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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열광하는 콘텐츠 있어야…전국구 '핫플'
  • MZ세대 열광하는 콘텐츠 있어야…전국구 '핫플'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홍동우 괜찮아마을(목포) 대표(가운데)와 김지형 가이드라이브 대표(오른쪽)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레블 컨퍼런스’에서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이선우·김보영·허윤수 기자] “연대감으로 뭉친 커뮤니티를 공략해라.” “자랑거리만 보여주려 하지 말고,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라.”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 전문가들이 제시한 지역관광(로컬 투어리즘) 활성화의 해법이다. 지역 전문가들은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에서 지역관광을 도시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의 해법’으로 꼽고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실증’ 해법을 제시했다.이날 오후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로컬 트래블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시작은 ‘왜 지역 여행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030 청년층의 발길을 돌려 이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늘리기 위해선 먼저 이들이 원하고 열광하는 것을 찾아 ‘로컬 콘텐츠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남 목포에서 활동 중인 홍동우 괜찮아 마을 대표는 “국내 MZ세대 여행 인구만 900만 명, 시장 규모는 약 1조 2000억원에 달한다”며 “먼저 이들을 타깃으로 전체 25조원 규모인 지역관광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달살기 지역관광 체험은 참가자 절반인 30명이 프로젝트 이후에 목포에 정착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지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새로운 시도에 나설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은 철저히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하고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급자 관점에서 유명한 것, 잘 알려진 곳만 백화점식으로 나열해 보여주는 일방통행식 콘텐츠(상품)로는 결코 MZ세대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콘텐츠와 스토리 개발 없이 장소와 공간의 독특함만 내세우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재방문 등 지속적인 관광 수요 확보가 어렵다고 봤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명해 WBC(우먼스베이스캠프) 대표(가운데)와 이준모 여행에미치다 PM(오른쪽)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레블 컨퍼런스’에서 청중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전북 군산에서 ‘영화타운’ ‘술익는 마을’ 등 로컬 콘텐츠로 도시재생 사업을 하는 조권 지방 대표는 “MZ세대도 전국 각지에 여행하기 좋은 독특한 곳이 많다는 건 이미 다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선뜻 지역 여행에 나서지 않는 건 이들이 원하는 놀 만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랜선투어’로 주목받은 가이드라이브의 김지형 대표는 “관광지와 숙소, 인터넷만 뒤지면 다 나오는 뻔한 여행 상품과 마케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는 보거나 알 수 없는 희소성을 갖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역 안팎에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가이드로 활용하는 ‘도슨트 로컬투어’ 개발을 제안했다.지역관광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방문을 늘리기 위해 커뮤니티를 활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구독자 142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이준모 PM은 “커뮤니티에서 특정한 여행 상품이나 코스를 큐레이팅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자 요소는 유저들의 관심사와 선호도”라며 “최근 선보인 ‘밥상의 여정’, 강원 속초와 강릉, 인제, 화천에서 다이빙, 승마, 레이싱 등을 즐기는 ‘취미여행’ 등은 모두 유저들의 의견을 사전에 반영해 성공한 지역관광 상품들”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8 I 이선우 기자
부산부터 강릉까지…전국 여행 명소가 한 곳에
  • 부산부터 강릉까지…전국 여행 명소가 한 곳에 [올댓트래블]
  • ‘올댓트래블’에 마련된 강릉시 홍보 부스[이데일리 김가영 이민하 기자] 전국 명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송파구부터 부산, 영주, 여수, 강릉까지 ‘2024 올댓트래블’을 통해 예비 관광객들을 만나며 각양각색 매력을 선보였다.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리는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에는 여행·관광 분야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부스만 120여 개. 특히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지자체의 홍보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송파·부산·영주·여수·강릉, 각양각색 매력서울 중심인 송파구부터 부산, 경북 영주, 전남 여수, 강원도 강릉까지. 각 도를 대표하는 국내 대표 여행지가 ‘올댓트래블’에 홍보 부스를 꾸렸다. 서울의 중심인 송파구는 지난해 마스코트 ‘하하호호’를 만들며 친근감을 높였다. ‘하하호호’는 88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 호순이의 자식이라는 콘셉트로 기성 세대의 관심도 높다. 송리단길로 MZ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송파구는 랜드마크인 롯데타워부터 문화시설, 올림픽공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하호호’ 굿즈를 소개하고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 풍성한 송파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올댓트래블’에 마련된 부산관광공사 홍보 부스낭만의 도시 부산은 이번 행사에서 ‘커피’를 내세워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커피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에만 있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운영하는 카페 모모스커피의 드립커피 시음회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홍보 외에도 관광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커넥팅을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고도 덧붙였다.영주는 마스코트인 소백산 요정 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굿즈를 마련, 홍보에 나섰다. 한 방문객은 “영주에 이런 마스코트가 있는 줄 몰랐는데 매우 귀엽다”며 “손녀딸이 좋아할 것 같아 손녀딸들에게 주기 위해 굿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관광지인 강릉시는 거점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문체부는 2020년~2025년 5개 도시를 선정, 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입해 육성 중이다. 강릉은 경포 환상의 호수, 경포 달빛 아트쇼를 주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데 이번 행사에서 이 같은 것들을 홍보하며 강릉을 또 다른 매력을 알렸다.엑스포로 잘 알려져 있는 여수는 관광지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지연 여수시청 관광과 직원은 “여수가 2026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섬 박람회를 크게 여는데, 유치를 위해 관광지들을 개발 중이고 개방을 하고 있다”며 “테마파크·챌린지파크 등 놀거리고 있고 진흙길을 조성해 치유와 힐링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방문객 높은 참여각 도에 흩어져 있는 여행지의 정보를 얻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올댓트래블’의 지자체 부스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상품들을 마련해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송파구 마스코트 ‘하하호호’ 굿즈마스코트 ‘하하호호’의 굿즈(그립톡, 인형, 포스트잇, 키링, 우산 등)를 상품으로 제공한 송파구 부스는 오전 11시 이미 7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송파 굿즈가 이렇게 귀여운 줄 몰랐다”며 “호돌이 호순이 자식이라는 콘셉트가 너무 웃기고 귀엽다”고 관심을 드러냈다.여수시는 여수의 관광지가 그려진 부채, 에코백, 냉동손수건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채는 오후 3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을 정도. 마스코트 ‘힐리’의 굿즈(소주잔, 인형, 키링 등)를 제공한 영주시, 에코백을 제공한 강릉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지자체, 관광 기업의 비즈니스도 활발히 진행됐다. 부산관광공사 측은 “다양한 관광 기업들이 홍보차 다녀갔다”며 “그 중에서 가수 박미경의 백댄서를 하고 있는 외국인 댄스 스튜디오 YN컴퍼니가 부산에서도 댄스 수업을 열어보고 싶다고 명함을 주고 갔다. 이렇게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7.04 I 김가영 기자
 "뻔한 여행 펀(Fun)하게 바꿔줄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
  • [올댓트래블] "뻔한 여행 펀(Fun)하게 바꿔줄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
  • ‘2024 올댓트래블’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코엑스의 ‘올댓트래블’ 행사 안내 전광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단 1초 만에 새기는 컬러 문신을 이용한 스탬프투어, 비용과 일정, 취향을 고려해 최적의 일정과 코스를 짜주는 인공지능(AI) 여행 플래너,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무장애 여행상품, 4050 여성 전용 안심여행 플랫폼 등.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여행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소 관광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가 열린다.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4일 개막해 6일까지 열리는 ‘2024 올댓트래블’이 그 주인공이다.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주제로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행사다. ◇한국관광공사·서울특별시 등도 단체관 구성 ‘2023 올댓트래블’ 행사장 전경올해 박람회는 여행·관광 분야 1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출품기업이 행사 현장에서 선보이는 상품·서비스 품목과 종류도 최신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상품과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지역 체험 관광과 굿즈 등 다양하다.서울(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과 경북(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인천(인천관광공사), 광주(광주관광공사) 등에선 지역에서 육성 중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들로 단체관을 꾸려 참여한다. 앞으로 지역관광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후원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역시 마이로, 열한시, 어뮤즈트래블·열림협동조합, 수박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은 실력파 관광벤처들로 단체관을 운영한다.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찬 휴가계획을 완성시켜 줄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등도 참여한다. 교원투어는 최근 출범한 ‘여행이지 플러스’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특가에 현장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 수트라하버리조트 등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도 행사장 내에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한다.전북과 부산, 강릉, 여수, 영주, 송파구 등에서도 별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여름철 휴가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경쟁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댓트래블을 통해 전국 45개 자연휴양림을 거점으로 하는 전국 휴양림 여행 ‘꿀팁’을 제공한다. ◇여름휴가 꿀팁 알려주고, 전시부스선 할인 ‘2023 올댓트래블’ 박람회장에서 열린 비즈니스 커넥팅 행사장 모습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전시 외에 출품기업의 비즈니스 성과와 역량을 끌어 올릴 B2B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일과 5일 양일간 전시장 내 ‘비즈니스 커넥팅’ 구역에선 대·중견기업, 지자체, 벤처투자사 등 100여 곳이 참여하는 B2B 상담회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지자체와 기관,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해 제휴와 협력, 투자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다. 5일 오후 5시부터는 출품기업과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VIP 프라이빗 네트워킹’ 파티도 예정돼 있다.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관광벤처 육성 정책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전시장 내 세미나존에선 4일 오후 2시 트래블테크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주말인 6일 로컬 트래블 포럼이 진행된다. ‘2024 올댓트래블’ 방문객 대상 경품 목록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방문객을 위한 ‘상상초월’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유럽의 인기 여행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가는 왕복 항공권과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숙박권 등 해외여행 상품을 비롯해 글래드호텔, 제주신화월드, 켄싱턴호텔 등 국내 숙박권, 롯데월드와 레고랜드, 아르떼뮤지엄 등 테마파크 입장권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 경품은 초청장에 딸린 응모권을 작성해 행사장 내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7월 말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출품기업이 운영하는 전시부스에서도 다양한 경품,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뷰티·헬스케어 업체 풀리오는 시판 제품을 정가의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노매드헐은 제주 해녀 캠프 무료 참가권, 호호창작소는 여행 굿즈, 타블라라사는 에이든 여행지도 샘플북을 제공하는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024 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4~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4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3시 30분까지다. 초청장을 소지하거나 방문 전 박람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틱고(TICKGO)’에서 참관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2024 올댓트래블’ 주요 컨퍼런스·포럼 일정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7.04 I 김명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권숙자씨 별세, 김철은(유진투자증권 IB부문장)씨 빙모상 = 3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산병원 장례식장 105호실, 발인 5일, 장지 솔향하늘길(청솔공원). 033-610-3895 △안유호(부광트레이딩 대표이사·향년 85세)씨 별세, 남명희씨 남편상, 안도영(스포츠동아 편집부장)·안태형(태은개발 대표)·안태영(에스지조형 대표)씨 부친상, 홍주희·문은주·이명화씨 시부상 = 3일 오전 6시40분,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대구 달성군 가창면 선영. 053-620-4236 △임맹기(전 영주 현대주택 사장·향년 77세)씨 별세, 김춘연씨 남편상, 임현우(해듬 대표)·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임현진(해듬 이사)씨 부친상, 김주연·박상희씨 시부상 = 3일 오전 9시, 영주 명품장례문화원 VIP실,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장지 안동시 월전리 선영. 054-634-4444△김용정(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상근부회장·향년 82세)씨 별세, 민향심씨 남편상, 김상철(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본부장)·김상호(LX하우시스 고문)·김상진(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씨 부친상, 이숙현·성송희·김은정씨 시부상 = 2일 오후 1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79
2024.07.03 I 손의연 기자
‘양민혁 배출’ 강원, 측면 공격수 김형진과 준프로 계약
  • ‘양민혁 배출’ 강원, 측면 공격수 김형진과 준프로 계약
  •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양민혁을 배출한 강원FC가 준프로 선수 한 명을 더 추가했다. 강원은 3일 2006년생 측면 공격수 김형진(18)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신평고를 다니다가 강릉제일고로 옮긴 김형진은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 시절 2022년 추계연맹, 2023년 백록기와 올해 춘계연맹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17세 이하(U-17) 유스컵에서 공격상을 받기도 했다. 강원은 김형진에 대해 “왼발잡이로 뛰어난 기술과 도전적인 일대일 돌파 능력이 강점”이라며 “속도를 이용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탁월하다”라고 설명했다. 강원은 올해 최고 히트 상품인 양민혁을 배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 신분으로 합류한 양민혁은 리그 20경기에 모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2라운드 광주FC전에서는 역대 K리그1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도 세웠다. 그러자 강원은 지난달 양민혁에게 6개월 빠르게 정식 프로 계약서를 내밀었다. 준프로 선수의 시즌 중 프로 계약 전환은 최초다.강원은 “양민혁을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시킨 강원이 야심 차게 계약한 선수”라며 김형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형진은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양) 민혁이 플레이를 보면서 대단한 선수라고 느꼈다”라며 “열심히 해서 제2의 양민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기대감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03 I 허윤수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 "한·독 산림협력 역사적 유산, 제3국에 전수"
  • 남성현 산림청장 "한·독 산림협력 역사적 유산, 제3국에 전수"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주한독일대사관 및 한스자이델재단, 한독임우회 등과 함께 임업기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남성현 산림청장(앞줄 가운데)이 3일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 기념 임업기술 현장토론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올해는 1974년 7월 한·독 산림협력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는 독일의 선진 임업기술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산림녹화를 이룰 수 있었다. 이날 토론회가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강릉훈련원은 당시 독일로부터 약 100만마르크의 자본을 지원받아 1982년에 건립된 곳으로 한·독산림경영사업기구 임업기계훈련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현장에서는 한·독 협력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를 시연하고, 우리나라 임업기계의 발전방향과 임업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강릉훈련원은 우리나라 임업기술 현대화의 산실로 현재 매년 4000명의 임업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며 “한·독 산림협력의 역사적 유산을 활용해 한국의 산림기술을 제3국에 전수하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I 박진환 기자
휴게소에서만 먹던 '용대리 황태 해장국', 편의점 입성
  • 휴게소에서만 먹던 '용대리 황태 해장국', 편의점 입성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GS리테일,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EX-스마트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가운데)과 GS리테일 허치홍 전무(왼쪽),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정승환 협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이번 협약은 휴게소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업상품 개발 및 홍보에 협력하는 것과, 협업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전국 각지의 휴게소 대표 음식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개발, 출시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순천방향)휴게소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강릉방향)휴게소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으로 휴게소의 맛이 담긴 다양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휴게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편의점에 출시해 평소에도 먹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휴게소의 편의성과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휴게소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I 김아름 기자
GS25, ‘휴게소 인기 음식’ 판다…도로공사와 협력
  • GS25, ‘휴게소 인기 음식’ 판다…도로공사와 협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2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부터),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명 휴게소 인기 음식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GS25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휴게소 인기 음식’ 지식재산(IP)을 확보,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 ‘한끼 혁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도 전국 휴게소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제 휴게소 방문객들의 식당 이용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간편식은 도로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 가운데서 선정해 출시한다. 현재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휴게소(순천방향) 인기 음식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 휴게소(강릉방향)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이다. GS25는 해당 제품들을 이르면 3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0년대생 영업관리자들로 이뤄진 ‘MD 서포터즈’를 참여시켜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 고객 취향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휴게소 이용객 연간 4억명이 넘는데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 소비자가 휴게소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뜻”이라며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점에서 편의점과 휴게소는 매우 닮아 있는 만큼 최고의 협업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맛있는 간편식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2024.07.03 I 김정유 기자
"급발진" 주장 시청역 사고…한문철 "블랙박스 오디오 있어야"
  • "급발진" 주장 시청역 사고…한문철 "블랙박스 오디오 있어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가 지난 1일 사망자 9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급발진을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한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2일 오전 전날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한 대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변호사는 “아직은 차량(가해차량) 블랙박스 등 구체적인 증거들이 분석되지 않아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려면 블랙박스의 오디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래야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당황하는 부분을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한 변호사는 자동차의 사고 전·후 일정 시간 동안 자동차의 운행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인 사고기록장치(EDR, Event Data Recorder)도 급발진 여부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2022년)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에서도 EDR 기록과 실제 실험의 차이가 많았다”며 “(EDR은) 당시 상황을 기록할 뿐 운전자의 행태를 알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한 변호사는 또 급발진 인정 가능성에 대해선 “민사상 급발진이 인정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단 한 건도 없다”며 “이유는 내가(운전자가)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서지 않았다는 것을 본인이 입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한 변호사는 형량에 대해선 “아마 운전자가 유죄를 받으면 단순 교통사고 법정 최고형인 5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너무 큰 사고라 무죄는 쉽지 않다”고 했다.한 변호사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고령 운전자 규제’에 관해서는 거리를 뒀다. 그는 “(시청역 사고) 운전자의 나이(68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요즘은 80세에도 건강하신 분들이 많으시다”고 덧붙였다.2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경찰 견인차가 지난 1일 저녁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를 낸 차량을 이송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편 이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가해 차량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26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뒤 횡단보도로 돌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고로 시청 직원과 시중은행 직원, 병원 직원 등 보행자 9명이 숨졌다. 소나타 탑승자 2명과 또 다른 보행자 2명 등 4명을 부상을 입었다.사고 현장에서 A씨는 도주를 시도하지 않았으며 음주 측정과 마약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음주나 마약 흔적이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추가 조사를 위해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해당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 사건관계인과 목격자 진술,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가해 차량의 동선을 재구성하고 있다.
2024.07.02 I 김민정 기자
‘제2의 양민혁 꿈꾼다’, 준프로 계약 선수 활용 구단 증가
  • ‘제2의 양민혁 꿈꾼다’, 준프로 계약 선수 활용 구단 증가
  • 양민혁(강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축구회관=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2의 양민혁(강원FC)’ 탄생을 위해 K리그 구단들의 발걸음이 바빠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K리그 준프로 계약 제도와 주요 선수’를 주제로 주간 브리핑을 개최했다.준프로 계약 제도는 연맹이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의 기량 향상과 유망주 조기 발굴, 유소년 투자 강화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도입했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중 고등학교 재학 중인 선수를 대상으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해 1월 1일부터 계약이 가능하고 계약 기간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로 최대 3년이다. 이 기간 임대나 이적은 할 수 없다. 연봉은 1200만 원이나 수당은 구단과 선수의 합의에 따라 가능하다.준프로 선수는 K리그 경기와 함께 유소년 클럽 소속으로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등 연맹 주최 유소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프로 경기를 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규정 또는 지침에 따라 일부 제한될 수 있다.수원삼성 시절 오현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성남FC 시절 김지수(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지난 2017년 해외 사례, 관련 법률 등을 검토하며 준프로 계약 제도 신설을 준비했다. 이후 이사회를 거쳐 2018년 2월 준프로 계약 제도를 출범했다. 그해 4월 수원삼성 매탄고를 다니던 박지민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1호 준프로 선수가 탄생했다.준프로 계약 제도를 통해 굵직한 선수들도 탄생했다. 오현규(셀틱), 권혁규(세인트미렌), 정상빈(미네소타), 김지수(브렌트퍼드), 강성진(FC서울) 등이 준프로 출신 선수다.올 시즌에는 정점을 찍었다. 강원 18세 이하(U-18) 팀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양민혁이 K리그1 무대를 흔들어놨다. 2006년생인 그는 20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라운드 광주FC전에서는 역대 K리그1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도 세웠다. 그러자 강원은 지난달 양민혁에게 6개월 빠르게 정식 프로 계약서를 내밀었다. 준프로 선수의 시즌 중 프로 계약 전환은 최초다.양민혁(강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박승수(수원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양민혁 외에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강주혁(FC서울), 강민우(울산HD) 등이 올해 준프로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K리그2 박승수(수원삼성)는 지난 30일 안산그리너스전에서 17세 3개월 21일에 골 맛을 보며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박승수는 2007년생으로 다른 준프로 선수보다 한 살 더 어리다.준프로 계약 선수들이 팀 전력에 보탬이 되면서 규정을 활용하는 팀도 늘었다. 연맹에 따르면 제도 도입 첫 해 수원삼성만 준프로 계약 선수를 보유했으나 올 시즌에는 K리그1, 2 통틀어 9개 팀이 준프로 선수와 함께한다. 수원삼성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현대(3명), 포항스틸러스(2명), 강원, 서울, 울산, 대전, 서울이랜드, 전남드래곤즈(이상 1명)가 뒤를 이었다.연맹은 올해 준프로 계약 선수의 성공 사례가 많아진 배경으로 “U-22 의무 출전 규정으로 각 구단이 제도 도입 초기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양민혁의 활약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02 I 허윤수 기자
  • [인사]하나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승진> ◇부장 △이사회사무국 이희태◇지점장 △대덕테크노밸리 김영용◇부지점장 △둔산금융센터 박정범 △울산금융센터 박주홍◇RM △시화금융센터 김민구 △목포금융센터 배태근 △현대모터금융센터 정기홍◇Gold PB △Club1PB센터 송은정<전보> ◇부장 △IT정보개발부 강태욱 △자금결제부 김기현 △손님지원부 김정원 △상생금융센터 김지훈 △IT시스템부 우동훈 △기업사업지원부 이수진 △자금부 이종호 △연금사업지원부 정응섭 △디지털채널부 정혁 △ICT리빌드부 차순문 △정보보호부 최대현◇지점장 △영도 강일모 △합정역 고종선 △철산동 곽재근 △계동 구흥모 △보라매 김기섭 △부천도당금융센터 김기호 △서초동 김남호 △안동 김대석 △압구정금융센터 김민석 △부천상동역 김봉제 △여천 김상현 △구미역 김수경 △동대문 김연옥 △신반포 김영옥 △서소문 김종필 △도로공사 김진겸 △신림역 김창영 △신당역 김형철 △신사동 김형호 △수지성복 나상현 △이촌동 나용현 △평택금융센터 노병주 △고척동 문정호 △강릉금융센터 박경민 △구미4공단 박경백 △이천금융센터 박재영 △구로역 박춘봉 △신영통 변진호 △삼산동 성노진 △영주 소기호 △을지로6가 신영호 △송도신도시 신진송 △아차산역 염인귀 △둔산중앙금융센터 겸 대전법원 오미경 △영업1부 원영준 △63빌딩 유상원 △일산백마 이규탁 △숙대입구역 이동원 △상암DMC 이명석 △청주터미널 이병일 △세종아름 이부임 △경산공단금융센터 이승완 △대구죽전 이재국 △반포서래 이재형 △도안 이정석 △동천동 임대식 △서면 임현우 △영등포금융센터 전동희 △구로금융센터 정상호 △위례신도시 정순영 △시지 정영일 △둔촌역 정우영 △삼선교 정은경 △방이동 최오선 △목동중앙 최우섭 △서천 최장희 △평촌꿈마을 홍영지 △반포중앙 홍진호 △검단금융센터 황재원◇부지점장 △부산 손우재 △마두역금융센터 우유선 △대구성서금융센터 이용섭 △광주금융센터 이은주◇ RM △해운대동백 김얼 △서초금융센터 김영언 △기관사업부 김윤환 △평촌범계역 김재현 △원주혁신도시 김중환 △마두역금융센터 문영범 △오산금융센터 박건호 △무역센터 박영선 △남동기업센터 백견 △강남금융센터 백승엽 △창원 서태양 △방배동 신덕우 △충청기관사업부 신두호 △노원역금융센터 오상욱 △선릉역 유인수 △순천금융센터 이기철 △마곡금융센터 이상섭 △서여의도금융센터 이승훈 △SK센터 이재홍 △여의도금융센터 이호진 △구로디지털금융센터 임대현 △구로금융센터 임성현 △광주 장정훈 △울산 전병탁 △합정역 전정훈 △마산금융센터 정태훈 △과천금융센터 조영화 △천안공단금융센터 조현희 △수원금융센터 최인선 △프로젝트금융부 최재영 △상공회의소 최종민 △검단금융센터 한지연◇Gold PB △용산PB센터 김원덕 △분당PB센터 김유란 △압구정PB센터 노미화 △평창동PB센터 박경미 △분당PB센터 백계영 △방배서래골드클럽 백성희 △아시아선수촌PB센터 윤성은 △도곡PB센터 윤종연 △대치동골드클럽 정경화 △용산PB센터 조성신 △Club1한남PB센터 최지훈 △영업1부PB센터 하승희 △강남파이낸스PB센터 한재혁◇해외법인장 △하나뉴욕파이낸셜 장원석 △독일하나은행 천지웅◇해외지점장 △아부다비 이민경
2024.07.02 I 정두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한겨레신문사 △제작국장 이준규 △제작부장 김철훈 △기술팀장 이광형 △윤전1팀장 이용화 △윤전2팀장 이종길 △윤전3팀장 이혁주 △전기팀장 윤명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국정과제지원과장 이훈범 ●소방청 ◇ 소방총감 승진 △소방청장 허석곤 ◇ 소방정감 전보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김조일 ●기획재정부 ◇ 과장급 인사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이종수●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임용 △의료사업본부장 최동택 △강원지역본부장 이승민 ◇본부장 전보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장근 △경인지역본부장 이교철◇ 1급 승진 △ 남양주지사장 안병익 △ 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사공호준 △ 서산지사장 김찬영 △ 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정영준 △ 창원병원 행정부원장 이종현 △ 순천병원 행정부원장 나현희 ◇ 2급 승진 △ 부산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윤찬수 △ 안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정하권 △ 파주지사 가입지원부장 고영민 △ 성남지사 재활보상1부장 이동윤 △ 광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김낙중 △ 여수지사 재활보상부장 임은영 △ 제주지사 재활보상부장 유양문 △ 인재개발원 교육연수부장 최승경 △ 창원병원 간호2부장 박현정 △ 대전병원 재활치료실장 배호원 △ 대전병원 경영기획부장 최재혁 △ 정선병원 간호부장 최분희◇ 1급 전보 △ 기획조정본부장 김광수 △ 디지털혁신본부장 서윤석 △ ESG경영국장 박소연 △ 산재보상국장 현미경 △ 감사실장 정순근 △ 서울강남지사장 이정한 △ 서울남부지사장 안병로 △ 의정부지사장 김재현 △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장 박현규 △ 부산북부지사장 전은영 △ 울산남부지사장 이승준 △ 울산중부지사장 정명자 △ 진주지사장 윤일한 △ 화성지사장 현애숙 △ 평택지사장 전홍덕 △ 안양지사장 김만식 △ 고양지사장 김상철 △ 성남지사장 신동현 △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윤재만 △ 익산지사장 이양민 △ 군산지사장 최영안 △ 목포지사장 고혁진 △ 여수지사장 한대희 △ 천안지사장 우길제 △ 보령지사장 김정례 △ 춘천지사장 남혜영 △ 강릉지사장 유지희 △ 인천병원 행정부원장 김상영●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 △ 디지털정보국장 신길식 △ 자격품질관리국장 김지훈 △ 해외취업국장 남영경 △ 경기남부지사장 박정 △ 전북서부지사장 박태훈 △ 생활과학출제부장 유행석◇ 2급 승진 △ 성과관리부장 이희성 △ 안전보건부장 문동주 △ 기업훈련지원부장 박성희 △ NCS활용지원부장 김기명 △ NCS품질관리부장 노경보 △ 공정채용지원부장 이미숙 △ 서울지역본부 최은정 △ 경인지역본부 김종순 △ 경기동부지사 서정아 △ 제주지사 송용호 △ 충남지사 김득중 △ 일학습출제부 이강복
2024.06.30 I 최오현 기자
“비만에 의한 합병증 심각해지기 전 빠른 치료 필요해”
  • “비만에 의한 합병증 심각해지기 전 빠른 치료 필요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만은 질병이다.”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규정했다. 단순히 외형적으로 살이 쪘다고 비만이 아니다. 비만은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건강이 해로운 수준에 도달한 상태를 의미한다.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을 체질량 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BMI)에 따라 3단계로 구분 짓고 있다. 보통 25kg/㎡ 이상을 비만이라 하고, 30kg/㎡부터 2단계 비만, 35kg/㎡ 이상은 3단계 (고도)비만이라 한다.과도한 체지방은 그 자체로 우리 몸의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몸의 대사조절에 문제를 일으킨다.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는 “대사조절에 문제가 발생하면 혈당ㆍ혈압 등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생겨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각종 암 등을 유발한다”며, “약물로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차적인 합병증을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비만 유병률은 38.4%로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유병률은 49.2%로 2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개인의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대사속도, 심리적 측면, 유전적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비만 유병 기간이 오래된 환자거나 체중 감량 시도 후 반복적인 체중증가, 즉 요요를 겪은 환자들의 경우 점점 더 체중감량이 어려워지도록 몸이 변해간다.고도비만일수록 유전적ㆍ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게 되어 운동이나 약물치료로는 체중감량에 한계가 있고, 이와 동시에 다양한 대사 질환이 발생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건강을 해치게 된다.정성아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심각해지기 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체중감량이 힘든 비만 환자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이 최선의 방법으로 불린다.대부분 사람은 비만대사수술을 잘 알지 못해 위를 절제하는 위험한 수술로 여긴다. 하지만 비만대사수술은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인정한 고도비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이에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체중감량을 돕고 대사조절 기능을 향상시키는 수술이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체중감량의 의지가 있지만, 과정이 쉽지 않다면 비만대사수술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Q. 비만대사수술이란 무엇인가?A. 위의 부피를 줄이거나 음식물이 내려가는 길을 바꿔 체내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는 수술이다. 쉽게 말하면 늘어난 위를 절제하여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게 해 적은 양의 음식을 먹도록 도와주는 수술이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술 후 약 6개월~1년간 평균적으로 15~30kg 이상의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난다. 더불어 당뇨 또는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 중인 환자들의 50% 이상은 수술 후 약을 중단할 정도로 호전되기도 한다. 특히 체중감소가 요요 없이 장기적으로 잘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Q. 수술을 받으면 즉시 체중감량이 이뤄지나?A. 수술을 받는다고 즉시 체중감량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다만, 곱하기 효과를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시로 평소 2kg을 감량할 수 있는 노력을 한다면 수술 이후에는 10kg의 체중감량이 생길 수 있다. 노력 정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Q. 어떤 사람이 비만대사수술을 받나?A.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도 체중 조절이 안 되는 사람이 대상이다. 세부적으로는 비만도, 즉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일 경우 대상이 된다. 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인 환자는 모두 수술 대상이다. 체질량지수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도 대상이 된다. 또한, 당뇨가 있는 환자라면 체질량지수 27.5 이상일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당뇨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다만, 고령 환자의 경우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수술인 만큼 심장ㆍ폐 기능이 좋지 않다면 제한이 될 수 있다.Q. 소아청소년도 비만대사수술이 가능한가?A. 최근 해외에서는 소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소아의 성장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지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18세 이상의 뼈 성장이 완료된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Q. 비만이 아닌데, 다이어트 목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나?A. 단순 다이어트 목적으로 비만대사수술은 권유하지 않는다.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Q. 비만대사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A. 주로 하는 수술은 ‘위소매 절제술’과 ‘루와이 위 우회술’이 있다. ‘위소매 절제술’이란 위를 길게 절제하여 크기를 감소시켜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이다. ‘루와이 위 우회술’은 위를 식도 부근에서 작게 남기고 잘라 소장과 직접 연결해주는 방법이다. 두 수술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환자들의 비만정도와 기저질환을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Q. 위를 자르는데, 위험하지 않나?A. 기본적으로 모든 수술이 일으키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외과에서 흔하게 시행하는 맹장 수술이나 담낭 수술보다 더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갖는 안전한 수술이다. 비만대사수술 전문의를 찾아가 안전한 수술과 수술 후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Q. 수술인데, 흉터가 남지 않나?A. 대부분의 비만대사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기 때문에 큰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Q. 수술과 회복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A. 수술 방법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는데, 소매절제술의 경우 대략 90분, 루와이 위 우회술의 경우 150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비만도가 높을수록 수술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수술 이후에는 대략 4~5일 정도의 입원 기간을 거쳐 퇴원하게 된다.Q. 수술 이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A. 수술 이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와 탄수화물 제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수술은 ‘곱하기 효과’기 때문에 0(zero)의 노력을 한다면 0(zero)kg의 체중 감량이 이루어진다.Q. 비만대사수술은 급여가 적용되나?A. 수술은 비만도 35 이상, 대사질환이 있는 비만도 30 이상, 당뇨가 있는 비만도 27.5 이상의 환자에게 급여가 적용된다.Q. 위는 절제해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재수술을 받아야 하나?A. 수술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어느 정도 위의 크기가 증가해 식습관의 변화가 생겨 체중이 증가하는 환자가 일부 있다. 그래도 수술 전과 비교하여 당뇨, 혈압은 훨씬 잘 조절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 측면에서는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을 지속 원하는 경우 2차 수술이 가능하나 주치의와의 충분한 면담이 필요하다.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가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6.30 I 이순용 기자
수도권 시간당 30∼50㎜ 강한비 예상…토요일부터 장마 시작
  • 수도권 시간당 30∼50㎜ 강한비 예상…토요일부터 장마 시작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토요일인 29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이날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폭염뒤 찾아온 폭우 (사진=연합뉴스)오전 제주도와 전남권·경상권에서 시작한 비는 오후 충청권·전북·경북권, 밤부터 수도권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로 확대한다. 대부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으니 강풍과 풍랑에 주의해야 한다.3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제주도는 산지에 2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경상권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와 제주도 북부에는 20∼60㎜ 비가 예보됐다.제주도는 이날 낮부터, 전라권은 오후, 수도권·충청권·경남권은 밤부터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더불어 이날 밤부터 제주도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국에 시속 55㎞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21.7도, 수원 20.2도, 춘천 18.4도, 강릉 23.1도, 청주 23.7도, 대전 22.4도, 전주 22.9도, 광주 22.9도, 제주 22.9도, 대구 22.3도, 부산 21.9도, 울산 19.7도, 창원 22.1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주의해야 한다.
2024.06.29 I 한전진 기자
7월 1일 '세계 등대의 날'…어떤 등대 찾아 즐겨볼까
  • 7월 1일 '세계 등대의 날'…어떤 등대 찾아 즐겨볼까[파도타기]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7월 1일은 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등대의 날’이다. 세계 등대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를 ‘대한민국 등대주간’으로 정했다. 전국 등대를 찾으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해양수산부)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계 등대의 날은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세계등대총회에서 제정됐다. 등대는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박에게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밤 바다의 아름다운 불빛이라는 볼거리 외에도 많은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도 역사가 100여년 이상이 넘은 유명한 등대들이 많다. 인천 중구 팔미도에는 1903년 최초로 불을 밝힌 근대식 등대 ‘팔미도 등대’가 있으며, 부산 영도에는 1906년 등대가 처음으로 불을 켰다. 영도등대는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태종대 공원 동남쪽 끝에 위치해 있어 선박 운영의 길잡이가 되어줌과 동시에 훌륭한 관광 자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해수부는 지역별로 흩어져 있던 등대 관련 문화행사를 집중 운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등대주간’을 운영한다. 팔미도 등대의 ‘등대체험교실’, 강릉 주문진 등대의 ‘등대음악회’ 등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도 관광 콘텐츠로서 등대를 알리기 위한 협업이 이뤄진다. 문체부는 ‘코리아 둘레길’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두루누비’에서 해수부의 다양한 등대주간 행사를 소개한다. 코리아 둘레길에 포함된 주요 등대들과 이 등대들을 직접 방문해 ‘인증 도장’을 모을 수 있는 등대스탬프투어 등에 대한 내용도 담는다. ‘등대’를 주제로 협업이 이뤄지는 만큼, 문체부의 ‘코리아 둘레길’ 코스를 달성하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해수부가 등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숙박 우선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재 울산 울기 등대, 울산 간절곶 등대 등 등대 4개소에는 체험형 숙박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운 군사지역에서 호젓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해수부와 문체부는 등대주간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누리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문체부와 협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등대를 포함, 해양문화가 가진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해수부는 ‘등대주간’뿐만이 아니라, 매달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기도 한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해 여행 후기를 작성한 이들을 선정해 올 연말 등대 기념품과 국민관광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까운 등대를 찾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4.06.29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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