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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 오늘 고속도로 가장 혼잡" 서울→부산 7시간 10분
  • "연휴 중 오늘 고속도로 가장 혼잡" 서울→부산 7시간 10분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 행렬로 정체 중이다.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가 이날 오전 9시 서울 요금소 출발(승용차) 기준으로 집계한 주요도로 소요 예상시간을 보면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광주 6시간 2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으로 예상됐다.(자료=한국도로공사)반대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었다.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 방향이 최대 혼잡을 겪을 것인 반면 귀경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귀성 방향은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 정점을 기록한 후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해 오후 4∼5시 최대를 기록하고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9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후 12시에 동탄분기점(IC)~남사 진위 및 목천~남이IC에서 최대 혼잡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혼잡이란 속도가 시속 80km 미만임을 뜻한다.귀성 방향의 주요 노선 교통혼잡 예상 구간은 다음과 같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오후 3시 마성~양지 및 덕평~여주IC, 만종IC~새말에서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오후 4시 서평택IC~송악, 서산~해미에서 혼잡이 가장 극심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오후 1시 하남IC~동서울, 마장IC~남이천, 오창~남이IC에서 최대 혼잡을 보일 전망이다.서울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오후 1시 덕소 삼패~화도IC, 설악~강촌에서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2024.09.15 I 김성수 기자
얼마나 맛있길래?…휴게소 이 ‘돈가스’, 4억 넘게 팔렸다
  • 얼마나 맛있길래?…휴게소 이 ‘돈가스’, 4억 넘게 팔렸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국 휴게소 중 가장 많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휴게소 이색 음식은 충주휴게소의 ‘사과 수제 돈가스’인 것으로 파악됐다.사진=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지역 특색·이색 음식 판매 순위’ 현황에서 충주휴게소(창원방향)에서 판매 중인 ‘사과 수제 돈가스’의 올해 1~6월 누계 매출액이 4억1737만8000원을 기록했다.‘사과 수제 돈가스’는 충주 지역 특산물 사과를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돈가스에 입힌 이색 메뉴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100% 충주 사과 엑기스 숙성해 잡내를 제거했으며, 특제 소스도 충주사과를 주원료로 만들어 사용한다.이어 2위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횡성한우국밥 (4만 104개·약 4억 100만 원) ▲3위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한우육개장 (3만 1512개·약 3억 4700만 원), ▲4위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 (2만 7331개 약 3억 2800만 원) ▲5위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부산방향) 말죽거리소고기국밥 (3만 5251개·약 2억 9300만 원) 순으로 집계 됐다.특히 안성휴게소(부산방향)의 경우 말죽거리소머리국밥이 전체 매출의 3%이상을 기록했다.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이색 메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명절 기간 동안 증가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휴게소는 더 이상 단순한 중간 정거장이 아니라, 그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14 I 권혜미 기자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풀려…"내일 서울→부산 9시부터 막혀"(종합)
  •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풀려…"내일 서울→부산 9시부터 막혀"(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나은경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귀성 행렬로 인한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전국 곳곳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각종 사고도 잇따랐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하행선 방향으로 지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가 생기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부산 4시간30분 소요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옥산 분기점 부근∼옥산 12㎞, 청주 분기점 부근∼죽암 8㎞, 대전 부근∼비룡 분기점 5㎞ 등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부근∼서해대교 8㎞, 동서천 분기점 부근∼군산 부근 8㎞, 동군산∼동군산부근 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4㎞, 진천 부근∼진천 터널 부근 6㎞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 내륙선 창원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문경새재 부근∼진남 터널 부근 7㎞, 낙동 분기점 부근∼상주 터널 8㎞ 등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34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오후 8∼9시께, 귀경 방향 오후 6시∼7시께 도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곳곳서 차량 몰리며 사고도 잇따라 각종 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 56분쯤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중앙분리대를 충돌하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 기사 등 4명이 중상, 18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오전 한때 남해고속도로 2지선 일부 구간이 사고 수습으로 통제되기도 했다. 충남 서산시에선 오전 10시 34분쯤 음암면 탑곡교차로 부근에서 일가족 3명이 탄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의 어머니(여·7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운전자와 그의 딸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서산IC에서 시내 방향으로 이어지는 고가 형태의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4∼5m가량 아래 교차로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에는 떨어진 차량이 심하게 구겨져 뒤집혀 있다.이날 서산 일부 지역엔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첫날 오전 충남북부 서해안 지역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북 무주군에서도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적상면 왕복 2차선 국도에서 산타페 차량과 우체국 5톤(t)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 사고로 60대 산타페 운전자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15일 아침 9시 교통예보 (자료=한국도로공사)◇내일, 귀성행렬에 오전부터 극심한 교통체증 예상추석 연휴 둘째날인 15일은 고향을 찾는 귀성행렬이 본격화되면서 오전 9시부터 교통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귀성방향은 추석 연휴기간 중 내일이 최대 혼잡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지방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5시간3분 △강릉 4시간30분 △대전 4시간10분 △광주 5시간50분 △목포 6시간50분 △대구 4시간18분 등이다.오전 7시까지는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6시간10분 소요되지만 차츰 정체가 시작돼 9시부터는 7시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귀성방향의 경우, 전날(14일)보다 10만대 더 늘어난 수치다.귀성방향은 낮 12~1시 무렵 정체가 가장 극심하지만 저녁 8~9시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방향은 아침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무렵 가장 정체가 심했다가 저녁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봤다.한편 명절 연휴 통행료 면제 기간은 오늘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2024.09.14 I 양지윤 기자
“연휴 둘째날, 서울→부산 9시부터 막혀요”
  • “연휴 둘째날, 서울→부산 9시부터 막혀요”[내일교통]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추석 연휴 둘째날인 15일은 고향을 찾는 귀성행렬이 본격화되면서 오전 9시부터 교통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귀성방향은 추석 연휴기간 중 내일이 최대 혼잡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아침 9시 교통예보 (자료=한국도로공사)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지방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5시간3분 △강릉 4시간30분 △대전 4시간10분 △광주 5시간50분 △목포 6시간50분 △대구 4시간18분 등이다.이날 오전 7시까지는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6시간10분 소요되지만 차츰 정체가 시작돼 9시부터는 7시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귀성방향의 경우, 오늘(14일)보다 10만대 더 늘어난 수치다.귀성방향은 낮 12~1시 무렵 정체가 가장 극심하지만 저녁 8~9시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방향은 아침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무렵 가장 정체가 심했다가 저녁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봤다.한편 명절 연휴 통행료 면제 기간은 내일(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2024.09.14 I 나은경 기자
‘중요 부위를 라이터로…’ 가혹행위 한 동창생 살해 10대, 끝내 실형
  • ‘중요 부위를 라이터로…’ 가혹행위 한 동창생 살해 10대, 끝내 실형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신체 부위를 라이터로 지지는 등 폭행과 성적으로 가혹 행위를 저지른 동창생을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권상표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피해자였던 A군이 가해자가 된 건 지난 4월 14일이었다. B군은 C(19)군과 함께 A군이 사는 삼척시 한 아파트로 찾아왔다. 중학교 동창 사이인 두 사람은 평소 길에서 우연히 A군을 만나면 이유 없이 폭행하거나 괴롭혀왔다.이날 A군 집에 찾아온 B군은 집이 더럽다는 이유로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린 뒤 물을 닦으라고 강요했다.이어 A군의 머리카락을 일회용 면도기와 가위로 강제로 잘랐고, A군의 머리카락, 귀, 눈썹, 중요 부위 등을 라이터로 지졌다.또 B군은 A군의 옷을 벗게 하고 자위 행위를 시키는 가 하면 신체 부위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A군이 이에 주저하자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때렸고, B군은 A군의 입에 강제로 소주를 들이붓는 등 약 3시간 동안 괴롭혔다. 결국 A군은 옆방에 물건을 가지러 가게 된 틈을 타 주방에 있던 흉기로 B군을 찔러 살해했다. 학폭 피해자에서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된 순간이었다. A군 측은 법정에서 “지적장애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진단받고,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던 중 사건 당일 피해자의 강요로 다량의 음주까지 해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군이 수사기관 조사에서 ‘사건 당일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정말 극한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차올랐다’, ‘괴롭힘을 당하던 중간중간 계속 B군을 흉기로 찔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또한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서는 A군이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은 채 피해자의 강요로 상당량의 소주를 마신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건 경위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기억한 점으로 볼 때 변별능력과 행위통제능력을 상실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A군이 중증 지적장애 진단을 받고 학업성적이나 학업성취도가 낮긴 했지만, 글을 읽고 쓰며 정상적으로 중고교 과정을 이수해 졸업한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이 사건 이전부터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왔고, 형사고소를 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었으나 피해자의 괴롭힘 행위를 제지할 만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어 가족, 학교, 경찰 등에 이를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격 말살에 이를 정도의 폭력과 가혹 행위 등 범행 동기에 상당한 정도로 참작할 만한 사정이 인정되는 점과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군은 항소한 상태다.한편 A군을 괴롭히는 데 가담한 C군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10월 1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C군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2024.09.14 I 강소영 기자
‘연휴 첫날’ 서울→부산 7시간…저녁부터 해소
  • ‘연휴 첫날’ 서울→부산 7시간…저녁부터 해소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고향을 찾는 귀성행렬이 시작되지만, 저녁 무렵에는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지방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30분 △강릉 4시간10분 △대전 3시간40분 △광주 5시간40분 △목포 6시간10분 △대구 6시간 등이다.14일 오전 10시 기준 교통상황 (자료=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귀성방향은 오전 11~12시 무렵 정체가 가장 극심하지만 오후 8~9시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무렵 가장 정체가 심했다가 오후 6~7시경 해소될 것으로 봤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오후 1시 동탄분기점~남이분기점 구간에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 구간과 만종분기점에서 새말 구간에서 정오부터 차량이 가장 모여들 전망이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오전 11시 최대혼잡이 시작돼 서서울요금소~안산분기점, 서평택분기점~송악 구간 및 동서천분기점~군산 구간의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봤다.귀경 방향 정체는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40분 △대구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3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이다.한편 명절 연휴 통행료 면제 기간은 내일(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2024.09.14 I 나은경 기자
수입 1위 수산물 연어…K-연어 양식으로 대체 가능할까
  • 수입 1위 수산물 연어…K-연어 양식으로 대체 가능할까[파도타기]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입 수산물 중 수입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연어. 연어를 한국에서 대규모로 양식하기 위한 노력은 최근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물론, 지자체 역시 연어 양식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오는 2026년에는 동해권 연어 양식을 위한 센터도 설립된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수과원은 지난 13일 동해권역 연어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동해특성화양식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일대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특성화양식센터는 연어류의 사료, 사육조건 등을 연구하는 전문시설이다. 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의 ‘테스트 베드’에서 실증연구를 거치고, 배후 부지에서는 식품 가공이나 기자재 등 연관산업과 협업을 통해 민간에 이전될 예정이다. 이처럼 연어류 전문 양식 기술을 연구하는 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한국인의 높은 ‘연어 사랑’에 이유가 있다. 한국의 지난해 연어 수입액은 5억529만달러로, 전체 수입 총액(62억1648만달러)의 약 8%를 차지해 수입 수산물 중 액수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연어는 초밥과 덮밥, 회, 스테이크 등 조리법이 다양한데다가 식문화 변화에 따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세계적 인기도 높아 연평균 세계 연어 소비량은 약 3%씩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인 수요도 높다. 인기가 높은 만큼 관련 연구는 활발하다. 해수부는 강원도와 함께 연어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수과원도 지난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249억원을 들여 연어 양식에 필요한 건강관리, 사육조건 등을 연구를 진행중이다. 또 최근 충남 당진에서는 육상 양식장에서 연어 양식을 시작했으며, 충북 보은에는 2026년을 목표로 연어 및 송어류 양식 산업화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산업화센터의 경우 양식 시설뿐만이 아니라 가공 및 유통, 제품개발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번에 설립되는 동해특성화양식센터에서 각종 기술 연구가 진행된다면, 연어 생산량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선재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어가 국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양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어뿐만이 아니라 동해권 양식산업 혁신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4 I 권효중 기자
"추석 연휴 시작"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밤 11시쯤 해소
  • "추석 연휴 시작"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밤 11시쯤 해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퇴근 시간대를 앞뒤로 귀성길 정체가 극에 달하다가 밤부터 조금씩 해소될 전망이다.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자동차 약 55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주요 도시 간 차량 흐름이 대부분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이날 오후 7시 기준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3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요금소 출발) △대전 2시간1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20분(서서울요금소 출발) 등이다.동 시간대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5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20분(서서울 도착) 등이다.귀성길 교통 체증은 이날 오후 11시에서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에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관측에 따르면 이번 추석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약 6.6% 늘어난 591만대로 예상된다.앞서 96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길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길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09.13 I 김범준 기자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승호리 철교 차단 등 전승의 영광을 국민과 함께"
  •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승호리 철교 차단 등 전승의 영광을 국민과 함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은 13일 강릉 제18전투비행단 주기장에서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릉기지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단독 출격 작전을 시작으로,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 항공지원 작전 등 공군 3대 작전을 포함해 총 7851소티(비행횟수)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사적 장소다.공군은 6.25 전쟁 중의 성공적 작전들을 기념하고 전쟁 중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이계훈 공군전우회장,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이 6.25전쟁 당시 출격 조종사인 신준기·이배선·신관식 예비역 대령과, 이학선 예비역 중령 등 26명의 참전유공자들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전승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이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빨간마후라의 정신이 깃든 강릉기지에서 선배 조종사들은 뜨거운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수천 회에 달하는 목숨 건 출격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면서 “오늘의 공군도 선배 전우들의 애국심과 헌신을 되새기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끊임없는 군사 도발에 대해 조국수호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A-1 공중통제공격기 2대가 승호리철교 차단작전을 재현했다. 6.25전쟁 당시 미 공군은 적의 핵심 보급로인 승호리 철교를 차단하기 위해 500여 소티 이상 출격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이 임무를 인계받은 우리 공군은 임무 고도를 낮추는 새로운 작전을 감행했고, 단 3소티만으로 철교 폭파에 성공했다.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승호리철교 차단작전을 재현하고 있다. (사진=공군)
2024.09.13 I 김관용 기자
출근길 '음주 운전'에 숨진 일용직 노동자…강릉대교 사고 유발자, 만취였다
  • 출근길 '음주 운전'에 숨진 일용직 노동자…강릉대교 사고 유발자, 만취였다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최근 강릉대교에서 1차 사고 발생의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은 사고 차량을 피하려던 트럭이 추락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최초 사고를 유발한 2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강릉대교서 사고 피하려다 추락한 트럭.(사진=연합뉴스)11일 강릉경찰서는 1차 추돌 사고를 낸 쏘렌토 승용차 운전자 20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를 의뢰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 나왔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36분쯤 강릉시 홍제동 강릉대교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해 70대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던 A씨의 쏘렌토 승용차가 앞서 가던 QM6 승용차와 추돌한 뒤 마주 오던 포터 트럭과 잇따라 부딪혔다.사고 차량을 피하려 핸들을 꺾은 트럭은 15m 높이 교각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와 50대 동승자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60대 동승자 1명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트럭에 타고 있던 이들은 일용직 근로자들로 이른 새벽부터 근로 현장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A씨의 채혈을 실시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그 결과 A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 나왔다.사고 이후 A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강원 강릉시 홍제동 강릉대교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 수습 현장.(사진=뉴스1)
2024.09.12 I 채나연 기자
NC, 2라운드서 김태훈 뽑은 이유..."직구 회전력, KBO 기준 최상급"
  • NC, 2라운드서 김태훈 뽑은 이유..."직구 회전력, KBO 기준 최상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는 이번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올해 5월 내야수 김휘집을 키움에서 데려오면서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넘겼기 때문이다.그럼에도 NC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마친 뒤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이날 NC는 2라운드 소래고 투수 김태훈, 4라운드 동의과학대 투수 홍재문, 5라운드 경기상업고 내야수 유재현, 6라운드 대구상원고 투수 이세민, 7라운드 부산공업고 내야수 정현창, 8라운드 마산고 포수 신민우, 9라운드 강릉영동대 내야수 장창훈, 10라운드 인상고 외야수 양가온솔, 11라운드 장충고 포수 조창연 등 총 9명의 신인을 뽑았다. 투수 3명, 포수 2명, 내야수 3명, 외야수 1명 등 전 포지션에서 고르게 선발했다.임선남 단장은 드래프트를 마친 뒤 “올해도 우리의 드래프트 원칙은 남아있는 선수 중 가장 좋은 선수를 뽑는 것이었다”며 “이번 드래프트의 전략은 1라운드에서 김휘집 선수를 뽑았다고 생각하고 진행했다. 나머지 라운드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고 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성과는 주력이 우수한 자원을 선발한 것과 대졸 선수 의무 지명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를 원하는 라운드에서 뽑은 것이다”고 덧붙였다.소래고 투수 김태훈은 사실상 NC의 1라운드 지명선수다. 임선남 단장은 “김태훈은 중학교 시절 유격수로 출전했고 신장이 커져 고교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다”며 “건강한 팔, 강력한 구위를 높게 평가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더불어 “데이터를 분석해도 KBO 기준으로 직구 회전력이 최상급이었다”며 “대부분 삼진을 포심으로 기록한 점을 인상적으로 평가했다. 공의 수직 움직임도 굉장히 우수해 지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민동근 스카우트 팀장은 4라운드에 선발한 동의과학대 투수 홍재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민동근 팀장은 “홍재문은 불펜과 선발을 가리지 않는 대학리그 최고의 전천후 자원으로 평가받는 선수다”며 “하체 위주의 탄탄한 투구폼으로 안정적인 릴리스포인트를 형성한다”고 소개했다.이어 “주무기인 130km 전후의 포크볼은 대학리그의 수많은 타자를 잡아낸 구종이다. 올 시즌 12경기 방어율 0.69, WHIP 0.79, 피안타율 0.170, 탈삼진율 11.54, 이닝당 볼넷비율 1.62로 클래식 지표가 매우 우수하다”며 “데이터 및 우리가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4라운드에서 무리 없게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5라운드에 지명한 경기상업고 내야수 유재현에 대해선 “부상으로 16년 유급했으며 작년 상위권 내야자원으로 분류된 선수이다”며 “작년부터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선수였다”고 설명했다.민동근 팀장은 “올해 중간부터 페이스가 올라와 5라운드에서 뽑을 수 있었다. 올해 가장 빠른 주력을 보유한 자원이다”며 “유격수, 2루수, 1루수, 넓게는 외야까지 소화 가능한 선수이다. 공격력도 갖추어 공수주 모두 뛰어난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6라운드 지명선수인 대구상원고 투수 이세민에 대해선 “피지컬이 우수한 불펜 유형의 강속구 자원으로 경상권에서 구위가 가장 우수한 선수중 하나였다”며 “주무기인 커브로 많은 삼진을 잡아냈으며 직구로도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슬라이더도 구속이 140km 가까이 형성될 정도로 빠르고 각이 날카롭다”고 평가했다.한편, NC 다이노스 스카우트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래프트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드래프트 유니폼 왼쪽 소매에는 2025 드래프트 엠블럼, 오른쪽 소매에는 NC 다이노스 엠블럼이 붙어있었다. 유니폼 앞면 가슴에는 구단명(NC DINOS)과 이번 드래프트를 상징하는 레터(DRAFT 2025)가 자리했다.NC 구단 측은 “다이노스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을 뽑는 중요한 이번 행사에 대한 사명감을 다지고, 지명한 선수들과 오늘의 마음가짐을 함께 공유하고 기억하기 위해서 였다”며 “드래프트 유니폼의 배번은 ‘25로 이번 드래프트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2024.09.11 I 이석무 기자
"수비는 완성-타격은 성장 가능성" SSG, 포수 이율예 1R 뽑은 이유
  • "수비는 완성-타격은 성장 가능성" SSG, 포수 이율예 1R 뽑은 이유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에 1라운드 8순위 지명을 받은 이율예(강릉고)가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은 ‘포수 최대어’ 이율예(강릉고)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SSG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릉고 포수 이율예를 1라운드에 지명했다.이번 드래프트에 앞서 SSG는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중 기량이 훌륭한 선수를 선제적으로 지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디. 이에 강릉고 포수 이율예와 성남고 투수 신지환을 각각 1라운드, 2라운드에 지명했다.이어진 라운드에서 SSG는 투수 천범석(강릉고), 외야수 이원준(부산고), 내야수 최윤석(전주고), 투수 김현재(대전고), 투수 이도우(서울컨벤션고), 내야수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투수 한지헌(경희대), 투수 도재현(사이버한국외대) 순으로 지명을 완료했다.SSG 구단 측은 “1라운드에 지명된 이율예는 포수 수비에서는 완성형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타격에서도 빠른 신체 스피드 및 준수한 파워와 손목 힘을 가지고 있어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이율예는 “저를 선택해주신만큼 구단을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해 20년 동안 인천의 든든한 안방마님이 되고 싶다”며 “제 강점은 블로킹과 송구 능력이며, 공격에서는 좋은 컨택과 파워를 가지고 있다. 빠르게 프로무대에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2라운드에 지명된 성남고 투수 신지환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신지환은 “제 가장 큰 장점은 볼 회전력이며 타자들이 어려워하는 결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며 “SSG에 지명된 만큼 팀에 계신 훌륭한 선배님들의 뒤를 잇는 좌완 투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9.11 I 이석무 기자
최대 깜짝 지명은 'SSG행' 포수 이율예...'최강야구' 전원 쓴맛
  • 최대 깜짝 지명은 'SSG행' 포수 이율예...'최강야구' 전원 쓴맛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은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정현우(키움),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 김태형(KIA), 박준순(두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큰 이변은 없었다. 상위 지명 후보로 기대를 모은 선수들이 예상대로 일찍 뽑혔다.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히어로즈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좌완 강속구 투수 정현우(덕수고)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정현우는 150㎞가 넘는 빠른공에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구력까지 갖춰 당장 다음 시즌 즉시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키움은 정현우와 전주고 우완 정우주를 놓고 고민했지만 왼손 선발 자원이 부족한 팀 상황을 감안해 정현우를 뽑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키움이 1순위로 정현우를 뽑으면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는 자연스레 우완 투수 정우주를 선택했다. 유력한 1순위 후보로도 거론됐던 정우주는 최고 156㎞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린다. 한화는 2022 드래프트 문동주, 2023 드래프트 김서현, 지난해 드래프트 황준서에 이어 이번에 선발한 정우주까지 투수 특급 유망주들을 대거 쓸어담았다.삼성도 예상대로 지역 연고 선수인 대구고 좌완 배찬승을 호명했다. 배찬승은 뛰어난 제구력과 150㎞대 강속구를 던지는데다 좌완이라는 장점이 있다. 최근 열린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전체 4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는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을 뽑았다. 5순위 지명권의 KIA는 덕수고 우완 김태형을 선발했다. 5순위까지는 각종 매체에서 예상한 결과가 그대로 이어졌다. 6순위부터 예상외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전체 6번 두산은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을 호명했다.박준순은 자타공인 야수 최대어로 인정받는 선수. 올해 워낙 좋은 투수 자원이 많아 두산도 1라운드에서 투수를 뽑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두산은 타격과 수비력을 겸비한 박준순을 지명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된 야수다.당초 1순위로 정현우를 뽑은 키움이 NC로부터 받은 7순위 지명권으로 박준순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박준순이 먼저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되자 키움은 7순위 지명권을 충훈고 우완 김서준에게 썼다.1라운드 최대 이변은 전체 8번 지명권을 가진 SSG랜더스에서 나왔다. SSG는 ‘포수 최대어’ 강릉고 포수 이율예를 뽑았다. 투수가 1라운드를 모두 휩쓸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야수가 2명이 뽑히는 결과를 낳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율예를 2라운드 후보로 예상했다. 하지만 SSG는 포수가 취약한 팀 사정을 감안해 1라운드에 과감히 이율예를 점찍었다.올해 드래프트는 대학 선수들의 약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의 경우 지명 선수 110명 가운데 대학 선수가 27명(24.5%)이었다. 올해는 15명(13.6%)으로 크게 줄었다. 그것도 4라운드에 가서야 대학 선수가 처음 불렸다. 가장 먼저 호명된 대학 선수는 4라운드 전체 37번으로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동의과학대 투수 홍재훈이었다.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 3장을 확보해 총 14명을 뽑은 키움은 계속 고졸 예정 선수만 선발했다가 마지막 11라운드에 경남대 투수 정동준을 찍었다. 대졸 예정 선수를 최소 1명은 선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뒤늦게 대학선수를 지명했다.지난해 드래프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신 선수도 올해는 선택을 받지 못했다. 현재 ‘최강야구’에서 활약하는 문교원(인하대), 이용헌(성균관대), 고대한(중앙대), 유태웅(동의대), 윤상혁(중앙대) 등이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지명받지 못했다.지난해에는 정현수(롯데), 황영묵(한화), 고영우(키움) 등이 비교적 높은 순위에서 선택받았다. 원성준은 드래프트에서 이름이 불리지 않았지만 육성 선수로 키움에 입단했다. 시즌 1에서는 윤준호(두산), 류현인(KT)가 드래프트로 팀의 지명을 받았다. KBO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15명도 지명받지 못하고 쓴맛을 봤다. ‘프로농구 전설’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수석코치의 외조카인 혼혈선수 양제이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양제이를 포함해 독립구단에서 뛰는 선수들은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프로야수 2세 선수들도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의 아들인 동원대 우완투수 차유민, 한화이글스 정경배 코치 아들인 강릉영동대 내야수 정상훈도 선발되지 못했다.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 1197명이 참가했는데 9.2%인 110명만 선택을 받았다.
2024.09.11 I 이석무 기자
외국인 열차 이용 50% 증가…해외 플랫폼 구입 예매 확대
  • 외국인 열차 이용 50% 증가…해외 플랫폼 구입 예매 확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내 일반·고속 열차에 탑승한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새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중 일반·고속 열차를 이용한 외국인 수는 작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방한 외국인 911만 명 중 약 25%(232만 명)가 이용한 규모다.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은 약 18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트립닷컴 등 다양한 글로벌 여행플랫폼과 제휴해 철도 승차권 예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코레일은 모바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현재 중국 플랫폼인 ‘위챗’과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인 전용 플랫폼인 ‘코네스트(KONEST)’에서도 지난 5월부터 예매 서비스를 시행했다.이와 함께 코레일은 한국여행업협회(KATA, Korea Association of Travel Agency)를 통해 동남아, 유럽, 미국 등 주요 권역의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해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을 10월부터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외국인 열차 이용객은 주로 서울을 통해 국내 타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속열차를 이용한 주요 방문지는 △부산(61.6%) △동대구(6.3%) △경주(5.7%) △전주(3.3%) △강릉(2.2%) △광주송정(1.1%) 등이었다.국토부는 코레일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철도-항공 연계 서비스(Rail&Air) 대상역을 확대 기존 9개 역에서 14개 역으로 늘리고, 외국인 짐배송 서비스의 이용방식도 현장이 아닌 짐캐리 앱과 홈페이지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 가능역도 8개 역에서 15개 역으로 확대한다.아울러 코레일은 올해 말부터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철도 자유여행상품인 ‘KORAIL PASS’를 위챗, 알리페이 등 해외 여행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예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외에 외국인이 QR코드를 이용 쉽게 철도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QR배너를 주요 역에 추가로 배치한다.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지자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지역연계 상품을 개발·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통합예매시스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레일 차성열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 UI/UX 개선, 승차권 해외 판매망 확대 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11 I 박경훈 기자
GS칼텍스, 日전지훈련서 8일 동안 7경기 강행군 택한 이유
  • GS칼텍스, 日전지훈련서 8일 동안 7경기 강행군 택한 이유
  • GS칼텍스 선수들이 일본 전지훈련에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GS칼텍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항상 좋은 기를 받아갑니다.”GS칼텍스는 지난 2017년부터 일본 이바라키 현 히타치나카 시를 찾는다.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고 대중교통 접근도 여의치 않은 인구 약 15만 명의 소도시. 하지만 GS칼텍스는 올해까지 8년째 이곳을 찾는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항상 이곳에 와서 좋은 기를 받아가곤 했다”고 말했다.언제나 봄 배구에 도전하는 전력이었고 실제로 2018~2019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4시즌 연속 봄 배구를 경험했다. KOVO컵에서도 2017년 이후 총 4차례 우승했다. 최근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2020년 KOVO컵 우승에 이어 2020~21시즌 V리그 정규시즌 우승,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루며 V리그 여자부 최초 트레블을 달성했다.GS칼텍스는 2024~25시즌 새로운 도전과 직면해 있다. 8년간 팀을 이끌었던 차상현 감독과 결별했다. 이영택 감독이 새로운 수장으로 왔다. 주축 선수들도 대거 이탈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도로공사), 최은지(흥국생명),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FA로 팀을 떠났다. 미들 블로커 정대영과 한수지는 은퇴했다. 지난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와 재계약을 했지만 이영택 감독과 함께 새 판을 짜야 한다.누가 주전으로 뛰고 누가 후보로 전락할지 모르는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강원도 동해와 강릉 전지훈련부터 일본 이바라키 현 해외 전지훈련까지 숨 가쁜 옥석 고르기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무릎 수술 여파로 빠져 있는 세터 안혜진,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서 빠진 주장 유서연을 제외하고 모두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GS칼텍스의 일본 전지훈련 기간은 경기 일정으로 빼곡하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7위 배구 강국 일본의 S-V.리그 팀들과 연습경기 강행군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는다는 것이 이영택 감독과 아보 기요시 코치의 복안이다.GS칼텍스는 그동안 자매결연을 한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와 주로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 구단의 연고지인 이바라키 현 히타치나카에서 주로 머물렀다.이번 7박 8일 일정은 연습경기와 이동의 반복, 강행군이다. 지난 6일 일본에 입국해 2023~24시즌 1부리그 1위 팀인 NEC 레드 로켓츠와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에서 2경기를 치른다. 이후 히타치나카로 이동해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와 3경기, 구로베 아쿠아 페어리즈와 1경기, 2부리그에 속한 군마 그린윙즈와 1경기까지 7박 8일간 7경기를 갖는다.이영택 감독은 “보통 2경기 하고 하루 쉬는 패턴으로 전지훈련을 했는데, 이번에는 훈련보다는 경기만 쭉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며 “훈련은 한국에서 할 만큼하고 왔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한 차원 높고 또 빠른 템포의 배구를 펼치는 일본 팀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경험하고 적응하는 모습을 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구단 관계자도 “보통 일본 전지훈련은 4경기 정도 치르는데 7경기를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여자 배구에서 잔뼈가 굵은 아보 기요시 코치의 도움도 한 몫 했다는 후문.이영택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행군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당근책은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고. 그래도 선수들은 수준 높은 일본 배구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보고 있다.이영택 감독은 “지금 선수들에게 일단 맞붙으면서 경험을 해보라고 했다”며 “그다음 약속된 플레이를 주문하는데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11 I 이석무 기자
"추석 연휴에도 배송 됩니다"…G마켓, 장보기 기획전
  • "추석 연휴에도 배송 됩니다"…G마켓, 장보기 기획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G마켓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G마켓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를 17일 추석 당일 하루와 18일 새벽 배송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연휴에도 이마트몰 신선식품 등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한다. 스마일프레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아이디당 매일 1번 지급한다. 스마일프레시 첫 구매 고객은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50% 할인쿠폰’을 아이디당 1번 제공한다.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역시 17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주소지와 가까운 지점에서 당일 배송하며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아이디당 매일 1번씩 준다. 익일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은 12일까지 마감 세일을 진행한다. 상온 상품은 12일 오후 8시까지, 저온 상품은 12일 오후 6시까지 각각 주문하면 명절 연휴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가을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멤버십 회원에게 해외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노랑풍선과 11·12일 사이판·강릉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을 마련한다. G마켓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포함해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e쿠폰, 배달 할인쿠폰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각종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G마켓)
2024.09.11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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