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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7건

  • (가판분석)2월2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진철기자] ◇헤드라인 -경향: "北, 核전면폐기 용의표명".. 中 외교 부부장 밝혀 -동아: ´非평준화 효과´ 논란.. KID "평준화지역 비해 성적올라" -매경: 토지투기지역 21곳 지정.. 서울 강남구, 경기분당, 충남아산 등 -서경: 땅투기지역 21곳 무더기 지정.. 양도세 2~4배 늘어날 듯 -조선: 키르쿠크지역 내전위기.. 한국군 파병예정지, 종족갈등 심각 -한겨레: "북한 핵 전면폐기 용의".. 한미일 내일 6자회담 앞두고 조율 -한경: "총선후에도 정치불안" 67%.. 월가에서 바라본 노대통령 1년 -한국: 한나라, 신당론 급속확산.. 소장파·일부중진 "개혁적 보수로 새출발" ◇주요기사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여성들.. 여성가구주 20%가 극빈, 외환위기이후 확산(조선) -반포 재건축 가구수 10% 확대(전조간) -한미은행 인수 본계약.. 씨티그룹 3조투입 경영권확보, 상장폐지키로(전조간) -외환카드 이르면 주중 360명 정리해고(전조간) -외환카드 전산장애땐 연체사태(조선) -평택현곡 日 ´LCD 메카로´.. 호야 NHT 등 부품업체 3억달러 투자계획(동아) -외국인투자자 경영권 장악후 "실리행보".. "주주간섭 싫다" 脫증시 잇따라(동아) -용인동백 수익 30% 넘어.. 경실련, 아파트 13곳 원가추정(전조간) -근로자 소득증가율 4년만에 최저.. 작년 월평균 294만원 5.3% 오르는데 그쳐(전조간) -미 섬유쿼터 해제 직격탄 예고.. 6월부터 2년6개월간 16억불 수출감소(경향) -기아차 올해 1조4천억 투자.. 미, 유럽 딜러망 확대(경향 등) -환율 하루에 12원 폭등 1179원.. 상승폭 석달만에 최대(한경 등) -노정부 1년 증시성적 "양호".. 지수 592에서 877로(매경 등) -부동산 불법 텔레마케팅 대대적 합동단속(전조간) -국내 부품·소재산업 위기.. R&D기반취약, 日등 외국업체 줄줄이 상륙(매경) -LG전선·산전, 중국에 10만평 생산기지 설립(매경 등) -1만8천평 이상 전업농 7만호 육성.. 정부 농촌·농업발전 10년 로드맵 확정(한경 등) -인터넷 신분증 좌초위기.. 공인인증서 유로화 지연, 상호연동 작업차질(한경) -파주에 PDP단지 50만평 추가조성.. 손학규 경기지사 밝혀(한경 등) -이통3社 제재 ´소귀에 경읽기´.. 번호이동 과징금 부과에도 과열경쟁 여전(서경)
2004.02.23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 [edaily 이진철기자] 설 연휴 이후 반짝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사철 수요감소와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올라 한주전(0.24%)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25개 자치구 모두 하락한 곳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강북구(0.71%), 용산구(0.46%), 은평구(0.42%), 강동구(0.41%), 광진구(0.34%) 등의 오름폭이 높았다. 그동안 저밀도지구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을 주도한 강남권은 전주보다 최대 0.3~0.4% 포인트 가량 상승률이 둔화되며, 송파(0.28%), 강남(0.24%), 서초(0.09%) 등을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3% 올라 한주전(0.93%)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지만 일반아파트(0.1%)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 저밀도지구(0.46%)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일반재건축(0.55%)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부동산114는 "이달 중순 이후 매매수요가 줄어들면서 이사철로 인한 아파트값 상승고비는 한숨 넘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총선과 개발정책 등 시장 불안요소도 있어 당분간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25개 자치구 모두 하락한 곳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강북구(0.71%), 용산구(0.46%), 은평구(0.42%), 강동구(0.41%), 광진구(0.34%) 등의 오름폭이 높았다. 강북구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5327가구가 단지내 학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고 용산구는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한 이촌동 현대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강남권은 전주보다 최대 0.3~0.4% 포인트 가량 상승률이 둔화되며, 지역별로 송파(0.28%), 강남(0.24%), 서초(0.09%) 등을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은 0.2% 이하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13%), 중동(0.1%), 평촌(0.9%), 일산(0.03%) 등을 나타냈으며, 전주 2개월만에 반등세를 보였던 산본(-0.06%)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가 -0.08%로 하락한 반면, 36평형 이상 중대평형은 0.1%대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경기지역은 광주(0.58%)의 상승률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0.1%대 미만의 상승률로 가격변동이 미미했다. 하락한 지역은 화성(-0.19%), 수원(-0.15%), 평택(-0.13%) 등이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양천(-0.18%), 강북(-0.17%), 영등포(-0.05%), 노원(-0.04%), 송파(-0.01%) 5개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종로(0.62%), 관악(0.42%), 마포(0.26%) 등이었다. 신도시는 분당(0.2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평촌(0.12%), 산본(0.07%), 중동(0.04%), 일산(0.0%)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남양주(0.56%), 광명(0.53%), 의왕(0.31%)가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용인(-0.36%), 하남(-0.29%), 광주(-0.2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2004.02.22 I 이진철 기자
  • 서울2차, 1134가구 공급.. 무주택자 ´기회´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단지에서 11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사업장에서 총 177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34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 규모는 지난해 2차 동시분양(6개 단지 867가구)보다 267가구 늘었고 지난 서울1차 동시분양(5개 단지 591가구)에 비해 6개 단지 543가구가 많은 물량이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우선공급 비율이 기존 50%에서 75%로 늘어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급물량의 75%인 723가구중 553가구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평형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18.1평 이하 192가구 ▲8.1평 초과~25.7평 이하 531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217가구 ▲40.8평 초과 137가구 등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은 오는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3월4일 서울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역삼동 개나리2차 아이파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713-1번지 개나리2차(저층)를 헐고10평~54평형 541가구중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9월이다. 저밀도지구 최초로 10평형 원룸이 공급되며, 인근의 개나리, 진달래, 영동주공등과 함께 1만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월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장안동 현대홈타운 2차= 현대건설(000720)이 동대문구 장안동 340-4번지 일대에 29평~36평형 19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6년 1월 예정이다. 기존의 장안 현대홈타운 1차(2182가구), 삼성래미안 등과 대단지를 이루고 하반기 1000여가구의 시영2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삼호 e-편한세상= 삼호(001880)가 양천구 목동 222-1번지 일대에 32평~56평형 총 27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8월 예정이다. 용왕산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까르푸 등이 있다. ◇마곡동 금호어울림= 금호산업(002990)이 강서구 마곡동 5-6번지 기존 아시아나 교육훈련원 부지에 33평~39평형 총 180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1월 예정이다. 동북쪽으로 궁산공원이 접해 있어 주거 환경은 비교적 쾌적하지만 생활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자동차로 발산역 일대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단지 서남쪽으로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가양향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길동 보라매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영등포구 신길동 4491-43번지 일원에 32평~52평형 총 164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 2005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강남, 여의도 등으로 접근성은 양한다. 보라매공원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자양동 동구햇살= 동구종합주택건설이 광진구 자양동 767-1번지에 위치한 정화연립을 헐고 21평~41평형 64가구중 24가구를 일반분양다. 현재 1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입주는 2004년 11월인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자양로를 통해 잠실 등지로 진입이 수월하다.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 신일이 서대문구 북가좌동 392-18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미, 남양연립 재건축을 통해 23평~33평형 111가구중 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단지 앞쪽으로 경의선이 지나고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인접하다. ◇신정동 동보프리미아= 동보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993-1번지 일대 삼우연립을 헐고 33평~40평형 총 41가구중 2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4년 7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세권 아파트로 현대백화점, 까르푸가 인접하다. ◇신월동 방주기픈샘= 방주종합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463-1번지 일대 남양연립 물량으로 24평~31평형 총 82가구중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하반기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 연립 및 일반주택 등이 산재해 있다. ◇사당동 갑을명가= 갑을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 대성빌라 재건축을 통해 24평~31평형 총 63가구중 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인접하고 사당로를 통해 강남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릉동 동구햇살아파트= 동구종합건설이 노원구 공릉동 371-11번지 경남연립을 헐고 29평~31평형 총 61가구중 3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5년 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로를 통해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로 접근이 수월하다.
2004.02.20 I 이진철 기자
  • 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 [조선일보 제공]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2월 들어 점차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 조사에서 지난주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24%, ‘부동산뱅크’와 ‘닥터아파트’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각각 0.33%와 0.22%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 작년 10월 이후 장기 하락세를 보이던 수도권 전세가격 변동률(부동산 114조사)도 지난주 처음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10.29 종합대책’ 이후 내림세를 보이던 집값이 바닥을 찍고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내집 마련을 미루던 무주택자들은 “다시 집값이 급등하는 것 아닌가” 하고 불안해 하고 있다. ◆재건축 상승세 주도=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강남권 재건축단지.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93% 상승하며, 역시 전주 대비 2배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잠실주공, 둔촌주공, 반포주공, 개포주공 등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지난주 시세조사에서 1000만~5000만원까지 급등했다. 지난해 ‘10.29 부동산대책’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전세 가격도 서울과 수도권 모두 상승세를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부동산 전문가와 중개업소들은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마침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도 “저가로 나왔던 급매물이 팔리면서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향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는 힘들겠지만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은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3월 도입되는 모기지론 제도도 집값 오름세에 일조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원리금의 장기분할상환이 가능한 모기지론제도가 도입되면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악재 많다는 반론도 많아=하지만 ‘바닥’을 찍었다는 주장에 대해 대부분 전문가들은 시기 상조론을 펴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 대표는 “설 전후로 나타났던 방학이사철 수요 때문에 일시적으로 집값이 오른 것”이라며 “3~4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시장여건도 좋지 않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도 대량 미분양이 나타나고 있다. 또 정부가 주택거래 신고제, 종합부동산세 신설, 재산세 인상,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등 각종 규제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오히려 장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LG경제연구소 김성식 연구위원은 “오피스텔,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과잉공급으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절적인 수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상품별 차별화 가능성=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은 전체 주택가격의 변화보다는 지역별·상품별로 접근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전체 시장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묻지마 투자’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며 “도로·전철망 개통 등 향후 가격 상승의 확실한 호재가 있는 지역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고 종합부동산세와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도입하기로 한 만큼, 투자목적보다는 실수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부동산 관련 세제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금리인상도 예상되는 만큼, 무리하게 빚을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은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반등속도가 빠른 만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구입대상을 좁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
  • [edaily 이진철기자]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주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0.24% 상승, 한주전(0.13%)에 비해 오름폭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0.72%), 송파(0.69%), 강남(0.31%), 용산(0.29%), 서대문(0.28%), 성북(0.28%), 서초(0.2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단지별로는 가락시영, 잠실주공, 둔촌주공, 고덕주공, 개포주공, 청담도곡, 반포지구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중구(-0.29%)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93% 올라 한주전(0.45%)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폭이 커졌으며, 일반아파트(0.09%)에 비해서도 높았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매수문의가 늘면서 사업속도가 빠른 저밀도지구(1.49%)가 일반재건축(0.69%)에 비해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는 "이달들어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추고 국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이 생겨나면서 매수세가 늘고 매물은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주택거래신고제 도입과 분양원가 공개 등의 정부정책이 향후 가격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72%), 송파(0.69%), 강남(0.31%), 용산(0.29%), 서대문(0.28%), 성북(0.28%), 서초(0.23%)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추진 단지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단지별로는 가락시영, 잠실주공, 둔촌주공, 고덕주공, 개포주공, 청담도곡, 반포지구 등이 거래가 살아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용산은 고속철도 역사 개발, 미군기지 이전, 공원개발 등의 호재로 신규 아파트와 재건축 대상 노후단지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또 이사철을 앞두고 서대문와 성북 등 강북권도 회복세를 보이는 등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구(-0.29%)는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형성돼 실제 하락한 단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일산(0.12%)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분당(0.05%), 평촌(0.02%), 산본(0.01%) 순이었다. 중동(-0.08%)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 서현, 구미, 이매, 수내동과 일산 마두, 백석동 등은 최근 실시된 중고교 배정 영향으로 중대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지역은 평택(0.42%), 안양(0.28%), 군포(0.15%), 과천(0.13%), 성남(0.11%), 광명(0.09%), 구리(0.07%), 용인(0.07%), 인천(0.0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왕(-0.16%), 남양주(-0.13%), 화성(-0.08%), 부천(-0.08%), 파주(-0.03%), 광주(-0.0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권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동안 가격하락폭이 컸던 강북권은 상승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금천(0.6%), 관악(0.55%), 도봉(0.31%), 성북(0.25%), 송파(0.25%), 서대문(0.16%), 동대문(0.15%), 구로(0.11%), 강서(0.1%), 강남(0.08%), 광진(0.07%), 노원(0.06%) 등 대부분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한 지역은 중랑(-0.05%), 은평(-0.14%) 2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분당(0.2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일산(0.09%), 중동(0.05%), 평촌(0.01%), 산본(-0.16%)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은 의정부(0.46%), 평택(0.41%), 안양(0.39%), 광명(0.37%), 과천(0.27%), 화성(0.26%), 안산(0.12%)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용인(-0.38%), 파주(-0.2%), 의왕(-0.08%), 수원(-0.08%), 김포(-0.05%) 등은 약세를 보였다.
2004.02.15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10.29대책후 서울매매가 첫 상승
  • [edaily 이진철기자] 작년 10.29부동산대책 이후 3개월간 꾸준히 하락했던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첫 반전됐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13%를 기록, 한주전(0%)에 비해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체 25개 자치구중 21개 구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가격변동률은 -0.25~0.42%로 편차가 크지 않았다.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송파로 0.42% 상승했으며, 그 다음으로 관악(0.30%), 강동(0.24%), 성북(0.2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금천(-0.25%), 동작(-0.04%), 마포(-0.18%), 양천(-0.0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저밀도재건축이 1.09% 올라 일반재건축(0.17%)과 일반아파트(0.06%)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저밀도지구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구입문의가 증가하면서 강동구 저밀도재건축(2.93%)과 송파구 저밀도재건축(1.46%)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는 "그동안 가격하락을 기대하며 구매를 미뤄왔던 실수요자들이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거래에 나서 가격이 오름세로 반전됐다"며 "하지만 사업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들의 부분적인 가격상승과 이사철로 인한 일시적인 매물감소 등이 주된 원인이어서 대세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25개 자치구중 21개 구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가격변동률은 -0.25%~0.42%로 편차가 크지 않았다.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송파로 0.42% 상승했으며, 그 다음으로 관악(0.30%), 강동(0.24%), 성북(0.21%) 순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0평형은 한주사이 평균 1500만원 오른 2억4500만원을 기록했으며,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38평형도 3억4750만원으로 한주사이 평균 1250만원 올랐다. 반면, 금천(-0.25%), 동작(-0.04%), 마포(-0.18%), 양천(-0.0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28%)과 일산(0.06%)은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평촌(-0.06%), 산본(-0.15%), 중동(-0.08%)은 소폭 하락했다. 평형별로는 25평형 이하 소형 아파트값은 일제히 하락했지만 겨울방학과 이사철 영향으로 분당을 중심으로 30평~40평형대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일산 대화동 장성대명 46평형은 4억500만원으로 한주사이 3000만원 상승했으며, 분당 정자동 정든한진 50평형도 한주사이 3500만원 오른 5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93%)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으며, 화성(0.16%)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오른 지역은 0.1% 미만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하락한 지역은 광명(-0.11%), 구리(-0.11%), 김포(-0.02%), 남양주(-0.05%), 의왕(-0.28%), 의정부(-0.01%), 하남(-0.11%) 등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42%)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성북(0.24%), 관악(0.2%), 중(0.18%) 순이었다. 강남은 작년 11월 중순이후 연속 15주째 전셋값이 상승했으며, 평형별로는 36평~45평형대가 1%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한 지역은 강북(-0.81%), 양천(-0.24%), 은평(-0.14%) 등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평촌(-0.21%)과 산본(-0.9%)은 하락한 반면, 분당(0.16%), 일산(0.13%), 중동(0.05%)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평형별로는 25평형 이하 중소평형은 하락했지만 30평~40평형대는 0.2~0.3%대의 가격변동률을 기록했다. 일산은 마두, 주엽동 일대가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으며, 분당은 수내동과 정자동, 야탑동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양평(0.43%), 오산(0.41%), 김포(0.37%), 하남(0.26%), 광명(0.25%) 등은 상승한 반면, 화성(-1.14%), 용인(-0.58%), 파주(-0.31%)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2004.02.08 I 이진철 기자
  • 대형재건축 1만3000가구 나온다
  • [조선일보 제공] 올해 전국적으로 1000가구 이상 대형 재건축 아파트 1만3000여가구가 분양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이 중에는 서울 잠실2단지, 인천 구월주공, 창원 반송주공 등 5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도 3곳이나 포함돼 있다. 대부분 단지들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교통, 학군, 편익시설 등 이른바 ‘3박자’를 모두 갖춰 노른자위로 평가된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 한 해 분양될 1000가구 이상 재건축 단지는 19곳, 5만1401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만3300여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서울 5곳, 2635가구 ▲인천 2곳, 3984가구 ▲경기 5곳, 2498가구 ▲지방 7곳, 4205가구 등이다. 분양시기는 6월 이후 하반기에 몰려 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올해 분양될 단지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블루칩’ 아파트”라며 “통장 보유자라면 적극적으로 청약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저밀도지구 분양 ‘봇물’=지난해 주택시장의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잠실 등 저밀도지구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선두주자는 잠실지구다. 이곳에선 잠실주공 2·3·4단지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전체 공급물량은 1만2000여가구, 일반분양분은 2000여가구이다. 10월쯤 분양할 2단지는 총 5563가구로 일반분양분만 1000가구를 넘는 올해 서울지역 최대규모 사업지이다. 스피드뱅크 경제연구소 안명숙 소장은 “일반분양의 경우, 20평형대 소형이 많은 게 다소 아쉽다”면서 “평당가가 1500만~2000만원대에 달할 전망이어서 실수요 차원의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구에선 현대건설이 삼성동 영동차관 아파트를 8월께 선보일 예정. 12~43평형 2070가구 중 416가구를 분양한다. 12평형은 원룸형 아파트이다. 이어 9월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1622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창원 등 초대형 단지 많아=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대어(大魚)급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에서는 재건축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구월동 주공아파트가 7월쯤 공급된다. 총 8934가구로 일반분양 물량만 3204가구에 달해 청약결과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현재 주민 이주가 마무리되고, 관리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시공사인 현대건설 김정수 부장은 “물량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인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림산업과 벽산건설도 11월에 주안동 주공아파트(3160가구)를 내놓는다. 창원에서는 주택공사가 반송동 주공아파트를 4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분양한다. 총 5316가구로 지방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단지. 창원시청, 종합운동장, 백화점, 학교가 밀집해 있어 창원에서 주거여건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로 평가된다.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구(舊) 도심의 핵심지역인 사직동 주공아파트(2947가구)를 이달 20일께부터 분양한다. 울산에서는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 공장과 인접한 양정동 주공아파트(1443가구)를 공급하고, 롯데건설도 야음동에서 2435가구를 분양한다.
  •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 상승세로 반전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수도권 주요 재건축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설연휴 이후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재건축 급매물의 거래가 속속 이뤄지면서 서울 강남권과 과천 등 사업추진이 빠른 주요 재건축아파트의 호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재건축아파트의 오름세는 10.29부동산대책 이후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던 서울 강남, 송파, 강동, 서초 등 강남권과 경기 과천지역 등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30일 현재 서울 강동구와 서초구 재건축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각각 2001만원을 기록, 평당 2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재건축아파트 평당 시세가 2000만원을 넘는 지역은 서울 강남, 강동, 서초, 송파 4개 자치구와 경기 과천을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었다. 특히, 1월 중순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송파구가 같은기간 1.37% 올라 평당시세가 2680만원을 기록했으며, ▲서초구는 0.59% ▲강남구 0.42% ▲강동구 0.32%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체 재건축아파트의 설 연휴이후인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시세변동률도 서울 0.64%, 경기 0.01% 인천이 0.29%를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플러스 조사에서도 10.29대책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잠실저밀도지구 재건축 평당매매가가 작년말 평당 3488만원에서 지난달 30일 현재 3641만원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또 과천 재건축 아파트가격도 최근 2주동안 0.86% 상승, 평당매매가도 2191만원에서 2210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잠실주공3단지 15평형의 경우 10.29대책 이후 4억3000만원이었던 매매가는 최근 4억5250만원까지 올랐다. 잠실주공 2단지 15평형도 지난달초 6억500만원에서 현재 6억2150만원의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과천 재건축아파트는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주공 3단지와 11단지가 최근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미주공인 관계자는 "사업승인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매수자가 대기하고 있지만 매도자는 그나마 있던 매물을 모두 거둬들여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는 최근 재건축아파트 시세의 오름세는 지난해 10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재건축급매물이 소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호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광석 닥터아파트 팀장은 "재건축시장에 추가적인 악재가 없는 상황이고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의 경우 일반분양 등으로 가격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있어 추가상승 여지는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말했다.
2004.02.04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일부단지 매매가 반짝상승
  • [edaily 이진철기자] 작년 10월 이후 약세가 지속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설 연휴이후 저밀도재건축과 도심권 일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를 기록, 2주전(0%)에 이어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마포(0.17%) 금천(0.16%), 성북(0.09%), 용산(0.08%), 영등포(0.07%)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밖에 강남, 강동, 동작, 성동, 은평, 광진 등은 0.05%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도봉(-0.2%), 양천(-0.17%), 관악(-0.14%), 노원(-0.12%), 중(-0.05%), 동대문(-0.0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지난 12월31일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이후 조합원분양권 전매금지가 시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강남권 저밀도지구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재건축아파트가 0.1% 상승했다. 부동산114는 "설연휴 이후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소화되고 매수세도 조금씩 살아나면서 매매가 하락세가 멈춘 상황"이라며 "하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고 투기지역의 주택거래신고제가 3월말부터 시행되는 등 전반적으로는 가격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지역별 상승·하락 변동률 모두 0.2% 이내로 크게 오르거나 내린 지역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마포(0.17%)와 금천(0.16%)의 가격회복세가 두드러졌으며, 성북(0.09%), 용산(0.08%), 영등포(0.07%)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강남, 강동, 동작, 성동, 은평, 광진 등은 0.05% 미만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도봉(-0.2%), 양천(-0.17%), 관악(-0.14%), 노원(-0.12%), 중(-0.05%), 동대문(-0.0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2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05%), 평촌(-0.06%), 중동(-0.08%), 산본(-0.16%) 순으로 조사됐다. 분당은 정자동 정든마을, 서현동 효자촌, 야탑동 이매촌 일대 20평형대 이상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작년 10월이후 내림세가 지속된 과천(0.93%)이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과천은 재건축 조합인가를 마치고 건축심의를 준비중인 원문주공3단지와 11단지가 한주사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밖에 고양(0.18%)과 성남(0.15%)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한 지역은 오산(-0.38%), 의왕(-0.23%), 화성(-0.12%), 김포(-0.12%), 광주(-0.11%), 구리(-0.08%), 광명(-0.08%), 군포(-0.07%), 파주(-0.06%), 용인(-0.06%), 안산(-0.06%), 부천(-0.06%) 등으로 수도권 서남부권 주요지역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관악(0.4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구(0.32%), 강남(0.21%), 종로(0.15%), 서초(0.08%), 노원(0.07%) 순으로 조사됐다. 강남은 학원가 주변에 위치한 대치 선경, 압구정 신현대, 개포 우성, 역삼, 일원 등의 30평형대 전세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서(-0.32%), 구로(-0.26%), 동대문(-0.16%), 광진(-0.16%), 영등포(-0.12%), 동작(-0.1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이 0.2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단지와 샛별마을, 정자동, 이매동 일대 30평~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일산(0.09%), 중동(0.07%)은 소폭 상승한 반면, 평촌(-0.33%), 산본(-0.42%)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지역은 광명(0.29%), 양주(0.25%), 안성(0.19%), 성남(0.15%), 동두천(0.15%)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0.56%), 화성(-0.48%), 군포(-0.34%), 파주(-0.27%), 용인(-0.27%), 시흥(-0.26%), 과천(-0.22%), 하남(-0.21%), 오산(-0.1%)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2004.02.01 I 이진철 기자
  • 주택거래신고제 3월30일 시행
  • [edaily 양효석기자] 주택거래신고제가 오는 3월30일부터 시행된다. 투기지역중 주택가격상승률이 월간 1.5% 이상, 최근 3개월간 3%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역에서 주택거래를 할 경우,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할 구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 투기과열지구내에서는 과거 5년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는 청약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주상복합아파트 전매도 금지된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거래신고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30일 주택법시행령을 입법예고하고, 3월30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입법예고에 따르면 주택거래신고 대상은 투기지역중 주택가격상승률이 월간 1.5% 이상 급등하거나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3%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역이다. 주택정책심의위원회는 해당지역에 대해 심의를 거쳐 건교부장관이 지정·공고하게 된다. 관할 지자체에서 앞으로 주택투기가 성행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요청하는 경우에도 지정될 수 있다. 이러한 지역내 전용면적이 18평을 넘는 아파트 및 전용 45평을 넘는 연립주택(재건축·재개발구역내 모든 아파트·연립 포함)은 주택거래계약 후 15일내 실거래가액 등 내역을 관할 구청 등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거래내역 신고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15일이 지나서 신고하는 경우에는 실제 거래가액과 신고가액의 차액 및 신고지연 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취득세의 5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거래가액 기준은 국민은행 가격조사내역과 감정평가사 조사내역을 토대로 건교부가 자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실사반을 구성해 평가할 계획이다. 또 주택법시행령에 따라 20세대 이상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경우에는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분양보증을 받아야 하며, 시장 등으로부터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은 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내에서는 과거 5년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는 청약 1순위자격이 제한되고 주상복합아파트 전매도 금지된다. 단, 법 시행일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은 1회에 한해 전매할 수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택거래신고제 지정지역을 행정구역상의 구 단위로 할지, 아파트 단지별 단위로 할지 여부 등 세부운영기준은 오는 3월30일 이전까지 확정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가격상승 기준으로 보면 서울 강남구 지역은 주택거래신고제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04.01.28 I 양효석 기자
  • 새해 재건축아파트 값 "제갈길" 가려나
  • [조선일보 제공] 새해 들어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각종 규제책으로 대다수 재건축 아파트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미 사업 승인을 받아 후분양제 등 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일부 단지들은 희소가치 때문에 반사이익을 누리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일부 재건축 추진 조합들이 정부의 재건축 억제 조치가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며 헌법 소원을 내기로 해 향후 재건축 시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규제로 사업 불투명=부동산뱅크 조사 결과,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중 아직 사업 승인을 못 받은 단지들의 평균 시세는 작년 ‘10·29조치’ 이전에 비해 10.3%나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아파트 하락률(-2.85%)을 3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게다가 작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된,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설립인가 아파트에 대한 조합원 분양권 전매금지 조치도 재건축 단지 아파트 가격의 발목을 잡고 있다. 관련 법규 개정으로 법 시행 후에 설립인가가 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돼 아파트 환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RE멤버스’ 고종완 사장은 “법 시행 단지를 중심으로 투기세력과 함께 실수요자마저 빠지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사업승인 단지는 반사이익 누려=이미 사업 승인을 받은 일부 아파트들은 반사이익을 누리며 집값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는 한 차례 조합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건축 후분양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 저밀도지구, 강남구 청담·도곡 지구 등의 사업 승인 단지들은 최근 한 달 사이 2000만~3000만원씩 값이 뛰었다. 잠실동의 한 저층주공아파트 단지 13평형의 경우 한 달 전보다 2000만~3000만원이 올랐고, 도곡 저밀도 지구 내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 13평형도 한 달 사이에 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컨설팅회사인 ‘시간과 공간’ 한광호 대표는 “강남권 등 요지일수록 향후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생각에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사업승인 단지도 그동안 쌓였던 저가 매물이 거래됐을 뿐, 본격적인 오름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기존 사업승인단지도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세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어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 헌법소원 제기키로=일부 재건축 조합들은 정부를 상대로 헌법 소원을 제기할 계획이다. 재건축조합의 모임인 ‘바른재건축추진연합회’는 최근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의 조합설립인가 후 아파트에 대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조항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연합회 이영환 기획실장은 “‘투기’라는 명목으로 실수요자들마저 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며 “전국 150개 재건축 조합의 의견을 모아 이달 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재건축 아파트를 사려는 실수요자들은 정부 정책의 변화는 물론 전반적인 집값 추세 등을 주의 깊게 살피며 구입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강남 전세값 강세 예상..부동산 선별 투자 시점"
  • [edaily 한상복기자] 올해에는 부동산 매매에 비해 전세거래가 활기를 띨 것이며, 특히 서울 강남의 경우 전세값이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투자대상별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 공격적 투자를 자제하고 선별적인 보수투자로 전환하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지적됐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15일 굿모닝신한증권과 신한은행, 조흥은행 등 3사가 군인공제회관에서 강남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개최한 부동산·증시 합동설명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합동설명회는 강남 도곡지역 고객 및 인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단기적으로는 정책변수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연말까지 전반적으로 거래공백 및 하향안정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금리와 수급, 미국시장에 연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세하락론과 상승유효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나 아직 속단은 이르다"면서 "2005년이후 서울 동시분양 등 수도권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가격불안요인이 내재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정기에는 개발재료 보유상품, 주력보다는 틈새상품, 내재가치대비 저평가 상품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무차별 묻지마식 공격적 투자는 자제하고 선별적인 위험관리식 보수적투자로 전환하라"고 권했다. 고대표는 "정책 및 사회 트렌드변화, 각종 개발재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분산투자할 시점"이라며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도시계획변경, 고속철 및 지하철 개통, 뉴타운지구, 미군기지 이전 등 장기-복합 개발재료가 있는 지역에 선택과 집중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고종완 RE멤버스가 제시하는 2004년 부동산 시장전망. 1)아파트: 약보합세, 단 지역별, 평형별, 주거유형별 차별화심화 -강남권, 강북권, 수도권,신도시, 지방 대도시 차별화 *우리나라는 아파트를 고급 주거문화로 인식, 선호도가 높음(연립, 다세대, 다가구주택보다) 2)분양권: 약보합, 다만 새 아파트가 기존 아파트보다 20~30% 정도 비싼 가격유지 3)재건축: 가격약세, 사업기간 및 수익성에 따른 차별화 -지분별, 단지별 차별화지속(추진속도,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여부에 따라 급락 가능성) -수원 이남~대전사이 고속철 및 전철역 인근 저층 중고 주공단지 투자관심 *2004년부터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활성화 될 것임(동의율 80%, 전용 25.7평 이하는 20% 증축까지 부가세면세 혜택 등) 4)재개발: 강보합, 다만 강남 재건축보다 강북 뉴타운 재개발지구가 유리 -강북 뉴타운지구 -수도권, 충청권 고속철 및 행정수도 이전지 인근 재개발지구 5)단독, 다가구, 다세대: 약보합 다만 입지별, 연수별, 단지규모별 차별화 -단독주택은 쾌적한 주거환경(다가구, 다세대는 교통편리성 및 임대수요가 풍부해야) -10년 이상 된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은 재건축, 재개발 재료여부 중요(대지지분) 6)주상복합: 약세, 다만 입지별, 단지규모별, 브랜드별 차별화 -입지, 조망권, 브랜드가치 등 3위일체가 중요 -투기적 가수요가 주종(지금까지는 단기투자가 유리) 6)상가: 보합, 그러나 단지내상가는 인기유지, 쇼핑몰 약세 -단지내상가 -근린상가 -테마형상가 7)오피스텔: 약세 (경기침체 및 공급과잉 우려로) 8)업무용빌딩: 강보합 (세금, 전매 등 정부규제가 적고 금리보다 높은 고정적인 임대수익 가능) 9)토지: 강세 신도시, 고속철개통, 그린벨트해제지 등 개발예정지 투자 유망 - 택지개발지구내 상업, 근생, 단독주택지 - 수도권, 충청권, 강원도 농지 및 임야, 그린벨트해제예정지 등 10)펜션,전원주택: 강보합, 수도권남부, 충청권(고속철개통지) 투자유망
2004.01.15 I 한상복 기자
  • (가판분석)1월1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오상용기자] ◇헤드라인 경향신문 : 노대통령 "재신임·총선 연계 어렵다" 동아일보 : 노대통령 "총선-재신임 연계 안한다" 조선일보 : 노대통령 "일자리 만들기에 최우선" 한 겨 레 : 노대통령 "일자리 만들기에 정책 최우선" 한국일보 : 노대통령 "재신임·총선 연계 어려워" 매일경제 : 노대통령 "임금인상 생산성 범위내로" 서울경제 : 노대통령 비자금수사 정치자금 국한 한국경제 : 노대통령 "생산성 범위내 임금인상을" ◇주요기사 -S&P, "금융권 부실자산 124조"(한국) -S&P"신용카드사 7곳 정상화 최소 9조원 투입해야"(조선) -정부, 2008년까지 진료비 본인부담 30%로 낮춘다 -부실카드사에 업무정지 발동추진(동아 등) -4대연금 잠재부채 381조(한국) -농지에 고급주택 대형공장 신축가능(동아) -우병익KDB론스타 사장"5000억원 CRC펀드 만든다"(매경) -퇴직보험 유치실적 급감‥지난해 20% 줄어(한경) -생보 건전성 기준 조인다(서경) -동원, 주주권리행사 본격화(한경 등) -SK텔 사모펀드 나온다‥외국인한도 소진따라(한경) -KCC-현대 `이번엔 현대상선 분식회계 공방`(한경) -KCC-현대 경영비리 폭로전(매경) -대우자판 인천송도에 105층 금융센터(매경 등) -강남아파트 올해 4200가구 일반분양(한경) -아파트 재건축때도 공원 설치해야(한국 등) -분당·평택·아산 등 14곳 토지투기지역지정 검토(매경) -북외무성 "미국이 일괄타결 수용땐 북핵철폐"(조선) -북-일 대화재개 움직임(한겨레) -美 루빈·그린스펀 경제전망 공방(조선) -EU, "약달러 심각하지 않다니"‥그린스펀 발언에 발끈(동아) -"중국 위안화 연내 절상가능성"(한경) -부시 `반전국 캐나다에 이라크재건사업 개방`(한경) -중국-미국 이번엔 IT마찰(서경) -남미, 미국 FTA독단에 반발(매경) -국제유가 가파른 상승(한겨레 등) -고구려史 연구센터, 정신문화연구원에 내달 설치(경향) -이상수의원 17일 소환(전조간)
2004.01.14 I 오상용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10주연속 내림세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해 10.29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사업 초기단계의 재건축추진 아파트 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7% 하락, 한주전(-0.11%)에 비해 내림폭이 소폭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중랑(-0.18%), 금천(-0.17%), 강남(-0.16%), 송파(-0.16%), 강동(-0.11%), 강서(-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에선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 입주한지 오래된 노후 단지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중(0.16%), 성북(0.16%), 동작(0.13%)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0.64% 하락, 전주(-0.25%)보다 내림폭이 2배 이상 커졌으며, 일반아파트는 재건축아파트보다 하락폭이 낮았다. 재건축아파트는 사업속도가 느린 반포 저밀도지구를 비롯, 개포지구, 송파구 가락시영 등 초기 재건축추진 단지들이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 조합원분양권 전매제한 실시로 초기 사업단계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반면 신규입주나 개발호재 인근 지역은 매물이 많지 않아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중랑(-0.18%), 금천(-0.17%), 강남(-0.16%), 송파(-0.16%), 강동(-0.11%), 강서(-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 입주한지 비교적 오래된 단지에서 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재건축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잠실 저밀도지구 단지들이 한주사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지만 신천동 장미, 가락동 시영, 문정동 훼밀리 등은 약세가 이어졌다.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중(0.16%), 성북(0.16%), 동작(0.13%) 등으로 신규 입주아파트와 개발호재 주변 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단지별로는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500만원 정도 올랐으며, 성북구는 길음, 돈암동 일대 신규입주 대단지가 상승세를 보였다. 동작구는 사당, 흑석, 신대방동 일대 20평~30평형대 새아파트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8%), 중동(0.07%)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산본, 평촌은 -0.05~-0.07% 정도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분당은 정자동 상록, 수내동 파크타운, 야탑동, 이매동의 일부 단지가 한주사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지역은 성남(-0.41%), 양주(-0.36%), 부천(-0.34%), 광명(-0.16%), 의왕(-0.15%), 화성(-0.14%), 김포(-0.1%), 안양(-0.15)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안성(0.34%), 하남(0.15%)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중구(0.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강남(0.09%), 마포(0.07%), 양천(0.03%), 구로(0.02%) 순이었다. 강남구는 학원가와 인접하고 분당선 연장호재의 수혜를 받는 대치, 도곡, 개포, 일원동 일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서(-0.5%), 강북(-0.37%), 중랑(-0.34%), 관악(-0.33%), 도봉(-0.31%), 영등포(-0.3%), 금천(-0.25%), 서대문(-0.22%)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 일산은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나머지 평촌(-0.69%), 산본(-0.2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평촌은 안양 구시가지 주변으로 연말에 신규 입주가 몰리면서 한주사이 중소평형은 500만원, 대형평형은 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의왕(-1.44%), 양주(-0.81%), 안양(-0.62%), 하남(-0.42%), 의정부(-0.31%), 용인(-0.3%)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과천(0.18%), 파주(0.13%), 광명(0.06%)으로 조사됐다.
2004.01.11 I 이진철 기자
  • 10평대 초소형 원룸 아파트 강남서 쏟아진다
  • [조선일보 제공]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10평형대 초소형 원룸형 아파트가 1800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올해 일반분양 물량 3466가구 가운데 52%에 달하는 1806가구가 10평형대다. 강남 요지의 재건축단지에 원룸아파트가 대거 분양되는 것은 재건축을 할 때 소형(전용면적 18평 이하) 평형을 일정 정도 짓도록 하는 정부의 소형평형 의무 비율을 맞추기 위한 것.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중대형 평형을 배정하기 위한 일종의 편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용면적 8평짜리 아파트도 분양 올해 일반 분양에 나서는 주요 재건축 단지는 잠실지구의 잠실 2, 4단지와 잠실 시영, 청담도곡지구의 개나리 2·3차, 도곡주공 2차, 신도곡 그리고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 등 8곳이다. 이 중 10평형대를 분양하는 곳은 4군데다. 개나리 2차는 일반분양분 241가구 중 178가구를 11평형 원룸으로 공급한다. 잠실시영은 864가구의 일반분양분 중 344가구가 16평형이며 AID차관 아파트는 일반분양분 416가구를 모두 12~18평형으로 계획하고 있다. 개나리2차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좀더 넓은 평수를 갖기 위해 소형 평수는 최대한 줄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잠실동 ‘삼보부동산’ 김성수 사장은 “잠실주공 2단지의 경우, 전용 면적이 8.37평에 그쳐 가족이 살기엔 부적합하다”며 “대신 풍부한 임대 수요를 노리고 임대 사업자들이 매집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수요자 소화 가능성은 미지수 현재 반포주공3단지 등 많은 재건축 단지들이 8~16평 초미니 아파트 물량을 늘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남 주거를 원하지만 소형 물량이 부족해 오피스텔 등에 입주했던 사람들이 이런 초미니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게 조합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은 분양가다. 아직 분양가가 확정된 곳은 없지만 부동산 업계는 강남권 20평대 평당 분양가도 19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할 때 10평형대도 비슷한 가격대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동 ‘우리공인’ 관계자는 “강남권 소형 오피스텔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 전후인데 1500만원 이상 가격대로 나오면 실수요자는 등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미은행 로얄플라자 조강섭 지점장은 “강남권은 중대형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작은 평수가 쏟아져 나오면 미분양과 마이너스 프리미엄 사태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고급 오피스텔 시장엔 ‘역풍’ 10평형대 아파트들은 방 한 칸 짜리 원룸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등 기존의 임대형 부동산 시장이 월세 하락, 공실(空室) 증가 등 수익성 악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오피스텔 시장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강남권 오피스텔의 경우, 올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157% 급증한 6243실이나 된다. ‘명품부동산서비스’ 어득해 대표는 “월세 100만원 전후인 고급 오피스텔 시장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쪽에 적잖게 흡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가판분석)1월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안승찬기자] ◇헤드라인 -경향 : 김승연회장 출금 1일전 출국 -동아 : 김승연회장 출금 하루전 출국 -조선 : 한나라 의원 불출마 도미노 -한겨레 : 김승연회장 출금 하루전 출국 -한국 : 김승연 회장 도피 의혹 -매경 : 외국인 연초 `바이코리아` 열풍..사흘간 5300억원 -서경 : 금융시장 지각변동 온다..우리·한미·제일銀 등 매물나와 -한경 : 강남 재건축 일조조망권 침해소송..법원 "147억 배상" 판결 ◇주요뉴스 (KDI 보고서) -절대빈곤층 환란후 2배(한국) -한국 소득불평등 OECD 3위(경향) -국내 다섯집중 한집 직업없는 `백수가정`(조선) (LG카드 처리문제) -"정부·LG그룹 더 책임져야"..정부·국민은행 `LG카드 처리` 신경전 가열(한국) -LG카드 공동관리단서 국민은행 제외 검토(조선) -정부-국민은행 `LG카드 해법` 충돌(전조간) -우리금융 해외DR 발행 늦어질듯(조선) -외국인 직접투자 급감..작년 29%줄어 65억불 그쳐(전조간) -생산자물가 5년만에 최대 상승..작년 2.2% 올라(전조간) -경기회복 아직 미흡..전경련 1월 BSI 99.8(전조간) -盧 "법인세 더 낮추겠다"..내년 2%P 인하후 추가조치(전조간) -노 "토지규제 과감히 완화"..기업투자 장애 제거(전조간) -오세훈 의원도 불출마.."많은 선배 용퇴 계기되길"(전조간) -국책사업은 `밑빠진 독`..30개 사업비 계획보다 2배이상 늘어(매경) -포스코, 광영에 3000억원 투자..도금강판공장 추가건설(매경) -북한 "핵시험 생산 않겠다"..조선중앙통신 논평(전조간) -연말정산 부당공제 조기색출 나서(전조간) -금융회사 계좌관리 구멍..통장 398만개 주민번호 잘못기재(전조간) -원자재값 연초부터 고공행진..약달러가 상승 부추겨(매경) -삼성SDI 소니에 PDP 납품(매경) -대우일렉트로닉스 차량용 PC사업 뛰어든다(매경) -원자력연구소-한국콜마 합작사 설립(매경) -로또·경마·카지노·경륜 등 작년 5조4000억 날렸다(한경) -1~3급 고위공무원 통합인사..2006년부터 소속 폐지(전조간) -100억불 중동프로젝트 한-일 대격돌(한경) -위메이드, 액토즈에 맞소송 움직임(한경) -삼성SDI, 80인치 PDP 개발(조선 등) -미 "올해는 장기호황 원년"..USA투데이(동아) -한은 콜금리 현수준 동결할듯(동아) -미 가계부채 최악..신용카드등 남발 10년새 2배늘어(한겨레)
2004.01.06 I 안승찬 기자
  • 일조·조망권 침해 재건축조합에 147억 배상결정
  • [edaily 이진철기자] 이웃 주민들의 일조권 및 조망권을 침해한 재건축아파트에 대해 법원이 100억원이 넘는 배상액을 제시, 향후 재건축·재개발 사업추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 민사 50부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1차 아파트 주민들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인근 도곡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대해 제기한 일조·조망권 피해소송에서 147억원을 배상하라는 중재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견은 양측의 이의가 없을 경우 다음달 2일 법원의 조정안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번 분쟁은 도곡동 진달래1차 3동과 5~9동 400여가구의 주민이 공사중인 도곡주공1차 재건축아파트에 대해 일조·조망권 침해 소송을 제기, 도곡주공1차 조합측은 배상금으로 85억원을 제시한 반면 진달래1차는 190억원을 요구했었다. 법원의 중재 의견이 받아들여질 경우 도곡주공1차(3002가구)는 소송을 취하한 일부 주민들에 대한 배상액까지 포함, 진달래1차 전체 주민들에게 160여억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서울지역에서 현재 일조·조망권 침해를 둘러싸고 진행중인 수십건의 분쟁에 이번 사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유사소송이 증가해 향후 재건축·재개발 사업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소송의 당사자인 도공주공1차 재건축조합과 진달래아파트 주민측은 법원이 제시한 배상액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4.01.06 I 이진철 기자
  • 강남권 아파트, 10.29대책후 1억이상 하락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 3개월 동안 송파, 강남 등 강남권 아파트 2만여가구의 매매가격이 1억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시세를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10일과 비교한 결과,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억원 이상 떨어진 단지는 총 2만826가구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아파트 시세가 1억이상 큰 폭으로 떨어진 단지 대부분은 송파, 강남, 서초, 강동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로 나타났으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 대형평형 아파트도 일부 포함되었다. 자치구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구가 1만5164가구로 70%이상을 차지했으며, ▲강동구 1960가구 ▲송파구 2090가구 ▲서초구 1612가구로 조사됐다. 반면 이들 4개 자치구 이외 지역에서는 1억원이상 하락한 아파트는 없었다. 가격 하락폭이 큰 단지로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3단지 17평형이 3개월 전에 비해 평균 1억7250만원이 떨어져 6억3000만~6억4000만원의 시세를 형성중이다. 또 신천동 시영 20평형도 시세가 6억9000만~7억원선으로 3개월만에 1억5000여만원 하락했으며, 같은 단지 17평형도 1억2000만원 이상 떨어진 6억1500만~6억2000만원 정도의 시세를 나타냈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 34평형이 1억1000만원 빠진 7억~7억2000만원선이며, 같은 단지 31평형도 3개월전에 비해 1억원 가량 떨어졌다. 그 외 개포주공4단지 15평형, 13평형 등도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 아파트 이외에도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차 65평형, 미도1차 46평형, 미도2차 45평형 등 대치동 일대 일반 아파트도 1억원 이상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석 닥터아파트 팀장은 "아파트가격이 지난해 10월초부터 조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10.29대책 발표 후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4.01.06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새해 아파트값 하락세로 출발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대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9주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1% 하락, 한주전(-0.12%)와 비슷한 수준의 내림폭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25개 구중 13개 구가 하락한 가운데 송파구(-0.46%)의 내림폭이 가장 높았다. 하락세를 나타낸 지역은 전반적으로 매도, 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이어졌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5% 하락, 전주(-0.19%)보다 내림폭이 커졌으며, 일반아파트(-0.08%)도 전주(-0.1%)와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재건축아파트는 강남, 서초구 저밀도 단지들의 약세영향으로 저밀도지구가 -0.38%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새해들어 입주물량도 비교적 풍부한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안정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25개 자치구 중에서 13개 구가 하락한 가운데 송파(-0.46%)의 내림폭이 가장 높았다. 나머지 내림세를 나타낸 지역은 전반적으로 매도, 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0.1% 정도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베어스타운 25평형이 한주사이 2500만원 하락한 2억7500만원을 기록했으며, 잠실주공3단지 17평형도 한주사이 5000만원 하락한 6억4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05%)과 중동(-0.09%)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은 이달 인근 용인에서 5381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영향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은 40평형대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과천(-0.74%)과 의왕(-0.39%)의 하락폭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광명(-0.19%), 성남(-0.16%), 수원(-0.11%) 순이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26%)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으며, 강동, 광진, 용산 등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0.35%), 서대문(-0.29%), 송파(-0.18%)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일산(0.11%)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단지별로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60평형대 전세가격dl 한주사이 2000만원 정도 하락한 2억6500만원을 기록했으며, 산본 산본동 동백우성 38평형과 일산 마두동 백마벽산 23평형도 각각 1000만원과 750만원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의왕(-0.63%), 안양(-0.34%)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으며, 그외 지역은 대부분 0.1%정도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의왕과 안양은 주변의 입주물량이 풍부한 영향으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01.04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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