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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2월대책 `개발부담금제+허가총량제`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을 잡기위해 재건축 아파트에 개발부담금을 물리는 내용의 `재건축 사업에 관한 개발이익환수특별법`(가칭)이 제정된다. 당정은 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31대책 추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지난 1일 국회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고 재건축 아파트 값을 잡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재건축 아파트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재건축 허가물량을 제한하는 `재건축 총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재건축 아파트에 적용하는 개발부담금은 올해 부활된 개발부담금제보다 강화된 것으로 부담금은 ▲개발이익의 100%  ▲10~40% ▲25% 등 3가지 중에서 선택될 전망이다. 개발이익은 사업승인시점의 땅값과 입주시점의 땅값 차익에서 정상적인 땅값 상승분을 뺀 값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재건축 아파트에 개발부담금이 도입되면 늘어난 용적률만큼을 임대아파트로 환수하는 기존의 개발이익환수제는 폐지되거나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부담금과 개발이익환수제를 동시에 적용할 경우 이중과세 논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기반시설부담금제 또한 개발부담금으로 부과되는 액수만큼은 공제해 주기 때문에 재건축 아파트에는 실효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반시설부담금제는 늘어나는 연면적에 대해서만 부담금을 부과한다. 지자체의 재건축 승인권한 환수는 시·군·구가 가지고 있는 사업승인권한만 환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이 전체적인 주택 수급을 감안해 허가를 내주는 `재건축 총량제`도입을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재건축에 대한 개발부담금제와 총량제는 새로운 법을 만들고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최소 6개월에서 1년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본격 시행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2006.02.02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 급락..수출기업 위기감 고조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미FTA, 中·日견제 받을 것" -`재건축개발부담금` 신설 검토 -원화값 연일 급등 -부시 "북한에 자유 필요하다" ▲종합 -"특허 못지키면 미래도 없다" -서울 물가 세계 13위로 `껑충` -수출증가율 32개월만에 최저치 -한미 금리격차 0.75%P로 커져..한은 이달 콜금리 인상 가능성 -새는 세금 놔두고 봉급쟁이만 터나 ▲금융·재테크 -시중銀, 중기문턱 낮춘다 -오천원 위폐 7337장..1년새 7배 폭증 -국민銀, 첫 내부승진 여성임원 눈길 ▲국제 -"대체에너지 개발로 석유중독 탈피"..부시 국정연설 뭘 담았나 -佛·獨 실업률 `희비` -인도 뉴델리·뭄바이 공항 민영화 -北·日 4일 베이징서 회담 ▲기업과 증권 -삼성 사장단 토리노 총출동 -"보유현금 1조5천억..대우건설 꼭 인수"-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우회상장 노린 M&A 봇물 -로만손 "홍콩에 시계 비를 뿌려요" -`골고루 많이` 외국인 한국주식 산다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4만8천원 -롯데쇼핑 주가전망 `안갯속` ▲부동산 -채권상한액 청약자끼리 접수로 결정 -건축허가여부 미리안다 -삼성·SK·동부 판교 참여 포기 ◇서울경제 ▲1면 -"환율 이대로 가면 경영못해" -수출·금리·구글 쇼크 주식시장 강타 -美, 기준금리 4.5%로 ▲종합 -재건축 승인권 환수 싸고 `엇박자` -국제유가 하락세로 반전 -부시 "대체에너지 개발 주력" -정부산하기관 임금 2%이상 못올려 -1월 공공요금 인상률 5년만에 가장 높아 -(美 기준금리 4.5%)3월 한번 더 올린 후 중단 가능성 커 ▲해설 -재계 "정부 환율대책 안일"분통 터뜨려 -고유가·원高 동시 폭격..경상흑자 기조도 `흔들` ▲금융 -시중銀 "환테크 수요 잡아라" -출산장려형 대출상품 등장 -농협공제 금감원 감독 대상 전환..금감위 "10일께 결론" ▲국제 -구글, 파티는 끝났나 -서방 기업들 脫이란 러시 -美기업 직원능력별 임금격차 커져 -미탈스틸 `아르셀로 인수`주춤 ▲산업 -금호 "대우건설 인수준비 완료" -현대차 내수점유율 10년만에 최고치 -동부그룹 첫 여성임원 탄생 -이통3社 데이터 매출 `뻥튀기` -디지털캠코더 인기 다시 `쑥쑥` -KT "IPTV 월 이용료 1만5000원선" -편의점 올해 1만개 돌파한다 ▲증권 -증권주 폭락...조정 깊어지나 -대우인터, 급락장서도 꿋꿋 -보험주, 작년 3분기 실적부진에 급락 -삼성생명 장외서 50만원 돌파 -영업이익률 높은 종목 "힘좋네" -"인터넷株 `구글쇼크` 오래 안가" ▲부동산 -택지지구 인접단지 주목 -아파트 "브랜드보다 품질이 좌우" ◇한국경제 ▲1면 -근로자 저축도 稅혜택 없앤다 -강남 재건축에 개발부담금 -동탄신도시 2배로 키운다 -주가 또 급락...코스피 23·코스닥 29P `뚝` ▲종합 -부시 "북·이란·시리아 민주화돼야" -휴대폰으로 `다마곳치`한다 -찜질방 요금·대리운전비도 물가산정 품목에 -환율 급락에 수출 비상등 -28일 주총앞둔 삼성전자..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촉각` ▲국제 -"미국은 중동석유에 중독됐다" -中, 재정정책 기술혁신에 초점 -인텔 "스톡옵션 대신 현물주식 지급" ▲산업 -옛 현대전자 식구들 6년만에 턴어라운드 -금호아시아나 새 CI `새로운 도약` -동부, CEO 10명중 8명이 삼성맨 -탄력받던 자동차 내수 `특소세 한파` -신동빈 부회장, 해외IR `호된 신고식` -다산네트웍스, 獨 지멘스와 제휴효과 `톡톡` -`목 좋은 점포자리 알려만 줘도 1억 드려요` -백화점, 끝없는 파격 변신 ▲부동산 -김포 일대 분양·개발사업 `봇물` -건축가능 여부 사전 결정제 도입 -은평 뉴타운 분양권 거래 `고개` ▲금융 -`보험사 인정 요구` 농협-보험업계 충돌 -"연금저축 지금 가입하세요" -신한·조흥 통합행장 15일 선임 ▲증권 -인터넷株, 탈출구는 없나 -데이콤, 어닝 서프라이즈 -ELW 시총 1兆 시장 급성장 -대우證, 롯데쇼핑 공모 수수료 93억 벌어 -물량 압박...코스닥 `헉` -손보사, 실적악화로 기진맥진
2006.02.01 I 손희동 기자
  • 與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방안 보완..주택청약제 개선"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열린우리당 부동산기획단은 주택청약제 개선 문제와 관련, 공공주택의 경우 실수요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상승세가 뚜렷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보완 강화하기로했다. 윤호중 열린우리당 의원은 1일 열린우리당 부동산기획단 4차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현재 주택청약제도가 실수요자인 무주택자들에게 서민용 공동주택이 제공되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공공택지에서 제공되는 공공주택의 경우,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되도록하는 방향으로 주택청약제도를 보완해야한다는 데에 의견 모았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오늘 참석자들은 현재의 제도가 복권추첨식의 제도로 운영되는데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주택청약제도를 개선해도 현재 청약예금, 저축, 부금 가입자에게 일시적으로 큰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단계적이고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최근의 강남지역 주택가격 상승과 관련, 그는 "올해 1분기 동안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이 과거에 비해 많이 공급될 예정이므로 재건축 관련 규제완화와 시장 자금유입이 진정된다면 급작스런 상승은 없을 것"이라며 "재건축 아파트가 작은 규제완화 같은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이유는 개발이익환수제도가 완벽히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 의원은 "개발부담금제, 기반시설부담금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건축 아파트의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있을 회의에서 조속히 결론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02.01 I 정재웅 기자
  • 1월 집값, 강남구 1.8% 서초구 1.9% 상승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서초구 1월 집값이 전국 최고치인 1.9% 상승하는 등 강남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은행의 `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 집값은 작년 12월 대비 1%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집값 상승률은 작년 6월 2.4%로 정점을 이룬 뒤 8.31 대책 이후 9월에 0.2%, 10월에 마이너스 변동률(-0.2%)을 기록했다. 그러나 11월 0.3%, 12월 0.7%로 상승폭이 커졌고, 1월 들어 1%까지 치솟았다. 특히 서울 서초구의 경우 지난달 매매가격이 1.9%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강남구 역시 1.8%를 기록해 강세를 나타냈다. 국민은행은 “일부 지역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매매가격이 많이 뛰었다”고 풀이했다. 한편 1월 전국 집값은 작년 12월 대비 0.3%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 김포(1.7%), 성남 분당(1.4%), 울산 중구(1.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또 부산(-0.1%), 전남(-0.2%)을 제외하고 서울 0.6%(강북 14개구 0.2%, 강남 11개구 1%), 대구 경기 광주(이상 0.4%), 울산 충북 전북 경남(이상 0.3%), 인천 대전 강원(이상 0.2%) 등 대부분 지역이 올랐다. 전셋값도 겨울방학 이사수요와 신혼 가구 수요, 국지적인 재건축 이주수요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0.4%가 상승했는데 강남지역의 상승률(0.7%)이 눈에 띄었다.지역별로는 인천 서구(2.3%), 울산 울주군(2.2%), 서울 양천(1.6%), 강서(1.3%), 광진(1.1%), 노원(0.9%), 일산 동구(1.5%), 광명(1.4%) 등이 많이 뛰었다.
2006.02.01 I 윤진섭 기자
  • 강남 할머니의 선택..33평형 대신 14평형+2.7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분에 33평형 한가구가 홍일점처럼 끼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현대건설(000720)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은 당초 12평~18평형대에서 415가구가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조합원 분양 물량을 결정한 결과 한 조합원이 자신에게 배정된 33평형을 포기하고 14평형을 분양 받기로 함에 따라 1층에 위치한 33평형 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오게 됐다. 이 아파트는 당초 33평, 43평형 1654가구 모두 조합원 몫으로 배정됐었다. 33평형을 포기한 조합원은 기존 15평형에 혼자 살던 70대의 할머니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33평형을 포기하고 14평형을 받기로 함에 따라 환급금으로 2억7000만원 가량을 받았다. 영동차관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혼자 사는 할머니가 추가 분담금을 내고 큰 평형을 받아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 환급금을 받아 노후생활에 쓰고 생활에 불편이 없는 작은 평형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을 두고 업계에선 당장은 할머니가 이익을 봤다는 게 중론이다. 예컨대 15평형의 권리가액은 4억9100만원으로 33평형 일반분양가(6억5400만원)를 뺀 1억6300만원이 추가부담금이다. 손에 들어오는 돈이 2억7000만원으로 추가 부담금보다 크기 때문에 할머니의 선택이 잘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집값이 뛰면 사정이 달라진다. 예컨대 삼성현대아파트 33평형이 일반분양가(6억5400만원)에 환급금 (2억7000만원)을 더한 금액(9억1500만원) 이상 뛸 경우 할머니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실제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도곡 렉슬 아파트 33평형의 경우 최저 9억2500만원에서 최대 10억8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분양 예정인 삼성동 현대아파트는 23층 29개동 2070가구로 지어지면 12평형 19가구, 14평형 210가구, 15평형 44가구, 16평형 102가구, 18평형 40가구, 33평형 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06.01.31 I 윤진섭 기자
  • (주간전망대)8·31 추가대책, 어떤 카드 나올까
  • 다음달 2일 한·미 FTA협상착수 선언부동산 불안..8·31 추가대책 조기발표3일 일본서 한국경제설명회..한일 재무장관회의도[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정부가 지난주 대외장관회의를 열어 스크린쿼터 축소를 결정했다. 이후 영화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 입장을 지지하는 여론도 만만찮아 보인다. 정부는 다음달 2일 한·미 FTA 관련 공청회와 대외장관회의를 열고, 미국과의 협상시작을 공식선언할 전망이다. 정부가 제시한 영화계 지원대책에 대한 영화계의 평가가 시원찮은데다 한·미간 FTA 체결은 경쟁력이 약한 산업, 예컨대 농업 등에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FTA 완결까지는 상당한 고비가 예상된다. 그만큼 시간도 많이 소요될 전망이다. ◇8·31 후속대책, `깜짝카드`는 없을듯 무엇보다 큰 관심은 역시 부동산이다. 지난해 말 8·31 관련 입법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강남 재건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값이 또한번 들썩였다. 정부는 규제완화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등이 작용한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지만, 판교분양일정이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후속대책을 통해 투기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후속대책을 당초 다음달 말쯤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연초 부동산시장 불안 등을 감안, 일정을 앞당겨 다음달 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연휴 직후인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당·정·청 회의를 열고 최종 방안을 조율해 확정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남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 강화 방안과 판교 후폭풍 차단 방안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재건축 승인과 관련한 일부 권한을 중앙정부가 갖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실화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일재무장관 회의..환율 논의하나 경기지표로 `2006년 1월 소비자물가`(통계청)와 `1월 수출입동향`(산업자원부)이 1일 발표된다. 다음날에는 `2005년 12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이 발표된다. 한편 다음달 3일에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틀동안 일본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주관하고 제1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갖는다. 경제부총리가 일본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일본의 주요 직·간접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유럽에서의 설명회와 달리 증권투자자들보다 실물투자자를 위주로 초청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4일에는 한 부총리와 타니가키 재무상 간 첫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세계 및 양국 경제의 주요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양국의 외환시장 공조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속에 연초부터 환율 흐름이 불안한 한국과 일본간 환율 공조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는 것. 이와 관련, 한덕수 부총리는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한일간 외환시장 공조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양국이 전체적인 시장흐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공조`라는 것이 양국이 보조를 맞춰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번에 재무 장관회의에서 합의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끼워팔기`사건에 대한 공식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늦어도 2월초까지 MS에 전달할 예정이다. MS는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MS사건은 법정에서 재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OPEC 1일 생산량 유지전망..유가안정에 도움될듯 국제적으로는 이목이 쏠릴 행사로는 오는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가 있다. 이 회의에서 당분간 2800만배럴인 1일 생산쿼터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유가 오름세가 다소 진정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투표도 31일 실시된다. 무난히 상원 인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 사회 10개 이상 부처의 차관 및 차관급에 대한 인사가 설 연휴 직후 단행될 예정이다. 차관이 바뀌는 것으로 알려진 부처는 교육 과기 문화 농림 산자 환경 노동 여성 해양수산부 등이다. 청 단위로는 특허 소방방재 식품의약품안전 농촌진흥 산림 중소기업청 등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북한산에서 `산상 회담`을 갖는다. 국회 정상화 등과 관련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양당 원내대표는 3시간 동안 함께 등반하며 사립학교법 재개정 및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조브로커 비리와 황우석 파동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 안기부 X파일 특검 실시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브로커 윤상림씨에게 2000만원을 건넨 최광식 경찰청 차장을 설 연휴 직후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윤씨의 실명·차명계좌에서 확보된 2만여건의 거래 가운데 의심스러운 5000여건을 집중분석, 2700건의 거래 내역에서 43명의 정·관·법조계 인사가 윤씨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밝혀냈다. 나머지 거래 2300여건에 대한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 열린우리당은 `2ㆍ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음달 2일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예비선거를 치른다. 유재건 열린우리당 의장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양극화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2006.01.30 I 김수헌 기자
  • 집값, 설이후 전통적 상승세 재현되나..`2월 대책` 변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집값이 강남과 용인. 분당을 중심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설 이후의 가격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역대 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볼 때 설 이후부터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등 오름세로 반전돼 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정부의 2월 부동산대책 등으로 설 이후 부동산시장을 약보합세를 안정될 것으로 점치면서도 판교 분양,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으로 지역에 따라 가격 강세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설 이후 상승 분기점 현상 보여 = 과거 통계치를 보면 역대 설 연휴를 고비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로 반전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부동산뱅크 조사결과 지난 90년 이후 2005년까지 15년 동안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설 이후 절반이 넘는 10차례나 가격이 뛰었다. 지난해에도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설을 전후해 1.85%가 올랐고, 2004년에도 설 이후 1.06% 뛰었다. 가격이 오르지 않았던 때는 외환위기 직후나 전국적인 집값 하락기 였던 지난 94, 95년 정도에 불과했다. 이처럼 설 이후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이유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이전에 미뤄왔던 매매계약을 체결하려는 수요가 많고, 부동산 투자 수요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란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방학철, 설, 추선 등은 집값이 움직이는 분기점에 해당된다"며 "이때부터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본격 매수세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의 견인차 시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설 이후 오름세 올해도 반복될까? = 최근 가격 동향 추이를 보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나 상승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3% 올라 한 주전 보다 0.14%포인트 올랐다. 특히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일대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강남구의 경우 0.95%까지 올랐다. 신도시 역시 분당(0.53%)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면서 한 주전보다 0.18% 포인트 상승한 0.43%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설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진입하기엔 만만치 않은 변수가 있다.  2월에 내놓은 정부의 재건축 대책이 대표적인 변수란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정부가 강남 재건축을 타킷으로 내놓을 예정인 2월 대책이 설 이후 강남 재건축을 포함한 집값 향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정부가 이익환수와 사업 승인을 골자로 한 강도 높은 규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설 이후 강남 집값을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등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지역 개발 호재 인근 지역은 꾸준히 가격이 오를 것이란 의견도 있다. 우리은행 양해근 팀장은 “정부 대책에 따라 집값이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3월 분양시점이 다가오는 판교 주변과 신도시, 신규공급주택, 뉴타운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6.01.30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커져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상승폭이 커졌다. 또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강남권과 판교신도시 개발 영향을 받는 분당 일대 아파트 값도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북지역이나 수도권 외곽지역은 거래가 한산해 이들지역과 대비를 이뤘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0.43% 올라 한 주전보다 0.14%포인트 올랐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강남구와 강동구가 1% 가까이 뛰면서 0.94% 올랐다. 5대 신도시도 같은 기간 한주전보다 0.18% 포인트 상승한 0.43%를 나타내,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지역 전세시장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비교적 수요가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평형대별로도 소형과 중대형에서 비교적 고른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다. 지난주 서울전세는 0.27%, 신도시는 0.21%, 수도권은 0.09%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매시장 0.43%가 오른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남구(0.96%), 강동구(0.69%), 서초구(0.68%), 양천구(0.5%), 영등포구(0.40%), 송파구(0.39%), 용산구(0.33%) 등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강남권 4개구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 한 주간 0.94%가 오른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구가 1.45%가 뛰었고, 강동구(0.83%), 동작구(0.82%), 서초구(0.79%), 송파구(0.69%)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노원, 도봉 등 대표적인 강북권역의 매매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서대문구(-0.05%)는 소폭 하락했다. 0.43%가 오른 신도시는 판교 신도시 영향권인 분당과 평촌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분당은 0.53%가 올라 신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평촌은 0.48%로 그 뒤를 이었다. 일산은 0.48%로 비교적 가격 강세를 보인 반면 산본(0.06%)과 중동(-0.03%)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판교 기대감이 높아진 용인 등 일부 지역만 오르고 나머지 지역들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과천시(0.65%), 용인시(0.47%), 김포시(0.40%), 성남시(0.38%), 의왕시(0.38%), 양주시(0.24%), 광명시(0.18%), 하남시(0.17%), 화성시(0.17%)등의 순으로 주간 상승률이 높았다. 중대형 중심의 오름세에 과천, 의왕 등 일부 재건축 지역은 소형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시장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양극화 경향이 있지만 비교적 수요가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평형대별로도 소형과 중대형에서 비교적 고른 변동률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 서울전세는 0.27%, 신도시는 0.21%, 수도권은 0.09%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0.67%), 서초구(0.50%), 관악구(0.48%), 성북구(0.42%), 용산구(0.33%), 구로구(0.28%), 노원구(0.28%), 강남구(0.27%), 동대문구(0.24%), 송파구(0.24%) 등의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43%), 일산(0.26%), 산본(0.23%), 중동(0.22%), 분당(0.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이번주 0.63% 상승률로 상승세를 최근 몇 주째 이어가고 있다. 재건축 이주에 따른 전세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다. 이어 군포시(0.45%), 의왕시(0.4%), 김포시(0.39%), 성남시(0.39%), 하남시(0.37%), 양주시(0.33%) 등이 전세가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다.
2006.01.29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당장은 증세 주장 안해"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당장은 증세주장 않는다. 美, 北압박땐 이견 생길것" -원화값 급등 970원선도 깨져 ▲종합 -소주가 더 순해져요 -검찰 "체세포 줄기세포 없다" ▲경제·종합 -盧대통령 신년회견 "세금 안올리고 해결하는 방안강구" -재건축 규제강화·분양가 인하..고강도 처방 내달에 발표할 듯 -"야당반대로 연금개혁 안돼" 직격탄 ▲정치·종합 -美 對北봉쇄 운직임에 강한 반박 -美 강경분위기에 6자회담 `찬물` -野 "추가 부동산대책 8.31 실패 인정한 것" ▲경제·종합 -소비·투자회복세 뚜렷 건설경기는 급속 냉각 -깜빡 놓친 연말정산 5월에 다시 ▲금융·재테크 -"변액보험 환매 서둘지 마세요" -두산重 800개 협력업체 신용만으로 돈 빌린다. ▲국제 -등돌린 부시-푸틴 -`호리에 수법` 교묘하네 -하마스, 의석 30% 차지할 듯 ▲기업과 증권 -현대차 중국에 6년간 3조투자 -하이닉스 4분기 `깜짝실적` -삼성전자 장기 신용등급 `A`로 -KT&G "실적 둔화에도 배당 늘려" -현대 모비스 영업익 2천억 넘었지만.. -미수거래의 끝은 `깡통계좌` -중소형株 비중 높은 펀드 손실커 ▲기업·경영 -쌍용차-상하이차 플랫폼 공동개발 -현대아산 금강산에 2조 투자 ▲중기·벤처·과학기술 -자영업자 골치아픈 세무처리 값싼 온라인서비스로 해결 -수도권 미니공단 3곳 조성 ▲코스닥·증권 -인터넷株 일제히 반등 "실적발표후 주가 차별화 될 것" -휘닉스피디이 깜짝실적에 상승 탄력 ▲증권·시황 -외국인 공격매수로 이틀째 반등 -최대주주 폭락장서 주식샀다 ▲부동산 -충남연기 행정도시 수혜 27% 상승 -"가족 일부만 살아도 1주택 비과세" -盧대통령이 말하는 `시장 교란집단`은? ◇서울경제 ▲1면 -"세금 안올리고 양극화 해소 재원 마련" -한달 세수 차질만 1000억 -작년 4분기 GDP 5.2% 성장 ▲종합 -대기업, 협력사 신용 실시간 체크 -하이닉스, 올 3兆 6000억 투자 -"투기하면 손해보는 부동산제도 만들것" -"국민동의 없으면 증세 못해" -내달발표 `8.31후속대책` 촉각 -작년 전국 땅값 4.98%상승 3년來 `최고` ▲해설 -경기회복, 이젠 내수가 이끈다 -"外資 경영권 위협 현실성 없는 주장" ▲금융 -"원하는 통화로 대출받으세요" -생보사, 보험금 증액 계획 -"손보, 무사고 운전자 홀대말라" ▲국제 -포천지 `美 차세대 스타경영자` 12인 선정 칼혼 GE부회장 1위에 -中 세계 4위 경제대국 부상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 74억弗에 인수 ▲산업 -하이닉스 올 3兆6000억 투자 삼성전자와 `양강체제` 굳히기 -E1 "물류사업 진출" -쌍용차 "글로벌 RV社 도약" -TU미디어는 재주만 넘는 곰? -포스데이타-인텔 와이브로 제휴 -올 1600개 매장 오픈 사상최대 `유통대전` ▲증권 -기관·외국인 "누가 더 쎌까?" -KT&G "인삼公 상장계획 없다" -하이닉스 "더 좋을 수는 없다" -항공주, 고도 높인다 -엔터테인먼트株 "겉보다 속을 봐라" ▲사회 -"줄기세포 원래 없었다" -부산항 컨 물량유치 빨간불 -KTX `샴페인`...지방공항은 `울상` -울산 대형사업 잇단 백지화 -인천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조성 본격화 ▲부동산 -지방공장·버스터미널·학교 부지 등 아파트로 속속 탈바꿈 -연기·공주 `행정도시 수혜`초강세 ◇한국경제 ▲1면 -盧대통령 신년회견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 강화될듯 -외국인 7200억 순매수 주가 급등 -정부, 生保상장 본격 추진 ▲종합 -정통부 "융합서비스 불가능" 반발 -"外資 호감도 개선됐지만 경영권 위협 인식은 여전" -盧대통령 신년회견 稅감면 축소·고강도 세출 구조조정 나설듯 -"기업 직접규제 철폐...정부는 감시만" -환율 1弗=1014원→960원 삼성硏, 올 전망치 대폭 낮춰 ▲정치 -`전략적 우연성`합의 댓가인가 -`北위폐 대응` 韓美 엇박자 ▲국제 -BRICS서 차라리 `B`를 빼라 -日 `황금株` 3월부터 도입 ▲산업 -하이닉스 질주 언제까지 -쌍용차, 매출 2배이상 키운다 -와이브로 캐나다로 해외 첫 진출 -"제약사 손안대니 내게는 블루오션" -두산소주, 마지막 승부수? ▲부동산 -강남권 1억~5억 이상 등급 수두룩 -금통위원들 `8.31 대책 실효성` 갸우뚱 -수도권 남부에 고급 빌라 `벨트` ▲금융 -국민銀, 대기업 협력社도 신용대출 -우리금융, 신한과 광고전 `속앓이` ▲증권 -외국인 `GO` -현대 모비스, 매출 7조 돌파 -KT&G 자사주 올 300만주 소각 -우리홈쇼핑 상장 낸년 상반기로 연기 -LG텔, 어닝 서프라이즈 -"예보 보유 지분 매각은 우리금융 저가매수 기회" ◇한국일보 ▲1면 -"당장 증세 주장 안해" -한미 `北금융제재` 갈등 증폭 -환율 970선 붕괴 ▲종합 -내달부터 月소득 318만원 이하 가구 5세아동 유치원비 지원 -여론 역풍에 증세 수면아래로 -"탈당 언급은 옛날 일 말한 것" -"집값 폭등 꼭 잡겠다" 의지 -"여러집단이 부동산 무력화 노력" -작년 4분기 5.2%성장 -건강검진 받지 않으면 10년내 병원비 두 배 든다 ▲사회 -디지털 갭 `극과 극` -檢 "맞춤형 줄기세포 없었다" -4대江 수질개선 26조 쏟아붓고 `반타작` -尹씨, 靑비서관에 청탁 -檢, 하지원 `주가조작 혐의` 소환 ▲경제 - `악플` 달고 이젠 못 숨는다 -"외자도입, 得도 失도 없었다" ▲머니 -이제 바닥탈출? "글쎄 아직은..." -외국인 `바이 코리아` 시동?
2006.01.25 I 정재웅 기자
  • 재경부, 靑 `입조심` 경고에 긴장감 `팽팽`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청와대가 재정경제부 차관의 소주세율 관련 발언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자, 부처 관료들 사이에 `조심 또 조심` 하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박병원 재경부 차관이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위스키와 소주 등 고도주의 세율 인상과 관련된 언급을 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구두로 경고하고 나섰다.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박 차관의 발언은 지난 정부안에 대한 배경 설명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미 당정협의와 국회에서 결론이 난 사안을 이 시기에 거론해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도록 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박 차관의 발언을 뜯어보면 사실 지난해 추진하던 주세법 개정안이 무산된 것에 대한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라디오 인터뷰 중 박 차관은 지난해 소주세율을 72%에서 90%로 인상하려다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무산됐던 사례에 대해 "소주세율을 올리려 했던 것이 아니라 알콜도수가 높은 위스키 세율을 올리려 시도했던 것인데, 소주도 같은 그룹에 묶여 있어 함께 인상되기 때문에 국민과 여야가 반대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박 차관이 "전 세계적으로 알콜도수가 높은 술에는 세율을 올리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경제 전체로 볼때 부담을 주는 외부불경제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은 조금 더 올리는 것도 국민들이 양해를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데서 비롯됐다. 이 같은 박 차관의 발언은 즉각 `소주세율 인상을 재추진한다`고 보도됐다. 소주는 서민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데다 최근 양극화 재원 마련을 위한 세수 확대 방안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었던 것. 박 차관은 지난해 `강남 재건축 규제완화`나 `스크린쿼터 축소` 등에 대한 문제 언급으로 잇따라 곤혹을 치른 바 있어, 이번 `소주세율 인상` 논란에 청와대 경고까지 받으면서 더욱 난감한 처지가 됐다. 그러나 상황이 왜곡된 측면도 없지 않다. 일부 보도가 확대 해석 또는 `거두절미`식으로 전달되면서 진의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또 일각에서는 확대 재생산된 사안에 대해 청와대가 개입을 한다면 소신있는 정부 관료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최대 현안으로 양극화 해소를 들고 나오면서 이를 위한 재원마련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담당부처인 재경부는 `입조심`으로 비상이 걸려 있다.
2006.01.25 I 하수정 기자
  • 8·31추가대책, 내용은?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값 안정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기하는 사람은 반드시 손해보도록 대책을 제도화하겠다"며 "대통령 주재회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언급한 안정대책은 정부가 작년 말 밝힌 8·31대책 2단계 대책을 말하는 것으로, 당시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분양가 인하 ▲전·월세 시장 안정화 ▲공공부문 비축 토지 및 주택 확대 등을 꼽았다. 여기에 연초부터 불안양상을 보이고 있는 강남 재건축 값을 잡기위해 재건축 규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재건축 규제 = 정부는 각종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을 잡기 위해 ▲개발이익환수 강화 ▲재건축 승인권한 중앙정부로 환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이익환수는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임대주택 의무건설)와 기반시설부담금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늘어나는 용적률의 10%, 25%를 임대주택으로 환수하는 개발이익환수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임대주택을 공시지가와 표준건축비를 주고 사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기부채납을 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적률과 층고규제를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재건축 기본계획 수립권한을 중앙정부가 환수하는 방안도 예상된다. 용적률과 층고문제가 최근 재건축 시장의 가장 큰 불안요인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투기지역 등 일부지역에 한정해 권한을 환수할 가능성이 있다.  ◇분양가 인가 =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값을 자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분양가 인하방안도 다각도로 준비 중이다. 현재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원가연동제 일부 보완 ▲토지보상체계 개편 ▲토지임대부 건물분양제 ▲후분양제 조기도입 ▲비축 토지물량 확대 등이다. 작년 말부터 적용되고 있는 원가연동제의 경우 과도한 표준건축비로 인해 분양가 인하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표준건축비의 적정성을 재검토하는 방안이 추진될 수 있다. 택지값이 분양가를 높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지값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우선 복잡한 택지지구 개발단계를 단순화하고 토지보상체계를 개편해 과도한 보상가를 방지하며 장기적으로는 비축토지를 확보해 싼 값에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월세 안정대책 =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셋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대책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이미 전월셋 값 안정을 위해 공영개발을 추진 중인 판교와 송파신도시에 전월세형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빈민층을 위해서는 정부가 전셋집을 빌린 다음 다시 임대해 주는 정책도 도입할 방침이다. 또 매년 10만가구씩 공급키로 한 국민임대주택 공급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임대주택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7만8179가구가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이중 7만1604가구가 입주를 마쳤다.공공택지 공급물량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수도권에서 매년 30만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택지지구를 매년 900만평씩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택지에서 18만가구, 민간택지에서 12만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2006.01.25 I 남창균 기자
  • 與 "재건축 승인권 환수, 시장안정 위해 검토"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지자체에 이양된 재건축 승인권 일부를 건교부로 환수하는 방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이를 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열린우리당 이강래 부동산정책기획단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 "시·군·구에서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재건축을 완화해주면 시장 안정이 깨질 수 있다"며 "정부가 확고한 정책결정의 수단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좀더 검토해봐야할 사안이긴 하지만, 중앙정부 입장에서 재건축관련 결정권을 지자체에 다 넘겨주고 통제할 수단이 없는 것은 문제"라며 건교부 방침에 힘을 실어줬다.앞서 건교부는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재건축 기본계획 수립이나 안전진단 등 일부 권한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서울시에서는 행정편의주의적이고 시대역행적인 발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강남 재건축시장 불안에 대해 "부동산시장의 전체적인 기조는 크게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건축과 관련해 불안요인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강남 재건축 개발이익이 워낙 커 기반시설부담금만으로는 부담을 크게 못느끼는 만큼 강남 일원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개발이익환수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재건축시장을 확실하게 잡아야 전체적인 부동산시장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이 불을 끄려고 하는 것"이라면서도 "강남 재건축시장의 불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이 단장은 "8·31대책과 같이 이번에 2월중에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식으로 예고하지 않고 있다"며 "기획단의 목표는 8·31대책에 따른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자는 것이며 당장에는 재건축 관련된 대책을 내놓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분양원가 공개는 필요한 부분만큼은 취했고 작년말 국회에서 통과된 것으로만 해도 상당 부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중장기적으로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아파트 분양가 인하나 청약제도 개선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6.01.24 I 이정훈 기자
  • "재건축 2월대책 나온다"..건교부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가 강남 재건축 값을 잡기위해 '2월 대책'을 내놓는다. 작년 2·17대책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내놓겠다는 것이다. 이번 대책은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권한을 중앙정부가 환수하는 게 골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 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은 22일 "재건축 사업의 건전성과 절차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주체간 역할 및 협조체제를 재검토해 2월말까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특히 "지자체에 나눠져 있는 재건축 승인권한이 적정하게 배분돼 있는지를 검토해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자체의 재건축 승인권한은 광역자치단체가 기본계획수립, 기초자체단체가 정비계획수립 구역지정 안전진단 조합설립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용적률과 층고 등을 정하는 기본계획수립과 재건축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안전진단 등 핵심적인 절차는 중앙정부가 환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함께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체 설계업체 정비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작년 2·17대책을 통해 ▲개발이익환수제를 예정대로 시행(5월)하고 ▲2종 주거지역의 층고제한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구청에 위임했던 안전진단 권한을 시로 환원하고 ▲분양시기 조정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재건축 층고를 합리적으로 조정키로 하는 등의 재건축 규제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같은 규제는 서울시와의 공조체제가 이뤄지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 
2006.01.22 I 남창균 기자
  • (주간부동산) 판교 주변 아파트 값 상승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월 판교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분당과 용인 등 판교 주변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이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일부 단지의 강세가 이어졌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주(0.33%)에 비해 다소 낮아진 0.29%를 기록했다. 그러나 분당(0.40%)와 용인(0.46%) 등 판교 주변 지역은 뚜렷한 가격 상승세를 보여 판교발 집값 광풍이 재현되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전세 시장은 방학 이사철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학군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2월 입주 물량이 많은 강남권역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 주간 서울 0.20%, 신도시 0.29%, 수도권 0.11% 변동률을 나타냈다. ◇ 매매 시장 0.29% 오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0.77%), 양천(0.67%), 송파(0.51%), 종로(0.42%), 강남(0.39%), 영등포(0.33%) 순으로 매매값이 올랐다. 강동구는 둔촌동과 고덕지구 재건축 단지의 강세로 가격이 올랐고 양천구는 학군 선호도가 높은 신시가지 주변 단지가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봉(-0.03%), 성북(-0.02%), 성동(-0.0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도봉구는 20~30평형대의 중소형 단지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고, 성북구는 작년에 입주한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은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완화 방침 철회로 이번주 0.86%의 변동률을 기록, 지난주(1.13%)에 비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서울시의 용적률 상향 철회 방침에도 불구하고 34평형의 거래신고가격이 10억원을 기록한 등 초강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분당의 강세를 두드러졌다. 분당은 지난 한주간 0.40% 올라 3월 판교 분양을 앞두고 다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신도시에선 평촌(0.20%), 일산(0.15%) 순으로 상승했고 산본(-0.16%)은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48%), 용인(0.46%), 광명(0.44%), 성남(0.3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 4, 5단지의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폭 상승했고 용인과 성남 일대는 판교 분양 영향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파주(0.25%)와 김포(0.23%)도 수도권 평균을 웃돈 상승률로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전세 시장 0.20% 상승한 서울 전세시장은 이사철 영향으로 양천(0.82%), 도봉(0.51%), 강서(0.42%), 은평(0.39%), 동작(0.36%), 금천(0.30%), 성북(0.30%), 영등포(0.30%) 등 주요 구가 일제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평형대별로는 30~40평형대가 가장 오름폭이 컸고, 20평이하 소형은 재건축 단지 전셋값 하락세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2주 연속 0.8%대 이상의 주간 상승률을 보이면서 강세를 나타낸 양천구는 주요 학군 주변의 신시가지 단지들이 평형대별로 1000만~2000만원씩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0.12%), 서초(0.10%) 등은 방학 이사철 영향으로 수요 움직임이 늘고 가격도 오를 시기지만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덜했다. 이는 도곡렉슬, 역삼동 역삼주공 등 1~2월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물량에 여유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도시도 이사철을 맞아 평촌(0.43%), 분당(0.35%), 일산(0.31%), 산본(0.05%) 순으로 40-50평형대의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린 광명(1.20%)을 비롯해 남양주(0.51%), 하남(0.35%), 구리(0.26%), 의왕(0.26%) 등이 올랐다.
2006.01.22 I 윤진섭 기자
  • 참여정부 `양극화 해소` 뭘 준비하나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18일 신년연설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들고 나온 최우선 국정과제는 극도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로, 우리사회에 내재된 최대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노 대통령은 양극화 해소의 핵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안정적인 경기관리와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의 육성,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도 그럴 것이 현재 우리 사회는 빈곤층과 고소득층,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사회 곳곳에서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면서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사회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영세 자영업자 등을 집중적으로 돕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서비스업, 비수도권 등이 대기업, 제조업, 수도권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특히 노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의 핵심으로 꼽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사회서비스 분야의 고용을 늘리고 청년 실업자들을 돕는 각종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성장 정상궤도 회복이 `기본`..부동산 안정도 변수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양극화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 잠재성장률을 넘어 경제성장의 정상적인 궤도로 재진입하고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성장에 따른 열매를 고루 나누지 못하고 있는 현 실정이 문제이긴 하지만, 성장이 부진할 경우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은 최근 경기침체기에 확인한 바 있다.정부는 수출 호조세,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회복세, 경제주체들의 기대심리 고조 등으로 올해 5% 성장률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외여건 자체가 썩 우호적인 편은 아니다.가파르게 올랐던 주식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보이고 있고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고 달러/원환율도 큰 폭의 절상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재정과 통화정책 기조를 당분간 확장기조로 유지하는 가운데 경기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물경기와 대외여건을 점검하면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다.거시경제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또 하나 중요한 변수는 바로 부동산시장. 8·31 부동산대책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고 시행되고 있지만 강남 재건축시장 등을 중심으로 불안조짐은 여전하다. 수요억제대책으로 투기는 어느정도 잠재웠다해도 실질적으로 가격을 낮추는데는 아직 역부족인 상태다.현재 후속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는 주택과 택지공급을 보다 활성화하고 강남 재건축 등을 타깃으로 한 추가적인 개발이익 환수장치, 후분양제 도입과 청약제도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저소득층등 소외계층 지원..균형발전 촉진이같은 성장 촉진책이 양극화 해소의 토대가 된다면 저소득층과 영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 성장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소외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은 양극화 해소의 우선적 과제로 꼽힌다.정부는 현재 143만명인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를 올해 162만명으로 확대하고 위기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도입하며 장애수당 인상, 다가구 매입 및 전세임대사업 확대 등 사회보장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단순한 빈곤층 지원에서 탈피해 이들이 스스로 자활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근로와 복지지원을 연계한 각종 사업도 추진된다.내년 1단계 도입을 목표로 근로소득지원세제(EITC)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가 이뤄지고 자활근로사업 대상이 6만명에서 7만명으로 늘어난다. 휴면예금을 활용한 무보증 소액대출도 적극 활용된다.또 정부는 재래시장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상반기중에 비정규직 고용개선 5개년 계획이 마련되며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보호대책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인력관리체계 등도 마련한다.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발전에 있어 극심한 불균형 양상을 보이고 있는 양자간에 공생할 수 있도록 약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대책도 추진될 예정이다.대-중소기업간 기술과 인력 교류를 촉진하고 자금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제도 개선 등에도 나선다. 또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핵심은 일자리 창출`..사회서비스 등에 주력이런 대책들 중에서도 노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를 위해 꼽은 핵심은 바로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그로 인한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특히 농어업과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부진과 수출기업의 고용 창출능력 저하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확충은 정부가 올해 가장 주력해야할 부분.지난해 1691억원의 예산으로 6만9000명의 일자리 창출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올해 2908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려 13만40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주요 선진국들이 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교육과 보건, 보육 등에서 고용이 크게 늘어났던 경험이 있는데다 우리의 사회분야 일자리 비중이 3%도 채안돼 발굴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노대통령 연설에서는 이같은 서비스업 부분의 일자리 창출이 많이 강조됐다. 특히 교육과 의료부분에서는 이를 위해 개방 및 경쟁을 도입해야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아울러 고용사정이 나아지는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청년층 취업을 위해 국가인력수급 전망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취업알선과 훈련서비스 제공 등에 정부가 나설 방침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82개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청년실업 대책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69.4%의 재정자금을 집행키로 했다. 특히 연초 구직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에 착안, 1분기에 47.7%를 집중시키기로 했다.
2006.01.18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시아 증시 `검은 수요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일본·대만 주가 폭락..아시아증시 `검은 수요일` -"좋은 일자리 창출이 양극화 극복할 해법" -국제유가 67달러 육박 -김위원장 평양으로..7박8일 중국방문 마쳐 -신항 오늘 개장..3개선석 우선 가동 年 90만 TEU처리 ▲경제·종합 -노대통령 올해 국정운영 방향.."갈등 넘어 미래 대비하자" 국민에 호소 -한중일 `금융허브` 경쟁 불붙었다 -환경동보험 무제한 공급 -환율방어용 통안증권 작년 이자만 6조원 넘어 ▲금융·재테크 -수수료 낮춘 주식형펀드 나왔다 -보험 전화판매 주의하세요..판매원 이름 연락처 꼭 확인 ▲국제 -미 성장률 올 2%대 추락 가능성 -중국 신용사회 돌입하나..인민은행 3억4000만명 개인신용정보망 구축 -일 라이브도어 시가총액 하루새 1조5천억원 줄어 ▲기업·증권 -SK텔-정통부, 휴대폰 보조금 정면 충돌 - 한화 서산 100만평 규모에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 준중형차에 렉서스급 6단 변속기..GM대우 내년 하반기 이후 장착 -"동시다발 악재겹쳐 단기조정"..외국인 3173억 팔자 코스닥 31P 급락 -폭락장 환호 풋옵션 대박 -인터넷주 향방 내달초 `고비` ▲기업·경영 -LNG선 핵심부품 걱정마세요..삼우멤코, 멤브레인시트 생산라인 준공 -올해 위안화 2~5% 절상될 전망..비지니스위크 편집장 -현대차 미국법인장 돌연 교체..'10년 10만마일 보증' 주역 고스마이 사장 퇴진 ▲중기 벤처 과학기술 -"자동차용 수성페인트 선점하자" 페인트업계, 친환경수요 늘자 제품개발 총력전 -중기 설보너스 작년보다 두둑 -중소기업 육성자금 7200억 지원 ▲부동산 -택지 `알박기`만 막아도 분양가 3.6%는 내린다 -압구정동 초고층 재건축 억제 -상속때 시가판단 어려우면 기준시가로 세금계산해야 ▲유통 -의류브랜드 `DKNY``클럽모나코` `코치` `에스쁘리` 주인바꾸고 다시 도전한다 ◇서울경제 ▲1면 -동시다발 악재 `증시 공습` -일자리 많이 만들어 양극화 해소하겠다" 노대통령 신년연설 -한화, 서산에 100만평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정부 `인권위 권고안` 재계 요구수용 ▲경제·종합 -수출보험 공급 84兆로 확대 -강남 재건축 추가규제 추진..임대주택 의무비율 확대 개발이익환수 등 -세계 비철금속 원자재 중서 1/3 가량 `싹쓸이` -국제유가도 `조마조마` -1인 미디어방송 성장세 "무섭다" -하반기부터 도시화따른 난개발 예상지역..지구단위계획 전이라도 개발제한 -"주변시세 기준 상속세 부과는 부당"..국제심판원 판결 -김정일 7박8일 중방문 마치고 평양으로..북 개혁 개방 가속도 붙을듯 -중기 70% "설 상여금 지급" -대기업 부도, 지난해 전혀 없었다..외환위기 이후 처음 전국 어음부도율도 제로수준 ▲금융 -市銀· 저축銀 전략적 제휴 확산 -외국계 생보 "올해도 공격영업" ING 알리안츠생명등 설계사 대거 확충 계획 -중기에 설맞이 돈 보따리 푼다 ▲국제 -글로벌 금융자산 규모 급증세 -일 `호리에 파문` 갈수록 확대 -유럽 `보호주의` 확산..각국 주력산업 외국기업 인수 반대 잇달아 ▲산업 -한화, 사산에 100만평 첨단복합단지 -유럽최대 레이저 장비사 `바이스트로닉` 한국시장 공략 나섰다 -삼성SDI, PDP라인 증설..수요급증 대비 올해 1조5000억 투자 -GM대우 중형세단 `토스카` 출시 -효성, 색상표현 탁월한 나일론 개발 -이통사들 이번엔 `요금인하 전쟁` ▲증권 -"당분간 횡보...3월부터 본격 반등" -테마주 심리 강화..금감원,바이오 엔터테인먼트주 등 -풋옵션 하룻새 최고 1427% 대박 -삼성중 3년만에 흑자전환 전망 -미기술주 실적부진에 "팔자" 확산 ◇한국경제 ▲1면 -`조정없는 상승`이 최대 악재였다 -"일자리 만들어 양극화 해소" "주식 양도차익 과세 검토 안해"..한부총리 거듭 강조 ▲경제·종합 -중진출 국내기업 세무조사 `비상`..중국세무총국 "외국기업 탈세 중점 관리" -미 올 성장률 2%대로 떨어질수도 -아시아증시 동반 폭락세..日 "팔자" 폭주로 거래중단 -김정일 `중국 대장정` 마치고 귀국 -북미 6자 수석대표 베이징 긴급 회동 -통안증권 이자부담만 6조1천억 ▲국제 -亞 노동생산성 증가율 美압도 -유가급등 배럴당 66.31弗 -에어버스 보잉 "내가 업계 최고" ▲산업 -인수전에 뛰어든 유진 프라임 대주는 어떤 기업? "대우건설 먹고 용 되겠다" -"만도 매각작업 상반기중 결론" -"이제 와이브로 단말기 하면 레인콤"..양덕준 사장 MP3P 업체서 U단말기 서비스업 변신 선언 -TV 홈시어터 연결 `거실형 PC` 출시 -식용 개미산으로 노트북 켜네..KIST 한종희 박사팀 연료전지 개발 -유한양행· 바이로메드 손잡았다..만성 육아종 유전자치료제 연구 ▲부동산 -단독주텍 제대로 지으려면..공원 주변 `북고남저` 터가 최고 -`미끼분양` 속지 마세요..영화관 지분 장뇌삼 등 내세워 유혹 -"판교 덕 좀 보자" 용인 분양 러시 -대치동 전셋값 `도곡 렉슬`에 위축 ▲금융 -교보생명 보유 부동산 잇따라 매각..보유만 하던 건물 이젠 투자자산으로... -우량기업 보증지원 줄인다..신보 보증료율 인상 보증비율도 차등화 ▲증권 -예고된 상승피로...추세 꺾이진 않았다 -세븐마운틴, M&A 재시동..효성금속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인터넷주도 큰폭 하락 -서울증권 임직원 경영권 인수 추진 -거침없는 코스닥 M&A..코아, 3개社 최대주주로
2006.01.18 I 공희정 기자
  • 與 "강남재건축 개발이익환수 보완책 강구"(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열린우리당 제2기 부동산정책기획단장을 맡은 이강래 의원은 "강남 재건축시장은 기반시설부담금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다른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 단장은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 "강남이 부동산가격 상승의 진앙지가 되고 있고 특히 재건축시장에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는데, 강남의 경우 예상되는 이익이 상당히 커 이에 대한 부담을 별로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국지적으로 강남 재건축에 대해 다른 정책대안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기반시설부담금법의 경우 법을 개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개정하는데 문제가 있어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미시적인 대책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구체적인 수단에 대해서는 "기획단에서 아직 깊게 논의하지 못했고 다음달 2일에 다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단장은 아울러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자꾸 들썩거리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용적률과 층고제한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인데, 이번에 지방선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런 맥락에서 "서울시와 같이 협의해서 결정할 부분이지만, 서울시와 해당 구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후분양제와 관련해서는 "지금 상황이 그렇게까지 후분양제 조기도입을 해야 하는 상황인가에 대해서 아직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판교 분양가와 관련, 이 단장은 "25.7평이하 분양가가 평당 1100만원을 넘을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건교부 시뮬레이션 결과 평당 분양가가 1028만원으로 나왔는데, 정부는 대체로 1100만원 이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우리도 최대 1100만원까지 정도는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간 부문에서는 지금 이 정도로는 좀 어렵다고 하고 정부의 땅값 계산에서 금융비용이나 취득세, 등록세, 이런 것들이 빠졌다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어 이런 부분은 좀 더 논의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01.18 I 이정훈 기자
  • 재건축 규제 "아직도 부족하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열린우리당 `제2기 부동산정책기획단`이 17일 "강남 재건축 가격 상승을 막기위해 강력한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힘에 따라 어떤 대책이 마련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정은 늦어도 2월말까지는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재건축 관련 규제는 강남 재건축 값 상승세가 본격화한 2003년부터 시작해 6차례에 거쳐 크고 작은 대책이 나왔다. 굵직한 규제책만 봐도 ▲재건축 후분양제(2003년 5.23대책) ▲소형평형의무비율 강화(2003년 9.5대책) ▲개발이익환수제(2003년 10.29대책) ▲기반시설부담금제(2005년 5.4대책) ▲입주권 양도세 부과(2005년 8.31대책) 등이다.여기에 1가구3주택 양도세 60% 중과, 종합부동산세, 주택거래신고제 등도 실상은 재건축 가격안정을 위해 도입한 정책들이다.이들 대책은 발표될 때마다 재건축시장에 메가톤급 영향을 줬지만 3개월 이상 효력이 지속되지 못했다. 재건축으로 인한 기대수익이 규제로 인한 손해보다 훨씬 크다는 인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다시 재건축 아파트 값 잡기에 나섰지만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재건축을 중단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리지 않는 한 재건축 아파트 값을 잡기는 역부족으로 보고 있다. 다만 추가대책의 강도에 따라  당분간 가격안정효과는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추가대책은 기존 대책을 보완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적률 증가분의 25%를 임대아파트로 짓도록 한 개발이익환수제를 좀 더 강화하거나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용적률과 층고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법도 예상된다. 층고제한이 없는 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최고 30층으로 층고를 제한하고 구역별로 용적률 상한선도 분명히 못박는 방식이다.재건축 시세와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책을 세우는 재건축추진 점검반 활동을 재개하는 방안도 예상된다.  건교부는 지난해 봄 강남 재건축 값이 오르자 주택국 내에 재건축추진 점검반을 설치했었다.
2006.01.18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 1000원권은 파란색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이사 가기 이렇게 힘들줄이야‥ -투기지역 양도세 15% 탄력세율 검토 -노조전임자에 임금지급하면 내년부터 기업주 처벌 -北개방 지원 中에 요청한듯 -1000원짜리 새지폐 푸른색 옷 입는다 ▲경제·종합 -은행 신규계좌 개설·2천만원이상 송금땐 오늘부터 신원·거래목적 기재 -여승무원 절반이 `아줌마` -종업원 임금신고제 반발 거세다 -현금영수증 18조 돌파 -혁신 中企에 11조 투입 2008년까지 3만개 육성 -올해 대기업 설비투자 50조 車·전자부품·IT에 집중 ▲금융·재테크 -암 발병땐 주택대출금 안갚아도 된다 -해외여행자·영화 마니아·레스토랑 고객‥특정고객 겨냥 이색카드 쏟아진다 -산업銀 기술평가원 신설 ▲국제 -日 벤처신화 호리에 몰락하나 -"금광을 찾아라" 금값 오르자 개발 붐 -이란核 안보리 제재 초읽기 -유럽의회 법안저지 연대파업으로 유럽 주요항만 마비 ▲기업·증권 -롯데 끝없는 돈모으기 "뭔가 있다" -불붙은 3세대 WCDMA폰 전쟁 -"인권위 권고안 헌정질서 침해" -LCD이어 PDP TV값 인하 -SM7서 LCD TV·고가 휴대폰까지 지급 삼성 새임원은 좋겠네 -삼성 수원공장 찾은 정몽규 회장 -롯데쇼핑 공모주 `별따기` -기아차 우리사주 물량 주가에 큰영향 없을듯 -고려개발 영업이익 133% 증가 -자산 2조 넘는 펀드 나왔다 미래에셋3억만들기 순자산 2조227억원 -공모株펀드 주식비중 늘어 -자동차 부품株 잘나가네 -현대·대신證 10~12월 영업 `굿` ▲부동산 -"발코니 개조해 맞춤형 아파트로" -종로·노원등 6곳 토지투기지역 지정 -실거래가 허위신고땐 10% 가산세 -공급부족에 펀드 매입경쟁 겹쳐 빌딩가격 7년새 2배 -가좌 1·2구역 사업인가 -감정평가사 3~5년마다 자격갱신 ▲유통 -남도 `메생이` 강남서 귀하신 몸 -참이슬-810원, 산-600원 소주값 왜 차이날까 -생막주 `카스`가 `하이트` 앞질러 ◇서울경제 ▲1면 -경제위상 높아지고‥ 원화강세 지속‥ `원貨의 힘`이 세지고 있다 -국내외 악재에 주가 동반급락 -"인권위 권고안 거부해야" -새 1000원권은 파란색 -노조전임 임금지급 내년 1월부터 금지 ▲경제·종합 -연기·진주 주택투기지역 지정 -민·형사 재판기록 공개 쉬워진다 -금·구리등 원자재값 최고 10% 가까이 폭등 -김정일·후진타오 베이징서 정상회담 -한국 관광객, 日 입국비자 3월부터 영구 면제될 듯 -현금영수증 건별 사용금액 내역 상반기내 전체 조회 가능 -5000만원이상 현금거래내용 금융정보분석원 보고 의무화 -단체여행자 일괄신고제 시범운영 -공무원 또 늘린다 -貿協 2차 규제개선 요구안 마련 관광산업 규제완화에 초점 -與 `노동관련법 개정안` 공개 -대기업 "올 설비투자 50兆" -"환율급락 방어" 최소 20억弗 시장 개입따라 외환보유 보름새 42억弗 급증 -혁신중소기업 보증비율 80%로 ▲금융 -우리PE "중견기업등 인수 검토"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지역채권센터 통합한다 -"고객 중증 장애땐 대출금 갚아드려요" -하나금융, 토종은행론 정면 비판 -"내부유보 적극 확충·신규시장 개척등 은행권 수익창출능력 높여라" -企銀, 대덕특구 첨단기업에 1兆 지원 ▲국제 -日 `호리에 쇼크`에 주가 폭락 -마젤란펀드 보유종목 물갈이 -맨해튼 부자들 매춘게이트에 `벌벌` -"칠레내각 남녀 동수로 구성" -中 작년 가계저축 1743兆원 사상최고 -유럽 주요항만 마비상태 ▲산업 -LCD·PDP TV 값내리기 경쟁 -대상, 印尼에 핵산회사 -대한항공 기내인터넷 亞 최초로 인증 획득 -"개인중심 기부문화 활성화 앞장" -현대상선 신입사원 공채 -신동빈 롯데 부회장 알짜 사업 도맡을듯 -"고객이 심한 욕해도 참아라" GS칼텍스 교육용책자 발간 -LG전자 `발효기 전자레인지` 출시 -삼성·하이닉스, 반도체인재 직접 키운다 -KT, 공중전화 사업 적자폭 커질듯 -현원, 온라인 교육업체 `아윌패스` 지분 20% 확보 -비츠로시스 "ITS 사업에 역량 집중" -유통가 "설 연휴 짧아 배송 비상" -패밀리레스토랑 "올 시장규모 1조 육박" -`메생이` 강남서 인기 폭발 -카스, 생맥주 시장서 첫 1위 ▲증권 -증시 당분간 조정 예고 -지주회사 강세 이어갈듯 -기아차, 우리사주 물량 부담 `제한적 -은행주 `M&A효과` 논란 -채권형 펀드 수익률 기지개 -평화산업 "2년내 지주사 전환" -"삼성물산 올해는 턴어라운드" -제일모직 목표주가 "올려올려" -"삼익악기, 저출산 대책이 성장 모멘텀" -`방과후 교육` 수혜주 눈에띄네 -"대진디엠피 성장모멘텀 부각" -게임사업으로 영역확장 "손오공 재평가 받을것" -"실적개선 게임주 사라" ▲부동산 -목동 인기 "강남 뺨치네" -5개단지 7900가구 한화 올 공급계획 발표 -강원 올 1만2000가구 분양 -콘도시장 `봄기운` -현대 "中東시장 집중공략" ◇한국경제 ▲1면 -"경제사안마저 이념문제로 탈바꿈시키려하나" 재계, 인권위 전면 재구성 요구 -구조조정기업 매각속도 늦춘다 -코스피 32P급락 1389 -이노비즈 등 혁신형 中企 2008년까지 3만개 육성 ▲경제·종합 -적조 없애는 물질 세계 첫 발견 -김정일·후진타오 정상회담 내용 `주목` 경협·한반도 비핵화 논의됐나 -서울 종로 등 6곳 토지 투기지역 지정 -인권위, 대법·憲裁와도 `마찰음` -노조전임자, 회사서 월급 못받게 된다 -몸 불리는 `작은정부`‥공무원 또 늘려 -혁신형 중기 2008년까지 3만개 육성 -"대우건설 주가올라 부담" 교직원공제회, 입찰 불참 -"정부 재정역할 강조는 `票心` 겨냥" -경영권 유지한채 회생절차 밟는다 -작년 현금영수증 18조6428억원 -"대우 미얀마 가스전을 잡아라" -기아車, 서유럽 판매성장률 `3년연속 1위` -대상, 印尼에 핵산공장 설립 -SK, 濠 유연탄 탐사권 취득 ▲국제 -스티브 잡스 "델, 당신이 틀렸소" -후지TV 먹으려던 日 벤처 기린아 몰락? -항만노조 파업에 유럽 주요港 마비 -자산규모 세계 1위 미쓰비시도쿄 UFJ銀 중국은행 지분인수 나선다 -귀금속값 급등에 금광개발 `러시` ▲산업 -두바이서 해외사업 회의 "올해 26억弗 수주" -현대·기아차 "안방을 지켜라" -LG, PDP TV값 또 인하 -쌍용차, 서유럽 판매 24% 늘린다 -"藥만으론 弱하지" -"주가올라 덕봤다" 한글인터넷주소 기증 -롯데기공 자판기사업 강화 -"2개 만들라"vs"1개로 충분" -LG텔도 발신자요금 인하키로 -음악사이트에 음악이 없다? -KT제작 콘텐츠 하반기에 쏟아진다 -이마트 `13년 아성` 흔들 -카스 생맥주, 하이트 눌렀다 -GS25, 옌볜 진출한다 -"화장품값 여러분이 결정해주세요" ▲부동산 -여의도 서울아파트 77층 재건축 추진 -가좌뉴타운 1, 2구역 5월 착공 -부실 감평사 중징계 -판교 60평형 임대 8월에 선보여 -미분양 담보 `ABS·펀드` 러시 -도곡렉슬, 가장 비싼 강남아파트 -저축銀 대출 연대보증 까다로워진다 -암 진단 받으면 대출금 갚아준다 -"환전·송금 미리 충전하세요" ▲증권 -중견회사도 지주사 변신 활발 -대형 우량주 목표가 `쑥쑥` -제일모직 깜짝실적‥한때 신고가 -기관 파워 度넘어 `횡포` -대신증권 작년 3분기 `깜작 실적` -설 상여금 자사주로 준다 -국민연금 5천억, 우리은행 7천억 PEF만든다 -네오위즈, 순풍에 돛단듯 -삼성 계열 3인방 실적 `풍년` -"亞자산시장 6개월내 거품 빠질 것"
2006.01.17 I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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