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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7건

  • (주간부동산) 거래 부진속 안정세 이어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세를 보이던 신도시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둔화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거래 부진 속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로 지난주(0.04%)보다는 소폭 커졌다. 또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0.01% 수준의 미미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3%, 신도시가 0.01%, 수도권이 0.04% 각각 오르며 안정세를 계속 이어갔다. ◇매매 서울 아파트는 광진구(0.34%), 동작구(0.31%), 강서구(0.28%), 영등포구(0.25%), 마포구(0.20%)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관악구(0.16%), 도봉구(0.14%), 용산구(0.13%), 강남구(0.09%), 성동구(0.09%) 등도 서울 평균보다는 높았다. 중랑구와 강동구는 나란히 0.03%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나란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던 송파구와 양천구는 0.03%씩 상승해 하락세에서는 일단 벗어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조망이나 교통, 편의시설 등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간 거래가 일부 이뤄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라면서 "매물은 지난달에 비해 조금 늘어났지만 매수세가 실종됐다"고 분석했다. 5월 말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주 0.01% 상승, 2주간 계속된 하락세에서 벗어났으나 상승폭은 미미했다. 강남구(-0.02%), 강동구(-0.19%) 등의 재건축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중동(0.68%), 산본(0.51%)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지만 4~5월의 가파른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일산(0.26%), 분당(0.10%), 평촌(0.09%)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0.69%), 부천(0.64%), 군포(0.60%), 하남(0.55%), 고양(0.54%), 구리(0.40%)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포천(-0.37%), 양주(-0.17%), 안성(-0.08%), 의왕(-0.03%) 등은 하락했다. ◇전세 전세 시장은 지난주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도봉(0.15%), 강서(0.14%), 광진(0.1%), 금천(0.06%), 서대문(0.06%), 중랑구(0.05%) 등이 소폭 올랐고, 반면 송파(-0.01%), 성북(-0.01%), 구로(-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39%), 일산(0.15%), 중동(0.11%) 순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분당(-0.13%), 평촌(-0.03%) 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안성(0.41%), 안양(0.30%), 파주(0.30%), 하남(0.25%), 김포(0.21%) 등이 올랐다. 광명(-0.16%), 용인(-0.13%), 화성(-0.09%), 광주(-0.04%), 구리(-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은 0.1% 안팎의 미미한 움직임을 보이거나 변동이 없었다.
2006.06.11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 2차분양 8월30일부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대~한민국..쉘 위 꼭짓점 댄스? - 대우건설 우리사주 프라임과 손잡았다 - 판교 2차분양 8월30일부터 - 퇴직금 분할지급 7월부터 금지 ▲기획 -무상한 세월만큼 宗家 사연도 구구절절 ▲종합 - 전세계 금리인상 도미노…유럽중앙銀 0.25%p 올려..한국경제 악영향 걱정되네 - 주택자금 이자부담 커질듯 - 전통주 수출 쉬워진다 - 韓부총리 "단기 부양책 안쓴다" ▲경제·금융 - 한미FTA 섬유·의약품도 합의점 못찾아 - 産銀 "북 진출기업 자금지원 확대" - 헤지펀드 수익성 악화 - 거주자 외화예금 5월 5억달러 감소 ▲국제 - 으쓱한 부시 보복테러 촉각 - 24년만에 오른 도요타 임원보수 - 베네수엘라 `흥청망청`..차베스, 오일머니 풀어 소비 진작 - 日 방위청 독립부처로 승격한다 - 美 성장 목표 3.6%로 상향 ▲기업과 증권 - 삼성의 인재는 2S - 친환경·고효율 화력발전 첫선 - 한국 철강기술 `피는 못속여` - 인텔 CPU 가격 최고 60% 내려 - 콜금리 인상에 은행만 방긋 - 롯데 계열사 주가 `엇박자` - 현금성 자산 많은 기업 관심 - 광고株 하반기전망 글쎄 - 외화표시 채권도 등록발행 가능 - 외국인 매물뚫고 증시 반등 - LCD부품株 당분간 힘들듯 ▲부동산 - 판교 8월 2차 분양, 3월과 비교해 보니 - 단독주택단지 재개발·재건축..기반시설 부담금 낮춘다 - 분당·평촌 집값 상승폭 둔화 ▲정치·사회 - 정의선 기아車사장 기소유예 - 청와대, 여당 향해 반격 ◇서울경제▲1면-기업도 월드컵 뛴다-판교신도시 2차분양 8월30일부터 청약-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5개사 참여▲종합-글로벌자금 이머징마켓 떠난다-한 부총리 "반짝 부양책 안쓸 것"-국세청, 대한·아시아나항공 세무조사-강남구 아파트 시가총액 100조 돌파-한미FTA, 한국 섬유등 공세 성과없어-공산품값 26개월래 최대상승-한은 "헤지펀드 한국이 황금어장"-도심 단독주택단지 재개발때 기반시설부담금 면제될 듯▲금융-산은 "북 진출기업 지원 확대"▲국제-백악관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높여-인텔, 펜티엄칩 가격 최고 60% 인하-중, 5월 통화증가율 올들어 최대폭 상승▲산업-최상훈 사장 "SK인천정유 내년초 정상가동"-SK네트웍스, 러 석유광산 지분 인수 추진-풍산, 반도체 재료·장비 사업 박차▲증권-대우건설 본입찰, M&A관련주 동반 상승세-정부 종합물류기업 발표 앞두고 관련주 급등-두산중, SOC관련 지분매각 긍정적◇한국경제▲1면-월드컵의 밤, 나는 콘도·온천으로 응원간다-암 예방백신 나왔다..가다실 2008년 국내 시판-판교 2차 8월30일부터 청약-대우건설, 본입찰 5개사 모두 참여-지역건보료 내달 2.9% 인상▲종합-3조규모 헤지펀드 한국에 집중투자-글로버 금리인상 본격화-은행, 주택대출 경쟁하다 다주택·투기지역 돌연 가산금리-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금리는 되레 인하-하반기 경기전망 시각차 뚜렷-LG경제연, 글로벌 주가 "해외투자자들 이익 실현중"▲국제-美 "외부영입 CEO 별볼일 없네"-인텔, 펜티엄칩 60% 인하..CPU 가격전쟁 불붙나-미국 최대노조 "중, 열악한 노동관행으로 미국 100만명 일자리 잃어"▲산업-철강 제2의 중동특수 왔다-베이징 현대차, 가격 10% 인하▲부동산-단독주택 재건축도 증축면적만 부담금▲사회-검찰, 현대차 사건 정의선사장 기소유예..부자구속 부담·경영공백 가중 우려
2006.06.09 I 윤도진 기자
  • 건교부 팀장 "강남집값, 공급확대 아닌 수요억제로 잡아야"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강남의 집값상승을 잡기 위해서는 강남지역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보다는 주택수요를 분산하고 초과이익 환수 등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선호 건설교통부 주택정책팀장은 9일 `나라경제 6월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강남 공급확대론은 이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주택물량이 충분히 공급돼 있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주택수요를 분산하고 억제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박 팀장은 "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주택보급률은 100%로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주택이 풍부하다"면서 "게다가 향후 5년간 송파·판교 신도시 등에 약 10만호 정도가 추가로 들어서며 이는 최근 5년간 강남 3구 아파트 재고 순수 증가분의 10배에 달하는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박 팀장은 또 "이처럼 충분한 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강남지역의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실수요 이외에 막연한 시세차익 기대심리에 따른 투자 내지 투기 수요가 강남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시세차익과 무관한 전세금의 경우도 참여정부 3년간 0.6%밖에 오르지 않았다"면서 강남에 대한 공급확대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강남지역은 이미 신규택지 개발이 가능한 땅이 거의 고갈된 상황인데다 재건축을 통한 공급도 주택순증 효과는 5~10%에 그친다"면서 "오히려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시세차익으로 투기수요가 유발돼 재건축이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박 팀장은 "강남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근본원인은 교육과 교통, 문화 등 주거여건이 다른 곳보다 좋다는 데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강남·북 등 도시내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정비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기존 도심의 광역적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등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박 팀장은 "정부가 현재 시행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등의 조치가 투기수요의 최종 목표인 불로소득의 상당부분을 환수함으로써 투기수요 자체를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런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막연한 집값 상승에 대한 `자기실현적 기대`가 집값 하락 기대로 반전돼 향후 강남 등 국지적 시장불안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6.09 I 정재웅 기자
  • 콜금리인상..부동산시장에도 `엎친데 덮친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콜금리 인상이 부동산 시장에 심리적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각종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위축돼 있는 부동산 시장이 더욱 침체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투자 성격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는 부담금, 이익환수 제도 등과 맞물려 엎친데 덮친 격이 될 것으로 점쳤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올 들어서만 3차례에 걸쳐 콜 금리가 인상돼, 저금리 기조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확실히 던져줬다”며 “특히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측면에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심리적 충격은 상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강남센터 부동산팀장은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받아 집을 마련한 서민들이나 매수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무주택자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주택담보대출 제한 외에 금리까지 인상돼 상당기간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는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더욱 악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실수요층이 두터워졌지만 여전히 투자수요가 많다는 게 그 이유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재건축아파트는 대개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대출을 많이 끼는 게 일반적"이라며 "특히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겨냥한 이익환수, 기반시설부담금 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금리가 인상돼, 재건축 시장은 당분간 침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인상폭이 작아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견해도 적지 않았다.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재테크팀장은 “변동금리를 1억원을 대출 받은 사람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연간 25만원의 이자를 더 내야 한다”면서 “심리적인 영향을 어느 정도 예상되지만 매물을 쏟아내거나 내집마련 시기를 지연시킬 만한 큰 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2006.06.08 I 윤진섭 기자
  • 강남 집값에 Supply Shock 닥칠 날 올까
  • [조선일보 제공] 건교부에 이어 청와대도 아파트 대량 공급에 의해 강남권 주택가격이 급락하는 ‘공급 충격(Supply Shock)’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 3구’와 그 인접 지역인 송파신도시(4만6000호), 판교신도시(2만9000호) 등에서 약 10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현재 강남 3구의 아파트 총량 24만 가구의 42%에 이르는 엄청난 물량. 재건축 물량도 9만5738가구나 된다. 기존 아파트를 헐어 내고 재건축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1만가구 정도는 추가 공급효과가 있다. ◆공급 충격은 급락보다는 장기 조정=건교부는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 충격이 나타나는 시점은 2010년 이후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급 충격이 발생할 경우 급락보다는 장기 가격 조정의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치솟던 집값은 정부의 200만 가구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의 입주가 이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선다. 88년 18.5%, 89년 18.8%, 90년 37.6%로 폭등하던 서울 아파트가격은 91년 4.5% 하락세로 돌아선 후 95년까지 약세가 지속됐다. 건설산업연구원 김선덕 소장은 “정부의 공언대로 10만 가구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2010년 이후에는 가격이 서서히 하락, 강남권 주택시장이 소프트랜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보유세 강화 등으로 인한 ‘수요 충격’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요 충격이란 수요자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 김 소장은 “IMF 외환위기처럼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수요가 급감할 경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며 “정부의 세제 강화로 수요 충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강남 양극화론’도 제기돼=하지만 공급충격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우선 대형 평형의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점. 송파신도시의 절반 정도가 임대아파트이고 판교신도시도 38평 이상 중대형 평형이 500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둘째, 6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짓게 하는 소형평형의무제,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임대아파트의무제 등 그물망 규제로 재건축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 근본적인 문제는 강북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간의 교육·교통 여건 등 주거 환경 격차. 강남권에 대한 수요는 이미 전국적이다. 강남의 이주자들은 서울 강북,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등 전국적이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팀장은 “일단 집값이 떨어지면 강남권에 진입하겠다는 대기 수요가 많아 공급 충격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 충격이 일어날 경우 강남지역 내 양극화현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강남에서도 새 아파트, 대단지, 입지별로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압구정 아파트지구 개발계획 `제동`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청담동 일대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압구정 아파트지구 115만㎡(34만8000평)에 대한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안을 심의 보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2만9000㎡(8800평)인 이 지구의 용도를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주거용지와 도로 공원 녹지 등 도시계획시설 용지 비율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변경안이 상정됐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도시계획시설의 확충을 비롯해 개발계획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개발계획을 새로 수립해야 하는 만큼 재상정까지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일부 단지에서 재건축 움직임이 있는 곳이어서 개발계획이 확정될 경우 향후 재건축 사업의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위원회는 또 서초구 방배동 758 일대 이수 아파트지구 8만1000㎡(2만5000평)대한 개발기본계획도 보류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향후 재건축시 아파트지구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폐지해 달라고 건의했으나 위원들은 현장 답사를 거쳐 결정하기로 한 것.시 관계자는 "이수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이 심의 보류됐지만 압구정 지구처럼 개발계획 확정이 많이 늦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06.08 I 윤진섭 기자
  • 재건축 3대 규제책 줄줄이 시행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하반기부터 재건축 규제가 크게 강화된다. 초기 재건축단지는 안전진단 장벽을 통과해야 하며&nbsp;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도 기반시설부담금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추가로 물어야 한다.&nbsp;&nbsp;건설교통부 관계자는 7일 "8.31대책과 3.30대책에서 도입된 재건축 관련 규제가 7월부터 잇따라 시행된다"며 "정부의 재건축&nbsp;관련&nbsp;대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nbsp;말했다.&nbsp;◇기반시설부담금 7월12일 시행&nbsp;= 모든 신축·증축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사업시행인가)때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한다. 부담금은 면적이 넓고 땅값이 비쌀수록 커진다. 재건축아파트는 늘어나는 면적(증축분)에 대해서만 부과하는데 강남권의 경우 가구당&nbsp;500만-2000만원 정도 부담해야 한다. 건교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재건축아파트(33평형)의 경우 부담금은 1333만원이다. 다만 조합이 기반시설을 직접 설치할 경우(876만원) 457만원만 내면 된다.&nbsp;기반시설부담금은 사업시행인가 후 2개월 안에 재건축조합에 일괄 부과한다. 이에 따라 7월12일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한 단지는 부과대상이 된다. 다만 기반시설부담금은 나중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할 때 공제해 준다. &nbsp;&nbsp;◇안전진단 강화 8월25일 시행 = 재건축 추진의 1차 관문인 안전진단 절차가 크게 강화된다. 그동안은 통과의례에 불과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인 '관문'이 되는 것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조합추진위가 시군구청에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하면&nbsp;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적기관이 예비안전진단 평가를&nbsp;맡도록 할 방침이다.안전진단 평가항목도 현재 45%인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대폭 높이는 반면 15%인 비용분석 가중치는 낮추기로 했다. 구조안전에 문제가 없을 경우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경우에도&nbsp;시·도지사나 건교부가 필요시 재검토를 결정해,&nbsp;재건축 사업 시행결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nbsp; ◇개발부담금 9월25일 시행 = 9월25일까지&nbsp;관리처분계획인가(일반분양 전)&nbsp;신청을 하지 못한 단지는 시세차익의 일부를 개발부담금으로 내야 한다.&nbsp;정부는 강남권의 100여개단지, 8만여가구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추진위 설립부터 준공 때까지의 개발이익이 3000만원을 넘을 때 부과한다. 개발이익이 1억원이면 1600만원, 2억원이면 6500만원, 3억원이면 1억1500만원을 내야 한다. 강남구 은마,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1억-2억원 정도의 부담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사업이 지연되면 부담금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으므로 준공 때부터 최장 10년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재건축 개시 및 종료시점의 주택가격은 공시가격과 공시가격을 역산한 값을 사용한다. ■바뀐 안전진단 흐름도 재건축 추진위, 안전진단 요청 -> 시·군·구청장, 공적기관(시설안전공단)에 예비안전진단 요청 -> 시·군·구, 재건축 필요시 민간 안전진단업체에 의뢰 -> 안전진단 결과 시·도에 보고 -> 시·도 또는 건교부, 안전진단 적정성 여부 판단 -> 문제시 공적기관에 재검토 요청 -> 문제시 시행취소
2006.06.07 I 남창균 기자
  • 한나라당 "정부에 재건축 규제완화 요구하겠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한나라당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이미 실패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정부측에 부동산세제와 재건축 규제완화를 요구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그동안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실패했으니 이를 조정하라는 주장을 집중적으로 해왔다"며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에서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며 정부는 국민 피부에 와닿는 부동산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노무현 정부 3년간 부동산정책이 계속 나왔지만 집값은 올라가고 있다"며 "정부는 규제 강화나 세금 인상으로 집값을 잡으려 하지만, 한나라당 주장처럼 공급 확대 없이는 불가능하며 정부도 근본적으로 틀을 바꿔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세금 인상의 경우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념적인 부분도 있는 만큼 부동산정책으로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또한 "정부에 재건축 규제완화를 요구할 것"이라며 "재건축 규제로 공급이 늘어나지 못하고 집이 지어지더라도 원가 상승요인이 생겨 집값이 다시 높아지는 악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강북 뉴타운 개발이나 강남 신도시 등에 가능한 규제를 완화해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처럼 공급이 늘어나면 그만큼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06.06.07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6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홈쇼핑 횡포에 중소기업 운다 -"정부 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美항만 수수료 면제 공감..농업문제 이견차 확인 -北에 8천만달러 원자재 제공 ▲종합 -정부 "부동산 세제 후퇴란 없다"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확대..세금부담 줄여 거래 살려야 -변동금리 대출 내걸고 고정금리 적용..공정위, 590억 부당이득 챙긴 국민·시티銀에 69억 과징금 -한·미 FTA 협상 첫날..`쉬운 문제` 전자상거래 의견 접근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의 부동산정책 대안은.."양도세 부담 낮춰 거래 숨통 터줘야" -DJ 열차이용 방북 어려울 듯 -與비대위 `김근태 체제`로 가나..반대파선 "새판짜자" 주장 ▲국제 -궁지에 몰린 고이즈미 개혁 -버냉키 "인플레 예의주시" -NTT 2010년 완전분할 추진 ▲금융·재테크 -변액보험수익률 급락 걱정되는데..중도인출보다 펀드 갈아타볼만 -특정금전신탁 `화려한 부활` ▲기업과 증권 -SK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사고 싶은데.. -삼성전자 이공계 박사 입도선매 -파생상품 등 수익원 다양화해야 -관료출신 CEO 주가 신통찮네 -삼성전자 투자주의보? -MF500지수 구성종목 변경 -주식형 펀드 수익률 -6% -펀드수 7634개..20%가 10억 미만 -관리종목 8년새 143개→11개로 ▲증권·코스닥 -코스닥 `로스컷 경계령` -내일 `세 마녀의 날` 주가전망은..프로그램매도 충격 없을 듯 -"570~580선이 코스닥 바닥" -한국증시 휴장덕에 `휴~` ▲부동산 -첨단아파트 입주해보니 `글쎄` -영세민 보증서없이 전세금 지원 -하반기 주상복합 쏟아진다 -아파트 공급일정 속속 늦춰 ◇서울경제 ▲1면 -규제 악순환 고리부터 끊자 -세계 금융시장 또 버냉키 쇼크 -한·미 `통합협정문안` 만들기로 -열차시험운행·경공업 원자재 지원 합의 ▲종합 -한국 `FTSE 선진국`진입 힘들듯 -고소득 자영업자 3차 세무조사 착수 -한·미 FTA 1차 협상 첫날, 美 쇠고기 수입 연기..미묘한 파장 -주택담보대출 경쟁 위험수위 은행도 "시세 80%" -돈세탁 적발 폭발적 증가 -특정테마 정해 산재한 제도 일괄정비..`덩어리 규제개혁`도 위기 -공정위 과징금 69억 부과 `논란` ▲금융 -신용카드사 부수입 `짭짤` -주택금융公 모기지론 판매 두달연속 1000억 밑돌아 ▲정치 -與 `김근태 비대위` 체제로 가닥 -남북간 상업적 거래선례 경협사업 확대 `신호탄` 기대 -"분열 끝내고 국민의 힘 모아야" 盧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제 -日 `펀드수술` 칼 뽑았다 -"국제경제 불균형 해소" IMF 첫 다자협의 시작 ▲산업 -LG `차이나 트윈스` 발진 -"첨단 셀프 주유소가 10%이상 찾을 것"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현대·기아차 스포츠 마케팅 잇단 차질 -KTF CID 무료화 `유명무실` -밀림·사막서도 인터넷 한다 ▲증권 -낙폭 큰 업종 대표주 주목하라 -해외투자펀드 자금 유입 둔화 -지주회사 종목 "하락때가 매수 기회" -아이칸측 공개매수 "잘될까" -시설투자 종목 주목을 ▲부동산 -도심 노후상가 `초강세` 뉴타운은 예상밖 `잠잠` -하반기 주상복합 1만5000가구 분양 -저소득층 주택금융公 보증서 없이 내달부터 전세자금 지원받는다 -지하철 9호선·신분당선 환승역 호재 강남 대표 상권으로 부상 ◇한국경제 ▲1면 -삼성·LG서도 공기업으로 튄다 -또 버냉키 쇼크 -1주택자 세금완화도 정부, 수용하기 어렵다 -남북열차 시험운행후 원자재 제공 ▲종합 -관리지역 농지개발 `혼선` -美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재고 가파르게 증가 국내경기 2분기 정점" 삼성경제硏 분석 -국제유가 다시 `껑충` -실수요 장기보유자 재산세 경감되나 -공정위, 은행 3社에 69억 과징금 -경제환경 급변..통계는 `거북이` -한·미 FTA 1차협상, 농업등 난항..통합협정문 작성 `의견일치` ▲국제 -日. 펀드규제 대폭 강화한다 -美 `뚱보 비즈니스`가 뜬다 -中인민銀 "추가긴축 계획없다" ▲산업 -삼성전자 실적? CEO얼굴에 다 써있네 -자동차 내수시장 양극화 가속 -LG, 중국 현지 경영전략 업그레이드 선포..中법인, 생산기지서 사업기지로 -대졸신입, 영어·컴퓨터보다 인성 중요 -원자력 연구소서 김치만든다 -심야택시 이제 혼자타도 `안심` -높이 뛰는 삼겹살 추락하는 한라봉 ▲부동산 -3차 뉴타운 탈락지역 `시선집중` -재개발사업 시공권 논란 가열 -기획부동산 되살아날 조짐 -전원주택+아파트 `타운하우스`열풍 -은마아파트 거래실종..집값은 소폭 하락 -해외부동산 취득허용 2주..투자 유의할 점 ▲금융 -은행들 "이젠 교차판매 전쟁" -주가 영향 덜받는 `연동상품` 쏟아져 -금융권, SOC 투자사업 잇따라 ▲증권 -수급꼬인 코스닥, 바닥은 어디? "570선서 1차 방어벽 쌓을듯" -G마켓, 나스닥 상장 `급물살` -삼양중기, 대주주간 지분매입 경쟁 -중간배당株 `뜨거운` 관심 -코스닥 CB·BW 전환가 잇단 하향
2006.06.06 I 정재웅 기자
부동산정책 미세조정?..집값에 물어봐
  • 부동산정책 미세조정?..집값에 물어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청와대와 정부가 부동산 거품(버블세븐) 문제를 제기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던&nbsp;강남 집값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 참패 이후 부동산 정책 재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안팎에서 나오는 정책변화 내용은&nbsp;▲거래세율 인하&nbsp; ▲종부세 예외인정&nbsp;확대&nbsp;▲양도세율 인하 ▲강남 재건축규제 완화 등이다. 급작스런 세금인상으로 '집 부자'는 물론이고 서민들도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긴만큼 미세조정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전문가는 "세금부과기준인 과표가 1-2년새 20-30% 정도 오른데다 세율마저 강화돼 서민들의 세부담도 1-2배 정도 늘었다"며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긴 했지만 정작 서민들은&nbsp;세부담 증가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 세금과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은 미세조정이라도 시장에 '집값 규제 끝'이라는&nbsp;잘못된 신호(시그널)를 줄 가능성이 크다.&nbsp;청와대와 정부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강남 주택시장은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올 초 서울시가 재건축 용적률와 층고 완화 문제를 꺼낸 이후 집값이 급등한 게 이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정부는 사실상 실효성이 사라진 주택거래신고제도를 폐지하지 않고 있다. 신고제도는 실거래가로 취득 등록세를 물리는 것인데, 이는 올 초 부동산 실거래가신고제가 도입되면서 전국의 모든 부동산으로 확대돼&nbsp;유명무실해 졌다. 아파트 청약과열지역에 지정하는 투기과열지구 역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nbsp;규제를 유지하고 있다.&nbsp;이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미세조정은 향후 집값 움직임에 따라 수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눈에 띄게 안정될 경우 열린우리당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지만 집값이 지금처럼 강보합세를 유지하면&nbsp;미세조정도 쉽지 않을&nbsp;전망이다.특히&nbsp;재건축 규제완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청와대는 최근 부동산 시리즈5탄에서 재건축 용적률 완화를 통한 공급확대론은 &nbsp;"강남지역은 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앞으로도 가격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기대심리를 시장에 유포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06.06.05 I 남창균 기자
  • (주간부동산)버블세븐 하락..송파·양천 마이너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정부의 `버블세븐` 언급 이후 2주만에 강동·송파·양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울은 25개 구 대부분이 상승세가 주춤하고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와 매물 문의가 현저하게 줄고 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0.15%)보다 상승률이 0.11%p 하락하면서 한 주간 0.04% 변동률로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4%, 수도권 0.25%로 지난주(각각 0.46%, 0.33%)보다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이번달부터 부동산 거래시에 등기부에 실거래 가격을 기재해야 하고, 7월부터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 아파트 구입시 자금조달계획과 실제 입주여부도 신고해야 한다. 김규정 부동산114팀장은 "부동산 거래시장의 투명화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제 거래시 체감되는 세금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아파트 시장은 거래감소와 가격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 서울은 송파(-0.12%), 양천(-0.07%), 강동(-0.07%) 이 한 주간 하락세를 보인 반면 동작(0.38%), 강서(0.27%), 영등포(0.17%), 강북(0.16%), 관악(0.13%), 금천(0.12%), 도봉(0.12%) 등은 미미하지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중동(0.96%)이 3주간 다른 신도시 지역보다 상승 움직임이 큰 가운데 주간 변동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뒤를 이어 산본(0.84%), 일산(0.74%) 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평촌(0.29%), 분당(0.15%)은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고양(0.83%), 군포(0.81%), 의왕(0.74%), 구리(0.59%) 순으로 한 주간 매매 값이 상승했고, 이 지역들을 제외한 다른 곳은 지난 주에 비해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 외에 안양(0.46%), 과천(0.40%), 김포(0.34%), 부천(0.33%), 성남(0.32%), 수원(0.31%) 등이 주간 0.3%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광명(-0.05%), 의정부(-0.02%)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재건축 시장은 2주 연속 마이너스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강남(-0.09%), 강동(-0.45%), 송파(-0.5%)는 하향 조정을 보였고, 서초(0.03%)만 유일하게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외에도 그 동안 오름폭이 컸던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의 일부 평형대도 매수세 부족으로 1000만~2500만원 가량씩 하락했다. ◇전세 전세 시장은 본격적인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한 주간 서울 0.06%, 신도시 -0.04%, 수도권 0.06% 변동률을 나타냈다. 특히 신도시 전세시장은 지난 2005년 1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동작(0.22%), 영등포(0.17%), 강서(0.16%), 강남(0.14%), 노원(0.11%) 등은 소폭 상승한 반면 중랑(-0.10%), 광진(-0.03%), 용산(-0.02%), 성북(-0.02%), 동대문(-0.02%), 구로(-0.01%) 지역은 하락변동률을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가격 변동이 없거나 0.1%대 안팎의 미미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일산(0.19%), 중동(0.08%), 산본(0.05%), 평촌(0.03%) 순으로 소폭 올랐고, 분당(-0.2%)은 지난주(-0.12%)보다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신도시 전체 전세 변동률을 끌어내렸다. 또한 오름세를 보이던 중동 역시 상승세가 주춤했다. 수도권은 구리(0.5%), 하남(0.5%), 안양(0.3%), 남양주(0.28%), 군포(0.26%), 의왕(0.22%), 고양(0.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용인(-0.31%), 양주(-0.21%), 광명(-0.17%), 파주(-0.06%), 의정부(-0.01%) 등은 하락했다.
2006.06.04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우중 징역10년 선고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김우중 징역10년 선고-"기름 냄새만 맡아도 날아갈 듯"-GM대우 복직자들의 한달-신흥시장서 대규모 자금이탈-꼭 투표합시다▲종합-中추격 막으려면 한·미 FTA 필요-"한국정부엔 물어볼 게 많아요" 하버드 MBA 학생들 韓부총리에 질문 쏟아내-공대, 기업경영 체험방식 수업 도입-이마트·월마트 인수합병, 지역별로 경쟁제한성 심사▲국제-고유가가 키운 중남미 좌파정권-EU 서비스시장 통합 합의-GM·폭스바겐 러시아로 간다-일본 맥도널드 노조 탄생-GE, 친디아 투자 늘린다▲금융-해외펀드 지금 들어도 괜찮나-카드 하루 사용액 1조원 넘어-삼성생명·화재 사외이사 확대-은행 부실채권 7년만에 최저▲기업과 증권-세계 최고 인터넷 전화 `낮잠`-쌍용차 결국 중국에 기술이전-해외교민들도 鄭회장 탄원서-코오롱 `그룹 R&D 본부` 설치-한국부품 찾아온 친디아-코스닥 잇단 減資, 개미들 헉!-증권사 대출서비스 `속보여`-유화株 좋은시절 갔다-한섬 빛바랜 1분기 실적-대형성장株펀드에 돈몰린다-대우조선 하반기 실적호전-외국인, KT&G `샀다 팔았다`-외국인 이틀새 2300억 순매수▲부동산-수도권 그린벨트 등 30억평 1년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서울 자치구 재산세 인하추진-포켓발코니 쓰임새 많네-땅 규제하는 지역·지구 신설 금지◇서울경제 ▲1면&nbsp;-꼭 투표 `차선의 선택` 지혜를-靑 정책실장 권오규씨-김우중 대우 前회장 징역 10년·추징금 21조-부품·소재기업 투자 1000억 전문펀드 조성&nbsp;▲종합-서울시민 국제결혼 작년 1만명 넘었다-영국에 `北 투자펀드` 등장-"창업 1년안된 500여기업 최고 3억원 맞춤형 보증"-기간 만료 그린벨트·수도권 녹지 등 29억8650평,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경제정책 소신 사라지고 `코드` 넘친다-외국銀 지점 돈놀이 막는다-기관 해외주식 투자 `쏠림` 심각-3급이상 공무원 보수 "차등지급"-내일부터 새종합부동산세 적용, 부과대상 40만명 될듯-유전펀드 시선집중-국민 "외환銀 인수 어렵네"▲금융 -"해외투자는 지금부터 진짜게임"-생보사 상장초안 내달 공개-삼성생명·화재 주총-국민銀, BTL 전용펀드 출범-은행 부실債 비율 사상최저-저축銀도 비밀번호 고객이 입력▲국제 -이머징마켓 `투자경계론` 확산-日 맥도날드 노조 설립-`印尼 강진` 경제피해는 크지 않을 듯-미국에 부드러워진 이란?-日銀총재 "제로금리 포기, 시장에 달려"▲산업-해외교민들도 "鄭회장 선처를"-쌍용차, 상하이차와 계약 추진-이웅열&nbsp;코오롱 회장 "R&D도 직접 챙긴다"-포스코,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냉연제품 값 내달&nbsp;톤당 20만원 인상-위성DMB&nbsp;가입 60만명 돌파-구자열 LS전선 부회장, 장남에 지분 일부 넘겨&nbsp;▲증권 -생보사 상장 수혜주 다시 주목-적립식펀드 자금유입 급감-"포스코, 연기금 투자확대 최대 수혜주"-이통株 웃고, 유선통신 울고-휴대인터넷주 "안정적 상승세"-노무라證, 롯데쇼핑 짝사랑?▲부동산-강남 재건축 `내홍`-1기신도시 집값 동반상승-청약부금·예금 가입자, 6월 분양물량 노려라◇한국경제 &nbsp;▲1면 -현대重 "이젠 정년걱정 마세요"-오늘 지역일꾼 뽑는 날..투표합시다-고위공무원 직무따라 연봉 960만원差-청와대 정책실장 권오규씨-김우중 前대우회장 징역 10년·추징금 21조▲종합 -북한투자 펀드 영국서 첫 선-최경량 고체 `에어로겔` 국내서 상용화-수도권 그린벨트 등 30억평 규모, 토지거래 허가구역 1년 재연장-`고위 공무원단` 7월 출범, 업무 실적 안좋으면 즉시 퇴출-美 국제시장에 `버냉키 프리미엄`-生保상장 급물살-韓부총리, 佛 최대 농업은행 왜 찾았나?-유전펀드로 해외개발社 M&A-세금인상 통한 재정규모 확대, 得보다 失 클 수도▲국제 -독일, 월드컵 특수는 없다-석유..첼시구단..이번엔 철강업?-일본 `脫석유` 나선다-GE `친디아 시장` 공략 강화-中, 부동산 세율 0.3%~0.8%로▲산업-쌍용車 카이런 중국서도 만든다-포스코, 스테인리스값 또 올린다-동전보다 얇은 LCD 모듈 개발-해외교민들도 "MK 선처를"-"그룹의 미래 이끌 R&D 强드라이브"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무료 P2P시대 이젠 끝?-의혹 제기된 개성공단 입주 1호 리빙아트, 부실社에 30억 경협기금 대출 의문&nbsp;▲부동산 -수도권도 미분양 주택 `파격세일`-6월 청약통장별 청약 유망단지는-강남 재건축 하향안정세 뚜렷-4월 전국 주택건설 7.2% 늘어▲금융-은행 부실채권비율 `사상최저`-금감원 "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더 쌓아라"-LG·삼성등 카드 현금서비스, 국민銀 현금지급기로도 가능-삼성생명·화재 `사외이사 중심체제`▲증권 -이통株 랠리-이머징마켓 주식펀드 50억佛 유출-대우인터·동양종금 등 급등-國債비중 50% 넘어 `편중 심화`-"SK케미칼, 동신제약 합병 가속도"-장외 엔터 `꿩대신 닭`-KMSI·메디플러스21 등 장외업체들, 주식교환 통해 코스닥 `뒷문 입성`-KT&G에 외국인 대량매수
2006.05.30 I 전설리 기자
  • 서울시 제2기 재건축 돌입..용적률·층고제한 `걸림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이 제 2기 재건축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 도곡 등 5대 저밀도지구 재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데 이어 강동구 고덕지구, 송파구 가락시영 등 택지지구와 저층 단지의 재건축 준비가 한창이다. 그러나 당초 조합들이 요구한 종상향이나 층고 제한 완화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각종 개발부담금, 기반시설부담금, 후분양제 등 재건축 관련 규제도 고스란히 적용받게 돼, 앞서 추진된 저밀도 지구 재건축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 가락시영, 고덕 1단지 등 제2기 재건축 시작 = 현재 서울지역에 남아 있는 지상 5층짜리 저층 재건축단지는 송파구 가락시영, 강동구 고덕택지지구, 강동구 둔촌주공, 강동구 개포택지지구 등이다. 80년대 초 입주한 이들 단지는 그동안 서울시의 용적률 규제(200% 이하)와 층고 제한(12층 이하)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12층 이내로 묶여 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고 제한을 평균 16층 이하 범위에서 최고 24~25층 높이(임대주택 건설 포함)으로 완화하면서 일부 단지의 재건축이 본격화됐다. 1,2차를 합해 총 6600가구로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송파구 가락 시영은 지난 25일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정비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은 기본 190%에 임대아파트 인센티브를 등을 합해 265%가 적용되며, 평균 19층에 최고 25층으로 결정됐다. 전체 가구수는 8160가구로 조합원수(6600가구)대비 1500가구(임대아파트 1379가구 포함)가 늘어났다. 조합측은 정비구역 공람 공고 후 6월 하순께 결정고시가 떨어지만 곧바로 건축심의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연말쯤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동구 고덕지구의 고덕주공 1단지도 서울시로부터 평균 17.8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고덕주공 2~4단지도 올 6월 경에 단지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정비계획 지정을 서울시에 신청할 예정이다. 단지규모가 2696가구에 달하는 고덕주공 2단지 조합은 층고 12층~25층 규모로 기부채납을 전제로 용적률 250% 내외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일부 저밀도지구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움직임을 보이자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강남권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이 시행되기 전에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할 경우 법에서 제외돼, 재건축사업 막바지 단계에 있는 단지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4차는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했고, 오는 7월말에 사업시행인가를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다음달 7일 관리처분총회 개최 후 본격적인 조합원 이주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 삼호가든 1.2차도 7월 중 관리처분 총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밖에 서초구 잠원대림아파트도 이달초 사업승인을 받은 데 이어 관리처분 총회 계획안을 수립 중이고, 잠원동 반포한양 아파트도 지난 19일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승인을 결의했다. 반면 강남구 내 대표적인 저층 재건축 단지인 개포지구는 용적률(177%) 배분안에 대한 서울시의 심의 보류로 재건축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개포주공 2단지 관계자는 “177%의 단지별 용적률 배분안을 갖고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올해나 내년도에 다시 용적률 배분안이 마련될 때까지 재건축 추진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적률, 층고제한 등 규제로 수익성 악화..재건축 걸림돌=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나선 저밀도지구의 경우 재건축 착수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이들 단지들은 개발부담금, 기반시설부담금, 후분양제 등 재건축 관련 규제를 고스란히 적용받고, 특히 용적률 규제로 수익성성이 떨어지는 만큼 급격한 시세 변동은 없을 것이란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 가락시영 아파트는 8106가구로 조합원(6600가구) 대비 1500여가구가 늘어나지만 용적률 증가에 따른 임대아파트 (1379가구)를 빼면 1대 1 재건축이나 다름없어 일반분양 수입을 기대하기 힘들다. 또 일반분양분(24~48평형) 중 가장 큰 평수가 48평형에 불과해 50~60평형대를 기대하던 기존 17평형 소유자들의 불만도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락시영 아파트 가격은 소폭 호가 조정이 이뤄졌을 뿐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가락 시영 1차 13평형은 현재 5억원, 15평형은 6억~6억1000만원, 17평형은 7억원 이상에 호가가 형성됐다. 주초 1차 13평형은 4억8000만~4억9000만원, 1차 17평형은 6억8000만원 내외가 거래 시세였다. 가락동 학사공인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늘고 있어, 내놨던 매물이 회수되면서 호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개발부담금, 버블 세븐 지목, 조합원 명의 금지 등으로 적극적인 매수세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06.05.30 I 윤진섭 기자
  • 공급충격?..청와대의 헷갈리는 강남집값 해법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강남공급확대론, 해답 아니다" "(강남에)공급충격 온다"청와대가 29일 '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 시리즈 5탄에서 "강남공급확대론은 집값안정을 위한 해법이 아니다"라면서 "강남에 공급충격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충분한 물량이 공급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폈다. 청와대는 "5년 후 강남 주택시장 수급구조에 큰 변화가 온다"며 "향후 5년간 강남3구와 그 인접 지역인 송파(4.6만가구), 판교(2.9만가구) 등에 약 10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되고 이는 현재 강남3구의 아파트 총량인 24만가구의 42%에 이르는 물량"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도 강남공급확대론은 정답이 아닐 뿐만 아니라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공급확대론은 강남지역은 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앞으로도 가격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기대심리를 시장에 유포시킨다"는 것이다. 청와대가 이처럼 한편에서는 공급을 확대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공급확대론을 경계하는 것은 공급확대론이 재건축 규제완화론과 맞물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청와대는 재건축은 순증효과가 5-10%에 불과해 공급효과는 거의 없는 반면 집값상승의 진원지로 작용해 왔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재건축 규제완화 불가를 금과옥조로 삼고 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최근 "참여정부 동안 재건축 규제완화는 없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청와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건축을 틀어 막으면서 강남 주택시장이 왜곡됐다는 지적이 많다. 작년 11월 국토연구원은 "강남 주택시장 문제는 서민 주거안정보다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강남 재건축 단지에 소형 평형과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짓게 하는 '사회적 혼합'은 계층간 갈등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전문가는 "정부는 재건축 규제완화를 용적률과 층고를 무한정 풀라는 것으로 곡해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규제 가운데 시장을 왜곡시킨 부분은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5.29 I 남창균 기자
  • 靑 "강남 용적율 완화하면 도시기능 마비"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청와대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한 대책으로 거론되는 공급확대론에 대해 "정답이 아니다"고 잘라 말하고, "향후 5년간 강남권에서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 전체물량의 42%가 늘어난다"며 '공급 해법론'을 일축했다.아울러 또한 재건축 용적률 완화 주장에 대해서는 "재건축을 통한 주택 순증효과가 5~10%에 그쳐 실효성이 떨어지며, 설령 용적률을 대폭 완화한다면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을 수 있겠지만, 도시기능이 마비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청와대는 29일 홈페이지에 특별기획팀 이름으로 올린 '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란 시리즈중 '강남공급 확대론, 해답 아니다'라는 다섯번째 글에서 "공급확대론은 가장 널리 유포된 논리로, 수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는 상식에 비춰 솔깃할 법도 하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청와대는 나아가 "공급해법론은 정답이 아닐 뿐만 아니라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는 '강남지역은 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앞으로도 가격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기대심리를 시장에 유포시킨다"고 설명했다.결국 이런 논리와 맞물려 강남 공급 확대론은 강남 불패에 대한 '미신'을 유지시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고 시민들에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특별기획팀은 이와 관련, 향후 공급이 실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준이라고 했다. 이미 강남3구의 주택보급률은 서울 전체(89%)보다 10% 이상 높은 100%에 이르고, 향후 5년간 강남3구와 그 인접지역인 송파(4만6000호)와 판교(2만9000호) 등 약 10만호의 주택이 쏟아져나온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강남 3구 전체 주택의 42%에 해당하는 것.또한 지난 1991년5월부터 1995년1월까지 강남 집값이 떨어졌던 시기의 강남 아파트 공급물량(3만4000호)에 비해서도 세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5년 앞으로 내다보고 주택을 구입할 경우, 공급 부족의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청와대는 아울러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부족 논리에 대해서도 송파와 판교의 중대형 공급물량이 3만호에 이르고, 8.31대책으로 공공택지 내의 중대형 공급비율이 40%에서 50%로 상향조정됐다며 반박했다. 아울러 앞으로 핵가족형이 더욱 심화돼 중대형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도 곁들였다.특별기획팀은 또한 현재 강남 아파트 수요가 왜 '투자' 내지 '투기'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근 3년간 매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실제 사용가치 척도인 전세가격은 거의 제자리 수준이라는 것. 실수요라면 시세의 3분의 1 수준인 전세가격이 치고 올라갔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 특별기획팀은 또한 용적률을 대폭 완화할 경우, "개인들의 무분별한 사익추구는 완전히 엉망이 된 과밀도시로 만들어 강남 집값을 폭락시키게 될 것"이라며 "초고층으로 집이야 짓는다고 하지만, 학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 시설은 어디에 지을 것인가"라며 현실성이 없다고 했다.청와대는 따라서 공급확대론이 해법도 아니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필요한 것은 비강남권의 생활여건을 강남권 수준으로 발전시켜 수요을 분산시키는 것이라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특별기획팀은 아울러 '최근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은 못 내놓고 심리전만 펴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심리전이나 구두개입이 아니라 올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부동산 세제 현실화, 중장기적인 아파트 공급확대 등의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자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2006.05.29 I 박기수 기자
  • (주간부동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반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연일 집값 거품 붕괴 경고를 쏟아내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의 상승폭도 크게 위축됐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한 주전 (0.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0.15%로 조사됐다. 이는 3.30대책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인 동시에 1월6일(0.10%)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0월 셋째주(-0.11%) 이후 처음으로 0.16% 하락했다. 송파구가 1.07% 떨어져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를 주도했고, 강남, 강동, 서초구도 일제히 0.04~0.05%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수도권이 0.05% 각각 오르고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등 안정세가 계속 이어졌다. ◇매매 시장 0.15% 상승한 서울은 송파구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0.15%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원구(-0.02%), 동대문구(-0.02%)도 소폭 떨어졌다. 개별단지로는 송파구 풍납동 동아한가람 33평형이 2000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32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강남구(0.19%), 서초구(0.13%)는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非버블세븐인 동작구와 마포구는 각각 0.37%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강했으며 강서구(0.33%), 양천구(0.32%), 용산구(0.31%), 중구(0.31%)도 서울 평균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도 지난 주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절반 정도로 위축됐다.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0.16% 하락했다. 부동산114의 조사에서 재건축아파트값이 하락하기는 작년 10월 셋째주(-0.11%) 이후 처음이다. 특히 송파구가 1.07%나 떨어졌으며 강남구(0.04%), 강동구(0.05%), 서초구(0.05%)등의 상승폭도 미미했다. 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0.46%, 수도권은 0.33%로 나타났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지하철 7호선 공사 호재를 발판으로 1.43%가 올랐고, 일산은 탄현역 복선화 공사와 59층 주상복합 공사 소식으로 0.76% 올랐다. 산본(0.47%), 평촌(0.44%), 분당(0.22%)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고양시가 1.03%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과천시(0.84%), 의왕시(0.67%), 화성시(0.67%), 부천시(0.66%), 안양시(0.53%), 하남시(0.51%), 성남시(0.48%), 군포시(0.39%) 등도 높은 편이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수도권이 0.05% 각각 오르고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등 안정세가 계속 이어졌다. 서울은 금천(0.79%), 광진(0.39%), 용산(0.35%), 중랑(0.21%) 등 일부 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0.1% 안팎의 미미한 주간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중동신도시가 0.61% 상승했고, 일산(0.05%), 산본(0.04%), 평촌(-0.09%), 분당(-0.12%) 순이었다. 분당과 평촌은 연속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0.05%가 오른 수도권은 구리(0.35%), 고양(0.3%), 수원(0.23%), 안양(0.22%), 과천(0.18%), 군포(0.16%), 부천(0.16%), 남양주(0.14%), 의왕(0.1%)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용인(-0.4%), 광명(-0.16%), 오산(-0.11%), 양주(-0.02%), 하남(-0.02%), 의정부(-0.02%), 화성(-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6.05.28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상수지 적자 9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경상수지 석달째 마이너스-한국 투자 열기 식나..해외 관련 뮤추얼펀드 29주만에 줄어-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3개월만에 하락세로▲종합-경제버팀목 `내수` 다시 꺾이나 -4월 경상적자 고유가 지속땐 올 흑자 힘들듯-공동대륙붕 석유 뽑아쓰자-정부 회계방식 기업처럼 바꾼다-개인 신용대출 시장 불붙는다▲국제-야후·이베이 제휴 넘어 합병 추진-엔론경영진 2명 유죄-부시 미 대통령, "이라크전 실패 실수 있었다"▲기업과 증권 -GE 한국사업 4년내 두배로-지멘스 회장, "한국은 3박자가 맞는 나라"-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경기 바닥 찍었다"-한주흥산, 서울증권 입성 무산▲증권·코스닥-외국인 매도공세 멈추나 관심▲부동산-분양 끝난 36층 아파트 20층으로 낮춰라-강남권에 5년간 10만가구 공급◇서울경제 ▲1면-중국산 짝퉁 꼼짝마..민관 대응 본격화-경상수지 적자 9년만에 최대-중, 한중 FTA 조속체결 제의-한일 대륙붕 공동시추 추진▲종합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IT 이후엔 FT시대 열린다"-한국관련 펀드 지난주 43억불 순유출 2002년 이후 최대-정부회계도 기업식으로-강남 다주택자 수익률 3% 불과-대우건설 매각 갈수록 혼탁-제조업 창업도 안한다▲금융-제2금융권 이색상품 봇물-지방은행, 시중은행 영토뺏기 속도낸다▲국제 -헤지펀드 매니저 연봉 1조원 시대-중 고급주택 대출 억제-"금리 급등세 막자" 일본은행 5000억엔 긴급투입▲산업 -제과, 국내선 찬밥..해외선 효자-GE "한국투자 매출 2배로"◇한국경제 ▲1면-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IT 이후엔 FT(퓨전기술) 시대 온다"-경상수지 9년만에 최대 적자-기관 주도 코스피 급반등 1322▲종합-중, 한국에 FTA 강력 촉구-강남 재건축 3개월만에 하락세로-중도 `부동산 버블` 강경 조치 나섰다-일본 하이테크 R&D 투자 사상 최대-정부 한일 대륙붕 공동시추 제안-공정위, 국민+외환은행 독과점 심사▲국제-`10억불 클럽`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2인 천문학적 연봉 `스타탄생`-IT기업 `짝짓기의 계절`-엔론 최고 경영진 유죄▲산업 -GE "한국 시장서 4년간 2배 성장"-(주)대우, 파산신청..43년만에 역사속으로-E1, 8550억에 국제상사 인수 본계약▲부동산-강남 공급줄어 집값 급등..건교부 분석▲증권-서울증권 경영진-한주흥산 `무승부`-코스피 외국인비중 38% 2년7개월만에 최저 수준-`주가방어` 자사주 매입 잇따라-자산운용사 수익 286% 늘어
2006.05.26 I 김세형 기자
  • `버블논쟁` 후 강남 3구 재건축 3개월만에 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5월 셋째주 들어 서울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천, 용산 등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조사돼, 정부의 버블 논란을 무색케 했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민은행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이 0.6% 하락했다. 강남구가 -0.4%, 서초구 -0.3%, 송파구 -0.8%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3주전 상승률이 강남 1.6%, 서초 1.7%, 송파 0.7%였던 점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또 재건축을 포함한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버블 세븐에서 제외된 과천, 용산, 평촌, 분당 등은 여전히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과천은 이번 조사에 지난 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0%를 기록했고, 용산구도 0.5%포인트 증가한 0.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촌과 분당도 각각 0.9%, 0.5%로 가격 오름세를 유지했다.건교부는 이에 대해 "내재가치에 비해 고평가 논란이 제기됐던 강남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하락세가 주변지역으로 곧 파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 5년내 신규택지서 10만가구 공급, 강남.서초의 주택보급률 100% 초과(2003년 기준), 행정도시 건설.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인구 28만명 유출, 강북 재개발 등을 이유로 뚜렷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택수요측면에서도 보유세.양도세 강화, 재건축 개발부담금 신설 등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전망했다. 건교부는 "최근 강남 아파트 연평균 가격 상승률인 9% 수준으로 상승한다 하더라도 1%의 보유세 부담에 양도세율 50%를 감안하면 2주택의 투자수익률은 3% 내외가 된다"며 "집값 상승률이 4% 내외로 안정되면 수익률은 1%에도 못미치기 때문에 뒤늦은 추격매수는 투자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6.05.26 I 윤진섭 기자
  • 6월이후 시행되는 부동산제도..버블붕괴 "판가름"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nbsp;8·31대책과 3·30대책으로 도입된 주요정책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버블붕괴 '말폭탄'의 현실화&nbsp;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올해부터 대폭 강화된 보유세 고지서가 나온다. 7,9월에는 재산세, 12월에는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재건축 조합원에게 부담을 주는 기반시설부담금과 재건축 개발부담금도 시행된다. 이처럼&nbsp;규제가 '돈'으로 현실화되기 때문에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6월1일 = 부동산 실거래가격이 등기부등본에 기재된다.&nbsp;올 1월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정착되는 셈이다. 정부는 6월 하순부터는 개별아파트의 평형별 가격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부녀회나 정보업체의 시세왜곡 행위를 막을 수 있어 호가 부풀리기로 인한 가격거품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7월12일 = 모든 신축·증축&nbsp;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때&nbsp;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한다. 부담금은 연면적이 넓고 공시지가가 비쌀수록&nbsp;커진다. 재건축아파트는 증축분에 대해서만 부과하는데&nbsp;강남권의 경우 500만-2000만원 정도 부담해야 한다. 상업지의 경우 땅값이 비싸 부담금도 크게 늘어난다. 강남의 4층 상가는 1억원 정도 내야 한다. ◇7월, 9월&nbsp;=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분은 7월과 9월에 반씩 나눠 부과하고 토지분은 9월에 부과한다. 올해는 재산세 과표인 공시가격이 20% 이상 올라 세 부담도 적지 않게 늘어난다. 공시가격별 재산세(지방교육세, 도시계획세 포함)는 ▲1억원 18만3000원 ▲2억원 43만8000원 ▲3억원 81만3000원 ▲4억원 118만8000원 ▲5억원 156만3000원 ▲6억원 193만8000원 등이다. ◇9월 = 재건축 개발부담금이 시행된다. 시행일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하지 못한 단지가 대상이다.&nbsp;정부는 강남권의 100여개단지, 8만여가구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nbsp;조합추진위 설립부터 준공 때까지의 개발이익이 3000만원을 넘을 때 부과한다.&nbsp;개발이익이 1억원이면 1600만원, 2억원이면 6500만원, 3억원이면 1억1500만원을 내야 한다.&nbsp;◇12월 =&nbsp; 6월1일 기준으로 확정된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한다. 부과대상은 6억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사람과 3억원 초과 토지를 가진 사람이다. 토지의 경우 부재지주와 비업무용토지 소유자만 해당된다. 7억원짜리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종부세는 54만원, 8억원은 108만원, 9억원은 162만원, 10억원은 258만원 등이다.
2006.05.22 I 남창균 기자
  • (주간부동산)`버블세븐` 거래 급랭..상승률 둔화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버블`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5월 셋째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특히 정부가 서울 강남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7곳(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의 부동산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해당지역의 거래가 크게 위축됐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어, 각각 0.33%, 0.56%, 0.34%(지난 주 각각 0.38%, 0.60%, 0.3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 시장은 거래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보합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0.10%, 신도시 0.02%, 수도권 0.04%(지난 주 0.11%, 0.17%, 0.12%)의 변동률로 신도시와 수도권 지역모두 큰 폭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매매 서울 재건축은 지난주 0.25% 변동률로 전주보다 0.43%보다 0.18%p 가량 상승률이 감소했고, 최근에 매물도 소폭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비강남 권역을 중심으로 동작(0.79%), 광진(0.72%), 강서(0.63%), 양천(0.60%), 용산(0.53%), 강동(0.46%)의 순으로 올랐고 강남(0.26%), 서초(0.38%) 지역은 지난 주 보다(각각 0.41%, 0.53%) 상승세가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0.4% 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서초, 강남 지역의 수요가 일부 이동하면서 꾸준하게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신도시도 분당(0.33%)은 매수세가 크게 줄었고 상승세도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 그동안 가격 상승이 덜했던 중동이 0.99% 오르면서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서 산본(0.96%), 일산(0.94%), 평촌(0.49%) 순으로 한 주간 매매값이 올랐다.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지난 주보다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군포(1.0%), 고양(0.82%), 과천(0.79%), 안양(0.73%), 의왕(0.66%), 용인(0.53%)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다른 지역은 미미한 상승 내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 서울 전세시장은 계절적인 거래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도 많지 않아 보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서(0.66%), 동작(0.44%), 구로(0.36%), 양천(0.24%), 도봉(0.20%)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송파(-0.25%), 서초(-0.17%)지역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큰 움직임 없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중동(0.42%)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뒤를 이어 일산(0.23%), 산본(0.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분당(-0.17%), 평촌(-0.03%)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일제히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보합 안정세를 보였다. 그 중 군포(0.45%), 의왕(0.40%), 김포(0.31%), 고양(0.27%), 안양(0.24%), 구리(0.20%) 등이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주보다 하락한 곳이 늘었다. 광명(-0.39%), 하남(-0.22%), 용인(-0.21%), 안산(-0.11%) 등이 하락했다.
2006.05.21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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