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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7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가경쟁력, 중국이 한국 앞질렀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5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에너지 자립도 3년전으로 후퇴- 주택대출 금리 또 뛴다- 국가경쟁력 결국 중국에 밀려..韓 23위, 中 21위▲ 종합- 당분간 강세 지속..920원이 단기고점 - `신의 직장` 평균연봉 7500만원 - "불황의 터널 이제 막 빠져나오는것 같다" - 청년 취업포기자 1년새 10만명↑ ▲ 정치·외교안보 - 손학규-정동영 손잡을까 - 원칙을 걸레 만들면 누가 지키나 - 鄭-金, 연일 盧 맹공격 ▲ 국제 - 청년 4명중 1명이 실업 `유럽의 병자` - 유로권 성장 美·日 추월 - 알루미늄도 대형 M&A 바람 ▲ 금융·재테크 - 대부업체 최대고객은 회사원 - 고액권 현금거래 보고제도 도입 ▲ 기업과 증권 - 삼성, 달콤한 애플 덕볼까 - 온라인 검색광고가 뭐기에 - 中긴축·환율·금리 최대 변수 - 코스닥 M&A 바람 거세다 ▲ 부동산 - 9월이전 분양하기 어렵네 - 민자고속도로 4곳 추가건설 ▲ 소비생활 - 한우값 비싼건 등심·갈비 지나친 선호 탓 - 옥수수염차 `대박` ◇ 서울경제 ▲ 1면 - 大-中企 `특허相生` 활발 - 팬택계열 정상화 시동 - 중국이 한국 앞질렀다 ▲ 종합 - 위스키 판매 올들어 크게 늘었다 - EU `지재권 보호 강화` 총공세 - `유럽 병자`서 성장엔진으로 - 신이 내린 직장도 급이 있다? ▲ 금융 - "약국하시는 분 돈 필요하세요?" - 생계비 목적 사채 이용 증가 ▲ 정치 - 李-朴 `스타 의원`에 프러포즈 - "질서있는 통합이라면 지역당·당해체도 수용" ▲ 국제 - `거침없는` 中 증시 4000P 초읽기 - 佛, `슬림형 정부`로 ▲ 산업 - "디자인이 미래 최고 경쟁력될것" - 할인점 `소풍 마케팅` 뜨겁다 - 수입차 업계 AS강화 "고객 유혹" ▲ 증권 - "산업재·소재업종 더 간다" - 여행 관련株 주목하라 ▲ 부동산 - 금리급등..1주택자도 허리휜다 - 주거 `맞수`를 찾아서..청담동 vs 평창동 ◇ 한국경제 ▲ 1면 - 꿈쩍않던 설비투자도 `꿈틀` - 분양가 상한제前 밀어내기 용인·동탄 1만가구 쏟아내 - 서비스산업 규제풀어 고용창출 ▲ 종합 - 中증시, 잇단 버블 경도 불구 또 올라 - 産銀 직원연봉 평균 8600만원 - 장관 절발 줄여 `슬림 정부` 지향 ▲ 정치 - 김근태·정동영 `분노`..盧에 대반격 - 장성급회담 난항 예고▲ 국제 - 도쿄 금융시장 뉴욕에 밀리고 홍콩에 쫓기고..이유는 - 美재계 `핑크 천장`은 여전히 존재 ▲ 산업 - 고철 `귀하신 몸` - 노트북PC `산타로사` 시대 열렸다 - 쇠고기 유통 거품 빠지나 ▲부동산 - 블루칩 대단지·고급 주상복합 많아 - 강남 재건축단지 10채중 7채 집값 작년말 수준으로 떨어져 ▲금융 - "돈만 된다면..." 은행점포 이런곳도 있다 - 소호대출 이색상품 `눈에 띄네` ▲증권 - "상장사 올 실적전망 더 높이자" - 자원개발 테마주 `요동`
2007.05.08 I 문영재 기자
강남재건축 `10채중 7채` 작년말 이하로 하락
  • 강남재건축 `10채중 7채` 작년말 이하로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10채 중 7채는 작년 말보다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강남구 재건축아파트 2만6415가구 중 76.49%인 2만206가구의 매매값이 지난해 12월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작년말 11억 500만원에서 9억6000만원으로, 개포동 주공1단지 11평형은 6억4000만원에서 5억6000만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송파구의 경우 전체 1만6804가구 중 51.53%인 8659가구가 작년말보다 값이 하락했으며, 서초구는 2만3497가구 가운데 31.18%인 7327가구의 매매가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주공5단지 36평형이 작년말 14억5000만원에서 13억8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6차 35평형은 10억1000만원에서 9억1500만원으로,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형은 10억7000만원에서 9억9000만원으로 하락했다. 강남3구를 통틀어서는 재건축 6만6716가구 중 3만6192가구(54.25%)가 하락했으며, 강동구에서는 1만8646가구의 재건축아파트 가운데 77.12%인 1만4379가구의 값이 떨어졌다. 서울시 전체로는 10만1881가구 중 절반 수준인 5만4924가구(53.91%)의 매매가가 작년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05.08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집값 하락세 수도권 확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올 들어 최대 주간 하락폭을 나타내며 8주 연속 하락했다. 또 신도시와 수도권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집값 하락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낙폭이 확대돼 0.14% 하락했다. 특히 신도시와 수도권도 0.08%와 0.04%씩 하락해, 6주 연속 떨어지는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거래 비수기로 이어지면서 서울이 0.02%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매매시장 0.14% 하락한 서울은 양천(-0.46%) 송파(-0.42%) 강동(-0.30%) 강남(-0.23%) 서초(-0.11%) 등은 물론 올들어 상대적으로 강세였던 광진(-0.11%) 중(-0.08%) 강서(-0.04%) 영등포(-0.02%) 성북(-0.01%) 마포(-0.01%) 등도 동반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작년 가을 가격 상승 이전 수준으로 매매가격이 내려갔고,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 2차, 신천동 장미1,2차, 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하락을 주도했다. 또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우성 단지, 구의동 현대6단지 등이 하락했으며 지하철 9호선 역세권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던 강서구도 화곡동 홍진시범2차, 우신 재건축 단지가 750만-1000만원 떨어졌고 방화동 개화, 동성, 화곡동 우장산SK뷰 등의 30-40평형대도 하락했다. 반면 중랑(0.09%), 노원(0.08%), 구로(0.05%), 용산(0.04%) 등은 금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강남권과 달리 저가매물 문의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대형뿐 아니라 중소형도 약세로 돌아서며 일산(-0.27%) 산본(-0.05%) 평촌(-0.04%) 분당(-0.04%) 중동(-0.01%) 등 5곳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수도권 역시 지난 주보다 하락한 지역이 늘어났다. 과천(-0.33%) 화성(-0.26%) 용인(-0.24%)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김포(-0.13%) 고양(-0.13%) 구리(-0.12%) 수원(-0.10%) 의왕(-0.09%) 성남(-0.09%) 하남(-0.08%) 안양(-0.0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0.25%) 의정부(0.12%) 양주(0.1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현대2차, 한양1차, 연수시영1차, 송도I`PARK 등 소형부터 중형 평형까지 고르게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어 서울 -0.02%, 신도시 -0.06%, 수도권 -0.03%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은 양천(-0.20%), 강북(-0.15%), 구로(-0.14%), 노원(-0.13%), 서초(-0.07%), 동대문(-0.04%), 강남(-0.03%), 용산(-0.02%), 광진(-0.01%), 마포(-0.01%) 등이 하락했다. 대형 평형뿐만 아니라 30~40평형대 중심의 중소형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신도시는 하락 폭이 커졌다. 산본(-0.37%), 일산(-0.05%), 분당(-0.04%)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줄면서 산본은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20평형대, 무궁화화성 40평형대, 산본동 백두극동.한양9단지 30평형대 등 지역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구리(-0.68%), 고양(-0.23%), 군포(-0.20%), 화성(-0.16%), 성남(-0.16%), 김포(-0.16%), 용인(-0.13%), 부천(-0.12%), 과천(-0.11%), 의왕(-0.09%), 남양주(-0.08%) 등이 하락했다.
2007.05.06 I 윤진섭 기자
용인 초호화 타운하우스 `열전`
  • 용인 초호화 타운하우스 `열전`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분양시장에 초호화 고가 타운하우스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동·서양의 고급 건축양식을 적용해 설계하고 최고급 마감재와 가구 등으로 꾸민 타운하우스들은 기존 고급빌라의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청지역 중견 주택업체 원건설은 수도권 타운하우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사용권이 등록되지 않은 강남 도곡동의 유명 빌라인 `힐데스하임` 브랜드를 특허등록했다. `힐데스하임`은 가장 큰 210평형이 32억원으로, 공동주택 중 올해 공시가격이 일곱번째로 높은 최고급 빌라의 명칭이다.  원건설은 이 브랜드로 지하3층-지상3층 총 4개동 78-84평형 39가구를 오는 6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의 유명 오피스텔인 부띠끄모나코 등을 설계한 조민석 씨가 디자인을 맡아 22개의 다른 타입을 선보인다. 한성CC에 둘러쌓여 있으며 세부내부는 독일제 시스템가구, 창호와 이태리제 주방가구가 설치된다. 이 타운하우스는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입주민들에게 외제 승용차와 호텔 휘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타운하우스도 있다. 이달 중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분양하는 `루아르밸리`는 입주민용으로 고급 외제 승용차 2대를 운전기사와 함께 배치해 운영키로 했다. 또 입주민들이 서울 W호텔의 호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타운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2-3층의 100-110평형 52가구로 이뤄진 단독주택 형태로 지어지며 분양가는 평당 2000만-2300만원 선이다. 동원시스템즈가 용인 동백지구에 내놓는 `동연재`는 한옥의 특성을 살린 고급 타운하우스다. 77평형 24가구로 구성된 이 타운하우스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후루야 노부아키 와세다대 교수가 설계했다. 1가구가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구조로, 사방에 창문이 있고 집 가운데에 6평의 중정을 배치해 실내 채광을 높였다. 거실 한 켠에는 한옥의 분위기를 살린 미니 다실을 설치했고, 3층 세대에는 70평의 옥상정원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평당 1900만원 대다. 이 같은 타운하우스들은 웰빙 주거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입지와 추후 환금성 등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고급 주거환경을 갖춘 타운하우스는 은퇴 노년층 등 비교적 여유있는 생활여건을 갖춘 이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며 "다만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도시생활권과의 거리 등 입지여건도 중요하게 따져보고 접근해야 하다"고 조언했다.
2007.05.04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우건설 직원 3명 피랍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5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세계는 지금 버블논쟁중-발트3국은 EU의 新강소국-10만원권 범죄 부를라..현금인출기 사용못할듯-4월 집값 0.1%↑..17개월만에 최저▲종합 - 미국 車값 한국의 63%..쇠고기는 20%-해외자원개발 MOU만 있고 실행은 없다-작년 급증했던 주택담보대출..3년후 원리금 부담 17조 육박-깜박 놓친 연말정산 5월에 하세요-韓총리 "택지공급 특별TF 구성" ▲국제 - 행복의 가치 1억5700만원-기업 확 바꾼 CEO는 뭔가 다르다-美 성장 낮아도 고용 좋은 이유는-中 올 무역흑자 43% 늘듯▲금융·재테크 -하나은행, 고래먹는 새우 길러 M&A 성사-외국계은행 국채매입 급증-부모사망때 자녀 건강·자산관리▲기업과 증권 -SK 페루유전 年1000억 대박-상승기류 탄 대한항공-현대차 중국판매 30% 급감-한진해운 초대형 선박 늘린다-창문이 전기를 만드네-환매자금 우량펀드로 몰린다-우리금융 영업이익 1조 넘어-한전 실적호조 힘입어 '주가 충천'-소형주 거래비중 60%로 껑충-교보증권, 유진에 넘어가나▲부동산 -아파트값 하락세 연말까지 이어질듯-거래없이 집값만 오르락내리락-서울 재건축 양극화..강남 하락 강북 보합▲JOB-외환은행 100명 뽑는다-GM대우 취업 시동거세요◇서울경제 ▲1면 - 주택거래 위축에 서민경제 운다-"가계파산 가능성" 한은, 강력 경고-한나라, 북에 사실상 현금지원 제안-대우근로자 3명 나이지리아서 또 피랍 ▲종합 - "택지공급 위해 TF 구성"-자통법 대비 감독시스템 정비-"한국 부동산發 경기침체 우려"-자통법 6월국회 통과 가능성-주택담보대출 보증금 올린다-백화점·할인점·납품업체·가맹본부 등 1만여곳 거래실태 서면 조사-"김승연 회장 이르면 오늘 영장 신청"▲금융 -국민銀 '글로벌 IB' 본격 확대-하나금융, 하나생명 지분 인수 추진 -"2015년 세계 15대 생보사" 삼성생명 창립 50돌 맞아 새 비전 선포▲국제 _헤드펀드發 금융위기 '경고음'-정크본드 호시절 막 내리고 있다-지난해 탄소거래시장 3배 확대▲산업 -LG화학 태양광 건축외장 사업 진출-두산 순환출자 완전 해소..지주사 전환 준비 마무리-SKT 2G-KTF 3G서비스 호환안돼..영상통화 '먹통' 소비자 '분통'-중기·벤처 '특허 분쟁' 급증-치즈시장 경쟁 뜨겁다▲증권 -주도업종 후발주 주목을-우리금융, 최대 실적-미래에셋운용, 포트폴리오 대거 조정-항공주 '상승 고도' 높인다-투신권 사들이는 종목 주목을-칼라일그룹, 한국사교육 시장 진출-"권리락日 급등, 착시현상 조심"▲부동산 - 작년말 매입자들 "속터져"-길음에 100m 높이 주상복합-수도권 국민임대 물량 '풍성'-신성, 두바이에 오피스빌딩-수도권 서부 교통허브로 거듭난다 ◇한국경제 ▲1면 -미국 증시 52년만에 최고 랠리-"원·엔 환율 10대1 정도가 바람직"-두산중, 印서 12억불 수주-대우건설 임직원 3명 나이지리아서 또 피랍▲종합 -국내 가격 100으로 할때 美 제품값은-1인 자녀 둔 맞벌이 부부 육아 협동조합 만들기 붐-고급인재(HR) 양성 전담기구 생긴다-수도권 택지 900만평 새로 지정-기업실적 안좋아도 주가 올라 '대박'..'잘못된 스톡옵션' 관행 바로잡는다-일부 지표 둔화 불구 경기회복 기대 커진다-정부 전산시스템 해킹에 '무방비'-증권사 지급결제 허용될듯-금감원 'RBC 시행시기' 오락가락..보험사 경영불안 '전전긍긍'-하나생명 지분 50%..하나금융, 인수 추진-한은,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비상▲국제 -헤지펀드發 세계 금융위기 경고-다국적 IT기업 '리눅스 연합' 뜬다▲산업 _현대차도 프리미엄 브랜드 도입-두산, 순환출자 고리 완전 해소-'빅3' 홍보실 '어수선'-기아차 화성공장 한때 '가동 중단'-한진해운 선단재편 나선다-LG화학, 태양光 외장재사업 진출-드래곤플라이-네오위즈 총격전-대우정보-EDS 합작사 출범-'케토톱'만 믿다 발등 찍힐라-'0.08mm 필름스피커' 돌풍 예고▲부동산 - 대치동 은마 올들어 겨우 7건 매매-양주 고읍지구 3400가구 동시분양 -요양·전근·취학 등 부득이한 사유..'2년 거주' 안해도 양도세 비과세-서울 길음동에 주상복합단지-수도권 국민임대 2만457가구 공급▲금융 -은행이 메신저로 들어왔다-기은, 창업 중기·서비스업 8000억 지원▲증권 -유통주식 감소..시장지형 바뀐다-칼라일, 토피아학원에 190억 투자-올 PI에 2조 쏟아붓는다-대아그룹, 행담도 개발사업권 확보-코스닥 상장청구 26% 늘어-의혹 풀지못한 헬리아텍 IR
2007.05.03 I 조진형 기자
  • 강남집값 떨어지는데 신도시는 `꿋꿋`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34평형이 3억원 이상 떨어지는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도시 아파트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작년 10월 폭등한 시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3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3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한솔주공4차 15평형의 경우 최고 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12월 최고 거래가와 같은 수준이며 일부 층에서는 작년말보다 5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구미동 무지개아파트 33평 11층의 경우 작년 12월 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올 2월에는 5억86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3월에는 다시 5억9400만원에 거래돼 회복세를 보였다.일산신도시 후곡마을 주공 27평 8층은 올 3월 2억7600만원에 거래돼 작년 12월 거래가격(2억7500만원)보다 100만원 올랐다. 다만 이 아파트 15층은 작년 12월보다 100만원 떨어진 2억4400만원에 거래됐다.국민은행 시세통계에서도 신도시의 4월 집값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 1-4월 누적 집값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분당 집값은 0.3% 올랐으며 일산서구와 동구도 각각 0.8%, 0.3% 상승했다. 평촌과 군포(산본)도 각각 0.2%, 0.7%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신도시가 있는 부천은 2.8%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재건축 아파트는 투기수요가 상당수를 차지하지만 신도시 아파트는 실수요자 중심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폭이 크기 않다"며 "급락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20-30평형대는 대부분 종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가격 하락폭이 적은 이유로 꼽힌다. 30평형대의 경우 분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4억-6억원 수준이다.고종완 RE멤버스 사장은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자 등 실수요가 많기 때문에 집값이 내린다고 해서 손절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앞으로도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05.03 I 남창균 기자
  • 강남3구 거래량 작년말 10%선..가격 하락폭 커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10월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아파트 가격도 1억원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3일 건설교통부는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13평형은 3월에 7억 1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이는 11월 당시 최고 거래가격이 8억원보다 9000만원 가량 낮아진 금액이다. 작년 11월 11억3000만원에 거래 신고됐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3월에 10억4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서울 서초 반포AID 차관 22평형은 최고가(작년 11월 11억2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이 떨어진 10억원에 팔렸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는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 아파트 34평형은 작년 10월 13억1000만원에 신고가 이뤄졌지만 올 3월에는 1억4700만원이 낮은 11엇63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도 극히 부진해 추가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건교부 자료에 따르면 3월 신고건수(2월 계약돼 3월 신고 물량 포함) 분석할 결과 강남3구는 총 364건에 그쳤다. 이는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작년 10월(3703건)과 비교할 때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 114 김규정 차장은 “각종 규제로 대표적 재건축 단지들이 작년 10월 시세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면 현재 나와 있는 매물 가격의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월 계약이 체결된 전국 아파트 신고 건수는 2만8974건이며, 수도권은 1만2906건이었다. 특히 서울은 3276건으로 작년 10월 대비(2만1120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7.05.03 I 윤진섭 기자
  • 서울 재건축아파트 하락폭 커져..4월 1.2%↓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4월 한달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전월대비 5배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7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4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평균 1.20%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서울 재건축 변동률(-0.25%)보다 5배 가량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또 이번 재건축 아파트 변동률은 지난 2005년 9월 이후 1년7개월만에 낙폭이 가장 컸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4.48%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강동구(-3.95%), 강남구(-2.51%), 서초구(-0.59%) 순이었다. 강남권 4개구 모두 전월보다 하락폭이 확대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었다.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진주 등이 평형별로 7500만-1억원가량 값이 내렸다. 강동구에서는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가,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주공4단지가 하락세를 이끌었다.한편 경기지역은 -0.62%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과천시가 2.41%가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부천시(-1.13%), 안산시(-0.65%), 안양시(-0.58%) 순이었다.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종부세 과세기준일이 다가오며 버티기 입장을 고수했던 집주인들의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며 "매수기미가 없고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도 없어 약세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05.02 I 윤도진 기자
  • 건교부 "전국 아파트값 2년3개월만에 모두 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27일 서울 강남. 강북지역과 수도권, 전국 집값이 2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서종대 건설교통부 주거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05년 1월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집값이 2년 3개월 만에 서울 강남. 강북, 전국, 수도권 모두 하락했다"며 "실거래가, 주택담보대출 규제 효과 등으로 집값 안정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전국의 평균 집값 상승률은 -0.03%였으며 수도권 -0.05%, 서울이 -0.06% 였다. 또 서울 강남권은 -0.06%를 기록해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고,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강북권도 -0.07%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 본부장은 "서울 강남, 강북, 신도시, 전국 집값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은 14주 연속 하락, 과천 13주 연속 떨어졌고 분당, 용인, 일산 등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건교부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와 용인시는 9주 연속, 분당 7주 연속, 평촌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재건축도 14주 연속 하락했고, 하락폭도 이번 주 들어 -0.8%로 커졌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수도권 주택거래 신고지역 내 아파트 거래 동향도 작년 10월(22일-28일) 당시 3306건에서 4월 현재(1일-7일) 213건으로 대폭 줄었고, 특히 버블세븐 지역은 최근 2주간 168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3%(731건) 수준으로 감소했다. 서 본부장은 “주택법 개정안 국회통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집값 안정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 시장도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4월 들어 안정세가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7.04.27 I 윤진섭 기자
  • 정부-서울시, 송파신도시 갈등 `끝`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송파신도시 건설에 반대 입장을 취했던 서울시가 한발 물러섰다. 열흘새 `유보 또는 취소`에서 `조건부 수용`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건교부를 비롯한 정부가 송파신도시를 추진한다고 하면 (서울시가) 이를 막을 수는 없다"며 "다만 건교부와 협의를 통해 교통, 환경 등의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이인근 도시계획국장은 지난 16일 "송파신도시 건설은 취소하거나 최소한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국장은 그 이유로 ▲강남에는 앞으로 10만가구 이상 공급되므로 수급에 문제가 없고 ▲강남북 균형발전에 지장을 초래하며 ▲도시 연담화 문제가 생긴다는 점 등을 꼽았다.   하지만 정부가 "송파신도시 건설을 유보하거나 취소할 경우 집값 안정을 헤치고 전세대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서울시의 반대 논리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종전 입장을 바꾸었다. 서울시는 강남에 10만가구가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했지만 대부분 재건축이어서 순증분은 2만여가구에 지나지 않아 송파신도시를 건설(4만9000가구)하지 않으면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는 게 정부측 주장이다.부동산 업계에선 서울시가 `강남북 균형발전 저해` 논리를 내세운 이유는 송파신도시 분양가가 은평뉴타운 분양가보다 저렴할 경우 서울시가 고분양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가 그동안 주장해 오던 반대 논리를 접고, '교통·환경' 문제로만 쟁점을 좁혔기 때문에 송파신도시 건설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조만간 광역교통개선대책 초안을 가지고 서울시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올 9월 예정인 개발계획 승인 전까지 마무리하면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요구하는 교통 환경문제는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송파신도시 녹지축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송파신도시 향후일정 도시관리계획(그린벨트 해제) 변경(중도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건교부) → 개발계획승인(올 9월 예정, 건교부) →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건교부) → 실시계획승인(내년 6월 예정, 건교부) → 주택사업계획승인(서울시) → 주택분양(업체) *매단계 서울시와 협의를 해야 하나 반대하더라도 추진에는 문제가 없음
2007.04.27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교보·SK증권 인수전 본격화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4월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GT가 세상을 바꾼다 -한국 제조업 추락하나 -해외투자 쏠림현상 위험 경고 ▲종합 -1분기 GDP발표로 본 3가지 포인트..수출호조는 `J커브 효과`따른 일시적 현상 -민간투자 부진 여전한 문제점 -공정위-금감원 영역다툼 -中, 가공무역 제한대상 확대 -성실납세제·문화접대비 내년 도입 -네이버 세무조사는 韓총리가 지시? -외교마찰로 번진 종부세 ▲국제 -중국 `아프리카 경영` 위기 맞았다 -돈 몰리는 싱가포르 아시아의 스위스 꿈 -부시-아베 新밀월시대 여나 ▲금융·재테크 -소호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 -기업銀 행원모집 1만8천명 몰려 -손해보험사 매출 전년대비 15%증가 ▲기업과 증권 -쾌속순항 삼성重, 올 1조 투자 -`Show`에 취한 KTF 실적부진 -포스코 반값 스테인레스 개발 -7월말부터 실명확인해야 댓글 단다 -도요타 자동차 GM추월 원동력은 끊임없는 가이젠·노사안정 -현대차 연 30만대 체코공장 착공 -투신권 매수 종목 따라 사볼까 -증권업계 M&A 회오리 -롯데쇼핑 영업이익 2%줄어 -제일모직 순이익 23%감소 -시장 평균수익 낼 펀드 골라라 -시가총액, 현대重날고 현대차 추락 ▲글로벌 증시 -인도네시아 채권 작년 수익 29%..해외 채권펀드 분산투자 `딱 좋아` -듀폰 실적이 경기부진 잠재워 -베트남 증시 언제 바닥칠까 ▲증권·코스닥 -홈쇼핑株 실적 명암 엇갈려..GS `호호호` CJ `어쩌나` -휴맥스 1분기 실적 괜찮네 -치과관련株 눈에 띄네 ▲부동산 -비축용 임대 시범사업 걍행 본사업은 되레 무산 가능성 -동탄 메타폴리스 분양 또 연기 -김포신도시 내년 6월 분양 -공시지가 이의신청 갈수록 줄어 ◇서울경제 ▲1면 -교보·SK증권 인수전 본격화 -亞기업투자 1兆 PEF만든다 -제조업 4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종합 -"신협에 특별기여금 부과 정당" -"123건 규제 없애달라" 경제 5단체 규제개혁委에 개혁과제 제출 -중기진흥공단 기금운용 `허술` -경기 바닥다지는 중.."하반기 다소 개선" -`비축 임대`도입 좌초위기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案..新성장동력 발굴 `활로 터주기` ▲금융 -지방銀 공격적 펀드 영업 -`꿈의 직장` 취업문 넓어졌다 -대리운전 사고대비 보험 가입 증가 ▲국제 -日 3월 무역흑자 사상 최대 -러 오일머니 "해외 증시로" -`철강왕` 미탈, 석유시장에도 손길 ▲산업 -해운업계 호왕오나 `부푼 꿈` -삼성전자 "印을 제2 中으로" -현대차 체코공장 기공식 -"현대상사 연내 워크아웃 졸업 하겠다"-노영돈 사장 기자간담 -손맛 살린 휴대폰 잇단 등장 -Show가 KTF 지워버렸다 -씨푸드 레스토랑 "춘추전국시대" -LG패션 `헤지스` 中진출한다 -미국산 쇠고기 3년4개월만에 수입재개..하반기엔 할인점·백화점서도 판다 ▲증권 -중국 관련주 "더 날아보자" -대투운용 매각 협상 진통 -KT&G, 깜짝 실적·자사주 소각에 강세 -외국인, 맥못추는 삼성전자 왜 살까?..바닥판단 저점매수 노린듯 -1000억대 주식부자 109명 -"건설株 상승 날갯짓" 러브콜 쇄도 -휴대폰 부품주 선별투자를 -온실가스 관련주 `활짝` ▲부동산 -은평뉴타운 용적률 상향조정 불구..분양가 인하폭 평당 30만원 안돼 -토공, 동탄 블록형 단독택지 분양 -베트남 신도시 개발 본궤도 ◇한국경제 ▲1면 -1조 해외투자 PEF나온다 -개포재건축 용적률 상향추진 -내금강 관광 6월부터 시작 -"한·미 FTA 역차별 규제 개혁을" ▲종합 -숙련기능 외국인에 영주권 준다 -`비축용 임대주택` 시범사업 5000가구 예정대로 추진 -벌크선 3년여만에 최대 호황 -제조업 4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30만명 `종부세법 입법청원`추진 -하이브리드카 2008년부터 보조금 ▲국제 -싱가포르 꿈꾸는 `아시아의 스위스` -美 주택경기 둔화..겨울로 가나? -중국 신노동법 개정안 마련 현지진출 기업 부담 커질 듯 ▲산업 -삼성重, 최단기간에 60억弗 수주 -LS그룹 "R&D로 승부" -현대차 체코공장 첫 삽 떴다 -벤처캐피탈 IT투자 줄었다 -미국산 쇠고기 6월중 할인점 시판 -쌀·쇠고기 이어 `세척감자`도 상륙 -구미~대구~경산 `모바일 벨트`뜬다 ▲부동산 -강남구, 개포지구 용적률 190%로 상향 추진..저층단지 재건축사업 탄력 기대 -분당 정자동 오피스텔 `나홀로 강세` -포스코 건설, 베트남 신도시 착공 -원주·충주기업도시 내년 상반기 첫 삽 ▲금융 -퇴직 지점장, 그들이 돌아온다 -당뇨 혈당 내려가면 보험료 인하 ▲증권 -"코스피 2분기 1630넘본다" -국내 주식펀드 수익, 해외펀드의 倍 -증시 활황..거침없는 ELS -삼성 계열사 1분기 실적희비..엔지니어링 `깜짝` SDI `충격` -철강·조선 등 중형株를 잡아라 -휴맥스 1분기 `깜짝 실적`
2007.04.25 I 정재웅 기자
  • "뚝뚝 떨어지는 재건축 값"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더니… 지금은 지켜보는 수밖에 어쩔 도리가 없지요"(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주민 송모씨)서울 강남권 재건축 값 하락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25일 강남구 및 송파구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34평형은 현재 10억9000만원에 살 수 있는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 주말만 해도 11억원은 받아야겠다던 집이다. 작년말 14억원을 호가하던 이 아파트는 지난 3월께 12억원으로 시세를 낮춘 이후 현재에도 하루가 다르게 값이 떨어지고 있다. "이만큼 떨어졌으면 사도 되는 것 아니냐"고 물어도 중개업소에서 선뜻 매물을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좀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일단 돈줄을 마련해 놓고 기다려보라"고 조언한다. 여전히 선뜻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없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는 얘기다.강남 고가아파트 시세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은마아파트도 하루가 다르게 값을 낮추고 있다. 이 아파트 31평형은 이달 말까지 등기이전을 완료할 경우 9억3000만원에 살 수 있는 `일시적 2주택자` 매물이 나와 있다. 최근에는 매도자가 양도세 감면을 위해 거래를 서둘러 9억원에도 계약이 이뤄졌다.개포동 주공아파트도 매도자들이 값을 계속 내리고 있지만 거래는 없다. 지난해 말 14억원을 호가하던 이 단지 17평형은 공시가격 발표 이후 12억8000만원으로 값을 낮춘 매물이 등장한데 이어, 현재는 12억3000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수료 수입이 없다보니 생계가 곤란해 "손가락 빨다가 이제는 발가락까지 빨게 생겼다"는 게 단지 인근 중개업소의 푸념이다.M부동산 관계자는 "매도자들이 늘어나는 주택담보대출 이자도 부담이라며 `값을 좀 낮추면 빨리 팔수 있겠냐`는 문의도 들어온다"며 "대출 규제가 풀린다면 모를까 이 상태대로라면 추가 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7.04.25 I 윤도진 기자
  • 금감원 "주택담보대출 규제완화 없다"(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김성화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은 "아직까지는 집값이 더 하향 안정화돼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집값 하락으로 인해 정부가 LTV나 DTI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일부 기대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대한 논란은 불필요하다"고 못박았다. 김 국장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 "일부 통계나 보고서를 보고 집값이 떨어질 때에 대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이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주택담보대출 부실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바로 감독당국의 선제적인 규제가 존재하기 때문인데, 집값이 좀더 하향 안정되고 연착륙해야할 시기에 이를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규제를 풀자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또 담보대출 부실 우려에 대해서는 "2000년 당시 신용카드 연체율이 6~8%, 가계대출이 1.5%였는데, 최근에는 0.7%로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이어 "최근에 보면 강남 재건축 단지 등에서 부동산이 소폭 하락하고 있을 뿐 3월까지도 서울이 0.3%로 아직 상승세가 남아있다"며 "우리나라 부동산시장 특성이 전통적으로 하방 경직성이 있는 만큼 성급하게 집값 급락을 이유로 가계대출 부실을 우려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못박았다. 또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고 있어 예의주시하곤 있지만 총량적으로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며 "미시적으로 보면 연체율도 낮고 차주들도 상환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 김 국장은 "중기 대출을 우려하는데 자금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것으로 좋게 평가해야 한다"며 "이를 유용하는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해야 하지만, 총량면에서는 너무 성급하게 우려하기보다는 내용을 들여다봐 건전한 중기에 쓰이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4.23 I 이정훈 기자
  • 고소영이 강남에 100억짜리 빌딩 짓는다는데..
  • [조선일보 제공] 유명 영화배우 고소영씨가 작년 8월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짓고 있는 빌딩 공사 때문에 옆 건물 주인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건물은 완공 시 시가가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지 4월13일 보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고소영씨의 ‘100억 원 빌딩’을 둘러싸고, 소문이 무성하다. 이 건물은 콘크리트를 마감재로 쓰는 독특한 공법으로 지어져 눈에 확 띄었다. 135평 소유지(건평은 445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지하 2층은 스튜디오용, 지상층은 사무실용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다. 5월 완공 예정이다 고씨가 9년 만에 TV드라마를 통해 복귀하면서 매스컴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정작 세간에서는 그녀의 빌딩이 더 화제다. 고씨가 빌딩을 짓고 있다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나돌았으나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12일 이웃건물 주인 박모 씨가 ‘고씨 건물 신축 공사 때문에 내 건물에 균열이 생겼다’며 고씨와 시공사를 상대로 3억 9845만원 배상 소송을 내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언론에 이런 사실이 공개된 뒤, 35세의 고소영씨가 실제 100억원대의 빌딩 소유주가 맞는지, 어떻게 해서 이런 빌딩을 소유하게 됐는지 세간의 궁금증이 꼬리를 물었다. ‘100억원 빌딩’ 보도 이후 고씨 측은 상당히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다. 고씨 측은 “고소영씨가 건물 소유주로 알려지면서 말들이 많다. ‘누가 그 돈을 댔다느니’ ‘어디서 그 돈을 가져 왔다느니’ 등 온갖 루머들이 나돌아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고소영씨가 오랫동안 활동을 쉬다가 나온데다 100억원 건물 얘기까지 겹치니 별별 소문이 다 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빌딩 가격을 지나치게 부풀리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액수도 그렇고 소송 건도 그렇고…. 솔직히 말해서 100억원 건물이 아니다. 땅값이 50~60억원이고, 공사비까지 합쳐도 그 정도는 아니다. 유명 연예인이란 이유 때문에 상당 부분 ‘뻥튀기’됐다고 본다. 일반인이라면 아무 문제도 아닐 텐데….” 토지 등기부 등본에 의하면, 고씨는 지난 2005년 7월 이 땅을 매입한 것으로 나와있다. 고씨 소유지는 지난 2년 동안 값이 배로 뛰었다. 인근 부동산의 중개업자는 “고씨가 매입한 시점에는 평당 3000~35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6000~6500만원 사이를 호가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건축비가 2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빌딩의 시가는 100억원대라는 계산이 나온다. 고씨 측은 토지 매입과 건축비와 관련, “고소영씨는 한창 잘 나갈 때 연 50억원까지 벌었다. 한해 광고를 9개 하고 영화까지 찍었다. 최근 수년 동안 연 20억원 이상은 벌었다”며 “광고업계에서 톱스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고소영씨의 돈 관리는 부모가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이 들어선 땅도 부모가 구입했다고 고씨측은 전했다. 우연인지 아닌지 고씨가 건물 신축과 관련, 국세청에서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는 연합뉴스의 보도가 있었다. 고씨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보도가 나간 당일 현대건설 CF 제작발표회가 있어 그 회사에 갔다가, 주변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장소가 국세청 주변이었다. 그런데 그날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났다. 황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합뉴스의 해당 기자는 “국세청사 안에서 고씨를 직접 보았으며 조사받은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성규 국세청 조사2국장은 “사실 여부 확인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고씨는 2000년 성실납세자 상(賞)을 받았다. 조 국장은 “성실납세자였다고 조사면제 대상 아니지 않는가. 정기조사도 있고 상황이 되면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 측은 “연예인이 빌딩 짓고 하는 것이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고씨는 예전부터 자기 건물을 짓고 싶어했다. 억척같이 돈을 모았다. 연예인이라는 게 한참 꽃필 때 화려한 생활을 하지만 은퇴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고소영씨는 잘 알고 있다.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도 많은데 유독 고소영씨만 문제가 되고 있다. 좀 도도하게 보여서 그런지…”라고 말했다.
  • 고가아파트 하락세 비강남권으로 `확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한 집값 하락세가 비강남지역의 일반아파트로 확산되고 있다. 강서구, 광진구, 양천구 등 비교적 고가의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 시세보다 낮은 값에 내놓는 급매물이 점차 늘어나며 시세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20일 서울시내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강서구 화곡동 푸르지오 아파트 56평형은 연초 10억-10억5000만원에 호가되던 것이 최근 8억5000만원에 급매물로 거래됐다. 41평형도 7억2000만-7억5000만원선에서 최근 6억8000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한 급매물이 나왔다. 단지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최근 거래된 물건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급하게 내놓은 물건이었는데, 나오자마자 하루만에 거래가 됐다"며 "지하철 9호선이나 마곡지구 개발 등 호재가 많은데도 시세보다 낮게 나오는 매물이 간혹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강서지역 개발 호재로 연초 12억원을 호가하던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 47평형도 10억원에 급매물이 나왔다.양천구에서도 그간 가격 하락 폭이 컸던 목동 신시가지 외에 다른 아파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갓 입주한 목동 주상복합 현대하이페리온 56평형은 18억원대의 시세보다 2억원 가량 낮은 16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광진구 광장동 일대 고가아파트 역시 약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7억2000만원대였던 광장현대 5단지 35평형은 최근 들어 6억7000만원대로 5000만원가량 시세가 하락했다.광장동 부동산랜드 관계자는 "급매물이 늘어나는 기미는 아직 없지만 매수세가 없다보니 필요에 의해 집을 내놓는 매도자들이 조금씩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주상복합 스타시티의 영향으로 가격 오름세가 컸던 자양동 우성2차 30평형과 우성4차 32평형역시 1000만원씩 가격이 조정됐다.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강남 이외의 지역에서도 6억이상 고가아파트는 대출규제나 세금 부담 등의 영향이 크다"며 "하락의 골이 깊은 강남권과는 다소 속도 차이가 있지만 시장 흐름에 따른 가격 조정을 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07.04.20 I 윤도진 기자
  • (프리즘)집값 잡혔다..그러나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가 집값 광풍을 잡기 위해 잇따라 내놓은 대책(11·15, 1·11, 1·31)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집값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남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2억원 이상 떨어진 곳도 등장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집계에 따르면 재건축아파트가 많은 서울 강동구의 경우 6억원 초과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집값이 오를 요인 적기 때문이다. 집값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정책 변수가 꼽힌다. ▲DTI규제 ▲분양가상한제 및 청약가점제(9월) ▲종합부동산세(부과기준일 6월1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격을 누르고 있는 것이다. DTI규제가 직접적으로 돈줄을 죄고 있다면 종부세는 수요자들의 심리를 제어하고 있다. 하지만 집값이 대세하락기에 접어들었다는데 대한 반론도 적지 않다. 10·29, 8·31대책 직후에도 가격이 떨어졌지만 곧 반등했다는 경험칙이 있으며, 부동산시장 주변을 맴도는 유동성 또한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달 초 코오롱 송도오피스텔 청약에 5조3000억원(36만명)이 몰린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분당급신도시 발표(6월)와 대선(12월)도 주택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신도시 발표는 중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집값을 올리는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특히 분당급신도시 입지가 강남과 가까울 경우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공약으로 규제완화 시그널이 나오면 상승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경우 `규제를 푸는 일만 남아 있다`는 인식이 있어 시장 불안의 뇌관이 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상한제로 신규 아파트 가격이 낮아지고 대출규제로 투기수요의 진입이 차단돼 집값이 폭등할 가능성은 낮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연말쯤에나 집값의 향배가 분명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007.04.17 I 남창균 기자
  • 강남 재건축 ''빅4'' 먹구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약세가 고가아파트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이는 강남 초기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소형평형 의무비율, 임대주택 의무건설,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 안전진단 강화 등의 복합규제 때문이다.특히 개포주공, 대치은마, 잠실주공 5단지, 고덕주공 등은 용적률, 안전진단 규제, 상업용지 변경 불허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개포주공 = 강남구 개포동 개포 택지지구 내 저층단지들은 강남권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저층 재건축 단지로, 알짜 중 알짜로 꼽혀왔다. 개포지구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는 7개 단지 1만3000여 가구로 주공 1단지와 일원동 현대는 이미 조합설립인가까지 받았다. 또 개포시영과 주공 2-4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그러나 이들 단지들은 용적률에 발목이 잡혀 사업이 중단돼 있다. 강남구청이 2002년 마련한 개포지구 단지별 용적률(전체 200%, 고층 222%, 저층 177%)배분안에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177%의 용적률을 적용할 경우 소형평형의무비율에 따라 40평형 이상은 짓기가 어렵고, 새로 건립하는 가구의 73%를 28평형 이하로 지어야 한다'고 반발, 사업이 5년 째 중단돼 있다. 5년마다 재조정되는 지구단위계획은 올해 다시 세워진다. 올해 개포주공 저층 단지의 재건축 추진 여부가 판가름 나는 셈이다. 강남구청은 공공시설 기부채납 인센티브 용적률을 포함한 230%, 저층은 190% 내외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개포 저층 기존 용적률 80%를 고려할 때 사업성은 종전보다 나아진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용적률이 190% 가량으로 정해지면 40평형대는 다소 어려워도, 30평형대 건립은 늘어나 사업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치은마·잠실주공5 = 강남 집값을 견인하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모두 규제 강화로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논의 자체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은마아파트는 지금까지 세 번의 예비 안전진단을 받았지만 매번 통과하지 못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는 본 진단은 나중에 하더라도 예비 안전진단만이라도 통과시켜 달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작년 8월 25일 안전진단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는 현재로선 희박한 실정. 은마아파트는 또 주민들이 소형평형의무비율 적용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점도 걸림돌이다. 작년 3월 예비안전진단에서 '유지 보수' 판정을 받았던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도 안전진단 강화로 재건축이 더 멀어진 상태다. 그동안 송파구청과 주민들이 추진했던 상업지역 용도변경도 서울시가 반대 입장을 고수함에 사실상 어렵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두 단지 모두 재건축 초기 단계인 안전진단 조차 통과되지 않은 상태여서, 재건축 사업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리모델링 전환도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덕주공 =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지구는 고덕주공 1단지가 나홀로 순항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단지는 갈 길이 멀다. 고덕주공 1단지는 지난 5일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새 아파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2003년 4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그해 6월 재건축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4년 만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6월 30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같은 해 7월 12일부터 시행된 기반시설부담금을 피해 갔다. 또 지난해 9월 20일 관리처분계획안을 신청, 같은 해 9월 25일 이후 관리처분계획안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는 개발이익환수 대상에서도 빠졌다.  13-15평형 780가구였던 주공1단지는 지상 12~20층 14개 동 25-65평형 총 1142가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는다. 입주 예정일은 2009년 6월이다. 반면 고덕주공 2-7단지, 고덕시영 등 8개 단지는 사업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분양가 상한제, 기반시설부담금, 개발부담금 등을 납부해야 할 형편이다. 때문에 고덕지구는 고덕주공 1단지를 제외하고 다른 재건축 단지는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2007.04.16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 값 5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가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9%, 0.05%가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은 -0.30% 기록한 가운데, 특히 강동구(-0.76%)와 송파구(-0.57%) 재건축은 매물이 늘어나며 가격이 더 떨어지는 추세다. 한편 전세시장도 수요가 줄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 주간 서울은 0.04%, 신도시 0.01%, 수도권 -0.01%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 시장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고 있고 아파트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0.37%), 송파(-0.12%), 강남(-0.07%)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양천(-0.04%), 서초(-0.04%), 광진(-0.02%), 동작(-0.01%) 등도 하락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재건축이 하락했다. 둔촌주공3단지 34평형은 1주일만에 3500만원 가량 값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주공5단지 36평형도 2500만원 하락, 14억8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서초구에서는 잠원동 한신5차 재건축아파트 33평형이 2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방배아트 이편한세상 등이 시세보다 다소 값을 낮추고 있다. 반면, 중구(0.17%), 동대문(0.16%), 도봉(0.14%), 강북(0.10%), 성동(0.09%) 등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산본이 -0.25%의 변동률로 낙폭이 커졌으며, 분당(-0.10%)의 약세도 심해졌다. 일산은 -0.04%, 평촌과 중동 각각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부천(-0.25%), 시흥(-0.17%), 파주(-0.16%), 용인(-0.14%), 안양(-0.12%), 남양주(-0.12%)의 하락폭이 컸다. 고양(-0.08%), 수원(-0.07%), 화성(-0.0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의정부(0.31%), 이천(0.27%), 포천(0.17%), 오산(0.12%), 인천(0.11%) 등은 올랐다. 연초부터 급락세를 보였던 과천(-0.01%)은 주공2단지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를 호재로 하락폭이 줄었다. ◇전세 시장 서울에서는 중구(0.36%), 강동(0.15%), 서대문(0.14%), 도봉(0.14%), 성동(0.12%), 동작(0.11%) 등의 전셋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 강서, 관악 지역도 0.10%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구에서는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에 신혼부부 등의 소형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평형대별로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도봉구 창동의 쌍용아파트 등도 20-3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반면 동대문(-0.32%), 강남(-0.07%), 성북(-0.06%), 양천(-0.01%) 등은 하락했다. 동대문구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는 입주 2년 차로 출시 매물이 늘며 가격이 하락했다. 30평형이 1500만원 떨어져 1억9000만원선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는 중대형평형 수요 감소로 50평형이 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7%), 분당(0.04%), 평촌(0.03%) 등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산본(-0.20%)과 중동(-0.03%)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작년 6월 이후 10개월여 만에 주간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입증가로 연초 전셋값 상승세가 강했던 용인은 -0.29%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하남은 -0.18%, 의왕은 -0.13%, 수원은 -0.08% 떨어졌다. 화성(-0.03%), 김포(-0.02%), 남양주(-0.02%), 고양(-0.0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시흥(0.27%), 이천시(0.21%), 포천(0.14%), 인천(0.12%) 등은 소폭 올랐다.
2007.04.15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자체 "농사안짓는 땅 팔아라"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매일경제▲1면 -반값 사교육 해법있다-이구택 회장 "국내 제조업 한계점 도달"-청약가점 점수대별 유망지 당첨권 살펴보니..55~70점 송파신도시-종부세 부담없이 내면서도 강남서 살 수 있는 사람 2만4000명▲종합-LG 두산 등 9개그룹 출총제서 제외-원숭이 지놈 해독-증권사 지급결제 놓고 첨예대립-감사원, 가스공사에 "LNG값 내려라"▲정치·외교안보-개헌 접을 듯 하던 노대통령 다시 강공-정운찬 정치참여 임박?▲국제-웬디 커틀러, 한미FTA 일부 재협상 시사-가까워진 중-일 에너지 협력-미국 통화정책 인플레억제에 무게-버냉키 "헤지펀드 규제 반대"▲금융·재테크-SK네트웍스 채권단 지분 어디로-이종호 LG카드 사장 "카드 통합점유율 30% 목표"▲기업과 증권 -대우빌딩 8월내 팔린다-포스코 분기매출 사상최대-LG전자, 최고 경영진 재편-주문받고도 생산못하는 팬택-수출채산성 9분기 연속 악화-은행주 추가상승 여력 충분-펀드, 지금 환매할 이유있나-한국오발 경영권분쟁 휩싸여▲부동산-농지 부재지주 비상 걸렸네-서울 용두동 18층 주상복합 허용-송도 로또텔 폭탄돌리기◇서울경제▲1면-코오롱 “항구적 무파업”선언-외환보유액 운용수익률 공개 검토-커틀러, FTA재협상 가능성 시사-`2007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삼성생명 김신배 사장▲종합-한국, 상품 수출 세계 11위-李건교 "기본형 건축비 이윤 6% 안팎" -동부·현대·CJ·대림·하이트맥주, 출총제서 벗어났다-SK, 계열사 지분정리 ` 2년간 줄잇는다- 한은, 콜금리 8개월째 동결- 팬택계열 워크아웃, `특정금전신탁` 암초▲산업-이구택 포스코 회장, “국내 제조업 선순환 한계 도달”-포스코 印제철소 건설 급물살-STX엔파코 내년 증시상장-삼성重 세계최대 해양 플랫폼 공개-온라인몰 “경호서비스도 팝니다”-외국 패션업체 직접진출 는다▲증권-“강세장선 경기민감주를 보라”-LG,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포스코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GS건설 1분기 영업익 881억-중소 증권사·자산 운용사 몸값 치솟는다▲사회-구직자들 “고맙다 UCC”-의약품 불법거래 심각-올 임금 인상률 하향 안정세▲부동산-재건축 바닥? “짐작도 못해요”-업체들 세대 통합형 평면 아파트 잇따라 분양-용두1구역에 주상복합 용적률 899%로 완화◇한국경제▲1면-저축은행 빅뱅온다..중소형 110곳, 10여개 멤버십 통합-분양가 상한제 건설사 이윤 6% 보장-지자체 "직접 농사안짓는 땅 팔아라"-한은 "경기바닥 벗어났다"..콜금리는 동결▲종합-日, 저출산 노령화 시장 예측..20년후 과일 오락 보험 뜨고-차 신발 신사복 지고-한국, 이라크 유전개발 참여-동부·CJ 등 5개그룹 출총제 제외-한미FTA 효과 본격화되나..미국업체 부품찾아 한국행 봇물▲정치 -이명박 "이민정책 대폭 개혁"▲국제 -아프간전쟁 화염 지나간 5년..카불에 머니전쟁-미국 집값 40년만에 떨어질 듯-미국 잇단 통상압력 공세에 중국 화났다▲산업-포스코, 파이넥스 내달 세계 첫 상용화-금호, 대우빌딩 국민은행에 판다-파란 운영 KTH, 드림위즈 전환사채 인수-IBM, 서울에 소프트웨어 연구소 세운다▲부동산-서울 용두동에 주상복합 타운 조성▲금융-은행, 신도시 주택대출 출혈경쟁▲증권 -외국인 공격적 매수 대규모 배당금 덕분-증시 거래급증..하루 7조원대-SK, 자사주 믿고 지주사 전환?-증권사 CEO 태풍..예상밖 태풍 없을 듯
2007.04.12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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