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467건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약보합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분당급 신도시 발표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시점이 임박하면서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실제로 아파트값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값은 서울이 0.02% 떨어진 것을 비롯,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와 0.04%씩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종부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호가 상승으로 이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전세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7%) 모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0.02% 떨어진 서울은 광진(-0.13%) 강남(-0.09%) 노원(-0.04%) 강서(-0.03%) 금천(-0.03%) 강동(-0.02%) 서초(-0.01%) 송파(-0.01%) 등이 하락했다.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Ⅲ의 33평형이 5000만원 하락했고, 노원구 상계동 주공16단지 19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고층5,6단지와 대치,도곡 일대 중층 재건축이 하락하면서 약세가 이어졌으나 하락폭은 한 주전보다 둔화됐다. 반면 서대문구(0.14%), 강북(0.03%), 성북(0.02%), 도봉(0.01%), 동작(0.01%), 용산(0.01%) 지역은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3%), 평촌(-0.02%), 분당(-0.01%)이 소폭 하락했지만 하락 폭은 둔화됐고 산본(0.01%)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매물이 쌓여가기 시작하면서 과천(-0.19%) 김포(-0.18%) 용인(-0.14%) 구리(-0.12%) 부천(-0.12%) 시흥(-0.12%) 의왕(-0.11%) 성남(-0.09%) 등이 하락했다. 과천시는 재건축 단지인 원문동 주공2단지 16평형이 2000만원, 부림동 주공7단지 소형 평형도 500만원 정도씩 하락했다. 평택(0.08%) 안성(0.06%) 안산(0.05%) 양주(0.05%) 파주(0.04%) 오산(0.02%) 군포(0.01%) 등은 미미하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0.03% 떨어진 서울은 광진(-0.66%), 금천(-0.43%), 강동(-0.18%), 구로(-0.11%), 중랑(-0.07%), 강남(-0.03%), 도봉(-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서초(0.10%), 영등포(0.07%), 서대문(0.04%), 성북(0.03%), 관악(0.02%)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5%), 산본(-0.02%), 분당(-0.01%) 등이 하락했고 일산, 중동은 하락세가 멈췄다. 수도권은 하남(-0.4%), 용인(-0.35%), 성남(-0.27%), 김포(-0.25%), 의왕(-0.22%), 안양(-0.13%), 광명(-0.08%), 과천(-0.0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 6월 집값 향배 좌우할 4가지 변수 '주목'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6월에 다양한 집값 불안 요인이 몰리면서 집값 안정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우후죽순으로 거론되는 분당급 신도시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또 올 집값 안정을 이끈 보유세 효과도 6월 이후 사라지게 된다. 이밖에 동탄·송도의 인기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청약 과열이 염려되고,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도 결코 무시못할 변수로 꼽힌다. ◇'분당급 신도시' 6월 중 발표=초읽기 들어간 분당급 신도시 발표는 집값 안정 기조를 뒤흔들 최대 변수다. 이미 후보지로 5-6곳이 거론되면서 주변 집값이나 땅값이 동요하고 있다. 특히 유력 지역으로 거론되는 동탄 동쪽 등은 토지거래허가를 피하기 위해 법인 명의로 땅을 미리 사두는 사례마저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그동안 후보지로 거론되지도 않은 이천, 안성, 고양 일대 부동산 가격도 동요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당급 신도시 발표가 늦어지면서 후보지뿐만 아니라 신도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지역까지도 아파트, 땅값이 술렁이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에선 분당급 신도시가 발표될 경우 주변지역 부동산 시장은 관심이 집중되지만 나머지 지역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종부세 등 보유세 효과 끝?=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6월 1일을 기준으로 매겨진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즉 고가의 종부세 등을 피하기 위한 절세 급매물이 보유세 부과 기준일을 지나면서 빠르게회수돼 가격이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는 것이다. 실제 31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의 경우 최근 2-3일만에 급매물이 사라지며 호가도 2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 이 아파트 11평형의 경우 얼마 전 급매물이 5억7000만원에 팔린 뒤 매물이 줄자 지난 30일 2000만원 오른 5억9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현장 중개업소 관계자는 "보유세 부과일이 임박하면서 더 이상 급매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집주인 들이 급할 게 없다고 보고 가격을 깎아주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유세 부과 효과가 사라진다고 해도 강남 재건축 약세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출 규제, 부담금 등 각종 규제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어 재건축 매수세가 회복되기는 힘들다는 게 이유다. ◇유망 분양물량 수요자 몰려, 청약과열 우려= 9월 청약가점제도 실시를 앞두고 가점에서 불리한 수요자들이 몰릴 6월 청약시장도 변수로 꼽힌다.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대거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특히 6월에는 그동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동탄 메타폴리스, 송도 더샵센트럴파크, 송도자이하버뷰 등이 나온다. 결국 풍부한 청약 수요가 유망 분양 물량에 몰릴 경우 청약 과열에 따른 집값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지방 규제 해제, 풍선효과 우려=정부가 지방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검토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투기 세력이 수도권에서 규제가 덜한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부작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차츰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대선주자들의 개발 공약도 6월 부동산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하락폭 줄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부동산 시장에 `분당급 신도시` 발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8%을 기록해 전주(-0.10%)보다 낙폭이 둔화됐다. 신도시는 -0.09%, 수도권은 -0.04%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주에 비해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들이 줄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힘겨루기가 다시 나타나 양쪽 모두 관망세를 보이는 추세다. 특히 그간 하락세를 이끌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하락폭이 일반아파트보다 줄어들었다. 재건축 하락률은 강남구 -0.06%, 송파구 -0.19%, 서초구 -0.03%였으나, 일반아파트는 강남·송파·서초가 각각 -0.13%, -0.27%, -0.22%를 기록했다.이호연 부동산114 연구원은 "분당급 신도시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매물 보유자들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매수세가 사라져서 집값이 불안해질 우려는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 -0.04%, 신도시 -0.07%, 수도권 -0.07% 변동률로 약세를 이으며 한산한 시장 분위기를 보였다. ◇매매 시장 서울은 중구(-0.35%), 송파(-0.27%), 양천(-0.16%), 서초(-0.15%), 성북(-0.14%), 강동(-0.12%), 강남(-0.11%), 성동(-0.07%) 등이 한 주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봉(0.17%), 동작(0.16%), 용산(0.03%), 중랑(0.03%), 구로(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24-43평형이 500만-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7단지, 신정동 신시가지8단지 등 20-30평형대 아파트값의 내림세가 목격됐다. 강동구와 송파구에서는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고덕동 고덕시영현대, 가락동 가락시영1차, 신천동 미성 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하락 폭은 둔화됐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대치동 삼성래미안, 도곡동 도곡렉슬, 압구정동 미성2차 등 일반아파트가 500만-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산본(-0.22%), 일산(-0.16%), 분당(-0.07%), 평촌(-0.01%) 순으로 하락했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중대형뿐만 아니라 20-30평형대까지 하락했다. 지역별로 김포(-0.23%), 오산(-0.15%), 안양(-0.12%), 의왕(-0.10%), 고양(-0.10%), 파주(-0.08%), 용인(-0.08%), 수원(-0.0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정부(0.17%), 인천(0.05%), 시흥(0.02%), 화성(0.02%) 등은 소폭 올랐다. ◇전세 시장 서울에선 중구(-0.40%), 강남(-0.26%), 서초(-0.19%), 송파(-0.10%), 성북(-0.05%), 광진(-0.05%)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용산(0.54%), 관악(0.18%), 동작(0.14%), 마포(0.12%), 구로(0.09%), 영등포(0.07%) 등은 오름세였다. 중구는 매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가 전세도 동반 하락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삼성래미안, 도곡동 도곡렉슬 등 40평형대가,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10·12차, 우면동 동양고속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산본(-0.28%), 중동(-0.12%), 일산(-0.06%), 평촌(-0.05%), 분당(-0.03%) 순으로 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중대형 하락폭이 컸고, 20평이하 소형만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오산(-0.38%), 과천(-0.38%), 평택(-0.25%), 파주(-0.22%), 용인(-0.21%), 광명(-0.20%), 군포(-0.14%), 남양주(-0.13%) 등이 하락했다. 양주(0.10%), 의정부(0.02%), 화성(0.02%) 등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아파트 15%만 가격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가운데 올들어 가격이 하락한 단지는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2344개 단지 가운데 연초 대비 23일 현재 단지별 평당 매매가가 하락한 단지는 전체의 14.97%인 351개로 조사됐다.반면 전체의 85.03%를 차지하는 1993개 단지는 매매가가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안정된 분위기지만 실제로 하락한 것은 아직 일부에 국한됐다는 것이다.올들어 집값 하락세를 이끌어 왔던 재건축 단지는 전체 가운데 44.55%가 하락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 단지는 13.52%만이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와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는 전체의 36.13%가 하락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33.33%, 강동구 26.61%, 서대문구 26.39%, 송파구 26.17%, 서초구 25%, 양천구 21.14% 등의 순이었다. 하락단지가 많은 지역 상위 7곳 가운데 4곳은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이었다. 반면 강북구는 연초대비 평당가가 떨어진 단지가 전혀 없었고, 광진구(2.9%), 은평구(3.23%), 중랑구(4.21%), 관악구(5.56%), 도봉구(5.66%) 등도 하락한 단지를 찾기 어려웠다.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가격이 실제로 하락한 단지는 많지 않지만 이달 들어서면서 강남 재건축 중심의 가격 하락세가 일반아파트와 비강남권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대출에 대한 부담과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아파트 하락세 주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지난해 가을 수준으로 값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이끌었지만 4개월 이상 하락세가 지속되자 일단 멈칫한 모습이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하락세가 커지는 양상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6% 떨어져 한주(-0.45%)전보다 하락폭이 둔화했다. 일부 급매물 거래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주춤했으나 일정 수준이상 가격이 하락한 급매물만 거래가 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 값 하락세가 다소 확대되면서 전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와 비슷한 0.10%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 -0.02%, 신도시 -0.08%, 수도권 -0.09%의 변동률로 약세가 계속됐다. 특히 소형보다 중대형 평형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매매시장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26% 하락한 가운데 전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0%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7%를 기록한 데 이어 강남(-0.30%), 서초(-0.17%), 영등포(-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양천(-0.09%), 용산(-0.05%), 송파(-0.04%), 광진(-0.04%) 등도 주간 내림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둔촌동 주공 1, 상일동 고덕주공 4-7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1000만-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는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 대치현대, 압구정동 신현대 등 대표적인 일반아파트 단지들이 하락했고,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목화, 광장 등 노후 단지가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19%), 도봉(0.15%), 강북(0.08%), 서대문(0.06%) 등은 소형 위주로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7%), 평촌(-0.07%), 일산(-0.07%), 중동(-0.05%), 분당(-0.03%)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17-24평형이 매수세가 없어 250만-350만원 정도 떨어졌고, 일산 마두동 백마쌍용과 한성은 거래가 전혀 없고 가격도 하락했다. 분당 서현동 효자현대와 정자동 정든동아도 출시된 매물은 적지만 거래없이 매물 호가가 추가 하락했다.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매수 문의가 없는 상태다. 지역별로는 성남(-0.47%), 과천(-0.24%), 안양(-0.23%), 수원(-0.21%)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용인(-0.16%), 김포(-0.11%), 고양(-0.08%), 부천(-0.0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 0.02% 하락한 서울 전세시장은 중소형 평형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많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성동(-0.11%), 강남(-0.10%), 강서(-0.09%), 영등포(-0.08%), 도봉(-0.07%) 등이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10%), 송파(0.08%), 서대문(0.06%)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21%), 중동(-0.11%), 분당(-0.08%), 평촌(-0.07%)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과천(-1.61%), 남양주(-0.43%), 의왕(-0.29%), 화성(-0.24%), 수원(-0.22%), 광명(-0.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성남(0.12%), 군포(0.07%), 김포(0.07%) 등은 소폭 올랐다.
- 재건축아파트 하락세 주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지난해 가을 수준으로 값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이끌었지만 4개월이상 하락세가 지속되자 일단 멈칫한 모습이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하락세가 커지는 양상이다.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0%로 전주(-0.09%)와 비슷했다.하락세를 주도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한주간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주 -0.45%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의 재건축은 하락세를 지속한 반면 강남구 재건축은 급매물이 일부 팔리며 하락세가 멈칫한 상태다.반면 일반아파트는 중대형 중심의 하락세가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0.08% 하락해 전주(-0.04%)보다 많이 떨어졌다.지역별로는 강동(-0.37%), 강남(-0.30%), 서초(-0.17%), 영등포(-0.14%) 등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양천(-0.09%), 용산(-0.05%), 송파(-0.04%), 광진(-0.04%) 등도 한주간 하락했다.5대 신도시는 산본(-0.07%), 평촌(-0.07%), 일산(-0.07%), 중동(-0.05%), 분당(-0.03%) 등으로 지난 주에 이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락률(-0.05%)은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0.47%), 과천(-0.24%), 안양(-0.23%), 수원(-0.21%)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이호연 부동산114 연구원은 "재건축 시장을 두고 매도자와 매수자간에 힘겨루기 양상에 들어갔지만 금리인상 등 하향안정 요인이 더 많다"며 "급매물 거래성사 영향으로 하락세가 주춤해졌지만 아파트값 바닥론을 제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한편 전세시장은 서울 -0.02%, 신도시 -0.08%, 수도권 -0.09%로 비수기의 약세를 이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헤지펀드 빗장 푼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5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국내서도 헤지펀드 빗장푼다 -중·일, 호주서 에너지전쟁 -중국 은행예금 증시로 대이동 ▲종합 -100달러짜리 한국산 제품, 독일 브랜드달면 155달러 -CD금리 0.03%포인트 올라 5.05% -재테크전문가, 대선때까지 주식비중 늘려라 -기업 국제회계기준 확 바뀐다..순이익 개념 축소 -`신의 직장` 뺨치는 지자체 복지 ▲정치·외교안보·국제 -경의선 복원시 물류비만 연 2500억 절감 -독일경제, 유로화 강세에도 거침없는 질주 -일본 60년만에 개헌 급물살..국민투표법안 참의원 통과 ▲금융·재테크 -예금이자 인상은 `찔끔`, 대출이자 `성큼` -엔화대비 원화값 또 최고치..100엔당 768.6원 -4000억 거래 CD금리 207조 대출금리 좌우 ▲기업·증권 -인상된 후판값..인상 찡그린 조선 -휴대폰 번호이동 한때 중단 -삼성·LG 상대방 패널·부품 쓴다 -한국타이어, 3년내 세계 5위 오른다 -옥션 세무조사 받는다 ▲부동산 -해외부동산 투자열기 뜨겁다..4월 1억2000만달러 -1분기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 ◇서울경제신문 ▲1면 -권부총리 "헤지펀드 허용 검토하겠다" -라이벌 삼성·LG 연합전선 구축 -우리·신영증권 세무조사 -100엔=768원61전 `환란후 최저` ▲종합 -분당급 신도시 공급 빨라진다 -올 여름 사상최고 무더위 예고 -DDA협상 재개 이번주 분수령 -삼성硏 "저가품 개발 신흥시장 뚫어야" -한덕수 총리 "全 서비스업 구조조정 지원" ▲금융 -증시호황에 주가연계상품 `희비` -하나銀, 금리 상하한 설정 주택대출 첫선 -카드사들 회원정보 공유 못한다 ▲정치 -경제지표 호조기미만 보이는데..靑 샴페인부터 터트리나 -우리·민주 통합논의 지지부진 ▲국제 -사모펀드 글로벌증시 `새 강자` -특수금속값도 고공행진..망간 올 2배 껑충 ▲산업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싸고 롯데·대림·STX `3파전` -하이트·진로 글로벌 경영 시동 -동국제강 조선용 후판값 톤당 5만원 인상 -LG 프라다폰 국내시장 첫 출시 ▲사회 -증권사 취업 열풍 "입사하면 쪽박찬다" -트랜드시장 표시기준 강화 ▲부동산 -강남 재건축 바닥찍었나..가격하락 눈에띄게 둔화 -뉴타운 분양불패..단지마다 청약 조기마감 ◇한국경제신문 ▲1면 -공학인증제가 공대 확 바꾼다 -해외부동산 매입 월 1억달러 돌파 -권부총리 "헤지펀드 허용 검토" ▲종합 -크라이슬러 사모펀드에 매각..구조조정 예고 -공자금투입 기업매각시 우리사주조합 우선 배정..개정안 발의 -자식에게 물려줘도 좋은 주식은?..포스코, KCC, SK텔, 삼성전자 등 -구글 검색페이지 10곳중 1곳 악성코드 감염 -원·엔 환율 9년7개월만에 최저 -신용정보사 신용조회 고객동의 의무화 ▲국제 -산업혁명이후 기업회계 준칙 일대 혁명오나 -중국, 아프리카 지원 50억달러 기금 조성 ▲사회 -7월8일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전국이 들썩..14만명 몰려 -지자체 `흥청망청 복지` 눈총 ▲산업 -디스플레이협회 출범..한지붕 4가족 가능할까 -최태원 회장 미국거쳐 중국·홍콩으로..해외IR 대장정 -청계천이 첨단IT를 만나면..삼성SDS `u청계천` 추진 -3세대 이통 자동로밍 신경전 ▲부동산 -일시 2주택자 "양도세 내느니 공매로 파는게 좋죠" -대구·울산 대형업체 잇단 공급..삼성물산 등 ▲금융 -"공무원 세긴 세네" 주택대출보다 신용대출금리 낮아 -하나銀 "대출금리 오를땐 연 6% 고정, 내릴땐 1%P 인하"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줄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서울지역 아파트 값 하락폭이 전 주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최근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비강남권의 아파트 값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신도시는 낙폭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9% 하락했다. 이는 전주(-0.14%)에 비해 하락폭이 0.05%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를 주도하던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0.58%)보다 0.13%포인트 줄어든 -0.45%를 기록했다. 일반아파트도 전주 -0.07%에서 -0.04%로 낙폭이 둔화됐다. 하락세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작년 가을 급등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돌아간 급매물이 일부 팔려나가며 내림세가 주춤한 상태라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신도시는 5곳이 일제히 하락하며 -0.14%의 하락률로 전주(-0.08%)보다 낙폭을 키웠다. 수도권은 -0.04%로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전세시장은 매매가격 하락세와 거래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주간 -0.04%, 신도시는 -0.09%, 수도권은 -0.06% 변동률을 나타냈다. ◇매매 시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와 양천지역 아파트들의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0.03%), 송파(-0.15%), 양천(-0.27%)은 각각 지난 주보다 0.2%포인트 안팎 하락폭이 감소했다. 반면 강동(-0.64%), 서초(-0.12%) 지역은 사업초기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그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강서(-0.21%), 강북(-0.13%), 성북(-0.07%), 성동(-0.05%), 광진(-0.04%), 용산(-0.04%) 등 비강남권에서는 하락세로 돌아선 지역이 늘어났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는 값이 많이 떨어진 목동 아파트로 옮기려는 매도자들이 집을 싼 값에 내놓으며 40평형대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북구 수유동 벽산 역시 갈아타기 수요로 인한 급매물로 26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성북구 길음동 정릉풍림아이원도 값이 하락조정됐다. 반면 중랑(0.17%), 구로(0.07%), 노원(0.04%) 등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대형 평형대 가격 하락폭이 증가하며 올 들어 주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 평촌(-0.2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분당(-0.15%), 일산(-0.14%), 산본(-0.03%), 중동(-0.02%) 순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가 약세를 보인 수도권에서는 구리(-0.66%)가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0.19%), 안산(-0.14%), 광주(-0.11%), 안양(-0.09%), 부천(-0.08%), 고양(-0.06%), 용인(-0.07%), 의왕(-0.06%), 하남(-0.06%) 등도 하락세였다. 용인시에서는 6월 발표를 앞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남사면이 거론되며 일대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 서울은 성북(-0.78%), 용산(-0.24%), 강동(-0.17%), 마포(-0.13%), 광진(-0.11%), 노원(-0.07%), 양천(-0.07%), 강북(-0.06%)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비수기로 접어들며 그 동안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비강남권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005년 4월 입주 단지인 성북구 길음동 북한산 e-편한세상, 길음푸르지오 등은 전세만기가 도래하며 매물이 늘어나 전 평형이 1500만원-3000만원 정도씩 값을 낮췄다.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도 20-40평형대가 1000-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은평(0.26%), 구로(0.20%), 서대문(0.04%), 중랑(0.04%)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24%)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평촌(-0.16%), 분당(-0.07%), 일산(-0.06%) 순으로 하락했다. 중동은 0.02%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 주에 비해 주간 하락지역이 더 늘어났다. 구리(-0.70%), 파주(-0.27%), 광주(-0.20%), 안양(-0.16%), 화성(-0.14%), 안산(-0.13%), 남양주(-0.13%), 고양(-0.09%), 오산(-0.08%), 용인(-0.04%), 부천(-0.03%), 의정부(-0.03%), 과천(-0.02%), 광명(-0.01%), 수원(-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동두천(0.78%), 양주(0.07%), 김포(0.06%), 하남(0.05%), 평택(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 (edaily리포트)집값, 마침표 혹은 쉼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불안한 안정세에서 확실한 안정세로` 요즘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정책 당국의 시각입니다. 집값 꽁무니만 따라다녔던 지난 세월에 비춰보면 격세지감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쾌재를 부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신도시발표, 대선 등 잠재 불안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죠. 부동산팀 윤진섭 기자는 샴페인 뚜껑을 따기 전에 주위를 한번 더 돌아봐야 한다고 말합니다.투기(수요자)와 규제(정부) 사이의 '두더지잡기 게임'이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투기와 규제의 두더지잡기 게임은 참여정부 출범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투기는 강남 재건축아파트에 처음 나타나 악명을 떨칩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소형평형 의무비율, 임대주택 의무건설,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연한강화 등으로 대응합니다.그러자 투기는 분양 아파트로 말을 갈아탔고 정부는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투기과열지구제 도입)를 취합니다. 최근엔 청약제도까지 바꿔 분양시장에서 투기의 접근을 원천봉쇄했습니다. 땅 투기도 예외가 아닙니다. 주택시장에서 고전하던 투기세력은 땅 속으로 숨는 재치를 보입니다. 정부도 부랴부랴 숨을 만한 땅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외부와 차단시켰고, 토지보상금에도 채권보상 환지제도 등으로 제갈을 물렸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투기와 규제의 두더지잡기 게임에서 정부의 규제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만 올 들어 이같은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종부세를 필두로 각종 세금이 현실화되면서 철옹성 같았던 강남 집값의 한쪽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출규제에 금리인상은 정부 규제 효과를 증폭시키면서 집값을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때문에 곤욕을 치러온 정부도 오랜만에 웃는 얼굴입니다. 자, 그럼 부동산 투기와 집값은 완전히 잡힌 걸까요? 대답은 '아직은 아니다'라는 게 기자의 생각입니다. 과거 10·29, 8·31대책 직후 벌어졌던 ‘가격 하락-급매물 소진-집값 반등’이 염려되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 6월 분당급 신도시 발표를 앞두고 예상 후보지로 거론되는 용인 이동, 남사면 일대에 부동산 매물이 동났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용산 철도기지 개발 소식에 단숨에 평당 가격이 1억원을 돌파했다는 서부이촌동 단독주택 값은 집값 안정세를 무색케합니다. 얼마전 송도의 한 오피스텔엔 5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이나 투자자들은 대선공약 이후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선에서 재건축 규제완화, 종부세 부과기준 완화 등의 공약이 나올 경우 집값은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정책 당국은 투기망령이 되살아 날 징후가 많다는 사실을 항상 되새겨 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