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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재건축 뉴타운방식 도입..''글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를 뉴타운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을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재건축 사업에 뉴타운 방식 도입을 검토하면서 실현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위가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해지고 개발이익환수 등도 쉬워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개별 아파트 단위로 추진되는 재건축은 뉴타운 방식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 재건축 단지 적용 가능 재건축에 뉴타운 방식을 도입하려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과 함께 도시재정비촉진 특별법(2006년7월 도입)을 적용해야 한다. 이 법안에는 ▲용적률 상향을 포함한 건축규제 완화 ▲ 기반시설 설치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비롯해, 개발이익환수 방안도 가능토록 돼 있다. 인수위가 강조한 체계적인 개발과 규제 완화, 여기에 이익환수 모두 이 법을 통해 가능하다. 재정비촉진지구는 노후 및 불량주택과 건축물이 밀집한 주거지형의 경우 15만평(50만㎡), 상업지역·역세권·도심·부도심의 중심지형은 6만평(20만㎡) 이상으로 지정된다. 지역을 지구단위 묶어 개발하는 노후 도심지 재개발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 개발이익환수, 토지거래 허가, 지자체 부담 등 걸림돌그러나 이 법을 강남권 재건축에 적용하는 데는 걸림돌이 많다. 우선 개발이익환수 대목이다. 재정비촉진지구는 개발이익환수 차원에서 증가되는 용적률의 50-75%(지방 25-75%)는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고 있다. 또 기반시설을 설치할 때 용적률 상향과 높이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이 역시도 부지 제공 때만 인센티브를 준다. 이렇게 되면 인센티브로 인해 생기는 개발이익의 대부분이 정부에 환수돼 재건축 주민들로선 현재의 재건축 규제보다 나을 게 없게 된다. 재정비 촉진지구를 그대로 재건축에 적용하면 20㎡(6평) 이상 토지는 모두 거래 허가 대상이 된다. 지구 내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취득 대상 주택을 누가 이용하고 누구 돈으로 취득하는지를 밝혀야 한다. 지구 내 취득 대상 주택은 이용 계획이 반드시 '거주용'이어야 하며 이미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종전 집을 어떻게 처분할지도 신고해야 한다. 지자체 규제도 부담이다. 재정비촉진지구(또는 뉴타운) 방식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입김이 커진다. 용적률 상향이나 소형평형의무비율 규정에 대한 권한이 지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위가 어떤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뉴타운 방식으로 추진할지 모르지만 현행법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주민들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라며 “재건축 사업에 뉴타운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01.09 I 윤진섭 기자
  • 강남권 재건축 후분양 1000가구 ''주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1000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들 재건축 물량은 2003년 7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곳으로 80% 이상 시공한 후 입주자를 모집한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구 반포주공 2·3단지 1000여 가구다. GS건설(006360)이 짓는 반포주공3단지는 65~245㎡(19∼74평형) 총 3411가구 중 566가구가 오는 8월쯤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 안에 원촌초·중교가 있고, 지하철 7호선 반포역, 9호선 원촌역(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에 접해 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짓는 반포주공2단지는 80~256㎡(24∼77평형) 총 2444가구 중 426가구가 오는 11월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후분양아파트는 입주가 빠른 게 특징이다. 분양 후 이르면 4개월 뒤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때까지만 전매제한을 받는다. 전매제한 기간도 그만큼 짧은 셈이다. 반면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상한제 단지에 비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금 납부 후 잔금을 치르는 기간이 짧아 일반아파트보다 자금 마련에 부담이 큰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한편 강남권 이외에 강서구와 성동구에서도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동부건설(005960)은 오는 9월 강서구 공항동에서 공항연립 재건축아파트와 방화동에서 남양연립 재건축아파트를 후분양한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성동구 송정동에서 장미 세림연립 재건축 단지를 올 7월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부천 원미구 중동주공 재건축 단지가 후분양된다. 총 3090가구 중 683가구가 5월쯤 일반분양된다.  ◇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 ▲ 장점-80% 공사 후 분양하는 관계로 입주가 빠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 가능 ▲ 단점-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분양가격이 비쌈         -입주 시점이 빨라 자금마련 부담▶ 관련기사 ◀☞GS건설 캄보디아 주택시장 진출 추진☞이재오 `대운하 주변 개발수익 건설사에 줄 수도`☞(투자의맥)대신증권의 "물먹어야 뜨는" 7選
2008.01.09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 럭셔리카 도전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9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새만금에 4조원 외자유치 -제네시스 오늘부터 판매 -힐러리, 오바마 돌풍에 뉴햄프셔서 고전 -전작권 이양 2~3년 늦춰질 듯 -총리 후보 금명 3~4명으로 압축 -금리급등, 국고채 3년물 0.08%P 상승 ▲종합 -기업인이 정말 원하는 건 `패스트 트랙` -위안화 절상 더 빨라진다 -신문법 폐지·대체법안 마련 -은행 주택대출 8.5%까지 갈수도 -한·미 어닝시즌 체크 포인트 -윤곽 드러낸 MB노믹스:종부세·양도세 인하 일단 1년 유예 -大入 대교협에 이양‥3不중 2不 폐지 -새정부 vs 현정부 곳곳 마찰 신경전 ▲국제 -뉴햄프셔도 오바마 열풍 2연승 눈앞 -부시, 美 경기침체 가능성 시인 -美 자산거품 꺼져야 산다 -中, 보잉·에어버스에 도전장 ▲금융·재테크 -은행서 주민등록등본 떼세요 -예금 고객이 왕입니다 -국내은행, 주가하락 美 한인은행 군침 ▲기업과증권 -제네시스 출발 좋다..벌써 5천대 계약 -독일LCD 유리업체..한국시장서 전격 철수 -STX 대구에 선박 핵심부품 공장 -삼성TV 3년 연속 세계 1위 자신 -유튜브 동영상 TV로 본다 -연초부터 불붙은 증권사 M&A -외국계證 장외파생 상품시장 눈독 -국책은행 민영화, 금융주에 긍정적 -인도 연초부터 사상최고치 행진 -대한통운 인수한 기업 1년간 유상감자 못한다 ▲부동산 -올 여름엔 잠실아파트 `입주쇼크` -양도세 인하만 기다렸는데..거래 더 위축될 듯 -서울 뉴타운 중대형 줄인다 -올해 상가 판교·9호선 역세권 주목 ◇서울경제 ▲1면 -특수직 연금, 국가채무 수준에서 관리 -고용없는 성장 심화 -경부운하 터미널 예정지 주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 -美 경기침체 가능성, 부시대통령 첫 시인 ▲종합 -産銀 보유 `기업지분` 내년후 판다 -채권시장 금리 큰폭 상승 -`서브프라임` 부실 `프라임`까지 확산 조짐 -한국정부-HSBC 10년 舊怨 풀리나 -새정부 `연금제도 메스` 힘실려 -"의회-행정부 새 협력모델 만들것" -신문·방송 겸영 허용 -수출 늘었어도 고용은 안늘어 -"한·EU FTA 협상 타결은 한·미 FTA 비준 촉매역할" ▲금융 -대형저축銀 `사업다각화`에 사활 -기보캐피탈 내달말 새 주인 맞는다 -은행 中企 대출 한달새 9000억 줄어 -소액보험制 도입 본격화 ▲국제 -맥도날드 `재도약` 스타벅스 `흔들` -中 노동자 권익보호 강화 -베어스턴스 CEO도 불명예 퇴진 -中 "돼지고기 곧 선물거래" ▲산업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출시 -"글로벌 아웃소싱·FTA 활용하라" -WSJ "현대차 최고급 브랜드로 도약" -"아시아나 항공 달라졌네" -TV 초슬림 경쟁 뜨겁다 -이통사 요금인하 이후 수익성 `뚝` ▲증권 -産銀 보유 `M&A株` 급락 -상장사 사업보고서, 경영진 스톡옵션 현황도 상세히 기재해야 -게임주 부활 기대감 커진다 -태웅 주가 고공비행 -지주사, 친기업정책 수혜 기대감 -하이닉스, 실적악화 리스크 주의 ◇한국경제 ▲1면 -군사시설 보호구역 대폭 해제된다 -하이닉스·대우조선 매각 늦춰질 듯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올 목표..1개 사업부가 30조 -헌재, 이명박 특검법 10일 결론 ▲종합 -올 해외진출 키워드는 -힐러리의 눈물 -힐 차관보, 내일 李 당선인과 北核 협의 -국고채 금리 다시 급등 -"우리部 해제는 안된다" -인수전 참여기업 사업전략 수정 불가피 -인수위가 구상중인 금융감독기구 개편 세가지 시나리오 -"대운하 수혜지역 부동산 투기 엄단" ▲국제 -GE·도요타 100년 성장 비결은 -커피전쟁 2R 누가 웃을까 -美 여대생 파티문화..`란제리 차림에 과음` ▲산업 -`새로운 도전` 현대차 제네시스 출시 2大 특명은 -`공룡`포스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SK네트웍스 수입차 가격인하 2라운드 -막오른 세계 최대 전자엑스포 CES..트렌드와 주요 제품은 ▲부동산 -강남 재건축비용 가구당 1200만원↓ -송파신도시 개발계획 내달 확정 -분양시장 연초부터 찬바람 -은평뉴타운 2지구 분양 내년 상반기로 늦춰 ▲금융 -옴츠린 카드업계 부가서비스 `싹둑` -은행, 중소기업 대출 줄였다 -저축銀, 수신금리 지역별로 큰 차이 ▲증권 -글로벌 악재 무풍지대..中·印 질주 -내일 옵션만기일 부담 크지 않을 듯 -상반기 신세계·하반기 롯데쇼핑 주목 -올해도 펀드자금 쏠림 현상 지속 -
2008.01.08 I 손희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산업銀 IB+대우證 팔아 20조원 조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8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슈퍼청와대` 비판여론 높다-기업인 1천명에 공항귀빈실 개방-이천 물류센터 큰불-디지털 10년 화두 인간친화-美대선 오늘 뉴햄프셔 예비선거 오바마 승리 유력▲종합-산업은행 IB+대우증권 팔아 20조원 조달-퇴직공무원 취업제한 슬쩍 풀어주나-아시아 증시 휘청 中 증시 나홀로 상승-청와대서 예산권까지 장악하려 하나 -에너지부 신설 목소리 만만찮다▲경제 종합 -1주택자 양도세 부담 줄인다-대운하 특별법 상반기중 추진-국민·공무원 연금 동시 개혁-기업 과징금 4000억 넘어▲정치·외교안보-MB의 다목적 총리카드..박근혜 선택은?-李당선인 국민통합 행보 나선다-인수위, 서해특구 재검토▲국제-변화 바라는 美 젊은층 오바마에 열광-中 임금 2020년까지 최고 3배 인상-日, 연 10만명 이민수용땐 3.8조엔 이득▲금융·재테크-김종열 하나은행장 "덩치보다 실속있는 M&A 시도하겠다"-李 당선인-금융인 간담회 국책은행장 배제-예금보험기금 건전성 높이겠다▲기업과증권-GS, 에너지·유통에 2조5천억 투자-조정장 ELS 투자로 눈돌려 볼까-해외 채권발행 숨통 트인다-당분가 조정 예상..1차 지지 1800선-日 기업 한국증시 첫 상장 추진▲기업·경영-LG, LCD TV 두 배로 키운다-웅진 100억 출연 공익재단 설립-윤송이씨 차라리 연구소 갔더라면▲과학기술-기후변화 대응기술 뜬다-SK, 간질환 치료제 원천기술 판매-중외홀딩스 2010년 매출 1조원 목표▲부동산-대운하 건설, 대형사 `TF팀 잇따라` 중견사 `이러다 왕따`-은평 2지구 분양 내년으로 늦춘다-김우중 회장 한남동 똥 개발되나 ◇한국경제▲1면 -청와대, 경제·정무수석 투톱으로-남북경협 속도 조절한다-中企 지원책 1500개서 100개로 통폐합-미국발 한파 亞증시 비틀▲종합 -"앞으로 10년은 감성컴퓨팅"-법무부 "이명박 특검법 무죄추정 원칙 위배"-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풀린다▲종합·해설-새 정부, 나라 살림 틀 확 바뀐다-건보 적자 축소위한 특위 만든다-분산된 중기 규제 산자부 총괄▲종합-한·미 FTA 처리 넉달째 `감감무소식-가계·기업 심리지표 악화-KDI-한은, 9일 인수위 보고 "고민되네" 성장률 전망 등 이견-"성장률 제고위한 수요진작책 위험"-이경태 KIEP 원장▲국제-中·美 금리 첫 역전..국제 핫머니 중국행 더 빨라지나-금값 1분기 900불 간다-`힘 얻은 오바마` 힐러리에 10%P 이상 앞서▲산업-삼성 2008 인사, 2월말 소폭..일단 주총용 인사만-정몽구회장 2년2개월만에 신차발표회에..-전경련 첫 회의 화두는 "친기업에 화답"-에어컨 `겨울 大戰`-LG "올해 평판TV 1700만대 판매"-美 워너브라더스 "블루레이만 지원"..HD DVD 진영 타격 클 듯-웅진, 10년만에 새 CI 선보여-제약업계,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낸다-삼성·LG 등 종합상사 명품 병행수입 `큰 손`▲부동산-용산 `시티파크` 입주 부진..왜?-강남권 중개업소 다시 늘어난다-용산업무지구·한강변 `특별건축구역`으로▲금융-뛰는 금리..`뒤바꾼 갑을관계`..은행들 기업대출 금리 인상▲증권-미국發 1월 쇼크?.."기관 1800 초반서 지속매수..비관 일러"-인수委 보면 유망주 보인다-퇴직연금 2조·가입자 40만돌파-연초 중소형주 펀드 선전
2008.01.07 I 김세형 기자
(경제 시대로!)⑩부동산, 거래숨통을 터야 산다
  • (경제 시대로!)⑩부동산, 거래숨통을 터야 산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는 이른바 'MB효과'라는 말이 회자됐다. 이명박 당선자가 참여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대폭 풀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부동산 값이 들썩이는 현상이다. 이 당선자는 기업규제에 대해서는 과감한 개혁을 외치고 있다. 규제를 깨 투자확대 고용증가 소득증가 등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막연한 기대로 'MB효과'가 가져올 부작용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을 옥죄고 있는 과도한 규제를 풀어주는 게 원칙적으로 맞다. 그러나 그 목적은 거래 활성화를 통한 시장안정이 돼야 한다. 기존 주택은 보유세와 양도세, 분양 주택은 전매제한과 대출규제를 시장상황에 맞게 손질하는 게 급선무다. 그렇다고 해서 급하게 서두를 것은 없다. 급작스런 규제완화는 집값상승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므로 템포 조절이 필요하다. 또 신혼부부 12만가구 공급과 같은 포퓰리즘 정책은 거둬들이는 게 좋다. ◇세금완화로 거래 물꼬 터라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인하는 세부담 형평성은 물론이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올해 부동산 거래는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관련업종까지 심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는 투기 목적으로 집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다만 1채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1주택 보유자까지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한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고가주택의 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참여정부 5년 동안 집값이 2배 정도 올랐기 때문에 고가주택의 기준점을 높여도 문제가 없다. ◇전매제한 기간 줄여라 가장 관건은 거래의 숨통을 트는 것이다. 현재는 종부세 때문에 집을 팔려고 해도 양도세 무서워서 집을 팔지 못한다. 집을 넓혀가려는 교체 수요자들의 정상적인 거래도 가능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일시적 2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기간을 현행 신규주택 매입 후 1년에서 2-3년 정도 늘리는 것도 방안이다. 미분양 주택 해소책도 보완해야 한다. 참여정부는 공공과 민간에서 2만5000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매입키로 했지만 역부족이다. 현재 미분양 주택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은 10만 가구에 달한다. 미분양 주택이 쌓이면 중소 건설사들은 경영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중소 건설사들이 부도에 휩싸일 경우 금융권 위기는 물론 사회적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계약 후 최대 10년간 집을 팔 수 없다. 또 가족 모두가 다른 아파트에 10년간 청약조차 못한다. 전문가들은 지방은 최소한의 전매제한 기간만 두고 수도권의 경우도 지역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섣부른 규제완화 안된다 ▲ 참여정부 5년(2002년12월-2007년12월) 집값 변동률 (자료: 국민은행, 아파트·연립·단독 포함)새 정부에서도 재건축, 재개발은 뜨거운 감자다. 그 중심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있다. 이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규제 완화를 내세웠었다. 하지만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당선자 측도 서둘러 '섣부른 기대는 금물' 이라면 진화에 나섰지만 집값 상승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정부는 집값 안정이 전제돼야 규제를 풀 수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 또 규제는 풀지만 이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정책으로 제시해야 한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재건축은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란 점에서 잘못 건드릴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충분한 보완장치를 만들어 놓고 (규제 완화를)실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혼부부 12만가구 공급 재검토하라 신혼부부에게 매년 12만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정계층에게 주택공급을 집중할 경우 수급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가 전체가구수의 25%인 350만가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30만쌍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보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는 것이다. 특히 날로 급증하는 1인가구, 고령자가구의 주택문제가 시급한 사회현안으로 부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주택문제에 `올인`하는 것은 정책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정책은 2012년까지 매년 10만가구씩 공급키로 한 국민임대주택과 충돌하는 문제도 있다. 따라서 국민임대주택의 일정 물량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방향으로 궤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
2008.01.07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거래세 1%P 인하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릭 왜고너 회장 "GM대우 신차 늘려 한국시장 적극 공략"-주택 거래세 2%서 1%로 내린다..농지개발 규제 폐지-한국, 두바이 만큼 개방해야..엘든 인수위 특위원장 회견-글로벌 인플레 우려..유가 100달러 다시 돌파▲뉴스포커스-美 대선 레이스, 오바마-허커비 아이오와 1위-힐러리 3위 대세론 흠집..득표율 4% 줄리아니 `치욕의 날`▲종합-가장 좋은 교육정책은 정부가 손 떼는 것..李당선인 대교협 총회 참석-엘든 "중국 향하는 오일머니 한국으로 끌어들여야"-손병두 대교협회장 "돈주고 대학 갈 순 없어..기여입학제 신중해야"▲경제금융-720만명 금융소외자 구제한다는데..인수위 "원금탕감 없이 이자만 재조정"-무사고운전자 차보험 가입 쉬워진다-올 예산 62% 상반기 집행▲사회-말로만 보호한 비정규직..정규직 임금의 56%-인천 어린이 유괴살해범 2심서도 무기징역..법원 "사형제 폐지 의식한 것 아니다"-아리랑 1호 우주 미아 되나..통신 두절 엿새째-장-차관 연봉 올해 6.4% 인상..일반 공무원은 2.5%▲국제-고급기술 이민자 세계경제 바꾼다..선진국 이민자 36% 대졸-부시, 감세 등 美 경기부양책 추진-프랑스, 장관 기업처럼 실적평가..사르코지 전격 도입-2007 최고 와인 호주 `그랑주`▲기업과 증권-LCD 10년 아성 깨겠다..삼성SDI OLED-수입차 작년 시장점유율 5% 넘었다-한화 해외광구 6~7개 개발 참여-프로그램 매물에 울고 웃는 증시..내주 옵션만기까지 더 나올 듯-코스피-엔화환율 같이 움직인다▲부동산-강남 헌인마을 고급주택단지 탈바꿈-눈치보는 아파트시장..호가 상승 멈추고 매수문의 뜸해져-부산에 운하시티..강서구 일대 3300만여 제곱미터-일산대교 개통되면 빛 볼까..고양 가좌-김포 걸포 등 수혜 예상◇ 서울경제신문▲1면-'절대농지' 규제 60년만에 푼다-400억불 국제협력기금 조성-日 증시 개장일 4% 급락-민주 오바마 공화 허커비..美대선 경선 첫 승리-"부동산투기 억제 가장 강력한 수단 쓸 의지 있다"..인수위 ▲종합-OPEC "당분간 증산없다"..유가 강세행진 지속될듯-한국 금융 경쟁력..亞 신흥국중 중위권 '충격'-론스타 회장 한국 법정에 선다-'아리랑 1호' 통신 두절-주택거래세 1%P 인하 추진-"신용회복 경험자 사면대상자 제외"..인수위-인수위에 통상전문가가 없다-올 상반기 예산 137조 푼다-자동차 보험 가입 거절 못한다-공정위 "출총제 폐지후 대안마력 주력" ▲국제-亞국부펀드 인재 유치전-中 도시주민 가처분소득 급증-UAE "달러화 페그제 유지" ▲산업-현대차 "올 도요타 수준 이익 낼 것"-'렉서스 신화' 한국시장서 막내리나-'유가 100불 시대' 나프타 가격 천정부지 ▲증권-지주 향방 '프로그램'에 달려-중소형증권사들 '활로 찾기'-외국인, 이동통신주 연일 매수세 '눈길'-외국인, 1월 효과 '주역' 꼽혀-교육주 연일 승승장구-고유가 고마워요~ 태양광주 다시 햇살-커피전문점도 상장-유진기업도 '대운하 테마주'로 ◇ 한국경제신문▲1면-주택거래세 1%포인트 내린다..인수위, 지방세 보전위해 지방소비세 등 검토-오바마 첫 흑인 대통령 될까..첫 경선 힐러리에 압승-유가 150달러 전망까지..IEA총장-농가부채 20년 동결 특별법 추진..인수위 "신중"-대교협 "입학사정관제 전면 도입"..올 예산 128억으로 증액▲종합-각료도 근무성적 매긴다..사르코지 `성역없는 개혁`-이명박 대통령 연봉 1억7400만원-차보험 가입거절 못한다..위반 보험사 제재-기획처, 상반기에 예산 62% 배정-이성태 한은 총재 "투자부진 은행도 책임있다"-신불자-농민지원 정책 `포퓰리즘` 논란-식품업무 농림부로 일원화-인수위에 퇴짜 맞은 공정위.."다시 작성해오라" 수모-노 대통령 "인수위는 반성문 요구하는 곳 아니다"-외교통상부가 대외정책 총괄..NSC 청와대 안보정책실 기능 축소-"첫 총리 비정치인-실무형 인사로"..李 당선인 15일께 발표-인수위 엘든 위원장 "오일달러 한국으로 끌어와야"-李 당선인 "자율 준 만큼 책임 다해야"..대교협서-오일파워 글로벌 패권지도 바꾼다-해외 불안요인 국내경제 파장..물가급등 무역적자 악영향-공기업 고강도 개혁 예고..298개 공공기관 구조조정 재점검▲종합해설-오바마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날이 왔다"-힐러리 "뉴햄프셔에서 꼭 승리할 것"▲국제-부시, 대대적 경기부양 나선다.."모든 대안 검토"-올 세계경제 궁금하시죠..25명 리더들 행보 `주목`-아시아 중동 국부펀드 `인재 찾아 삼만리`-중국은 역시 대국..소형차는 싫어!▲사회-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곧 방한..증인자격 국내 법정에 선다-신인류 무선족의 출몰..커피전문점 카페 점령-법원 "최순영 전 회장에 기부받은 종교재단 기부금 213억 대생에 반환해야"-아리랑 1호 엿새째 통신 두절..궤도 벗어나 우주 미아로▲산업-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영업이익률 낮아 투자 어려워..도요타 수준 8%까지 올릴 것"-음료업계 최대 위기..제품값 인상 불가피-평판TV 시장 `PDP의 진실`..고사 위기라더니 점유율 52%로 예상밖 선전-수입차 마의 5-5벽 넘었다..지난해 5만대 판매, 점유율 5% 돌파-GM대우 "준대형-대형 승용차 개발 추진"▲부동산-서울 후분양 재건축 단지 쏟아진다..올해 5곳 1249가구-서울 재건축 상승세 한풀 꺾여..이번주 0.03% 상승 그쳐▲증권-새정부 기대감..교육주 훨훨-증권사 CMA 인기 실감..500만계좌 돌파 눈앞-새해 개장일 주식펀드 1093억 유입
2008.01.04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경제 연초부터 불안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4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세계경제 연초부터 심상찮다 -일자리 만드는 기업인이 공항귀빈실 쓸수있어야.. 李당선인 -올해 성장목표 4%대→6%대로.. 재경부 상향조정 검토 -기자실 대못 뺀다 ▲종합 -CD금리 이달중 6% 넘어설듯 -금값 급등 28년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100달러.. 증시영향은 -컨소시엄·은행에 은행소유 허용.. 금산분리 규제 단계적 완화 -홍보처 자화자찬에 인수위 격노 -거대해진 총리실도 다이어트 ▲정치·외교안보 -李당선인 일정보면 국정 우선순위 안다 -현대등 5개 건설업체 대운하 TF 공동구성 -李·朴 갈등 전면전 양상 본질은 `공천 보호본능` ▲경제종합 -슬며시 고개드는 스테그플래이션 악령 -올해 명목 GDP 1조달러 넘을 듯 -어! 해외 유학·연수비 줄었네.. 6년만에 첫 감소 -3순위로 담합 자진신고 과징금 20% 깎아드려요 ▲국제 -유가 100달러.. 美·日·유럽 에너지정책 다시 짠다 -中 부자자산 관리상품 불티 -일본에 인도식 교육 열풍분다 -中위안화 강세 지속 달러당 7.2775위안 -아부다비 "그린스펀·케인스 배우자" ▲금융·재테크 -기업은행 대출금리 상한 둔다 -"1~2년내 글로벌 자산관리회사로".. 이철휘 새 캠코사장 -금융권 오늘 신년인사회 ▲기업과 증권 -미리가본 美최대 전자쇼 CES.. 선없는 TV·아르마니TV 선보인다 -GM회장이 왜 전자쇼에 오나.. 내비게이션 주제로 기조연설 -화질 세계최고 전자종이 개발.. LG필립스LCD -베라크루즈보다 비싼 모하비 출시 ▲기업·경영 -유가 한때 100달러 산업계 초비상.. 항공업계 돈안되는 화물노선 감축 -공기업 취업준비생 "어쩌나".. 새정부 민영화방침에 채용인원 크게 줄어 -30대그룹 기조실장 모임 부활 ▲기업과 증권 -외국인 매도공세 이어지나.. 글로벌증시 불확실성에 3천억 순매도 -증권사, 주식 사라더니.. 작년 하반기부터 운용주식 대거 처분 -가치주펀드 약진.. 12월 조정장속 2% 수익, 주식형펀드 평균 앞질러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50조 육박 ▲증권·코스닥 -`개미들 무덤` 전락한 공모주시장.. 4분기 26곳중 25곳 공모가 밑돌아 -주가 짝수해엔 덜 오른다는데.. 코스피, 20년간 홀수해에 상승률 더 높아 -하나투어 상장후 첫 영업이익률 하락 ▲부동산 -뚝섬 두산위브 분양가 확 낮아진다 -고양 덕이 1순위 청약률 10%도 안돼 -서울 장기전세 765가구 공급 -새 교육정책에 강남·목동 전세금 술럼 -송파신도시 재검토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종부세 과세기준 9억원으로 바뀌면 서울 12만가구 혜택 ◇서울경제 ▲1면 -국제유가 100弗 돌파 -민간택지 아파트는 분양원가 공개 안한다 -총리실 축소·홍보처는 폐지로 가닥 ▲종합 -리먼브러더스·크레디트스위스등 해외투자銀, 올 한국 성장률 전망치 `줄하향` -정부기관 외국어 남발 `눈총` -"재건축 용적률 일률 상향은 부담".. 吳서울시장 -지방 비투기지구 전매제한 이르면 5월부터 폐지될 듯 ▲금융 -`금리상한 주택대출` 출시 잇달아 -인수위 "신용불량자 대사면".. 금융계선 "대사면은 反시장적" 강한 반발 -시중금리 올라도 청약통장은 `제자리` -"보험업, 50년 후에도 장밋빛"..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산업 -日 전자업체들 PDP사업 손뗀다 -"고객 기다리지 않도록 제때에 좋은차 만들것".. 기아차노조 `값진 약속` -쌍용차 "3년만에 14만대 판매 달성" -세계최고 해상도 접는 디스플레이 개발.. LG필립스LCD -포털들 `IPTV시장 진출` 잰걸음 -100만원짜리 일체형PC 나왔다.. 에스비코아 ▲증권 -부동산·원자재·인프라펀드 등 리스크관리 차원 접근해볼만 -유가 100달러 시대 수혜·피해주 `희비` -현대차 7만원선 회복.. 신차효과, 시장지배력 확대될 듯 -코스닥 연초부터 `상승 랠리` -인터파크, 자회사 G마켓 매각설에 급등 -장하성펀드, 동원개발 감사선임 무산 -손보사 실적 올해도 `쑥쑥` -대한전선, M&A 성사여부 주목.. 한누리證 -9월 결산법인 "장사 못했네".. 거래소 8社 작년 순익 60%나 줄어 ▲사회 -로스쿨制도 변경 가능성.. 새정부 교육개혁 맞물려 제도손질에 무게 -`조직 대수술` 앞둔 교육부 긴장 -`BBK특검` 헌소처리 잰걸음 ◇한국경제 ▲1면 -"국책銀 매각때 산업자본 참여".. 금감위, 금산분리 완화·신용불량자 대책 보고 -사무용 빌딩·토지 취·등록세 절반으로 -규제없애 기업부담 6조~8조 줄인다 -한반도 대운하 특별법 6월 임시국회서 처리 ▲국제 -美대선 아이오와주 코커스 누가 승리할까 -중국 올 경제 10대 예측은? -美증시 새해 첫 거래서 급락 "출발 안좋지만 상승세 이을 것" -中 물가급등에 先物상품 `특수` -사르코지 `관료주의 개혁` 정부 훈장 관행도 손본다 ▲산업 -기아차, 럭셔리 SUV `모하비` 출시 -LPL, 전자종이 하반기 첫 양산 -야후코리아 `겨울잠` 깼다 -tvN, 스카이라이프에 방송송출 중단.. 방송-통신 연초부터 `氣싸움` ▲금융 -은행 해외진출 `코리아리를 배워라` -타행 ATM사용 더 편리해진다 -금융지주 성장세 둔화 ▲증권 -"1850 아래선 매력적.. 매수 유효" -고객예탁금 지속 감소.. 9개월만에 9조원대로↓ -외국계證 `신세계 성장성` 엇갈린 전망 -張펀드, 동원개발 감사선임 무산 -올 배당주펀드·ELF 등 유리 -거래소, IPO 다시 추진키로 -인사이트펀드 대항마 봇물 -미래에셋운용 기업분석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문 --UC아이콜스, 증권사 줄소송에 `몸살` -화이텔SNT, 적대적 M&A로 홍역 -약진통상 상장추진에 재경부 `웬 떡` -화풍방직KDR, 홍콩주식으로 전환
2008.01.03 I 이진철 기자
  • 올해 집값은 `보합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 한해 집값 전망은 상승세와 보합세로 엇갈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세금, 대출, 재건축 등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쪽에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새 정부의 정책 변화가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법률 개정 등으로 다소 시간이 필요한 데다 집값 불안을 야기할 정도의 급격한 규제 완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쪽에서는 보합세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부동산 관련 전문기관들이 내놓은 올해 집값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올해 집값 상승세 vs 보합세 엇갈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적으로 1.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국민은행과 건설산업연구원은 각각 3.5~5%와 1.5~2%의 집값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 구매력 약화 ▲양도·종부세 부담 증가, 미분양 증가 등의 이유로 집값(단독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포함)이 작년보다 1.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집값 급등 가능성에 따른 급격한 규제 완화가 어렵다는 점 ▲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 본격화 등도 집값 하락을 꼽는 이유다. 반면 국민은행은 ▲수요 억제보다는 공급 확대에 맞춘 친 시장적인 부동산 정책 ▲대출 규제 완화 ▲양도세 완화, 취득·등록세 통합 등 세금 규제의 미세조정에 따른 거래 활성화 등을 이유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5~5%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사업추진이 빠른 재개발(뉴타운)이나 용적률 완화가 기대되는 재건축단지, 각종 개발 후보지 인근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주택시장은 지난해 가격 조정기를 거친 만큼 일부 규제 완화에 따라 거래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며 "규제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4차 뉴타운 후보지나 용산 일대, 기존 뉴타운 지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전세시장 강남 `약세` vs 강북 `강세` 전셋값은 작년에 비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올해 이후 서울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다세대(연립) 등 소형주택 멸실과 그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인한 매수 대기자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전세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가 전세 이동이 많은 짝수해라는 점, 이 당선자가 밝힌 '신혼부부 주택 12만가구 공급' 정책도 전셋값의 불안 요소다. 이는 신혼부부들이 정책 수혜를 받기 위해 주택 구입을 미루면서 전세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전세가격 전망과 관련해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수도권은 3.6-3.7%, 전국 2.4%, 건설산업연구원은 전국 3.5%, 수도권 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강남권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인 반면 강북권은 높은 전세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올해 서울 입주물량의 절반가량인 2만3000여 가구가 강남권 3개구에 몰려 있는 반면 강북은 이주 수요를 감당할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희선 부동산114전무는 "새 정부도 규제를 마구 풀어댈 경우 투기를 부추긴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을 단기간 내에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미분양 주택 해결방안, 용적률 완화 등에 대한 새 정부의 입장이 어떻게 구체화되느냐에 따라 향후 집값도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기관별 올해 집값(매매) 전망 국민은행- 전국 3.5-4% 상승. 서울․수도권 4-5% 상승 건설산업연구원-전국 1.5% 상승, 서울․수도권 2% 상승 주택산업연구원-전국 1.9%하락, 서울․수도권 0.4% 하락 ◇집값 상승 요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10% 상향, 전매제한 완화 등 친시장 정책 -1가구 1주택 양도·보유세 감면 등 세금 규제 조정 -지역별 투기과열·투기지구 탄력적 조정 ◇집값 보합 요인 -집값 급등에 따른 단기 규제완화 한계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에 따른 수요자 관망세 유지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투자수요 위축과 주식 등 대체투자처 인기
2008.01.02 I 윤진섭 기자
  • 전문가 50인이 추천하는 재테크 전략
  • [조선일보 제공] 지난해 최고 수익을 올린 재테크 상품은 주식형 펀드로, 평균 수익률이 41.47%(12월 28일 기준)에 달했다. 만약 작년 초에 우리나라 증시 전망을 좋게 보고 인덱스펀드(주가지수에 수익률이 연동되는 펀드)에 가입했다면, 연말에 적어도 20%가 넘는 쏠쏠한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반면 계속되는 집값 오름세에 놀라 작년 초에 뒤늦게 내 집 마련을 했다면, 지금쯤 ‘조금 더 기다릴 걸’ 하고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 정부의 잇단 주택 투기 규제가 맹위를 떨치면서 올 한 해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3%에 그쳤기 때문이다(국민은행 전국 주택 매매가격 기준). 작년 설날 본지 재테크팀은 ‘2007년 한 해 증시는 좋지만 부동산 시장은 불투명하다’라고 재테크 시장을 전망했고, 이 같은 예측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이를 위해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권 대표 PB(프라이빗뱅커·부자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전문가) 50인의 의견을 들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의 96%가 올해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펀드 투자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후유증, 중국발(發) 인플레이션 우려, 국내 금리 상승, 고유가 등 국내외 변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신중하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험관리에 초점을 맞춰라지난해 우리나라 증시는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며, 전인미답의 코스피지수 2000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증시 상승과 기업 이익 호조라는 두 가지 호재 덕분이었다. 외국인이 24조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팔아치웠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800 선(12월 28일 기준)을 지켜냈다. PB들은 올해에도 이 같은 견고한 증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개인과 연기금 등이 투자 규모를 확대해 유동성 공급이 충분하다는 게 이유다. 신정부의 경제 우선 정책도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리란 지적이다. 그러나 PB들은 지난해만큼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눈높이를 낮추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증권 손현준 팀장은 “작년의 좋은 성과가 올해까지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신규 투자자는 조정을 보일 때마다 분할 매수하고, 기존 투자자는 하반기에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안정기 팀장도 “여러 글로벌 악재 때문에 올해 증시는 심한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기대 수익률을 대폭 낮추고 분산 투자로 위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수년간의 주가 상승에 길들여져 공격적인 펀드 위주로 운용해 왔다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서 안정적인 펀드를 일부 편입해 보수적으로 운용하라는 지적이다. 해외 펀드의 경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가 미치지 않는 아시아, 동유럽 등 신흥시장이 추천 지역으로 꼽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진원지가 된 미국 및 유럽권은 경제 둔화 우려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외환은행 양재혁 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브라질, 러시아 등 자원 부국(富國)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예금과 채권에 눈 돌릴 때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면서 예금은 그야말로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시장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전문가 50명 중 16명(32%)이 올해는 고금리 예금 가입을 고려해 보라고 권유했다. 시중은행들의 1년 만기 특판예금 금리가 연 6%를 돌파하면서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김민규 팀장은 “올해 투자의 핵심은 ‘안전’ 즉 위험 관리라고 할 수 있다”며 “상반기에는 확정금리형 고금리 예금에 가입해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투자형 자산 비중을 서서히 늘려가는 전략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이상근 팀장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선 7%대의 안전한 고금리 예금 상품이 등장했다”며 “보수적인 투자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은행 예금만큼 안정적이면서 추가로 0.5~1%포인트 수익을 거두고 싶다면,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때라는 조언도 나왔다. 우리은행 김해식 팀장은 “고금리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중 금리가 더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므로 채권형 펀드 투자는 당분간 여유를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개발 호재 부동산은 상승 가능성PB들이 내다보는 새해 부동산 시장 기상도는 다소 어두웠다. 응답자 50명 중 45명이 ‘약간 흐림’과 ‘흐림’에 점수를 줬다. 우리은행 박승안 팀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크지만, 기존 정부 정책을 몽땅 뒤엎긴 힘들다”라며 “신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주면 특정 지역이 반짝 상승할 순 있겠지만 시장 전체가 들썩이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일부 PB들은 전반적인 시장 상승은 어렵더라도 강남 재건축, 강북 뉴타운, 토지 등 특정 자산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은행 김재한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등으로 신규 아파트를 인근보다 오히려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며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에 나설 만한 적기”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김치홍 팀장은 “올해 수도권에 20조원 이상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부동산에 재투자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인근, 서해안 지역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은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설문에 응해주신 분들〈이름은 가나다순〉▲국민은행 김민규 김재욱 김재한 김형철 백승화 이정걸 우기호 장문성 정성진 조우석▲신한은행 김기태 김동균 김은정 김치홍 김태윤 안정기 전세원 정승희 조갑원 조인호▲우리은행 김도훈 김성순 김태성 김해식 박승안 서영흔 전태구 정병민 최준영 하범수▲외환은행 김대용 김동원 김생수 김정희 박상열 박주용 심기천 양재혁 오덕수 정연호▲삼성증권 서영문 손현준 정동원 정문화 한덕수▲삼성생명 김동욱 김시욱 변승환 이상근 조재영
2007년 아파트값 2.2%상승
  • 2007년 아파트값 2.2%상승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해 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지난 2년간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및 수도권은 고가 중대형 및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로 금융권 금리 수준에도 못미치는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한해(작년말 대비 지난 28일) 전국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2.21%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2005년 11.6%, 작년 24.8% 등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안정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06년의 상승률에 비해서는 10분의 1도 안된다. ◇재건축 약세..아파트값 안정세 주도 ▲ (자료: 부동산114)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1.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 2006년의 경우 상승률이 31.11%까지 치솟은 바 있다. 또 작년 31.96%가 올랐던 수도권도 상승률이 5%에 그쳤으며, 35.44%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분당·일산 등 5대 신도시는 올해엔 1.45% 떨어지는 양상까지 보였다. 이 같은 안정세는 지난해 말(11·15대책)에 이어, 연초까지 이어진 1·11, 1·31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과 이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 세금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세가 크게 꺾였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측은 "금리 인상과 청약가점제 도입, 2기 신도시 등 공급물량 확대 방침도 기존 시장에서의 매수세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값 변동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도 주목할 만 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값 변동률은 2.84%로 전체 평균에 비해 높았으나, 재건축 아파트는 3.95% 하락했다. ◇강북지역·시흥 의정부 집값은 급등 ▲ (자료: 부동산114)서울에서는 강북구가 15.56% 오르며 매매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대문(13.08%), 노원(11.33%), 도봉(10.62%), 중랑(10.41%) 등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밖에 동대문, 종로, 은평, 성북, 중구 등 상승률 상위 10위권을 모두 한강이북 소재 지역이 차지했다. 반면 작년에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강남권과 목동 등 버블세븐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목동을 품고 있는 양천(-6.06%)의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강동(-5.32%), 송파(-3.16%), 강남(-1.22%)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시흥(31.64%), 의정부(28.80%) 등 개발호재가 집중된 지역이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천, 여주, 양주 등도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9.90%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과천의 경우 올해는 8.16%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전세도 안정세..서울 2.85% 상승전세시장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올 한해 2.9%올랐다. 서울 지역은 2.85%, 수도권은 3.22%, 신도시는 0.81% 등 전셋값 상승률은 일반 소비재 물가상승률 안팎 수준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8.76%)의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종로, 강북, 구로, 은평 등이 6-8%대의 상승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동두천, 이천, 포천 등이 20%가 넘는 전셋값 상승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2007.12.31 I 윤도진 기자
  • (주간전망대)정부조직개편 윤곽 드러날까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수위는 유류세 인하 등의 민생경제 살리기와 정부조직개편,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추진력'을 자랑하는 이번 인수위 특성상 이같은 우선 과제를 실생할 정책적 수단들이  이번주부터 즉시 속전속결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30일 인수위는 "유류세 인하와 통신비 인하를 정권 출범 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정부조직 개편안 윤곽 인수위원회가 우선과제로 속전속결 추진키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이 1월 중순께 마무리 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그 윤곽이 하나 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1월말 조각이 이뤄지고, 그 이후 청문회를 해 2월 당선자 취임 전에 정부조직 틀이 갖춰지기 위해서는 1월 중순까지 조직 개편안을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밝혔었다. 현재 약 5개의 정부조직개편 시나리오 가운데 한두개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의 1원 10부 2처 보고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14부 3처 보고서 등이 그것이다. 한반도 선진화재단의 안은 재경부의 경제정책 기능과 기획처의 예산 기증을 합치는 방안, 과학기술과 산업을 하나로 묶는 과학산업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특정 보고서의 안이 그대로 채택되기 보다는 여러 가지 안의 장점을 취압하는 방식으로 의견이 모일 가능성이 높다. 정부조직 개편은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항. 때문에 17대 국회에서 초당적 협력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아니기 때문에 신당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새 정권에 대한 협조 차원에서 신당이 정부조직개편을 무사히 통과시켜 준다면 2월 취임과 함께 새로 구성된 정부 조직이 출범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정부조직개편은 4월 총선을 통해 다음 국회가 구성되고 난 이후로 한참 미뤄진다. ◇부동산시장 '탐색기간' 가질 듯  인수위 출범 이후 부동산정책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들이 우후죽순으로 새나오고 있다. 종부세 양도세 완화,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 등 당선자의 주요 공약들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될 것인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된다. 당선자측은 이미 강남권 재건축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일부 지역에서 호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이 들썩거릴 조짐을 보이자 당황한 기색이다. 인수위가 민생경제와 부동산대책의 안정화를 최우선과제로 꼽은 만큼 시장의 기대심리에 부응하는 조치가 곧 가시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정권 초기 부동산정책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예상해볼만한 '가늠자'들이 이번주에도 하나 둘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경제인 사면 어디까지 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복권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백 명이 조금 안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면 대상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보복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 역시 대상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집사로, 대선 후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SK그룹으로부터 11억원을 받은 최도술 전 대통령총무비서관과 노대통령 후원자인 문병욱 썬앤문 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이와 함께 한화갑 전 민주당대표와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안한 내년 물가..연말 경제지표에 주목 경제전문가들의 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는 가운데 31일에는 2007년 연평균 및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발표된다. 최근 외국의 투자은행들은 내년 한국 경제를 전망하면서, 고유가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이 물가상승으로 연결돼, 성장률은 높지 않은데 물가고에 시달리는 스태그 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지난주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한국개발연구원 등 11개 연구기관장들이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물가가 심상치 않을 수 있다며,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다.  31일에는 또 한국은행이 2007년 12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를 발표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기업들의 체감경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거리다.   
2007.12.30 I 김수연 기자
  • (주간부동산)매수문의 늘어도 거래는 `꽁꽁`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거래는 드물어 2007년 아파트 시장은 보합세 속에 마무리됐다.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울이 0.03%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매도-매수 `힘겨루기` 속에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재건축은 0.05% 오르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대선전후 급등했던 서초, 송파 지역은 다시 조정되는 국면을 나타냈지만 강남구 재건축은 0.25%가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신도시 0.02% 변동률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0.03% 하락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지역별로 강북(0.22%), 은평(0.13%), 동대문(0.13%), 노원(0.12%), 서대문(0.11%), 도봉(0.11%), 강남(0.08%), 영등포(0.07%) 등이 올랐다. 재개발, 뉴타운 등 강북 지역의 개발 기대심리가 높아 시세 상승의 재료가 되고 있다.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 미아동 한일유앤아이 등 드림랜드 주변 아파트는 최근 호가가 오른 매물이 거래가 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은평구는 응암동 우성 99㎡가 1000만원 올랐고 신사동 삼부 109㎡가 5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SK는 전농뉴타운과 인근 재개발 호재 때문에 최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었다. 반면 송파(-0.03%), 서초(-0.02%), 강동(-0.01%), 양천(-0.01%)은 금주 하락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는 56㎡가 1000만원 떨어지는 등 가격이 다시 하향조정됐다. 강동구도 호가는 올랐지만 여전히 매수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부진하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1%)이 하락했고, 중동(0.04%)은 소폭 상승했다. 평촌,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에서는 과천의 상승세(0.09%)가 눈에 띄었다. 과천은 대선이후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급매물 거래로 오랜만에 올랐다. 양주(0.10%), 시흥(0.06%), 광명(0.06%), 평택(0.05%), 남양주(0.05%), 의정부(0.04%) 등도 상승했다. 반면 하남(-0.07%), 의왕(-0.06%), 김포(-0.01%), 화성(-0.01%)은 하락했다.◇전세시장 서울은 동대문(0.21%), 은평(0.16%), 서대문(0.14%), 성동(0.05%), 노원(0.05%) 등이 올랐다. 전농6구역 재개발 이주수요로 동대문구 전농동 SK의 소형전세가 부족하다. 저렴한 은평구 응암동 우성, 경남, 신사동 라이프미성 등도 전세수요가 꾸준하다. 반면 마포(-0.05%), 중랑(-0.05%), 강서(-0.04%), 서초(-0.03%), 강동(-0.02%) 등은 하락했다.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72㎡가 250만원 가량 하락했고, 중랑구 상봉동 건영2차는 74㎡가 250만원 떨어졌다. 강서구는 화곡2주구 입주탓에 9주 연속 하락세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7%), 분당(0.04%)의 전셋값이 올랐다. 평촌(-0.04%)은 떨어졌고,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안성(-0.18%), 인천(-0.08%), 의왕(-0.07%), 용인(-0.06%), 고양(-0.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양주(0.16%), 시흥(0.05%), 파주(0.03%), 안산(0.03%), 광명(0.01%)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07.12.30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당선자-재계총수들 회동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28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매일경제▲1면-이명박시대 원년 재테크는-이건희 삼성회장, 이 당선자-경제인 간담회 참석-수능등급제 사실상 폐지-확 커진 중국 졍제지도..특구 상하이→중서부로 확장-정부조직 한달안에 개편-한국판 ING보험 나온다..정부 비은행지주사 소유규제 완화 추진▲종합-정부 주요부처 희비..산자부 표정관리, 안절부절 교육부-한국 지식경제 무엇이 발목잡나-CD금리-3년 국고채 다시 역전-교보, 대한, 흥국, LIG 등 지주사 전환 가능-같은 보험상품이라도 고객따라 보험료 달라져-MB공약 둘러싼 오해와 진실▲국제-돈가뭄에도 지구촌 초대형 개발 붐-중 일 18억달러 환경기금 공동 조성-사르코지 호화휴가 구설수▲금융 재테크-대출고객 "연말 자금수요는 많은데.."-하청중기 명동 사채시장 기웃-하나은행 2년내 해외자산 200억 달러▲기업과 증권-이명박 당선자-재계총수 오늘 회동-깜짝 놀랄 TV 내달 나온다..삼성 31인치 OLED TV 공개-유화업계, `공정위 과징금` 이의신청-대우조선..최대규모 해상 원유설비..한척 2조원에 수주▲기획-내년 재계판도 바꿀 M&A 큰장 선다-국내 기업간 M&A 매년 신기록-포스코, 현대중, 한화 M&A 준비 끝▲유통-올리브유 지고 포도씨유, 현미유, 유채유 등 웰빙오일 시장 확대-유통업 투자 확 늘린다..경기회복 기대감에 신세계 내년 40%↑-전자상거래업계 천하통일되나▲증권-메릴린치 "이머징시장 수익률 15~20% 예상"-코스피 배당락 하루만에 만회-개인연금펀드 효자역할 톡톡-기업은행, 은행주 M&A 핵심 부상-외국인 올해 한국주식 24조 팔았다-선물옵션 하루평균 거래대금 올해 사상 최고..29조6000억-실물펀드 전성시대 오나..전세계 인플레 확산 가능성-워런 버핏 "서브프라임 충격받은 IB..수익회복에 몇년 걸릴 것"-퇴출회피용 3자배정 증자 봇물-동부정밀화학 불성실공시 지정..실트론 지분매각 완료▲부동산-송파신도시 운명은?-북아현뉴타운에 1만2천가구..2015년까지-용산 성동구 땅값 상승 무섭네-서산테크노밸리 202만제곱미터 조성-C&우방, 베트남에 아파트 600가구◇서울경제▲1면-"출총제 폐지, 공정위 쇄신"..이 당선자, 오늘 20대그룹 총수등과 첫 회동-NSC 정책조정 의결기능 없앨듯-ING같은 보험지주사 나온다▲종합-올 세수 초과징수 13조 달할듯-달러 올해가 최저..내년부터 강세 전환..블룸버그-노대통령-이당선자 오늘 만난다-예보 사장 박대동씨, 캠코 사장 이철휘씨 내정-보험지주사..대형사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겨냥-보험업계 반응.."속빈 강정"-보험상품 전문 판매회사 생긴다-한은 `보수적 외환보유고 운용` 변화 불가피-외환보유고 대부분 미 일등 국채에 투자▲해설(이당선자 오늘 재계 회동)-기업내 잠자는 돈 350조 '투자 물꼬' 트기-당선자측 먼저 제의..8일만에 속전속결-수도권 대기업 규제완화 등 투자활성화 건의 쏟아질듯▲금융-하나금융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해외M&A 등 통해 3년내 16개국 진출 목표-대구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본격 추진-SCB, 예아름저축은행 인수자로 확정-전업계 카드 이용한도 줄인다▲국제-중국에 민주화 운동 꿈틀-힐튼 자매, 거액 상속 물거품-중 상하이-난징차 합병-애플 주가 장중 200불 돌파-미 10대도시 집값 16년만에 최대폭 하락▲산업-삼성SDI, 세계최대 AM OLED 개발-대우조선, 2조원대 해상원유설비 수주-철강가격 연초부터 들썩일듯-인터넷전화 품질 나쁘면 보상-KTF, 3G폰 24종 컬러마케팅-제지업체들 즐거운 비명-DVR업체들 연구인력 쟁탈전-동해펄프 매각 우선협상자 오늘 선정-손오공 오로라월드 사업 확장-유통업계 "내년 사상최대 투자"-외식업계 해외파가 뜬다▲증권-배당락 종목 중장기 관점 매수를-종부세 완화 수혜주..현대백화점 주목-매수차익잔액 6조7479억 사상최고치..프로그램 매물 경계-U헬스케어주 탄력-CJ홈쇼핑 자회사 엠플온라인 청산-철강주 내년 제품값 인상 덕본다-SK, 지주사 체제 강화할 듯-삼성테크윈 내년 2분기돼야 반등▲부동산-미분양 10만가구..수도권도 눈덩이-11월 아파트 매매 4만3000건..올 최대..거래시장 회복 조짐-중층 재건축 다시 활기띠나-구의1구역에 아파트 604가구◇한국경제▲1면-"전국 7대 광역경제권으로 개편"-정부조직 개편안 내달중순까지 마련-보험 지주사 설립 쉬워진다-이공계 졸업생 절반은 기대이하▲종합-퇴임 후 더 바빠진 왕년의 정상들-중국 생필품 등 수입관세 인하-달러 약세 3년만에 끝날듯-재계, 신규사업 R&D 등 투자확대 모색 나서-새정부 시간낭비 없게 미리 조직정비-인수위원 74% 강남에 산다-내년 2월 국회서 유류세 인하 추진-글로벌 애그플레이션 오나-곡물값 오르자 중국 업체 콩 공급계약 파기-국산차 배출가스 수입차 보다 양호-보험료 흥정 가능한 판매점 나온다-은행 대출때 보험끼워팔기 못한다-대학, 기업이 필요한 지식 안가르치는 경우 대부분▲국제-쿠웨이트 "우리도 금융허브로 간다"-도요타, 내년 판매 세계 신기록-미 집값 16년만에 최대 하락-유선전화 발명한 벨..핵심기술은 훔친 것?▲산업-(주)만도, 공룡 사모펀드 KKR 인수 유력..1조2000억 제시-쌍용차 3년만에 100만원씩 장려금-LG텔 "KTF가 쇼할때 가입자 챙겼다"-삼성SDI `차세대 디스플레이` 승부수-KT, 현대유니콘스 야구단 인수 왜?-현대차 도전의 40년..친환경차 생상노사로 글로벌 빅3 진입 가속-LED 조명 30% 더 밝아진다-코스모링크, 베트남에 전력선 합작공장-1천억 민간 모태펀드 첫 결성-작삼 3일 파괴상품 쏟아진다-신세계 "내년 1조4천억원 공격투자"▲부동산-북아현 뉴타운 내년말 첫 분양-강남3구 아파트 거래 올들어 뚝-대우자판 송도땅 개발될까?▲금융-하나금융, 해외진출 잰걸음-은행, 주택담보대출 더 조인다-김순환 동부화재 사장, 취임 3년만에 주가 10배▲증권-PR 매물걱정 뚝..연초 기대감 솔솔-증권주 연일 강세..기관도 매수 가세-대우캐피탈 내년 상반기 상장-연말 절세펀드 가입 봇물-디엠파트너스, 한국석유 경영진 고발-내년 1분기 실적주 선점을..현대중, 삼성엔지, 두산인프라, 에스원, 포휴먼 등-이수유비케어 등 U-헬스케어 강세
2007.12.27 I 배장호 기자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2월 27일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2월 27일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시장에서 다양한 상가의 정보를 통해 예비창업자 스스로 상권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nterFN.com은 상가뉴스레이다의 도움을 받아 매주마다 관련상가분양 소식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실내형게임테마파크 노니노니월드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2가 112-2번지 소재 노니노니월드가 분양중에 있다. 유명브랜드 대형매장, 대규모 재래시장, 대형유통시설과 금융, 유흥시설이 밀집한 수원남문광장 사거리 코너 상가로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경희대, 아주대, 성균관대 등이 인접해 젊은층이 소비가 높다. 노니노니월드는 전문운영 관리상가 100% 직영운영하며 10%의 연수익률을 보장 확인서를 지급한다. 지하3층~지상4층 총 점포수 440개 연면적 9354㎡ 규모로 일본 80개 업체의 컨텐츠 독점공급을 통한 게임파크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하1층 1460만원선, 지상1층 2500만원~3600만원선, 지상2층 1400만원~2100만원선, 지상3층 178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지엠이엔디 시공은 우정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8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247-9820 ◇ 논현동 웰스톤 상가분양 서울 강남구 논현2동 108번지 소재 논현웰스톤이 분양중에 있다. 논현동 한성시장 재건축사업으로 주거밀집지역의 중심에 위치하여 풍부한 배후소비를 확보하고 있다. 주상복합 주거부분 전세대 분양완료, 상가 60% 기분양완료 및 지역수요를 끌어모으는 대형마트 입점(예정)까지 상권활성화를 위한 유리한 점들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인접하다. 지하5층~지상8층 총 점포수 18개 연면적 11738.03㎡로 지하4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하2층은 대형마트, 지하1층은 근린생활용품, 부동산, 음료.기호음식, 지상1층은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근린오락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하1층 900만원~2650만원선, 지상1층 800만원~1100만원선이다. 시행과 시공은 아시아건설 자금관리는 농협중앙회가 맡았으며 2008년 12월 존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2-517-3320 ◇ 센텀시티내 센텀타워메디컬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16번지 소재 센텀타워메디컬이 분양중에 있다. 연간 방문객 580만의 BEXCO와 롯데(예정), 현대(예정), 신세계(예정) 백화점이 인접하고 108층의 초고층 빌딩 월드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경남기업, 리더스마크센텀 등 대규모 오피스가 들어서 풍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2호선 센텀시티역으로 더욱 접근성이 용이해진 센텀시티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센텀타워메디컬의 교통은 광안대교, 수영강변도로 등으로 연계되어져 센텀시티내 12만5천여명의 상주인원은 물론 수영만 인근5만, 해운대신시가지 10만여명 등 주요인접주거지역의 소비까지 흡수한다. 부산시립미술관, 누리마루,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문화관광지와 인접하여 시즌특수가 기대된다. 지하4층~지상15층 총 점포수 46개 연면적 22139.07㎡ 규모로 지하4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의료, 음료.기호음식, 근린생활용품, 지상2층~지상1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15층은 스카이파크로 구성된다. 시행은 센텀타워 메디컬 시공은 영동건설 자금관리는 케이비부동산 신탁이 맡았으며 2009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51-747-9935 ◇ 단지 출입구 코너 가운드림프라자 경기 남양주시 가운동 가운지구 13, 14번지 소재 가운드림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3500여세대가 출.퇴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동선에 위치하여 상가 집객력이 집중되는 코너 상가로 입지가 양호하다. 도농통합형 전원도시 육성, 국민관광위락단지 조성, 남양주.구리시 등 남양주 개발로 특혜가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지하철 복전철 도농역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러, 구리-판교 고속화도로, 도농-퇴계원-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3층~지상8층 총 점포수 56개 연면적 9865.28㎡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의료, 의류, 근린생활용품,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미용.뷰티, 유흥.주점 등,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6층은 교육.학원, 지상7층~지상8층은 스포츠관련,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3100만원~3600만원선이며 그 외 층은 600만원~12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디엠디 시공은 (주)풍산건설이 맡았으며 2009년 2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558-7719
2007.12.27 I 강동완 기자
  • 역대 최고가 3.3㎡당 4천500만원 아파트 등장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부산 해운대에 역대 최고 분양가인 3.3㎡(1평)당 4500만원짜리 아파트가 등장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대구청은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 초고층(72-80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산업(012630)개발과 두산건설(011160)(시행사 대원플러스건설)이 제출한 분양가 신청 최종안을 승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하는 `해운대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655만원. 대원플러스건설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평균 분양가는 1654만원으로 확정됐다.특히 해운대아이파크 수퍼펜트하우스(423.4㎡) 2가구와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수퍼펜트하우스(325㎡) 1가구의 가격은 3.3㎡당 4500만원으로 각각 57억6000만원, 44억2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국내 아파트 분양가 사상 최고가로 10월부터 분양중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분양가(3.3㎡당 최고 3972만원)를 뛰어넘는 것이다.해운대구 분양가심의원회는 펜트하우스 3가구의 경우 특수층을 겨냥했고, 지역의 상징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원안 그대로 결정했다. 반면 일반분양가는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3.3㎡당 75만원, 두산위브는 66만원을 낮췄다. ▶ 관련기사 ◀☞유명 브랜드도 청약률 '제로' 쓰나미☞"다시 재건축이다"..리모델링 백지화 움직임
2007.12.26 I 윤진섭 기자
  • 아파트값 꿈틀… `이명박 부동산 정책` 깊은 고민
  • [조선일보 제공]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당선자는 한나라당 후보 시절 부동산 세금을 낮추고 각종 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당선 이후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자, 정책 방향을 수정하거나 공약 실행 시기를 늦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당선자측이 25일 “부동산 제도는 내년 하반기까지 시장상황을 지켜본 뒤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기류를 반영한 것이다.◆힘 얻는 속도조절·궤도수정론이 당선자의 부동산 정책은 노무현 정부의 ‘세금 폭탄’식 규제정책 대신 주택공급을 늘리고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쪽이었다.그러나 대선 이후 이 당선자측에선 사뭇 다른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당선자의 정책자문그룹인 바른정책연구원 백용호 원장(이화여대 교수)은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가 있지만 구체적인 정책은 기대와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다.우선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감면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측 정책기획팀장인 곽승준 고려대 교수는 “내년에 당장 감면하긴 힘들다. 일단 올해 수준만 유지하겠다”고 했다. 1주택자 양도세 감면도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정하자”는 얘기가 나온다.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선 “개발이익을 사전에 현금으로 환수해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당초 기대했던 재건축 활성화 효과는 사라질 수 있다. 이 당선자의 뉴타운과 도심개발 공약에 대해서도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이 당선자측은 현 정부에서 강화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에 의한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필요하면 더 강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시장원리엔 안 맞지만, 일단 시행해 보자”고도 했다.이 당선자의 부동산 정책이 현실적 이유로 궤도 수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당분간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틀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궤도 수정 기류 왜?이 당선자측이 방향 수정을 검토한 것은 대통령선거 직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의 승리가 점쳐지자, 12월 중순부터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이다.특히 종부세 감면과 재건축 규제 완화의 혜택을 집중적으로 보게 될 강남에서 아파트 값이 호가(呼價) 중심으로 수천만원씩 올랐다. 다른 지역도 하락세가 관망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한국경제학회는 24일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새 정부 초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당선자측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규제를 풀다 집값이 급등하면 새 정부 국정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당장 4월에 치러질 총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공약 시행 시기를 늦추고, 일부는 방향 수정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당선자측 핵심 관계자는 “공약도 지켜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집값 잡기’”라며 “집값 안정장치 없이 세금·규제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투기꾼들은 공약이 당장 시행될 것처럼 말하는데, 투기는 어림없다”고 했다.
  • 우리집 3천만원 더 올려주세요… `재건축 시장` 들썩
  • [조선일보 제공] “저희 집 가격을 3000만원 더 올려주세요.”2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최모(여·50)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석 달 전 42㎡형 재건축 아파트를 7억7000만원에 내놓았던 집주인이 가격을 조금 더 높이겠다는 내용이었다. 최씨는 “대선 직후에 1000만원 정도 오르더니 단 며칠 만에 2000만원이 뛰었다”며 “새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미 작년 최고가까지 올랐다”고 말했다.실제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조사 결과,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대선 직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많은 연립·다세대는 대선 이후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141.4%를 기록, 대선 한 달 전 평균(106.6%)보다 무려 34.8%포인트나 치솟았다.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MB 효과’로 서울 재건축은 물론 지방의 토지시장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대 허재완 교수는 “이명박 당선자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전국 땅값을 치솟게 만든 노무현 정부의 행정복합도시·혁신도시 공약만큼이나 폭발성이 높아 자칫 차기 정부 초기 부동산 가격을 급등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설 익은 공약 남발이명박 당선자 측근은 최근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을 50% 정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반응이다.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 연면적 비율)은 중앙 정부 소관이 아니라 서울시 소관. 현재 건교부는 주거지역의 최고 용적률을 300%까지 규제하고 있고 서울시는 도시의 과밀화를 막기 위해 250%로 규제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도 “서울시가 지금도 조례를 통해 용적률을 50% 올릴 수 있다”며 “당선자 측근이 내용 자체를 모르고 발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이명박 당선자는 공약집을 통해 용적률을 10% 정도 올리는 대신, 개발이익을 환수해서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밝혔다.다만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가 개발이익환수 방안을 마련한 다음 후분양제·분양가 상한제·임대주택의무제·소형평형의무제 등 중복 규제를 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경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한 만큼 환경영향평가·경제성 검토를 거쳐야 하는데도 착공이 이미 확정된 것처럼 알려지고 있고 이를 활용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개발이익환수 방안부터 마련해야전문가들은 차기 정부가 출범도 하기 전에 기대감만으로 부동산 가격을 올려 놓을 수 있다며 당선자 측근들이 설익은 정책을 남발하기보다는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강대 김경환 교수는 “국민들에게 집값 안정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않는다면 차기 정부가 각종 규제를 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위원은 “부동산 정책들이 대부분 입법화돼 있기 때문에 실제 규제가 완화되려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며 “다시 집값이 오를 경우, 규제완화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허재완 교수는 “개발이익환수 방안을 먼저 마련한 다음에 국민적 합의를 거쳐 개발 공약이나 규제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시 재건축이다"..리모델링 백지화 움직임
  • [이데일리 윤진섭 박성호기자] 서울 여의도, 강남의 일부 노후아파트가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는 새 정부가 재건축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 규제완화를 예고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1584가구로 여의도 최대 노후 아파트 단지인 시범아파트 주민들은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을 추진키로 결정,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에 착수했다. 이 아파트는 1971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다. 용적률이 146%로 재건축 추진이 예상돼왔지만 각종 규제로 실익이 없다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였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물밑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고 대형 건설사인 H사 S사 등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재건축 재추진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최근 현대산업(012630)개발과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을 리모델링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여의도 삼부아파트도 리모델링 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중대형 주민들이 리모델링 추진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어 리모델링 추진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 165㎡(50평)는 14억원에서 14억5000만원, 125㎡(38평)은 11억원에서 12억5000만원선이다. 지난 84년에 준공된 서초구 잠원동 한신25차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시공사 선정 작업까지 마치며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현재는 백지화된 상태다. 잠원동 거성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사업 추진속도가 빠른 편이었는데 그 이후 진척된 게 아무것도 없다"며 "신 정부 출범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를 기다리자는 주민들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다가 이 후보가 당선되자 재건축을 재추진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규제 완화가 본격화될 경우 사업 방식을 두고 주민들 사이에 격론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니정재단 대학생 33명에 장학금 전달
2007.12.24 I 윤진섭 기자
  • 세금폭탄 줄이고, 재개발 ‘숨통’ 터준다
  • [조선일보 제공]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부동산 정책 구상이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부동산 세금과 각종 규제를 풀고 공급을 확대한다는 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부동산 가격 급등 우려 등을 고려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한다. 당선 이후 감세(減稅)와 규제 완화 등의 부작용까지를 고려한 종합대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종부세 완화는 속도조절큰 줄기는 ‘세금폭탄’으로 불려온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세금 완화다. 이 당선자는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 종부세를 줄여주고 양도세도 감면하겠다고 했다.그러나 감면 시기는 유동적이다. 벌써부터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내년부터 종부세를 대폭 낮추겠다고 했다가는 집값안정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 CULUMN 시작 --><!-- TI_BANNER 시작 --><!-- TI_BANNER 끝 --><!-- CENTER 시작 --> 종부세제를 실제로 내년 중 바꿀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종부세 완화 법안은 18대 국회가 구성된 이후인 내년 7~8월에나 통과 가능하고, 실제 집행은 일러야 2008년 말~2009년 초가 될 것”이라며 “자칫 시장에 큰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당선자 측의 정책기획팀장을 맡았던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당장 감면은 어렵지만 올해보다 더 오르는 것은 최소한 막겠다”고 한 것도 이런 취지에서다.무소득 고령자에게 우선 감면혜택을 주는 방안과 양도세 및 취득세·등록세 인하를 통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 조치가 부동산 정책 중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들이다.◆강남 재개발은 철저한 이익환수이 당선자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가 신도시 개발보다는 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하겠다는 것이다. 용적률 10% 상향조정도 같은 취지다.그러나 강남 일대 재건축 대상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 딜레마이다. 이 때문에 이 당선자 측은 “개발이익 상당부분을 환수할 다단계 장치를 강구 중”이라고 했다.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가 ‘부자들의 배불리기’가 되진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기존의 재건축부담금과 임대주택의무건설, 기반시설부담금 제도 이외에 공공기관에 의한 재개발·재건축 확대, 일부 재건축분에 대한 주택공사의 선매입·저가매각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환수한 개발이익은 공원 등 공공시설을 만들거나, 임대주택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집값 불안은 원천 봉쇄이 당선자 측은 “최근 일부 지역의 집값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소득별 대출 한도와 주택담보비율 제한, 주택금융이자율 등 금융규제를 경우에 따라 강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 아파트 분양원가를 20% 인하하고, 공영개발을 통해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으로 확대하는 것은 시장원리에 맞지 않지만, 집값 안정을 위해선 당분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당 경제살리기 특위의 김상경 한양대 겸임교수는 “강남보다도 강북 지역에 재건축·재개발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했다.
  • (주간부동산)매도-매수자 힘겨루기 ''보합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선이 치러진 이번주 아파트 시장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며 큰 변화가 없었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린 반면 매수 예정자들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켜보겠다며 관망세로 돌아서 오히려 집값 상승폭은 전 주보다 줄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7-21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3% 올랐지만 한 주전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남(0.01%), 송파(0.32%)의 상승폭이 지난 주보다 줄었다.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1%, 신도시 -0.01%, 수도권 -0.07%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지역별로 지난 주보다 하락한 곳이 늘었다. 마포(-0.09%), 영등포(-0.08%), 양천(-0.06%), 강동(-0.04%), 서초(-0.02%), 강서(-0.02%) 등이 하락했다. 마포구는 대흥동 마포태영이 소형만 거래가 있을 뿐, 109-142㎡는 가격이 하락했다. 용강동 삼성래미안도 금리 인상으로 매수세가 주춤한 상태다. 강동구는 상일-둔촌동 고덕주공3·7단지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등이 나왔지만 거래가 안되고 있고, 강서구는 화곡2주구 입주&nbsp;물량이&nbsp;늘어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북(0.19%), 종로(0.07%), 송파(0.06%), 노원(0.04%), 도봉(0.04%), 동대문(0.04%) 등은 올랐다. 강북구는 드림랜드 공원화 계획, 재개발 지정 기대감으로 미아동 신일해피트리 단지의 가격이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재건축은 매수문의도 늘고, 매도자들은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가 올랐지만 실거래는 없는 상태다. 신도시는 평촌(-0.06%), 분당(-0.02%), 산본(-0.01%), 일산(-0.01%)이 하락했고 중동(0.01%)만 상승했다. 수도권은 화성(-0.32%), 수원(-0.06%), 하남(-0.05%), 의왕(-0.05%), 용인(-0.03%), 안양(-0.02%), 고양(-0.02%) 등이 하락했고 양주(0.09%), 광명(0.07%), 안산(0.07%), 이천(0.07%), 의정부(0.06%), 인천(0.04%) 등지는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에선 강서(-0.25%), 성동(-0.17%), 서초(-0.09%), 구로(-0.08%), 강동(-0.07%), 영등포(-0.06%) 등이 하락했다. 강서구는 12월말 화곡2주구 입주와 거래 비수기로 전세 수요가 줄면서 방화동, 등촌동의 전세 가격이 내렸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2·5·27차 역시 노후단지 수요가 적어 가격이 하락했다. 양천(0.09%), 강남(0.08%), 중랑(0.08%), 송파(0.04%), 종로(0.03%) 등은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등이 전세 재계약 사례가 늘자 수급이 달려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 중에는 평촌(-0.04%), 중동(-0.04%), 분당(-0.01%)이 하락했고 일산(0.03%)은 상승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동아16단지, 후곡LG 108㎡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도 화성(-0.47%), 수원(-0.20%), 인천(-0.18%), 하남(-0.13%), 구리(-0.13%), 용인(-0.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안산(0.08%), 양주(0.05%), 포천(0.04%), 남양주(0.02%), 파주(0.02%) 등은 미미하게 상승했다.
2007.12.23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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