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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류마비 건설현장까지 파급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6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부산항도 인천항도 '멈춰선 물류' -가족친화 경영이 뜬다 -日, 對北제재 일부 해제 ▲뉴스포커스 -차이나머니 60억달러 한국주식 산다 -당정, 재정법 개정않고 추경 합의 -중국-대만 밀월시대 ▲종합 -솔솔 퍼지는 경제위기론 환란때와 다르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전조인가 -美에 30개월미만 수출증명서 요구 -트럭 멈춰선 부산港 컨테이너만 빼곡 -민주노총 '夏鬪'와 연계땐 이달말까지 장기화될 수도 -軍 화물차량 65대 긴급투입 ▲경제·금융 -은행 커버드본드 하반기 발행추진 -증권사서 보험파는 스톡슈랑스 뜬다 -달러당 원화값 7원 급락 1040원대로 -LS전선 美업체 인수에 국민연금 2천억 투자참여 ▲국제 -"물, 머지않아 제2의 석유된다" -中, 핫머니 시간당 3억弗씩 유입 -야후, 구글과 손잡는다 -사우디, 5개국에 해외 식량기지 ▲기업과 증권 -현대차노조 '쇠고기 파업' 이라니.. -삼우重, 조선 기자재 국산화 -광고업계 디지털 속으로 -현금비중 늘리며 저점매수 노려볼만 -보험주 車손해율 줄어 상승세 -외국인이 꾸준히 사는 종목은 ▲증권·코스닥 -중국 A주 펀드에 돈 몰린다는데 -많이 떨어진 우량株 관심 ▲부동산 -서울 강남·과천 입주 늘어 전세금 하락 -전매제한 되기전에 오피스텔 사볼까 ◇서울경제 ▲1면 -수출입 직격탄 "피해 눈덩이" -신도시 주민들 서울U턴 확산 -정부 "운송방해 법적 책임 묻겠다" -수입 원자재 물가 83% 폭등 ▲종합 -대산단지 야적물량 '산더미' -전국 공사현장 전면중단 위기 -철도·공항항만노조 "대체수송 거부" -"美 놀라게 해줄 묘수 많이 있다" -"日은 20개월 미만 고수 인정 한국엔 불공정한 것" -"공공기관 개혁, 예정대로 추진" -고환율이 '살인물가' 부채질 -"당정, 추경 4조9000억 편성" -이동통신업계 '시련의 6월' ▲국제 -야후, 구글과 손잡는다 -고유가 책임공방 가열 -대만서도 위안화 쓸 수 있다 -加 국부펀드 조성 검토 -오바마, 경제정책 우향우? ▲산업 -삼성·LG '터치 LCD패널' 격돌 -한때 퇴출기업들 "새둥지서 새출발" -GS건설, 러시아 진출 -STX, 아커야즈 佛법인 지분 매각 추진 ▲증권 -전문가들 증시전망 '온도차' -중소형·가치주 펀드 뜬다 -"조선社 파생상품 손실규모 줄 것" -연예 엔터株 '끝모를 추락' -1등 업체끼리 손 잡으니 '주가 쑥쑥' -서울옥션 "10월 홍콩 진출" ◇한국경제 ▲1면 -물류마비 건설현장까지 파급 -우울한 한국 -5월 수입물가 83%폭등..28년만에 최고 ▲종합 -VIP께만 드립니다 -가락시장 '이전보다 재건축' 유력 -광양항 화물처리 10%대..개항이래 최저 -철도·항공 등 운수노조 대체수송 거부 -美에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출증명 제안 -"FTA추진은 세계적 대세" "신자유주의, 한국엔 안맞아" -메트라이프에 860억 세금통보 -추경 4조9천억원 편성 합의 -中 해외투자 적격 22개 은행 한국 증시 투자길 열렸다 ▲국제 -중국 핫머니 '경고등' 시간당 1억달러 밀물 -크라이슬러의 눈물겨운 살아남기 -"올 美금리 동결..유가는 6월이 정점" -엑슨모빌, 美주유소 손뗀다 -월가도 두꺼운 '유리천장'? ▲산업 -저가항공 '7월 전쟁' -"인터넷을 국가 성장동력으로..OECD장관회의서 방향모색" -"정치파업으로 회사압박 고용불안만 자초할 뿐" -케이블TV의 진화 -삼우重, 광양에 조선기자재 공장 ▲부동산 -'풀죽은' 동북 3區 -전매 묶이기 전에 오피스텔 노려볼까 -GS건설, 타타르스탄서 정유플랜트 수주 -주가 쌀때 자사주 챙기자 -"운용사 성장하려면 스타펀드 키워라"
2008.06.13 I 정재웅 기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6월 8일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시장에서 다양한 상가의 정보를 통해 예비창업자는 스스로 상권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 (www.EnterFN.com)은 상가뉴스레이다의 도움을 받아 매주마다 관련상가분양 소식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엘림타워 상가분양 인천 부평구 삼산동 464-2번지 소재 엘림타워가 분양중에 있다.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으며 대우자동차, 부평구청, 부평경찰서, 신트리공원 재개발 등으로 풍부한 유동인구가 기대된다. 롯데마트와 나란히 위치해 있어 시너지효과가 예상되고 아인스월드, 타이거 월드, 삼산체육관 등이 인접하다. 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구청)신복역이 개통예정에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지하3층~지상11층 총 점포수 24개 연면적 8802.41㎡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주얼리, 의류,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금융, 오피스,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7층은 교육.학원, 지상8층~지상10층은 오피스, 지상11층은 스포츠관련업종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350만원~2700만원선, 지상2층 700만원~750만원선, 지상3층 600만원~650만원선이다. 시행은 이인실 시공은 정림이앤씨가 맡았으며 바로 입점가능하다. 분양문의 : 032-515-4567 ◇ 삼광빌딩 상가분양 경남 창원시 상남동 10-3번지 소재 삼광빌딩이 분양중에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대동백화점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위치해 있으며 도청, 시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하다. 또한, 상남상업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대형무료주차장을 마주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삼광빌딩은 선시공 후분양상가로 임대까지 100% 맞춰져 있어 안정성이 우수하다. 지하2층~지상12층 총 점포수 18개 연면적 6851.18㎡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금융, 수의동물, 의료, 의류, 기호음식, 지상2층~지상3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4층~지상8층은 교육.학원, 지상9층~지상10층은 오피스, 지상11층은 교육.학원, 지상12층은 오피스로 구성된다. 시행은 삼광빌딩 시공은 (주)성림이 맡았다. 분양문의 : 055-263-2266 ◇ 센트럴타워 상가분양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113-1 블럭 소재 센트럴타워가 분양중에 있다. 센트럴타워는 주변 남광하우스토리(639세대), 동부센트레빌 (1,681세대), 롯데캐슬(484세대) 등을 비롯해 12,000여세대를 배후로 두고 있다. 진접지구 전체를 배후로하는 중심상업용지로 3면코너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흡수가 손쉽다. 진접지구내 지하철 4호선 연장이 추진중에 있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지하3층~지상10층 총 점포수 55개 연면적 6390㎡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의료.의류,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지상3층은 금융, 미용.뷰티, 근린오락, 지상4층~지상5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8층은 교육.학원, 지상9층~지상10층은 스포츠관련 및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2700만원~3600만원선이며 그 외층은 550만원~12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미래에이엠씨 자금관리는 수협이 맡았다. 분양문의 : 031-303-5084 ◇ 센트로밸리 상가분양 대구 달서구 월성2동 273-4번지 소재 센트로밸리가 분양중에 있다.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우체국, 보건소, 사회복지관, 문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편의시설에 따른 집객효과와 동반수익상승을 노려볼만하다. 달서구청 후문앞 사거리 코너로 대건 중.고교, 효성 중.고교 등 주통학로에 위치해 있다. 주변 택지조성 등으로 배후세대 증가 및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높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남대구 IC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3층~지상4층 총 점포수 52개 연면적 13992.19㎡ 규모로 지하2층은 수영장, 지하1층은 골프연습장, 요가센터 등, 지상1층은 패션.악세서리, 의류,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지상3층은 목욕.사우나, 지상4층은 휘트니스센타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1150만원~2700만원선, 지상2층 540만원~800만원선이다. 시행은 서보 디앤씨 시공은 (주)에스비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7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53-635-1200 ◇ 대치동 이엠프라자(EM) 상가분양 서울 강남구 대치1동 908-20번지 소재 이엠프라자(EM)가 분양중에 있다. 지하철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중심위치에 지역밀착형 상권으로 9천여세대를 배후로 하고 있다. 강남 대표적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와 테헤란로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반경500m 내 인접해 있다. 인근 재건축단지개발로 배후세대 증가가 눈여겨 볼만하다. 지하4층~지상9층 총 점포수 64개 연면적 9294.82㎡ 규모로 지하1층은 근린생활용품, 육류.주류음식, 지상1층은 의료, 패션,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금융, 한.중.일식, 지상3층~지상4층은 미용.뷰티, 지상5층~지상8층은 교육.학원, 지상9층은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7350만원~7880만원선이며 그 외층은 2250만원~3650만원선이다. 시행은 알투엔 시공은 LIG건영이 맡았으며 2009년 11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2-569-6414
2008.06.08 I 강동완 기자
  • (부동산캘린더)'반포자이' 분양 돌입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강남 반포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된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9071가구가 신규분양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753가구다. 당첨자 발표 16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서희건설(035890)은 서울시 성복구 하월곡동 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서희스타힐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6층∼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규모이며 88∼114㎡ 주택형 198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어 10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시흥시 능곡택지개발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53∼77㎡의 소형아파트 위주로 1858가구가 공급된다. 11일에는 GS건설(006360)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 자이' 3410가구를 분양한다. 지상2층∼지상29층, 44개동 규모로 84∼297㎡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5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덕정지구 2블록 '중흥 S-클래식'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149∼175㎡ 314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전국 2곳에서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두산건설(011160)이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15층 28개동 규모로 총 1404가구(113∼257㎡)로 구성된다. 13일 풍림산업(001310)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풍림아이원'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18층 2개동 109㎡ 단일 주택형 총 211가구가 공급된다. ◇6월 둘째주(9-13일) ▲9일(월)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서희스타힐스 청약접수(~6/10) 1577-3234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SK뷰 청약접수(~6/11) 053-751-0024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휴먼시아 공공분양 청약접수(~6/10) 1588-9082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6/11) 1588-9082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장지택지지구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당첨자 발표 02-12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해뜨는마을 당첨자 계약(~6/11) 054-281-5550 ▲10일(화) 경기도 시흥시 능곡택지개발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6/13) 1588-9082 제주도 애월읍 고성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6/11) 1588-9082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파크드림 조합원 잔여분 당첨자 발표 053-643-2111 전라북도 전주시 중화산동 옥성트레비앙 당첨자 발표 063-276-30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휴먼빌 당첨자 계약(~6/12) 031-716-1400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택지지구 퀸덤3차 당첨자 계약(~6/12) 051-633-0043 부산 해운대구 중동 SK뷰 당첨자 계약(~6/12) 051-709-2626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코아루 당첨자 계약(~6/12) 053-355-7766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부기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12) 1588-9082 ▲11일(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청약접수(~6/13) 02-569-7877 양주시 덕정택지지구 2블록 중흥S-클래스 청약접수(~6/13) 031-878-4100 용인시 보라지구 화성파크드림 프라브 타운하우스 청약접수(~6/13) 031-714-3003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자이2차 청약접수(~6/13) 051-862-5005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 금광포란재 청약접수(~6/13) 041-561-4007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서희스타힐스 당첨자 발표 1577-3234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청평라폴리움 당첨자 발표 02-3453-6595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휴먼시아 공공분양 당첨자 계약(~6/13) 1588-9082 ▲12일(목)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5-263-0050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지구 신영웅천지웰 당첨자 발표 061-683-7000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현진에버빌 당첨자 발표 031-637-6800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유진스웰 당첨자 발표 031-977-58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 당첨자 발표 031-718-3600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택지지구 인앤인 타운하우스 당첨자 발표 031-712-4300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서희스타힐스 당첨자 계약(~6/13) 1577-3234 ▲13일(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풍림아이원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77-7578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31-655-0931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당첨자 발표 031-711-9700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휴먼시아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1588-9082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상무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62-385-6100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대원칸타빌 당첨자 발표 043-262-1800 충북 청주시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당첨자 발표 043-268-2685 -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 관련기사 ◀☞서희건설, 신임사장에 송시권 씨
2008.06.08 I 박성호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권 하락세 진정..''숨고르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이 지나면서 집값 하락세를 주도했던 급매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매도자들도 반등 기대감에 매물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꾸준히 오르던 강북지역과 수도권 북부 지역의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크게 줄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전반적인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신도시(-0.03%)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수도권은 0.04%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9% 떨어져 지난 주(-0.39%)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됐다. 전셋값은 여름 비수기에 접어 들면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변동이 적었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0.03% 올랐으며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와 0.02%를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중랑(0.25%), 중(0.17%), 관악(0.15%), 은평(0.15%), 서대문(0.14%), 용산(0.14%) 등이 올랐다. 2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구로구는 0.06%를 기록,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중랑구는 매수세는 많지 않지만 매물이 없어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상봉동 건영 2차아파트 74㎡(22평)는 종전 상한가가 2억8500만원 선이었지만 최근에는 500만원 정도 오른 2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악구는 강북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동(-0.24%), 양천(-0.03%), 송파(-0.02%), 서초(-0.01%), 강남(-0.01%) 등은 떨어졌다. 강동은 고덕주공5단지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 둔촌주공아파트는 종부세 과세기준일이 지나면서 급매물이 줄어 거래가 부진하다. 지난 주 최대 하락폭을 보였던 신도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평촌(-0.22%)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분당(-0.05%)도 계속 내림세다. 산본(0.18%), 중동(0.03%), 일산(0.02%)은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의정부, 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인천(0.19%)이 가장 많이 올랐고 포천(0.17%), 의정부(0.14%), 하남(0.12%), 동두천(0.12%), 평택(0.12%), 광명(0.1%) 등이 소폭 올랐다. 과천(-0.95%)은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주공3단지 입주물량 증가로 7월까지는 하락세가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이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기 남부 지역도 약세가 계속돼 가평(-0.08%), 용인(-0.05%), 성남(-0.02%), 김포(-0.02%), 안양(-0.01%) 등지도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셋값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0.29%),송파(0.19%), 은평(0.18%), 용산(0.08%), 동작(0.05%) 등이 올랐고 광진(-0.09%), 관악(-0.06%), 마포(-0.04%),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떨어졌다. 송파구는 문정동 시영단지의 전셋값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동작구는 계속되는 재개발 이주수요 영향으로 중소형아파트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도시 전세시장도 수요가 줄어 거래가 거의 없다. 중동(0.09%), 일산(0.03%), 평촌(0.01%)이 소폭 올랐고 분당, 산본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가평(0.18%), 포천(0.13%), 파주(0.12%), 하남(0.12%) 등이 올랐다. 파주시는 파주LCD산업단지 영향으로, 포천시는 골프장 조성과 함께 주변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유입인구가 늘었다. 인구 유입에 비해 매물이 많이 부족해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과천(-0.1%), 수원(-0.08%), 성남(-0.08%), 화성(-0.02%), 안산(-0.02%)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주공3단지 입주가 다가오면서 전세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2008.06.08 I 박성호 기자
전셋집, 재건축 시프트가 '딱이네'
  • 전셋집, 재건축 시프트가 '딱이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무주택 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가 6월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공급할 재건축 임대주택은 반포주공 2단지, 3단지, 삼호 2차, 세종아파트 등이다. 이들 물량 중 주목 받는 단지는 반포 주공 2·3단지다. 물량이 각각 216가구, 413가구나 된다. 반포주공 2단지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266가구로 모두 전용 59㎡(분양 82㎡-25평)다. GS건설(006360)이 시공사로 단지규모가 3410가구에 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사인 반포주공 3단지는 59㎡(분양 82㎡- 25평) 315가구, 84㎡(분양 109㎡-33평) 98가구가 나온다.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일반주택과 섞여 배치된다. SH공사는 이들 물량을 준공 시점을 전후해 분양할 예정이다. 재건축 장기전세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기존 임대주택은 청약통장 가입은 물론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재건축 임대주택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당초 해당 구 거주자로 한정됐지만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시 단위로 대상이 넓어졌다. 2년 이상 무주택자가 1순위, 1년 이상은 2순위다. 임대보증금은 주변 전세가격의 80% 수준이다. 주변 전세가격은 인근 2~3개 단지의 임대료를 산술평균해 정한다. 현재 반포동 푸르지오 76㎡(전용 59.91㎡) 전세시세는 2억2000만-2억3000만원, 109㎡(전용 84㎡)는 3억원 안팎이다. 이에 따라 반포주공 2단지 장기전세 전용 59㎡ 전세보증금은 1억8000만원, 반포주공 3단지 장기전세 전용 84㎡는 2억4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단지 외에 강남권에선 11월 강남구 신사동 삼지아파트 3가구를 비롯해 12월 서초구 세종아파트 6가구, 삼호 2차 16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에선 양천구 신월동 충효마을 재건축아파트에서 총 18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고, 성동구 장미세림연립 등도 59㎡ 24가구, 84㎡ 12가구 등 총 36가구가 나온다.  ■재건축 장기전세 입주자격 대상 :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 순위 : 2년 이상 무주택 1순위, 1년 이상 2순위 임대료 : 주변 2-3개 단지 전세시세의 80% 수준 계약 : 2년 단위 재계약..재계약시 물가상승률 반영해 5% 안팎 임대료 상승                         ▶ 관련기사 ◀☞(부동산Brief )허창수GS그룹회장 외아들 8월 결혼☞GS건설, 베트남 리스크 우려는 과도..`매수`-동양☞용인 '자이vs힐스테이트' 분양 스타트
2008.06.05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가는 폭등하고 지갑은 얇아지고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6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서민살림살이 가시밭길 - 산업銀 내년 상장 5년내 완전매각- 협박 받는 쇠고기수입업체- 靑 재보선 직후 인적쇄신 단행- 새 국회의장 김형오 의원▲ 경제/종합 - 신문은 최후의 브라우저- 아직 정신 못차린 코드인사- 고유가에 美 재택근무 뜬다- 민영화 확정 산업은행 앞날은 ▲ 기업/증권 - 낮에도 조용한 공장…멈춰선 SUV라인- 반도체, 드디어 바닥 보인다- SK텔, 하나로 前주주에 1278억 가압류- 온라인 게임업계 합종연횡하나- 삽겹살, 마침내 수입 쇠고기값 추월- 예측힘든 증시 거래대금 큰 폭 감소- 브릭스펀드 투자지역따라 천차만별 ▲ 금융 - 27만명 신용불량기록 삭제- "환전수수료 최고 70% 깎아드립니다"- 보험사 주총시즌 개막- 달러당 원화값 3주만에 1020원대- 미래에셋생명 은퇴자금연금보험 ▲ 국제 - 도시에서 풍력발전·쓰레기로 에탄올 생산- 오바마 오늘 경선승리 선언- 日 자금, 펀드서 정기예금으로- 선진국 농업지원 10배 늘려야- 美항공사, 고유가에 파산 위험 ◇ 서울경제▲1면-`물가상승률 5%` 머지 않았다-"쇠고기 재협상 전향적 검토를"-靑, 대운하 논의 당분간 중단-산은에 개인·M&A 대출 전면 허용-국회의정에 김형오 의원 내정▲종합-27만명 `신용불량` 꼬리표 뗀다-무역수지 6개월만에 `깜짝 흑자`-물가고에 체감경기 최악-정부 "유가, 2차오일쇼크 수준"..속수무책 시인-외화 산금채 상환문제 `발등의 불`-몸값 30兆~40兆...제2 금융빅뱅 시동-靑 전면개편, 개각은 중폭이상 가능성▲정치-野, 국회 개원식 참석 거부 검토-"방관하는 국회의장 안될 것"-친박복당 해결 실마리 플었다▲금융-메가뱅크 탄생 가능성에 초긴장-저축銀 예금보호기금 `바닥`-손해보험사들 "高유가, 고마워"▲국제-美주택시장 침체 가중-파생상품 거래때 은행들 비용 늘듯-"에너지 위기로 남지나해 군사적 갈등 우려"-인사실패·물가폭등...막다른 골목 내몰려▲산업-차업계 5월 판매 "고유가에도 잘버텼지만..."-코오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강화-콘솔게임 한국시장 오면 `찬밥신세`-공짜 오피스 소프트웨어 뜬다-한샘 "중국 부엌을 점령하라"-화려한 복고패션 상반기 대히트▲증권-횡보장 진단 엇갈려.."베어마켓 랠리 끝" vs "상승장 진입 전 조정"-원자재·곡물펀드 수익률 천차만별-외국인이 돌아오고 있다. -특허공시후 급락사례 빈번 "주의를"-한국금융지주 헤지펀드 운용 시동-"해외수주 양호 건설株 비중 늘려라"▲사회-"쇠고기 반대" 兩노총 손잡아-"매맞는 교사들 보호장치 시급"-수도사업도 경쟁체제로-金법무 "묘책 없나" 고심▲부동산-대형 건설사, 미군부대 개발 눈독-여의도 오피스난 심화될듯◇ 한국경제▲1면-조선의 힘!..무역수지 흑자로 되돌려 선박달러, 환율 쥐락펴락-물가는 폭등하고 지갑은 얇아지고-産銀 연말 지주사 전환▲종합-폐목재 벽집서 차세대 에너지 생산-지주社 "브랜드 사용료 수입 짭짤"-"공무원 선거운동 전면금지는 위헌"-물가 더 오르나-올 소득은 마이너스?-무차별 물가 폭탄..서민경제 휘청-지주사 밑에 산업銀·대우證·자산운용·캐피탈-15~20조 KDF 만들어 中企지원-소비자 역량 낟제 수준-삼성硏 "中 핫머니 4조위안 유입"▲정치-"제2, 제3 쇄신책 내놔야 할지도..."-MB취임 100일 지지율 역대 최저-輿 "이러다간 공멸..총리·실장 사퇴를"-류실장 "언제라도 모든 책임 감수"-표류하는 國政-민주 場外 나오긴 했는데...▲국제-스트레스 받는 지구촌-홍콩사람들 중국 선전에서 기름넣고 일본선 우편 배달차량 전기차로 교체-유대인의 힘!-美, 원유 이어 면화시장 투기 조사▲사회-`쇠고기 헌소`..바빠진 憲栽-촛불시위 주말 격화되는 이유는...-폭행 시위자 3~4명 구속영장 검토-"성장률 높여도 일자리 창출 한계"▲산업-위풍당당 造船 이유있는 1위-자동차 5월 성수기 재미 못봤다-2차전지업계 `서바이벌 게임`-LG전자 사내IR은 `소통의 진수`▲IT·미디어-싸이월드, 네이버·다음에 `선전포고`-노트북, 데스크톱 제쳤다-SK텔, 뉴브릿지 상대 가압류 신청-디지털 케이블TV 月10만명씩 가입▲부동산-강남권 재건축 급매 살까? 말까?-여수엑스포 덕 좀 볼까-분양시장 `매수자 힘` 세졌다▲금융-금리, 높이 뛴다-저축銀 인터넷대출 `요주의`-설계사 스카우트費 못준다▲증권-대형주 `멈짓`..중소형주 `바통 터치`-"보험주 고유가 덕 본다"-美기업 실적, `고유가 충격` 우려-`주식 손바뀜` 확 줄었다-대형 제약社·바이오벤처 `짝짓지` 급물살-"내년 한국에 헤지펀드 붐 인다"
2008.06.02 I 정원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장관·수석 3~5명 교체 검토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다음은 내일(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靑, 장관·수석 4~5명 교체 검토- 베트남 경제, 환란 가능성 낮아- 유류세 인하 대신 세금 선별 감면- 강남 재건축 낙폭 더 커져 ▲ 종합- 원전 9기 이상 추가로 짓는다- 美 쇠고기 10일께 판매- 거리집회 1주일...달라진 시위 양상- 이명박 대통령 100일...수직적 소통방식 한계 드러내▲ 기획- 위기의 베트남 현장...태울 사람 없어 멈춰선 시클로- 정운천 농식품부장관 직격 인터뷰▲ 금융·재테크- 우리·경남·광주은행장 이번주 윤곽▲ 기업과 증권- 대체에너지·물류·농업기업 CEO 뜬다- 삼성 모바일 포럼 확 키워- 유가 치솟자 하이브리드카 눈 쏠린다- 최진용 일진전기 사장 "조명·의료 등 신규사업 강화"- 6월 증시 1750~1900원 박스권 예상- 中 상하이 증시, 급락 진정됐지만 투자심리 냉랭▲ 부동산- 국토부, 대운하 '정면 돌파' 하나- 재건축 버블 꺼지나..하락률 전달 2배 ◇ 서울경제▲ 1면- 이대통령 100일, "국정 운영 잘했다" 10명중 1명도 안돼- "北 핵신고서 제출준비 거의 마무리"▲ 종합- 이명박 대통령 100일.."내우외환에 휘청대는 MB노믹스- 국정운영 지지도, 국민의 3분의1 불과- "고유가 피해계층만 선별 지원"- "유선·통신사 제휴, 인터넷 뱅킹 강화"-하나은행장▲ 금융- 은행, 대출 늘릴수록 수익성 악화▲ 국제- 美·유럽 '인플레 장기화' 우려 확산▲ 산업- 그룹 총수들 경영챙기기 '잰걸음'- 쌍용차, 中·英과 플랫폼 공동개발▲ 증권- "올 주가 상승은 필연적"-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사장◇ 한국경제▲ 1면- 장관·수석 3~5명 경질 검토- "GE가전 공동인수하자"..일렉트로룩스, LG에 제의- 동탄~수서 12분 걸리는 고속철 만든다▲ 종합- 정부 업무용차 절반 하이브리드·경차로- 이명박 정부 100일..필요한 3대 키워드는 소통·설득·조정- 국정쇄신책 임박..뿔난 민심 잠재울까- 'MB노믹스' 진흙탕 출발..가는 길마다 돌부리- 원전 최대 12기 신규건설 본격 논의▲ 국제- 고유가로 각광받는 바이오 에너지- 이머징 기업 '어메이징 M&A'▲ 산업- 고유가 시대..쓰레기의 재발견- SK, 2~4일 뉴욕서 이사회 개최- KT, 3000만불 IT 펀드 조성- 교원그룹, 호텔·레저사업 진출▲ 부동산- 베트남 부동산 거품 붕괴 조짐▲ 증권- 기관 올 투자성적표 'A플러스'- 증권사 5181억 배당잔치
2008.06.01 I 좌동욱 기자
  • (주간부동산)1기 신도시 올들어 최대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기 신도시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 집값은 지난 5월 마지막주 평균 0.12% 하락, 작년 11월말(0.13%)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일산(-0.29%), 분당(-0.15%)이 하락을 이끌었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2%, 0.03%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은 0.22% 하락해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재건축도(-0.39%) 낙폭을 키웠다. 전셋값은 변동이 적었다. 서울과 수도권의 변동률이 각각 0.03%를 기록했으며,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매매시장 서울은 구로(0.24%), 노원(0.22%), 성북(0.21%), 서대문(0.18%), 강북(0.17%), 중랑(0.17%) 등의 상승폭이 컸다. 구로구가 2주째 가장 많이 올랐다. 광역개발계획 기대감으로 구로동과 개봉동 외에 고척동도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며 주요 강북 지역 상승세도 줄었다. 성북구 안암동3가 대광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에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양천(-0.16%), 강동(-0.12%), 강남(-0.07%), 송파(-0.05%)는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0·12단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면적에 따라 250만-5000만원가량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강동구는 재건축 약세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신도시는 일산(-0.29%)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0.15%) 역시 낙폭이 컸다. 반면 평촌(0.02%), 산본(0.01%), 중동(0.01%)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일산과 분당 등에서는 매도를 미루던 보유자들이 가격 상승 여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판교신도시 등으로 갈아타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시세보다 싸게 내놓기도 한다. 수도권은 동두천(0.62%), 안성(0.35%), 의정부(0.33%), 평택(0.21%), 광명(0.19%), 양주(0.19%) 등이 올랐다. 반면 과천(-0.43%), 용인(-0.18%), 성남(-0.15%), 파주(-0.06%), 안양(-0.04%), 부천(-0.04%), 광주(-0.02%)는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에선 양천(0.17%), 도봉(0.11%), 강북(0.06%), 관악(0.06%), 금천(0.06%), 서초(0.06%) 등이 올랐다. 양천구는 신정뉴타운 등의 재개발 이주수요가 늘어 소형 물량이 부족하다. 반면 종로(-0.28%), 송파(-0.06%)는 하락했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분당(0.03%), 일산(0.02%)이 소폭 오른 반면, 중동(-0.09%), 산본(-0.05%)은 하락했다.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파주(0.59%), 가평(0.22%), 고양(0.16%), 남양주(0.12%), 이천(0.12%) 등이 올랐다. 동두천(-0.13%), 과천(-0.09%), 용인(-0.08%), 시흥(-0.04%), 수원(-0.03%), 부천(-0.03%), 화성(-0.02%)은 하락했다.
2008.06.01 I 윤도진 기자
  • 건산硏 올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1.7%↑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 하반기 주택가격 상승률은 상반기(2.8%)보다 둔화된 1.7%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30만1987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남권에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08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 주택매매가격은 상반기보다도 둔화된 1.7%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고가주택에 대한 규제완화의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소형 저가 주택 중심의 수요증가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매매값은 상반기 4.8%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2.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으로는 전국이 4.5%, 수도권이 7%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아파트 미분양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망심리도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주택담보대출이나 양도소득세 등 규제가 완화되면 4분기 이후 주택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전세가격도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상반기에 비해 수도권이 0.6%p 감소한 2.2%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상반기(2.0%)보다 낮은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토지가격은 토지이용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살아나면서 상반기 2.1% 보다 조금 높은 2.5% 오른다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올해 미분양적체로 민간주택사업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주택수요를 정상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와함께 올해 입주물량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30만1987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울 지역은 강남의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완공으로 2008년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34.3%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 한해 건설 수주는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 등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한 119조4000억원(경상금액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늘어난 38조5000억원, 민간이 10.9% 감소한 80조9000억원으로 예상됐다.
2008.05.27 I 윤진섭 기자
GS·현대건설 용인성복 ''분양대전''
  • GS·현대건설 용인성복 ''분양대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내달 초 용인시 성복지구에서 중대형아파트 3600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006360)은 용인시 성복취락지구에서 내달 3일부터 2개 단지 114-214㎡ 1502가구 규모의 '성복 자이 1·2차' 청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000720)은 내달 초에 같은 지역에서 119-222㎡ 2157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중소형 가뭄, 대형 분양잔치 = 성복자이 1차는 약 5만6087㎡ 부지에 지하 4-지상 20층 12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114㎡(34평) 74가구를 비롯해 ▲130㎡(39평) 134가구 ▲156㎡(47평) 78가구 ▲169㎡(51평) 357가구 ▲186㎡(56평) 76가구 등 총 719가구이다. ▲ 성복자이2차 조감도성복자이 2차는 6만7973㎡ 부지에 지하 3-지상 20층 13개동 규모다. ▲130㎡(39평) 36가구 ▲156㎡(47평) 216가구 ▲187㎡(56평) 227가구 ▲214㎡(64평) 304가구 등 총 783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 성복힐스테이트 1차는 130㎡(39평) 32가구를 비롯해 ▲156㎡(47평) 35가구 ▲170㎡(52평) 355가구 ▲178㎡(54평) 223가구 등 총 645가구가 공급된다. 성복힐스테이트 2차는 ▲119㎡(36평) 33가구 ▲151㎡(45평) 160가구 ▲165㎡(50평) 152가구 ▲182㎡(55평) 152가구 ▲199㎡(60평) 154가구 ▲222㎡(67평) 38가구 등 689가구가 나온다. 성복동 379-1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3차는 ▲119㎡(36평) 81가구 ▲152㎡(45평) 178가구 ▲166㎡(51평) 182가구 ▲182㎡(55평) 187가구 ▲199㎡(60평) 195가구 등 823가구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성복지구 아파트는 총 3677가구로 전체 분양가구수의 95% 이상이 전용 85㎡ 초과 중대형 단지다. 중소형 물량은 성복자이 1차 114㎡(34평) 74가구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중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기회가 넓지만 중소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단일 업체(일레븐건설)가 시행하는 이들 5개 단지는 지난달 말 일괄 분양승인으로, 분양가격이 3.3㎡당 1548만원(발코니 확장 비용 별도)으로 같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3.3㎡당 평균 150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중소형은 40점 내외..중대형은 미분양 예상 = 성복지구는 수지·신봉택지개발지구와 바로 붙어 있으며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개통 호재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 분당·판교신도시 생활권이어서 편의시설이 많고,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초중고교가 들어온다는 것도 장점이다. ▲ 성복현대 조감도청약 자격은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까닭에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된다. 용인지역에서 미달된 물량에 대해서만 수도권 청약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가들은 114-130㎡(30평형)은 공급 물량이 적기 때문에 용인지역에서 1순위 마감될 가능성이 크고, 청약 가점제 점수가 40점 안팎은 돼야 당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중대형은 공급 물량이 많아 용인지역에서 미달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은 159㎡형 이하 중소형 5개 주택형은 모두 2순위에서 청약이 끝난 반면 161㎡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총 737가구 중 304명만이 청약에 응해 0.4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95㎡(58가구)와 206㎡형(54가구)은 각각 9명과 16명이 청약하는데 그쳤었다. 동부센트레빌도 4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큰 189㎡형이 순위내 청약마감에 실패하는 등 총 118가구 모집에 58명만 청약했다. 투자가치도 크지 않은 편이다. 최근 용인 집값이 하락세를 보여 시세가 분양가보다 싼 곳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성복동 LG빌리지 1-3차, GS자이 1차는 3.3㎡당 1300만-1500만원대, 신봉동 수지 자이 5차는 1300만-1400만원대, 동천동 동문굿모닝힐 155㎡는 1530만-1700만원선이다. 특히 용인일대 중대형 거래 시장이 얼어붙어 있고, 분양가보다 싼 급매물이 많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시세차익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물량이 많아 단기 차익이 어려운 만큼 실수요 위주로 청약하는 게 바람직하다. 분양가를 낮추면서 업체들이 빌트인 가전제품 등을 상당수 옵션으로 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감재와 옵션품목 등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재건축 후분양 '반포자이' 수요자 관심 끌까?☞강남지역 1400가구 신규분양☞(종목돋보기)건설株 하반기를 기대하는 이유
2008.05.26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약세 지속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최근 1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셋째주(19-23일)에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증가했고, 수도권 0.03%, 신도시 -0.07%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0.33%를 기록했다. 강남지역의 매매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학군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은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강남권 4개구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0.32%), 강남(-0.14%), 송파(-0.05%), 서초(-0.01%) 등 강남 전 지역이 하락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강동(-0.69%)과 강남구(-0.61%)내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송파(-0.11%) 지역 약세도 이어졌다. 강동구 둔촌동, 고덕동 재건축 단지들의 급매물들이 계속 늘어나 고덕 주공2·3단지 소형아파트값이 한 주새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비강남권은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구로(0.26%), 중랑(0.22%), 금천(0.2%), 성북(0.19%), 은평(0.19%), 노원(0.18%), 서대문(0.18%), 도봉(0.16%)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중대형아파트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분당(-0.19%), 평촌(-0.1%)이 약세를 보였고 소형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산본(0.15%), 일산(0.1%), 중동(0.03%)은 올랐다. 수도권은 경기북부 지역 강세가 계속됐다. 의정부, 양주 등지에서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동두천(0.56%)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의정부(0.29%), 남양주(0.21%), 가평(0.2%), 안성(0.19%), 양주(0.16%), 인천(0.15%) 등도 올랐다. 반면 과천은 재건축 주공3단지 입주를 앞두고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1.05% 떨어졌다. 용인(-0.14%), 시흥(-0.1%), 수원(-0.02%) 등도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대체로 이사 비수기로 접어 들면서 매물이 없고 수요도 뜸한 상태다. 서대문(0.23%), 강남(0.1%), 강동(0.1%), 동작(0.08%), 강서(0.06%), 노원(0.05%), 마포(0.05%) 등이 올랐다.  학군 우수 지역인 강남권과 노원 등지의 아파트 전셋값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오르기 시작했다.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102㎡는 1000만원 가량 올라 현재 4억-4억5000만원 가량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용산(-0.11%), 동대문(-0.08%), 송파(-0.04%)는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16%), 평촌(0.08%), 분당(0.01%), 부천(0.01%)이 올랐고 산본(-0.02%)은 5월 들어 전세거래가 뜸해지면서 하락했다. 수도권은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동두천(0.35%)이 인구유입 증가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파주(0.29%), 고양(0.2%), 남양주(0.19%), 오산(0.14%) 등이 소폭 올랐고 용인(-0.19%), 부천(-0.03%), 안산(-0.02%) , 수원(-0.02%)은 하락했다.
2008.05.25 I 박성호 기자
재건축 후분양 '반포자이' 수요자 관심 끌까?
  • 재건축 후분양 '반포자이' 수요자 관심 끌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강남지역에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의 일반분양 공급이 본격화된다. 재건축 후분양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일반분양 물량을 건축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후 분양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3년 7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돼 그동안 대상 물량이 거의 없다가 올해부터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가장 먼저 나오는 물량은 반포주공 3단지다. GS건설(006360)이 시공사다. GS건설은 오는 6월 초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다. 내달 11일 1순위, 12일-13일 2,3순위 청약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반포GS자이총 3410가구 중 55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84㎡(25평)이 339가구로 가장 많다. 또 116㎡(35평)이 196가구, 297㎡(89평)이 23가구가 선보인다. 84㎡는 저층부터 고층까지 고루 배치돼 있다. 그러나 116㎡, 297㎡는 중층 이하에 위치하고 있다. 84㎡와 116㎡에는 서울시가 공급하는 시프트(장기전세임대)가 각각 319가구, 101가구가 섞여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3500만원이 유력하다. 가장 평형이 작은 84㎡ 총 분양가만 7억5000만원에 육박한다. 대출도 DTI 적용으로 쉽지 않다.◇반포자이 내달 초 분양..자금력 갖춘 수요자 관심=당첨자는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된다. 여기에 분양가 납부 기간도 짧다. 반포주공 3단지도 6월 분양 후 12월 입주다. 불과 6개월 동안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준비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사실상 자금력이 뒷받침된 수요층만 청약이 가능한 셈이다. GS건설은 계약금을 10%만 받고, 중도금 20%, 잔금 70%로 납부조건을 짰다. 반포주공 3단지 일반분양가는 현재 거래되는 조합원 분양권 시세(3.3㎡당 3000만-4000만원)나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다. 당장 기대할 수 있는 시세차익은 크지 않다는 의미다. 하지만 규모나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을 주도할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반포주공 3단지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단지 바로 뒤편(북쪽)에 있다. 또 내년엔 9호선 사평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선다. 교통 여건이 좋다는 이야기다. 단지 전체를 타워 형태로 설계해 개방감이 좋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지하 추자장은 전체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 경부고속도로변에 1만6500㎡에 달하는 시설녹지를 조성해 아파트와 고속도로를 최대한 떨어트렸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붙어 있는 데 이에 따른 차량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다. 아파트 내에 원촌초․중이 있고 서원초, 경원중, 반포고도 인접해 있다.단지 내에 국내 최대인 9000㎡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자이안 센터)가 들어선다. 이 곳에는 골프연습장, 수영장, 휘트니스 센터, 사우나,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배치된다. 지상 1-5층을 화강석으로 마감하고 총 길이 2.4km 폭 4m의 3가지 산책로가 갖춰진다. 평면의 경우 자이 116㎡은 3.5베이에 방이 3개, 욕실이 2개다. 안방 앞뒤로 발코니가 있어 뒷쪽은 확장해 드레스룸이나 창고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남권 재건축 후분양 물량 봇물=이밖에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해 총 2444가구 중 426가구((86-267㎡)를 9월중 일반분양한다. 역시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7월이면 입주가 시작된다. 발코니 난간을 없애고 아파트 전면을 주상복합아파트처럼 강화유리로 마감한다. 층고를 다른 아파트보다 10cm가량 높은 2.8m로 설계했다. 단지 내엔 생태연못 11개,  테마공원․광장 총 23개가 갖춰진다. 삼성건설은 또 서초구 서초동 삼호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 스위트' 392가구를 짓고, 69가구를 9월께 일반분양한다. 입주가 내년 1월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일반분양 주택형이 261-413㎡의 대형뿐이다. ▶ 관련기사 ◀☞강남지역 1400가구 신규분양☞(종목돋보기)건설株 하반기를 기대하는 이유☞GS건설, 베트남 리스크 노출우려는 기우..`매수`-한화
2008.05.23 I 윤진섭 기자
  • 후분양 도입 5년.."문제점만 남았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재건축 후분양제도가 도입된지 5년이 됐지만 취지는 사라지고 문제점만 남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03년 5·23 대책으로 도입된 후분양제도는 ▲분양가 거품 제거에 따른 분양가 인하 효과 ▲완공 주택 확인에 따른 소비자 선택폭 확대 ▲실수요 위주 청약시장 재편 등이 도입 취지였다. 하지만 분양가 거품 제거는 고사하고 오히려 분양가만 끌어올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역효과가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후분양효과①'분양가 거품 뺀다'..분양가 오히려 올랐다아파트를 후분양하면 수요자들이 완공된 주택을 비교해서 선택하기 때문에 고분양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후분양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시세 수준에 책정돼 이같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초 분양을 앞둔 반포주공 3단지의 일반분양가는 3.3㎡당 3000만-3500만원 선. 국민주택규모인 84㎡(25평) 분양가도 7억5000만원에 달한다.  관리처분(2006년 하반기) 당시 84㎡ 조합원의 분양가격이 3.3㎡당 14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당시에 선분양했다면 3.3㎡당 가격은 2000만-2500만원 안팎에 그쳤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당시 인근 서초동에서 씨앤우방이 3.3㎡당 1564만원, 경남기업이 3.3㎡당 1754만원에 분양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후분양제도는 집부터 짓고 나중에 분양을 하기 때문에 각종 금융비용을 일반분양가에 넘길 수밖에 없다. 또 공사기간 동안 집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는 점도 분양가가 비싸진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후분양효과②'집 보고 산다'..'모델하우스 방식 유지'후분양제 도입의 또 다른 취지는 완공된 집을 보고 청약하기 때문에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점이었다. 후분양제 도입 당시 건교부는 "후분양 목표 수준으로 잡은 공정률 80%는 내장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사할 시기를 감안하면 사실상 완공 후 분양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후분양 아파트도 겉모습만 볼 수 있을 뿐 내부는 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모델하우스를 건립하는 등 여전히 선분양 방식이 유지되고 있다.   실제 반포주공 3단지를 분양하는 GS건설은 강남구 대치동에 자이캘러리에 84㎡, 116㎡ 모델하우스를 준비 중이다. 반포주공 3단지 내에는 297㎡에 한해 샘플하우스를 만들어놨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각종 조경공사와 마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로 몰릴 경우 공사 중단은 물론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내부마감도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니어서 견본주택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후분양효과③'가수요 배제'..실수요 계약 포기 늘어 후분양제는 분양권 시세차익을 노린 가수요를 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실수요자에게 전적으로 유리한 것도 아니다. 지난해 분양시장의 최고 인기물량 중 하나였던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는 279가구가 계약을 포기했고 예비당첨자도 142명만 접수해 총 137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다. 은평뉴타운 1지구 전체 1643가구 중 8.3%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계약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후분양제 실시로 철저한 자금계획 없이 청약한 수요자들이 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은평뉴타운을 비롯한 후분양제도 아파트는 전체 공정의 80%가 끝난 뒤 분양되기 때문에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모든 분양대금을 치르는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후분양제도 도입 후 실수요 위주로 청약시장이 재편된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자금이 넉넉하지 못한 실수요자의 청약을 포기시키는 역효과도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후분양제도 2003년 5·23 대책을 통해 도입된 것으로 일반분양분을 건축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후 분양할 수 있는 제도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03년 7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돼 그동안 대상 물량이 거의 없다가 올해 반포주공2, 3단지 등에서 나올 예정이다.
2008.05.23 I 윤진섭 기자
강남지역 1400가구 신규분양
  • 강남지역 1400가구 신규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연말까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서 14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후분양 물량으로 최초 계약에서 입주까지 기간이 짧아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하며 분양가 역시 3.3㎡당 3000만원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는 6개단지 1410가구에 이른다. 가장 먼저 GS건설(006360)이 반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 자이'를 6월 초 분양한다. 총 2432가구 중 55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84㎡ 339가구 ▲116㎡ 196가구 ▲297㎡ 23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3000만-3500만원선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만 내면 된다. 삼성건설은 반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삼성 래미안 ' 총 2444가구 중 426가구를 오는 11월 일반분양한다. 86-267㎡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또 서초구 서초동 삼호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한 스위트' 총 392가구 중 69가구를 올해 9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대형(261-413㎡)으로만 구성돼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임의분양 물량도 공급된다. 대림산업(000210)은 강남구 청담동 28번지 일대 두산연립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86가구 중 18가구를 7월 중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05, 158㎡ 두가지로 분양가는 2300만-2400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서해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역삼종합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주상복합아파트 59가구를 연내 일반분양한다. 지하4층-지상10층 한 개동으로 지어지며 79-108㎡형으로 구성된다. 신동아건설도 송파구 신천동 재향군인회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280가구를 지어 전량을 올해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99-305㎡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3㎡당 3300만원 선이다.
2008.05.23 I 박성호 기자
강남3구 재건축 동반 하락세
  • 강남3구 재건축 동반 하락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대규모 재건축 신규 단지의 입주시기가 가까워 오는 탓에 양도소득세 중과를 우려하는 재건축 보유자들이 앞다퉈 가격을 낮춘 매물을 내놓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최근 강남구, 서초구까지 확산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의 재건축 단지는 최근 제2롯데월드 건립 가능성이 대두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개업소에서도 "사려거든 1-2개월 정도 더 기다리라"고 권할 정도다. 잠실 주공5단지의 112㎡(34평)은 최근 11억3000만원에 급매물이 거래됐다. 이에 따라 11억4000만-11억7000만원선에 나와있던 매물들도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이 지역 Y공인 관계자는 "최근 제2롯데월드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며 가격이 잠시나마 보합세를 보였지만 다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롯데월드 호재는 이미 가격에 선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업이 확정되지 않는 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에서는 특히 지난달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가락동 가락시영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가락시영 1차 50㎡는 지난 2월말 6억5000만-6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었지만 인가 이후 오히려 하락폭을 키워 현재는 5억7000만-5억9000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3개월이 채 안돼 8000만원 가까이 급락한 것은 인가 이후에도 사업추진을 미루거나 포기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기 때문이다. 강남구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 역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7억9000만원, 8억원에 각각 거래됐던 개포주공 1단지 43㎡(13평형)은 이달 들어 이보다 4000만-5000만원 낮은 7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7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올 초까지 10억원을 넘어 거래되던 49㎡(15평형)는 9억5000만원선으로 가격을 낮췄다. 단지내 N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최근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는 급매물이 많기 때문에 잔금납입 시기를 당겨서 계약하면 실제 계약금액을 더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서초구 재건축아파트들도 그간 유지하던 보합세가 깨지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포동 구반포 주공1단지는 현재 72㎡(22평)형 매물이 9억5000만-9억8000억원선에 나와있다. 이 단지에는 급매물이 거의 없지만 전반적인 하락세 여파에 점차 낮은 가격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올 초 시세는 10억-10억5000만원 선이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규제완화는 말만 간간히 나올 뿐이지 당분간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낮다"며 "강남 3개구 지역의 재건축 하락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세 하락한 강남 3개구 주요 재건축단지(자료: 부동산114)
2008.05.22 I 윤도진 기자
  • (프리즘)소형주택 정책 ''엇박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이명박 정부는 1-2인 가구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내 소형 분양주택 확대'를 주요 주택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그동안 연간 4만가구 정도 공급되던 소형아파트를 6만-7만가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치도 제시했다. 도심 역세권을 고밀개발하고 공공택지의 용적률을 높여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100가구 규모의 '단지형 다세대주택' 공급을 위해 층고를 높이고 용적률을 늘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1만-2만가구의 소형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복안이다. 새 정부의 소형주택 확대 정책은 '강부자' 정부라는 비난을 희석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비슷한 소형주택 확보 정책인 '재건축 소형평형의무비율' 제도가 규제완화 1순위로 꼽히는 것을 보면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소형평형의무비율제도는 재건축아파트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건축되는 것을 막기위해, 2003년 9·5대책 때 도입됐다. 설령 1대1 재건축을 하더라도 평형을 늘릴 경우 예외없이 소형평형을 짓도록 한 것이다.(전용면적 60㎡이하 20%, 85㎡이하 40%, 85㎡초과 40%) 이렇게 되자 중형평형 위주인 재건축아파트 조합원들은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규제라고 반발해 왔으며, 새 정부들어 규제완화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강남에서 소형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소형평형의무비율제도를 노무현 정부때 정책이라고 해서 용도폐기 항목에 올리는 것은 새 정부가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전문가들은 "정부 정책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택정책의 경우 집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2008.05.22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유 장기선물 140불 육박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22일자(조간)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한·중 FTA 고민되네 -MB "물길 잇는 것은 뒤로 미루겠다" -항공사 고유가 비명 ▲트렌드 -中 비자 연장못해 쫓겨나는 한국인들 -"참여정부 인사도 배제안해" 공기업CEO 인사 기준 완화 ▲종합 -단기외채, 규제하자니 시장 요동치고 놔두자니 불안하고 -원유 증산 한계 달했나..장기선물價 140달러 육박 -유가상승에 신나는 원자재 펀드 ▲정치·외교안보 -李대통령 대국민담화 검토..FTA 비준 꼭 해달라 ▲국제 -오바마, 경선승리 선언만 남았다 -중국 이재민 1240만명 집단이주 ▲금융 재테크 -"몸값 올려달라" 금융전문직 요구 거세 -카드사 불법 회원모집 강력 대처 ▲기업과 증권 -현대차 파업으로 가나 -EU에 신고 안하면 화학물질 수출못해 -책임질 사람없는 여수공단 정전 -코스피 어디로..인플레·기업실적 악화 부담 커져 -`통화옵션 수렁` 2분기에도 지속될듯 ▲부동산 -강남 아파트 바닥은 어디일까 -내달 대단지 아파트 2만7000가구 쏟아진다 ◇서울경제 ▲1면 -글로벌IB, 한국 성장률 한달만에 또 하향 -원유 장기선물가 배럴당 140달러 육박 -야 3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 ▲종합 -올 6% 성장률 목표치 내릴듯 -환율 롤러코스터 -경기·경상수지·물가 만만한게 없다 -삼성TV 세계점유율 20% 돌파 -뉴타운발 주거 대이동..강북 집값 추가 상승 자극할라 ▲정치 -MB, 국민과 직접 소통 나선다 ▲금융 -은행권 ELF 파생상품 펀드 봇물 -금감원장-금융사 핫라인 개설한다 ▲국제 -광산업체 가격 인상..철강업계 "좌시못해" -"美 집값 25% 더 떨어질 것" -美 민주당 대선후보 오바마 사실상 확정 ▲산업 -亞~미주 컨船운임 소폭 인상 `희비` -통신업계 텔레마케팅 중단 `후폭풍` -생수 여대생 패션 아이콘으로 ▲증권 -수출주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태양에너지株 아직 걸음마 단계.."투자 신중을" ▲부동산 -택지지구 상가 천덕꾸러기로 ◇한국경제 ▲1면 -서울 1대1 재건축 소형 안지어도 된다 -삼성생명·화재, 해외 M&A 나선다 -S&P "한국 단기외채 더 늘면 신용 타격" -李대통령 "물길 잇는 것은 나중에" ▲종합 -불붙은 유가..WTI선물 하루 9달러 폭등 -휘발유값 평균 1800원 돌파 -정부 "외채 줄여 신인도 하락 차단" ▲국제 -日기업, 희귀금속 직접 캔다 -오바마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美변화의 아이콘 ▲산업 -문턱 높아진 선박금융..속타는 중소 조선업체 -삼성 전략기획실 임원 원대복귀 시작 -SK네트웍스 5조원대 중국 구리광산 인수 ▲부동산 -대치 은마아파트 재건축 탄력 받을듯 ▲증권 -상승기 주도업종 비중 늘려볼만 -외국인 매도세 돌변 왜?
2008.05.21 I 오상용 기자
"강남집값 연말까지 떨어진다"
  • "강남집값 연말까지 떨어진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을 중심으로 한 강남 집값 약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입주물량이 몰리며 양도세 중과 회피매물이 증가하고 있고 규제완화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단기 회복 기대마라 =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현재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왼쪽부터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PB팀장, 전광섭 부천대학 교수.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은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라며 "수요자들도 현재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나서질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강남·서초·송파 등 3개구의 입주물량이 2만4500가구나 돼 지난해(9400가구)보다 2.6배 가량 많다는 점이 약세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박 부사장은 "매물 중 60-70%로 추정되는 양도세 회피 매물이 시세하락을 이끌고 있다"며 "입주가 끝나더라도 재건축 및 금융규제 등에 대한 완화가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반등으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도 "새정부 들어서자마자 강북집값 상승이 문제가 됐기 때문에 강남 집값을 자극할 만한 규제 완화도 기대하기는 힘든 상태"라며 "강남 재건축 가격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역시 하락세의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기존 일반아파트도 하락폭은 작지만 동반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재건축 위축으로 강남 진출 희망 수요가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시기 늦춰라 = 이 같은 하락세 전망을 바탕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권 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에게 "매수 타이밍을 서두르지 말라"고 조언했다. 박상언 대표는 최근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쉽게 매수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하락세를 지켜본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김학권 사장 역시 "양도세 급매물과 하반기 대량 입주 물량 소화 등에도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매수 타이밍을 늦춰도 무방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매성이 강한 저가 매물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에 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박원갑 부사장은 "직접 거주할 실수요자에 한해 시세보다 15-20% 정도 싼 매물을 선별 매수해도 괜찮겠지만 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전광섭 부천대학 부동산정보학과 겸임교수는 "규제완화의 조짐이 바로 바닥시점이 될 수 있다"며 "하향 조정된 실제 거래가격과 개개인의 세금 부담을 고려해 매수시점을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PB팀장은 "실수요자의 경우 집값 상승기에는 강남에 집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자금계획만 제대로 세운다면 지금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2008.05.21 I 윤도진 기자
  • 4월 실거래가 최고 타워팰리스 48.7억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4월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244㎡로 48억7000만원이었다. 이는 작년 최고가 49억원에 근접하는 것이다.&nbsp;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면적 244㎡(분양면적 333㎡형, 101평형) 53층은 지난 4월 중순 48억7000만원의 가격에 실거래 신고됐다. 이는 지난 3월 초순 거래된 같은 아파트 전용 224㎡(분양 307㎡형, 93평형) 37층의 45억원(3월 초순)에 비해 3억7000만원 높은 가격이다. <관련기사☞ 1분기 실거래가 최고 아파트는? 2008.04.24>&nbsp;실거래가 신고제 시행 이후 지금까지 가장 높은&nbsp;가격은 지난 2006년 타워팰리스 1차 전용 245㎡(분양 336㎡)의 53억6000만원이다. 작년에는 같은 아파트 전용 223㎡(분양 306㎡) 55층이 49억원으로 가장&nbsp;비쌌다. 한편 지난 4월 한달간 거래 신고된 아파트 중 30억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은 모두 5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석달간 총 6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연초보다 지난 4월 고가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셈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 186㎡(57층)는 4월 초 34억6000만원에 거래됐으며&nbsp;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57㎡(37층)는 34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8차 전용 211㎡(13층)도 30억9000만원에 거래돼 30억원을 넘겼다.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노후한 재건축 아파트는 보유세&nbsp;부담 및&nbsp;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nbsp;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고가 아파트의 경우 매물이 많지 않고, 굳이 낮은 가격에 팔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시세가 줄곧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4월 30억원 초과 실거래가 신고 현황 ①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 244㎡ 53층, 4월 중순, 48억7000만원 ②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전용 186㎡ 57층, 4월 초순, 34억6000만원 ③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57㎡ 37층, 4월 초순, 34억원 ④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6㎡ 25층, 4월 초순, 32억원 ⑤압구정동 한양 8차 전용 211㎡ 13층, 4월초순 30억9000만원
2008.05.20 I 윤도진 기자
"양도세 폭탄 피하자" 강남재건축 급매
  • "양도세 폭탄 피하자" 강남재건축 급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최근들어 서울 송파, 강동지역의 재건축 아파트값이&nbsp;급락하고 있다. 오는 7월 잠실1·2단지 등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인근 지역 아파트 매물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급락을 부추기고 있다. 재건축 입주권과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집주인들이 재건축 아파트에 입주하면 1가구 2주택자가 된다. 입주후 아파트를 처분하면 양도세 중과대상이&nbsp;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nbsp;시세보다&nbsp;싸게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nbsp;하지만 매수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거래는 쉽지 않다. 좀 더 기다리면 현재보다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가 불투명해지면서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집주인들은 '양도세 폭탄'을 피하기만 한다면 1억원 정도는 싸게 내놔도 이익이라는 입장이다.예컨대&nbsp;잠실 주공1단지 조합원이면서&nbsp;지난 2000년 4억원에 송파구 D아파트를 취득한 A씨의 경우를 보자. A씨가 인근 주공1단지 입주예정일인 7월 이전에&nbsp;D아파트를 처분하면 납부해야 할 양도세는 4184만원이다. A씨는 1가구1주택자 적용을 받아 고가아파트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3년 보유 이후부터 1년이 경과할 때마다 4%포인트씩 추가로 공제 받을 수 있다. 7년 동안 이 아파트를 보유한 A씨는&nbsp;28%의 특별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반면 A씨가 새 아파트 입주 후에 기존 D아파트를 판다면 납부해야 할 양도세는 2억원 이상 늘어나게 된다. 2주택자에게 부과되는 중과세율 50%를 적용받고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A씨가 내야 할 양도세는 2억5537만원에 달한다.결국 입주 전에 기존&nbsp;아파트를 판다면 약 2억1353만원을 절세할 수 있는 셈이다.&nbsp;잠실 주공5단지 인근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양도성 회피 물량 때문에 집값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시세보다 5000만-1억원 가량 낮춰서 내놔도 집이 나가지 않자 얼마나 낮춰야 거래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사람들도&nbsp;있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아직 양도세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어 추가 하락도 기대할 수 있다"며 "송파, 강동지역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라면 좀 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nbsp;■ 6억원 이상 고가주택 양도소득세 계산법① 양도소득금액 =[양도차액 - 필요경비 × (양도가액-6억원) ÷ 양도가액]×장기보유특별공제(1년당 4%)②&nbsp;과세표준 = 양도소득금액 - 기본공제금액&nbsp;&nbsp;&nbsp;③ 산출세액 =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액④&nbsp;자진납부세액 = 산출세액 - (산출세액 × 10%) : 예정신고일 경우&nbsp;예컨데 보유기간 7년, 취득가액 4억원, 양도가액 10억원, 필요경비 3000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양도소득금액은 5억7000만원×4억원÷10억원=2억8800만원이며&nbsp;장기보유특별공제비율 28%(보유기간7년×4%P)를 적용하면 1억6416만원이 된다. 여기에다 기본공제금액 250만원을 뺀 금액이 과세표준(1억6166만원)이 된다. 과세표준 8000만원 초과일 경우의 일반 양도소득세율 36%를 적용한 후 누진공제액 1170만원을 빼면 산출세액 4649만원이 나온다. 예정신고일 경우 10%를 추가공제(4184만원)하며 대신 주민세 10% 는 내야한다.
2008.05.19 I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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