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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당·용인 집값 하락세 가속
  • 8월 분당·용인 집값 하락세 가속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8월 전국 집값은 여름철 비수기와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승세가 2개월 연속 둔화됐다. 특히 수도권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 등은 집값 하락세가 더욱 커졌다.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8월중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8월1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0.2%를 기록, 두달 연속(6월 0.7%, 7월 0.4%) 상승폭이 줄었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도 0.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자료: KB국민은행연구소)연초 상승폭이 컸던 서울 강북 14개구의 상승률은 0.2%를 기록, 4개월 연속 둔화됐다. 강북구(0.5%)와 성북구(0.4%)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강남 11개구의 상승률도 강북지역과 같은 0.2%를 나타냈다. 구로구(1.1%)와 금천구(0.9%)는 뉴타운식 광역개발 과 군부대 이전 등의 호재로 상승폭이 컸다. 그러나 강남구(-0.2%)와 강동구(-0.1%)는 급매물 증가와 매수수요 부족 영향으로 3개월째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분당(-0.9%), 용인 수지(-0.7%), 성남 수정(-0.7%), 과천(-0.4%)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과 수지의 경우 강남권 입주물량 증가와 함께 지역내 급매물이 늘어난 점이 시세하락의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분당은 전월(-0.4%)에 비해 낙폭을 2배 이상 키우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용인 수지는 작년 2월 이후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중이다. 수도권에서도 인천은 전체적으로 1.1% 상승한 가운데, 재개발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개발 호재를 가진 남구(1.8%)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구(1.4%)도 인근 가정오거리 이주 및 재개발 호재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광명이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수요가 늘어나며 1.2% 올랐고, 부천 오정구도 뉴타운 개발 영향으로 1.1% 올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0.1% 올랐고, 연립주택이 0.7%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은 변동이 없었던 반면 중형과 소형은 각각 0.1%, 0.3% 올랐다.한편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월과 같은 0.2%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지역은 0.1%의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한 가운데, 구로구(0.9%), 강북구(0.4%), 마포구(0.3%) 등 뉴타운 이주수요 증가 지역의 전셋값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다. 양천구(0.6%)도 학군수요가 형성되며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은평구, 송파구(각 -0.5%), 강동구(-0.2%) 등은 주변 은평뉴타운과 잠실 재건축 단지 입주 영향으로 전셋값 약세를 보였다. 과천은 재건축 입주단지 영향으로 전셋값이 2.4%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2008.09.02 I 윤도진 기자
김수현 교수 "편가르기는 올바른 질서의 파괴다"
  • 김수현 교수 "편가르기는 올바른 질서의 파괴다"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부동산 담당 정책비서관을 지낸 김수현 세종대 교수는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의 편가르기 발언에 대해 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수현 교수는 1일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 이데일리TV의 '월요초대석'에 출연, "한나라당은 참여정부가 만 든 모든 것을 다 안좋게 평가하고 다 바꾸려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편가르기라고 규정한 것은 올바른 시장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MB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시대적 요구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반드시 지켜야할 공정경쟁의 원칙은 바꾸지 말아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월요초대석 '김수현 세종대 교수'편은 1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김 교수와의 대담 내용을 일문 일답 형식으로 정리해본다. -MB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당연히 반대한다. 정부나 여권에서는 세금을 가지고 부동산정책을 하는 나라가 어디있냐고 하는데 미국의 경우 부동산시장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깍아주지 않는다. 즉,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세금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세금 대신 금융이나 공급수단을 쓰면 된다. 참여저부는 부동산 관련 세금을 사회적 규범으로 정상화시켜놓았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과거 보유세가 너무 낮아서 주택시장에 장애가 되지 않는 세금이었다. 그래서 이를 정상화시켜 놓은 것이다. 그래서 MB정부가 이를 건드리는 것은 잘못 됐다고 본다. -MB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했으면 하는가. ▲참여정부가 만든 것을 다 사수하라는 게 아니라 참여정부가 했던 것을 모두 안 좋게 평가하고 이것을 다 바꾸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시대적요구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반드시 지켜줘야 할 공정경쟁의 원칙은 바꾸지 말아야한다. 이 원칙은 크게 세가지다. 하나는 시장경쟁의 투명화이다. 거래 이중가격, 다운계약서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보유세다.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적정한 보유세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개발이익 환수다. 재건축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국가 정책에 따라 이익을 받았다면 이는 사회와 나눠야 한다고 본다. 이는 시장의 등불, 신호등이라고 본다. 이것 이외에 시장상황에 따라 금리, 대출은 바꿀 수 있다고 본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이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편가르기식 세금'이라고 했는데. ▲나도 장기거주 1가구 1주택자로 종부세를 내고 있다. 4~5년 전만 해도 세금이 무서워 집을 못사지는 않았다. 그 시절 보유세가 자동차세보다 낮고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가 강북 아파트보다 세금이 적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크고 비싼 집을 세금 부담없이 사려는 분위기가 생겼다. 이는 정상적인 부동산 소비문화가 형성되지 않은 탓이다. 결국 주택을 보유한 사람으로서 세금을 내야한다는 것이 선진국처럼 일종의 사회 규범이 돼야한다. 지금 세금이 너무 과중하다고 하는 데 그 전에 워낙 세금을 적게 냈기 때문에 현재의 세금 규모가 부담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의 부동산 세금 부담이 과중한가. ▲ 종부세 실체를 알리는 책을 준비중이다. 대도시 주택가격을 비교하면 예를 들어 서울이 10이고, 뉴욕이 8이라고 하면 이를 놓고 실효세율을 따져보면 미국은 1%대 우리나라는 0.3%대 이다. 지금 공시가격 10억짜리 실효세율이 0.5%대이다. 주택가격이 20%정도 높지만 세금이 3분이 1수준이니까, 실질부담금액은 선진국보다 낮다. 더구나 선진국은 비례세율이다. 싼 주택이나 비싼 주택이나 똑같이 세금을 낸다, 우리나라는 차등을 주고 있다.
2008.09.01 I 임종윤 기자
  • (주간부동산)약발없는 `8·21대책`..서울집값하락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의 8·21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은 오히려 하락했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정부가 안전진단 절차 완화,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 등 규제 완화를 밝혔지만 재건축 아파트값도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0.05% 떨어져 하락폭이 커졌으며 수도권은 전주와 동일한 0.01%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여전히 조용했다. 서울이 0.03% 떨어졌고 수도권은 0.02% 올랐다. 신도시는 변화가 없었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 지역은 규제 완화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강동구(-0.06%)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동작(-0.05%) ▲강남(-0.05%) ▲서초(-0.03%) ▲양천(-0.01%) ▲노원(-0.01%) 등이 한주전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됐다. 강남 개포주공1단지 58㎡가 12억6000만~13억원 선으로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서초 방배래미안 78㎡형도 5억~5억2000만원 정도로 1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금천(0.06%) ▲동대문(0.05%) ▲중랑(0.05%) ▲강북(0.04%) ▲구로(0.04%) ▲성북(0.03%)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5%) ▲분당(-0.05%) ▲일산(-0.03%)이 떨어졌다. 안양시 비산동 샛별한양4차 79㎡가 한주전에 비해 2000만원  떨어져 2억6000만원 정도다. 평촌동 꿈동아 125㎡도 2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중동은(0.02%)은 상승폭이 둔화됐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검단신도시가 있는 인천은 0.06% 상승했고 오산은 변동이 없었다. 인천의 경우 계양구, 부평구, 남구 지역의 오름세가 계속됐다. 재개발 호재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들 지역 외의 수도권에서는 ▲연천(0.06%) ▲의정부(0.05%) ▲남양주(0.04%) ▲동두천(0.04%) ▲시흥(0.03%) ▲안산(0.03%) 등이 올랐다. 반면 ▲과천(-0.03%) ▲성남(-0.03%) ▲김포(-0.03%) ▲화성(-0.02%) ▲파주(-0.02%) ▲용인(-0.02%) ▲광명(-0.02%)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 송파, 강동은 입주물량 여파로 전셋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잠실 주공 1·2단지 입주가 계속돼 당분간은 추가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정동 푸르지오 79㎡의 전셋값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송파(-0.24%) ▲강동(-0.17%) ▲관악(-0.1%) ▲노원(-0.05%) ▲강남(-0.02%)이 떨어졌으며 금천(0.13%) ▲구로(0.05%) ▲도봉(0.03%) ▲강서(0.02%) ▲중랑(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만 소폭 하락했을 뿐 평촌, 일산, 중동, 산본 등은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은 ▲인천(0.08%) ▲안산(0.05%) ▲김포(0.04%) ▲파주(0.04%) ▲구리(0.02%) ▲의정부(0.02%) 등이 올랐다. 인천은 재개발 이주 수요가 늘어나면서 부평, 검단 등의 전셋값이 오르는 상황이다. 반면 ▲남양주(-0.05%) ▲과천(-0.03%) ▲고양(-0.01%)은 떨어졌다.
2008.08.31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무늬만 中企 2천개 솎아내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내일(8월29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유망 재테크 국내주식·펀드 43%, 예적금 37% -무늬만 중소기업 2천개 솎아낸다 -다시 순채무국 되나 -현대아산 경영진 물갈이 -고위 퇴직공무원 취업제한 강화 ▲트렌드 -"달러화 가치 폭락 공동으로 막자" -기업 체감경기 싸늘하네 ▲종합 -창업후 4년내 증자땐 등록세 안내도 된다 -李대통령 "회장님들 추석선물로 농산물 많이 사주세요" -MB 6개월 규제 얼마나 풀렸나 -공매도 규제방안 다각 검토중 -온실가스 배출량 기업별 강제할당 -국내외 가격차 심한 수입품 이르면 내달부터 시정조치 -공무원 연금 재앙 시작됐다 ▲국제 -오바마 "바이든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 -러 경제, 그루지야사태로 큰 타격 -中 "하반기에도 물가잡는다" -아부다비銀, 모건스탠리·S&P 등 제소 ▲금융·재테크 -추석후 中企 자금사정 더 악화될 듯 -25개 보험사 가격담합 적발 -은행이야 카페야? `IBK월드` 신개념 영업점 -삼성생명, 생보업계 첫 통합보험 판매 ▲기업과 증권 -가전제품 뉴코드는 3E -원격진료 가정주치의 시대 -SK 1420명 뽑는다 -동양제철 또 수주..올해만 8조원 -하이닉스 낸드전용 청주 3공장 준공 -프로그램매매에 끌려가는 코스피 -애널리스트 실적전망 `엉망이네` -동양생명, 생보사 첫 상장예심 통과 -국내 ETF시장 급팽창 -해외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 살펴보니 ▲기업·경영 -방송·통신법 하나로 묶는다 -"금강산관광 재개 북측과 협의중" -IPTV 4곳 신청 -KT 와이브로, 속도 2배 빨라진다 ▲증권·코스닥 -원자재값 올라도 단조株 실적 탄탄 -LG이노텍+마이크론 합병 초읽기 ▲부동산 -강남재건축 사업추진 `기지개` -건설사도 재건축 수주에 올인 -선심성 난개발로 신도시=유령도시 될 수도 -9월 재산세 인하 물건너가나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이르면 연말부터 허용 ◇서울경제 ▲1면 -한일 가전 글로벌 주도권 혈투 -무늬만 중기 2000여개 졸업시킨다 -300~500개 대기업 대상 온실가스 배출량 강제할당 ▲종합 -기업 체감경기 급속냉각 - 재건축 조합원 지위 매매 가능 - 전국 미분양주택 15만가구 육박 -글로벌 금융시장도 9월 위기설 확산 -KT SKT 방송사업 길 열린다 -전문직 세금탈루 꼼짝마 -배출권 거래시장 생기고 과다배출 기업은 사서 써야 -산지 한우값 26% 급락 불구 소비자가는 5.5%만 하락 ▲금융 - 은행 "대우조선 투자금이 없다" -생보사도 통합보험 진출 잇달아 ▲산업 -SK 공격경영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전용공장 준공 -삼성폰 E-250 3000만대 판매 돌파 -혼수시장 트레드가 달라진다 ▲증권 -연기금 사모펀드 매수 확대..바닥신호? -제2중국펀드 열풍 부나 ◇한국경제 ▲1면 -무기력 증시..美·日보다 낙폭 크다 -李대통령 "기업들 선행투자 해야" -"열심히 일하다 한 잘못 공무원 감사때 감안해야" -동양생명 10월께 상장 ▲종합 -美 민주 나흘간 4100만弗 썼다 -동탄2·위례 보상금 10兆 풀린다 -MB정부 가격통제 `급제동` -은행 돈줄죄기..中企 자금난 -해외펀드 30조 평가손 -무늬만 中企 2000여개 솎아낸다 -불법시위·파업 근절 시킬 방안 곧 마련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 사상최대 -"출총제 같은 사전규제 없애지만 상호출자 금지 등 기본준칙 유지" -보험사 "금감원 지도대로 했을 뿐인데.." -개인택시·화물차 크게 늘었다 -"법인세 인하 연기는 전형적 포퓰리즘" ▲국제 -美 기업 파산 "브레이크가 없다" -美 상장사에 국제회계기준 적용 -상하이협력기구 "에너지·금융 협력" ▲산업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獨 IFA 2008` 개막 -3천명 채용·8兆 투자..SK그룹 사상 최대 -삼성 발상지 대구에 `이병철 메카`만든다 -현정은 회장 "대북경색 풀어라" 파격인사 -제네시스, 美 충돌시험 `최고등급` ▲부동산 -집 열쇠 받으려면 1500만원 더 내라니.. -김포한강신도시 내달 3일부터 청약 -녹번역 인근 2천가구 대단지로 -6월들어 1만9060가구 급증..줄어들던 미분양 갑자기 왜 ▲금융 -보험 하나로 사망·간병·의료비까지 보장 -SC제일銀, 본점 조직 직원 30% 줄인다 ▲증권 -외면받는 소형주..신저가 종목 속출 -상장사 40% `무차입 경영` -프로그램 매물 폭탄..코스피 17개월만에 최저 -에쓰오일 내수판매 증가액 1위 -LG이노텍·마이크론 합병 검토 -`한국기업만 투자` KMAC 美 나스닥 상장 -자금난·주가하락..코스닥社 막막 -외국인 매수세 돌아왔다 -교보AXA 자산운용 출범..신임 대표 쳉리아오 선임
2008.08.28 I 손희동 기자
  • "강남 초기재건축 시동 건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강남 초기 재건축 단지들이 그간 중단되다시피했던 사업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재건축 단지들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여전히 사업 추진을 망설이고 있다. 사업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도 소형평형의무비율 등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이 버티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이 순조롭지는 않을 전망이다. ◇ 잠실주공5·은마 등 안전진단 신청 준비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연내 안전진단을 신청하기로 했다. 지난 2006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이후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최근 정부의 안전진단 절차 완화 발표로 힘을 얻게 된 것. 잠실주공5단지 추진위 관계자는 "안전진단 완화 조치로 사업에 힘을 얻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부의 구체적인 방침이 나오고 법제화 된 후에야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역시 안전진단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위관계자는 "논의가 많이 진전되지는 않았지만 안전진단 절차 완화 발표에 따라 사업 추진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강동구 고덕주공5단지도 내년 안전진단 신청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추진위가 구성돼 있으며 조만간 주민총회를 열어 사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 대부분 재건축 단지 `지지부진` 하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합설립을 앞두고 있는 잠원동 한신2차의 경우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조합설립을 위한 향후 일정도 잡혀있지 않다. 한신2차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지만 규제가 여전해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다"며 "정부의 추가 완화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구 둔촌주공도 마찬가지. 평균 15층으로 묶여 있던 층고제한이 18층으로 다소 완화 되기는 했지만 사업성 문제로 조합설립 절차는 당분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추가적인 층고제한 완화 조치와 소형평형의무비율 완화 등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후속 조치가 나온 뒤에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주공2,3단지 역시 사업 추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번 층고완화 조치로 사업성이 다소 개선돼 사업 추진은 가능해졌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것이 추진위 입장이다.
2008.08.28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재생에너지에 110조 투입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내일(8월2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미리 가본 2017년 한국 - 신재생에너지에 110조 투입 - 탈북자 위장 여간첩 체포 - 당국 외환시장 개입..원화값 반등 ▲종합 - 내리막 美주택경기 바닥 근접했나 - 女心 흔드는 살인미소 정체는 - 한국증시는 공포상태? - 정부 잇단 환시장 개입..외환보유액 충분한가 - 정유·항공업계 달러와 전쟁 - 2030년 대한민국 에너지 청사진 - 하도급대금 지급 60일→30일 - 강원랜드 임원 모두 사표 - 한전보유 LG파워콤 지분 판다 - 공무원연금 재앙 시작됐다 ▲국제 - 힐러리 "힘모아 정권교체"..힘얻은 오바마 - 美공화 全大 `국가제일주의`로 승부 - 테마섹 "해외금융·에너지 투자 늘린다" ▲금융 재테크 - 외화예금에 분산매입하니 153만원 절약 - 국민銀 카자흐BCC株 23% 매입완료 - 온라인車보험, 종합손보사로 변신 ▲기업과 증권 - 대우조선 인수 이젠 짝짓기 싸움 - 현대重 뭘 노린걸까 - 한진, 우즈벡 물류인프라 주도 - 현대차 또 정치파업 - 휘청거리는 대장株 삼성전자 - 해외펀드 자금유출 지속 ▲중소기업 벤처 - 원자력발전 핵연료 재활용한다 - 자전거야? 전기오토바이야? ▲유통 - 경기 나빠도 얼굴은 꾸며야죠 - CJ 필리핀서 자일리톨원료 생산 - 온라인에도 잇단 아웃렛몰 ▲부동산 - 용인지역 아파트 지금이 바닥? - 재건축단지내 재산세 희비 - 동남권유통단지 분양 비상 - 1돌 맞은 분양가 상한제 - MB 가회동 한옥 50억 매물로 ◇ 서울경제 ▲1면 - 與 "좌편향 反시장·反기업 법안 철폐" - 신재생 에너지에 111兆 투자 - 포스코등 4곳 대우조선 인수의향서 제출 ▲종합 - "고용불안으로 소비 안한다" - 공공기관장 해임 될수도 - 주식거래 수수료가 0원? - 적정가격 넘어선 `배짱 베팅` 나올지 관심 - `폭주 환율` 불안감은 여전 - 한국 눈치보는 국제 금융시장? - 美-北 `核검증` 강경대립 치달아 ▲금융 - 증시이탈 자금 은행예금으로 안간다 - 손보사 수익성 악화 `시름` - 러시앤캐시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국제 - 美 부실銀 117개 `5년만에 최대` - 양대 금융권 신용위기 손실..런던 > 뉴욕 - 힐러리 "나는 오바마 지지자" ▲산업 - 정몽구 회장 10월 브라질 간다 - 한진, 중앙亞 물류시장 선점 시동 - STX 대규모 사장단 인사 - "LED조명, 조명산업의 중심으로" - 서울시 "백화점 셔틀버스 부활"..중소 유통업계 강력반발 ▲증권 - 프로그램 매수세 증시 `버팀목` - 삼성전자 주가 연중 최저수준 - `대우조선 인수전 참여` 현대重 급락 ▲부동산 - 오피스텔 업계 뿔났다 - 재건축 소문 끊이지 않는 화곡동 가보니.. - 강남권 신혼부부주택 `그림의 떡` ◇ 한국경제 ▲1면 - 대부업, 제도권 금융 본격 진입 - 美LPGA 영어 못하면 못 뛴다 - 신재생에너지 111조 투자 - 공공기관장 1년단위로 경영평가 ▲종합 - 세운상가 220층 빌딩 건립 무산 - 위례·동탄2신도시 `그린시티`로 만든다 - 또 고개드는 `9월 유동성 위기` 가능성은.. - 美 금리 연말까진 동결될 듯 - 태양광 40배·풍력 37배 늘린다 - 현대重 이자보상배율 312 - 정부, 지역난방公 상장 재추진 ▲국제 - 日 `해외기업 사냥` 불 붙는다 - 핫머니, 브릭스서 발빼나 - 美 부실징후 은행 크게 늘어 ▲사회 - 탈북자 위장 30대 女간첩 검거 - 檢, 강원랜드 前 팀장 체포 ▲산업 - 막오른 `대우조선 빅매치` 5대 관전포인드 - 중앙아시아로 간 한진 - STX, 사장단 인사..글로벌 전진 배치 - 가격 낮춘 AMD "인텔 잡아라" - 가로등 반사판 개발 - 에넥스, 발코니 가구 시장 진출 ▲생활경제 - 바코드의 깜찍한 변신 - `마니아 상품` 인기몰이 ▲부동산 - 상한제 피해 조기분양…건축비도 껑충 - MB, 가회동 전세금 못받아 - 다세대 주택 전성시대 - 행정착오가 부른 고양시의 특혜의혹 ▲금융 - 보험사도 설계사도 눈치보기 `급급` - 국민은행, 카자흐 BCC銀 지분 매입 - 채무 불이행자 대출 지원 확대 ▲증권 - 中, 증자규제 등 물량부담 줄이기 나서 - 연일 프로그램 장세 - IT株 성수기 앞두고 `찬바람` - 6월이후 상장株 `숨은 진주 많다`
2008.08.27 I 윤도진 기자
  • (프리즘)6억짜리 신혼부부주택 `그림의 떡`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주변에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통해 강남 입성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면? `꿈깨라`고 조언해 주는 게 좋다.이유는 돈 때문이다. 강남일대 새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선. 80㎡(24평)형이면 6억원인 셈이다. 사회 진출 경력이 짧은 신혼부부 한쌍이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금액이다. 월 수입이 많은 신혼부부라면 도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나 이 경우 소득과 관련한 청약자격 조건이 걸림돌이다.소형 분양주택을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혼인 기간이 5년이내이고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는 조건 이외에도 외벌이의 경우 월 평균 257만원, 맞벌이는 월 367만원 이하의 소득조건을 갖춰야 한다. 실제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는 `래미안 서초 스위트`(삼호가든 2차 재건축)는 지금까지 서울 지역에서 공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가장 많은 19가구가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25일 진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청한 청약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되었고 그간 강북지역에서 공급된 신혼부부 주택이 인기를 끈 것과 대조적이다.이 같은 청약결과에 대해 김은경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은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지는 않았지만 6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종잣돈이 충분치 않은 신혼부부들이 청약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여서 잔금 마련 기간이 촉박했던 점도 신혼부부들의 접근을 가로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전셋값이 저렴한 재건축 시프트(장기전세 주택) 역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기대할 물량이 없다.이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주택법 하위 법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근거를 두고 있는 반면, 서울시 등 지자체가 매입해 공급하는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적용을 받아 공급되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서울시 또한 재건축 시프트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2008.08.27 I 윤도진 기자
  • 초기재건축 호가만 `꿈틀`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정부의 8·21대책 발표 후에도 일부 재건축 단지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초기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를 높인 매물이 소량 나오고 있지만 매수자가 없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초기 재건축 반짝 상승.."거래가 없다" 26일 강남지역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112㎡는 대책 발표 이전보다 2000만~3000만원 올라 11억원 정도에 매물로 나왔다. 대책 발표 후 인근 중개업소에 호가를 높인 매물이 2~3개 정도 추가로 나온 상황이다. 집주인들은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를 높이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도 호가가 소폭 올랐다. 고덕주공5단지 89㎡는 현재 7억8000만원 정도로 지난주보다 1000만원 정도 가격이 오른 상태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12㎡ 역시 지난주 초 11억8000만원이었지만 이번 주에는 2000만원 정도 호가를 높여 12억원에 매물로 등록됐다. 이들 아파트 단지들은 그동안 2~3차례 이상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했다.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였던 안전진단 절차가 일부 완화되면서 다른 재건축 아파트들과는 달리 집주인들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면 이들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는 대책 발표 후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다. 일부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이 간소화 됐다고 하더라도 조합원간 갈등, 사업성 저하 등 여전히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남아있어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대세 상승 어려울 것.."세제완화 기대"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반짝` 상승하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이 대세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오히려 시장에서는 대출규제·세제규제 완화 등 실효성있는 추가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집값은 계속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인근의 S공인 관계자는 "안전진단 절차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호가를 높인 매물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매수세가 붙지 않아 추가 상승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 P공인 관계자 역시 "최근의 호가 상승은 ▲대규모 단지 ▲초기사업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 등에 기댄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세제 개편안 발표가 연기되면서 오히려 매수자들 사이에서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돼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 시장 전문가는 "대출규제, 세제규제 완화가 강남 부동산 시장 활성화의 열쇠"라며 "다음달 초 발표하기로 한 양도세, 종부세 등 규제완화가 얼마나 될지 우선은 지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8.08.26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올림픽 밸리 이펙트`를 차단하라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다음은 8월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잔치 끝난 中國...경제정책 카드는? -SK, 중국에 IT신도시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 -8월 물가상승 심상찮다 ▲ 트렌드 -행복의 열쇠는 `임금`이 아니라 `자유` -오바마-바이든 본격 대선 레이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버핏 "독자생존 어렵다" -한국, 외국인 노동자 비율 OECD회원국中 최저수준 ▲종합 -1달러 1060원대 진입...환율 어디로 -"美 금융시장 폭풍 아직 진정 안됐다" -"동유럽·베트남·남아공 환란 가능성" -유가 떨어져도 무역적자 여전 -MB-후진타오 세번째 만남·세가지 약속 -루스벨트식 노변정담 -올림픽 이후 中경제 관전포인트 ▲국제 -日, 경기부양에 8조엔 쏟아 붓는다 -美 민주당 부통령 후보 조지프 바이든 누구 -美 TV판매가 매년 6~7% 하락할듯 -고물가에 유럽관광객 지갑 닫혀 -미국 자동차 빅3 정부지원 확대 요청 ▲금융·재테크 -신·기보, 예보식 통합 방안 급부상 -"어떤 보험 주문하시겠어요" -국민銀 지주사전환 株價 암초 -産銀, 리먼外 타 IB 인수제의 받아 -하나銀, 저소득층 창업 100억 지원 -주택대출고정금리 최고 9.63% ▲기업과 증권 -정부-재계 엇박자...허니문에 금가나 -"대기업 상반기 투자 17% 증가" -이수화학, 중국에 합성세제 원료공장 -LG전자, 블루레이 탑재 네트워크스토리지 첫 선 -제네시스 해외서 시동 건다 -`석유 백화점` 말로만 그치나 -KT·LG파워콤 영업정지 될까 -휴대폰 국제로밍 `조심` -부실 태반주사제 퇴출된다 -네이처가 주목한 한국과학자들 -성진지오텍, 인도에 석유정제용 열교환기 수출 ▲유통 -기내면세점 원화로 구입하면 손해 -네이버, 포털 선호도 1위 -2030골퍼, 음료트렌드 바꾼다 ▲기업과 증권 -1500선 무너진 코스피 어디로 -대장株도 약세장선 힘못쓰네 -환율효과 사라진 수출株 -동양종금증권 7월 적자전환 -신규상장 하이트맥주 주가 강세 눈에 띄네 -대우건설 감자·자사주 매입 검토 -채권투자 눈길줄만 -해외펀드 3년 성적은 괜찮네 -혼자서 펀드 32개 운용? ▲증권·코스닥 -신설증권사 8곳 전문인력 확보 어려워 고전 -하락장서 알짜 테마주 힘낼까 -증권사 리서치도 `아웃소싱` 시대 -담보대출 펀드도 깡통 생길라 -나노엔텍 등 업종변경 기업 주목 ▲부동산 -강남 재건축 호가만 2천만원 올라 -검단·세교, 신도시 효과 못느껴 -일조권 손해배상 `1시간=1000만원` -8·21대책, 중소건설사 `해갈에는 부족` -용인 미분양아파트가 `0` 이라고? -중소형 늘리고 줄이고 ▲사회 -정말 염치없는 행안부 -오늘 삼성특검 항소심 쟁점은 -中 `혐한` 기류 심상찮네 ◇서울경제 ▲1면 -태극전사 불굴의 투혼·위대한 성취 -상수도사업 민간 위탁 추진 -고정형 주택대출금리 10% 육박 ▲종합 -이달 물가상승률 7% 넘을수도 -李대통령-후진타오 오늘 세번째 정상회담 -유가 내려도 무역수지 개선 안돼 -오바마, 부통령 후보로 바이든 지명 -산업銀, 리먼브러더스 인수 저울질 -수자원公-민간기업 공정경쟁 기대 -버냉키, 금리 현수준 유지 시사 ▲해설 -올림픽이후 中 경제 어디로... -올림픽이후 한국경제는... ▲기획 -상대적 박탈감등 치유할 `감성정책` 펴야 -"1595兆 시장 지켜라" 통상압력등 총동원 -"日 내선 출판물 저작권 침해 거의 없어" -"고유가 상황이 국내 플랜트업계엔 기회" ▲정치 -靑·정치권 `추석 민심잡기` 시동 -MB "동지들 믿고 흔들림없이 국정운영" -"전열 재정비" 여야 이번주 의원워크숍 -`李대통령 취임 6개월` 정치권 엇갈린 평가 -`KBS 인사 개입 논락` 정국 새뇌관 되나 ▲금융 -하나銀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시작 -국민銀 지주회사 전환 사실상 성공 -금융사 신용등급 상향추세 꺽여 -금감원, 외국銀 자산건정성 지원방안 마련 -온라인 자보시장 더 달아오른다 ▲국제 -패니매·프레디맥 신용등급 `정크본드 수준` 추락 -오바마, 부통령후보로 바이든의원 지명 -日 이달중 경기부양책 발표 -美 車빅3, 정부지원금 2배 확대 모색 -美은행 올들어 9번째 파산 -印尼 주석생산량 제한키로 ▲산업 -"STX와 손잡아라" -SK그룹 `선전 하이테크 도시 프로젝트` 참여 -후원사들 `올림픽 영웅 모시기` 분주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로 급부상 -"인도 소형차 시장을 선점하라" -와이브로 `이통시장 핵`으로 부상 -TM기준 강화에 업계입장 엇갈려 -KT-LG파워콤 `운명의 날` ▲증권 -우량주도 대거 "팔자"...외국인 엑소더스? -"동양제철 주가 저평가" 관계사 지분매집 관심 -증권사 실적 갈수록 악화 -`주가급락→펀드자금 유입` 이젠 옛말 -코스닥社 기업분할, 주가엔 별로네 -공모시장 2달만에 재개 -영업재개 하나로텔 일주일새 7%올라 ▲사회 -서울시 "대형건물들 진입차량 20%이상 줄여라" -`첫 로스쿨` 1만명 응시 ▲부동산 -판교 중대형 인기몰이 예고 -전매제한 3년 수혜물량 연내 1만가구 나온다 ◇한국경제 ▲1면 -`올림픽 밸리 이펙트`를 차단하라 -대한민국 金 13 세계 7위 -SK그룹, 中선전에 U시티 구축 -유가보조금 지급계획 철회 ▲종합 -`증권사 연봉` 금융권서 최고 -오바마, 부통령후보 바이든 지명 -후진타오 中주석 오늘 방한 -13개 국가인증 마크 `KC`로 통합 -올림픽이후 `밸리 이펙트`방지 전방위 대책 -中 자산시장 버블붕괴 심상찮다 -中 `기침`하면 한국은 `독감` -强달러 지속...정부 시장개입 한계 -우체국 예금·보험, 주식 매입 가능 -汎정부, 서민 민감품목 첫 국제비교 조사 -정부, 밀가루값 인하 유도 -8월 소비자 물가 7%선 넘을 수도 -하나銀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본격화 -주택대출 고정금리 최고치 年10% 육박 ▲정치 -"저탄소·녹색성장 성공땐 美·日에 10~20년 앞설 것" -與공보라인 장악 `서울대 정치학과` -이번주 정치권은 `외유모드` -문국현 `내우외환` ▲국제 -美전당대회 흥행 여부가 오바마·매케인 지지율 가른다 -佛 사르코지 지지율 40% 회복 -美 지방은행 `도미노 파산` 현실로 -中, 글로벌인재 싹쓸이 나서 -美, 러시아 기업에 `싸늘한 시선` -"아르헨 경제, 충돌 직전 타이타닉호" -美 자동차 `빅3` 정부에 또 SOS ▲사회 -"10억 아파트 1시간 일조권 가치 1천만원" -백화점 진입차량 20% 줄여라 ▲산업 -와이브로 음성전화 移通시장 `빅뱅`오나 -현대·기아 수소차 美 대륙 횡단 -대기업 상반기 시설투자 17%↑ -美 자동차 빅3 `휘청`...국내부품사들 "어쩌나" ▲중기·과학 -우뭇가사리 펄프공장 만든다 -자본금 1억 미만 생계형 창업 늘어 -정부 연구장비 中企이관 확대 ▲부동산 -용산 갈월동·마포 공덕1동 등 9곳 단독 재건축 예정구역 추가 지정 -2종지역 신축아파트도 `평균 18층`까지 ▲증권 -기관 "저가 매수 구미 당기지만..." -투신, 외국인이 내논 우량대형주는 사들여 -조정장선 업종대표주 보다 ETF 두각 -강원랜드, 해외 카지노 첫 진출 -증시, 美보다 中 따라간다 -美 증시 주택 판매·소비자 신뢰지수 `주목` -中 증시 경기부양책 감감무소식...반등 힘들듯
2008.08.24 I 한창율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하락세 두달만에 `진정`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2개월여만에 멈췄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8주 연속 하락했으나 점차 낙폭이 줄더니 지난 주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한주 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은 0.07% 하락했다. 조합원 지위양도 규제 완화 등 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부 대책이 나왔지만 가격 하락세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재건축 수요를 자극할 만한 요인이 없는 대책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걸로 보인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의 변동률을 보였고 신도시는 -0.01%, 수도권은 0.03%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서울에서는 동대문과 노원구 등 강북 일부 지역이 하락세에 합류했다. 서초(-0.07%), 동대문(-0.07%), 강동(-0.07%), 강남(-0.05%), 노원(-0.01%) 등이 하락했다. 버블 세븐 지역 중에서는 송파(0.01%)와 양천(0.01%)의 하락세가 멈췄다. 동대문구는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 142㎡형, 래미안장안1차 143㎡형 등 중대형의 가격이 떨어졌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4단지가 경기 부진으로 매수세가 적어 일부 매물이 출시되고 있다. 반면 관악(0.1%), 서대문(0.1%), 종로(0.09%), 성북(0.08%), 동작(0.07%), 용산(0.07%) 등은 올랐다. 구로와 금천구 및 강북권역의 경우 0.05%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관악구는 경전철 환승센터 조성, 연구단지와 컨벤션홀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 장기 계획이 발표되면서 신림동 주변 소형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성북구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연내 착공될 예정으로 정릉동 정릉푸르지오가 1000만~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에선 분당(-0.08%), 일산(-0.03%)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중동(0.06%), 산본(0.04%)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큰 변동을 보인 지역이 크게 줄었다. 의정부(0.08%), 광명(0.07%), 고양(0.06%), 인천(0.05%), 남양주(0.03%), 시흥(0.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성남(-0.08%), 구리(-0.08%), 과천(-0.08%), 안양(-0.05%), 용인(-0.04%), 수원(-0.03%), 화성(-0.02%), 하남(-0.02%), 파주(-0.01%), 김포(-0.01%)는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인접한 강동지역 하락세가 컸다. 강동(-0.58%), 강남(-0.05%), 양천(-0.02%), 광진(-0.02%)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잠실 입주 물량뿐 아니라 내달 이후 입주를 시작하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영향으로 명일동과 성내동 등지의 기존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한강 너머 광진구까지 영향을 미쳐 광장동 광나루현대 125㎡도 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도봉(0.08%), 동작(0.07%), 동대문(0.06%), 성동(0.04%), 성북(0.04%) 등은 상승했다. 도봉구는 쌍문동 중소형 물건이 부족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2%), 분당(-0.01%)이 하락했으며 다른 곳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성남(0.19%), 인천(0.10%), 남양주(0.07%), 양주(0.07%), 고양(0.06%), 구리(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남(-0.18%), 화성(-0.04%), 수원(-0.04%), 과천(-0.045), 용인(-0.02%)은 하락했다.
2008.08.24 I 윤도진 기자
(버블세븐 집값)③서초 "양도세 회피매물로 출렁"
  • (버블세븐 집값)③서초 "양도세 회피매물로 출렁"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초구는 재건축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양도세 중과세 회피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구는 반포자이(12월 입주), 반포주공 2단지(내년 3월 입주) 등 5800여 재건축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다.   ◇ 반포주공 2·3단지 입주 앞두고 양도세 회피 매물 쏟아져 서초구는 전통적으로 투자 수요보다 거주 수요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곳이다. 이런 이유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이는 2006년 5월 버블세븐 지목 이후 서초구 3.3㎡당 매매가 추이(부동산114 자료)에서도 알 수 있다. 2006년 5월 3.3㎡당 2499만원을 나타낸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는 2007년 3월 역대 최고가인 2782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올 5월까지 서초구는 3.3㎡당 2740만원 선의 가격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반포자이, 반포주공 2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입주를 앞두고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초구의 3.3㎡당 매매가는 6월 2738만원, 7월 2715만원, 8월 2708만원으로 하락세가 가파르다. 이는 반포자이, 반포주공 2단지의 입주가 다가오면서 입주예정자들의 양도세 중과 회피매물과 대출 만기도래와 금리 급등에 따라 서둘러 집을 팔려는 급매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 주거단지인 잠원동 일대도 수요가 사라지면서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급매물 거래 가격이 시세로 굳어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잠원동에서 가장 오래된 잠원한신아파트 16차 56㎡(17평) 로열층은 최고 6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4억7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S공인 관계자는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가격차가 커 실제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라며 "하지만 일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면 그대로 시세가 굳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방배동 일대 매수자 없어..1년째 시세 유지 방배동 일대 아파트도 수요가 사라지면서 시세가 2006년 5월보다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방배동 삼익아파트 96㎡(29평)는 한때 8억원을 호가했지만 현재는 7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경남아파트 115㎡(35평)는 9억5000만원, 신동아 112㎡(34평)는 9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방배동 D공인 관계자는 "2006년과 2007년 초에 바짝 가격이 오른 뒤 작년 8월부터 현재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물이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어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분양해 12월 입주하는 반포자이는 일반 분양 이후 매매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 현재 이 아파트 84㎡(25평)는 7억2000만원에서 8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112㎡형 분양권은 12억~13억원을 호가한다.  부동산114 김혜현 부장은 "서초구는 강남권 중에서도 안정적인 가격동향을 보여주는 동네"라며 "새로 입주하는 반포주공 단지가 가격을 주도해 나갈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도 큰 등락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08.08.22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핵심 비켜간 ''찔끔'' 부동산대책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8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핵심 비켜간 '찔끔' 부동산대책-코스닥 500 붕괴..3년만에 처음, 원화값은 1054원..34개월만에 최저-콘텐츠TV시대 개막..인터넷동영상 TV로 바로 본다-日 가스·전력회사 잇단 민영화▲종합-李대통령, 추석전 골프자제령-전세자금 보증한도 2억으로 높인다-문대성 IOC 선수위원됐다-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수면위로-법제처 "가축법 개정안 위헌소지"-2천가구이상 공영개발때 학교용지 무상공급 ▲금융-치솟던 금리상승 한풀 꺾이나-교통법규 잘 지키면 車보험료 덜 낸다▲기업과 증권-방통위장, 통신사 마케팅 줄여 투자확대해 달라-모건스탠리, 대우일렉 인수포기-미국인 사로잡은 한국 휴대폰-준중형차 전쟁 시작됐다..기아차 포르테 출시-경유차등록 두달째 감소-다음 아고라의 자성-3월결산법인 실속없는 장사-中펀드 슬금슬금 환매 심상찮네-부동산대책 실망에 건설주 급락-주가조작 부당이득 모두 내놔야▲부동산-일산 인근 국내 최대 자족형 신도시-강남권 재건축 6개월새 4조 증발◇서울경제▲1면-주택경기 회생엔 역부족-中 핫머니 통제 한국기업에 불똥-모건스탠리PE, 대우일렉 인수포기-문대성 IOC 위원 됐다▲종합-원달러 환율 1054원..2년10개월만에 최고-'가축법 개정안' 위헌마찰-석유公 "한일공동개발구역 단독탐사 추진"-산은 'GM대우 지분' 향방은?-盧정부 세금폭탄 해체 시동건다▲금융-외화예금자 "반갑다 환율급등"-전세자금 보증한도 2억까지 확대▲산업-준중형차 대전 막올랐다-모건스탠리PE, 대우일렉 인수포기-"와이브로 음성기능 탑재 조속검토"-한국 휴대폰 미국시장서 인기최고-전선업계 거침없는 호황▲증권-코스닥 3년만에 500선 와르르-건설주 일제히 급락-IT주 너마저..증시하락 부추겨▲부동산-국제中 인근 분양물량 관심◇한국경제▲1면-대기업 법인세 인하 1년 늦춘다-1채로도 임대사업 허용-부동산대책 실망..건설주 급락-공영개발때 학교용지 무상공급▲종합-문대성 IOC선수위원 선출-李대통령 "추석때까진 골프 치지말라"-의사·변호사 등 136명 세무조사 착수-환율, 심리적 저항선 1050원 돌파-외국인 증시개방후 150조 벌어-가축법 또다른 불씨▲산업-'정의선의 꿈' 포르테로 시동걸다-한국 휴대폰, 美시장 싹쓸이-삼성전자, 담뱃갑 만큼 얇은 TV내놨다-STX엔진, 1620억 규모 선박엔진 수주-인터넷전화 번호이동 내달시행 ▲금융-요즘투자 짧고 굵게..고금리 채권이 뜬다-은행 "편드 수수료 너마저"-금감원, 저축은행 신용대출 실태점검▲증권-코스닥 500붕괴..3년전으로 후퇴-저등급 채권펀드 수익률 좋다
2008.08.21 I 양효석 기자
(8·21대책)대치은마·잠실주공5 ''초기재건축'' 탄력
  • (8·21대책)대치은마·잠실주공5 ''초기재건축'' 탄력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대표적인 재건축 규제인 안전진단 절차를 크게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장기간 표류하던 서울 강남과 송파, 서초일대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해양부는 현행 예비·정밀 실사 등 2단계로 나눠져 있는 안전진단 절차를 통합해 1회만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국토부는 현재 50%로 돼 있는 구조 안정성 가중치를 낮추고, 기계설비 노후도 판정 가중치를 높이는 쪽으로 판정기준도 합리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 잠실주공5단지, 은마아파트 등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안전진단 신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는 그동안 예비 안전진단에서 2차례 탈락했고,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3930가구)는 3차례 탈락하는 등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과거 참여정부는 2006년 3·30대책을 통해 안전진단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이전까지 재건축 안전진단은 신청만 하면 통과가 가능할 정도로 수월했었다. 하지만 안전진단 절차가 본격적으로 까다로워진 2006년 8월부터는 대부분의 재건축 추진단지는 유지, 보수 판정을 받아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 실제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안전진단이 강화된 2006년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시내에서 예비 안전진단을 신청한 단지는 21곳이며 이 중 60% 가량은 유지 보수 판정을 받는 등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했다. 현행 안전진단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구조 안정성의 가중치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주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비용분석 항목의 가중치는 10%로 낮다. 또 건축 마감 및 설비노후도의 세부항목에서도 노후진전이 빠른 기계설비 노후도 판정의 가중치는 0.45에서 0.3으로 낮아졌고, 건축 마감은 0.25에서 0.4로 조정됐다. 결국 구조 안전에 문제가 없으며 유지·보수 판정이 나도록 돼 있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구조 안정 비중을 낮추고, 노후도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판정기준으로 합리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건축한지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 통과가 수월해진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주목할 부분이 국토해양부 장관이 안전진단 통과에 이의가 발생할 경우 시, 도지사에 다시 의뢰키로 한 부분을 손질하기로 한 대목이다. 현재는 국토부 장관은 이를 근거로 상징성이 큰 단지의 안전진단 통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부문이 삭제되거나 축소될 경우 정부의 재건축 단지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이 사라지거나 줄어들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행 안전진단 기준대로라면 지은 지 30년이 지난 아파트도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기 어렵다"라며 "잠실주공5단지나 대치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가 수월해져,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의 재건축 추진위 구성 단지 중 20년 이상된 단지는 5만7800가구로, 이 가운데 안전진단을 밟지 않은 단지는 1만1370가구에 달한다. 20년 이상된 단지 중 안전진단 강화 이후 추진위 구성을 아예 포기한 단지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안전진단 실시 시점을 현행 정비계획 수립 후에서 수립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2008.08.21 I 윤진섭 기자
  • (8·21대책)재건축 안전진단 `빗장` 푼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개발이익환수를 제외한 재건축 규제 빗장이 대거 풀린다. 현재 예비·정밀 등 2단계로 나눠져 있는 재건축아파트 안전진단이 통합되고 판정기준도 완화된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재건축아파트 층수도 최고 15층에서 평균 18층으로 완화돼 최고 40층 이상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진다. 재건축 일반 공급물량에 대한 후분양 의무제도도 폐지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 기반강화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과 재건축 규제 합리화` 대책을 발표했다. ◇ 안전진단 절차 예비·정밀단계 통합재건축 규제 합리화 관련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안전진단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우선 현행 예비·정밀 실사 등 2단계로 나눠져 있는 안전진단 절차가 통합된다. 국토부는 까다롭게 돼 있는 판정기준도 대폭 수정키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50%로 돼 있는 구조 안정성 가중치를 낮추고, 기계설비 노후도 판정 가중치를 높이는 쪽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재건축 판정을 받더라도 장관이 필요할 경우 시, 도지사에 안전진단 이의 검토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그동안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던 잠실주공 5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사업 추진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개구의 재건축 추진위 구성 단지 중 20년 이상된 단지는 5만7800가구로, 이 가운데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는 1만1300여가구에 달한다.  ◇재건축 후분양제도 5년만에 페지 국토부는 재건축아파트 공정이 80% 이상 진행됐을 때 분양토록 한 재건축 후분양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후분양제도는 지난 2003년 5·23 대책으로 도입됐으며 이중 재건축 후분양제는 2003년 7월부터 투기과열지구에 사업승인을 신청하는 재건축 단지에 의무적으로 적용됐다.  하지만 후분양에 따른 비용이 분양가에 전가되는 부작용이 나타나 이번에 없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 6만8900가구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초기에 분양할 수 있게 된다.층수 제한도 완화된다. 국토부는 현행 제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를 최고 15층에서 평균 18층으로 완화키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국토부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를 평균 15층으로 완화키로 한 것보다 평균 3층 이상 높아진 것이다. 현행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는 도로 공원 등을 기부 채납할 경우를 포함해 평균 16층으로 층고가 제한돼 있다.  ◇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폐지 국토부는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규정도 폐지키로 했다. 이 규정은 2003년 9.5대책때 마련된 것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뒤에는 조합원 자격을 사고 팔 수 없도록 하는 규제이다. 국토부는 재건축 조합원 자격(입주권)을 사고 팔 때에도 양도소득세를 과세할 수 있게 됐고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제도도 도입돼 단기차익 실현이 어렵게 됐다는 판단에 따라 5년만에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건축 규제 합리화 주요 내용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 -현행 예비·정밀 2단계, 통합키로 결정 -판정기준 합리화, 50%로 돼 있는 구조안정성 가중치 낮추기로 가닥 *재건축 일반공급분에 대한 후분양 의무 폐지-전국 6만8900여가구 재건축 아파트 초기 분양 가능*층수제한 완화 -최고 15층에서 평균 18층으로 완화키로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폐지 
2008.08.21 I 윤진섭 기자
  • 3억원짜리 아파트 면적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서울 3억원대 아파트의 평균 면적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에서 3억원으로 가장 면적이 넓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곳은 금천구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를 제외한 3억원대 아파트 면적변화를 조사한 결과, 3억원으로 살수 있는 서울 아파트 평균 면적은 95,67㎡(28.94평)으로 나타났다. 올 초 3억원으로 100.23㎡(30.32평)를 살 수 있었지만 6개월 만에 4.56㎡(1.38평) 줄어든 수치다. 올해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노원구가 107.04㎡(32.38평)에서 92.73㎡(28.05평)으로 14.31㎡(4.33평)가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어 종로구(12.17㎡), 성북구(9.02㎡), 금천구(7.77㎡), 구로구(6.81㎡), 관악구(6.45㎡), 영등포구(5.75㎡) 순으로 면적이 감소했다. 서울 3억원대 아파트 중 강남구 아파트가 62.05㎡(18.77평)형으로 가장 좁았다. 서초구(76.86㎡), 용산구(78.28㎡), 송파구(79.34㎡), 광진구(82.71㎡) 등도 같은 가격 대비 면적이 적은 편이었다. 반면 금천구는 107.84㎡(32.62평)로 가장 넓었다. 중랑구(107.34㎡), 은평구(105.32㎡), 강북구(104.93㎡)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6억원 초과 고가주택은 0.07㎡ 줄어드는 등 미미한 변화만을 보였다. 양천구가 6억원 초과 아파트 중에서는 평균 127.70㎡(38.63평)로 가장 작았다. 같은 돈으로 도봉구에서는 162.88㎡(49.27평) 아파트를 살 수 있다.
2008.08.20 I 박성호 기자
(버블세븐 집값)①강남 "불패신화 끝나간다"
  • (버블세븐 집값)①강남 "불패신화 끝나간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참여정부 시기 부동산 시장은 `버블세븐`이란 말로 집약된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버블이라고 얘기할 만큼 집값이 과도하게 올랐다. 실제 버블세븐 지역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2~4배 정도 집값이 뛰었다. 이들 지역은 교통 교육 서비스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데다 투기세력이 가세하면서 폭등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버블세븐 지역은 최근들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오른만큼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규제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대세 반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버블세븐 집값의 현주소를 짚어본다.[편집자]자영업자인 김모씨는 보름 전 보유 중인 서울 강남 개포동 주공3단지 42㎡(13평형)를 8억3000만원에 내놨다. 불과 한달 전 시세인 8억5000만원보다 2000만원이나 낮춘 것이다. 이 아파트는 1년 전에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만에 1억원이상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김씨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재건축 규제가 풀릴 것으로 믿고 기다려왔지만 여의치 않자 팔기로 했다.버블세븐의 상징지역인 강남구는 매물이 쌓여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재건축 예정단지들이다. 여기에 물량 부담도 더해지고 있다. 잠실 새 아파트가 대규모 입주하면서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압구정동, 도곡동, 대치동 일반아파트까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집값 2년 前으로 회귀 강남구 집값은 1998년 말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오름세를 나타냈고, 2006년말 최고점을 기록했다. 강남구의 3.3㎡당 매매가 추이는 이같은 흐름을 잘 보여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가격은 2006년 5월 버블세븐 발표 당시 3096만원이었다. 이후 2007년 1월 사상 최고가인 3549만원을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해 이달 첫째주 강남구의 3.3㎡당 가격은 3446만원으로 2006년 11월 셋째주에 기록한 3457만원과 비슷하다. 올 들어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월 3513만원 ▲3월 3509만원 ▲6월 3484만원 ▲8월 3445만원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정부 규제에 직격탄 맞은 재건축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매물이 늘어나면서 약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집중 규제를 받고 있는 재건축 단지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11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던 은마아파트 112㎡(34평형)는 이달 초 1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10억원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던 이 아파트 102㎡(30평)는 현재 9억2000만원에도 사는 사람이 없어 하루가 다르게 호가가 떨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다시 회수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재건축 단지의 약세는 일반 아파트 가격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대치동의 A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8㎡(44평)의 경우 집값이 강세였던 2006년말 28억원에 매매됐지만 최근에는 21억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부동산 침체에도 가격이 요지부동이었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최근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현대 115.5㎡(35평) 급매물은 최근 13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고점 가격은 16억원, 최근 호가는 15억~15억50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싸게 팔린 것이다. 타워팰리스 188㎡(56평)도 최근 26억원에 매물을 내놨다가 21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2006년 12월말에 최고 28억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이들 아파트 가격이 약세로 돌아선 데는 재건축 아파트 약세 속에 잠실지역 새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곡동 B중개업소 관계자는 "워낙 매수세가 없는 상황에서 잠실 새 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면서 강남 아파트 값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도 부담이다. 시중은행들이 고시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5%에 육박했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대출을 받아 강남 아파트를 매입한 수요자들이 의외로 많다"며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자 부담을 못 견딘 매물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구 불패신화 끝났나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가을 이후 강남구 부동산 거래가 살아나기는 하겠지만 가격 상승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이라며 "오른다해도 2006년 하반기 최고점 가격 회복을 시도하는 움직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부동산 정책 변수라는 호재가 있기는 하지만 획기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라고 덧붙였다.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도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강남구의 대형 주상복합과 재건축 아파트는 악재가 몰리면서 빛이 바랬다"며 "높은 가격, 세금부담 등으로 매수세가 실종됐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 완화책이 거론되지만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2006년 5월 버블세븐 발표 당시 3096만원을 기록한 이후 2007년 1월 3549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가격이 하락하면서 현재는 3445만원으로 2년 전 시세로 돌아선 상태다.    
2008.08.19 I 김자영 기자
  •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정부대책 `주목`
  • [이데일리 윤도진 박성호기자] 청와대가 추석 전에 재건축 규제와 주택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부동산시장은 아직 큰 변화 없이 잠잠한 모습이다 재건축을 포함한 규제 완화 방침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줄곧 거론된 이야기인데다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은 까닭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경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강남구 개포주공 등 재건축 단지들은 정부 대책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개포주공 A공인 대표는 "그동안 매수 의사를 밝힌 고객들 위주로 전화를 돌려봤지만 계약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라며 "매수 대기자들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될 경우 물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의 한 중개업소 대표도 "집주인들이 규제완화의 내용과 영향 등을 묻는 전화만 있을 뿐 실제 사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매수자들은 정부의 대책 수위를 봐가며 매수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대책이 시장의 기대치를 맞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인근의 H 공인 관계자는 "조합원 지위양도나 소형평형의무비율은 이미 알려진 것으로, 정부가 층고제한, 용적률 완화 등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반면 대책 수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 D공인 관계자는 "용적률이나 층고, 최소한 대출 규제 완화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경우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의 이번 대책 발표 수위가 재건축 시장의 가격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조만간 발표될 정부 대책의 수위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를 완화하는 것은 매물을 늘리는 효과만 가져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차장은 “정부가 용적률이나 층고 제한, 안전진단 완화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만 밝히더라도 시장은 요동칠 것”이라며 "규제 완화에 앞서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방안부터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8.18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재건축·분양권전매 완화 추석前 발표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8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줄줄 새는 건보료 또 올려야 하나 -재건축·분양권전매 완화 추석前 발표 -주택대출 고정금리 9.5% 육박 -포털로 인한 피해도 언론중재위 제소 가능 -인간한계 뛰어넘은 올림픽超人 -통화옵션 피해 1조3천억 돌파 ▲트렌드 -`저유가·강달러`가 뉴욕증시 좌우한다 -원화값 추락 -주식형펀드 9개월새 38조 평가損 -해외유학·연수비 7년만에 감소 -MS, 中서 반독점 조사받아 ▲종합 -무풍 태안서 해상풍력!..고정관념을 깨다 -MB의 뉴스타트 목표는 `Great Korea` -30여개 공공기관 통폐합 -세계 패권국 부활..발톱 드러낸 러시아의 야망 -中, 위안화 역외거래시장 곧 개설 -美, 러시아 WTO 가입 막고 소치동계올림픽 보이콧 검토 -세계미래회의 전망 "10년안에 물전쟁 일어날수도" ▲국제 -`反신용경색`에 휘발린 두바이 -日 해외법인 배당소득 비과세 추진 -중국, 고유가에 대형차 세금 2배로 -오바마, 선거자금 매케인의 3배 -리먼브라더스 400억弗 부동산 판다 ▲금융·재테크 -은행 고금리예금에 돈 몰린다 -현금서비스 싸게 이용하세요 -론스타 국내 투자자산 속속 처분 ▲기업과 증권 -대우조선 인수 국민연금에 달렸다 -에쿠스보다 더 큰차 내년 2월 출시 -外産 유명휴대폰 몰려온다 -이통사 "원링스팸을 막아라" -범현대家 모처럼 한자리에 ▲유통 -美쇠고기 4만3천명분 시중 유통 -올 추석 차례상 비용 18만원 ▲기업과 증권 -대표 펀드매니저, 당분간 박스권場..급락은 없을듯 -인도증시 한달만에 17% 급등 -물펀드 한달수익률 6%대 회복 -건설주에 외국인 매수 몰린다 -상승종목 매일 바뀌는 `순환매` 언제까지 -차익+배당 `두마리 토끼` 동시에 -3분기 연속 실적좋아질 코스닥 종목은 -유가내려도 태양광주 `반짝` ▲사회 -올 지지부진 夏鬪 왜 -정연주씨 배임공방 가열 ◇서울경제 ▲1면 -세계 3대 경제축 동반침체..글로벌자금 달러로 역류 -건설경기 대책 추석전 나온다 -장미란·볼트·펠프스..연휴 달군 `신기록 행진` ▲종합 -"정부 자원외교 한계 노출 조급한 성과주의도 한몫" -은행, 출자전환·M&A중개등 나서 -키코등 파생상품 손실액 상장사 1조4000억원 육박 -R&D기관 30여곳 통폐합될듯 -주공·토공 통합추진위 10월 출범 -유학·연수비 지출 환란이후 최대폭 감소 ▲해설 -`공짜파일`에 음반·영화시장 枯死위기 ▲기획 -`사업·인간·사회가치` 3박자 갖춰야 선진기업 -"한미FTA 美 비준 가능성 낮아..외교전 절실" -"고객 마음 잡아라" 하이브리드형 봇물 ▲정치 -한나라-민주 `대화창구` 문닫았다 -`포털도 언론` 신문법 개정 추진 -`KBS 감사 보고서` 공방 가열 ▲금융 -은행 예금금리 `얌체 인상` -고정형 주택대출금리 9.5% 육박 ▲국제 -유럽대표 `조세피난처` 리히텐슈타인도 고객정보 공개 -日, 기업 해외서 번돈 비과세 추진 -두바이선 `反신용경색` 발생 -러, 그루지야 평화협정안 최종 서명 ▲산업 -현대차그룹 새 미래비전 내놓는다 -STX그룹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이통사 `울상` 중소음악업체 `방긋` -KT·LG파워콤도 영업정지 가능성 -KT "2012년까지 IPTV 2조 투자" ▲증권 -하반기 기업 실적악화 우려 고조 -증권선물거래소 IPO 재추진 -주식형펀드 평가손실 38조 넘어 -일부 목표주가 상향 종목 `관심` -사업내용 뻥튀기 `조심` -코스닥기업 횡령·배임 급증 -반등모멘텀 실종..박스권 장세 지속 예상 ▲사회 -택배 차주 화물연대 가입 늘어난다 -서울 25개구 의원 의정비, 기준액 1600만원 초과 ▲부동산 -서울시 버스터미널 개발사업 지지부진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규모 놓고 갈등 ◇한국경제 ▲1면 -`탄소 제로 혁명`이 시작됐다 -美·日·EU 경기침체..수출비상 -2차 공기업 개혁안 25일 발표 ▲종합 -우주복 옷감으로 `카멜레온` 유아복 -법정에서 본 경제 현주소.."벌금 깎아달라" 정식재판 청구 늘어 -유학·연수비 7년만에 줄었다 -"인터넷포털도 언론"..당정, 책임 뒤따라야 -PER 주요국중 최저..증시 저평가 -日, 기업 해외이익 비과세 -국회 80일째 개점휴업..법안발의 벌써 250여건 -추석전 부동산 대책 나온다 ▲국제 -홍콩 경제도 `마이너스 성장` -`눈높이 낮춘` 월가 실직자들 -위안화 장외거래시장 생긴다 -오바마 선거자금 `매케인의 3배` -러시아-그루지야 `휴전 아닌 휴전` -월가, 러시아 `투자 경계령` -떨고있는 우크라이나..러 `제2 타깃`되나 ▲사회 -대학들 `제2캠퍼슼 급브레이크 -공기업 제출서류 절반 줄인다 -서울시 구의원 올해 의정비 5287만원 -대법 "이혼합의후 간통은 무죄" ▲기획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반도체·건설 신화의 원동력은 결단의 리더십" ▲산업 -TV가격 10년만에 올랐다 -LS전선 경영 `투톱 COO` 체제로 -정유사, 이윤은 커녕..역마진 `비상` -한국합섬·HK 이번엔 매각되나 -STX그룹 사상최대 실적..아커야즈 지분도 과반 확보 ▲IT·미디어 -한메일 `흔들`..이메일시장 지각변동? -내비게이션 `이제는 3D지도 경쟁` -LG휴대폰 연 1억대 돌파할듯 -온라인 게임업체 `엇갈린 실적` ▲부동산 -성산~용산 `新철도 라인`이 뜬다 -은평뉴타운 장기전세 내일 청약 -주공+토공 `통합공사` 2010년초 탄생할듯 -구로구 일대 `봄날은 갔나?` -非강남권 6억넘는 고가 아파트 급증 ▲증권 -코스피 1600 탈환 힘받는다 -中, 증시자금 공급 늘린다 -올 파생상품 손실 64社 1조3천억 넘어 -코스닥社 홈피 믿었다간 `큰코` -태양광 등신재생에너지株 주목 -평가株 선정 `스타펀드` 관심둘 만 -홍콩 기업공개 시장 `개점 휴업`
2008.08.17 I 박옥희 기자
  • 강남 재건축 실거래가↓..잠실주공5 10억원 아래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 재건축 추진 아파트의 실거래가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각종 규제로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14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7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는 1건이 거래된 가운데 13층이 9억7000만원에 실거래가가 신고됐다. 작년 7월 동일평형 11층이 10억7000만원에 신고된 것으로 감안하면 1년 만에 1억원이 떨어진 것이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용 77㎡도 2년 만에 1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7월 신고된 이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총 4건으로 이 중 5층이 9억9000만원에 신고됐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층이 11억9000만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2억원이 하락한 것이다.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가 9억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 2006년 8월 이후 9억8000만원(8층)에 거래된 이후 약 2년 만의 일이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차 전용 40㎡ 4층도 7월 4억6800만원에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달 4억9000만~5억원 보다 최대 3200만원이 떨어진 것이다. 강북권 아파트 실거래가도 약세로 돌아섰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건영3차 85㎡가 5억6000만원(6층)에 신고돼 지난달 신고가격 5억8700만~6억2000만원보다 2700만~6000만원이 하락했다.도봉구 현대아이파크 북한산 85㎡의 경우도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같은층 기준으로 지난달보다 1950만원이 떨어진 5억1000만원에 신고됐다.한편 7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8804건으로 지난달 4만2971건보다 10%가량 감소했다.
2008.08.14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7주째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약세는 일반 아파트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수세는 더 위축될 것으로 보여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첫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를 기록했다. 지난 6월말 이후 7주째 하락세다. 신도시도 -0.03%의 하락률로 12주 연속(5월23일 이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다만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5% 떨어졌다. 낙폭은 줄었지만 하락세는 이어졌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가격이 급등한 강북 지역도 약세다. 전세가격은 서울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0.03% 상승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동(-0.18%), 송파(-0.12%), 강남(-0.12%), 서초(-0.02%) , 양천(-0.01%)이 떨어졌다.강동구 명일동 삼익가든 1·2차는 매물이 많은 반면 매수세는 전혀 없어 거래가 끊겼다. 고덕주공 9단지도 6월부터 거래가 뜸해지더니 7월에는 가격을 대폭 낮춘 급매물만 거래, 시세가 내려갔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현대1차,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 선경 등도 거래부진으로 하락했다. 서대문(0.10%), 금천(0.09%), 중(0.09%), 중랑(0.08%), 도봉(0.06%) 등은 소폭 상승했다.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미미했다. 신도시는 일산(-0.10%), 분당(-0.05%), 평촌(-0.02%)이 떨어졌다. 일산은 후곡마을 일대 중대형이 1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분당은 66㎡이하 소형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세다. 다만 산본(0.09%), 중동(0.01%)은 소폭 올랐다. 수도권은 동두천(0.27%), 안산(0.09%), 인천(0.07%), 남양주(0.03%), 의정부(0.03%) 정도가 올랐을 뿐 상승 지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지역은 의왕(-0.14%), 용인(-0.07%), 이천(-0.06%), 안양(-0.05%), 수원(-0.03%), 성남(-0.02%), 화성(-0.01%), 하남(-0.01%)등으로 많았다. ◇전세시장 뉴타운 사업 진행과 함께 강북 일부 지역 전셋값은 소폭 상승했다. 서대문(0.14%), 성동(0.04%), 강북(0.03%), 중랑(0.03%), 동작(0.02%) 등이 올랐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 아파트 소형은 아현뉴타운 등지의 이주 수요로 전셋값이 올랐다. 동대문구도 전농동, 답십리동, 장안동 등지 소형 아파트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주변 빌라, 연립 등의 매물도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송파(-0.05%), 강동(-0.03%), 강서(-0.02%), 서초(-0.01%), 강남(-0.01%)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하반기에 새 아파트 입주량이 2만가구가 넘어 당분간 전셋값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는 산본(0.08%)만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동두천(0.39%)의 상승률이 높았다. 인천(0.10%), 김포(0.09%), 파주(0.09%), 광명(0.06%), 구리(0.06%), 부천(0.05%), 안산(0.05%)도 상승했다. 반면 화성(-0.09%), 이천(-0.06%), 과천(-0.05%), 성남(-0.04%), 평택(-0.03%) 등은 하락했다.
2008.08.10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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