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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7건

  • (부동산캘린더)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올해 마지막 강남권 대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가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둘째주(13~17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7573가구가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신동아건설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신동아파밀리에`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5층 5개동 규모로 81~150㎡ 199가구가 구성된다. 이중 56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1월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15일 서울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2층 28개동 2444가구(86~268㎡)의 대단지로 이중 4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2635만~3295만원선이다. 16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광명 소하택지지구에서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2665가구(57~86㎡)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39㎡가 보증금 190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8000원이며, 전용면적 59㎡는 보증금 4940만원에 월 임대료 29만7000원이다. 같은 날 두산건설(011160)은 인천 남구 용현-학익 `두산위브 에이스시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23~177㎡ 총432가구로 구성된다. ◇10월 둘째주 ▲13일(월) 경기도 광교 A21블록 울트라참누리 수도권 1순위 청약접수(~10/14) 1588-6737 서울시 은평1,2지구 및 재건축 시프트(장기전세주택) 당첨자 계약(~10/17) 02-120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대광미소채 당첨자 계약(~10/15) 033-748-0234 ▲14일(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신동아파밀리에 청약접수(~10/16) 02-3295-4100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힐스테이트2차 타운하우스 청약(~10/16) 031-889-2266 김포시 마송택지지구 A-2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10/17) 1588-9082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센트레빌3차 당첨자 계약(~10/16) 1577-7966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16) 1588-9082 ▲15일(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청약접수(~10/17) 02-765-3308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동 두산위브 청약접수(~10/17) 02-510-3111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서울숲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02-466-6669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택지지구 자연& 당첨자 발표 1588-7804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옥동택지지구 휴먼시아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1588-9082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SK뷰 당첨자 계약(~10/17) 02-2051-7711 경상남도 마산시 교원동 무학자이 당첨자 계약(~10/17) 055-246-1411 ▲16일(목) 광명시 소하택지지구 A-1,2,3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10/21) 1588-9082 인천 남구 용현‧학익4블록 두산위브 에이스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032-868-7800 경기도 부천시 범박택지지구 B-1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1588-9082 파주시 파주신도시 18-1블록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공재건축아파트 임대주택 당첨자 발표 1588-9082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22블록 서해그랑블 당첨자 발표 032-507-5050 ▲17일(금)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센트레빌4차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77-7966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트라이엄프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613-8989 하남시 풍산동 그레이스리버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796-0612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C-3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 당첨자 발표 1588-9082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24블록 힐데스하임 당첨자 발표 1566-8600 자료 : 부동산써브(HTTP://WWW.serve.CO.kr)▶ 관련기사 ◀☞삼성물산, 3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듯..`매수`-NH☞`래미안퍼스티지` 3.3㎡당 2635만~3295만원☞(부동산Brief)대형사 외화표시회사채 속속 발행
2008.10.12 I 김자영 기자
  • 상가, 테라스 전성시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서울 도심권에 재건축 주상복합이나 뉴타운,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상가들이 잇달아 테라스 방식을 도입 후 분양에 나서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테라스 상가들은 서비스 공간으로 3~6m 정도의 전면을 제공함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위해 상가 전면에 광장 등을 조성하여 투자자 뿐만아니라 상가 임차인에게도 선호되고 있다는 것이다. ◇ 테라스상가 투자시 주의점 테라스상가의 경우 최근에 공급이 늘었다고는 하나 희소성으로 인해 분양가격은 대개 일반 상가보다 높다고 보면 된다. 우선 테라스 상가를 분양 받을 경우 테라스 공간 면적분이 분양가에 포함이 되는지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 계약 당시에는 테라스면적이 분양가에 포함이 안 된다고 하였다가 실제로는 분양가에 포함이 되어 법적분쟁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발길을 모으는 테라스형 상가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투자가치도 높아 해당 지역의 명소로서의 값어치를 할 것임에 틀림없지만 상가는 입지에 따라서 미래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투자전에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 ◇ 향후 전망 '테라스' 상가는 실내 공간을 옥외로 연장하여 점포 공간의 활용도를 높힐수 있으며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소비력이 높은 젊은 층들이 특히 선호한다. 상가시장이 경기 불황기임에도 테라스 상가는 서비스 영업공간을 제공함으로 상가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임차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타인에게 제약받기를 싫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테라스 바깥에 있는 차별성을 심어 준다는 점에서 테라스 상가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상가114 정태성 팀장은 "테라스 상가는 이미 강남 신사동, 분당의 정자동 등에서 각광을 받은 최신 상가 트렌드"라며 "다만, 서울, 수원 등 지자체에서 관리강화에 움직임이 있는 만큼 관령법령에 접촉을 받지 않는 지 등을 검토 한 후 투자에 임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잘나가던 테라스형 상가 “빨간불”
2008.10.06 I 강동완 기자
  • (주간부동산)매수세 `실종`..버블세븐 집값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미국발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 악화로 주택  매수세가 사라졌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1%로, 수도권 전역이 동반 하락했다. 특히 강남·양천·분당·평촌·용인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도 서울이 -0.07%, 수도권은 -0.03%의 하락률을 보였다. 전세시장 역시 가을 이사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은 전셋값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는 0.05% 떨어지고 수도권은 0.04% 올랐다. ◇매매시장 서울에선 강남(-0.09%), 양천(-0.09%), 강동(-0.07%), 마포(-0.05%), 노원(-0.04%), 송파(-0.03%), 강서(-0.03%), 광진(-0.02%) 등이 하락했다. 강남권, 목동 신시가지 등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4단지는 추석 이후 급매물이 나오며 66㎡대 소형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노원·마포 등 강북 지역도 3주째 하락했다. 마포에선 공덕동 래미안 공덕 4차 104㎡~105㎡형이, 노원에서는 상계동 벽산 소형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서대문(0.07%), 은평(0.06%), 구로(0.03%), 도봉(0.03%), 강북(0.02%), 중랑(0.02%) 등이 소폭 올랐다. 서대문구 천연동 천연뜨란채는 매물이 없지만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하고 매수세가 꾸준해 상승세를 보였다. 은평구에서는 지역 내에서 저렴한 갈현동, 신사동 등지 중소형이 평균 500만원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5%), 평촌(-0.02%), 일산(-0.01%)이 하락한 반면 산본(0.04%)은 소폭 상승했다. 분당의 경우 매물은 많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0.07%), 오산(-0.06%), 고양(-0.04%), 안양(-0.02%), 수원(-0.02%), 과천(-0.02%), 파주(-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연천(0.09%), 포천(0.08%), 가평(0.06%), 양주(0.06%), 의정부(0.04%), 인천(0.03%) 등은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에서는 전셋값 약세 지역이 많았다. 성동(-0.11%), 광진(-0.06%), 강동(-0.05%), 송파(-0.03%), 강남(-0.02%), 영등포(-0.01%), 서초(-0.01%) 등이 하락했다. 잠실지역 입주 영향이 확산되며 송파구와 인접한 강남권을 비롯, 성동·광진 등 강북지역까지도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 성수동2가 현대아이파크 중대형은 1000만~2000만원 가량, 광진구 자양동 현대강변1차 109㎡형은 1500만원 가량 값을 낮췄다. 반면 강서(0.12%), 마포(0.06%), 노원(0.03%), 중랑(0.03%), 성북(0.02%)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구의 경우 방화동 도시개발5·12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발산지구와 우장산 아이파크, e-편한세상 단지 등의 입주가 마무리돼 전세 매물이 줄어든 탓이다. 노원구는 가격이 저렴한 대단지 소형주택 전세수요가 다시 몰리는 모습이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6%), 일산(-0.05%)이 주도해 전셋값이 6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산본(0.04%)은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인천(0.14%), 김포(0.07%), 연천(0.05%), 고양(0.04%), 부천(0.04%), 수원(0.04%) 등이 올랐다. 반면 화성(-0.08%), 오산(-0.01%), 남양주(-0.01%) 는 하락했다.
2008.10.05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달러 가뭄 은행권 본격 강타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다음은 10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달러가뭄 키운 외환정책 -中企에 8조3천억 자금지원 -美 구제금융법안 상원서 먼저 표결 ▲트렌드 -금융위기·환율쇼크..대기업 "내년계획 엄두도 못내" -美 집값하락 브레이크가 없다 ▲종합 -한국경제 거품 꺼지는 3가지 징후 -세계 은행들 유동성 확보 총력 ▲경제종합 -원貨 구하기도 별따기···실물경제 위축 -노인인구 500만명 돌파 -회생가능 中企만 살리고 나머지는 청산 절차로 ▲국제 -美은행 BOA·씨티·JP모건 `빅3시대` -세계 부자들 `金 싹쓸이` ▲금융·재테크 -대형저축銀, 지방사 잇단 M&A -달러가뭄 은행들 외화자산도 매각 ▲기업과 증권 -휴대폰 20%↓·車15%↓···얼어붙은 내수 -미니노트북 없어서 못판다 -리먼파산에 ELW투자자 피해 -같은 中펀드가 수익 30%P 격차 ▲부동산 -한국판 롯폰기힐스 건립될까 -부동산시장 장기침체로 가나 ◇서울경제 ▲1면 -`달러 가뭄` 은행권 본격 강타 -"부결쇼크, 확산 막자" 각국 동시다발 대책 ▲종합 -"한국 내년 성장률 3%대로 추락" -"소비자물가 상승률 2개월째 둔화" ▲미국發 금융불안 -외화 구하기 `별따기`···"경제에 재앙 될수도" -스와프·현물환시장 적극 개입.."금융시스템 위기까진 안갈것" -"뱅크런 사태 올라···"전전긍긍 ▲中企에 8조3000억 공급 -`회생가능 여부` 잣대로 선별지원 ▲금융-MMF 자금썰물···채권수급 `흔들` ▲국제 -亞 금융당국들 "돈을 돌게 하라" -"리먼 파산, 최선의 선택이었나" 비판론 고개 ▲산업 -기아차 내수 점유율 30%벽 넘었다 -현대차 노조파업으로 수출실적 `뚝` -통신업계 `KT-KTF 납품비리 수사` 후폭풍..투자·마케팅 위축···시장급랭 우려 -내년 창업지원 예산 크게 늘린다 -세계 와인 전문가들이 몰려온다 ▲증권 -`증시 기관차` 투신권 `돈줄` 말랐다 -실적개선 지속 손보株 "돋보이네" ▲부동산 -올 분양 수도권 공공택지 절반 이상 미분양..주택공급 확대 차질 가능성 -강남 평균 집값 이제 10억 이하? -광교 신도시..첫 분양 임박···주변 집값은 아직 `잠잠` ◇한국경제 ▲1면 -증시 통한 자금조달 사상최악 -中企에 4조3000억원 신규 공급 ▲종합 -美구제금융 수정안 상원부터 처리, 예금보호 한도 상향·감세로 `돌파` -증시 기업자금 조달 기능 미비, 우량기업도 기업공개·회사채 발행 미뤄 -美 20대도시 집값 사상최대 하락 -글로벌 침체에 수출전선 `난기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방안, 무차별 대출 대신 `될만한 곳`만 지원 ▲국제 -"뱅크런을 막아라"···각국 `초비상` ▲산업 -정몽원 회장 `한라그룹 복원 프로젝트` -기아차, 국내시장 `마의 30%벽` 넘다 ▲부동산 -버블세븐지역 심리적 가격 지지선 붕괴 -이달 아파트 3만458가구 나온다 -집값 폭락 가능성 낮아..내년 하반기 이후 회복세 -고덕·둔촌 등 재건축 40층까지 허용 ▲금융 -하나銀 3분기 `나홀로` 경영확대 ▲증권 -요즘 코스피는 `다우의 선행지표` -키코 손실株 일제히 반등
2008.10.01 I 박상희 기자
  • [심층 분석] 학원 1번지는 대치1동, 최고의 먹자골목은 종로
  • [조선일보 제공] &nbsp;<!--DCM_BODY-->통계청, 2007년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 부산 국제중·과학영재고 영향 김해시 내외동이 학원 2위 부동산중개업 1위는 역삼1동 병원 가장 많은 곳은 신사동 분식점·숙박업은 줄고 학원·여행업체는 늘어나 &nbsp;작년 말 기준으로 전국 3554개 읍·면·동 중에서 학원은 서울 대치1동이, 음식점은 서울 종로에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학원과 여행업 관련 사업체는 증가한 반면 분식점이나 숙박업은 감소했다. &nbsp;통계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종업원 1명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17일부터 4월9일까지 24일간 현장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nbsp;◆ 종로에 음식점 1114곳 몰려있어 &nbsp;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은 서울 종로1~4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는 1114개의 일반 음식점이 몰려 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역삼1동이 1060개로 2위에 올랐다. &nbsp;울산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남구 삼산동(909개)과 경남 거제시의 신흥 상권으로 떠오른 신현읍(759개)이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nbsp;'학원 1번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1동이 201개로 1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치동을 위협하는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경남 김해시 내외동은 195개 학원을 보유해 대치동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nbsp;인구 9만명이 살고 있는 내외동 택지지구는 부산의 배후 주거지로 국제중학교와 과학영재학교 등 부산에 있는 특별고 입시 열풍이 불면서 학원이 크게 늘어났다. 이어 대구 수성구 범어4동(174개), 경기 고양시 일산3동(164개), 대구 수성구 고산1동(159개) 순으로 학원이 많았다. &nbsp;부동산중개업소(자문업 포함)는 서울 강남구 역삼 1동이 340개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이 229개로 2위에 올랐지만 3~5위까지 서울 서초(서초3동)·송파(잠실본동)·강남(논현1동)지역이 싹쓸이했다. &nbsp;부동산뱅크 김용진 이사는 "강남은 기존 업체가 많은 데다 작년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업체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nbsp;◆ 병원 최대 밀집지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nbsp;PC 방은 고시촌 주변에 많이 몰려 있었다. 서울 관악구 신림9동은 작년보다 10개 줄어들긴 했지만 70개의 PC방을 보유해 올해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공무원 시험 관련 학원이 많이 몰려 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도 53개의 PC방이 몰려 있어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nbsp;서울 강남구 신사동에는 235개의 병·의원이 위치해 작년 병·의원 1위였던 역삼 1동을 2위로 밀어냈다. 신사동은 작년 한해 30개의 병·의원이 새로 문을 열었다. &nbsp;호텔·모텔·콘도 등 관광숙박업은 비수도권 지역이 상위권을 싹쓸이한 가운데 순위도 바뀌었다. 2006년에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312곳)이 1위였지만 작년에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이 365곳으로 새롭게 1위가 됐다. &nbsp;충남 보령시 대천5동은 2006년 280곳으로 3위에 올랐다가 작년 조사에서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nbsp;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박사는 "특정 지역에 특정 업종이 몰리는 건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정 업종이 많다는 건 창업의 절대조건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nbsp;◆ 서민형 창업 줄고 여행사 늘어 &nbsp;내수 부진 탓에 창업형 아이템으로 꼽히는 숙박·음식점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정·룸살롱·나이트클럽 등이 포함된 주점업과 만두·라면·김밥 전문점 등 서민형 음식점인 기타 음식점업은 각각 2.2% 감소했다. &nbsp;반면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여행사 등 여행사업은 5.9% 증가했고, 맞벌이 부부 증가로 놀이방 등 보육시설업은 11.3% 늘어났다. 특히 교육서비스업 분야에서 외국어학원과 입시학원·보습학원과 같은 일반 교과학원이 높은 증가세를 보여 사교육 열풍을 반영했다. &nbsp;외국어학원은(1만2829개) 전년에 비해 24.6% 증가했고, 일반 교과학원(3만6840개)은 8.1% 늘어났다. &nbsp;한편 작년 전국의 총사업체 수는 326만 2781개로 전년보다 1.1% 늘면서 1999년 이후 9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율은 2003년(1.8%) 이후 처음으로 1%대로 올라섰다. &nbsp;특히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 수는 119만3114개로 전체 사업체의 36.6%를 차지했다. 숙박 및 음식업종 중에서는 3개 중에 2개 꼴로 여성이 대표를 맡고 있다.
  • (주간부동산)`대책 약발 없네`..집값 하락세 여전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양도세 고가주택 상향 등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nbsp;대출규제로 자금 동원이 여전히&nbsp;어려운 상태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nbsp;커지면서 수요자들이&nbsp;매수 시기를 잡지&nbsp;못하고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nbsp;&nbsp;&nbsp;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6% 떨어졌다 특히 강남, 목동, 분당 등 버블세븐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이들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은&nbsp;평균 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9% 떨어졌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재건축 시장도 하락세가 계속됐다.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하락폭은 0.14%로 지난주보다 0.05%p 더 떨어졌다. 지난 8·21대책 이후 이번주까지 0.62%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0.03% 떨어졌다. 반면 수도권은 0.04% 오르고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매매시장 서울은 지난주보다 하락한 지역들이 늘었다. 강동(-0.17%), 양천(-0.16%), 강남(-0.13%), 노원(-0.10%), 송파(-0.09%), 강서(-0.08%), 성동(-0.06%), 성북(-0.05%) 등이 하락했다. 가장 크게 하락한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143㎡는 8억5000만~9억원선이다. 지난주보다 3000만원 하락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2단지 89㎡ 역시 6억5000만원으로 3000만원 가격을 조정해 나와있다. 거래는 전혀 없다. 금천(0.07%), 관악(0.06%), 서대문(0.05%), 강북(0.03%), 동작(0.02%), 중랑(0.01%), 용산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은지 22년 된 금천구 시흥동 성지아파트는 시흥뉴타운 개발호재로 1500만원 가량 올랐다. 매매가는 76㎡가 2억5000만원 가량이다. 신도시는 분당(-0.15%), 일산(-0.10%), 평촌(-0.09%) 등의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커졌다. 특히 분당은 최근 소형을 찾는 수요가 줄면서 소형아파트 가격 하락폭도 크다. 정자동 한솔주공 53㎡는 지난주보다 500만원 하락한 2억2000만~2억3000만원선이다. 수도권은 화성(-0.11%), 용인(-0.05%), 성남(-0.02%), 수원(-0.01%) 등이 하락했고 과천은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안성(0.06%), 인천(0.05%), 평택(0.04%), 김포(0.03%), 의정부(0.02%), 파주(0.01%), 안산(0.01%), 고양(0.01%) 등은 미미하게나마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동구와 송파구가 신규단지의 입주로 하락세를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다소 하락폭이 감소해 0.22% 하락을 기록했다. 강동(-0.23%), 광진(-0.11%), 성북(-0.11%), 성동(-0.06%), 강남(-0.02%), 은평(-0.01%) 등도 전세가격이 내려갔다. 노원(0.11%), 강서(0.07%), 마포(0.05%), 동작(0.02%), 도봉(0.01%) 등은 올랐다. 노원구 하계동 시영6단지 장미아파트 59㎡ 전셋값은 800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4%), 평촌(0.01%), 산본(0.01%)의 전셋값이 소형 전세매물 위주로 올랐다. 일산 후곡 주공11단지 85㎡ 전세가는 지난주 대비 500만원 오르면서 1억원선에 매물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분당(-0.03%)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에서는 고양(0.16%), 안산(0.13%), 인천(0.10%), 화성(0.08%), 파주(0.06%), 의정부0.06%) , 안성(0.05%), 수원(0.05%) 등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남양주(-0.06%), 용인(-0.04%), 성남(-0.02%), 광명(-0.01%), 부천(-0.01%) 등은 하락했다.
2008.09.28 I 김자영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0.06%↓..올 최대낙폭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올 들어 주간단위로 가장&nbsp;크게 떨어졌다. 추석연휴를 지나며 주택 매매시장도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거래가 살아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수요자들은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간 0.06% 하락해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nbsp;강남권을 중심으로한 재건축 아파트 값도 낙폭이 커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한 주동안 0.09% 떨어지며 이달 들어 하락세가 다시 커지는 추세다. 특히 강남구 재건축이 0.32% 떨어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nbsp;전셋값은 서울이 0.04% 하락했고,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3%, 0.04% 상승했다.&nbsp;◇매매시장 &nbsp;서울에서는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버블 세븐 중 서울에 위치한 4개 지역은 송파(-0.26%), 양천(-0.15%) ,강남(-0.10%), 서초(-0.06%) 순으로 하락했다. &nbsp;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은 매수세가 없고 중대형 거래가 줄어들어 시세가 하락했다.&nbsp;155㎡(47평)형은 3000만원 가량 가격을 낮춘 13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nbsp;재건축 사업 준비중인 신천동 장미아파트는 규제완화 기대감이 퍼지고 있지만 거래시장에서는 급매물이 간혹 거래되며 가격도 약보합세다.&nbsp;강북권에서도 하락세를 보이는 곳이 늘고 있다. 중(-0.16%), 성동(-0.07%), 마포(-0.03%), 노원(-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성동구에선 응봉동 대림1차 135~148㎡형 중대형이 2500만원 가량 떨어졌다.&nbsp;반면 강북(0.09%), 성북(0.05%), 서대문(0.04%), 관악(0.02%), 영등포(0.02%), 중랑(0.02%), 도봉(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비교적 실수요가&nbsp;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다.&nbsp;신도시 중에는 평촌(-0.07%), 분당(-0.05%), 일산(-0.01%) 등이 하락했다. 평촌은 호계동 지역 105㎡(31평)형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분당은 정자동 한솔LG 125㎡형이 5억4000만원으로 1000만원 가격이 내려갔다. &nbsp;수도권은 용인(-0.06%), 안양(-0.03%), 수원(-0.03%), 과천(-0.03%), 화성(-0.02%), 성남(-0.02%), 고양(-0.01%)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오산(0.07%), 안성(0.07%), 인천(0.06%), 동두천(0.04%), 의정부(0.03%), 부천(0.01%) 등은 올랐다.&nbsp;◇전세시장 &nbsp;서울에선 송파구가 다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하락세가 주춤했던 송파구는 이 주 0.42% 하락하며 다시 낙폭을 키웠다. 잠실 지역으로 전세 갈아타기가 진행되면서 서초(-0.11%), 중구(-0.08%), 성동(-0.03%), 마포(-0.01%), 강남(-0.01%)도 내림세를 보였다. &nbsp;반면 강북(0.18%), 구로(0.08%), 양천(0.06%), 성북(0.04%), 노원(0.01%), 동대문(0.01%), 은평(0.01%) 등의 전셋값은 올랐다. 노원구 월계동 그랑빌 82㎡(24평)형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1000만원 올라 1억5000만원선이다. &nbsp;신도시는 중동(0.11%), 산본(0.11%), 일산(0.04%) 등이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소형 위주로 꾸준히 전세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nbsp;수도권은 인천지역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인천(0.16%), 의왕(0.05%), 남양주(0.04%), 오산(0.04%), 시흥(0.03%), 의정부(0.02%), 부천(0.02%), 고양(0.02%)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화성(-0.02%), 용인(-0.02%), 수원(-0.02%) 등은 하락했다.
2008.09.21 I 김자영 기자
  • 서울시 "그린벨트 추가 해제 신중해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오는 19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가 그린벨트 추가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및 소형·임대주택 의무비율 완화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17일 KBS 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서민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좀더 신중하게 검토해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추가로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또 다른 주택단지를 만드는 것은 도시 미관도 고려해야 되고 환경문제도 있다"며 "또 주민들이 많이 반대를 하고 있는 점도 있다"고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공급확대 방침을 밝혔지만, 시 입장에서는 최근 강남구 수서2지구에서 지역 주민과 자치구가 임대주택 건립에 반대한 사례 등을 볼 때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김 국장은 또 재건축 소형주택 의무비율 완화와 관련해서는 "이를 완화하면 저소득자에 대한 공급기회가 축소되는 문제가 있다"며 "중소형주택은 꾸준하게 늘려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용적률 일괄상향 방안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일괄상향을 요청해 온적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일괄적으로 용적률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분적으로 필요한 곳에 용적률을 높여서 중밀도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선을 그었다.
2008.09.17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리먼 악재 세계증시 `추풍낙엽`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9월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 증시 패닉·원화값 폭락- 외화유동성 공급확대 강구- 산업은행 10억弗 채권발행 연기- 월街위기 3가지 전염경로- 종부세 위헌 헌법소원, 헌재 18일 공개변론▲ 종합&nbsp;- 유가·원자재값 우수수- `묻지마 달러매수` 원화값 급락- "위기 끝이 안보인다"투매..국내증시 51조 날라가- 살얼음판 AIG도 침몰 가능성 대두- 월가 이번엔 CDS에 떤다- 美 추가 부양책·금리인하 요구 거세- 리먼 주식에 투자한 ELF 전액 날릴 듯- 글로벌자금 조달금리 하루새 1%P 폭등- 국내 실물경제 단기위축 불가피- 하이닉스·현대건설 굵직한 M&A 지연될 듯- 국내 건설사 미국發 금융 한파에 설상가상&nbsp; ▲ 정치·외교안보&nbsp;- "금융위기설 또 나올라" 긴박한 政·靑- 추경안 처리 혼란 누구 책임인가- "北 주민 김정일상태 깜깜"▲ 국제-&nbsp;美 투자은행 지고 상업은행 뜬다- 국부펀드 "미국엔 투자 안해"- 월가 CEO 희비 쌍곡선- 닌텐도 수익성 골드만삭스 앞서&nbsp;&nbsp; ▲ 금융·재테크&nbsp;-&nbsp;리먼發 금융위기..한국 금융시장 위험요인은-&nbsp;은행 신규 외화대출 중단될 듯- 신용카드 신규진입 완화 검토▲ 기업과 증권&nbsp;- 대기업 CFO "신규투자 당분간 보류"-&nbsp;파업 현대차 신차 출시 연기- 트럭, 수입차가 국산차 바짝 추격- 가을 맞아? 여름상품 불티- 리먼쇼크와 과거 미 급락장 비교해보니- 리먼이 투자한 기업 `초비상`- 연기금 어제 3100억원 샀다.- 대우증권 상장폐지설 `사실무근`&nbsp; ▲ 부동산 - 재개발·재건축 규제 어떻게 풀릴까- 한강변·사대문안 건물 함부로 못 짓는다- 종부세 대상자 10명중 3명 3채 이상 보유- 광교신도시 분양가 진통 심해지네◇ 서울경제신문 ▲ 1면- 미국發 금융쇼크에 시장 `쑥대밭`- 컨틴전시 플랜, 정부 1단계 가동- 亞 증시도 추풍낙엽- S&P "한국 신용등급 부정적 영향 없다"▲ 종합- 韓銀, 돈줄 마를땐 원화유동성 공급- 美 상업銀까지 번지면 외화 유동성위기 확산- 외평채 발행 사실상 중단- "제2,제3 리먼 나오나" 긴장 고조- WTI 배럴당 91弗 선까지 떨어져- 유동성 공급외 `금리인하 카드` 유력- 신용카드사 진입장벽 낮춘다- 수입물가 내림세로- `수도권 규제완화` 법안 국회제출▲ 정치- 초당적 대처 공감대, 정부대책마련 촉구- 한나라 `홍준표 유임` 가닥- 54개 지방공기업 운영실태 감사&nbsp;&nbsp;▲ 금융- 은행권 외화 유동성 확보 `총력`- AIG 유동성위기..국내 보험 가입자 영향은 - 캐피털업체도 `외화차입` 전전긍긍&nbsp;▲ 국제- 월가 `금융산업 재편` 빨라진다- 오바마 지지율 반등 계기 될까- 美 베스트바이, 냅스터 인수한다- 프린스&nbsp;前 씨티 회장, 스톤브릿지 부회장에&nbsp;▲ 산업- 바이어, 주문중단...수출전선 `비상`- "현재로선 회사채 발행 하기가..."- 대우조선 매각가격 예상보다 낮아질듯- `속타는` 현대차- 할인요금제 가입자 안늘어 고민- 온라인게임 `출시 전 수출` 급증&nbsp;▲ 증권- "예상은 했지만"...속절없는 폭락에 한숨만- 리먼·메릴린치 관련주 `하한가 폭탄`- "최악 증시도 16개월 버티면 회복"- 금융주펀드 수익률 `빨간불`- 조선기자재주 "너 마저도"◇ 한국경제신문 ▲ 1면 - 위기, 확산인가 끝인가- 금융시장 `패닉`..환율 51원 폭등- 경기침체 우려..원자재값 급락▲ 종합 - 벼랑 끝에선 AIG- CDS는 `제2 금융위기` 뇌관- 정부 긴급대책회의 잇달아 "필요땐 유동성 공급"- 증시 문열자 시총 51조원 날라가- 원화 `나홀로 약세` 왜?- 시중금리 0.17%P 급락- 美, 기준금리 0.5%P 인하 가능성- 한국物 CDS 가산금리 급등- 월街 투자은행 모델 몰락 위기▲ 정치 - 당정, 가맹점 수수료 인하 고강도 압박- "김정남 후계자 가능성 높다"- 여야 격론 2시간..`홍준표 거취` 결론 못내- 잇단 악재에 靑 "갈 길 바쁜데..."▲ 국제 - 월가 별들의 희비- 美금융위기 대선 영향은- 월가 이번엔 "해고 쓰나미..."- 유가 연말께 90弗 갈수도▲ 산업 - 삼성SDI, 스포츠카용 전지 개발- 하이닉스 8인치 생산 올 스톱- 제네시스 쿠페, 파업 희생양되나- 족쇄 풀린 뉴코아 "공격 앞으로"- 음성 와이브로, 이동통신 대항마?▲ 부동산 - AIG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공사 차질 우려- 리먼 소유 명동 M플라자는 어떻게..- 서울 전역 경관 해치는 건물 못짓는다-강남권 재건축 시가총액 올들어 4조↓▲ 금융 - 금융권 `건설사 살리기` 탄력 받았다-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 찬반논란- `얼렁뚱땅 보험계약` 실태조사&nbsp;▲ 증권- 코스피 1320~1350 지지 기대- 주가반토막..개인들 `망연자실`- 외국인 대표우량株 집중매도- 신저가 종목 249개 홍수- ELS·ELF 손실도 `눈덩이`
2008.09.16 I 온혜선 기자
  • (주간부동산)`기다려보자`..아파트거래 `뚝`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nbsp;아파트 거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대책이 이어지면서 시장에 일단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매도자들은 일부 매물을 회수하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전혀 붙지 않아 거래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01% 떨어졌다. 8월 말께 잠시 반등한 이후로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3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는 지난 주에 이어 0.03%떨어졌으며 수도권은 0.01% 올라 지난 주와 비슷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6% 떨어져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하지만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하락세는 계속됐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더욱 한산했다. 추석연휴 이후로 전셋집 구하기를 미루고 있는 세입자들이 많다. 서울과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고 수도권은 한 주만에 반락해 지난 주 대비 0.03% 떨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에서는 버블세븐 지역의 약세가 이어졌다. 강동(-0.07%), 양천(-0.04), 강남(-0.03%), 송파(-0.03%)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동구는 간간히 급매물이 출시되면서 아파트값 하락세를 이끌었다. 둔촌주공1단지 59㎡는 최근 7억원에 거래가 성사돼 전주 대비 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 101㎡도 3000만원 가량 떨어진 9억원 가량의 급매물이 출시됐다. 반면 은평(0.06%), 동대문(0.02%), 금천(0.02%), 구로(0.02%), 강북(0.01%), 강서(0.01%), 노원(0.01%) ,성북(0.01%) ,종로(0.01%) 등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대형아파트가 하락하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분당(-0.05%), 일산(-0.05%), 산본(-0.02%)이 하락했고 중동은 0.03% 올랐다. 평촌은 하락세가 멈추면서 큰 변동이 없었다. 분당 정자동 성원상떼뷰 105㎡는 6억8000만원 선으로 전주대비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서현동 대우아파트 109㎡도 1000만원 가량 떨어진 5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수도권은 동두천(-0.11%), 과천(-0.08%), 안양(-0.07%) ,용인(-0.05%) ,의왕(-0.03%) ,구리(-0.03%) ,시흥(-0.03%) 등이 떨어졌다. 과천은 `래미안 슈르(주공3단지)` 영향으로 주변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강화도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천 별양동 주공7단지 89㎡는 8억7000만원 정도로 지난주에 비해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전세시장 추석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끊겼지만 강남권 하락세는 계속됐다. 강동구(-0.27%)의 하락폭은 더 커졌다. 송파(-0.05%), 영등포구(-0.05%), 양천(-0.02%), 서초(-0.01%)가 떨어졌고, 성동(0.19%), 도봉(0.08%), 노원(0.04%), 강북(0.04%), 강서(0.03%), 중랑(0.02%), 은평(0.02%), 성북(0.02%), 구로(0.01%) 등은 소폭 올랐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72㎡는 매매가와 더불어 전셋값도 떨어졌다. 1억4000만~1억5000만원으로 전주 대비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명일동 고덕현대 아파트 102㎡도 2억1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도 역시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중대형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졌다. 분당이 0.03%, 일산이 0.02% 하락했다. 정자동 우성아파트 106㎡ 전셋값은 2억1000만~2억2500만원으로 전주 대비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과천(-0.31%)의 하락세가 계속이어지고 있다. 입주물량 여파로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남(-0.13%), 구리(-0.07%), 부천(-0.04%) 등이 떨어지고 안성(0.19%), 인천(0.15%), 양주(0.06%), 김포(0.06%), 광명(0.06%) 등이 올랐다
2008.09.14 I 박성호 기자
재건축 미니아파트 인기는 `수퍼급`
  • 재건축 미니아파트 인기는 `수퍼급`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강남권 재건축 초소형(미니) 아파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재건축 규제중 하나인 소형평형의무비율이 적용되며 생겨난 미니아파트는 분양 당시엔 찬밥 신세였지만 최근들어 재평가를 받고 있다.&nbsp;12일 강남권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nbsp;강남지역 재건축 미니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대비 2배를 웃도는 곳이&nbsp;적지 않다.&nbsp; 재건축 단지별&nbsp;초소형/중대형 아파트 시세변동 비교(자료: 부동산114 및 중개업소)대표적인 곳이 이달 말로 입주 2년차를 맞은 역삼 아이파크 단지의 36㎡(10.9평)짜리 미니 아파트.&nbsp;역삼동 개나리아파트를 재건축한&nbsp;단지로,&nbsp;2004년 1억6700만원에 분양된 36㎡형은 2년뒤&nbsp;입주 때에도 2억원 안팎에 그쳤다. 단지내 중대형 아파트 값이&nbsp;3.3㎡당 3000만~4000만원까지 오르는 걸 쳐다만보고 있었던 셈이다. &nbsp;그러나 이달 현재 36㎡형의 시세는 3억3000만~3억5000만원선. 1억원 넘게 가격이 오르더니 3.3㎡당 가격도 3000만원을 넘어섰다. 작년 초부터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는&nbsp;것과는 반대로 이 미니아파트는&nbsp;꾸준히 올랐다.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중대형이 인기있던 시절에는 사람들이 거들떠도 안보던 소형 아파트가 작년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30만원을 받을 만큼 임대수요가 많아 요즘 같은 때에도 매수 대기명단이 빼곡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미니아파트의 인기는 현재 입주가 한창인 송파구 잠실 재건축 단지 리센츠(2단지), 파크리오(잠실시영)의 33㎡대 아파트로도 옮겨가고 있다.현재 리센츠 39㎡(12평) 시세는 3억~3억4000만원선, 파크리오 52㎡(16평)는 3억5000만~4억원선이다. 분양당시 가격은 리센츠 39㎡ 1억9000만원선, 파크리오 52㎡ 2억5000만원이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잠실지역 재건축이 입주를 마치는 시점에는 2000만~3000만원 가량 다시 시세가 뛸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강남권역의 초소형 아파트는 오피스텔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1~2인가구 세입자들이 매우 선호한다"며&nbsp;"물량은&nbsp;적지만 수익을 기대한 투자성 수요자와 신혼부부 등&nbsp;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가격 상승세가 꽤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09.12 I 김자영 기자
  • (프리즘)MB의 재개발·재건축 짝사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시절 강북 뉴타운 사업을 진행했다. 강북 재개발 사업을 광역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게 뉴타운 사업의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강북지역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거 수준을 끌어올려 강남만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은평뉴타운과 길음, 왕십리 등 3곳을 시범 뉴타운으로 지정해 개발하기 시작했다.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 뉴타운이 돈이 된다는 것을. 시가 뉴타운을 발표할 때마다 낡은 집값과 땅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지난 4월 총선이 `뉴타운 총선`으로 치러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다락같이 오른 땅값은 뉴타운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분양가가 서민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른 데다 쫓겨난 원주민들은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주 철거 여파로 전세시장 불안도 지속되고 있다. 마포구 아현뉴타운내 땅값은 사업 초기 3.3㎡당 700만~800만원선이었으나 현재는 3500만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아현3구역 일반아파트 분양가는 최고 3.3㎡당 3000만원에 달한다. 아현4구역에 들어설 아파트도 80㎡(24평) 분양가격이 3.3㎡당 2000만원으로 책정돼, 분양가격만 4억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여기에 입주할 수 있는 서민이 얼마나 될까.이 대통령은 어제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목적으로 경기 부양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등의 출퇴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새롭게 직장생활을 하는 젊은 부부들은 신도시에서는 출퇴근할 수 없다. 도시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서 (집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한 톤으로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통령의 발언은 신혼부부들에게 배신감만 주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분양한 래미안 서초스위트`(삼호가든 2차 재건축)는 지금까지 서울 지역에서 공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가장 많은 19가구가 선보였다. 그러나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청한 청약자는 아무도 없었다. 분양가격 6억원은 신혼부부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비싸기 때문이었다. 이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효과는 신도시를 짓는 것보다 낫다고 강조해 왔다. 일면 타당한 이야기다. 하지만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태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2008.09.10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우조선 6조대 4파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9월1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9월 위기설에 외국인만 덕봤다..지난주 국고채 투자로 연8.48% 고수익-미국발 훈풍 급랭..코스피 22포인트 빠져 1454-대우조선인수 4파전..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예비입찰 참여-8월 생산자 물가 주춤-이대통령 "불교계 마음 상한 것 심히 유감"▲트렌드-신임 주한美대사 스티븐스 선서식서 유창한 한국말-ARS 왕짜증..통화한번 5번은 기본..요금도 고객 몫-구글 인공위성 16대 쏜다-갓난아기 데리고 해외여행..인펀트 투어족 급증▲종합-美 공적자금 투입이후 월가 "모기지 숨통 텄지만 경기침체는 여전"-널뛰는 원화값..1100원선 공방 벌이다 1150까지 떨어질수도▲정치 외교안보-추경안 추석전 처리 힘들듯..한전 가스공사 손실보전 놓고 팽팽▲경제종합-부산항 창고 보관료 10년새 10배..리베이트가 절반-하이닉스 매각 절차 본격화-원윤희 조세연구원장 "부동산 투기 잡는데 세금 쓰면 곤란"-김쌍수 "한전-한수원 통합 필요성 있다"▲국제-원자재값 줄줄이 하락..잘 나간던 호주경제 흔들-중국. 2014년 세계 최대 사치품 시장 될 것-대만 세제개혁안 발표..증권거래세 인하 검토-페일린 바람 11-4투표까지 이어질까..하키맘 효과로 지지율 50% 넘어-중동 국부펀드 `우리끼리 투자`-일본, 신 경제성장전략 전격 공개..실질GNI 해마다 2.4% 확대▲금융 재테크-산업은행도 내년부터 가계대출..요구불예금 가입 가능-국내 금융지주사화 대등합병..KB금융지주 황영기 회장-은행 펀드 팔아 상반기 8000억 벌어-기업은행, 기업용 고정금리대출-개인정보 유출 잇따르자 배상책임보험 관심 커져▲기업과 증권-현대-기아차 부당한 납품가 인하는 없다-총수들 "이번 추석엔 쉬고 싶다"-1분에 3대꼴로 팔리는 삼성 전자레인지..러시아 누적판매 1천만대-청와대 회동 앞두고 머리 맞대는 재계..내일 전경련 회장단회의-중국증시 기업실적 둔화에 휘청..8월이후 23% 하락-주가 1600이상서 29조 몰려..지수대별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규모는▲기업 경영-대우조선 4개사 입찰..수시로 바뀌는 룰에 우왕좌왕-SK, 인도네시아서 윤활기유 생산 수출▲부동산-주택 뿐 아니라 정부공사도 적자 커져-남양주 퇴계원에 98만제곱미터 뉴타운-수도권 오피스텔 전매제한..100실이상 22일부터-지분 쪼개기 꼼짝마..도시개발사업내 공유토지 대표1인만 조합원 자격-강북 소형도 안 팔리네-상가 경매시장도 썰렁..업무시설 근린시설 낙찰률 20%로 급락◇ 서울경제신문▲1면-금융시장 하루만에 다시 휘청..대내외 불안요인 여전-생산자물가 상승세 1년만에 한풀 꺾여-이대통령 "종교편향 오해로 불교계 상심 유감"-대만 D램업계 전격 감산..세계 8위 파워칩 최대 15%-보험사 지급결제 허용 방안, 백지화 가능성 높아-대우조선 인수희망가 6조원대 안 넘을듯▲종합-대기업 자금사정 환란후 최악..대출급증 등 돈줄확보 비상-한은 등 아시아 중앙은행들, 미 구제금융 최대 수혜-일용직도 세금 연 24만원 돌려 받을 듯-외환&#51010;애 대주주 적격성 심사자료..론스타 금융위에 제출-금융권 건설사 지원협약 파행-중기제품 발굴 대기업 직원에 인센티브-농신보 기금도 주식투자 할 수 있다..기업은행도 금융자회사 30%까지 소유 가능-보전 생산관리지역에도 골프장 건설 허용-공교육비 민간부담률, 한국 OECD 최고-국민연금 덩치값 못한다-한전 가스공사 국회 압박 "추경편성 요금인상 안되면 천문학적 손실"-포이즌 필 도입 급물살 탈 듯-무역협회 "한국이 중-일보다 유가 급등락&#46468; 타격 크다"-프랜차이즈 불공정행위 조사..공정위 이달중 과징금▲금융-황영기 회장 "자산 500조규모 국가대표 은행 필요"-저축은행 투자댓아 발굴 안간힘-은행, 상반기 펀드 팔아 8000억 벌어▲국제-중국 개미투자자들 탈 증시 가속-리먼브러더스 숨통 트일까..노이버거버만 매각 추진-그루지야 사태 돌파구 찾았다▲산업-유진투자증권 되파나..유진그룹 1년반만에 재매각 검토-현대기아차 "협력사 선정 투명하게"-쌍용건설 매각가격 협상 본격 돌입..동국제강 실사 마쳐-포털, 주빈번호 수집-보관 고심-노키아, 스마트폰 시장 독주▲증권-연기금 개인 사자..수급경색 풀리나-캄보디아 부동산개발 400억규모 펀드조성..블리스자산운용-포스코 철강시황 악화 우려로 부진-안전하다던 파생상품펀드도 와르르▲부동산-지방 재건축 올스톱 위기-수도권 거주요건 강화 `졸속 논란`-퇴계원 98만제곱미터 뉴타운 개발-강남권 아파트 경매도 찬바람-재개발지역 지분 쪼개기 못한다..22일부터 법개정안 시행◇ 한국경제신문▲1면-한국 직장인 은퇴준비 가장 미흡..은퇴후 소득, 은퇴전의 41%-위기설 첫 고비 넘겼다..외국인 만기채권 상당부분 재투자-어청수 청장 `불씨`는 여전히 남아▲종합-도시개발 지분 쪼개기 못한다..22일부터-목숨 끊는 젊은이들..지난해 자살자주 사상 최고-강변북로 반포~성산 상습정체 병목 뚫린다-KDF 450조 채권발행 가능..산은에 예적금 판매 허용-고위공직자 지역토착비리 척결..연말까지 고강고 수사-하이닉스 매각 본격화..내년 1분기중 마무리-고객숙인 이대통령..반만 열린 불심-황영기 KB회장 "대형 금융지주와 대등합병 추진"-일용직도 유가환급금 받는다..연 최대 24만원-생산자물가 1년만에 주춤▲국제-미 모기지 금리 급락..달러는 초강세-런던증권거래소 최악의 시스템 장애..7시간 거래중단-한국, 아시아 금융허브 갈 길 멀다▲산업-차값 살짝 올리고 왕창세일 왜?..판매부진 탈출 고육책-현대 기아차 협력사에 4900억 푼다-전경련 회장단 내일 회동..투자 일자리 확대 모색-대우조선해양 인수가 6~7조원 써낸듯-유진그룹 "옛 서울증권 재매각 검토"-STX조선 덴마크서 13억달러 수주▲부동산-오피스텔 전매제한 떨지마..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 상품-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강화..인천 청약열기 이어질까-남양주 퇴계원 일대 뉴타운 된다-조세특례+세제개편 두번웃는 사람들-2천가구 넘는 초대형 단지 봇물..반포주공 등 연말까지 10곳 분양대기▲금융-SC제일은행 500여명 구조조정 추진-카드업계 "법인고객 모시기"-은행, 펀드수수료 수입 되레 증가-금감원. 보험금 지급 대대적 조사
2008.09.09 I 이정훈 기자
  • 노원구vs강남구..임대주택 건립 두고 `충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내 자치구 중 임대주택이 가장 많은 노원구청장이 강남구청장의 수서2지구 임대주택 건립 불가 방침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은 7일 "강남 한 자치구가 임대아파트를 특정지역(개발제한구역)에 짓는 것을 반대하고 역세권이나 재건축 지역에서 공급하겠다고 한 것은 임대아파트를 아예 건립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남구의 개발제한구역 임대주택 건립 반대 입장에 대해&nbsp;비판했다.언급된 지역은 강남구 내 수서2지구로, 서울시 교육청이 지역 주민들의 임대주택 건립 반대 입장에 따라 서울시 측에 임대주택 건립계획을 재고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이 일었던 곳이다. 현재는 서울시가 국토해양부에 개발권한을 위임한 지역이다. <관련기사☞수서2지구 임대단지 건설 `국토부가 해결사` 2008.08.03>이와 관련,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이 지역 임대주택 건립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맹 구청장은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까지 수서2지구에 임대주택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 수서2지구가 아니라 서민들이 살기 편한 역세권 등에 임대주택을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노원구청장은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은 그동안 서민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적 논의와 전문가의 심층 연구 결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그에 대한 부담으로 일정 비율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맹 구청장의 주장을 비판했다.그는 "노원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중계동 104마을과 노원마을도 이에 해당 한다"며 "강북지역에 비해 교육 문화 등&nbsp;도시인프라가 잘 형성된 강남지역에서 임대 건립을 반대하는 것은 강남북간 불균형을 더욱 심화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구청장은 "이미 강북지역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기초생활수급권자·장애인·노인 등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가 강남지역에 비해 많기 때문에 이를 재배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강남구가)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에 맞게 임대아파트를 균형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임대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총 2만1602가구다. 이어 강서구 1만9054가구, 강남구 7910가구, 관악구 7254가구, 강북구 7021가구 순이다.
2008.09.07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부동산대책 `무색`..서울 집값 하락세 지속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1일 세제개편안이 나왔지만 시장은 오히려 관망세가 우세해지면서 일부지역에선 거래 공백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nbsp;&nbsp;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01% 떨어졌다. 세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이 회수되는 등 거래가 부진해지면서 집값 하락을 부추겼다. 신도시는 0.04% 떨어졌으며 수도권은 0.02% 올라 지난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nbsp;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nbsp;일부 단지의 재건축 사업 재추진이&nbsp;거론됐지만 지난 주에 이어 0.08% 하락했다. &nbsp;전세시장은 강남권 약세가 지속되면서 서울이 0.01% 떨어졌다.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소형아파트 중심의 수요가 살아나면서 각각 0.03%와 0.05% 상승했다. &nbsp;◇매매시장 &nbsp;서울은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서초구(-0.05%)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8·21 대책과 9·1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수자들이 줄어드는 반면 매도자들도 매물을 회수해 가격하락을 더 부추기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래미안 78㎡는 4억7000만~5억2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에 비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nbsp;또 ▲강남(-0.04%) ▲양천(-0.04%) ▲강동(-0.03%) ▲송파(-0.02%) ▲노원(-0.01%) 등이 지난주에 이어 하락했다. 목동7단지 89㎡도 6억2000만~6억5000만원으로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nbsp;반면 ▲서대문(0.06%) ▲강서(0.05%) ▲관악(0.03%) ▲성동(0.03%) ▲중랑(0.03%)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며&nbsp;용산, 강북, 노원, 광진 등은 변동이 없었다. &nbsp;신도시는 ▲분당(-0.09%) ▲평촌(-0.01%)이 떨어졌다. 평촌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188㎡형이 500만원 하락해 12억~12억5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nbsp; 일산은 0.01% 상승했고 중동과 산본은 전주 대비 그대로였다.&nbsp; &nbsp;수도권에서는 ▲가평(0.17%) ▲인천(0.14%) ▲양주(0.12%) ▲화성(0.11%) ▲평택(0.08%) ▲의정부(0.06%) ▲남양주(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양(-0.10%) ▲용인(-0.09%) ▲연천(-0.06%) ▲의왕(-0.06%) ▲과천(-0.05%)에서는 하락했다. &nbsp;◇전세시장 &nbsp;서울 강남권 전세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송파구 입주가 오는 12월에야 마무리돼 당분간은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노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nbsp;▲노원(0.09%) ▲금천(0.06%) ▲구로(0.04%) ▲성동(0.03%) ▲강서(0.02%) ▲서대문(0.02%) 등이 다소 올랐다. 노원구 월계동 삼호4차 72㎡는 지난주 7750만원에서 8250만원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nbsp;반면 ▲동작(-0.06%) ▲강남(-0.06%) ▲송파(-0.04%) ▲강동(-0.04%) ▲관악(-0.03%) ▲서초(-0.02%) ▲양천(-0.01%) 등에서 하락했다.&nbsp; &nbsp;신도시는 분당이 지난주에 이어 0.03% 하락했다. 산본(0.23%)과 일산(0.07%)이 올랐고 중동과 평촌은 변화가 없었다.&nbsp; &nbsp;수도권은 이사철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의정부(0.23%) ▲인천(0.20%) ▲광명(0.12%) ▲양주(0.07%) ▲파주(0.05%) ▲이천(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0.20%) ▲하남(-0.17%) ▲화성(-0.03%) ▲수원(-0.03%) ▲고양(-0.03%)은 하락했다.
2008.09.07 I 김자영 기자
고개숙인 재건축 "약세 오래간다"
  • 고개숙인 재건축 "약세 오래간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발언 직후 재건축 규제완화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규제 완화의 핵심은 8·21대책 당시 검토됐다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중소형평형 의무비율`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소형평형 의무비율` 등이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재건축 등 사업이 활성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겠지만 결국 개발이익환수제도 등 다른 규제가 존재하는 한 사업 추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남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들의 경우 소형평형 의무비율이 완화된다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김우기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추진위원장은 "안전진단보다 사업 추진에 더 걸림돌이 됐던 것이 소형평형 의무비율"이라며 "이에 대한 완화조치가 이뤄진다면 사업 추진에 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4단지 조합 관계자 역시 "현재 주민들이 지금보다 더 작은 아파트를 받게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동의서 제출 등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비율이 완화되거나 폐지된다면 동의율도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여전히 `개발이익환수가 전제된 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한 사업 추진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김 위원장 역시 "개발이익환수제가 크게 완화되지 않는다면 사업 추진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재건축 조합들이 중심이 돼 위헌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전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재건축 사업 규제 완화가 계속 추진된 결과 현재 남아있는&nbsp;규제는 ▲소형평형 의무비율 ▲임대주택 건립 ▲초과이익환수제 ▲입주권 양도세 부과 ▲용적률 제한 등이다. 이중 개발이익환수 장치는 임대주택 건립과 초과이익환수제 등이다. 임대주택 의무비율은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하게 한 것이며 초과이익환수제는 개발이익에 대해 최대 50%까지&nbsp;환수하는 제도이다.&nbsp;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용적률을 완화하고 소형평형 의부비율 등을 푼다면 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단지들이 상당할 것"이라며 "하지만 환수장치가 완화돼 주민들의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향후 사업 추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되는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조합원 분담금은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nbsp;조합원들이 사업 추진 자체를 반대하고 나설 가능성도 높다.&nbsp; &nbsp; 뿐만 아니라 현재와 같은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규제완화 여부에 상관없이 재건축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결국 재건축 사업 추진 여부는 `수익성`에 있다"며 "분담금까지 지불해가면서 재건축을 한다고 할 때 향후 집값이 지금보다 더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면 사업 추진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도 "집값이 더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재건축 사업 추진이 생각했던 만큼 활성화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완화는 재건축 사업에 관한 `필요조건`일 뿐 실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시장 상황 등 거시경제도 좋아져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nbsp;
2008.09.03 I 박성호 기자
  • 건설경기 부양책 나온다..카드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9월 위기설 등 경기 불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경기 부양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경기부양 카드의 핵심은 건설경기 부양이다.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건축경기 활성화가 중요한데 신도시만 발표한다는 일부 비판도 있다"며 "건축경기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재개발·재건축&nbsp;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왕에 할 정부 공사라면 올해로 앞당기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이 대통령 발언은&nbsp;규제를 풀어&nbsp;민간 건축 경기를 활성화하고 재정투입을 통해 공공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nbsp;◇ 부양카드① 재개발·재건축 추가 규제 완화민간 자본으로 건설경기를 띄우는 손쉬운 방법은 규제를&nbsp;풀어&nbsp;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nbsp;정부는 출범 초기에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강남권 재건축이 불안양상을 보이자 곧바로 "집값안정 없이는 규제완화 없다"며 진화에 나섰고 지금까지도 같은 입장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재건축 절차규제는 대폭 손질을 했다. 8·21대책을 통해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조합원지위양도금지 폐지, 후분양제 폐지 등을 내놓은 것이다.&nbsp;정부는 이같은 절차적 규제를 푸는 한편 추가적인 규제완화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bsp;전문가들은 재건축·재개발 추가 대책이 발표된다면 지난 8·21 부동산대책에서 빠진 소형평형 의무비율과 임대아파트 의무건립 폐지&nbsp;등이 될 것으로 보고&nbsp;있다. 소형주택의무비율과 관련해 업계 및 전문가들은 참여정부에서 비율이 높아지기 전인 '20%'로 완화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며 1대 1 재건축인 경우에는 아예 배제하자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nbsp;&nbsp;&nbsp;이 대통령이 과천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한 뒤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를 찾은 것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부양카드② SOC 확대..내년 5조원 증액이와 함께&nbsp;▲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 ▲지방 건설경기 진작 ▲공공근로사업 확대 등 공공부문 재정지출 확대도 예상되는 카드다. 이와 관련해 우선 연말에 총 1조원의 추가예산이 SOC 사업에 투입된다. 부문별로는 도로 4561억원, 철도 2600억원, 도시철도 1050억원, 항만 121억원, 산업단지 1999억원 등이다.&nbsp;이 예산은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10월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도 SOC예산을 올해보다 5조원 늘어난 24조원으로 늘려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예산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나 화물터미널 등 물류 네트워크 확대, 도로·철도 건설 조기 발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nbsp;◇ 부양카드③&nbsp;18개 지방 대형프로젝트 추진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 진작을 위해 행정도시와 제주국제도시를 비롯해 동남권 신공항, 새만금 신공항, 부산·대구·광주 외곽순환도로 등 대형 인프라 사업도 조기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토해양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 중 총 18건의 대형 프로젝트를 선별해 우선 추진키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 18개 프로젝트에는 내년 상반기 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반영될 수서~평택간 고속철도(4조1800억원)와 서울~시흥간 고속철도(1조970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nbsp;또 ▲제2경부고속도로(서울~행정도시) ▲제2서해안고속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부산·대구·광주 외곽순환고속도로 ▲제2남해안 고속도로 ▲88고속도로 확장 ▲인천공항 3단계 확충 ▲대경·동남권 제2허브공항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 ▲청주공항 계류장시설 확장 ▲무안공항 확장 ▲제주공항 확장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국제공항(군산공항 확장사업 병행 검토) 등이 내년에 추진되는 대형 SOC 사업이다. 이밖에 경인운하 사업(1조3000억원, 민간추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 건설 부문 공기업들을 통한 조기 발주도 건설경기 부양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nbsp;◇ 부양카드④ 일자리 창출 및 인력난 해결 한편 정부는 건설인력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현장에 노숙자를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노동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설관련단체 등과 회의를 갖고 노숙자 건설현장 활용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200명, 내년 400명씩 전국 광역시도별 노숙자를 선별해 건설현장에 투입하되 향후 사업성과 고용환경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투입현장은 과거 서울시 사례처럼 지자체, 정부, 공기업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현장을 우선 활용하고 민간 현장도 병행키로 돼 있다. 인건비는 지자체 50%, 건설업체 50%씩 분담하되 일정금액은 정부가 분담하는 안도 모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간 건설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돕기위해 별도 인센티브도 강구된다. &nbsp;■ 정부가 검토하는 부동산·건설경기 부양카드&nbsp;*재건축·재개발 추가 규제완화-소형평형·임대아파트 의무건립 등 손질 *하반기 추경예산 1조원 SOC 투입*내년 SOC 사업 올해보다 5조원 증액된 24조원 *지방건설경기 활성화 위한 18대 대형 프로젝트 추진 *경인운하 등 대형 사업 발주, 주공·토공 공공사업 조기 발주 *건설인력 해결과 일자리 창출 방안, 노숙자 건설현장 투입 검토
2008.09.03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급등·코스닥 급락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내일(9월3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화값 장막판 10분새 17원 추락 -이성태 한은총재 "환율상승압력 당분간 지속 -건설경기 살려 일자리 늘린다 -태국 비상사태 선포 ▲종합 -월가 "한국 9월 위기설은 과장" -세제개편 각계반응..中企·집부자 웃고 제주·강원랜드 울고 -골드만삭스, 한은 금리인상 전망 -재건축·재개발 규제 더 풀릴까 ▲한국경제 위기요인 분석 -꺼지지 않는 기업 유동성 위기설 -가계부채, 환란때의 3배 -단기외채는 지나친 기우 -그나마 분투한 수출 4분기부터 한겨울 -부동산발 금융위기 오나 -유가 재반등이냐 안정이냐 ▲종합 -채권시장 안정위해 국고채 물량축소 -서캄차카에 쏟은 2억달러 어떻게 되나 -고유가 실감나네 -한상률 국제청장 "올해 국세 6~7조 더 걷힐듯" ▲정치·외교안보 -한중일 정상회담 무산·독도 갈등 더 심화 -李대통령 9일 첫 국민과의 대화 -홍준표 "조세개혁 다음엔 규제개혁" -법제처, 국회 필수통과법안 201건 선정 ▲국제 -美 민주-공화 정강정책 살펴보니 -후쿠다 후임은 아소 다로 간사장 유력 -`비상사태` 태국 주가·통화가치 폭락 -허리케인 힘빠지자 유가 하락 ▲금융·재태크 -외화대출·송금자 환율급등에 울상 -대부업체 등 연체 26만명 이자 탕감 -산업은, 민간은행과 리먼 공동인수 협의 ▲기업과 증권 -삼성 애니콜신화 흔들 -현대重 "현금 8조5천억 있다" -현대차 8번째 파업...생산차질 3만대 -SK, 포스코컨소시엄 참여 가닥 -더 작고 얇은 `넷북`이 뜬다 -구글, 무료 웹브라우저로 MS에 도전장 -경제 5단체-한나라당 정책간담회..규제 만드는 의원입법 막아달라 ▲유통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값싸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국 경제 외환위기 때와는 달라 ▲기업과 증권 -개미들도 떠나는 증시 `수급 비상` -KT·에쓰오일 등 경기방어株 인기 -유통·소매주, 세제개편 혜택볼듯 -ELS도 급락장선 별수없네 -9월 한달간 ETF 수익률 살펴보니 통신·은행 웃고 조선 울고 ▲증권·코스닥 -中방직업체 `연합과기` 10월말 코스피 상장 -증협 영국 런던서 글로벌IB 육성 -연기금 대량매수에도 반등 실패 ▲부동산 -강남 집값 내년부터 반등 가능성 높아 -내집마련은 10~12월..광교·청라등 적극 청약 해볼만 -9.1세제개편안 이후 시장 분위기는 -웃다가 울어버린 수도권 분양아파트 ◇서울경제 ▲1면 -환율 연일 급등 "브레이크가 없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해 일자리 늘리기 속도내야" -허리케인 위력 약화..유가 급락·달러가치 급등 -泰 반정부 시위 격화...비상사태 선포 -국토부 "경인운하 다시 추진" -론스타, 외환은 대주주 심사자료 제출시한 넘겨 ▲종합 -"환율 진정돼야 증시 안정" -금융소외자 신용회복사업 본격화 -온실가스 배출량 부분할당 추진 ▲해설 -안팎 악재에 당국 불신 겹쳐 `공포의 場`으로 -외신 `한국 위기설` 앞다퉈 보도..정부 "근거 없다" 진화 부심 ▲종합 -"종부세 사실상 17% 낮췄다" -개인의 불공정행위 금지청구제도 도입 검토 -올 상반기 세수 91조..작년보다 12조 더 걷어 -李대통령 "재개발·재건축으로 일자리 창출" -소형·임대 의무비율 완화 유력 -대우조선 인수전 사령탑에 듣는다 ▲정치 -"법인세 세계 수준만큼 내려야 경쟁력" -李대통령, 9일 `국민과의 대화` -임태희 "종부세 개편은 시간 좀 걸릴것" ▲금융 -농협 신용부문 상반기 `어닝쇼크` -한국 국채 CDS프리미엄 급등 -산은 "민간은과 리먼 공동인수 협의중" -동부생명 600억 유상증자 결정 ▲국제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나온다 -비상상태 선포 태국, 외국인 `팔자` 주가 곤두박질 -후쿠다총리 사임 일본, 부양책 차질에 내수 `빨간불` ▲산업 -재계는 지금 `진실게임` 중..기업들 "유동성 위기설은 오해" -SUV 판매 `기지개` -대우조선 노조 "현대重, 인수전 참여 반대" -미니PC 시장 선점 경쟁 달아오른다 -이통 가입자 해지율 크게 줄었다 -삼성전자 러에 와이브로장비 공급 -LCD장비업체 실적호조 `콧노래` -`사업조정제` 연내 개정 어려울 듯 ▲증권 -약세장 투신·연기금 매수종목 관심을 -세제개편으로 과세부담 악재..강원랜드·파라다이스 하한가 -은행채 공모펀드 나온다 -약세장 투자대안 ELS "너마저..."-미래에셋, 두산 `팔고` LG `사고` ▲부동산 -9.1대책 후 부동산시장은..."종 더 기다려 보자" 강남 차분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전매제한前 분양물량에 관심 -전지역 중개업자 주택거래신고 의무화 ◇한국경제 ▲1면 -금융시장, 기업 자금난에 `과민 반응` -李대통령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정부, 론스타에 외환은 지분 매각 명령 -금융시장 불안 지속..환율급등·코스닥 급락&nbsp;▲종합 -청담·압구정에 명품 할인매장 -정부 공식 브로그 `넷심` 소통 나섰다 -경인운하 사업 내년 상반기 재추진 ▲종합·해설 -코스닥 투매 `공포`..이틀새 11% 추락 -시장선 `재건축 추가 규제완화 신호탄` 해석 ▲금융시장 쇼크 -눈치보던 환율...정부 개입 없자 막판 급등 -정부 긴급회의.."쏠림현상 단호히 대처" -로이터 "70억弗 채권 위협적"..무디스 "煥亂 가능성 없다" -수출업체 환전 미루고 지켜보기..달러결제 많은 수출업체는 비상 ▲종합 -산은 "민간은과 리먼 공동인수 협의" -상반기 세금 12조 더 걷혀 -종합부동산세 인하론 힘 받는다 ▲정치 -경제계 "투자위해 세금낮추고 노조문제 개선을" -첫 `과천 국무회의` 주재한 MB -김황식 감사원장후보 청문회..산업인력公 부당감사 지시의혹 `도마` -21일 한중일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국제 -泰 방콕에 비상사태 선포 -日자민당 22일 총재 선출 -`구스타브` 약화..한숨돌린 美 -英 파운드 경기침체 여파로 급락 -중국·인도 자동차시장도 찬바람 -美공화당 "한국은 가치있는 동맹" -中, 긴축정책 완화 조짐 ▲산업 -삼성, 위기관리 경영 실종 -대우조선 인수價 베팅 `신중모드` -와이브로 단말기도 보조금 준다 -구글 vs MS 인터넷전쟁 `2라운드` -삼성 와이맥스 러시아 진출 -추석 자금난 中企에 6조 지원 ▲생활경제 -환율高高...면세점 명품값 매일 오르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마트, 美쇠고기 빨리 팔고 싶지만..." ▲부동산 -수도권·지방, 투자자 이탈 움직임 -판교 마지막 단독택지 공급 -용산구 `지분쪼개기와의 전쟁` -잠실 파크리오 이번엔 `발코니섀시 분쟁` ▲금융 -요동치는 금융시장 보험사들 증자비상 -신용회복기금 출범...금융소외자 `재기` 돕는다 -농협 상반기 순익 `뚝` -국민銀 지주사전환 장담 못해 ▲증권·펀드 -증시 악재 잠목...추석전까진 살얼음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액 첫 9조 돌파 -국민연금 `코스피 안전판` -예탁원, 증권사 등 수수료 연내 추가인하 검토 -정부 `세제개편안` 관련주 희비 엇갈려 -경기방어株 "조정場 안무섭다" 최고가 -상장사 `주주중시·경영권 방어` 정관변경 확산 -"펀드 투자비중 서둘러 재조정"
2008.09.02 I 박옥희 기자
  • (프리즘)실업률이 오르면 재건축 아파트를 사라?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말은 특정한 현상이 몰고 오는 파급효과와 인과관계를 놓치지 않는 게 투자의 요령이라는 걸 알려주는 사례다. 브라질에 비가 오면 커피가 풍년이 되니 스타벅스의 원가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도 비슷한 투자요령이 생길 듯 하다. 이른바 '실업률이 올라가면 재건축 아파트를 사라'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던진 깜짝 발언이 그 이유이자 힌트다. 대통령은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대통령 발언의 방점은 '일자리 늘리기'였지만 시장의 시선은 당연히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에 꽂혔다. 대통령이 "통상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없다"고 언급한 부분도 부동산값 상승이라는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라는 극약처방을 불사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혔다.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건설경기 활성화가 중요한데 신도시만 발표한다는 일부 비판도 있다"고도 했다. 자꾸 외곽만 때려 변죽을 울리지 말고 `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카드`를 꺼내라는 뉘앙스다. 사실상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의 총대를 대통령이 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발언이다.사실 서울 강남지역과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는 정책 당국자들이 수시로 만지작거리는 테마다. 부동산 투자 욕구를 자극하고 건설경기에 불을 당기는 데 가장 폭발력 강한 카드라는 데 이견이 없다. 특히 서민들의 체감경기를 살리는 데는 특효약이라는 게 중론이다. 경기만 놓고 보면 당연히 꺼낼만한 카드지만 정치적으로는 뜨거운 감자다. '겨우 잡아놓은 강남 집값을 자극한다'는 반대여론을 제압할 명분이 없다는 게 문제다.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며칠 전 청와대 경제라인 핵심 관계자의 언급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원칙적으로 도심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서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게 맞는 말씀이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도시 재개발 재건축의 조건을 대폭 완화하겠다거나 규제들을 대폭 완화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될 것 같나. 다시 열 몇 평짜리 아파트가 10억 호가할 일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도권 주택 시장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런 대책들은 이번 8.21 대책에서 일단 미룬 것이다. 좀 더 시장이 확실하게 안정이 되고 공급에 대한 수요자들의 확신이 설 때 까지는 그것(재건축 재개발)은 안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번에 그쪽에 중점을 두지 않은 것이지 재개발 재건축이 훨씬 바람직하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다"일단 8.21 부동산 대책에서는 제외됐지만 언제라도 분위기만 조성되면 재건축 완화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느냐인데, 추락하는 고용지표와 이를 지켜보는 대통령의 다급함이 '방울을 다는 시기'를 급히 앞당기는 분위기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를 언급한 것도 이것저것 재지말고 일자리 대책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대통령은 "통상적인 일자리 창출대책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없다"면서 "비상시기인 만큼 그에 걸맞는 실질적 대책을 세우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축경기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재개발 재건축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수개월전부터 청와대 경제라인의 관심은 일자리 창출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보다 앞서는 다른 어젠다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규제를 풀고는 싶은데 집값 들쑤셔놨다는 비판의 뒷감당이 두려워 관료들이 만지작거리기만 하던 카드를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만큼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은 수면위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혹시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대통령이 하라고 한 것"이라는 핑계까지 생긴 셈이니 이제는 타이밍의 문제만 남았다고 할 만도 하다. 이날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혹시 서울의 집값을 자극할 발언으로 해석될까봐 청와대 참모들은 또 호들갑을 떨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8.21 부동산 대책 당시 발표된 재건축 절차 개선 등 기존 정책을 서둘러 집행하라는 의미"라고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애써 축소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건설경기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원론적 지적"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신도시 발표만으로는 안되고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대통령 발언은 '정치적 판단보다는 일자리 창출이 더 급선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에 더 무게가 실린다. 정책을 만드는 장관들을 불러놓고 한 발언이라는 점도 그렇고, 부동산 발언을 할때마다 늘 곁들이던 '다만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상투적인 견제구도 이번에는 과감하게 생략한 걸 봐도 그렇다. 무엇보다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는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다. 브라질의 일기예보에도 귀를 기울이는 곳이 시장이다. 이제 매월 발표되는 고용지표는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도, 재건축 아파트나 재개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산층들에게도 꼭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가 됐다. 취업 못한 아들 딸 때문에 걱정이 많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 보유자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게 유일하게 남은 딜레마일 뿐이다.
2008.09.02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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