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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중층재건축 사업재개, 집값상승 불씨되나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이후 약세를 보이던 강남 재건축 시장에 대치동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실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쯤에는 재건축 실시 여부가 결정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 하면서 최근 약세를 보여온 강남 재건축 시장이 다시 꿈틀거릴 전망이다. 은마에 이어 잠실주공5단지 등 중층 재건축단지들이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DTI규제, 자금출처 조사에 `하락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은 지난 상반기 경기회복과 맞물리면서 급반등했다. 일부 단지는 전고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하고 매수자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에 나서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포 주공1단지 49㎡ 현 시세는 10억4000만~10억5000만원선으로 최근 한달 사이 2000만~3000만원 가량 하락한 상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102㎡도 한달 전 10억3000만~10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3000만원 가량 떨어진 10억~10억2000만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서울 잠실 주공5단지 112㎡는 최근 11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한 달 전에 비해 5000만~6000만원 하락했다. 지난 7월말 13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억원 넘게 떨어졌다.  ◇ 중층재건축 사업본격화 `집값 변수`전문가들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함에 따라 한동안 주춤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번 안전진단 실시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사업이 정체돼 있는 중층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어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올 상반기 가격이 빠르게 오른 점도 부담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안전진단을 거쳐 확정되더라도 걸림돌은 많다. 특히 소형평형의무비율, 개발이익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규정 부동산 114부장은 "중층 아파트는 저층에 비해 용적률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향후 정부가 재건축 관련 규제를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집값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금리 인상도 변수로 꼽힌다. 대출규제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마저 인상되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2009.10.14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대출금리 `바스켓방식` 추진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다음은 10월1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제1회 세계지식포럼... "독창성 있는 나라가 지속성장 가능하다"-국내1호 헤지펀드 이르면 내달 등장-남북 오늘 임진강회담.16일 적십자접촉-구본무 회장 "LG, 차별화된 경쟁력 갖춰라"▲종합-권익위, 공공기관·고위공무원 청렴도 공개-총리실에 세종시 자문기구-농협 신경분리 2단계로 추진▲세계지식포럼-마이클 포터 "한국기업들 주주가치·시장점유율에 집착말라"-와츠 "인도 고속성장... 인플레 부담은 커"-멘델 교수 “中 위안화 기축통화시기상조”-스티븐 로치 "금융위기는 아시아 국가들을 깨우는 모닝콜"-"아시아 매력 더 커져... 투자 기회 잡으세요"-"아시아 외환보유액은 다다익선... 중국 경제에 더블딥 우려는 없다"▲경제종합-野 "장밋빛 경제전망" 윤장관 "백합빛"-주택대출금리 '바스켓방식' 추진▲정치·외교안보-"생뚱맞은 북 미사일 발사...속내는 대화하자는 것"▲국제-高실업 미국 "웰컴 투자이민"-고이즈미 성우로 데뷔- 美 사라진 일자리 2010년은 돼야 완전 회복-소니 전직 임원 "신제품 개발에 열정없고 회장 주변엔 예스맨들 뿐"▲금융·재테크-"한은법 미루지 말고 이번엔 결론내야"▲기업과 증권-삼성.LG CEO "내년 IT 경기 불안"-LG화학 창사 이래 최대 실적-쇼윈도 만지니 제품정보가 주르륵▲중소기업·벤처- 유리창에 바랄 실내공기 정화 ‘신물질’▲기업과 증권-비과세 곧 종료..해외펀드 환매행진-한세예스24홀딩스... 3년내 매출 800만달러 올리겠다▲사회-서울대 교수 승진체계 확 바꾼다-외국인투자 충남에 몰리는 이유◇ 서울경제▲1면-GM대우 법정관리 후 독자생존 방안 검토-"한국거래소 공공기관지정 조속히 해제를"- 이정환 이사장 전격 사퇴-정부 `감세기조`에 변화 조짐▲종합-기술유출 "솜방망이 처벌" 여전-관광수지 10년만에 흑자될 듯-주택담보대출, "바스켓 금리방식" 도입해 변동성 줄일 듯-금리 1%p 오르면 이자는 연2兆 늘어-한국 대기업집단 형성 이유 “거래비용 최소화 위한 것”-국산 온라인게임 중국 수출전선 ‘빨간불’-구본무 회장 “지금까지 실적은 환율 덕”-“은행권 키코 팔아 313억 챙겨”▲정치-윤증현 "전세보증금 과세 시장상황 따라 재논의"▲금융-카드사, 자금조달 비용 줄이기 고심-은행권 `임금삭감` 부작용 속출▲국제-아이슬란드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감-"금융권 대마불사, 묘안 없다"▲산업-삼성, 80인치 LCD 패털 만든다-LG 화학 3분기 ‘함박웃음’-GS건설, 이란서 2조원대 가스플랜트 수주-전자책 단말기 ‘모바일 서점’된다-전기차 업계 국내시장 공략 속도낸다-휠라 "중·유럽 등 글로벌 마케팅 강화"▲증권-중국펀드 수익률 “너무 차이나”-“실적개선 교육株 투자 어때요”-삼성화재 ”2020년 세계10대 손보사 도약“▲사회-내년 고령자 20만명에 일자리 혜택-외고 특별전형 70%나 늘려-‘포항 블루밸리’ 조성사업 본격화▲부동산-DTI 규제 확대 후 경매장, 곳곳 빈자리...낙찰경쟁률 ‘뚝’-청라지구 미분양에도 ‘웃돈’-DTI 직격탄에 강남재건축 거래 실종◇ 한국경제▲1면 -SK 에너지, 4500곳에 전기차 충전소 세운다-외국인 발뺀 증시 변동성 커졌다-구본무 회장 "천수답 이익 환상에서 깨어나야"▲종합-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이 되다-여야 `임투세액공제 폐지 유예` 한목소리-대한민국은 `집회 공화국`...하루 36회로 일본 10배 넘어▲경제-`굴뚝 없는` 화력발전소.공장 나온다-공정위원장 "진입 장벽 헐어 산업 경쟁력 높이겠다"-강만수 "출구전략 관계없이 더블딥 불가피"▲금융-부자고객을 모셔라..은행, PB센터 전쟁-은행 “순익 늘고 부실 줄고”▲정치-"실손보험 중복보장 못받는 가입자 280만명"▲국제-중 "서부대개발" 급피치...84조원 추가투입▲사회-살인법도 집유... 법대로인가 온정인가▲CEO&매니지먼트-"한방에 벌어 화끈하게 쓰고 싶다"-인물탐구 권영수LG 디스플레이 사장▲교육캠페인-교육으로 새출발... 기업경쟁력 키워드립니다.-50여개 최고의 맞춤형 실무강좌...고르기만 하세요▲산업-전자업계 CEO "이제는 투자와 속도전이다"-현대차 사내벤처 벌써 6호...틈새개척 선봉장▲중기.과학-국내 ‘한복벤처’1호.. “미실이 의상도 우리 손 거치죠”▲생활경제-이마트 광고 전단지 사라진다▲부동산-에너지 15% 절감 `그린홈` 아파트 의무화-토지임대부 ‘반값아파트’ 5년간 전매제한▲증권-증시에 ‘차이나 리스크’ 경계령-총알 부족해진 펀드들 중소형주에 베팅
2009.10.13 I 이숙현 기자
  • 강남구,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실시키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여부를 판가름하는 안전진단이 실시된다. 강남구청은 13일 안전진단위원회를 열고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을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재건축단지의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판단하는 주체가 기존 국토해양부 산하 기관에서 일선 구청으로 이양된 이후 자체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구성, 예비조사를 준비해 왔다.강남구청 관계자는 “안전진단을 수행할 업체를 공개 입찰을 통해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선정할 것”이라며 “내년 1월경에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적용할지 여부는 추후 서울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79년에 준공한 은마아파트는 총 4424가구 규모로 2003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지금까지 예비안전진단에서 세 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을 거쳐 재건축 허용 판정이 내려지면 내년 하반기부터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남구는 내다봤다. 업계에선 은마아파트가 최종 안전진단을 통과할 경우 강남 집값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실시과정에서 이 부분이 변수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09.10.13 I 윤진섭 기자
(주간부동산)DTI규제 확대..재건축 2주 연속하락
  • (주간부동산)DTI규제 확대..재건축 2주 연속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2주 연속 하락했다. DTI 규제 강화 이후 강동·송파를 중심으로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이번 주부터 제2금융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수도권으로 확대되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과 변동이 없었다. 반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4% 내려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는 이사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은 0.08%, 신도시는 0.01%, 수도권은 0.04% 올랐다. ◇ 매매시장 재건축 아파트 2주 연속 하락 보합세를 나타낸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강북지역인 관악(0.19%), 양천(0.07%), 금천(0.03%), 마포(0.02%), 광진(0.02%) 순으로 올랐다. 관악구는 경전철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관악 휴먼시아, 푸르지오 신림 2차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송파구(-0.06%), 강동구(-0.06%), 강북구(-0.01%)는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강동구가 -0.15% 기록한 것을 비롯해 송파(-0.11%), 강남(-0.01%)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강동구에선 고덕주공 3단지가 1000만원이 하락했고, 송파 가락시영 2차는 재건축 사업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떨어졌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나타낸 수도권은 광명(0.04%), 오산(0.03%), 남양주(0.02%), 수원(0.02%), 인천(0.02%) 등이 미미하지만 가격이 올랐다. 광명에서는 재건축 가능 연한이 임박한 철산 주공 10, 11단지의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만 0.01% 올랐고 기타 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 대우 등이 평균 250만~350만원 정도 올랐다.               ◇ 전세시장 상승세 한풀 꺾여 0.08% 오른 서울은 관악이 0.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양천(0.19%), 강동(0.18%), 용산(0.14%), 서초(0.13%), 강북(0.11%)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관악은 관악푸르지오, 두산, 봉천 동아 등이 전세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4단지, 신정동 신트리 1단지, 신트리 5단지 등 매물난을 겪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0.04% 오른 수도권은 부천이 0.1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인천(0.11%), 파주(0.09%) 등의 전세가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수원(0.05%), 의정부(0.05%), 광명(0.04%), 남양주(0.02%)가 그 뒤를 이었다. 부천은 전세 수요가 꾸준한 효성 센트럴타운, 다정한마을 금강 등의 전세가격이 올랐고 의정부는 민락동 민락 e-편한세상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1000만원 가량이 뛰었다. 신도시는 중동(0.05%), 일산(0.01%)이 소폭 올랐다. 중동은 상동 반달 극동, 건영 등 역세권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평균 100만~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일산에선 주엽동 강선보성 77㎡가 500만원 올랐다.   
2009.10.11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하락에 더블딥 우려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다음은 10월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환율 삼국지..韓 "외환시장 쏠림 지나쳐" 잇따라 구두개입 -삼성전자 영업이익 3분기 3.6조∼4조원 -코스피 37P급락..1600 간신히 지켜 -IMF, 다자간 통화스왑 검토 -김정일, 北核 중대발표 가능성 ▲2면 -中 미디어시장 규제 푼다 -부도위기 아이슬란드 삶의 질 세계 3위 ▲종합 -기업 실적개선 더뎌 2차 위기론 고개 -글로벌 증시도 주춤 -IMFC 선언문 채택 신흥국 발언권 IMF서도 커진다 -스마트 미터(전자식 전력량계) 내년 보급 -쌀 先物 시장 생기나 -野 "복지예산, 올해 예산보다 줄어"국감서 질타 -김정일-원자바오 면담..北 중대발표는? ▲정치·외교 안보 -세종시 `2라운드 공방`시작 -현역병 복무기간 단축 논란 -국토해양위, 피감기관 성적 매긴다 ▲국제 -그리스, 유럽 우경화와 `거꾸로` -볼보 車 인수전 美-中 승부 -미 CIT(미국 중소기업 대출은행) 파산하면 -케이맨제도 기업·펀드에 과세 추진 -아르셀로미탈 인도 제철소 무산 위기 ▲금융·재테크 -만기도래 특판 예금 어디로 -은행권 증자·은행채 발행 나선 이유 -금호생명 매각 임박 ▲기업과 증권 -돌아온 반도체·LCD의 힘..실적 4∼5배↑ -대우건설 외국자본에 팔릴 듯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장기 해외체류하는 까닭은 ▲기업·경영 -3∼4조원 규모 4G폰사업 표류..정부 주파수 재배치 서둘러야 -STX조선, 특수선 3척 수주 -신형 쏘나타·뉴SM3 출고 3개월 기다려야 -현대위아, 수출형 공작기계 선보여 두산重,현대重 `세계기업` 4·5위 ▲기업과 증권 -6월 결산 5새 저축은행 매출 17%↑영업익 48%↓ -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 "발전소 설계 탁월..올 순익 두 배 늘 듯" -백화점株 소비회복 혜택볼까 -실적 탄탄한 코스닥 배당주 -푸르덴셜, 국내증권·운용사 판다 -아리진, 美나스닥업체 인수한다는데... -코스닥 두달만에 500선 붕괴 ▲부동산 -강남역 땅값 명동 앞지르나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건물 석면지도 작성 등 5대대책 발표 -뚝섬 4구역 3500억에 재매각 ▲사회 -수도권 공장총량제,중복규제 없앤다 -초등학교 1급 발암물질 라돈 비상 ◇ 서울경제 ▲1면 -외국인 7거래째 `팔자`..언제쯤 다시 살까 -국가부채 1439조 사상최대 -李대통령도 `내고장 사랑카드`가입 -IMF, 글로벌 외화유동성 안전장치 추진 ▲종합 -제3노총 결성 움직임 본격화 -대우건설 매각작업 순항 -中企 174개사 구조조정 대상 선정 -日 외환시장 개입 임박 전망 -루비니 `글로벌 증시 버블`경고 -김정일 `북핵폐기` 의지 밝힐 듯 -외화유동성 위기國 직접지원 추진 -대형할인점에 `개점 일시정지`첫 권고 -`재정약발` 소진..경기회복 불씨 꺼지나 -깊어가는 李성태 한은 총재의 고민 -8월 소비자물가 2.2% 상승 -국회예산처 자료..사교유시장 등 탈세GDP 27% ▲금융 -은행대출 조이자 카드급전 몰린다 -SC금융지주, 저축은행업서 `쓴맛` -저축·투자성 보험상품 카드결제 제외될 듯 -시중은행, 日현지 수신영업 가속도 ▲국제 -日게이단렌 "차기회장 연말 선출" -그린스펀 "美 3분기 성장률 3% 웃돌 것" -델파이 4년만에 파산보호 졸업 -그리스 사회당 정권 탈환 -볼보 인수전,美-中 대결로 ▲산업 -중형차 시장 가을 빅매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4조 넘을 듯 -국산 휴대폰 겉만 `메이드 인 코리아` -이통사 공짜 인터넷 전화 경제 나섰다 -대한전선, 채광용 유리광섬유 첫 개발 -에피밸리,LED칩 생산라인 확대 -백화점들 "한가위만 같아라" ▲증권 -하락장에 투자해볼만한 상품은 -조선株, 佛 해운사 회생 모색에 `선전` -신기술 관련株 조정장서 `훨훨` -푸르덴셜, 투자 證·자산운용 매각제안서 발송 ▲부동산 -노량진 뉴타운, 역세권 개발할 듯 -`힐스테이트` vs `래미안` 또 격돌 -뚝섬4 매각가격 10% 낮춰 다시 판다 ◇한국경제 ▲1면 -환율하락에 더블딥 우려..외국인 수출株판다 -中, 北에 6자회담 복귀압박 -IMF서 한국 발언권 세진다 -푸르덴셜 증권 다시 매물로 ▲종합 -금융회사가 웬 해운업 -세계경제 낙관론에 동시다발 `경고음` -세계은행 "내년 평균유가 63달러"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 출범 `5+2`광역권 동맹결성 완료 -中,압력강 하구 `비단도` 경제특구 개발 지원할 듯 -中企 2차 구조조정 더 세졌다..174개 中企 추가정리 ▲경제 -G20 격상실감..이스탄불 IMF 총회 주도 -윤증현 재정부 장관 "경기확장정책 여전히 필요" -中企 환변동보험, 외국계 은행만 배불러 ▲금융 -무성한 은행 M&A론..금융빅뱅 언제쯤 -KB금융 `강정원 색깔` 굳히기 인사 ▲정치 -수당은 눈먼눈..흥청망청 나사 풀린 공직사회 -與 "세종시, 산업,기업도시로 가야" ▲국제 -바뀌는 언어지도...중국·스페인어 확산, 러시아어 위축 -中황금연휴 `소비폭발` -日 게아단렌 차기 회장 `파나소닉 vs 도시바` -델파이 파산보호 졸업..33개 공장 중 無노조 3곳만 가동 ▲산업 -효성 "채권단만 OK하면 하이닉스 부분인수" -대우건설 인수후보 4곳 선정 -日 하이브리드 급 경차 나온다 -요금 싼 모바일 인터넷 전화시대 열린다 -매일유업, 임원 10명 스카우트한 까닭은 -더 낸 통신요금 자동으로 환급받아 -평택호 주변 `경기도 1호`관광단지 된다 ▲부동산 -부산,대구 분양권에 모처럼 `웃돈`..건설사들 미뤘던 분양 재개 -맥못추던 땅값 기력회복..충청,강원 3개월째 오름세 -`사업취소 걱정`..잠못드는 재개발 투자자들 -강남 3구 상업용 부동산 거래 올들어 최고 ▲증권 -힘잃은 블루칩..포트폴리오 바꿀 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증시 구원투수`될까 -삼성·동양종금증권, 3분기 IB 시장서 약진
2009.10.05 I 김보리 기자
(주간부동산)DTI규제 한달..서울 매매 7개월만에 하락
  • (주간부동산)DTI규제 한달..서울 매매 7개월만에 하락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 전보다 0.01%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1%, 0.02%씩 올라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서울은 한주 전보다 0.12% 올랐고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5%, 0.03% 올랐다. ◇ 강남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송파(-0.46%), 강남(-0.05%), 강동(-0.02%)이 하락했고 서초(0.02%)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 112~115㎡가 2000만~3000만원 하락했다. 자금출처조사와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저가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강남구는 개포주공3단지에서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싼 매물이 등장했다. 강동구는 고덕주공4단지 52㎡가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반면 금천(0.13%), 마포(0.07%), 동작(0.06%), 도봉(0.04%) 등이 미미하지만 가격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휴를 앞두고 매수문의가 주춤한 가운데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금천구심 도시개발구역지정 공람공고 이후 시흥동 무지개, 남서울럭키 등에서 소형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마포구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DMC서울라이트빌딩 기공식을 앞둔 기대감에 상암동 월드컵파크3단지 109㎡가 2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가격변동이 없는 곳이 많았다. 구리(0.04%), 오산(0.04%), 인천(0.03%), 광명(0.03%), 안산(0.03%), 의왕(0.03%), 고양(0.02%) 등이 소폭 상승했다. 구리시는 인창동 2차동문굿모닝힐, 일신건영 등 실거주 수요가 많은 중소형이 거래되면서 250만~750만원 정도 올랐다. 인천도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중구 운서동 풍림아이원이 500만원 올랐다. 안양(-0.05%), 의정부(-0.02%)는 하락했다. DTI규제 이후 가격대를 낮춘 매물이 등장했지만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다. 안양시는 비산동 삼성래미안 108㎡가 500만원 떨어졌고 의정부시는 신곡동 건영, 은하수 아파트가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 일산(0.02%), 중동(0.01%)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평촌과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연휴 직전이라 문의도 감소했고 거래도 소형 위주로만 간간이 이뤄졌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마을 아파트는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250만~750만원 정도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동아 77~107㎡ 중소형 물건이 거래되면서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 전세시장, 상승세 한풀 꺾여서울 전세시장은 여전히 강북을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 물건이 나오면 바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가격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강북(0.45%), 성북(0.35%), 도봉(0.32%), 노원(0.21%)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강남(0.17%), 구로(0.16%), 송파(0.16%) 등도 올랐다. 강북구는 미아동 삼각산아이원의 전세가 상승이 눈에 띈다. 성북구는 길음동 길음뉴타운단지와 동부센트레빌에서 전세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대기수요가 많아 거래가 빠르게 성사되고 있다.송파구는 잠실동 트리지움이 입주 2년차로 전세물건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입주 초기보다 3000만~5000만원 가량 더 올려 재계약하는 사례가 많다.  수도권은 가을이사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 남양주(0.10%), 용인(0.10%), 구리(0.07%), 김포(0.07%), 수원(0.07%), 시흥(0.07%), 파주(0.07%), 수원(0.07%) 등이 올랐다. 남양주시는 와부읍 일대 전세 매물이 동이나면서 전세가격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고양, 판교, 의왕, 안양 등지는 새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신도시는 중동(0.09%), 산본(0.05%), 분당(0.02%), 일산(0.02%)이 올랐다. 중동은 여의도와 영등포 출퇴근 수요가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에 몰리면서 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 관련기사 ◀☞(주간부동산)추석 앞두고 매매·전셋값 동반 약세
2009.10.04 I 온혜선 기자
추석이후 부동산 향배는?..분양활기·재건축 약세
  • 추석이후 부동산 향배는?..분양활기·재건축 약세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는 예전부터 부동산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기간으로 여겨져왔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분양시장은 추석 이후에도 활황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재건축아파트 등 기존 주택시장은 상승동력 소진으로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경매시장은 지금까지 시장을 이끌던 아파트를 대신해 다세대·빌라 등 소액투자 물건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추석 이후 에도 `맑음` DTI 규제 이후 상승세를 보이는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추석 이후에도 부동산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달부터 선보이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물량은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 이를 포함해 4분기에 수도권에 공급될 아파트 분양 물량만 8만가구에 달한다.   영종하늘도시, 청라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등의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도 내달부터 시작되고흑석뉴타운 등 서울 도심의 재개발 아파트도 쏟아져 나온다.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어느 때보다 넓어지는 셈이다. 주목할 부분은 하반기 분양 물량의 상당수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이야기다. 건설업체들이 미분양을 우려해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각종 금융혜택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수요자 입장에선 유리한 대목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현재 분양아파트 이외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것도 분양시장의 호조를 예상할 수 있는 이유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추석 이후 분양시장은 청약통장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물량이 나온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그대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재건축 등 기존주택시장.."너무 달려왔다" 보합세 유지 분양시장과 달리 강남 재건축아파트 시장은 약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가격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돼 있다. 단지 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사업 본격화가 예상됐던 개포주공, 잠실주공, 둔촌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들의 사업 추진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추격 매수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추석 이후 가시적인 사업추진 성과가 보이질 않는다면 추석 이전의 상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도 호가를 낮춘 물건이 간혹 눈에 띠고 있지만 추석 이후에는 이 같은 매물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조정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PB팀장은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시각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소강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서울시의 재개발 용적률 상향 조치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개발·뉴타운 지분가격은 이전까지의 약보합세에서 벗어나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물건들은 DTI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데다 지난 1년간 가격이 조금씩 빠져 있는 곳들이 많아 추후 상승 여지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고가·대형·재건축 매물은 약보합세를 보이겠지만 소형·재개발은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재개발지역 지분의 경우 규제완화 등의 최근의 호재로 내년부터는 사업속도를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매시장..아파트 `지고` 빌라 `뜨고` 주택매매시장의 선행지표인 경매시장은 투자 상품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매시장은 예년보다 물건이 풍부해 참여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누렸다. 이런 상황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파트와 빌라, 상가 등 개별 물건에 따라 상황이 다양하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경매시장을 주도했던 아파트는 최근에는 경쟁률과 응찰가가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아파트값이 상당히 오른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추석 이후에도 기존 아파트 시장의 가격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매시장의 아파트 물건도 현재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재개발 지역의 빌라·다세대 등은 DTI규제 확대로 인한 `풍선효과`로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작년 초 이후 약세를 면치못했던 터라 감정가가 떨어져 있는 물건도 많다.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빌라·다세대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강은 팀장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경매시장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한동안 부진했던 다세대·빌라 물건들도 다시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된다"고 예상했다.
2009.10.02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鄭총리 세종시 해법은?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다음은 9월3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수도권 주택보급률 오히려 더 떨어진다 -강남권 보금자리 `반값` -鄭총리 "세종시 해답 빨리 내놓을것" -검찰, 별건수사 금지 ▲트렌드 -전복 값이 갑자기 뛴 까닭은.. -전입신고 인터넷으로 가능 ▲종합 -내년 국가채무 407조..나라살림 문제 없나 -내년 예산을 보는 두가지 시각 -복지예산 질적개선 없인 재정건전성 유지 힘들어 -미소금융 성공을 위한 7가지 조건 ▲경제종합 -LNG충전소 민간에 허용 -G20준비 `투 트랙`으로 -쌀값 대책..남아도는 18만t 공매 않기로 ▲국제 -日 재무상 "엔화값 이상급등땐 조치" -버핏 덕에 中 최고부자 됐네 -中 슬그머니 고정환율제로 -일본 내년예산 다시 편성키로 -소더비, 경영난에 호주지점 판다 -구글-MS, LA서 자존심 대결 -"S&P500 연말까지 13% 더 간다" -사무기기 강자 제록스의 변신 ▲금융·재테크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금융계 떠나던 날 -금감원, 금융공기업 첫 급여 5% 삭감 -재해 자동차 사고 손보사 공동 대처 ▲기업과 증권 -OCI, 폴리실리콘 생산 세계 2위로 -대우건설 인수 6~7곳 참여 -에쿠스 리무진 나와 -KT, 정액제 아이폰 내놓는다 -코스피 연말까지 상승속도 둔화될듯 -너도나도 LED…엇갈린 시장평가 -국민연금 올해 총운용수익률 사상최대 -국내서도 이슬람채권 발행 가능 -`실적풍년` 배당株펀드 계절이 왔다 -4분기 평균 환율 1100원대 전망…상장사엔 어떤 영향 ▲부동산 -강남 경복·청실아파트 재건축 탄력 -국내 리모델링 2호 단지 나온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내달 7일부터 접수 ◇서울경제신문 ▲1면 -대우건설 인수전에 5~6곳 참여 -MB, 추석 앞두고 연일 선물 보따리 -대형 프랜차이즈 100개 만든다 -강남권 보금자리 `반값` 공급 확정 -日정부 시장개입 시사에 엔화값 급락 ▲종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폭탄 터지나 -검찰 `별건·압박수사 관행` 없앤다 -달러화 위상 흔들…통화패권 싸고 신경전 치열 -日, 디플레 우려 커져간다 -민간 사업범위 늘려 기업투자 유도 -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행진 -추락하는 쌀값 잡을 수 있을까 -롯데쇼핑·롯데제과 동시 세무조사 -현대重, 현대상사 인수 우선협상대상 선정 -이슬람계 자금 도입 물꼬 텄다 -北경유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사실상 무산 -올 신축 최고가 아파트 `용산파크타워` ▲금융 -황영기 前 KB금융 회장 "명예회복 위해 소명 노력 계속" -유통사와 동침…금융권 영토확대 -2분기 카드결제 비중 52% 사상최고 -금감원, 금융공기업 첫 임금 5% 삭감 ▲국제 -아르셀로미탈 "철강 덩치 불리기 자제" -사모펀드, 수수료 인하 압력 `고심` -`中 최고 부자` 왕촨푸 BYD 회장 -제록스, 거대 IT기업 변신 -아르헨, 국제 자본시장 재진입 시도 ▲산업 -"이젠 1등 LG에 맞는 리더 길러야" -OCI, 폴리실리콘 생산 세계2위로 -삼성 "전자는 연월차 수당 준다는데…" -국내 최장·최고가 `에쿠스 리무진` 나왔다 -LG상사, 印尼 조림사업 진출 -하이닉스 "중소 협력사 장비 무료 테스트" -와이파이 부활 날갯짓 -삼성·LG전자 프리미어 전략폰 속속 출시 -MVNO도입 `이용 대가 규제`로 차질 -`직원 전원이 여대생` 신생IT벤처 `레인디` -LS전선, 지멘스에 케이블솔루션 공급 -프라다가 서울을 입었다! ▲증권 -"안정성 높은 경기방어주 주목을" -상장사 이르면 내년부터 환경정보 공시 -배당주 시즌…"관심 쑥쑥" -개인들 조정받는 車·IT株 사들인다 -KB자산운용 2년간 누적 수익률 1위 -실적·성장성 갖춘 新 5인방` 떴다 -추석대목 맞아 유통株 `덩실` -"녹색투자목적社 도입해 녹색채권 만들자" ▲사회 -한국노총 `對정부 강경투쟁` 압박 -국산 신종플루 백신 500만개 추가 공급 -공공기관서 22만명 정보 유출 -코레일 직원이 암표 장사 -국민연금 운용수익 사상최대 -전입신고 인터넷으로 한다 -서울시민 64% "자치구 통폐합 찬성"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 조성 난항 -CJ `동부산 단지 테마파크` 개발 참여 ▲부동산 -한남뉴타운 3년이상 늦춰질듯 -오산시 일대 공공·민간 공동개발 택지지구 지정 ◇한국경제신문 ▲1면 -鄭총리 "세종시, 과천·송도 모델 중 고민" -세곡·우면 보금자리 3.3㎡당 1030만~1150만원 -LNG충전소·주택분양보증업 민간에 개방 -유망업종 프랜차이즈 초기 창업비 70% 지원 ▲종합 -고솟道 주유소 `짜고 치듯`비싼 기름값 -정부, 올해 1조 투입 쌀 23만t 더 사들인다 -이재오씨, 국민권익위원장 내정 -LG상사, 印尼에 제주도 5배 조림지 확보 -정부, 세종시 `밑그림` 연말까지 완성한다 -외국인, 주식보다 채권 더 산다 -IMF,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3.0%로 높여 -"한국 내년 4% 성장…단기 외화대출 관리해야" -간접 수입규제 `회색장벽` 늘었다 -한진·STX `재무약정` 여부 오늘 결정 -`공기업 독점` 민간에 개방…경쟁력 높인다 -"시베리아천연가스 -영세 자영업자 덩치 키워 `한국판 맥도날드`로 ▲경제·금융 -시중자금 `은행으로 은행으로..` -"亞 침체 급속 탈출…부동산 버블 조심해야" -금감원, 금융공기업 첫 임금 삭감 -"KB금융, M&A로 금융그룹 위상 강화" -민간소비지출 절반이 카드 결제 ▲국제 -제록스, ACS인수…`먼데이 M&A`붐 -"후지이·가메이 가벼운 입 때문에.." -글로벌 IPO 불붙어 亞 위주로 올 305억弗 규모 -美 극우파 `오바마 암살` 설문까지.. -GIC, 작년 416억弗 손실 -캐나다 봄바르디에, 中 고속철 수주 -오바마·하토야마·룰라..2016 올림픽 유치 전쟁 -메르켈 "법인세 곧 인하"..친기업 정책 드라이브 ▲사회 -검찰 "표적수사 금지..신사답게 수사하겠다" -단기연수로 교사자격증 딴다. -환경부의 거짓말? 시멘트 공장 주변 폐질환율 더 낮네 -"믿고 맡겼더니"..내 정보 공무원이 빼냈다 -100억대 주가조작..`제2의 루보사건` 적발 -서울시민 64%, 자치구 통합 찬성 ▲산업 -퍼스트 클래스급 `에쿠스 리무진`..벤츠·BMW 그 이상! -구본무 회장이 MC사업부 칭찬한 까닭은 -LS전선, 獨 지멘스에 철도용 케이블 공급 -OCI, 폴리실리콘 진출 3년만에 글로벌 2위 `부상 -삼성토탈, 신성장사업은 `에너지` -백화점, 추석 하루만 쉰다 ▲부동산 -오산에 10만㎡ 민관 공동 택지지구 첫 조성 -용산 통합개발 난항..성원 `과반 동의` 못얻어 -재개발·재건축 조합 정보공개 부실 ▲증권 -IT·자동차株, 엔高 타고 주도주로 재부상 -외국인 나흘째 매도..관심株는 다양해져 -한국에 투자하는 1조펀드 운용자문 NH-CA자산운용이 맡는다 -건설주 해외수주 확대 기대에 `화색` -백화점·홈쇼핑株 `추석 특수` 효과 -1000억 규모 탄소배출권 구매펀드 첫 출범 -1조 넘는 초대형펀드 대량 환매에 몸살
2009.09.29 I 한창율 기자
  • (프리즘)"분양시장, 정말 좋아졌나요"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말 요즘 분양시장이 좋아지고 있는 건가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한 건설업체 분양설명회 자리. 한 시행업체 마케팅 관계자가 뜬금없이 물었다. 분양시장의 최전선에 있으면서 시장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그가 현재 상황을 확신하지 못하고 누군가의 의견을 구한다는 게 의아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수도권 확대 이후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 시행업체 관계자의 말처럼 건설업체들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는 "DTI 규제가 강화됐다고 해서 `풍선효과`로 분양시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경제 펀더멘털이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주택경기가 활기를 띠는 것은 여러모로 위험하다"며 "특히 심리적인 요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면 분위기가 훅 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분당, 용인, 과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오르자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심리로 주택구입에 나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때문에 건설사들도 향후 분양시장 대해서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달까지 분양시장에 선보이는 물량들은 대부분 건설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알짜 택지여서 분양성적이 양호한 편이었지만 앞으로 나올 물량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기도 한다.당장 내달만 해도 올해 초 분양에 나섰다가 실패를 맛본 남양주 진접지구, 경기도 평택·화성시 등의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이른바 수도권에서도 `변두리`에 해당하는 지역의 물량들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당장 내달 분양 성적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내달 분양을 앞둔 W사 관계자는 "어차피 지금까지 나온 물량은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을 확신하는 지역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앞으로 나올 물량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건설업체들도 그 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09.09.25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IMF "출구전략 아직 아니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은 9월2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한국기업 다시 중국행 러시.."이젠 위안화 벌자" 거대 내수시장이 목표-정운찬 "국가재정 더 건전하게"-IMF "출구전략 국가간 선조율"..지금은 출구전략 쓸때 아니다-코스피 15개월만에 1700선 돌파..삼성전자 82만5000원-이대통령 유엔총회 연설..하토야마와 정상회담도▲트렌드-"한국, 의사 판검사 꿈꾸는 교육 버릴 때"-기업들 추석연휴 어떻게..현대차 두산 추가휴무, 반도체 철강 정상조업-종편사업자 내년초 선정..최시중 방통위원장-추석선물 가격 비교해보니..지갑 39년간 109배 이상 최고▲종합-"기준금리 연내인상 유력"..대출금리 급등-2011년 원화값 980원?..`글로벌 인사이트` 전망-올해 금리인상으로 선회해도 본격 통화긴축은 내년말 이후-말많던 3주택자 전세금 과세 예정대로 강행-클러스터 산단 12개서 150개 확대-지방 미분양 60% 투자땐 법인 양도세 감면 혜택-출산 빠를수록 소득 줄어든다?▲정운찬 총리 후보자 청문회-사교육 가장 심각한 문제..무리하더라도 억제해야-아들 미국국적 문제 도마위에▲정치 외교안보-임태의 노동부 장관 후보자 "복수노조 전임자 무임금 내년 시행"-북핵 그랜드 바겐 실제 이행까진 갈길 멀어▲국제-오바마 "중국 독일이 미국에 팔기만하는 시대 끝나야"-항공업계 탄소배출량 2050년까지 절반으로-미국 "파키스탄 정부 못믿겠다"-중국 인도, 역이민 행렬..미국서 고급인력 매년 2만명씩 귀국-월마트 일본진출 8년만에 흑자-IMF 매각하는 금..중국 "몽땅 사겠다"▲금융 재테크-DTI규제 안받는 2금융 주택대출 경쟁-민영 생명보험 가입 정점 찍었나..가입률 30년만에 첫 하락-예보, 은행권 MOU 점검 언제할까-대우건설 외국에 팔릴듯▲기업과 증권-한국기업 다시 중국행 러시..신재생 에너지 게임 등 제2 중국 르네상스 기대-폭스바겐 "한국 배터리 쓰겠다"-신규약정 휴대폰 통화료 10% 내릴 듯-삼성 "스마트 그린 반도체 내놓겠다"-LS, 미래동력은 녹색..연구개발 최우선 지원-외국인 기관 힘겨루기 좀더 이어질듯-해외투자 매력도, 홍콩H 레드칩>인도>상하이A>동남아-"한국기술 없인 안돼" 글로벌 기업 러브콜▲부동산-강남 재건축 3대 악재에 거래 올스톱-진접에 확정 분양가 임대주택-주택 바우처 시범사업 또 연기될듯▲사회-"공무원노조 불법투표 적발..전원 징계"-법원 "역외펀드 환차손 은행도 책임"-신종플루 9번째 사망◇서울경제신문▲1면-복수노조 허용,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예정대로 내년 시행"..임태희 노동부장관 후보자-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이건희 전회장 경험 지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찾아야"-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중재안 제시..이대통령-유가증권시장 시총 900조 육박..코스피 1718-게임 수출액 1조 넘었다..지난해 첫 10억불 돌파▲종합-농협주유소 늘려 기름값 낮춘다-NYT등 "고급차 이미지로 바뀐 현대차, 미국일본 위협적 경쟁자로"-최시중 위원장 "통신요금 10% 낮출 것"-한나라 "외국인 근로자 도입쿼터 조기확대 검토"-연내 지방 미분양 60%이상 취득한 투자상품..법인세 추가과세, 종부세 면제-수쿠르 외평채 발행 검토-영세 자영업자 더 낸 소득세 돌려준다-KDI 보고서 `빨리 낳으면 손해` 고학력 여성들 출산 늦춰▲해설-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강도 높아지나" 당혹-IMF, G20에 권고 "출구전략 시작은 정부보증 중단"▲금융-금리 더 주는 소액예금 인기몰이..기업-우리은행 등 20-30대 고객몰려-"고금리CD, 시중금리 상승 부채질"-생명보험 가입률 30년만에 줄었다-손보사, 온라인 자보 시장점유율 희비 엇갈려▲국제-미국 기업들 연봉제한 `눈치작전`-중국 `돼지고기발 물가파동` 재연되나-중국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할듯-중국 차스닥 출범..억만장자 50명 탄생▲산업-대만 `삼성모바일솔루션포럼` "휴대폰을 넷북처럼"-차업계 올 가을 신차대전..이달에만 10여종 출시-삼성, 탄소배출권 사업 본궤도..에버랜드 UN서 승인받아-"하청업체 기술지원,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LG전자 노사 연내 USR 선언-STX팬오션, 7조원 규모 철광석 운송계약-"불황이 게임업계 판도 바꿨네"-웅진그룹, 내비게이션 사업 출사표-LS그룹 "녹색경영 통해 미래성장"▲증권-IT 자동차 등 주도주 화려한 부활-홍콩 인도등 亞펀드 관심있다면.."MSCI 중국지수 추종상품이 유망"-엔씨 `아이온` 북미 상용화 앞두고 훨훨 ◇한국경제신문  ▲1면 -삼성, 초고속모바일칩 개발..인텔 아성 넘는다-통신비 평균 10% 낮춘다-임태희 "공무원노조 정치활동 방치 못해"-지방 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감면 ▲종합 -현대重, 세계 최초 와이브로 조선소-법무부 "법무연수원 충청권 이전 반대"-"자본시장 너무 좁아"...M&A 매물만 쌓인다-장기가입자 할인 확대 1인당 평균 年4만원 줄듯 ▲경제 금융-예보, 황영기 회장 손해배상 소송 딜레마-"해외 석유기업 1~2곳 연내 연수" ▲국제 -美 "이제 정말 세계경제 리밸런싱 하자"-위기의 JAL..굿배드 컴퍼니로 쪼개질 듯 ▲산업 -삼성 반도체 `고성능 저전력`으로 간다-"이건희 前 회장, 삼성 한국경제 위해 필요"-세계 경기 회복 조짐에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구자홍 LS회장 "계열사간 R&D교류로 시너지 높여야" ▲부동산 -한강 보이는 아파트 5700여채 찜하세요-송파신도시 별내 삼송지구도 최대 10년 전매제한 ▲증권 -유럽계 롱텀펀드 유입 가속화 ..보폭 넓힌다-온라인펀드는 환매 무풍지대-코스닥 철도 보안, 신종플루株와 `바통터치`-잘 나가는 브릭스펀드, 그래도 2% 부족
2009.09.22 I 류의성 기자
(주간부동산)매수심리 위축 심화..일부 재건축 `하락`
  • (주간부동산)매수심리 위축 심화..일부 재건축 `하락`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더욱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중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떨어진 매물도 나오고 있다. 전세시장은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상승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4% 올랐고 서울 재건축시장은 0.08%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중대형아파트까지 전세수요가 늘면서 여전히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0.25%, 신도시 0.14%, 수도권 0.18% 올랐다. ◇ 매매시장, 강남 재건축 `하락` 물건 등장..규제 영향 서울은 대출규제 확대 후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보다 신규분양시장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늘면서 추석 전까지는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세가 커졌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중에는 가격을 낮춘 매물도 등장했다. 지역별로 서초(0.22%), 금천(0.14%), 도봉(0.14%), 강서(0.13%), 노원(0.10%), 중랑(0.10%), 강남(0.07%), 영등포(0.0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205㎡형은 27억원 선으로 전주보다 1억원 가량 가격이 올랐으며 방배2차 현대홈타운 176㎡도 13억원으로 전주대비 500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재건축아파트 가운데서는 가격이 떨어진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52㎡형은 6억6000만~6억7000만원 선이지만 이보다 2000만원 싸게 나온 급매물이 거래되기도 했다. 신도시는 소형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올랐지만 매수세는 한풀 꺾였다. 산본(0.13%), 평촌(0.10%), 중동(0.05%), 분당(0.01%), 일산(0.01%) 순이었다. 수도권은 최근까지 강세를 보였던 과천과 경기 남부권이 DTI규제 강화이후 매수세가 줄면서 거래도 한산해졌다.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매물이 인기를 끌면서 화성, 남양주, 시흥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부천(0.17%), 화성(0.17%), 남양주(0.10%), 시흥(0.08%), 파주(0.08%), 오산(0.08%), 안산(0.07%), 김포(0.06%) 등이 올랐고 평택(-0.01%)이 유일하게 떨어졌다.  ◇ 전세시장, 중대형까지 수요 확산..상승세 지속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상승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강남권 상승세가 둔화돼 주간 상승폭도 다소 줄었다. 세입자들은 더 싼 지역으로 물건을 찾아 이동하면서 강서권 및 강북지역은 더욱 강세를 보였다. 강서(0.56%), 노원(0.51%), 도봉(0.51%), 중랑(0.49%), 서초(0.47%), 강북(0.31%), 강동(0.27%), 관악(0.27%), 마포(0.27%) 등이 올랐고 용산, 금천, 중, 종로 등은 변동이 없었다. 강서구는 등촌, 방화, 염창동 등지가 전세물건 부족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고 물건이 나오는 데로 소화되는 상황이 지속됐다. 노원·도봉·중랑구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노원 상계·월계동 일대와 도봉구 쌍문·방학동, 중랑구 신내동 등지의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수도권은 중대형 전세 물건도 귀한 상황이다. 부천(0.86%), 남양주(0.50%), 안산(0.43%), 김포(0.42%), 화성(0.42%), 구리(0.29%), 고양(0.19%), 오산(0.19%) 등이 올랐고. 광주(-0.02%), 이천(-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43%), 중동(0.39%), 일산(0.15%), 평촌(0.06%), 분당(0.03%) 순으로 상승했다. 
2009.09.20 I 박성호 기자
  • "부동산규제 약효 추석까지는 간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강남지역 재건축아파트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잇딴 정부의 규제책에 매수자들의 심리가 위축돼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어서다. 18일 강남지역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43㎡형은 최근 8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지난주에 비해 1000만원 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이 아파트 51㎡형도 10억4000만원 가량으로 전주 대비 500만원 가량 하락한 물건이 인근 중개업소에 등록이 돼 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2㎡형은 12억2000만~12억4000만원에 매물이 대거 나와있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 매도호가가 2000만원 하락했다. 2200가구가 넘는 주택형이라 매물이 많이 나와있는 상태지만 매수세는 끊긴 상황이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52㎡형의 매도호가는 6억6000만~6억7000만원 선. 최근엔 이보다 2000만원 싸게 나온 매물이 거래되기도 했다.둔촌주공1단지 인근 둔촌1번지 행운공인 관계자는 "둔촌주공1단지는 올해 월평균 40건 정도로 거래가 꾸준했지만 최근들어서는 거래가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들어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부가 잇달아 부동산 규제책을 발표하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자금출처조사는 아파트 신규 구입을 원하는 매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포주공1단지 단지내 미래공인 관계자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이라 자금출처조사는 이전에도 시행됐던 제도지만 정부가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대기매수자들도 몸을 사리고 있는 분위기"라며 "매수심리가 악화되면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일부터 적용된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수도권 확대 방침으로 강남 이외 지역의 주택시장이 주춤해지자 강남권으로 진입하려는 수도권 매수세가 줄어든 것도 최근의 약세를 불러온 이유 중 하나다. 이에 더해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여전해 거래가 부진해지고 동시에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의 김규정 부장은 "정부의 규제책 발표 이후 시장은 매수자와 매도자간 극심한 눈치보기로 조용한 상황"이라며 "적어도 추석 이전까지 시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09.18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형 쏘나타 젊고 부드러워졌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명품도시로 가는 도쿄, 갈수록 볼품없는 서울 -서민 소액대출에 10년간 2조 지원 -장태평 장관 "쌀·김 등 29품목 농가대표조직 설립" -코스피 한때 1700 넘었다 ▲트렌드 -418개 신문광고 규제 없애라 -해외바이어 1200개 참여, `바이코리아` 뜨거운 열기 -주식투자정보 트위터로 교류 ▲종합 -한국주식 쓸어담는데..외국인 행보가 변수 -펀더멘털·수급 동시에 훈풍 -원화값도 최고치 달러당 1204원 -김준경 KDI 교수 "법률·의료서비스 보호막 벗고 경쟁나서라" -네슬레·P&G의 교훈 -윤증현 장관 "내년 경제 L자형 회복" ▲정치·외교안보 -이대통령 "군기 빠졌다"..지난 10년간 안보의식 약해져 -미, 대북 6대 인센티브는? -MJ의 `젊은 행보` -"이귀남, 차명으로 부동산 거래" ▲국제 -이대통령-하토야마 확다른 스타일 -싱가포르 헤지펀드 규제 -미·중 무역분쟁 `닭발 변수` -칼스턴 보스턴 "월가 탐욕 계속 될 것" -`오바마에 고함` 사건은 흑인대통령 향한 반감 -중국 정부 대응잘해 8%대 성장 유지 ▲금융·재테크 -정부-한은 `한은법 공방` 2라운드 -한국자산신탁, 대신증권 컨소시엄품에 -우리금융 리스크관리체계-서민 소액대출에 2조 지원 ▲기업과 증권 -신형 쏘나타 젊고 부드러워졌다 -남부발전, 풍력발전기 대량 수출 -낸드플래시 가격 연중최고 -두산 1조3000억 발전소 수주 ▲기업·경영 -SK텔, 모바일 텔레매틱스 상용화 -포스코 인도제철소 탄력 -감염된 PC 자동 치료 사이버 보건소 만든다 -넷북 인기 넷톱으로 이어질까 -제일기획, 아시아 광고인 키운다 ▲중소기업·벤처 -자산 5천억 이상 외국법인 한국투자땐 최대주주 아니면 중기적용 -엠앤소프트 내비 SW 400만개 돌파 -신종플루 치료·예방효과 검증안돼..과대광고 조심 -올추석 백화점 상품권 잘 팔리네 -"호찌민 롯데마트 넘버원입니다" ▲기업과 증권 -현대차 3분기 영업익 178% 증가 -한라레벨 수처리사업 효자되나 -국민연금 환헤지 내년 60% -> 50%로 ▲증권·시황 -삼성전자 81만원 사상 최고가 ▲부동산 -오산 세교 15만명 신도시 된다 -3·6호선 약수역 일대에 고층 건물 -문화재청, 세운상가 초고층 제동 -울산·충주·김천에 대규모 택지개발 -광교 연립주택용지 28일 분양 ▲사회 -대전역 역세권 뉴타운식으로 개발 -해외출장서 신종플루 걸려도 산재인정 -신의 직장 공기업 첫 임금삭감 -수사받던 전직경찰 돌연 자살 -세운4구역에 지하도시 추진 -일부지방 학생도 서울자율고 지원 가능 ◇ 서울경제 ▲1면 -"일단 쓰고보자" 나랏빚 위험수위 -소나타, 토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대항마로 -공기업 첫 임금삭감 합의한 공항공사 노조 -저신용자 창업자금 2조 지원 ▲종합 -윤증현-이성태 또 정면충돌 -오산 세교지구 인구 15만명 신도시 탈바꿈 -MB "군기강 흐트러져"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확대 -동네슈퍼 대형 체인화 추진 -과징금 600억원 깎은 모비스의 비결은 -한전, LG파워콤 지분 매각 연기 -라면이 쌀보다 3배 비싸다 -데이트레이딩 비중, 한국 줄고 미국 늘어 -잦은 조세정책 변화로 준조세비용 늘어난다 -"중국 철강파이프 고율관세 부과를" -휴대폰료 낮추는 새 통신서비스 나온다 -1000억 규모 바이오펀드 탄생 ▲정치 -야 "정운찬 청문회 자료내라" 여 "근거없는 정치공세 말라" -이귀남 "국가보안법 존재해야" -정몽준 `당심` 끌어안기 잰걸음 ▲금융 -금융권 주택대출 `속도조절` -기업은행 엔화 167억엔 차입 -가정생활 위험보장 보험상품 잇달아 -기업은행, 카드부문 분사 추진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실적 급감 ▲국제 -야후,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 -곤 르노 회장 "전기차, 유가 70불 이상 돼야 채산성" -중국, 베네수엘라 유전 개발 -OECD "전세계 실업대란 가능성" -중 상하이, 세계 최대 핵발전설비 제조기지로 ▲산업 -베일벗은 쏘나타 -두산중, 사우디서 1조2700억수주 -포스코, 인니 일관제철소 건설 `탄력` -바이코리아 첫날 6건등 성과 -"선진 노사관계 배우자" LG 노사 북유럽 방문 -대우인터, 대형버스 1000대 아제르바이잔에 추가 공급 ▲산업(정보기술) -휴대폰으로 차점검·원격제어한다 -여야 "이통요금 적정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좀비PC방지 `사이버 검역체계` 도입 ▲산업(중기·벤처) -듀오백코리아 "제2도약" -금호전기 등 4개사 LED조명 KS인증 첫 획득 ▲산업(생활)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 2009 -백화점 추석선물 예약판매 `호조` -신세계 영등포점 사흘만에 62억 매출 ▲증권 -"오름세 지속..상승폭엔 의견 엇갈려 -통신·제약·전기가스, 내수주 강세서 소외 -개미들 상승장서 헛물 -삼성전자 80만원대 올라 -코스닥 "증시활황, 남의 집 얘기" -국민연금, 실적좋은 운용사에 기금 더 준다 ▲사회 -공항공 노사 "임금보다 고용이 더 시급" -`해운대` 동영상 유포 3명 검거 -젊은층서 첫 신종플루 중환자 -중국산 신종플루 백신 허가신청 -삼성전기 태국법인, 자체예산으로 한국어 교육 -태국 젊은이들 한국어 바람 -매맞는 남편 매년 늘고 있다 -경주 방폐장 건립 `삐걱` -중기 온라인 수출 도와드려요 -IPA, 민간기업과 해외물류사업 진출 -대구에 프랑스 다쏘시스템 R&D센터 들어선다 -울산 제한적 포경재개 무산될 듯 ▲부동산 -파주신도시의 굴욕 -강남권 아파트 고가낙찰 갈수록 늘어 -공공임대 절반 세입자에 우선 공급 ◇ 한국경제 ▲1면 -세종시, 경제특구+과학비즈벨트 추진 -윤증현·이성태, 한은법 개정 충돌 -저신용자에 2조원 무담보 소액대출 -주택대출금리 6.5%까지 올라 -취업전쟁 시작, 삼성 20일 직무적성검사 -두산중, 1조2700억원 수주 ▲종합 -추석, 직장인 평균 4일 쉰다 -미국 비자면제 10개월..하와이의 재발견 -진로 재상장 내달로 연기 -22일은 `차 없는 날` ▲한은법 개정 충돌 -한은 단독조사권 1년만에 원점으로 -한은, 홀로서기 `50년 싸움` ▲종합 -외국인들, 석달새 11조 넘게 사들였다 -"세계증시 골디락스 장세" -BMW·캐나다 샘택 "한국 중기제품 사러왔어요" ▲경제 -정부 `세종시 수정안` 분주..기업·대학유치 `명품도시` 만든다 -SSM과 겨룰 `동네 슈퍼체인` 추진 -한전보유 한전기술 지분 20% 11월 매각 ▲금융 -7등급이하 저 신용자 연 2~3로 자금지원 -우리금융, 위험관리 강화 조직개편 -신상훈 사장, 뉴욕증시 클로징 벨 울린다 ▲정치 -"한·미, 핵폐기 전제 북체제 인정 검토" -미국, 탈북 난민에 첫 영주민 -강용석 `공기업 취업 전도사`로 -이귀남 "아들 교육위해 위장전입 죄송" ▲국제 -중 초고속 기술혁명..용틀임하는 `실리콘 드래곤` -중 대륙 곳곳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G20정상, 원유 투기 뿌리 뽑는다 -미 PIPP, 은행 부실자산 첫 매입 -글로벌 경기회복 신뢰감 높아졌다 -EU 긴급 정상회의 금융규제·온난화 논의 -하토야마 "관료는 기자회견·의원접촉 말라" -NEC·르네사스, 내년 4월 합병 -노조부터 만난 하토야마..불안한 일 재계 -중-미 무역분쟁 이번엔 강관 ▲사회 -한국공항공사, 공기업 첫 임금삭감 합의 -서울 `자전거 택시` 내년 상반기 첫선 -수돗물만 마시는 `아리수 아파트` 나온다 -119장난전화로 5년간 혈세 60억 낭비 -코레일, 인천공항철도 최종 인수 -행안부, 공무원노조 통합투표 엄정 대처 ▲교육 -인문계는 수리·자연계는 서술형 논술 대비해야 -외국인·고액연봉..MBA 교직원은 달라 ▲산업 -날렵해진 신형 쏘나타 -현대·기아차, 내년부터 8단 변속기 생산 ▲산업종합 -SK텔, 모바일 텔레매틱스 중국서 첫 상용서비스 -LG텔이 `아이디어 팩토리` 만든 이유는 -최시중 "CEO가 사이버 보안투자에 관심 가져야" ▲중기·과학 -미리넷, 국내 최대 태양광전지 생산라인 구축 -미세먼지 90%걸러내는 차 에어컨 필터 ▲생활경제 -스페인이 SPA브랜드 천국인 까닭은 -비싸도 수요 쑥쑥..`우리밀 전쟁` 불붙는다 -화색도는 백화점..추석선물 예약판매 `껑충` ▲부동산 -DTI규제 `풍선효과`..신규분양·다세대로 투자자 몰려 -강남 재건축 용적률 300% 첫 승인 -오산 세교3지구 2만2600여채 짓는다 ▲증권 -"이제라도 블루칩 올라타야 하나" 문의 빗발 -삼성 `IT 3인방` 목표가 줄줄이 상향 -태산엘시디 사흘째 상승 ▲펀드·증권 -국민연금, 펀드 통해 주식투자 나선다 -해외펀드 `환헤지형`으로 갈아타야 -환인제약 경영권 분쟁 부담 털었다
2009.09.17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숨어있는 60조 신내수시장 찾아라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숨어있는 60조 신내수시장 찾아라 -"민간활력 살리는 게 출구전략" -지자체통합 자율·권고·강제 3단계로 -MB "선거구제 개편 정치권서 검토 필요" -정부·한은·금감원 "모든 금융정보 공유" ▲트렌드 -다쏘시스템 미R&D센터 한국 이전 -`대화형 교통표지판`으로 사고 줄인다 -구글, 언론사홈페이지와 똑같이 뉴스 제공 -사르코지 대통령 "경제발전 측정에 웰빙 포함시켜야" ▲종합 -너도나도 대출받아 "집사자"... 쓸 돈이 없다 -매출 주는데 임대료는 高高..자영업자들 등골이 휜다 -한은·금감원 등 5개 기관 모든 정보 공유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철도·에너지·녹색사업 협력 -스티븐스 대사 "한국 FTA 비준 늦춰질 수도" -가스공, 호주서 연 150만t LNG 장기도입 -추석다가오는데..20만명 임금체불 ▲기획 -시카고학파 이끄는 로버트 루커스 교수, 한국, 더 이상의 공격적 재정확대는 곤란 ▲정치·외교안보 -`한국 녹색성장` 유엔총회서 소개 -`어제의 친구`에 혼쭐난 두 후보자 -미, 대북 입장 변했다고? 천만에 -강재헙 "10월 재보선 출마 안하겠다" ▲국제 -일 새정부 1,2인자 배출 `고이시가와 고교` 가보니 -하토야마 내각 오늘 출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버풀과 연간 2000만파운드 후원계약 -조선족 여선사·음악가 정율성..`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 뽑혀 -마그나 "오펠 인수후 1만5000명 감원 추진" -가계 금융자산 4년후 위기 전 회복 -`바틱 원조전쟁` 인도네시아 승리 -BOA보너스 파문, 정식재판으로 -"금융회사 천개 망한다" 루비니 또 더블딥 경고 -오바마 "개혁에 저항마라" 월가에 직격탄 ▲금융·재테크 -시중은, CD연동 가계대출 급감 -하반기 금융권 채용 50%이상 늘어 -은행, 장기차입 비중 높여야 -손보업계 "부실판매 안겠다" -우리은행, PB사관학교 개설 ▲기업과 증권 -이건희 전 회장 장녀, 호텔신라·에버랜드 경영 맡는다 -삼성·SK "중국은 제2의 내수시장" -쌍용차 감자..상하이차 지분 11%로 -"LG 가족들은 LG텔 도와야" ▲기업·경영 -멈췄던 글로벌 제철소 다시 돈다 -삼양사 BPA사업, 미쓰비시상사와 합작 2000억원 투자 -한국동서발전-효성, 풍력단지개발 MOU -SK에너지 경영노하우 수출 -현대 전기차 i10일렉트릭 한번 충전으로 160km 주행 ▲글로벌 비즈 트렌드 -규모커지고 위기 지나가면 찾아오는 대기업 병 ▲중소기업·벤처 -독일·일본기업 강한건 중견기업 파워 덕 -3km 밖 굴삭기 원격조종한다 -"한국전동공구 시장 성장세 놀라워" ▲유통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코엑스 규모..곳곳에 생태공원 -편의점에서 고가 수입차 팔렸다 -한국코카콜라의 놀라운 변신 -엠프렌드가온, 중 블루베리 농장 인수 ▲기업과 증권 -삼성·LG·현대..쏟아지는 그룹주 펀드 -버핏도 놀랄 한국의 코카콜라주 `동서` -4분기 "1800간다" "1680이 꼭지" -동양생명 29~30일 공모주 청약 -키코 부담 덜고 올 영업이익률 30% -경영권 분쟁 두올산업 또 퇴출심사? -증권사보고서 약발 세졌네 -한·일 합작펀드 뜬다, 유진증권 -금감원, 펀드·CMA 판매 암행감찰 -내년 공모형 원자재펀드 출시 -셀트리온, 미CDC와 신약개발 추진에 강세 -LG이노텍 목표주가 잇단 상향조정 ▲증권·시황 -외국인 차기주도주 3000억 사들여 -LG家와 혼사에 나흘 연속 ↑ ▲부동산 -10월 분양 4만가구 쏟아져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후.."사업계획 변경" 바빠진 조합들 -8월 아파트 거래량 32개월만에 최고 -`반값 아파트` 무주택자만 청약 ▲사회 -의료단지 따낸 청원 "독자 시승격" -대법 "공익 보도프로그램 피의자 실명공개 정당" -`우대`보다 기술인 `인정`받길 더 원한다 -운전중 문자·DMB 금지 -박연차 시세조종혐의 누락한 검찰 -독감백신 이달말부터 전국 병원서 접종 ◇서울경제 ▲1면 -법정관리 기업 편법·탈법 판친다 -쌍용차, 감자추진 -日 재무상 내정자 엔고 불개입 선언 -에버랜드, 이부진씨 영입 -이 대통령 "개헌, 현실성 있게 제한적 검토해야" -美-中 무역분쟁 갈수록 격화 -환율 1210원대 하락 ▲종합 -"애물단지 민자사업 돌파구 찾자" -8월 아파트거래 32개월만에 5만건 돌파 -인구 50만 넘으면 시장도 재개발지구 지정 가능 -세계 인구총회 부산유치 시동 -편법 판치는 법정관리 기업 -금융기관 대여채무 등 43% 출자전환 -산은, "회생안 통과돼도 신규지원 없을 것" -리먼 파산 1년.. "위기 안끝났다" 세계경제 비관론 여전 -강만수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많아, 루비니 더블딥 주장에 동의" -"환율, 연말 1100원대 진입 가능성 높다" -정부·한은·금감원 모든 금융정보 공유 -국세청, 이달말까지 종부세 비과세·과세특례 신청접수 -내년 세수 올보다 5%늘어 170조 예상 ▲정치 -최경환 "배우자 인적공제 직접 확인 못해" -주호영 특임 "다운계약서 안썼지만 의혹 사과" -MJ "2002년 대선때 노 전대통령과 연대 사과" -손보사 "일반보험시장 영역 확장" -퇴직연금 담보대출 상품 나오나 -대형 대부업체 고객잡기 `출혈경쟁` ▲국제 -日재무상 내정자, 내수·친수민적 성장 모델로 전환 예고 -미-중 무역분쟁 갈수록 심화 -CIC, 미 전력업체 투자추진 -싱가포르, 주택대출 규제 강화 ▲산업 -SK, `임금 유연화 실험` 성공할까 -삼양사 비스페놀A 사업진출 -SK에너지, 베트남에 정유공장 운영기술 수출 -대만 반도체업계 통합 무야유야, 국내 업계 반사익 -안승권 사장 "LG 올 휴대폰 판매, 1억2000만대 목표" -국내 첨단 통신기술·휴대폰 대거 선봬(P&T 차이나 전시회) -실시간 IPTV 가입자수 80만명 돌파 -LG `뉴초콜릿폰` 홍보 걸그룹이 맡는다 -오스코텍, 인니 주석광산 개발 착수 -이노비즈기업 청년인턴 95% 정규직 전환 -생산성본부 `그린IT지수` 연내 개발 -재리시장 추석 이벤트 "마트 뺨치네" -"국내 화장품 적은 용량 개선을" -백화점 "日 실버위크 특수 잡아라" ▲증권 -`엔고 훈풍`..IT·차 주도주 복귀 기대 -"두산重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 -동양생명 "공모 자금으로 재도약 발판" -"시장 커진다" 되살아나는 풍력주 -`삼성의 힘` 스마트그리드주 급등 -한화증권 "코스피, 4분기 조정 올것" -쌍용차 하루새 26% 급등락 ▲사회 -공정위 "음악사이트 가격담합" 내부결론 -계절독감 백신 대란 우려 -고의·상습 임금체불 사업자 사법처리 -신종플루 거점병원 21곳 제외 -다자녀 공무원 인사평가 우대 -직장인 74% "출근만 하면 우울" ▲부동산 -신내·은평·장지 21일부터 장기전세 1225가구 청약 -서울 재개발 용적률 20%P 상향..조합원당 3000만원 추가 이익 -토지임대부 민영주택도 무주택자에만 1순위 -양도세 감면·전매제한 1년의 힘 -내달 수도권 4만5000가구 쏟아진다 ◇ 한국경제신문 ▲1면 -쌍용차 연내 9대1일 감자 -李대통령 "출국전략 너무 빨리쓰면 위기 맞을수도" -이부진씨 에버랜드 전무로 -지방 미분양시장도 꿈틀 ▲종합 -Anycoll, Case맥주..교묘한 `中짝퉁` -신종플루 치료제·백신 부가세 면제 -등록금 평균 0.5%↑때 SKY大 2~3% 치솟아 -세계 질주 전자산업, 핵심부품 끊길라 `노심초사` -쌍용차 `회생계획안` 제출 -시스템에어컨 2社 `담합혐의` 조사 -李대통령 `개헌원칙` 제시..`소+중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하토야마號 첫 과제는 `실업·재정적자 해법` ▲경제 -한은-금감원, 필요한 금융정부 대부분 함께 갖는다 -공모펀드 `세금부과` 공방 ▲금융 -국책銀·금융공기업 임금 5% 삭감 감행 -은행 하반기 채용 `넓어진 문` -우리은행 `PB사관학교` 문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1년 -印尼의 작은거인 우리은행..`교민·농장거래 확대..수익성 1위` ▲국제 -선진국vs개도국 `탄소전쟁`..`지구 더 데울라` -오바마-월街 거래는 `박수 딱 한번 사이` -`反보호무역주의` 약속은 지키면 바보? ▲산업 -보폭 넓히는 이무진 전무..`삼성 서비스사업 UP` 특명 -"경기 살아났다" 獨 모터셔 북적 -SK텔, 구부릴수 있는 전자종이 원척기술 공개 -한화·예보, 대한생명 개명놓고 `실랑이` ▲부동산 -집값 상승 기대감·분양가 할인..두달새 300채 통째로 팔리기도 -8월 아파트 거래 5만건 넘어..올들어 최고 -인구 50만 넘는 도시, 재개발지구 자체지정 허용 -달아오른 분양시장..내달 5만채 쏟아진다 -건설사들 `4대강 살리기 ` 입찰 포기 속출 ▲증권 -외국인 `덜 오른 우량주`로 갈아탄다 -코스닥 관리종목 이상급등 주의보 -동양생명 "생보사 `빅4`로 올라설 것" -대형IT株 반등..삼성·LG전자 모처럼 동반상승 -금감원, 펀드·CMA판매 `미스터리 쇼핑`나서 -日노무라펀드, 오늘부터 주식매입 나서 -위기이후 증시 `신성장동력株`가 이끈다 -대형주는 뛰는데..중소형주 상대적 박탈감 -공모주 상장 첫날 수익률 `기대이하`
2009.09.15 I 김유정 기자
"집값을 말해봐!"..전문가9인 진단과 전망
  • "집값을 말해봐!"..전문가9인 진단과 전망
  • [이데일리 윤진섭 박성호 온혜선기자] 집값 상승이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가격 오름폭이 워낙 가파른 데다 상승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특히 강남 집값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다. 실물 경기 침체를 이유로 오르다 말 것으로 판단했던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성급하기는 하지만 일부에선 2006년 집값 폭등이 재연되는 게 아닌가하는 예상도 나올 정도다. 전·현직 정부 관료, 학계, 부동산전문가, 공인중개사 등 9명에게 집값 상승의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물었다. ◇ 집값 왜 오르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시장에 유동자금이 넘쳐나고 저금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풍부한 유동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됐다는 진단이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박사는 "금융위기 해결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카드가 재정부양책이다. 시중에 부동자금이 넘쳐나면서 일부 자금들이 부동산에 들어와 투기 세력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금의 일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 호재가 있는 강남 등 일부지역에 몰리고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기준금리가 연 2%로 동결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행에서 대출 받아 집을 사는 데 부담이 없다"며 "싼 이자에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린 게 집값 급등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둘째 무방비에 가까운 규제완화(재건축조합원 지위양도 허용·각종 주택관련 세금 축소·소형주택 의무비율 폐지)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수현 세종대학교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집 사는 사람이 은행에서 돈 빌리는 비중은 20~25%에 불과하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게 집값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지만 결정적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강남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은 억눌렸던 요인이 풀리면서 나타나는 용수철 현상"이라며 "국내 부동산 시장 특수성에 비춰 투기를 막을 수 있는 안정장치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규제를 무방비적으로 풀면서 결국 집값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주택정책을 총괄했던 전직 정부 고위관료 A씨는 이와는 달리 `수급 불균형이 원인`이라고 잘라 이야기했다. A씨는 "집값이 불안한 데는 최근 2~3년간 주택공급이 단절된 게 단초를 제공했다. 차질 없이 공급이 이뤄졌어야 했는데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에 묶이면서 (주택공급)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했다. 한강초고층 건립 허용 등 경기부양용 개발계획을 원인으로 꼽는 전문가도 있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집값을 견인하는 지역은 동북권 르네상스, 한강변 주변, 강남, 과천 등 재건축, 9호선 개통지역 등 크게 4~5곳"이라며 "경기 부양용 개발 호재가 결국 집값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2006년 집값폭등 재연될까 전문가들은 현재의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2006년과 같은 집값 폭등은 없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2006년 집값 폭등은 실물경기가 최고점에 이르면서 전국 단위로 집값이 폭등한 반면 현재는 침체된 실물경기로 집값 상승이 확산되기엔 역부족이란 게 이유다. 주택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현직 정부 관료 B씨는 "2006년과 같은 전국 단위 집값 폭등은 없을 것이다. 다만 강남,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상황이 다르다. 수요·자금이 모두 똘똘한 집 한 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지만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DTI 규제 등 가격을 컨트롤하겠다고 나선 만큼 사회적 후유증을 남길 정도로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면 낙관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현장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최명섭 잠실공인 대표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2006년 수준까지는 오르겠지만 전체 집값이 오르기에는 주변 여건이 좋지 않다. 가격 급등을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실물경기 회복과 맞물리면서 큰 흐름에서는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폭등은 어렵다고 본다"며 "가격이 더 오르게 되면 집값 문제는 경제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가 돼 정부로서도 강력한 규제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 시장이 그 정도는 예측하고 자연스럽게 가격을 조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김수현 세종대학교 교수는 "현재 집값 상승은 강남·과천 등 국지적으로 벌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 부분이 더욱 우려되는 대목"이라며 "강남·과천 일대 집값이 급등하면서 강북과의 가격차가 커지고, 이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강남 수요는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대책(보금자리주택공급·대출규제) 적절한가정부가 가격안정대책으로 내놓은 보금자리주택 공급, DTI(총부채상환비율) 확대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이용만 한성대 교수는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돈줄을 최대한 차단하는 금융대출 규제는 적절하다"며 "이번 조치는 가격이 더 오를 경우 정부가 금리인상 카드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집값 안정에 어느 정도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정책을 총괄했던 전직 정부 고위 관료 A씨는 "수급 불균형과 유동성 문제가 패키지로 작용하면서 집값이 급등했기 때문에 주택공급확대(보금자리주택 공급)와 규제강화(DTI 확대)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준수 개포동 미래공인 대표는 "부동산 문제는 시장에 맡겨야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다"라며 "정부가 강한 정책 처방인 투기지역 확대나 금리 인상을 꺼내지 않았다는 점은 나름 평가 받을 대목"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수현 세종대 교수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부의 대출규제 정도로는 가격 오름세를 주저앉히기 어렵다"며 "참여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한 다양한 규제가 선행된 뒤 DTI 규제가 효과를 본 것인데, 현 정부는 DTI 등 금융규제만 하면 집값이 잡힐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박사는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믿음이 저변에 깔려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라며 "DTI 확대가 집값을 일정기간 잡아두겠지만 한 번 돌아선 흐름을 되돌리기엔 다소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 앞으로 필요한 대책은  주택정책을 총괄했던 전직 정부 고위 관료 A씨는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분양가 상한제를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A씨는 "정부가 주택공급을 위해 보금자리주택을 앞당겨 공급하지만 민간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공공만의 주택공급은 집값 안정 효과에 한계가 있다"며 "상한제를 풀어 민간부문 공급을 하루라도 빨리 활성화하는 게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집값이 더 오를 경우 정부가 추가 거래·금융규제를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전무는 "공급 확대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시간이 걸린다는 게 문제"라며 "결국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거래규제나 금융규제가 현재로선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우선 대출제한·금리인상 등 유동성을 통제할 수 있는 정책이 선행되는 게 옳다"며 "강남·수도권 인기지역 내 재건축의 경우 세금중과, 주택거래신고제 등 강한 정책적 처방이 필요하지만 현 정부의 정책기조와 맞지 않아 도입 자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박사는 "정부 스탠스가 금융 사이드를 통해 시장을 컨트롤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부문에 충실한 모습을 시장에 알려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수현 세종대학교 교수는 "참여정부 때 마련한 투기억제 정책 수단들이 현 정부 들어서자마자 일시에 제거됐고, 결국 부동산시장 정상화는 다시 후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참여정부가 취한) 관련 규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9.09.15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 30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 서울, 30만가구 공급 전세금 잡는다 - 슬픈 금메달 - "재벌규제 기본틀 계속 유지" - 두산重, 체코 발전설비업체 인수 - 신지애 시즌 3승 ▲트렌드 - "다롄시 1인당소득 5년내 2만달러로" - 한국을 `관광 G7` 만들겠다 - 軍 대장 인사 ▲종합 - 당분간 1200원대 초반서 지루한 공방 - 당국 본격개입 가능성 - LG전자, 결제통화 27개로 다양화 - 빚보다 자산 더 늘었다 - 경제관료 공직 떠나는 까닭 - 8월 무역흑자 17억달러 ▲서울시 9·14 전세대책 - 저층 재건축 층고 높여 소형주택 늘린다 - 서울시 보금자리주택 2만2천가구 자체공급 - 기반시설 확충없인 난개발 불보듯 ▲국제 - 중국 스타기업-선테크, LDK - 시진핑, 中 차기주자로 확정되나 - 월가 CEO들은 지금 소송중 - JP모건·웰스파고 대약진 - 中, 前코카콜라 직원 뇌물혐의 체포 ▲금융·재테크 - 추석맞이 금융상품·이벤트 줄이어 - 진세조선 끝내 법정관리 신청 - 대기업 구조조정 중간평가 4곳 불합격 - 연 8.5% 저축銀 후순위채 사볼까 ▲기업과증권 - 삼성 태양전지사업 시동…D램신화 재현? - 전중양 회장 인도방문..제철소 건립 앞당기나 - 한국서 트럭 만들어 인도로 가져가겠다 - 대한전서, 5개사 묶어 매각 추진 ▲기업·경영 - 가을과 함께 신차 줄잇는다 - STX, 中서 풍력·태양광사업도 준비 - 아시아나, 무급휴직 실시 ◇ 서울경제신문 ▲1면 - 엔高, 한국경제에 毒될까 藥될까 - 삼성전자, `스마트크리드` 사업 육성 - "노동문제 연구기관인데 기득권 위해 파업하다니" ▲종합 - 서울시, 주택 30만가구 신규공급 - 엔·달러 90엔 붕괴 눈앞 - 당장엔 수출경쟁력 강화되지만…길게보면 부담될수도 - 달러 지위약화·잇단 매도가 원인 - "총수체제는 한국 경쟁력의 기초" - 강만수-윤증현 2시간 무슨 얘기 ▲리먼파산 1년 후유증 - 급한 불 껐지만 나라곳간 비어 재정건전선 악화 우려 - 출구전략 논의 본격화..금리 슬금슬금 올라 - 고용은 여전히 한겨울 - 美, 눈덩이 부채·실업률 높아져 "장기 저성장" 경고 - 달러화도 장기 하락추세 불가피 ▲금융 - 金상품 수익률 高高..금테크 인기 - 저축은행 `BIS비율 높이기` 안간힘 - 카드사 가을 판촉전 `풍성` ▲국제 - 세계 곳곳 보호무역 전쟁..경제회복 발목잡나 - 폴크스바겐 中에 58억불 투자 - "중 경제 성장 해법 찾아라" - "미 은행부실, 위기전보다 심각" - 잘나가던 월가 금융인들 지금 뭐하나 ▲산업 - 삼성그룹 조직문화 혁신..이번엔 `Change` - STX "中 그린산업에 공격적 투자" - 두산重, 발전소 터빈 원천기술 확보 - 삼성 태양전지 사업 본격화 - 세계는 지금 `SNS 특화폰` 열풍 ▲증권 - 주식형 펀드 `사모`로만 돈 몰린다 - "은행주 추가상승 가능" - 대형 IT주 `와르르` - 중국계 기업들 기지개 - 신종플루 테마주 줄줄이 약세로 - 새내기주 "주가관리 힘드네" ▲부동산 - 생애최초 특별공급 내달 20일부터 - 재개발 사업성 크게 좋아질듯 - 주공 단지내 상가 "또 뭉칫돈 몰릴까" ◇ 한국경제신문 ▲1면 - 서울 재개발 용적률 높인다 - 금리인상 대비..은행 고금리예금 러시 - LPG·소주·우유 가격담합 제재 ▲종합 - "美 빅3, 품질개선·마케팅 현대車에 배워라" - "신종플루로 지방축제 취소요구 한국뿐" - 시프트·보금자리 4만2000채 확대..도시형주택 20만채 건설 지원 - 공급확대 방향은 맞는데..난개발·투기 우려 ▲글로벌 금융위기 1년 - 카자흐 6위 은행 M&A..중앙亞·동유럽 진출 `교두보` - 亞경제 서프라이즈..선진국과 `디커플링` - 국내 블루칩 `승자독식` 효과 ▲경제 - "지주사 규제완화..출자제한은 유지" - 尹 재정 "금리인상 논의는 시기상조" - 개인 순금융자산 첫 1천兆 돌파 - 작년 대기업 7곳중 1곳 세무조사 ▲금융 - 1년 정기예금 금리 한달만에 0.5%P `껑충` - KB이사회, 黃회장 거취 조만간 결론 - 예금고객 쇄도..신한銀 日법인 첫날부터 `대박` ▲국제 - 쇠락하는 러시아..2분기 성장률 브릭스중 `꼴찌` - `분쟁의 중심` 중국..美·EU·호주·日과 연쇄마찰 - 도이체텔레콤, 美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 검토 ▲산업 - 차세대 2차전지 시장 "日 독주를 막아라" - 삼성전자, 태양전지 사업 본격화 - 한전, 실시간 전기 사용정보 제공 - 두산, 발전시장서 GE·지멘스와 겨룬다 ▲부동산 - 기다렸던 보금자리..내달 7일부터 사전 예약 - 성수 재개말위원장 선거 "유권자, 누구세요?" - 강남권 전세 시가총액 90조 돌파 ▲증권 - 주도주 숨고르기속 내수株 힘낸다 - 상장사 자사주 평가익 크게 늘어 - 타이어株 약세..美·中 타이어분쟁 `불똥` 우려 - 돌아온 외국인이 `미네르바 그림자` 걷어내 - 가치투자자 이채원의 1년전 편지 보니.. - 신종플루株 투기거래 조사에 수직하락
2009.09.14 I 윤도진 기자
치솟는 전세가, 집값 더 밀어올릴까
  • 치솟는 전세가, 집값 더 밀어올릴까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최근 급격한 전세가 상승이 내집 마련을 부추겨 결국에는 매매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과거에는 전세가가 많이 오르면 전세 거주자들이 매매 수요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다. 전세가가 급격히 오르고 있는 현 상황이 이미 크게 오른 매매가를 더 밀어올릴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아직 낮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4년 말 3.3㎡ 당 492만원이던 서울의 전세가는 이후 꾸준히 올라 2007년 말 625만원까지 올랐다. 2008년 금융위기로 611만원 선으로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상승해 9월 초에는 652만원에 달한다. (아래그림 참조)▲ 서울 3.3㎡ 당 전세가격과 전세금 추이(출처: 부동산114)일부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서울지역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에 육박한다. 강남구의 3.3㎡당 평균 전세가(공급면적 기준)는 1051만원으로 2001년 694만원에 비해 357만원이나 올랐다. 강남구에서 국민주택규모인 105㎡ 아파트 전세를 얻으려면 3억3618만원이라는 돈이 필요한 셈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전세가는 빠르게 올랐지만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재건축 추진 단지를 제외하고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최근 매매가의 35.7% 수준까지 떨어졌다. 2001년 말 54.7%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무려 19%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위그림 참조)아파트 별로는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편이다.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건영 79㎡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8%,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42㎡는 48%, 양지마을 한양 59㎡는 52%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래미안 113 ㎡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4%다.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107㎡ 46%, 분당 시범단지 삼성한신 108㎡는 41% 선이다.  ◇ 집값 너무 비싸 매매 전환 어려워예전에는 전세가가 가파르게 오르면 전세 거주자들이 매매 수요로 돌아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형 아파트에서 이런 경향을 보여 왔다.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만 보태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를 밀어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우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큰 곳이 많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강남지역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가 10억이고 전세가가 4억원이면 6억원을 융통해 집을 사야 한다"며 "이런 경우 전세가가 오른다고 매매가도 오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일대는 예정된 입주 물량이 많아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야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함영진 부동산 써브 실장은 "경기도와 신도시 지역은 예정된 입주물량이 많아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울은 소형아파트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워낙 물량이 부족해 매매가가 싼 지역 위주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히려 전세가에 비해 높은 매매가가 다시 전세가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는 "서울은 매매가격이 전세가격에 비해 너무 비싸 수요자들이 전세시장에 계속해서 머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변시세의 절반 수준인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기다리는 대기수요, 뉴타운 사업 본격화에 따른 이주수요까지 맞물리면 전세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이나 중소형 아파트는 매매가가 오를 수 있다. 김희선 부동산 114 전무는 "전체적으로 매매가가 오르고 있고 공급 부족 얘기가 나오고 있어 조바심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강남 등 전세가가 다른 지역 아파트 매매가에 육박한 곳도 있어 매매가가 저렴한 곳을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09.09.11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한은 금리인상 시사..채권시장 `쇼크`
  • [이데일리 김재은기자] 다음은 내일자(9월11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마리나항구 27개 늘려 해양레저산업 키운다-韓銀, 연내 금리인상 시사-전기 ·가스요금 원가공개 -"세종시 건설 국민투표 하자"-삼성전자같은 금융사 키워야 ▲종합 -추석선물? 우리농산물이 최고-한은 금리인상 가능성..경기불씨+집값잡기 이중포석-금통위발 쇼크-MB 전통시장 자주가는 이유..이웃집 아저씨 친서민이미지 심기-경제 아직 어려워..출구전략 시기상조▲경제-고삐풀린 생활물가.."추석준비 겁나요"-금호생명 매각 원점으로▲국제 -美빈부격차 대공황이후 최악-中 거품없이 지속성장 가능?..다보스포럼 화두로-오바마 "건강보험 반드시 개혁"-FRB "미국 대부분 지역서 경제안정"-中, 사브·볼보 인수전 잇따라 참여-브라질 전투기시장 잡아라▲금융·재테크 -종신보험료 내리고 질병보험료 오른다-금호종금컨소시엄, AIG본사 빌딩 매입-"지금은 아시아를 사라"▲기업·경영 -헨더슨 GM CEO, 2500억들고 내달 방한-애플, 아이팟 나노에 캠코더 기능이식-한국부품, 철옹성 日도요타 뚫는다-삼성 "특허패소해도 LCD 수출 이상 無"-수소 연료전지차 보급 글로벌 공동연맹 구축▲중소기업·벤처 -시스템베이스, 대만·홍콩에 반도체칩 수출▲기업과 증권 -외국인 "한국서 의결권 행사 너무 어려워"-진로, 상장후 순익 50% 배당 -네마녀 심술대신 마법-한국 FTSE 21일 편입.."신규자금 26조 유입될 것"-이오닉스테크, 레이저핵심보유 英기업 인수-미래에셋 中 자산운용업 진출-약세장서 수익내는 ETF 나온다-현대자산운용 수탁액 두달만에 1조-"원화 올라도 한국 수출주 괜찮아"▲부동산 -진짜 금값된 '골드라인' 환승역세권 -사원임대주택도 일반분양 가능-DTI규제 강화에 강남집값 '주춤'-'보금자리' 모델하우스 안 짓는다-경기뉴타운 내달 첫 분양 ◇서울경제 ▲1면 -채권시장 '이성태 쇼크'-생필품 가격정보 인터넷에 공개-美자동차 딜러들 현대차로 몰린다-종신보험료↓ 연금·질병보험료↑▲종합 -강남-비강남 집값차 다시 2배로 -금호종금컨소시엄, AIG빌딩 인수..親韓정서 덕봤다-李총재 작심한듯 '금리인상' 언급..연내 단행설 급부상-출구전략 정부와 시각차..조율 촉각-"中역할이 세계경제 최대변수"-농협 사업구조개편 속빈강정되나 -한국, 호주서 LNG 50만t 공급받을 듯-소주, 우유, LPG 등 생필품 가격 엄단-석유公, 해외석유사 5곳 M&A 검토▲정치 -10월 재선거 거물급 빅매치 예고-MB "생필품값 담함 철저히 감시하라"-박근혜 5개월만에 대구방문 -鄭 총리 내정자 인사청문특위 구성완료 ▲금융 -시중은행 외화예금 잔액 급감-생보업계 '공격경영' 기지개▲국제 -식음료업계 '지각변동'오나 -오바마 "건보개혁 반드시 할 것"-美 가계 소득격차 갈수록 확대▲산업 -삼성·LG "킬러콘텐츠 확보하자"-삼성SDI "車전지시장 선점"-현대제철 8년쓸 철광석 확보-국내 車부품업계 "도요타를 뚫어라"-현대기아차 등 수소연료전지차 보급확대 나서-게임사들 3분기 실적 기대치 커진다-한컴, 개인용오피스 3.6만원에 판매-"中유망기업 인수펀드 만들 것"-쌀 판매 대형마트 줄고, 홈쇼핑 늘고▲증권 -외국인 매수 다시 확대.."추가상승 기대"-진로 "이익 50% 주주에 배당"-"해외 분산투자, 동남아펀드 대안"-'하락장 베팅' 투자자 늘어난다-"FTSE 편입 26조 해외자금유입 기대"▲사회 -미디어법 공개변론 치열한 법리공방-예술의 전당 화재 위법행위 문화부 고의누락 의혹-내년부터 경부고속도 일부구간 제한속도 110km로 높여 -신종플루 학생 수시전형때 격리시험-예체능 한학기에 몰아서 수업-우수영어교사 인증제 전국 확대 실시▲부동산 -건설사 중도금 대출 '부익부 빈익빈'-토공, 분당 마지막 '금싸라기 땅'판다-사원임대주택 12월부터 분양전환 가능◇한국경제 ▲1면 -한은, 연내 금리인상 시사..채권금리 급등-공공요금·생필품 가격정보 공개-한국 대학교육-기업요구 격차 12개국중 '꼴찌'-코스피 1644 연중최고.. 외국인 1.17조 매수 -"행정부, 세종시 이전중단"..지식인 원로 1200명 선언▲종합 -"미국 들어오려면 10달러 내라"-당정, 법인·소득세 인하 예정대로-보금자리주택 모델하우스 업싱 분양-"北 군부, 대남 유화분위기 깨려 물폭탄"-경부고속도 서울~천안구간 최고속도 110km ▲경제 -"담합·경쟁제한 깨뜨려 물가 잡는다"-석유公"대형 M&A 쓴 맛..큰 교훈 얻어"-구역전기사업자, 부족한 전력시장서 구매길 열려▲금융 -연금보험 3~8%, 암보험 10~27% 오른다-현대카드 보험판매사업 확대-"고난의 1년 AIA로 바꾸고 극복"-캐피털사 몸집줄고 실적 나빠지고-수출입은행 대우조선 M&A 자금지원▲정치 -MB에 '서민브랜드' 내준 민주당 "이럴수가"..위기감 팽배-"방과후 돌봄공간 등 서민예산 확충"..김광림 의원-야당대표에 "선배님"..정몽준 파격행보▲국제 -오바마 "의보개혁 주장하는 최후 대통령 되겠다"-中베이징車 사브 지분 사들여 -대만 전면개각..태풍 민심 수습 -美 EIA "내년 WTI 평균 72달러"-"공약대로 하면 하토야마 불황 온다"▲사회 -신종플루 이틀새 1368명..군, 학교 비상-중동 등 재외국민 80만명도 신종플루 무방비-GM대우 '라세티'설계도면 러시아로 빼돌려-회사부터 살리자.. 노조 자진해산▲산업 -한국 車부품, 난공불락 도요타 벽 뚫는다-현대모비스, 대리점에 경영노하우 전수-재계 "본격적 투자회복 시간 걸릴 것"-수소전지차 시장확대..손잡은 글로벌 빅7-삼성SDI, 전기차용 2차전지 공장 착공-한컴 3만원대 오피스로 MS에 도전장-초경량 마그네슘 자전거 나왔다-백신 아직없어 면역증강제 불티..신종플루 예방효과 입소문-"성형 피부미용 한국서 받으세요"▲부동산 -강남 재건축 최고가 행진..강북과 집값격차 다시 2배로-사원임대주택 12월부터 분양전환 허용-평택 고덕 국제지구 연말부터 토지보상 ▲증권 -외국인 현선물 1.17조 매수..블루칩 반등-"삼성전자 3분기 순익 4조땐 주가 100만원 간다"-진로 매년 순익 50% 주주 환원-"신성장동력주 많이 담은 펀드 노려라"-LG화학 삼성테크윈 등 9개 종목 사상 최고가-증시 FTSE 편입시 26조 유입 기대
2009.09.10 I 김재은 기자
집값잡기 마지막 카드는 `금리인상`
  • 집값잡기 마지막 카드는 `금리인상`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적용했지만 매수심리만 다소 위축됐을 뿐 가격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매도자들은 여전히 집값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호가를 높인 채 매수자를 기다리고 있다. 부동산114의 이호연 과장은 "대출규제 후에도 시장은 이전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거래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벌써부터 정부의 다음 행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가 집값 안정 대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그리 많지 않다.   집값 상승의 시작점이었던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서는 재건축 규제를 다시 강화해야 하지만 이는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를 통해 도심내 공급을 늘리겠다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달라 실행 가능성이 낮다. 이와 함께 양도소득세 강화 등의 세금정책도 꺼내들기 힘들다.  가장 가능성 있는 대책은 대출규제를 지금보다 강화하는 방안 정도다. 특히 강남3구로 한정돼 있는 현재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를 확대하는 방안은 현 정부 내에서도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한 관계자는 "이미 한 번 사용했다가 해제한 적이 있는 만큼 집값 안정 대책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DTI를 확대적용한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본 후에 추가 대책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은 유동성 죄기의 마지막 카드다. 하지만 금리인상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커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한은이 금리인상 시그널을 보내고 있지만 연말쯤에나 인상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금리인상이 주택시장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함부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현실적으로 금리를 인위적으로 인상해 집값을 잡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시장에서는 금리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까지는 집값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령 투기지역이 확대되더라도 이미 DTI규제가 수도권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어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PB팀장은 "투기지역을 확대한다고 해도 현재 적용되고 있는 대출한도의 10% 정도를 더 강화한다는 것 뿐"이라며 "과연 이 정도가 시장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진다면 주택시장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지속적으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대출을 통해 집을 사려는 사람의 매수심리는 크게 꺾일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주택보유자 중 대출이자 부담이 큰 사람은 집을 내놓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금리 상승기라는 판단이 선다면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반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금리가 집값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9.10 I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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