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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남북 서해서 교전..北경비정 반파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1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존 키 뉴질랜드 총리 "한·뉴 FTA 내년 5월까지 체결" -창원·마산·진해등 행정구역 통합대상 6곳 선정 -남북 서해서 교전..北경비정 반파 -삼성, LCD訴 이번엔 졌다 -기업 30% "인센티브 주면 세종시 갈 것" -강남권 보금자리, 커트라인 1200만원 ▲종합 -요일제 車보험료 8.7% 할인 -구글폰 맞서는 삼성 `바다폰` 나온다 -"구글은 뉴스 절도광·기생충" 머독, 기사검색 차단..콘텐츠 유료화 전면전 -녹색 성장시대 `녹색직업`은 -"세종시를 기업 R&D기지로 키워야" CEO 65% -MB의 세종시 3각행보 -한·미 대북문제 `공감` FTA는 `글쎄` -국세청 첫 세무조사 중지명령 ▲정치·외교안보 -7년만에 발발한 3차 서해교전 `긴박했던 67분` -여야 4대강사업 공방 -북미 대화 `카운트다운` ▲국제 -AXA 본사·계열사 이전투구 -캐드베리, 크래프트 인수안 퇴짜 -오자와 日 민주당 간사장 초선의원에 소양교육 -美명문대, 한국보다 학비 싼 곳 많다 -금값 랠리 조만간 제동걸리나 ▲금융·재테크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 어디까지 -교보생명, 아시아 최고 생보사에 -금리하락 반영안한 변동형대출 부당 ▲기업·경영 -中방문 정몽구회장 공장증설 논의하나 -기아차 中옌청공장 휴일도 없이 풀가동 -최시중 방통위원장 "인터넷을 성장동력으로" -존 도나호 이베이 회장 방한 -금탑산업훈장 김웅기 회장 -전경련 새 건물은 친환경 빌딩 -여성 임원승진 우대하겠다 -화약역사 한 눈에..한화그룹 기념관 열어 -두산중공업, 베트남서 고속도로 공사 수주 ▲기업과 증권 -대한항공 3분기 1001억원 영업흑자 전환 -영흥철강·락앤락 코스피 상장심사 통과 -주식형펀드는 대형주만 좋아해 -해외펀드 이익났으면 환매 고려를 -대한해운 933억 영업손실 -해외 ETF 과세땐 투자심리 위축 -서해교전 증시영향 미풍에 그쳐 ▲부동산 -청약저출 10년 넘어야 강남 입성 -몰랐던 조상 땅이 1127억어치나..서초구, 땅찾기 서비스 ◇ 서울경제신문 ▲1면 -글로벌 기업들, 저가공세·합종연횡등 한국기업 견제 본격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커트라인 1200만원 -"소득세율 인하 재검토 했으면.." 정운찬 총리 국회 답변 -행정구역 통합대상 6곳 16개 시군 선정 -오바마 "방중때 위안화 절상 논의돼야" ▲종합 -물·와인등 이색펀드들 지금은..대부분 수익률 마이너스로 `울상` -요일제 차량 보험료 내년부터 8.7% 할인 -남북 7년만에 서해 교전..우리측 사상자 없어 -청약저축 고액 장기가입자 강남권 쏠림 `뚜렷`..보금자리 당첨자 발표 -납세자보호관 세무조사 중지권 첫 발동 -美서 매클라렌 유모차 100만대 리콜 -정치권 공세에 치이고 실세 장관들에 밀리고 흔들리는 기획재정부 -`영리병원 연내 도입` 총리실이 총대 멘다 -공정위, 아이스크림 가격담합 내사 -신보·은행 부실규모 줄었다 ▲금융 -여성전용 보험상품 쏟아진다 -企銀 "내년 中 소매금융시장 진출" -시중銀 `넛지전략` 활용 "눈길끄네" -은행권 사외이사제 개편 잰걸음 ▲국제 -머독 "포털, 뉴스 접근 차단" -이라크 `비즈니스 엘도라도`로 -"美 실업률 13%까지 치솟을수도" 로젠버그 수석전략가 -日 경상흑자 예상회 확대 ▲산업 -국산차 고객 수입차로 눈돌리나 -한화, 인천에 화약산업 전시관 -대한항공 3분기 `흑자전환 비행` -새 전경련 회관 `친환경 녹색 빌딩`으로 -D램값 급등에 삼성·하이닉스 수익성 강화 -두산重, 베트남서 1600억원 도로공사 수주 -아시아나 해피맘 서비스 `인기` -삼성, 노키아·애플과 "대등 경쟁" -LG통신 통합법인 "대외부문 강화" ▲증권 -유통株 관심 커진다 -실적개선 기대..LG패션 52주 신고가 -NHN, 20만원 재돌파 가능성 커져 -새내기株 "믿을건 역시 실적뿐" -`버핏효과 ..이번엔 풍력주 훨훨 -미래에셋맵스 부동산펀드 조기상환 ◇ 한국경제신문 ▲1면 -성남·하남·고아주 등 행정구역 통합대상 6곳 선정 -鄭총리 "소득세율 인하 재검토" 발언 파장 -국민연금, 기업 설비투자에 1조 지원 -또 서해교전..北경비정 반파 퇴각 -"전임자·복수노조 문제 국회에 가지않고 시행" 임태희 노동부 장관 ▲종합 -"봄 가뭄·여름 홍수 이제 벗어나나" 4대강 첫삽에 기대감 -납세자 요청으로 세무조사 첫 중단 -여권 감세정책 엇박자..MB노믹스와 충돌하나 -정총리 "세종시, 기업투자 상당한 진척"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4대강 강행땐 예산심의 어렵다" -보즈워스, 내달 평양 방문 가능성 ▲경제 -한은 "글로벌 경제 회복속도 더딜 것..더블딥 가능성은 없어" -삼성硏 "아세안 수출 확대 시급" ▲금융 -요일제 차량 내년부터 보험료 8.7% 할인 -은행 부실채권 매각 쏟아진다..하나銀 1700억 등 릴레이 입찰 -車 할부·리스금융 `총성없는 전쟁` ▲국제 -EU, 오라클·썬 합병에 `강력 태클` -오바마 "중국 가서 위안화 문제 따질 것"..환율전쟁 전면전 -리콴유 "미국이 손 놓으니 중국이 설쳐" -"브라질, 내년까지 3650억달러 인프라 투자" -한국보다 학비 싼 美명문대 많네 ▲산업 -移通 인사이드 시대.."인터넷 안되면 내비 아니잖아요" -美무역위 "삼성 LCD, 샤프 특허권 침해" -새 전경련 회관은 `친환경 빌딩` -기아차 "中공장 생산성, 한국보다 1.5배 높다" -국민40% "일자리 창출하고 정직해야 윤리적인 기업" -이석채 KT회장 "여성 친화기업 만든다" ▲생활경제 -수입유모차 1위 맥클라렌 17만대 리콜 -대형마트의 미래는 `그린 스토어` -귀금속·보석 수입 급감 ▲부동산 -양도세 감면 끝나기전 `밀어내기`..내달 3만채 사상최대 분양 -도시개발구역 건물 소유자도 입주권 받을수 있다 -대형 건설사들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 잇단 포기 -민간 기업도 산업단지내 건축사업 가능 ▲증권 -분리과세되는 고수익·고위험펀드에 큰손 몰려 -반도체株, D램값 급등 힘입어 강세 -주당 현금배당 창사이래 첫 3000원 전망 -하나금융, 급반등..저평가 분석에 외국인 집중 매입 -"펀드 판매보수 없애고 수수료로 통합해야"
2009.11.10 I 박기용 기자
서울시, 재건축 시프트 232가구 공급
  • 서울시, 재건축 시프트 232가구 공급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고덕아이파크, 래미안역삼 등 4개 단지에서 재건축 시프트 232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프트(SHift)는 SH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으로 내집처럼 20년간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마감재로 시공돼 청약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에서는 전용면적 59㎡, 128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이마트 명일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은 도보로 5~10분 거리로 가깝다. 201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역삼과 서초구 서초동 금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교대e-편한세상에서 시프트가 나온다. 전용면적 59㎡가 각각 24가구씩 공급된다. 래미안역삼은 테헤란로 등 중심업무지구와 가깝고 강남8학군에 속해 관심을 끈다.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2호선 선릉역, 3호선 도곡역도 마을버스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내년 초 입주 예정이다. 교대e-편한세상은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지나가는 교대역 인근에 자리한다. 강남신세계 백화점과 예술의 전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다. 내년 2월 입주예정이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에서는 전용 59㎡, 56가구가 나온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가는 온수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공급하기 2주전 해당 아파트 단지의 주변 전세시세를 파악한 후 최종 전세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래미안역삼과 교대e-편한세상은 지난 상반기에 공급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시프트 59㎡의 전세가와 비슷한 2억20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고덕아이파크는 1억8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위치한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59㎡ 전세가 2억3000만원의 80% 선이다. 온수힐스테이트 단지 안 59㎡ 전세가가 1억50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1억2000만 선에서 임대료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부터 공급되는 시프트 청약자 가운데 당첨된 사실이 있는 경우 감점을 부여해 재당첨을 막는다. 시프트는 세대주 나이, 부양 가족수 등에서 가점이 높아 당첨 확률이 높은 무주택자라면 몇 번이든지 당첨될 수 있다는 지적을 개선했다.  ▲ 이달 중 공급 예정인  재건축 시프트(자료:SH공사)
2009.11.09 I 온혜선 기자
(주간부동산)재건축 6주 연속하락..급매물 등장
  • (주간부동산)재건축 6주 연속하락..급매물 등장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강남권 일부 저층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등장하는 등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6일)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하락했다. 신도시도 0.02% 떨어졌으며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0.16% 떨어지면서 6주 연속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한풀꺾여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서울 0.05%, 수도권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 매매시장..하락폭 확대·재건축 급매물 등장 송파구가 -0.09%를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노원(-0.05%), 강남(-0.04%), 도봉(-0.03), 성북(-0.02%), 양천(-0.92%)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는 재건축아파트 단지가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동작(0.04%), 관악(0.02%), 서대문(0.02), 영등포(0.01%)등은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폭은 미미했다. 동작구 사당동 신동아 4차, 관악구 신림현대가 주택형별로 500만원 안팎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시장은 송파(-0.59%) 강남(-0.14%) 강동(-0.07%) 순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개포주공, 송파 잠실5단지, 가락시영, 강동 둔촌, 고덕주공 등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에서 급매물이 1~2건씩 나오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일부 저층 재건축 단지에선 시세보다 5000만~6000만원이 하락한 급매물도 나왔다. 신도시는 분당이 0.02%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오산(0.05%), 광명(0.05%), 부천(0.05%), 안성(0.03%), 안산(0.01%), 인천(0.01%) 등이 올랐다. 광명은 철산동 지역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지역 전체 상승으로 이어졌고 오산은 소형아파트 위주로 평균 25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의왕(-0.02%), 시흥(-0.01%), 용인(-0.01%), 동두천(-0.01%)은 미미하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오름세 주춤 `안정세`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한풀 꺾이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은 0.05% 상승했다. 양천(0.23%), 마포(0.23%), 성동(0.11%), 노원구(0.10%), 동작(0.08%), 강남(0.08%) 등이 올랐다. 양천구는 목동 목원초등학교, 목원중학교 등 학군 배정을 위해 미리 움직인 전세수요로 목동신시가지 7단지 전세가격이 1000만~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노원과 강남 역시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 반면 강동(-0.13%), 강서(-0.08%), 관악(-0.03%), 도봉(-0.03%), 중랑(-0.02%) 등은 하락했다. 강서구 염창동 신동아 79㎡은 500만원 떨어졌고 가양동 도시개발3단지(강변) 59㎡도 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남양주(0.04%), 용인(0.04%), 광주(0.03%), 광명(0.03%), 수원(0.01%), 인천(0.01%), 구리(0.01%) 등이 소폭 상승했다. 광명은 가산·구로·영등포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전세수요가 늘면서 하안동 주공4단지 등 소형아파트 위주로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안산(-0.01%)은 유일하게 전셋값이 떨어졌다.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2009.11.08 I 박성호 기자
  • 강남 저층 재건축 5천만원↓..급매물 등장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 이후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강남 저층 재건축아파트 단지들의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한 주만에 최고시세 대비 5000만원 가량 가격이 빠진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 강남 저층 재건축 가격 하락폭 커져6일 서울 강남권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50㎡형은 이번 주들어 9억8000만원짜리 매물 3건이 등장했다. 이 물건들은 10억3000만원으로 시장에 나왔지만 매수세가 붙질 않자 집주인이 5000만원을 더 낮춰 내놨다.  이 아파트의 지난주 평균시세는 10억1000만원 가량이었으며 최고시세는 10억3000만원을 유지했었다. 한 주새 3000만~5000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진 것. 같은 단지 39㎡형도 지난주 평균시세보다 4000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진 6억8000만원에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 인근 미래공인관계자는 "가구수에 비해서는 적은 물량이지만 최근 급매물들이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다"며 "대세라고 보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매수자가 없어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웃에 위치한 개포주공2단지도 하락세다. 이 아파트 23㎡는 한주 새 1000만원 가량 가격이 빠져 최근 5억4000만원짜리 매물이 등장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형도 한 주새 1500만원 가량 빠진 5억1500만원에 인근 중개업소에 매물로 등록됐다. 지난달 초 법원의 사업계획승인 무효 판결이 나면서 급락했다가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역시 가격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 아파트 59㎡형은 최저 6억3000만원 가량으로 지난주 대비 1000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 매수세 전혀 없어..향후 낙폭 더 커질 듯지난 9월 초 DTI규제 강화 이후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이전의 상승세를 멈추고 일제히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재건축아파트는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0.9%가량 하락했고 송파구 재건축아파트는 같은 기간 2.01% 하락했다. 하지만 중층 재건축 단지와는 달리 저층 재건축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높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들 저층 재건축 단지들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당분간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가장 큰 이유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 매수세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DTI규제 강화와 함께 자금출처조사 등 정부의 규제가 매수심리를 압박하고 있는 데다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매수자들을 선뜻 시장으로 불러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송파구 송파공인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가격이 꾸준하게 빠지고 있고 매도자들과 매수자들 역시 향후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대기수요를 형성하고 있던 예비수요자들도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부동산114의 김규정 부장은 "적어도 연말까지 저층 재건축 시장은 하락세가 유지되고 하락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급매물들이 시장 하락세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11.06 I 박성호 기자
  • "온실가스 감축안에 뿔났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가 개발도상국 최고 수준인 온실가스 감축안(3안·2020년 배출전망치의 30% 감축)을 꺼내들자 산업계는 물론 일부 시민들까지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하나 같이 기업이나 소비자들의 부담을 전제로 깔고 있는 만큼 추진과정에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방안이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경우 결국 부담은 산업계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녹색건물 확대..분양가 상승 `불보듯` 6일 녹색성장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25.6%를 차지, 산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건축물 부문에서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1%를 감축키로 했다. 정부는 에너지 성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축건물에 `제로에너지(외부유입 에너지가 제로인 건축물)`를 의무화하고 보금자리주택 100만가구를 그린홈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 지어지는 주택에 고성능 창호나 신소재 단열재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되고 태양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도 의무설치해야 한다. 이는 결국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져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토부는 그린홈 최소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경우 전용면적 60㎡ 초과 주택은 가구당 200만~300만원 부담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예컨대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인 전용면적 84㎡의 공공아파트에 들어가는 입주자의 부담액은 분양가대비 1.2%정도 증가한다. 게다가 민간건설사의 경우 정부의 인·허가 최소기준을 훨씬 웃도는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여 가구당 2000만~3000만원까지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홈 건설에 따른 건축비 증가분은 분양가에 실비로 인정된다"며 "이에 따라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혼잡통행료 확대 방침에 `뿔난` 시민들 시민들은 정부의 교통혼잡 통행료 확대 방침에 뿔났다. 정부는 교통혼잡이 극심한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까지 혼잡통행료를 물릴 계획이다. 서울지역은 광화문과 종로 일대 등 4대문 안과 강남역 주변 등이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아이디 newtree2000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정부의 교통 정책·설계가 잘못돼 혼잡이 발생하는데 애꿎은 시민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혼잡통행료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교통혼잡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누리꾼도 "남산터널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걷는 것 때문에 차가 더 밀린다"며 "혼잡통행료 확대 방침은 현실을 잘 모르는 탁생행정의 표본"이라고 꼬집었다. ◇ 산업계 "업종별로 감축안 차별화해야" 기업들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안에 대해 썩 달갑지 않은 반응이다. 감축안이 확정될 경우 총 이산화탄소(C02) 배출량의 73%를 차지한 철강과 정유·석유화학·시멘트 업계는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전경련이 최근 기업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교적 낮은 수준인 온실가스 감축안 1안(2020년 배출전망치의 21% 감축)이나 2안(27% 감축)을 원하는 기업이 무려 70% 달했다.전경련 관계자는 "가장 강력한 3안으로 결정된다면 기업들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각 업종별 특성과 경쟁력을 감안, 차별화한 감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윤영 에너지경제연구원 녹색성장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도 "정부의 감축안은 상당한 어려운 목표치"라며 "이를 추진하면서 상당한 희생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11.06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세종시 전면 수정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1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세종시 3개월내 수정안 내겠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동업 허용 -소리만 요란한 `인베스트 코리아` -두산그룹 전회장 박용오씨 자살 -軍장병 외박·외출·면회 금지 ▲트렌드 -`인도 효과`로 금값 또 사상최고 -세계경제 전망하라고요? 코스피를 주목하세요 ▲세종시 급물살 -鄭총리 "세종시, 이대로는 수도권 베드타운만도 못해" -총리실에 실무기획단 설치 -"정부안 보고 판단" vs "그래도 원안 고수" -한나라 중진 세종시 `난타전` -"李대통령, 장막뒤 연출 중단을" ▲종합 -신종플루 중앙대책본부 가동 -윤곽 드러난 전문자격사 개선안 -외환시장 페러다임 바꿔야 -녹색인재 10만명 키운다 -올 해외직접투자 49% 줄어 ▲국제 -오바마, 美 대선 1년만에 선거 참패 -최고 판돈 건 버핏의 야심 -EU, `리스본 조약` 내달 1일 발효 -버냉키·케네디 `미국을 빛낸 21명 지도자`에 선정 ▲금융·재테크 -국민·산업·하나·농협이 외환은행에 군침 흘리는 까닭은 -사외이사 개선안에 은행들 속앓이 -한신정, 소상인 신용등급 매긴다 -2금융권 주택대출 증가 주춤 ▲기업과 증권 -수출 16% 맡는 외투기업 차별받는다 -"대한항공·한진해운 유상증자하라" -삼성, 협력사 진입장벽 낮춘다 -SK, 기술중심 사업구조로 재편 -현대·기아차 美서 `경고음` -휴대폰, 더 얇아진다 -SK건설 2조5000억 수주 아부다비 정유공장 건설 -롯데百 "2018년엔 글로벌 톱10" -LG상사, 해외자원 투자로 순익 4배↑ -주가 올라도 거래 늘지 않는 이유는 -두산 계열 3사 줄줄이 적자 -지분 5% 이상 보유 외국인 올해 대형주 팔아 차익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급물살 ▲부동산 -아파트 투자 잠잠…빌라·땅 활기 -"20년 방치 땅 되찾기 소송 재심 안돼" -베이징 오피스 빌딩 입주하세요 -연내 분양받고 싶은 최고단지 `광교` -"내년 집값 4%·전세금 5~6% 상승" ◇ 서울경제신문 ▲1면 -"세종시 최종안 내년 1월 제시 -과학논문 10년새 5배 증가..中 10년내 美 제칠듯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별세 -롯데百 "2018년 매출 22조, 글로벌 톱10에" ▲종합 -버핏, 철도회사에 왜 투자할까… -MB "북핵 해결없인 협력 한계" -예비군·민방위 교육 중단 -"내년 집값 4%·전세 5~6% 오른다" -"민간 원자재 비축 능력 키워라" -`녹색 일자리` 5년간 20만개 창출 -금융위·한은 `연말·연초 인사`로 술렁 -46개 대기업 `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 -비정규직 2년5개월만에 증가세 -"달러 약세로 신흥국 거품 우려" ▲해설 -잘나가던 현대·기아차 `주춤` -오펠 매각 철회..GM 글로벌 전략 변화 조짐 ▲세종시 수정공식 천명 -"명예를 걸고 대안 마련"..鄭총리 정치적 승부수 띄워 -여론수렴후 국민 직접 설득 나설듯 -자족기능 갖춘 `과학 비즈니스 벨트` 유력 -기반공사 진행중…주택공급은 차질 -앞길 험난..국회입법 고비 ▲금융 -무주택 서민 은행대출 `갈수록 좁은문` -大生 상장작업 가속도 -골드뱅킹 `함박웃음` -저축은행 수수료 수입 `깜짝 증가` -외국계銀 전화금융사기 예방소홀 -신보 "하반기 2040억 CBO 발행" ▲국제 -`플루 예방효과` 中 전통의약품 불티 -"동부 아시아 내년 GDP, 유로존 첫 추월" -모건스탠리, CICC 지분 34% 매각 -美 상업용 부동산 `2차 금융위기` 뇌관되나 -"홍콩 부동산 거품" ▲산업 -SK "세계서 통할 큰 기술에 도전" -경영난·가족문제로 극단 선택 한듯 -두께 1cm 미만 고용량 노트북 나온다 -포스코 "그룹 차원 상생협력 확대" -"工大 키워야 한국경제 산다" -전자책 무선통신 날개 달았다 -SKT, 계열사와 협력 강화 선언 -국산 레이저 혈당측정기 쾌속질주 ▲증권 -국내 상장 외국기업 관리감독 강화 -LS 3분기 깜짝 실적 -코스피, 금융株 앞세워 7일만에 반등 -고려아연 등 금값 상승 수혜株 `훨훨` -LED, 테마株 넘어 실적株로 "롯데일가 최대주주" 네오웨이브 또 상한가 -유통업종 비중 확대 나서볼만 -"신한지주, 순이익 개선 지속될것" ▲부동산 -청라지구 호수공원 조망 `웃돈 1억` -잠실주공 5단지 연내 안전진단 신청 -전월세도 거래정보시스템 구축한다 -강동 재건축단지 `고덕 아이파크 효과`톡톡 ◇ 한국경제신문 ▲1면 -李대통령 "세종시, 국가경쟁력·통일 감안해 결정해야" -"지금 출구전략 쓰면 세계경제 다시 위기" -한전발전 자회사 파업 철퇴 ▲종합 -2차전지 잘나가지만..원천기술은 日의 30% -불효자 미워도..상속재산 못뺏는다 ▲세종시 수정 로드맵 -정총리 `3대불가론` 앞세워 세종시 본격 공론화 -경제특구로 지정검토..대학·대기업 이전 유도 -한나라 친박-친이 매서운 설전 ▲경제 -"인사·경영권 침해 뿌리뽑겠다" -정부 "국민연금 이사장, 금융전문가는 No" -"中企 무작위 추출 세무조사는 불가피" -비정규직 늘긴 했는데..처우는 더 나빠져 ▲금융 -금융사 실적 나빠지면 이미 준 성과급도 환수 -은행들 펀드 판매 부진..잔액 계속 감소 -DTI 약발..2금융권도 주택대출 주춤 -전세자금 대출 보증 사상 최대 -대한생명, 상장 주관사로 증권사 6곳 선정 ▲국제 -이멜트 CEO "GE 미래는 뭐냐" 수시로 난상토론 -`유럽 대통령` 이달 중순 뽑는다 -한숨돌린 GM "오펠 안팔아" -인도, 금 대거 매입..온스당 1088달러 돌파 ▲산업 -휴대폰과 손잡은 e북..U독서시대 열린다 -이수빈 회장 "협력사 더이상 `을` 아니다" -美 차시장 판매증가..현대·기아차도 `씽씽` -대우건설 본입찰 개시..12일 우선협상자 선정 -`형재의 난` 후 그룹 경영서 손떼..순탄치 못했던 말년의 삶 -신격호의 꿈 이룬 롯데百 "글로벌 톱10 간다" -10살된 올리브영 "올 매출 1천억" ▲부동산 -감정가 19억 강남 재건축, 15억원에도 유찰 -전월세 실거래 가격 파악 쉬워진다 -다른 회사 레미콘 제품 섞어 쓰지 못한다 ▲증권 -`블루칩 살아있다`..낙폭과대 평가에 반등 -중국본토펀드 차스닥 투자 나선다 -`버핏의 힘`..철도관련주 대거 상한가 -수익난 해외주식형은 연내 정리해야 유리 -외국인 올 5% 이상 보유종목 줄었다
2009.11.04 I 손희동 기자
`시장 선도아파트` 가격상승세 급제동..KB통계
  • `시장 선도아파트` 가격상승세 급제동..KB통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집값 상승세를 이끌어 왔던 대단지 고가아파트(시장 선도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3일 국민은행 부동산연구팀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지난달에는 109.8로 전월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달 전국 평균 상승률 0.4%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자료:국민은행`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인지도가 높고 주변 아파트가격을 선도하는 대단지 고가아파트지수로 2008년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에 포함된 아파트 대부분이 강남3구 지역에 위치해 있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이며 분당, 용산, 목동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가 포함돼 있다. 올해 3월 이후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올해 1월 98.8로 시작했던 지수는 2월 100.6으로 1.7% 상승했지만 3월 들어 0.1% 오르는데 그쳤다. 당시 고가 아파트가 집중돼 있는 서울 강남3구의 투기지역 해제가 미뤄진데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 하지만 이후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월간 1%이상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월대비 2.1% 급등했다. 이후 지난 8월(1.1%), 9월(1.7%)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0.1%로 상승세가 대폭 둔화됐다. 이런 고가아파트의 상승세 둔화는 9월부터 적용됐던 총부채상환비율(DTI) 수도권 확대 실시, 자금출처조사 등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기조가 강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민은행이 전국 부동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매도세·매수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매도세 우위의 시장이라고 답한 업체가 50.3%로 전월에 비해 6.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매수세 우위라고 답한 중개업체는 8.7%로 1.4%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결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정부 규제에 민감한 고가 재건축아파트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2009.11.03 I 박성호 기자
(주간부동산)수도권 7개월만에 아파트값 하락
  • (주간부동산)수도권 7개월만에 아파트값 하락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발 집값 하락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집값이 내리기는 지난 3월말 이후 7개월 만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0월26~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1%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1%씩 내렸다. 전세시장은 매물이 부족한 곳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울은 한 주 전보다 0.08% 올랐고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2%씩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권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연말 입주물량이 많은곳 주변으로 전세난이 해소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 매매시장, 서울·신도시 동반 약세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중대형 매수가 꺾인 가운데 소형마저 보금자리주택 분양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거래가 한산했다. 강동구는 명일동 삼익그린1차, 둔촌주공1단지, 고덕주공3, 5, 6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급매물이 나오고 있고 가끔 저가 물건을 찾는 매수세가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산하다. 송파구는 가락시영2차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10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주공1, 3단지가 250만~1000만원 조정됐고 대치동 청실1차 102㎡도 500만원 내렸다. 양천구는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매물호가가 2000만~4000만원 조정되는 양상이다. 노원·도봉구도 일부 급매물이 나오지만 매물량이 많지 않으며 매수세는 여전히 관망세다.반면 서대문(0.04%), 강서(0.03%), 강북(0.02%), 성동(0.02%), 중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서대문구는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센트레빌,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아이파크등 새 아파트로 매수문의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내렸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 108~127㎡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일산과 평촌은 큰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 사전분양 영향으로 소형 매물을 찾는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주보다 하락한 곳이 배로 늘었으며 오른 지역은 구리(0.01%)와 부천(0.01%) 단 2곳 뿐이었다. 성남의 경우 상대원동 선경아파트 69㎡가 싼 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평균 350만원 내렸다.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가 지난 주부터 매물 가격이 조정되면서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2, 10단지가 매수세가 없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수원시도 매탄동 주공4, 5단지와 당수동 서수원쌍용스윗닷홈1, 2단지가 DTI규제 등으로 매수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 전세시장, 서울 강북권 오름세..수도권 `주춤` 서울은 전셋값 상승을 주도한 곳 가운데 상당수가 강북 지역이었다. 특히 지역 내에서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됐다. 강북구는 번동 기산, 현대, 한진 등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싼 곳으로 세입자가 이동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도 싼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은평구 구산, 갈현동 등지도 상승했다.  반면 송파(-0.09%)와 마포(-0.01%)는 하락했다. 입주 2년차 잠실동 트리지움에서 110㎡ 전세물건이 조금씩 나오면서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신도시는 산본(0.07%)과 평촌(0.03%), 분당(0.01%)이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산본동 설악주공8단지 소형이 수요가 꾸준한 반면 물건이 적어 100만~500만원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LG, 호계동 목련대우·선경 소형이 25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판교 입주 영향으로 큰 움직임은 없었다. 수도권에서 인천은 부평구 부개동 주공1, 3단지가 전세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용인시는 상하동 인정프린스, 고매동 우남드림밸리 등 전셋값이 저렴한 단지 위주로 가격이 250만~350만원 상승했다. 광명과 남양주(-0.06%), 의정부(-0.04%)는 하락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2단지가 두산위브트레지움, 래미안자이 신규 입주로 전세 물건이 나와 500만원 떨어졌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소형주택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가격 약세를 보인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 매수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아파트 거래시장은 한 동안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물건부족이 나타나는 가운데 싼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이동하고 있다"며 "서울 도심과 강북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11.01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경제, 쌍둥이 흑자 행진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10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경제, 쌍둥이 흑자 행진 -생활민원 22개 한번에 처리 -정부-병원 엇박자에 환자만 발동동 ▲종합 -'28조원 공사' 용산 개발 재시동 -항공마일리지 쓰기 편해진다 -"금리 너무 낮아..인상 필요" -원화값 덩달아 오르면 반짝호황 그칠 가능성 -브릭스 明暗 -윤증현 장관 "올해 플러스 성장도 가능" -내년 성장률 4.4% 전망-금융硏 -원화값 10원 오르면 수출 8천억↓ ▲국제 -여성임원 있는 기업만 투자하는 펀드 -아프간 전쟁 고민 깊어가는 오바마 -브라질 5년내 프랑스 제친다 ▲금융·재테크 -'옥상옥' 벗고 정책금융 새틀 제시를 -KB금융 차기회장 선임 착수 -가계대출금리 11년반만에 최대 상승 ▲기업과 증권 -'캠리' 잘 팔리는데 포스코가 왜 웃지? -삼성전자 자동차용 반도체 키운다 -SK에너지 매출 36%↓ 영업이익 89%↓ -"기업실적·경기 밝은 면만 봤나" 신중론 -효성 3분기 기대이하 -GS홈쇼핑 깜짝 실적 -현대상선 회사채 2천억 또 발행 -에스원 3분기 영업이익 35%↓ -코스닥 500선 무너져 3개월래 최저 ▲유통 -빼빼로의 요상한 셈법 -"한국산 농산물 인기 최고죠" -신세계, 100만명에게 경품 100억 ▲부동산 -땅 투자 선호지역 바뀐다 -지형·스카이라인 살린 아파트 단지 ◇서울경제 ▲1면 -은행 대출금리, 올려도 너무 올려 -"삼성 '반도체 신화' 다시 한번 쓰겠다" -신종플루, 올 플러스 성장 복병으로 -복수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임태희 노동, 내년 시행 재확인 ▲종합 -블레어 'EU 초대 대통령' 암운 -"외국계 은행 한국지점 유동성 규제 검토 안해" -한국경제 '불활형 흑자' 벗어나나 -녹색산업에도 수출보험 도입 -"GDP 대체지표 개발" 집중 논의 -탄약고 인근에 야구·골프장 건설 허용 -재계 지주사 전환 '바람' ▲금융 -신한금융, 글로벌 CIB 다시 도전 -은행들 "틈새시장 공략" -"내년 국내은행 인수합병 본격화"-금융硏 ▲국제 -글로벌 기업들 "차이나 코드 찾아라" -美 3분기 플러스 성장 전망속 고용악화로 시장반응은 '싸늘' -日 금융사들 "뭉쳐야 산다" ▲산업 -"인텔 넘어 명실상부한 반도체 1위로" -"그랜저로 캠리 공세 잠재운다" -SK에너지 "화학사업 덕 봤네" -현대차 "현지 전략차종 개발로 印 공략" -현대모비스, BMW·GM에 부품 1000억 공급 -컨버전스·무선인터넷 글로벌 IT업체 실적 좌우 -삼성 'LTE 단말기' 러브콜 쇄도 -농공단지 클러스터 美수출 '파란불' -홈플러스 "사회공헌에 2800억 투입" -날아오른 닭고기 값 ▲증권 -"지나친 우려보다 매수기회로" 지적 -한국 펀드 규모 세계 14위권 -삼성전자, 국내외서 호평 잇따라 -"금값 오르면 수익" 금ETF 내달 3일 상장 -"수주 모멘텀 믿고 단기 투자는 금물" -새내기株 급락에 '공모가 인하' 잇따라 -"철강주 중기 관점서 접근 해볼만" -"현대건설, 4분기 실적 모멘텀 기대" ▲부동산 -"당첨권 파세요" 또 검은 유혹이.. -용인·수원 "아직 미분양 많아요" -홍제·월계동 등 4곳 재개발·재건축 지정 -'마곡 후광효과' 인근 집값도 들썩 ◇한국경제 ▲1면 -여의도 30배 크기 군부대 땅 개발된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아시아 증시 급락 -올 경상흑자 400억불 넘을 듯 -정책금융공·산은지주, 홀로서기 공식출범 -현대모비스 차부품, BMW·GM에 납품 ▲종합 -오바마 "스마트 그리드는 제2의 고속도로 혁명" -똑똑해진 동영상검색..배경음악까지 찾아주네 -글로벌 弱달러 일단멈춤..달러캐리 자금이탈 우려 고조 -환율 한달만에 최고..1200원선 넘어설 듯 -미용실도 중기정책자금 받는다 ▲경제 -지주회사 확산..지배구조 건실 -스티글리츠 교수 "세계경제 최악 탈출..회복까진 멀었다" -무역인프라 구축에 4조 투입 -전경련 "4분기 30대그룹 수출 5조 감소" ▲금융 -산은지주 "10년내 세계 20위 상업투자은행 진입" -KB금융 차기 회장 선출 착수 ▲정치 -재보선, `경제-견제론` 팽팽..중앙당 대리전 전락 -정 총리 "4대강은 수질개선 사업" -북·미, 양자접촉 없이 샌디에이고 회의 끝내 ▲국제 -`슈퍼 괴짜경제학` 한권에 미국이 발칵 -IBM 통 큰 주주경영..6년간 730억불 자사주 매입 -혼다 `중소형차의 힘`..글로벌 다크호스로 -FRB, 금융사 위험사업 매각 명령권 갖는다 ▲산업 -동병상련 조선·해운업계 "위기극복 공조합시다" -미국서 가장 신뢰받는 차 `아반떼·투싼·스포티지` -현대제철, 철강제품값 톤당 5만원 인하 -삼성, 7번째 휴대폰 공장 베트남에 준공 -정몽구 회장 "인도 IT를 현대차 품질에 접목하라" ▲생활경제 -이랜드 스파오 "유니클로와 패스트패션 전쟁" -오비, 내달 맥주가격 2.8% 인상 -아침햇살 주역 조운호씨 식품업계 컴백 ▲부동산 -강남권 빌딩도 숨고르기..하락세 반전 -투기단속 그린벨트 전역 확대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논란 속사정은.. -강일2지구에 대규모 첨단업무단지 조성 ▲증권 -차스닥 내일 개장..국내 증시 차이나 효과 기대 -LS산전, 성장성 부각..미국 정책수혜 강세 -코스피, 중기 데드크로스 가능성 높아져 -잘나가는 브라질펀드도 수익률 50% 넘게 차이 -맥풀린 증시..동방 등 중소형 자산주 두각
2009.10.28 I 정재웅 기자
(5色도시 서울!)③문화도시 "디자인을 입다"
  • (5色도시 서울!)③문화도시 "디자인을 입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삭막하고 여유가 없는 도시생활에 지친 서울시민에게 삶의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문화`를 시정의 핵심 코드로 삼았다.  그 결과 한강공원은 콘크리트를 벗고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 가족형 테마공원 등으로 다시 태어났다. 도시 곳곳에는 사라졌던 유적과 유물이 복원됐다. 디자인을 입은 거리의 가로등과 벤치, 이정표는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  서울시는 각종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서울이 세계적인 명품도시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한꺼번에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면서 과도한 예산을 투입해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점은 부담스럽다.  민주당 김희철의원은 2009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겉만 번지르한 전시성 행정을 펼쳐 서울시민을 빚쟁이로 전락시키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 `한강르네상스`로 한강을 시민에게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의 3대 축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서울의 거리를 디자인하는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 ▲서울의 옛 모습을 복원하는 프로젝트 등이다.   이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6년 시장에 출마하면서 화두로 꺼내든 카드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는 한강변 공원 특화사업과 한강변 주변 아파트 정비 사업으로 나눠진다. 한강변 공원 특화사업은 반포·여의도·난지·뚝섬(1단계)과 이촌·양화·잠실(2단계)을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문화, 레저 공간으로 정비하는 게 핵심 포인트다.   지난 4월과 9월에 마무리된 1단계 공사는 단순 조깅과 자전거만 즐길 수 있었던 한강 주변공간을 다양한 문화와 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후 한강변을 시민들의 문화·레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지난 9월 재개장한 여의도 한강공원은 물빛 광장, 수변 산책로, 수상 무대인 플로팅 스테이지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2010년 요트 마리나 공사가 마무리되면 여의도 한강공원은 호주의 시드니에 버금가는 수변 레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갈대숲으로 유명했던 난지도 역시 난지공원으로 정비되면서 국내 최대의 생태 학습장으로 거듭난 상태다. 뚝섬한강공원 역시 콘크리트 도로와 바싹 마른 잔디를 걷어내고 야외공원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바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강 르네상스의 또 다른 관점 포인트는 한강변 주변 아파트 정비, 즉 한강공공성 회복 프로젝트다. 병풍처럼 빽빽하게 들어선 노후 아파트의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는 대신 25~30% 땅을 기부채납(무상 제공) 받아 공원이나 휴게시설 등 공공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게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 서울시 한강공공성 회복 선언에 따라 한강변 노후 재건축에 대한 초고층 개발을 허용하는 대신 25%의 기부채납을 공원이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성수지구, 이촌지구, 여의도지구, 압구정지구 개발 구상안각종 규제로 재건축이 어려웠던 한강변 노후 아파트는 초고층 재건축의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서울시 입장에선 한강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면서 시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쌍방간의 `윈-윈 정책`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여의도와 압구정, 성수, 합정, 이촌 등 5곳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강공공성 회복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한강변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풀어주면서 생긴 부동산 가격 폭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지나친 보여주기식 정비 역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실례로 반포대교에 설치한 달빛 무지개 분수의 경우 다리를 세련되게 만들었지만 과연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시설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정훈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은 "한강 주변이 깔끔해지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한강 공원의 핵심은 시민들의 접근성인데, 여전히 한강공원을 찾아가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은 미흡하다"라고 말했다. ◇ 공원·거리·가게..디자인 도시로 탈바꿈 오 시장은 도시 디자인을 바꾸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비좁은 도로와 천편일률적인 성냥갑 아파트와 빌딩의 무채색 서울로서는 영국의 런던이나 프랑스 파리와 같은 자기 색깔을 뚜렷하게 내는 도시와 경쟁을 벌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오 시장은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서울 디자인 정책을 총괄하는 디자인서울총괄본부(부시장급)를 신설했다. ▲ 서울시는 시내 10곳을 디자인거리로 지정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능동로 디자인거리 조감도디자인서울 총괄본부는 1차 사업으로 서울의 하드웨어부터 바꿔나갔다. 광고물 정비, 가로 경관 및 보도 환경 개선, 도시경관 관리에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서울시 각 본부, 각 구청에 분산돼 있던 도시 디자인 관련 업무를 총괄 지휘토록 했다.  여기에 시민들이 걷고 싶어하는 거리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내 10곳에 디자인거리를 조성했다. 디자인거리에는 보행에 지장을 주는 공공시설물을 최소화하고 경관을 망치는 전깃줄을 땅속에 묻는 등 보행자 위주로 꾸몄다. 보도블록·가로등·벤치·휴지통·화분대·공중전화 부스·안내판 같은 모든 공공 시설물 중 과잉 시설물을 없애고 과도한 디자인과 색채를 지양해 정돈되고 조화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디자인거리는 각 구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면서 서울시내 거리정비의 롤 모델로 자리 잡은 상태다. 2차 사업은 디자인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11년까지 마포, 강남, 구로, 동대문을 디자인 산업 4대 거점 지역으로 지정하고,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디자인 산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대문에 디자인플라자를 짓고 있다. 여기에 매년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디자인 올림픽을 개최해 디자인 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문화도시 서울의 입지를 다지는 데 있어 옛 서울 모습 살리기는 또 다른 한축이다. 이 사업의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남산을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시민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남산 르네상스 사업이다. 서울시는 남산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옛 중앙정보부 건물을 철거하고, 서울 성곽의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녹지 공간 회복을 위해 종묘와 남산을 연결하는 세운 녹지축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이 같은 디자인, 문화사업의 방향성이 맞느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즉 저소득층 지원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레저, 문화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전시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다.  ▲ 서울성곽이 복원된 후 남산 예상 조감도                
2009.10.28 I 온혜선 기자
(주간부동산)아파트값 약세..강북·분당으로 확산
  • (주간부동산)아파트값 약세..강북·분당으로 확산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강북은 물론 분당·과천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정부가 제2금융권에도 DTI 규제를 적용한 이후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매매시장은 0.04% 하락했다. 수도권은 0.01% 올랐고 신도시는 0.01% 내렸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0.23% 내려 4주 연속 하락했다. 전세는 오름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강세다. 서울이 0.1% 상승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 올랐다. ◇ 재건축 아파트 가격 4주째 내려서울은 강동(-0.20%), 송파(-0.12%), 서초(-0.07%), 강남(-0.05%), 중랑(-0.05%), 성북(-0.03%), 관악(-0.02%), 도봉(-0.02%) 순으로 하락했다.강동구는 고덕주공1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송파구는 가락시영1차 등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반아파트도 거래 소강상태를 이어갔다.  도봉구는 창동 상계주공18단지, 19단지가 저층 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평균 250만~7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노원구는 상계동 현대3차, 하계동 건영에서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가 없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금천(0.16%), 광진(0.03%), 마포(0.02%), 동작(0.01%), 영등포(0.01%), 강북(0.01%)은 소폭 올랐다. 금천구는 개발 호재로 독산동 금천현대, 중앙하이츠빌 등 주변 아파트 단지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소폭 올랐다.수도권은 의정부(-0.02%), 고양(-0.01%), 과천(-0.01%), 부천(-0.01%) 등이 소폭 내렸다. 의정부는 신곡동 상록I’PARK가 시세보다 500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고 과천은 중앙동 주공10단지 132㎡, 래미안에코펠리스 155㎡ 가격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3%)과 일산(-0.01%)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금곡동 청솔성원, 야탑동 목련SK, 정자동 한솔주공6단지 등 주요 단지에서 매수 문의가 크게 줄면서 가격이 평균 250만~1000만원 하락했다. 일산도 매수세가 끊겨 일산동 후곡동양·대창이 평균 250만원~500만원 떨어졌다.                 ◇ 전세시장 상승세 한풀 꺾여서울은 도봉(0.43%), 관악(0.38%), 금천(0.26%), 강동(0.24%), 양천(0.22%), 동작(0.16%), 마포(0.16%), 구로(0.13%), 강남(0.12%), 서초(0.10%) 등의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도봉구는 창동 북한산I’PARK와 도봉동 한신 등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관악구는 관악현대, 관악드림타운 전세가격이 평균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전세 수요자가 움직이고 있다. 대치동 삼성래미안, 선경1·2차 등은 학원가 등을 찾아 미리 움직이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었다. 수도권은 고양(0.18%), 의정부(0.13%), 김포(0.06%), 구리(0.03%), 시흥(0.02%), 안산(0.02%) 등이 소폭 올랐다.   고양시는 화정동 별빛부영7단지, 별빛현대8단지, 행신동 샘터주공2단지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안양(-0.31%), 용인(-0.04%), 부천(-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안양은 비산동 삼성래미안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인근 한화꿈에그린이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기존 전세물건은 거래가 잘 되지 않는 편이다. 신도시는 일산(0.09%)만 유일하게 올랐으며 분당(-0.03%)은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신우, 강선삼환7단지, 문촌기산6단지 등이 중소형 중심으로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이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2009.10.25 I 온혜선 기자
  • 정부도 놀랐다.."DTI규제 예상보다 효과 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는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효과가 예상보다 큰 데다 지속되는 시중금리 상승이 매수심리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최근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추진으로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재건축 시장과 과열양상을 보이는 수도권 분양시장은 집값 불안요인으로 지목했다.◇ 매매시장 관망세 유지될 것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상승 등 거래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용석 기획재정부 부동산팀장은 "부동산 매매시장은 당분간 약보합세 패턴을 유지할 것"이라며 "곧 비수기로 넘어가는 데다 큰 불안요소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문기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도 "실물경기가 어떻게 달라질지에 따라 시장 상황이 변하긴 하겠지만 당분간은 현재의 약보합,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리조정이 올해말 내년초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쉽게 시장 상황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약세는 DTI규제 강화에 힘입은 바 컸다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이 팀장은 "정부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DTI 규제 강화) 효과가 크다"며 "실제로 거래량도 줄었고 호가도 내려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강남은 원래 규제 대상이었지만 DTI 강화로 신규 진입하려던 세력을 주춤하게 만들었고 강동지역은 강화된 규제에 직접 영향을 받아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것. ◇ 전세·재건축·분양시장 `불안요소`전세시장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겠지만 불안요인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과장은 "전세시장은 실수요 시장으로 통상적으로 추석이후에는 수요가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연말까지는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팀장 역시 "9월부터 주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매매시장에 비해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남아있고 내년 초 신학기가 되면 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또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이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추진키로 함에따라 가격 불안의 여지가 남아있으며 수도권 일부 분양아파트에서 보이는 과열양상 역시 향후 집값을 불안케 할 요소라는 것. 때문에 정부는 강남 재건축아파트 시장과 분양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장 정부가 반응하지는 않겠지만 이들 두 시장의 움직임이 전반적인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우려가 감지된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것.이 과장은 "특별하게 불안한 요소는 없지만 수도권 분양시장 과열양상에 대해서는 면밀히 주목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지적인 상황이라 당분간 대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20 I 박성호 기자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통해 여의도·압구정·성수·합정·이촌 등 5곳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한강변 `병풍`아파트를 정비해 바람길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중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는 강북에 위치하고 있지만 강남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북 속 강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를 살펴본다. ◇ 이촌·성수지구,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변신`  이촌지구는 총면적 33만㎡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에 이르는 서빙고 일대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다. 최고 56층에 달하는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에 달한다.  서울시는 기부채납 부지를 남산과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지구는 총면적 64만㎡로 서울숲 동쪽에서 영동대교 북단 사이에 위치한 일반주택지로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주택지는 4개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통합개발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28%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4km에 달하는 강변북로의 지하화. 지상은 문화공원과 공원을 만든다.  ▲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촌지구 예상 조감도(위)와 성수지구 예상 조감도(아래)                         ◇ 이촌·성수지구, 입지 개발호재 `막상막하`이촌지구는 동쪽에는 한강대교, 서쪽에는 반포대교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강 프리미엄은 강남에 비해 낫다는 평이다. 강남 아파트단지가 주방이나 후면발코니를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과 달리 이촌지구는 아파트 거실에서 한강이 시원스레 보인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2016년 용산에 국제업무단지, 국제여객선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이촌지구 아파트 단지가 배후 주거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지정된 한남뉴타운과도 지리적으로 연결돼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성수지구는 성수대교를 건너면 바로 압구정동과 청담동이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돼 강북과 강남 어느 곳으로도 접근이 쉽다. 2011년 11월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개통되면 강남 테헤란로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주거환경은 낙후된 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변신 중이다. 바로 옆에 서울숲이 위치하고 있고 복합문화타운으로 개발 중인 뚝섬상업용지, 뚝섬특별계획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   ◇ 성수지구 개발기대감으로 큰폭 상승   이촌지구와 성수지구 집값은 전략정비구역 지정 후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촌지구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렉스 132㎡는 현 시세가 12억~12억5000만원선으로 전략정비구역 지정 전과 별 차이가 없다. 맞은편에 있는 왕궁 105㎡는 10억5000만원선으로 뚜렷한 시세 변화가 없다. 해당 지역의 경우 기부채납을 통해 늘어나는 용적률이 적어 투자가치가 낮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성수동 일대 아파트들은 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 청구강변 89㎡의 경우 연초에는 3억~4억원선에 거래됐지만 한강변 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크게 올라 현재 4억7000만~5억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재개발 지분은 올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뛴 3.3㎡당 6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향후 투자처로는 이촌은 낫다는 평이다.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말 한차례 가격 조정을 겪은 후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용산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고 한남 뉴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가격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이다. 다만 초기투자금액이 큰 점은 부담이다. 성수지구는 전략정비구역 지정 및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가격이 단기간에 빠르게 올라 당분간 가격 상승은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각종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투자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09.10.20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 高분양가 다시 고개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10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경인선 전철 지하화 추진 -서울 高분양가 다시 고개 -"사교육·이자가 소비위축 원인" ▲종합 -"원화강세 1년 간다..내년 3분기 1050원" -수출기업 4곳중 1곳.."환율 채산성 마지노선 깨져" -코리아 휴대포 약진.."노키아 등이 보인다" -애플 아이폰의 겁없는 질주 -스마트폰이 변수..삼성·LG, 블랙베리·아이폰에 비해 취약 -내년 해운·철강 더딘 회복..차·IT·기계는 강한 반등 -짠돌이 저출산 예산, 턱없이 부족 -경제위기에도 상용직 1000만명 육박 ▲정치·외교안보 -한국 오는 게임츠 美국방 전작권 전환 재점화 될까 -MB `세종시 속내` 드러냈다 -충북 재보선도 세종시로 `시끌` -美헤지펀드 사상 최대 `내부자거래` 파문 -영국경제는 VW자형` -몰디브 바닷속 내각회의 -사르코지의 변심에 블레어 前총리 비상 -中 캔턴페어 다시 북적 -브라질 "헤알화 상승 막아라" -월마트-아마존닷컴 책값인하 `치킨게임` ▲기업과 증권 -기술융합 따라가는 기업 합병 -SK텔-벨연구소 4G이통 함께 개발 -효성, 이종수 前현대건설 사장 영입 -쌍용차 매각 해외 2~3곳과 물밑접촉 -한국 휴대폰 충전방식 국제표준 채택 -대형마트 세제값이 기가막혀 -톡톡 튀는 손세정제 출시 잇달아 -쇼핑몰에 웬 어린이놀이터 -WKF 대가들이 말하는 `투자솔루션` -코오롱 분할 주가에 약 될까? -롯데, 中대형마트 인수 확정 -"내년까진 출구전략 걱정마세요" -SK텔 합병 더딘 까닭은? -포스코건설 21~22일 공모주 청약 ▲부동산 -청라 2550가구 동시분양 -서울 아파트 고분양가 다시 고개 -"우리 단지엔 영어마을 있다" -위례신도시 경기 우선공급 확대될듯 -호텔도 아파트처럼 분양 ◇ 서울경제 ▲1면 -칠레, 한국과 FTA 재협상 요구 -"시장은 멀고 官은 가깝다"..新관치 부활 -中, 통화완화정책 전환 검토 시사 ▲종합 -"경제계 `김연아식 체질 강화` 배워야" -"쌍용차, 내년 흑자 전환 가능" -대장균으로 유전체 진화 경로 규명 - -보금자리 주택 일부 미달사태 왜?.."까다로운 청약자격 충족 힘들다" -외국인, SKT 더사고 싶어도 못사..지분 상한 채워 -"사교육비 급증이 소비 막는 최대요인" -아파트 입주물량 年 3만~7만 가구 부족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해마다 는다 -기업 연수때도 稅감면 혜택 -상용직 내년 상반기 1000만명 돌파 ▲정치 -여 "재보선 판세 갈수록 박빙" 당혹감 -세종시 계획변경 추진하는 여권 "친박 설득이 최대과제" -李대통령 동남아 순방 성과 관심 -애플 등 美기업 잇단 실적발표 촉각 ▲금융 -`금융상품 백화점` 도입 늦어질듯 -롯데카드 회원 900만명 돌파 눈앞 -"가계대출 부실화 대비해야" -하나카드, 내달 2일 출범 ▲산업 -삼성전자 헬스케어 사업 속도 낸다 -中에 `LG중학교` 생긴다 -기아차 준대형 신차 `K7` 공개 -수출기업 24% "환율 마지노선 붕괴" -모바일 상품권 성장세 "놀랍네" -"무선통신 벤처에 연내 추가투자" -차세대 이통시장 주도권 경쟁 `불꽃` -노키아 등 휴대폰업체 실적 부진.."삼성 LG 3분기 점유율 상승 기대" -시간당 140㎡ 인쇄 고속프린팅기 개발 -"추석 한참 지났는데.." 한우값 고공행진 ▲증권 -은행주, 조정장에도 "잘 나가네" -키코로 이익 얻는 기업 늘어 -증권주 M&A설에 또 출렁 -실적·성장성 무기로 V자 반등 -국내증시 PER 선진시장과 비슷 -"철강·은행·건설기계주 이익 모멘텀 강화" -채권시장..10년 국고채·통안 입찰 결과에 관심 고조 ▲사회·부동산 -신임판사 37%가 특목·강남지역고 출신 -사시 1차 1문제 복수정답 인정 -울산-경북남부..물류망 확충사업 `탄력` -"인천항 내항 친수공원으로 조성해야" -"너무 오른다" 뉴타운 고분양가 논란 재연 -한강 조망권이 뭐길래.. -DTI 확대후 서울 재건축 시총 1400억 `증발` ◇ 한국경제 ▲1면 -르노닛산, 전기차 한국서 만든다 -40개 한국 대표기업, 사회공헌 대장정 나선다 -"1달러=1100원 붕괴땐 수출기업 80% 마진없다" -SK, 중국 총괄 지주사 추진 ▲종합 -외고 입시 내년부터 확 바뀐다 -이대통령 "국가 백년대계 정책 적당한 타협 안돼" -금융공기업 CEO 인사 `촉각` -美 "북한 외무성 리근 국장에 비자 발급" -공모주 가격, 증시 횡보에 20~30% 낮아졌다. -`메자닌 투자` 인기..주식+채권 성격 BW·CB 돈몰려 -경쟁력 갖춘 한국 배터리 기술이 르노닛산 끌어들였다 -한국 교육비부담, 佛·獨에 9배 -씨티 "환율, 내년 9월께 1050원 간다" ▲정치·국제 -`거물들 대리전` 된 재선거..요동치는 판세 -靑인사기획관·국제경제보좌관..한달반 넘도록 공석인 까닭은 -"국감만 같아라"..여의도 식당가 때아닌 호황 -한·중·일 동상이몽에 美 견제..원 아시아는 `희망사항` -美 올 재정적자 1조4170억달러 -"글로벌 해운 기나긴 악몽 끝이 보인다" -中 대출관리 강화..돈줄 죄기 `예고` -소니에릭슨 5분기 연속 적자..노키아, 신용등급 강등 -중남미 좌파국가, 공동통화 사용 합의 ▲산업 -SK, 中사업 전면 재정비..다시 `中心` 잡는다 -상하이 길목 지키는 한진 수리조선소..日서도 일감 밀려와 -퀼컴 "연내 한국 벤처 2곳에 투자" -케이블방송, 방통융합 맞춰 `상생` -`아메바`경영` 日 교세라, 사업 다각화 -"LG 3콤 합병으로 소비자들 신바람 날 것" -수출 中企, 달러 약세 돌파구는 `틈새시장` -"국내 중소기업 수출 돕자"..韓人 무역고수들 서울 집결 -롯데, 中대형마트 `타임스`인수..국내외 점포 148개로 -영원무역, 국내최대 아웃도어 문화센터 오픈 ▲부동산 -환율 하락세..해외 부동산 투자 다시 활기 -"입주아파트 연 3만~7만채 부족" -청라 영종 등 이번주 1만8000채 청약 ▲증권 -외국인-기관 `수급 미스매치`에 상승탄력 둔화 -외국인 주식투자 `실탄` 늘어 -국채선물시장서 `개미군단` 맹활약 -해외펀드 환매자금 `국내적립식`으로 갈아탄다 -대만증시 `이익개선·저평가 부각`..연중 최고치 행진 -한은, 금리인상의 전제조건과 시기는.. -시총 `10조클럽` 20社..석달새 2배 늘어 -해외펀드 비과세 종료 앞두고 재간접펀드 봇물
2009.10.18 I 유환구 기자
(주간부동산)`DTI 한파`..서울 재건축 큰 폭 하락
  • (주간부동산)`DTI 한파`..서울 재건축 큰 폭 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DTI 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중단됐고 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매매시장은 0.03%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25% 하락해 올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전세는 오름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강세로, 서울이 0.15% 상승했고 신도시(0.06%), 수도권(0.08%)도 약간 올랐다. ◇ 매매시장, 재건축 올 들어 최대 하락폭 0.03% 하락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송파구(-0.11%), 강남구(-0.09%), 서초구(-0.07%), 강동구(-0.06%) 등 강남지역 4개구가 모두 동반 하락했고 중랑구(-0.03%), 영등포구(-0.02%)도 내림세를 보였다.  송파구에선 잠실주공 5단지 112㎡가 2000만원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고, 안전진단이 확정된 대치동 은마 아파트도 문의만 늘었을 뿐 거래는 한산했다. 서초구에선 반포자이 116㎡가 5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강동구 둔촌주공 3·4단지 역시 시세보다 3000만~4000만원 낮은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는 상태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25% 하락하면서 전체 매매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는 올해 주간 변동률 중 가장 큰 하락폭으로 송파구(-0.46%), 강남구(-0.41%), 강동구(-0.23%) 등 강남권의 낙폭이 컸다. 광진(0.09%), 금천(0.07%), 동대문(0.06%), 서대문(0.06%) 등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가격이 올랐다. 보합세를 기록한 수도권은 성남이 0.04% 오른 가운데 오산(0.04%), 광명(0.03%), 동두천(0.03%) 등만 소폭 상승했다. 성남은 태평동 건우 재건축 아파트가 소폭 상승했고 오산에선 갈곶동, 가수동 일대 소형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산본(0.01%)이 미미한 변동을 보였으나 나머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 전세시장, 일부지역 다시 오름세 전세 가격은 오름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강세로, 서울이 0.15% 상승했고 신도시(0.06%), 수도권(0.08%)도 약간 올랐다. 서울 전세가는 강서구가 0.55%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동작구(0.47%), 광진구(0.37%), 중구(0.34%), 노원구(0.21%), 성북구(0.21%), 금천구(0.20%), 중랑구(0.20%) 등 대부분이 상승세였다. 강서구는 화곡 3주구 이주로 이 일대 중소형 물량이 부족하면서 전세가격이 올랐다. 동작구는 사당동과 상도동, 노량진동 일대 중형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수도권(0.06%)은 화성(0.27%), 남양주(0.16%), 부천(0.15%), 고양(0.12%), 광명(0.12%), 인천(0.11%) 등이 상승했다. 화성시는 향남읍 풍림아이원, 병점동 신창2차비바패밀리 중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오남읍 중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올랐고 고양시도 서울 등지에서 꾸준하게 전세수요가 유입되면서 행신동 햇빛공무원19단지, 샘터주공2단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0.15%), 평촌(0.08%), 분당(0.05%), 일산(0.05%) 등의 순으로 올랐다. 
2009.10.18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EU, FTA 발효에 잇단 `딴죽`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10월 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韓·美FTA 내년초 넘기면 어렵다-삼성전자, 中에 7.5세대 LCD패널 공장-노키아 쇼크 13년만에 적자 ▲뉴스포커스 -핸더슨 방한 GM·산은 갈등만 키웠다-남북 적십자 실무접촉-美, 중소기업 살리기 600억달러 긴급지원 ▲종합-美, 원아시아 견제하려 한국에 무리한 요구-美 재협상 카드로 한국 압박 가능성-한·EU FTA도 잡음▲경제·금융-`한국형 출구전략` 시각차 뚜렷-R&D 체제는 `깨진 독에 물붓기`-우리금융이 금융 재편주도-KIC,메릴린치 투자수익률 -40%▲정치·외교안보-한·중·일· 대학 `원아시아`로 간다-입 꽉다문 총리실-벤처출신 배은희의 中企 살리기-鄭총리 `백소회` 찾아간 까닭은?▲국제-태국 금융시장 국왕 건강악화로 출렁-美상원, 이란 경제제재법안 가결-도요타 내년 1300만원대 저가 車 브릭스 시장에 투입-중 6개산업 생산과잉 거듭 경고▲기업과 증권-흔들리는 노키아 왜?-삼성, 메모리카드 시장 뛰어들어-휴대폰 스팸문자 줄어든다-LG전자 저가폰 전략-포스코, 합성천연가스 생산-롯데제과, 기린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4분기 회색빛 전망에 부진한 코스피-한화證 "푸르덴셜證 인수 관심"-"거래소 이사장직 사퇴압력 받아"-기관, 코스닥 귀환..6일째 순매수▲부동산-초고층 랜드마크 `한국전통 옷` 입는다-내달 전국 3만 8000여 가구 분양▲사회-4대강 공사 입찰담합 여부 조사-대화 하자더니 총파업 압박-예비역 장성이 軍기밀 유출-대한통운 지사 횡령→본사 상납 적발◇ 서울경제▲1면-기술융합이 산업 지형도 바꾼다-미·EU, FTA 발효에 잇단 `딴죽`-만기 15·20년짜리 회사채 나온다▲종합-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M&A 루머에 흔들리지 마라"-한·일 통화스와프 3개월 추가 연장-미소금융 지점, 지역성 등 심사 30여곳 선정-한노총 출신 한나라당 의원 4인방 黨-勞사이서 샌드위치 신세- 은행장들 "CD연동 대출금리 개선해야"-경매 아파트 한채에 62억-세종시 들러싸고 국론 분열 우려-수출입銀 "4조원이상 조달..플랜트 선박등에 금융 지원"▲국제-노키아 13년만에 첫 분기 적자-AMD, 12분기 연속 적자-태국증시, 국왕 건강 악화설에 휘청▲산업-삼성, 中에 7.5세대 LCD공장 짓는다-포스코 합성 천연가스 사업에 1조원 투자-`하늘위의 호텔` 항공기 A380 첫 공개-동부하에텍 사장 "세계적 아날로그 반도체社로 도약"▲증권-"진로, 고배당株 매력 크다"-깜작실적 LGD "울고 싶어라"-보험株, 금리인상 기대감에 일제히 올라-NHN `구글효과`타고 사흘째 훨훨▲사회-산재보험 관리 `엉터리`-대한통운 `고질적 상납고리` 확인-초과근무수당 150억 부당 지급◇ 한국경제▲1면-DTI `한파`..반포 재건축 보름새 1억 하락-檢, 건설 비리 수사 전방위 확대-유가 78弗 돌파..1년만에 최고▲종합-美 "中 환율 조작" 입도 뻥긋 못하고-日 미쓰이銀 "내년 1弗=50엔 갈수도"-韓·中·日, 대학 캠퍼스 국경 허문다-산은 `증자거부`에 GM `자금상환` 맞불-자동차, 다시 `FTA 변수`로..美·이탈리아 `불균형` 제기-휴대폰문자 발송 하루 1000→500건 축소▲수도권 DTI 확대 약발-주택 매매시장 `더블딥`..대출 규제 무풍 지대라던 강남도 쇼크-수도권 아파트 경매도 침체..낙찰가율 두달째↓▲정치-정총리, 재보선 직후 `세종시 수정안` 제시-공무원연금은 `밑빠진 독`-힘있는 여당 vs 견제론..음성·진천 초반 혼전-이정현 한나라당 의원 `박근혜의 입`에서 `Mr. 쓴소리`로▲경제-가토 IMF부총재 "국제 공조땐 더블딥 피할 것"-이팔성 "우리은행 M&A 루머에 휘둘리지 마라"-은행장들 "CD기준 대출금리 산정 바꿔야"-최경환 지경 "수출의 고용확대 위한 TF 구성"▲국제-"뜨는 아시아 시장 잡아라"..`금융 빅딜` 회오리-그린스펀 "美 대형銀, 분할해야 생존"-"新바젤2 적용땐 은행 자본 11.5% 늘려야"-美 핵무기 3년내 절반 감축▲사회-건설사·공무원 유착 `토착비리` 정조준-도로교통공단 150억 `수당파티`-현대重 노조위원장 "민노총, 많은 사업장 힘들게 해"▲산업-中 LCD `패권 전쟁`에 삼성도 가세-롯데제과, 기린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포스코·국민은행 지분 맞교환-포스테이타·포스콘, 내년 1월 합병-한화-산은, 대우조선 인수 보증금 2차조정 실패▲부동산-청라·영종하늘도시 모델하우스 열자마자 1만여명 북적-경매 아파트가 62억..낙찰가 신기록-현진·현진에버빌 회생절차 돌입-박상진 한양 대표 "내년 시공능력 20위권 도약 할 것"▲증권-보유자산 많은 대형주 `틈새株`로 부상-한화證, 푸르덴셜투자證 인수전 가세-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사상최대..채권값 급락-NHN `구글 효과`에 사흘째 상승
2009.10.16 I 민재용 기자
  • 안전진단 앞둔 은마 "문의는 많지만 가격은..."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표적인 강남 중층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 실시 소식에 들떠 있다.   16일 서울 대치동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실시가 결정된 이후 매물을 찾거나 가격을 문의하는 전화가 대폭 늘었다. 아직 시세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재 102㎡는 10억~10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는 상태다. 112㎡는 12억~12억4000만원 사이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 9월 정부가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를 확대 적용하고 매수자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에 나서면서 2000만~3000만원가량 하락한 시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대치동 인근 L공인 관계자는 "오늘만 해도 받은 전화가 몇통인지 모르겠다"며 "그동안 매수 문의가 거의 없었는데 가격이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물건을 찾는 전화가 여러통 걸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재건축 사업이 정말 되는 것인지, 향후 아파트 값이 어떻게 될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가격을 올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M공인 관계자는 "시세보다 싼 급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는 매수자들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며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워낙 입지가 좋은 곳이라 향후 시세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1979년 지어진 은마아파트는 총 4424가구로 지난 2003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로 안전진단조차 받지 못했다. 안전진단을 추진하는 강남구청이 재건축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재건축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은마아파트 가격이 상반기 한차례 뛰었기 때문에 단기간 급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단 전고점을 기록한 2006년 말과 비교해 아직 1억원정도 낮기 때문에 소폭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반기 평균 3억~3억5000만원 가량 올랐기 때문에 당장 큰 폭으로 뛰긴 어렵다"면서도 "아직 전고점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하면 집값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09.10.16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EU FTA 가서명..내년 7월 발효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10월 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창의성시대 기업조직 잘게 쪼개라"..세계지식포럼 폐막 -韓·EU FTA 가서명 이르면 내년 7월 발효 -원화값 13개월만에 1150원대 -청와대로 간 핸더슨 GM회장 GM대우 외교적 해결 노리나 ▲종합 -전남 서남해안 5GW 풍력발전 -아시아 최고 133층 DMC 빌딩 착공 -機內서 쌀막걸리에 도토리묵 -EU의회 비준없어도 한국 비준만으로 즉시효력 -1억대벤츠 1200여만원 싸진다 -"출구전략 다른나라보다 빨라질 수도" -弱달러로 당분간 원화강세 이어질 듯 ▲국제 -월가 23개사 연봉 162조원 `흥청` -중국에 외국인 투자자금 밀물 -`포스트-브릭스`로 가는 파나소닉 ▲기업과 증권 -팬택 비효율 줄인다 큐리텔과 합병 선언 -한진 재무개선약정 곧 체결 -LG디스플레이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경영 -LG 통신3사 합병법인은 LG텔레콤 -헨더슨 CEO 현안마다 모호한 답변 ▲중소기업 -LED조명으로 미국 밝힌다 -벽지같은 창·한옥풍 창호-덤프트럭 무게 측정 1분이면 OK ▲유통 -매일유업은 외식사업 히트 제조기 -등산객 덕분에 초콜릿 판매 `쑥` -감귤 올해 싸게 먹겠네 ▲증권 -JP모건도 깜짝 실적 `아메리칸 파워` 되살아날까 -토종 금 ETF 내달 첫선 -시노펙스그린테크 손경익 대표..물산업 확 키워 내년 매출 2배로 -원자재펀드 수익률 `훨훨` -"상장자금으로 영업력 강화"..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 -3분기 실적 훈풍에 코스피 9P 올라 ▲부동산 -재개발 공공관리자제도 허점 많다 -별내지구 인기 동두천으로 확산되나 ◇ 서울경제 ▲1면 -환율 하락 속도 빨라진다 -한·EU FTA 농민피해 2兆7000억 -"너무 비관적이었다" 외국계證의 `반성문` -`하늘`까지 간 막걸리 인기 ▲종합 -판교·분당 불법전매 `기습 단속` -"내친김에 연말 랠리" 기대속 조정 불안감도 -외국인 투자가들 다시 `바이 코리아` -GM "GM대우 유상증자 참여하겠다" -CD금리 6개월만에 하락 -세계 최대시장과 협상 결실..선진화 발판 마련 -한노총, 與와 정책연대파기·총파업 결의 ▲금융 -시중銀 동남아시장 진출 가속화 -"2012년 생보업계 `빅4` 올라설 것"..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 -캐피털社 유동성 위기 탈출 조짐 ▲국제 -美 "집 싸게 사자" 차압주택 투어 등장 -홍콩 부동산 시장 광풍 -美 FRB "양적완화 정책 속도 조절" -中, 케냐와 항만·도로건설 투자협상 ▲산업 -안깨지는 `종이 휴대폰` 현실화 -효성-하이닉스 채권단 기싸움? -팬택계열 "2013년 5조매출" 공격경영 -한샘, 가구업계 첫 매출 5000억 눈앞 -"이젠 복합 문화 공간"..매장의 재구성 -"메이커 브랜드들 복합쇼핑몰로 몰릴 것"..현대 아이파크몰 최동주 대표 ▲증권 -철강주 `포스코 효과`에 힘입어 승승장구 -"中증시, 내년 4000P까지 오를 것" -`신종 中 펀드` 출시 잇달아 -신규 상장사들 공모가 낮춘다 -`윈도 7 출시` 약발 다했나 -우주항공주 추락 어디까지.. -韓·EU FTA 가서명 "車부품주 최대 수혜" -"증권주 `길목 지키기` 투자 나설때" ▲부동산 -강남 재건축, 거래 줄고 값 내려 -`위례 중대형` 모두 민간 브랜드로 ◇ 한국경제 ▲1면 -"한국이 없었다면 베트남 자본시장 불가능했다" -계열사간 합병바람이 분다 -GM·산업銀 `GM대우 정상화` 엇박자 -톰슨로이터 "한국 증시 내년에도 황소장" ▲종합 -"동일평형 매매사례 없는 아파트 상속세, 기준시가로 과세해야" -금융공기업 임금 5% 삭감 잇달아 수용 -산은 "증자규모 턱없이 부족..장기 생존방안 내놔라" -한·EU FTA 가서명..`잠정 적용` 통해서라도 내년 중 발효 -비지니스 컨버전스 시대..외부 M&A보다 내부 합병이 대세 -亞·太 지역 소비 美 추월 ▲경제 -"환율안정위해 외환보유액 1천억弗 이상 더 필요" -이성태 "한국경제 더블딥 가능성 없다" ▲금융 -너무 빨리 올렸나..은행 예금금리 상승 멈춤 -또..신한은행 원주지점 억대 횡령사고 ▲국제 -`자동차 강국` 멀어지는 러시아 -연합전선 펴는 중국 車업계 -`M&A 미다스의 손` 와서스타인 잠들다 -위안화 절상에 베팅하는 외국투자가 ▲산업 -불황때 투자했던 LGD, 실적으로 빛났다 -삼성전자 LCD는 `경영 진단 중` -온라인 게임업계 `내우외환` -글로비스, 본격 해운사업..업계 `촉각` -삼진제약, 잘나가는 비결은 `스킨십 경영` ▲생활경제 -환율 내려도 면세점 판매가 제자리? -타임스퀘어 한달새 600만명 방문 -"한국시장 프리미엄 위스키 비중 확대할 것" ▲부동산 -영종vs청라 1만1400채 격돌..청약열기 `가을의 전설` 될까 ▲증권 -`美 훈풍`에도 환율하락에 코스피 상승폭 줄어 -韓·中 이어 선진증시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포스코 "앞으로가 더 좋다" 1년 신고가 -글로벌 금융주펀드 수익률 `청신호`
2009.10.15 I 박성호 기자
강남 재건축, 거래량↓·가격↓
  • 강남 재건축, 거래량↓·가격↓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강남 재건축아파트의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의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과 지난달부터 적용된 수도권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5만4926건으로 전월(5만45건)에 비해 4881건(9.75%) 증가했다. 하지만 9월분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계약일로부터 60일이어서 이전 두달간 계약분까지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달 신고분 중 지난 7월 계약분은 8000여건, 8월 계약분은 2만6000여건, 9월 계약건은 2만여건 등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DTI규제 강화 이후 지난달에는 거래량이 줄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였다"며 "통계상으로는 9월 신고분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서울 강남3구는 1977건으로 전월대비 206건 증가했고 강북14구는 3195건으로 207건 늘었다. 서울 전체 거래량도 8309건으로 전월 7479건에 비해 800건 가량 증가했다. 수도권도 2만3681건으로 전월에 비해 2475건 늘었고 5대 신도시(2514건)와 6대 광역시(1만8126건)도 각각 184건, 2810건이 늘었다. 대출규제 이후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약세로 돌아섰다. 신고된 계약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전달 10억5000만원까지 거래됐던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77㎡(전용면적 기준)는 9월 들어 10억3500만원에 거래돼 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77㎡도 전달 12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9월에는 12억3500만원 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2009.10.15 I 박성호 기자
잠실주공5 안전진단 요청..중층재건축 `급물살`
  • 잠실주공5 안전진단 요청..중층재건축 `급물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이어 잠실주공 5단지도 안전진단을 송파구청에 요청키로 했다. 은마와 잠실주공 5단지 등 대표적 중층 재건축 단지가 안전진단을 추진함에 따라 강남권 10~15층 이하의 중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 5단지(3930가구)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달 중 송파구청에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잠실 주공5단지는 2006년 3월에 예비안전진단에서 '유지·보수' 판정을 받아 재건축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지난 13일 강남구청은 안전진단위원회를 열고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을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체 4424가구에 이르는 은마아파트는 강남권 중층 아파트를 대표하는 상징성 때문에 이번 안전진단 개시 결정만으로도 중층 아파트의 재건축 시대가 본격 개막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진행 중이고, 안전진단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하는 등 환경이 달라진 만큼 이번에는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층 재건축의 대표 단지인 은마와 잠실주공 5단지가 재건축을 본격화함에 따라 강남, 서초구 일대 중층 재건축 아파트도 사업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재건축 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는 곳은 31개 단지 2만8000여 가구에 달한다. 강남권에선 은마아파트와 인접한 청실아파트가 1대 1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압구정동·삼성동에선 현대사원과 상아3차가 대표적 중층 재건축 단지다. 서초구에선 1056가구의 반포동 경남, 방배동 삼호 1~3차, 서초동 우성 3차 등이 송파구에선 신천동 장미 1~3차가 안전진단 실시를 검토 중이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은마와 잠실 주공5단지는 강남권 재건축 가격을 주도하는 바로미터이며 이를 계기로 기타 중층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안전진단 재료만으로도 대출과 무관한 여윳돈들이 중층 재건축 단지에 몰린다면 재건축 시장이 다시 출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09.10.14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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