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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마, 재건축 여부 2월말 결정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표적인 강남 중층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이르면 다음달 말에 나올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는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강남구청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결과가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오는 3월초에는 나올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안전진단 결과가 1월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안전진단 용역 비용을 놓고 용역업체와 이견이 생기는 바람에 관련 일정이 한달 가량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1979년 지어진 은마아파트는 총 4424가구로 지난 2003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로 안전진단조차 받지 못했다. 안전진단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치동 은마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다. 작년 12월말 112㎡형의 매매가가 11억5000만~11억9000만원 사이였지만 최근에는 호가가 12억원을 넘어선 물건이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안전진단을 거쳐 확정되더라도 걸림돌은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소형평형의무비율, 개발이익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안전진단 통과가 집값을 부추길 가능성이 농후하다.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010.01.08 I 온혜선 기자
  • (BOK워치)과연 `공조`의 결과일까?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기준금리 인상도 없었고 지난달 보여줬던 매파적 속내도 다시 숨어 들어갔다. 기획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로 하루 전날부터 달아올랐던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그렇게 가장 밋밋한 시나리오대로 마무리됐다. 우려들은 어디로 갔나? 금융위기 이후 실물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한은으로서는 사실 자산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기대인플레 확산 등이 가장 우려스러운 점들이었다. 그래서인지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후 기자간담회에서나 최근 발표한 `201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이 부분들에 대한 언급을 심심찮게 쏟아냈다. 이런 걱정들을 제어하는데 통화정책 사용이 적절한지에 논란이 있긴해도 적어도 이에 대한 고민을 한은이 토로하는 것 자체가 시장참가자들에게는 금리인상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졌다. 지난달 금통위 본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최근 부동산가격 오름세가 주춤하곤 있지만 분양시장이나 지방광역시 등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불안여지가 여전하다"며 걱정을 표시했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 역시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수도권의 매매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11월 주택담보대출도 2조원 이상 상당히 큰 규모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번달에는 `최근경제동향` 보고서에서 "12월중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됐고 전세가격도 오름폭을 줄였다"고 했고, 이 총재도 "매매가격 상승률이 많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이 총재 얘기대로 겨울철 비수기 탓이 컸던 만큼 올초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 오름폭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지난달에도 주택담보대출은 2조원이나 늘어났었다. 강남 재건축 가격도 홀로 고공행진이다. 물가 역시 한은은 불과 하루 전인 어제(7일)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에서 "하반기 이후 상승압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경기회복세 지속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을 물가 상승요인으로 꼽았었다. 그런데 이날 한은은 "이번달 폭설 영향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이를 `일시적`이라고 적시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압력이 제한돼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톤을 낮췄다. `매`처럼 날카롭던 시각이 불과 한 달새 온순한 `비둘기`로 탈바꿈한 셈이다. 이런 지적에 한은 관계자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고 인정하면서도 "부동산가격이나 가계대출, 물가 등에 대한 언급은 어디까지나 팩트(사실)를 전달한 것일 뿐 전망이나 의지를 담고 있진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많은 팩트들 가운데 일부를 선택하는 것도 의지적 행위이고, 특히 정책당국이 제시하는 팩트들이라면 가치중립적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측면이 더 강하다. 특히 지난달만해도 "다소 불안요인을 무시할 순 없지만 크게 봐서 국내나 세계경제는 내년(2010년)에 그런대로 밝다", "선진국들도 올해보단 나아질 것으로 본다"던 한은 총재의 낙관론은 "세계경제의 확실한 그림이 안나온다"로 바뀌었다. 결국 우려는 깜쪽같이 사라지고 자신감은 수면 아래로 쏙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그 근거는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열석발언이 없었다면? 이렇게 꺼림칙함이 남은터라 한은 관계자에게 "오늘 금통위에 기획재정부 차관이 없었더라도 같은 금리결정이 나왔을까"라고 물었다. 한 차례 웃던 이 관계자는 "아마도 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을 배제하더라도 금통위 결론은 같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리곤 "최근 우려하거나 자신있어 했던 대목들이 모두 한은이 예상했던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외쳤던 금통위원들이 이후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려야할 명분을 찾지 못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또다른 한은 관계자도 "오늘 1시간만에 금리결정이 나왔는데, 그만큼 이견이 많지 않았다는 방증 아니겠느냐"며 역시 자신있게 재정부 차관의 참석은 변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문제는 이번 금통위가 아니라 2월과 3월 현 총재 임기중에 남은 두 차례 금통위"라며 향후 금리인상이 필요한 시점에 정작 손을 쓰지 못하는 일이 생길 것을 우려했다. 한파와 폭설 탓에 3%대 진입이 예상되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나 전년동기대비로 6% 안팎으로 예상되는 작년 4분기 GDP성장률 데이터가 나온 뒤 열릴 2월 금통위에 이미 초점이 맞춰진 눈치다. `한은이 금리를 올린다고 할 때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 총재는 이렇게 답했다. "답변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만, `지금은` 상황이 민감해져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답을 하지 않겠다." '재의요구권'은 한국은행이 정부 뜻과 다른 결정을 내린 뒤에 행사하는 것이다. 이 총재가 이를 두고 벌써부터 "답변할 준비를 충분히 해놨다"고 밝힌 대목이 자못 의미심장하다.   
2010.01.08 I 이정훈 기자
  • (단독)"강남 재건축 너무뛴다"..정부, 현장점검 나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최근 강남권 일부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시 급등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 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가격이 불안양상을 보이고 있는 잠실주공 5단지, 구반포 주공, 둔촌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대해 이달 중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재정부는 "최근 강남권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들의 집값 동향을 예의주시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달 중 현장점검에 나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재건축 단지는 지난해 말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3월경에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잠실주공 5단지 112㎡ 경우 구랍 29일 12억원에 거래된 후 지난 5일 12억5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되면서 일주일 만에 가격이 5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둔촌주공 2단지 72㎡형도 5일 8억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달 중순 7억9500만원에 비해 6000만원 뛰었다. 재정부는 비상경제정부 1년 주요정책 추진성과 자료를 통해 "시장 상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장래의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적 대응하겠다"며 "시장 불안 우려시 주택거래신고지역 추가지정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강남권 일부 지역 집값이 급등할 경우 강동구 등에 대한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은 물론 재건축 아파트 매입자에 대한 자금 출처조사 등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사는&nbsp;8일 오후 3시 54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그녀들의 색다른 스타킹`&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기사 미리보기 끝-->
2010.01.08 I 윤진섭 기자
  • "강남 재건축 너무뛴다"..정부, 현장점검 나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최근 강남권 일부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시 급등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 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가격이 불안양상을 보이고 있는 잠실주공 5단지, 구반포 주공, 둔촌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대해 이달 중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재정부는 "최근 강남권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들의 집값 동향을 예의주시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달 중 현장점검에 나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재건축 단지는 지난해 말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3월경에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잠실주공 5단지 112㎡ 경우 구랍 29일 12억원에 거래된 후 지난 5일 12억5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되면서 일주일 만에 가격이 5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둔촌주공 2단지 72㎡형도 5일 8억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달 중순 7억9500만원에 비해 6000만원 뛰었다. 재정부는 비상경제정부 1년 주요정책 추진성과 자료를 통해 "시장 상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장래의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적 대응하겠다"며 "시장 불안 우려시 주택거래신고지역 추가지정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강남권 일부 지역 집값이 급등할 경우 강동구 등에 대한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은 물론 재건축 아파트 매입자에 대한 자금 출처조사 등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10.01.08 I 윤진섭 기자
(문답)오세훈 "강남 재건축 안전진단..행정지도 나설 것"
  • (문답)오세훈 "강남 재건축 안전진단..행정지도 나설 것"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은 지난 7일 이데일리와 신년 인터뷰에서 오는 2월 안전진단 통과를 앞두고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했다. 오 시장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면 주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수 있다"며 "사실 다가오는 봄 부동산 시장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관계부처와 협력, 행정지도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큰 자극을 주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시장과 일문일답. - 민선4기 막바지다. 그동안의 성과를 자평해 달라 ▲ 민선 4기 출범 후 서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는 `120다산콜센터`로 대표되는 민원 서비스 개선을 들 수 있다. 전화민원만족도가 2007년 8월 41점에서 작년 11월에는 95점으로 높아졌다. - 공들인 것에 비해 평가절하된 정책이 있다면 ▲ 세운녹지축 조성 사업은 고생을 많이 했다.&nbsp;동대문운동장 앞 1000여개의 노점상 문제를 해결해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을 완성한 것도 그렇다. 사실 세운녹지축 조성이나 도심재창조프로젝트는 5~10년 꾸준히 이어가야 할 사업이다. 때가 되면 진정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 - 용산 참사 관련해 보상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앞으로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있나 ▲ 서울시가 도입한 공공관리자제도가 대안이다.&nbsp;정비 예정구역을 선정하는 순간부터 모든 단계에 공공이 개입해서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막대한&nbsp;수익을&nbsp;챙겨 온 민간기업의 저항이 예상된다. 하지만&nbsp;세입자의 권익 보호와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공관리자제도를 반드시&nbsp;안착시키겠다. - 선거를 앞두고 개발 공약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4차 뉴타운 지정 계획은 ▲ 4차 뉴타운 사업 추가 지정의 전제 조건은 부동산 가격 안정과 3차 뉴타운&nbsp;사업이 진척돼야 한다는 것이다. 3차 뉴타운의 경우 흑석뉴타운을 제외하고는 아직 착공 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면서 올해 예상되는 멸실가구수도 많다.&nbsp;이같은 상황에서 추가 지정은 어렵다. 내년까지 상황을 보겠다. - 지하(입체)도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유력한 후보지는 ▲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단 시내 재정비 촉진지구면 모두 후보지다. 건물 지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공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다.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현재 도시계획을 심의 중인 세운4구역부터 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nbsp;대치동&nbsp;은마아파트 안전진단 결과가 오는 2월에 나온다.&nbsp;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큰 영향을 받을텐데 ▲&nbsp;사실&nbsp;다가오는 봄(부동산 시장)이&nbsp;걱정이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면 주변 부동산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와 관계부처가 나서 강남 재건축 사업이 부동산 시장에 큰 자극을 주지 않도록, 행정지도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 -&nbsp;작년 9월 발표한 서울시 전세대책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다 ▲ 민간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공공이 다 해결할 수는 없다. 민간이 주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관련 법이나 제도를 완화해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다. 대책으로 내놓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1000가구 정도 사업에 들어갔고 주차장 완화구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사업 진척속도가 좀더 빨라질 것이다. -&nbsp;올해 시프트(장기전세주택)&nbsp;1만가구 공급 계획을&nbsp;밝혔는데&nbsp;위례신도시&nbsp;참여 지분이 줄어들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책은 있나 ▲ 안그래도 걱정이 많다. 국토부의 입장과 서울시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 일인데 (서울시의 참여 지분을 늘리기 위해 ) 국토해양부를 끝까지 설득하겠다.&nbsp;필요하다면 직접 나설 것이다. - 올해 시 차원에서&nbsp;강조하는 서민층 보호 대책은 ▲ 지난해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를 중심으로 자립과 자활을 도와드리는 서울형 복지를 런칭,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서울의 모든 약자층이 이탈되지 않는 그물망 복지를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프트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3년까지 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교육분야에서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교육 걱정을 덜겠다. - 한강르네상스 등 각종 사업이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있다 ▲ 한강르네상스, 동북권 르네상스 등 강남북 균형발전 프로젝트는 평균 10년이상 내다보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지 6개월 밖에 안됐다. 당장 피부에 와닿는 성과 내놓으라고 하면 `걸음마 뗀 아기에게 달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2010.01.08 I 온혜선 기자
오세훈 "4차 뉴타운, 올해 지정 안한다"
  • 오세훈 "4차 뉴타운, 올해 지정 안한다"
  • [이데일리 박철응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4차 뉴타운 지정은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nbsp;지난 7일&nbsp;이데일리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돼야 하고 앞서 지정한 뉴타운 사업이 진척돼 가는 과정에 따라 추가 지정을 검토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4차 뉴타운 지정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오 시장은&nbsp;"올해 뉴타운 및 재개발 사업으로 멸실 물량이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지정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nbsp;3차 뉴타운은 2005년 12월 11개가 지정됐으나 흑석지구를 제외하고는 아직 착공도 되지 않은 상태다. 집값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강남지역 재건축 안전진단 추진에도 우려를 표시했다.&nbsp;오 시장은 "재건축과 재개발 얘기가 나오면 주변에 자극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사실 올해 봄이 걱정이다.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차원에서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음달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2월말 112㎡형 매매가가 11억5000만~11억9000만원이었는데 최근에는 호가가 12억원을 넘어선 물건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와 갈등을 빚은 위례신도시와 관련해서는 지분율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오 시장은 "국토부와 협의가 잘 됐으면 좋았을텐데, 국토부 나름대로 사정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필요하다면 내가 직접 나서서라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6000가구를 지을 계획이나 국토부와의 지분율 이견으로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태다. 위례신도시에 시프트를 짓지 못하면 올해 1만가구, 2013년까지 5만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하겠다는 서울시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오 시장은 재임 중 가장 큰 성과로 '120 다산콜센터'로 대표되는 새로운 민원 서비스를 꼽았다. 오 시장 취임 초 41점이던 서울시 전화민원 만족도는 최근 95점을 받으며 최우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또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주거복지 패러다임을 바꾼 시프트, '자활과 자립'으로 복지 문제의 해법을 찾는 '서울형 복지'도 성과로 자평했다. 오 시장은 재선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세운녹지축, 한강르네상스,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같은 경우 적어도 5년, 10년 이어가는 사업으로 때가 되면 진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지금 보여지는 변화의 방향이나 취지가 바람직하다면 일관되게 추진되도록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길리서치의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은 여야 후보군들 가운데 가장 높은 28.1%의 지지율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선거를 앞둔 민원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오 시장은 "선거가 있는 해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서울시 간부들에게 올해 선거가 없다고 생각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2010.01.08 I 박철응 기자
  • 강남 중층재건축 `들썩`..안전진단 기대감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새해 벽두부터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추진을 호재 삼아 호가가 뛰어 있는 것이다.7일 강남지역 부동산중개업계 및 부동산 114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형은 최근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12월초만 해도 11억5000만원 선이었지만 12월말 12억원을 회복한데 이어 불과 1주일 사이에 5000만원이 추가로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역시 작년 12월말 112㎡형의 매매가가 11억5000만~11억9000만원 사이였지만 최근에는 호가가 12억원을 넘어선 물건이 등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 119㎡도 현재 11억6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한달 전만 해도 11억2000만원 안팎이었다. 이처럼 강남지역 중층 재건축 아파트들이 새해들어 집값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은 올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작년 12월23일 송파구청에서 안전진단 전 실사를 다녀가고 오는 2월말에서 3월초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집값 상승에 탄력을 받았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역시 내달 말께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미 사업이 본격화된 논현동 경복아파트와 대치동 청실아파트 등도 최근 사업 추진이 본격화 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파구 중앙공인관계자는 "안전진단이 통과되면 재건축 사업은 급물살을 탈 수 있게 된다"며 "최근 집주인들이 이런 기대감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의 중층 재건축 집값 오름세가 단기간에 대세 상승으로 접어들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경기 회복 신호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매수자들이 최근 급등한 가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집값 상승을 지탱해 줄 추격 매수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집주인들도 우선은 더 지켜봐야 할 때라며 매도를 주저하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는 112㎡의 경우 5~6개, 119㎡의 경우 3~4개 정도의 매물만 인근 중개업소에 등록돼 있을 뿐이다. 송파공인관계자는 "문의는 계속 오고 있지만 너무 많이 올랐다는 반응이 우세하다"며 "추격매수가 이어지지 않는 것은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0.01.07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
  • [이데일리 박원익기자] 다음은 2010년 1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플렉스타임`이 일자리 늘린다 -금호, 사무직 1개월 무급휴직 -선진-개도국 가교 역할로..한국, 선진국 기반 다져야 -인천·경기 주민도 서울아파트 청약 -韓·日 경제인 "아시아, 10년내 북미·유럽 추월"▲종합-KT, 직급 승진제도 전격 폐지-로듐값 오르면&nbsp;美 경기회복?-설연휴 승차권 13~14일 예매&nbsp;▲경제종합-원화값 깜짝급등 왜?-연초부터 지붕뚫린 물가-작년 외환보유액 688억달러 증가-수출입기업에 AEO 인증비용 60% 지원키로&nbsp;▲정치·외교안보-대기업에 3.3㎡당 36만 ∼ 40만원 토지 공급-北, 라선시 특별시 지정 경제특구 개발 재시동?-추미애 파문…민주당 `자중지란`&nbsp;▲국제-美·英 국채값 급락 가능성-브라질 주가 2년전 수준 복귀-"타임워너 합병실패 내 탓" 제리 레빈 前 CEO&nbsp;▲금융·재테크-高수익·高금리 찾아 부동자금 이동 개시-외환은행 日 지점 신규 영업정지-새해 中企·가계주택대출 어려워진다-전세자금보증 사상 최대 주택금융公 작년 4조6757억-새 카드 서비스 쏟아진다&nbsp;▲기업과 증권-현대 일관제철 30년 꿈 이뤘다-"SK텔 주가 너무 저평가" 사장이 3900주 장내매입-LG 리튬배터리 GM 이어 이턴 공급-車 할인폭 커졌다 1월 그랜저 30만원·싼타페 70만원 깍아줘-"금호구조조정 유동성 해소엔 부족" 채권단, 추가대책 요구-LG "에어컨 올해 50억弗어치 팔겠다"-동우화인켐, LED웨이퍼 제조-일진, 최진용 부회장·허재명 사장 승진-세균 잡는 이온항균타일 나왔다-녹색산업에 정책자금 대폭 지원-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3조6700억 예상-현대차 주가 이틀새 8% 급락-글로벌증시 새해 출발 괜찮네-펀드 유출 당분간 이어질수도 -KJ프리텍, 스마트폰 `히든` 수혜株&nbsp;▲부동산-반포주공1단지 가구수 제한 풀려-서초 우면 2지구·강서 방화동에 도시형생활주택 190가구&nbsp;▲사회-경찰대 출신 첫 치안정감 나왔다-비리기업과 국가계약 해지&nbsp;◇ 서울경제 &nbsp;▲1면-연초부터 `3고 역풍` 몰려온다-세종시 입주 대기업에 주변 절반값 토지공급-"쌍용차·대우건설 매각 협상중"-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nbsp;▲종합-경기·인천 거주자 청약기회 는다-靑서도 영리병원 도입 놓고 `엇박자`-은행, 1부기 中企·주택대출 더 조일듯-대입 전형료, 질병등 사유로 결시땐 환뷸-`새해 예산`도 헌재 심판대에 올려진다-세종시 지원방안 확정..여야 법개정 싸움 불보듯-"집권 3년차 넘어서면 레임덕?..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한나라 "국민공천배심원제 도입"-높이 828m `부르즈 칼리파` 개장-금호아시아나 "임원 20% 감축"-녹색산업등 자금지원 비중 4배 확대-금융당국 수장들 "금융사 자기혁신을"-"작년 설비투자 부진은 산업구조적 문제"&nbsp;▲금융-은행권 개인금융 大戰 점화-기업 과도한 환헤지 안 알리면 거래 중도해지-위기때 더 빛나..수출기업의 든든한 안전판-한전, 전기차 충전기 개발&nbsp;▲국제-"올 주식보다 상품에 투자하라"-美 한파로 오렌지주스 선물가 급등-美·유럽 제조업 경기 `파란불`-글로벌 펀드 "미·영 국채투자 줄이자"-美 공항검색 강화 후폭풍-30억년전 화성에 생명체 살았던 호수 있었다&nbsp;▲산업-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7전8기 끝 성공-삼성, LED 디스플레이 공개-LG는 영상통화 브로드밴드TV-완성차 업계 연초부터 판촉전 `후끈`-LG "2013년 에어컨 매출 100억불 돌파"-LG화학 북미 상용차 배터리 시장 진출-정만원 SKT 사장, 자사주 대량 매입-글로벌 휴대폰 빅5 `세대교체`-IT서비스사 실적 `신사업·해외매출`에 좌우-대한전선, 공장건설 자금 2500억 조달-LS전선,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750억 수주&nbsp;▲증권-코스피 작년 전고점 넘본다-코스닥 시가총액 코스피 10%로 상승-자동차주 일제히 급락.."주도주 이탈하나"-현대제철 "거침없이 오르네"-"올 상반기 IT장비·원전·IPO주 주목을"-"올 국내 IB시장 수익성 더 높아질 것"-"CMA, 1000만 계좌 시대로"-IBK증권 "임원급도 영업일선 나서라"-케이디씨 시총 7000억대 돌파&nbsp;▲부동산-성수·문래동 용적률 400% 적용될듯-재경매 물건 크게 늘었다-은평뉴타운 집값, 구파발역에 물어봐?-위례신도시 송파물량 경쟁률 높아질듯-전용주거지역 단독주택가 재건축 어려워진다&nbsp;◇ 한국경제 &nbsp;▲1면-방산도 `수출 효자` … 印尼에 잠수함 판다-"올 5%성장 무난…금리인상 서둘러선 안돼"-위례신도시 50%만 서울지역 우선-세종시 대기업·대학 용지 3.3㎡당 36만∼40만원 공급-달러-원 환율 급락&nbsp;▲종합-LG, 무료로 영상통화 TV…삼성, 원색 100% 재현 LED 디스플레이-기업 `과잉 換헤지` 계약 해지된다-中 "세계적 미디어기업 6~7개 육성"-세종시 입주 기업·대학 원형지 개발권 준다-금호 사무직 1개월 무급휴직…전략경영본부 40% 축소-채권단협의회, 오늘 워크아웃 수용여부 결정-윤증현 재정&nbsp;"서비스·교육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nbsp;▲경제·금융-중기·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국세청, 초임 세무서장 인사 향피제 적용-"축소경영 벗어나 외형 7% 키울 것" 이종휘 우리은행장&nbsp;▲국제-핌코·블랙록 美·英국채 비중 줄인다-"동유럽 통화위기 조짐" 폴 크루그먼 경고-`건강악화` 日 후지이 재무상 물러날듯-獨 `2010버그`…현금인출기·카드 결제 올스톱-美·中·유럽 `제조업 경기` 훈풍…글로벌 증시 출발 순조&nbsp;▲산업-정몽구 회장 "車품질은 강판이 결정…숙원사업 풀었다"-LG화학, 美에 하이브리드 상용차 배터리 공급-대한전선, 시설자금 2500억 유치-LG, 전력소모 72%줄인 신제품 에어컨 선보여-정만원 SK텔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실천-GM대우, 2년만에 150명 공채-르노삼성, QM5 2010년형 판매-5인 이상 고용창출 中企 금리 깍아줘-쿠쿠홈시스, 정수기 시장 진출&nbsp;▲생활경제-백화점·홈쇼핑 `온라인몰의 4色 혈투`-저가 화장품 1호 `미샤`의 화려한 부활-`롯데라면` 37년만에 다시 나온다&nbsp;▲부동산-강남·목동 `학군發 전세 대란`…한달새 6000만원 치솟아-재경매 아파트 낙찰가 `곤두박질`…두달만에 1억5000만원 뚝-재건축·재개발 아파트 `풍년`…올해 3만여채 공급-`도시형 생활주택` 본격 공급 &nbsp;▲증권-삼성전자의 질주…"100만원 간다" 낙관론 확산-LED·스마트폰·아몰레드…중소형 IT주 전방위 강세-SK에너지, 유가상승 타고 12만원 회복-MSCI 선진지수 편입땐 단기 4~10조 매수여력-해운주 BDI반등에 모처럼 `상승 뱃고동`-미래에셋, 많이 오른 서울반도체·현대차 등 비중 줄여&nbsp;
2010.01.05 I 박원익 기자
새해 부동산 월별 체크포인트
  • 새해 부동산 월별 체크포인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부동산은 정책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올해 부동산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nbsp;새해 달라지는 제도가 의외로 많은 만큼 꼼꼼히 챙겨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올해도 정부 정책과 세제가 부동산시장의 큰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nbsp;◇ 1월, 양도세율 하향조정 = 이달부터 양도세 기본세율이 지난해 6~35%에서&nbsp;6~33%로 하향 조정된다. 양도차익이 1200만~8800만원일 경우 1%포인트, 8800만원을 초과하면 2%포인트 낮아진다.&nbsp;또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가 폐지된다. 다만 과표 4600만원 이하와 공익사업 수용토지에 대해서는 현행 10%에서 5%로 축소된다.&nbsp;지난 10월 안전진단 용역이 발주된 강남권 대표 재건축단지 은마아파트는 이르면 이달중 재건축 실시여부가 결정된다. 세종시 수정 최종안은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nbsp;◇ 2월, 양도세 감면혜택&nbsp;종료 = 미분양을 줄이고 분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2월 도입했던 양도세 한시 감면혜택이 다음달 11일에 끝난다. 따라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매매계약 체결과 계약금 지급을 다음달 11일 이전에 마쳐야 한다.&nbsp;&nbsp;보금자리주택 청약절차도 간소화된다. 국토부는 2월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해 우선공급을 없애는 대신 특별공급으로 단일화할 계획이다. 청약일정도 공급유형에 따라 통합조정된다.&nbsp;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에 임신부부도 포함돼 임신진단서만 받으면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 1순위 입주자저축 가입기간이 종전 2년에서 6개월로 대폭 단축된다. 또 지역수요에 맞게 주택공급이 이뤄지도록 청약가점제 적용 등 입주자 선정권한이 각 지자체장에게 이양된다.&nbsp;◇ 3월, 3호선 연장선 개통 = 수서~오금간 지하철3호선 연장선이 개통된다.&nbsp;◇ 4월, 보금자리·위례신도시 사전예약 = 4월에는 내곡, 세곡2, 옥실, 은계, 갈매, 진건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분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이 때 위례신도시내 보금자리 2400가구와 2차보금자리주택 1만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nbsp;국토부는 4월 보금자리주택 특별법을 개정해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들에게 5년간의 거주의무를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nbsp;&nbsp;◇ 5월,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본격화 = 국토부는 5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도시형생활주택 2만가구를 본격 공급하고 공급유형을 연립주택(단지형 연립)까지 확대할 예정이다.&nbsp;◇ 6월, 미분양 주택 취득·등록세 감면 종료 = 올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됐던 미분양 아파트 취득·등록세 50% 추가 감면혜택도 오는 6월30일이면 종료된다. 2일에는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비례대표 등을 뽑는&nbsp;지방선거가 치러진다.&nbsp;국토부는 6월 주택법을 개정해 오피스텔이나 고시원, 노인복지시설 등도 이른바 `준주택`으로 분류할 계획이다.&nbsp;◇ 7월, 에버라인 개통 = 7월에는 용인 구갈~에버랜드 구간의 용인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nbsp;◇ 11월, 종부세 폐지 추진 = 정부는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고 지방세인 재산세로 전환할 예정이다.&nbsp;◇ 12월, 양도세 중과규제&nbsp;완화&nbsp;연말까지 적용 = 양도세 중과세 규제 완화도 올해 말까지만 적용되므로 다주택자라면 올해 안에 집을 파는 게 좋다.&nbsp;2011년부터는 2주택 보유자의 양도세는 50%,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60%의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다만 2009년 1월1일부터 2010년 12월31일까지 새로 산 주택은 언제 양도하더라도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nbsp;또 12월에는 경춘선복선전철(망우~춘천), 인천국제공항철도 2차 구간(김포공항~서울역), 제2자유로(파주 운정~서울 상암) 등이 개통예정이다.&nbsp;▲ 2010년 부동산캘린더(부동산써브 제공)
2010.01.04 I 문영재 기자
과천 집값상승률 1위..매매 16.5%, 전세 27%
  • 과천 집값상승률 1위..매매 16.5%, 전세 27%
  • [이데일리 박철응기자]&nbsp;지난해 전국에서&nbsp;경기도 과천이 매매가와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nbsp;2009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5% 상승해 장기 평균 상승률 4.2%를 크게 밑돌았다.글로벌 금융위기로 연초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가격은 2분기 이후 규제 완화 및 경제 호전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나 LTV, DTI 등 금융 규제 강화와 보금자리 주택 공급 등 영향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nbsp;▲ 자료 : KB국민은행연구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수도권 `약세`, 부산·대전 '강세`서울지역은 2.7% 상승하며 전년 상승률(5.0%)을 밑돌았으며 인천(-0.3%)과 경기(0.3%) 등 수도권은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반면 부산과 대전은 각각 4.1%, 4.7%씩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은&nbsp;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전국 최고인 1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부산 영도구는 백화점 입점 등 생활환경 개선과 남항대교 완공 및 북항대교 착공 등 호재로 8.4% 집값이 올라 전국 2위의 상승률을 보였다.&nbsp;서울지역의 경우 강북지역에서 광진구(4.1%), 마포구(3.7%), 용산구(3.5%) 등 역세권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다. 강북지역 전체적으로는 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지역은 3.4% 상승했는데 강동구가 재건축 추진 및 지하철 9호선 연장 추진 등 효과로 6.8% 올랐고 양천구 역시 지하철 9호선 효과 등으로 5.2% 상승했다. 강남구도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5.1% 올랐다.&nbsp;&nbsp;&nbsp;충남 공주지역은 인근 지역 미분양 물량 적체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3.4% 하락했고, 구미는 대기업 공단 직원들의 수도권 이전과 미분양 물량 증가로 3.1%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단독, 연립주택이 각각 1.6%, 0.9%, 1.8% 상승했으며, 규모별로는 대형, 중형, 소형이 이 각각 0.1%, 1.4%, 2.2%씩 올랐다. 소형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것이다. ◇ 서울 강서구·송파구 전셋값 11%대 급등전국 전셋값은 3.4% 상승했으나 장기 평균(6.1%)에 비하면 낮았다. 단 서울지역은 전년 급증했던 입주물량이 소진되며 동남권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며 6.0%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nbsp;또 부산과 대전은 수급 불균형으로 각각 5.3%와 8.3%씩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은 매매가 뿐 아니라 전셋값 역시 27.0%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강북지역에서는 광진구가 9.8% 올랐고 노원구도 상계 뉴타운 이주 등 영향으로 5.8% 상승했다.&nbsp;강서구는 화곡3지구 주택재건축 정비 사업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11.9% 급등했고 송파구는&nbsp;위례신도시 대기 수요 증가 등으로 11.1%&nbsp;올랐다.
2010.01.03 I 박철응 기자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하락세 `일단멈춤`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하락세 `일단멈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전체 매매시장도 지난 9월말 이후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구랍 28~31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고 서울 재건축시장은 0.19% 상승했다. 서울지역 전세는 학군수요 움직임이 늘면서 0.04% 올랐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으나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 매매시장, 강남권 재건축만 거래 유지 서울 강남권 재건축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개포주공1단지 42㎡가 8억3000만원, 58㎡는 13억2000만원에 계약됐다. 최근 1000만~1500만원 상승한 것. 여유자금이 있는 강남권 투자자들이 거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3, 4단지 저가 매물이 1, 2개씩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nbsp;지난해 9월 시세를 회복했다. 서초는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신반포(한신3차) 재건축 단지가&nbsp;구랍 22일 개발기본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되면서 매수문의와 호가 상승이 나타났다. 송파는 가락시영2차가&nbsp;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신도시는 일산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가 500만원 하락했다. 분당과 평촌, 산본, 중동 등은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선 안산이 성포동 주공11단지 저층 소형 72㎡가 매물 부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안산선 노선 확정 발표 이후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며 물건을 회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광명은 새아파트 철산동 래미안자이 대형이 거래가 없어 500만원 하락했다. 용인은 중동 초당마을코아루, 어은목마을코아루, 성산마을카운티스 등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nbsp;◇ 학군수요,&nbsp;전셋값 국지적 상승 이어질듯 서울 서초구는 학군 수요로 잠원동, 반포동, 방배동 일대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는 재개발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이주 수요가 꾸준히 움직였다. 옥수동 옥수현대, 금호동4가 서울숲푸르지오 등의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중 일산은 일산동 후곡영풍, 한진5단지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일산신도시 내 중학교 학군 배정이 가능한 아파트로 대형도 전세 물건이 귀하다. 중동은&nbsp;반달극동, 건영 역세권 중소형 단지들이 100만~250만원 올랐다.수도권은 신규 입주가 시작되는 곳에서 기존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하고 급전세 매물도 계속 나오고 있다. 광명은 소하지구 입주로 소하지구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하안동 하안주공1단지 등이 하락했다. 소하동 휴먼시아(B-1), 휴먼시아(B-2) 109㎡ 중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전세 수요가 두터운 소형 위주의 하안주공1단지도 150만~250만원 하락했다. 의왕은 포일자이 입주가 오는 25일까지로 집주인들의 잔금시기가 임박하면서 급전세 물량이 거래되며 하락했다. 화성도 삼성, LG 기업체의 발령이 끝나면서 전세수요가 빠져나가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수원은 권선동 신안, 벽산, 신우 등이 250만~500만원 올랐다.&nbsp;
2010.01.03 I 문영재 기자
  • 새해 부동산, 유망 투자상품 5선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하지만 시장 양극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유망 상품 고르기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단연 보금자리주택을 꼽았다. 이외에도 강남 저층 재건축, 한강변 재개발 지역 지분투자, 판교 상가, 서울 중소형아파트도 내년에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 가격·입지 탁월 보금자리주택 투자성 `으뜸`&nbsp;분양시장의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을 투자 1순위로 꼽았다. 무엇보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입지 경쟁력을 갖고 있어서다. 특히 아직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nbsp;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는다면 실거주와 투자수익 두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올해 보금자리주택은 전국에서 8만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4월 위례신도시 2400가구와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물량 1만5000가구가 사전예약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위례신도시와 세곡2지구가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분양시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등으로 된서리를 맞겠지만 보금자리주택은 가격과 입지 등의 이유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가장 확실한 투자처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부동산시장의 금융상품..강남 저층재건축 충분한 자금력이 있다면 강남 저층 재건축 아파트도 투자대상으로 삼을 만하다. 올해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어 무리한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는 삼가야 한다. 강남권 저층 재건축아파트는 현재 시세가 2006년 말 시세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다. 결과적으로 그간의 재건축 규제완화로 인한 혜택을 크게 보지 못했다는 의미다. 때문에&nbsp;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품이다. 올해 경제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시중의 풍부한 유동 자금이 가장 먼저 몰릴 가능성이 크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2006년 용적률이 170%대였지만 올해 50%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됐다며 사업성이 좋아졌지만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며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서 가격 상승 여지가 높다"고 예상했다. ◇ `사업속도=돈`..성수·한남 등 한강변 재개발 지분재개발 지분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nbsp;사업 진척 속도가 제각각이어서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공공관리자제도가 도입되는 성수, 한남 등 재개발 지역은 사업속도가 빨라져 자금 회전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특히 서울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nbsp;한강공공성회복 프로젝트&nbsp;사업 추진에&nbsp;고삐를 당길 수 있어 진척이 더욱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서울의 타지역 지분은 가격이 너무 높고 사업진척도 어렵지만 한강변 재개발 지역은 상황이 다르다"며 "성수, 한남, 노량진, 마포, 천호 등 지역의 재개발 지분은 투자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 `흙 속의 진주` 판교신도시 상업시설 올해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수익형 부동산들은 맥을 못출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가는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경제 회복이 본격화 되지 않고서는 예전과 같은 `황금기`를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작년 경제침체 속에서도 판교 주공상가는 선전을 했다. 올해 대규모 배후시장을 갖고 있는 판교신도시 대규모 상업시설 분양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상가시장도 판교 신도시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 보금자리주택이나 택지지구 토지보상금 규모가 최대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보상금이 상가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함 실장은 "테마쇼핑몰·근린상가 등은 올해와 같이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대규모 수요처가 있는 중심업무지역의 상가와 판교신도시 상가 등은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대수익을 원한다면 이들 상가는 꽤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향후 2~3년은 괜찮다"..서울 도심 소형아파트 &nbsp;지난 몇 년간 지속된 도심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nbsp;1~2인 가구가 급속히 늘고&nbsp;있어서다. 결국 1~2인가구의 증가는 소형아파트 임대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내년 서울 재개발 지역의 이주 수요가 많은 것도 소형아파트 가격의 오름세를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sp;다만 지난 3년간 소형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점은 부담이다. 때문에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보다는&nbsp;임대수익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nbsp;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PB팀장은 "뉴타운·재개발 이주수요와 1~2인가구 증가 상황을 비춰보면 소형아파트는 여전히 인기를 끌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전세난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가격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10.01.01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벼랑끝` 노조법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12월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재계 총수들 신년초부터 현장으로-복수노조 창구 단일화 못할땐..사용자측에 교섭거부권 인정-나노 전문기업 500개 육성-140억弗 터키, 요르단 원전 노린다▲트렌드-"UAE 원전 수주 두산重, 현대건설 부럽다"-KT 사상최대 5992명 명퇴▲종합-"비상경영 이미 끝냈거나 상반기 종료" 42%-글로벌 위기극복 평가는..정부 B학점, 기업 A학점-`원아시아` 외환 안전망 만든다-내년부터 탄소배출권 겨래▲국제-설탕, 오렌지 내년에도 `귀하신 몸`-두번이나 테러소동 휘말린 美 항공기-中 경제규모 내년 日 제친다▲금융 재테크-대우건설 해법 결국 정부 손으로?-기업銀 주택대출금리 0.5%P 인하-100억대 부당징수 이자 되돌려준다▲기업과 증권-SK모바일텔레매틱스 도요타, 혼다 공급-LG, 전자종이 1위업체와 손잡아-中 석유기업 CNPC 한국진출-닌텐도 꿈꾸는 넥슨 `메이플DS` 내달출시-한전 영업이익 3668% 늘어 4485억 예상▲부동산-위례신도시 분양지연 불가피-내년 수도권 입주 17만2000가구-방배동 단독재건축도 용적률 247% 신청◇서울경제▲1면-터키에도 원전 수출 추진-TR아메리카, 대우건설 인수가 상향 제시▲종합-건설 신기술 지정제도 겉돈다-亞 금융시장 안전망 내년 3월 출범-예보 공적자금 회수율 지지부진-대기업 비상장 계열사 공시위반 43곳 적발▲정치-예산안 `4대강` 빼고 처리되나-靑 국제경제 보좌관에 신현송씨▲금융-저신용자 카드발급 더어려워진다-기업銀 주택대출금리 업계 최저로-대형 금융기관 17곳 해마다 종합검사 실시▲국제-"식품 원자재값 상승 내년에도 지속"-오바마-사르코지 깊어지는 갈등 골▲산업-롯데, 내년 공격경영 나선다-LGD "전자종이를 성장동력으로"-넥슨, 연매출 1兆시대연다-삼성 SDS "내년 매출 4조원 목표"-대한전선, 현금유동성 1조원 확보▲증권-추가수주 기대..."원전주 지속 관심을"-두바이 쇼크 한달..중동펀드 수익률 회복-기관 부동산펀드 투자 늘어난다▲부동산-강동구 대단지 재건축 속도낸다-금호 23구역 재개발 탄력◇한국경제 ▲1면-"원전도 수출하는데 국회는 4대강 타령만"-`노조법`불발대비 급한대로 행정예고-KT 5992명 명퇴 단일기업 최대-지자체 이권다툼에 `위례신도시` 혼선 -企銀 담보대출금리 0.5%P 인하▲종합-서비스 1000兆시대..노인 업종 `웃고` 유아`울고`-D-3 `예산 치킨게임` 시나리오-FT "오너경영 위기때 강했다"-금감원 대형금융사 12곳 매년 검사▲한국 원전 UAE 수주-막오른 제 2 중동붐..내년 해외건설 수주 800억弗 넘는다-이탈리아, 21년만에 원전 `러브콜`▲금융-"해약하느니 딴 데 팔지" 생명보험 전매 논란-카드사 부당징수 이자 64억 돌려준다▲국제-오자와까지 정치자금 불똥..日정권 투톱 흔들-JAL법정관리로 가나-또 노스웨스트..美 이틀 연속 테러 공포▲사회-법관기피신청 319건 중 318건 기각..왜?-도심은 기었지만..서울외곽순환도로는 `씽씽`달렸다▲산업-조직개혁 속도내는 KT..`굼뜬공룡`은 잊어라-효성, 1300억원대 카타르 변전소 수주-LG디스플레이, e페이퍼 1위 업체와 동맹▲부동산-동탄2신도시 3.3㎡당 분양가 800만~1천만원 -강남 집값이 오른거야? 떨어진거야?… '기저효과' 헷갈리네-인천역·가좌IC 일대 `민영 재개발`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에 46층 호텔 ▲증권-세밑증시 `원전테마주`무더기 상한가-식지않는 스마트폰株..이번엔 反 엡스토어 효과
2009.12.28 I 김수연 기자
(주간부동산)재건축 `반짝` 거래..2주 연속 상승
  • (주간부동산)재건축 `반짝` 거래..2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재건축 시장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1~24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내렸고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1%씩 하락했다. 재건축시장은 0.06%&nbsp;올랐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6% 상승했다. ◇ 아파트 거래 소강상태..재건축 오름세 서울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동(0.07%), 관악(0.03%), 광진(0.01%), 금천(0.01%), 서초(0.01%) 등지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비해 양천(-0.03%), 송파(-0.03%), 동대문(-0.01%), 노원(-0.01%), 구로(-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2%)의 하락폭이 컸고 수도권에선 광명(-0.07%), 고양(-0.04%), 용인(-0.02%), 수원(-0.01%), 남양주(-0.01%) 등이 떨어졌다. 그 외 대부분 지역은 거래 사례가 많지 않았고 가격 변동도 크지 않아 보합세를 보였다. 성남(0.02%)은 미미하게 상승했다. 다만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6% 상승했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0.20%), 송파(0.11%), 강남(0.02%)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가 용적률 혜택이 더 많은 3종 주거지역으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는 35㎡가 1000만원 올랐다.&nbsp;◇ 전세시장..여전한 방학 학군수요 전세시장은 방학을 맞아 수요는 많지 않지만 방학 이사철 학군 이동으로 서울과 분당이 소폭 올랐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서초(0.21%), 중랑(0.13%), 강남(0.11%), 강동(0.11%), 송파(0.08%), 광진(0.07%), 노원(0.06%) 등이 올랐고 도봉(-0.16%), 동대문(-0.03%), 구로(-0.02%), 강서(-0.01%) 지역은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이 0.01% 오른 반면 산본(-0.04%)과 중동(-0.02%)은 하락했다.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신규입주 단지 주변에 전세 물건이 대거 등장해 0.01% 하락했다. 광명(-0.13%), 고양(-0.05%), 안산(-0.03%), 남양주(-0.03%)가 내렸고 부천(0.03%)과 수원(0.03%)은 소폭 올랐다.&nbsp;
2009.12.27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기업 국내상장 줄잇는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부도 기업인의 특별한 송년회 -은행 사외이사 임기 최대 5년으로 제한 -외국기업 국내상장 줄잇는다 -日 문부상 또 독도 망언 ▲종합 -'KB사태' 결국..관치의 그림자 엄습 -"삼성전자·현대車가 산타클로스죠" -크리스마스 선물 후해졌네 -아마존·월마트도 DDoS에 당했다 ▲국제 -故 케네디 의원 숙원 풀었다 -연말연시 대통령은 뭐하나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말선물은? -中 첨단과학기술 수입에 총력 ▲기업과 증권 -삼성, 스포츠 마케팅에 승부건다 -LS, 러시아 전선업체 인수추진 -인터넷TV 경쟁 가열 -한화L&C, 美 車부품공장 증설 -연말 배당투자 28일 딱 하루 남았어요 -연말·연휴도 잊고 사는 증권맨들 -옮긴다고 다 좋은 건 아니네 ▲부동산 -노량진 대로변 상가 강남 따라잡아 -올해 마지막 분양 김포신도시..여의도서 30분 실수요자에 적합 -남양주 진건·지금지구에 신도시 ◇서울경제 ▲1면 -LED 등 '차이완 동맹' 확대..中 진출 국내기업들 위협 -뉴욕증시 올 최고치 경신 -하토야마 日 총리 퇴진 가능성 시사 -자산시장 1년만에 '화려한 부활' ▲종합 -보험 가입자 보호 장치 강화한다 -베트남 "국영기업, 보유 달러 팔아라" -탄소배출권 거래제 내년 하반기 시범실시..철강·석유·화학은 유예 가능성 -"미소금융 지원으로 희망의 웃음꽃 되찾았어요" ▲국제 -美 경기침체로 인구지도 바뀐다 -日 "내년 GDP 증가율 1.4%" -中, 반체제 인사에 징역 11년형 -차베스 "도요타, 기술이전 않을땐 축출" ▲산업 -'골목상권 갈등' 직권조정 칼 뺐다 -"호랑이해 경영 활약상 지켜보라" -"선덕여왕 창조적 발상 배우자" -휘발유값 두달만에 1600원대로 ▲증권 -올 대장주들 주가 업종간 명암 엇갈려 -중소형株 강세 이어진다 -증권사 시총순위 확 바뀌었네 -수익률 회복에 웃고..환매에 울고 ◇한국경제 ▲1면 -"李대리 아이디어 누가 죽였나" -미소금융 "창업 절반 없으면 대출 불가" -글로벌 증시 산타랠리..美·英·佛 올 최고치 ▲종합 -연봉 5000만원 근로자 내년 세금 19만원 덜낸다 -'황금돼지띠 신드롬'은 계속된다 -'애물단지' 공중전화 -충청 민심 둘리려 4번 찾은 '세종시 총리' -"대운하 안하겠다는 공동선언 하자" -저축은행 영업구역 넓어진다 -中企 "내년 출구전략땐 경영 애로" ▲국제 -아마전·월마트 등 쇼핑몰 '디도스 피격' -美, 국책 모기지 업체 무제한 지원 -베트남 "국영기업 보유달러 전부 내놔" -차베스 "기술이전 싫어? 그럼 나가!" -베이징-대만 고속철도로 잇는다 ▲산업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우리 농산물 사랑' -'뉴 SM5' 돌풍..이틀만에 5000대 사전계약 -수입차 업계 "재고 없어 못판다"..물량 확보 골머리 -이통 3사, 연말연시 비상근무 돌입 ▲부동산 -서울에서만 2만6000채..내년엔 꼭 내집마련! -이번주 강남 재건축 소폭 오름세 -올해 건설사 공공부문 수주 '사상 최대' -경기도, 부천·광명 등 23곳 뉴타운 개발 ▲증권 -외국인 순매수 32조 '사상 최대'..블루칩 앞세워 '불마켓' -올 회사채 발행 75조4000억..4년만에 은행대출 앞질러
2009.12.25 I 정재웅 기자
(2010 부동산)글로벌 집값회복 국내 집값은
  • (2010 부동산)글로벌 집값회복 국내 집값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제 금융위기를 불러 온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nbsp;지난 11월 미국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7.4%나 증가했다. 2007년 2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11월 기존주택 중간가격 역시 전월대비 0.2% 상승한 17만2600달러를 기록했으며 기존주택 재고도 1.3% 낮아진 352만가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 부동산 시장도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세에 동조해&nbsp;상승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nbsp;국내 부동산 시장도 미국 등 선진국 상황에 동조화되는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 2001~2006년 美 주택가격 급등..경제 활황기 미국의 집값은 정책금리가 떨어진 2001년께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2006년까지 급등했다. 2007년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그 폭은 상당히 둔화됐다. ▲ 미국 부동산 가격 동향(자료 : 키움증권)보스턴·LA·뉴욕 등 미국 10대 도시에 애틀랜타·디트로이트 등을 추가한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을 종합한 케이스-실러 지수는 기준시점이 되는 2000년(=100)에서 2001년 1월까지 12.39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nbsp;하지만 2001년부터 6년간 100포인트 가깝게 상승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거품이 형성되는 기간이었던 셈이다. 이 기간 동안 미국 경제 역시 호황을 누렸다. 2001년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0.8% 오르는 데 그쳤지만 2002년 1.6%, 2004년 3.6%, 2006년 2.8%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7년 2% 증가한 이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발생한 2008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1.1%에 그쳤다. 최근 곳곳에서 향후&nbsp;미국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예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미국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이런 미국 경제와 주택시장의 밀접한 관계 때문이다. ◇ 부동산시장&nbsp;`동조화`..한국도 예외 아니다이 기간 동안 한국의 집값도 급등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1년 전국 아파트값은 전년대비 12.69% 상승했으며 2002년 22.87%, 2003년 13.36% 올랐다. 2004년 잠시 주춤했던 집값은 2005년과 2006년 두해 동안 36%가 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반면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7년 한국 집값은 그 동안의 급등세를 멈추고 2.21% 오르는데 그쳤다. 그리고 2008년에는 끝모르고 오를 것만 같았던 한국 집값 역시 1.46% 하락했다. 추세적으로 세계 부동산 시장이&nbsp;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던 셈이다. 이는 한국 뿐만 아니다. 영국의 주택가격은 2008년 4월(-0.1%) 하락반전한 이후 줄곧 두자릿수 하락율을 기록했고 아일랜드, 스페인 역시 비슷한 시기 하락하기 시작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상승세를 멈추고 2008년부터 보합세로 돌아섰다. &nbsp;▲ 국내 아파트 가격 변동률(자료 : 부동산114)◇ 美 경기회복..강남재건축 즉각 반응할 것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가속화 된다면 국내 부동산 시장도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상승에너지가 충만한 상태다.하지만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실제 부동산 시장으로의 유입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미국과 세계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부동산 시장으로 시중 자금이 몰릴&nbsp;가능성이 크다.&nbsp;특히 강남 재건축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nbsp;강남권 재건축아파트는 환금성이 좋아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금융상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확산된다면 강남지역으로 돈이 몰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셈이다. &nbsp;▲2009년 아파트 실거래 건수(자료 : 국토해양부)실제로 강남지역 아파트는 국제 금융위기가 도래했을 때 국내 부동산 상품 중 가장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아파트 값&nbsp;변동률이 -1.46%를 기록할 때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17.68% 떨어졌다. 이상영 부동산114 사장은 "경기가 회복된다면 강남지역 아파트들이 가장 먼저 반응을 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지만 예전과 같은 가격 폭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nbsp;강남지역을 제외하고는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큰 변동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nbsp;무엇보다 정부의 대출규제가 여전한 상황이고 향후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섣불리 부동산 투자에 나서지는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현재의 집값 수준이 결코 낮지 않다는 것도 상승의 걸림돌이다.&nbsp;결국&nbsp;세계 경제 회복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큰 폭의&nbsp;집값 상승으로 연결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nbsp;&nbsp;강민석 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제 경기가 살아나고 국내 경기도 동반 회복한다면 사람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부동산 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적인 상황이 좋아지더라도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을 봤을 때 강보합세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9.12.24 I 박성호 기자
실거래가지수vs국민은행지수..신뢰도는?
  • 실거래가지수vs국민은행지수..신뢰도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가&nbsp;첫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가 가격지수는 국민은행가격지수와 큰 차이를 보인다.올해 9월 전국의 실거래가지수는 130.7로 지난해 12월(119.7)보다 9.2%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국민은행지수는 100에서 100.7로 0.7% 오르는데 그쳤다. ◇&nbsp;서울 집값, 국민은행 2.3%↑ 실거래가 23.7%↑수도권의 경우에도 올해 9월 실거래가지수는 147로 지난해 12월(126.4)대비 16.3% 급등했지만 같은 기간 국민은행 지수는 100에서 100.5로 0.5% 상승에 불과했다. 서울 지역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더욱 확연하다. 서울은 올해 9월 실거래가지수가 144.6으로 지난해 12월(116.9)보다 23.7% 수직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국민은행지수는 100에서 102.3으로 겨우 2.3% 올랐다.서울 동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의 올해 9월 실거래가지수는 128.4로 전월(127.3)보다 0.81% 상승했다. 동북권(성북 강북 도봉 노원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의 올해 9월 실거래가지수는 163.9로 전월(162.3)보다 0.99% 올랐다. 반면 올해 8월 대비 9월의 국민은행지수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지역은 1.2~1.6% 상승했고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지역은 0.3~1.4% 올랐다. &nbsp;▲ 실거래가지수, 국민은행지수 산정 결과(자료 : 국토부)◇ 변동성 큰 실거래가 지수..시장상황 왜곡 전달&nbsp;&nbsp;&nbsp;실거래가지수와 국민은행지수간 변동률 차이에 대해&nbsp;국토부는 "실제 거래는 시장 침체기에는 급매물이, 회복기에는 수익성 높은 재건축이나 입지 좋은 우량매물 위주로 이뤄지므로 지수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실거래가지수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상황을 왜곡해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가격이 싼 급매물이 몇 건&nbsp;거래됐다고 해서&nbsp;급매물 가격이 시장 가격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nbsp;또 아파트 수요층은 `내 집`에 대한 가격 정보를 원하지만 광역자치단체 중심의 포괄적 지수로 표시돼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점, 실거래가격지수가 매달 3개월 전 거래 내용을 토대로 산정되면서 시차가 생기는 점도 가격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한계로 지적된다.&nbsp;&nbsp;▲ 지수 산정결과 비교표그렇다고 국민은행지수가 시장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도 아니다. 국민은행지수는 표본 부동산중개업소의 호가(부르는 값)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nbsp;이런 문제점 때문에 국토부는 실거래가지수와&nbsp;국민은행지수를&nbsp;병행 사용키로 했다. 도태호 주택정책관은 "전반적인 시장상황 파악을 위해 기존 주택가격지수(국민은행)와의 병행 활용이 필요하다"며 "두가지 지표를 활용하면&nbsp;정책판단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 실거래지수와 국민은행지수 차이점(자료 : 국토부)
2009.12.23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내달 11일 나온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12월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전자 "내년엔 아프리카다" -CMI기금 내년 3월 출범 -한국의 미래 `원자력` 집중육성 -국회 본회의 29∼31일 열기로 -세종시 수정안 내달 11일 나온다 ▲종합 -5가구중 1가구는 혼자 산다 -암환자 년 3%씩 증가..절반이상 완치 -빚많은 LH, 사업포기 움직임 -지상파TV 24시간 방송허용 논란 -기업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도입 ▲금융·재테크 -저금리 서민대출 `미소금융`에 고객몰려 ▲기업과 증권 -다시 불붙은 TV패널 두께전쟁 -포스코, 타이녹스 사실상 인수 -김준기 회장 "사재 출연 끝났다" -삼성 수원사업장 유선전화 퇴출 -아이폰 대항마 안드로이드폰 내달 나온다 -최지훈 삼성SDI 사장, 에너지 전문기업 선언 -"다음, NHN 바짝 추격" -코스닥 연말랠리 끄는 IT중소형주 -결산 앞두고 한계기업 증자 힘드네 -공모가 낮은 초기 수익률 가장 높을듯 ▲유통 -물건값 이마트가 싸긴한데.. -동짓날 팥죽매출 330배 증가 -콘돔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크리스마스 ▲부동산 -경제자유구역 상한제 폐지前 청약할까 -내년주택 전국 43만가구 공급 ◇서울경제 ▲1면 -파생상품 거래세 2013년 도입 -李대통령 "한국 기회 살릴 산업은 원자력" -재계 "노사정 합의대로 노조법 개정해야" -카드 단말기 사라진다 ▲종합 -'의료비 청산소' 신설..지급절차 간소화 -사회통합위원장에 고건 前 총리 -고속도로 시속 120㎞까지 달린다 -8800만원 이상 고소득자 35% 세율 내년까지 적용 -불신 팽배한 대한민국 -'세종시 대안' 내달 11일 발표 -中 마늘·고추 값 폭등 ▲금융 -"미소금융 성공위해 대출상환 기간 늘려야" -"내년 4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은행업무 보세요" -LG·하나銀도 '미소금융재단' 출범 ▲국제 -자원부국 호주, 경제 회복 "Yes" 실업걱정 "No" -"위안화 내년 1분기 절상 가능성" -"내년 원유값 배럴당 70~80弗" -이란 정국 다시 요동 -中, CIC에 2000억弗 추가 투입 검토 ▲산업 -포스코, 타이녹스 사실상 인수 -삼성전자 뉴 삼각편대 '스킨십 만찬' -김준기 동부회장, 사재 927억 재출연 -GS칼텍스 바이오 혼합 알코올 생산기술 개발 -STX조선, 5600만弗 규모 벌크선 2척 수주 -LG전자 '스카트폰' 라인업 강화 -LG하우시스 탄소배출권 해외거래 가능 -한샘 신임회장 최양하·부사장 강승수씨 -中企 53% "내년 자금수요 증가" -내년 유통업 키워드 'RISE' -맥주시장 마케팅 '여인천하' ▲증권 -개인 '빚내 코스닥 투자' 늘어난다 -올 최고 수익 펀드는 '車·IT·ETF'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C&우방랜드 상한가 -"생보 상장 덕보네" 관련그룹株 '휘파람' -"SPAC 본격화" 회계법인도 웃는다 -용산 국제지구 사업 8500억 ABS 발행 성공 -자동차株 내년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현대산업개발 "내년엔 더 기대되네" ▲부동산 -강남 단독주택 조용한 인기몰이 -내년 민간 공급물량 계획대로 될까 -부활 꿈꾸는 중견 건설사들 "주택시장 재도전" ◇한국경제 ▲1면 -재개발 추진위 600여곳 설립 취소 위기 -한진해운 계열분리 '삐걱' -휴대폰料 초당부과 확대..통신료 더 내린다 ▲종합 -10명 중 6명만 "결혼은 꼭 해야" -오바마는 '데드라인狂' -미소금융 3일새 1600명 상담..75%는 자격 안돼 -日 요미우리 "김정일 내년초 中 방문" ▲경제 -우회상장 코스닥 기업 40여곳 세금 철퇴 -외면당하는 '금융허브' 정책 -렌터카 24시간전 취소 전액 환불 -국민총소득 1970년 이후 243배 늘어 ▲금융 -"은행수익만 생각해 달러 사재기 할 순 없었죠" -보증대출 유용 묵인 은행원 무더기 문책 -이자 높으니..금리 혼합대출 저조 ▲국제 -추락하는 노키아..'소송 융단 폭격'으로 반격 -'야성적 충동'에 꽂힌 일본인들 -"내년 국제유가 70~80달러 박스권" -Vook·섹스팅·카톤·차이메리카.. ▲산업 -한진家 '육-해-공 운송체제' 균열오나 -"삼성SDI,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키우겠다" -김준기 회장, 동부화재 주식 4.24% 매각 -현대·기아차, 내년 경영 5대 악재 '비상' -포스코, 태국 스테인리스 업체 타이녹스 인수 -기술창업 열기..최근 매달 1000개 이상 문 열어 -"같은 대형마트라도 생필품값 2배 차이" -광주에 가면 숨은 '소호명가'를 찾아라 ▲부동산 -고양·분당·남양주 호가 두달새 10% '뚝' -연남 4구역 '단독 재건축' 없던일로 -부천 소사·범박동 2만3000채 '미니 신도시'로 변신 -버블세븐 멤버교체..과천·강동·영등포구 '합류' -올 주택공급 37만채..목표치 86%에 그쳐 -한국부동산운용출범..초대 사장에 박성표씨 ▲증권 -연말증시 '생보 상장 테마株' 부상 -올 5대그룹 시총만 170조 늘어 -중국기업 국내 증시로 몰려온다 -IT 중소형주 강세..코스닥서 53개 신고가 -사설 사이버증권 거래소 출현..불법 주식·선물거래 주의 -중동계, 새 큰 손 부상..우리금융 인수에도 기웃 -삼성전자·현대차 등 국내 블루칩 '이젠 프리미엄 시대' -외국인 채권 52조 순매수 '사상 최대'..태국계 14.6조로 최다
2009.12.21 I 정재웅 기자
(2010 부동산)매매 "3.5~4% 오른다"
  • (2010 부동산)매매 "3.5~4% 오른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집값 오른다.&nbsp;그러나 상승 속도는 더디다"&nbsp;국내 연구기관과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새해 집값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정부의 금리인상 카드 등의 변수로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nbsp;특히 2금융권으로 확대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서울 강남 재건축의 경우에는 가격조정이 예상된다.&nbsp;◇ 내년 집값&nbsp;완만한 상승곡선&nbsp;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아파트 매매가격이 실물경기 회복의 기대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nbsp;▲ 내년 전국 집값 전망(2009년 대비)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3.9%로 관측하고 집값도 실물경기 회복 과정에서 유사한 궤적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nbsp;박재룡 수석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값 상승이 예상된다"며 "다만 금리인상 등의 변수가 많아 상승폭은 작을 것" 이라고 말했다.&nbsp;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0년 주택·부동산 전망`에서 내년 집값이&nbsp;재건축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nbsp;올해보다 4%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한국금융연구원도 `최근의 부동산시장 상황과 향후 금융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주택가격 상승심리, 경기회복 기대감, 금융시장상황 개선 등이 당분간 계속돼 집값 상승 압력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nbsp;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부동산관련 연구소와 학계, 금융회사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부동산시장 전망` 조사에서도 전문가의 85.7%가 내년엔 가격이 올해보다 오르고 상승 폭은 평균 3.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집값 상승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서울 강남(52.9%)과 서울 강북(25.7%), 경기 남부(12.9%) 등을 꼽았다. &nbsp;▲ 내년 집값 상승·하락 요인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 등 부동산 정보업체들도 내년 집값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nbsp;보고 있다.&nbsp;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매매시장은 경기 상황만 나쁘지 않다면 수급불안, 전세시장 불안 여파로 상승세는 유지할 것"이라며 "지자체 통합이나 그린벨트 해제, 대심도, 한강르네상스 호재 등 국지적 자극 요인도 많다"고 설명했다.&nbsp;◇ 경기회복 기대감은 상승요인&nbsp;부동산 전문가들이 이처럼 내년 집값 상승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무엇보다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nbsp;경기가 좋아지면 그만큼 소득이 늘고 이는 구매력 증가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에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지난 2007년 이후 공급이 급감하면서 입주물량이 줄어든 점도&nbsp;집값 상승 요인이다.&nbsp;▲ 서울지역 입주물량 현황(자료 : 부동산114)서울 지역은 내년에 총 3만6023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의 입주물량은 4492가구에 그쳐 수급불안은 여전한 상태다.아울러 지방선거와 뉴타운 및 재개발&nbsp; 이주 수요 등도 집값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급불균형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국지적으로는 변동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약성 개발계획이 대거 쏟아지면 집값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김규정 부동산114 부장도 "내년 매매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과거처럼 집값 폭등 현상을 찾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nbsp;금리인상은 하락요인&nbsp;내년엔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이 집값&nbsp;하락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nbsp;전문가들은 금리인상 폭이 클 경우&nbsp;시장 위축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nbsp;김 연구위원은 "내년 1분기에 금리인상이 이뤄진다면 일시 가격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nbsp;금리인상 폭이&nbsp;크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DTI·LTV 등의 대출규제도 내년 집값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지난 7월부터 적용된 DTI·LTV는 고공행진하던 집값을 일거에 잠재우는 위력을 발휘했다.특히 DTI가 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의 집값은 대폭 하락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51㎡는 지난 9월 11억5300만원에서 11월에9억7000만원으로 무려 1억8300만원이나 떨어졌다. 가락동 시영1단지 전용 41㎡도 9월 5억8500만원에서 11월 5억1450만원으로 7050만원이나 빠졌다.&nbsp;전문가들은 DTI 등의 대출규제가 내년에도 지속될 경우 주택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거래활성화를 위해서는 완화나 폐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nbsp;함 실장은 "DTI 등의 대출규제는 부동산시장에서 일종의 `진입장벽`"이라며 "매수세의 심리 위축을 불러와 거래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12만 가구가 넘는 미분양 적체 등도 집값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일부 지역의 단기 가격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하락요인으로 꼽힌다.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부동산시장의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의 비중을 100이라고 보면 상승요인이 70, 하락요인이 30으로 판단할&nbsp;수 있다"고 말했다.
2009.12.21 I 문영재 기자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소폭 반등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소폭 반등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지난 9월 이후 11주 연속 하락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nbsp;상승했기 때문이다.&nbsp;하지만&nbsp;거래는 뜸한&nbsp;편이다.&nbsp;거래부진으로 가격 약보합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4~18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nbsp;0.05%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1%, 0.01% 하락했다. 서울&nbsp;아파트 전세가는&nbsp;겨울방학을 앞두고 강남·서초 등지에서 매물난을 보이며 0.09%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2%, 0.02% 내렸다. ◇ 매매시장, 강남 재건축 소폭 상승서울은 송파(0.02%), 강동(0.02%)이 소폭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시영1차, 강동구 둔촌동 주공3·4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nbsp;강북(-0.05%), 관악(-0.03%), 노원(-0.02%), 양천(-0.01%) 등은&nbsp;하락했다. 강북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관악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등이 매수세가 없어 1000만~2000만원&nbsp;시세가 내렸다. 수도권은 광명(-0.08%), 과천(-0.06%), 용인(-0.04%), 안양(-0.03%), 구리(-0.03%), 남양주(-0.02%) 순으로 하락했다. &nbsp;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250만원 하락했다. 과천은 부림동 주공 8단지가 500만원 가량 가격이&nbsp;하향 조정됐다.&nbsp;&nbsp;신도시는 일산(-0.02%), 분당(-0.01%)이 소폭 하락했다. 평촌, 산본,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다. &nbsp;일산은 일산동 동문5차, 일신휴먼빌1차 등이 거래가 거의 없는 탓에&nbsp;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주변에 있는 파주 운정신도시와 고양 행신, 원당에서 새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일산 아파트는 매물이 쌓이는 모습이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전세시장, 학군 인기지역 `상승세`서울은 강남(0.28%), 강동(0.18%), 도봉(0.16%), 종로(0.15%), 서초(0.12%), 송파(0.12%), 영등포(0.11%)&nbsp;순으로 올랐다.&nbsp;&nbsp;강남은 단지 내 초등학교가 위치한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 서초는 잠원동 일대 한신22차, 한신27차 등이&nbsp;전세 수요가 꾸준하지만&nbsp;매물이 부족하다.&nbsp;종로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본 1단지 전세가도 1000만원 올랐다.&nbsp;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는 방학철을 앞두고 전세 물건이&nbsp;쏟아지면서&nbsp;일부 물건은 전세가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광명(-0.31%), 고양(-0.06%), 남양주(-0.02%), 용인(-0.02%), 안양(-0.01%), 의왕(-0.01%)&nbsp;순으로 하락했다. &nbsp;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 하안동 주공4~8단지 등이 소폭 하락했다. 남양주는 서울권 전세수요가 이동하고 있지만&nbsp;진접지구 입주 여파로 전세 매물이 풍부한 편이다.&nbsp;&nbsp;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3%)이 하락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이 500만~750만원 하락했다. 평촌은 비산동 관악청구가 250만원 가량&nbsp;떨어졌다. ▶ 관련기사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동반 약세
2009.12.20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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