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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시장 3대 뇌관"..2~3월 결정
  • "재건축시장 3대 뇌관"..2~3월 결정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대치은마-안전진단, 개포주공-용적률 상향, 목동-허용연한 등 재건축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할 주요정책이 2~3월에 결정된다.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용적률이 높아지는 등 규제완화 쪽으로 결론이 날 경우 집값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표적인 중층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3월 초에는 나올 예정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당초 안전진단 결과가 1월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안전진단 용역 비용을 놓고 용역업체와 이견이 생기는 바람에 관련 일정이 한달 가량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1979년 지어진 은마아파트는 총 4424가구로 지난 2003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로 안전진단조차 받지 못했다.  안전진단이 통과되면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 되는만큼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은마아파트 102㎡ 호가는 10억~10억3000만원으로 이달 들어 5000만원가량 올랐다. 강남의 대표적인 저층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개포동 주공1~4단지는 오는 2~3월께 용적률 범위를 정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가 날 예정이다.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상정을 위한 소위원회를 열고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안` 변경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지난 2002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 결정된 용적률 200%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개포동 주공 1단지 52㎡ 호가는 한달 사이 11억9000만원에서 12억600만원으로 올랐다.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은 지난 2002년 고시된 후 저층단지(177%)와 중층단지(222%)간 용적률 배분 과정에서 단지간 갈등으로 인해 최종 용적률을 확정하지 못했다. 강남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을 5년에 한번씩 변경하는 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250%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의 재건축 허용 연한 단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도 다음달 안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현재 조례로는 지난 1992년 이후 준공된 5층 이상 건축물은 40년이 지나야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개정안이 가결되면 1993년 이후에 준공된 건축물은 층수에 관계없이 30년만 지나면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1986년 말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은 당장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 재건축 연한이 단축되면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노원구 상계주공 등 특정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진다.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0.01.22 I 온혜선 기자
  • 국토부 2기 주택정책팀 출범..`과제 산적`
  • [이데일리 박성호 기자] MB정부 주택정책의 골간을 잡았던 국토부 주택정책 라인이 2년만에 재편됐다.  1기 주택정책팀은 규제 완화를 전면에 내세운 MB정부의 기조에 맞춰 재건축 규제완화,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숙원 과제를 풀었다. 하지만 작년 봄 강남 재건축값이 오르면서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물거품이 됐고, 분양가상한제 폐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새로 출범하는 2기 주택정책팀은 남겨진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동시에 집값 안정도 꾀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MB정부 규제 완화..성공적 수행 국토해양부는 22일 도태호 주택정책관을 건설정책관으로, 이원재 토지정책관을 주택정책관으로 임명하는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국토부 주택정책팀이 완전히 물갈이 됐다. MB정부 출범 직후 국토부 주택정책팀은 이재영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전 주택토지실장)과 도태호 건설정책관(전 주택정책관), 이문기 건설경제과장(전 주택정책과장)으로 출발했다. 작년 초 한만희 전 국토정책국장이 주택토지실장으로 옮겨오면서 변화가 시작됐고 올해 초 진현환 전 정책조정팀장이 주택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이번에 이원재 토지정책관이 주택정책관으로 임명되면서 새로운 진용이 갖춰졌다. 이원재 신임 주택정책관은 행시 30회로 2005년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과 대통령 비서실 서기관을 역임했으며 작년 2월부터 토지정책관을 지냈다.  진현환 주택정책과장은 행시 36회로 주택정책과 사무관을 거쳐 지난 2006년 정책조정팀장을 지냈으며 2008년 대통령 비서실을 거쳐 올해 국토부로 복귀했다. 1기 주택정책팀은 강남 재건축 규제완화와 보금자리주택 도입, 지방 미분양주택 대책 등 MB정부의 기조를 충실히 정책에 반영했다는 평가다. 특히 MB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집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집값 안정도 상당부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MB정부 출범(2007년 12월 기준) 이후 전국의 집값 변동률은 1.14%, 서울은 2.56%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2.88% 하락했다. ◇ 상한제 폐지 등..새 정책팀 과제 `산적` 지난 2년간 무수한 논의만을 거듭한 분양가상한제 폐지는 2기 주택정책팀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불안한 강남 재건축 시장에 대한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 참여정부와 달리 MB정부 부동산 시장은 국지적으로 불안에 빠진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참여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과는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 지난 2년 동안의 교훈이다. 이와 함께 여전히 10만가구에 육박하는 지방 미분양아파트 적체 등 최근 2~3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방 부동산시장 활성화도 새 주택정책팀이 해결해야 할 몫이다. 불안한 전세시장은 새로운 정책팀이 꾸준히 고민해야 할 과제다. 당장 올해 봄부터가 고민이다. 지난 정책팀이 도시형 생활주택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긴 했지만 서울지역 전세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2인가구 증가 등 새로운 인구·거주유형 변화에 따른 주택공급 방식도 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이제는 단순히 집을 지어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어느 지역에 어떤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야 할지가 중요한 시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상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것도 새로운 주택정책팀의 과제다. 우선 LH의 경영진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지만 107조원에 이르는 LH의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2010.01.22 I 박성호 기자
  • (BOK워치)`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금리정책의 최종 권한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명 금통위원들의 표결로 이뤄지는 합의제 의사결정구조체다. 가장 최근 회의에서는 `제8의 멤버`가 자리를 함께 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들 7명의 금통위원들이 벌이는 일종의 명분싸움이 기준금리 결정의 본질이 아닌가 싶다. &nbsp;<이 기사는 20일 오전 10시59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한국은행과 이성태 총재가 줄기차게 매파적 발언을 고수할 수 있었던 명분은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와 다시 요동치던 부동산가격이었다. 그리고, 이런 논리는 지난해 12월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가계대출 관련해서는 제가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부채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가계가 매월 부담하고 있는 원리금상환부담이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그동안 많이 늘어난 가계신용이 앞으로 계속해서 그렇게 크게 늘어나서는 좀 문제가 있다 그런 인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총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자산가격 버블 우려까지 제기했다. "사실 주택담보대출 같은데 대해 저희가 때때로 주의를 환기하는 이유는 한편에서 그것이 자산가격 불안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측면도 있지만 가계 부채수준이 계속해서 더 높아진다는 자제로도 경계할만한 일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부동산 문제는 이달초 금통위에서 이미 해결된 듯 보였다. 금통위 통화정책방향은 "부동산가격은 상승세가 더 둔화되고 있다"고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방에 훨씬 못미쳤고, 이달들어 소폭 상승세를 타는 것은 강남 재건축 등 국지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데 한은 실무자들도 공감하고 있다. 물론 "주택담보대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지만, 이 역시 추가적으로 더 빠르게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는 지방이나 분양아파트의 집단대출 등이 크게 늘어났고, 이 역시 2월말 양도소득세 면제 완료라는 요인을 감안할 때 일시적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진원지가 된 분양시장의 열기는 최근 식어들고 있고, 2월 분양시장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결국 그동안 한국은행의 매파적 기조를 유지해준 `눈에 보이는 두 가지 명분`이 약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어느정도 공감한다"며 이런 보이는 명분 약화를 인정하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설득하긴 어렵지만, 분명히 보이지 않는 명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 핵심은 최근 두 달간 이성태 총재가 줄기차게 외쳐온 `이례적으로 낮은 기준금리 수준`으로 요약된다. 이 관계자는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기준금리를 엄청나게 내려놓았는데 이는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고 정상화된 이후 금리수준과는 큰 격차가 있다"며 "이건 너무 불편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낮은 금리수준이 이례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과거 경험해보지 못했던 경로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리고는 "문제는 이것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이고 어떤 데이터로 설명할 수도 없기 때문에 설득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총재가 몇차례나 경고해도 한은 밖에서는 이제 내성이 생겨 `경고`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토로했다.&nbsp;또다른 한은 고위 관계자도 "총재의 얘기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올해 대략 5%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데 기준금리를 2%까지 내렸던 재작년에는 잘해봐야 플러스 성장 정도일 것으로 봤던 것 아니냐"며 "이렇게 본다면 2% 기준금리가 적정하다고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결국 보이는 명분은 약화되고 있고, 보이지 않는 명분은 그 자체로 설득하기 어렵다는 대목은 열석발언권을 행사해야 했던 정부와 한은 간의 입장 차이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다만 어느 쪽이건 명분을 더 쌓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한은을 초조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지난해 12월 금통위에서 한은 실무진은 정책 대응이 늦어져 나중에 문제가 됐던 국가들에 대한 보고서를 금통위원들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통화정책이 선제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한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2010.01.20 I 이정훈 기자
  • (BOK워치)`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금리정책의 최종 권한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명 금통위원들의 표결로 이뤄지는 합의제 의사결정구조체다. 가장 최근 회의에서는 `제8의 멤버`가 자리를 함께 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들 7명의 금통위원들이 벌이는 일종의 명분싸움이 기준금리 결정의 본질이 아닌가 싶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한국은행과 이성태 총재가 줄기차게 매파적 발언을 고수할 수 있었던 명분은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와 다시 요동치던 부동산가격이었다. 그리고, 이런 논리는 지난해 12월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가계대출 관련해서는 제가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부채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가계가 매월 부담하고 있는 원리금상환부담이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그동안 많이 늘어난 가계신용이 앞으로 계속해서 그렇게 크게 늘어나서는 좀 문제가 있다 그런 인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총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자산가격 버블 우려까지 제기했다. "사실 주택담보대출 같은데 대해 저희가 때때로 주의를 환기하는 이유는 한편에서 그것이 자산가격 불안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측면도 있지만 가계 부채수준이 계속해서 더 높아진다는 자제로도 경계할만한 일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부동산 문제는 이달초 금통위에서 이미 해결된 듯 보였다. 금통위 통화정책방향은 "부동산가격은 상승세가 더 둔화되고 있다"고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방에 훨씬 못미쳤고, 이달들어 소폭 상승세를 타는 것은 강남 재건축 등 국지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데 한은 실무자들도 공감하고 있다. 물론 "주택담보대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지만, 이 역시 추가적으로 더 빠르게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는 지방이나 분양아파트의 집단대출 등이 크게 늘어났고, 이 역시 2월말 양도소득세 면제 완료라는 요인을 감안할 때 일시적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진원지가 된 분양시장의 열기는 최근 식어들고 있고, 2월 분양시장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결국 그동안 한국은행의 매파적 기조를 유지해준 `눈에 보이는 두 가지 명분`이 약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어느정도 공감한다"며 이런 보이는 명분 약화를 인정하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설득하긴 어렵지만, 분명히 보이지 않는 명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 핵심은 최근 두 달간 이성태 총재가 줄기차게 외쳐온 `이례적으로 낮은 기준금리 수준`으로 요약된다. 이 관계자는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기준금리를 엄청나게 내려놓았는데 이는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고 정상화된 이후 금리수준과는 큰 격차가 있다"며 "이건 너무 불편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낮은 금리수준이 이례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과거 경험해보지 못했던 경로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리고는 "문제는 이것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이고 어떤 데이터로 설명할 수도 없기 때문에 설득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총재가 몇차례나 경고해도 한은 밖에서는 이제 내성이 생겨 `경고`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토로했다.&nbsp;또다른 한은 고위 관계자도 "총재의 얘기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올해 대략 5%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데 기준금리를 2%까지 내렸던 재작년에는 잘해봐야 플러스 성장 정도일 것으로 봤던 것 아니냐"며 "이렇게 본다면 2% 기준금리가 적정하다고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결국 보이는 명분은 약화되고 있고, 보이지 않는 명분은 그 자체로 설득하기 어렵다는 대목은 열석발언권을 행사해야 했던 정부와 한은 간의 입장 차이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다만 어느 쪽이건 명분을 더 쌓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한은을 초조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지난해 12월 금통위에서 한은 실무진은 정책 대응이 늦어져 나중에 문제가 됐던 국가들에 대한 보고서를 금통위원들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통화정책이 선제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한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2010.01.20 I 이정훈 기자
강남 집값, 오르는 곳만 오른다
  • 강남 집값, 오르는 곳만 오른다
  • [이데일리 박성호 기자]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가 현장점검 등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이고 있다.시장에선 일부 아파트의 급등현상에 대해 정부와 서울시가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재건축 시장 전체가&nbsp;얼어붙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nbsp;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1% 올랐다.&nbsp;5주 연속 상승세다. 5주 동안&nbsp;송파구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평균 1.65% 상승했다. 강남구는 0.73% 상승했고 서초구 역시 0.71% 올랐다.&nbsp;&nbsp;◇ 일부 상승..재건축시장 침체 여전&nbsp;하지만 실제 가격이 오른 단지는 많지 않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3구 재건축아파트 중 작년 12월 초(12.4~1.15)&nbsp;대비 가격이 상승한 아파트 단지는 전체의 22.2%에 불과하다. 강남구는 재건축아파트 단지 중 25%가 상승했지만 변동이 없거나 하락한 단지는 75%에 달했다. 서초구는 강남구보다 더해 82.4%의 재건축아파트 단지가 가격이 떨어지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결국 최근의 강남 재건축 상승세는 일부 아파트가 안전진단절차 착수 등 호재에 반응하면서 끌어올린 가격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최근 급등세도 `주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형은 이달 초 작년 말 대비 5000만원이 오른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다. 하지만 지난주부터는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주 1000만원이 더 오른 12억6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집주인들이 호가만 올린 채 거래가 끊긴 상황이다. 현재 잠실주공5단지 112㎡형의 매도호가는 1월 초에 비해 3000만~4000만원 가량 오른 12억8000만~12억9000만원 선이다. 개포주공1단지 역시 마찬가지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고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42㎡형은 현재 8억5000만원 선에서 매매가가 결정돼 있다. 하지만 작년 말 이후 매수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거래가 실종된 상황이다. 개포동 미래공인 관계자는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은 작년 12월 초에서 중순 사이로 올해 들어서는 거래가 되지 않는다"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인 후 호가만 높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앞으로 가격상승 여력..글쎄(?)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의 재건축시장 가격 급등세는 일부 아파트에 적용되는 호재가 현실화하면서 반짝 상승하는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또 앞으로 재건축아파트값 상승 여력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송파구 잠실 공인 관계자는 "송파구에서도 가락시영아파트, 잠실 주공 등 일부 아파트만 오를 뿐 인근 다른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졌다"며 "상황은 변할 수도 있겠지만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 상승은 무리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비슷하게 내다보고 있다. 현재 일부 아파트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거나 급등세를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앞으로도 일부 사업추진이 빠른 단지들만 반응을 보일 뿐 나머지 아파트들의 움직임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집주인들이 작년 급등락을 경험하고 가격 변화에 더욱 민감해져 있어 호가만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0.01.20 I 박성호 기자
다음달 은평·상암에 시프트 1940가구 공급
  • 다음달 은평·상암에 시프트 1940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다음달 말 은평3지구과 상암2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4차례 공급된다. 서울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가구의 시프트를 분기별 1회씩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2007년 이후 3년간 공급된 시프트 7884가구보다 많은 규모이며 최근 3년간 서울시 평균 입주 물량(3만6000가구)의 28%에 해당한다. 다음달 공급되는 은평3지구는 1159가구이며 상암2지구는 781가구 규모다. 5월에는 강남구 세곡지구(443가구)가, 8월에는 강동구 강일2지구(1999가구)와 송파구 마천지구(73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또 11월에는 세곡지구(229가구), 은평3지구(634가구), 양천구 신정3지구(13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면2지구(1207가구)를 비롯해 세곡지구 등 1917가구 물량은 하반기에 공급 시기가 최종 확정된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3800가구, 60~85㎡ 3200가구, 85㎡ 초과가 1200가구로 구성됐다. 대부분 물량은 SH공사 건설형이며 재건축 매입형은 100여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가 폐지되고 사업시행자의 상한 용적률 선택제로 변경된 후 공급량이 급감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SH공사가 건설 중인 일부 지구는 보상에 따른 민원 등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사업계획 변경이 있을 경우 공급량이나 시기가 다소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공급 물량이 매우 적어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므로 대량 공급되는 건설형 위주의 청약전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재당첨 제한과 신혼부부 1순위 기준 다자녀 우대 등 내용을 담은 '장기전세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안'을 다음달 공포하고 첫 공급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10.01.20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형마트·제조업체 `납품가격 충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다음은 1월 2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유연 근로기간 단위 6개월~1년까지 늘려-G20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추진-삼성의 新사업, 에너지장비-"나진·선봉공단, 북한판 마셜플랜으로"-한국, 아이티에 PKO파병 검토-25일부터 비용없이 펀드판매사 바꾼다▲종합-스마트폰 `요금 쇼크`-방송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종편사업자 선정 속도낸다-연말정산 주의해야할 10가지-청년·육아여성 단시간근로 도입해 고용 틈새 넓힌다-소상공인·중기지원센터… 일자리 중개기관 통폐합-선진국도 플렉스타임서 해법찾아▲경제종합-기아차·코레일…파업 요주의 15개 사업장 집중관리-햇반의 반격, 대형마트 가격인하 압력에 CJ "공급 중단"-해외 자원개발 러시-10년후엔…전국 어디서나 요트 즐긴다▲기획-올리버 윌리엄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형 금융사 大馬不死`는 안될말 -마이클 에번스 골드만삭스 아시아회장, 한국은 아시아의 좋은 역할모델▲정치·외교안보-`내홍`한나라 대오정렬 외치지만…-정운찬 세종시 배수진-MB 다보스서 G20 구상 밝힌다▲기획-獨 메트로, 유통+IT로 `꿈의 무인점포`도전-방통위 올해 주요 정책과제도 CIT▲국제-아이티, 시장 열리고 택시경적 울려-아프간 전면전 양상-프랑스 "미국이 아이티를 점령"-자오진핑 국무원 부부장 "위안화 변동폭 넓힐 것"-월街, 오바마와 힘겨루기▲금융·재테크-은행 자금조달구조 바꾸기 안간힘-대중시설 화재보험 가입 의무화▲기업과 증권-KT "IT컨버전스로 매출 20조시대 열겠다"-LG전자, 2012년 톱3 목표-현대車 문책인사 가차없네-원전 앞세운 두산중공업, 올해 해외수주 10조 목표-삼성전자 "카메라도 1등 하겠다"-뉴 SM5 출시, 첫날 2천대 계약-코스피 장중 1723.22 작년 고점 돌파, 증시 강세장 신호탄?-`붙박이 사외이사` 주총 이슈될 듯-은행·증권사 수수료 인하 나설듯-워런 버핏 "포스코 주식 더 사겠다"-투신 6일간 7천억 `팔자` 상승 발목▲부동산-강남 재건축 다시 `꿈틀`-혁신도시 자족시설 땅값 인하 추진-광교에 청약인파 몰리는 이유는▲사회-취업난에도 "행정인턴 싫어"-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년 착공-구제역 확산…방역망 빵 뚫렸나-`강기갑 무죄`대법원장 책임론 거론-`전교조 많으면 수능점수 하락`논란◇서울경제 ▲1면 -카드 현금서비스 금리 비교·선택 가능해진다-버핏 "포스코 주식 더 살것" -자금난 토지주택公 "기존사업 취소없다" -금감원 "3자배정 유상증자 감독 강화"-올 자원개발투자 122억弗 `사상최대`-한·일 통화스와프 3개월 추가 연장▲종합 -삼성,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잡는다-구제역 연천까지 확산-퀄컴 불공쟁행위 다시 도마에-`지배구조 수술` 일반기업 확대?-신문 구독률 20% 넘으면 방송진출 금지-KT "신성장전략으로 올 매출 20兆 도전"-`3D 육성` 발걸음 빨라진다-/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항목은/ 미용·성형수술·한약값도 포함-금호그룹 구조조정 `삐걱`-작년 재정수지 누적 적자 예상보다 7조~8조 줄어들듯▲해설-`자원확보 전쟁` 민관합동 코리아 컨소시엄이 뛴다-JAL 어제 파산보호 신청 日서도 `대마불사 신화` 깨졌다▲금융 -은행서도 `랩어카운트` 판매한다-2금융권 미소금융 출자 `난색`-"예금액 30%까지 대출금리 안 받아요"▲국제 -크래프트, 캐드버리 인수한다-`FOMC 쿠데타 시나리오` 눈길-美 자동차 시장 다시 살아나나-월가 `구제금융세 반대` 로비 돌입 ▲공공부문 -한국가스공사 배관망 증설·해외 천연가스 확보 잰걸음-우정사업본부 12년째 흑자경영▲산업 -항공·해운업계 "미주 지역이 효자"-IT업체들 "어닝시즌 기대되네" -두산重 "올 수주 사상 첫 10兆 달성 할것"-`뉴 SM5` 돌풍 -게임 출시 두달만에 매출 1조 `대박` -`150자 소통`에 푹 빠진 포털들-삼성·LG전자 "타도 노키아"-부엌가구 맞수 한샘-에넥스 잠실서 `한판 승부`-중앙회-KOTRA 中企 글로벌화 지원-본죽 운영 `본아이에프` "2015년까지 매출 1조 달성"-대형마트-제조업체 기싸움 치열해질듯-백화점 설 선물 예약판매 "好好"-풀무원 이유식 시장진출▲증권 -연기금 `사자`행진…수급 개선 기대-삼성생명 "단기 과열" 논란 -대한항공, 실적 기대감에 `고공비행`-공모펀드 1차대상…"판매경쟁 가열"-원자력·LED기업 신규투자 활발-올들어 코스닥 거래 폭발적 증가-한전 이틀째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일반전기전자·운송 강세-올 분기마다 3000억대 순익 기대▲사회-재교육 필요없는 실무중심 강의 기업이 원하는 맞춤인재 양성 시급-"1인당 매출 현대차와 비슷 동등대우 요구 무리 아니다"-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땐 최장 1년간 `수당` 지급 정지▲부동산-서울 알짜 재개발 `무더기 연기`-신규 청약시장 수급·거래 공백 우려-LH 본사인력 25% 현장 배치-대출규제로 집은 팔리지 않고 학군수요 늘어 전셋값만 급등◇한국경제▲1면-대형마트·제조업체 `납품가격 충돌`-금융권 관치 후폭풍…급여·배당 `눈치`-李법무 "법원 무리한 무죄판결 많아"-지속 가능 경영기업 주가 상승폭 크다-KT 올 3조2천억 투자 84개시에 와이브로網 ▲종합-백금값, 경기회복 힘입어 18개월만에 최고-충무 등 5곳에 리조트형 마리나港-비무장지대 43㎞ 자전거길 만든다-버핏 "포스코 주식 더 사겠다"-종합편성 사업자 선정 본격착수-혁신도시 땅값 더 내린다-"자원전쟁서 밀리지 않겠다"…120억弗투자-태광실업, 베트남서 45억弗 발전사업-노사정 `베이비붐세대 정년 연장` 머리 맞댄다-LH `구조조정형 임금피크제` 도입▲경제-"사외이사 개선은 국제적 흐름"▲금융-삼성생명·대생 "상장 우리가 먼저"신경전-예보, 캐나다·호주·日로 빼돌린 재산도 추적-예금 있으면 대출이자 깎아주네-우리은행, 설 中企특별자금 1조원 푼다▲정치-정몽준 "세종시, 대화로 당론 확고하게 정할 것"-北라선특별시에 첫 남북합작 기업 "임금 30달러 수준…개성보다 낮아"▲국제-아이티 2차 위기…식량부족·치안부재·전염병 공포-美 매사추세츠 선거 초박빙…민주 `슈퍼60석`위기-월가의 반격…`오바마의 징벌稅`위헌여부 검토-JAL, 직원 3분의1 자른다▲사회-연천서도 발병…구제역 확산되나-이번엔 `시국선언 전교조 간부 무죄 판결`파문▲산업-韓·日 중형차 "2500cc 고성능 대결`-3D육성 2000억 펀드 만든다-케이블업계, 지상파 심야방송 허용 `시기상조`-KT "스마트·컨버전스로 20조원 벌겠다"▲중기·과학-치매 신약후보물질 로슈에 이전…상용화땐 2억9000만弗-"청년 구직자 노크하세요" 중기청, 우수中企 DB구축▲생활경제-LG생건vs아모레…화장품 `로드숍 大戰`승자는▲부동산-위례·파주·검단신도시 입주 1~2년 늦춰진다-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내년3월 착공▲증권-원전·통신, 주도株로 부상…1700안착 이끈다-외국인은 수출주…기관은 정책주-펀드 환매 안해도 3개월마다 판매사 바꿀 수 있다-현대제철, 철근값 인상 전망에 신고가-3자배정 유상증자 까다로워진다▲펀드·증권-종합상사3인방, 해외개발사업 기대에 `훨훨`-두산, 기관매수에 힘입어 3일째 상승-IFRS시행 앞두고 가치형펀드 주목
2010.01.19 I 하지나 기자
  • (단독)서울시, 강남 재건축 현장조사 나섰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연초부터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이데일리와의 신년인터뷰에서 강남지역 재건축과 관련, 올 봄이 걱정이라며 불안조짐이 나타나면 즉각적으로 행정지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에 각각 공문을 보내 재건축 아파트 가격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실거래가 분석 등을 요구하고, 투기행위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각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각 구별로 재건축 거래량 및 가격 동향, 매도자와 매수자 호가 동향, 문의 및 방문자 동향 등을 파악 중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개포 주공, 대치 청실, 둔촌 주공, 고덕 주공, 구반포 주공, 신천 장미, 잠실 주공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개업소에서) 허위 매물을 내놓는다거나 호가를 부풀리는 등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가 나타나면 즉각 행정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자체 파악한 재건축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주 강동구 재건축 단지가 전주에 비해 0.79% 올랐고 강남구 0.23%, 서초구 0.02%, 송파구 0.01% 상승했다. 서울시는 재건축 사업추진 실적이 있거나 진척이 가시화되는 단지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 수요자들이 급매물을 매입하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에도 시장의 이상과열을 막기위해, 수요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2.4% 줄어든 반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아파트 거래량은 934건으로 전월(653건)대비 43% 늘었다. 또 주요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격도 1000만~45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nbsp;19일 오전&nbsp;10시 47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종목진실게임`&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
2010.01.19 I 박철응 기자
  • 서울시, 강남 재건축 현장조사 나섰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연초부터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이데일리와의 신년인터뷰에서 강남지역 재건축과 관련, 올 봄이 걱정이라며 불안조짐이 나타나면 즉각적으로 행정지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에 각각 공문을 보내 재건축 아파트 가격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실거래가 분석 등을 요구하고, 투기행위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각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각 구별로 재건축 거래량 및 가격 동향, 매도자와 매수자 호가 동향, 문의 및 방문자 동향 등을 파악 중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개포 주공, 대치동 청실, 둔촌 주공, 고덕 주공, 구반포 주공, 신천동 장미, 잠실 주공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개업소에서) 허위 매물을 내놓는다거나 호가를 부풀리는 등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가 나타나면 즉각 행정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자체 파악한 재건축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주 강동구 재건축 단지가 전주에 비해 0.79% 올랐고 강남구 0.23%, 서초구 0.02%, 송파구 0.01% 상승했다. 서울시는 재건축 사업추진 실적이 있거나 진척이 가시화되는 단지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 수요자들이 급매물을 매입하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에도 시장의 이상과열을 막기위해, 수요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2.4% 줄어든 반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아파트 거래량은 934건으로 전월(653건)대비 43% 늘었다. 또 주요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격도 1000만~45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01.19 I 박철응 기자
  • SK건설, 올해 수도권서 6925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 기자] SK건설은 올해 수도권 3개 지역에서 5개 단지 총 69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SK케미칼 공장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수원 SK VIEW`를 분양한다. `수원 SK VIEW`는 경기 수원 장안구 정자동 600-2번지 일대 18만4762㎡ 대지에 83~172㎡형 아파트 총 3600가구를 분양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오는 6월에는 총 3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중 2개 단지가 경기도 화성시에 공급되며 한 곳은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서는 지하 1층, 지상 14~22층 27개 동 규모로 총 1751가구(84~160㎡)를 분양하며 기산동에서는 지하 2층, 지상 12~22층 14개 동 규모 총 904가구(84~115㎡)를 공급한다. 또 같은 달 재건축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4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하반기에는 9월에 삼선1구역을 재건축한 `삼선 SK VIEW`가 9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 동 총 430가구 규모이며 이 중 2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손병재 SK건설 건축사업관리총괄 상무는 "올해 분양예정인 사업들은 교통이 우수하고 교육여건이 뛰어나 분양성도 좋으리라고 내다보고 있다"며 "SK건설의 시공능력이 결합하면 향후 각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01.19 I 박성호 기자
작년 아파트 거래량 51만건..24.5%↑
  • 작년 아파트 거래량 51만건..24.5%↑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거래량은 전년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 2008·2009년 아파트 거래량 현황(자료 : 국토부)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전국의 아파트 총 거래량은 51만3113건으로 전년(41만2232건)에 비해 24.5% 증가했다. 또 지난해 수도권의 거래량은 모두 20만1510건으로 전년(16만6850건)대비 20.8% 증가했다.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로 거래량이 급감했으나 지난해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판교 등 수도권 대단지를&nbsp;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 물론 지난해 9월부터는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거래가 주춤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6만5524건으로 전년(4만7749건)에 비해 37.2% 늘었다. 특히 강남3구의 거래량은 지난해 1만7786건으로 전년(5977건)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nbsp;분당·일산·용인 등 5개 신도시의 지난해 거래량도 2만2469건으로 2008년(1만2457건)보다 80.4% 증가했다. 부산·대구·광주 등 6대 광역시의 거래량도 15만9595건으로 전년(12만3627건) 대비 29.1% 늘었다.그러나 노원·도봉·강북 등 강북14구의 지난해 거래량은 2만4467건에 그쳐 2008년의 2만3730건에 비해 3.1%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0.01.18 I 문영재 기자
작년12월 강남3구 집값↑·거래량↑
  • 작년12월 강남3구 집값↑·거래량↑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두 달째 감소했다. 그러나&nbsp;서울 강남권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가격도&nbsp;올랐다.18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12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4944건으로 전월(4만6048건)대비 2.4% 줄었다. 서울도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3840건으로 전달의 4033건에 비해 4.8% 감소했다. 하지만&nbsp;강남3구(강남·서초·송파)아파트 거래량은 934건으로 전월(653건)대비 43% 늘었다.&nbsp;&nbsp;서울 강남권은 거래량 증가와&nbsp;함께&nbsp;주요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격도 1000만~4500만원 올랐다. 일부단지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회복하기도 했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 51㎡(2층)는 11월 9억4500만~9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나 12월에는 9억9000만원으로 올랐다. 서초구 반포 에이아이디차관 전용 73㎡(4층)는 11월 11억2500만원에서 12월 11억7000만원으로 4500만원 뛰었다. 송파구 가락시영1단지 전용 41㎡(4층)는 11월 5억300만원에서 12월 5억1350만~5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7㎡(12층)는 11월 11억4000만~11억5000만원에서 12월에는 11억8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용인 수지 죽전 새터마을현대홈타운 전용 85㎡(4층)는 11월 4억2000만원에서 12월 4억7000만원으로 5000만원 올랐다.&nbsp;▲ 주요단지 월별 거래금액 현황(자료 : 국토부)
2010.01.18 I 문영재 기자
(주간부동산)서울 전세가 오름세 확산
  • (주간부동산)서울 전세가 오름세 확산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지역 전셋값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nbsp;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오르는데 그친 반면 전세가는 0.14%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1% 올라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강동·강남·광진구 재건축 위주 상승 서울은 재건축 단지가 있는 강동(0.35%), 강남(0.06%), 광진(0.06%), 송파(0.05%), 마포(0.04%) 등이 올랐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2,3,4단지와 명일동 삼익그린1,2차 등이 상승했다. 강남도 개포주공1,3단지와 대치동 청실1,2차 등 재건축 단지가 주로 올랐다. 하지만 도곡동 도곡렉슬 86㎡는 10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되는 등&nbsp;대세 상승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구는 신천동 장미1차 214㎡가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5000만원 상승한 반면 128㎡는 거래가 어려워 지난해 올랐던 가격에서 1000만원 가량 하락 조정된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마포는 이대 주변, 신촌 대학가 부근의 노고산동 신촌포스빌 등 소형이 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0.03%)과 영등포(-0.02%)는 하락했다. 상계동 보람은 대단지이나 109㎡가 거래되지 않아 매물이 적체되고 가격은 1000만원 떨어졌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I차 214㎡가 50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은 과천(0.04%), 부천(0.01%), 성남(0.01%), 하남(0.01%), 안산(0.01%) 등이 올랐다. 약보합세를 보였던 과천은 원문동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와 중앙동 주공10단지 등의 급매물이 거래되고 물건이 소진되면서 반등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들썩거리면서 과천 재건축 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안양(-0.07%), 고양(-0.02%), 광명(-0.01%)은 하락했다. 안양은 비산동 삼성래미안이 500만원 하락했다. 고양은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이 250만원~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광명은 철산동 철산한신이 주변 새아파트 입주로 인해 150만~25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1%), 일산(-0.01%), 중동(-0.01%) 등이 하락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이 250만원~1000만원, 야탑동 진흥더블파크와 목련미원빌라 등이 500만원씩 떨어졌다. 저가 매물을 찾는 수요 위주로만 싼 매물 거래가 간간이 이뤄졌다. &nbsp;&nbsp;◇ 학군 배정 다가오면서 전세가 상승 서울은 광진(0.54%), 영등포(0.28%), 송파(0.26%), 양천(0.24%), 강남(0.22%), 용산(0.22%), 은평(0.21%) 등의 전세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25개 구 중에서 19곳이 올랐다. 광진구는 학군이 좋은 자양동, 광장동 일대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강남이나 송파에서 전세 물건을 찾지 못한 학군 수요들이 대체 지역인 광진구로 넘어오면서 전세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자양동은 자양초, 자양중, 자양고가 위치한 우성1,2,3차 단지에 수요가 많았고, 광장동은 양진중, 광남중, 광장고와 가까운 현대10차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장미1,2차 단지와 잠실 주공5단지 등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성내, 잠실 역세권 주변에서 저렴한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는 많지만 물건이 부족해 계약이 어려웠다. 양천구는 목동 목동트라팰리스(웨스턴에비뉴), 부영그린타운1,3차 등이 상승했다. 중소형 전세 물건이 부족하고 대형 전셋값도 더불어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화성(0.10%), 성남(0.07%), 수원(0.05%), 부천(0.02%), 용인(0.02%), 인천(0.01%) 등이 상승했다. 화성은 향남지구 주변에 위치한 공장 직원들이 전세물건을 찾고 있지만 물건이 부족해 향남읍 풍림아이원, 상록하늘채, 대방노블랜드 등이 250만원 가량씩 오름세를 보였다. 부천은 새 아파트인 송내동 송내자이가 250만원 상승했다. 광명(-0.12%), 남양주(-0.07%), 고양(-0.07%) 등은 여전히 하락세다. 광명은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입주가 70% 정도 진행되면서 지난 주보다 하락세는 둔화됐다. 신도시는 분당(0.03%)과 산본(0.03%)이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매화공무원1,2단지와 장미코오롱, 장미동부 등의 전세 가격이 상승했다. 산본은 산본동 주공11단지가 100만~15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평촌(-0.03%)과 일산(-0.02%)은 소폭 떨어졌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효성, 무궁화진흥이 250만~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동아 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nbsp;
2010.01.17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고개드는 글로벌 출구전략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nbsp;&nbsp;◇ 매일경제 &nbsp;▲1면-고개드는 글로벌 출구전략-아이티 강진…수천명 매몰-2030년까지 원전 80기 수출-방송법 시행령 이르면 다음주 발효&nbsp;▲트렌드-中企, "제값 맏고 납품하겠네"-연말 정산 준비 인터넷으로 다 되네&nbsp;▲정치-李-朴 `명운` 건 승부…한쪽은 치명상-이석연 법제처장 "세종시 특별법, 새로 만들어야"&nbsp;▲경제종합-고용한파에 울고… 기습한파에 떨고…-종편추진 신문사 내달 ABC 실사-방기열 에너지연구원장 "올해 유가 100달러 갈수도"&nbsp;▲국제-美·中 `구글해킹` 외교마찰 조짐-유럽 국채보다 회사채 신용 높아&nbsp;▲금융 재테크-은행권 채권 찍어 외화조달 나선다-국민 하나 은행도 주택 대출 금리 인하&nbsp;▲기업과 증권-구글폰 한국판권은 누가? KT·SKT 또 충돌-삼성, 64기가 휴대폰 메모리 양상-LG 휴대폰 판매 "올해 1억 4천만대"&nbsp;▲과학기술-가볍고 크기 조절 가능한 종이전지 등장-과학벨트, 50개 연구단 10년간 100억씩 지원-중국 지급준비율 0.5%P 인상 점진적 긴축&#46472; 코스피 큰 영향 없을듯-美 수요 늘어 강관주 두달째 상승-MMF 15개월 만에 70조 밑돌아&nbsp;▲유통-오리온 닥터유·마켓오 `웰빙과자` 맞아?-면세점에 내국인 고객 돌아왔다&nbsp;▲증권-외국인·기관 10일만에 동반 `팔자`&nbsp;▲부동산-다가구 임대 2만 가구 공급-전북·충북 혁신도시도 원형지 공급&nbsp;▲사회-`일자리 한파` 금융·건설업이 녹인다-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검사 순위매겨 첫 개별 통보&nbsp;◇ 서울경제&nbsp;▲1면-`고용없는 경기 회복` 언제까지…-"원전 사업을 한곳으로" 수직계열화 구축 검토-정부, 세종시법 개정방식 혼선-GM대우 시보레 브랜드 도입 추진-애플, 게임 서비스 사실상 차단&nbsp;▲종합-"아파트 계약하면 외제차 드려요"-ELS 상품도 증시 상장-5년 지난 휴면 법인 이용 부동산 취득때도 등록세 중과-국세청 15일부터 연말정산 자료 제공-"금리 오르기 전에…" 은행권 선제적 외화조달 나선다-개도국 유상원조 52% 늘려 2,700억-한전 정년 2년 늘린다-민관참여 외환정책協 내주 개최-"정치 아닌 정책사안"…MB `당위성` 확산 전면 나서&nbsp;▲금융-새 보험료 산출 발식 의무도입 "유예"-은행 자기자본 요건 국제 규제 강화될듯-여신금융協 상근회장 체제로 복귀-신보 작년 7232억 구상권 회수…설립이래 최대규모&nbsp;▲국제-되살아나는 세계 무역시장-"美, 車업계 지원 내년까지 계속"-日 철강 4개社 "10년간 해외생산 4배 늘릴 것"-월가 투자자들 "시리아로 가자"&nbsp;▲산업-LG, 10년후 먹을거리 선도기술 확보-"쏘나타 美서 年20만대 팔겠다"-스마트폰 `러시`-게임업계 "초심으로 돌아가자"-파주에 中企전용 문화·콘텐츠밸리 조성-올 식품업계 트렌드는 `3S`&nbsp;▲증권-한전, 당분간 상승탄력 받을듯-"조선업황 최악상황 지났다" 기대감-3D 테마株 `투자주의보`-금호그룹 워크아웃 `가속도`&nbsp;▲사회-전력낭비 심한 지자체·기업 공개-女 공무원 출산 휴가때 결원 보충 허용-SK, 세종시에 장례시설 기부&nbsp;▲부동산-세종시 주변 미분양 관심 높아지지만…-주상복합, 경매시장서 찬밥 신세-강남 보금자리 커트라인 넘어야 `안심`&nbsp;◇ 한국경제 &nbsp;▲1면 -鄭총리 "세종시 빨리 안하면 기업들 안온다"-정부, 점포권리금 법적보호 추진-"임금피크제 정년 연장 도구돼선 안돼"-中 긴축 우려…아시아 증시 급락-"세종시 法 폐기후 제정"-서울대도 등록금 동결 &nbsp;▲종합 -사법연수생 45% `백수` 司試도 못뚫는 취업난-공무원 `스마트오피스` 시대 -美 `21세 미만` 신용카드 발급 제한-"북핵 해결 안되면 한국 `재처리` 불허"-방송법 시행령 빠르면 다음주 발효&nbsp;▲종합·해설-"한전은 특수 상황"…임금피크제-정년연장 확산 `경계`-"비정규직 해고도 힘든데…조직내 세대교체 지연 우려"-희망근로·청년인턴도 역부족 12월 민간부문 `미약한 회복`&nbsp;▲종합 -"2030년까지 源電 80기 수출…세계시장 20% 차지"-확 달라진 현대차 울산공장…"파업 안하니 월급봉투 두둑, 일 할 맛 난다"-노사상생 사업장 크게 늘어&nbsp;▲정운찬 총리에게 듣는다-"세종시 `신도시 성공모델`로 만들어 수출하고 싶다-성숙한 민주주의·지속성장·國格 제고가 3대 국정목표-재정부차관, 금통위 참석 법적으로 가능..경제 잘 만들겠다는&nbsp; 정부 의지로 봐달라&nbsp;▲경제-62억 `계좌 뺑뺑이` 1년간 추적…9억 추징-`ADB부총재` 7년만에 따낼까-분당서울대병원 "에너지 아껴 年 3억이상 법니다"-국세청, 납세자 맞춤형 `My NTS`서비스-금융위, 유튜브로 대외홍보 강화 나섰다&nbsp;▲금융 -지방銀만큼 덩치 커져도 감독은 `구멍가게` 수준 그대로-저축은행 예금보호기금 2兆넘는 적자에 허덕 -국민·하나銀, 주택담보대출 금리 내린다-기업銀, 부행장 4명 승진·여성 지역본부장 임명-하나銀 "문화사랑 대출 받으세요"&nbsp;▲국제 -아이티 수도 관공서·빌딩 통째로 매몰…"수천명 숨진듯"-구글 "중국 횡포 더는 못참아" 전면전 선포-"재무상 교체로 日 경제 위험 커져"-공화당 연수회 가는 오바마…개혁법안 설득 통할까-中 `그린카 패권`야심…R&D 51조원 투입-`채권왕` 빌 그로스, 최근 10년간 최고의 펀드매니저-EU "그리스 재정통계 부실"&nbsp;▲사회 -"양형기준 90%지켰지만"…`징역 6년`을 음주했다고 執猶-`야간 돌봄유치원`시범 운영 3월부터 저녁 9시까지-`등하교 문자서비스` 2012년 전국 확대-"서울대 로스쿨 인가 위법" 법원, 인가 자체는 취소못해-임성규 민노총 위원장 전격사퇴-中·日·태국인 "서울은 꼭 가보고 싶은 도시"-강남구, 전공노 탈퇴 투표 서울 자치구 중 처음-구제역 의심증세 한우 15마리 살처분-전자담배 소비세 부과 방침…가격 83% 오를듯-100만명 넘는 통합市에 건축허가권&nbsp; &nbsp;▲산업 -LG "스마트폰 가격 너무 비싸…시장 뒤흔들 제품 내놓겠다"-40나노 2Gb 모바일 D램 하이닉스, 업계 첫 개발-"하이닉스 좋아졌다…지금이 인수 최적기" 채권단 "지분 15%만 인수해도 경영권 보장"-삼성 `DVD영화 16편` 64GB 모비낸드 양산 -한전, 전력수급 안정 비상대책-대한항공, 몰디브 전세기 운항 &nbsp;▲산업·종합-GM대우 브랜드 `시보레`로 교체 3월까지 결정-KT, 상무급 80여명 희망퇴직-삼성테크윈, 보안장비 매출 4년내 2조로 늘린다-전기차 총출동…中 BYD `e6` 올 美시장서 판매-악성코드·피싱 경고하는 `웹체크`보급-`글로벌 자원관리`시스템 구축 현대상선, 세계 110여 지점 관리&nbsp;▲부동산 -수도권 미분양 단지도 `떨이`…분양가 2억 할인도 -"일시적 3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부당"-집을 공장서 만든다고?…SK건설 `모듈주택` 시장 진출-국토부, 맞춤형 `다가구 임대주택` 2만채 공급한다&nbsp;▲증권 -철강·조선·해운 등 중국 관련株 동반급락 -퇴직연금펀드 수탁액 1조 돌파&nbsp;
2010.01.13 I 이태호 기자
'이승엽, 대형빌딩 매입' 빌딩주 스포츠스타 누가 있나?
  • '이승엽, 대형빌딩 매입' 빌딩주 스포츠스타 누가 있나?
  • ▲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이 최근 서울 성수동에 대형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포츠스타 재벌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승엽은 서울 성수1가동의 에스콰이어빌딩을 지난 8일 420억원에 사들였다. 현재 패션전문업체인 에스콰이어가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에스콰이어빌딩은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9881.45㎡의 대형 규모다. 이승엽은 이 빌딩 매입 비용 가운데 120억원을 금융권 등으로부터 대출 받았고 나머지는 자기 자금으로 메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들어 이승엽을 비롯해 막대한 연봉을 받는 프로운동선수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빌딩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둬 부를 축적한 선수들이 그동안 축적해놓은 현금을 바탕으로 빌딩업계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승엽 이전에 대형 빌딩을 소유해 화제를 모은 선수는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다. 박찬호는 강남 도산대로 부근 신사동의 면&#51205; 213.3㎡ 지하 4층, 지상 13층짜리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빌딩의 정식 이름은 PSG(Park's Sports Group) 빌딩이지만 '박찬호 빌딩'으로 더 유명하다. 박찬호는 당시 부지 매입과 건축비 등으로 70~80억원을 투자했지만 현재 건물시세는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히어로즈 투수코치를 맡고 있는 왕년의 에이스 정민태도 서울 강남에 빌딩을 가지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진출 당시 받은 계약금과 연봉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6층짜리 빌딩을 샀다. 건물 위치가 강남 중심에 위치해 있어 평가액만 수십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도 최근 빌딩주 대열에 합류했다. 박지성은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빌딩을 지었다. 공식 명칭은 '스타프라자'로 가격대가 무려 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이 빌딩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을 부모님 노후와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밖에도 과거 일본과 네덜란드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노정윤은 그동안 착실히 모은 돈으로 서울 목동에 임대용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농구스타 가운데도 서장훈과 추승균(이상 KCC)이 각각 서울 양재동과 부산에 자신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선수 생명이 짧으면서 여유 자금이 풍부한 프로스포츠 스타들의 특성상 빌딩 소유는 대단히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스포츠스타들의 빌딩 소유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2010.01.13 I 이석무 기자
  • 강남 전셋값 `고공행진`..보름새 2천만원↑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연초부터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전셋값이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 전셋값은&nbsp;이사철을 맞아 학군 수요가 몰리고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nbsp;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nbsp; 강남 대청중학교 인근 대치동 개포우성1차 102㎡의 경우&nbsp;지난해 말과 비교해 전셋값이 2000만원 가량 올랐다. 현재&nbsp;4억5000만~4억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지만 물건이 귀하다. &nbsp; 대치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위치한 대치동 선경1차 102㎡는 지난 2주동안 1000만원 가량 올라 4억2500만~4억5000만원 선이다. &nbsp; 대치동 M공인 관계자는 "전세를 찾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물건이 나오는 대로 계약이 이뤄지는 편"이라며 "전세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보니 전셋값을 올려 주고서라도 재계약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파구 잠실동 일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잠실주공 1~3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지만 전세 물건은 턱없이 부족하다.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07년말부터 2008년까지 대규모 입주 물량에 역전세난을 겪었다. 당시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112㎡ 전셋값은 2억5000만~2억8000만원 선에 형성됐다. 현재 전셋값은 4억~4억5000만원선이다. 목동 신시가지 일대 아파트 전셋값도 치솟고 있다. 이 일대는 월촌초, 월촌중, 영도초, 신목중, 양정고, 한가람고 등 다수의 학교가 집중돼 있다. 학교를 배정받기 전 해당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 89㎡는 지난해 말보다 2000만원 가량 오른 2억7000만원 선에서 물건이 나와있다. 수요가 많은 115㎡는 지난달부터 3억5000만~3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물건이 부족해 매물이 나오면 그날 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편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강남의 경우 신규 입주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라며 "고교선택제 축소로 우수학군 지역에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문제는 앞으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대표적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단지 사업이 진행되면 강남을 중심으로 멸실가구 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함 실장은 "이사철이 지나더라도 강남 지역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전세난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10.01.12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에 16兆 투자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다음은 1월1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세종시, 행정 빼고 교육과학 경제도시로-北, 평화회담 제안-"갈등·분열 고리 이젠 끊어내자"-LG화학, 포드에 2차전지 독점공급▲종합-"고소득 탈세 꼭 드러나게 하겠다"-온난화가 24절기도 바꿨네-안철수硏 "스마트폰 해킹 대비해야"<세종시 수정안 발표>-기업+대학+연구소+국제교류 묶은 녹색도시-뉴삼성 이끌 LED조명·차세대전지 거점으로-세종과학원 3조5천억 투자…아시아 기초과학 메카로-친이·친박 `사생결단`…여야 전면전▲금융-원화값 16개월만에 1110원대 진입-"회장 선임 연기 당국요청 있었다"-농축산물 원산지 위반 단속▲국제-日총리·재무상 처음부터 엇박자-中 수출보다 수입 더 늘어…내수회복?-국제 쌀값 급등…구리값도 들썩▲기업과 증권-"소형차 승부" 車왕국 디트로이트가 달라졌다-UAE원전 워룸 만든다-한진중공업 16개월만에 수주-대형마트 점포별 가격 천차만별-장기성장성 LG화학이 삼성SDI보다 좋다▲증권-가파른 원高로 외국인 8일만에 매도-M&A·이익증가 기대로 상승(우리금융지주)▲부동산-세종시 첫마을 1586가구 하반기 분양-분양시장에 다시 돌아온 용인-대우건설, 장위10구역 1462가구 수주◇서울경제신문▲1면-법안처리 늦어지면 기업들 투자 안할수도-달러 캐리트레이드 지속 확률급락 1110원선 눈앞-강정원 "행장 임기 10월까지 소임 다할 것"-타임오프 한도 `시간` 단위로▲종합-국세청 `지하경제와의 전쟁` 선포-北 `평화협정 회담` 공식제의-"과다복용 막는다지만…" 서민 약값부담 늘 듯-"펀드 손해액 배상하라"<세종시 수정안>-자족기능 확대…고용효과 25만…`교육과학 경제도시`로-삼성, 그린에너지·헬스케어 등 신수종 사업 2500억 투입-2015년까지 3조5000억원 투입 원천기술 연구중심지로▲금융-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호흡조절`-"자체 환승론 도입해 서민신용대출 늘릴 것"-"금호산업 감자 등 통해 상장 유지"▲국제-中 은행들 성장성 `세계 최고`-포르투갈 신용등급 하향 위기-ECB, 올 출구전략 시행 않을 듯▲산업-일본차가 몰려온다-금호아시아나 주내 사장단 인사…위기 조기극복 체제 구축나서-조선업계 연초부터 잇단 `수주 낭보`-통신업체들 "현장 챙겨라" 특명▲증권-車 이어 IT株도 `미끄럼`-주식 매매제도 대폭 손질한다▲부동산-단독주택 재건축 사업 `탄력`◇한국경제신문▲1면 -세종시에 기업·대학 등 16조 투자...`원안의 2배`-`타임오프` 시간총량만큼만 입금 지급-ETRI,노키아 등에 1조원대 특허소송 -"경쟁력위해 세종시 수정 정치 현안과 구분해야"▲종합 -국세청 `숨은 세원` 끝까지 찾아낸다-北 "평화협정 논의" 전격 제안-삼성차 5조원대 채권환수 조정..법원, 삼성생명 상장 이후로 연기-해외 왕족·CEO 2천만원짜리 건강검진-"4.8%성장 예상...체감속도 완만할 것"-한파에 전력 사용 크게 늘었다<세종시 2020>-삼성, LED·태양전지·바이오·헬스 `차세대 사업` 모은다-`세종국제과학원` 설립…국가주도 원천기술 연구메카로-10년후엔 외국인·과학자도 살고싶은 `그린 명품도시`로 ▲금융 -"10월말 임기까지 국민은행장 소임 다할 것"-KB금융 계열사 사장 3명 교체▲국제 -총재 해임·정책 간섭...중앙銀 수난시대-글로벌 금융시장 `중국 천하`-中, 지난달 수입 사상최대▲산업 -전기차 시동서 관리까지 `스마트폰`을 만나다-현대차,터키 판매 1위-현대重, 전북에 풍력발전단지 200MW 급 6개 권역에 조성-스마트폰·클라우드 컴퓨팅 해킹 `조심`▲증권 -포스코, 사상최대 실적 전망에 신고가-中증시 급등 타고 중국관련주 신바람-조정거친 원전테마株 반등...한전기술 최고가▲부동산 -서울시 엉터리 통계...강남 전세값 급등 `부채질`-세종시 `첫마을`아파트 하반기 분양-은평 2지구 입주 부진...전세매물 넘쳐 가격 하락세
2010.01.11 I 유용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오늘 발표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 모든분야 정신 좀 차려야..자기위치 쥐어야 21세기 견뎌" -4년제大 18곳 학생 절반 모자라 -"기업 밖에서 아이디어·자원 찾아라" -세종시 수정안 오늘 발표 ▲종합 -이건희前회장, 국민·고객과 스킨십…부인·아들·딸과 함께 -통신업체 감원 칼바람 매섭네 -중국 로비에 녹아나는 美의회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 `도미노` -FSB총회 10월 서울서 열린다 ▲국제 -지구천 `Climate Turbulence`로 피해 속출 -세계경기 복병은 美 `더블딥` -美·EU 실업률 나란히 10% ▲금융 -KB사외이사 3명이상 바뀔듯 -하나-SKT 합작 이후 첫 카드 출시 ▲산업 -LG "소니 제치겠다" -대우조선 또 유조선 수주 -전기車 전쟁…美 `빅3` 부활 꿈꾼다 -준비안된 이마트 가격인하 ▲증권 -살아나는 주식거래…일평균 10兆 육박 -유가·원화값·금리…`신3高` 부담 ▲부동산 -노량진민자역사 사업 전면 중단 -한전 등 10개기관 혁신도시 땅 매입 ◇서울경제신문 ▲1면 -"삼성 신수종 사업, 아직 멀었다" -"中企·다양한 품목 육성..수출전략 구조조정을" -세종시 최종 수정안 오늘 발표 -일본항공, 결국 파산보호 신청할듯 ▲종합 -"TV테두리는… 프린터 성능은…" 삼성제품 일일이 점검 -`2등 브랜드`들의 강력한 반격 -美 고용시장 개선속도 예상밖 부진 -경기회복세 타고 항만 물동량 넘친다 -FSB 총회 10~11월 한국서 개최 ▲금융 -시중銀 점포확장 경쟁 뜨겁다 -KB금융회장 사외이사 교체뒤 선출 ▲국제 -자동차업계 中시장서 대격전 예고 -美 의회내 친중국파 급속 확산 -中자본시장 개혁조치 이르면 3월께 시행 ▲산업 -르노삼성 "1일 3교대제 도입 생산량 증대" -3D TV 경쟁 치열해진다 -게임업계도 저출산 후폭풍 -통신업계, 관료·법조 출신 잇단 영입 ▲증권 -"외국인 `바이 코리아` 올해도 이어진다" -작년 주식대차거래 40% 급감 -플랜트 수주 급증에 피팅·밸브주 `高~高` -두산重 등 기계업종 관심 가져볼만 ▲부동산 -철거판결 난 강남 오피스텔에 경매열기 왜? -부동산 매물 `중개사 실명제` 도입 ◇한국경제신문 ▲1면 -"삼성, 10년후 준비 턱도 없어..까딱하면 10년전 구멍가게 된다" -"온라인게임머니 현금거래는 무죄" -안방서 `美 500대 기업투자` 가능해진다 -세종시 수정안 오늘 발표 -전기차·2차전지 첨단大戰 ▲종합 -"日기업 신경 쓰이지만 겁은 안난다"…자신감·경계 교차 -`컨` 물동량 금융위기 前보다 늘었다 -1조5000억 게임아이템 거래시장 `숨통` ▲금융 -14일부터 종합검사…KB금융·당국 `3라운드` -거꾸로 가는 외국계銀…주택담보대출 금리 올려 ▲국제 -`차이나머니` 미국 의회까지 움직인다 -공무원이 망친 JAL, 기업인에 `SOS` -차베스, 이번엔 통화 50% 평가절하 -美·유럽, 일자리 안정 `머나먼 길` ▲산업 -전기차 20여종 `격전`…2차전지 `한·일戰` 뜨겁다 -르노삼성 "24시간 풀가동 체제로" -포스코, 올 10조 투자…공격적 M&A 나선다 ▲부동산 -슬금슬금 오르는 강남재건축…전고점 돌파한 곳도 -분양시장엔 냉기…수도권에서도 `청약률 제로` 단지 속출 ▲증권 -하이닉스·LGD·동국제강 등 `4분기 깜짝실적` 기대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잇따라 -인도네시아, 한국금융의 새 성장동력 급부상
2010.01.10 I 이학선 기자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오름세 지속..4주째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오름세 지속..4주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연초부터 몰아친 폭설과 한파 속에서 아파트 거래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띠거나 미미한 가격 변동을 보이는 데 그쳤다하지만 서울 재건축시장은&nbsp;사업 진척에 대한 기대감으로&nbsp;4주 연속 올랐다.&nbsp;일부 단지는 저가매물 소진과&nbsp;호가 상승으로 인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이전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됐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고 서울 재건축시장은 0.22% 상승했다.&nbsp;서울지역 전세가는 학군 주변지역과 중소형 물건이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0.05% 올랐다.&nbsp;수도권은 0.01% 하락했으나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nbsp;송파·강동·서초일대&nbsp;재건축&nbsp;값 상승&nbsp;서울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nbsp;상승에 힘입어 송파(0.16%), 강동(0.09%), 서초(0.06%), 중구(0.02%) 등이&nbsp;올랐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와 가락시영1,2차가 1000만~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구는 둔촌주공4단지 102㎡가 8억1500만원으로 DTI 규제 전보다 2000만원 가량 올랐다. 고덕주공은 최근 조합설립을 추진하면서&nbsp;1주일간 500만~1000만원 올랐다. 구로(-0.02%), 성동(-0.01%), 마포(-0.01%), 강서(-0.01%)는 하락했다. 구로구는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중소형이 수요가 없어 250만~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성동구는 마장동 대성유니드 단지에서 일부 급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nbsp;없어 하향 조정됐다. &nbsp;수도권은 가격 변동을 보인 지역이 적었다. 광명(-0.06%), 안양(-0.05%), 고양(-0.02%), 화성(-0.01%), 시흥(-0.01%) 등이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2,4단지 소형이 350만~750만원 떨어졌다. 광명시는 작년 말부터 대단지 입주가 이어졌고&nbsp;이달에도 하안동에서 2815가구 규모의 하안e편한세상센트레빌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매매와 전세가격의 동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안양시는 비산동 삼성래미안과 롯데낙천대가 150만~500만원 하락했다. 고양시는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1단지, 래미안휴레스트 등 신규 아파트 입주로 탄현동 탄현건영5단지, 행신동 샘터주공2단지가 지난 11월 이후 거래가 뜸하다. 신도시는 중동(-0.05%)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파 영향으로 매수 문의가 거의 없었고 가격변동을 보인 단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중동 포도삼보영남 중소형 등이 매수 부진으로&nbsp;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nbsp;&nbsp;◇ 학군 인기지역 전세가 상승서울은 학군수요가 형성되는 곳과 중소형 물량이 부족한 곳 중심으로 전세가가 올랐다. 서초(0.14%), 강동(0.12%), 강남(0.09%), 광진(0.09%), 양천(0.08%), 마포(0.07%), 종로(0.05%) 등이 상승했다. 서초구는 래미안서초아파트와 방배래미안 등이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한신1,3,15차) 단지도 학군수요 때문에 전세가가 상승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쌍용,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압구정동 구현대3,4차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단지의 전세가가 올랐다. 광진구는 자양동 한강극동 109㎡가 물건이 부족해 상승했다. 수도권은 새 아파트 입주 여파가 지속되면서 물량 공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광명(-0.21%), 남양주(-0.08%), 안양(-0.04%), 고양(-0.04%), 구리(-0.01%) 등지가 하락했다. 광명시는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단지는 물론 80~90년대에 입주한 주공(1,2,4,12단지) 아파트도 가릴 것 없이 전세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남양주시도 진접지구 물량이 많아 전세거래가 쉽지 않다. 평내동 대주파크빌, 화도읍 보미청광플러스원, 호평동 2차중흥S-클래스로하스 등 중소형 전세가가가 250만~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원(0.04%), 인천(0.01%), 성남(0.01%), 시흥(0.01%)은 상승했다. 수원시는 영통동 일대 전세물건이 부족해 영통동 신나무실극동, 풍림, 건영 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nbsp;신도시는 중동(0.07%), 일산(0.01%)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 125㎡가 500만원 상승했다. &nbsp;
2010.01.10 I 온혜선 기자
  • (BOK워치)과연 `공조`의 결과일까?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기준금리 인상도 없었고 지난달 보여줬던 매파적 속내도 다시 숨어 들어갔다. 기획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로 하루 전날부터 달아올랐던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그렇게 가장 밋밋한 시나리오대로 마무리됐다. 우려들은 어디로 갔나? 금융위기 이후 실물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한은으로서는 사실 자산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기대인플레 확산 등이 가장 우려스러운 점들이었다. 그래서인지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후 기자간담회에서나 최근 발표한 `201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이 부분들에 대한 언급을 심심찮게 쏟아냈다. 이런 걱정들을 제어하는데 통화정책 사용이 적절한지에 논란이 있긴해도 적어도 이에 대한 고민을 한은이 토로하는 것 자체가 시장참가자들에게는 금리인상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졌다. 지난달 금통위 본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최근 부동산가격 오름세가 주춤하곤 있지만 분양시장이나 지방광역시 등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불안여지가 여전하다"며 걱정을 표시했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 역시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수도권의 매매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11월 주택담보대출도 2조원 이상 상당히 큰 규모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번달에는 `최근경제동향` 보고서에서 "12월중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됐고 전세가격도 오름폭을 줄였다"고 했고, 이 총재도 "매매가격 상승률이 많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이 총재 얘기대로 겨울철 비수기 탓이 컸던 만큼 올초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 오름폭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지난달에도 주택담보대출은 2조원이나 늘어났었다. 강남 재건축 가격도 홀로 고공행진이다. 물가 역시 한은은 불과 하루 전인 어제(7일)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에서 "하반기 이후 상승압력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경기회복세 지속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을 물가 상승요인으로 꼽았었다. 그런데 이날 한은은 "이번달 폭설 영향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이를 `일시적`이라고 적시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압력이 제한돼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톤을 낮췄다. `매`처럼 날카롭던 시각이 불과 한 달새 온순한 `비둘기`로 탈바꿈한 셈이다. 이런 지적에 한은 관계자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고 인정하면서도 "부동산가격이나 가계대출, 물가 등에 대한 언급은 어디까지나 팩트(사실)를 전달한 것일 뿐 전망이나 의지를 담고 있진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많은 팩트들 가운데 일부를 선택하는 것도 의지적 행위이고, 특히 정책당국이 제시하는 팩트들이라면 가치중립적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측면이 더 강하다. 특히 지난달만해도 "다소 불안요인을 무시할 순 없지만 크게 봐서 국내나 세계경제는 내년(2010년)에 그런대로 밝다", "선진국들도 올해보단 나아질 것으로 본다"던 한은 총재의 낙관론은 "세계경제의 확실한 그림이 안나온다"로 바뀌었다. 결국 우려는 깜쪽같이 사라지고 자신감은 수면 아래로 쏙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그&nbsp;근거는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열석발언이 없었다면? 이렇게 꺼림칙함이 남은터라 한은 관계자에게 "오늘 금통위에 기획재정부 차관이 없었더라도 같은 금리결정이 나왔을까"라고 물었다. 한 차례 웃던 이 관계자는 "아마도 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을 배제하더라도 금통위 결론은 같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리곤 "최근 우려하거나 자신있어 했던 대목들이 모두 한은이 예상했던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외쳤던 금통위원들이 이후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려야할 명분을 찾지 못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또다른 한은 관계자도 "오늘 1시간만에 금리결정이 나왔는데, 그만큼 이견이 많지 않았다는 방증 아니겠느냐"며 역시 자신있게 재정부 차관의 참석은 변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문제는 이번 금통위가 아니라 2월과 3월 현 총재 임기중에 남은 두 차례 금통위"라며 향후 금리인상이 필요한 시점에 정작 손을 쓰지 못하는 일이 생길 것을 우려했다. 한파와 폭설 탓에 3%대 진입이 예상되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나 전년동기대비로 6% 안팎으로 예상되는 작년 4분기 GDP성장률 데이터가 나온&nbsp;뒤 열릴 2월 금통위에 이미 초점이 맞춰진 눈치다. `한은이 금리를 올린다고 할 때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 총재는 이렇게 답했다.&nbsp;"답변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만, `지금은` 상황이 민감해져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답을 하지 않겠다."&nbsp;'재의요구권'은&nbsp;한국은행이 정부&nbsp;뜻과 다른 결정을 내린 뒤에 행사하는&nbsp;것이다. 이 총재가&nbsp;이를&nbsp;두고 벌써부터&nbsp;"답변할 준비를 충분히 해놨다"고&nbsp;밝힌 대목이 자못 의미심장하다.&nbsp;&nbsp;&nbsp;&nbsp;<이 기사는 8일 오후 4시12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2010.01.08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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