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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남3구 빼고 DTI규제 한시폐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김태호·신재민·이재훈 사퇴.. 공직사회 `검증 쓰나미` -무주택·1주택자 DTI규제 한시폐지 -美·日 다시 경기부양 모드로 -LG그룹 하반기 7300명 채용 ▲정치·외교안보 -김정일 깜짝 訪中 `1석5조` 노렸다 -美 추가 대북제재 이번주중 발표 ▲국제 -트리셰 ECB총재 "부채증가로 잃어버린 10년 올수도" -일본, 중국에 경협강화 `러브콜` -우리회사 이름 베끼지마.. 페이스북, 유사상표에 소송 ▲경제·금융 -금감원 키코 제재에 은행권 `부글부글` -기업대출 연체율 비상등 켜졌다 -대기업집단 공시 위반땐 과태료.. 공정거래위원회 -금감원 소비자본부에 감독권 추진 ▲기업과 증권 -갤로시S, 아이폰 제쳤다 -STX, 캐나다 대형 가스광구 인수 -"녹색성장 산업에서 신사업 기회 찾아라".. 허창수 GS회장 -우즈베키스탄 면펄프공장 매입.. 대우인터·조폐공사 ▲기업·경영 -태양광 기업 `상부상조` 바람 -"현대家 가족경영 정신 되살린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대표, 직원들과 스킨십 강화 -베일벗은 LG 윈도폰7 스마트폰 -인도·중국 배우자.. 코트라 지역연구 열풍 ▲유통 -야채·과일값 최고 3배 급등 -`SSM 빅3` 8개월새 120여개 출점 -유명브랜드 커피전문점만 2144개 ▲부동산 -집값 잡았지만 거래줄고 담보대출 계속 늘어 -제로에너지 집에서 살아보세요.. 대우건설 `제너하임` 1박2일 체험단 모집 -한국감정원 공단화 급물살 ◇서울경제신문▲1면 -무주택자·1주택자 DTI규제 한시 폐지 -김태호 21일만에 자진사퇴 -코스닥 `개장전 대량매매 거래` 30분 늘린다 -인천 등 선발 경제자유구역 3곳 성과 미흡 -김정일, 北·中 정상회담후 옌지·투먼 간듯 ▲종합 -"불완전판매 변액보험 원금 돌려줘라" -주택대출 연체율 14개월來 최고 -LG 하반기 7300명 뽑는다 ▲금융 -일부 유통공룡들 서민금융 외면 -은행, 위안화 결제 서비스 잇따라 -보험사 약관대출 금리 최고 2%p 인하 ▲국제 -버냉키 "필요땐 추가 자금공급.. 더블딥 없어" -日 "희토류 수출 늘려달라".. 中 "환경오염 우려" 거부 -"구글·애플 등이 웹기술 특허침해".. 폴 앨런 MS공동창립자 訴제기 -리비아 `제2 두바이` 떠올라.. 쿠바 `개방의 문호` 활짝 -덴마크, 유럽서 파업 1위.. 오스트리아는 한건도 없어 ▲산업 -獨 폭스바겐 드레스덴 공장 가보니 -"녹색성장 분야에서 성장기회 포착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 -STX그룹, 加 대형 가스광구 인수 -갤럭시S 국내외서 `돌풍` -SKT `T 멥버십 스토어` 내달 첫 선 -삼성전자, 美 LTE 스마트폰 시장 선도 -애플 애플리케이션 25만개 넘어 -LG유플러스 골드번호 8000개 쏜다 -극동환경화학, 녹색기업 행보 박차 -백화점, 문화센터 확충 열올려 -토종 면도기 `도루코` 잘나가네 ▲증권 -이번주 알짜 공모주 쏟아진다 -증권사들 증시 전망 눈높이 낮춰 -거래대금 급감 투자심리도 급랭 -`톡톡 튀는 상품`으로 투자자 유혹 -증권사 6개월마다 스트레스 테스트 의무화 -`8.29 부동산대책` 따른 건설주 흐름은 ▲부동산 -뛰는 전셋값 `매매규제 완화`로 수그러질까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자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에너지 제로` 대우건설 동탄 `제너하임` 가보니 ◇한국경제신문 ▲1면 -강남3구 빼고 DTI 내년 3월까지 한시 해제 -김태호 총리 후보자 전격 사퇴 -김정일 창춘 떠나.. 로이터 "김정은, 방중 동행" ▲종합 -국가과학기술委에 R&D 예산권 준다 -LG 하반기 채용 7300명으로 확대 ▲경제 -"리튬 등 희소금속 확보 지금 나서야할 때"..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 -재정부 일방통행에 他부처 `부글` -출자제한 기업, 공시위반 과태료 최고 1000만원 -노인 요양기관 엉터리 청구.. 563곳 적발·14억 전액 환수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 3곳 성과 `미흡` ▲금융 -은행, 연3%대 금리 `집단대출`에 속 터지네 -위기땐 금융회사 예금 전액 이탈.. 바젤은행감독위원회 분석 -KB, 굿데이카드 출시 -신협중앙회도 회장직 비상임 전환 -"신용정보회사에 공적의무 부여".. 금융위, 비밀보장 등 강화 ▲국제 -ECB 총재의 경고 "공공부채 못 줄이면 잃어버린 10년 온다" -공산주의 빗장푸는 쿠바.. 외국인에 국유지 99년간 임대 -日중앙은행, 돈 더 풀어 `엔高 해결` 나선다 -가뜩이나 비싼 캐비아, 러 가뭄으로 가격 꿈틀 ▲산업 -LS, 대성전기 100% 인수.. 전기차 부품사업 `가속페달` -LG전자 `TV 두께전쟁` -허창수 GS회장 "녹색성장서 기회 찾자" -갤럭시S 가입자, 아이폰 추월 `눈앞` ▲증권 -G2 경기부양 모락모락.. `조정후 반등` 가능성 -갑자기 선물 `팔자`.. 외국인 `스윙트레이더` 변심? -오늘부터 온라인 펀드이동制.. 키움만 `잰걸음` -인사철도 아닌데.. 스타급 증권맨 `연쇄이동` 바람
2010.08.29 I 이진철 기자
  • [8.29대책]신줏단지 DTI..왜 풀었나?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가계부채는 고소득층이 주로 부담하며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적용돼 건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당시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DTI 규제는 이렇듯 정부가 한국 경제의 체력을 설명하는 주된 키워드일 정도로 요긴한 정책 수단이다.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숱한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도 DTI의 틀은 유지해 왔다.  ◇ 금융, 가계 건전성 위한 마지막 보루 DTI가 금융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잠재우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시각이었다. 지난해 봄부터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전세난이 심화되자 다급해진 정부가 꺼낸 카드도 DTI 규제 강화였다. 대상 지역은 수도권 전역으로, 기관은 제2금융권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런데 올 들어 부동산 거래가 끊기고 건설업계 위기가 심화되자 업계를 중심으로 DTI 완화 요구가 거세지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정부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빚 내서 집 사라고 정부가 부추기느냐는 비판은 차치하고라도, 가계부채가 700조원에 달해 금융건전성에 적색등이 켜진 상황에서 DTI 완화는 위험한 일이었다. 정부가 DTI 유지라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틈새로 내놓은 것이 바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이다. 입주예정자의 기존 주택(6억원, 85㎡이하)을 매입할 경우에 한해 DTI 특례를 인정한 4.23대책이 그 산물이다. 하지만 적용 대상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정책효과가 없었다.  ◇ 친서민 명분에 허수아비로 전락추가 대책이 불가피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세심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이사를 가고 싶어도 집이 팔리지 않아 불편을 겪거나 갑자기 전셋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의의 실수요자들을 살필 수 있도록 정책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DTI 완화와 관련 "상황이 변하면 환경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영원불변한 법칙은 없다"고 언급해 DTI 제도에 손을 댈 것임을 시사했다. 당초 이번 부동산 대책은 4.23대책을 보완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막상 발표된 내용은 4.23대책 보완 뿐 아니라 내년 3월까지 실수요자에 한해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DTI 적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사실상 한시적인 DTI의 철폐 조치가 이뤄졌다.  지난달 정부가 보다 심층적인 효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한 차례 발표를 연기하는 혼란을 빚은 것도 DTI 완화의 수준을 놓고 부처 간 견해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부는 실수요자를 살린다는 명분을 들어 한시적으로 DTI를 허수아비로 만든 게 이번 대책의 골자다. 최근 강조하는 친서민 색깔을 강화하면서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손 놓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DTI 유지라는 기조는 크게 흔들리게 됐다.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정부의 고민은 거듭된 규제 완화로 이미 부동산 대책으로 쓸 카드를 거의 다 소진했다는 데 있다. 남은 카드 중 핵심이 DTI 규제이다보니 가계부채 문제 등 위험요인을 안고도 완화책을 내놓는 무리수를 둔 것이다.
2010.08.29 I 박철응 기자
(주간부동산)부동산대책 발표, 시장 살아날까
  • (주간부동산)부동산대책 발표, 시장 살아날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정부의 주택거래활성화 대책발표가 예고됐음에도 불구, 별다른 움직임이 없이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과 신도시 아파트도 가격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은 반영되지 않았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세가 이어졌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6%) ▲수도권(-0.05%)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값도 한주간 0.15% 떨어져 지난주(-0.16%)와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서울(0.02%) ▲신도시(0.02%) ▲수도권(0.07%)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27주연속 하락.. 재건축 약세 두드러져 서울 매매시장은 2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동(-0.30%) ▲금천(-0.18%) ▲노원(-0.16%) ▲강남(-0.09%) ▲동대문(-0.08%) ▲성동(-0.08%) ▲도봉(-0.07%) ▲영등포(-0.07%) 등이 한주간 하락했다. 강동은 거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 및 새아파트 모두 약세를 보였다.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109-142㎡ 등이 한주새 2500만~3000만원 하락했고,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112㎡도 1500만원 가량 내렸다. 금천구 가산동 두산 79~161㎡도 500만~1250만원 내렸다. 노원은 중대형 중대형이 약세가 두드러져 상계동 현대3차 115㎡가 2000만원, 불암현대 109~138㎡는 1000만~1500만원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0%) ▲분당(-0.06%) ▲일산(-0.06%) ▲산본(-0.02%) ▲중동(-0.02%) 순으로 내렸다. 평촌 호계동 목련선경 145~178㎡가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고, 분당 야탑동 탑대우 126~226㎡도 1500만~3500만원 가격이 하락했다. 일산은 주변 식사지구 입주 등이 영향을 받아 강선유원7단지 및 강선삼환7단지 108㎡가 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군포(-0.21%) ▲의왕(-0.18%) ▲하남(-0.16%) ▲오산(-0.16%) ▲과천(-0.13%) ▲수원(-0.10%) ▲고양(-0.07%) ▲김포(-0.07%) 등이 하락했다. 군포는 거래부진과 함께 9월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 입주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당정동 성원상때빌 및 당정푸르지오 중소형면적이 500만원 하락했다. 하남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92~109㎡는 500만~750만원 가량 가격이 빠졌다. ◇ 전세시장, 가을 이사수요 증가.. 중소형 가격상승 주도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17%) ▲서대문(0.11%) ▲중구(0.06%) ▲용산구(0.06%) ▲동작구(0.06%) ▲강북(0.06%) ▲영등포(0.05%) 등이 올랐다. 금천은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랐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 업무수요가 꾸준한 독산동 주공14단지 49~56㎡가 250만~500만원 상승했으며, 시흥동 남서울건영2차 56~105㎡는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서대문은 신혼부부 등 새 아파트 전세수요로 남가좌동 래미안가좌2차 83~143㎡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동작은 신대방동 보라매현진에버빌 77~104㎡의 전셋값이 한주새 1000만원 올랐고, 동작동 금강KCC 106~137㎡도 1000만원 상승했다. 이에 비해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은평(-0.06%) ▲성북(-0.01%)은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17%) ▲분당(0.06%)이 올랐고, ▲일산(-0.14%) ▲산본(-0.04%)은 내렸다.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평촌 관양동 한가람한양 105㎡가 750만원 올랐고, 호계동 목련우성3단지 76㎡도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 역시 중소형 위수 수요가 늘면서 야탑동 장미동부 및 이매동 아름풍림 소형이 500만~75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일산은 주엽동 강선LG8단지 79, 105㎡등이 각각 750만원, 1000만원씩 하락했으며, 일산동 후곡주공11단지 90㎡도 750만원 정도 빠졌다. 수도권은 ▲광명(0.39%) ▲이천(0.31%) ▲오산(0.26%) ▲남양주(0.25%) ▲김포(0.25%) ▲시흥(0.22%) 등이 올랐다. 주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을 받고 있는 ▲군포(-0.20%) ▲파주(-0.15%) 등은 하락했다. 
2010.08.29 I 이진철 기자
  • (VOD)분양가 상한제 폐지되나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앵커 :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오는 29일 발표합니다. 이번 정부의 대책에 DTI규제 완화 여부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관련 내용을 권세욱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 정부가 이번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서 분양가 상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요?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정부와 건설업계 모두 시장이 침체기인 지금을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적기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지방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분양가 할인이 나타나고 있어 분양가 상한제가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정부는 다만 시장불안을 우려해서 친환경주택이나 지방아파트, 주상복합 등 일부에 한해서만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 반면 업계는 분양가 상한제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건설업계는 현재 분양가를 낮추는 추세라 상한제가 폐지되더라도 고분양가를 매기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반론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업계의 주장에는 상한제를 폐지할 경우 분양가를 높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미분양아파트를 파는게 쉬워질 것이라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이번에 규제를 없애면 시장이 살아났을 때 분양가 책정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매수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민간건설업체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을 진행해봐야 미분양 적체현상만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 이제 이틀 후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는데요. 그 동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죠. 기자 :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크게 `규제 완화`에서 `규제 강화`로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한 건 지난 2008년 6월 한시적으로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을 70%까지 높이면서 유동성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원칙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지방 미분양 종부세 제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등이 이어지며 부동산 규제가 상당 부분 풀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양도세 한시적 감면 조치를 내놓은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전세난이 심화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시 '유동성 관리' 카드를 꺼내드는데요. 이후 수도권 모든 지역에 LTV 50% 이내로 강화했고 총부채상환비율 규제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LTV만 놓고 보면 1년 새 담보비율이 큰 폭으로 움직인 것입니다. 앵커 : 건설경기 활성화에서 서민생활 안정으로 옮겨온 초점이 올해 들어 또 바뀌었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올해 들어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정부는 다시 규제 완화책 마련에 나서 4.23 대책을 내놓게 됩니다. 4.23 대책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기존주택 구입자금을 대출해 주고,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나 1주택자가 DTI를 초과해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DTI를 확대한 지 6개월만에 또 정책의 초점을 바꾼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 주택의 범위가 `6억원 이하, 85㎡ 이하`로 돼 있는 등 까다로운 대출 조건 등으로 사실상 수혜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는 넉달만에 보완책 마련에 나서게 됐습니다.
2010.08.27 I 권세욱 기자
온탕~냉탕~온탕..MB 부동산대책 `롤러코스터`
  • 온탕~냉탕~온탕..MB 부동산대책 `롤러코스터`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이명박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집값 안정과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횃불과 얼음을 함께 들고가야 하는 난제였다. 결과적으로 부동산 대책은 시장 상황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변화무쌍함을 보여왔다. 출발부터 그랬다. 대선 직후 이른바 `이명박 효과`로 집값이 불안 조짐을 보이자 공약으로 내걸었던 규제 완화에 대해 시장 상황을 봐 가며 추진하겠다고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그러면서도 당시 강만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는 세금을 통한 부동산 정책을 지양하고 유동성 관리, 즉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통한 집값 안정책에 주력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 2008년, 풀 수 있는 건 다 풀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시 부동산 제도를 1년 가량 시행해보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1년은 너무 긴 시간이었던 듯 하다. 2008년 6월 한시적으로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하고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 것은 부동산 규제완화의 신호탄이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역시 70%까지 높여주면서 유동성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원칙을 몇 달만에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후 2008년 하반기는 화끈한 규제 완화의 연속이었다. 미분양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하자 두 달 후인 8월에 수도권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을 5~10년에서 1~7년으로 줄였으며 지방 미분양 주택의 경우 5년간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재건축 후분양 폐지,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 등 재건축 대책도 내놨다.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의 결실로 올해 상반기 강남구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9월 초 세제대책에서는 이른바 참여정부가 박은 대못이라고 비판해 온 `세금폭탄`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완화하고 종부세의 과표적용률을 2007년 수준인 80%로 유지하는 한편 세부담 상한도 150%로 낮췄다. 참여정부의 핵심 부동산 정책인 종부세를 사실상 무력화시킨 것이다. 이어 10월에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모두 해제했고, 11월에는 재건축 용적률을 300%까지 허용하고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완화했다. 당시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경기를 살려야 하고, 그 주된 해법이 규제 완화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12월 열린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이 대세인데 급격한 하락은 방지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처럼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 각종 규제를 했지만 결국 집값은 올랐다. 규제를 풀었다 묶었다 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같은 달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와 관련해 "건설경기 및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2009년, 집값 오르자 규제로 유턴 이에 따라 부동산 대책을 진두 지휘했던 당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산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할 때"라며 추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이 남은 과제였다. 하지만 2009년 2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임하면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같은 달 양도세 한시적 감면 조치를 내놓은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전세난이 심화된 것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은 금융위기 때 바닥을 친 후 2009년 여름에는 전고점까지 육박했다. 이에 따라 거침없던 부동산 규제 완화에는 브레이크가 걸릴 수밖에 없었고 정부는 다시 `유동성 관리` 카드를 꺼내든다. 2009년 7월 수도권 모든 지역의 LTV를 50% 이내로 강화했고 9월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또 10월에는 강화된 DTI 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확대하기에 이른다. LTV만 놓고 보면 1년 사이에 담보비율이 널뛰기를 한 것이다. 집값이 오르자 몇 달 사이에 초점은 건설경기 활성화에서 서민생활 안정으로 옮겨온 것이다. 한승수 당시 국무총리는 2009년 7월 국무회의에서 "주택가격 안정은 서민생활 안정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값 불안정은 노력을 반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 이외의 부동산 대책도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기조도 오래 가지는 못했다. 역시 시장이 변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미분양 물량이 쌓이자 정부는 다시 규제 완화책 마련에 나서 4.23대책을 내놓게 된다. 골자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기존주택 구입자금을 대출해 주고,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나 1주택자가 DTI를 초과해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DTI를 확대한 지 6개월만에 다시 `틈새`를 제공한 것이다. 그러나 기존 주택의 범위가 '6억원 이하, 85㎡ 이하'로 돼 있는 등 까다로운 대출 조건 등으로 사실상 수혜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넉달만에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
2010.08.27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되살아난 `美 더블딥 공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美·中 경제지표 악화 세계증시 `뚝`-스마트TV시대 내달부터 본격 개막-한상기업 첫 코스피 상장 추진..라오스 국적 코라오홀딩스-MS·야후 연합 구글에 도전장▲종합 -어윤대 "2년쯤 체력회복후 해외은행 M&A검토"▲경제종합 -실수요자에 한해 DTI규제 완화-연세대, 한국판 MIT 미디어렙 선정-이란 교역 수출 中企 최대 10억원 특별 지원▲국제 -日 정부·경제계 엔고 수렁에서 `허우적`-S&P,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美 IT업계, 기업사냥 나섰다▲금융·재테크 -햇살론 출시 한달..대출실적 4천억넘기며 안착..도덕적 해이 우려도-11월부터 정치자금도 은행대출 가능▲기업과증권 -SK식 상생..中企에 `물고기 잡는법` 전수-현대차 마케팅비 13% 줄었다-"中 경기 좋아지기 전까지는 조정가능"-급등하는 우선주 잘못탔다 큰코 다칠라-국민연금 "연내 국내주식 8조 더 살 것"▲부동산 -서울 단독·다세대주택 아파트로 재건축"중대형 아파트 인기 계속 떨어질 것"-금호건설 사장 "PF사업장 연내 70% 팔겠다" ▲사회 -최상류층 헬스클럽 `물관리` 법적분쟁 -국방부, 군복무 24개월 환원 검토 ◇서울경제 ▲1면 -대부분 대형사 `용산참여` 부정적-DTI 규제 부분 완화..LTV는 현수준 유지-학자금 대출제한 50개 부실大 내주 발표-日, 조만간 `엔고·부양` 패키지 대책▲종합 -"스마트TV 포럼 참여하고 싶어요""정상 신용등급까지 미소금융 확대하면 안돼"-"美 주택시장 추락 직격탄..결국 더블딥 빠질 것"-한국도 소비자 경기전망 다시 `먹구름`-"美에 FTA 양보 약속한 바 없다"-2분기 전자상거래 200조 돌파..사상 최대▲금융 -대전 도마큰시장 미소금융 "재래시장서 사채 전단지 사라졌어요"-중소형 생보사 기업공개 잇따를 듯-대금 결제용 예금, 꺾기 간주 안해▲국제 -中-印 자원 확보전 `엇갈린 희비`-美 줄기세포 연구 `빨간불`-"도요타 사태로 자발적 리콜 늘었다"▲산업 -LG전자, 印사업 넘버2로 키운다-스마트폰업계 `OS 업그레이드` 속앓이 ▲증권 -코스닥 퇴출 후폭풍-더블딥 우려 재부각..내수株 피난처?-"국내 금융시장 외국보다는 안정적"▲부동산 -강남권 재건축 `반짝 반등` 왜?-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날개다나-◇한국경제 ▲1면 -되살아난 `美더블딥 공포`..글로벌 금융시장 타격-사공일 위원장 "IMF 신용공여 확대할 것"-스팩 통한 우회상장 길 넓어져-실수요자 DTI 완화·분양가 상한제 폐지▲종합 -따로 노는 물가지표-체감지수 `괴리` 없앤다-소비심리 5개월만에 `뒷걸음`▲경제 -"굴릴데가 없어서.." 은행, 예금금리 속속 인하-친서민정책 줄줄이 연기 ▲금융 -신용대축 문턱, 저신용층엔 더 높아졌다-"미소금융 덕분에 사채에서 벗어났어요"▲국제 -美 공화당 "오바마 경제팀 당장 물러나라"-中국영기업 `외국인 CEO` 영입 붐-중국도 대폭락대비 `블랙스완 펀드` 투자 검토▲사회 -"금융위기 극복 배우자" 외국 MBA 訪北 러시 -서울시-25개 자치구, 사상최대 공무원 `맞교환` -지방세 징수 `성적표` 만든다 ▲산업 -현대차, 앨라배마서 아반떼 생산-"대우일렉 인수 후 3년내 기업공개"▲부동산 -용산 노후주택 밀집지역 100만 평방미터 광역개발-무허가 건물주도 재개발 분양권 받는다▲증권 -美·中·日 3각파도에 코스피 `갈팡질팡`-샀다 팔았다..개인들은 `우왕좌왕`-잘나가던 농업株 `쌀값 하락` 유탄맞나-세금족쇄 풀린 스팩, 투자매력 커졌다-네오세미테크, 3941억 허공속으로
2010.08.25 I 이지현 기자
  • (VOD)서울시, 부채 줄이는 자구책 발표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서울시가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한 강도 높은 재정 긴축 방안을 내놨습니다. 현재 계획 중인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는데요. 빚더미 논란을 빚어온 서울시가 결국 부채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 어떻게, 얼마나 줄이겠다는 건가요?                       기자 : 서울시가 2014년까지 시 투자기관을 포함한 부채 규모를 7조원 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한강 지천 뱃길 조성 사업 중 중랑천 구간은 축소하고 안양천 구간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13조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대형 물량을 할부로 판매하고, 공급 예정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대형 물량 일부를 분양으로 전환합니다. 서울시는 새로 시작하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민선5기 재정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및 투자기관의 전체 부채 규모는 현재 19조 7060억원인데 2014년까지 12조7039억원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3조2454억원인 서울시 부채는 1조8600억원으로, 16조 2879억원인 투자기관 부채는 10조8400억원대로 줄여 확대 재정 시행 이전인 2008년 수준 이하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투자기관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H공사의 경우 사업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통해 현재 13조원의 부채를 6조원대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부채는 현재 2조8076억원에서 2014년 4조7956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노후 시설 보완과 9호선 연장 건설 등 추가 재정이 소요될 수밖에 없지만, 일반재원으로 9호선 건설비를 전액 충당하고 원가 절감과 수익 창출 등으로 부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이 구조조정 되는 건가요? 기자 : 서울시는 불필요한 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지천에 뱃길을 만드는 사업의 경우 중랑천은 당초 한강~군자교(4.9km)에서 한강~성동교(2km)로 축소하는 한편 안양천 구간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랑천·안양천 뱃길 조성 사업비는 당초 2400억원 규모에서 630억원 규모로 감소하게 됩니다. 또 사업비 규모가 5500억원인 신림~봉천터널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해 투자 시기를 2011년에서 2012년으로 연기합니다. 3600억원 규모의 월드컵대교 건설과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은 서부간선지하도로 완공 시기인 2016년과 연계해 연도별로 투자 사업비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각종 보도 정비 사업은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도시하천공원 조성 사업은 축소 조정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계획 수립단계부터 재원 조달 방안을 의무화하고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심사 대상은 4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올해 지방채 발행 계획도 9800억원에서 6800억원으로 3000억원 가량 줄이고, 지난해 이후 경제위기 극복과 경기 부양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조8000억원은 2014년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입니다. 앵커 : 서울시 투자기관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H공사는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물량인 대형 아파트 614가구를 할부 판매하기로 했다. 5100억원 규모인데, 입주 후 3~5년에 걸쳐 잔금을 분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4년까지 공급 예정인 시프트 114㎡형 물량 중 절반인1134가구를 분양 전환해 3000억원 가량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동구 지역에 지으려던 보금자리 사업 계획은 백지화하기로 했으며 이미 추진 중인 세곡2, 내곡, 항동지구 등은 순차적으로 투자시기를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신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행 여부는 최대한 신중히 검토하고, 마곡 등 대규모 사업지구 시행 계획을 조정해 투자사업비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게 SH공사의 설명입니다. SH공사는 부채 관리 및 모니터링을 상시 총괄할 부채 관리TF단을 사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25년 이상 경과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재투자비 3조4105억원과 9호선 연장 구간 건설비 6357억원 등 4조462억원의 추가 재정 소요가 필요한 상황인에요.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반재원으로 9호선 연장 건설비를 전액 충당하고, 지하철 공사들의 원가 절감과 수익 창출 등 자구노력, 시 재정지원으로 1조4000억원 수준의 재투자 소요재원을 자체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 산하 모든 투자기관의 경영수지와 자금 분석 등 운영실태와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하고, 부적정한 경비 집행을 통제하고 내년 경비 예산 3%를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8월 2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08.20 I 이민희 기자
서울 마곡지구 2012년말 분양..시프트 3000가구
  • 서울 마곡지구 2012년말 분양..시프트 3000가구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마곡지구에 1만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이 중 3000가구 가량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채워진다. 분양은 2012년말부터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마곡도시개발 사업지구에서 S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는 올해 말 착공해 2013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후분양제인 것을 감안하면 2012년 말쯤 분양 공고를 내게 될 것으로 SH공사는 설명했다. 모두 7개 단지 147개 동에 1만1353가구 규모로 미니도시급이다. 평균 15층으로 지어지며 분양 5677가구(59~114㎡ 1987가구), 임대 5676가구(49~114㎡ 162가구)로 구성된다. 다양한 사회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한다. 임대 물량 중 시프트는 3123가구(59~114㎡) 규모다. 단 312가구 규모인 114㎡형의 경우 SH공사 부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절반인 156가구를 분양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 아파트들이 대부분 기둥 없는 벽식 구조인 것과 달리 마곡지구는 라멘조(기둥식) 방식을 채택했다. 또 각 동마다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건축위원회가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SH공사 관계자는 "노후화되더라도 전면 철거를 하지 않고 리모델링을 쉽게 할 수 있다"면서 "전면 철거로 인한 비용 발생 등을 줄이는 지속가능형 건축"이라고 설명했다. 마곡지구는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로 불리는데 도심으로부터 서쪽으로 1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지나가고, 공항로와 강서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건축위원회는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통과시켰다. 최고 층수 30층 규모의 4개 동 36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용적률은 300%가 적용된다.  ▲ 마곡지구 위치도
2010.08.18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電, `1兆상생펀드` 만든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오는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시중금리 역주행-서울, 시프트 대형평형 절반 출소-삼성, 1조 상생펀드 만든다-2011학년도 대입 10명중 6명 수시모집▲종합-원아시아 허브 `메타시티` 만들자-통일세 어떻게?…논란 가열-통계 안잡힌 中 가계소득 GDP의 30%가량 더 있다-한은 채용때 지방인재 20% 뽑는다-李대통령 "설탕·밀가루값 철저 관리를"▲정치·외교안보-청문회 與野 격돌 예고…누가 다칠까-MB "차관중에 王씨는 없는데…"-"종편, 일정기준 도달땐 누구나 할수있어야"▲국제-경제 문제는 내가 `왕의 남자`-4~6월 日성장률 예상밑돌라 올해 GDP규모 中에 밀릴듯-美, 사후피임약 승인 "낙태와 같다" 비판일어▲금융·재테크-변액보험도 예금보호 받는다-적금·펀드 투자비중을 자유롭게 조절-대부중개업체 불법수수료 반환 쉬워진다▲기업과 증권-1차 협력사 확대…요건만 갖추면 3차도 승격-OCI, 새만금단지에 10조원 쏟아붓는다-포스코 하반기 1000명 추가 채용-현대차, 현대건설 인수 본격 나선다-다음 발목잡은 美라이코스 매각-갤럭시S `통화중 녹음` 가능▲과학기술-스마트폰이 헬스케어시장 판도 바꾼다▲유통-한식 세계화로 수입 소갈비값 급등?-백화점 추석선물세트 20일부터 예약판매▲기업과 증권-코스닥 `히든챔피언` 이름값 했네-외국인 차익거래에 증시 `발목`-곡물가 급등에 음식료주 목표주가↓-저축은행 돈 빌린 신용주식 장중 실시간 반대매매 못해-더위 가면 공모주 열기 달아오른다-올해 최대주주 변경 확 늘었다▲부동산-빚더미 LH 위기극복 비상경영 나선다-주택거래 4개월만에 소폭 증가-건설업계 `직원 기살리기` 바람◇서울경제▲1면-글로벌 경제 먹구름 짙어진다-서울시 "빚 줄이자"-한국식 오너경영 GE, 도입 추진-터키 원전 수주 11월 확정할듯-삼성전자, 1조원 상생펀드 조성▲종합-尹재정 `G20 세계일주`-인권침해 논란 `공항 전신검색장비` 내달 시범운영-스마트폰 열풍 가구당 통신비 月 14만원 `사상최대`-부사장 자리 한달째 공석 예보, 업무차질 장기화-한은, 지방대 출신 20% 뽑는다▲정치-당정 내년 예산안 조율 착수 "4대강사업 예산 축소없다" 재확인-인사 청문회 `무딘 칼` 난무하나-與, 靑·정부 독주 관행에 뿔났다-對北지원 민간단체 활동 제한?▲금융-중소형 손보사 경영환경 급속 악화-은행·카드·증권사등 장점 연계한 통합서비스 봇물-은행권 연내 20兆대 `커버드 본드` 발행-대부중개업체 불법 수수료 4분기부터 돌려받기 쉬워진다▲국제-"美 경기회복 부진은 기업 탓"-中 임금인상 시위 서부대개발엔 보약-美 은행 "신탁우선증권 빨리 털자"-국제 원면 값도 고공비행-오바마 "이란 해운업도 제재 강화"-GM, 이번주 최대 160억弗 IPO 신청▲산업-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 성장 길 텄다-국내 車시장 중형차 `전성시대`-포스코 하반기 신입사원 1000명 추가 채용-현대위아, 세계 최대 골리앗 크레인 수출-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열심히 일한 직원 보상받는 회사 만들 것"-동부그룹, 한농·캐미칼 합병-`아이폰4` 내일 오전 6시 예약판매 개시-게임업계 해외진출·사업다각화 나서-씨모텍, 창립이래 첫 매출 1000억 돌파-중·장년층, 홈쇼핑서 스마트폰 산다▲증권-외국인 `더블딥 징크스` 재연되나-올 사상최대 배당 쏟아진다-거래 부진…투자심리 급속 냉각-외국계 기업 지분현황 늑장신고 `혼란`-`애물단지` 베트남펀드 어떡해?◇한국경제▲1면-지하철 요금 인상안 서울시, 5시간만에 철회-삼성전자, 1조원 상생펀드 만든다-"통일비용, 세금보다 기금으로" 65%-서울 강남 재건축 반등 지방주택 거래 늘어▲종합-"생활물가가 걱정…서민들 고통받지 않게 해달라"-정부위원회 16개 없앤다-美, 터키에 최후통첩…"이란제재 불참땐 무기 안판다"-"담뱃값 8000원으로 올리면 10년뒤 흡연율 20%대로 뚝"-`뜨거운 감자` 통일세…정치권 갑론을박-KDI "北 갑자기 붕괴땐 통일비용 7배 더 들어"-"군복무 24개월로 연장 검토안해"▲경제-LH "전국 414개 사업장 구조조정 내달 발표"-한은, 수석 이코노미스트 둔다-국민연금, 잘못 지급한 연금 5년간 886억-한의사 10년간 81% 급증 경쟁 심해져▲금융-은행들, 흑자 행진 카드사업 확장 경쟁-은행, 연구소 확대개편 바람-불법 대출 중개수수료 돌려받기 쉬워진다▲국제-`성장률 0.1%` 다시 고개떨군 日경제…엔高로 長期 저성장 우려-伊정부-피렌체市 `다비드상 싸움`-작은 덩치로 단단하게…월가 `부티크 투자은행` 질주-몸집 키워 든든하게…실리콘밸리 `슈퍼엔젤 투자` 날갯짓-GM, 6년만에 최대이익…부활 `시동` 걸리나-1리터로 60km이상 주행 혼다 "2년안에 내놓겠다"-메리어트·르메르디앙…전세계 호텔들 `대만 집결`-中석탄업계, 白酒업체에 50억위안 `베팅`▲산업-삼성전자 "1조 펀드, 협력사 아니라도 기술만 있으면 지원"-포스코, 하반기 1000명 더 뽑는다-3개월 안쓴 휴대폰 부가서비스 방통위 "요금 안내도 된다"-크레신 "애플에 뇌물, 사실 아니다"-日 대사는 렉서스 타는데 한국 대사는 벤츠-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취임식 생략하고 e메일로 취임사-다음, 美자회사 라이코스 426억원에 매각-현대위아, 세계 최대 골리앗크레인 브라질에 수출▲생활경제-백화점, 복합상업단지 출점계획 잇따라 연기▲부동산-"서계·청파 뉴타운 3년 준비했는데 대책없이 안된다니…"-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970만 돌파-한 고비 넘은 알파돔시티…"유상증자·PF로 1조 땅값 조달"-사무실로 둔갑한 가든파이브 창고-LH, 미분양 단지내 상가 최대 40% 할인▲증권-모멘텀 부재…"당분간 G2 지표가 방향타"-프로그램 공급 `복병` 되나-씨모텍 `CEO효과`에 분기 사상최대 실적-미래에셋, 일본서도 펀드 판매
2010.08.16 I 조태현 기자
서울시 부채 7조원 줄인다..한강 뱃길사업 축소
  • 서울시 부채 7조원 줄인다..한강 뱃길사업 축소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2014년까지 시 투자기관을 포함한 부채 규모를 7조원 가량 줄이기로 했다. 한강 지천 뱃길 조성 사업 중 중랑천 구간은 축소하고 안양천 구간은 보류한다. 13조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대형 물량을 할부로 판매하고, 공급 예정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대형 물량 일부를 분양으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새로 시작하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민선5기 재정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16일 발표했다.  ◇ SH공사 부채 13조원에서 6조원으로서울시 및 투자기관의 전체 부채 규모는 현재 19조7060억원인데 2014년까지 12조7039억원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3조2454억원인 서울시 부채는 1조8600억원으로, 16조2879억원인 투자기관 부채는 10조8400억원대로 줄여 확대 재정 시행 이전인 2008년 수준 이하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투자기관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H공사의 경우 사업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통해 현재 13조원의 부채를 6조원대까지 줄이기로 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부채는 현재 2조8076억원에서 2014년 4조7956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노후 시설 보완과 9호선 연장 건설 등 추가 재정이 소요될 수밖에 없지만, 일반재원으로 9호선 건설비를 전액 충당하고 원가 절감과 수익 창출 등으로 부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 중랑천·안양천 뱃길 사업 2400억→630억서울시는 불필요한 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한강 지천에 뱃길을 만드는 사업의 경우 중랑천은 당초 한강~군자교(4.9km)에서 한강~성동교(2km)로 축소하는 한편 안양천 구간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랑천·안양천 뱃길 조성 사업비는 당초 2400억원 규모에서 630억원 규모로 감소하게 된다. 또 사업비 규모가 5500억원인 신림~봉천터널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해 투자 시기를 2011년에서 2012년으로 연기한다. 3600억원 규모의 월드컵대교 건설과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은 서부간선지하도로 완공 시기인 2016년과 연계해 연도별로 투자 사업비를 조정하기로 했다. 강변북로 확장 및 지하화 사업 예산은 5680억원에 달한다.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각종 보도 정비 사업은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도시하천공원 조성 사업은 축소 조정한다.  ◇ 은평뉴타운 5100억원 물량 할부..시프트 분양 전환서울시는 앞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계획 수립 단계부터 재원 조달 방안을 의무화하고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심사 대상은 4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올해 지방채 발행 계획도 9800억원에서 6800억원으로 3000억원 가량 줄이고, 지난해 이후 경제위기 극복과 경기 부양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조8000억원은 2014년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물량인 대형 아파트 614가구를 할부 판매하기로 했다. 5100억원 규모인데, 입주 후 3~5년에 걸쳐 잔금을 분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2014년까지 공급 예정인 시프트 114㎡형 물량 중 절반인 1134가구를 분양 전환해 3000억원 가량을 조달하기로 했다. 또 강동구 지역에 지으려던 보금자리 사업 계획은 백지화하기로 했으며 이미 추진 중인 세곡2, 내곡, 항동 지구 등은 순차적으로 투자시기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행 여부는 최대한 신중히 검토하고, 마곡 등 대규모 사업지구 시행 계획을 조정해 투자사업비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게 SH공사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9000억원 규모의 마곡 워터프런트 사업에 대해 축소나 백지화를 검토 중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 모든 투자기관 경영 컨설팅 실시SH공사는 부채 관리 및 모니터링을 상시 총괄할 부채관리TF단을 사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지하철의 경우 25년 이상 경과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재투자비 3조4105억원과 9호선 연장 구간 건설비 6357억원 등 4조462억원의 추가 재정 소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반재원으로 9호선 연장 건설비를 전액 충당하고, 지하철 공사들의 원가 절감과 수익 창출 등 자구노력, 시 재정지원으로 1조4000억원 수준의 재투자 소요재원을 자체 조달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 산하 모든 투자기관의 경영수지와 자금 분석 등 운영실태와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부적정한 경비 집행을 통제하고 내년 경비 예산 3%를 삭감하기로 했다.
2010.08.16 I 박철응 기자
"아파트 거래량 바닥 쳤다"..강남3구 증가세
  • "아파트 거래량 바닥 쳤다"..강남3구 증가세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증가했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7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560건으로 전월(473건)에 비해 18.4% 증가했다. ▲ 주요지역 월별 아파트 거래량(단위 : 건, 자료 : 국토부)강남3구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소폭 올랐다. 개포주공1단지 전용 51㎡는 9억5000만원으로 지난달 9억원보다 5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아파트 전용 73㎡는 지난달 11억5000만원선을 기록했으나 7월에는 1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달 8억3500만원까지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올해 1월 10억3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2억원 가까이 빠진 셈이다.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2203건으로 전달의 2051건에 비해 7.4% 늘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3만2227건으로 전월(3만0454건)보다 5.8% 늘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전월대비 거래량이 소폭 늘었으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여전히 현저하게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라며 "이달에도 전세나 소형평형, 급매물 일부 정도만 거래될 뿐 총 거래량도 전년동기 수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단지 월별 거래금액 현황(단위 : 만원)
2010.08.16 I 문영재 기자
(주간부동산)매매는 `꽁꽁`.. 전세는 `꿈틀`
  • (주간부동산)매매는 `꽁꽁`.. 전세는 `꿈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거래부진 속에 25주째 가격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시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용산역세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사업 난항과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심리적 위축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신도시의 전셋값이 모처럼 하락세가 멈췄고 서울과 수도권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5%) ▲수도권(-0.07%) ▲신도시(-0.11%)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도 한주간 0.08%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0.02% 상승했고, 수도권(0.06%) 역시 지난 4월초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 은마아파트 재건축 영향 `미미` 서울에서 매매가가 하락한 곳은 ▲노원(-0.17%) ▲강동(-0.17%) ▲중구(-0.16%) ▲동대문(-0.14%) ▲양천(-0.07%) ▲광진(-0.07%) ▲중랑(-0.06%) ▲마포(-0.06%) 등으로 조사됐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1, 4단지 66~92㎡ 등 소형 면적이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강동도 둔촌동 주공3단지 53~102㎡ 등이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업체가 선정됐지만, 가격상승 없이 저가 매물만 거래됐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신도시는 ▲산본(-0.14%) ▲일산(-0.14%) ▲분당(-0.11%) ▲평촌(-0.08%) ▲중동(-0.04%) 등이 일제히 내렸다. 일산은 8월말 입주하는 식사지구 영향으로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일산동 후곡영풍, 한진5단지 125~186㎡ 등이 1000만~3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산본은 세종주공6단지 109㎡가 2000만원, 금정동 무궁화화성 161㎡는 1000만원 내렸다. 분당 역시 거래부진으로 중대형 중심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현동 효자현대 156~227㎡ 등이 3500만~4500만원 내렸고, 정자동 아데나팰리스 223㎡가 25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성남(-0.27%) ▲의왕(-0.23%) ▲광명(-0.17%) ▲파주(-0.16%) ▲이천(-0.15%) ▲안양(-0.13%) ▲광주(-0.12%) ▲수원(-0.1%) 등이 하락했다. 성남은 부동산 침체와 맞물려 LH의 재개발 사업 포기 발표 등의 영향을 받았다. 태평동 경원대역동부센트레빌1, 2단지 105~118㎡ 등이 1500만~2000만원정도 떨어졌다. 신흥동 주공 76~82㎡도 1000만원정도 내렸다. ◇ 마포·송파 등 도심 인근지역 전셋값 상승서울 전세시장은 ▲마포(0.1%) ▲송파(0.07%) ▲영등포(0.06%) ▲구로(0.06%) ▲서대문(0.05%) ▲강동(0.05%) ▲서초(0.0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마포는 광화문과 여의도 등과 같은 업무지구 직장인 수요가 이어지며 전셋값이 올랐다. 아현동 마포트라팰리스II,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 4차 등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는 신천동 파크리오의 전세가격이 2년 전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재계약을 포기한 수요자들이 주변으로 이동하며 오름세에 영향을 끼쳤다. 가락동 성원상떼빌 114~125㎡는 1500만~2000만원, 신천동 미성 62~168㎡는 1000만원 정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뉴타운 입주물량이 많았던 ▲강북(-0.22%) ▲중구(-0.11%) ▲은평(-0.07) ▲성북(-0.06%) ▲도봉(-0.0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12%)이 올랐다. 신혼부부 등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관양동 한가람세경, 한가람신라 소형이 500만원씩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일산(-0.1%)과 산본(-0.02%)은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가을 이사철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신규입주 공급이 많은 ▲파주(-0.09%) ▲고양(-0.07%) ▲김포(-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0.66%) ▲남양주(0.3%) ▲안산(0.22%) ▲성남(0.21%) 등은 국지적인 전세물량 부족과 가을이사 수요 증가로 인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 자료=부동산114
2010.08.15 I 이지현 기자
  • 둔촌주공 재건축, `현대·한양·금호 컨소시엄` 3파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권 초대형 재건축 사업단지로 알려진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수주경쟁에 현대건설, 한양, 금호산업 컨소시엄 3곳이 뛰어들었다.13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날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한양-벽산건설 컨소시엄 ▲금호산업-경남기업 컨소시엄 3곳이 참여했다.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는 지난 6월17일 진행된 입찰에서는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과 한양 단독으로 참여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하지만 7월3일로 예정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비상대책위원회측의 반대로 무산되며 이번에 입찰부터 다시 진행하게 된 것이다.지난달 24일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 이후 단독입찰에 참가했던 한양은 벽산건설(00253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새롭게 금호산업(002990)이 경남기업(000800)과 파트너를 이뤄입찰에 참여했다.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일정은 대의원 회의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기존 1~4단지 5930가구를 총 9090가구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건설, 현대차 인수 참여에 `방긋`☞현대건설, 車그룹 참여로 M&A 모멘텀 본격화..`톱픽`-씨티☞(방송예고) 마켓오늘.. 코스피 1720선 후퇴, 상승 추세 꺾이나
2010.08.13 I 이지현 기자
⑤정부..시장에서 길을 잃다
  •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⑤정부..시장에서 길을 잃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굴렁쇠는 멈추면 쓰러진다.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일단 멈춤`하면서 한국 사회도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시장은 공황 상태다. 빚을 내 `막차`를 탄 가계는 불어나는 손실에 휘청거리고, 건설업체들은 쌓여가는 미분양과 입주 거부에 몸살을 앓는다. 매머드급 도시계획들은 좌초 위기를 맞았고 정부는 대책 마련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의 실태를 각 부문별로 진단해 본다. [편집자] "무리하게 빚을 내 집을 샀던 데에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도 있었죠. 적어도 집값이 떨어지진 않겠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2006년 경기도의 한 아파트를 계약한 40대 직장인 김모씨의 얘기다. 물론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집값은 크게 떨어졌고 팔려고 해도 살 사람이 나서지 않는다. 그나마 다시 기댈 구석은 정부지만, 오락가락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에 원망만 쌓여간다. 건설업체 CEO 출신 대통령의 취임은 많은 이들에게 김씨와 같은 기대와 좌절을 함께 안겨줬다. ◇ `물과 불` 함께 들고가는 딜레마이명박 정부는 `집값 안정과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난제를 모토로 걸고 있다. 물과 불을 함께 들고 가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갈수록 심화되자 정부는 갈팡질팡하고 있다. 지난달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를 놓고 혼선을 거듭하다 결국 대책 발표를 연기해 버린 것은 정부의 딜레마가 상징적으로 표출된 사건이었다. 사실상 부동산 관련 규제를 죄다 풀었는데도 침체가 계속되자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DTI 규제를 건드리려다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론이다. DTI에 대한 일관된 정부의 입장은 금융기관과 가계 건전성을 위해 상당기간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올 들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이같은 입장이 흔들리면서 규제 완화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자 가계대출이 사상 최초로 7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 내에서도 우려가 제기됐고, `빚 내서 집사기`를 부추기는 조치란 비판이 거세졌다. 결국 정부는 DTI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예정된 대책 발표를 미룬 것이다.    ◇ 냉온탕식 대증요법 치중이같은 흐릿한 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이미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냉온탕식 변화무쌍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 대선 직후 이른바 `이명박 효과`로 집값이 불안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규제 완화에 대해 시장 상황을 봐 가며 추진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다. 2008년 6월 한시적인 취득·등록세 감면 등 조치를 시작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간소화, 양도세 중과 완화, 투기지역 해제 등 숨가쁜 규제 완화책들을 내놓았다. 2008년 말 당시까지도 자산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면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부르짖었다. 그런데 2009년 들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자 태도가 바뀌었다. `유동성 관리` 카드를 꺼내들면서 LTV 강화, DTI 확대 등 조치를 꺼내든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아파트 미분양이 쌓이고 건설업계 유동성에 문제가 커지자 이 기조가 또 다시 바뀌었다. 기존 주택 구입자금 대출과 DTI 일부 완화 등 4.23대책을 발표했지만 효과를 내지 못하자 새로운 추가 대책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 "막판에 대책 만들려니 혼란만"최근 불거진 경제자유구역 재검토 논란도 부동산 침체로 인한 정부의 속앓이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지부진하자, 정부는 해당 지역에 재검토 공문까지 발송했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 강력 반발하자 "희망하는 곳만 지정 해제할 것"이라고 수위를 낮췄다. 그러면서 주거단지 비중을 낮추거나 지정 면적을 줄이는 등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는 절충안도 제시했다. 단군 이래 최대 도심 개발사업이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도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정부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중재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묘수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규모 개발계획을 떠받치고 있던 부동산 신화에 균열이 가면서 정부의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어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는 시장의 불만은 쌓여갈 수밖에 없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게 된 데에는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돼 있다"면서 "하지만 주택보급률이 높아지고 보금자리 등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경기부양책이 잘 통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대책과 관련해 할 듯 말 듯한 태도를 보이니까 시장의 신뢰도 잃고 부동산 시장이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이미 경고 사인이 몇 해 전부터 나왔는데 막판에 와서 대책을 만들려고 하니까 부처 간 협의도 안 되고 혼선을 빚는 것"이라며 "주택보급률 등 시장 상황이 달라진만큼 정부 주도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발상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13 I 박철응 기자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본궤도`
  •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본궤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 통과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 용적률, 층수, 기반시설 기부 채납율 등을 정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업체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과 선진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 대단지로 지난 3월 안전진단이 통과됐다. 지난 7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업체 심사결과에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과 선진엔지니어링 공동제안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효율적인 사업을 위한 주택지 부분을 통합 개발하고, 은마상가 처리대안을 제시했다. 학여울 사거리에는 광장과 공원을 확보하면서 랜드마크 타워를 집중 배치했다. 또 삼성로변에 근린상업 기능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기존 은마아파트 상권은 더욱 활성화시키고, 보행과 녹지축을 양재천과 탄천까지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용적률을 최적화하기 위한 임대주택 확보와 다양한 주거유형 확보는 최근의 서울시 주택정책 방향에 순응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주거수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는 "이번 계획안이 자연친화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주거단지로 향후 강남구 아파트 재건축의 기본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앞으로 정비계획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에서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되면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주민들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은마아파트 조감도
2010.08.10 I 이진철 기자
(주간부동산)가을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꿈틀`
  • (주간부동산)가을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꿈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여름 휴가시즌이 절정을 이루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을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시장은 꿈틀거리고 있다. 재계약 시기가 도래해도 이사를 하지 않고 연장하는 사례가 늘었고, 새아파트 입주지역 외에는 신규로 출시되는 전세매물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이 오르고 매물이 부족한 일부 지역에서는 간간히 소형아파트 매매거래로 전환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전세시장의 가격과 수급 동향에 따라 매매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4%) ▲수도권(-0.04%) ▲신도시(-0.06%) 모두 약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24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일반아파트(-0.04%)와 재건축아파트(-0.05%)가 비슷한 수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신도시(-0.02%)가 약세를 보였지만 주간 하락폭은 7월 중순부터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고, 수도권(0.02%)은 소폭 올랐다. 서울은 보합세(0.0%)를 보였다. ◇ 휴가철 매수문의 없어.. 거래침체 지속 서울에서 한주간 매매값이 하락한 곳은 ▲강남(-0.10%) ▲강북(-0.09%) ▲강서(-0.09%) ▲도봉(-0.09%) ▲동대문(-0.09%) ▲양천(-0.09%) ▲은평(-0.07%) ▲동작(-0.07%) 등으로 조사됐다. 강남은 대치동 선경1,2차, 청실1,2차, 압구정동 구현대1~3차 등이 약세를 보였다. 도봉은 방학동 대상타운현대 109㎡, 164㎡가 한주간 1000만원씩 내렸으며, 창동 주공1,2단지도 70㎡ 이하 면적대가 250만~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매수문의가 전혀 없어 저가매물이 추가로 나와도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동대문은 총 2678가구의 대단지인 `전농동 SK`의 저가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109㎡, 141㎡가 1000만원씩 내렸다. 은평은 은평뉴타운3지구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근 단지들의 매매와 전세가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상림마을5단지푸르지오 등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15%) ▲일산(-0.13%) ▲평촌(-0.05%) ▲분당(-0.03%) 순으로 하락했다. 중동은 새로 출시되는 급매물이 간혹 거래되며 시세를 낮췄다. 꿈동산신안은 125㎡이 500만원 하락했으며, 208㎡은 최대 4000만원 떨어졌다. 일산은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마두동, 백석동, 일산동 기존 아파트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동두천(-0.20%) ▲고양(-0.10%) ▲남양주(-0.10%) ▲시흥(-0.09%) ▲양주(-0.09%) ▲광주(-0.08%) ▲용인(-0.07%) 등이 약세를 보였다. 동두천은 지행동 `현대1,2차` 모든 면적이 500만원씩 하락했다. 반면 ▲하남(0.01%) ▲평택(0.01%)은 소폭 올랐다. 평택시 비전동 신세계타운은 전세매물 부족으로 인해 소형 매매거래가 이뤄지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셋값 상승지역 9곳.. 수도권 중소형 매물부족서울 전세시장은 한주간 가격이 오른 구가 9곳으로 내린 곳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종로(0.07%) ▲영등포(0.06%) ▲동대문(0.03%) ▲광진(0.02%) ▲도봉(0.02%) ▲중랑(0.02%) 등이 올랐다.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모든 면적 전셋값이 한주간 500만원씩 상승했다. 영등포는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신혼부부 수요로 인해 매물이 부족한 신길동 및 대림동 아파트들이 상승했다. 동대문에선 지난 94년 입주한 `장안동 한신`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새아파트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은 ▲은평(-0.14%) ▲성북(-0.08%) ▲강북(-0.06%)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07%)은 올랐다. 관양동 `공작성일` 56㎡이 250만원 올랐고, 평촌동 `초원한양`은 모든 면적이 500만원씩 상승했다. 이에 비해 분당(-0.03%)과 일산(-0.09%)은 하락했고, 산본(0.0%)과 중동(0.0%)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0.15%) ▲안산(0.15%) ▲평택(0.15%) ▲광명(0.11%) ▲안양(0.07%) ▲화성(0.07%) 등이 올랐다. 남양주는 진접지구 아파트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평내동 아파트들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안산과 평택은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고양(-0.12%) ▲광주(-0.08%) ▲파주(-0.01%) 등으로 조사됐다. ▲ (자료: 부동산114)
2010.08.08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용산개발사업 파국 위기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公試生 천국 노량진이 부활한다 -국내선 요금으로 해외 가는 저가항공시대 -G마켓-옥션 합친다 -용산 개발사업 끝내 파국 ▲종합 -개각 초읽기..MB, 국무위원과 9일 만찬 -외교 마찰 리비아서 발전소 수주 -"한국, 美의회 탓 말고 FTA 재협의 나서야" -이란발 유가급등..러시아발 밀값 폭등 ▲경제·금융 -해외여행 `환전 vs 카드` 어떤게 유리할까 -비씨카드 지분 20% 우리銀, KT에 매각 ▲국제 -美젊은이들 아시아MBA로 몰린다 -베이징·상하이서 3주택 구입때 대출금지 -스티글리츠 "美경제 추가부양책 필요" -美FOMC 10일 유동성 공급 결론 ▲기업과 증권 -SK 통신계열 조직 슬림해진다 -정몽구회장의 칼날같은 현장경영 -동부도 지주회사 체제로 -GS칼텍스 매출 35% 늘어 8조6천억 -랩어카운트 10만원이면 가입할 수 있네 -펀드 이름 바꾸면 뭉칫돈 돌아올까 -외국인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녹십자 제약업종 1등주 우뚝 -웅진코웨이 순익 468억 사상 최대 -LG유플러스 실적 선방 ▲부동산 -정부, 청라·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해제검토 -타워팰리스의 굴욕..70%가격에 낙찰 -용산 구갈역세권 개발 재시동 -강남·북 아파트 가격차 줄어 ◇ 서울경제 ▲1면 -美법원 "조선무역銀 677만弗 배상하라" -`외교마찰` 리비아서 5100억대 공사 수주 -中企 "외국인 근로자 눈치 봐요" -李대통령, 내일께 전격 개각 가능성 -현금결제 대기업 稅혜택 확대할 듯 ▲종합 -스마트폰 보안결함..전세계에 `충격파` -`용산 개발` 협상 또 결렬..파국 위기 -오바마 "경제회복 위해 車 수출 늘려야" -"예산 지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지역민들 부글부글 -저축銀 PF대출 성과보수 금지 -고소득자, 신용 낮더라도 `햇살론` 못받는다 -KT, 보고펀드 제치고 비씨카드 최대주주로 -해외 단기차입 비중 늘었다 ▲국제 -美 `스마트 외교` 곳곳서 잡음 -中, 美서 옥수수 대량 수입 왜? -철광석 현물가, 분기계약 가격 이하로 떨어져 -美 페니매 주식 `페니 주식` 전락 ▲산업 -동부, 지주사 전환 첫 단추 끼웠다 -SKT, 임원 6→4단계로 축소 ▲증권 -러 곡물수출 중단 등으로 애그플레이션 조짐 -"너무 올랐나"..자문사 선호주 미끄럼 -현대상선 `경영권 이슈 재부각`에 강세 -개미들 `스마트폰 주식매매` 급증세 ◇ 한국경제 ▲1면 -OECD "한국과잉진료 최악..의료지출 억제해야" -동부, 지주회사로 정밀화학·CNI합병 -러시아발 곡물 파동..물가 직격탄 되나 -용산 역세권 자금조달 불발 ▲종합 -외교마찰` 리비아서 대우건설 5100억 공사수주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굴욕` -지경부 "경제자유구역 일방적 해제 없을것" ▲경제·금융 -대형 저축은행, 이사회 절반이상 사외이사로 -은행 해외차입 95% `만기 1년미만` -대출금리 올릴땐 `확` 내릴땐 `찔끔` -우리은행, 비씨카드 지분 20% KT에 매각 ▲국제 -日민주당-게이단렌 `첫만남`..법인세 인하·친기업 코드 맞췄다 -금융위기 콕 집었던 `월가 라이벌` 이번엔 극과극 경기전망 -중동국가들 `블랙베리 보이콧` 美·加 정부가 해결사로 나섰다 ▲산업 -동부, 41년만에 경영체제 개편..`새 성장동력 찾겠다` -SK텔, 임원 직제 슬림화..`미래경영실`도 신설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1만7000대 `돌풍` -한화, 전용기 도입 국내기업 6번째로 -`인터넷코리아`는 옛말..실리콘밸리 베끼기 바쁘다 -롯데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 파트너사 반발로 무산 ▲부동산 -내달 17일까지 결론 못내면 용산개발 `파국` -10대 건설사, 서울 재건축·재개발 `싹쓸이` -광교 `대광로제비앙` 3순위도 대거미달 -중대형 안짓겠다던 LH, 올해 3490채 계획 ▲증권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농업·식품주 `희비` -"이머징마켓 최소 40년간 세계경제 주도" -운용사, 환매 압박에도 지주사·금융주 샀다
2010.08.06 I 정영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미분양 할인아파트 서울서도 늘어난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미분양 할인아파트 서울서도 늘어난다 -中, 또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짐 로저스 "금·농산물 펀드 사라" -정부, 이란제재 독자방안 마련 나서 ▲종합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에 돈 몰린다 -`서민금융 사각지대 메우기`논란 -1800돌파 앞둔 코스피..주식 살까? 팔까? -외국인 매수세 이어질 듯 -휴가 마치고 복귀한 MB의 개각 구상 -한나라 신임당직자·국실장 어색한 오찬 -김두관 경남지사 "4대강 대안 정부에 건의할 것" ▲경제종합 -사전 세무검증받은 고소득자 교육, 의료비 공제 혜택 준다 -두 달만에 1160원대로 원화값 강세 지속될 듯 -정부, 世銀과 손잡고 개도국 컨설팅 -한수원 본사 예정대로 2014년 경주로 이전 ▲국제 -美 연방법원 "동성결혼 금지 위헌" -오바마 50세 생일날 선물은 고작 전화 몇 통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민영화, 경쟁입찰·매각주체 논란 남았다 -채권단, 대우일렉 매각 차질 우려 -서울보증 사장 재공모도 불발 ▲기업과 증권 -불안한 한국 해운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통합 관리한다 -6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나온다 -코오롱은 모바일 공부중..그룹차원 경진대회 개최 -中企 "대기업 총수와 대화하자"..상생촉구 기자회견 -대우건설,한전KPS,한미홀딩스..실적 2분기 바닥 "좋아질 일만 남았다" -외국계 證 한마디에 LED주 줄줄이 급락 -목표 전환형 스폿펀드 인기 -삼정, KPMG서 파격대우 받은 사연은 -국도화학 영업이익 두배로 ▲부동산 -잠실일대 중층 미성·우성..수익성 낮은데 재건축 속도내는 까닭은 -30조 용산 개발사업 중대 고비 -판교에 첫 주상복합 나온다 -한화건설, `황금박쥐사업(국군정보사령부 이전)`수주 ◇서울경제 ▲1면 -강남 큰손들 증시 行 빨라진다 -밀 가격 급등..식량파동 재연되나 -국내銀, 이란과 무역금융 전면 중단 -18兆 LH 국민임대기금 대출상환 10년 유예 추진 -강희락 경찰청장 사의 ▲종합 -11월 G20 비즈니스 서밋에 글로벌 CEO 100여명 참석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할 듯 -일부 경제자유구역 내달 지정해제 -`마곡 수변공간` 조성 전면 재검토 -美 거부 40명 재산 절반 기부 `아름다운 서약` -서민 종잣돈 만들 예금상품 필요하다 -보금자리 등 정부사업 손실보전 검토 -崔 지경, 대기업에 또 쓴소리 "하도급 납품관행 글로벌 기준 못미쳐" ▲정치 -野출신 지자체장 `4대강 조건부 찬성` -홍준표 `홀로서기 정치`까닭은 -MB 휴가 마치고 개각명단 조율 -친서민정책 포률리즘 논란에 與 `헌법 119조 2항`으로 반박 -올해말까지 K-11 복합소총 1000여정 전방부대 지급 ▲금융 -은행들 "하반기 주택대출 만기 대란 없다" -토종 글로벌 카드 휴가철 특수 `톡톡` -서울보증 차기사장 공모 "없던일로" -대형 대부업체 운영실태 집중조사 ▲국제 -골드만 "자기자본 거래부문 분사" -中, 은행권에 스트레스테스트 지시 -불공정 시정하겠다..꼬리내린 인텔 -美 픽업트럭·SUV 인기 되살아난다 ▲산업 -삼성,태양전지 상업생산 나선다 -현대상선 2분기 흑자전환 -현대차, 印 생산·판매 12년만에 300만대 돌파 -SKC "2015년 PEF 필름 30만톤 생산" -태블릿 PC 경쟁, 中企 잇따라 가세 -KT,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선뵌다 -"아이폰, 보안과 통화품질도 문제 있다" -LS엠트론 "공조기, 새 성장엔진으로 육성" -프리미엄 생수도 양극화 뚜렷 ▲증권 -삼성전기 9% 대 빠져 하루새 시총 1兆 증발 -외국인 12일만에 `팔자`..글로벌 업종모멘텀 약해진 IT주 대거 매도 -기준금리 올랐지만, 시장금리는 하락세 -건설주, 중동 악재로 줄줄이 밀려 -탄력받은 카지노주 "추가상승 기대" -1분기 한국펀드 순자산 규모 세계 12위 -디스커버리 누적수익률 800% 재돌파 ▲부동산 -판교 월든힐스 `빛좋은 개살구?` -도시형생활주택 투자 리츠 나온다 -대형건설사, 리모델링 사업 다시 눈독 -한화건설 `황금박쥐 사업` 단독 수주 ◇ 한국경제 ▲1면 -경제자유구역 35개지구 해제 추진 -中企 가업승계때 상속세 부담 줄어든다 ▲종합 -정부, 對 이란 제재 `패키지` 형태로 추진 -年소득 5억원 넘는 전문직 세무검증 받아야 -日 총리, 한일병합 100주년 맞아 15일께 사과담화 ▲경제 -한수원 본사 예정대로 2014년 경주이전 -재정부 `그린북`.."선진국 경기둔화 가능성 여전" ▲금융.재테크 -일주일만에 233억..`햇살론` 인기도 햇살 -한나라 `安-洪` 갈등 점입가경 -민주당 `지도체제` 중구난방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 "LH 국고지원은 국회 진상조사 후에" ▲국제 -`MS+인텔 동맹`독주 끝나나..모바일 시장선 비실 -대만-싱가포르 FTA추진 -기업들 엔고해소 압박..속만 태우는 日 정부 ▲산업 -LG전자,노조가 친환경·상생 인증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제품 내놓는다 -뽀로로·뿌까, 스마트폰 앱 나온다 -김승연 회장, 폭염 속 문경재새 넘은 까닭은 ▲중기 벤처 -메딕콘, 여름름 치료기 10만대 로레알에 공급 -수출 中企 200곳 디자인 개선에 4500만원씩 지원 ▲부동산 -입주포기로 단지내 상가도 `빈점포 대란` -건설업 경기지수 17개월만에 최저 ▲증권 -외국인, 한달 4.6조 순매수 분석해보니 -운수장비업 올 시총 30조 급증 -락앤락·국도화학, 수출호조로 영업익 100%급증 -CB·BW 주식전환 물량폭탄 주의보
2010.08.05 I 김보리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 "재건축 추진속도 확 높이겠다"
  • 신연희 강남구청장 "재건축 추진속도 확 높이겠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단연 재건축이었습니다.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인데요, 마침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는만큼 재건축 추진 속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3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이후 각 동을 돌며 주민들을 만났는데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재건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구청장은 "재건축 시기가 막연하다보니 건물 개보수나 자녀 학교 문제 등을 계획 세워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재건축 사업 기간이 대개 10년씩 걸리곤 하는데 공공관리제를 통해 최대한 단축시키겠다"고 말했다. ◇ 공공관리제 적극 시행해 기간 단축지난 16일부터 시행된 공공관리제는 구청장이 직접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공공관리제 시범지역인 성수지구의 경우 대개 1년 이상 걸리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2개월만에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강남구에는 75개 단지 5만1000여가구가 재건축 대상이며 현재 5개 단지 1900가구는 공사 중이다. 신 구청장은 최근 테헤란로에 빈 사무실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면도로에 있는 건물의 일부를 구에서 임차한 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나 영화, 게임 등 청년 사업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스 공실률 상승은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등 구조적 요인 때문이지만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설명이다. ◇ 삼성동 일대 개발 초점아울러 신 구청장은 대기업이나 은행 본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전국에서 은행 지점이 가장 많은 경제1번지가 강남인데 은행 본점은 한 곳도 없다"면서 "은행 본점 유치는 명실상부한 금융허브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이전이 예정돼 있는 삼성동 일대 한전 본사 주변과 한국감정원, 서울의료원 부지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 구청장은 이들 부지에 대해 "코엑스와 인접해 있어 활용도가 높다"면서 "강남 발전을 위해 적절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본사 터에 114층 규모 랜드마크타워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대책으로는 강남구의 동서축을 잇는 순환형 지하경전철 건설을 추진한다. 신 구청장은 "지하경전철 건설을 위해 기술진과 학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곧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부자 구라는 소리를 듣지만 실제로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어린이집을 하나 짓는다고 해도 땅값이 비싸니까 그만큼 많은 돈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교부금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2010.07.30 I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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