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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울리는` 전세난 언제 끝나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의 `1.13 전세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 전세난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 구매능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매매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전세시장에 계속 머무르는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전세난이 연중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반면 최근 서울·수도권의 전세난은 지난 2008년말 금융위기 당시 역전세난 여파의 바닥효과도 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전세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 주택구매 미루는 대기수요.. 전세난 지속 전문가들은 올해 불확실한 집값 전망으로 집을 사지않고 전세로 눌러앉는 대기수요가 지속되고, 신규입주 감소에 따른 전세물량 감소, 재건축·재개발 철거 이주수요 등으로 올해 전세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강남권의 재건축사업 본격화에 따른 대규모 이주수요 등이 예상되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것이란 심리적인 요인도 최근 전셋값 상승의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특히 "매매수요는 극도로 침체된 반면 전세수요는 크게 확대되는 왜곡된 주택시장 수급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세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엔 전셋값이 오르면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로 갈아타고, 그 과정에서 신규입주 물량이 공급되면서 전세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구조였다"면서 "그러나 최근 전세난은 이같은 시장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여전히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전세난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집주인들이 저금리로 인해 전세보증금으로는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월세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손은경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월세로 전환되는 전세물량이 많아지다보니 그만큼 전세물건이 적어지고 전세난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수석연구원은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50%에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세로 살던 세입자들이 전셋값이 오른다고 해서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세시장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 2년전 전셋값 폭락 기저효과.. 하반기부터 안정 전망도반면 작년 가을이사철부터 시작된 전세난의 한 원인이 2008년말 금융위기 시기에 역전세난의 영향이라는 점에서 올 하반기에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08년말부터 2009년초까지 금융위기와 강남권 재건축 대단지 입주가 겹치면서 집주인들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전셋값이 폭락하는 역전세난이 벌어졌다. 최근 전셋값 급등은 당시 낮은 가격에 입주한 전세물건들이 2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와 작년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높아진 가격에 재계약이 이뤄진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올 상반기까지는 2008년말부터 2009년초까지 전세가격 폭락시기에 싸게 전셋집을 구한 세입자들이 2년이 지나면서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오게 된다"면서 "상반기까지 2년전 기저효과로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들어선 진정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전세난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문제시되고 있지만 연중 내내 전세시장 불안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전세난은 주택이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옮겨가는 사회적 인식변화 과정에서 매매와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연동돼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2011.01.23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파에 전력亂..백화점·마트 20도 이하로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조 퇴직연금 금융권 출혈경쟁 -기업도시 개발 첫 취소 -가축 질병 검역검사본부 신설 ▲트렌드 -백화점·마트 20도 이하로 ▲종합 -공짜콘도에 무료 건강검진 해줄게 퇴직금 우리에게 맡겨달라 -올부터 퇴직연금만 법인세 혜택 ▲오늘 美·中 정상회담 -美 자존심 항공기술마저 내주며 중국시장 노크 -美-中도 '쇠고기 수입재개' 티격태격 ▲정치·외교안보 -野 "오피스텔 탈세" 崔 "깊이반성" -與 과학벨트 입지놓고 또 내부 갈등 -서북도서 2015년까지 요새화 ▲최장기록 52일 깬 구제역 -연평도에 국정순위 밀리고 기업농조차 안전불감증 -돼지고기 소매가도 크게 오를듯 -유정복 장관, 구제역 경북·강원은 진정국면..문제는 경기남부 -AI피해도 급속 확산 -캐나다 쇠고기수입, 구제역과는 별개 ▲경제 종합 -2020년까지 70조들여 도로망 늘린다 -MB, 공공기관 개혁 고삐 죈다 -백화점·대형마트 48곳 직권조사 ▲국제 -日 전자업계 의료시장서 금맥 찾는다 -페이스북 해외서만 투자자 모집 -中 올해 신규대출 10% 줄인다 ▲금융·재테크 -산은, 해외 인프라PF 승부낼것 -저축은행 창구 빠르게 정상화 -삼화 오늘 매각공고..'금융업 경험자'만 입찰자격 -은행권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 잇따라 ▲기업과 증권 -포스코 고급강서 中 따돌리고 日 추격 -하이브리드카 판매부진 왜? -대기업 통큰 설보너스 -구본준부회장 "개발·출시일정 지켜라" ▲기업·경영 -엑셀·브레이크 안 밟아도 차간거리 척척 -풀무원 라면시장 진출 -삼성 로고 뿌리는 '별표 국수' -6초에 한대씩 LCD TV 생산 ▲모바일 -영원한 적은 없다 IT업계 합종연횡 -"노인들도 스마트폰 찾아요" ▲취업 -올해 취업문 '활짝' -알짜기업 경력직 노려볼까 ▲중소기업·벤처 -중소 금형업체들 뿔났다 -우진세렉스, 日 도시바와 경쟁하는 사출성형기 최강자 ▲기업과 증권 -아시아시장서 돈 빼는 외국인 왜? -삼성전자 100만원대 진입 초읽기 -골프존 이르면 4월중순 코스닥 상장 -부산銀 작년순익 사상최고 ▲기업과 증권 -존 스피스 SC그룹회장 "3C 보유한 국가가 승자 될 것" -김석동 금융위원장 "자본시장법 원점서 재검토하겠다" ▲증권·시황 -조익재 센터장 "건설·조선·기계는 인플레 수혜주" ▲부동산 -흔들리는 기업도시..무안도 좌초위기 -투자사 자금난에 입주기업은 세종시行 ▲부동산 -소형주택에 1인용만 있고 2인용은 없다 -호텔업 진출 요진건설의 변신 -전국 택지지구서 올 7만3천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윤증현 재정 인터뷰 "韓·印 CEPA 양허수준 한단계 높이기로 합의"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허용키로 -한국형 증시 시스템, 阿에도 수출한다 -저출銀 "예금이탈 막자" 잇단 금리인상 -최중경 후보 인사청문회 "尹재정에 유류세 감면 요구하겠다" ▲종합 -글로벌 시장 호령하는 `No.1 코리아`..락앤락·유한킴벌리 등 中소비재시장서 1위 -삼성전자 시총, 도요타 맹추격 -日 엘피다, D램 가격 10% 인상 추진 -트위터, 페이스북 "한국 SNS 시장 잡아라" -"페이스북, 해외 투자자만 모셔요" -스티브 잡스 돌연 병가..세계 IT·투자업계 술렁 -"삼화저축銀 새주인, 금융사 경영경험 있어야"..예보, 오늘 매각공고 -백화점 난방온도 20도 이하로 제한 -李대통령, 26일엔 중기인들과 간담회 ▲구제역..한파..장바구니 물가 급등 -일주일새 무·배추 등 30~40%대, 돼지고기 16% 올라 -原乳 부족 예상..우유 생산쿼터 2년간 5% 늘려 -농림부, 농협 중심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마련 ▲금융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 올리자니.." -코픽스 주택대출금리 줄줄이 오른다 -부산銀 당기순익 36% 늘어 3335억 -하나금융 "차이나 벨트 구축" ▲국제 -"후진타오 감동시켜라" 백악관 깜짝쇼 연출중 -BP, 濠 심해 유전개발 시추권 따내 -튀니지 前 대통령 부인 금괴 챙겨 도주 -대만, 후진타오 방미 맞춰 미사일 발사 훈련 -印, 기준금리 또 인상할듯 ▲산업 -수입명품차 대열서 낙오..렉서스의 굴욕 -삼성 신임 임원들 최우선 가치는 "미래정신" -튀는 아이디어 모바일기기 인기 -삼성 휴대폰 작년 2억8000억대 팔았다 -SKT, 말聯 시장서 초고속 성장 -베이비부머, 창업시장 큰손으로 -풀무원도 라면시장 진출 -캔커피 `레쓰비` 러시아서 돌풍 ▲증권 -겹호재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초읽기 -GS, 52주 신고가 기염 -돌아온 개인, 실력은 안 늘었네 -기업공개 `겨울방학` 사라진다 -일주 최대주주들 급등장 활용해 지분 매도..투자자 원성 -오스템, 우즈벡에 합작법인 -처음앤씨 작년 사상 최고 실적에 주가 껑충 -디아이디, 中 난징 디스플레이 부품공장 6월 가동 ▲부동산 -내달 전국 4000가구 분양.."알짜 많네" -확 줄어든 신도시 분양물량..판교·광교·송도지구 노려라 -녹색도시 개발땐 인센티브 준다 -"외관 확장보단 도심 고밀개발에 집중"..국토종합계획 수정 -수도권 대형 오피스 거래시장 활기 -1000억 이상 감정평가 수수료율 낮춘다 ◇한국경제 ▲1면 -금감원 "대출금리 올려라" -과학벨트 지역갈등 고조…정부는 뒷짐 -여수산단 정전피해 공동대응 -포스코 고도제한 해결 ▲종합 -후진타오 오는 날…美의회 '위안화 절상' 압박 -떠들썩한 中 '국빈방문'만 강조 -일반철도 최대 시속 250km까지 ▲국책사업 지역갈등 -'과학벨트 유치' 지자체 7곳 血戰…"제2의 세종시 사태" -부산vs밀양 '동남권 신공항'…광주·무안 '공항통합' 현정권 넘길 수도 ▲무상복지의 허구 -빈곤층 580만 '복지 사각지대' 놔둔채 전국민에 돈 뿌리겠다고? -정부·여당 '헛발질'도 무상복지 허상키워 -"저소득층 주거문제 해결이 더 시급하다" ▲전력대란 현실화 -유화업체 "판박이 재앙…한전 '슈퍼甲'이라도 이번엔 못참아" -400만kw 지켜라…예비전력 아슬아슬 -백화점·대형마트 난방 20도 이하로 ▲경제 -"中 시장 공략 위해 '중국청' 만들자" -중앙銀, 금융안정 권한 가져야" -농산물 물가 대책 '재탕' 논란 ▲금융 -가계부채 억제 칼 뺐지만…대출자 부담 눈덩이 -삼화저축은행 매각 내달 마무리 -우리금융 차기회장 선임 이달말 착수 ▲정치 -최중경 "투기·탈세, 의혹일 뿐…다 해명했다" -길어지는 감사원장 인선 -민주 '복지전선' 계속 넓혀…이번엔 전·월세 상한제 ▲국제 -"春鬪는 없다" 도요타 노조, 또 임금동결 제안 -中 연초부터 임금 줄인상 -신흥국 작년 5953억弗 외자유치…선진국 첫 추월 -튀니지 과도정부구성…총리 등 과거인사 대부분 유임 ▲CEO&매니지먼트 -삼성전자 TV 세계재패의 비밀 "TV를 부검하라" -인케이스 "휴대폰 케이스도 명품이 있다…고객을 팬으로 만들어라" -영어도 경영도 골프도 "1등 아니면 성이 안차" ▲산업 -잡스 없는 애플…리더 잃고 '스마트 大戰' 격랑 속으로 -구본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 만들자" -삼성, 소비자용 SSD출시 ▲산업종합 -더 넓어진 실내·고급스런 디자인…"렉서스와 맞짱" -트위터 창업자 윌리엄스 한국왔다 -고도제한 풀린 포스코 "포항 신제강 공장 한달내 완공" ▲중소기업·벤처 -"세포치료제 생산요청 쇄도…5년전 투자 빛봐요" -와이즈파워, 美탄소나노튜브 업체 인수 -석유난로 세계1위 파세코 중견생황가전 업체로 '우뚝' ▲과학 -癌 조기진단·공항 검색에 활용…'T-레이' 시대온다 -울산과기대생이 '그래핀 투명전극 제조기술' 개발 -'허약豚' 생존율 높일 한약사료첨가제 ▲생활경제 -특급호텔, 서울 '서부 개척시대' -패션쇼·대입 강좌…신세계 영등포 "목동주부 모셔라" -풀무원, 건조라면시장 '도전장' ▲상품·원자재 -태양광 소재 폴리실리콘 2개월째 내림세 -농협, 화학비료 가격 16.8% 인하 -철근 유통가격 상승세…t당 81만원 -벌크선 운임지수 한달새 30% 떨어져 ▲건설산업 -GS 3조·대우 2조5천억…재개발 수주戰 본격화 -건설경기 침체 속 8개월만에 회생 -"중대형 아파트도 꾸준히 늘려야" ▲부동산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판결 또 뒤집혀 -양산·판교·김포…올해 택지지구 7만2000채 분양 -강남 시프트 '딱지' 8천만원 ▲증권 -강세장 언제까지…美 국채·환율이 '바로미터' -삼성전자 '잡스 병가' 반사이익 -외국인, 場 막판 선물 대거 '팔자' -LG디스플레이·아시아나 '턴어라운드' 예고 ▲증권 -2차전지 수요 급팽창…중견 소재기업 '주목' -화학주 '정전 한파'에도 고공질주 -STX·대우조선 '수주확대'에 신고가 -기업공개 '1~2월 장애물' 사라진다 ▲증권 -못믿을 차익거래잔액…어찌하오리까 -대우증권서 벤츠를 1000만원 싸게 판다고?  
2011.01.18 I 최한나 기자
건설 빅10, 올해 9만5천가구 공급
  • 건설 빅10, 올해 9만5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주택사업에서 `미분양 리스크 줄이기`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분양성공 가능성이 높은 서울·수도권 주요 인기지역과 재개발·재건축 등 일반분양 부담이 적은 사업장 위주로 주택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형건설사중 일부는 부동산경기 침체를 감안해 주택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가 하면 분양시장 분위기를 봐가며 첫 분양시점을 최대한 늦추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 삼성건설 1만4500가구..1위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는 총 9만48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6만2221가구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서울 및 수도권의 도시정비사업과 지방의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힐스테이트` 총 1만67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675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단지 사업장으로는 서울 강서구 화곡3주구 재건축(1869가구), 경기도 남양주(1086가구), 창원 감계도시개발사업 1차(1032가구), 인천 송도신도시 6, 8공구 4블록(995가구), 서울 북아현1-1구역 재개발(729가구) 등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올해 총 공급가구수가 업계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말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는 등 주택사업본부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올해 계획된 분양물량을 계획대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총 1만45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7552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강동구 천호동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904가구)를 비롯해 송파구 반도 재건축(32가구) 등 강남권 물량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동대문구 전농7구역(2397가구)과 답십리16구역(2421가구), 아현3구역(1568가구), 옥수12구역(1821가구), 수원 영통신동 1블록(367가구), 2블록(963가구) 등 대규모 단지가 많다. 대우건설(047040)도 올해 전국 20여개 사업지에서 1만37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92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부분 서울·수도권 주요지역과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차지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14개 사업장에서 총 1만26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4948가구다. GS건설은 대구 신천동 자이(857가구)가 자체사업으로 유일하며 나머지는 모두 재개발·재건축, 도급사업으로 진행된다. 대림산업(000210)은 오는 4월 공급예정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옛 의왕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아파트가 첫 분양사업장이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총 2422가구중 일반분양 물량만 1153가구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올해 총 1만11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645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 SK건설 670가구 공급 포스코건설은 올해 총 934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일반분양이 8492가구다. 전체 분양물량의 3분의 2 가량이 인천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에서 이뤄지며 총 61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495가구), 지방에선 부산 민락동 재개발(1006가구)과 대구 이시아폴리스2차(750가구)를 공급한다.현대산업(012630)개발은 수요자들이 눈길을 끌 수 있는 특화된 설계 등 상품개발로 불황을 정면돌파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3개 사업장에서 총 786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593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총 1만121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87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해 첫 분양사업장은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2차 일반분양분 1405가구를 2월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캐슬 카이저`는 전체 48개동 5239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총 23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작년 9월 1차분 931가구를 분양했으며, 이번에 2차분 1405가구를 일반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SK건설은 올해 계획된 사업장이 2곳으로 주택사업을 대폭 축소했다. 5월 서울 강남구 개나리5차 재건축(240가구)와 성북구 삼선1구역 재개발(430가구)만이 확정된 상태다. SK건설 관계자는 "올해 해외사업에 중점을 두다 보니 상대적으로 국내 주택사업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건설, 이틀째↑..`현대차 피인수 기대감`☞채권단, 현대차와 MOU 체결[TV]☞현대건설 채권단, 현대차그룹과 MOU 체결(종합)
2011.01.17 I 이진철 기자
서울 전세금 1억미만 아파트 "10채 중 1채"
  • 서울 전세금 1억미만 아파트 "10채 중 1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최근 1년새 서울지역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1억원 미만 전세물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의 경우 재건축 대상 노후 아파트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실정이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4일 기준으로 `서울지역의 전셋값 1억원 미만 아파트`는 총 9만4121가구로 1년전(11만786가구) 보다 2만2224가구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1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이 밀집된 곳은 노원구로 작년보다 5793가구 줄어든 3만2641가구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도봉구(1만448가구) ▲강동구(9893가구) ▲강남구(7653가구) ▲송파구(7185가구) 순이었다. 반면 서초구(14가구)와 성동구(20가구), 동작구(69가구)는 1억원 미만 전세아파트 물건이 전체를 통틀어 100가구도 되지 않았다. 서울에서 최근 1년새 1억원 미만 아파트 전세물건이 급감한 것은 소형아파트 전셋값 급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단독주택의 전세가격은 물가상승률 수준인 2~3% 상승에 그친 반면 소형 아파트는 9.66%, 중형 아파트는 8.95% 각각 상승했다. 이는 23년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6.4%)을 상회하는 것이다. ▲ 서울지역 1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 현황(단위: 가구수)
2011.01.16 I 이지현 기자
전셋값 상승폭 2배 이상 커졌다
  • [주간부동산]전셋값 상승폭 2배 이상 커졌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새해 들어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집값은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구매를 미루고 시장을 지켜보려는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세시장은 학군 수요 및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간 전셋값 상승률이 일주일 전보다 커졌고, 서울의 경우 소형에서 시작된 오름세가 중대형까지 확산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1%) ▲신도시(0.02%) ▲수도권(0.02%) 모두 미미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3% 상승한 가운데 강남권은 ▲강남(0.01%) ▲강동(0.05%) ▲송파(0.11%)가 소폭 올랐고, 그동안 오름세가 지속됐던 서초는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0.12%) ▲신도시(0.26%) ▲수도권(0.15%) 모두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두 배 이상 커졌다. ◇ 매매시장 관망기조 지속.. 금리인상 부담 서울 매매시장의 자치구별 변동률은 ▲강서(0.06%) ▲도봉(0.06%) ▲송파(0.04%) ▲강동(0.03%) ▲동대문(0.02%) ▲마포(0.02%) ▲강남(0.01%) ▲양천(0.01%)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중소형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된 후 가격이 올랐다. 화곡동 우장산 아이파크, e편한세상, 염창동 염창1차보람더하임, 방화동 한미 등 중소형면적이 일주일 새에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도봉은 쌍문동 삼익세라믹, 도봉동 서원 등의 소형면적이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2차가 종 상향 결정을 앞두고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면서 500만~750만원 정도 올랐고, 법조타운 조성 등의 기대감으로 장지동 송파파인타운단지도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3%) ▲산본(0.03%) ▲중동(0.03%) 등이 올랐고 일산과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부 소형 저가 매물이 가끔 거래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등의 중소형면적이 5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산본은 일부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본동 매화주공14단지, 가야주공5단지 소형 면적이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일부 저가매물이 거래되고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일부나마 매매로 전환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안양(0.08%) ▲용인(0.08%) ▲하남(0.07%) ▲오산(0.05%) ▲고양(0.04%) ▲군포(0.03%) ▲수원(0.02%) ▲평택(0.02%) 순으로 상승했다. ◇ 봄 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상승세 확산서울 전세시장의 자치구별 변동률은 ▲송파(0.26%) ▲강남(0.22%) ▲노원(0.19%) ▲성북(0.19%) ▲강북(0.17%) ▲구로(0.17%) ▲도봉(0.14%) ▲성동(0.12%) ▲관악(0.11%) ▲마포(0.11%)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풍납동 현대리버빌2지구, 잠실동 잠실엘스, 송파동 한양2차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남 역시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3차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등이 1500만~3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노원은 신혼부부 수요와 함께 2월말 학군 배정을 앞두고 전세입자들이 움직이면서 오름폭이 컸다. 상계동 노원 아이파크 대형면적이 1000만원 정도 올랐고, 주공3단지(고층) 중소형면적도 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학군 수요와 싼 전세를 찾아 온 서울 수요가 일부 유입되면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분당(0.38%) ▲일산(0.16%) ▲평촌(0.21%) ▲산본(0.23%) ▲중동(0.08%) 모두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고양, 파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으로 오름세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용인(0.51%) ▲파주(0.29%) ▲고양(0.26%) ▲하남(0.25%) ▲안양(0.23%) ▲남양주(0.16%) ▲오산(0.15%) ▲수원(0.14%) 등이 올랐다. 파주 금촌동과 고양시 덕양구 일대 중소형아파트가 경의선에 이어 제2자유로 전면 개통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싼 매물을 찾아 일부 서울 수요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2011.01.15 I 이진철 기자
  • 반포리체 시프트 25대1..1순위 마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순위 청약에서 반포리체 59㎡(공급면적)가 최고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세곡지구와 신정3지구, 반포리체 등 13개 단지에서 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1446가구 모집에 1만128명이 신청,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 아파트 재건축 매입형인 반포 리체는 43가구 모집에 1077명이 몰리며 25.0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는 신정이펜하우스 3단지 84㎡(14.32대1)와 신정이펜하우스 4단지 84㎡(12.81대1)가 이었다. 고령자 주택이자 강남권 시프트로 관심을 끌었던 세곡리엔파크 4단지 59㎡(144가구 모집)와 84㎡(83가구)는 419명과 194명만 각각 신청해 비교적 낮은 2.91대1과 2.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1순위 접수결과 신청자가 공급가구수 170%에 미달된 신정이펜하우스 59㎡(2·3·4·5단지 고령자 일반), 84㎡(2단지 고령자 일반), 114㎡(2·3·4단지 일반)는 13일 2순위 신청 접수를 받는다.신정이펜하우스 고령자주택은 1층과 2층에 건설된 주택이며 고령자주택 2순위 청약자격은 만 60세 이상인 세대주다.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고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문의: 시프트콜센터 1600-3456) 당첨자는 오는 1월 26일 홈페이지와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1.01.13 I 이지현 기자
"현대차 건설 인수..등급영향 없다"
  • [마켓in][크레딧마감]"현대차 건설 인수..등급영향 없다"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0일 17시 0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는 현대차(005380)그룹 3사가 현대건설을 인수하더라도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3사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5조원에 이르는 인수자금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무디스는 "현대차그룹 3사는 개별 신용등급 대비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현대건설(000720) M&A가 3사의 신용등급에 충격(impact)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도 "현대건설 인수가 해당 회사들의 재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들 3사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 현금 흐름도 양호하기 때문에 인수 이후에도 현재 부여된 신용등급에 걸맞는 재무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무디스는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의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금융그룹의 크레딧에 부정적(Negative)이지만, 저축은행 크레딧에는 긍정적(Positive)"이라고 밝혔다. 다만 "5개 대형 저축은행의 평균 자산규모가 금융그룹의 1.7%에 그쳐 상당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3.57%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각각 1bp씩 하락한 4.38%, 10.4%로 집계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1bp로 전일보다 1bp 축소됐다. ◇효성·기아차·LG전자 등 백억단위 거래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효성(004800), 기아차(000270), 현대로템 등이었다. 효성245-1(A+)은 민평을 19bp가량 웃돈 4.51%에 600억원이 거래됐다. 기아차274-3(AA)은 민평보다 3bp 낮게 500억원 유통됐고, 현대로템12(A)는 민평과 동일하게 500억원 거래됐다.LG전자(066570)52(AA)가 민평을 소폭 밑돌며 300억원 유통됐고, 신세계(004170)121(AA+)과 동국제강70-1(A+)도 민평을 밑돌며 300억원씩 거래됐다. 무디스가 저축은행 인수시 크레딧에 부정적이라고 밝힌 지주사들도 백억단위 거래가 체결됐다. 신한금융지주49(AAA)와 신한금융지주52-2(AAA), KB금융지주2-1(AAA)이 각각 200억원 유통됐다. 수익률은 신한지주 49의 경우 민평보다 2bp 높았고, KB지주2-1도 3bp 높게 거래됐다. 이밖에 STX조선해양(067250)18(A-), 한라건설(014790)66(A-), 대한항공(003490)30-1(A) 등 A급 채권들이 민평보다 10bp, 12bp, 4bp씩 낮게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정보서비스 및 출판 영상업과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3bp씩 축소된 반면,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2bp 확대됐다. 이날 은행채는 1000억원 발행(3700억원 순상환)됐고, ABS는 발행없이 1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31억원 발행(31억원 순상환)됐고, 특수채, 기타금융채는 발행과 상환이 모두 없었다. ◇ 현대제철 차환용 회사채 3000억 발행현대제철(004020)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오는 20일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키로 하고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산업은행이 인수하는 1000억원 규모의 3년물은 국고채+55bp, 기관 수요로 채워진 5년물 2000억원은 국고채+50bp로 각각 결정됐다. 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다이모스도 이달말 3년만기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4.35% 고정금리 방식으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파텍스의 기업신용등급(ICR)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파텍스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 전부가 주주사를 통해 발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한기평은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 초지동 재건축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20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중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신평사들은 시공사인 두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부여했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한편, 윤인구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외평채 CDS, 지정학적 리스크로 2010년 연간 소폭 상승`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한국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신용등급 AAA 국가인 프랑스(107bp), 오스트리아(101bp)의 CDS 프리미엄보다도 낮은 95b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연평도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은행권 외화채 스프레드는 다소 타이트(tight)한 측면이 있지만, 일부 은행채들은 아직까지 매수할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무디스 "현대차 M&A 따른 등급영향 無"☞[마켓in]무디스 "현대차 M&A 따른 등급영향 無"☞현대차 "강남대로서 신형 그랜저 신차발표 생중계"
2011.01.10 I 김재은 기자
"현대차 건설 인수..등급영향 없다"
  • [마켓in][크레딧마감]"현대차 건설 인수..등급영향 없다"
  • [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는 현대차(005380)그룹 3사가 현대건설을 인수하더라도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3사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5조원에 이르는 인수자금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무디스는 "현대차그룹 3사는 개별 신용등급 대비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현대건설(000720) M&A가 3사의 신용등급에 충격(impact)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도 "현대건설 인수가 해당 회사들의 재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들 3사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 현금 흐름도 양호하기 때문에 인수 이후에도 현재 부여된 신용등급에 걸맞는 재무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의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금융그룹의 크레딧에 부정적(Negative)이지만, 저축은행 크레딧에는 긍정적(Positive)"이라고 밝혔다. 다만 "5개 대형 저축은행의 평균 자산규모가 금융그룹의 1.7%에 그쳐 상당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3.57%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각각 1bp씩 하락한 4.38%, 10.4%로 집계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1bp로 전일보다 1bp 축소됐다.  ◇효성·기아차·LG전자 등 백억단위 거래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효성(004800), 기아차(000270), 현대로템 등이었다. 효성245-1(A+)은 민평을 19bp가량 웃돈 4.51%에 600억원이 거래됐다. 기아차274-3(AA)은 민평보다 3bp 낮게 500억원 유통됐고, 현대로템12(A)는 민평과 동일하게 500억원 거래됐다. LG전자(066570)52(AA)가 민평을 소폭 밑돌며 300억원 유통됐고, 신세계(004170)121(AA+)과 동국제강70-1(A+)도 민평을 밑돌며 300억원씩 거래됐다. 무디스가 저축은행 인수시 크레딧에 부정적이라고 밝힌 지주사들도 백억단위 거래가 체결됐다. 신한금융지주49(AAA)와 신한금융지주52-2(AAA), KB금융지주2-1(AAA)이 각각 200억원 유통됐다. 수익률은 신한지주 49의 경우 민평보다 2bp 높았고, KB지주2-1도 3bp 높게 거래됐다. 이밖에 STX조선해양(067250)18(A-), 한라건설(014790)66(A-), 대한항공(003490)30-1(A) 등 A급 채권들이 민평보다 10bp, 12bp, 4bp씩 낮게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정보서비스 및 출판 영상업과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3bp씩 축소된 반면,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2bp 확대됐다. 이날 은행채는 1000억원 발행(3700억원 순상환)됐고, ABS는 발행없이 1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31억원 발행(31억원 순상환)됐고, 특수채, 기타금융채는 발행과 상환이 모두 없었다.  ◇ 현대제철 차환용 회사채 3000억 발행 현대제철(004020)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오는 20일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키로 하고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산업은행이 인수하는 1000억원 규모의 3년물은 국고채+55bp, 기관 수요로 채워진 5년물 2000억원은 국고채+50bp로 각각 결정됐다. 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다이모스도 이달말 3년만기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4.35% 고정금리 방식으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파텍스의 기업신용등급(ICR)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파텍스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 전부가 주주사를 통해 발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한기평은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 초지동 재건축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20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중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신평사들은 시공사인 두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부여했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한편, 윤인구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외평채 CDS, 지정학적 리스크로 2010년 연간 소폭 상승`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한국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신용등급 AAA 국가인 프랑스(107bp), 오스트리아(101bp)의 CDS 프리미엄보다도 낮은 95b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연평도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은행권 외화채 스프레드는 다소 타이트(tight)한 측면이 있지만, 일부 은행채들은 아직까지 매수할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켓in]무디스 "현대차 M&A 따른 등급영향 無"☞[마켓in]무디스 "현대차 M&A 따른 등급영향 無"☞현대차 "강남대로서 신형 그랜저 신차발표 생중계"
2011.01.10 I 김재은 기자
  • 매매 보합…전셋값은 강세[TV]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부동산시장은 지난주에도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움직임이 엇갈렸습니다.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한산했던 반면 전세시장은 수요가 늘어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부동산 시장 움직임, 건설부동산부 이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해 첫주인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매매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전세가격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수도권과 신도시는 0.01%와 0.03% 상승했습니다. 서울 안에서는 서초구와 양천구만 매매가격이 소폭 올랐는데, 서초구의 경우 재건축 호재가 있는 신반포 한신1차와 한신3차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0.02%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12단지 매매가격이 3.3평방미터당 500만원 정도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전세가격은 매매가격과 달리 지난주 전 지역에서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서울이 0.06%, 신도시가 0.11% 올랐고 수도권은 0.09% 상승했습니다. 특히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한강 이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가 0.19%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봉천동 동부센트레빌과 봉천우성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강남에서 저렴한 전세를 찾아 외부로 이주하는 수요로 인해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현대와 한양현대아파트 전세가격이 3.3평방미터당 1000만원씩 상승했습니다. 서울에서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전세 수요로 인해 의왕과 군포, 용인시도 0.3% 안팎의 전세값 오름세가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아직까지 전세시장은 매매로 전환하기 보다는 좀 더 싼 물건을 찾아 인근이나 외곽 지역으로 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아, 당분간은 전세가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이태호입니다.
2011.01.10 I 이태호 기자
매매 한산..수도권 남부 전셋값 강세
  • [주간부동산]매매 한산..수도권 남부 전셋값 강세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매매 보합-전세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매매시장은 연말 반짝 거래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고가 주택들이 급매물 거래 이후 관망세를 띠면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물건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혼부부, 취학과 교육목적, 인사발령 등으로 인한 수요가 가세하면서 강세가 지속됐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01%)과 신도시(0.03%)가 소폭 상승했고, 서울(0.0%)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1% 상승한 가운데 강남구와 강동구가 제자리 걸음을 했고 서초구(0.06%)와 송파구(0.02%)는 미미한 오름세 보였다.전세가격은 서울(0.06%)과 신도시(0.11%), 수도권(0.09%)에서 모두 상승했다. ◇ 서울·수도권 매매시장 `보합세`..거래한산 서울 매매시장은 서초(0.02%)와 양천(0.02%)만 소폭 올랐고, 나머지는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다. 서초는 재건축 호재가 있는 신반포 한신1차와 한신3차의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반포 한신3차 109~119㎡가 1000만원씩 올랐고, 한신1차는 105㎡~109㎡는 2000만원~3500만원 가량 올랐다. 양천구에서는 목동 신시가지 12단지가 500만원씩 올랐지만 매수-매도자간의 호가 차이가 커 거래는 부진했다. 신도시는 ▲산본(0.07%) ▲평촌(0.04%) ▲분당(0.03%)이 올랐고 일산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동 개나리주공13단지가 250만원~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은 ▲안양(0.06%) ▲광명(0.04%) ▲군포(0.04%) ▲의왕(0.04%) ▲오산(0.03%) ▲평택(0.03%)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안양동 효성 화운트빌 112㎡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시세선이 1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도덕파크 소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 자료:부동산114◇ 싼 전세찾아 이동.. 한강 이남권 전셋값 강세 서울 전세시장은 ▲관악(0.19%) ▲송파(0.14%) ▲양천0.12%) ▲강동(0.09%) ▲성동(0.09%) ▲노원(0.08%) 순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관악은 봉천동 아파트가 주로 상승했다. 동부센트레빌, 봉천우성, 브라운스톤관악, 월드메르디앙 모두 500만원 가량 상승했으며 소형 뿐만 아니라 중대형으로 거래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물을 구하지 못한 강남권 전세수요가 인근 광진구와 성동구로 이동하면서 성수동1가 뚝섬현대, 한양현대, 성수동2가 금호타운2차(성수) 등이 10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의왕(0.36%) ▲군포(0.30%) ▲용인(0.29%) ▲산본(0.21%) ▲광명(0.20%) ▲파주(0.19) ▲분당(0.16%) ▲평촌(0.05%) 화성(0.15%) ▲안양(0.12%) ▲평택(0.08%) 등이 올랐다.의왕은 서울에서 비교적 저렴한 전셋값을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포일자이와 같은 새 아파트 외에도 오전동 신안, 포일동 인덕원삼호 등 입주 10년 전후 단지들도 전셋값이 올랐다. 파주시는  금촌동 주공뜨란채7단지가 500만원, 교하읍 자유로 아이파크 113㎡~136㎡가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 자료: 부동산114
2011.01.09 I 이태호 기자
전세시장 `남고북저`.."강남만 뜨겁다"
  • 전세시장 `남고북저`.."강남만 뜨겁다"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겨울방학 이사수요와 내년 봄 이사를 준비하는 전세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연초부터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학군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작년 가을철부터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중소형아파트 전세수요자들이 아예 매매로 갈아타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강북지역은 작년 가을 이사철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 학군수요.. 서울 강남권 전셋값 강세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전셋값은 0.6% 올라 전월(0.8%)에 비해 오름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전셋값은 0.8% 올라 강북권(0.4%)과 비교해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전셋값 상승행진이 지속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2009년 1월 최저치(38.2%)를 보인 후 작년 12월 44.4%로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 국민은행 부동산조사팀 제공서울지역의 전셋값 강세는 겨울방학 학군수요가 많은 강남구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는 전통적인 이사비수기인 11월과 12월에도 전세 수요자가 몰리며 전세물건 품귀현상을 빚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94㎡ 전셋값은 2억7000만~3억2000만원으로 8월(2억4000만~2억9000만원)보다 3000만원 올랐다.대치동 T공인중개소 관계자 "강남권 중학교를 배정받으려는 학부모는 겨울방학 이전부터 주소를 옮겨두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오는 2월11일 고등학교 배치 발표가 예정돼 있어 경기여고, 숙명여고, 개포고 등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강남지역은 예비 중학생 수요에 이어 예비 고등학생 수요가 이어지며 전세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역삼동 성보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며 이주수요가 발생한 것도 강남의 전세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꼽힌다. ◇ 강남권 매물부족에 분당·용인으로 전세수요 확산이러한 학군수요로 전세물건을 찾지못한 수요자들은 인근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송파구 잠실동과 성남 분당, 용인 수지 등으로 전셋값 강세가 확산되고 있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109㎡는 작년 가을 대비 3000만원 오른 4억5000만~5억원선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인근의 잠실 트리지움 84㎡도 같은기간 2000만~5000만원 오른 3억7000만~4억원선을 나타내고 있다. 잠실동 J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잠실지역 전셋값이 전체적으로 올랐다"며 "겨울 방학을 맞아 학군 전세수요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용인수지 우남퍼스트빌 85㎡의 경우 작년 가을대비 3000만~4000만원 오른 1억7000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수지구 신봉동 G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잠실 등과 같은 전셋값 급등지역에서 이사오려는 손님이 늘었다”고 말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일부에선 매매로 갈아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용인 신봉동 우남퍼스트빌 전세는 매매가(3억원)의 절반을 웃돌고 있다. 특히 56㎡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5000만~6000만원에 불과해 신혼부부들이 대출을 받아 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물건이 없고, 계약 만기자들도 전셋값을 조금 올려서라도 재계약에 나서고 있다"면서 "전세를 찾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 목동·중계동 등 강북권 전셋값 오름세 한풀 꺾여 한편 전통적으로 학군수요가 많았던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중계동은 최근 전셋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5단지 115㎡은 작년 가을만 해도 3억8000만원에도 물건을 찾기 어려웠지만 현재 3억5000만원까지 빠진 상태다. 인근 6단지 66㎡도 1억7000만~1억9000만원선의 가격에 전세물건이 나와 있다. 목동H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전세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작년 11월과 12월에 전세 수요가 많이 몰려서 그런지 현재는 찾는 사람은 많지 않고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면서 "인근 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되면서 학군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계동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작년말까지 전세수요가 반짝 있었지만 지금은 전세를 찾는 수요가 뜸한 상태"라고 말했다. ▲ 1월 현재 주요 단지 전셋값 현황
2011.01.06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거침없는 주가..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매일경제 ▲1면 -숨겨진 나라빚 117조 드러났다 -삼성 올해 30조이상 투자 -코스피 연일 새역사...어제 2085 -중국의 `제4권력`으로 부상 차이나싱크탱크가 움직인다 ▲종합 -공무원 봉급 이달부터 5.1% 인상 -中, 미국 제치고 제조업 1위 -GDP대비 국가빚 재정위기 스페인과 비슷 -20%·30% 안오르는게 없다..식료품값 연쇄인상 억제유도 -저축은행 부실 탈출구 예보 공동계정 완강히 반대하던 은행 변화기류 -공정위, 경쟁서 상생으로 -광물公, 키르기스스탄 희토류 광산 산다 -서울 뉴타운 존치지역 30곳 건축제한 해제 ▲국제 -페이스북 기업가치 500억달러 -백악관 실장에 데일리 유력 -미국 빨라야 2년후 금리인상 ▲금융·재테크 -우리동네 금고 신협의 대변신 -영업현장 중시...빅3 따라잡을수 있다 ▲기업·증권 -스마트TV `리모컨`이 똑똑해졌다 -GS칼텍스 1조투입 고도화 설비 추가 -현대제철 후판 확대...국내 3강구도로 -포스코 인도제철소 빛보나 ▲모바일 -이통사-포털 전면전 시작됐다 -엔씨소프트는 게임도 만드는 회사 ▲중소기업·벤처 -`글로벌 中企` 프로젝트 가동한다 -"위기는 기회" 현장뛰며 구조개편 ▲기업과 증권 -외국인 연이틀 장막판 대량 순매수 왜? -에이테크솔류션 日에 LED제품 수출 -연일 신기록 경신중인 코스피 지술적 지표 과열 아니네 -연기금 연초부터 주식 산다 -원자재·은행株 사둘만 -풍력주 `MB정책 테마주`로 들썩 ▲부동산 -수도권 미분양에도 햇볕든다 -`아파트+호텔` 복합건축물 허용 -전셋값 상승률 8년만에 최고 ◇서울경제 ▲1면 -"자본시장통합법 전면 손질하겠다" -거침없는 주가..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정부 '물가와의 전쟁' 선포 -서울 휘발유값 1900원 육박 ▲종합 -삼성생명 해외시장 공략 속도낸다 -소액주주, 주총 실력행사 움직임 -작년 방산수출 11억9000만弗 역대 최고 -윤증현 장관 "인도·이집트로..." -하도급법 위반 과징금 크게 올린다 -공항공사·産銀도 경영자율권 확대 -서울 뉴타운內 존치지역 건축제한 해제 -삼성, 에스원씨알엠 계열사 신규편입..롯데그룹 오너 3세 식료품업체 설립 ▲금융 -"턴어라운드의 해"..생보·손보 희비 교차 -"금융산업 위기 벗어났지만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부담" ▲국제 -中, 위기에 빠진 유럽 구원투수로 나섰다 -美 '반덤핑 관세 부과' 뒤늦게 손질 -버핏, 금리인상에 베팅? ▲산업 -포스코 印 일관제철소 탄력붙나 -GS칼텍스 1조 투입 제4 고도화설비 -드라마 3편 다운로드 1초만에 뚝딱 -현대重 5900억 드릴쉽 1척 수주 -삼성 곡선 디자인 3D 모니터..LG 쉽고 편한 스마트 TV -올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 뜨거워진다 -LG 스마트폰 부진 씻고 본격 성장세 -SK텔레콤 'OPMD 유심칩' 물량 갈증 풀릴듯 -삼성, 세계 최대 안드로이드폰 메이커로 -티켓몬스터, 데일리픽 인수한다 -올 가구당 月 식료품비 33만원 ▲증권 -'2005년 중소형주 랠리' 재연 기대 커진다 -기아차 거침없는 질주 -목표전환형펀드 '신바람 났네' -"인도 모멘텀 가진 기업 주목해볼만" ▲부동산 -"올 강남 재건축·보금자리 가장 유망" -전국 미분양 아파트 6개월 연속 줄어 -상업지역內 주상복합에 호텔 건축 가능 ◇한국경제 ▲1면 -동시다발 가격인상 대책없는 'MB물가' -삼성, 1초에 영화 5편 전송 D램 개발 -외국인 5000억 '사자' 코스피 2085 또 최고 -"변동금리 장기 주택대출 소득공제 제외" ▲종합 -"中,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 지지" -에너지·금속·식량 '트리플 강세' 국제 원자재發 인플레 우려 커져 -공무원 보수 올해 5.1% 오른다 -한진그룹 '재무개선 MOU' 연내 졸업 어려워 -하도급법 위반 과징금 올려 中企기술 탈취땐 무조건 부과 ▲경제 -"주택대출 89%가 변동금리..쏠림 막겠다" -"정년후 재취업, 선택아닌 필수" -"원高 대비 해외 직접투자 늘려야" -전국 호스티스 14만명..소득 2조 육박 ▲금융 -우리금융 "너무 깐깐한 예보 MOU" -신한금융 7일 특위..회장 자격기준 확정 ▲국제 -오바마 美대통령 '레이건 따라잡기' 親기업 인사 중용 -日 총리 '소비세 인상' 올해는 관철할까 -풀리지 않는 '꿀벌 실종 미스터리' -보시라이 "드라마는 무슨..黨 선전물 방송해" -BOA, 위키리크스 엄포에 제발 저렸나 ▲산업 -LG '스마트 TV'반격..편리한 UI로 삼성·소니와 '3강 대결' -GS칼텍스, 여수에 제4 고도화 설비 -포스코, 印 일관제철소 건설 '파란불' -고유가 시대..1ℓ로 21㎞ 달리는 그린카 쏟아진다 -웅진그룹 "올 매출 6조5000억" -'SNS 최강' 페이스북 추월 당했다 -바이오연구 10년..'신약 1호' 탄생 카운트다운 -"책임대표 사원 인사드립니다" -식품업계, 해외진출·고급화·건강식품으로 '승부' -네이버서 G마켓·옥션상품 못산다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둘째딸 식품회사 설립 ▲부동산 -세종시 첫마을에 '프리미엄 5000만원' -줄지않는 수도권 미분양..6개월째 2만8000여 채 -상업지역 주상복합에 호텔 허용한다 ▲증권 -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과열 vs 더 오른다 '팽팽' -대림산업·모두투어·멜파스 '쌍끌이 효과' -"아직 싸다" 자사株 사들이는 경영진 -1월 첫주 뛰면 1년간 강세장? -애물단지 ELS, 주가 상승 타고 '함박웃음' -외국인, 채권시장서 발빼나?..지난달 6조 이탈 -두산엔진, 상장 첫날 '상한가 축포' -증권가 '퇴직연금 1위' 신경전 -국내·해외펀드 나란히 돈 들어왔지만.. -알리안츠 운용 왜?..빅히트 펀드 한달째 중단
2011.01.04 I 장순원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기업 올해 신규 채용 3.7% 줄인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극일 넘어 이젠 극중으로 새동아시아 시대를 연다-x+세대 80% `이미 한번 이상 이직`-부동산 올해 2분기부터 상승세트렌드-중 명문가 자제들 성균관대로-`외국인에 반 값` 코리아 그랜드 세일뉴아시아&코리아-일 `한국과 FTA` 미 `일자리 창출` 중 `민생안정`-MB 신년사 `안보·경제` 2대 키워드-구제역 브레이크 파열됐나-동아시아시대 7대 전략 `아시아 드림프로젝트`를 한국판 중심 모델로-일자리 영토 넓히자 `한국인 한번 써보면 돈 더 주고 다시 채용`-인생 최고의 가치는 `내가정 행복`-10대엔 PC통심, 서태지 요즘은 페이스북, 동호회-검색 1위 구글 에릭 슈밋 CEO `올해 IT키워드는 인공지능검색, 모바일 광고`-마에하라 세이지 일본외무상 인터뷰 `한일경제협력 확대 위해 FTA협상 진전 기대`경제종합-저축은행, 현대건설 처리 속도 빨라질 듯-백화점 납품계약 서면으로-500대 기업 올 채용 3.7% 줄인다정치 외교안보-북 결국 `대결`에서 `대화` 방향 틀었나-박 `통큰행보` 잠룡들도 깜짝국제-유가 100달러 금값 1690달러 상승 가능성-이집트 폭탄 테러 21명 사망-중 제조업지수 5개월만에 내림세기업과증권-두산중공업 500톤 원자로 두드리고 용접하고-이건희 회장 지시했던 `3D 안경`-현대기아차 작년 중국판매 2위 올라-두산그룹 올해 매출 목표 27조-갤린더로 보는 2011년 증시기상도-최태원,구본준,김택진,정용진 등 주식 1조클럽에 가입-산타랠리 1월 효과로 이어질까-중 연내 3차례 금리 올릴것부동산 전망-2분기에 상승세로 들어설 가능성 크다-강남재건축 오른다..신도시 분당이 가장 유망-수도권 미분양 올해는 줄어들 것사회-`법무법인 바른` 로펌계의 타크호스로-가출청소년 피자가게 부점장됐죠-타임오프 위반 노조 첫 형사 입건<한국경제>1면-손 놓은 전세대책 속 터지는 서민들-신흥시장국 `E10`에 길이 있다-올해 환율·글로벌 경기 악화 가장 우려`종합-500대 기업, 올해 신규 채용 3.7% 줄인다-신흥국 수출비중 72%로 높아져-치솟는 겨울물가..난방비,옷값 부담 더 커져-3000여 대단지에 전세 고작 10건..월세 전환에 서민 `허덕`-정부 `심각한 상황 아니다` 재개발 쏠림 분산도 실패이머징파워-자원부국 인구대국..중산층 늘면서 소비시장 급팽창-남미맹주 브라질 상파울루 곳곳에 대형 타워크레인-중 심기 건드리면 미 혼자할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다인터뷰-에드먼드 펠프스 컴럼비아대 교수`한국 10년뒤 내다보는 신산업, 혁신 노력 보이지 않아`정치-의욕 앞세운 `5% 성장, 3% 물가`..두 토끼 쫓다 다 놓칠수도-청문회 한미 FTA비준..이 대통령 국정 운영 새해 출발부터 곳곳에 지뢰밭-북 핵카드 쥔 채로 대화 압박..6자 회담 동력 찾기-박근혜 독주 속 유시민,오세훈 2위 싸움경제금융-`내실 다지기 주력`..M&A는 4분기 이후 모색-은행세 위기때는 0.5% 초과 가능-금융소득 년4000만원 이상 5만명 넘어-농협,신협 7조 상조시장 진출 채비국제-성장, 일자리, 민생 그리고 개혁..정상들의 키워드는 단연 경제-닛산 사장 `한국기업 벤치 마킹`-채권, 금융주, 일증시..`미운 오리새끼`에 투자하라-위안화가치 연일 사장 최고 `1불=6.589위안`사회-무역 1조불 시대 열 수출전사 자부심 느끼죠-타임오프 위한 노조 첫 사법 처리-구제역 인근지역도 예방 접종-신분당선 정자~광교 이르면 이달중 착공산업-원자재, 원화, 금리 `신3고`가 올해 기업경영 `최대 복병`-막오른 3세경영 미래사업 기선잡기..재계 `지각변동`예고-조선 빅 4 `올 500억달러` 수주-두산그룹 올 매출 27조 목표-무선 충전기술 첫 적용 `이건희 3D 안경`부동산-공덕,신림..오피스텔 올해 3400실 나온다-수도권 리모델링 절반 사업 중단-천호~하남 BRT 이달 개통..DTI규제 완화 3월 끝나증권-연초부터 공모주 큰 장..1월에만 13곳 창약-대형주 장세..2100 넘어설 듯-삼성카드, 대우건설, SK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아르헨 51% 올라 1위..한국 톱5 중국 꼴치-올 한국증시 최대변수는 `외국자금 엑소더스` &nbsp;<서울경제>1면-과학입국 다시 불 지피자-저축은행 PE부실 털기 고삐죈다-작년 무역흑자 417억불 사상 최대&nbsp;종합-인천공항에 출국,탑승 무인시스템-여야의원들 통일세 첫 입법 발의-은행부과금 요율, 위기땐 0.5% 이상 될수도 &nbsp;신년기획-부처파워게임서 생존 의문..부총리급 과기부 부활시켜야-과기정책 쓴소리 15조 투자 등 겉은 화려 실속 없어-과기,정통부 폐지 잘못 90%-과학기술 미래가 있다.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한국, 정부주도 성장 한계. 로버트 루카스 시카고대 교수-복수노조, 기업절반이상 `준비 미흡`-노조 건전한 경쟁구도로 가면 `약`-환란후 내실 다져 10년 잘 버텨-서비스업도 고부가산업..개방,선진화로 적극 육성&nbsp;금융-저축은 부실,규제,자금난 `3중고`-대기업 2~3곳 대한통운 인수 타진&nbsp;산업-사자성어로 풀어본 주요 그룹 새해 전략삼성 `교병필패` 현대차 `주마가편` LG전자 `와신상담` 포스코 `장풍파랑`-LG `스마트 가전 글로벌시장 잡자`-문 걸어 잠그는 글로벌 IT업체&nbsp;증권-증권사 `성장동력 확충, 수익성 제고 두토끼 잡는다`-IPO 3배 이상 급증..한국투자증권 `넘버원`&nbsp;사회-타임오프 위반 7개 노조 첫 사법처리-동국제강 이행보증금 날렸다-4대 사회보험료 건보공단에 낸다
2011.01.02 I 이성재 기자
전셋값 상승세 수도권 확산
  • [주간부동산]전셋값 상승세 수도권 확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혜택을 받기위한 연말 막바지 수요가 끊기면서 서울·수도권 모두 관망세를 보였다.&nbsp;전세시장은 매물부족으로 가격 상승세가 수도권까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말 거래부진으로&nbsp;오름폭은 줄어들었다.&nbsp;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신도시(0.02%)와 수도권(0.02%)이 소폭 상승했고, 서울(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고, 강남권 중에선 송파구가 0.13%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0.08%) ▲신도시(0.11%) ▲수도권(0.16%) 모두 상승했다. ◇ 거래부진 관망세..중소형아파트만 일부 거래&nbsp;서울 매매시장의 자치구별 변동률은 ▲강남(0.02%) ▲강북(0.01%) ▲구로(0.01%) ▲도봉(0.01%) ▲동대문(0.01%) 등이 소폭 상승했을 뿐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강남구는 일원동 등지에서 저가매물 거래가 소폭 늘어나며 가람, 상록수, 한솔아파트 101~102㎡가 1000만원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 ▲분당(0.02%) ▲산본(0.01%)이 올랐고, 중동(-0.06%)은 하락했다. 평촌은 관양동 한가람세경 62㎡가 250만원 올랐으며, 평촌동 초원LG 76㎡도 750만원 올랐다.&nbsp;수도권은 ▲안양(0.09%) ▲광명(0.07%) ▲군포(0.06%) ▲의왕(0.06%) ▲안산(0.05%) ▲용인(0.05%)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nbsp;▲ 자료: 부동산114 ◇ 봄 이사수요 물건부족.. 수도권&nbsp;전셋값 강세&nbsp;서울 전세시장은 ▲강북(0.27%) ▲도봉(0.15%) ▲동작(0.14%) ▲광진(0.13%) ▲마포(0.13%) ▲송파(0.11%) 순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북구는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79~109㎡가 500만원씩 올랐다. 도봉구는 창동 동아, 상계주공19단지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21%) ▲분당(0.15%) ▲산본(0.14%) ▲평촌(0.07%)은 올랐고,&nbsp;일산(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중동은 신학기 수요 등이 몰리면서 상동 반달동아, 반달삼익, 한아름동성, 한아름라이프 등의 단지가&nbsp;250만~1000만원씩 올랐다. 수도권은 ▲용인(0.55%) ▲안양(0.44%) ▲의왕(0.34%) ▲군포(0.28%) ▲남양주(0.27%) ▲파주(0.22%) ▲수원(0.2%) ▲구리(0.19%) 등이 올랐다. 용인은 신봉동 일대에 판교 업무지구의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신봉자이2차는 면적에 관계없이 1000만원씩 올랐다. 안양은 관양동 인덕원삼성이 500만원 올랐다. &nbsp;▲ 자료: 부동산114
2011.01.02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장·차관급 8명 개각..친정체제 강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감사원장 정동기씨 내정 -종편채널 매경 등 4곳 선정 ▲12.31 개각 -히든카드 최중경 국익 강조하는 `뚝심 최틀러` -재입성 김동수, 공정과 상생 두가지 화두 고민 -돌아온 김석동, 금융현안 풀어나갈 `대책반장` ▲종합 -숫자로 본 한국경제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폭 확대 검토 -정부, 39개국과 조세정보교환 합의..연내발효 -李 대통령 신년사 "새해 선진국 문턱 단숨에 넘자" ▲국제 -美 실업수당 청구 2녀5개월만에 감소 -아시아 중앙은행 연말 외환시장 개입 -페이스북 방문자수 미국서 구글 제치고 1위 ▲금융·재테크 -신한銀 새 화두는 안정,고객 -금융위, 미소금융 성실히 갚으면 금리인하·이자환급 혜택 ▲기업과 증권 -혹한기 눈밭에서 `블루온` 실험 또 실험 -삼성전자·하이닉스 제품다양화·증설 검토 -현대重 올매출 26조9천억 목표 -차이나플레이션 핵은 부동산...증시 최대복병 -새해시장 위협할 블랙스완은 ▲유통 -`쥐식빵` 빵집주인 자작극 결론 ▲부동산 -올해도 수익형 부동산 인기 계속된다&nbsp;◇서울경제▲1면-李대통령 신년사 "새해 한반도 평화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킬 것"-MB, 임기 4년차 친정체제 강화-작년 소비자물가 2.9% 상승&nbsp;▲종합-MB측근 대거 컴백...`일하는 정부`초점-첨단기술·제품 범위 4년만에 개정-종편 사업자 선정 "광고시장 혼탁..승자의 저주 우려"&nbsp;▲금융-금융사 "토기해 福 듬뿍 드려요"-미소금융 대출금 잘 갚으면 이자환급&nbsp;▲산업-재계 올 화두는 `미래준비,차별화`-SK에너비 정유부문 홀로서기 관심-스마트폰 열풍 지속..새해엔 대중화 시대로-이통사들 데이터트래픽 홍수 대응책 분주-中企 54% "새해 자금수요 늘 것"-신세계 창고형 할인매장 출발 산뜻&nbsp;▲증권-2011년 증시 키워드는 Wrap·ELW·FUND-올해 최고 유망주는 삼성전자▲부동산-새해 부동산 핫 포인트..DTI·금리 향방이 최대 변수&nbsp;◇한국경제▲1면-새로운 10년..`뉴 노멀`시대가 열린다-李 대통령, 장·차관급 8명 개각▲종합-김중수 총재 "국제환경 급변..긴장 늦출 수 없다"-신선식품물가 16년만에 최대 상승-지경부, 첨단기술 항목 2654개로 세분화-방송휘,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정치-다시 뭉치는 박근혜 사단..외곽그룹 확대▲국제-美 곳곳서 경기회복 신호...기업 대출 늘었다-오바마 `휴회 임명`...뿔난 공화-日 총리, 올 봄 訪中 추진-英·포르투갈·스위스...유럽 줄줄이 부가세 인상▲산업-혁신·소프트·미래사업 3大 키워드로 `글로벌 도약`나선다-경제단체장 신년사 "기업환경 개선ㅇ로 성장 역량 확충을"-2011년은 태블릿의 해..페이스북 열풍 국내 확산-올D램값, 엘피다 물량 공세가 최대 변수-신형 그랜저 한달새 사전계약 2만대▲부동산-강남권 재건축 이주 러시..새해 전세시장 변수-캠코, 3일부터 1380억어치 공매▲증권-올해도 악재 딛고 랠리? G20 경기·부동자금 향배가 관건-IFRS 시대 개막...1분기 재무제표 5월에 공시
2010.12.31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선임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nbsp;다음은 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태양전지 '세계 빅10' 우리가 쏜다 -재정위험 전담관리 위원회 신설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中위안화값 사상최고치 -지방대생 1만명-우량기업 200곳 취업 연결 ▲트렌드 -새해 첫날부터 얼어붙겠네 -FT, 숫자로 본 2010년 -코트디부아르 내전위기…교민 철수 시작 ▲종합 -다지고 다니면서 밟은 2000…'에너지' 살아있다 -내년 증시 다소 진통 겪으며 신기록 쓴다 -경기선행지수 11개월째 하락‥새해 경제 만만치 않다 ▲종합 -지방대-깅버 일자리 연결 캠페인 -한국경제 1조달러시대 연다 ▲종합 -새해 '성장 5%·물가 3%' 두토끼 잡는다 -공정과 안보 내년에도 핵심키워드 -정부 과도한 재정지출에 제동 건다 ▲경제 종합 -"10억짜리 한우 씨소 지켜라" -윤증현 장관 "토끼눈으로 리스크 경계해야" -공정위 "왜 우리가 7위냐"…한은 기대이상 점수 안도 ▲정치·외교안보 -폭력국회에 동화…좌절…18대 초선의 반성과 각오 -北게릴라 병력 20만명 넘어 -홍준표 "박근혜 우상화 정권 재창출 도움안돼" ▲기획 -'뿌리기술 인재'를 키우자 ▲국제 -지지율 87%…떠날때 더 위해단 룰라 -日 일부 희귀금속 인공합성 성공 -충실한 후계자 '호세프' ▲국제 -인도네시아 핫머니 차단나서 -'커버드본드' 올해 발행액 사상 최고 -불량 닭고기 흑인만 먹어라? -대만건국 100년 '3차 국공합작' 내일 효력 ▲금융·재테크 -서진원 신임 신한은행장 1년 3개월 임기 시작 -대출 거치기간 연장은 은행 자율로 -내실경영·엄격한 리스크관리…우량 저축은행의 자격 -원화값 1134원…올 외환시장 마감 ▲기업과 증권 -새해 희망을 쏜다①…LG전자 구미 태양전지라인 -나홀로 잘나가는 현대하이스코 -새해 수입차 가격 오른다 -소니 "LG가 휴대폰 특허 도용" 소송 ▲기업·경영 -삼성 휴대폰 3년내 노키아 제친다 -GS글로벌의 변신 -운전자 울상인데, 웃는 정유사 -박삼구 회장 장남 박세창씨 전무 승진 ▲모바일 -내년 앱 빅뱅…유료+무료 결합 대세로 -징가·그루폰 올새 소셜붐 빅스타 -2兆 게임아이템 어찌할꼬 ▲중소기업·벤처 -인도재벌·중동왕족 주문 쏟아져요 -"호남석화 中企마진 줄여 고사시키기" -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 체제 출범 ▲유통 -한식당을 호텔 38층으로 올려놨더니 -드라이맥주 '하이트d' 질주 -여성복 시장에 '모그' 돌풍 -'시크릿 가든' VIP 파티 실제로 있다 ▲기업과 증권 -에스아이리소스 9배 올라 '대박' -토끼해는 어김없이 주가 뛰었는데… -기관 올해도 윈도드레싱? 3146억 순매수 ▲기업과 증권 -주요 상장사 555곳 올해 실적 종합해보니 -항공·화장품주 4분기 실적 부진할 듯 -신평사 신용등급 상향…주가상승 신호탄인가? ▲기업과 증권 -"우리는 원양자원 같은 회사 아니다" -CT&T, 日에 1260억 규모 전기차 공급 -'뻥튀기' 계약공시 거래소 집중 점검 ▲증권·시황 -2011년 세계 경제의 빛과 그늘 ▲부동산 -강남 보금자리 분양가 900만원대 공급 -건설근로자 일당 12만 5천원 -같은 값이면 넓은 집에서 전세 살까 -1년단위 전세계약 늘어난다 -영동시장 11층 쇼핑몰로 재건축 ◇서울경제 ▲1면 -주가 연중최고 2,051 코스피 화려한 피날레 -삼성전자가 은마아파트 앞질렀다 -새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선임 -中, 희토합금까지 수출제한 추진 ▲종합 -MB "서비스도 산업…이념적 접근 안돼" -종편 보도채널 사업자 오늘 선정 -"내년 국고채 3년물 발행 늘려 수급 조절" ▲해설 -돈, 부동산·예금서 증시로…주식투자 시대 활짝 열렸다 -2,000시대 재진입 '퀸텀 점프' ▲종합 -새해 통화정책 고민 커진다 -고유가 때문에…경상수지 흑자 감소 -산업생산 하락세 '브레이크' -제조업경기 내년 1분기도 완만한 회복세 ▲국내외 물가 빨간불 -상추값 천정부지…하루만에 70%↑ -고유가에 '관심' 단계 경보 발령 -설탕값 30년래 최고치 기록 ▲종합 -'뉴 신한'위해 탕평코드로 내분 봉합 -日 희귀금속 인공합성 세계 첫 성공 -100여개 공공기관 빚 국가부채에 포함된다 ▲정치 -세밑 지역구 의원들 "바쁘다 바빠" -홍준표 "박근혜 우상화 바람직 안해" -김정일 왼손 사용…"건강 호전" 관측도 -北 특수전 병력 20만으로 늘렸다 ▲금융 -2010 금융 이슈 빅4 -"은행 충당금 더 쌓아라" -"외환銀 인수&#46468; 차입 많아지지만…하나금융 재무건전성 영향 제한적"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신청 대상 확대 ▲국제 -中, G2 시대 열다 -亞 신흥국 외자유입 통제 고삐 -"해커, 내년 페이스북·스마트폰 노려" -'전자 저작물 보호' 국제 장치 생긴다 -금융위기 이전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아 ▲산업 -일반TV로도 스마트TV 기능 이용 가능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C'임상 2b상 승인 -두산 인프라코어 창원공작기계 공장 가보니… ▲산업 -KT통신 방송위성 '올레1호' 날았다 -"해외서도 인터넷 맘껏" 무제한 로밍 인기 -포털3사 모바일메신저 시장서도 영토 전쟁 -갤럭시탭, 日IT기기 시장서 톱 10 진입 ▲산업 -케이디씨 "내년 매출 1兆 고지 등정" -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체제 출범 -"한·미 FTA 빨리 비준돼야" 59% -하나마이크론, 리드프레임용 신소재 개발 착수 -탑엔지니어링, 어레이 테스터 사업 본격화 ▲산업 -국내 초고파이 라이벌 러시아서 한판 승부 -풀무원 계열 4사 모두 공정거래 우수등급 -'먹는 화장품' 이너비 히트 예감 ▲증권 -'황소장세' 1월에도 쭉~이어진다 -"車보험 손해율 개선"…손보주 나란히 상승 -"현대·기아차 조정 끝내고 곧 상승" -적럽식 펀드 잔액 6개월째 감소 ▲증권 -불성실 공시 잡아내는 전담반 만든다 -JYP, 결국 편법으로 증시 입성하나 ◇ 한국경제신문 ▲1면 -브라질 '룰라 효과' 8大강국 부상 -서울시·의회 '보복성 예산삭감'충돌 -한은 "저축률 급락…성장잠재력 훼손" -코스피 2051…올 368P 상승 ▲종합 -신흥국 네트워크 강화…기업진출 돕는다 -의사 1명이 담당하는 인구…울산 902명 서울의 2배 -유가상승여파…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급감 ▲지지율 87%로 떠나는 룰라 -8년만에 빈곤층 11%P 감소…"브라질 역사 바꿨다" -내년 4개국 대선…포퓰리즘 후보 득세 -바첼레트 '칠레의 룰라'…히토야마는 불명예 ▲종합 -서해뱃길 등 '제로예산' 51개 사업 중단위기 -市 동의 없이 신설·증액한 예산 75건 '위법논란' -산업생산 4개월만에 상승…정부 "경기 정상화되는 과정" ▲신한, 새행장 선임 -중립적인 '서진원카드' 선택…조직 통합 최우선 -신한생명, 그룹내 위상 껑충 -김형진 데이타시스템 사장·양기석 PE사장 -LG카드 인수전 총괄…신한생명 급성장 지휘 ▲경제 -李대통령 "서비스업, 정치적 시삭으로 보면 안돼" -국세청, 민원 96.5% 온라인으로 받는다 -올해 연평균 환율 1156원 -국가부채에 공공기관 부채 포함 -월소득 173만원 이하 가구도 양육수당 지원 ▲금융 -"우량자산 위주 영업 강화…선도은행 경쟁" -"기존대출 거치 연장 은행 자율로" -바우처·등록금은 카드 新시장 ▲국제 -위기에도 몸 불리는 유료존 -위안화가치 최고치 경신 -日, 희귀금속 인공합성 성공…中 자원무기화 대응 -"눈도 못치우나" 욕먹는 뉴욕시장 ▲정치 -北, 특수戰 병력 20만명으로 늘렸다 -민주 '입' 교통정리 안되네 -"北해군 특수부대 서해5도 기습점령 훈련" -與 "구제역 예방 먼저" 野 "전액 보상" ▲산업 -풍력·태양광 '차이나 파워'…한국, 파키스탄 수주戰 고배 -해외건설 수주 715억佛사상최대 -풍산, 자회사 마이크로텍 지분 매각 -올 美서 자동차 2000만대 리콜 ▲산업종합 -현대그룹, 상선 경영권 위협 벗어날듯 -금호아시아나 3세 박세창씨 전무 승진 -OCI "우리는 폭설 수혜주 아니에요" ▲중소기업·의료산업 -한냉 B&F "돼지농장서 신입사원 석달 테스트" -디에스이엔씨, 케냐에 유리공장 -"11개國과 네트워크…해외환자 B2B 유치" ▲생활경제 -제과·수산, 두자릿수 성장…제당·라면업체는 주춤 -日서 질주하는 한국의 '제3맥주'를 아시나요 -'드라이피니시d' 4개월만에 100만 상자 판매 -홈플러스,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10% 할인 ▲부동산 -강남·서초 보금자리 분양가 900만원대 -거래침체 속 전셋값 급등…도시형 생활주택 투자 활기 -내년 서울 민간 분양 1만4800채 -대형 건설사 내달 분양물량 1146채 -서울 상봉역 앞 아파트 480채 재건축 ▲증권 -379개 종목 사상 최고가…'짝수해 징크스' 날렸다 -올 최고 '스타株'는 일진다이아…400% 껑충 -삼성그룹株 동반강세…화재 4% 상승 ▲증권·재무회계 -비상장사 부실채권 매각, 지금처럼 '양도' 인정 -연기금 매수규모 축소 -네오위즈 4분기 실적 사상최대 예고 -구제역 확산에 돈육선물 시선집중 ▲증권 -'특이사항 없음' 공시하면 불이익 -대박은박지·슈넬생명과학, 매출 30% 안팎 증가
2010.12.30 I 류준영 기자
서울시, 시프트 1466가구 공급..반포리체 2억8천만원
  • 서울시, 시프트 1466가구 공급..반포리체 2억8천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세곡지구, 신정3지구, 반포리체에서 1466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공급키로 하고, 오는 1월10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SH공사가 건설한 주택 및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 임대주택으로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세곡동 세곡지구에 위치한 `세곡리엔파크4단지` 전용 59㎡ 144가구(전세금 1억1152만원), 전용 84㎡ 83가구(2억1040만원) ▲양천구 신정동 `신정이펜하우스2~5단지` 전용59㎡ 749가구(9842만~1억334만원) ▲양천구 신정동 `신정이펜하우스2~4단지` 전용 84㎡ 294가구(1억5920만원), 전용114㎡ 153가구(1억9840만원) ▲반포리체(재건축 매입형) 전용 59㎡ 43가구(2억8670만원)가 각각 공급된다. `세곡리엔파크 4단지`는&nbsp;고령자&nbsp;전용주택으로 국민임대주택 178가구, 장기전세주택 229가구 등 총 407가구의 고령자 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인근에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는 마을버스로 10분여 거리에 있다. `신정이펜하우스 2~5단지`는 발산지구 이후 2년만에 서남권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이며,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서울시에서 매입한 `반포리체단지`는 지하철9호선 사평역, 강남고속터미널에 인접해 대중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주변에 재건축단지가 대부분 입주를 완료해 교육, 편의시설 등이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전평형 소득 및 자산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전용 114㎡의 경우 3자녀이상 세대 5% 및 4자녀이상 세대에 10%를 공급한다. 고령자주택의 청약자격은&nbsp;1순위 만 65세이상, 2순위 만 60세 이상인 세대주다.공급일정은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1월10~12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1월13일, 3순위자는 1월14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7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고,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문의: 시프트콜센터 1600-3456) 한편 SH공사는 이번 공급물량을 포함해 올한해 총&nbsp;7360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했으며, 내년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은 연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nbsp;
2010.12.29 I 이진철 기자
  • “맞벌이부부 3년수입 다 합쳐도 감당 못해” 미친 전셋값
  • [경향닷컴 제공] 벤처회사에서 일하는 조모 부장(42)은 요즘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 3년 전 입주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재건축 조합 계획대로라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방을 빼야 한다. 문제는 3년 사이에 전세값이 너무 올랐다는 것이다.낡은 재건축 아파트라는 이유로 주변 시세보다 싼 1억1000만원에 방 2개짜리 76㎡형 아파트에 전세를 들었다. 그러나 지금 인근 아파트의 같은 평형 전세가격은 2~3년 전에 비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 이상 올랐다. 평수를 줄여 56㎡로 이사를 가더라도 1억 5000만원정도가 더 있어야 하는 것이다.조 부장은 “3년간 우리 부부가 맞벌이로 번 소득을 고스란히 모아도 감당할 수 없는 액수”라며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들을 생각하면 이곳에 계속 살고 싶지만 보증금 인상분을 마련할 길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보증금 2500만원, 월세 25만원을 주고 성동구 마장동에 살던 김향미씨(44)는 지난 6월 월세를 5만원 올려주기로 하고 집 주인과 재계약했다. 김씨가 사는 집은 2층 건물의 반지하에 있는 23평 남짓한 크기다.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는 남편과 중3, 초6 아들 둘과 함께 살고 있다.남편 수입이 일정치 않아 공장 월세 70만원과 집 월세 30만원에 두 아들 학원비 60만원을 매달 내고 나면 네 식구 가정을 꾸려가기가 쉽지 않다. 김씨는 “1년 계약이어서 내년 6월에 또 만기가 돌아오는데 더 올려달라고 하면 정말 큰 일”이라며 한숨을 쉬었다.전·월세값 급등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보증금 1억 미만에 세들어 사는 서민층의 타격이 크다. 이들은 한부모 가정이거나 임시직·일용직 등을 전전하며 수입이 일정치 않은 가장들이 많다. 이들은 수천만원에 이르는 집 주인의 보증금 인상 요구를 감당하지 못해 월세로 돌리거나 지하방이나 작은 크기의 주택, 서울 외곽·수도권 등지로 밀려나기 일쑤다.26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일대 빌라는 전세 물건이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되고 있다. 전세 물건은 별로 없는데 수요자는 줄을 서 있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39~49㎡ 빌라가 1억2000만~1억8000만원선이다. 2년전에 비하면 모두 1000만~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다른 지역도 다 올랐고 중개수수료나 이사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웬만큼 올려달라는 주인 요구는 세입자들이 다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중곡동의 ㄷ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2년 전 2500만원이면 전세거주가 가능했던 방 2개짜리 다가구주택 지하방도 지금은 3500만원부터 7000만원은 줘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노후주택과 서민층이 몰려있는 서울 서남부 지역도 상황이 심각하다. 관악구 봉천1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이철영씨는 “2년 전 2500만원하던 전세보증금이 지금은 4000만원 정도 한다”며 “경기침체로 소득수준은 그대로이거나 하락하면서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씨에 따르면 원룸이나 방 한 칸짜리 주택 등은 거의 월세다. 이씨는 “강남, 목동 등 인기지역의 전세가격 폭등이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몇 천만원짜리 전세보증금까지 수천만원이 뛰어오르는 기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관악구 미성동 일대 일반주택들은 전용면적 12평의 경우 2년 전에 비해 보통 1000~2000만원 올랐다고 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했다. 이 지역 일반주택은 12평은 보통 전세 6000만원, 15평은 8000만~9000만원, 18평은 1억~1억2000만원선에서 거래된다.온나라 공인중개사사무소 김성수 대표는 전세대란의 원인을 정부 정책의 실패와 부화뇌동 심리에서 찾았다. 정부가 신혼부부, 서민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내놓으면서 전세수요가 폭발한데다 강남 등 버블세븐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이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덩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천구 시흥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6000만원짜리 다세대주택에 전세 살아야 할 서민들이 빚내서 1억2000만원짜리 아파트로 들어가도록 정부가 부추기고 있다”며 “말이 전세지 은행에 월세주고 사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30년 이상된 다가구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금천구 독산3동 은하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옆집에서 전세보증금 몇 백만원 올려받았다는 얘기가 들리면 ‘나도 올려받고 보자’는 분위기”라며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들은 냄새나고 습기찬 지하단칸방으로 내려가거나 시흥이나 안산 등지로 밀려가기도 한다”고 전했다저소득층·서민들이 밀집해있는 재개발지역 인근 지역은 전세도 문제지만 월세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 집 주인의 전세가격 인상 요구를 감당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한 마음에 월세 전환에 동의했지만 매달 꼬박꼬박 월세를 내지 못해 의무계약 기간(2년)을 못 채우고 도중에 이사를 가는 가구도 많다. 이조차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들은 더 작은 평수로 옮겨가거나 정든 주거지를 떠나 서울 외곽으로, 경기도로 점차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동당 민생희망본부 이은정 부장은 “단독·다가구주택 소유자들이 은행이자보다 이득인 월세를 선호하고 세입자들도 이사비용이 부담스러워 계약연장에 나서면서 전세물건은 더 귀해져 가격이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웬만한 재개발 인근 지역에서는 이제 전세보증금 1억 미만 집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전세에서 매매로"..소형주택 값 강세
  • [주간부동산]"전세에서 매매로"..소형주택 값 강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nbsp;소형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가격상승을 이끌고&nbsp;있다. 반면 취득·등록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고가아파트 수요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nbsp;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수요와 더불어 내년 봄 이사를 준비하는 전세수요자들이 물건을&nbsp;미리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nbsp;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상승했다.&nbsp;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 상승했다. 저가매물 소진과 세금감면 혜택을 노린 거래수요가 줄었지만 ▲송파(0.47%) ▲서초(0.15%) ▲강동(0.04%) ▲강남(0.02%)&nbsp;등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nbsp;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0.1%) ▲신도시(0.24%) ▲수도권(0.13%)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nbsp;◇&nbsp;`전세서&nbsp;매매로 갈아타기` 실수요 늘어서울 매매시장의 자치구별 변동률은 ▲송파(0.09%) ▲금천(0.07%) ▲서초(0.05%) ▲마포(0.04%) ▲강남(0.03%) ▲양천(0.03%) ▲관악(0.02%) ▲중랑(0.02%) 순으로 올랐다.송파는 막바지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을 노린 거래와 재건축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가 면적별로 1000만~2000만원정도 올랐고, 가락동 가락시영1차도 500만원 상승했다. 금천은 지난 15일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에 시흥사거리역이 포함됐다는&nbsp;소식에&nbsp;주변 단지들이 올랐다.&nbsp;신도시는 ▲분당(0.07%) ▲일산(0.03%) ▲평촌(0.01%)이 올랐다. 산본과 중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은 소형 저가 매물에 이어 지난달 중형아파트 가격이 회복되면서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이매동 이매동부 198㎡가 2500만원 올랐고, 서현동 시범한양 중대형 면적도 500만~1000만원이상 상승했다. 일산은 저가 급매물 소진 이후 일부 집주인이 가격을 올리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전세를 구하기 위한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며 ▲수원(0.06%) ▲용인(0.06%) ▲안산(0.05%) ▲남양주(0.05%) ▲과천(0.05%) ▲화성(0.03%) ▲광명(0.03%) ▲평택(0.02%) 순으로 올랐다. 수원 호매실동 신미주 79㎡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생기면서 750만원 상승했다. 용인은 급매물 소진과 입주물량 감소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영덕동 흥덕마을5단지 호반베르디움이 1500만원정도 상승했다. &nbsp;▲ 자료: 부동산114◇&nbsp;9호선 역세권 전셋값 강세&nbsp;서울 전세시장의 자치구별&nbsp;변동률은 ▲강서(0.19%) ▲서초(0.19%) ▲송파(0.19%) ▲관악(0.17%) ▲강동(0.15%) ▲노원(0.12%) ▲서대문(0.12%) ▲양천(0.12%)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9호선 개통 이후 교통이 편리해지자 신혼부부 수요가 몰려 염창동 한강동아2차 142㎡가 1500만원 올랐고 염창2차보람, 내발산동 마곡수명산파크 등의 중소형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정도 올랐다.&nbsp;서초는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면서 잠원동 한신24차가 2000만원, 반포동 래미안반포퍼스티지 113㎡가 1500만원정도 올랐다. 신도시 역시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학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0.43%) ▲산본(0.19%) ▲평촌(0.12%) ▲일산(0.04%) 등이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학군수요 및 판교신도시 업무지구 수요로 구미동 무지개건영10단지 대형이 1500만원정도 올랐고 정자동 한솔LG 중대형도 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구리(0.45%) ▲용인(0.43%) ▲안산(0.32%) ▲시흥(0.21%) ▲안양(0.21%) ▲화성(0.21%) ▲광명(0.17%) ▲평택(0.15%) 등이 올랐다. 구리는 경춘선 복선 개통으로 7호선 상봉역이 연결되는 등 교통환경 개선 호재로 500만~1500만원정도 올랐다. ▲ 자료: 부동산114
2010.12.26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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