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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량 4개월 연속 감소
  • 아파트 거래량 4개월 연속 감소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계절적 비수기가 이어지며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상반기 청약 훈풍을 이끌었던 지방도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가 전월 대비 8.9% 감소한 4만2718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실거래가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내에 해야 하는데, 지난달 신고건수에는 5월 계약분 8363여건, 6월 1만9738여건, 7월 1만4617여건이 포함됐다. 서울은 전월 대비 5% 줄어든 3537건, 수도권은 4.4% 감소한 1만3858건으로 집계됐다. 지방의 경우 10.9% 줄어든 2만8860건에 그쳤다. 반면 강남 3구는 지난달보다 4.4% 증가한 738건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특별한 호재가 있었다기 보다는 일부 재건축 단지의 사업진행이 빨라지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일부 강남 재건축 단지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51㎡는 지난 6월 8억5000만~9억500만원에 팔렸지만 지난달 8억3000만~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경기 용인 수지죽전 현대홈타운 85㎡는 지난 6월 3억 후반대에서 지난달 3억5000만원으로 내렸다.   ▲ 주요지역 월별 공개건수 (자료=국토해양부)
2011.08.16 I 김동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보합세 지속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보합세 지속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증시 폭락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 부동산 거래 시장은 이번 주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서울과 수도권이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는 0.01% 떨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도 변동이 없었다. 전세시장은 ▲서울(0.08%) ▲신도시(0.07%) ▲수도권(0.06%) 모두 올랐다. ◇ 관망 분위기 속에 하락세 여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인 관망 분위기 속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용산(-0.03%) ▼강서(-0.03%) ▼송파(-0.02%) ▼구로(-0.02%) ▼서초(-0.02%) 등이 하락했다. 거래 부진으로 용산과 강서 지역의 중소형 면적이 소폭 내렸다. 이촌동 현대한강이 5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고, 내발산동 마곡수명산파크단지 등도 500만~1000만원 가량 내렸다. 반면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부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중구(0.09%) ▲도봉(0.01%) ▲강남(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 지역의 일부 실수요자가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에 나서면서 ▼분당(-0.03%)이 유일하게 내렸고, 다른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 서현동 시범삼성· 한신 등 중소형 면적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의 매매 전환히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했다. ▲오산(0.04%) ▲수원(0.01%) ▲평택(0.01%) 등이 소폭 올랐고, ▼남양주(-0.04%) ▼김포(-0.03%) ▼의정부(-0.02%) 등은 하락했다. 오산 원동 동부· 삼환의 중소형 면적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 자료: 부동산114 ◇ 전세, 물량 부족으로 오름세 이어져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셋값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동(0.20%) ▲강남(0.16%) ▲광진(0.14%) ▲노원(0.10%) 순으로 올랐다.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강동과 강남 지역이 상승했다. 명일동 우성· 신동아 등의 중대형 면적이 1000만~2500만원 정도 올랐고,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등도 2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3%) ▲산본(0.12%) ▲분당(0.07%) ▲일산(0.02%)이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전세 매물 부족으로 평천동 초원성원 등의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기업 수요가 꾸준한 곳과 서울 인접지역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수원(0.11%) ▲용인(0.11%) ▲화성(0.11%) ▲남양주(0.11%) 등이 상승했다. 수원 천천동 베스트타운 등의 중소형 면적이 750만원 정도 올랐고, 영덕동 대명레이크빌 등도 500만~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 자료: 부동산114
2011.08.14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위기의 유럽..위험노출 채권 1000조원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유럽3國 위험노출 채권 1000조원 -유럽자금 이틀새 2조 셀코리아 -데븐샤마 S&P회장, "글로벌시장 대혼란 언제 끝날지 모른다" ▲경제/종합 -천장 뚫린 안전자산 -주가폭락..소비위축..美에 몰려오는 더블딥 먹구름 -`신용강등設` 시달리는 프랑스 재정위기 공포 엄습 -그리스 국채 많은 佛은행 `된서리` -30년간 남의 돈으로 즐긴 `그리스 파티` 이제 끝나 -강남부자들 "반등때마다 주식 줄이겠다" -물가 4%대 고공행진 불구 위기여파 금리 인상 힘들어 ▲금융 -輸銀, 금리조건 産銀보다 좋아 -정부, 저축銀 국회 특위안 거부 ▲기업 -최태원 SK회장의 사회적 기업론 뜬다 -동국제강 `브라질 꿈` 현실로 -삼성 `S직군` 만든다 -철강업계 "日핫코일 가격 낮춰라" -전자부품업계, 車부품사업 확장 -D램가격 폭락 -SKT 16일부터 맞춤형요금제 실시 -`주민증 발행번호`로 인터넷 가입 -일양약품, 차세대 백혈병약 임상3상 돌입 -우유 사러 오후에 가면 없어요 -비싸진 가공식품 선물세트 ▲증권 -코스피 PER 9배라 주가 싸졌다고? -최후 보루 증안펀드 카드 금융당국 '만지작 만지작' -래버리지 ETF수익률은 왜 지수의 2배가 아니지? -코스닥 이틀새 8%나 뛰었네 -기업공개 시장도 잠정휴업 -3大급락주 긴급진단 ▲국제/정치 -일본은행, 주식시장에 6조5천억원 투입 -세계 중앙銀 `공조모드` -홍콩증권거래소 해킹에 뚫렸다 -CIC, 프랑스 SOC 기업 20% 할인 인수 -통일비용 1년간 최대 249조원 필요 ◇ 서울경제 ▲1면 -재정 건전성이 최후의 보루다 -`저축銀 구제안` 사실상 좌초 -미국발 쇼크에 기준금리 또 동결 -네이트·싸이월드 회원정보 中으로 유출 ▲경제/종합 -"이런 분위기에 무슨.." 기업들 IPO연기·증자 취소 줄이어 -주식대출상품 `폭락 뇌관` 되나 -"물가보다는 위기 대응이 우선".."금리인상 기조는 유지" -바람 잘 날 없는 유로존 -"과잉복지가 재정건전성 훼손" VS "다른 예산 줄여도 복지는.." -`복지 잔치`에 쓴 빚 갚으려 초긴축..민생고에 국민들 거리로 -한국 신용등급 상향이나 하향이나 -KB금융, 증시 구원투수로 -저축銀 구조조정 자금 투입 엇박자 -KB·하나금융지주 전주저축銀 본입찰 참여 -PD들 매도·매수 호가 제시 의무화 ▲금융/부동산 -부산銀·골드만삭스 우리금융 인수 FI 참여 추진 -"골드뱅킹 가입하길 잘했네!" -"하이닉스 구주 많이 산다고 가산점 안줘" ▲산업 -회장 추대도 좌지우지 의혹.."회장단 위에 사무국" -동국제강 브라질 고로제철소 10년만에 결실 -선택형 요금제 이통료 인하효과 "글쎄" -KT, 12월께 음성 무제한 요금 출시 -해킹 늑장 신고해도 규제 못해 -키코에 데인 中企 "환헤지 상품 못믿겠다" -4년째 유리전쟁..이번엔 기표원 시험결과 싸고 충돌 -이마트 "신선한 축산물 더 싸게" ▲증권 -연기금·투신 `연합전선`이 증시 지켰다 -갈길 잃은 개인 `예탁금만 쌓이네` -외국인, 현대차·하이닉스·금융주는 샀다 -낙폭컸던 중소형주 이틀째 강세 ▲국제/정치 -亞 국가들 올 성장률 속속 낮춘다 -`헤지펀드 제왕` 폴슨의 굴욕 -中 "선진국 부채 제한 국제규범 만들자 -대통령·총리 나란히 영남行 까닭은.. -한진重 청문회 18일 열린다 ◇한국경제 ▲1면 -반도체 20% 폭락..삼성, 긴급 사장단 회의 -"경제위기 2년은 더 간다"-맥패든 美UC 버클리 교수 -엔화 장중 76.50엔 사상 최고치 근접 ▲종합·해설 -반도체업계 "주문 끊긴 것과 다름 없어" 충격 -`증시 불안감` 환율에 전염..`원달러` 종일 널뛰기 -김석동 "금융시장 혼란 단호 대처" -신용등금 다음 타깃은 프랑스..유럽 전체가 `좌불안석` -저성장·고물가·부채에 시달리는 英..폭동까지 겹쳐 `울상` -깨지는 금리상식..1주일짜리와 3년물 금리차 0.3%P도 안돼 -미국발 금융시장 요동에 인상→동결로 급선회 -"1년정도 쉬는것도 투자"..위험자산 10%대로 낮춰라 -국고채 전문딜러에 `호가제시` 의무 부여 ▲금융·재테크 -국민銀 5000억·하나銀 3000억 주식투자 나섰다 -우리금융 민영화 `먹구름` ▲국제 -루머·공포로 출렁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요동치는 시장앞에 장사없네..채권왕·헤지펀드 거물 `굴욕` ▲산업 -"하이닉스 구주 인수 가점 안줄것..외자는 49%까지만 허용"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10년 꿈..브라질 제철소 속도낸다 ▲IT·모바일 -아마존, 웹앱으로 애플 `울타리` 뛰어넘다 -KT도 기본료 1000원 인하 ▲중소기업·벤처 -활기띠던 벤처펀드 결성 `찬바람` -삼광유리, `유리내열전쟁` 승기잡나 ▲유통·원자재 -이마트, 소·돼지고기 값 최대 15% 낮춘다 -우유업계, 비축 원유 동나 -마늘값 하락세..한달새 20.9% 내려 ▲부동산 -`미니 재건축` 뜬다..전면철거 없이 3년내 개발 -서울서 `내집마련` 9년반 걸려..부산 10년 넘어 `최장` -반포래미안·자이, 학군따라 `엇갈린 집값` ▲증권 -`코리안특급주` 너무 싸다..PBR 10년來 최저 -코스피, 옵션만기 뚫고 이틀째 상승 -"바닥왔다" 개미들, 인버스에서 레버리지 ETF로 `환승` -증자철회·IPO 위축..기업금융 급속 냉각 -STX팬오션, 2분기 영업익 19% 증가 -요동치는 증시 속 `파생상품 대박` -"강남 큰손들이 저가 매수에 뛰어들었다"
2011.08.11 I 김일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관이 1800선 지켜냈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리더십 부재가 `소버린 쇼크` 더 키웠다 -영국 폭동 전역 확산 -금융계열사 사장들과 이건희회장 긴급 회동 ▲혼돈의 금융시장 어디로 -엿새간 231조 증발..`강남 3구 아파트` 날아간 셈 -여의도 `공포넘어 체념` -`블랙 먼데이`를 예견한 책들 -"베어마켓 장세 진입..반등 있겠지만 V자형은 아닐것" -중국 빠진 G7으론 한계..G20 다시 구원투수 나서야 -그래도 믿을 건 미국 뿐? -유럽자금 엑소더스 시작?..한국경제 새 뇌관 떠올라 -안전벨트 맨 외환시장..리먼사태 때보다 더 흔들려 -미국 다음은..영국·프랑스 `AAA` 등급도 위험하다 ▲경제·금융 -`예금 2억 보장` 금융시스템 흔든다 -골드뱅킹 인기 `쑥` 금가게 손님은 `뚝` -금감원, 오늘 외환銀 이사회서 제재 통보 ▲국제 -"긴축정책 중단하고 일자리를 달라" -英 정부 뒷북대응 `화근` -러시아, 3년간 부채 2배 늘린다 -英 해군, 500년만에 첫 女함장 ▲정치·외교안보 -내년 국제표기 앞두고 외교부 뭐했나 -홍준표에 견제구 던진 박근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0년만에 바뀐다 ▲기업과 증권 -타이어값 미스터리 -현대차 무파업 2년만에 깨지나 ▲기업·경영 -삼성물산 곡물중개업 진출 -"스마트TV는 통신망 이용료 내라" ◇서울경제 ▲1면 -정부 개입 약발...최악 상황은 막았다 -시대 역행 전경련 이젠 깃발 내려라 -여야, 저축銀 피해자 2억까지 전액 보상 추진 -공매도 3개월 금지 ▲글로벌금융쇼크 -시장불안 확산땐 증안펀드 추가 조성·펀드 稅지원 나설 듯 -김석동 금융위원장·증권사 CEO 긴급회의 ▲증시 최악상황은 막았다 -한때 1700마저 무너져...사이드카前 극전반전..."오늘은..." -유럽이어 미국계 자금도 `팔자` ▲글로벌 금융쇼크 -물가에 덜미 中 "내코가 석잔데..." 글로벌 위기 구원 역부족 -`美 국채=안전자산 지존` 재확인...그로스도 "매입 늘릴것" -"물가 집착하다 성장 놓칠수도...경제운용 기조 재검토해야" ▲기획 -사회는 급변하는데...구시대적·독선적 발상만 쏟아내 ▲종합 -저축銀 피해자 보상추진 "금융산업 원칙 무시한 상식밖 결정" -은행, 하반기 부실채권 10兆 줄인다 ▲금융 -은행 외화차입 금리 급등 "심상찮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내 카드사업 분사" -하이닉스 매각 치킨게임 ▲산업 -공급가 낮아졌는데 휘발유값 왜 비쌀까 -아우디 "한국서 넘버원 브랜드로 키울것" -3D TV용 안경 기술표준 만든다 -먼지 쌓인 이통사 마일리지 더 쉽게 더 오래 쓸 수 있다 -LS엠트론 `거침없는 질주` ▲증권 -국민연금 "주식투자 확대" -글로벌 금융쇼크, 상장종목 절반 이상이 연중 최저가 -8월생 새내기株 `혹독한 시련` ▲부동산 -침체 부동산 시장 더 위축될 수도 ◇한국경제 ▲1면 -기관이 1800선 지켜냈다 -中소비자물가 지난달도 급등 ▲종합 -"바닥 접근 이제 저가매수 나설..으아악" ▲글로벌 경제위기 다시 오나 -코스피, 6일째 수직 낙하..손절매·반대매매가 숨통 더 조인다 -손실땐 매도설계 ELS 20조원도 복병 -주식 판 외국인, 채권은 이틀간 1조4000억원 쓸어담아 -금융시장 경색..우리금융·하이닉스 등 대형 M&A에 불똥튀나 -리더십 공백·성급한 긴축.."1930년代 대공황 그림자가 엄습" -佛, 국가 위험도 사상 최고..무디스 "英, 신용등급 내릴 수도" -中 "세계경제 불안한데..혼자 허리띠 죌수도 없고" ▲경제 -생산자물가 6.5% 급등..스태그플레이션 오나 -정책금융公, 원전 등 해외사업 수주 5년간 10조 투입 ▲국제 -닛산, 수출 축소 `초강수`..ANZ銀 여신 중단 -잘나가던 日로스쿨 `구조조정` -긴축에 짓눌린 분노 폭발..런던 남부까지 폭동 번져 ▲금융 -외화자금시장 단기는 `양호`..장기는 `불안` -4개 저축은행 신용등급 강등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해외진출로 글로벌 은행 도약" ▲사회 -중간퇴직금 7천만원 `몰빵`했는데..사흘만에 `깡통` 위기 -"앉아서 도둑맞는 기분"..객장 곳곳 한숨 소리만 -리츠 `상장1호` 골든나래, 全오너가 주가조작 ▲산업 -이건희 회장, 금융계열사 사장단 긴급 소집 -정부, 日철강재 덤핑 조사 착수 -상의 "관계회사제도 손질해야" ▲부동산 -늘어나는 `부분임대`..강남 재건축도 속속 도입 -벽산·풍림·신동아..워크아웃 건설사 분양 `기지개`
2011.08.09 I 이준기 기자
  • [박원갑의 부동산 레이더]재건축·리모델링의 미래
  • [이데일리 박원갑 칼럼니스트] 최근 들어 ‘아파트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돈이 된다’는 기대가 예전만 못하다.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에도 큰 재료가 되지 않고 무덤덤했던 것은 이 때문이리라. 저층단지들은 그나마 용적률이 늘어나 재건축이 훌륭한 재산증식이 되지만 중층재건축 단지들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미 고층이어서 용적률 증가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중층 재건축 단지 어디를 가 봐도 조합원 간 갈등을 빚지 않는 곳이 없다. 갈등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재건축을 해서 큰 수익이 안 될 지도 모른다는 회의감과 불확실성 때문이다. 즉, 지가(가격)의 우상향에 대한 기대가 현실로 나타날 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가의 우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사실 지가의 우상향은 부동산과 주식 등 모든 자산시장에서 통용되는 법칙이다. 지가의 우상향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굳이 자산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자산시장이라는 것은 가격이 오른다는 기대가 있어야 존재할 수 있는 시장이다. 어찌 보면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버블을 먹고 자라는 유기체인지 모른다. 따라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사업은 지가(아파트 가격)의 우상향에 대한 조합원들의 믿음을 전제로 진행하는 것이며, 그 믿음이 클수록, 즉 기울기가 가파를수록 속도가 빠를 것이다. 하지만 지가의 우하향이 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이런 상황에선 변화에 따른 손실을 회피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현상유지 바이어스(Status qua bias)’가 발동한다.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대로 놔두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보다는 재테크에 더 관심이 모아진다. 강남 재건축은 부동산 재테크의 상징이다. 재건축단지에선 주인들이 거의 살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주거환경이 나빠도 가격이 오른다는 믿음이 없다면 굳이 개발 사업을 벌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최근 서울 동작구와 마포구, 경기도 성남 등의 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해산했다. 또 부산 연제구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는 조합원 85%가 현금 청산을 요구했다.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받는 것보다 현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최근 수직증축 논란이 일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역시 대형의 차별적 상승 또는 계속되는 주거 과소비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대체로 소형에서 중형, 중형에서 대형으로 넓어질 때 리모델링 욕구가 왕성하다. 평형이 클수록 그만큼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리모델링은 주거환경 개선이 아니라 재테크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형아파트는 공급과잉으로 오히려 소외받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 사업이 주춤한 것도 ‘큰 집이 비싼’ 강세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고 앞으로도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대형 수요가 많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대형 선호가 크지 않다면 험난한 여정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사업은 자체 사업 수익성이 좋아서 추진된 것이 아니다. 대세 상승기에 주변 아파트가격이 대형을 중심으로 올랐기 때문에, 또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되어서 큰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오른 것이다. 주변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지 않는다면, 지가의 우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사업도 큰 메리트가 없는 사업이 될 것이다. 적어도 또 다시 대세상승기가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박원갑(부동산1번지 연구소장)
2011.08.08 I 박원갑 기자
서울 집값 2주 연속 보합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2주 연속 보합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집값이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거래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다. 반면 서울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10주 연속 오름세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0.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4%) ▲수도권(0.03%) 모두 올랐다. ◇ 매매시장 한산..재건축 아파트 소폭 상승 서울은 전반적인 매매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재건축 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동(0.04%) ▲성동(0.02%) ▲중구(0.01%) ▲송파(0.01%)가 상승했고 ▲중랑(-0.03%) ▲강서(-0.01%) ▲구로(-0.01%) ▲동대문(-0.01%)은 하락했다. 강동은 고덕주공2단지, 둔촌주공3단지 일부 저가 급매물이 1~2건 정도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시영1,2차도 저가 매물 소진 후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개포주공2,3단지도 정비구역지정안 공고 이후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2%) ▲분당(-0.01%) ▲일산(-0.01%)은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0.02% 올랐다. 평촌은 초원대원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산본은 한라주공1차 소형이 25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오산(0.03%) ▲하남(0.02%) ▲수원(0.01%) ▲화성(0.01%) ▲안양(0.01%)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0.14%) ▲파주(-0.07%) ▲인천(-0.01%)은 하락했다. 특히 과천은 보금자리 여파로 급매물이 나와도 전혀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 (자료=부동산114)◇ 신혼부부 및 재건축 이주수요 여파..전셋값 `강세` 서울은 재건축 이주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가 이어지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자치구별로 ▲강남(0.23%) ▲강동(0.18%) ▲노원(0.08%) ▲성동(0.08%) ▲서초(0.07%) ▲성북(0.07%) ▲영등포(0.06%) ▲송파(0.06%) 등이 상승했다. 강남은 전세에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는 주인들이 늘면서 전세물건이 더욱 부족한 상황이다. 개포동 현대전화국조합, 삼성동 롯데캐슬킹덤 등이 올랐다. 강동도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셋값은 오름세다. 신도시는 ▲산본(0.18%) ▲평촌(0.02%) ▲분당(0.02%) ▲일산(0.02%)이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서울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경기 남부 지역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 ▲파주(0.13%) ▲과천(0.10%) ▲수원(0.06%) ▲오산(0.06%) ▲용인(0.05%) ▲화성(0.05%) ▲광명(0.04%) 등이 올랐다.  ▲ (자료=부동산114)
2011.08.07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검은 금요일`..코스피 74P 폭삭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미·유럽발 `검은 금요일`..코스피 74P 폭삭-우윳값 10~12% 오를듯-"과거 정경유착 악몽 떠오른다"▲글로벌 증시 패닉-세계 증시 `수직 낙하` 2008년 악몽 되살아나나-`토털공포`에 유럽-미국-아시아 증시 도미노 녹다운-美 국채값 급등..마이너스 금리도 등장-리먼사태처럼 글로벌 공조 힘들어 각국 홀로서기▲경제·금융-교육과정 개정 돌연 1년 앞당겨 `부실 심의`-IMF "원화값 더 올려야"-"경제교육 부재 결국 국가적 부담될 것"▲정치·외교안보-대선주자 여름나기도 각양가색-여, 한미 FTA 비준안 8월 상정키로-검찰 국조 불출석에 정치권 `발끈`▲국제-태국 첫 여성 총리로 잉락 선출-가이트너 사퇴 못할듯-中, 보하이만 선박통행 금지-크래프트 2개 회사로 분리▲기업과 증권-기아차, 중국내 딜러 30% 늘린다-SK-日JX 손잡고 화학공장-소니 "S-LCD 해체 계획없다"-`양날의 칼` 스마트폰-대출받아 산 주식 반대매매로 `휘청`-`추락의 나흘` 눈길가는 낙폭과대주▲부동산-강남·위례 1000만원 초반, 서초 1940만원-둔촌주공 재건축사업 햇볕드나▲사회-땀범벅 흙범벅 "제주서 왔수다"-캠프캐럴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서울경제▲1면-대폭락..공포에 짓눌린 글로벌 증시-코스피, 74P하락 2000 붕괴-SK, JX에너지와 제휴..울산에 대형 유화공장▲종합-"한미 FTA 체결땐 GDP 5.66%↑-"한국 기준금리 최소 4% 돼야"▲글로벌 증시 패닉-"돌발악재 뭐냐" 美·유럽·亞 영문도 모른채 순식간에 와르르-美국채, 스위스 프랑, 금값 초강세..안전자산 쏠림 빨라진다-"글로벌 정책공조, 美 지표 호전 신호 나와야 반등 가능할 것"▲종합-재계 `일감 몰아주기 과세` 반발-여야, 한진重 청문회 17일 열기로▲국제-美 기업, 캠퍼스 리크루팅 줄이고..유럽선 긴축여파 일자리 줄이고-美 가이트너 재무장관 유임 가닥-中, 마카오 인근 헝친다오 자유무역구 추진▲산업-스마트TV 시장 벌써부터 먹구름-"기아차 모닝, 중대형 못잖은 경차"-효성, 사회적 기업 육성 나섰다▲증권-잘 나가던 내수, 중소형주마저 `와르르`-자문사들 현금비중 늘린다-하락장에 베팅하는 인버스ETF 거래 급증-"이상 급등 우선주 투자 조심"▲사회-명품 휴가족 늘어난다-시장-교육감 후보 공동 등록제 추진◇한국경제▲1면-글로벌증시 `공포쓰나미`..코스피 1940선 추락-한·일 최대 에너지 기업 울산에 합작공장-日 이틀째 외환시장 개입-"일감 몰아주기 과세 위헌 가능성"▲종합-검증 안된 건강식품 `알리카페` 쇼핑백에-국민연금 작년 `기회손실` 1464억-파주 운정지구 중소형 늘린다▲글로벌 금융시장 패닉-미국발 `D의 공포`..주식·원유·금까지 내던지며 현금 확보-"공포가 시장 주도..당분간 조정국면 이어갈 것"-술취한 버냉키 "경제가 엉망이 됐다"..도대체 시장에 무슨 일이-리먼사태 땐 돈이라도 풀었는데..그나마 기업실적은 괜찮아▲경제·금융-참여연대도 "위헌소지"..미실현 이익 과세 논란-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사실상 무산▲국제-구제금융 기금 확대 놓고 유로존 `남북 갈등`-中 지방정부 채권발행 허용-예금 몰리는 美은행 "돈 맡기려면 돈 내"▲정치-줄어든 김밥과 복지 포퓰리즘은 닮은 꼴-MB, 조만간 독도 방문 가능성-영·호남 바쁘게 뛰는 DJ맨들▲사회-檢 "향후 금융수사 타깃은 자산관리상품"-태풍 `무이파` 영향권..남해·제주 최대 100mm 폭우▲산업-SK-JX의 `끈끈한 제휴`..1조3000억 `울산 프로젝트` 손잡다-낙농가-우유업체 `원유값 담판` 막판까지 팽팽-휘발유값, 한달간 매일 올랐다▲증권-"1900선은 저가 매수 기회" 70%.."손절매할 때" 1명도 없어-우량 내수주, 급락장서 `독야청청`-변동성 커지자 야간선물·옵션거래 `사상최대`▲부동산-"부동산 경매 틈새 노려라"..NPL 투자 `열풍`-동판교 전셋값 6000만원 올라..매매는 `잠잠`
2011.08.05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사흘새 153P 빠졌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경제교육 무시 누구 발상인가"-일정부, 엔화 방출-미, 한·미 FTA 9월 비준키로 ▲트렌드 -속으로 앓는 강남 대치동 주민들 -`파킨스병 치료` 신경줄기세포 개발▲종합-경제교육 강화 외치는 MB정책에 역행하는 교과부-伊 국채값 곤두박질..유로존 재정위기 브레이크 없다-물가보다 이젠 성장?..금리 딜레마-일본 외환시장 개입 효과는? ▲정치·외교안보 -정치권 포퓰리즘 3탄 `노인복지`-여 등록금정책 누구말이 맞나 -한상대 "위장전입 반성"..의혹은 적극 해명-여 공천물갈이 기준만든다▲경제종합-윤곽 드러난 일감몰아주기 과세 -약발 안먹히는 `최틀러`-알뜰 장보기 정보로 뛰는 물가 잡힐까 ▲국제-금값 연일최고..1700달러 눈앞-중, 인도양 대규모 해저광물 탐사-중, 고속철 속도조절 ▲금융·재테크-적정 원화값 얼마냐-저축은행 좋은 조건이면 사겠다-강만수, 박세리 후원한 이유 -대부로 내몰린 대학생..5만명 800억 빚 ▲기업과증권-삼성, 쇄신 잠시접고 실적 총력전-이건희, 이부진 부텨 출근길 동행한 까닭? -종합상사, 자원개발이 효자네 ▲기업·경영-日 히타치, 미쓰비시 중공업 합병추진-종편 출범후 방송장비시장 연 7% 성장-네이트, 알집 통해 해킹당했다-구글 TV의 굴욕 -티켓몬스터 1000억원 더 받았네▲부동산 -송도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미트럼프그룹 인수 나선다 ◇서울경제 ▲1면-오너지분 3% 이상 기업에 일감몰아주기 세금 물린다 -일, 엔고 저지 외환시장 개입-미 의회, 한미 FTA법안 내달 처리 합의 -우리금융, 카드사업 연내 분사 ▲종합-차, 내년부턴 해외서 더 많이 만든다 -장바구니 물가 예보한다-정상가격으로 몰아줘도 과세 "편법 경영권 세습차단"-"정상가격 거래도 증여로 볼 수 있나" 논란-일·스위스 "통화절상 막자" 외환시장 직, 간접 개입 ▲정치-한나라 공천 물갈이론 처방만 봇물-한상대 "위장전입 깊이 반성"-금융위 자체감사 `민망하네`▲금융-주택대출 위험가중치 상향 추진-노사 아픔 딛고 외환은행 새출발▲국제-일 히타치-미쓰비시, 주력사업 통합추진-자원부국 중산층 빠르게 늘어난다 ▲산업-대우 가전 브랜드 신흥국선 인기여전-대우조선 허세부리기 눈살-현정은 회장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 변함없다"-동양매직 유아용 살균 가전 시장공략-프랜차이즈업계 `우유대란` 대비 비상 체재로 ◇한국경제▲1면-코스피 곤두박질 사흘새 154P 폭락-"한국견제" 일 기업 초대형 합병 바람-일 외환시장 개입..엔화 하락-20% 깎였던 은행원 초임 원상회복 ▲종합-서울의 황금 골프장 김포공항에 깃대 꽂아라-소득하위 70%, 대학등록금 21% 인하-정부 "국회서 감세 철회땐 절반 보전해줄 것"-배추, 돼지고기 비축물량 푼다-박재완 장관의 고민 "정치권 예산요구 너무 많아"-한나라 "기초노령연금 인상 안하면 예산협의 없다"▲경제 -일감몰아주기 과세 머리 짰지만..글쎄 -값싼 외국노동자 유입, 소득 양극화 부추긴다-지경부, 이번엔 과태료로 정유사 길들이기? ▲금융-수수료 안받고 깎아주고..카드사 대학잡기 출혈경쟁-국민은행 꺾기로 첫 과태료 -입사 1~2년차 5000여명 연봉 900만원 오른다 ▲국제-"스페인 간신히 살아도 이탈리아는 죽는다"-FRB 전직 이사 3인 "미 3차 양적완화 필요"▲정치-결정적 한방 없었던 검찰총장 청문회 -"대통령, 당보다 지지율 낮은 현역 공천 배제"▲사회 -북 해커들, 국내 게임 해킹으로 외화벌이-고개숙인 오세훈 "반복되는 수혜 막겠다" ▲산업-이부진, 첫 업무보고..비즈니스호텔 사업 속도 내나-삼성물산, 세계최대 加 신재생단지 사업 삐거덕-현정은 "금강산관광 재개 의지 변합없다"-하이닉스 매각방식 20일께 결론 날듯 -장롱 금반지 20만원 넘었다 ▲부동산 -개포 재건축, 내년부터 조합원 자격 안준다
2011.08.04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재정위기에 더블딥···세계경제 `공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글로벌경제 `부채함정`에 빠졌다-저축銀 피해 전액보상 안돼-5대금융지주 영업이익 9조-애플 위치정보수집 벌금 달랑 300만원 ▲트렌드 -LG유플러스, 데이터 장애 200억원 보상-첫째 출산도 100만원..인천, 광역단체 처음 ▲경제종합-국제유가·환율 떨어졌는데..연일 `미친`기름값 왜?-독도에 기후변화감시소 신설-中돼지고기값 폭등..국내 삼겹살값 불안 ▲국제 -美경제 비중 40년내 절반 축소-日기린, 브라질 맥주회사 인수-리카싱, 英전기·가스·수도 사업 인수-시리아 反정부시위 악화일로-브라질 세금 내려 제조업 경쟁력 강화 ▲기업과증권-"연봉 2배"..中, 한국조종사 무차별 영입-낸드플래시 값도 `뚝`-현대·기아차 美서 5위 굳히기-레버리지ETF에 돈 몰렸다-제일모직 원가올라 영업이익 39%↓-퇴직연금에 자사상품 70% 이상 못담는다 ▲기업·경영-삼성전자, 인도 기술인력 1000명 영입-SK, 제조분야 18조 수출 사상최대 ▲부동산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 바닥 찍었나-지방아파트 `분양 잔치`는 주춤-공공개발 이주정착금 더 준다◇서울경제 ▲1면 -외국인 "차익실현 여건 좋다" 소나기 투매-금감원, 금융사 검사 금리·수수료에 집중-LG U+, 불통 피해자에 최대 3000원 보상-"애플·구글 위치정보 수집은 위법"▲종합-8년 후엔 핵심 노동력 확 줄어든다-기초생활수급자 6만~8만명 늘어날듯-침체의 골 깊어지는 부동산시장-`저축銀 비리 혐의` 금감원 부원장보 자살 시도-LG U+ 트래픽 폭주 원인 등 여전히 `오리무중`-부실 저축銀 처리에 재정 5000억 투입-여야, 저축銀 국조 청문회 증인 합의 불발▲해설-외국인 이틀새 1兆 이상 팔아치워···시총 62兆 허공으로-물가 올인하다가 성장도 놓칠라▲美 더블딥 공포-신용 강등 우려속 성장 둔화 심각···日 같은 장기불황 오나-유로존 재정위기 재연 조짐-"그래도 믿을건···" 美·獨·日 국채에 돈 몰려▲정치-`부친 후광`이 정치적 자산이자 부담-MB 주말까지 휴가-野당 "한진重 청문회 재개 추진"-"北에 구호물자 지원 제의"▲금융-4대금융지주 실적 들여다보니···-`정태영 사장 징계` 25일 결정된다▲국제-글로벌 산업계 감원 태풍 분다-브라질 "中 공세 맞서 제조업 육성"-HSBC "홍콩, 美 달러 페그제 버려야"-"잘나가던 태양광 산업 암흑기 시대로"▲산업-SK그룹,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거듭난다-글로벌 `LED 특허전쟁` 내달 변곡점 맞나-`폭우에 갇힌` 수입차-포스코, 벤처 창업 팍팍 밀어준다▲정보기술-아이폰 이용자 집단소송도 탄력 예상-SK브로드밴드 3분기 연속 흑자 비결은-SK컴즈 `개인정보유출 피해예방센터` 가동▲중기·벤처-시계업계, 명품 본고장 서유럽 뚫는다-"생물 농약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증권-"불확실성 오래 갈수도···내수·경기방어주 위주 접근"-"안전자산이 최고" 원자재 상품 초강세-보호예수제도 `있으나 마나`-중국고섬 거래정지 10월까지 계속될 듯▲사회-과잉진료 줄어 진료비 부담 줄 듯-前 공군총장이 軍기밀 유출-유럽 로펌, 국내 진출 답보 상태-"타워팰리스서 35kg 큰 개 키워도 좋다"-호우 피해 경기 광주 등 특별재난지역 지정-"재난 지원금, 피해 본 세입자 우선권"▲부동산-초미니 아파트 `귀하신 몸`-외국인 밀집지역 상권 뜬다-구의 1구역 2015년까지 788가구 건립-강남 빌딩 수익률 연 5~6%대로 떨어져◇한국경제▲1면-재정위기에 더블딥···세계경제 `공포`-인천공항 지분 15% 당정, 국민株 매각 합의-맹장 등 7개 수술 전면 포괄수가제-위치정보 관리소홀 애플·구글 첫 제재▲종합-"김두관을 베끼자"···정치권 `틀니 전쟁`-서울 도심에 대형건물 지으려면 도로확장부터-정부 경영권 유지하면서 `서민 끌어안기`-한국경제의 청사진···"2030년 1인 소득 日·獨보다 많아진다"▲다시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경기 악화에 인플레 쓰나미···성큼 다가선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금융위기 후 경기둔화→부도위기 국가 급증-돈 풀자니 인플레 우려→믿을 건 안전자산뿐-그리스에 이어 伊·스페인까지 위태···지구촌 곳곳 `지뢰밭`-코스피 이틀간 106P 빠져▲경제-과잉진료 줄여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유도-부실 저축銀 구조조정에 공적자금 5000억 투입-세무공무원에 향응기업 세무조사-신흥국 식료품값 급등, 식량안보 위협▲금융-우리·KB·신한 당기순이익 1조원 넘었다-`뽀로로` 우리銀 덕에 날개 달았네-`권력다툼` 신한銀 `3인방` 포함···금감원, 임직원 40여명 징계▲정치-준비 끝낸 박근혜, 곧 대권행보 나선다-의료장비·PC수출 계약지원 김정훈의원 `南美 외교활약`-대한적십자사, 北에 50억 규모 생필품 지원 제의-MB, 고심 끝에 일요일까지 휴가▲국제-BMW 최고속도 질주·도요타 후진···`中心 잡기`가 갈랐다-예산·부채·일자리···오바마 잘못 26가지-"애플, 中공산당 닮아가고 있다"-구글플러스, 한달 만에 2500만 돌파▲사회-`2조 녹색펀드` 출범도 못하고 좌초 위기-서초구 출산장려 예산 14억 水防대책엔 고작 5100만원-타워팰리스 `35kg 애완견` 키워도 된다-지방공기업 이익 나면 빚부터 갚아야▲산업-대우조선 `脫조선`···중공업 간판 다시 단다-SK "이젠 우리도 수출기업"-LGD의 파격···이번엔 기술인력 정년 없애-삼성코닝정밀소재, 말聯에 태양전지 유리공장 짓는다-"삼성, 인터디지털 특허 인수戰 참여 추진"-대우버스 "기존 경영진 법정관리인 선임땐 대우자판 인수 철회"▲IT-"암호화 안한 위치정보, 스마트폰 저장은 잘못"-삼성전자, 낸드플래시 독주체제 가속-LG유플러스, 920만 가입자 전원에 보상금-KT, 제주에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중소기업·제약-`색띠` 없는 LED렌즈, 삼성·닛산서 `러브콜`-"한국업체들도 고부가 공작기계로 눈 돌려야"-서울시내서 발빼는 약국들▲생활경제-낙농가, 原乳공급 중단···일부 우유공장 `스톱`-제일모직, 프리미엄진 국내사업 접는다-아모레퍼시픽 `아닉구탈` 인수 계약-진로, 참이슬로 태국시장 공략▲부동산-지방 미분양 27개월만에 증가···공급과잉 또 오나-"하나라도 더 팔자"···상담원 수백명 투입 `떼분양` 성행-"정비구역지정 前 동의서로 추진위 설립 승인은 위법"▲증권-"지금이 바닥···시장방향 곧 틀 것"-"美고용 불안땐 1950선도 위협"-코스피 급락 장세···3대 궁금증-"포스코, M&A 꼭 필요한 분야로 한정"-은행도 원금보장형 ELS 판매한다
2011.08.03 I 정병묵 기자
권도엽 국토부 장관 "집값 급락하면 사회적 쇼크 와"
  • [인터뷰]권도엽 국토부 장관 "집값 급락하면 사회적 쇼크 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넘어야 할 산이 여럿이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하나같이 험하고 어렵다. 4대강 사업 마무리가 그렇고, 다가오는 가을 전세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최근 잇따르는 철도 사고도 곤혹스럽다. ▲ 권도엽 국토부장관이 지난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주택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그는 신중하되 패기가 넘쳤다. 오랜 기간 요직을 두루 거쳤고 이명박 정부 들어 2년반 동안 차관을 지낸 관록이 엿보인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사진)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주택 시장에 대한 소신과 정책방향에 특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권 장관은 "전세난의 해법 중 하나로 매매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급이 원활해지고 수요가 전세로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집값은 현재 수준에서 미미하게 올라야 한다는 게 권 장관의 생각. 그는 "집값이 외환위기 때처럼 뚝 떨어지면 금융기관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쇼크가 온다"면서 "물가상승률보다 조금 낮게 미미하게 오르고, 경제상황은 좋아져서 소득은 더 많이 오르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의 일문일답. -하반기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특히 강남 지역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전세대란이 불거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대책은? ▲예년에 비해 가을철 이사 수요가 앞당겨졌고, 특히 재건축 이주가 진행되는 강남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이 잘 안 됐다는 점이다. 금융위기 이후 공급 부족이 누적되서 전세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다세대나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이 많이 지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재건축 이주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법안이 8월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올해만 4번의 전세 대책을 발표했는데, 이 조치들이 제대로 시행되도록 점검해나가겠다. -전세난의 해법을 매매 활성화로 풀려고 하는 것 같다. 매매를 활성화해야 하는가? 소득 대비 집값은 여전히 높은데 더 내려가야 하는 것 아닌지? 집값이 낮아지면 전세수요가 옮겨갈 수도 있을텐데. ▲매매가 활성화돼야 공급이 원활해자고 전세로 몰리는 수요를 분산할 수 있다. 집값은 일률적로 말하긴 어렵지만,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소득과 비교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선 미국에서도 맨해튼 같은 곳은 우리돈으로 평당 1억원이 넘는다. 우리나라도 강남 같은 곳을 일반화해 생각하는 것은 좀 그렇다. 만약 집값이 반으로 떨어졌다고 하면 금융기관이 우선 곤란에 처한다. 가장 바람직한 상황은 집값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에서 미미하게 오르고, 경제상황은 좋아져서 소득이 더 많이 오른 것이다. 외환위기 때처럼 뚝 떨어지면 사회적 쇼크가 올 수 있다. 또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집을 안 사게 될 것이고, 전세 수요가 더 늘어난다. -최근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면서 오히려 민간 공급을 위축시키고 전세난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향을 전환해 임대주택을 더 늘려야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임대주택은 시장가격대로 공급하는 게 아니라 더 낮게 공급한다. 그만큼 재원 부담이 있다. 일부는 국민주택채권으로, 나머지는 재정으로 부담해야 하는데, 건설하는 동안에는 LH(토지주택공사)가 짐을 많이 지고 있다. 다른 부작용은 제쳐두고, 돈이 없어서라도 공급하기가 어렵다. LH의 부채가 120조원을 넘지 않느냐. 보금자리 사업은 소형을 확대하고 민간 참여도 늘릴 것이다. 또 소규모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한시적인 완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국민의 40% 이상은 세를 살고, 다주택자들에 의해서 공급된다. 어떤 식으로든 공급을 위축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013년 이후 중과 완화가 연장될 지가 불확실해 효과가 제한되는데, 폐지하면 주택 구입 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다. 기획재정부 등과 정책 협의나 조율은 잘 되고 있다.  -전세대책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다. 정치권에서는 보다 직접적인 전월세 상한제나 전월세 가격 신고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과거 전세계약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릴 때 전셋값이 크게 올랐지 않나. 가격을 직접 어떻게 손대려 하는 건 좋지 않다. 신고제 역시 일종의 의무이고 규제가 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은 급속하게는 아니고 서서히 전환되는 추세인데, 결국엔 월세 쪽으로 많이 갈 것이다. 전세는 그 자체로 수익성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임대료를 내기 어려운 서민 등을 위해 주택 바우처 등 관련 정책을 연구 중에 있다. -잇따른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백약이 무효`라는 얘기가 나온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이나 주택담보비율(LTV) 등 금융규제 완화는 검토하지 않나? ▲금융은 가계부채와 관련이 돼 있는데, 지금은 다 걱정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책 중심으로 해야 하는 시기다. -지난 정부부터 주택 정책의 심장부에 있었다. 지금까지 주택 정책을 진두 지휘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 노력으로 주택보급률이 높아지고 1인당 주거면적이 늘어났다. 전반적인 주거 수준이 향상된 것이다. 급등하던 집값이 안정된 것에 대해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
2011.07.31 I 박철응 기자
권도엽 장관 "임대주택 확대 불가"
  • 권도엽 장관 "임대주택 확대 불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이 임대주택 공급 확대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권도엽 국토부장관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주택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권 장관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임대주택은 시장가격보다 낮게 공급하는데, 늘리려면 그만큼 재원 부담이 커진다"면서 "다른 부작용은 제쳐두고 돈이 없어서라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어 "국민주택채권과 재정에서 부담해야 하고, 건설하는 중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짐을 많이 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채가 120조원을 넘어선 LH의 자금난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최근 보금자리주택의 임대 비중 확대를 주장하고 있으나 일축한 것이다.  국토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150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고, 이 중 80만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가을 전세난 우려와 관련해서는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의 인허가가 크게 늘어 수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를 조정하는 법안이 8월 국회에서 통과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권 장관은 "법안 통과 노력과 함께 행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는 시장 참여자들이 사회 전체적으로 배려하는 생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들의 이주 수요 집중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전월세 상한제와 전월세 가격 신고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권 장관은 "예전 전세계약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하니까 전셋값이 더 올랐던 경험이 있지 않느냐"면서 "가격 신고제도 일종의 규제가 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1.07.31 I 박철응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17주만에 멈췄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17주만에 멈췄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17주 만에 멈췄다. 저가 매물이 소진되고 시중 매물이 회수되면서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이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는 0.02% 떨어졌다. 서울의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는 0.08% 올랐고, 수도권은 0.04%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6%) ▲신도시(0.08%) ▲수도권(0.04%) 모두 올랐다. ◇ 매물 회수로 매매가 하락폭 둔화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일부 저가매물이 거래된 이후 시중 매물이 회수되면서 하락폭이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양천(-0.06%) ▼도봉(-0.03%) ▼서대문(-0.02%) ▼성북(-0.01%) ▼서초(-0.01%) ▼마포(-0.01%) 등이 하락했다. 양천은 중대형 면적의 거래 부진으로 목동 하이페리온 등이 1000만~3000만원 정도 내렸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기대감으로 매물이 회수되면서 송파 가락시영1,2차는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도 중대형 면적 거래 부진으로 하락했다. ▼평촌(-0.04%) ▼분당(-0.02%) ▼일산(-0.01%)이 소폭 하락했고 중동·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꿈라이프·꿈한신 등이, 분당은 서현동 효자현대 등의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일부 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안성(0.03%) ▲광명(0.01%) 등이 소폭 올랐고, ▼과천(-0.09%) ▼오산(-0.04%) 등이 하락했다. 신혼부부 수요가 이어진 안성은 공도지구어울림1·3단지 중형 면적이 100만~150만원 정도 오른 반면, 과천 별양동 주공2단지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 자료: 부동산114◇ 전세, 이주·학군수요 꾸준히 이어져 서울 전세시장은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와 학군수요·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동(0.28%) ▲강남(0.11%) ▲중(0.09%) ▲동작(0.07%) ▲서초(0.07%) ▲성동(0.06%) 등이 올랐다. 강동은 암사동 한솔한빛과 프라이어팰리스 등 대부분의 면적이 1000만원 정도 올랐고, 강남 대치동 삼성래미안 등 중대형 면적도 1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7%) ▲분당(0.10%) ▲평촌(0.06%)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중소형 면적에 대한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모란신안, 금정동 가야주공5단지 등이 25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광명(0.11%) ▲수원(0.09%) ▲시흥(0.08%) ▲안산(0.08%) 등이 상승했다. 광명은 꾸준한 직장인·신혼부부 수요로 철산동 주공7,12단지 등의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 자료: 부동산114
2011.07.30 I 이윤정 기자
강남 재건축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 강남 재건축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의 하락세가 멈췄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등 규제완화책을 발표하자 현지 중개업소에는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상승하는 등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0.08%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0.36%)와 강동구(0.07%)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강남구와 서초구도 하락세가 멈췄다. 부동산1번지 조사에서도 송파구(0.56%), 강남구(0.53%), 강동구(0.36%)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서울 전체 재건축아파트값이 0.11% 올랐다. 재건축아파트값이 반등한 것은 7월부터 꾸준히 저가매물이 소진되고, 정부의 규제완화 발표 이후 시장에 내놨던 매물들을 집주인들이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가매물 거래가 꾸준히 이뤄진 송파구 가락시영과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된 개포주공 등이 재건축아파트값 반등을 주도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56㎡는 한주전보다 2000만원 오른 6억3000만~6억4000만원선의 시세를 나타냈다. 지난 25일 재건축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한 강남구 개포주공 2~4단지의 경우도 500만~2000만원 가량 호가가 상승했다. 개포주공 1단지 36㎡는 500만원 상승한 6억4000만원선, 개포동 주공4단지 42㎡는 2000만원 오른 7억1000만~7억4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등 기대감으로 매물이 회수되면서 하락세는 일단 멈췄지만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 매수희망자들이 매물의 호가가 오르자 분위기를 좀더 지켜 보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직은 추격 매수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강남 재건축아파트값이 지난 4월 개포지구단위계획 변경안 통과 때와 마찬가지로 반짝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각종 규제완화 대책들이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지 여부도 변수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2011.07.29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국민 해킹당했다"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역대 최악 해킹사건 터졌다 -낡은 방재시스템이 수해 키워 -美국채 CDS프리미엄 껑충 -내수창출 `OTC모델` 주목을 ▲트렌드 -`마트와 약국사이` 박카스 딜레마 -기록적 폭우가 바꾼 강남 풍경 -에쿠스, BMW 제치고 美만족도 1위 ▲중부 물폭탄 -산 깎아 산책로·공원…위험한 절개지에 기상이변 대비 全無 -`제2의 우면산` 전국 460여곳 -서울시, 무상급식에 정신팔려 방재대책은 뒷전이었다 -도심 지하 40~50m 저류지 건설 시급 -지구온난화 영향 폭우 더 빈번해질 것 -우면산 지뢰유실 또다른 불안...너도나도 "도와달라" -강남 곳곳 물웅덩이...신호등까지 꺼져 -집중호우 피해 주택 차량 세금면제 ▲내수시장 빅뱅-국민편의 앞세운 `굿 포퓰리즘` 내수창출에 활용하라 -OTC 후속은 영리볍원...정치권 반대로 안갯속 ▲정치·외교안보 -健保, 국회 예산심의받아야 -북-미 첫 대면 `팽팽한 신경전` -정부 특수활동비 사용처는 `묻지마` ▲경제종합 -대기업 계열사 순환출자 구조 심해졌다 -농협 "6조 지원해달라" -5시 퇴근...박재완 장관이 놓친 한가지 -`신의 직장` 초봉 1위는 어딜까 -감기약 해열제 `약국외 판매` 입법예고 ▲기로에 선 중국 비즈니스-중국진출 성공전략 "아낌없이 주고 철저히 닮아라" -위안화 강세...對中 전략에 반영해야 -피할수 없는 韓中 FTA 얻을것 많나 ▲국제 -신용등급 하락땐 美성장 0.5%P 감소 -미 하반기 경제 더 어려워진다 -그리스 위기 `키프로스`로 번져 -中하이얼, 日파나소닉 `산요가전` 인수 -스마트폰 게임 놓고 특허전쟁 -`사르코지 안방` 해킹 당했다 -중국 근로자로 쿠릴 개발 ▲금융·재테크 -골목길 주차·내장형 내비 피해도 보상 -고정금리 대출 왜 안 느나 했더니... -"생계비 60% 자녀에 의존" -보험업계 첫 `간` 전문보험 나왔다 ▲기업과 증권 -현대차 2분기 전력질주 영업이익 2조 사상최대 -현재현회장 장녀 현정담씨 (주) 사내이사 선임 -아우도 형만큼 듬직하네 -S-LCD 대표이사 바뀐다 ▲기업·경영 -종합상사 아프리카서 금맥 찾는다 -경유점유율 20%대 급락 왜? -이건희회장 어떤 화두 던질까 -LG-오스람 LED 특허전쟁 중국으로 확산 ▲모바일 -해킹 천국된 한국 "올것이 왔다" -끝까지 추적해 책임자 엄벌해야 -변덕심한 스마트폰 값 바로 잡는다 -주파수 과열경쟁...경매방식 바꿔야 ▲중소기업·벤처 -印尼공장 20년 세계 도자기 메카로 -KAC, 자동차 호황에 잘 나가네 -한샘 잘나가는데 리바트는 주춤 -장마·폭우에 펌프업계 "바쁘다" -올 상반기 신설법인 최대 3만2424개社 새로 생겼다 ▲유통 -가락시장 농산물 반입량 1500t 줄어 -폭우로 배달주문 폭주 -"상위 1% 고객을 잡아라" -대형마트 배추·김치 할인판매 ▲기업과 증권 -청산가치보다 싼 LGD 이유있네 -LG이노텍마저... -글로벌기업 IPO주간사 삼성증권 국내 첫 참여 -대한항공 2분기 197억 영업적자 -회사채 발행땐 기업실사 꼭 해야 -삼성물산, ABS 또 성공 ▲부동산 -백현동 카페거리 상가 90% 계약 -교하·한강신도시 등 공원옆 단지 주목 -한남동 고급빌라 잇따라 신축 분양 -2단지 53㎡→112㎡ 분담금 3천만원 -리모델링때 수직증축 못한다 -포스코건설 4위로 `5대 메이저` 진입 -전세도 3.3㎡당 1000만원 시대 -마포구 신촌상가 24층 새단장 -정책리스크 이후엔 늘 상승? -우리들제약 매각 또 무산 ◇서울경제 ▲1면 -네이트·싸이월드 해킹 3500만명 정보 샜다 -기록적 폭우 견딜 새 방지대책 필요하다 -정부, 美 디폴트 대비 비상플랜 가동 -美 CDS프리미엄 사상 최고치 -아시아나 화물기 제주해상추락 ▲종합 -中 하이얼, 日 산요 가전사업 인수 -KT도 통신요금 내린다 -"美 의회, FTA·TAA 별도 처리 합의" -1억6000만원…국내최고가 우표 첫 공개 -법인카드 인센티브로 외유 드러나 ▲해설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 악용 우려…"비밀번호 빨리 바꿔야" -"피해사례 입증 어려워 집단소송 까진 안갈듯" -노후막막…실버취업자 는다 ▲중부 물폭탄 -이익 앞세운 개발…평가없이 허가…안전불감증이 부른 人災 -강남·광화문 물난리 해법은 -부득이한 개발땐 완만한 경사·배수로 만들어야 -"경인운하 조성 덕분에…" 굴포천 주변 상습 침수 벗어나 -4대강 공사 효과는 ▲종합 -중부물폭탄…오프라인 판매 줄고 온라인은 주문 폭주 -외제차 400여대 침수…손보사 비상 -"유럽, 그리스 지원 합의했지만…伊 확산 대비를" -대기업 총수들 계열사 지배력 더 높아져 ▲정치 -국회 306일만에 6513개 법안 처리할 수 있을까 -靑 "올 8·15 광복절엔 사면 안해" -지식재산위원장에 윤종용씨 -홍준표 "北, 대구세계육상대회 참가해야" -여야, 수해 까지도 政爭 -감사원·금감원 관리감독 부실 추궁 ▲금융 -단일 직군제가 되레 비정규직 부추긴다 -금감원 `검사 선진화` 발표 총리실 제동으로 무기 연기 -러시앤캐시에 옐로카드 -금융권 폭우 피해복구 지원 나서 -푸르덴셜, 2년 연속 `좋은 생보사` 1위에 ▲국제 -키프로스, 유로존 4번째 구제금융國 되나 -"佛, 고강도 긴축정책 펼쳐야" -"中 고속철 확장, 국가부채 위기 초래" -FRB "美 대부분 지역 성장세 둔화" -던킨도너츠, 나스닥 화려한 데뷔 -中 "비은행 금융기관 규제 강화" ▲산업 -현대차, 판매 호조로 상반기 매출 38조 -하이닉스 매각 이것만은 지키자 -정유사, 기름값 할인 직격탄 -LG-오스람 `LED 특허전쟁` 확산 -KT, 판매가 공개 `페어 프라이스` 도입 -`IT 특허소송전` 모바일게임으로 확산 -네오위즈게임즈 "신작 만들어 해외진출 가속" -美AT&T 거래업체 평가 팬택 4년째 1위 -초고속인터넷 불만 `초고속 증가` ▲기획 -고용 위해 제품 파는 `사회적 기업` -"육성법 개정 통해 투명성·책임 강화 힘쓸것" -"보람있는 삶" 예비 사회적기업가들 구슬땀 ▲산업 -"신규 브랜드는 모두 상품권 안받아" -우유 원유가격 인상폭 조율 난항 -엔진오일 등 자동차 용품 최대 40% 할인 -지난달 중기 평균가동률 72.5% -롯데마트, 中企 외국 동반진출 우수기업 선정 ▲증권 -대우조선 2분기 영업이익 218% 증가 `서프라이즈` -5대 증권사 `몸집 불리기` 시작됐다 -웅진코웨이 임원들 매달 자사주 산다 -하이마트, 상장후 첫 7만원 돌파 -이색 기업들 잇따라 코스닥 문 두드린다 -SK컴즈, 싸이월드 해킹 소식에 급락 -무한투자, 창투사 등록 취소되고 퇴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추락 영향 제한적" ▲사회 -이재민 4566명 발생…"살길 막막해요" -서울시, 수해 복구 2단계 비상근무 -강남·서초구 일대 숙박업소 "빈 방 없어요" -타이레놀·훼스탈등 상비약 내년 6월께 슈퍼서 판다 -안상수 前 인천시장 검찰 고발 -말기암 환자, 국민연금 수령 1년 앞당겨 ▲부동산 -서울서 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 -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 3년째 1위 -신촌역 노후상가 24층 재건축 -버블세븐 집값 3.3㎡당 평균 2000만원 붕괴 ◇ 한국경제 ▲1면 -전국민 해킹당했다 -전시행정이 `강남 물바다`불렀다 -감기약·진통제 편의점서 판다 ▲종합 -최은영 회장 첫 등판…신동엽 교수 인기 -리모델링 수직증축, 국토부 불허 확정 ▲네이트·싸이월드 3500만명 해킹 -비밀번호 당장 바꿔야…인터넷뱅킹·피싱2차 피해 초비상 -“SK컴즈 보안 평소에도 허술했다” -보안조직·예산축소에 해커 활동폭 넓어져 ▲중부 `100년만의 물폭탄` -저지대 많은 강남에 집중호우…빗물처리 능력은 `70년대 그대로` -3일째 700㎜장대비…산비탈·하천주변 주민들 “너무 무섭다” ▲기업 메세나, 예술한국 키웠다 -“천경자 꿈꿨던 신인 사진작자, 삼성 `시테`통해 세계무대 도전” -금호, 이천에 스튜디오 1년 제공 ▲경제 -MB “대외리스크 경계…고개들고 멀리 봐야” -6월 경상수지 29억9000만불 흑자 ▲금융·재테크 -카드사들, 자기자본 대거확충 나선다 -BOA 85억달러, 한국선 누가 찾아가나 ▲국제 -후지필름, 제약사 변신…소니, 호주서 은행업 -키프로스도 유로존 재정위기 `중환자실`로 ▲정치 -청문회 증인 채택 못하니 공무원에 화풀이? -“금강산 재산문제, 리비아 사례로 풀어야” ▲사회 -복구는 더디고…`지뢰유출설` 겹쳐 패닉 -아시아나 화물기 제주해상 추락 ▲자본시장 `빅뱅` -`한국형 헤지펀드 1호` 선점하라…한투·하나 USB등 5개사 각축 ▲산업 -모든 판매점 휴대폰 값 똑같이 -쾌속질주 현대차 `2022`찍었다 ▲IT·모바일 -“카카오톡 2000만명…통합 플랫폼 만들 것” -게임업체, 해외시장 공략 다시 `고삐` ▲중소기업·벤처 -골판지조합 “내주 납품가 조정 신청” ▲부동산 -거실만한 부엌…한옥형 독서실·찜질방까지 ▲증권 -"태풍은 지나간다"…시장은 차기 주도주 찾는 중 -동부로 간 `코스닥 문제아` 힘 받을까
2011.07.28 I 이숙현 기자
  • [전세난 진단]③답답한 정부..`민간공급 확대` 기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가을 전세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맞춤형 대책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민간 공급 확대를 지원하는 것 외에는 달리 뾰족한 방도가 없다는게 고민이다. 정부는 수요 측면에서 매매를 활성화해 전월세 수요를 줄이고, 공급 측면에서는 민간 임대사업자를 활성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현행 1~5년에서 1~3년으로 줄인 것이 매매 활성화 정책의 일환. 사실상 입주 이전에도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완화하고 뉴타운 지구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도심 재정비 사업 추진도 도울 방침이다. 공급 면에서는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가 주된 정책이다. 국토부는 올해 수차례 대책을 통해 임대사업자 등록 요건을 대폭 낮추고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지을 때 대출한도를 채당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금리는 연 3~6%에서 2%로 낮추고 건축허가 사업 실적이 없어도 대출을 허용하는 등 요건을 완화했다. 또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29가구 이하면 건축허가만으로 신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공급 확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수도권의 다세대·다가구 인허가 물량은 3만467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80%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당장 재건축발 강남 전세난이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는 힘들어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공급이 늘고 있어 기대를 한다"면서 "특정 재건축 이주자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남에 살고 있더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서 분당이나 판교, 강동지역 등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속효성 대책(전월세 상한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약갱신 청구권을 보장해 준다면 현재 전셋집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새로 진입하려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전셋값이 급등하는 피해를 주게 된다"고 말했다.
2011.07.24 I 박철응 기자
②강남發 태풍?..대치동에 무슨 일이
  • [전세난 진단]②강남發 태풍?..대치동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가을 전세대란 우려의 중심에는 재개발·리모델링 등으로 이주가 시작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 있다. 대치동 청실·우성2차 아파트 주변을 둘러본 결과 `전세 품귀현상`이 과장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2일 대치동 청실아파트 인근의 D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변 전세가격이 많이 오른 건 물론이고, 요즘은 전세 물량 자체가 없다"면서 "물건이 없어 주변에서 집을 구할 수가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급매물이 나와도 생각보다 너무 가격이 오른 탓에 수요자들이 선뜻 결정을 못한다는 것.  주변에 있는 선경, 은마, 미도 아파트 등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급매물도 바로 팔리는 상황이라 구하기가 쉽지 않다. 통상 5억원 정도가 정상가격인데 현재 7억원을 호가하는데도 물건이 없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의 귀띔.  ▲ 서울 대치동 청실아파트에 내걸린 이주기간 공고청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씨(50세)의 말도 중개업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재 매물 자체가 씨가 말랐다. 아직까지 이주할 전세아파트를 구하지 못해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데 주인들이 가격을 높여서 부르다 보니까 막상 매물이 나와도 선뜻 살 수가 없다. 다들 예전보다 1억 이상씩 높여서 부르는 게 추세처럼 돼 버렸다." 우성아파트 인근의 S공인중개사는 "전세 매물이 없으니 자연히 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며 "7월초 리모델링이 시작되면서부터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예를들어 대치 은마 아파트의 경우 2~3월에 102㎡ 기준으로 2억8000만~2억9000만원 하던 것이 불과 4개월 사이에 3억4000~3억5000만원까지 올랐다는 것. 여기에 집 상태에 따라 호가는 또 달라진다.  특히 강남 재건축 이주 단지의 사람들은 학군 때문에 주변 지역에서 이주할 곳을 찾다보니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가 쉽지 않고, 이것이 이 강남권의 전세 품귀현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실아파트 9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58세)는 "애들 (학교문제) 때문에 먼 곳으로 갈 수가 없다"면서 "10월 말까지는 이주를 해야하니까 빨리 (전셋집을) 구하고는 싶지만 물건이 없다니 기다리는 도리밖에 없다"고 했다.   ▲ 서울 재건축 2011년 이주중~이주계획 주요 사업장(자료:부동산114)강남발 전세난 여파가 인근지역으로 파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강남에서 전세 물건을 구할 수 없다보니 인근 잠실이나 강북쪽을 찾는 수요가 생기게 된다는 것.  청실아파트에 거주하는 박모씨(67세)는 "전세를 구해야 되는데 주변에 물건이 없다니까 강북쪽으로 알아보고 있다"면서 "애들이 다 커서 학교를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까 가격에 맞춰서 (강북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재건축 이주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전세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2011.07.24 I 이윤정 기자
장마 끝..전셋값 오름세 커졌다
  • [주간부동산]장마 끝..전셋값 오름세 커졌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마가 끝나면서 전셋값 오름세가 심화되고 있다. 집값은 여전히 약보합세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2%)과 수도권(-0.01%)이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도 각각 0.04%, 0.11%씩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7%) ▲수도권(0.04%) 모두 올랐다. ◇ 강남권 재건축 거래로 하락폭 둔화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저가 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 폭이 주춤했다. 관악, 성북, 구로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 위주로만 거래가 이뤄졌다. ▲강동(-0.08%) ▲양천(-0.08%) ▲마포(-0.04%) ▲은평(-0.04%) ▲금천(-0.03%) ▲송파(-0.03%)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은 고덕주공5,6,7단지가 여전히 약보합세로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 잠실주공5단지도 지난 3일 추진위원장을 새로 선출했지만 별다른 움직임 없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가락시영1차는 저렴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1000만원 정도 시세가 올랐다. 신도시는 2주 연속 보합세로 ▲분당(-0.01%) ▲평촌(-0.01%)이 하락했고 ▲산본(0.01%) ▲일산(0.01%)은 소폭 상승했다. 분당은 급매물 위주로 물건을 찾는 문의는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야탑동 탑주공8단지, 이매동 아름풍림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저가 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될 뿐 약세가 이어졌다. 과천(-0.10%) ▲고양(-0.03%) ▲성남(-0.03%) ▲김포(-0.02%) ▲인천(-0.01%) ▲광명(-0.01%) 등이 하락했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7단지와 고양시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 등이 250만원~750만원 정도 하락했다.   ▲ 자료: 부동산114◇ 전세, 방학+신혼부부 수요 움직이기 시작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군수요와 가을이사철에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에서는 ▲강남(0.21%) ▲강동(0.15%) ▲양천(0.08%) ▲금천(0.08%) ▲서초(0.08%) 등이 올랐다. 강남은 청실아파트 이주와 여름방학 이사를 위한 수요는 많지만 출시된 물건이 부족해 대기 상태다. 역삼래미안, 역삼e편한세상, 개포동 우성3,9차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도 여름방학 이주수요와 학군 수요로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더 커졌다. ▲산본(0.15%) ▲분당(0.09%) ▲일산(0.05%) ▲평촌(0.02%)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금정동 소월삼익, 금강주공9단지1차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정자동· 이매동 주변 전세가격도 올랐다. 수도권은 ▲광명(0.09%) ▲구리(0.09%) ▲부천(0.09%) ▲의정부(0.09%)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 하안동 주공4,5,6단지 소형이 250만원 정도 상승했다. 구리는 서울과 가까운 인창동 주변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해 물건이 나오면 바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 자료: 부동산114
2011.07.23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그리스 추가지원 佛一獨, 전격합의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매일경제 ▲1면 -빚더미 서울보증의 통큰 선심 -高卒인턴 7천명 뽑는다-보금자리주택 `포비아`-등록금 소득별 차등지원 ▲종합 -야오밍 경제학 -정부도 금리인상 괜찮다는데..▲금융권 낚시상품 기승-적금금리 7%, 알고보니 카드 천만원 더 써야한다니..-카드대금 1%만 先할인해주고 약정금액 못채우면 2% 돈빼가-금감원 "낚시형 상품 샅샅이 들여다볼것"▲보금자리 포비아 -"턱없는 보상가에 땅만 뺏길 판" 집단반발-고덕주공 지구선정뒤 집값 두달만에 7.8% 떨어져 -보상지연..본청약 기약도 없어 ▲경제종합 -SI업체 내부거래 고삐 죈다 -건설업체 일감 몰아주기 조사 -재산 9억 넘으면 미성년도 건보료 내야 ▲정치·외교안보-홍준표 "반값등록금 안돼"..박재완 "고맙다"-저축銀 국조 일정만 합의..증인채택은 불발 -아세안대표부 만든다 ▲학력 인플레②-열린 채용 한다면서..14개 대기업 3년간 고졸선발 無-고졸 창업 증가세..대부분 생계형 ▲국제 -美 `디폴트 막기` 총력-오바마까지 전화 獨압박 그리스 지원案 의견접근 -아듀! 우주왕복선..애틀랜티스 귀환 -中, 이번엔 심해서 美에 도전 ▲금융·재테크-10년이상 연체원금 30~50% 깎아줘-빚 갚을 능력 격차 더 벌어졌다-은행·보험사 상조시장 속속 진출 ▲기업과 증권·경영-D램 시황 바닥 하이닉스 그래도 웃었다 -SKT·STX "이정도면 괜찮네"-한국 휴대폰 3개업체 초비상-"르노-삼성 기술협력 확대"-LG디스플레이 2분기 483억 영업손실-대우건설 1638억 영업흑자 전환 -월급처럼 받는 펀드·채권투자 뜬다 ▲중소기업·벤처-기술력·디자인 갖춘 中企 브랜드-"환율하락으로 적자보며 수출"▲부동산-위례신도시 전매제한 제각각-올해 공공부문 3만6500가구 공급 ▲사회-교과부, 전북교육감 검찰 고발-검은돈에 휘둘린 가요계-"폭염에 방 빼? 어디든 갈곳 많다"◇한국경제▲1면-환율하락 직격탄..수출中企85% "버티기 힘들다"-산업단지내 어린이집 크게 늘어난다-그리스 추가지원 佛一獨, 전격합의-5개부처 차관인사 문화특보에 유인촌▲종합-홍준표-박재완 "우리는 하숙집 동기"-평택·당진항 2단계 사업 완료-빗물 먹은 배추·상추 폭염에 짓물러..출하 급감-'高卒은행원'채용 두배 늘려 3년간 2700명 뽑는다▲환율하락..수출中企비상-실질실효환율 `균형`근접..하반기 추가 하락 1040원 전망도-高환율 펼치다 물가 급등에 하락 용인-달러·유로화 약세..엔화만 `고공행진`▲당정청,결론 없는 `매머드 회의`-黨 "SOC투자 줄이고 복지예산 늘리자"..政·靑도 `끄덕끄덕`-정유·통신 가격인하 압박 재미못봐 독과점 진입장벽 허물어 `물가잡기`-한·미 FTA 8월 처리 여당 내 `딴 목소리`▲애플,공포의 `어닝 서프라이즈`-아이튠즈서 아이클라우드까지..충성고객 `애플 생태계`에 가둬▲경제-트위터·메시지도 담합 증거 자료로 인정-김동수 위원장 "건설·SI 업체로 일감 몰아주기 조사"-9억 초과 자산가 건강보험 무임승차 못한다▲금융·재테크-우리금융 매각 또 무산?.,사모펀드 "입찰참여 고민"-금융권 `매트릭스 조직 체계`잇단 도입▲국제-페이팔,오프라인 진출..결제시장 `회오리`-中 제조업 1년 만에 위축..IMF는 "추가긴축 여력 있다"-오바마, 부채한도 `임시증액`수용 시사 -브라질,기준금리 0.25%P 또 인상▲정치-MB최측근,정권 재창출 특명 받았나-측근 챙기려 평가 점수까지 조작한 지자체장들▲사회-기준 없는 변호사 성공보수,제2법정다툼 불러-"반값등록금 시행해도 C학점 이상에만"-변협, 새 대법원장 후보 5명 추천-"환경보호하면 할인"..그린카드 출시▲산업-반도체,불황 속 선방..LCD는 여전히 `깜깜`-기름값 인하 반사이익..GS칼텍스,30년만에 SK추월-론스타만 또 배불리나-이기태 前삼성 부회장, KJ프리텍 인수-현대제철,日 후판시장 공략 시동-LG전자,글로벌 폐가전 회수사업-1g이라도 더..車소재 `다이어트 전쟁`-삼성전자,세계3대車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 영입-르노삼성 사장 바뀐다▲중소기업·제약-中진출 한국 중소기업 `3高3難`에 줄도산 위기-리베이트 적발 7개 제약사 약가 최대 20% 강제 인하▲유통·원자재-찬밥 신세였던 IWC..5년만에 명품시계 `빅4`로-"박카스요?"..아직 안 들어왔는데요"-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오늘 오픈▲부동산 -지방 공공택지 매각 `탄력`..부산·대전 속속 팔려-서울 평균 전셋값 2억5000만원 `사상 최고`▲증권-바이오株 오너들 대박났지만..M&A `노심초사`-코스닥 7일만에 하락 반전-대우건설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낮아진 회사채 문턱..`BBB+`年5%대 발행◇서울경제▲1면 -"외식비 다음에는 옷값" 정부 "거품 확 빼겠다"-재건축 개발부담금 절반 줄어든다-그리스 재정위기 큰 고비 넘겨-한미FTA 비준 8월 처리 힘들듯▲종합-농식품 1차관 이상길 환경차관 윤종수-뛰는 금값 때문에..속타는 한은-강남권 가구당 부담 최고 1억 줄듯-담합 강요하면 자진신고 해도 과징금 면제 없다-지하철·버스요금·자장면 등 `新 MB 10대 물가지수`지정-"서민 복지·물가 안정 최우선"공감대 당 선도론 현실화..`좌클릭`힘실릴듯-500억 유로 은행세 신설 등 힘 실릴 듯-美 국가부채 증액 시한 오바마 "더 연장할 수도"▲금융권 고졸채용의 명암-학벌타파 공감 하지만..자칫 `2008년 인턴`전철 우려도-금감원·2금융도 "고졸 채용 검토"▲스마트폰 특허전쟁-"애플 공세 막자" 안드로이드 진영 특허업체 인수 등 대반격▲기획-"관행일뿐.."천편일률적 `쥐꼬리 금리`은행도 설명 못해-"IFRS관련 국제기구 진출해 우리 목소리 적극 전달해야"-전문직 종사자 전유물서 20~30대 직장인도 가세▲정치-MB "공업단지내 보육시설 늘릴것"-與정책위 의장 `대기업 때리기`▲국제-IMF "中,위안화 절상 속도 더 내야"-브라질 올들어 벌써 다섯번째 금리 인상-인텔·퀄컴 `어닐 서프라이즈`-`패스트패션 대부`오르테가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오다▲산업-국산차 찬밥 수입차 불티-차세대 LCD 핵심 기술 삼성전자,日서 사들여-업황 악화에도..하이닉스 2분기 실적 선방-`무제한 데이터요금제` 빠르게 증가-KT 통신사중 첫 복수노조 설립-MVNO "이제 경쟁해 볼만"-온라인 쇼핑몰 `적과의 동침`▲증권-LG디스플레이, 3분기 연속 적자-`현대重 어닝쇼크`에 조선주 급락-`임플란트 업계의 大物`덴티움 "내년 1분기 코스닥 상장"-거래소,회원제재금 증액 공언했는데..▲사회-제약사들 "매출 타격..소송 불사"-"직무유기" 김승환 전북교육감 고발-지인 채용·측근 승진시키려 지자체장,인사권 부당 행사-"박카스,슈퍼엔 아직 없어요"-워킹·군무 연습으로 구슬땀 "늦잠 한번 자는 게 소원이죠"▲전국-"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더 늘릴것"▲부동산-부동산 교환매매 시장 커진다
2011.07.21 I 황수연 기자
  • 강남 재건축 發 전세난 `비상` [TV]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임박하면서 이사 수요 증가로 주변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올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사상 최악의 전세대란이 닥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VCR▶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을 앞두고 1,400여 가구가 오는 10월까지 이사를 마쳐야 합니다.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350가구 규모의 우성아파트도 이주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외에도, 가락동 시영아파트 6,600가구를 비롯해 강남권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재건축으로 인해, 올 하반기 줄줄이 이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워낙 한꺼번에 많은 이주 수요가 생기면서, 주변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한 달 만에 수천만 원씩 올랐습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지난 5월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5㎡ 전셋값은 3억5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4억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근처 다세대 주택까지 몰리면서, 빌라와 다세대 전셋값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방 3칸짜리 빌라 전셋값은 2억5000만원 선이었지만 지금은 5000만원 가량 오름 금액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요는 계속해서 발생하는 반면 공급은 여전히 부족해 이주비 대출이 이뤄지는 8월에는 전셋값이 더욱더 상승압박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 정태희 / 부동산써브 연구원 강남권은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또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매시장이 침체되면서 주택을 매수하지 않고 전세로 거주하는 세입자들도 많기 때문에 당분간 전세난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는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전세를 구하는 세입자들은 휴가철이라도 빨리 전세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건축 이주수요로 인한 강남발 전세난이 하반기에는 서울시 전체로 퍼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서둘러 전세물건을 찾으려는 세입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7월 2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7.21 I 김정훈 기자
강남 전셋값 급등..집값은 추락
  • [주간부동산]강남 전셋값 급등..집값은 추락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매매·전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장맛비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더욱 짙어진 가운데 서울 집값은 15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전셋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예정된 데다 여름방학 학군수요 가세로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4%)과 수도권(-0.01%)이 하락했고 신도시는 변함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3%의 비교적 큰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0.05%)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올랐다. ◇ 강남 재건축 매매 가격 하락 주도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장마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도 짙어지면서 매수 문의가 더욱 줄었다. 지역별로 ▲강동(-0.12%) ▲송파(-0.08%) ▲양천(-0.08%) ▲강남(-0.07%) ▲노원(-0.02%) ▲은평(-0.02%)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1차 소형 아파트 가격이 750만~1000만원 가량 내렸다. 고덕동 고덕주공2,6단지도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 역시 재건축 단지인 장미1,2차가 2500만원 정도 내려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분당(-0.01%) ▲일산(-0.01%)이 소폭 하락했다. 산본은 0.06% 올랐다. 산본은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퇴계주공3단지 등 중소형 아파트가 1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분당은 이매동신3차 등이 500만~1000만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과천(-0.04%)이 8주째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파주(-0.04%) ▲광명(-0.03%) ▲인천(-0.02%) ▲김포(-0.02%) ▲하남(-0.02%) 등이 하락했다. 파주 교하읍 자유로 아이파크 등 중대형이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 출처 : 부동산114◇ 강남發 재건축 이주..강남 전셋값 `급등` 전세시장은 장마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한산한 가운데 하반기 재건축 이주가 예정된 강남이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에서는 ▲강남(0.13%) ▲강동(0.08%) ▲강서(0.06%) ▲노원(0.06%) ▲광진(0.05%) ▲서초(0.05%) 등이 올랐다. 강남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중소형이 2000만원 가량 올랐고 대치동 쌍용1,2차, 선경1,2차 중소형도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산본(0.15%) ▲분당(0.05%)이 올랐고, 평촌, 일산,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동 덕유주공8단지, 가야주공5단지 등 중소형이 200만~25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이매동 이매청구 대형이 750만원 정도 올랐고 수내동 파크타운롯데 중대형도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성남(0.10%) ▲과천(0.08%) ▲광명(0.06%) ▲수원(0.05%) ▲용인(0.05%) ▲남양주(0.04%)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은 구로 및 가산디지털단지, 일부 혁신학교 수요가 이어지면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철산동 주공12단지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 출처 : 부동산114
2011.07.16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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