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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금융시장…부동산 시장도 `냉각`
  • 불안한 금융시장…부동산 시장도 `냉각`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시장 마저 움츠러 들고 있습니다. 바닥이었다 싶었던 집값이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재건축 시장이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임성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부동산 시장에까지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 1단지의 56제곱미터형 아파트의 현재가는 9억6000만원. 지난해 한때 재건축 기대감에 14억원 수준이었던 점과 비교해 일년간 집값이 약 30% 가량 떨어진 겁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투자수요 비중이 높아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집니다. 지난 3월 수도권의 DTI규제를 부활한 이후 조정을 보이기 시작했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률은 최근들어 더 가팔라 지고 있습니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평균 0.23% 하락했습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입니다. 지역적으로는 강남이 0.88%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송파와 서초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추석 이후 급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며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녹취: 함영진/ 부동산서브 실장 ]"(지난 금요일)주가 폭락이라든지 환시나 증시 등의 변동폭이 상당히 널뛰기를 하고 있니까 그런 것에서 오는 불안감이 크죠. 그런 것들이 가격에 반영이 되고.."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한 양상이 지속되자 무리하게 대출을 해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 나섰던 집주인들이 견디지 못하고 낮은 가격에 집을 내놓고 있고, 이것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의 조정이 집값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당분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2011.09.26 I 임성영 기자
  • [박원갑의 부동산 레이더]흔들리는 `아파트 공화국`
  • [이데일리 박원갑 칼럼니스트]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도시공간을 획일적이고 삭막한 곳으로 바꾼다는 비판이 많지만 표준화, 규격화되어 있어 정보 데이터의 계량화가 쉽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매주 아파트 시황이 발표된다.  소비자들은 아파트를 살 때 마치 TV홈쇼핑에서 물건 사듯이 행동한다. 아예 아파트를 살 때에도 옆집을 보고 계약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내가 살 집이나 옆집이나 내부 구조가 같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주택저당채권(MBS) 발행이 적은 것은 금융산업의 후진성 때문만이 아니다.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 중심의 대출은 채권 회수가 상대적으로 쉬워 은행들이 발행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규격화, 표준화된 아파트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본래 주거기능 수요보다는 자산(資産)수요를 유발시킨다. 특히 요즘 들어 강남 아파트는 주거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비상품이라기 보다는 자산이자 투자재 성격이 강하다. 투자는 이용가치 보다는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남의 돈(은행대출금)을 최대한 동원, 즉 레버리지 효과(지렛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남의 돈으로 투자하다보니, 마치 신용융자로 투식 투자하는 것처럼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조급해진다.  아파트값이 하락하면 집단적인 스트레스를 겪는다. 외부의 작은 변화에도 가격이 출렁인다. 새 아파트보다는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일수록 심하게 요동친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 악재나 호재가 터지면 하루만에 2000만∼3000만원씩 오르내린다. 말하자면 정책의 가격 민감도가 큰 셈이다.  가격 등락의 폭이 워낙 커서 ‘아파트의 코스닥 시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떤 때에는 주식처럼 거래되고 가격도 주식처럼 움직일 때도 많다. 주식처럼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가 극성을 부리도 한다. 이 과정에 고도의 심리게임이 펼쳐진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주식 종목처럼 공시되고 평가될 때가 많다. 예컨대 재건축 사업진행 속도나 거래 가격이 부동산정보업체나 언론을 통해 인터넷과 신문에서 수시로 공시된다. 또 부동산 정보업체들이 ‘특급 투자정보’나 ‘심층 분석 리포트’, ‘부동산 투자리포트’ 같은 보고서를 통해 주기적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높은 강남 재건축은 빠트리지 않고 분석, 평가한다. 그래야 방문자와 페이지뷰(PV)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나 개포동 주공 1단지, 송파구 잠실동 주공 5단지는 코스닥시장에서 ‘대형 블루칩’ 격이다. 다른 재건축 시장은 물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흐름을 읽는 ‘마켓 바로미터’ 역할도 한다. 은마 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 소식이 KBS, MBC 저녁 9시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이 아파트는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됐다.  세계적으로 특정 아파트의 ‘재건축 허용’이라는 동네 소식이 전국 매스컴에서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은 대한민국 밖에 없으리라. 한국은 이리 보나 저리 보나 아파트 공화국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파트값이 장기간 하락하면서 아파트 공화국도 흔들리고 있다. 아파트는 본질적으로 가격 상승이 없으면 매력이 없는 상품이다. 월세로 받는 임대료가 연 2~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보상받기 위해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상승’에 목숨을 건다. 그래야 투자수익률(시세차익+임대료)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으로서 아파트가 메리트가 낮다보니 사람들이 관심이 시들해진다. 아파트 투자 전성시대는 당분간 오기 힘들 것 같다.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아마도 2000년대 초~중반 처럼 상승랠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그 때까지는 아파트는 투자의 세계에서 계륵 같은 존재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박원갑 부동산 1번지 연구소장
2011.09.26 I 박원갑 기자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셋값 계속 오름세
  • [주간부동산]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셋값 계속 오름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추석 이후에도 아파트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저가 중심의 소형주택만 간간이 거래되는 모습이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3%,0.01% 하락했고,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거래부진으로 0.23%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 서울(0.08%) ▲ 신도시(0.11%) ▲수도권(0.07%) 모두 올랐다. ◇ 아파트 값, 거래부진 속에 하락세 이어져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부진 속에 ▲송파(-0.13%) ▲강남(-0.08%) ▲강서(-0.05%) ▲강북(-0.03%) ▲도봉(-0.02%) ▲동작(-0.02%) 등이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과 신천동 진주 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거래 부진으로 중소형 면적이 25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2%) ▲평촌(0.01%) ▲중동(0.01%)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로 ▲일산(-0.02%)은 하락했고 분당은 보합세를 보였다. 산본은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 중소형 면적이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김포(-0.07%) ▲구리(-0.01%) ▲고양(-0.01%) 등은 하락했고, ▲화성(0.03%) ▲안양(0.03%) ▲시흥(0.03%) 등은 소폭 올랐다. 김포는 풍무동 신안과 북변동 동남 등 중대형 면적이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 전세, 재건축 이주 등 수요 꾸준해 오름세 지속서울 전세시장은 재건축 이주 수요 및 교통이 편리한 지역 등의 수요가 꾸준해 오름세가 이어졌다. ▲강서(0.17%) ▲강동(0.16%) ▲도봉(0.15%) ▲양천(0.14%) ▲강남(0.13%) ▲노원(0.12%)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화곡동 우장산SK뷰 중소형 면적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등촌동 주공2단지 소형 면적도 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8%) ▲분당(0.13%) ▲중동(0.11%) ▲평촌(0.08%) ▲일산(0.04%) 모두 올랐다. 산본동 목련우방과 한국공영 중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부천(0.10%) ▲고양(0.09%) ▲안양(0.09%) ▲남양주(0.09%) ▲김포(0.08%) ▲군포(0.08%) ▲성남(0.08%) 등이 상승했다. 부천은 상동 경남아너스빌과 오정동 세종1· 2단지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2011.09.24 I 이윤정 기자
서울 재건축 올들어 최대 낙폭..대출규제 후폭풍 본격화
  • 서울 재건축 올들어 최대 낙폭..대출규제 후폭풍 본격화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권의 가계대출 제한이 가뜩이나 얼어붙은 매수세에 더욱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9% 하락했다. 각 구별로는 강남(-0.88%), 송파(-0.33%), 서초(-0.23%), 강동(-0.11%)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강남구의 경우 추석 이후 급매물 출시가 늘면서 개포주공 1단지 49㎡형이 2500만원 내린 8억1000만~8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부동산1번지는 "가계대출 제한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추석 연휴 기간에 시세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급매물을 노리는 매수자들의 문의는 있지만, 집주인들이 쉽게 가격을 낮추지 않아 거래 시장은 더욱 깊은 침체에 빠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지난주 전체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0.08% 하락했고, 경기는 0.01%로 미미하지만 소폭 올랐다. 신도시와 인천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울은 은평(-0.34%), 강남(-0.33%), 서대문(-0.24%), 금천(-0.20%), 양천(-0.14%), 송파(-0.13%) 등이 하락했다. 관악(0.08%)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46%, 신도시 0.48%, 경기 0.23%, 인천 0.10%로 추석 이전보다 오름 폭이 더 커졌다. 서울에선 은평구가 1.3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매물 부족과 가을 이사 수요 증가로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북한산현대홈타운 등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북한산현대홈타운 109㎡형의 경우 1500만원 오른 2만4000만~2억8000만원 수준이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85%), 평촌(0.68%), 분당(0.40%), 중동(0.39%)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가을 이사 수요들이 미리 움직이면서 추석 이전보다 문의는 줄었지만 물량 부족에 따른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2011.09.23 I 박철응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 "대한민국 경제1번지로 재도약"
  • 신연희 강남구청장 "대한민국 경제1번지로 재도약"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우리나라 경제1번지 서울 강남구가 내수 진작의 선구자 역할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강남구는 지난 1년여 동안 내수 경제 진작을 위한 소기의 성과를 실제 거두기도 했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한대욱 기자)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단아한 외모와 달리 강단있는 말투로 취임 후 1년여 기간의 경제적 성과를 또박또박 설명했다. 행정학 박사로 33년의 공직 생활 동안 민생 현장 곳곳을 누비며 쌓아온 경험을 갖춘 그는 강남구 최초 여성 구청장이다.신 구청장은 20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구룡마을 재개발을 둘러싼 주민 불만사항은 원만한 협의 과정을 통해 풀어야할 문제"라며 "합리적 원칙에 입각해 되도록이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룡마을 공영개발 계획은 확실한 해결책"개포동 구룡마을 등 낙후지역 재개발을 둘러싼 강남구와 주민 간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신 구청장은 "서울시와 강남구는 지난 4월 구룡마을 공영개발 계획을 확정했다"며 "개발구역 내 1250여가구의 임대아파트, 1543가구의 분양아파트 공급을 통해 거주민 전원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주민에게 전세 자금은 융자 지원하는 한편 개발 이후 발생하는 나머지 민간 분양 이익금으로 공공시설물을 만든다는 게 서울시와 강남구의 복안이다. 하지만 민영개발을 주장해온 주민들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개발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신 구청장은 지난 4월 발표한 공영개발 계획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강남구을 지역구 의원 출신인 오 전 시장이 실정에 딱 맞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무허가 주택지에 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주민들이 진심으로 주거 안정을 원한다면 반발할 필요가 없을 만큼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이어 "일부 주민들은 땅 투기 목적으로 민영개발을 주장하는 것"이라며 "결코 집이 없어 이곳에 사는 불쌍한 사람들이 아니다"고 전제했다. 그는 "낙후지역이 있는 한 `국제비즈니스도시 강남`은 먼 이야기"라며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화를 시도하고 있고,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구룡마을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SH공사가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다음달 중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내년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보상 협의를 추진한다. 최종적으로는 2014년 3월 착공해 2016년 12월 공사를 매듭짓는다는 목표다.◇ "아파트 재건축 `성과`..건설경기 활성화 기대"신 구청장은 작년 7월 취임 이후 `강남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여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상당수를 계획대로 추진한 점을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꼽는다. 현재 압구정지구를 제외하고 75개 단지, 5만2000가구 대상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한대욱 기자)6월에는 2014년말 운행을 목표로 하는 수서~평택 구간의 KTX 역사 착공식을 가졌다. 강남 교통의 요지인 수서에 KTX 역사를 착공함으로써 인근 복합개발을 한층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신 구청장은 "내년 착공시 국내외 기업들의 강남 러시(Rush)가 계속될 것"이라며 "강남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강남구는 `전 공무원의 1인 1기업 유치`를 목표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신 구청장 취임 이후 테헤란로에는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캐논카메라 등 55개 기업이 입주했다. 작년 4분기 3.9%였던 테헤란로변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분기 1.7%로 감소했다.◇ "일자리 창출· 의료관광 활성화로 재도약" 신 구청장은 나머지 임기 동안 계획에 대해 "강남구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서울의 1번지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고용 등 경제 분야에서 재도약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신 구청장은 이를 위해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총 1만54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면서 "기존 상권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역 명소인 삼성동 코엑스몰,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등은 한층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특히 코엑스몰의 경우 명동이나 남대문 이상으로 많은 유동 인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상권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여기에 강남구는 우수한 기술력의 관내 병원들을 활용,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관광사업을 새 수익기반으로 보고 있다. 신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 신설된 `의료관광팀`이 임기 초기부터 각종 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등지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1.09.21 I 이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값 추락 中企 수입업체 `비명`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화값 추락 中企 수입업체 `비명` -토마토2 후순위채 위법판매 -하이닉스 SK로 넘어가나 -부도위기 몰린 그리스 유로존탈퇴 투표 검토 ▲종합 -2천만원대 수입車가 왔어요 -"한국 주식 20% 담는 N11펀드 내놓을 것" -전국 PC방 5160곳 "정전으로 25억 피해" -정부, 물가-수출 사이 오락가락..환율도 출렁출렁 -전문가도 원화값 헷갈리네 -삼성 원자재 장기계약..SK 수익부진 워커힐호텔 재평가 -토마토2 예금인출 통제로 다소 진정.. 아직은 `조마조마` -수도권 저축銀 인수 경쟁 ▲경제 금융 -R&D 세액공제 86% 수도권에 편중 -우리금융 국민주 매각 검토한 바 없다 -10년내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 ▲정치 외교안보 -보수단체 "한나라로는 안돼" -박원순 선거운동은 오바마식? -"SOC투자 줄여 복지 늘려야" ▲국제 -獨지멘스, 프랑스 은행서 8조원 빼내 -中 첫 우주정거장 올린다 -푸틴 내년 대선출마 안할듯 -영국 끝없는 추락, 유럽 小國으로 전락할판 -"중국 내년 성장률 둔화" ▲기업과 증권 -쌍용차 재시동 "매출 5년내 2배로" -MK의 유럽구상은... -스마트폰 S급 인재 삼성으로 -포스코 `인도 첫 제철소` 경쟁 미탈 -일본車, 4륜 `주춤` 2륜 `씽씽` -두산 글로벌경영 2.0 시동 -삼성, 팀쿡 거센 공격에 애플 심장에 칼끝 -디지털 방송전환 `빨간불` -KT-보다폰 제휴..로밍요금 낮아질까 -두부 등 15개업종 대기업 55곳 진출 -롯데 가세 맥주시장 다시 3파전 -주가 띄우기 난무하는 해외자원개발株 -달러선물 ETF "원화값 급락 즐거워" -창구직원 추천 절반이 계열사 펀드 -"美경제 낙관..지금이 기회" ▲부동산 -김포 풍무지구 주거단지 조성 ◇서울경제 ▲1면 -유럽자금 6조5000억 빠져나갔다 -UBS 다운로드? 이제그만 -하이닉스 매각 SKT와 예정대로 진행 -"저축銀 비리잡자" 또 칼 빼든 검찰 ▲종합 -인천공항~강릉 KTX 2015년 뚫린다 -강호동 `투자도 날쌘돌이` -올해 유류 관련 세금 1조5000억 더 걷힐듯 -해외여행 취소 `바가지 위약금` 개선 -돈방석에 앉은 프라다 `韓中은 봉?` -벼랑끝 내몰린 그리스...유럽 은행들 `태풍의눈`으로 -달러 확보 나선 유럽.. 자본 개방도 높은 한국 금융시장 직격탄 -회색지대 저축銀 생존게임 돌입 -"저축銀 사태 연착륙 재원 마련을" -朴재정 "올 세수 5조원 더 걷힐 것" -토마토2 예금인출 진정세 -상장기업 2분기 성장성 수익성 뚝 -KT, 세계최대 이통사 英 보다폰과 전략적 제휴 -동영상이 킬러 서비스..끊김없이 영화보고 리니지 게임 즐겨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승부 ▲정치 -"北, 6자 재개 새 카드 내놓나" 촉각 -박근혜 연일 "복지" 목청 ▲금융 -"나이롱 환자와의 전쟁"..의료계 "진료권 침해" 반발 -머리숙이지만.. 농협 전산대란 솜방망이 제재 논란 -진퇴양난에 빠진 SC제일銀 노조 ▲국제 -美 EU "對中 무역보복".. 무역분쟁 다시 불붙나 -브릭스, 유로존에 돈 풀기 시작했다 -재스민 혁명에 놀란 아랍국들 오일머니 푼다 -日 "담뱃값 75% 올려 700엔으로" ▲산업 -쌍용차 "2016년 30만대 팔아 매출 7조" -현대重, 러 연해주에 여의도 23배 제 2농장 -조선 빅3 쾌속 항진.. 올 수주 목표 조기 달성 -효성, 스판덱스 세계 1위 굳힌다 -정몽구, 위기의 유럽시장 직접 챙긴다 -이젠 아는 사람 위장해 침투한다 -제4이통 사업 청신호 켜지나 -팬택, 美에 LTE 스마트폰 출시 -주민번호 입력없이 인터넷 회원 가입한다 -대한전선 본사 안양에 새 둥지 -백화점 업계 전전긍긍 ▲증권 -어제 6차례 오르락 내리락..하루 등락폭 47P -중국펀드 "고개 들수가 없네" -우정사업본부, 변동성 장세서 버팀목 역할 -KTB 미래에셋맵스운용 헤지펀드 운용 못할듯 -금선물 달러선물ETF 등 거래 늘며 수익도 짭짤 -월비스, 139만주 10억 규모 이익소각 ▲사회 -금융계 고질적 환부 도려낸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 200만명 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활기 ▲부동산 -강남권 300만원 넘는 월세 속출 -UAE발전 플랜트 수주 삼성물산, 6896억원에 -건설사 공동주택지 연체 대금 2조 ◇한국경제 ▲1면 -伊마저 신용강등 환율 급등 '쓰나미' -中, 佛은행과 외환 스와프 중단 -신도시·호텔·비행장..4대 강변이 바뀐다 -롯데-신라면세점, 이번엔 '홍콩전쟁' ▲종합 -이해진-김범수, 일본서 외나무다리 '격돌' -인천공항~평창 원스톱 연결 -삼성 '위기경영' 사니라오 짠다 -'사실상 나라빚' 1848조 MB정부 들어 503조 급증 -작년 임대주택 착공 盧정부 '10분의 1' -외국인 공격적 달러 매수.."시장개입 한계" -채권시장, 9월 위기설에 '살얼음판'..국고채 금리 혼조세 ▲경제 -박재완 "올해 세수 5조원 더 걷힌다" -'작은 정부' 철학 어디갔나..한국경제자유지수 하락 -김중수 "美경제 예상보다 회복 느려" -기업 10곳 중 3곳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내 -'경영 낙제점' 공공기관 성과급 안준다 ▲금융 -'겁없는' 신한은행..영업점 90% 정전 '무방비' -IMF 총회가 국감 '바람막이'? -우리캐피탈 신용대출 금리 年 29.6% '최고' ▲국제 -美 '펀드런' 리먼사태 때보다 심각..FMOC가 브레이크 걸까 -'用器 경제학'..콜라·구강청정제 비밀병기는 병 크기 -잡스 없어도 애플 질주 시총, MS+구글 추월 임박 -프라다 금고에 '아시아 머니' 두둑 -250억弗 굴릴 소로스 후계자 낙점 ▲산업 -강병중의 승부수.."미쉐린과 손잡고 세계 톱10 들겠다" -정몽구의 자신감..유럽시장 '굳히기 행보' -현대차, 대리점 디자인 '글로벌 통일' -삼성물산, 5억弗 복합 火電 수주..SK건설은 35억弗 공사 참여 -효성,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가동 -하이닉스 매각, SK텔레콤 단독 입찰 -현대重, 러시아에 '여의도 23배' 농장 설립 -현대, 제4 이통 선정 컨소시엄 참여 ▲중소기업·벤처 -공공기관, 中企 판로지원법 '외면' -LG하우시스, 해외시장 본격 공략 -中企 73% "외국인 근로자 배정 더 늘려야" ▲생활경제 -롯데-신라 "세계 5위 홍콩 면세점 잡아라" -온라인 패션몰 "오프라인으로 가자" -딘앤델루카, 신세계百 입점 ▲상품·원자재 -펄프값 큰 폭 하락..제지업계 '훈풍' -중국산 희토류값 일제히 하락 -애호박·시금치·오이값 1주일새 40% 안팎 내려 -무더위 꺾이자 닭값 내림세 ▲증권 -伊 악재에도 '꿋꿋'..알고보니 프로그램의 힘 -현대차 계열사 채권시장서 '특급대우' -개인·퇴직연금 소득공제 800만원으로 확대 추진 -STX '하이닉스 포기'에 쏟아지는 호평 -환율 급등..삼성전자·현대차 '꿈틀' -SK·한화케미칼 '바이오 사업' 매력 -金보다 金펀드·ETF 수익률 더 높네 -"中 경제 경착륙 없다..11월 이후 반등할 것" ▲부동산 -가라앉은 인천 부동산, 지하철 돌파구 될까 -'재건축 이주시기'법안, 1년 넘게 국회서 '쿨쿨' -8월 분양승인 2만5752가구..3개월만에 증가
2011.09.20 I 안준형 기자
"역시 강남".. 내달 입주 `청담자이` 웃돈 1억
  • "역시 강남".. 내달 입주 `청담자이` 웃돈 1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내달 입주예정인 `청담자이`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 불황에 아랑곳 없이 일반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눈길을 끈다. `청담자이`는 청담동 일대에서 보기드문 새 아파트이고, 우수한 학군과 한강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담자이`는 강남구 청담동 134-20번지에 위치한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GS건설(006360)이 지난 2004년 이후 7년만에 강남구에서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단지였다. 지난 2009년 1대 1 재건축으로 전 가구가 조합원들에게 분양됐지만 같은해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 폐지에 따라 임대에서 분양 물량으로 전환된 전용면적 49㎡ 4가구와 89㎡ 12가구를 올해 6월 일반에 분양했다. 일반분양으로 나온 16가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총 16가구 모집에 736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46대 1에 달했으며, 특히 전용면적 49A㎡형의 경우 경쟁률이 248대 1를 기록했다. 이같은 청약열풍은 청약통장 없이 청약신청금 500만원만 있으면 강남의 알짜 아파트에 당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 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청담자이`는 지하2층~지상35층 5개동 총 708가구로 대부분이 조합원 물량이어서 입주율이 90%를 넘을 것으로 GS건설측은 예상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청담자이` 시세는 ▲49㎡의 매매가는 7억~8억원선, 전세가는 4억~4억5000만원선 ▲82㎡ 매매가는 12억~13억원선, 전세가는 6억5000만~7억원선 ▲89㎡의 매매가는 15억~18억원, 전세가는 9억~10억원선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반분양 당시 평균분양가는 49㎡는 6억4000만원선, 89㎡는 13억5000만원선이었다. 일반분양 물량이 1~3층 저층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89㎡의 경우 현재 시세대비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LBA지오랜드 부동산 관계자는 "동일 평형일지라도 한강조망과 향에 따라 최고 2억원의 시세차이가 난다"면서 "경기고, 휘문고 등 강남 최고의 학군을 갖추고,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임대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내달 입주예정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전경▶ 관련기사 ◀☞GS건설, 올 수주목표 16조원 달성 자신☞GS건설, 2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2011.09.15 I 이진철 기자
  • 재개발과 재건축..무엇이 다른가?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재개발과 재건축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뉴스가 된다. 그러나 얼핏 비슷해 보이는 재개발과 재건축은 사업의 목적 자체가 상당히 다르다. 오늘 이데일리TV 부동산플러스에서는 전은성 세종국토개발 대표가 출연하여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Q: 재개발과 재건축의 성격과 특징은 무엇인가? A: 재개발과 재건축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지만, 성격은 상당히 다르다. 재개발은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도로, 상·하수도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주택을 신축함으로써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즉, 재개발은 공공사업, 주택개량사업의 성격을 띤다. 반면 재건축은 주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재개발이 공공적 성격을 많이 띠는 데 비해 재건축은 입주 주민들의 효용을 높이는 데 주요 목적이 있는 것이다. Q: 사업 성격이 다른 만큼, 적용되는 지역의 차이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어떠한가? A: 그렇다. 강남 또는 서초, 송파구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이미 기반시설이 충분한 관계로 주택 재건축 방식의 사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강북구나 성북구 같은 경우는 기반시설 자체가 열악해 주택재개발 사업이 많다. 현재 재개발은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 등에 따라 용적률 완화와 조합원 분양대상 물건의 거래를 규제하지 않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반면, 재건축은 사업시행인가 이후 조합원 입주권 거래의 금지.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안전진단기준 강화 등 온갖 규제의 소용돌이 속에서 투자 메리트가 줄어든 상황이다. Q: 조합원 자격 기준의 차이는 어떠한가? A: 조합원의 자격 기준에 관해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재개발은 복잡한 규정을 통해 조합원을 규정하고 있으나 재건축은 아직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상태다. 미동의자 처리 방안에 관하여도 차이를 두고 있다. 재개발은 공공적 성격과 도시계획사업의 특성으로 인해 조합에 토지수용권을 부여하는 반면, 재건축은 민간주택사업으로 보아 조합이 매도청구 소송제기만 가능할 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9월 14일 방송된 이데일리TV(http://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9.14 I 김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명숙 불출마…박원순 野단일후보 되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다음은 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리먼쇼크3년, 끝나지 않은 위기(上) -빚 못갚는 연체자 석달새 20만명 늘어 -적립식펀드 투자패턴 바꿔라 -MS도 한국에 데이터센터 추진 ▲종합 -`출시임박` 전기車 베일 벗었다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유럽서 50만대 팔것" -한국은 루이비통 4대 주요시장 ▲정치·외교안보 -한명숙 불출마..박원순 野단일후보 되나 -청춘콘서트 마친 안철수 3대 핵심키워드는 -당정, 예산4천억원 증액..노인·여성 일자리 늘린다 -외교관 40% 영어실력 함량 미달 -"북-러 연내 합동군사훈련 합의" ▲국제 -버핏 후계구도 새 인물 -FOMC 5천억 달러 부양책 내놓을듯 -`아시아 50대 유망기업` 일본은 없다 -中, 리비아 반군 합법정부 인정 -케냐 송유관 폭발 최소 120명 사망 -BOA "3만명 감원 나선다" -`죽음의 땅` 실언에 에다노 부활 ▲경제종합 -유제품 친목회 알고보니 `가격담합회` -韓. R&D 투자 GDP 대비 세계 3위 -한국경제 영욕의 순간들⑤이규성 前재정부장관 ▲금융·재테크 -한푼이라도 얹어주는 특판 적금 주목 -저축은행 퇴출 `경평위`에서 판가름 -장기보험 해약 증가율로 본 위기 진단 12.6%→8.1% ▲기업과 증권 -글로벌 데이터센터 한국에 몰리는 이유는 -탄소섬유 국산화 나선다 -"애플, 갤탭 판매금지訴 문제많다" -호남미쓰이화학 여수에 PP촉매공장 ▲기업·경영 -북극해 오가는 특수선박 뜬다 -서울 기름값 2042원 사상 최고 -삼성-NTT도코모-후지쓰 스마트폰칩 합작 -포스코,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파키스탄 철강사 지분 인수 ▲중소기업·벤처 -금속소재 30년..자성코아 세계톱 -샤넬도 매료된 `카멜레온 소재` -中저가제품 국내 타일시장 점령 -교세라미타, 中企용 프린터 인기 ▲유통 -뉴욕패션 20%는 한국디자이너가 만들어 -일본 대표 수제버거 `모스버거` 한국 온다 -카페베네 매장수 660개로 가장 많아 ▲기업과 증권 -전문가들이 말하는 변동성시대 스마트 펀드 투자법 -증권사 1분기 순이익 75% 증가 ▲부동산 -`겹경사`에 하남 부동산시장 꿈틀 -수원에 중소형 아파트 `큰장` -춘천도 잇단 호재로 분양 봇물 -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탄력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 해준다 -권도엽 장관 중동 수주 세일즈 ◇서울경제 ▲1면 -해운업계. 정부에 SOS -"재정난 때문에.." EU가 갈라진다 -삼성전자 7월 佛서도 애플특허訴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몰려온다 -일부 대형저축銀 정상화 극적 돌파구 ▲종합 -골프회원권 시세, 부동산시장 흐름과 비슷 -"외환銀 3분기도 배당할까" 촉각 -삼성, 日과 스마트폰 반도체 공동개발 -한전 등 지경부 산한 공공기관 2014년까지 고졸 3600명 뽑는다 -최시중 위원장, MS에 IDC 구축 제의 -저축은행 정상화 계획 오늘 마감 -朴재정 "당초 4.8%서 바뀔수도" -"가장 우려되는 글로벌 리스크는 美 더블딥" -`농업강국` 뉴질랜드를 가다 -재정부·금융위·한은 역할 뒤섞인 삼각관계 ▲금융 -"韓 금융기관들 선진국보다 30년 뒤져" -"자전거보험 사실상 있으나 마나" -은행 가계대출 회수 나서나 -7등급 이하 저신용자 700만명 ▲국제 -포브스 선정 `2011 亞유망 50대 상장사`..中25개·韓 8개…日은 0 `수모` -佛, 핵폐기물 시설 폭발 5명 사상 -경영난 BoA "경비 年 50억弗 줄이겠다" -中인민銀 "올 최대 과제는 물가 안정" -S&P 모기업 맥그로힐 사업 분할 ▲산업 -현대차 유럽형 `신형 i30` 첫 공개 -두산重, 사우디 8,000만弗 플랜트 수주 -포스코, 파키스탄 철강사 지분 15% 인수 -k5 하이브리드 "연비왕 나야 나" -IT업계 제3의 물결…국내는 아직 `걸음마` -인터넷쇼핑몰·웹사이트 주민번호 수집 내달부터 금지 -KT, 중장년층 스마트폰 전용 UI개발 -자연을 입힌 친환경 건자재 인기 -`여아완구=인형` 통념 깨뜨리다 -태양광 업체들 2분기 매출 반토막 -패션계 생존전략은 `콜라보레이션` -캡슐커피 "오피스 시장 선점하자" -아모레퍼시픽, 줄기세포 화장품 시장 진출 ▲증권 -外風에 흔들리는 장세 지속 -회사채시장 찬바람 쌩쌩 -변동서지수 선물 이르면 연내 상장 -우량주 매달 적립 매수했더니..수익률 와! ▲부동산 -"매매시장 여전히 위축..전세난 내년까지 이어질 것" ◇한국경제 ▲1면 -75조 빚더미..지방재정 파탄 위기 -삼성전자·日도코모·후지쓰 스마트폰 반도체 공동개발 -MS, 한국에 데이터센터 추진 ▲종합 -`흥행보증` 김수현, 회당 고료 5000만원 돌파 -사상 최대 中 `단체 여행객` 왔다 -은행, 가계대출 회수 움직임 -내년 SOC 예산 2조원 감소 예상 ▲경제 -MB 핵심정책 `감세` 중단 공식발표 2주전 결정됐다 ▲금융 -저축銀, 구조조정 앞두고 실적악화에 떤다 -인터넷 직거래 장터 이용하니 신용대출 금리 5%p 낮아져 ▲정치 -한명숙 대신 박원순 잡은 손학규 -"한나라, PK서 1당 너무 오래해, 안철수 바람은 좀더 지켜보자" ▲국제 -`위기일발` 그리스vs백기사 만나 한숨돌린 伊 -오바마 결국 `부자 증세` 꺼내 -中 부동산 경기 꺾였다 -美중산층 실종시대 P&G `모래시계 전략` ▲산업 -전기車시대 앞당겨진다..BMW·아우디 "1~2년내 양산" -현대차 `유럽공략 신병기` 신형 i30 첫 공개 -"한국, 공정거래법 형벌규정 OECD 최다" -“달리다 엔진스톱 아찔한 `골프 TDI` -"편법상속 위한 계열사 설립..근거없다" ▲IT·모바일 -애플 손 들어준 獨법원 결정에 현지 비판여론 확산 -3D 콘탠츠 업계, 美드림웍스 손잡고 세계 공략 ▲중소기업·벤처 -잊혀졌던 벤처1세대, 스마트폰 앱 1위로 부활 -벤처투자, 펀드당 결성액 200억 넘었다 ▲생활경제 -루이비통 "한국은 세계 4대시장" -유통업계, 포스트 추석 마케팅 `돌입` ▲증권 -"유럽위기 해소" 64%.."연내 2000 돌파" 53% -IPO재개..YG엔터 `흥행` 바람 일으킬까 ▲부동산 -강남 전셋값 폭등, 다세대·다가구로 번져 -세종시 분양가 750만~830만원 ▲교육·대학 -102위→30위..대학 재학생 충원율 `착시` ▲사회 -郭, 조기사퇴 압력 거세질 듯..행정공백 불가피 -중고생들 인터넷 담배구매 `방화벽`이 없다
2011.09.13 I 천승현 기자
아파트값 소폭 하락..거래 한산
  • [주간부동산]아파트값 소폭 하락..거래 한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번주 매매· 전세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산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전세시장도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떨어졌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8% 하락했다.전세시장은 서울(0.09%), 신도시(0.08%), 수도권(0.07%) 모두 올랐지만,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 서울 아파트값 소폭 하락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송파(-0.06%), 강남(-0.04%), 동대문(-0.03%), 마포(-0.02%), 강동(-0.02%)등이 소폭 떨어졌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면적에 따라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3단지 소형면적이 1000만~2500만원 정도 내렸고, 동대문 답십리동 우성그린과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 역시 거래부진과 함께 하락세가 이어졌다. 분당(-0.03%), 일산(-0.01%)이 소폭 내렸고 평촌·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 이매동 아름효성 등이 10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일산도 거래가 없었고,백석동 백송삼부 108㎡는 1000만원 내렸다. 수도권은 일부 지역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 거래가 이뤄지면서 2주째 보합세였다. 과천(-0.05%), 평택(-0.03%), 의왕(-0.02%), 용인(-0.02%) 등은 떨어졌다.  ▲ 9월 둘째주 서울 지역별 매매값 변동률(자료: 부동산114)◇ 전세 물량 부족..오름세 지속서울 전세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많지않았고, 전세 물량도 부족했다. 강동(0.32%), 송파(0.26%), 도봉(0.20%), 노원(0.10%), 관악(0.08%), 서초(0.08%) 순으로 올랐다. 강동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중대형면적이 500만~1000만원, 송파 잠실동 잠실엘스· 현대 등 중소형면적이 25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 0.10%, 일산 0.02%, 중동 0.02%, 평촌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산본동 금강주공9단지1· 2차 등 소형면적이 200만~500만원, 분당 서현동 효자대우 등 중소형면적이 500만~75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남양주(0.15%), 용인(0.14%), 의왕(0.12%), 성남(0.11%), 안양(0.11%), 과천(0.09%) 등이 상승했다. 남양주 평내동 평내마을평내1차대주파크빌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 9월 둘째주 서울 지역별 전셋값 변동률(자료: 부동산114)
2011.09.10 I 이윤정 기자
서울 전셋값 상승률 1월 이후 최고
  • [주간부동산]서울 전셋값 상승률 1월 이후 최고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가 거침없다. 지난주 서울 전셋값은 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14주 연속 오름세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15주 연속 올랐다. 반면 매매시장은 시중 은행의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세가 더욱 가라앉았다. 특히 가격 오름폭이 컸던 소형까지 매매가 주춤하면서 서울 집값은 3주 연속 떨어졌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1%) ▲신도시(-0.01%)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5% 떨어지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서울(0.12%) ▲신도시(0.08%) ▲수도권(0.06%) 모두 올랐다. ◇ 인기 좋던 소형도 거래 `주춤` 서울은 재건축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던 소형까지 거래가 주춤하면서 집값이 내렸다. 지역별로 ▲서대문(-0.05%) ▲영등포(-0.04%) ▲강동(-0.03%) ▲금천(-0.03%) ▲노원(-0.03%) ▲강북(-0.02%) ▲강남(-0.01%) ▲서초(-0.01%) 등이 하락했다. 서대문은 홍은동 두산 79㎡가 5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동은 둔촌동 주공1,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노원은 월계동 삼호4차, 상계동 주공5단지 소형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강남은 주공1단지가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1%)이 하락했다. 평촌 꿈건영 3,5단지 등이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분당은 정자동 I'PARK, 이매동 아름두산 등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집값이 저렴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 ▲군포(0.04%) ▲평택(0.03%) ▲하남(0.03%) ▲안성(0.02%) ▲안양(0.02%) ▲안산(0.02%) ▲남양주(0.02%) 등이 상승했다.  ▲ (자료=부동산114)◇ 전세 수급 불균형 심각..상승폭 더욱 커져 서울은 양천을 제외한 전 지역이 전셋값이 올랐고, 수도권은 입주 2년 차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강동(0.38%) ▲송파(0.25%) ▲도봉(0.20%) ▲강남(0.17%) ▲강북(0.16%) ▲강서(0.15%) ▲관악(0.12%) ▲노원(0.11%) 등이 올랐다. 강동, 송파는 전세물건이 자취를 감췄고, 잠실동은 잠실엘츠, 리센츠, 우성4차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20%) ▲평촌(0.14%) ▲분당(0.06%) ▲중동(0.05%) 순으로 상승했고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금정동 율곡주공3단지, 다산주공3단지 소형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정자동 I'PARK 중형 전셋값이 올랐다. 수도권은 ▲광명(0.13%) ▲안산(0.13%) ▲용인(0.11%) ▲남양주(0.11%) ▲파주(0.09%) ▲김포(0.09%) ▲수원(0.09%) ▲하남(0.09%) 등이 올랐다. 광명은 입주 2년 차와 올 초 입주를 시작한 소하지구 신규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일제히 올랐다.  ▲ (자료=부동산114)
2011.09.03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기업 고졸 의무채용"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인간관계 잘맺어야 `백세팔팔` -MB "공기업 고졸 의무채용" -中東자금 바이코리아 시동 -세계 제조업경기 동반 휘청 ▲종합 -신흥국으로 번져가는 `더블딥 바이러스` -잘버티던 중국 신규수출 최악 -한국리튬전지 점유율 日 꺾고 세계 1위 됐다 -학력 안보고 우수 인재 어떻게 뽑나 -에너지공기업 빚 113조 -도요타 "한국車부품 더 사라" ▲경제·금융 -까마득한 OB들의 컴백 왜? -"더블딥따른 유로존 해체 위험 높다" -외환보유 두달째 사상최고 -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가결 ▲정치·외교안보 -안철수 vs 박원순 빅매치 성사될까 -한나라당 서민복지 확대 가닥 -`천안함` 이후 불교계 첫 방북 허용 ▲국제 -오바마 연설시간도 마음대로 못정해 -日외무상 우익성향 겐바 고이치로 -`미국의 미래` 솔린드라 파산신청 -불면증 미국인, 근로손실 632억달러 -유럽국가 재정긴축 흔들 -페라리 홍콩 상장 추진 -중국인, LA다저스 인수 제의 ▲대한민국 은퇴보고서 -싱가포르 `효도법` 무용지물...노후에도 생활전선에 ▲기업과 증권 -삼성, 트리이버전스 주도한다 -LG "냉장고·세탁기 2015년 유럽 1위" -포스코, 스몰 M&A로 선회 -멈출줄 모르는 현대·기아 美질주 -긴 장마에 SUV가 잘 팔려 -폭락장에 운명 엇갈린 `E 3형제` -"오일머니 수조원 추가유입 가능성" -솔린드라 쇼크...국내 태양광株 비상 -LIG건설 회생계획안 표류 -포브스가 주목한 코스닥 IT사 ▲부동산 -주말용 미니별장 맘에 들던데... -여의도 재건축 가구수 늘어난다 -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세금 쑥쑥↑ ▲사회 -곽노현 5일 검찰 소환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 -대학 편입학 어려워진다 -"PD수첩, 허위사실은 맞지만 광우병 보도 명예훼손은 아냐" -`600억 빌딩` 엄삼탁 유족 승소 -박태규 은행 금고에 거액의 현금 뭉치가... -`고대 의대 성추행` 피해자 "학교에 다닐 자신이 없다" ◇ 서울경제신문 ▲1면 -`미친 전셋값` 정책실패가 키웠다 -"高卒 채용 의무적으로 높여야" -"올 美 성장률 1.7% 그칠 것" -"저축銀 가계대출 절반 연체될수도" -郭교육감 피의자 신분 5일 소환 ▲종합 -주목받는 SK식 사회공헌 비결은 3S -채권단, 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개시.."3개월 실사후 동아건설도 결정" -계속 꼬이는 오바마 연설 일정 -美대기업 CEO들 `수난의 계절`..올들어 100명중 13명 옷벗어 ▲`미친 전셋값` 정책실패가 키웠다 -매물 품귀 강남 `부르는 게 값`...보증금 감당못해 `반전세` 속출 -`능력있는` 무주택자 매매로 눈돌리게 해야 ▲기획 -`부채 바이러스` 확산...중산층도 가계파산 안전지대 아니다 -가계빚 때문에...내수도 발목 ▲종합 -"동결 자산 해제...150억弗 즉시 방출" 합의 -한·미 가장 강력하고 긍정적인 동맹 FTA 아직 비준 안된건 부끄러운 일" -8월 보유외환 3,122弗 `사상최고` ▲정치 -안철수 "시장출마, 결심서면 직접 말하겠다"..."우리사회 많이 어렵다" 의지 에둘러 내비쳐 -"진짜 나오나" 정치권 술렁 -박 前대표 뒤늦은 복지 발언에 한나라 서울지역 의원들 "섭섭" -5·24조치 후 사회문화교류 방북 첫 허용 ▲국제 -日 노다 요시히코 내각 공식 출범 비주류 등 고루 기용...야권 껴안기 초점 -핌코 "ECB, 금리 인하 나설것" -명품에 파묻힌 아시아 거부들 -아마존 "세금부과 유예땐 7,000명 신규 채용" ▲산업 -최지성 부회장 "삼성, 한 개 OS로 안 흔들려" -이영하 사장 "2015년 유럽 생활가전 1위" -현대·기아차 올 美 누적판매 혼다 제쳤다 -고대·성대·연대에 `IT융합학과`..삼성, IT분야 석·박사 인재 육성 ▲증권 -펀드에 연일 뭉칫돈 들어오는데...투신 주식매수 `찔끔` -일반 자문형 랩도 가입 1년내 해지때 선취수수료 돌려 받는다 -두산인프라 "오바마 덕 좀 보나" -LG유플러스 5일째 올라 -`한·러 가스관` 관련주들 초강세 -"재무구조 개선하자" 감자 크게 늘어 -`정치인 테마주` 안철수연구소↑ -`美거래처 파산` 나노신소재 이틀째 급락 -"해외콘서트 등 매출 증가"..에스엠, 6일째 상승 행진 -개인 4일째 `사자`...행남자기 상한가 -다우데이타, 기관·외국인 러브콜에 급등 ▲사회 -사정당국 역외탈세 기업 수사 `삐걱` -광우병 보도 PD수첩 무죄 -나이스 성적 오류는 예견된 사고 -곽노현 측 회계책임자 "이면합의 있었다" ▲사회Ⅱ -공공기관서 4년 이상 근무땐 고졸도 대졸과 동등대우 받는다 -"혁신형 제약 기업에 신보기금 지원" -건강기능식품 구입땐 인증마크 확인해야 ◇ 한국경제신문 ▲1면 -국내 벤처투자펀드 日중기 사냥 나섰다 -고졸, 공공기관 4년 근무땐 대졸 대우 -입 연 안철수 "결심 안섰다" -삼성전자, 고대 성대 연대에 IT융합학과 ▲종합 -서울시장 후보 밖에서 찾는 이유 -물에 잠긴 신분당선 개통 연기 -프라임개발 삼안, 워크아웃 통과 -한나라, 복지노선 재정립..사실상 당론 확정 -저축은행 예금 인출 빨라진다 -원전 딜레마.."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시급" -외환보유액 두달 연속 사상 최대 ▲경제 금융 -저축은행, 금감원 경영진단 결과에 집단 반발 -"외환은행, 하이닉스 매각 제역할해야" ▲정치 -安 입만 바라보는 여야 "선거 어떻게 치르나" -총리실 짐만 380톤..매일 이사해도 두달 -조계종 방북 승인..유연성 발휘하나 -정몽준 "박근혜 기고문, 교수가 대필" ▲국제 -美경기 침체에도 자동차는 불티 -CIC, 해외투자기구로 변신 -150억불 리비아 동결자산 해제 -日재무상에 경제문외한 선거 전문가 -넷플릭스서 소니 디즈니 영화 못본다 ▲산업 -최지성 "1~2년내 SW역량 보여줄 것..클라우드도 1위 하겠다" -이영하 LG전자 사장 "4년내 유럽가전 톱 오를 것" -다임러 바스프 태양열 전기차 공동개발 -현대기아차 "9월에 차사면 상품권 드려요" -한국 리튬전지, 일본 제쳤다 -이상운 "팔로어십으로 위기 극복하자" ▲증권 -ET주와 접속하라 -기부효과..현대글로비스 최고가 경신 -리서치팀-강남PB추천주 따로따로 -한국관련 글로벌펀드 자금유출 끝물 -현금부자 삼천리, 대규모 자금조달 왜? ▲부동산 -집값 격차 줄어드는 부산 -경매 아파트, 유찰돼야 팔리네 -전주 한라비발디, 경쟁률 10대1 넘어 ▲사회 -"곽노현, 이면합의 작년 10월에 알았다" -"PD수첩 광우병 보도는 허위..제대로 된 정ㅈ어보도 다시 해야" -제주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해군기지 공사 재개 -유영숙 환경부 장관의 파격적 인사실험
2011.09.02 I 임명규 기자
  •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본 전략은?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부동산 투자의 기본 법칙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오늘 이데일리TV 부동산플러스에서는 김순길 마이베스트자산관리 대표가 출연하여 부동산 투자 성공 전략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의 첫걸음은 정보수집 언론 및 인터넷, 정부 관련기관들의 발표자료들은 매일 홍수처럼 쏟아져나온다. 누구나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기초자료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정보들을 분류하고 정리해서 자료화해야 하는데 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크랩이다. 재건축·재개발·세금·정책 등 분야별로 스크랩하고 시간순으로 정리해서 해당 계획과 정책들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 ▶교통이 부동산의 가치를 바꾼다 교통과 관련된 개발계획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이런 정보를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개발 호재가 있는 타이밍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매매타이밍을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역세권은 총 세 차례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 계획 발표시점과 착공시점 그리고 개통시점인데, 노선발표를 하더라도 개통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사 중에 일어나는 상권의 후퇴와 통행의 불편함 그리고 공사 마감에 대한 불안감 등을 노리면 뜻밖에 싼 물건을 매입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이동 경로에 투자처가 있다 서울의 샐러리맨들이 가장 많이 이동해 모이는 장소는 광화문·을지로·강남·삼성동 등이다. 이런 곳에는 대기업의 본사가 많이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한, 명문 학군과 학원, 자산가들의 움직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8월 31일 방송된 이데일리TV(http://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9.01 I 김정훈 기자
`주인은 나가라지, 갈 곳은 없지`..서민들 전세난에 허리휜다
  • `주인은 나가라지, 갈 곳은 없지`..서민들 전세난에 허리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망우동에 사는 회사원 이모씨(31세). 9000만원에 전세를 살고 있는 이씨는 최근 며칠간 밤잠을 설쳤다. 전세만기가 다가오는데 집주인이 월세로 바꿔 재계약을 하든지, 아니면 나가달라고 통보를 해왔기 때문이다. 주변 시세를 알아보니 비슷한 규모의 아파트는 2년전에 비해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상태.  백방으로 뛰어다녀도 현재 전셋값으로 구할 수 있는 변변한 아파트는 없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전셋값이 계속 뛰면서 서울 변두리라도 1억미만 아파트는 씨가 말랐다는 힘빠지는 얘기만 들어야 했다. 결국 이씨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60만원을 달라는 집주인을 설득해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30만원 반전세로 어렵사리 집문제를 해결했다.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구모(39세)씨도 사정은 마찬가지. 2년전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전셋값 1억3천만원으로 구했는데, 최근 주위 시세가 4000만원 가량 오른 것을 알고 걱정이 태산이다. 구씨는 "목돈을 구하기 어려워 근처 월세를 알아보고 있다"면서 "전셋값이 워낙 올라 직장 동료들 중에서도 대출을 받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주름살이 늘고 있다. 전세를 재계약하려면 수천만원을 더 얹어줘야 하는 건 기본. 2년전 전셋값으로 현재 거주지에서 같은 크기의 집을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금융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은행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2금융권 등에 기대려니 이자부담이 만만찮다. 결국 세입자들은 현재 살던 곳을 벗어나 신도시 등 외곽으로 이주를 하거나, 월세를 요구하는 주인들의 요구를 울며 겨자먹기로 수용할 수 밖에 없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목소리도 전세난을 실감케 한다. 서울 미아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혼집을 장만하려고 중개업소를 찾는 예비 부부들이 생각보다 높은 전세가에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기존 세입자들은 전세대출을 받아서라도 재계약을 하고 있고, 일부는 아파트에서 빌라로 옮기거나 경기도 외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전셋값 급등의 진앙지로 지목된 강남구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서울 반포동 P공인중개사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의 경우 2년전만 해도 112㎡(34평)의 전세가가 4억5000대였는데, 지금 비싼 곳은 7억~8억대에 계약이 성사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근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수억원씩 오른 전세값을 감당하지 못해 강남권을 이탈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 중개업소의 귀띔이다.  ▲ 자료: 부동산써브 전세난은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2년전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과 현재 가격을 비교한 결과 서울에서 전세 재계약을 위해 추가로 드는 비용은 평균 4906만원으로 나타났다. 5000만원 정도는 있어야 지금 사는 집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얘기다. 평균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서초·강남·용산·송파구의 경우 6000만~9000만원 가량이 올랐고, 전셋값이 저렴했던 구로·중랑구와 노원·도봉·강북·금천구 등도 1000만~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세 2년차가 임박한 서민들은 자금을 준비하지 못하면 서울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1.09.01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전경련 50년 후 고민해야"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MB "전경련 50년후 고민해야" -세라 페일린, 그녀가 온다 -강남부자 적립식펀드로 눈돌려 -한은 금융안정 개입 길 트였다 -국세 신용카드 수수료 없앤다 ▲종합 -한국에선 명품이 일상 소득 5% 지출 -원인미상 폐질환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듯 -`짜장면` 표준어 됐다 ▲李대통령-대기업 총수 간담회 -웃고 들어가 굳은 얼굴로 나왔다 -李대통령 "시혜적협력 아닌 윈윈 생태계 필요" -MB "대기업이 성장동력 만들라" -동반성장 지원 52% 늘려 1조4천억 ▲대한민국 은퇴보고서 -소득 8만弗 노르웨이 시민들 명품 `소 닭 보듯` -경조사비만 줄여도 생활에 숨통 -이젠 돈 덜드는 취미 계발을 ▲정치·외교안보 -"주민투표 시장직 걸 문제 아냐" -류우익 "對北관계 유연성 궁리" -黨복귀 이재오 "계파모임 안할 것" ▲경제종합 -관가엔 지금 `靑風草` 바람 분다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액 분석하니 -2분기 해외서 쓴 카드액 20억불 넘어 -산업생산 증가율 감소 하반기 경기둔화 시작? ▲국제 -외톨이 겨냥 사업 뜬다 -美·러 북극해 유전개발 첫 합작 -리비아 반군, 카다피 소재 파악 ▲금융·재테크 -동산담보 대출 나온다 -오늘부터 가계대출 재개한다는데.. -신한·하나·부산·대구은행 "예대율 100% 아래로 낮출것" ▲기업과 증권 -독립하는 SK플랫폼 "5년후 매출 5조 된다" -쉐보레 브랜드 성공적 -기업들 올해 추석 휴무는 4일 ▲기업·경영 -가전업계 원자재값 폭등에 이중고 -포스코 세계 곳곳서 자원확보전 -다음 `로드뷰` 유료화 추진 -현대重 드릴십 엔진시장 진출 -삼성 美휴대폰 점유율 1위 ▲과학기술/의료 -약값인하 빌미준 제약사 문어발 확장 -물에도 끄떡없는 휴대폰 나올까 -"지속가능한 건보제도 만들어야" ▲유통 -추석물가 2주새 3.9% 또 올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더 싸네 -11번가, 할부판매 22개월까지 연장 ▲기업과 증권 -`외국인의 귀환` 5일연속 상승 -中 구리 사재기..증시회복 청신호? -2조3천억! 펀드로 3년반만에 뭉칫돈 -코스닥기업 CB·BW로 돈줄 튼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3조 밑으로? ▲부동산 -브랜드타운 분양시장 이끌까 -강남 도시형생활주택 3파전 -서민전세대출 대상 6천만원까지 늘어 ▲사회 -추래불사추..늦더위 기승 -수시 충원합격도 정시 금지 -서울경찰 449명 강정마을 추가투입 -2200억 탈세 혐의 `선박왕` 권혁 영장 -곽 교육감 부인 자매 소환조사 ◇한국경제 ▲1면 -`스마트전쟁` 모바일·TV 넘어 자동차로 -한은법, 2년 표류끝 국회통과 -30대그룹 올해 신규채용 12만4000명 -풀무원·대상, 다시 `中企적합업종` 리스트에 ▲종합 -재계 "비정규직 임금 갑자기 60% 올리라니" -10억 이상 해외계좌 500명 넘어 -한근 `금융사 공동검사` 칼자루 잡았다 ▲MB-재계총수 간담회 -MB "공생발전 자발적 참여를"..회장들 "적극 동참하겠다" -MB "현정은 회장 딸 결혼 축하합니다" -30대 그룹 투자·고용 사상 최대 확대키로 ▲2차 스마트 대전 개막 -스마트폰·가전·콘텐츠 누가 잘 융합하나 `올-컨버전스` 경쟁 -집에서 듣던 음악 그대로 이어 차에서 감상 -삼성-구글 연합군, 차세대 스마트폰 내달 출시 ▲경제 -"중재능력 발휘해 의료·복지 현안 해결하겠다" -7월 산업생산 2.4% 감소 -지방中企 기술개발에 1128억 지원 ▲금융 -새마을금고, 영업구역외 대출 줄인다 -위안화 결제시장 HSBC에 다 뺏길 판 -우리금융 400명 채용 ▲국제 -印 성장률 7%대 둔화..신흥국도 `S의 공포` -버핏이 투자한 BYD 감원 태풍 -대지진 위기를 기회로..야마다 등 일 150개社 사상최대 실적 ▲정치 -박근혜, 선거지원 질문에 "복지 당론부터 정해야" -김형오 "내년 총선 불출마" -류우익, 남북관계 첫 화두는 유연성 ▲산업 -"방향지시등 간격 좁다"..닛산 큐브, 車안전기준 위반 논란 -아시아나 "올 여름만 같아라" -베이징현대, 9년만에 300만대 생산 돌파 -NHN, 새 메신저 `라인`.."카톡, 다시 붙자" -현대모비스 `글로벌 톱5` 가속 ▲소외계층에 일자리..사회적 기업25시 -LG `그린플러스`..도시형 농업 사업으로 `주부 일자리` 만들어요 -"사회적 기업 경영 노하우 알려 드립니다" ▲중소기업·벤처 -휴대폰 부품社 "바쁘다 바빠"..휴일도 반납 -中企 적합업종 선정 `뒤죽박죽` "대·중기 합의했더니 정부가 바꿔" -국가 R&D 사업 개방형 평가시스템 도입 ▲생활경제 -모나미 "복합 문구점, 4년내 1000개로 확대" -日 1위 핸드백 `사만사타바사` 국내 상륙 -롯데마트 200호 中 뤼위안점 개장 ▲증권 -펀드 르네상스 오나..한달새 2조4000억 유입 -외국인, 풋옵션 매수..하락 배팅? -중소 상장사 "욕 먹어로.."증자·CB발행 러시 -삼성전자 `충당부채` 1조4000억 왜 쌓았지? -증권사 자본규제 `족쇄` 풀린다 ▲사회 -곽노현 부인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 -왕재산, 17년간 간첩활동 -대학 재학생 상당수 `반수` 선택 ▲부동산 -역삼·논현 `노후 대비용` 도시형생활주택 잇단 신축 -미분양, 한 달 만에 감소..7월 전국 7만가구로 줄어 -`생애 첫 주택` 대출 금리 인하 ◇서울경제 ▲1면 -`가계 빚 전쟁` 두달 당국 패배로 끝나다 -MB "전경련 변화 고민을" 강력 주문 -증권사 NCR 규제 완화..6조 추가 투자여력 ▲종합 -"공기업 CEO 민간출신 효과·한계는 반반" -이르면 내일 경제부처 차관급 인사 -10억이상 해외계좌 자진신고액 모두 11조원 넘어 -가계부채 추가대책 뭐가 나올까 -`물가` 넘어 금융안정 역할도 커져 -돈줄 졸라맸더니..경기하강 부메랑 맞나 ▲MB-대기업 총수 간담 -MB "대기업이 공생발전 앞장을" 주문에 총수들도 취지 공감 -재계 사상최대 신규고용으로 화답 ▲기획 -작품으로 승화된 사옥들 `도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신뢰 회복이 급선무..고령화상품 출시 등 사회적 책임 다해야 ▲창간기획 -정치불안속 물가·임금상승 악재 직면.."퍼펙트 스톰 오고 있다" ▲정치 -서울시장 후보 친이·친박 `동상이몽` -야권도 통합후보 내기 잰걸음 -이재오 "현상황선 균형적 복지가 맞다" ▲금융 -"회계처리 어떻게.." 저축銀 생사 3각 줄다리기 -산은 금융 노하우 몽골에 전수 -SC제일銀 "노사 타결 전까지 폐쇄 지점 42곳 문 안열겠다" ▲국제 -아시아 국채로 돈 몰린다 -美-러, 북극해 유전자원 개발 손 잡아 -"中 은행들 부동산 대출 위험수위" ▲산업 -"실적부진 타파"..삼성 LCD사업부 조직 개편 -"하이닉스 인수 의지 변함없어" -베이징현대, 中서 최단기간에 300만대 돌파 -10대 글로벌 일류상품 육성 모비스 "세계 톱5 조기 달성" -삼성 1조1400억..STX 1000억..추석자금 조기 지급 줄이어 -3D콘텐츠 시장 힘찬 기지개 -SKT, SK플랫폼 내달 1일 분사 승인 ▲산업(생활) -수입 브랜드 단독 유치 백화점들 경쟁 뜨겁다 -인터넷 쇼핑몰 "저가 선물세트 잘나가요" -롯데마트, 글로벌 200호점 `뤼위안점` 오픈 ▲증권 -"안전 투자처로 피하자" MMF·예금에 15兆 몰려 -SK증권, 홍콩 자산운용사 인수 -LG이노텍 사흘만에 하락 -`불량` 우선주 퇴출방안 결국 없던 일로 -ELS·FX마진, 장내 거래 추진 -"성장성 부각" 모바일게임주 신바람 ▲사회 -대가성 폭넓게 인정..곽 교육감에 불리 -"승무원 체류 해외 호텔도 근무지" -검찰 "유명 기업인 5~6명 조사", 박태규씨 구명 로비 관련 -대입 수시 합격자 정시 지원 못한다 -"티머니 잔액 환불 지하철역서도 가능해요" ▲전국 -삼성 농산물 직거래장터 1만명 몰려 성황 -CJ제일제당 광교 온리원 R&D 센터 첫삽 -췅청권 "과학벨트 상생 발전방안 공조" ▲부동산 -진척없는 31곳 정비예정구역 해제 -잠원 대림 844가구로 재건축 -LH 경영지표 개선 뚜렷 ▲미디어·정보통신 -방통위 방송사업자 구역규제 폐지에도.. -해외 케이블 업체들도 활로 찾기 부심
2011.08.31 I 김동욱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 `최악의 침체`..백약이 무효
  • 서울 아파트 거래 `최악의 침체`..백약이 무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이 최악의 거래침체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8.18 대책`을 내놨지만 휴가철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집을 사려는 수요는 좀처럼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의 경우 재건축단지 저가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히 이뤄지고 있지만 강북권은 거래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31일 서울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8월(1~30일) 1350건으로 전월(3392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 1263건보다는 많지만 올해 들어선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 (자료: 서울부동산정보광장)올들어 월별 아파트 거래건수는 ▲1월 7349건 ▲2월 6125건 ▲3월 5506건 ▲4월 4005건 ▲5월 3661건 ▲6월 3629건 ▲7월 3392건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자치구별 아파트 거래건수는 강남3구인 강남구(222건), 서초구(138건), 송파구(187건)만 100건을 넘겼다. 지난 7월부터 재건축아파트 저가 급매물이 일부 소화되며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예년 수준의 거래건수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B공인 관계자는 "매수자들의 경우 매물 가격이 더 내려가기를 기다리며 매수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반면 매수자들이 원하는 가격에는 매도자들이 거래를 꺼려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강북권의 경우 종로구(6건), 용산구(10건), 중구(12건), 강북구(12건), 금천구(20건)는 8월 한달간 아파트 거래가 20건을 넘지 못했다. 거래량이 줄어들다 보니 매매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한달간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0.52% 상승했다. 최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이 많이 높아져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매매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 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지난 7월 48.0%를 기록, 전셋값이 매매가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지난 2006년 4월(48.1%)이후 5년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낮고, 절대적인 매매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전세수요자가 매매로 눈을 돌려 거래가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란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이다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대내외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대출규제가 강화돼 투자심리를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거래시장이 당분간 전세와 저가 중소형 실수요 거래 위주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08.31 I 이진철 기자
  • 강남 전셋값 급등..은마 한달새 3천만원 상승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확정일자 신고기준 전·월세 거래 9만3000건을 25일 공개했다. 계절적 비수기여서 전월의 10만855건보다 7.9% 감소했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 6월에 평균 2억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평균 3억2000만원으로 전셋값이 뛰어올랐다. 개포 우성 전용 85㎡는 6월 평균 5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에는 최고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미도 85㎡도 평균 4억85000만원에서 5억2000만원으로 한 달 새 전셋값이 평균 4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실제로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를 보면 7월 한 달 서울 전셋값은 1.1% 올랐는데 강남지역은 2.3% 상승했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치동 청실아파트와 리모델링 사업을 하고 있는 우성2차 아파트가 지난달 이주에 들어갔다. 이주물량은 청실아파트 1446가구, 우성2차가 354가구 규모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대치동은 재건축 이주에다 학군 수요까지 몰려 7월 한 달 새 6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며 "대치동 전셋값은 꾸준히 올라 현재 3.3㎡당 평균 전셋값이 1550만원으로 서울 3.3㎡당 전셋값의 2배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2011.08.25 I 김동욱 기자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급락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급락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집값이 4주 만에 떨어졌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거래 관망세가 더욱 짙어진 데다, 7월 중순 소폭 오름세를 보이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떨어지면서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여전히 오름세다. 특히 재건축 이주수요, 학군수요 외에도 가을 이사 예정자들까지 전세시장에 가세해 전세시장 수급불균형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은 0.01% 하락했고, 수도권과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0.08% 떨어져 4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전세시장은 ▲ 서울(0.06%) ▲ 신도시(0.05%) ▲수도권(0.04%)이 모두 올랐다. ◇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급락..0.31%↓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시장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강남 재건축 시장은 0.31%로 크게 하향 조정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0.07%) ▲마포(-0.02%) ▲서초(-0.02%) ▲강동(-0.01%) ▲강서(-0.01%) ▲노원(-0.01%) ▲강북(-0.01%) 등이 하락했다. 지난달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던 강남 개포주공 1,3단지, 청실1차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마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5,7단지 중형이 500만~1000만원가량 내렸다. 서초동 삼풍 중대형도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도 대체로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분당과 일산이 0.01% 떨어졌고 산본만 0.05% 올랐다. 수도권은 전세에서 매매전환 거래가 간헐적으로 이뤄지며 화성과 하남이 각각 0.02% 올랐고, 안산, 수원, 광명은 각각 0.01% 상승했다. ▲ (자료=부동산114)◇ 전세시장, 가을 이사예정자 가세..오름세 `지속` 서울 전세시장은 재건축 이주수요 · 학군수요 외에도 가을 이사 예정자까지 전세시장에 가세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구로(0.19%) ▲강동(0.13%) ▲강남(0.11%) ▲도봉(0.11%) ▲성동(0.10%) 강서(0.08%) ▲노원(0.07%) 등이 상승했다. 구로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해 인근 지역의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고척동 동아한신, 우림필유 등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 이주 여파로 길동 삼익파크, 강일동 고덕리엔파크1,2,3단지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4%) ▲일산(0.07%) ▲분당(0.04%) ▲평촌(0.02%) 순으로 상승했고 중동은 변함이 없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접한 곳이나, 경기 남부권 위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성남(0.09%) ▲광명(0.09%) ▲수원(0.09%) ▲하남(0.09%) ▲남양주(0.08%) ▲용인(0.08%) ▲파주(0.05%) ▲화성(0.05%) 등이 올랐다.  ▲ (자료=부동산114)
2011.08.20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은행 가계대출 중단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13 균형재정` 숫자의 함정 경계하라 -"안오른게 없네" 추석물가 고공비행 -다주택 1채만 임대해도 양도세 중과 없어진다 -은행 가계대출 중단 ▲종합 -청년창업자 두번 울린 신보기금 -靑 "가업승계후 고용유지 땐 稅감면" -`위안화 강세` 中부자들 맨해튼 부동산 사들여 -기관 증시비중 21%→14%로 `뚝`..외부충격 흡수 못해 -제구실 못하는 연기금 투자풀 -다주택자 3년보유 본인주택 팔면 양도세 `無` -삼성 엠스팟 인수 막바지..다음 타깃은 5조원 `인터디지털` ▲국제 -영국 밀러 100억달러 맥주전쟁 -베네수엘라 해외예치 金 회수 -리커창, 홍콩에 30가지 선물 보따리 ▲경제종합 -MB노믹스 후퇴?..균형재정 `4가지 함정` -"반도체·휴대폰 등 IT 암울" 정부 수출둔화 첫 공식인정 -한은 3조 순이익 세입으로 잡나 ▲금융·재테크 -절박한 고객 사정 외면한 `은행들의 반란` -김병주 MBK 회장 "우리금융 유효경쟁 집착말고 수의계약 협상 우선권 달라" ▲기업과증권 -독일車 3형제 "내가 제일 잘 나갈거야" -세계 1위 `에어백` 품은 효성 -종합상사 `프로젝트 매니저`로 뛴다 -인도 진출기업 세금폭탄 -대우건설 오만발전소 수주 -동서발전, 인도에 90억弗 화력발전 -추락하는 한국 IT株 3가지 이유 -불타는 엔터株 -채권자보다 주주가 더 유리..대한해운 회생계획안 논란 -롯데쇼핑 2분기 장사 잘했네 -잇단 악재에 현대EP 10% 급락 -보해양조, 동생이 살릴까 ▲부동산 -한강로 `노후주택+역세권 첫 결합개발 -가격담합 중개업소 업무정지 -강남 보금자리 사전예약포기자 48명 -전세난에 저가아파트 경매 인기 -오피스텔 임대주택 등록 가능해졌다는데 ◇서울경제 ▲1면 -가계대출 전격중단..시중銀 창구 대혼란 -가계 승계형 중소기업 상속세 부담 확 줄인다 -보해양조, 결국 동생 회사로 -소프트 투자가 경쟁력이다 -세입자 외면한 재탕삼탕 전월세 대책 ▲종합 -아직 정신 못차린 전경련 -車연비 기준 강화한다 -글로벌 IT업계 M&A 후폭풍 -농식품부 "유제품 가격인상 강력대응" ▲정치 -與 `무상급식 주민투표` 파열음 -홍준표 "대부업체 수수료 확 낮춰야" ▲금융 -"대출문제 많은데.." 감독 제대로 안돼 -"BIS비율 높이자" 저축銀 잇단 증자 -당국 규제에도..카드 사용액 급증 ▲국제 -中은 美국채 사주고..美는 대만 무기판매 백지화 -주름살 깊어지는 스위스 경제 -日재계 "제도개선은 관료와" -美 매파의원, FRB에 잇단 반기 ▲산업 -삼성, 25나노 D램 3분기 양산 -해외 NCC업체들 정기보수 돌입..국내업계 반사익 기대 -삼성 평판TV 유럽서도 1위 질주 -현대차, 몽골서 `자동차 한류` 돌풍 -효성, 세계 1위 에어백 질물업체 GST 인수 -쿠팡 "2013년 美 나스닥 상장 추진" ▲증권 -악재 태풍 몰아친 IT株 "한치 앞이 안 보여" -OCI, 웬 날벼락? -SK C&C "구글, 모토로라 인수 덕 좀 볼까" -외국인, 장기채서 단기채로 눈 돌려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 초강세 ◇한국경제 ▲1면 -집 한채 임대사업자도 세금 감면 -농협·우리·신한 가계대출 전면중단 -금값 최고치 행진..1800弗 돌파 눈앞 -백용호 "기업상속세 독일처럼 대폭 경감" ▲종합 -부산에 `지하 고속도로` 뚫는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D-5 -2025년 지구촌 인구 절반 `물부족` 고통 -민간임대 활성화..거래 회복엔 도움·전세난 잡기엔 역부족 -지난달 카드승인 39조 육박 -금융당국 "대출 관리하랬더니 아예 중단"..은행에 책임전가 ▲경제 -세금부담 확 낮춰 `장수기업` 탄생 유도 -자동차 연비 정확도 높인다 -배추·사과 등 15개 추석 성수품 공급물량 2~3배 확대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민영화 해법 어떤게 있나 -할부로 카드 사용하면 불이익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내달 판가름 날듯 ▲정치 -성토장 된 청문회..고개숙인 趙회장 -수해는 나몰라라..김정일 호화요트 휴가 -홍준표-김석동 `저축銀 대책` 긴급 회동 ▲국제 -술판이 커진다..주류업계 M&A 대전 -`돈 버는데 귀신` 원저우 상인 -인도로 번진 `재스민`..뉴델리·뭄바이 곳곳 반정부시위 -노키아·퀄컴, `특허괴물` 인터디지털 인수전 가세 ▲산업 -애플, 日샤프에 10억弗 투자 `수상한 거래`..삼성과 결별 수순? -"질문은 500개만.." 하이닉스 이번엔 부실 실사자료 논란 -印진출 한국기업 `세금폭탄`..6개월새 3000억원 추징 당해 -삼성, 유럽 TV시장서 1위 질주 -효성, 세계1위 에어백 직물업체 인수 -전경련 "기업애로 전달이 불법로비라니.." -대우건설, 오만서 12억弗 발전소 공사 수주 ▲부동산 -고덕 재건축, 중소형 쏠림에 설계변경 잇따라 -할인 받고 바로 입주..수도권 미분양단지 노려볼까 -삼각지 역세권, 주상복합+공원 결합 개발 ▲증권 -대형IT株 `트리플악재`에 털썩.."바닥 아니다" -순이익 좋으면 하락장서도 `꿋꿋` -OCI, 4개월새 주가 반토막 -LG전자 기초자산 ELS, 원금손실 속출하나 -경기방어 내수株, 3분기 `이익 모멘텀` 여전 -대한통운·한진..`택배 턴어라운드` 부각 -횡령범 계좌에 청약금 있는데..네프로아이티 투자자 `분통` -해외 채권형펀드 7일 연속 자금 `썰물`
2011.08.18 I 김경민 기자
재건축 이주 쏟아지는데..`발등의 불` 가을 전세난엔 무대책
  • 재건축 이주 쏟아지는데..`발등의 불` 가을 전세난엔 무대책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집을 사서 세 놓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게 정부의 전·월세 대책 기조다. 민간 임대사업자들을 늘리면 다가구와 다세대, 오피스텔 등 중소형 주택 건설이 보다 활발해지고, 그만큼 시장에 공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계산이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전·월세 시장 안정화 대책도 이런 기조의 연장선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전·월세 가격을 직접적으로 규제하려는 것에 비하면 보다 긴 호흡을 필요로 하고 그 효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대책이다. 집값 하락 우려가 큰 상황에서 정부의 의도대로 임대 수입만을 바라보고 주택을 매입할 수요가 얼마나 될 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당장 재건축 이주 수요로 촉발될 발등의 불, `강남발 전세대란`을 잡기에는 요원해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 다주택자 규제 대부분 걷어내이번 대책의 핵심은 민간 임대사업자의 요건을 종전 `3가구 이상 임대`에서 `1가구 이상`으로 완화한 것이다. 1가구만 사서 세를 놓더라도 양도세 중과 완화와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그동안 실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매입에는 각종 세금 규제를 가해왔는데, 이를 완전히 걷어내는 것이다. 그 뿐 아니다.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면 집주인이 살고 있는 기존 주택은 양도세를 아예 받지 않는 조치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양도세 부담으로 주택 매매를 꺼리는 경우라면 소형 주택을 하나 사서 세를 놓으면 되는 셈이다. 수도권의 다세대, 다가구,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5만3000가구였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4만2000가구에 이른다. 이처럼 주택 물량이 늘어나는만큼 민간에서 이를 흡수해 전·월세 시장에 공급하게 되면 가격 안정 효과를 거둘 것이라 게 정부의 기대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초부터 민간 임대사업자 확대 정책을 펼친 결과, 효과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전국 매입 임대사업자는 지난해 3만4537명에서 지난 6월 말 3만6793명으로 2256명 늘었다. 이들의 임대 가구 수도 26만298가구에서 27만1811가구로 1만153가구 증가했다.  ◇ 민간 임대 늘었지만 `태부족`하지만 가구 수로만 놓고 보면 2009년말(27만3531가구) 수준에 약간 못 미치게 회복한 것에 불과하다. 수도권만 놓고보면 올해 들어 늘어난 물량은 4381가구인데 전세대란을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다. 강남 재건축발 이주 수요라는 전세난 진앙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묘책이 없는 셈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 지역에서 재건축으로 이주 중이거나 이주 계획인 물량만 6000가구에 달한다. 강남권만 놓고 보면 청실1,2차 1608가구, 신반포(한신1차) 103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특정 시기와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 현실성이 낮다. 재건축 기간이 길어질수록 조합 비용이 증가하는데 법적 근거도 없이 개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 다세대 주택 2만가구를 매입해 공급한다는 기존 계획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 역시 다음달 매입 공고할 예정이고 입주는 내년 봄은 돼야 가능하다. 가을 시장과는 무관한 대책이다.  ◇ 전·월세 상한제 반대 고수.."세입자 관점 아닌 듯"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추석 전후가 가을 전·월세 시장의 피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책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에서 소형 주택 가격은 어느정도 유지될 것이란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임대 수익률도 적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돼야 정부가 원하는 대로 민간 공급이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전·월세 상한제는 관련법만 개정되면 곧바로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대책 발표에 앞서서도 여당은 특정 지역에 한해 상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기했으나, 국토부가 완강히 반대하면서 현실화되지 못했다. 인위적인 가격 규제에 나서면 오히려 전·월세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일관된 입장이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정부가 세입자 관점이 아니라 임대인 관점에서 대책을 만들고 있다"면서 "정부 의도대로 사람들이 집을 더 사게 된다고 하더라도 집값 상승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이고, 결국 소유의 집중과 집값 상승 불안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지역 하반기 재건축 이주 수요(출처=부동산114)
2011.08.18 I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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