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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구마을'에 1000가구 들어선다
  • '대치동 구마을'에 1000가구 들어선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권 알짜 미개발 지역인 대치동 구마을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교육1번지 대치동 학원가와 은마·대치현대·우성2차 아파트 등 대표적 재건축 단지가 인접한 곳에 새 아파트 1000여가구가 들어서 향후 이 일대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대치동 구마을 1·2·3지구의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구마을은 1970년대 초 영동지역의 대대적인 택지 개발 바람을 비껴간 곳이다. 지은 지 20~30년 된 다세대·다가구 등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다. 강남구에서는 유일하게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알짜 입지의 미개발지로 꼽힌다. 이 지역은 주택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난 2011년 ‘대치동 구마을 제1종 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 도계위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지만 서울시가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구역 지정을 보류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위치도이날 통과된 지정안에 따라 구마을 1·2·3지구에는 최고 18층 23개동짜리 아파트가 신축될 전망이다. 단지 안에는 총 97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805가구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309가구(임대 80가구)는 60㎡ 이하 소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구마을 1지구(대치동 963번지 일대)에는 최고 18층 9개동에 454가구가 들어선다. 구마을 2지구(977번지)와 3지구(964번지)에는 각각 15층 8개동 규모에 268가구, 16층 6개동에 257가구가 건립된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이 일대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마을은 은마아파트 및 대치현대·우성2차아파트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사이에 있어 그동안 개발 압력이 높았던 곳이다. 대치역과 한티역도 1km 이내로 가까운 편이다. 2003년에는 1·2지구에서 소규모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을 설립했지만 10년 넘게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구마을 주택의 평균 지분값은 3.3㎡당 2500만~3000만원 선으로, 개발 기대감이 컸던 2000년대 중반(3.3㎡당 최고 4500만원 선)때보다 많게는 2000만원 가량 떨어진 상태다. 인근 제일공인 강원일 대표는 “구마을은 워낙 입지가 좋아 개발이 본격 추진될 경우 거래가 살아나고 가격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시와 관할 강남구청은 “이번 지정으로 기존 조합들이 추진했던 재건축 사업보다 개발 구역의 범위가 확장돼 향후 검토를 거쳐 조합 설립 등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치동 구마을 현황 및 개발계획 (자료제공=서울시)
2013.09.16 I 박종오 기자
강남 미개발지 ‘대치동 구마을’에 아파트 979가구 짓는다
  • 강남 미개발지 ‘대치동 구마을’에 아파트 979가구 짓는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지하철2호선 삼성역 사이 강남구 대치동 963·977·964번지 일대 5만8958㎡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기존 다세대와 다가구·연립주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최고 18층짜리 아파트 23개동 97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대치동 구마을 1·2·3지구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구마을은 1970년대 초 대대적인 영동지역 택지개발 바람을 비껴가 지은지 20~30년 된 노후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강남구에서는 유일하게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알짜 미개발지로 여겨진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전경 (사진제공=국토지리정보원)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구마을은 총 3개 지구로 나뉘어 아파트 23개동 979가구(임대 80가구)가 신축된다. 대치동 963번지 일대 2만9532㎡의 구마을 1지구에는 최고 18층 9개동에 454가구가 들어선다. 구마을 2지구(977번지)와 3지구(964번지)에는 각각 15층 8개동 규모에 268가구, 16층 6개동에 257가구가 지어진다. 전체 979가구 중 805가구(82%)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60㎡ 이하 소형은 309가구(32%)로 이중 8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대치동 구마을 1·2·3지구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난 2011년 ‘대치동 구마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지만 토지이용계획과 주변 지역 연계성 등을 감안,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구역 지정이 보류됐다. 서울시 주거재생과 관계자는 “구마을은 정비계획이 과거에 비해 크게 변경돼 기존에 조합이 설립된 곳도 바뀐 계획안에 맞춰 추진주체를 새로 설립해야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치동 구마을 현황 및 개발계획 (자료제공=서울시)
2013.09.16 I 박종오 기자
  • 서울·수도권 주택시장, 곳곳서 회복조짐...추석 이후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을 내놓은 뒤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반등하고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지금의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1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717건으로 집계됐다. 보름 만에 거래절벽 우려가 컸던 지난 7월 전체 아파트 거래량(1911건)에 근접한 것이다. 지난 달(2777건)과 전년동월(2125건)에 비해서는 각각 1060건, 408건 모자란 수준이다. 하지만 이달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114건에 달해 지난 달 90건을 이미 웃돌고 있다. 구별로는 이달 노원구에서 188건이 거래돼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117건)·구로(113건)·도봉·성북(99건)·강서(94건)·강남구(93건)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거래 회복에 힘입어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값도 모두 0.02% 올랐다. 특히 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가 0.02% 상승하며 2011년 2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반등했다.아파트 분양시장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위례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12일 1·2순위 청약에서 1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373가구 모집에 6122명이 몰리며 전 가구가 마감됐다. 같은 날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삼성물산의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잠원’은 경쟁률이 26.1 대 1에 달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99가구 모집에 2584명이 몰린 결과다.이 같은 호조세는 실수요자들의 매매 전환과 8·28 대책의 수혜가 집중된 중소형 주택의 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당분간 집값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다음 달부터 공유형 모기지 신청을 받고 연말까지 각종 세제혜택을 주기 때문에 매매시장은 추석 이후에도 중소형 위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안명숙 우리은행 팀장은 “최근 주택 구매 문의가 많이 오는 걸로 봐선 정부 정책 수혜 대상인 강북 소형아파트와 강남 재건축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점치긴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의 매매시장은 호가만 뛸 뿐 거래가 받쳐주는 게 아니다”라며 “취득세 영구 인하가 확정되지 않아 추석 뒤 시장은 약보합권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3.09.15 I 박종오 기자
일반분양 띄우려 '입주권 거래 금지'… 강남 재건축 신종 담합
  • 일반분양 띄우려 '입주권 거래 금지'… 강남 재건축 신종 담합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가 짜고 조합원의 입주권 전매를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급 물량을 줄여 아파트값을 뛰게 할 우려가 있는 시장 교란행위인 만큼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잠원’ 아파트(옛 대림아파트)의 일반분양 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입주권 전매(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했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지난 6일부터 3개월 간 입주권을 사고 팔 수 없도록 조치한 것이다.잠원동 대림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잠원 아파트는 지난 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12일 1·2순위 청약에 이어 13일에는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133㎡ 총 843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조합원들은 일반분양 및 임대아파트(81가구)를 제외한 636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가 제한된 조합원 물량이 전체 가구 수의 75%를 차지한다. 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입주권(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은 법적으로 매매 거래가 허용되고 있다. 2003년 노무현 정부는 강남권 재건축 투기를 막기 위해 조합원의 명의 변경을 금지했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규제가 전면 풀렸다. 당시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로만 그 적용 범위를 축소했고, 2011년 12월에는 마지막 투기과열지구였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마저 지구 지정에서 해제됐다. 따라서 현재는 사실상 전 지역에서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잠원 대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월 조합 정관에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조항을 집어넣었다. 각 조합원이 조합에 신탁한 토지 소유권의 명의 변경을 막는 방식으로 거래를 제한한 것이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최근 새 아파트 일반분양을 앞두고 조합원에게 보낸 공문. 이 조합의 관리처분계획변경안에도 조합원의 입주권 전매를 제한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재건축 사업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토지 소유권을 조합에 맡기는 (관리)신탁등기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입주권을 타인에게 넘기려면 기존 신탁등기를 해제하고 소유권을 이전한 뒤 다시 신탁등기를 해야 하지만, 조합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법으로 허용됐더라도 거래를 할 수 없다. 이영미 대림아파트 조합장은 “일반분양 기간인 3개월 동안은 조합원들의 신탁 명의 변경을 해줄 수 없다는 게 조합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근 E공인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로 분양가보다 싼 조합원 입주권이 시중에 대거 풀려 미분양이 속출하는 사업장이 많아지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사전에 막겠다는 조합의 의도가 아니겠냐”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조합이 법적 근거 없이 입주권 전매를 제한해 조합원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소비자 선택권까지 침해할 수 있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 사회적 논란이 된 강남 아파트 부녀회의 집값 담합과도 유사하다는 지적도 많다. 일각에서는 대림아파트 조합측이 일반분양 기간에 입주권 전매를 제한했다는 점에서 시공사가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관할 서초구청은 물론 법령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손을 놓고 있다. 국토부 주택정비과 관계자는 “재건축 조합원의 입주권은 자유로운 전매가 보장되지만 이처럼 조합과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짜고 전매를 막을 경우 개입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신영호 공정위 카르텔총괄과 과장도 “담합 행위 사실이 입증되려면 복수의 사업자가 참여했다는 것을 전제해야 하는데 조합원 개인을 사업자로 보긴 어려워 추가적인 법적 해석이 없는 한 (부녀회의 집값 담합처럼) 제재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공급 물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을 통제해 자기 재산권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대단히 반시장적인 발상”이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제도적 보완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림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입주권 전매 제한에 대해서는 조합원들도 불만이 없었다”며 “정해진 3개월을 다 채우기 전이라도 일반분양 계약이 100% 완료되면 전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잠원’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재건축 단지는 일반분양분과 조합원 입주권 모두 거래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아파트의 경우 수요자들이 일반분양 기간 동안 조합원 입주권을 살 수 없다.
2013.09.13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상감자 안되면 문 닫겠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유상감자 안되면 문 닫겠다”-전세난 중대형으로 확산-朴대통령 “16일 여야대표 3자 회동하자”▲파국 치닫는 골든브릿지증권-사설-“회사가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대주주 빚 갚는 데 쓰면 곤란해”-겉은 “신용 안정” 속은 “주권 회복” 노림수-“유상감자, 먹튀 아닌 주주 보답 시세조종 혐의 털면 감자 승인 문제없어”-금감원 “심사 못해” vs “문제 안돼“ 골든브릿지▲종합-오랜만에 넥타이 맨 아버지들 7000명 몰렸다-“동양그룹 만기CP 오너가 갚아라”-베이징·칭다오에 안테나숍, 中企 중국공략 수월해진다-中企 “빚내서 추석 떡값 줘야할 판”▲정치-한발 물러선 朴대통령… ‘국정원 개혁’ 등 의제가 변수-‘일감 몰아주기’ 규제범위 또 논란-朴대통령 러 방탄차 이용… 푸틴과 첫출발 ‘순조’▲경제·금융-기업은행, 베이징·하노이 지점 11월 오픈 -“지방 中企 영업강화 나선다” 기업銀 경남은행 인수전 참여-하나SK-외환카드 통합 숨고르기-美출구전략 경계…韓銀 기준금리 넉달째 동결-“종부세 비과세 대상자 이달내 신고해야 혜택”-중소·벤처기업 R&D 투자, 정금공 1000억 펀드 결성-NH농협은행 中·동남아 진출 가속도▲산업-BDI 1500선 돌파… 조선·해운 해빙기 온다-“통상임금·화평법 기업현실과 괴리”-미래 대비 ‘든든하게’-삼성전자, 中시안에 5억 달러 추가 투자-독일 빅3 “글로벌 SUV시장 선점하라”-금호폴리켐, 여수산단內 EPDM 생산2공장 준공 세계 3위 제조사 도약▲산업-와이브로 주파수 LTE 길 열려… 제4이통 탄력-“일본서도 LTE 로밍 쓰세요”-네이버 ‘라인 게임’ 다운로드 2억건 돌파-‘LG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100만대 판매 돌파-말 바꾼 통신사들… 소비자는 헷갈려▲산업-동양그룹 ‘동양매직’ 지분 30% 확보-중견련 ‘히든 챔피언 육성’ 11가지 건의-이남수 크록스 대표 “1조원대 운동화시장 진출”-“현금 안되면 장비라도 내놔라”▲산업-동아제약 분할 6개월… 투자·신약개발 속도-스타인웨이 놓친 삼익악기 ‘글로벌 피아노사’ 도약 차질-하나로마트-우유업계 인상 폭 놓고 줄다리기-“스마트TV로 대기업 잡고 해외 진출”▲한국GM 쉐보레 ‘쾌속질주’-힘 세지, 공간 넓지, 가격까지 착하네… -더 많은 쉐보레로 더 안전한 세상을-속도따라 핸들 반응… 손맛까지 더했다▲Culture-회화의 혁신 이룬 공성훈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거시기’했던 우리 일상 ‘머시기’한 상상을 입다-담배공장이 문화공장으로… 공예 미래를 보다▲Golf&Sports-이용규 왼쪽 어깨 수술… 내년 중반 복귀할 듯-아! 1회…-샷마다 고개 들린다면 ‘고들~개’ 리듬 실어라-3홀 연속 버디… 안송이 산뜻한 출발▲마켓-또 전산사고… “거래소가 코스피 상승 찬물”-우선주 이상급등이 ‘강세장 끝’ 신호인가-오늘 선데이토즈 합병 주총 하나그린스팩 “나 떨고있니”-‘관상’ 대박조짐… 미디어플렉스 얼굴 펴졌다-“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 낮다”-아이폰 신모델 혹평에 관련株 급락▲증권-회사채 죽쑤고 주가는 펄펄… 건설주 괜찮나-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정상화 시동-중국發 찬바람… 여행株 어쩌나-4개 기업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글로벌 마켓-“연준 의장에 옐런을” 美경제학자들 지지 편지-9·11 그후 12년… “지금도 불안하다”-‘느낌아니까’… 패션에 눈독들이는 사모펀드-”오! 애플株여 아직도 내사랑“-영화 ‘아이언맨’ 실존 모델 유럽 전기차 시장 도전장-美판도라미디어 ‘MS 중역’ CEO로 영입▲힐링 인터뷰-“하하하” 크게 웃어보세요… 답답한 인생 뻥~ 뚫리죠▲오피니언-장사의 神-기업과 문화-고용부 조급증, 급할수록 돌아가야-숫자로 본 뉴스, -2.2%▲피플-윤상직 장관 “석유·가스 새 거래시장 필요성 공감”-나훈아 세 번째 이혼 면했다 아내 정씨 이혼 소송 기각-세방그룹 2세경영 체제로… 이상웅 회장 취임-강래성 회장, 목숨 살려준 아주대에 1억 기부-송일국·서경덕 교수 태국서 막걸리 광고 상영-최수현 금감원장 “사회적기업 위한 은행 상품 개발”-알 마하셔 S-Oil CEO,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오늘의 한마디-인사/부고▲사회-대중교통불편 나홀로 ‘둥둥’-한국사 이념 논쟁에… 교학사 존폐 위기-설악사 단풍 30일부터 시작-배상면주가 ‘물량 밀어내기’ 과징금▲부동산-일반분양 띄우려 ‘입주권 거래 금지’… 강남 재건축 신종 담합-집주인 눈치 안보고 월세 소득공제 어떻게…-주택거래 기지개… 8월 거래량 크게 늘었다
2013.09.12 I 최선 기자
8월 서울·수도권 주택거래량 14% 증가‥집값도 오름세
  • 8월 서울·수도권 주택거래량 14% 증가‥집값도 오름세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주택 거래가 늘고 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던 주택 거래량이 지난달 회복세를 보였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4만6586건으로 지난 7월(3만9608건)보다 17.6% 늘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4만7866건)보다는 거래량이 2.7% 줄었다. 주택 거래량을 주간 단위로 잘라 분석하면 거래가 점차 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간 거래량은 작년과 비교할 때 △8월 첫째주 -5.4% △둘째주 -1.6% △셋째주 0.9% △넷째주 3.7% △다섯째주 11.3% △9월 첫째주(잠정) 24% 등 8월 셋째주부터 꾸준히 증가 곡선을 그리고 있다.김흥진 주택정책과장은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났는데도 8·28 전월세 대책의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의 주택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은 지난달 1만9745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1만7277건)보다 14.3% 늘었다. 특히 서울은 5808건 거래돼 18.4%나 증가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605건으로 같은 기간 8.7% 줄었다. 국토부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거래시장이 그나마 활발했던 지방(2만6841건)은 같은 기간 12.3%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단독·다가구주택의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줄어 거래 감소폭이 비교적 컸다. 아파트도 같은 기간 1.8% 줄었다. 연립·다세대 주택은 0.1% 늘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45㎡는 지난달 5억8900만원에 거래돼 전달보다 1900만원가량 올랐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40㎡는 7월보다 1700만원 오른 5억원에 거래됐다. 분당신도시 서현동 시범한신 84㎡는 지난달 5억7500만원에 거래돼 전달보다 3100만원가량 올랐다. ▲월별 증감률 추이(전국)(자료=국토부)
2013.09.12 I 김동욱 기자
  • <가을 분양시장 '풍성'>와! 황금 아파트 이달 봇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분양시장이 만개했다. 성수기인 가을시즌을 맞아 설사들이 아껴왔던 알짜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급등하는 전셋값 부담에 신규 분양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실수요자들도 적지 않다. 최근 문을 연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북적이기 일쑤다. 분양마케팅업체인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정부가 지난 4·1 부동산 대책에 이어 8·28 전월세 대책을 내놓는 등 부동산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서자 이에 따른 기대감이 분양시장에 선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전국 38개 단지에서 3만1828가구(일반분양 2만9237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지난해 9월보다 72% 늘어난 규모다. 서울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들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H공사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개발지구인 마곡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공급 물량만 2854가구(전용면적 59∼114㎡)에 달한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80%대인 3.3㎡당 1200만 후반대로 낮췄다. 지난 6일 개관한 마곡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주말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잠원’ 모델하우스에도 같은 기간 1만3000여명이 몰렸다.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 핫이슈였던 위례신도시도 비슷한 분위기다. 현대산업개발이 같은 날 개관한 ‘위례 아이파크’(전용 87~128㎡) 모델하우스에는 2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기대감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가장 큰 이유로 낮은 분양가를 꼽는다. 실제로 래미안 잠원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총 분양가는 8억8000만원으로, 인근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전셋값 수준이다. 마곡지구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고, 위례신도시(3.3㎡당 1700만원대·중대형 기준)는 같은 생활권인 강남권 아파트값이 3.3㎡당 30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건설사들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알짜 분양물량을 많이 쏟아내고 있어 시장 호전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2013.09.12 I 정수영 기자
"전셋값 부담돼 집 샀다"…서울·수도권 매매수요 증가
  • "전셋값 부담돼 집 샀다"…서울·수도권 매매수요 증가
  • 8·28 대책 발표 열흘이 지난 이달 둘째주 주말,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오는 11월 급하게 결혼식 일정을 잡은 예비신랑 서아람(30)씨. 그는 경기도 일산신도시에 전세를 얻어 신혼집을 마련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씨는 전세 대신 매매를 선택했다. “부동산 중개업소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중소형 아파트는 전세 매물이 동났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로 했어요.” 8·28 전월세 대책 발표 열흘째인 지난 주말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쳐났다. 매매와 전세를 비교해보려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집을 보러 다니는 수요자도 크게 늘었다. 서울 목동 한미부동산 곽영진 대표는 “손님들을 모시고 집을 보러 다녀야 하는데 걸려오는 전화가 너무 많아 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8·28 전월세 대책 이후 정부가 의도한 대로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급급매물’이 들어가면서 집값도 오르는 분위기다. 실수요자뿐 아니라 강남권 재건축 위주로 투자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참에 집 사자”…전세에서 매매 수요 전환 늘어가장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중소형 전세로 살던 실수요자들이다. 서씨처럼 전셋값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이참에 ‘집을 사자’는 매매 수요로 돌아선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이달 둘째주 서울지역 전용면적 66㎡ 이하 아파트 매매가는 0.35% 올라 전체 평균 변동률(0.02%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매매 수요가 늘자 급급매물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중소형 급매물도 최소 10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동부센트레빌 전용 84㎡는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4억3000만원으로 보름 새 1000만원 정도 뛰었다. 이 아파트 같은 면적의 전셋값은 3억4000만원으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79%에 이른다. 인근 한가람공인 관계자는 “급급매물은 이미 6월 말 대부분 소진되고 이후 거래가 없다가 최근 1000만원씩 오른 급매물 위주로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일산신도시의 경우 아예 전세 물건이 동나자 수요자들이 어쩔 수 없이 매매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확연하다. 일산 마두동 우리공인 관계자는 “전세는 아예 나온 물건이 없다”며 “나오더라도 매매가와 5000만~6000만원 차이밖에 안나 그냥 집을 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일산신도시 백마마을 6단지벽산아파트는 59㎡ 급매물 매매가는 2억3000만원, 전셋값은 1억8000만원으로 5000만원 차이다. 자료 부동산114◇투자 수요도 매매시장 ‘기웃’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상품인 강남 개포동 재건축단지들의 경우 최근 사업 속도가 빨라진 상황에서 4·1 대책과 8·28 대책으로 가격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특히 개포동 주공1단지는 지난 6일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이 소식은 지난달 30일 주민총회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미 매매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개포 주공아파트는 투자자들이 주로 몰리면서 1주택자와 2주택자의 주택 가격이 다르게 형성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주택자 소유의 집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어서다. 현재 개포 주공1단지 35㎡는 1주택자 소유 아파트 가격이 5억8000만원, 2주택 이상 다주택자 소유는 5억6000만원이다. 또 49㎡는 1주택자 주택이 7억9500만원, 다주택자 주택은 7억7500만원이다. 개포동 강남공인 관계자는 “사업 진행 속도와 대책이 맞물리면서 집값도 한 달 전보다 2000만~3000만원 올랐다”며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많이 거둬들인 상태”라고 말했다.목동과 경기도 과천, 분당신도시 등지에서도 6억원 이하의 주택은 거래가 활발하다. 6억원이 넘는 중대형 아파트들은 거래는 많지 않지만 기대감은 높아진 상황이다. 과천 중앙동 S공인 관계자는 “8·28 대책 이후 매물 및 가격 현황을 물어보려는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며 “집값이 고점 대비 낙폭이 워낙 크다 보니 올 가을이 저가 매수시점이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13.09.08 I 정수영 기자
  • 8·28대책 먹혔나..“수도권 집값 올랐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8·28 전월세 대책에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책 발표 이후 첫 주인 9월 첫째주(8월 30일~9월 6일) 부동산중개업소에는 매매문의가 크게 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지역 전용면적 66㎡ 이하의 소형주택은 일주일동안 0.35%라는 기록적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매물부족 현상이 여전한 전세시장은 아직까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번주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세는 대책 발표 이전인 지난주와 같은 0.22% 올랐다. ◆매매시장, 강남 재건축 소형 위주로 상승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수도권이 0.01%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재건축아파트(0.22%)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집주인들이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폭이 지난주에 비해 둔화됐다. 반면 비재건축아파트로 이번주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지역별로는 △강남(0.09%) △송파(0.09%) △마포(0.08%) △강동(0.07%) △강북(0.01%) △구로(0.01%) △노원(0.01%) △종로(0.01%) 등이 많이 올랐다. 강남은 주요 재건축단지 위주로 사겠다는 문의가 늘면서 저가매물이 일부 거래됐다. 그러나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가격을 올리고 있어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았다. 개포동 주공1단지가 평균 500만~750만원 상승했고 주공4단지와 시영은 1000만~2250만원 상승했다. 송파 잠실주공5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으며 가락시영1차와 2차가 250만~1000만원 올랐다. 마포도 소형면적대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대우미래사랑 76~89㎡가 250만~1500만원, 성산시영선경과 성산시영유원이 각각 500만~1000만원 올랐다. 반면 은평(-0.08%)·관악(-0.04%)·금천(-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03%) △산본(0.02%) △분당(0.02%) △중동(0.02%)이 소폭 상승했다. 저가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고, 전세매물을 찾지 못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수도권은 △군포(0.06%) △광명(0.03%) △파주(0.03%) △안산(0.02%) △평택(0.01%) △의왕(0.01%) △용인(0.01%) △수원(0.01%) △인천(0.01%)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매물부족으로 상승률 꺽이지 않아 매물부족이 해결되지 않는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여전하다. 서울은 0.22%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이어갔다. △신도시(0.07%)와 △수도권(0.08%) 상승률도 지난주와 비슷했다. 서울은 △강북(0.48%) △노원(0.42%) △동대문(0.42%) △마포(0.42%) △성동(0.39%) △송파(0.33%) △구로(0.32%) 등이 상승했다. 강북은 매물 부족으로 높은 가격의 매물도 모두 거래되면서 상승했다. 미아동 동부센트레빌 79㎡를 비롯해 래미안트리베라1,2단지, 미아뉴타운두산위브 등이 500만원씩 상승했다. 노원구 중계동 라이프·신동아·청구2차·신안동진 등은 2000만원 상승하기도 했다. 동대문구 아파트들도 500만~1000만원씩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8%) △일산(0.08%) △중동(0.08%) △평촌(0.03%) △산본(0.02%)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가 있어도 매물부족은 여전해 가격이 오르고 있다. 수도권은 △파주(0.19%) △광명(0.16%) △구리(0.14%) △고양(0.13%) △인천(0.13%) △남양주(0.12%) △수원(0.11%) 등이 상승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부장은 “8·28대책 발표 이후에 매수문의는 늘었지만 아직은 일부 소형저가매물에 한해 거래되고 있다”며 “전세시장은 매물부족이 여전해 대기수요가 좀처럼 줄지 않아 상승률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9.06 I 정수영 기자
‘래미안 잠원’ 6일 모델하우스 열고 본격 분양
  • ‘래미안 잠원’ 6일 모델하우스 열고 본격 분양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삼성물산이 6일 서울 잠원지구 내 첫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잠원’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잠원은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에 843가구(전용 59~133㎡)로 이뤄진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고 이중 125가구는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잠원을 압구정에서 잠원, 반포로 이어 지는 강남권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아파트에는 천연무늬목과 함께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의 도장을 적용한 고급가구가 들어선다. 제일모직의 고품격 마감자재가 사용되고 수납형욕조와 천연화강석 선반,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을 배치해 욕실이 한층 고급스럽게 꾸며진다.더욱이 16%대의 낮은 건폐율과 40%대의 높은 조경률을 자랑하면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는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내 쾌적성을 높이고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잠원의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2987만원으로 책정했다. 전용 84㎡형 분양가는 최저 8억8000만원대로 인근의 같은 면적인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평균 전셋값(8억9000만원)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잠원동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신반포(한신2차)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현재 2996만원선”이라며 “현재 추진위원회만 구성된 재건축 단지의 거래가보다 사업이 확정된 래미안 잠원의 일반 분양가가 더 낮은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잠원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8-1번지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5월이다. 문의 : 02-569- 3179 ‘래미안 잠원’ 아파트 조감도
2013.09.05 I 김경원 기자
'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 살까, 분양받을까
  • '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 살까, 분양받을까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에서 내 집을 장만할 계획인 직장인 김모(40)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이달 초 분양 예정인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분과 동·호수가 정해진 조합원 입주권을 놓고 어느 것을 구입할 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래미안’ 브랜드를 달고 공급될 이 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조합원 입주권(새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씨는 “조합원 입주권을 매입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일반분양 물량를 잡는 게 나은 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 강남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낡은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규 분양 물량이 잇따르면서 김씨와 같은 딜레마에 빠진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강남에서는 당장 이달 잠원동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잠원’(9월)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강남구 논현동 e-편한세상 경복’(10월),서초구 반포동 ‘e-편한세상 반포한신’(11월) 등이 줄줄이 일반분양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 물량은 청약 자격, 가격 부담, 세제 혜택 등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재건축 아파트의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서 입주권 매입과 일반분양 신청을 놓고 저울질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서초 잠원’의 재건축 공사 전 아파트 단지. (사진=부동산114)◇‘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이 더 비싸잠원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래미안 서초 잠원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에 총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이뤄졌다. 조합원 물량을 뺀 1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125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이뤄졌다. 잠원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단지다. 잠원동은 전체 아파트의 절반이 1990년대 이전 지어졌고 가장 근래에 공급된 롯데캐슬갤럭시 2차도 2004년 입주를 마쳤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맞붙은 역세권인데다 우수 학군을 갖춘 한강변 아파트인 만큼 청약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으로 인근 반포동 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유재환 잠원한신공인 대표는 “래미안 서초 잠원 85㎡형 저층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이하로 단지와 2km 떨어진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같은 면적 전셋값(8억9000만원) 수준”이라며 “좋은 입지에다 가격도 경쟁력을 지닌 때문인지 분양 문의도 많고 조합원 입주권 거래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래미안 서초 잠원의 조합원 입주권은 현재 일반 분양가보다 약간 비싼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조합원 분양신청 및 동호수 추첨을 마친 이 아파트 85㎡형의 입주권 시세는 9억3500만원. 가구당 추가 분담금(입주 때 추가로 내는 돈)이 평균 8000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입주에 드는 비용은 10억원을 웃돈다. 여기에 이주비 등 금융비용까지 감안하면 일반 분양가와의 가격 차는 더 커진다.▲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가 비교 (자료=부동산114·삼성물산·현지 중개업소 취합)◇아파트 위치, 자금 부담, 세금 혜택 등 따져봐야하지만 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특성과 비용 부담, 세금 혜택 등 투자 여건이 각기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입주권은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나 청약가점과 무관하다.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또 일반분양 물량에 비해 대체로 층·향·동이 좋은 게 매력이다. 인근 에덴공인 황은정 실장은 “조합원 물량은 대부분 남향인데 반해 일반분양분은 동향인 경우가 많다”며 “분담금도 다 같은 게 아니라 입주할 아파트 위치에 따라 2000만(저층)~1억원(로열층)으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입주권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다. 입주권은 계약 뒤 1~2개월 안에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한다. 한 번에 현금을 9억원 이상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머지 추가 분담금은 입주 때까지 여섯 차례에 나눠서 내면 된다. 또 분양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입주 후 분담금이 불어날 우려도 있다. 일반분양분도 장·단점이 있다. 건설사가 알선하는 대출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분산된다는 것은 장점이다. 최초 계약금(10%)만 내고 입주 때까지 3년여 간 중도금(60%)를 나눠내다가 최종 입주 때 잔금(30%)을 납입하면 된다.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5년 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6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도 일반분양 물량에만 주어진다.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주택법상 주택으로 인정돼야 하지만 입주권은 집이 아닌 일종의 권리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래미안 서초 잠원 일반분양분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다만 당첨된 아파트 동·호수가 조합원 입주권보다 나쁠 수 있고, 사람이 몰릴 경우 높은 청약 경쟁 문턱을 넘어야 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4·1 부동산 대책으로 무주택 기간이 긴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가점제 비중이 줄고 추첨제(25→60%)가 확대되면서 유주택자의 청약 당첨 확률은 전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분양시장 호황기라면 동·호수가 좋아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조합원 입주권이 유리하다”며 “하지만 최근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입주권 가격이 분양가보다 크게 낮은 급매물이 아닌 한 일반분양을 택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3.09.04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삼성, 납품가 조작해 나랏돈 4조 폭리"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납품가 조작해 나랏돈 4조 폭리”-MS, 노키아 삼켰다..스마트폰 4파전 예고-朴대통령 다자외교 데뷔…오늘 출국▲종합-從北주의자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국세청 ‘유령법인’ 유명인 세무조사..전재국도 포함된 듯-전자업계 담합..조달청 입찰 돌아가며 최저가 내고 ‘나눠먹기’-약점이던 단말기 꿰찬 MS..삼성·애플·구글에 도전장▲정치-朴대통령 ‘글로벌 의제’ 주도한다-2010년 회의 개최로 한국의 G20 입지 굳혀-새누리, 이석기와 연대 민주당 압박..민주, 국정원 의혹 부각해 역공-개성공단 재가동 변수 셋▲경제-채권시장 ‘외국인 핫머니’ 주의보-S&P “한국 신용등급 A+ 유지”-에버랜드·현대글로비스, 일감몰아주기 규제받는다▲금융-대형가맹점-카드사 수수료 협상 내주 타결-하반기 은행 채용 4社 4色-현대라이프생명, 후순위채 300억 발행-‘깡통전세’ 주의보..전세금보장보험 인기-하나銀 ‘빅넷 프랜차이즈’..사업자 자금관리 서비스▲중견기업의 한숨-2세에 1000억 물려주면 500억 과세..가업 승계 꿈도 못꾼다-독일, 7년간 고용수준 유지하면 상속세 전액면제-“법적으로 대기업과 동일한 규제..개념 바로잡아야”▲산업-이상철 LG U+ 부회장 “2.6GHz는 새로운 기회의 땅”-창업자는 회사 키우지만..개발자는 꿈을 키워-통상임금 현명한 판결을…-三多島 제주에 전기車 택시도 있다-채권단 “강덕수 회장, STX서 손 떼”-벤처 1세대 뭉쳐 후배 지원한다-‘돈줄’ 희망 끊긴 해운업계 한숨만-IS동서, 욕실시장 진출..한샘·대림에 도전장-택배업체 “일손 부족”-중소기업 “자금 부족”-“인터넷쇼핑몰 해외진출..카페24가 도와드립니다”-캔맥주 서울서, 병맥주 호남서 잘 팔렸다▲LTE&service-걷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차이는 ‘스피드’-제4이통 내주 사업권 신청서 제출..30~40% 싼 통신서비스 나올수도-쓰던 LTE폰 그대로..KT·SKT 연내 서비스▲Golf&Sports-3억원 히로인 누구?..해외파·국내파 격돌-이적 불발 박주영 ‘투명인간’으로 전락하나-류현진 등판 연기..추신수와 7일 두 번째 맞대결▲Entertainment-이승기 ‘꽃보다 할배’ 2탄 출연..나영석 PD와 재회-방송사 ‘쇄국정책’ 풀렸다-가요 차트 1위 명절때가 찬스▲Culture-山 향한 마음 54편..‘설악의 시인’ 이성선 유고시집 출간-가방 고르듯 애인 골라라..남성성을 잊어라-1%를 탐하라, 세상은 욕심내는 자의 것-입속의 ‘칼’..나쁜 말은 뱉는 순간 상처가 된다-개미처럼 富 쌓으면..남는 건 고급 휠체어뿐▲증권-“애니팡 신화, 코스닥서 다시한번”-“3Q 삼성전자 실적, 하반기 증시 좌우”-한가위 대목 다가오니..유통株 모처럼 활짝-주가 뛰고 정부 지원..현대그룹 숨통 트인다-비싼 펀드가 비지떡?..보수 싼 상품이 수익률 높네-창조경제 정책수혜..소프트웨어株 뜬다-산은 팬오션 인수설..STX그룹주 급등-“늙지 않으려 돈 쓴다”..안티에이징株 주목▲글로벌 마켓-유럽위기 끝났나..제조업 부활 날갯짓-거품 꺼진 日 부동산..해오펀드 투자 ‘밀물’-후쿠시마 원전 주변 땅 얼린다-美 기업들 “히스패닉 모셔라”-호주 기준금리 年 2.5% 동결-핌코 CEO “9월중에 美 양적완화 축소”▲오피니언-박근혜정부 성장불감증-5低·2高 시대와 은퇴 설계-오바마가 의회로 찾아간 이유는▲피플-금융위 ‘독수리 5형제’ 금융연표 만든다-미국 유출됐던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 환수-“발 맞추고 달리다보면 유대감 쑥쑥”-“조니워커처럼 인정받는 사회공헌 펼치겠다”▲사회-서울 심야버스 9개 노선으로 확대-SH 등 지방공기업 64곳 ‘경영 낙제’-학업중단한 초·중·고생 7만명-전군표 전 국세청장..CJ돈 3억 수수 시인▲부동산-“강남 재건축 구입땐 리스크 적은 일반분양 물량 잡아라”-개발바람 부는 제주에 사람·돈 몰린다
2013.09.04 I 김도년 기자
서울 강남권서 전세보다 싼 아파트 ‘등장’
  • 서울 강남권서 전세보다 싼 아파트 ‘등장’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서울 강남권 한복판에 전셋값보다 싼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이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서초 잠원’ 전용면적84㎡형 일부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단지의 전세값보다 저렴하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서초 잠원’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 이에 따라 이 아파트 84㎡형 분양가는 8억8000만원대로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전셋값(9억2000만~9억5000만원)보다 많게는 7000만원가량 싸다. 분양 조건도 파격적이다.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두 차례로 나눠서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중도금 60%는 전액 대출을 연계해주고 대출이자에 대해서는 후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843가구(전용 59~133㎡)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26가구 중 1가구를 제외한 125가구는 모두 전용 84㎡형으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 후 바로 팔 수 있다.래미안 서초 잠원은 압구정~잠원~반포로 이어지는 황금 주거벨트의 중심지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많은 단지다. 재건축단지인 만큼 기존 생활편의시설과 교통, 학군 등 생활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5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문을 연다. 문의 : 02-569-3179‘래미안 서초 잠원’ 아파트 조감도.
2013.09.02 I 김경원 기자
강남 재건축, 매매가 상승…8월 시총, 전월비 4390억↑
  • 강남 재건축, 매매가 상승…8월 시총, 전월비 4390억↑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8월 전국 재건축 매매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늘어났다. 서울 강남3구 재건축 시가총액도 전월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전국 0.40%, 서울 0.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취득세 감면이 종료된 이후 거래절벽 현상을 보이던 매매시장이 한 달 사이 상승세로 바뀌었다. 이로써 전국 재건축 시가총액은 7월 99조3444억원에서 8월에 99조7980억원으로 4536억 원이 증가했다. 서울 재건축 시가총액도 지난달 77조8567억원으로 전달(77조4151억원) 보다 4416억원 늘었다. 특히 강남3구는 7월에 58조352억원에서 한 달 새 58조4742억원으로 4390억원이 늘었다.이번 조사에서 2개월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던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세가 거셌다. 실제로 강남구는 지난달 -0.30%로 하락했으나 8월에 1.51%를 기록하면서 2개월 만에 반등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3단지와 시영이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매매가가 올랐다. 최근 새 추진위원장 선출 이후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도 호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개포동 시영은 지난달 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주공3단지도 지난달 16일 건축심의 접수를 마쳤다. 주공4단지는 조합설립 총회를 준비해 오는 10월 조합설립 절차를 거쳐 곧바로 건축심의를 실천할 계획이다. 주공1단지도 이달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개포동 주공4단지 50㎡형 매매가는 한 달 사이 5500만원이 상승해 7억2500만~7억6000만원, 주공1단지 58㎡형 매매가는 3000만원 오른 8억8500만~9억3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강동구는 0.17% 변동률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둔촌동 둔촌주공은 지난달 5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건축심의를 위한 공공건축자 자문 조합원 설명회를 열면서 재건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둔촌주공4단지 76㎡형은 1000만원 상승해 5억3500만~5억6500만원, 둔촌주공1단지 52㎡형도 5억4000만~5억6250만원으로 전달보다 1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도 0.53% 상승했다. 지난달 3일 재건축 추진위 총회에서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된 잠실동 주공5단지는 올해 조합 설립과 창립총회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면서 호가가 올랐다. 추진위는 내년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되는 가락동 가락시영도 급매물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형 호가는 1000만원 올라 4억9000만~5억50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2㎡형은 1000만원 상승해 10억5000만~10억6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인근 한 공인 관계자는 “추진위원장이 새로 선출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까지 추진위에서 공개하면서 매도자들 기대감이 높게 형성됐다”며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초구는 -0.29% 변동률을 보이며 전달(-0.03%)보다 매매가 하락 폭이 컸다. 다른 지역처럼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는데다 지역 특성상 재건축 단지들 면적이 넓어 매수 문의가 찾아보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출처 : 부동산써브>
2013.09.02 I 김경원 기자
 서울 아파트값, 14주 만에 반등
  • [주간 시황] 서울 아파트값, 14주 만에 반등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데다 일반 아파트도 치솟는 전셋값에 급매물 위주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매매가격이 다소 오른 때문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처음이다.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강동(0.20%)·강남(0.16%)·송파구(0.11%) 순으로 올랐다. 관악·동대문(0.02%)·광진구(0.01%)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19개 구는 보합(0.0%)내지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한 주간 0.4% 올라 전주(0.14%)보다 오름 폭이 더 커졌다.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은 강남(0.83%)·송파(0.56%)·강동구(0.51%)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2단지와 시영아파트는 집값이 일주일 새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도 일주일 전보다 5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건축심의를 신청하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일부 급매물이 팔려나가고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도 뛰었다”고 전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와 인천(0.0%)을 제외한 경기지역(0.07%)도 아파트값이 상승 반전했다.아파트 전셋값은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0.22% 올라 지난 주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월간 변동률도 8월 한 달 동안 1.13% 올라 2009년 9월(1.33%)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8%)와 그 외 수도권 지역(0.08%), 인천(0.13%)도 모두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지역.(단위:%,전주대비 변동률),자료:부동산114
2013.09.01 I 박종오 기자
수익·손익 분담형 모기지 수혜 단지는 어디?
  • 수익·손익 분담형 모기지 수혜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을 통해 1%대의 파격적인 저리 대출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수익·손익 분담형 모기지’를 내놓았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라면 집값의 최대 70%(2억원 한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손익 분담형의 경우 집값이 나중에 떨어져도 지분율에 따라 주택기금이 가격 하락분을 나눠 분담해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으로 매입할 수 있는 주택은 6억원 이하면서 전용면적 85㎡ 이하인 서울·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 위치한 중소형 아파트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살 수 있는 서울·수도권 아파트는 전체의 74%인 279만2886가구에 달한다. 경기도가 156만5553가구(77.4%)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84만2788가구(66%), 인천 38만4545가구(81.5%) 순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집 살 여력이 있는 세입자라면 1%대의 파격 금리가 적용되는 올해 하반기가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말했다.▲정부가 1%대 저리 대출로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수익·손익 분담형 모기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권에서 3억8000만원대에 매입이 가능한 수서동 신동아아파트. <제공:부동산114>◇서울 강북지역에 대상 주택 많아서울에서는 9억원 이상 고가 주택 비중이 높은 서울 강남권보다는 강북권에 수익·손익 분담형 모기지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이 더 많다. 강남권의 경우 6억원·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멸실 예정인 재건축 단지에 많아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편이다.강남구에서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역세권인 수서동 신동아아파트가 주요 수혜 단지로 꼽힌다. 이 아파트 전용 49㎡ 매매가격은 3억8750만원. 손익 분담형 모기지를 활용할 경우 전세금 2억4000만원 정도를 가진 세입자가 1억4750만원을 빌리면 이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것이다. 한달에 내는 이자는 1.5% 금리를 적용해 18만원 정도다.서초구 양재동 우성아파트 전용 73~84㎡(시세 5억2500만~6억원대), 송파구 가락동 쌍용1차아파트 전용 59~84㎡(4억~5억원대),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전용 58~84㎡(3억2000만~5억1000만원선)도 공유형 모기지를 통한 내집 마련을 고려할만한 단지들이다.강북권에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단지가 적지 않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6단지 전용 59㎡형 평균 매매가는 2억6000만원 선이다. 주공7단지 79㎡형은 4억25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과 수유동 등에서 3~4인 가구가 거주 가능한 전용 84㎡형을 매입할 수 있다.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아파트 전용 84㎡형은 3억2000만원대며, 수유동 벽산아파트 84㎡형도 시세가 3억25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도봉구에서는 도봉동 한신아파트 전용 84㎡형의 가격이 2억8000만원이다. 또 창동 주공3단지 전용 84㎡는 3억3500만원대에 매매가 가능하다.▲서울지역 ‘6억원·85㎡이하’ 주요 아파트 단지. <자료:부동산114>◇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노려볼 만경기도 일산·분당 등 수도권 신도시에는 서울보다 다양한 가격대의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일산신도시에서는 경의선 일산역 역세권인 대화동 성저건영아파트 전용 59~84㎡형이 2억~3억원선으로 저렴하다. 59㎡형의 경우 여유자금 6000만원만 있으면 수익 분담형 모기지를 활용, 1억4000만원(월 이자 약17만원)을 대출받아 구입할 수 있다.분당신도시에서는 분당동 장안건영아파트 전용 53~85㎡형의 시세가 2억6000만~4억3000만원 수준이다. 또 야탑동 장미현대아파트는 59~84㎡형의 가격이 3억2500만~4억7500만원 선이다.평촌신도시에서는 관양동 한가람세경아파트 전용 49~51㎡형을 2억100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고, 평촌동 초원부영아파트 60㎡형은 2억825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산본과 중동신도시에서는 군포시 산본동 개나리주공13단지 전용 59㎡형이 2억1750만원, 부천시 원미구 중동 보람아주아파트 전용 84㎡형이 3억2000만원 정도면 매입할 수 있다.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수익·손익 분담형 모기지는 5년 이내 집을 팔거나 재건축에 들어가면 중도 상황 비율에 따라 1~2%가량의 추가 이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며 “따라서 매입 전에 해당 아파트의 재건축 추진 가능성 등을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수도권 신도시 ‘6억원·85㎡이하’ 주요 아파트 단지. <자료:부동산114>
2013.08.31 I 양희동 기자
지분 분담형 모기지 수혜 단지 ①강남권
  • [8·28전·월세대책]지분 분담형 모기지 수혜 단지 ①강남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8·28전월세 대책을 통해 무주택자가 1%대 저리로 집값의 최대 70%를 빌려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수익·손익 분담형(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선보이면서 이 상품의 수혜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시세가 5억원인 아파트에 3억원을 내고 살고 있는 전세 세입자가 1%의 저리로 2억원을 빌려 살고 있는 집을 매입할 수 있다. 집값이 나중에 떨어져도 지분비율에 따라 주택기금이 가격 하락분을 나눠 분담해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은 6억원 이하면서 전용면적 85㎡이하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 위치한 아파트다.서울 강남권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요 수혜 단지로 꼽힌다.강남구에서는 개포동 대치아파트와 시영아파트, 개포주공4단지 등이 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이용한 구매 대상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치아파트는 전용 33~49㎡형의 평균 매매가격이 현재 2억9500만~4억7000만원선이다. 또 시영아파트는 전용 28~40㎡형이 3억9500만~4억8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포주공4단지는 전용 35~42㎡형의 시세가 5억~5억9000만원이다.서초구에서는 양재동 우성아파트 전용 73~84㎡형의 가격이 5억2500만~6억원대다. 잠원동 한신8·10차 전용 52~54㎡형을 4억9000만~5억원에 살수 있다.송파구에선 가락동 쌍용1차아파트 전용 59~84㎡형이 4억~5억원대며,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전용 42~59㎡형이 3억7500만~5억5500만원선이다.▲지분 분담형 모기지를 통해 매입할 수 있는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 <자료:부동산114>
2013.08.28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제2금융권, 저신용자 대출관리 구멍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제2금융권, 저신용자 대출관리 구멍-금융점포가 사라진다-朴 “민생 관련해 언제든 여야 만나겠다”-첫발도 못 뗀 ‘달 탐사 공약’▲종합-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취임 10주년…잔칫상을 꿈꾸다-신세계, 시간선택제 일자리 1000개 만든다▲금융권 ‘채널 다이어트’-장사 안되는 80곳 연내 문닫고…모바일서 고객 모은다▲정치-與 “포털 불공정행위 규제” 野 “온라인 언론통제 우려”-형식·의제 평행선…꼬이는 ‘회담 정치’-“외풍막기 역부족” 파장 남긴 양건▲경제·금융-“동네 빵집서도 ‘무이자할부’ 혜택 추진”-대기업 전기료 많이 올리고 농업용은 내리도록 재논의-“해외 순겨둔 소득, 한시적 자진신고 기회줘야”▲산업-확 커진 G프로젝트-벌써 2014년?…전기車 ‘스파크’ 튄다-자동차업계, 만화 캐릭터와 마케팅 ‘시동’-흑자낸 이스타·티웨이, 높이 난 비결은-가전보다 모바일 신제품이 대세-비빔밥 먹고 벨로스터 타고 G드래곤에 열광 ‘한류 대박’-개성공단 입주업체 “9월초부터 재가동 희망”-“웰메이드로 SPA시장 승부”▲엔터테인먼트-툭하면 해외로 가는 예능 정치보단 감동 보여줘라▲골프&스포츠-프로 울린 리디아 고 “프로전향 고려중”-삼성 ‘토종선발 3명 10승’ 16년만에 재도전-연아 다시 한번 ‘탱고’를…▲화통토크-돈 찍어 돈 벌던 시대 끝났다…이젠 돈 수출로 돈 번다▲증권-“현대차 파업땐 매수기회” 주가 또 올랐다-안철수 테마주 다시 들썩-쪼그라든 ELS…해외지수형에만 돈 몰려-‘상장폐지 모면하기’ 기륭E&E▲글로벌마켓-중국 ‘자원 식탐’ 북극으로 눈 돌렸다-美 IT 붐 사그라들어…기업공개 5년來 최저-자동차 중국 수출 급증 英 웨스트미들랜즈 호황▲취업-경기회복 기대감에 기업들 ‘젊은피 수혈’ 팔 걷었다-면접까지 정답 달달달? 그냥 자신 드러내라▲사회-연예인·전문직·자영업자 돈있어도 국민연금 안낸다-장동건·배용준·소시…오픈마켓에 집단소송▲부동산-거래절벽에도 강남재건축 ‘나홀로 호황’-서울 아파트 다섯 중 한 집꼴 전셋값 1억원 이상 ‘껑충’-한남동에 100억짜리 빌라 나왔다
2013.08.26 I 김정남 기자
거래 절벽에도 강남 재건축 '나홀로 호황'
  • 거래 절벽에도 강남 재건축 '나홀로 호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이달에만 벌써 9건이나 매매를 성사시켰습니다. 팔겠다는 집주인보다 사겠다는 손님이 더 많아요.”(서울 잠실동 K공인 관계자)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매매시장이 심상찮다. 매물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가격도 한달 새 4000만~5000만원 오른 단지도 적지 않다. 지난 6월 말 취득세 한시 감면 조치가 끝나면서 거래가 절벽 현상을 겪었던 모습과는 딴판이다.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과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등이다. ▲거래시장 침체 속에서도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는 강남권 주요 단지의 매매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일대. <제공:국토지리정보원>◇잠실 주공5단지 가격 상승 탄력26일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형은 현재 평균 시세가 10억6000만원 선으로 지난 6월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이 아파트는 4·1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지난 5월 시세가 10억7000만원까지 뛰었다가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6월 한달 새 9억원대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지난 3일 끝난 재건축 추진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가격이 반등하면서 두 달만에 5월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잠실동 G공인 관계자는 “추진위원장 선출을 두고 지난해부터 1년 넘게 내홍을 겪었다”며 “하지만 새 위원장이 선출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까지 공개되자 가격 상승에 탄력이 붙은 상태”라고 말했다. 인근 신천동 D공인 관계자도 “잠실주공5단지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별로 이 달에만 5~10건씩 매매가 이뤄지는 등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속속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추진위 측은 오는 10월 조합 설립 총회를 열고 연내에 조합 설립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1만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인 개포 주공아파트도 이달 들어 중개업소별로 2~3건씩 매매가 이뤄지며 강남 재건축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초 8억9000만원선이던 전용 51㎡형의 시세가 한달여만에 9억4000만원으로 5000만원이나 뛰었다. 나머지 주택형도 평균 2000만~3000만원씩 가격이 올라 올해 고점이었던 6월 수준에 근접했다. 개포동 채은희 개포공인 대표는 “6월 이후 집값 오름세가 꺾이는 듯했던 개포 주공아파트가 이달부터 단지별로 건축심의 신청에 들어가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주공2·3단지와 시영아파트 등이 심의 신청을 마쳤고, 가장 규모가 큰 주공1단지도 다음달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7월 이후 강남권 재건축 단지 평균 시세 추이. <자료:각 지역 중개업소·단위:억원>◇고덕주공·과천주공도 집값 반등시공사 선정에 애를 먹었던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와 경기도 과천시 주공7-2단지는 그동안 고집해오던 ‘지분제’ 방식을 버리고 ‘도급제’를 수용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덕분에 거래가 살아나고 집값도 반등하는 양상이다. 시공사가 미분양 리스크를 조합과 함께 지는 지분제는 건설사들이 재건축 참여를 꺼려 사업 진행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고덕주공2단지는 도급제 수용으로 지난달 초 총회에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에코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답보상태였던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으로 탄력을 받자 시세도 뜀박질을 거듭하고 있다. 전용 48㎡형은 6월말 4억60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4억8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고점이었던 5월의 4억9000만원 선까지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 고덕동 B공인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히 팔리던 것이 시공사 선정 이후 중개업소 별로 2~3건씩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집주인들이 호가(부르는 가격)를 올리고 있어 매수자들이 어느 선까지 수용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과천주공7-2단지도 지난 19일 현장설명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건설업계 ‘빅3’는 물론 GS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등 10위권 대형사와 중견건설사인 호반건설까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건축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 아파트 전용 47㎡형 평균 매매가는 한달 보름새 5000만원 가량 올랐다.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는 단지들의 시세가 들썩이고 있지만 집값 상승이 강남권 전체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국내외 경기 상황과 재건축 추진 동향 등을 지켜보면서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13.08.26 I 양희동 기자
강남역사거리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 한정분양
  • [분양정보]강남역사거리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 한정분양
  • [온라인총괄부] 올해 5월 준공을 완료한 ‘강남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이 회사보유분 특별한정분양을 실시한다.‘강남 효성해링턴 타워’는 지상 3층~지상 16층 오피스텔 및 지하 1층~지상 2층 상가로 구성돼 있다.신분당선 강남역 개통으로 하루 유동인구만도 평균 45~50만명에 달하는 강남역 상권의 중심이자 삼성타운 블록 권역에 있어, 대규모 오피스타운 임대수요는 물론 서초 우성아파트 등 상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특히 강남역 일대는 매입할 신축 오피스텔·상가나 추가로 건축할 수 있는 토지가 한정돼 있어 희소가치가 높고, 접근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어 ‘투자 최적지’라는 평가다.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4.1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라 올해 말까지 계약 시 5년간 양도세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강남 효성해링턴 타워’는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주거편의성 높은 강남역 중심상권의 다양한 쇼핑·문화생활 인프라와 삼성타운, 강남역 KBD 등 주변 오피스타운 및 강남역 학원가도 가깝다. 반경 500m 내 우성아파트 1·2·3차 등 대단위 재건축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주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상가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또 인근 롯데칠성부지에 삼성타운의 1.5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인 ‘롯데타운’이 완공되면 약 4~5만여명 가량의 상주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며, 코오롱도 롯데칠성부지 남쪽에 위치한 스포렉스 부지 일대에 오피스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중인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0~144㎡대의 다양한 맞춤형 임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강남 최초로 욕실 2개소와 욕조 1개를 갖춘 펜트형 복층 평면은 상층부 2개층을 통합해 최고 5.4m 천장고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용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사무 및 주거 멀티형 와이드 평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빌트인 가전·가구류를 기본품목으로 모두 갖춘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인데다 강남지역 대비 저렴한 관리비도 장점이다.한편 층간소음 방지 및 3중 로이페어 글라스 등을 통한 외부 소음 차단은 물론,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통제하는 층별 출입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여성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분양문의: 02-581-9696<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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