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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시황]서울 일반 아파트값, 올 들어 첫 상승 전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일반 아파트값이 올 들어 첫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거래는 다소 뜸한 분위기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하며 한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22%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달 말 저가 매물이 거래된 뒤 관망세가 커지면서 재건축 매매가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다. 구별로 25개 자치구 중 16곳이 상승했다. 송파구(0.11%), 서초구(0.09%), 강남·종로구(0.06%), 강북·은평구(0.05%), 구로구(0.04%), 동작·성북·중구(0.03%), 도봉·성동구(0.02%), 강서·관악·금천·노원구(0.01%) 순으로 많이 올랐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2차와 잠실동 주공5단지는 일주일 새 500만~15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는 최고 2500만원 상승했다. 강북구 수유동 벽산,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 2단지도 전주보다 500만원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중소형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져 일부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반면 동대문·용산구(-0.03%), 서대문·양천구(-0.02%), 강동·중랑구(-0.01%) 등은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2%)와 그외 경기지역(0.01%)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랐다. 75주 연속 상승세다. 중랑구(0.0%)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종로구(0.44%), 동대문구(0.37%), 광진구(0.34%), 동작구(0.29%), 강동·구로구(0.28%), 중구(0.27%), 강북·성북구(0.20%) 순으로 많이 올랐다. 1·2기 신도시(0.03%)와 그외 경기지역(0.02%)도 모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 지역.(2주 전 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건설 일감 650조‥기회의 땅 동남아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 건설 일감 650조..‘기회의 땅’ 동남아- ‘신흥국 불안’ 한국 금융 덮쳤다- 봄, 가을 ‘관광방학’ 생긴다△종합-‘서울시장 저울질’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PC방 창업 3년내 70% 로그아웃△동남아 새 금맥 찾아라- 도로, 건설 수요 무궁무진..印尼·태국 등 신흥경제권 부상- “인프라 선점하라”..한중일 3파전-外風·반정부 시위 투자 걸림돌 ‘인프라 공동체’로 위험 줄여야△정치-與 거물급 콕찍고 野 정치혁신 깃발들고 安 창당 속도내고-중소·중견기업 근로자 휴가비 20만원 준자-이산가족 실무접속 내일 합의..이달 중순 상봉여부는 불투명△경제, 금융-달러당 14.1원 껑충..환율 8개월만에 최대폭 상승-보험사 ‘고아계약’ 관리 나선다-3개월 영업정지 KB국민카드, 구원투수는?-개인정보유출 재발 방지 ‘안간힘’△산업-‘레노로라’ 삼성·애플과 어깨 견줄까-롯데쇼핑 세무조사 600억원대 추징-국내 완성차 5개사 “신차가 ‘孝車’네~”-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 ‘새판짜기’-국정원, 2016년부터 주요 네트워크장비도 보안인증 한다- 이번엔 내부문서 유출 소송 금호家 형제 또 진흙탕 싸움-이통사 번호이동, LG 유플러스만 웃다-“우리 손주 입힐 모피·승마복 사러왔어~”△Entertainment- 칸, K팝을 따라부르다- 역시 ‘K팝스타’△여행-‘옛날옛날에..’ 제주할망이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마켓- “등돌린 외국인, 1900선이 변곡점될 듯”- 원화 약세로 수출주 어깨 펴나- 멍드는 LG, 볕드는 삼성△증권-코스피 200 야간선물 중개서비스 중단된다-日 부동산시장 부양 올인..SBI모기지 날개 다나-쉰들러, 현대엘리 유증 불참△글로벌 마켓- 이란시장 잡아라..서방기업들 총출동-“美 무역협정 이상무 의회지지 얻어낼 것”-신흥국 이중고-ECB, 기준금리 또 내리나△창업-프랜차이즈 새 먹거리 찾아 해외로 고고-아모레퍼시픽 “창업 힘든 여성들 희망가게로 오세요”△피플-“나문희 선생님 말투까지 연기하며 할머니 멘탈 완성”△사회·부동산-강남 재건축 ‘분양가 거품’ 또 커지나-빅5 건설사 초라한 성적-내란 음모 이석기 의원 징역 20년 구형-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쉽게 출제-“결혼 안해도 동거 가능”
- 아파트값 꿈틀하자..거래 4배 터졌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연초부터 호조세다.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매매 거래량도 늘고 있다.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지난해 11월(-0.06%), 12월(-0.02%) 약세를 이어가다가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도 총 4668건에 달해 전년 동기(1134건)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25개 자치구 중 13곳이 올랐다. 송파구(0.31%), 금천구(0.28%), 서초구(0.19%), 도봉구(0.17%), 강남구(0.16%), 중구(0.12%), 동대문구(0.07%), 구로·은평구(0.03%), 강북·서대문·종로구(0.02%), 관악구(0.0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2차와 잠실동 주공5단지는 한달 새 500만~25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4차와 반포동 주공1단지는 10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용산구(-0.26%), 영등포구(-0.15%), 마포구(-0.12%), 양천구(-0.11%), 광진구(-0.09%), 강동·중랑구(-0.08%), 강서구(-0.07%), 노원구(0.03%), 동작·성북구(0.02%) 등은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4%)와 그 외 경기지역(0.02%)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강세가 이어졌다. 봄 이사철을 대비해 전세 수요가 미리 움직인 영향이다. 1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67% 올랐다. 2012년 7월 이래 19개월 연속 상승세다. 강북구(0.0%)를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했다. 양천구(1.75%), 종로구(1.19%), 광진구(1.14%), 동작·마포구(0.97%), 동대문구(0.89%), 강서구(0.78%), 중구(0.71%), 도봉구(0.65%), 구로구(0.64%), 강남구(0.63%), 영등포구(0.60%) 순으로 많이 올랐다. 수도권 1기 신도시(0.14%)와 그 외 경기지역(0.09%)도 모두 상승했다. ▲1월 서울 주요 지역 매매가격 변동률 (단위:%, 자료제공:부동산114)
- 1월 서울 아파트값 0.05%↑…거래는 전년비 3배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연초부터 호조세다. 아파트값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고 매매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값은 0.05% 상승했다. 지난해 11월(-0.06%), 12월(-0.02%) 약세를 이어가다가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29일 기준)도 총 4497건에 달해 전년 동기(1134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25개 자치구 중 13곳이 올랐다. 송파구(0.31%), 금천구(0.28%), 서초구(0.19%), 도봉구(0.17%), 강남구(0.16%), 중구(0.12%), 동대문구(0.07%), 구로·은평구(0.03%), 강북·서대문·종로구(0.02%), 관악구(0.0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2차와 잠실동 주공5단지는 한 달 새 500만~25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4차, 반포동 주공1단지는 10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용산구(-0.26%), 영등포구(-0.15%), 마포구(-0.12%), 양천구(-0.11%), 광진구(-0.09%), 강동·중랑구(-0.08%), 강서구(-0.07%), 노원구(0.03%), 동작·성북구(0.02%) 등은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4%)와 그외 경기지역(0.02%)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강세가 이어졌다. 봄 이사철을 대비해 전세 수요가 미리 움직인 영향이다. 1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67% 올랐다. 2012년 7월 이래 19개월 연속 상승세다. 강북구(0.0%)를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했다. 양천구(1.75%), 종로구(1.19%), 광진구(1.14%), 동작·마포구(0.97%), 동대문구(0.89%), 강서구(0.78%), 중구(0.71%), 도봉구(0.65%), 구로구(0.64%), 강남구(0.63%), 영등포구(0.60%)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0.14%)와 그외 경기지역(0.09%)도 모두 상승했다. ▲1월 서울 주요 지역 매매가격 변동률 (단위:%, 자료제공:부동산114)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올랐다.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전체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하며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26%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0.0%)를 보였다.25개 자치구 중 11곳이 올랐다. 강남·서초·송파·도봉구(0.08%), 관악구(0.05%), 강동구(0.02%), 영등포·성북·서대문·동작·노원구(0.01%)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2단지는 일주일새 최고 1500만원이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가락동 가락시영1·2차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신림동 신도브래뉴 등이 500만원이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소는 “중소형 실입주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온다”면서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 물량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반면 동대문구(-0.02%)와 광진·양천구(-0.01%)는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2%), 2기 신도시(0.01%)와 그외 경기지역(0.01%)도 매매 문의가 늘어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라 7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북구(0.0%)를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했다. 양천구(0.55), 광진·동대문구(0.30%), 강서구(0.25), 관악·종로구(0.25%), 동작구(0.24%), 마포구(0.22%)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0.02%), 2기 신도시(0.01%)와 그외 경기지역(0.01%) 모두 상승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 지역.(전주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 전국 아파트값 21주 연속 상승…전세 74주째↑
- ▲자료=한국감정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집값 오름세가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21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11% 상승했다. 서울의 오름 폭이 확대됐고 인천, 경기지역은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은 0.07% 올랐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동향부장은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 수요가 활기를 띠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별로 경북(0.29%), 대구(0.26%), 세종(0.15%), 서울(0.13%), 경기(0.12%), 제주(0.11%), 울산·충북(0.09%), 경남(0.0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충남(-0.08%), 전북(-0.02%) 등은 내렸다.서울(0.13%)은 7주 연속 올랐다. 강북지역(0.12%)과 강남지역(0.14%)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구별로 금천구(0.46%), 동대문구(0.36%), 성동구(0.30%), 영등포구(0.25%), 서대문구(0.23%), 구로구(0.20%), 강남구(0.1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0% 상승하며 7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줄어 상승폭은 전주보다 0.04%포인트 줄었다. 서울·수도권이 0.29% 올랐고, 지방도 0.12% 상승했다. 시·도별로 제주(0.39%), 인천·세종(0.30%), 경기(0.29%), 대전·서울·경북(0.27%), 대구(0.16%), 경남(0.11%) 강원(0.09%) 등의 순으로 오름 폭이 컸다. 서울(0.27%)은 40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강북지역(0.25%) 오름 폭이 작아진 반면 강남지역(0.29%)은 확대됐다.
- 봄기운 도는 주택시장…2월 강남 재건축·위례·동탄 분양 주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취득세 영구감면 등의 여파로 새해 들어 주택 시장에 봄기운이 돌면서, 설 연휴 이후 본격화 될 신규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분양물량은 20개 단지, 총 1만3816가구 규모로 2000년 이후 2월 물량으로는 14년만에 최다치다. 지난해 같은달 분양 물량(3818가구)과 비교하는 3.6배나 많다. 서울·수도권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물론 흥행성이 검증된 위례신도시, 동탄신도시 등에서 첫 분양이 시작돼 7617가구(5개 단지)에 달하는 알짜 물량이 쏟아진다.△2000년 이후 매년 2월 전국 신규 분양 물량 변화 추이. <자료:닥터아파트>다음달에는 올해 서울·수도권 주택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 중 최대어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시영 재건축)가 분양에 들어간다.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를 개발한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1700가구가 넘는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또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아파트를 재건축 한 ‘역삼자이’는 강남 중심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은 단지로 꼽힌다.건설업계 1·2위 업체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함께 분양하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총 3658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다. 전용면적은 59~192㎡로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분은 1114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까치근린공원과 두레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에 묘곡초등학교와 배재중·고교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아파트는 총 174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분이 1560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은 59~101㎡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설 육군 도하부대 부지는 복합개발돼 향후 아파트 3203가구, 오피스텔 1165실, 호텔, 대형마트, 관공서, 경찰서, 도서관, 각급 학교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 축구장 7배 크기의 중앙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에 분양할 역삼자이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강남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 최고의 생활 여건을 자랑한다. 총 408가구(전용 59~114㎡)규모로 전용 114㎡형 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올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영향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강남권 등 서울 재건축 시장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에서는 지난해 청약불패 신화를 쓴 위례신도시와 KTX를 통해 강남과 20분대로 연결될 동탄2신도시가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할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총 673가구 규모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틈새면적을 적용해 전용면적 95~98㎡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휴먼링(녹지 보행축) 안쪽에 위치했고, 앞으로 개통될 위례~신사선 이용도 편리한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휴먼링 입지는 지난해 트랜짓몰(중심상업지구)와 함께 위례 분양의 흥행 공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해 분양 물량이 지난해 ‘3분의 1’수준인 3047가구(6개 단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A38블록에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59~84㎡로만 구성된 1135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내 집 장만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장은 “위례신도시는 시세차익 기대감과 청약가점제 완화 등으로 올해 분양 물량 역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동탄2신도시도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KTX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는만큼 올해 좋은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올해 강남권 재건축 단지 최대어 중 하나로 다음달 분양에 들어가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 공인중개사 42% "올해 분양시장 좋아질 것"..강남 재건축 유망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부동산 공인중개사 10명 중 4명 이상은 올해 분양시장이 전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유망 분양 단지로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가 꼽혔다.2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전국 회원 부동산 공인중개사 425명을 대상으로 ‘2014년 분양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2.6%(181명)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분양시장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작년 수준 유지(28.5%), 수도권 개선·지방 악화(17.2%),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악화(8.0%), 수도권 악화·지방 개선(3.8%) 순이었다. . 응답자의 38.6%는 올해 유망 분양 지역으로 ‘강남권 재건축’을 꼽았다. 다음으로 세종시·지방 혁신도시(17.6%), 위례신도시(14.6%), 기타(8.9%), 동탄2신도시(2.6%)가 뒤를 이었다. 분양 단지를 선택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할 요소로는 ‘입지’가 30.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분양가(28.4%)와 교통(24.5%)등도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어 교육(8.4%), 브랜드(7.1%), 평면(0.8%) 등의 순이었다.‘분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분양가 인하’라고 답한 응답자가 36.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양도세 한시 감면 연장 등 세제 혜택(30.4%), 전매제한 기간 폐지(17.4%), 다주택자와 법인·임대사업자의 참여 확대 등 청약제도 개편(14.4%), 신평면 개발(0.9%) 등이 뒤를 이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이 72.7%로 ‘반대’(27.3%)보다 훨씬 많았다.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하며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11%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0.0%)를 보였다.25개 자치구 중 11곳이 올랐다. 송파구(0.15%), 금천구(0.09%), 동대문구(0.06%), 서초·성북구(0.03%), 강남·강북·도봉구(0.02%), 강동·구로·종로구(0.0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일주일 새 1500만원 올랐다. 장미1·2차는 최고 25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우성그린, 세양청마루,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도 전주보다 1000만원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영등포·용산구(-0.10%), 마포구(-0.08%), 양천구(-0.04%), 광진·노원구(-0.02%), 동작·서대문구(-0.01%) 등은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1%)와 그외 경기지역(0.01%)은 매매 문의가 늘어나면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랐다. 73주 연속 상승세다. 강북·강서·중구(0.0%)를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했다. 광진구(0.29%), 동대문·종로구(0.28%), 동작·용산구(0.26%), 강동·도봉구(0.25%), 양천·영등포·은평구(0.24%), 마포구(0.23%), 구로구(0.20%) 순으로 많이 올랐다.1·2기 신도시(0.02%)와 그외 경기지역(0.01%)도 모두 상승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 지역.(전주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 현대산업, 올해 업황과 실적 모두 긍정적-신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차입금은 다소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에는 업황과 실적 모두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손실은 955억원 적자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부천 약대 재개발 소송 충당금 반영 및 저마진 사업장인 대구월배2차 착공으로 1000억원 이상 비용 처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순차입금은 1조3000억~1조4000억원으로 3분기 1조7000억원 대비 줄어들 것”이라며 “또 2014년 2월 회사채 3500억원 만기 도래하나 2013년 공모사채,사모사채,ABS 등 선제적으로 4500억원 자금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말 미분양 물량이 3800개에서 2013년 말 2100개(준공후 400~500세대)로 감소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4200억원 수준으로 대형건설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가락시영, 개포주공 등 강남 재건축·재개발로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또 1000세대 규모의 신규 토지 매입 검토 중으로 상반기 매입 완료 후 하반기 분양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토목부문 신규 착공 예정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긍정적”이라며 “부산 신항 2-4단계(공사기간 4년, 6000억 규모)로 실시협약 완료로 파이낸싱 확정 후 상반기 착공 예정이고, 통영 LNG 복합화력 발전(공사기간 3년 4개월, 1조9000억원 규모) 실시협약 진행 중으로 하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약대 주공아파트조합 채무 832억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