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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아파트 22곳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탄력
  • 강남 압구정아파트 22곳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탄력
  •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지구 전경 (사진제공=국토지리정보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압구정동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압구정동 압구정지구의 미성·한양·현대 등 22개 아파트 단지의 건물 안전등급을 D등급으로 확정해 안전진단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안전진단은 건물 노후도와 균열 상태 등을 따져 재건축이 필요한 지 판단하는 것이다. D등급을 받은 단지는 향후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통과 대상은 △미성1차(전용면적 84~167㎡ 322가구) △한양 1~6·8차(전용 49~210㎡ 2490가구) △현대 1~14차(전용 82~228㎡ 6279가구) 아파트다. 총 9091가구에 달한다. 같은 압구정지구 안에서 1987년 입주해 노후도 요건을 채우지 못한 미성2차(911가구)와 2003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한양7차(239가구) 아파트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결정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추진된 압구정지구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압구정지구는 1991년 서울시가 한강변 일대에 아파트지구를 지정하면서 첫 기본 개발 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오세훈 전 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2009년 한강 전략정비구역으로 변경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빚었다. 최고 50층 내외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통합 개발하는 대신 주민들이 공공에 내놓는 기부 채납 비율이 25%에 달했던 까닭이다. 이 계획은 세부안 수립 기한을 넘겨 2012년 최종 무산됐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박원순 시장이 한강변 관리계획을 내놓고 최고 층수 35층 이하, 기부 채납 비율 15% 이하로 기준을 바꾸자 각 단지가 작년 5월 무더기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앞으로 이 지역은 서울시가 마련하는 새 기본 계획에 발맞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이 재건축 사업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공공관리자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압구정지구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690가구)와 2차(450가구) 아파트의 안전진단 등급을 함께 심의해 통과시켰다.
2014.03.14 I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제동’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상승 ‘제동’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랐다. 9주 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상승률은 전주(0.12%)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때문이다. 2주 전 0.67% 올랐던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11%로 상승률이 6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강남구 재건축 단지는 0.06% 떨어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도 0.1%로 2주 전(0.43%) 대비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25개 자치구 중 17곳이 상승했다. 송파구(0.21%), 서초구(0.13%), 서대문구(0.1%), 강북구(0.09%), 강동·은평구(0.08%), 성북구(0.06%), 강남·노원·종로구(0.05%), 강서·관악·도봉구(0.02%), 동대문·동작·중·중랑구(0.01%) 순으로 올랐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진주아파트는 일주일 새 500만~5000만원 올랐다. 서대문구 홍대동 한양, 연희동 대우아파트 등도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는 25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개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집값이 단기간 급등한 데다 전·월세 임대소득에 세금을 매기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1%)와 그 외 경기지역(0.01%)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도 오름세가 주춤하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라 8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률은 전주(0.07%)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22개 자치구가 올랐다. 마포·서대문구(0.34%), 구로구(0.24%), 영등포·중구(0.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중랑구(-0.03%)와 송파구(-0.02%)는 내렸다. 1·2기 신도시는 보합세(0.0%)를 보였고, 경기지역(0.02%)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 지역.(전주 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2014.03.14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하얀 범법자' 택배기사의 눈물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하얀 범법자’ 택배기사의 눈물-금은방 탈 쓴 사채(私債)-이통사 추가 영업정지 ‘KT는 제외’-리커창 “추가 디폴트 불가피”△異잡지/‘하얀 범법자’ 택배기사의 눈물-(사설)경제혁신 성공하려면 규제혁파 필수다-(사설)크림반도 사태, 강 건너 불 아니다-3대 중 한 대 무허가 택배車…“경찰 보면 겁부터 납니다”-택배 물량 늘어나는데…영업용 증차는 공회전-“무허가 택배기사 구제 어렵지만 차량부족 결론난다면…늘릴 것”△종합-對美수출 2년새 59억달러 증가…무역흑자 90억달러 더 늘어-“휴일근무 연장근로 포함땐 정상임금 3.5배 수준”-통신사 영업정지…이통사 ‘氷’ 제조사 ‘暗’ 유통점 ‘爭’-朴대통령의 경고장 “불법 집단행동 방치안해”△정치-‘남·원·정’ 지방선거 동시출격…與쇄신파가 주류로 뜰까-정치후원금 야당의원이 상위권 점령-北김경희·김영남 실세서 물러났나△경제·금융-“금융권 숨은 규제 찾아 원점부터 재검토”-김중수 총재 ‘동결 준수’…10개월째 금리 2.5%-“민영화 지연 때문에…”-정보유출사태로 ‘개점휴업’ 텔레마케터 급여보상 ‘진통’△산업-삼성전자 SSD 月1700억원 ‘금맥’ 터졌다-이통사 영업정지 첫날 ‘썰렁’-“젊은 상상력·열정으로 디스플레이 미래 펼치자”-기업들 미술愛△산업-[르포]첨단 스마트기기 ‘보안 불안’ 잠재우다-구본무 회장 R&D 인재 사랑-수출부진에…국내 자동차 생산 감소-올 공공기관 SW발주 3조5000억△산업-하이트진로 공격영업 ‘음식점 찾아 삼만리’-“온라인에 뺏긴 고객 잡아라”-올해 벤처펀드 2조원 조성-“동네빵집 살리려면…2016년에도 중기업종 재지정해야“-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비누’△財테크-“주식으로 종잣돈 마련…사교모임서 알짜정보 얻어라”-월수입 200만원 이하땐 ‘맞벌이 포기’가 실속-사실혼 배우자, 자녀 없을 땐 유산 못받아-펀드슈퍼마케 오픈 4월로 연기-TV수리비도 보험처리 ‘삼성 만사OK 보험’△Culture-빠빠빠~‘팝저씨’들 미술관 급습하다-‘존재의 뿌리를 찾아’ 이주여성작가 3인전△Golf&Sports-”황제 기록 넘는다“ 페텔의 도전-국내에만 있는 OB티, 친선경기 때만 치세요-외국인타자 1명 오니 토종선수 입지 ‘흔들’-첫 챔스리그 아쉽네△마켓-대주주·CEO가 주식 사들이면 주가 춤춘다-달려라 급등주…“아직 저평가” 분석 잇달아-‘킹’의 등장에 게임株 급등△증권-‘미공개정보 이용’ 애널 징계수위 골머리-116社…오늘은 슈퍼 주총데이-증권사 “글로벌 리서치 강화”-소득공제장기펀드 44개 상품 나왔다-“CCP 원화이자율 스와프 수수료 부담”-동양증권 재기 ‘청신호’△글로벌 마켓-맨해튼 폭발사고 ‘9·11 악몽’ 긴장…사망 6명-리커창 “외환위기 재발 방지 위해 총력”-‘원유 풀고 자산 묶고’ 美-EU, 러 압박 강수-실종기 수사 놓고 中-말레이정부 신경전-“페이팔 분사 안하면 블랙베리 길 걸을 것”-나라빚 늘려 伊 경기부양△신년기획 퍼니지먼트가 경쟁력-“기부콘서트·엄마대학…‘소통의 장’ 멍석 깔아드립니다”△피플-“다리 아닌 허리로 걸으면 건강해집니다”-“월요병 극복엔 농구가 최고”-이현정 제일기획 팀장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박삼구 금호 회장, 베트남 최고훈장 수훈-정준양 회장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 극복하기를”-올랑드 대통령 연설문 담당 갱스터 랩 전문가 영입△오피니언-[목멱칼럼]고속도로 본연의 기능 회복해야-[데스크칼럼]이동통신사들의 ‘마약 전쟁’-[기자수첩]말機 여객기 실종사고의 후폭풍△사회·부동산-고교생 ‘죽음의 현장실습’…교육부는 손놨다-강남재건축 다시 겨울잠-과천까지 번진 AI…서울동물원 임시휴장-연예병사 부활?-지난달 주택거래량 2006년 이후 최다
2014.03.13 I 방성훈 기자
강남 재건축시장 다시 '겨울잠'
  • 강남 재건축시장 다시 '겨울잠'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이 급속히 줄고 호가(부르는 가격)도 하락세다. 아파트값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다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등을 담은 정부의 ‘2·26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관망세로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는 최근 일주일새 호가가 500만~1000만원 내렸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40㎡형은 지난해 말 5억3000만원에서 이달 초 6억5000만원으로 2개월 새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한 것이다. 거래 역시 뚝 끊겼다. 개포동 한영공인 윤한석 대표는 “단기간에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른데다 정부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추진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매수자들이 추격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인근 재건축단지인 개포 주공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개포 주공1단지 전용 42㎡형은 7억1000만~7억2000만원 선으로 일주일 새 1000만원 내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등도 거래가 거의 중단되면서 호가가 하락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에덴공인 윤고용 대표는 “지난해 말 이후 꾸준하게 오르던 집값이 최근 추격 매수세가 한풀 꺾이면서 호가도 조금 빠졌고 거래도 뜸해졌다”고 전했다.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강남구와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각각 1.63%, 1.02% 올랐으나 정부의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뒤인 지난 주말에는 각각 0.8%, 0.43%로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국회에서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및 보완 조치와 관련한 법 개정 논의를 마무리짓기 전까지는 시장이 지금과 같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아파트값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 등의 악재로 인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 밀집지역인 강남구 개포동 일대.(사진 뉴시스)
2014.03.13 I 장종원 기자
활짝 핀 봄 분양시장 '대단지 프리미엄' 누려볼까?
  • 활짝 핀 봄 분양시장 '대단지 프리미엄' 누려볼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영등포 푸르지오’와 ‘두산위브’ 아파트. 두 곳 모두 대형 건설사가 지은 브래드 아파트로, 지하철1호선 영등포역이 걸어서 5분정도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입주 시기는 영등포 푸르지오(2002년 5월)가 두산위브(2004년 10월)보다 2년 이상 빠르다. 하지만 전용면적 84㎡형 평균 매매 시세는 영등포 푸르지오(4억9000만원)가 두산위브(4억3500만원)보다 10%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더 비싼 것이다. 비밀은 가구 수 차이에 있다. 영등포 푸르지오는 2462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이지만, 두산위브는 271가구 규모에 불과하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공동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가구 수도 많은만큼 수요층 유입이 쉽고 환금성 역시 뛰어나 주택 매입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사들이 봄 분양시장에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엠코가 지난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해 계약률 100%를 달성한 ‘현대엠코 센트로엘’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엠코>이달 들어 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 가치가 높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물량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봄 이사철(3~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22개 단지, 총 3만5890가구에 달한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전국 물량의 절반가량인 1만7784가구(8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강동구 고덕시영과 양천구 목동힐스테이트 등 서울지역 대규모 재개발 단지와 인천 송도신도시,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등지에서 알짜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수도권 분양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입지 여건에 따른 청약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내집 마련 수요자들은 입지와 분양가, 중소형 여부 등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며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 입지가 좋은 좋은 곳에서 주변 시세 대비 적정 분양가로 책정된 중소형 물량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강남권 재건축 물량 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이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해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35층, 51개동에 총 3658가구(전용면적 59~192㎡)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이 중 1114가구(전용 84~192㎡)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으로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광문고와 배재고, 한영외고 등이 있다. 인근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를 1800만~2000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덕동 H공인 관계자는 “고덕동에서는 2009년 이후 5년만에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분양가가 2011년 말 입주한 고덕아이파크의 현재 시세(3.3㎡당 1810만원 선)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진다면 일반 분양분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천구 목동지역에서 2002년 이후 12년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 단지인 ‘목동 힐스테이트’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건설이 이달 양천구 신정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목동 힐스테이트는 총 1081가구 규모로 이 중 4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한미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한채 당 분양가격이 4억6000만~5억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전용 59㎡형에 청약자들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다음달 영등포구 신길동과 하남 미사지구에서 각각 분양하는 ‘신길뉴타운 7구역 래미안’과 ‘하남 미사 푸르지오’ 아파트도 관심 단지다. 신길뉴타운7구역 래미안은 재개발 물량으로 총 1722가구 중 7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하남 미사 푸르지오는 총 10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5월에 SK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사가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에 공급하는 ‘왕십리뉴타운3구역 텐즈힐’(2097가구)과 호반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 분양하는 ‘인천송도국제도시RC4’(1834가구)등도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꼽힌다.
2014.03.10 I 양희동 기자
  • 작년 서울 아파트 거래량·거래액 전년비 1.5배↑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 총액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 채당 평균 거래 가격은 소폭 떨어졌다. 박근혜정부 들어 잇달아 발표된 주택 거래시장 활성화 대책의 영향으로 저가 급매물 위주로 매매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만3843건으로 전년보다 56.8%(2만3110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거래액도 55.1%(약 10조원) 늘어났다. 자치구별로 노원구(6830건)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경우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거래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잠실·신천동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송파구(4699건)와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4391건)가 뒤를 이었다. 이어 성북(3900건)·강서(3577건)·강동(3371건)·도봉구(3126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단지별 거래량은 잠실 파크리오(341건)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잠실 엘스(284건), 잠실 리센츠(273건), 가락시영1차(272건), 미아 SK북한산시티(230건), 대치 은마(226건) 순이었다. 잠실 일대 대단지와 강남 요지에 위치한 재건축 단지의 거래 선호도가 높았다. 아파트 가격별로 2억~4억원 이하 구간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비강남권의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몰렸던 영향이다.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6억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3구는 가격이 낮을수록 거래 비중이 작았다.구별 평균 거래가격은 강남구(8억3428만원)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8억1527만원)·용산(6억6942만원)·송파(6억3818만원)·마포(5억6072만원)·중구(5억2732만원) 순으로 비쌌다. 강남3구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7억5257만원이었다. 비강남지역 평균(3억6817만원)보다 2배 이상 비싼 금액이다. 강남3구의 상위 10% 아파트 최저가는 11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최고가는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2차였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244.32㎡는 작년 12월 52억원에 팔렸다. 이어 용산파크타워 243.85㎡(46억원), 갤러리아포레 241.93㎡(44억원), 타워팰리스1차 244.66㎡(42억5000만원), 마크힐스이스트윙 192.86㎡(42억3000만원) 등 강남권 고급빌라와 주상복합 아파트가 대부분 10위권에 자리매김했다. 장용훈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4·1, 8·28 대책 등 두 차례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거래량 회복 조짐이 나타났지만 소형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평균 거래가격은 오히려 감소해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시장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3.10 I 박종오 기자
"전·월세 뭐가 유리하나"…쑥대밭 된 부동산시장
  • "전·월세 뭐가 유리하나"…쑥대밭 된 부동산시장
  • △오락가락 엇박자를 내는 정부의 전·월세 대책으로 되살아나던 주택시장이 큰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재건축된 아파트 단지가 많이 몰려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이데일리 DB>[이데일리 장종원 양희동 기자] 정부가 지난달 26일 주택 임대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일주일만에 이를 일부 완화하는 보완 대책을 내놓으며 갈팡질팡하는 사이 부동산시장은 쑥대밭이 됐다. 갑자기 날벼락을 맞게 된 집주인들은 당황하며 손익계산에 나섰고 세입자들은 봄 이사철을 맞아 전·월세난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마음 졸여야 했다. 올해 들어 모처럼 돌기 시작한 주택시장의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지난 한 주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박준 잠실박사공인 대표는 “집을 사겠다는 매수 문의는 줄고 월세와 전세를 두고 어느 쪽이 세금이 적을지를 묻는 집주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시장의 관심이 주택 매매보다는 전·월세 유·불리를 따지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얘기다. 처음에는 월세보다 전세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정부가 보완 대책을 통해 2주택 보유자의 전세 임대소득도 월세와 같이 과세하기로 하면서 이제는 월세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정부의 정책이 흔들리면서 시장의 혼란이 더욱 가중된 것이다.임대소득 노출과 과세에 부담을 가진 집주인들은 매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강남구 개포동의 채은희 개포공인 대표는 “정부가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부터 소득 노출을 우려한 집주인들의 매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이번 방안이 살아나던 주택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됐다”고 말했다. 연간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2주택 보유자에 대해 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고 부과 시점을 2년 늦춘 보완 대책은 한번 요동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역부족이었다. 동작구 노량진동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들은 자신의 부담을 따져보기 전에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에 먼저 동요했다”며 “정부가 세금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했다”고 말했다.특히 은퇴자들은 세금 외에도 건보료 등 각종 준조세 부담까지 떠안게 되면서 임대소득으로 노후를 보내려는 계획이 뒤틀려 버렸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임모(62)씨는 “주택 두 채 중 한 채를 월세를 줘 노후자금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갑자기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하니 당황스럽다”며 “건강보험료까지 오른다면 월세를 놓는 메리트가 너무 없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정부의 주택 임대차시장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다. 하지만 매입 임대주택이나 준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 등이 ‘임대소득 과세’ 앞에 완전히 묻혀버렸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풀면서 집을 사라고 권하던 정부가 이제 와서 전세와 월세에 세금을 물리겠다고 하니 집주인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거냐’며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의 이번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회복세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고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의 효과가 임대소득 과세로 상쇄되고 있다”며 “올해 시장 전망을 ‘회복’에서 ‘관망’으로 수정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2014.03.10 I 장종원 기자
양도세 빼주고 임대소득세 폭탄…살아나던 부동산'싸늘'
  • 양도세 빼주고 임대소득세 폭탄…살아나던 부동산'싸늘'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집 사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더니, 대신 임대소득세를 내라네요.”지난해 집 한 채를 더 매입해 2주택자가 된 직장인 하대성(49·서울 송파구 잠실동)씨. 여유자금이 있던 그는 일부 대출을 받아 매매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해 ‘4·1부동산 종합대책’을 통해 연말까지 산 집은 주택 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양도소득세도 5년간 면제해주겠다며 집을 사라 권유했기 때문이다.새로 산 집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를 놓아 매달 120만원의 임대 수입을 얻고 있다. 일부는 대출이자로 나가지만 전세보다는 수익이 낫다. 하지만 하씨는 최근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양도세는 내지 않아도 되지만, 작년 집을 살 땐 생각지도 못했던 임대소득세를 내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하씨는 “정부가 세금 깎아줄테니 집 사라 권해 놓고선, 1년도 채 안돼 다른 세금을 내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며 “정부 정책에 일관성이 없으니 불신이 더 커지는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다주택자를 끌어들이려는 정부가 한편으론 전·월세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을 물리겠다고 나서면서 시장이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집주인들의 조세 저항 움직임은 임대차시장뿐 아니라 매매시장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자료 통계청◇다주택자 “양도세 대신 소득세 내라”정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주택 거래를 늘리기 위해 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정비사업 용적률 법정 한도까지 허용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다.특히 지난해는 연말까지 계약하는 주택에 한해 ‘양도세 5년간 면제’라는 카드를 내걸었다. 주택 수에서도 포함되지 않도록 않기로 했다. 이는 주택 매매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매매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85만2000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5.8% 늘었다. 분양시장에도 수요자가 몰리면서 일부 지역은 과열 양상을 보였다. 양도세 면제·취득세 인하 등 정부의 세금 감면 정책이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임대소득세는 예외였다. 지난해 집을 사 2주택이 된 이들 중 일부는 앞으로 임대소득세를 내야 할 판이다. 그동안 다주택자라 해도 임대소득세는 내는 경우가 거의 없어 집을 살 때 대부분이 고려조차 안한 부분이다. 정부가 주택 수에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한 것도 양도세에만 적용된 특례조항인 만큼 지난해 집을 산 2주택자도 임대소득세 과세 대상이 된다. 정부는 일단 2년간 연 2000만원 이하의 소액 임대소득에 대해선 과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2주택 이상(전세는 기준시가 3억원 이상, 전용면적 85㎡ 초과)인 경우라면 일괄적으로 임대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씨처럼 임대소득보다는 투자가치를 기대하며 집을 산 수요자들은 상당수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영 상명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을 사도록 하려는 정부의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이와는 별도로 중간 여과없이 정부가 임대소득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방법상 문제가 있다”며 “집주인인 다주택자 입장에선 집을 사면 세 부담이 더 커진다는 인식이 팽배해졌다”고 지적했다. △임대소득세 부과 대상인 기준시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공시가격으로, 2016년부터 전세는 전용면적 85㎡ 초과이면서 3억원을 초과하는 2주택 이상 보유자인 경우 임대소득세를 내야 한다.◇재건축시장에도 폭탄..“불 지펴놓으니, 찬물 끼얹네”투자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에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임대소득보다는 투자 수익을 노리고 시장에 뛰어든 경우가 많아 정부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재건축시장이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시장의 경우 연초부터 가파른 집값 상승에 따른 매입 부담감에다 정부의 임대소득세 과세 방침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재건축 조합원에게 2주택 이상 분양을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중대형 아파트를 가진 재건축 조합원들은 큰 평수 한 채보다 최근 수요가 높아진 소형 주택 두 채를 분양 받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임대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질 경우 소형주택 투자 수요도 줄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매입을 미루거나 관망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가 서둘러 추가 보완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2년 후다. 월세 소득이 적은 집주인에게도 소득세를 부과하게 되면 매도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상영 교수는 “일시적 2주택자이거나 임대소득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출이자에 소득세까지 내면서 집을 보유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며 “세제 변경과 관련한 논의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3.10 I 정수영 기자
부동산 훈풍에..'로열세븐' 아파트 경매 후끈
  • 부동산 훈풍에..'로열세븐' 아파트 경매 후끈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17일 경기도 성남지원 경매 법정에서는 분당신도시 정자동 한솔마을 청구아파트(전용면적 102㎡)가 감정가(5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5억3350만원에 낙찰됐다. 한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은 4억원이었지만 9명의 응찰자들이 몰려들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06.7%로 치솟은 것이다. 해당 물건이 지은 지 20년이 넘었고 주택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중대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집값 상승 기대감에 거래시장에서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전세난까지 겹쳐 주요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서울 강남·서초·송파구, 양천구 목동, 분당·평촌신도시, 용인시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최근 들어 평균 낙찰가율이 90%를 넘나들며 지난 2000년대 주택시장 호황기에 버금가는 투자 열기를 내뿜고 있다.△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경매 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분당신도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4년5개월만에 90% 선을 돌파했다. 서울중앙지법 경매법정 앞에서 응찰 예정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DB>6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신도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0.7%로 2009년 9월(91.7%)이후 4년 5개월만에 90% 선을 돌파했다. 입찰 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 수도 물건당 7.8명으로 불과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3.2명)보다 곱절 이상 늘어났다. 집값 상승 분위기에다 오는 4월부터 허용되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오랫동안 경매시장을 떠났던 투자 수요자들이 서둘러 입찰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평촌신도시 아파트 낙찰가율도 지난 1월 91%를 기록해 주택시장 호황기였던 2007년 5월(105%)이후 6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1~2월 평균 응찰자 수도 물건당 11.3명에 달했다. 낙찰율(입찰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도 지난달 68.2%로, 서울·수도권 평균치(48.7%)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경매에 나온 아파트 10채 중 7채가 주인을 찾았다는 뜻이다. 나머지 버블세븐 지역의 지난달 낙찰가율 역시 강남(88.2%)·서초(85.5%)·송파구(79.7%)와 양천구 목동(86.9%), 용인시(84.6%)등 대부분 85% 안팎을 기록했다.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고가낙찰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달 6일 경매 진행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아파트 전용 39.5㎡형은 첫회 유찰 후 두번째 입찰에서 14명이 몰리면서 감정가(3억3000만원)의 110.3%인 3억6399만원에 팔렸다. 또 같은달 4일에는 평촌신도시 초원세경아파트 전용 49.7㎡형이 2회째 입찰에서 감정가(2억2400만원)를 뛰어넘는 2억2999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각종 재건축 규제가 풀리고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되면서 수혜 단지가 몰려 있는 버블세븐 지역의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 지역의 알짜 물건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 수요도 늘어 낙찰가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 회복세를 섣불리 점쳐 알짜 물건을 선점하려고 입찰가를 지나치게 높이 써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시장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해 차후 집값 상승분까지 입찰가에 반영해 응찰하면 낙찰 확률은 높일수 있지만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투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경매는 시세보다 비싸게 낙찰받는 것은 피하고 대신 가급적 급매물 가격 수준에서 입찰가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별 분당신도시와 서울·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변화 추이. <자료:지지옥션>
2014.03.07 I 양희동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생산기술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최철안 ◇과장직위 승진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기술서기관 박선국 △서울시 SH공사 ◇ 처장급 전보 ▷ 홍보처장 최정수 ◇ 팀장급 전보 ▷ 경영관리팀장 심범준 ▷ 예산팀장 김주민 ▷ 계약팀장 민광찬 ▷ 재생지원팀장 박광기 ▷ 재생건축팀장 조대원 ▷ 위례사업팀장 황성덕 ▷ 기전설계1팀장 김혁재 ▷ 개발기획TF팀장 조범주 ▷ 택지계획팀장 조래섭 ▷ 토목조경팀장 박영일 ▷ 강남권역통합관리센터장 김성근 ▷ 강서권역통합관리센터장 이성남 ▷ 관악권역통합관리센터장 남순섭 ▷ 동대문권역통합관리센터장 박인 ▷ 마포권역통합관리센터 이현희 ▷ 사업운영팀장 전수현 ▷ 시설관리팀장 이재곤 ▷ 임대2팀장 이숭종 ▷ 주택관리팀장 정영석 ▷ 보상기준팀장 김광석 ▷ 보상2팀장 문경훈 ▷ 판촉전략TF팀장 윤성수 △외환은행 ◇신규임원 선임 ▷해외사업그룹 전무 권오훈 ▷기획관리그룹 전무 주재중 △한국감정원 ◇ 처·실장 전보 ▷ 기획조정실장 홍성훈 ▷경영관리실장 정찬윤 ▷부동산공시처장 이희원 ▷부동산통계처장 김양수 ◇ 지점장 전보 ▷ 의정부지점장 임명수 ▷천안지점장 이성영 △신영자산운용 ◇ 부사장 승진 ▷ 자산운용본부장 허남권 ◇ 이사 승진 ▷ 자산운용본부 김대환 ▷ 마케팅본부 김송우
2014.03.06 I 김재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임대소득세 안 낸 집주인 5월부터 과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임대소득세 안 낸 집주인 5월부터 과세-금융, 정쟁에 밀리고 행정, 선거에 멈추다-저축銀 30% ‘묻지마 대출’△종합-‘아베 도발’ 직설로 지구촌 공감 이끌다-삼성·LG ‘300억원 관세 폭탄’ 피했다△3면-트위터 말꼬리 잡은 野 어깃장에 혈세 회수 지연 ‘소탐대실’-‘경영위축’ 더 심해져-공적자금 회수율 45.7%…7조 못 거둬△4면-신당 넘어야 할 고비 세가지-중진차출 새누리 ‘경선 샅바싸움’△5면-금감원, 소비자 불편 신속해소 ‘원스톱 서비스’-대구은행·삼성화재, 소비자보호 잘했다-채권단 94.7% 동의 팬택 워크아웃 결정-고객 정보 유출 후폭풍 울상 짓는 카드슈랑스-저신용자도 은행 대출 쉬워진다△6면-유럽 찾은 정몽구 “과거 성과에 안주 말라”-삼성 커브드 UHD TV 예판부터 휘어잡았네-LG전자 심야 축열식 보일러 출시-아우디 RS7 스포트백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전자기업’ 삼성LG 모터쇼 뛴다△8면-‘무음’ 스마트안경, 사생활침해 우려-SK하이닉스, 임형규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LG U+ ‘LTE 기술’ 타이완에 수출-통신사 CEO 형사고발까지 언급된 보조금 규제△9면-“PPL효과 엄청나”…식품 ‘방송 출연’ 경쟁-엄지족들 출근길 쇼핑에 ‘푹’-LG생명과학 정일재號 2기 출범△마켓-네이버, SK하이닉스 제치고 ‘시총 4위’-해외로 눈 돌린 아모레 ‘질주’-러시아 펀드 여전히 ‘안갯속’△증권-재편 나선 포스코, 계속 바닥인가-“스캘퍼에 전용선 제공은 무죄”-순한 소주 열풍에 주가도 ‘술술’-주관사 기업실사 ‘고무줄 잣대’-미래에셋운용, 뉴욕거래소에 코스피200ETF 상장△글로벌마켓-中 7.5% 고수…‘개혁·성장’ 다 잡는다-머리 맛댄 美러 외교 수장-페북, 드론 띄워 저개발국 인터넷 보급-“비트코인 돈아니다”-英부동산 美셰일가스 반사이익-온라인에 밀려…몰락하는 美전자유통업체△사회-자살한 ‘짝’ 여성출연자…녹화 후 “너무 힘들다”-7월 기초연금發 ‘민원대란’ 오나-해군사관학교 정원 10% 수능없이 ‘군대 체질’ 뽑는다△부동산-임대료 연 1천만원 받는 집주인, 소득세 83만원→56만원-SH공사 ‘도시재생’ 전문 공기업 변신-강남 재건축 훈풍에 초고가아파트도 ‘껑충’
2014.03.05 I 김자영 기자
올해 강남권 등 알짜 재건축 물량 8000가구 쏟아진다
  • 올해 강남권 등 알짜 재건축 물량 80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약 8000가구에 달하는 재건축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전국 물량의 절반이 넘는 4300가구 가량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12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재건축 아파트는 22개 단지, 799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19개 단지·3562가구) 대비 2.2배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전국 물량의 54.6%인 4367가구(15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물량에는 강동구 고덕시영과 송파구 가락시영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포함돼 있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이달 중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아파트는 총 3658가구(전용면적 59~192㎡)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이중 1114가구(전용 84~192㎡)가 일반분양된다.대림산업은 이달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헐고 총 368가구(전용 84~113㎡)규모의 ‘아크로힐스 논현’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84㎡형 29가구, 113㎡형 28가구 등 57가구다. 또 오는 6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를 재건축해 짓는 한강조망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의 2차 물량 250가구(전용 59~84㎡)도 일반분양한다.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함께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2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물량은 올해 하반기 중 분양될 예정이다. 총 9510가구(전용 39~150㎡)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15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연초부터 각종 재건축 규제가 풀리면서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서초구 잠원동과 강남구 개포동 등에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강남권 단지들이 많아 알짜 재건축 분양물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3.05 I 양희동 기자
강남 재건축발 훈풍에..서울 초고가아파트도 상승세
  • 강남 재건축발 훈풍에..서울 초고가아파트도 상승세
  • ▲최근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그동안 가격 하락 폭이 컸던 서울지역 초고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최근 불고 있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발 훈풍이 주변 초고가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강남구 삼성동 아아파크,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대한민국 대표 고가 아파트들의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다.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는 지난 1월 전용면적 217㎡(30층)이 43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4월에는 약 36억원(8층), 8월에는 약 40억원(29층)에 팔렸다. 지난해 4월에 비해 집값이 무려 7억원이나 오른 것이다.이 아파트 전용 168㎡의 경우 시세가 지난해 3월 30억원(25층) 선이었으나 그해 12월에는 32억원(36층)으로 2억원 가량 올랐다. 전용 195㎡도 지난해 6월에는 34억원선(29층)에 거래됐으나 지난 2월에는 37억원(42층)에 팔렸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인 2월까지 단 한건도 거래되지 않았으나 올 들어서는 3건이나 거래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 몇 년간 고가아파트 공급이 뜸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강남 재건축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고가 주택 거래도 살아나는 양상”이라며 “특히 갤러리아 포레 전용 168㎡의 경우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실거래가보다 3억원 정도 비싼 35억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강남의 자존심 도곡동 타워팰리스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워팰리스 1차 174㎡는 지난해 5월 21억원(7층)에 팔렸으나 지난 1월에는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5억원이 오른 26억원에 거래됐다. 타워팰리스 3차 전용 124㎡도 지난해 1월 12억원(30층)에 거래됐으나 같은해 12월에는 13억원(52층)으로 올랐다.삼성동 아이파크 시세 역시 오름세다. 이 아파트 전용 145㎡는 지난해 10월 21억5000만원(35층)에 거래됐으나 12월에는 22억8000만원(21층)에 새 주인을 맞았다. 같은 단지 전용 195㎡도 지난해 1월에 39억8000만원(21층)에 거래되던 것이 6월에는 41억5000만원(32층)으로 1억7000만원 올랐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강남 중대형 재건축의 대표격인 반포동 ‘대림 아크로리버파크 1차’의 평균 분양가가 3800만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18.7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되는 등 고가 주택 매매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분양대행사 산하디앤씨 김성민 대표는 “최근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면서 고가 주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5 I 정수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보도편집국]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장급>▷문화기반국장 김성호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 문영호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김현모△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손애리△국민권익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권익개선정책국장 우경종△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손문기△산림청 ◇전보 <과장급>▷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상인 ◇승진 <서기관>▷산림복지시설사업단 운영과장 장용진 ▷국제협력담당관실 이경호 ▷산림경영소득과 심상택 ▷산림경영소득과 안진수 ▷북부지방산림청 운영과장 이순욱 <기술서기관>▷평창국유림관리소장 심명진 ▷창조행정담당관실 김원수 ▷창조행정담당관실 이광호 ▷법무감사담당관실 김경목 ▷산림정책과 최은형 ▷산불방지과 강성도 ▷산사태방지과 조화택△관세청 ◇전보 <과장급>▷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발1팀장 이석문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발2팀장 하유 정 ▷인천세관 조사국장 강대집 ▷인천세관 감시국장 오상훈△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원급>▷기획이사 이용재 ▷ 드림파크조성본부장 구본화 ◇승진 <1급>▷가연성사업처장 김정식 ▷기술지원분석처장 송수성 ▷환경안전처장 이연섭 <2급>▷문화조경사업처 강성칠 ▷경영기획처 김현성 ▷시설관리처 김현주 ▷기반계획처 조주형 ▷사무관리처 황인식△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안전운영본부장 정명섭 ▷미래사업본부장 최병일 ▷기술연구소장 윤시태 ▷경영기획본부장 이철호 ▷환경관리센터본부장 김헌△서울시 SH공사 <처장급>▷홍보처장 최정수 <팀장급>▷경영관리팀장 심범준 ▷예산팀장 김주민 ▷계약팀장 민광찬 ▷재생지원팀장 박광기 ▷재생건축팀장 조대원 ▷위례사업팀장 황성덕 ▷기전설계1팀장 김혁재 ▷개발기획TF팀장 조범주 ▷택지계획팀장 조래섭 ▷토목조경팀장 박영일 ▷강남권역통합관리센터장 김성근 ▷강서권역통합관리센터장 이성남 ▷관악권역통합관리센터장 남순섭 ▷동대문권역통합관리센터장 박인 ▷마포권역통합관리센터 이현희 ▷사업운영팀장 전수현 ▷시설관리팀장 이재곤 ▷임대2팀장 이숭종 ▷주택관리팀장 정영석 ▷보상기준팀장 김광석 ▷보상2팀장 문경훈 ▷판촉전략TF팀장 윤성수△뉴데일리 ▷마케팅본부 본부장 임상훈△미디어오늘 ◇승진 ▷편집국장 민동기 △한국교통대 ▷교육대학원장 및 교직부장 허정무 ▷공과대학장 어순철 ▷건설교통대학장 권일 ▷첨단과학기술대학장 및 산업대학원장 곽윤식 ▷인문예술대학장 및 인문대학원장 조형묵 ▷사회과학대학 및 경영행정대학원장 김용범 ▷보건생명대학장 및 도서관 증평분관장 신동민 ▷국제사회대학장 한규량 ▷철도대학장 및 도서관 의왕분관장 송문석 ▷산학협력단 부단장 백종배△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엄기일 ▷디자인대학원장 맹형재 ▷생명환경과학대학장 박세원 ▷예술디자인대학장 이필하 ▷대외협력처장 심충진 ▷언어교육원장 오제중 ▷기숙사 성관관장 최승철 ▷실험동물연구센터장 배영민 △순천향대 ▷LINC사업단장 김학민 ▷창업지원단장 서창수 ▷평생교육원장·원격평생교육원장·평생교육학부장 김동학 ▷지역연고산업육성센터장 겸 충남전통도자기RIS사업단장 한만덕 ▷평생교육원 부원장 김현수 ▷LINC사업단 부단장 한현각 ▷집단산업보건관리연구소장 우극현 ▷순천향부천병원임상의학연구소장 박춘식 ▷순천향천안병원임상의학연구소장 백무준 ▷기술이전센터장 안달 ▷창업교육센터장 서창수 ▷공용장비지원센터장 송호연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이성아 ▷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강병권 ▷공학대학 교학부장 이용재 ▷특수교육학과장 김진호 ▷신뢰성품질공학과장 박헌진 ▷의학교육학과장 남해선△목원대 ▷교무부처장(교무연구과장 겸직) 서관원 ▷국제협력부처장(국제교류과장 겸직) 강신우 ▷박물관 역사자료실장 이평구 ▷예산조정과장 최동근 ▷경리과장 이재만 ▷학생복지과장 이상영 ▷사범대학 교학과장 손영일 ▷전산정보과장 박성호 ▷산학협력단 계장 정은주 ▷음악대학 교학계장 김선이 ▷총무계장 김재익 ▷구매계장 이향미 ▷기획·검수·법무계장 동인범 ▷학술정보계장 오혜원 ▷시설기획계장 장영창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소장 유창식 ▷내과장 유빈 ▷마취통증의학과장 및 수술실장 최인철 ▷신장내과장 양원석 ▷간이식·간담도외과장 김기훈 ▷위장관외과장 유문원 ▷심장병원 심장영상센터소장 강덕현 ▷암센터 두경부암센터소장 남순열 ▷암센터 부인암센터소장 김용만 ▷암센터 비뇨기암센터소장 홍준혁 ▷소화기병센터 간센터소장 이한주 ▷전립선센터소장 주명수 △분당서울대병원 ◇보직임용 ▷대외협력실장 이재서 ▷총무팀장 신원순 ▷인사팀장 문광빈 ▷기획경영팀장 배수성 ▷교육수련실 지원팀장 남택수 ▷홍보팀장 이제혁 ▷대외협력팀장 이지선 ▷경영혁신팀장 이정희 ▷의생명연구원 지원팀장 박화섭
2014.03.04 I 양희동 기자
삼성물산, 서울 강동·인천 부평서 봄 분양 '출사표'
  • 삼성물산, 서울 강동·인천 부평서 봄 분양 '출사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물산이 3월 래미안 부평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입지 여건 등도 좋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은 오는 7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 동, 총 1381가구 규모로 올해 신규 분양으로 전용면적 84㎡ 77가구, 114㎡ 47가구 등 1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7호선·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서울 강북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경인선 부평역이 인접해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접근이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쉬운 것도 강점이다.단지 인근으로 부평구청, 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가깝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부평동초, 개흥초, 부평중·고, 부평여고 등 교육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다.단지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숲, 햇살, 물, 꽃을 주제로 자연의 사계를 담은 4가지 테마 공원이 조성된다. 2500여㎡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과 단지 내 청단풍 가로수길, 느티나무길, 왕벚나무길 산책로와 단지 둘레길도 만든다. 분양 후 6개월 후인 9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3월말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중이 높아 당첨에도 유리하다.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시 강남 주요지역으로 접근성도 좋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단지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연계시킨 조경 및 대단지 특징을 살린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두 단지는 정식으로 모델하우스를 열기 전부터 관심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삼성물산의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과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상품과 마케팅 등의 차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래미안부평 032-505-5640,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02-554-5574
2014.03.04 I 장종원 기자
2월 아파트 분양, 2008년 이후 동월 최다
  • 2월 아파트 분양, 2008년 이후 동월 최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8년 이래 같은 달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일반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7432가구로, 2008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2월 물량으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2월은 비수기이지만 설 연휴로 인해 1월 분양이 일부 미뤄졌고, 대구, 부산, 경북 등 청약 열기가 뜨거운 지역에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분양을 실시한 사업장 총 14곳 중 8곳은 순위 내 마감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2개 단지, 2233가구가 일반 분양돼 모두 순위 내 마감을 달성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는 3순위, 현대엠코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엠코타운 센트로엘’ 아파트는 1순위에 각각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12개 단지, 5199가구가 일반 분양돼 부산과 대구에서 3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거뒀다.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부산 연제구의 ‘부산 연산동 일동미라주’, 대구 수성구의 ‘범어 화산 샬례’ 등이다. 이밖에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지구 대방노블랜드’, 충북 충주시 ‘충주 연수 계룡 리슈빌2’, 부산 기장군 ‘부산 정관신도시 이지더원’ 등은 3순위 마감됐다. 조 팀장은 “이달에도 강남 재건축,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 인기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라며 “최근 양극화 추이를 감안하면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이 부족한 곳은 청약 기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자료=부동산써브
2014.03.04 I 박종오 기자
아파트 거래회전율 '상승 반전'..5.9%→6.9%
  • 아파트 거래회전율 '상승 반전'..5.9%→6.9%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거래회전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회전율은 전국의 아파트 재고량 대비 실제 매매 거래 비중을 말하는 것으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거래가 빈번했다는 의미다.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 5.91%이던 아파트 거래회전율은 지난해 6.94%로 올랐다. 2011년 10.99%에서 급감했다 다시 상승 반전한 것이다. 서울 등 수도권의 거래회전율은 2012년보다 1.82%포인트 높아진 5.89%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4.58%, 6.54%였고, 인천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6.72%이었다. 서울은 강북권 지역에서 거래회전율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성북(5.96%) 금천(5.46%) 은평(5.44%) 종로(5.43%) 동작(5.35%) 등이 거래회전율 5% 이상이었다. 전세가 비중이 높은 강북권은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져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거래회전율에 반영됐다.강남 3구는 평균 4.13%의 거래회전율을 기록하며 2012년에 비해 1.15%포인트 올랐다. 구별로는 송파(4.31%), 서초(4.23%), 강남(3.88%) 순이었다. 미분양 적체가 심했던 경기의 화성(7.88%) 고양(7.37%) 군포(7.06%), 용인(7.04%), 김포(6.62%) 등에서 활발히 거래가 일어났다. 아파트 매매 거래회전율이 회복되면서 거래 시장에서는 올해를 매수 시기로 보는 실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정부가 연초에 발표한 취득세 영구인하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이어 2월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 폐지 및 분양권 전매제한 단축 등 추가적인 규제 완화책까지 내놓아 시장 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다만 “ 거래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자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 호가와 매물을 회수해 거래가 다시 위축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며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한시적 세제 혜택이 쏟아졌던 2013년 거래시장만큼 거래회전율이 개선될지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2014.03.03 I 장종원 기자
서울 아파트값 바닥 쳤나? 4년여만에 주간 상승률 '최고치'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바닥 쳤나? 4년여만에 주간 상승률 '최고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랐다. 연초부터 7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률은 전주(0.07%)보다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주간 기준으로 2009년 9월 첫째 주(0.14%)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69%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강남구(1.63%)와 송파구(1.02%)의 상승 폭이 컸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0.05%)도 4주째 올랐다. 25개 자치구 중 17곳이 상승했다. 강남·송파구(0.39%), 강동구(0.13%), 마포구(0.11%), 노원구(0.07%), 금천·동작·서초구(0.05%), 성북구(0.04%), 관악·양천구(0.03%), 광진구(0.02%), 구로·동대문·성동·영등포·은평구(0.01%) 순으로 많이 올랐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일주일 새 3000만원 뛰었다. 개포동 주공1단지도 1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4단지는 최고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잇단 재건축 규제 완화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3%)와 그 외 경기지역(0.01%) 아파트값도 소폭 상승했다.전세시장은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올랐다. 78주 연속 상승세다. 강북구를 뺀 모든 자치구가 일제히 올랐다. 서대문구(0.34%), 금천·은평구(0.32%), 성북구(0.31%), 송파구(0.29%), 동대문구(0.24%), 도봉·영등포구(0.21%), 서초구(0.20%)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1·2기 신도시(0.01%)와 경기지역(0.01%)도 모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 지역.(전주 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2014.03.02 I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4년여 만에 최대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4년여 만에 최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랐다. 연초부터 7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률은 전주(0.07%)보다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주간 기준으로 2009년 9월 첫째 주(0.14%)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0.69%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강남구(1.63%), 송파구(1.02%)의 상승률이 컸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0.05%)도 4주째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중 17곳이 올랐다. 강남·송파구(0.39%), 강동구(0.13%), 마포구(0.11%), 노원구(0.07%), 금천·동작·서초구(0.05%), 성북구(0.04%), 관악·양천구(0.03%), 광진구(0.02%), 구로·동대문·성동·영등포·은평구(0.01%)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일주일 새 3000만원 올랐다. 개포동 주공1단지도 1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4단지는 최고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재건축 규제가 완화되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렸다”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3%)와 그외 경기지역(0.01%)은 소폭 상승했다.전세시장은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올랐다. 78주 연속 상승세다. 강북구를 뺀 모든 자치구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대문구(0.34%), 금천·은평구(0.32%), 성북구(0.31%), 송파구(0.29%), 동대문구(0.24%), 도봉·영등포구(0.21%), 서초구(0.20%) 순으로 많이 올랐다. 1·2기 신도시(0.01%)와 경기지역(0.01%)도 모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 지역.(전주 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2014.02.28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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