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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그룹, 통영아동센터 아동 초청 서울문화체험 행사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IG그룹이 경남 통영에 있는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통영아동센터) 아동 24명을 초청해 13~14일 양일간 도시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꿈을 JOB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문화체험은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상상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통영아동센터 아동들은 서울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에 들러 직업체험을 할 예정이다. 일일 멘토로 나선 LIG넥스원, LIG시스템, LIG투자증권, 휴세코 등 계열사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룹 관계자는 “키자니아는 통영아동센터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며 “아동들은 의사, 요리사, 가수, 소방관, 경찰관, 아나운서, 파일럿 등 다양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해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견학, 상어와 펭귄 등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람하며 코엑스를 둘러보며 도시문화를 체험하게 된다.LIG그룹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서울문화체험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 태풍 피해로 반파된 전남 강진에 소재한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재건축을 후원하면서부터다.그룹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듬해 5월에 산내들아동센터소속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 직업체험과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통영아동센터도 어린이재단의 제안으로 작년 봄에 LIG그룹이 통영아동센터 재건축을 후원하면서 인연을 맺어 이번 초청행사까지 진행됐다.한편 LIG그룹은 지난 6월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명예의 전당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기업’에 등재되는 등 어린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LIG그룹은 경남 통영시에 소재한 통영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13~14일 양일간 도시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통영아동센터 아동들이 서울 잠실에 소재한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을 하기 전에 일일 멘토로 나선 LIG넥스원, LIG시스템, LIG투자증권, 휴세코 등 계열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IG그룹 제공
- [성공異야기]"스마트 글라스로 새로운 광고 플랫폼 만든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JP모건에서 애널리스트 생활을 8년 넘게 하면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했습니다. 직접 방문하고 분석하고 상장사만 1000개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다시 말하면 1000명의 경영인을 만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들로부터 경영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좋은 간접 경험을 실제 경영에 접목해보고 싶던 차에 성장 가능성이 큰 ‘지스마트’를 인수할 기회가 온 것입니다.”◇‘엄친아’ 애널리스트..네이버를 보고 겸손을 배워 지스마트글로벌 서울 사무소에 설치한 스마트 글라스 앞에서 선 이호준 대표.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지스마트글로벌 사무실에서 만난 이호준 대표는 전형적인 엄친아다. 그야말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스팩을 장착하고 있는 젊은 경영인(CEO)이다. 1973년생인 이 대표는 대우건설 부사장이던 부친을 따라 리비아와 영국 등지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영국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간 끝에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학사는 물론이고 석사와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생화학을 전공했다. 학업을 끝내고 홍콩으로 넘어가 JP모건에 입사해 8년간 인터넷과 TMT (테크놀러지, 미디어, 통신) 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이 대표는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면서 가장 뼈저렸던 경험은 인재의 중요성”이라며 “포탈업계에서 네이버가 두각을 나타내기 전에 신랄하게 비판을 했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말했다. 야후와 라이코스 등 외국계 포털이 선점한 시장에서 네이버를 탐방 갔을 때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만났던 시절을 회상했다.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갔고, 포탈 시장에서 점유율이 미미했던 네이버와 글로벌 포탈업체와 비교하면서 무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네이버는 국내 최고의 포탈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강력한 경쟁사가 있더라도 능력있는 인재와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현재 규모가 작더라도 미래의 성장 가능성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인터뷰 도중에 이해진 의장에게 사과의 말도 잊지 않았다.◇지스마트 인수 후 스마트글라스 개발까지 고난의 연속 육체적으로 한계에 부딪힐 정도로 일에 집중하던 이 대표는 한순간 애널리스트 생활로 더 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JP모건을 그만두고 M3 캐피탈 파트너스 아시아라는 금융 컨설팅사를 설립했다. 3명의 직원과 함께 국내 중견기업의 외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자리를 잡아갈 때쯤 ‘지스마트(G-Smatt)’를 알게 됐다.성장성을 눈여겨본 이 대표는 2011년 말 지스마트를 인수했고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모든 자본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이 대표는 “예상보다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데 제품 개발이 늦어지면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았다”라며 “당시 국내 창업투자사가 미래 성장 가능성은 보지 않고 사채업자처럼 구는 데 실망했다”고 말했다.강남파이내스센터에 설치한 스마트 글라스. 낮에는 투명한 유리와 다를 것이 없지만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변신한다.자금 조달과 인재 영업 등 다양한 분야서 중소기업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모두 겪고 난 뒤 지스마트는 투명 전광유리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글라스는 유리 2장을 붙인 건축용 접합유리다. 일반 접합유리 외장재와 다른 점은 유리와 유리 사이에 발광다이오드(LED)를 넣어 원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하면 단순한 유리 외벽을 사용한 건물과 달리 외벽 자체를 미디어 파사드나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생 끝에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한 이 대표의 꿈은 더욱 커졌다. 뉴욕과 동경 상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을 모두 접수하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 대표는 “단순히 일반 외장재 시장에서 스마트 글라스를 팔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금력을 갖춘 뒤에는 전 세계 랜드마크 건물 외벽을 이용한 광고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와 같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신차를 출시할 때를 예를 들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다양한 마케팅을 하는 데, 만약 동시에 전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 건물에 신차가 등장한다면 광고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이 대표는 “랜드마크 빌딩에 스마트 글라스를 실비로 설치하고 광고 수익을 건물주와 나눌 것”이라며 “초기에는 영향력이 미미하겠지만 스마트 글라스를 설치한 건물이 늘어갈수록 광고 플랫폼의 영향력은 막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큰 꿈을 이루기 위한 한걸음..상장사 인수올해 초 코스닥 상장사 에스이티아이를 인수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제주반도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과 경영권을 이호준 대표와 지스마트가 인수했다. 이 대표 등 최대주주는 28.78%(456만7745주)를 보유하고 있다.인수한 뒤 사명을 지스마트글로벌로 바꾸고 기존 사업 외에 스마트 글라스 유통사업을 추가했다. 비상장 지스마트가 스마트 글라스 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코스닥 상장사 평판을 갖춘 지스마트글로벌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8월 초 지스마트글로벌은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 스마트 글라스를 공급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최근 리모델링하면서 중앙 메인홀에 투명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밖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투명 유리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내보낸다.국내보다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자산규모 17조원에 달하는 중국 국영기업 CECEP(China Energy Conservation and Enviroment Protection) 그룹과 합작해 톈진에 자본금 1억5000만위안(약 270억원) 규모의 톈진중절능지능유리 과학기술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합작법인 설립에 CECEP그룹은 9300만위안을 출자했다. 지스마트는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기술로열티로 5700만위안을 받아 합작법인에 투자했다. 사실상 기술력 외에 자금을 들이지 않고 합작법인 지분 38%를 확보했다. 4월18일 공장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고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박은하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박상희 중소기업진흥회 회장, 쉬슈민 CECEP그룹 총경리, 룽젠쉰 톈진 빈하이하이테크 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했다. 중국 신공장은 2만6000㎡ 부지에 총 5개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가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 설비가 모두 가동되는 2017년에는 연간 생산량이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대표는 “중국 CECEP같은 좋은 파트너를 만나 세계 각 지역에 합작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스마트글로벌은 사명대로 전 세계에 유통망과 생산기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스마트글로벌은 올해 체질 개선을 통해 내년에는 대규모 영업이익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호준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1973년생으로 대우건설 부사장이었던 부친을 따라 해외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7살 때 리비아에서 3년 살면서 프랑스 학교를 다녔고 10살 때부터 영국에서 공부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학부, 석사, 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1999년 홍콩 JP모건에서 애널리스트로 입사해 2007년까지 근무했다. JP모건을 퇴사한 후에 금융 컨설팅업체 M3 캐피탈 파트너스 아시아를 설립했다. 2011년 지스마트를 인수한 이후 스마트 글라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스마트글로벌 서울 사무소에 설치한 스마트 글라스 쇼룸. LED를 통해 원하는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데다 외장재라서 오랜 시간 야외에 설치해도 훼손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15% 오르며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25개 자치구 중 16곳이 상승했다. 강남구(0.09%), 서초구(0.07%), 도봉구(0.06%), 중구(0.05%), 노원·송파구(0.04%)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반면 강서·구로구(-0.01%)는 집값이 소폭 내렸다.신도시와 경기·인천(신도시 제외)도 각각 0.02%, 0.01% 올랐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05%), 판교(0.02%), 일산·평촌(0.01%)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인천·광명(0.03%), 수원(0.02%) 등이 소폭 올랐다.전세시장은 조금씩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상승했다. 9주 연속 오름세다. 가격 상승률은 전주(0.04%)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17개 구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광진구(0.23%), 동작구(0.18%), 서초구(0.17%), 노원구(0.13%), 마포구(0.10%)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강서구(-0.07%), 양천구(-0.06%)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부동산11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이순신 '불패경영'..400년 뛰어넘은 울림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이순신 ‘불패경영’..“절박하면 이긴다” 참리더의 일침-한 병 5800만원 와인이 추석선물로-갓 지은 ‘쿠쿠전자株’ 뜨끈하네-세월호法 여야 합의..13일 본회의서 처리키로△이순신 ‘불패 경영’-400년 뛰어넘은 울림..이순신 리더십 ‘명량’ 명장면-“필승” 이순신학 개론 필독서-나부터 앞장서 부하를 움직이게 했다-‘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저자 김태훈 은행엽합회 기획부장-[사설]아무데서나 ‘파이팅’을 외치는 의원들-[사설]영화 명량에서 배워야 할 이순신 리더십△종합-“큰 선거 없는 지금이 적기”..與, 공무원연금 수술 착수-금호산업 승승장구..워크아웃 졸업 가능성 커졌다-갈라진 석굴암, 깨진 무량수전..문화재 5건 중 1건 훼손 심각△정치-복수추천 받아 특검 임명, 유가족 참여 진상조사위 구성-朴대통령 “통일, 한반도 비정상 극복의 길”△경제 금융-해약환급금 없는 ‘싼 보험’ 개발 나몰라라-신제윤 “기술금융 실적 우수 은행에 파격 인센티브”-보험사기 근절 민관합동기구 운영 난항△산업-“사무실 없이 차 빌려주는 카셰어링은 불법”-한솔그룹, 지주사 재도전..한솔제지부터 전환 추진-“인증 없이 원클릭 결제 하세요”-NHN엔터, 웹보드게임 규제로 ‘휘청’-SPC ‘음식점’으로 출점 제안..돌파구 논의△중기 제약-‘중견기업 싱크탱크’ 연내 세운다-점포 이력 조회로 ‘성공 창업’ 하세요-전문의약품 유통 전 과정 추적한다△財테크-재테크, 직구토크..“담당PB 없다면 금융미아..종합자산관리부터 받아라”-‘고정+변동금리’ 가장 저렴..급여이체땐 0.2%p 덜 낸다△퍼니지먼트가 경쟁력-외제차든 성형비든..사원들이여, 소원을 말해봐△Culture-깃털·글자블록..예술, 요상하네△Golf&Sports-‘10억원 돌파’ 꿈 향해..효주, 질주-ML 마운드 한중일 에이스 ‘삼국지’△마켓-LG전자, G3 업고 8만원 안착 노린다-‘호실적+알파’ 음식료株 훨훨-한샘 ‘10만원 벽’ 뚫고 더 높이△증권-‘지수 하락 베팅’ 증가..다시 박스권 갇히나-中 ‘샤오미株’ 매력 발산-SK하이닉스 앞날은..“업황 고점” VS “호황 계속”-케이사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수혜..3년내 2배 성장할것”△글로벌 마켓-검색엔진 한우물 파기로 구글도 내쫓았다-구글, 스타트업기업 또 ‘꿀꺽’-푸틴의 복수건△오피니언-이순신 신드롬에 숨겨진 인사비망록-꽌시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팬택 회생, 채권단·이통사 의지 있나△피플-김남윤 교수 “장애학생들 가르칠 때마다 가슴 뭉클”-“장애인 친구들과 피아노 연주..혼자가 아니란 느낌 들었어요”-“고객 보장 최고 자랗는 교보생명 만들겠다”-해군 최초 해상작전헬기 부부 정조종사 탄생△사회-“~할래?” 성적 수치심 주고..민간여성 성추행도-“병원진료 예약요..주민번호 대세요”-스트레스로 난청 인구 급증△부동산-‘억’ 소리나는 추가분담금..강남 재건축 ‘불완전 판매’ 몸살-서울 전셋값보다 싼 경기아파트 125만가구
- 수도권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올랐다. 지난 6월말부터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김세기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LTV·DTI 등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조치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줄고 호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은 0.03% 상승했다. 5주 연속 오름세다. 지방도 0.04% 올랐다. 시·도별로 경남·울산(0.12%), 경북·제주(0.09%), 인천(0.08%), 대구(0.07%) 순으로 집값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0.02% 올라 2주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한강 이북지역(0.01%)이 지난 4월 21일 이후 1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구별로는 영등포구(0.13%), 강남·강동구(0.12%), 동작구(0.10%), 관악구(0.07%) 순으로 많이 올랐다.전세가격은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수도권이 0.10%, 지방이 0.04% 각각 올랐다. 시·도별로 경기(0.14%), 인천(0.14%), 경남(0.13%), 충북(0.12%), 대구(0.09%), 경북(0.08%) 등이 주로 상승했다. 서울은 한강 이남·이북지역 모두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0.03% 올랐다. 강동구(0.24%), 영등포구(0.16%), 강북구(0.09%)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색인도
- [주간 시황]7월 5주 서울 아파트값 3주째 '오름'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올랐다.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8%의 변동률을 보이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신도시·경기·인천(0.01%)지역 아파트값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13곳이 올랐다. 동작구(0.18%), 강남·서초구(0.07%), 송파구(0.06%)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용산구(-0.14%), 구로구(-0.09%), 노원구(-0.04%) 등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도시의 경우 분당(0.02%)만 소폭 오른 채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광명(0.03%)과 안산·의정부시(0.01%) 등이 올랐다.전세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0.06%)보다 0.02%포인트 낮아졌지만 8주 연속 올랐다.18개 구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동작구(0.25%), 중구(0.23%), 성북구(0.18%), 용산구(0.16%)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에 비해 강서구(-0.22%)와 동대문구(-0.14%)는 전셋값이 내려갔다.신도시 전세시장을 살펴보면 일산(0.03%), 분당(0.02%)에서 상승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 지역 전셋값은 광명(0.19%), 수원(0.06%), 인천(0.03%) 순으로 올랐다.△자료=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