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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최고의 계약현장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 1-2월 최고의 계약현장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 [뉴미디어팀] 2017년 2월 입주예정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시영아파트 재건축단지인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근래 최대규모인 3,658세대중 일반분양분 1,114대를 분양중인데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부동산 3법의 최대수혜지로 떠오른 가운데 바로 근처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가에 비해 100만원 이상 저렴한데다 같은지역 입주 6년차 아파트의 실매매가가 신규아파트인 래미안 힐스테이트 분양가를 웃돌자 작년 12월까지도 관망중이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2월들어 대거 몰려오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귀뜸이다.일단 보기드문 44%의 단지녹지율, 10여개가 넘는 공원과 고덕산으로 둘러쌓인 유해시설없는 최고의 주거환경, 친환경인증의 상징인 이로움 인증마크, 걸어서 5분거리의 이마트와 대학병원인 강동경희대병원은 물론 더블역세권이 되는 장소이다.고뎍역의 근접성 외에도 아파트의 가격상승의 기본요인이 되는 세가지, 즉 신규아파트인지 대단지규모인지 브랜드 시공사인지 등 이 세가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이에 앞서 아파트가격을 결정짓는 최고의 요소인 강남못지 않은 배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고 등으로 둘러쌓인 명품학군이 최고의 장점으로 부각되어 실구매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리는 통에 에버랜드팀이 설계한 단지내 조경때문에도 저층도 마다않을 정도로 모델하우스가 활기를 띄고 있고 모델하우는 담당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약은 필수이다.
곧 마감될 현장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많은 인파 몰려
  • 곧 마감될 현장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많은 인파 몰려
  • 2월말 막바지 모델하우스 많은 인파 몰려전세대란 속에 분양현장 뜨거워 마감임박 [뉴미디어팀] 기준금리 2%라는 저금리 시대에 노후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현재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 전망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에 위치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전셋값 상승세가 여전한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신규 분양이 활발해지면서 새 아파트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꾸준한 가운데 삼성물산(대표 최치훈)과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이 분양 중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는 강동구 고덕동 소재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2009년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했던 '고덕 아이파크 1차' 이후 고덕동에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재건축 물량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35층 높이의 51개동 3,658가구 규모다.주택형에 따라 총 22개(일반분양 13개) 평면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의 97% 이상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또 중소형 일부 타입에도 4베이 평면을 적용되고,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 양면 현관수납장, 주방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는 물론 보안까지 신경을 썼다.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단지 외관도 규모와 품격에 걸맞도록 차별화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중앙광장을 중심을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확보했다.여기에 저층부 일부 외관에 이탈리아산 고급 수입타일인 라미남(LAMINAM) 타일을 사용, 이를 연계한 색채 계획을 적용해 입체적 외관디자인을 완성할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주변 뛰어난 자연녹지를 부각시키는 친환경 설계에 있다.단지 중심에 대규모 중앙광장을 만들고 북측의 고덕산과 연계되는 폭 15~20m, 길이 300m에 달하는 대형 녹지축을 조성한다. 남측으로 주출입구 및 근린생활시설과 연결시킨 진입광장이 들어서며 1단지에는 고덕산과 바로 연결되는 생태육교를 배치했다.대단지 특징을 살린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은 자연지형을 살린 데크 설계를 적용한 총 3개 층으로 만들어진다.커뮤니티시설 내부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와 이웃과 함께 차와 담소를 나누는 클럽하우스, 골프연습장, 연회장, 사우나 등으로 채워진다.한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다.태양광 발전 시스템, 중수처리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적용돼 기존 아파트보다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다는 것이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이 밖에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 시 강남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또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1대 1 예약제를 실시하며 더욱 큰 특별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 02)6416-0273
  • 양승조 "朴대통령, 전세난 쫓겨 이사짐 싸는 국민 마음 헤아려봤나"
  • [이데일리 문영재 강신우 기자]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26일 “민생의 봄은 오지 않았다”며 “설 민심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 왕국”이라고 지적했다.양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씨가 마르고 있다. 세입자 부담만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세난에 대학생, 신혼부부 할 것 없이 모두 발을 동동 구르는데 부동산 3 법 처리 지연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은) 퉁퉁 분 국수 먹는다 하는데 전세난에 쫓기다시피 이삿짐 싸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봤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그는 “지금의 전·월세 대란은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불이행이 그 시작”이라며 “대선공약집 216쪽 보편적 주거복지 공약만 지켰어도 깡통주택 대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청와대는 지금이라도 집값 올리기 정책보다 서민주거안정 정책으로의 전환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전세난 심한데…올해 1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년比 4%↓☞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이주 1만3천가구…전세난민 확대 불가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전세난 영향☞ 예고된 봄 전세난, 전셋집 현명하게 구하는 방법은?
2015.02.26 I 문영재 기자
경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7년만에 '90%'돌파
  • 경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7년만에 '90%'돌파
  • △강남권 재건축 이주와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서울지역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인접한 경기권의 저렴한 아파트 경매 물건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달 경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2008년 이후 7년만에 90%선을 넘었다. [사진=국토지리정보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봄 이사철과 맞물린 극심한 전세난 속에 집값이 비교적 싼 경기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치열한 낙찰 경쟁 속에 이달 들어 경매에 나온 이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2008년 이후 7년만에 90%를 넘어섰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물건마다 10명 이상이 달라붙어 낙찰가율이 95%에 육박하고 있다.◇평균 2억원대 저렴한 가격이 인기 원동력부동산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법원 경매에 나온 경기지역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90.55%로, 전달(88.4%)보다 2.15%포인트 올랐다. 이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90%를 넘은 것은 2008년 5월(92.8%) 이후 처음이다. 이 중 중소형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94.44%에 달한다.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87.78%)이 전달(88.92%)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과는 대조적이다.경매시장에서 경기권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원동력은 2억원대 이하의 낮은 감정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달 경매 진행된 경기지역 아파트 물건 274건의 평균 감정가는 2억 7233만원으로 서울 평균치(5억 7355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특히 입찰 경쟁률이 평균 11대 1에 달하는 중소형 물건(187건)은 2억 162만원으로 2억원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실제 지난 11일 고양지방법원에서 한번 유찰돼 경매에 부쳐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소만마을 전용 59.4㎡형 아파트는 최저 입찰가격이 1억 3300만원까지 떨어지자 무려 45명이 대거 입찰에 나섰다.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의 아파트 전셋값(1억 6250만~1억 7250만원)보다 싼 이 물건은 치열한 경쟁 끝에 감정가(1억 9000만원)를 훌쩍 뛰어넘는 1억 9532만원에 낙찰됐다.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경기권의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와 임대사업자 모두 선호하는 물건이라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며 “내 집 마련이 목적이라면 평균보다 가격대가 약간 높거나 면적이 넓은 물건을 노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난에 신건·고가 물건 낙찰 잇따라경매시장에서 경기지역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유찰없이 처음 경매에 나온 신건과 고가 중소형 물건까지 줄줄이 낙찰되고 있다.안산지원에서 지난 23일 경매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양지마을 전용 84.84㎡형 아파트는 신건인데도 22명이나 응찰해 감정가(3억 2000만원)보다 18%(5777만원)나 비싼 3억 5777만원에 팔렸다. 또 같은 날 성남지원에서 한번 유찰 후 경매에 나온 판교신도시 봇들마을 전용 83.39㎡형 아파트는 높은 감정가(6억 5000만원)에도 불구하고 25명이 입찰에 나서 감정가와 같은 가격에 낙찰됐다.전문가들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권 아파트 경매 물건이 상종가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서울 전세난 때문에 고양·성남·파주·김포 등 집값이 저렴하고 접근성도 좋은 경기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요즘 들어 저렴한 가격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경기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상승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2.26 I 양희동 기자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잡아라… 2월 프로모션혜택!명품 단지를 더욱 특별하게
  •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잡아라… 2월 프로모션혜택!명품 단지를 더욱 특별하게
  • [뉴미디어팀] 지난해 말 부동산 3법이 국회 통과되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 3법 국회통과에 따른 기대효과로 양질의 주택건설 공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단지 중 지하철5호선 고덕역 인접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 중인‘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단지가 눈길을 끈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약 2,500여세대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1,114세대 중 전용면적 84㎡와 97㎡이 주력 세대이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단지는 부동산3법 최대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2009년 이후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의 공동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전체 면적 162,000㎡에 피트니스, 사우나, 스크린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 또한 9,800㎡(약 3,000평)에 달한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건폐율 20%이내로 설계 돼 단지내 조경 및 동간거리가 여유롭게 시공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이로움'이라는 저에너지 친환경 아파트 인증을 획득해 주목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재건축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으며 3,658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단지가 고덕동의 탁월한 주거환경과 어우러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단지의 내부 설계 및 인테리어 자재도 고급스럽다. 대단지 아파트 중 최초로 이탈리아산 고급 라미남(LMINAM) 타일을 적용하고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넒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적용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확보했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환경이다. 고덕동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한 대중교통 요건을 갖췄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지하철 9호선 연장선도 예정돼 있어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 암사대교가 개통되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진입이 수월해져 차량 이용시 강남, 강북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도 인근에 있어 명품학군으로 꼽힌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의 병의원 및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현재 발코니확장비용 전액지원 등 특별혜택 지원 방식으로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발코니확장비용 전액지원 등 특별혜택 지원 방식으로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1:1담당 지정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화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선착순 동•호수 지정 선택에 유리하다. 총괄분양본부 : 1877-7554
설 이후 수도권 분양 키워드는 '신도시·재건축'
  • 설 이후 수도권 분양 키워드는 '신도시·재건축'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설 명절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의 화두로 ‘신도시’와 ‘재건축’이 떠오른 가운데 강남 재건축을 비롯해 동탄2·위례·광교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설 명절 이후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물량이 나오는 곳은 동탄2신도시와 광교, 위례 등이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6개 단지에서 37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집중되는 곳은 2016년 개통 예정인 ‘KTX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인근이다. 여기에 교통과 상업과 업무시설이 집중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광비콤)’ 내 공급되는 아파트도 있다. 반도건설이 다음 달 동탄2신도시 A37·A2블록에 분양하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 아파트가 광비콤 내에서 분양되는 대표적인 아파트다. 광비콤은 KTX 동탄역과 상업·업무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노른자위로 분류되는 곳이다. 아이비파크 5.0은 545가구, 6.0은 532가구로 두 아파트 모두 전용면적 기준 59~96㎡를 공급한다. 같은 달 대우건설(047040)도 A1블록에서 전용 60~84㎡ 중소형 아파트 837가구를 선보인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630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단일 타입(전용면적 83㎡)만 공급된다. 같은 달 보미종합건설도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위례신도시 보미’ 아파트 131가구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는 오는 4월 중흥건설이 C2블록에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2300가구)와 오피스텔(240실)로 구성됐고 총 2540가구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4월로 예정된 만큼 분양시기도 늦추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중 공급될 아파트는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다. 총 951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며 이 중 161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역세권 아파트다. 업계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은 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며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첨확률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왼쪽)과 6.0(오른쪽) 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부동산포커스]"미분양 털어라" 분양마케팅 총력전☞산·호수·공원 품은 아파트 분양 '봇물'☞대우건설, 해빙기 특별 안전진단 점검 실시
2015.02.23 I 신상건 기자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2015 경향하우징페어’ 개최
  •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2015 경향하우징페어’ 개최
  • [뉴미디어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ㆍ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15 경향하우징페어’가 2월 26일(목)부터 3월 2일(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향하우징페어는 지난 1986년 출범해 올해로 꼭 30주년을 맞이했다. 전시회의 의미가 한층 더 큰 ‘2015 경향하우징페어’는 700여개 社가 참가하고, 다수의 전문가 및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박람회에서는 ▲2015 리빙앤라이프스타일이 동시개최되며 ▲2015 대한민국 재건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다양한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다. ▲전원주택 모델하우스 특별전 ▲사인&디지털디자인 특별전 ▲콜라보레이션 특별관 ▲일본목재 특별전을 만날 수 있다.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가구, 조경시설물, 전원주택 등 집과 건축에 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전원주택 모델하우스 특별전’에서는 실물 주택 12개동이 특별 전시돼 평소 꿈꾸었던 나만의 드림하우스를 직접 그려볼 수 있다. 실물 주택을 보면서 주택 설계와 시공에 대해 더욱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것.프린팅, 사인물 업체들로 구성된 ‘사인&디지털디자인 특별전’과 국내 최정상급 장승효 아트작가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이 ‘아트와 건축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컨셉을 제시하는 ‘콜라보레이션 특별관’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목재 특별전에서는 친환경 건축자재가 각광 받으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의 우수한 목재를 만날 수 있다.국토교통부와 공동 주최하고, 전국재개발재건축연합회ㆍ도시재생신문의 주관으로 ‘대한민국 재건포럼’이 개최돼 기대를 모은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과 관련해 관련 사업의 조합 임직원 및 아파트 입주민 직접 초청을 통해 정부 차원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의 빠른 추진과 주택 시장 활성화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국토교통로부터 직접 듣는 ‘2015 주택시장 이슈’ △한국시설안전공단 그린리모델링창초센터의 ‘가치있고 쾌적한 삶으로의 도약, 그린리모델링’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의 ‘2015 내화건축자재세미나’ △조달청의 ‘2015 조달정책 세미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스마트 윈도우에 적용되는 전기 변색 기술’ 등의 세미나를 비롯해 HANOK의 기획자 박나니 작가의 ‘한옥에 담긴 한국인만의 특별한 미적감각’ 초청강연도 마련되어 있다.국내 건축자재 업계를 대상으로 유일하게 훈ㆍ포장이 수여되는 ‘제5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과 ‘2015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시상과 작품 발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15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전시회에서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공간과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 전시회에는 리빙센스가 공식 미디어로 참여해 더욱 품격 있는 홈스타일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엄선한 브랜드 제품들을 통해 감각적인 공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경향하우징페어에 참여하는 기업과 제품의 사전 확인은 건축자재포탈 페어몰(https://mall.kh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발송되는 ‘KH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2015 경향하우징페어’의 무료참관신청은 오는 2월 24일(화)까지 홈페이지(www.kh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역/용산, 신도림, 잠실, 신설동, 양재/강남 등 서울 주요 지점에서 30분~1시간 간격으로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8조원 조기 투자…V낸드 전초기지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전자 중국 시안공장을 가다]8조원 조기투자…V낸드 전초기지로-정부보다 국회…‘입법고시’가 뜬다-‘포스트 김기춘’은 깜짝카드△종합-[사설]‘서해안밸리’, 5천조원 中 진출거점 되려면-[사설]이번엔 저가 담배로 국민 헷갈리게 하나-[이데일리 Zoom人]출연자 춤추게 한 ‘무한배려’리더십-세계경제 ‘그리스 파국’막았다△입법고시가 뜬다-‘힘 세진 국회’ 고시 트렌드 바꿨다…행시 위에 입법고시-“민주화 이후 ‘통법부’오명 벗어 지금은 정부 법안 대폭 수정도”-의원법안 급증하는데…국회 전문성은 역부족△정치-與 “경제 살리라더라” 野 “증세 불만 많더라”-여권 분열로 혼전…필승카드 찾기-대정부질문 25일부터 이완구 총리 ‘국회 데뷔전’△경제-3년차 박근혜정부 ‘체감경기 개선’ 드라이브-“기준금리 내려도 돈 안돌아…대출규제 완화해야”-은행 과실 때 손해배상 책임 커진다-한·중 FTA 이달중 가서명△금융-은행 취업 상반기는 ‘흐림’-보폭 넓히는 아시아은행…한국시장 ‘노크’-신제윤 금융위원장-임종룡 내정자의 ‘인연’ 닮은꼴 행시 동기…사석에선 ‘형님-동생’-내일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산업-SSD수요 폭증…삼성 시안공장 증설 바람-갤S6 키워드는 ‘카메라·속도·메탈’-Kt렌탈 품은 롯데…시장 요동-“삼성효과, 中 내륙 공략 발팜 삼아야”-“인터넷전문은행 금산불이 없애야” 한국경제연구원 주장-재승인 앞둔 롯데홈쇼핑 ‘태광 신경쓰이네’-티맥스소프트, 中 시장 진출-통신3사, MWC서 신기술 겨룬다△생활산업-등산복 거품 꺼지고 스포츠룩 부활-‘디자인愛’빠진 커피전문점-‘이디야커피’ 고객만족도 가장 높아-신세계여주아울렛 두배 커졌다△자동차-SM5 노바 ‘택시시장’탈환 노린다-가솔린 차 뺨치는 주행 성능…LPG차 맞아?-수입차 1위 BMW “만족도 1위 간다”△벤처·중기-가구 구매도 손품 열풍…온라인몰 폭풍 성장-“쑥쑥 크는 탄산수시장 잡아라”-“건축자재 특구 지정 필요하다”-삼광글라스, 중국 T몰과 직거래△Culture-첨단과학 만난 무대예술 ‘실감나네’-“엎어치고 메치고 몸 성 할 날 없네요”-노주현 첫 연극 도전-이곳 출신·출연자 뜬다…스타등용문 네 곳-“손에 피나도록 기타연습 진짜 로커 된 것 같아요”△Golf&Sports-리디아 고 마침내 첫 승…여왕의 샷 불붙다-기성용 5호골 ‘맨 유 킬러’-배상문 3위 도약 역전우승 보인다-모비스 Vs 동부 프로농구 강자는?-손흥민 선제골 도움…지동원에 판정승△대학·교육-헷갈리는 수학 지문…‘독서’가 답이다-외국인 서울대생, 10년 만에 3배 늘었다-기업임원·노조 간부 입학 ‘노무강좌’ 통해 소통 활짝△증권-설 연휴 ‘복’ 받은 코스피…얼마나 뛸까-러시아 펀드 수익률 ‘플러스’-뉴욕증시, 옐런 의장 의회증언에 쏠린 눈-코스닥 수익률 세계상위권 ‘Go Go’-불확실성 해소…호텔신라 ‘러브콜’-[뜬다 이상품]이자와 배당…‘두자릿수 고수익’ 인기-춘절 끝나도 화장품·여행株 주목△글로벌 마켓-월마트 최저시급 높인다…美 임금인상 신호탄-옐런, 청문회서 ‘금리인상’ 힌트 줄까-그리스 파국 막았다 뚝심의 여왕 메르켈-美 디즈니월드 입장료 100달러 돌파-美·英 “러시아 추가제재 논의”△오피니언-[특파원의 눈]IT 창업도시로 변신한 뉴욕-[기자수첩]한은맨도 자기의견 내놓을 수 있어야-[목멱칼럼]美·中은 있고 우리는 없는 ‘미래인재 교육’△피플-‘애처가 JP’ 만든 내조의 여왕 잠들다-서울상의 부회장단 ‘혁신DNA’ 보강-국내연구진 ‘1조분의 1’ 찰나를 잡다△사회-젊은 장교들 軍 떠난다-‘돈 없어’ 아파도 참는 사람 증가-역시, 김앤장 아·태 로펌평가 8년째 1위-설 연휴 교통량 늘고 사고 줄었다-軍, 의문사 군인도 순직 인정 추진△부동산-이사철 코앞인데…‘반값 중개료’ 기약 없네-강남·서초 재건축 쏟아진다-전세는 3억3000만원…집 값은 3억4000만원-용인·청라지구 등 교육 특화단지 봇물
2015.02.22 I 임성영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봇물'
  •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설 연휴 이후 서울에서 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강북권은 재개발, 강남권은 재건축이 주도할 전망이다.2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5곳, 5283가구에 달한다. 지난해(2935가구)보다 무려 80%나 늘어난 수치다. 올해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489가구로 47.1%를 차지한다. 강남권에선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전용면적 39~130㎡ 9510가구)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시공사는 삼성물산(000830)·현대건설(000720)·현대산업개발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10분 걸린다. 인근 KTX수서역(2015년 예정)과 지하철 9호선 석촌역(2016년 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학군도 좋다. 가락초·중·고, 석촌중, 잠실여중고 등이 가깝다. 가락시장과 제2롯데월드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GS건설(006360)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전용 59~153㎡ 606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강남고속터미널도 가깝다.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고덕동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59~108㎡ 687가구)를 11월 내놓는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명일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강동고·한영고·한영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59~133㎡ 751가구)를 12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도 가깝다. 비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광진구 구의동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래미안 아파트(전용 59~117㎡ 85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동쪽으로 구의야구와 아차산체육공원, 서쪽으로는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전용 59~112㎡ 총 1061가구)를 12월 분양한다. 명지대를 비롯해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홍익대 등 대학이 배후에 밀집해 수요가 두텁다.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2015.02.22 I 신상건 기자
강남에 이어 강동까지 부는 재건축 훈풍,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이목 집중!
  • 강남에 이어 강동까지 부는 재건축 훈풍,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이목 집중!
  • [뉴미디어팀] 2015년도 1월이 지나가면서 부동산 관련 각종 지표와 흐름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특히, 지난해 말 부동산 3법 통과로 인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과 매매수요 증가,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치 재조명 등이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서울 강남3구에 이어 강동구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강동 고덕지구는 이미 재건축이 끝난 고덕주공 1단지를 중심으로 총8개 단지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현재 공사중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함께 시공중인 아파트로 2009년 이후 고덕동에 6년여 만에 선보이는 재건축 대단지(3,658세대)아파트이다.  지하3층에서 지상35층으로 51개 동, 총 3,65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되었으며, 이중에 84~192㎡는 1,114가구를 선착순 일반분양 중이다.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전체 51개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하여 개방감을 높였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체 가구의 97%이상이 맞통풍의 구조로 설계 되었으며, 중소형 일부 타입에도 4베이 평면을 적용하고 가변형 벽체 설계변경을 통하여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더불어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는 2010년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강동구가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받은 첫 아파트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중수처리시스템,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적용되어 약 40%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크다.단지 중심으로 있는 대규모 중앙광장과 북측의 고덕산이 연계되는 폭15~20m, 길이300m에 달하는 대형 녹지축을 조성하였고, 단지 내에 2.5㎞에 달하는 벚꽃산책로도 조성하는 등 녹지주거환경에 역점을 두었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와 이웃이 함께 차와 담소를 나누는 클럽하우스, 골프연습장, 연회장, 사우나 등 전국 최대의 커뮤니티시설도 완벽하게 구성하여 입주민의 편의를 제공한다.교통여건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2020년에는 9호선 연장선도 계획되어 있고, 아파트단지 뒤쪽으로 통하여 작년 말에 개통한 암사대교를 이용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와 강일IC, 상일IC 이용이 수월하여 시내 외곽지역으로의 교통망도 확충 되었다.교육여건은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인접하여 있으며, 경희강동한방병원, 강동아트센터 등 생활편의 시설도 반경 1㎞내에 있다. 특히 인근에는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준비가 되어있고 담당직원의 방문예약제로 운영하며 계약금 1000만원으로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이 가능하므로 방문 할 때에는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방문예약 1599-9916
올해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 재건축이 주도
  • 올해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 재건축이 주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이, 강북권은 재개발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15곳, 528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2935가구)보다 80%나 늘어난 수치다.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489가구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특히 가락시영 재건축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전용면적 39~130㎡ 9510가구 가운데 1578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올 3월 이후 서울 재건축 분양단지(자료=닥터아파트)지하철 8호선 송파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로, 인근에 올해 중 KTX수서역, 내년에 지하철 9호선 석촌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가락초중고, 석촌중, 잠실여중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좋고 가락시장과 제2롯데월드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를 10월에 분양한다. 총 606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고속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를 12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1가구 중 2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가 가깝다. 인근 삼호가든3차와 서초한양까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반포동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삼성물산은 서초동 1331번지 일대에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593가구 중 1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 서운중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08㎡ 687가구 가운데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명일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고 강동고, 한영고, 한영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강남 외 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전용면적 59~117㎡ 총 854가구를 짓는 래미안을 분양한다. 이중 53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동쪽으로는 구의야구공원과 아차산체육공원이, 서쪽으로는 어린이대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를 12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총 1061가구로 이중 6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의 명지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이 배후에 밀집해 수요가 두텁다.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2015.02.18 I 이승현 기자
  • "설 지나면 집값 뛸듯"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에 사는 결혼 3년 차 직장인 천모(38)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2년마다 전셋집 구하러 다니는 데 지쳐 내 집을 마련하고 싶지만 당장 매입할 때인지 판단이 안 서기 때문이다. 천씨는 이번 설 명절에 가족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집 구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 설 명절 이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과거 설 추석 명절은 부동산시장의 변곡점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일례로 지난해 설(1월 31일) 명절이 있었던 1월 아파트값은 0.05% 올랐고, 2월에는 0.33%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명절이 지나면 이사철 성수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와 대화도 부동산시장 향방에 영향을 미친다. 전국에 흩어져 사는 가족들로부터 생생한 동향을 전해 받고 매수와 매도에 나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설 이후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 등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된 재건축 이주 수요가 서울 외곽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전셋값이 들썩이고, 이는 결국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을 부추겨 집값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는 얘기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설 명절 이후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 요즘 꿈틀대고 있는 집값이 상승 기조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또 저금리 기조와 함께 이른바 ‘부동산 3법’ 국회 통과 등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도 향후 집값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높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연구위원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리가 낮은 정부 정책자금 대출을 확대하고 있어 주택을 구매할 때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자금이 어느 정도 있는 수요자라면 선호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을 매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5.02.18 I 신상건 기자
설 이후 부동산전망 "전셋값이 비자발적 매매수요 늘릴 것"
  • [칼럼]설 이후 부동산전망 "전셋값이 비자발적 매매수요 늘릴 것"
  • 최근 정부의 1%대 초저금리 주택담보 대출상품까지 나오는 등 전세수요자들의 매매심리를 조금씩 자극하고 있다. 저평가된 지역과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 위주로 실수요자들이 전세에서 매매시장으로 꾸준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신규주택시장(청약시장)의 호황 속에 기존주택시장의 약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섣불리 추가 주택매수를 하지 않는것도 아직은 시장자체가 정책불신과 대내외적 변동성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수도권 주택시장은 그야말로 대혼란 그 자체였다. 남발되고 엇나간 정책들로 인해 시장이 경직되기도 했고 호재, 악재들이 뒤엉키며 시세 변화도 적지 않은 한해였다. 매매시장 활성화정책이 나오면 전세난이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시장회복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머리를 싸매고 내놓은 정책들이라고 해봐야 김빠진 맥주처럼 알맹이와 핵심이 빠진 후퇴된 정책이어서 당초 기대에는 크게 못미친 것이 되고 말았다. 아쉬움이 큰 대목이다. 설 이후 부동산시장을 전망해본다면, 일단 전세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당히 불안해 질가능성이 크다. 전세가격의 상승세에 떠밀려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원년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면 집값이 상승하는 상식이 깨진지 오래됐지만 구정 이후부터 하반기에는 깨진 룰이 다시 깨지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해 올해부터는 전세가의 비율이 조금더 상승하면 전세수요자들의 임차시장 머물기가 소위 임계점에 도달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매매가격상승이 정부의 정책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 오판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매매시장이 활성화되는 기막힌 현상(?)들이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다. 지방·대도시권 부동산시장은 3~4년간의 상승장세를 멈추고 조정 장세를 맞는 원년이 될 것이다. 그동안 지방권 주택시장은 정부의 간섭이나 정책규제들이 거의 없다시피해 순수하게 수급이 시장을 좌우한 특징을 보였다.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그동안 집값이 폭등했다. 그러나 상승장 속에서 건설사들의 대규모 공급으로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그동안 큰폭으로 오른 피로감 때문에 상승세는 멈출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세종시의 경우 입주물량 자체가 올해까지는 상당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역전세대란이 발생하는 이상 현상이 작년에 이어 올해말까지 1년간 더 유지될 전망이어서 세종시는 전세천국이라는 말이 한동안 회자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소외되고 저평가됐던 2기신도시들의 집값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위례, 판교, 광교, 동탄2같은 경부축 인기지역들은 물론 한강신도시나 운정신도시같은 지역들도 수도권 집값상승률 1위~2위를 다투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분위기가 급반전하고 있다. 이미 서울권 전세난민들의 가장 좋은 이동처로 각광받으며 가격도 수천만원이상 급등했다. 구정이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필자가 3~4년전에 향후 3~4년후에는 광교신도시 중심부 시세가 분당신도시 중심부 시세를 넘는다고 하자 많은 분들이 그럴수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현재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구 정이후 올 한해 수도권 주택시장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이 발생할 것이다. 하나는 정부정책의 내성과 실망감이 커지면서 이제는 시장참여자들이 정부의 정책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매매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점이다. 또다른 하나는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에 기름을 부은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청약시장과 기존 재고주택시장의 편차가 올해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유망 지역은 강남권 재건축 랜드마크급 대단지물량과 위례를 위시해 수도권 2기 신도시들의 약진이 올 한해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방권 원정투자나 일부 고분양가 지방권 청약 등은 비교적 신중할 필요가 있고 수도권 투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접근하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무난할 것이다. 구정 이후 부동산시장은 전세대란 속에 매매시장에 진입하는 실수요자들이 상당히 증가하는 추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02.18 I 정수영 기자
'미친 전셋값'이 집값 끌어올렸다
  • [상승세 탄 부동산]'미친 전셋값'이 집값 끌어올렸다
  • 그래픽=이동훈 기자 ohyes200@edaily.co.kr[이데일리 정수영·이승현·신상건 기자] 1. 집을 샀다. 결혼 후 10년만이다. 얼마 전 전세를 월세로 돌리겠다는 집주인의 일방적 통보에 고심하다 월세가 아닌 매매 쪽을 택했다. 집주인은 2억 5000만원인 전셋값에 오른 보증금 5000만원을 전·월세 전환율 6%로 계산해 월 25만원씩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돌리겠다고 알려왔다. 5000만원에 대한 은행 이자보다 매달 10만원씩 더 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사는 곳보다 평수는 조금 더 작지만 3억원대 초반에 급매로 나온 집이 있길래 바로 계약을 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40대 박경수씨)2. 은퇴를 앞둔 50대 후반 직장인이다. 은퇴 후 노후생활비 마련을 고심하다 모아둔 저축과 일부 대출을 받아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 총 투자액은 2억 5000만원(대출 5000만원 제외). 초소형 오피스텔 두 채를 분양받으면 연 5%씩 계산해 월 얻을 수 있는 수익금이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계산이다. 오피스텔을 처음 분양받을 때는 4.6%인 취득세도 면제(임대사업자 등록시) 받을 수 있어 그만큼 절세 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양시 호원동 김모씨)전셋값 상승세가 매매 시장을 떠받치기 시작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베이비부머들도 매매시장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 수요는 강남권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매매 전환 활발…집값 끌어 올렸다전세 물량의 월세 전환 및 저금리 장기화가 낳은 전셋값 급등 현상이 주택 매매 거래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1월 말 기준 전국이 70.2%, 서울이 66.1%다. 한 달 전에 비해 전국은 0.2%포인트, 서울은 0.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북권의 경우 전셋값 부담에 매매로 돌아선 수요가 급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노원구,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다. 중랑구는 1년간(2014년 3월~2015년 2월) 거래량이 29.6%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입이 늘면서 집값도 상승세다.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4.5%포인트 올랐다. 거래량 증가 폭이 가장 많이 늘었던 중랑구도 2.5%포인트 상승했다. 노원구 중계주공5단지 전용면적 76㎡짜리 아파트는 지난해 3억원대 후반에서 현재는 호가가 4억원대 초반으로 뛰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도 증가저금리 장기화 속에 부동산 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 예전처럼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위한 장기 투자는 줄어든 반면 은행에 목돈을 묻어두지 않고 월 수익을 얻기 위해 부동산 상품에 투자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상가와 오피스텔, 분양형 호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최소한 은행 이자보다는 수익률이 낫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은 결과다. 실제로 부동산114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은 전국 평균 5.71%, 서울 5.29%로 1년 전 각각 5.78%, 5.34%에 비해 하락했다. 하지만 다른 은행 예금금리가 2%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 입장에선 이 정도 수익률도 괜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 등으로 월세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지만 다른 투자상품도 마찬가지여서 이 정도면 만족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공급 과잉으로 임차인이 적은 지역의 경우 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수요 강남권 재건축로 일부 유입”전문가들은 올해 전반적인 집값 상승을 점치고 있다. 유안타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고 매매 거래량도 증가하는 등 최근의 부동산 지표는 주택 구매력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수요 회복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일부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투자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함영진 센터장도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가격 변동 폭도 일반아파트보다 크다”며 “올해도 정책과 시장 흐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곘지만 투자 수요는 어느 정도 따라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7 I 조철현 기자
재건축 이주 수요 몰린 '강남4구'..전세 가뭄에 월셋값도 '껑충'
  • 재건축 이주 수요 몰린 '강남4구'..전세 가뭄에 월셋값도 '껑충'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월셋값이 재건축 이주 수요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재건축 사업으로 올해 5600여가구가 이주할 예정인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전경. <사진 = 네이버 항공뷰>[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주공2단지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는 임모(49)씨. 그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입주민 이주에 들어갔지만 임씨는 아직도 이사를 하지 않고 있다. 전셋값 부담에 인근 아파트에서 ‘반전세’(보증부 월세)를 택한 그는 월세 주거비를 한 푼이라도 더 아낄 요량으로 이사 날짜를 최대한 늦출 생각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이주 물량 증가로 이 일대 전셋집이 동이 났다. 임씨처럼 자녀 학교나 직장 문제로 멀리 가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어쩔 수 없이 월세로 옮겨가는 경우가 늘면서 월셋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4구 전셋값 변동률 비교 <통계 한국감정원>◇강동구 재건축 이주 본격화…전·월셋값 껑충대표적인 곳이 서울 동남권에 위치한 강동구. 한국감정원 시세 조사에 따르면 강동구는 지난 1월 한 달간 아파트 전셋값이 1.62% 올라 전국 평균(0.37%) 및 서울 전체 변동률(0.40%)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간을 비교해도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5.47% 뛰어 같은 기간 서울지역 전셋값 평균 상승률 2.38%의 두 배가 넘는다.강동구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재건축 이주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지난 연말 이주를 시작한 고덕 주공4단지는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집을 비워야 한다. 삼익1차 아파트도 2월 말부터, 고덕 주공2단지도 내달 2일 이주를 시작한다.이들 단지 거주자들이 인근 아파트에서 전셋집을 구하다보니 물량이 달려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고덕동 고덕 주공3단지 전용면적 48.6㎡짜리 아파트는 올해 들어 전세보증금이 4000만~5000만원 올라 1억 5000만~1억 60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전세 못지 않게 ‘반전세’ 시세도 강세다. 이 아파트 같은 면적 기준으로 지난해의 경우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 50만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월세가 10만~15만원 더 올라 60만~65만원이다. 일년으로 계산하면 세입자가 120만~180만원을 더 내야 하는 것이다. 고덕리엔파크 3단지도 전용면적 59㎡형 기준 전셋값은 지난해 3억 1000만원에서 현재 3억 5000만원으로 뛰었다. 반전세도 보증금 1억원에 월 80만원에서 현재 월 100만원으로 20만원이나 올랐다. 고덕동 부자공인 최병국 대표는 “재건축아파트 소유자들은 이주비를 받아 인근의 비싼 아파트 전세로 옮겨가고 있지만, 세입자들은 더 먼 곳으로 내몰리거나 자금 사정상 여의치 않을 경우 월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재건축 이주가 앞으로 1년 내내 진행되기 때문에 올해는 전세뿐 아니라 월셋값도 계속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강남4구에서 1만2700여가구 이주…최악의 전세난 예고이는 강동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 강남4구에서는 아파트 1만 2732가구가 재건축사업으로 입주민들이 이사를 가야 한다. 강남구가 4060가구, 서초구 2602가구, 송파구 400가구가 이주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도 강남4구에서 약 9000가구가 추가로 이주한다. 지난해 말 서초동 우성2차 아파트(403가구)와 반포동 삼호가든 4차 아파트(414가구)가 이주를 시작한 서초구도 전·월셋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초동 삼풍아파트 전용면적 79.47㎡형은 전셋값이 7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억원 정도 올랐다. 월셋값도 오름 폭이 커지고 있다. 이 아파트 월세는 지난해 말 보증금 3억원에 120만~130만원 선이었지만 지금은 월 임대료가 150만원을 넘고 있다. 보증금이 4억원일 경우 매달 120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인근 잠원동 S공인 관계자는 “서초구의 경우 학군 때문에 (타 지역으로) 옮겨가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많아 월셋집도 남은 물량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월세는 주거비 부담이 전세보다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박기석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개발실장은 “서울 강남권 전세 이주 수요 중 약 5000가구는 인근 비슷한 수준의 아파트로 유입되겠지만, 나머지는 경기권으로 떠밀려 나가거나 월셋집으로 옮길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수도권 인근에 서민용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연립·다세대주택의 공실 및 시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02.15 I 정수영 기자
실수요자/투자자 인기 급상승 대단지아파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선착순 분양 중!
  • 실수요자/투자자 인기 급상승 대단지아파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선착순 분양 중!
  • [뉴미디어팀] 2015년도 1월이 지나가면서 부동산 관련 각종 지표와 흐름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부동산 3법 통과로 인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과 매매수요 증가,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치 재조명 등이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서울 강남3구에 이어 강동구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새롭게 조성되는 27,000여 가구의 신도시급 재건축 지구이다.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3,658세대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고덕주공2단지(4,103가구), 주공3단지(4,066가구), 주공4단지(684가구) 등이 재건축하면서 고덕지구는 향후 약2만7천여 가구의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3,658가구의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되었으며, 이중에 84~192㎡는 1,114가구를 선착순 일반분양 중이다.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 4배가 넘는 68만 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단지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보다도 400여가구가 더 많다.이는 삼성과 현대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맞물려 일대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한다는 것이 업계의 한 목소리이다. 특이사항은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는 점이다.&nbsp;고덕동래미안힐스테이트는 고덕동의 초입에 있어 교통이 편리해 서울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의 접근이 용이하다.또한 지난 연말 개통한 암사대교를 이용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의 접근도 수월하게 되어있다.&nbsp;여기에 서울시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지하철9호선 4단계 연장을 포함한 서울 도시철도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은 강동보훈병원에서 강일지구까지 연장된다. 또한 고덕역을 환승역으로 만들 계획까지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교육환경은 강동구 내에서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에 속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도 또한 높다. 단지 가까이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가깝다.&nbsp;또 주변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사설 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는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있다. 이밖에 반경 1㎞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등이 있고,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 강동아트센터 등의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덕지구 재건축 아파트들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빨라 분양가 또한 착하게 책정되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800~1,900만원대로 지난2009년 11월 분양한 “고덕아이파크”의 최초분양가인 3.3㎡당 2,500~3,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여기에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고, 1,000만원으로 동.호수지정 계약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하여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준비 되어있고,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므로 방문 전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방문예약 1599-9916
'빨간역'을 잡아라! 9호선 급행역 일대 아파트 '귀한몸'
  • '빨간역'을 잡아라! 9호선 급행역 일대 아파트 '귀한몸'
  • △ 서울 강서와 강남을 잇는 지하철 9호선이 오는 3월 2단계 구간 개통을 앞둔 가운데 9호선 급행역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 매매·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 강서구 염참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전경.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회사원 안모(31)씨는 얼마 전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전용면적 61.48㎡형 오피스텔로, 예전에 살던 집보다 더 큰 데도, 전세보증금은 2000만원 저렴한 1억 8000만원이다. 처음 안씨는 회사 근처인 강남역 쪽에 전셋집을 알아봤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마침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3월 개통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사와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도 출·퇴근이 쉽고 보증금도 강남보다 싼 지하철 9호선 급행역 부근에 전셋집을 구한 것이다.서울 강남과 강서를 잇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이 다음달 예정된 가운데 급행역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잠실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데다 9호선 양쪽 끝에서 각각 진행 중인 삼성동·마곡지구 개발 호재가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지하철 9호선 급행역 유동인구 4년 새 62.7%↑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25개역)의 이용 승객은 2010년 1억 2414만여명에서 지난해 1억 8300만여명으로 4년 새 47.4%(5885만 7531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공항·염창·여의도·노량진·동작역 등 9개 급행역 지하철 이용객은 62.7%(3779만여명) 늘었다. 9호선 급행역이 알짜 이동 경로로 떠오르자 일대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동작구 동작동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강남까지 6분(급행역 기준)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근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서 시세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 위주로 뛰고 있다.2013년 초 입주한 ‘이수 힐스테이트’(680가구) 전용면적 59.99㎡ 매맷값은 이달 현재 6억 2000만원으로 6개월 새 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분양가(5억 2000만원)와 비교하면 1억원이 오른 것이다. 전셋값도 최근 두달 간 4000만원이 오르면서 최고 4억 8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인근 조은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물건을 찾는 문의가 늘었지만, 매물이 거의 없다”며 “설 연휴가 지나고 개포·반포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삼성·마곡동 일대 유입인구 증가…인기 지속 전망 강서구 마곡지구와 가까운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일대는 가장 큰 아파트 단지가 570가구일 정도로 중·소규모 단지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가격 상승은 꾸준하다. 염참동 극동아파트(290가구) 전용면적 59.9㎡ 주택형은 최근 두 달 보름 새 3000만원 올라 2억 8500만~2억 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셋값도 두 달 사이 3000만원 가까이 오르면서 2억 50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인근 도하공인 관계자는 “9호선 2단계 개통이 다가오면서 잠실 쪽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배경엔 강서권에 진행 중인 366만㎡ 규모의 마곡지구 개발(예상 유입인구 16만 5000여명)업과 삼성동 옛 한전 부지 개발(예상 유입 인구 3만8000여명)이 있다는 분석이 많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9호선 급행역 일대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새 사업지구 근처에 집을 마련해야 하는 실수요자와 자금력을 갖춘 투자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9호선 구간이 강동구까지 이어지고 마곡·삼성동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급행역 일대 아파트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3 I 김성훈 기자
리모델링 기지개…강남·분당 아파트값 '꿈틀'
  • 리모델링 기지개…강남·분당 아파트값 '꿈틀'
  • △오랜 기간 동면에 들어갔던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 분당신도시 아파트들이 잇따라 안전진단에 들어간 데다 서울 개포동 대치2단지 등도 안전진단 신청 준비에 나서면서 주택 매매시장 역시 꿈틀대고 있다. 분당신도시에 들어선 아파트 전경. [사진: 이데일리DB][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당신도시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는 지난 8일 리모델링 사업 첫 단계인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2010년 9월 분당신도시 최초로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한 이후 4년 반 만이다. 인근에 있는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도 이르면 다음달 초 안전진단을 시행,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동면 상태였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분당지역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에 있는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단지들도 안전진단 준비에 들어가면서 주택 매매시장도 기대감에 꿈틀대고 있다. ◇분당 한솔주공5단지 실거래가 한 달 새 2000만원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분당 한솔주공5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에 1156가구(전용면적 42·52·75㎡)로 이뤄져 있다.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끝나면 지하 2층, 지상 15~25층에 총 1206가구(전용면적 59·67·85㎡)로 탈바꿈한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바로 뒤 이어 안전진단 시행을 준비 중인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는 현재 15~20층, 562가구에서 리모델링 후 18~22층, 646가구로 바뀐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이들 두 단지는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솔주공5단지 전용면적 51㎡형의 경우 한 달 새 2000만원 올라 3억 6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매화1단지 아파트도 전용 60㎡형 시세가 지난달보다 1000만원 오른 3억 50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정자동 한 공인중개사는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내놨던 매물을 다시 거둬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강남 개포동 대치2·대청아파트 “리모델링으로 가자”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강남권 아파트들도 리모델링 사업에 물꼬를 트고 있다. 지난해 9·1대책 발표 때 재건축 연한이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면서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를 놓고 조합원들 간 논란도 있었지만 애초 추진했던 리모델링 사업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최소 10년이 걸리는데다 공사비와 기부채납 등을 따졌을 때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더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의 경우 다음달 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다. 개포동 대청아파트도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이달 말 본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쯤 안전진단을 신청할 예정이다. 반포동 미도아파트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집값도 상승하는 분위기다. 대치2단지 전용면적 49㎡형의 경우 한달 새 1000만~2000만원 올라 5억 3000만~5억 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대청아파트 전용면적 51㎡형도 실거래가가 현재 약 5억 3000만원으로 최근 한 달 사이에 500만원 올랐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 아파트들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다”며 “정부가 사업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주민들이 좀 더 수월하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2.13 I 신상건 기자
  • 서승환 국토부 장관 "기업형 임대사업자 혜택 확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민간 사업자가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으로) 적정 수익을 얻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추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 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에서 “(기업형 임대사업은) 적정 수익률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형 건설사 등 민간 사업자들의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참여 의지가 미적지근하자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시사한 것이다. 그는 현재의 주택시장을 놓고 “임대차 시장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전세 초과 수요가 유지되는 등 가격 불안이 다소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 뒤 “전세 시장을 직접 대상으로 한 정책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매매 수요 전환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대차 시장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려면 (임대주택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기업형 임대가 이런 시장 선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 장관은 최근 서울 강남4구의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전세난 발생 우려가 커진 점에 대해 “현재로서는 수요 분산이나 재건축 시기 조정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계속 모니터링하고 서울시와 협의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논란이 일었던 금리 연 1% 수준의 주택 대출 상품을 두고는 “대한주택보증이 (은행의 대출) 원금을 보장해 준다는 것은 오해”라고 잘라말했다. 서 장관은 “(은행의 조달 원가와 대출 상품의) 금리 차를 보전하는 것이고 계산해 보면 집값이 연 1%만 올라도 주택보증 손해가 없다”며 “소득 제한을 없앤 것도 기존 대출 심사를 부부 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해 맞벌이 부부 등이 배제됐던 것을 해소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이날 위례신도시 안에 LH가 공급할 예정인 기업형 임대주택 부지를 둘러보고 “‘뉴스테이(기업형 임대 브랜드)’ 이름을 달고 첫 입주하는 주택이 될 예정인만큼 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위례신도시 남동쪽에 위치한 4만415㎡ 넓이의 연립주택 용지 3개 블록에는 앞으로 최고 4층, 전용면적 60~85㎡ 360가구로 이뤄진 기업형 임대주택을 짓는다. 올 상반기 중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에게 부지를 매각하면 연내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로 입주하는 기업형 임대 단지가 되는 셈이다. 이치훈 LH 위례사업본부(서울지역본부) 사업단장은 “원래 고급 단독주택을 지으려 했던 곳인만큼 주거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이 용지 공급가격을 조성원가의 85% 수준인 3.3㎡당 950만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 장관은 “기업형 임대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려면 이곳이 중요한 성공 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2.12 I 박종오 기자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이주 1만3천가구…전세난민 확대 불가피
  •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이주 1만3천가구…전세난민 확대 불가피
  •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으로 인한 이주가 올해와 내년 집중되면서 인근 지역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한 아파트 내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 붙은 전세 시세판.[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와 내년 서울 강남4구(강남·송파·서초·강동구)에서 발생할 재건축 이주 수요가 2만 가구가 넘어 세입자들의 탈(脫) 강남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서울시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강남4구의 재건축 이주 수요 물량은 올해 1만 2732가구, 내년 8874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해 이 지역 입주 물량(1만 1000가구)보다 많은 규모다. 한국감정원 박기석 부동산연구개발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서울사옥에서 열린 ‘뉴스테이 지원센터 개소기념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1980년대 강남 개발에 따라 한꺼번에 입주한 강남권 아파트 단지들이 올해 재건축 사업으로 대거 이주한다”며 “강남 일대 일부 거주자들의 수도권 외곽으로의 이주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강남4구 전세 이주 수요 중 약 5000가구는 인근 비슷한 수준의 아파트로 유입되겠지만, 나머지는 주변 전·월셋값이 너무 올라 같은 지역에 머물기 힘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임차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택 공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 재건축 단지에 사는 저소득층 임차인을 위한 서민용 임대주택 공급 확대, 인근 연립·다세대주택의 공실 및 시세 정보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최경주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이에 대해 “최근 서울지역 전세난은 전셋집의 월세 전환으로 물량이 부족한 게 주요 원인인데, 올해는 여기에 강남4구 재건축 이주 수요라는 변수가 겹친 상황”이라며 “그나마 올해 이주가 계획됐던 물량 중 9000가구가 내년으로 (이주를) 늦춰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정책과장도 “강남4구 재건축 단지 임차인은 다시 강남권에 재진입을 못하고 외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외곽에 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경기도·인천시와 면밀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두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국토연구원 천현숙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은 “현재 민간에서 임대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미등록 임대용 주택이 640만가구에 달한다”면서 “이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업형 뿐 아니라 일반형 민간 임대주택 공급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2.11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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