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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분양 많은인파 몰린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북적북적
- [뉴미디어팀] 강남권 전세가율이 올라가면서 일대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지난 주말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려 관심을 끌고 있다.분양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곳이라 더 주목 받는 분위기다. 현재 분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서 실 입주목적이나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져 빠른 분양마감이 예상된다.이러한 가운데 강남권 명품단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입지 프리미엄을 강점으로 내세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다양한 혜택 조건으로 분양중이다.한 부동산 정보업체 전문가는 "서울 미분양 아파트가 팔리는 데는 최근 몇 년간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강남권에 위치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능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새해 강남권 전세대란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새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망설이던 투자자들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여서 수요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만 63빌딩(16만 6,100㎡) 4배가 넘는 68만 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중이다.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쾌적한 주거환경, 명문 교육기관을 인근에 갖춘 뛰어난 입지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우선 녹지가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과 까치공원, 두레공원 등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중심에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북측의 고덕산과 연계되는 폭 15~20m, 길이 300m에 달하는 대형 녹지축이 조성된다. 단지내 순환 산책로는 길이만 1㎞가 넘는다. 특히 이런 뛰어난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 2011년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아파트이다.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이용해 잠실과 강남,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쉬운데다 강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앞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선이 완공되면 2014년 개통된 구리 암사대교와 용마터널과 연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교육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강동구의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 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대형 커뮤니티시설 친환경설비 등 품질도 우수커뮤니티시설은 이 아파트의 명물이 될 전망이다. 커뮤니티는 종류만 14개, 커뮤니티센터의 전용면적은 7,300㎡가 넘어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의 커뮤니티시설(5,474㎡)보다 2,000㎡ 정도 더 큰 규모로 지어진다.외관도 차별화를 뒀다. 건물의 층고를 최저 11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다양하게 지어 건물 전체의 외관에서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층부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수입타일인 라미남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개성이 나타나도록 했다. 라미남 타일은 이탈리아 라미남사에서 생산하는 초박형 세라믹 타일로 강도가 뛰어나고 다양한 색체표현이 가능하며 변색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설계 차별화, 층간 소음문제도 해결설계에도 차별화를 둬 향후 리모델링을 하기 쉽게끔 아파트 구조를 '기둥식 플랫 플레이트 구조'로 설계했다. 다양한 가변형 설계를 적용할 수 있어 입주 후에도 가족 구성원수 등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다. 면적별로 84~97㎡형은 풍부한 수납공간과 서비스 면적이 장점이다. 안방의 서랍식 화장대, 현관 양면수납장, 인출형 주방 수납공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전체 가구의 97% 이상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순조로운 상담, 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예약제를 실시하며 좀 더 색다른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문의 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한다고 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문의 02)6416-0339
- 7개월만에조합설립요건갖춘경기도광주'탄벌대우산업개발이안아파트'
- 강남 지역 30분대에 도달 가능,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 집중[뉴미디어팀] 7개월 만에 지역조합주택아파트의 설립인가 요건을 갖추고 인가 접수를 한 현장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 지역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 중인 '광주 탄벌 대우산업개발이안아파트'가 7개월 만에 조합 설립자격을 갖추고 3월 6일자로 광주시에 조합설립 허가 접수를 마쳤다.지역조합아파트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는 50%에 이르는 조합원모집이라 할 수 있다. 광주 탄벌동 대우산업개발이안아파트는 강남권을 30분대에 도달 가능한 탁월한 대중교통여건과 편리한 생활여건 등 우수한 장점으로 7개월이라는 단기간에 1,2차 조합원 모집을 완료하고 조합설립 허가 요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지역조합아파트는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토지를 구입하는 등 시행을 직접 맡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이나 재개발사업의 경우 보통 6~7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반면 지역주택조합은 단기간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이 때문에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토지 금융비 등이 많이 들지 않아 분양가격이 다른 일반 아파트보다 통상 20~30% 저렴한 수준으로 형성된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사업기간이 훨씬 짧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사업승인 뒤 전매제한이 없어 내 집 마련 외에 재테크 수단으로도 떠오르고 있다.조합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주택조합설립 인가 신청일로부터 해당 조합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여야 하며, 조합설립 인가신청일 기준 서울, 경기, 인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가능하다.광주 탄벌동 대우산업개발이안아파트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장지IC를 통해 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2015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노선의 삼동역과 광주역 더블역세권이 인접해 있어 판교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으로 환승 하면 강남역까지 총 6정거장만에 도착할 수 있다.여기에 광주~원주간 민자고속도로 2016년 개통예정,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2017년 완공예정이며, 강남, 위례, 성남, 광주시청 도시철도가 2020년 완공예정이기 때문에 분당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광주시청, 광주경찰서, 광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근접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이마트, 경안근린공원, 경안동 주민센터 등과 가까워 생활환경도 우수하다.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벌원초교, 탄벌중학교, 광주중학교, 경안초, 서울장신대학교, 광주초교, 광주시립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고품격 스포츠센터, 소중한 자녀를 위한 어린이 집, 이웃과의 소통과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브런치 카페, 어르신을 위한 품격 있는 실버하우스, 휴식과 자녀 CARE를 함께 할 수 있는 맘스 존 등이 설치된다.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한 점과 단지 내 중앙공원,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구축, 입주민을 위한 유기농 웰빙텃밭을 계획 중인 점도 눈길을 끈다. 더불어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첨단보안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광주 탄벌 대우산업개발이안아파트는 59㎡(구 25평형) 단일 소형 평형으로 총 88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5가지의 타입 중 취향에 따라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으로 동&8226;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해 로얄층을 기대 할 수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경찰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 : 031-8017-6810
- 전세난 100% 활용법 ‘전세 끼고 아파트 사볼까’
- [뉴미디어팀] 최근 수도권 전세값이 매매가에 육박하자 전세난으로 아우성이다. 서울 전세가율이 66.8%로 거의 70%에 육박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90%를 넘은 아파트 단지는 서울에만 30곳을 넘어섰다.전세의 월세 전환이 빨라지고, 전세난을 피해 수도권으로 이사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강남 재건축 이주수요도 꿈틀거리면서 이런 움직임은 가속도를 붙고 있다.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집값이 하락하면 전세금을 되돌려 받을 수 없는 이른바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미친 전셋값’을 올려주느니 내 집을 사겠다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부동산 현장 전문가들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세난을 100% 활용하는 ‘전세 끼고 아파트 구매’ 움직임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2,3년이 지나 은퇴 후 내 집 마련 또는 자녀들의 주택 수요에 미리 대비하는 방법으로 전세난을 활용해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전세가율이 80%인 아파트는 관련 비용을 포함하더라도 대략 매매가의 30%로 아파트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향후 매매가가 오를 수 있는 ‘공급이 많지 않는 지역’, ‘개발 호재가 확실한 지역’의 아파트를 잘 고를 경우 알짜 아파트를 성공 구매할 가능성은 높아진다.수년 전 부산, 대구 등 지방 부동산이 침체되었을 때 아파트 여러 채를 전세 끼고 사서 지방 부동산 상승기에 시세차액을 실현해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는 역발상 사례도 부동산 투자 업계에 회자되고 있다.전세난이 심해지고 가격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전세 끼고 아파트 사기’의 적기라는 분석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는 향후 2,3년을 내다보고 지금의 전세난을 활용해 공급이 거의 없고 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미리 구매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만 하다. 하지만 과도하게 여러 채를 전세 끼고 사는 것에는 그만큼 리스크가 높아지니 조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자신의 전셋값과 매매가격 차이가 적으면서 향후 2~3년 내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을 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전세가 잘 나갈 수 있는 입지의 아파트도 더욱 선호된다.이에 더하여 서울 인근에서 강남이나 서울 도심접근성이 우수하고,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따라서 서울의 탈 전세수요가 수렴되는 구리, 미사, 김포 등 수도권 아파트 중에서 강남 진입이 수월하고 주변에 공급이 제한적인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최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서는 서울 강남이나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눈 여겨 볼 만한 아파트로 "구리 더샵 그린포레",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광교" 등을 추천한 바 있다.실제 구리시 교문사거리에서 분양 중인 ‘구리 더샵 그린포레’ 관계자는 “올해 전화 문의를 비롯해 분양사무소에 방문하는 방문객 수나 계약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졌다”며 “특히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수요자의 경우 후분양 아파트로 5월에 바로 입주 가능하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주간 시황]서울 전셋값 상승률 9년 5개월만에 최고
- △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38% 오르면서 2005년 10월 둘째주(0.38%)이후 9년 5개월 만에 주간 상승률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9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전셋값이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집값도 전주대비 2배가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38% 올랐다. 오름폭도 전주 대비 0.08% 포인트 커지면서 3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5년 10월 둘째 주(0.38%)이후 9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서울시내 24개 자치구가 상승한 가운데 강동구가 1.3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관악(0.57%), 구로(0.55%), 성동(0.53%), 은평(0.51%), 서초(0.44%), 양천(0.43%), 강남·노원(0.42%), 동작구(0.39%)가 뒤를 이었다.강동구는 고덕주공2·4단지와 삼익1차 등 재건축 단지의 이주로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롯데캐슬 퍼스트,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명일동 고덕삼환 등 대부분 면적이 2000만~4000만원 올랐다.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현대와 관악드림타운, 남현동 사당우림루미아트 등 중소형 주택형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구로구는 신도림4차e편한세상, 구로동 신구로자이, 한국현대 등이 500만~4500만원 올랐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15%)와 그 외 경기·인천지역(0.19%)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매맷값도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15% 오르면서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한 주 전(0.07%)보다 2배이상 높아졌다. 자치구별로는 마포(0.32%), 강동(0.30%), 강남 (0.29%), 구로 (0.20%), 서초 (0.18%), 중(0.17%), 노원(0.16%), 성동(0.15%), 관악(0.13%), 도봉구(0.13%)등 23개 자치구가 상승했다.마포구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대부분 면적이 1500만~5000만원 올랐다. 강동구는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하면서 매물을 사려는 외부 투자 수요의 유입으로 둔촌주공2단지 소형 주택형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재건축 이주로 전세물량이 부족해지자 매매 전환수요가 일면서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명일동 명일LG,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등 주변 일반아파트도 1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 개포동 주공4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1750만~2500만원 올랐고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도곡동 도곡렉슬, 청담동 청담현대3차 등 중대형 면적도 1000만~2500만원 올랐다. 그밖에 1·2기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은 각각 0.06%, 0.08% 상승했다.
- '부동산 3법' 호재타고 올해 상반기 알짜 재건축 쏟아진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말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기간이 1년으로 단축되고 다음달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등 ‘부동산 3법’ 시행되면서, 올해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물량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약 1만 가구에 달하는 송파구 가락시영을 비롯해 전국 재건축·재개발 물량의 60%가 넘는 2만 40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3일 부동산114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36개 단지, 3만 923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물량(1만 6125가구)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4월 부동산 3법 시행에 따라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가 3년 유예되고 조합원의 보유 주택수만큼 주택공급이 허용되는 등 정비사업 환경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나오는 지역은 서울로 올 상반기 전국 신규 물량의 61.7%인 17개 단지, 2만 4234가구(일반분양 6770가구)가 공급된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9510가구 △성동구 8170가구 △서대문구 2676가구 △은평구 963가구 △마포구 413가구 △성북구 333가구 △강남구 240가구 △광진구 129가구 등이다.서울 강북권에서는 도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업지들이 이달부터 속속 분양에 나선다.우선 이달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SK건설이 사업을 맡은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아파트가 공급된다. 센트라스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총 2789가구(전용면적 40~115㎡)규모 매머드급 단지로 이 중 11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약 93%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4월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각각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과 은평구 응암1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e편한세상 아현역’(가칭)과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아파트를 선보인다. e편한세상 아현역은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전용 59~114㎡)규모로 일반분양분은 625가구다. 또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동, 총 963가구(전용 59~84㎡)규모로 이 중 528가구가 일반공급된다.강남권에서는 부동산 3법이 시행되는 4월 이후 재건축 물량이 본격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송파구 가락동에 시공하는 총 9510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가락시영 재건축’아파트(전용 39~130㎡)가 가장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강남권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로 16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역세권으로 인근에 가락시장과 롯데백화점, 가든파이브, 제2롯데월드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부동산 3법 시행을 앞두고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는만큼 주변 시세와 교육 여건, 입지 등을 더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올해 상반기 서울에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 물량. [자료=각 사]
- 수도권 전세난 심화…집값도 7개월째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봄 이사철에 접어든 서울·수도권의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은 한 달 전보다 0.33% 올랐다. 오름 폭이 전월 대비 0.06%포인트 커진 것이다. 수도권이 0.5%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김세기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봄 이사 수요와 막바지 학군 수요,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이주 시기까지 다가오면서 전셋집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0.57% 올라 수도권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은 0.47%, 인천도 0.36%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을 뺀 지방은 0.16% 상승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는 경기(0.57%), 서울(0.47%), 대구(0.40%), 제주(0.39%), 인천(0.36%), 충북(0.33%), 광주(0.31%) 순으로 많이 올랐고, 전남(-0.06%), 세종(-0.03%)은 전셋값이 떨어졌다.이처럼 껑충 뛴 전셋값은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은 0.24%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도 0.16% 올랐다. 시·도별로는 대구(0.45%), 제주(0.40%), 경기(0.30%), 광주(0.29%), 충북(0.24%), 경북(0.22%), 울산(0.20%)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평균 63.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 폭이 집값보다 큰 영향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70.6%, 연립주택 64.3%, 단독주택 43.3%로, 단독주택을 뺀 모든 유형이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