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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땅값 전년보다 4.47% 올랐다
  • 서울시 땅값 전년보다 4.47% 올랐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서울시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4.47% 올랐다. 2009년 2.14% 하락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땅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시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90만82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조사 결과,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4.47%로 전년도 상승률인 3.35%에 비해 1.12%포인트 더 높았다. 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교적 완만하게 지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 결정·공시 대상 토지 중 95.3%(86만5315필지)가 상승했고, 2만3323필지(2.6%)는 보합, 1만7519필지(1.9%)는 하락했다. 이밖에 2096필지는 새롭게 조사됐다.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자료=서울시]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7.19%로 가장 높았으며 마포구 5.80% 동작구 5.37% 광진구 5.02% 강남구 4.93% 순이었다. 성북구(2.74%)와 동대문구(2.69%)는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는 강남대로변 신분당선·9호선 연장개통으로 역세권 상업지대의 땅값이 상승했고, 마포구는 마포역·공덕역·애오개역을 중심으로 도심재개발사업이 진행돼 중심상업·업무지대가 확장되는 추세이고, 재건축·재개발, 용산선철도사업 등 각종 개발요인이 가격상승의 호재로 작용했다. 동작구 역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의 4구역·6구역 사업승인과 상도10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 등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4.38% 상업지역 4.99% 공업지역 4.10% 녹지지역 4.19% 상승했다.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4.8%상승한 ㎡ 당 807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 당 5620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및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내달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우편·FAX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2015.05.28 I 이승현 기자
더하우스 소호 여의도 오피스텔 몰려드는 인파로 주말 내내 홍보관 북적
  • 더하우스 소호 여의도 오피스텔 몰려드는 인파로 주말 내내 홍보관 북적
  • [뉴미디어팀] 지난 5월부터 22일부터 신규분양을 시작 한 더하우스 소호 여의도 홍보관에는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오랜만에 나오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로 희소성이 검증된 데다가 빗장 풀린 부동산정책 호재가 제대로 영향을 미친 것.연휴에도 상담·문의‘북적북적’더하우스 소호 여의도 오피스텔국제금융지구인 여의도 분양시장이 심상치 않다. 여의도는 1일 유동인구 80만명, 상주인구 6만명의 풍부한 수요를 자랑하는 핵심지역에 위치하여 이미 검증받은 입지로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오피스텔 오픈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들어 여의도에 63빌딩을 넘어서는 72층짜리 파크원(72층, 56층 오피스건물 2개동, 지상6층 쇼핑몰,국제비지니스호텔) 등을 짓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3년뒤에 준공예정이며, 바로 뒤에 위치한 MBC방송국(재건축)은 유진그룹(유진투자증권, 나눔로또 등 총30개 계열사 보유)이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면세점을 신청해 새로운 관광지로 추진중이다.추가로, 여의도에서 재건축이 진행되는 빌딩은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사학연금회관, 미래에셋빌딩 등이 재건축이 진행 또는 진행중이며, 그이유로는 지금보다 용적률 상향으로 연면적이 2~3배 최대 4배 (한국교직원공제회빌딩)까지 늘어나 30년이 지난 빌딩들이 계속해서 재건축이 진행중이며, 2012년 준공한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신축 등 여의도의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의 투자가치는 당연히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속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현상으로 수요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 강남역 사거리에 삼성 사옥이 들어서면서, 주변 상가 및 부동산이 크게 들썩인 사례를 봤을 때 여의도의 가치는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교통편도 뛰어난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9호선이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강남, 김포공항을 20분대로 이용가능하고, 생활편의 시설로는 여의도 주변 반경 700M 거리에 IFC몰 (CGV, 교보문고, 고급음식점, 고급브랜드의류) 등 최고의 복합몰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내에 타임스퀘어(명품쇼핑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인접해 있다. 여의도 공원은 당 사업지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약 22만 9539㎡(약 7만평 )의 매머드급 면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여의도 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326실 중 174세대를 일반분양 중이며 VIP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 시스템을 구축해 여의도에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KBS본관, 증권가, 국회의사당이 근거리에 위치해 영상제작 관련기관과 국회관련 인적자원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직결되는 위치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분양홍보관 방문은 통합콜센터를 통해서 예약방문 가능하다. 문의 02-718-3004
22일,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오피스텔 KBS본관 앞 분양
  • 22일,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오피스텔 KBS본관 앞 분양
  •  10년만에 공급하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초역세권 소형오피스텔 분양[뉴미디어팀]여의도에 10년 만에 드디어 대한잠사회가 위탁,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며 신세계건설이 시공 하는 신규 소형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를 분양한다.국제금융지구인 여의도는 1일 유동인구 80만명, 상주인구 6만명의 풍부한 수요를 자랑하는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최근 들어 여의도에 63빌딩을 넘어서는 72층짜리 파크원(72층, 56층 오피스건물 2개동, 지상6층 쇼핑몰,국제비지니스호텔) 등을 짓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3년뒤에 준공예정이며, 바로 뒤에 위치한 MBC방송국(재건축)은 유진그룹(유진투자증권, 나눔로또 등 총30개 계열사 보유)이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면세점을 신청해 새로운 관광지로 추진중이다.추가로, 여의도에서 재건축이 진행되는 빌딩은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사학연금회관, 미래에셋빌딩 등이 재건축이 진행 또는 진행중이며, 그이유로는 지금보다 용적률 상향으로 연면적이 2~3배 최대 4배 (한국교직원공제회빌딩)까지 늘어나 30년이 지난 빌딩들이 계속해서 재건축이 진행중이며, 2012년 준공한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신축 등 여의도의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의 투자가치는 당연히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속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현상으로 수요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다.과거 강남역 사거리에 삼성 사옥이 들어서면서, 주변 상가 및 부동산이 크게 들썩인 사례를 봤을 때 여의도의 가치는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반면에 10년만에 공급하는 소형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희소가치가 뛰어나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편도 뛰어난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9호선이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강남, 김포공항을 20분대로 이용가능하고, 생활편의 시설로는 여의도 주변 반경 700M 거리에 IFC몰 (CGV, 교보문고, 고급음식점, 고급브랜드의류) 등 최고의 복합몰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내에 타임스퀘어(명품쇼핑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인접해 있다. 여의도 공원은 당 사업지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약 22만 9539㎡(약 7만평 )의 매머드급 면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여의도 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326실 중 174세대를 일반분양하며 VIP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 시스템을 구축해 여의도에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KBS본관, 증권가, 국회의사당이 근거리에 위치해 영상제작 관련기관과 국회관련 인적자원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직결되는 위치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분양홍보관 방문은 통합콜센터를 통해서 예약방문 가능하다.
전셋값 오름세 가팔라졌다
  • [주간시황]전셋값 오름세 가팔라졌다
  •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몰려 있는 서초구 잠원동 일대 전경 [사진=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28% 오르면서 4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폭도 지난주(0.22%)보다 0.06%포인트 뛰었다. 서울 시내 23개 자치구가 상승한 가운데 송파구가 한 주 새 0.71%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신천동 잠실 파크리오가 1000만~6500만원 상승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는 500만~1000만원, 신천동 진주 아파트가 500만~2000만원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송파구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도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봉(0.58%), 강서(0.49%), 성동(0.38%), 서대문(0.36%), 강북(0.33%), 강남(0.32%), 영등포(0.31%), 구로구(0.3%)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1%)와 같았고 수도권 1·2기 신도시(0.03%)와 그 외 경기·인천지역(0.07%)도 보합을 유지했다. 전셋값이 올랐지만 매맷값은 움직이지 않았다.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한 주 전보다 0.09% 오르면서 5월 들어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자치구 별로는 마포구가 한 주 동안 0.21%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구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1000만~2000만원,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이 2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중소형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되면서 전용 59㎡ 가격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0.16%), 강남(0.15%), 도봉(0.14%), 서대문·성북(0.13%), 강서(0.11%), 강동·구로구(0.08%)등 22개 자치구가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오르면서 한 주 전보다 0.01% 내려갔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2%)와 그 외 경기·인천지역(0.06%)는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2015.05.22 I 김성훈 기자
속도 붙은 강남 재건축..집값·거래량 동반 상승
  • 속도 붙은 강남 재건축..집값·거래량 동반 상승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주택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사업을 빨리 진행하지는 심리가 주민 사이에 형성된 때문이다. 재건축 사업 절차를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4차 아파트 전경.[사진·글=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2011년 재건축을 위해 신청한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고배를 마셨는데 4년 만에 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사업 절차를 착실히 진행하는 일만 남았죠. ”(서울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추진위 관계자) 서울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구)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등으로 재건축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매수를 저울질하던 대기 수요자들도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거래도 늘고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시장 좋을 때 빨리 진행하자”21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개포주공2단지는 다음 달 이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이주가 끝나면 오는 9월 철거를 시작해 내년 초 재건축 최종 단계인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연 개포주공3단지는 다음 달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개포주공4단지는 지난 14일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했고 오는 8월 분양 신청 공고를 낼 계획이다. 개포동 아파트 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개포주공1단지는 오는 30일 사업시행 인가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는 기존 주택의 지분 면적이나 권리 가액 범위 내에서 아파트 2채를 분양받을 수 있는 ‘1+1’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개포동 G공인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재건축 사업을 밀어붙이자는 심리가 주민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아파트 매매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개포동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4건)보다 36%(167건) 늘었다. 아파트 매매 가격도 오름세다.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51㎡형 실거래가는 8억 1800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00만원 올랐다. 개포주공4단지 전용 51㎡도 한 달 새 2900만원 오른 8억 1900만원에 거래됐다.◇강동구 아파트 거래량 64% 늘어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덕주공4단지는 이주가 거의 끝났고 고덕주공2단지는 지난 3월 이주에 들어갔다. 삼익그린맨션 1차는 지난 1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이주를 진행 중이다. 이주가 진행 중인 고덕주공2단지 전용 49㎡의 실거래가는 5억 6000만원으로 한 달 새 1200만원이 올랐다. 삼익그린맨션1차 전용 55㎡도 실거래가가 지난달 2억 6500만원에서 2억 9300만원으로 뛰었다. 강동구 아파트 거래량도 올해 들어 이날까지 3144건으로 지난해(1919건)보다 63.8%(1225건) 늘었다. 고덕동 S공인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꿈틀대자 저평가됐던 강동구 일대 재건축 단지로 돈이 흘러들고 있다”며 “이주 수요로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도 꽤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아파트들도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는 지난 3월 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돼 사업시행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남겨놨다. 신반포8~11차와 17차 5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잠원동 신반포한신4지구는 최근 정말 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오는 7월 주민총회를 앞두고 있다. 서초동 ‘신동아’ 아파트는 지난달 조합 설립을 마쳤고,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도 다음 달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잠실우성 4차와 신천동 장미1~3차 아파트가 최근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잠실동 M공인 관계자는 “우성4차의 경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전용 95㎡가 1200만원 오른 6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며 “매입 문의가 늘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재건축 사업은 주택시장 여건과 조합원 의견 충돌 등 여러 변수로 사업 자체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시행 인가를 통과한 단지 등 재건축 추진이 꽤 나간 나간 곳을 중심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2015.05.22 I 신상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0대 젊은 총리 '개혁' 고삐 죈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22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50대 젊은 총리 ‘개혁’ 고삐 죈다-슈퍼 엘니뇨 올여름 공습-하얏트 호텔의 파격…8시간 대실합니다 △커버스토리/ 슈퍼 엘리뇨 몰려온다-원자재시장 ‘엘니뇨 경고’ 다시 커진다-환태평양 가뭄 극성…국제 농산물값 폭등-봄 태풍 강타…한반도 기상이변△종합-황 후보, 서열 바뀐 실세 부총리와 호흡 맞을까-박 정부는 태평성대?-슈뢰더 전 독일총리 “한국 대기업-중소기업 임금격차 너무 커”-종이사전 밀어낸 ‘집단지성의 힘’…“지식은 나눌수록 커진다”-지미 웨일즈 “정보 독점시대…정보 장벽 낮춘 역발상이 성공비결”-스리랑카 ‘쓰나미 상처’ 한국의 원조로 치유하다-‘페이고법’외치며…뒤로는 지역예산 챙기기-조국도 위원장직 거부 꼬이는 새정련 혁신기구-“한국, 수산물 수입규제 지나쳐”…일본 정부 WTO제소△금융-인터넷전문은행 ‘금산분리’마지막 장벽 넘을까-“보험사 배당 자제하고 현금유보 늘려라”△산업-‘보급형 최강 스펙’ 삼성 갤A8 출격 임박-재계 “황교안 총리 후보 환영”-10기의 바람개비 2만6천가구 1년 전기 생산-알뜰폰의 반격…1만원 ‘데이터요금제’나온다-동남아 쇼핑몰 라자다 “한국제품 찾아요”△생활산업-신동빈 롯데 회장 “전 직원에 할인혜택 선물”-“격 떨어진다”비난에도…예약몰려 한달 연장-주류협회 ‘좋은데이’ 광고자제 요청…왜?△중기·제약-국산약 20% ‘중국·인도산 원료’ 쓴다-미국 라자드에셋 ‘코웨이’2대 주주 등극-평균근속 11년…유한양행 ‘장수직장 넘버원’-△쇼핑&라이프-‘수면팩’양대산맥 라네즈 vs 비쉬 2주동안 써보니△문화-조선백자·박수근의 목련 홍콩에서 주인 찾습니다-명동·남산으로 ‘만화여행’△골프&스포츠-“나이 드니까 뒤땅 자주쳐”-류현진 오늘 관절경 수술 ‘시즌 아웃’△마켓-제약주 ‘신약·해외진출’ 약발에 신고가-가라앉은 조선주 다시 뜰까△증권-“물 들어올때 노 젓자” 증권사 확장 움직임-“제품 직접 써보고 종목 선정…‘여성시대 펀드’ 홈런”△글로벌 마켓-버블 논란? 중국 태양광 공룡 24분만에 반토막-FOMC “6월 금리인상 없다”-중국 제조업경기 석 달째 위축△오피니언-이제는 DT(데이터 기술)시대-차 팔이 소년과 한국통-가짜 벌꿀이 판치는 이유△피플-“충무공과 민초들의 몸짓…3D 입혀 감동 더했죠”-전도연 ”묵직한 배우로 굳어질까봐 걱정“△사회-취업난에 빚까지 학자금 대출 56만명-법원 ”자살한 단원고 교감, 순직 아니다“-공무원 ‘성과금 나눠먹기’ 없앤다△부동산-속도 붙은 강남 재건축…집값·거래량 동반 상승-재건축 연한 30년으로 단축
2015.05.21 I 김용운 기자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희소성 높은 109㎡ 분양임박과 특별혜택
  •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희소성 높은 109㎡ 분양임박과 특별혜택
  • 마지막 109~120㎡ 세대 분양문의 폭주 고덕 명품학군 한영외고, 배재중고, 한영중고 [뉴미디어팀] 저금리시대로 부동산 매매시장이 지속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 소형아파트에 밀려 공급이 부족했던 중대형아파트가 품귀현상으로 희소성이 생기고 이자부담이 낮아져 어느 때보다 활기를 찾고 있다.고덕역 1번 출구 앞의 고덕시영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인 이 아파트는 최근 한 달 계약건수가 작년 10월부터 15년 1월까지의 계약건수를 훨씬 넘어설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 1,114세대 일반분양분 중 주력평형인 84㎡ 759세대와 97㎡ 259세대가 분양마감 되었고 109~120㎡의 분양문의 마저도 폭주하고 있다.10분 거리인 경기하남의 미사강변도시가 상당금액의 프리미엄이 이미 형성되어 거래되지만 행정구역상 경기도인 미사강변도시가 결코 인(in)서울의 고덕을 넘어 설 수 없다는 부동산 의 진리다.사업계획승인으로 인접 고덕지구 재건축 세대가 2만7천여세대에 이를 것으로 보았을 때 대규모의 미니신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작년 12월 부동산 3법의 통과로 관망만 하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2~3월 들어 대거 분양계약을 실행에 옮기면서 분위기가 좋다.특히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의 마지막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재건축단지들의 분양가 표본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인근 재건축 단지들은 일반분양가를 크게 높일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입주 5년차인 인접아파트의 실거래가가 신규 분양아파트 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고,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분양가상한제 마저 폐지되는 주택시장의 현실적인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와 인접 재건축단지들이 중형평형의 공급량을 크게 줄였다. 강남의 재건축단지 공급평균인 38%에 훨씬 못 미치고 강동구 공급평균인 14%에도 못 미쳐 희소가치에 따른 가격상승은 이미 예상되었다. 인접 단지에서 2014년 주택실거래가격의 상승금액이 같은 기간 84㎡에 비해 109㎡가 3배 이상 가파르게 상승한 실례가 있다. 중형아파트 공급부족에 따른 현상으로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의 110㎡대에 수요자가 대거 몰릴 상황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특히 중형아파트 수요자들을 자극하는 최대요인은 인접 고덕주공재건축 단지들이 59~84㎡인 소형위주로 단지를 구성하여 사업계획승인을 맡았다는 점이다. 고덕지구 내 중형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일반분양가가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보다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의 97㎡가 분양이 마감되고 109㎡, 120㎡ 일반분양분 마저도 마감이 임박한 상황에 있다.또한 아파트의 매매가격을 결정짓는 교통, 브랜드, 단지규모 외 또 하나의 요소인 강남 8학군 못지않은 고덕학군이 있다. 한영외고, 배재중고, 한영중고 등이 단지에 인접한 명품학군으로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최대 장점이기도하다.‘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국내 최고수준의 단지 내 조경을 설계했다. 2017년 2월 입주예정에 저층도 마다않을 정도로 과열된 분양열기를 띄고 있다. 견본주택은 담당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약은 필수이다. 02-6416-0413
뜸했던 강남4구..하반기 2546가구 분양
  • 뜸했던 강남4구..하반기 2546가구 분양
  • △ 상반기 잠잠했던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분양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SK건설이 오는 6월 분양예정인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SK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상반기 잠잠했던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분양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다음 달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SK뷰’를 시작으로 올해 총 2546가구가 분양된다. 전 물량이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철 등 교통 여건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예년과 비교해 공급량이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강남 4구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2546가구(주상복합 제외)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914가구)과 비교해 87% 수준이지만 2013년(8276가구) 대비 30.7%에 그쳤다. 여경희 닥터아파트 팀장은 “강남 4구는 상반기 분양이 없었고 하반기 일반분양도 많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첫 분양은 강남구 대치동에서 시작한다. SK건설은 6월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SK뷰 50가구(전용면적 59~112㎡)를 분양한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도곡역, 분당선 한티역과 가깝다. 대치동 학원가는 물론 대곡초, 대치초, 대청중,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 교육시설과도 가깝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아이파크 250가구(전용 59~108㎡)를 7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여기에 천호대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외곽 이동이 가능하다.삼성물산(000830)·현대건설(000720)·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8월에 송파구 가락동 가락 시영의 재건축 물량을 분양한다. 올해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로 총 9510가구 가운데 1635가구(전용면적 39~130㎡)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도보 5분 거리로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도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9월에도 서초구 서초동 우성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147가구(전용 84~134㎡)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환승 역인 강남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GS건설(006360)은 10월 서초구 잠원동 반포 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 152가구(전용 59~153㎡)를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3호선 잠원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000210)도 같은 달 서초구 잠원동 한신 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595가구 중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7분 거리로 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과도 인접해 있다. 3면 발코니와 모든 동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은 11월 강남구 청담동 청담진흥을 재건축한 코오롱 하늘채 70가구(전용84~176㎡)를 분양할 예정이다.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로 영동대교 남단에 있어 강남북 이동이 수월하다. 대우건설(047040)은 12월에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푸르지오(59~133㎡) 201가구를 분양한다.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과도 가깝다.△ 2015년 하반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분양단지 [자료=닥터 아파트]▶ 관련기사 ◀☞현대산업, 지속 가능한 성장…건설업 최선호주-신영☞포트폴리오 관리, 한종목 100% 집중투자 가능한 스탁론☞[전일 특징주]①건설주 동반 하락…'기준금리 동결 실망'
2015.05.20 I 김성훈 기자
 재테크 고수 10인이 제시한 투자비법은
  • [웰스투어] 재테크 고수 10인이 제시한 투자비법은
  •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는 수백명의 청중이 실전 재테크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청취했다. 정충진(왼쪽)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특별취재팀] 지난 8일과 15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가 막을 내렸다. 올해 웰스투어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면서 재테크 강연회의 저변을 지방으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모두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연회는 주식 부동산 등 10명의 재테크 전문가들이 저성장 저금리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재테크 팁을 제시했다는 평가는 받는다.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의 핵심 메시지를 정리한다. [부동산]△이상화 경영웰니스 대표가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월세의 신, 나는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9000만원 경매 아파트...189만원에 매입”‘특수물건 경매 투자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특수물건 경매에서 가장 필요한 마인드는 ‘역발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실패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경매 인구의 급증으로 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상황에서 한정된 종잣돈과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허름한 반지층이나 아파트 1층 매물이라도 역세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투자하라”고 말했다. 눈여겨볼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 신도시 등을 꼽았다. ◇“공실 위험 없는 상가 경매로 리스크 줄여야”상가 경매 전문가인 배용환 옥션제트 대표는 실제 투자 사례와 비법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공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권이 형성된 지역의 상가를 경매로 받아 분양 리스크를 줄이라는 것이 그의 팁이다. 배 대표는 “경매는 법적인 권리분석과 물건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물건분석을 해야 하는 반면 상가 경매에서는 권리 분석보다는 물건 분석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배 대표는 권리금이 있는 상권은 최소한의 장사는 되는 상권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수익률보다는 환금성을 강조했다. 배 대표는 “상가 경매의 입찰 기준은 잘 팔리는 물건”이라며 “잘 팔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람 몰리는 곳에 투자해야…강남구 삼성동 NO. 1”압구정동 건물을 포함해 원룸 100여채를 보유한 빌딩부자인 이상화 경영웰니스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유망 투자처로 강남구 삼성동을 꼽았다. 이 대표는 “현대자동차가 삼성동 부지를 사들인 것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호재”라며 “ 부동산 투자는 사람과 돈이 몰리는 지역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인구의 90%가 대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며 사람이 몰리는 핵심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강남 압구정동의 빌딩이 3년 만에 호가가 10억원이 올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시세 차익보다는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거주하는 집값이 올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매달 300만원만 고정적으로 현금흐름이 나와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며 “일을 하지 않아도 수동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中 증시 조정, 살 때 됐다…선강퉁 주목”전종규 삼성증권 중국전문 수석연구원은 “중국 주식시장에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다”며 “시장 조정으로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후강퉁 등으로 향후 3년 동안 200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로 들어올 것”이라며 “중국 내에서도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리는 데다 기관투자가 역시 2조위안 가량의 매수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위기는 2018년쯤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금리조정에 따라 10년 주기로 어려움이 도래했고 부동산시장도 거품이 있는 등 리스크요인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목 종목은 △청도하이얼 △지리자동차 △국제여행사 △중남미디어 △평안보험 등이다.◇하반기 공모주 청약 물량 ‘폭탄’…“옥석 가려야”‘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의 저자인 이병화 이데아자산관리연구소장은 “1% 금리 시대에 저위험·중위험 투자로 공모주만 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잠재된 리스크가 큰 ELS(주가연계증권)에 비해 공모주는 원래 가격보다 할인 발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올해 하반기 공모주 청약 물량은 지난해 50여개보다 2배 많으므로 공모주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팁으로 평소에는 CMA 등 수시입출금 통장에 자금을 넣고 있다가 공모주 청약이 있을 때마다 투자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이 소장은 공모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으로 ‘38커뮤니케이션’과 ‘황금돼지의 IPO투자노트’ 등을 꼽았다. 공모주 투자에서 옥석을 가리는 방법으로 △기관 수요 예측 경쟁률 △장외주가 △일반 청약 경쟁률 등을 추천했다. 다만 공모주는 소액 투자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3000만원 이상 돼야 의미 있는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강연 내용을 찍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투자의 핵심 ‘가치투자’다음카페 ‘맞벌이 부부 10년 만에 10억 모으기’로 유명세를 탄 박범영 텐인텐 대표는 “본인의 철학 없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만 따라 하는 투자는 반드시 실패한다”며 “저평가된 핵심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내추럴엔도텍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본인의 철학 없이 투자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가치투자는 확실치 않은 미래가치가 아니라 제대로 회사를 알고 목표주가도 명확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통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기도 파주 지역에 근린상가를 지었다는 박 대표는 부동산도 저평가된 물건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가치투자자들은 많은 매매를 하는 게 아니라 저평가된 물건을 사들여 장기간 기다려야 한다”며 “월급쟁이도 절약→투자→시스템로봇이란 단계를 거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 ◇“펀드투자는 장기투자 바람직...잦은 펀드교체는 금물”유기현 PCA생명 부장은 “펀드 투자시에는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짜야한다”며 “실력있는 전문가만이 자산별로 2~3개씩 펀드 추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잦은 펀드 교체가 저조한 수익률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좋은 펀드를 고르는 팁으로 유 부장은 “100억원 미만의 펀드는 쳐다보지 않는 게 좋다”며 “펀드를 선택할 때는 꾸준히 펀드 설정액이 꾸준히 증가하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일반 투자자는 간접투자 적절주종훈 부산은행 동래지점 PB팀장은 ‘금리 1%시대, 투자만이 살 길이다’라는 강연을 통해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일반 투자자로서는 직접투자보다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가 더 적절하다”며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좋은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기준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주 팀장은 좋은 펀드를 선택하기 위해 펀드닥터(http://www.funddoctor.co.kr)에서 매긴 개별 펀드의 등급, 규모, 이제까지의 수익률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온라인 펀드 판매사인 ‘펀드슈퍼마켓’ 이용도 추천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판매수수료가 1%이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는 0.35 %정도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자산관리]△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자 이병화 이데아 자산관리연구소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행복한 노후, 소득단절에 미리 대비해야”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월급만큼 연금받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소득단절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후 기본자금은 도시생활 기준으로 200만원이 들어가는데, 도시 밖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상적인 연금구조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조언이다. 이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을 통해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죽을 때까지 나오는 현금 흐름을 만들라”며 “저축률뿐만 아니라 주택의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해외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구구조 감소, 국내 가계부채 증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종합적 요인으로 부동산시장 위축은 불가피하며 주식시장 역시 저성장의 늪에 빠져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내다봤다. ◇재테크의 기본은 ‘절세’거액 자산가와 법인사업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성열기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센터장은 실제 절세 사례를 들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불필요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좋은 자산의 증식 방법”이라며 버는 만큼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성 센터장은 보유자산이 10억원을 넘으면 상속보다 증여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이 10억원을 넘지 않으면 내는 세금이 비슷해서 굳이 증여하지 않고 상속을 해도 상관 없다”며 “다만 자신이 10억원을 넘는다면 증여에 적용되는 일괄공제와 배우자 공제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 센터장은 “증여를 결정했다면 자금 출처가 확보되는 사람부터 해야 하며 시기도 빠를수록 좋다”며 “부동산을 산 후 2년 뒤부터 증여를 검토해야 하고 증여를 받은 사람은 3개월 내 증여자산을 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팀장 : 김영수 차장(금융부)성선화·김경은·김동욱 기자(금융부)신상건·김성훈 기자(부동산부)김인경·경계영 기자(증권부)한대욱· 방인권 기자(사진부)
2015.05.17 I 송길호 기자
마곡지구 오피스텔 마곡시티 가보니, 1%금리 시대에 견주어 은행금리 5배 수익 맞다
  • 마곡지구 오피스텔 마곡시티 가보니, 1%금리 시대에 견주어 은행금리 5배 수익 맞다
  • 1억3천 기준 (전용7.4평)보증금 2천, 월 45만원 잡아도 저금리 활용 하면 실질 투자금 대비 5배 넘겨. 총294실. 마곡지구 최적분양가 3.3㎡ 당 740만원대부터, 투룸. 쓰리룸 까지 구성 [뉴미디어팀] 대한민국이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면서 50년 가까이 시중은행 금리로 투자수익 지표 삼고 있던 가치가 사라지고 새로운 맞춤식 지표를 찾아내야 하는 과제의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전업주부 노원구 성숙어머니(56세)는 “뉴한양 마곡시티 오피스텔 믿고 하셔도 됩니다. 실 투자 대비 시중 금리 5배는 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들고 설마 하는 생각에 모델 하우스를 방문하였다가 그동안에 알고 있던 상식의 틀을 현 시대 흐름에 맞게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마곡보타닉 공원 조감도(기획안)마곡시티 분양사업부 총괄이사 김*진본부장은 “대다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상식선에서 살펴보자며, 세입자 보증금 2천만원까지는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기에 월세 세입자는 큰 무리 없이 넣게 되고, 시중 금리는 현 시점을 살펴보더라도 년 3% 선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마곡지구 오피스텔 준공된 담보대출 비율은 평균 60%가 가능 하다는 점에서, 수도권 전용 3.3㎡ 당 평균 월세 비용은 10만원에 관리비 7천원 미만 수준으로 볼 때, 마곡지구 최고위치인 슈퍼블록 섹타에 들어가는 곳으로 (전용7.4평)기준으로 보면 월세를 73만원 이상 받아도 무리가 없지만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 최저가 월세수준 45만원으로 놓고 보아도 실투자금 대비 금리 5배를 넘어선 년 9.56%가 가능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하였다. 계산법은 이렇다. (분양가 1억3천만원 - 담보대출(60%) 7천800만원 -보증금 2천만원=9천800만, 실제 투자금 3천2백만원/월세수익금 45만원-담보대출이자(년3%) 월 지급 195,000원=월세 이익금 225,500원× 12= 년 소득 3백06만원-실제 투자금 3천2백만원=100%률 환산= 년 9.56%)더불어 마곡지구 아파트도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신규분양 아파트 값이 평형에 따라 작게는 1억원 이상, 많게는 3억원 까지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그 예로 마곡엠벨리 4단지 전용면적 84㎡(구:25평)를 4억2,500만원대에 구입한 아파트 값이 프리미엄이 호가하여 최근 5억9,000만원까지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마곡지구 엠벨리 4단지 앞에 마지막 남은 마곡시티 오피스텔이 회사보유분 추가로 분양하여 인기가 높다. 마곡시티 오피스텔은 3개 노선의 전철역사가 환승되는 최대이슈 슈퍼블록인 마곡나루역에서 3~5분 거리의 역세권에 신축 중이다.마곡지구 1억원 초반 대 오피스텔은 황금노선 전철9호선 역세권으로 강남,여의도,시청은 물론 마곡첨단산업단지의 직장인과 인근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수요까지 풍부한 임대수요로 임대수익률도 평균 연 10%이상 될 것으로 보여 은행이자보다 5배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노후대비로 여러 채를 분양 받아 임대사업을 하기에 최적의 상품이다. 라고 마곡부동산 전문가들은 거들고 있다. 뉴한양개발이 시공 중인 마곡시티 오피스텔은 서울 마곡지구 업무지역 C1-1블럭에 대지면적 1,755㎡, 건축면적 946.36㎡, 연면적 17,649.69㎡, 건폐율 53.92%,용적율 599.31% 이며, 건축규모는 지하5층~지상14층이고 주차시설은 193대로 전체가 자주식이라 여성운전자 분들도 주차하기에 매우 편리하다.◆뉴한양개발(주)마곡시티 오피스텔오피스텔 분양면적은 A타입-52.23㎡, B타입-56.61㎡, C타입-78.30㎡, D타입-80.44㎡, E타 -84.83㎡, F타입-105.78㎡이며, 총 294실로 3.3㎡ 당 700만원대 초반 대 1실 최저가 1억 2천만원대~1억3천만원대 1.5룸과 투룸과 소형아파트 크기인 쓰리룸 까지 2억원대로 이루어져 있다.오피스텔 주변은 판교지구와 문정지구와 비슷한 서울의 마지막 최첨단신도시개발지구로.” 마곡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곡지구는 366만㎡ (약110만평)규모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크기로 이미 건물이 완공되어 입주 한 곳도 있으며, 최근 마곡LG사이언스파크 착공에 이어 롯데중앙연구소 (마곡 통학식품연구소)를 마곡시티 옆 산업단지 안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16만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가진 마곡지구는 내년부터 대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며 갈수록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점은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에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에 의한 여의도 및 강남권의 접근 역시 용이하다. 또한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세계는 물론 동북아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저금리 시대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를 50만원 이상 주고 현재 거주하는 여성 싱글 급여 생활자라면 현금 3천만 원이면 저렴한 은행대출을 활용해 월18만원대 금리로 주거를 해결 할 수 있고 5년간 생활하면 오피스텔의 상승분과 함께 3,000만원 정도의 월세를 절약하는 재테크로도 각광 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방문객 중에는 소형아파트를 찾은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하여, 승무원이나 스튜어디스 같은 직장인들의 실 거주 상담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나 부산, 울산, 대구 강원도 같은 지방 광역도시권 지역분만 아니라 대구, 광주, 강릉 지역도시에도 자녀의 서강대,이화여대 연세대.홍대 진학에 맞추어 오피스텔을 얻으러 왔다가 3~4년은 자녀들이 거주하고 이후에는 노후 재테크 개념으로 구입하는 실용적인 부모님들의 상담도 늘어나고 있다. 마곡지구 오피스텔기준 전체 1만2천실 기준 현재까지 분양률은 95%선을 넘어 전체 잔존 호실이 300실 정도라고 한다. 최근 업무 상업지구로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 분양되던 발산역세권  현대힐스테이트에코, 마곡현대힐스테이트, 마곡필네이처오피스텔도 완판 되었으며, 마곡사이언스파크뷰 또한 잔여세대가 30실 미만이다.  지금까지 마곡오피스텔의 분양마감 현황을 보면, 현대 엠코 지니어스타 559실, 대방디엠시티 1,281실, 경동미르웰1차 297실, 경동미르웰2차 244실, 대명투위니퍼스트 180실, 벨리오176실, 아르디에188실, 유림 트윈파크 279실, 대명에비앙150실, 엘리안 133실, 신영 플리이스H 108실,  필네이처234실, 힐스테이트 에코 496실, 루체 브릿지 209실,인터시티365 363실, 대우푸르지오시티 510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899실, 헤리움 2차 341실, 우성르보아2차 348실, 일성 트루웰596실,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1,300실,마곡나루역 롯데캐슬파크 648실,에코 마곡나루역&라마다 앙코르'총 668실, 마곡럭스라인 563실 등이다.올 초 부터 분양에 들어간 오피스 현황은 마곡퀸즈파크나인 300실,마곡나루역 보타닉 비즈타워 267실, 마곡센트럴타워 152실, 이고 향후 오피스텔을 대쳐 할 업무지원 공간으로 10여개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상업지구 상가는 마곡열린프라자상가 70호점, 우성에스비타워136호점,마곡 동익 드미라벨168호점 마곡문영비즈웍스 72호 점이다. 상가부문 투자 시에는 업무지역인지 상업지 인지를 구별 할수 있어야 하며, 업무지구 1층 근린시설 부문은 3.3㎡ 3,200만원~2,600만원 수준이며, 상업지역 1층 상가는 5,600만원부터~3,800만원 수준에 거래가 되고 있다.마곡지구 ‘마곡시티 오피스텔’의 시행사는 뉴한양개발(주), 시공사는 조영종합건설(주), 자금관리신탁사는 (주)무궁화신탁이다. 현재 잔존 물량은 A-타입 176실은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B-타입은 7층까지 계약 마감이며 8층~12층 사이에 잔존 호수와 청약사항이 있고, 13~14층 부문 투룸 전용(10.4평),쓰리룸 전용(13,8평)은 35실정도 여유가 있다. 문의: 02)736-3247 바로가기 http://dudurisa.com/
내달부터 권리금 법으로 보호…상가시장 '혼란' 소송대란 예고
  • 내달부터 권리금 법으로 보호…상가시장 '혼란' 소송대란 예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인천의 한 역세권 상가 카페를 권리금 1억 5000만원을 주고 인수한 김모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건물주가 다음 달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 가게를 비워달라고 해서다. 김씨는 앞으로 상가 권리금이 법의 보호를 받는다기에 이참에 권리금 받고 가게를 넘겨야 하나 저울질 중이다. 하지만 방법과 절차가 모호한 탓에 애를 태우고 있다. 220만 명에 달하는 중소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이른바 ‘권리금 보호법’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상가 세입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임대료 인상·소송 급증 등 시장의 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국회는 12일 개의한 본회의에서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점포 시설비와 영업권 등 자릿값) 회수 기회를 법으로 보장하기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 개정법을 공포 및 시행하면 신규 계약자뿐 아니라 시행일에 임대차 계약이 진행 중인 상가 임차인들도 권리금 회수 기회를 보장받는다. ◇권리금 회수 방해하면 손해배상…5년간 영업권 보장주요 내용은 상가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종료 전 3개월 동안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걸 법으로 금지한 것이다. 구체적인 금지 행위는 4가지로 규정했다. 건물주가 새 임차인에게 직접 권리금을 받으려 하거나 계약을 무산시키기 위해 임대료를 급격히 올리는 일 등이 해당한다.이를 어기면 세입자는 임대차 계약 기간 종료 후 3년 안에 건물주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배상액은 새로운 세입자가 내기로 한 권리금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산정한 계약 만료 시점의 권리금 중 낮은 금액을 넘을 수 없다. 다만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예외를 인정한다. 새 세입자가 임대료를 낼 능력이 없거나 임대인이 상가 건물을 1년 6개월 이상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4가지 경우다. 또 백화점·대형할인점 같은 대규모 점포와 국·공유재산, 세입자가 점포를 재임대한 전대차 계약은 권리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건물주가 바뀌어도 임대료와 관계없이 누구나 5년간 한 점포에서 장사할 권리(계약 갱신권)를 보장받는다. 현재는 서울의 경우 환산 보증금(보증금+월세×100) 4억원 이하만 보호 대상이다. 정부는 앞으로 상가임대차표준계약서와 표준권리금계약서를 마련해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세입자 보호 긍정적…임대료 급등 등 부작용 우려도상가시장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논란이 많았던 재건축·리모델링 상가 보상 문제 등이 빠지긴 했지만, 사각지대에 놓였던 권리금을 법 테두리에 끌어들인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임대료 급등 등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이달 임대차 계약이 끝나는 세입자들이다. 건물주들이 계약 연장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법 시행 이후도 문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T공인 관계자는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올려 손해를 보상받으려 할 것”이라며 “지금은 월세를 2~3년에 10% 정도 올리는 게 보통인데 앞으로 매년 법정 한도만큼 인상하겠다는 건물주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홍대입구 등 도심 주요 상권의 경우 대다수 점포가 현행법상 임대료 상한 규제(연 9%)를 적용받지 않는다. 환산 보증금 기준(4억원)을 초과해서다. 이 때문에 임대료 폭탄을 맞아 되레 영업권을 침해받는 피해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 전체 상가 점포의 22.6%가 환산 보증금 4억원을 넘었다. 강남 상권은 이 비율이 45.5%에 달했다. 마포구 연남동 O공인 관계자는 “애초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권리금을 받지 않고 나가겠다고 특약을 넣는 경우도 많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건물주와 상가 세입자 간 법적 분쟁도 급증할 전망이다. 세입자가 권리금 손해를 배상받으려면 민사 소송을 제기해 건물주의 방해 행위를 직접 입증해야 해서다. 법무부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권리금이 있는 상가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2748만원에 불과하다. 소송과 권리금 감정평가 등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따져보면 대다수 영세 자영업자는 혜택을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법 시행 전 모호한 규정과 권리금 산정 기준 등을 정비해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는 “권리금 보호법의 세부 조항들을 구체화하고 법원의 심리 부담을 덜기 위한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등 중재 기구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리금 법제화가 상가 거래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권리금이 없거나 적은 상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권리금이 과도하게 형성된 곳은 투자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2015.05.12 I 박종오 기자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 목재박람회 "코리아우드쇼 2015" 열린다
  •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 목재박람회 "코리아우드쇼 2015" 열린다
  • [뉴미디어팀] 최근 집안 인테리어를 하면서 다수의 원목가구를 마련하게 된 정모씨(41, 강남구)는 목재의 매력에 푹 빠졌다. 평소 일만하며 지내던 따분한 삶에 관심을 갖고 집중할 수 있는 분야가 생겨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 그는 “직접 설계한 목조가구를 구입하면서 원형의 나무부터 시작해 원목이 가구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목재산업에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나무와 관련된 동호회나 공방 등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활동하거나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정씨와 같이 목재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국내 최대의 목재박람회가 개최된다. ‘코리아우드쇼 2015’가 그 주인공으로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세텍(SETEC) 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목재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유치원 시설관과 목조주택관을 추가로 마련해 풍성한 내용의 전시회가 준비된다. 유치원 시설관에서는 목재체험 교육, 유치원 인테리어, 유아용 교구, 유아용 가구 등이 전시되고, 목재산업관에서 건축자재, 가구재, 인테리어재, 조경재, 공구 및 기자재 등이 소개되며, 목조건축관에서는 소형 목재주택, 저에너지 하우스, 모듈러 하우스, 에너지 절감자재, 목조주택 시공상담 등의 내용이 준비된다. 박람회를 주최, 주관하는 미디어우드 관계자는 “목재산업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매년 박람회를 개최해온 가운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내용을 담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 업체와 목재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우드쇼2015 참가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koreawoodshow.org)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9호선 보타닉공원 앞 마곡지구 마곡시티 원룸 투룸 쓰리룸 마지막 기회
  • 9호선 보타닉공원 앞 마곡지구 마곡시티 원룸 투룸 쓰리룸 마지막 기회
  • 2% 저금리 은행이자 5배 오피스텔이 최고 실투자 4,000만원대 월세70만원 수준총294실. 마곡지구 최저분양가 3.3㎡당 700만원대, 전용(6,8평)1억1천만원대부터[뉴미디어팀] 요즘 마곡지구 아파트는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신규분양 아파트가 9월말로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아파트값이 평형에 따라 적게는 1억원 이상, 많게는 4억원까지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또한, 은행금리가 저금리 시대로 도래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망설이던 부동자금이 소액투자로 높은 임대소득을 올릴수 있는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으면서 마곡지구 오피스텔들이 동이나서 미쳐 분양을 못받은 투자자들이 난리이다.마곡엠벨리 4단지 전용면적 84㎡(구:25평)를 4억2,500만원대에 구입한 아파트 값이 프리미엄이 호가하여 최근 5억9,000만원까지 올라섰다. 이에 덩달아 주변 오피스텔도 모두팔리고 난리다. 이런가운데 마곡지구 엠벨리 4단지앞에 마지막 남은 마곡시티 오피스텔이 회사보유분을 한정분양하고 있어 화제다. 마곡시티 오피스텔은 3개 로선의 전철역사가 환승되는 최대이슈 슈퍼블록인 마곡나루역에서 3분거리의 역세권에 신축중이다.◆마곡시티 오피스텔 조감도.마곡시티 오피스텔은 3개 로선의 전철역사가 환승되는 최대이슈 슈퍼블록에 있어 차후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을것으로 예상되며 전철9호선 역세권으로 강남,여의도,시청은 물론 마곡첨단산업단지의 직장인과 인근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수요까지 풍부한 임대수요로 임대수익률도 연 12%이상 될것으로 보여 은행이자보다 5배이상 나올것으로 예상되어 여러 채를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하기에 최적의 상품이다.뉴한양개발이 시공중인 마곡시티 오피스텔은 서울 마곡지구 업무지역 C1-1블럭에 대지면적 1,755㎡, 건축면적 946.36㎡, 연면적 17,649.69㎡, 건폐율 53.92%,용적율 599.31% 이며, 건축규모는 지하5층~지상14층이고 주차시설은 193대로 전체가 자주식이라 여성운전자 분들도 주차하기에 매우 편리하다.오피스텔 분양면적은 A타입-52.23㎡, B타입-56.61㎡, C타입-78.30㎡, D타입-80.44㎡, E타 -84.83㎡, F타입-105.78㎡이며, 총 294실로 3.3㎡ 당 700만원대 초반 대 1실 최저가 1억 2천만원대~1억3천만원대 1.5룸과 투룸이 2억원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는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하면서 작년에 이어 2015년에도 금리인하 영향에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한 부동자금 800조의 자금이 증권가와 대표적 수익형부동산인 상가, 오피스텔 등 임대수익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그 중 안정적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마곡지구를 알면서도 계약을 안하면 3대 바보다“라고 말할 정도로 ”서울의 마지막 최첨단신도시개발지구로.” 마곡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곡지구는 366만㎡ (약110만평)규모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크기로 이미 건물이 완공되어 입주한곳도 있으며 LG,코오롱,롯데,이대의료원,대우조선해양등 대기업들이 한창개발 중에 있다.LG 사이언스 파크를 필두로 풍부한 개발호재가 하나 둘씩 윤곽을 잡아나가고 있으며, 신세계몰, 이대의료원, 롯데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넥센타이어, 코오롱, S-Oil 등 굴지의 38개 기업들과 ㈜케이티앤씨, 희성전자, 홈앤쇼핑 등 13개 기업 입주를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다.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16만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가진 마곡지구는 내년부터 대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며 갈수록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지구 3대역사 9호선 마곡나루역(환승) 5호선마곡역과 공항고속철도 마곡나루역이 들어서는 보타닉파크 인근에는 다양한 평형대로 잔여분이 남아 있는 곳도 있어 마곡지구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면 마지막 기회라는 측면에서 서둘러야만 분양받을수 있다. 가까이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의 승무원들과 해외바이어,관광객들과 전문직 종사자와 주변 직장인들을 위하여 세심한 설계와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마곡시티 오피스텔’의 인근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대학병원, 특급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여의도공원 2배규모의 보타닉 파크와도 인접해 있어 입주민의 편리하고도 윤택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주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여 향후 부동산가격상승시 부동산가격 상승폭이 크고 풍부한 임대수요로 안정적으로 투자할수 있다.장점은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5호선 마곡역에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에 의한 여의도 및 강남권의 접근 역시 용이하다. 또한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세계는 물론 동북아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저금리 시대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를 50만원이상 주고 현재 거주하는 여성 싱글 급여 생활자라면 현금 3천만 원이면 저렴한 은행대출을 활용해 월16만원대 금리로 주거를 해결 할 수 있고 5년간 생활하면 오피스텔의 상승분과 함께 3,000만원 정도의 월세를 절약하는 재테크로도 각광 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방문객 중에는 소형아파트를 찾은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하여, 승무원이나 스튜어디스 같은 직장인들의 실 거주 상담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나 부산, 울산, 대구 강원도 같은 지방 광역도시권 지역분만 아니라 제주도, 여수, 강릉 지역도시에도 자녀의 서강대,이화여대 연세대.홍대 진학에 맞추어 오피스텔을 얻으러 왔다가 3~4년은 자녀들이 거주하고 이후에는 노후 재테크 개념으로 구입하는 실용적인 부모님들의 상담도 늘어나고 있다.마곡지구 ‘마곡시티 오피스텔’의 시행사는 뉴한양개발(주), 시공사는 조영종합건설(주), 자금관리신탁사는 (주)무궁화신탁이며, 홍보관은 지하철 9호선 향촌향교역 과 5호선 발산역 사이  NC백화점 인근으로 새롭게 오픈하고 있다. 로얄층 일부세대를 선착순으로 한정수량 분양중이어서 로얄층호수를 선점하려면 남보다 먼저 문의하고 서둘러야만 오피스텔을 구입할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다. 문의: 1800-5188 www.miraeju.co.kr/magok.htm
  • “임대사업의 블루칩, 약국·복합점포 주목해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상가 경매 시엔 창업 트렌드를 읽고 임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복합점포에 주목해야 합니다.”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웰스투어’에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대거 몰려 재테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금리 1% 시대에 적합한 중위험·중수익 투자법에 초점을 맞춘 이번 웰스투어에 대해 참석자들은 ‘쪽집게 과외 같은 강사들의 강연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에 대해 호평했다.실제 배용환 옥션제트 대표의 ‘상가투자, 빅데이터가 답이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휴대폰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상가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배 대표는 상가 경매는 검증된 상권에 권리금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유망 업종으로 약국과 복합점포 등으로 구성된 상가를 꼽았다. 복합점포란 책읽는 카페, 술파는 서점 처럼 사로 다른 업종들이 한 공간에 결합한 멀티숍을 뜻한다. ‘편의점+약국’ ‘주유소+맥도날드’ 처럼 복합점포가 입점해 있는 상가의 경우 실 리스크가 적어서 임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수경매 전문가인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향후 2~3년간 투자할만한 저평가 지역으로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 신도시 등 3곳을 직접 꼽아준데 이어 재건축·재개발 지역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중국 주식 특강은 맡은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2~3년은 중국 본토 증시의 강력한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며 선강퉁 시대에 추천할만한 중국 주식으로는 △청도하이얼 △지리자동차 △중국국제여행사 △중남미디어 △항서제약 등 5개 종목을 꼽았다. 한편,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회차 웰스투어에도 사전 신청자가 300여명을 넘어서면서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벡스코 강연회에는 100억원대 빌딩부자 이상화 경영웰니스 대표뿐만 아니라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의 저자인 이병화 이데아 자산관리연구소장, 박범영 텐인텐 대표, 성열기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센터장 등 명강사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웰스투어 이모저모]투자팁 놓칠라 '찰칵찰칵'..500여명 재테크 열기 '후끈'(종합)☞ [웰스투어-말말말]"유명 프랜차이즈 상가를 노려라"☞ [웰스투어]"향후 2~3년내 재건축·재개발 큰 장 선다"(종합)☞ [웰스투어-세션5]빅데이터로 상가 투자하는 3가지 방법(종합)☞ [웰스투어-세션5]"상가경매의 장점..검증된 상권에 권리금 없이 투자"☞ [웰스투어-세션5]"3초 상권분석법, 인기높은 프랜차이츠만 봐도 알아"☞ [웰스투어-세션4]"행복한 노후, 소득단절에 미리 대비해야"(종합)☞ [웰스투어-세션3]“이제는 해외투자로 눈 돌려야”☞ [웰스투어-세션3]"펀드, 잦은 손절매 금물..5년이상 장기투자 바람직"(종합)
2015.05.10 I 성선화 기자
4월 전국 주택 거래량 12만건 돌파…'최다치' 또 경신
  • 4월 전국 주택 거래량 12만건 돌파…'최다치' 또 경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2만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록 경신이다. 부동산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데다 봄 이사철까지 겹쳐 주택 거래가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12만 488건으로 지난해 같은달(9만 3208건)보다 29.3%, 전달(11만 1869건) 대비 7.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39만 5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4월 한달 거래량 및 누적 거래량 모두 2006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지역별 거래량은 서울·수도권(6만 3712건)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고 지방(5만 6776건)은 13.8% 늘었다. 지방보다는 서울·수도권의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누적 거래량 증가율도 서울·수도권(29.6%)이 지방(14.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주택 유형별로는 실수요자들이 싼값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연립·다세대주택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34.1%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아파트(28.7%), 단독·다가구주택(25.9%) 순으로 거래량이 많이 늘었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연립·다세대주택 거래 증가율이 49.8%에 달했고 단독·다가구주택(49.3%), 아파트(45.9%) 등이 뒤를 이었다.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보합세, 수도권 아파트 단지는 강보합 등 지속적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전용 42.55㎡형 아파트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6억 9000만원에 팔렸다. 경기 일산신도시 큰마을대림현대 전용 59.82㎡형 아파트는 3월 1억 8400만원에서 4월 1억 9500만원으로 900만원 가량 비싸게 거래됐다.한편,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국토부]
2015.05.10 I 양희동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상가를 노려라"
  • [웰스투어-말말말]"유명 프랜차이즈 상가를 노려라"
  •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 참석한 청중들이 ‘부동산 강세장에 올라타라’라는 강연을 하고 있는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변호사의 강연에 귀를 기울여 듣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재테크 업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에서는 경매와 주식, 펀드 등 제태크에 대한 폭넓은 조언이 이어졌다. 8일 열린 ‘웰스투어(Wealth Tour)’ 강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강사별 핵심 투자팁이다.△세션1-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변호사 “부동산 시장 강세장에 올라타라”-“허름한 반지하 또는 아파트 1층이라도 역세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투자하라. 부동산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는 게 능력이다.” -“앞으로 2~3년은 재건축·재개발을 주목하라. 재개발 투자는 리스크 없는 투자가 될 것이다.”-“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을 노린다면 85~110㎡ 재건축 아파트를,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60~85㎡ 중소형 역세권 아파트를 주목해야.” -“앞으로 유망한 지역은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신도시 등 3곳이다.”△세션2-전종규 삼성증권 수석연구원 “미리보는 선강퉁, 돈 되는 추천종목” -“전세계에서 3년마다 집값이 오르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중국 부동산은 올해 2분기가 바닥일 것이다.”-“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구조개혁 정책과 외국인, 기관투자가 등의 매수 여력이 충분해 앞으로 2~3년 동안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후강퉁 등으로 향후 3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로 들어올 것이다.”△세션3-유기현 PCA생명 부장 “자산관리, 이제는 포트 폴리오 시대”-“정보력과 자금력 부족 때문에 개미 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을 이길 수 없다.”-“초반에 조금 수익을 내고 나왔다가 나중에 빚까지 내서 다시 들어가면 꼭지에서 물릴 수밖에 없다”-“기본적으로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투자하지 말라. 잦은 펀드 교체가 수익률을 낮게 만드는 원인이다.”-“100억 원 미만의 펀드는 쳐다보지도 않는 게 좋다.”△세션4-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 “월급만큼 연금받는 법”-“주택 연금은 내가 죽고 난 다음에 그 집을 팔아서 국가가 가져가는 것이다. 이는 후예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줄 수 있다.”-“자녀를 결혼시키고 싶으면 지금 사는 집의 크기를 반으로 줄여라. 물론 거리도 지하철역에서 멀어져야 한다.”-“부동산 구조가 집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부동산은 가격이 오르면 안팔고 내리면 안팔린다.”△세션5-배용환 옥션제트 대표 “상가투자, 빅데이터가 답이다”-“최근 인기가 높은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이 상가에 입점해 있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상권입니다.”-“상권 분석을 할 때는 아무리 목이 좋아도 ‘영업일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상권 분석은 배우자의 집안을 보는 것과 같다. 상권 내의 소비층도 유심히 봐야 한다.” -“상가 경매의 장점은 검증된 상권에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상가 경매의 입찰 기준은 잘 팔리는 물건으로, 잘 팔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해야 한다.”
2015.05.08 I 김경은 기자
"향후 2~3년내 재건축·재개발 큰 장 선다"(종합)
  • [웰스투어]"향후 2~3년내 재건축·재개발 큰 장 선다"(종합)
  •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는 500여명의 청중이 몰려 금리 1% 시대에 대비한 재테크 열기로 가득찼다. 이날 웰스투어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강연자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성선화 김경은 경계영 김성훈 기자] “재테크 전문가들의 실제 사례와 통찰이 어우러지면서 투자에 꼭 필요한 알짜팁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에는 부동산 경매, 펀드, 중국주식, 종합자산관리 등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명강의를 듣기 위해 행사 시작전부터 500여명의 사전 참가 신청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웰스투어에서는 실제 투자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재테크 정보를 공개하자 참가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호응했다. ◇“9000만원 경매 아파트...189만원에 매입”‘특수물건 경매 투자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강연 내내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경매비법을 전수했다. 그가 꼽은 특수물건 경매에서 가장 필요한 마인드는 ‘역발상’이다. 정 변호서는 특히 “향후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실패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경매 인구의 급증으로 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상황에서 한정된 종잣돈과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허름한 반지층이나 아파트 1층 매물이라도 역세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투자하라”고 말했다. 눈여겨볼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 신도시 등을 꼽았다. ◇“中 증시 조정, 살 때 됐다…선강퉁 주목”전종규 삼성증권 중국전문 수석연구원은 ‘미리 보는 선강퉁, 돈 되는 추천종목은’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중국 시장 조정으로 기회가 왔다”고 주장했다. 중국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이 그 근거다. 그는 “후강퉁 등으로 향후 3년 동안 2000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로 들어올 것”이라며 “중국 내에서도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리는 데다 기관투자가 역시 2조위안 가량의 매수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위기는 2018년쯤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금리조정에 따라 10년 주기로 어려움이 도래했고 부동산시장도 거품이 있는 등 리스크요인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목 종목은 △청도하이얼 △지리자동차 △국제여행사 △중남미디어 △평안보험 등이다. ◇“펀드투자는 장기투자 바람직...잦은 펀드교체는 금물”유기현 PCA생명 부장은 “펀드 투자시에는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짜야한다”며 “실력있는 전문가만이 자산별로 2~3개씩 펀드 추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잦은 펀드 교체가 저조한 수익률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좋은 펀드를 고르는 팁으로 유 부장은 “100억원 미만의 펀드는 쳐다보지 않는 게 좋다”며 “펀드를 선택할 때는 꾸준히 펀드 설정액이 꾸준히 증가하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귀띔했다. ◇“행복한 노후, 소득단절에 미리 대비해야”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월급만큼 연금받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소득단절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후 기본자금은 도시생활 기준으로 200만원이 들어가는데, 도시 밖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상적인 연금구조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조언이다. 이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을 통해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죽을 때까지 나오는 현금 흐름을 만들라”며 “저축률뿐만 아니라 주택의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해외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구구조 감소, 국내 가계부채 증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종합적 요인으로 부동산시장 위축은 불가피하며 주식시장 역시 저성장의 늪에 빠져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내다봤다. ◇“공실 위험 없는 상가 경매로 리스크 줄여야”상가 경매 전문가인 배용환 옥션제트 대표는 실제 투자 사례와 비법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공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권이 형성된 지역의 상가를 경매로 받아 분양 리스크를 줄이라는 것이 그의 팁이다. 배 대표는 “경매는 법적인 권리분석과 물건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물건분석을 해야 하는 반면 상가 경매에서는 권리 분석보다는 물건 분석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배 대표는 권리금이 있는 상권은 최소한의 장사는 되는 상권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수익률보다는 환금성을 강조했다. 배 대표는 “상가 경매의 입찰 기준은 잘 팔리는 물건”이라며 “잘 팔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웰스투어-세션5]"상가경매의 장점..검증된 상권에 권리금 없이 투자"☞ [웰스투어-세션5]"3초 상권분석법, 인기높은 프랜차이츠만 봐도 알아"☞ [웰스투어-세션4]"행복한 노후, 소득단절에 미리 대비해야"(종합)☞ [웰스투어-세션3]“이제는 해외투자로 눈 돌려야”☞ [웰스투어-세션3]"펀드, 잦은 손절매 금물..5년이상 장기투자 바람직"(종합)
2015.05.08 I 김경은 기자
"9000만원 경매 아파트..189만원에 매입"(종합)
  • [웰스투어-세션1]"9000만원 경매 아파트..189만원에 매입"(종합)
  • ▲정충진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부동산 강세장에 올라타라’라는 주제로 세션1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인천시 도화동에 있는 감정가 9000만원짜리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땅 지분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건설유치권(채권 회수때까지 재산을 점유할 수 있는 권리)까지 겹치면서 5번 유찰돼 감정가의 30% 수준인 2189만 7000원에 낙찰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건설 유치권 재판에서 승소하면서 낙찰과 동시에 유치권자에게 2000만원을 받았습니다. 결국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사는데 들어간 가격은 189만원인 셈이죠.”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에서 특수경매 분야 전문가로 법정지상권과 유치권 등 특수경매 분야의 각종 소송을 대리하는 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상승장에서의 특수물건 경매 투자 비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 변호사는 경매 시장에서의 역발상을 강조했다. 그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법에 따르면 건물의 무분별한 철거를 막기 위해 건물과 토지 부분을 분리해서 처분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법적 절차와 과정만 이해한다면 특수 경매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매 인구의 급증으로 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상황에서 한정된 종잣돈과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허름한 반지층이나 아파트 1층 매물이라도 역세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투자해 부동산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투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적용되는 초과이익환수제가 오는 2017년까지 유예된 때문이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리스크 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며 경매에서 재건축 매물이 나온다면 주의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리스크를 줄이는 주요 투자처로 전용면적 60~85㎡의 중소형 아파트와 빌라를 추천했다. 정 변호사는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을 노린다면 85~110㎡ 재건축 아파트를, 안정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60~85㎡ 중소형 역세권 아파트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향후 눈여겨볼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경기도 광주, 김포, 검단 신도시 등을 꼽으며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도시개발 철도, 인천 지하철 등 교통 호재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웰스투어-세션1]"김포·검단신도시 등 투자유명지역 주목해야"☞ [웰스투어-세션1]"향후 2~3년내 재건축·재개발 큰 장 선다"
2015.05.08 I 김경은 기자
"향후 2~3년내 재건축·재개발 큰 장 선다"
  • [웰스투어-세션1]"향후 2~3년내 재건축·재개발 큰 장 선다"
  • ▲정충진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부동산 강세장에 올라타라’라는 주제로 세션1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성선화 기자]“향후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실패없는 투자가 될 것 입니다.”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에 세션1 ‘특수 경매로 부동산 틈새 노려라’를 특강한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현재 경매시장은 공급부족으로 파생된 반등장세”라며 “이는 전형적인 실수요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파른 상승장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실수요장이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따라붙는다면 안정적인 상승장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올해 가을 이사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봄에는 본격적인 투자 수요가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건축, 재개발 투자를 다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재개발 시장이 오는 2017년 초과이익환수제 시행까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리스크 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 다른 양상을 띠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스크를 줄이는 주요 투자처로 60~85㎡ 사이의 중소형 평수의 아파트 또는 빌라를 추천했다. 정 변호사는 “100㎡ 이상 아파트는 아직까지 리스크가 있다”며 “중소형 평수 아파트는 2~3년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5.08 I 성선화 기자
  • [목멱칼럼] 분양가상한제 폐지효과 극대화하려면
  • [김부성 부동산富테크연구소 대표·부동산학 박사] 소위 ‘부동산 3법(法)’중 하나로 불렸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지난 4월 전면 폐지된 가운데 현재 청약시장과 분양시장 및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고있고 주택가격도 꾸준히 올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좋다. 그렇다면 분양가 상한제가 기대한 만큼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일까.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는 민간택지에 한해 폐지됐다. 그러나 민간택지에 비해 수요가 많아 파급력이 큰 공공택지는 정부의 이번 분양가 상한제 폐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폐지가 분양시장에 결정적 파급효과를 줬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또한 민간택지인 강남권 재건축 분양단지의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면 주택시장에 분양가 인상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남권 재건축단지 분양가격이 예상외로 큰 폭으로 오른다면 분양가 상승과 인근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겨 주택시장이 자칫 불안해 질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강남권처럼 알짜 민간택지가 아닌 지역이 분양가를 무턱대고 올릴 경우 자칫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그동안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조치인 점을 감안할 때 전체 분양시장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결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주택시장에 수요를 창출해 거래를 활성화하는 순기능이 많다고 봐야 할 것이다.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가격결정 메커니즘은 시장이 결정하게 될 것이며 이는 시장 수요자들이 분양가격에 대해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물론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 보완할 점도 적지 않다. 당장 시행 가능한 방법은 ‘반쪽자리 분양가상한제 폐지’라는 지적을 받은 분양가 상한제를 공공택지로 확대해야한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거나 탄력적으로 운용하지 않고 현 상태로 방치할 경우 중산층의 주거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어렵고 청약시장에서 자칫 청약 열풍과 부동산 투기현상이 계속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아울러 다주택자들을 옥죄고 있는 종합부동산세도 손질해야 한다. 서울 수도권의 웬만한 지역 아파트를 두어 채 정도 보유하면 종부세에 해당돼 재산세와 별개로 1년에 한 번씩 상당한 금액의 종부세를 내야 하는 다주택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안하기에는 현재 부동산 시장이 매우 혼란스럽다. 또한 청약 양극화와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간 선호도나 가격차이도 상당히 커진 상태다. 다양한 품질의 주택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 점을 감안할 때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정부가 향후 공공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는 과감한 부동산활성화 정책을 기대해본다.
2015.05.07 I 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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