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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시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 [美금리인상]재건축 시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약 10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 한기가 돌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사실상 강화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까지 내놓으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 한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불붙었던 재건축 시장은 사업장의 경쟁력과 진행 속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10명의 FOMC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된 금리 인상은 지난 2006년 6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7년간 이어져 온 제로(0~0.25%) 범위를 벗어나 0.25~0.50%가 됐다.금융위원회도 지난 14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거치기간(이자만 갚는 기간)을 대폭 줄이고 채무상환능력 심사도 강화하는 방안을 서울·수도권은 내년 2월, 지방은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3~5년인 거치기간은 1년 이내로 단축되고 주택담보대출 심사 시 원천징수영수증 등 소득 증빙자료까지 제출해야 한다.3일동안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이 이어지면서 대출 의존도가 높았던 주택 시장의 열기가 식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3.3㎡당 400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수십 대의 일의 경쟁률로 승승장구한 강남 재건축 시장은 사업장별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자녀를 위해 사두는 증여나 임대·투자 목적 수요가 적지 않다”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가격이 3.3㎡당 4000만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분양가나 주변 여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장의 속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재건축 시장이 올 한해 줄곧 오름세를 보인데다 최근의 정책들이 예견돼 온 상황에서 재건축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다”며 “다만 재건축 사업승인이나 이주 등 완료단계인 사업장과 달리 사업 초반부인 재건축 단지들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따라 부침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美금리인상]"역사적으로 中증시에 부정적"☞ [美금리인상]중국, 위안화 약세+자본유출 지속 우려☞ [美금리인상]"변수는 달러값과 물가…1Q까지 변동성 확대"☞ [美금리인상]“중소형 성장주와 배당 확대 기업에 관심”☞ [美금리인상]"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외국인 이탈 안정"☞ [美금리인상]증권가 "'앓던 이 빠졌다'…1월까지 안도랠리 전망"☞ [美금리인상]“기술주에 나쁘지 않은 환경”☞ [美금리인상]"美물가상승 더뎌…1Q 추가 인상 가능성 낮아"☞ [美금리인상]美달러, 금리인상 직후 30분 급락…다시 강세☞ [美금리인상]"앓던 이 빠졌다…값싼 자산 사담아야"☞ [美금리인상]대형은행, 줄줄이 대출금리 인상(종합)☞ [美금리인상]"뉴욕증시 상승-달러 약세…FOMC에 안도"☞ [美금리인상]국내 금융시장, 과거 금리인상기와 다른 패턴 보일 듯
2015.12.17 I 김성훈 기자
올해 분양가 1위는 '서초구'…3.3㎡당 4150만원
  • 올해 분양가 1위는 '서초구'…3.3㎡당 4150만원
  • △올해 주택형별 최고 분양가에 이름을 올린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더샵’ 주샹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 이 아파트 전용 320.85㎡ 아파트는 3.3㎡당 7002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서초구로 3.3㎡당 평균 4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분양가의 2배 수준이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분양된 전국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989만원으로 지난해 941만원에 비해 5.1% 올랐다.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기준 작년에는 평균 분양가가 3억 2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3억 3600여 만원으로 1600여 만원 높아졌다. 그만큼 아파트 분양받는데 자금이 더 들어간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2002만원으로 2000만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비해 5.7% 올랐다. 구별로는 서초구 분양가 평균이 3.3㎡당 4150만원으로 지난해(2154만원) 비해 92.7% 폭등했다. 올해 서초·반포동 일대 아파트 분양이 성공을 거두면서 재건축 조합이 일제히 일반분양 물량의 분양가를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강남구는 3.3㎡당 3950만원으로 지난해(2217만원)에 비해 78.2% 올랐다. 송파구 역시 가락 시영 아파트 재건축 영향으로 3.3㎡당 256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1937만원)에 비해 32.5% 상승한 분양가다.시·도별로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부산으로 지난해 3.3㎡당 971만원에서 올해는 평균 1229만원으로 26.6% 뛰었다. 올해 엘시티더샵 등 해운대구에서 고가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된 영향이다. 실제 해운대구의 연평균 분양가는 3.3㎡당 2138만원으로 작년(968만원) 대비 120.9%나 급등했다. 2위는 대구로 지난해 3.3㎡당 평균 761만원이던 분양가가 올해 922만원으로 21.2% 상승했다.울산광역시(3.3㎡당 966만원), 전북(757만원), 전남(679만원) 등도 올해 분양가가 작년보다 10% 이상 올랐다.단지별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래미안아이파크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4257만원에 달했다. 반포동 센트럴푸르지오써밋이 3.3㎡당 4094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강남구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가 3.3㎡당 평균 3997만원, 강남구 대치동 대치SK뷰가 3929만원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11월 부산에서 분양된 해운대구 엘시티더샵 주상복합아파트의 320.85㎡ 펜트하우스로 3.3㎡당 7002만원, 총 분양가가 67억 9600만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에서 정식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운데 사상 최고가다.
2015.12.16 I 정수영 기자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28만3천가구..올해 대비 12.8%↑
  •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28만3천가구..올해 대비 12.8%↑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12.8% 늘어난 28만 3000여가구로 조사됐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5년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임대아파트 포함)는 총 467곳 28만 3606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25만 102가구보다 3만 2404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60곳 11만 6034가구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110곳 6만 2280가구 △기타 지방 197곳 10만 5292가구 등이다. 수도권은 올해 10만 3738가구보다 입주물량이 11.8% 증가했다. 서울은 49곳 2만 4876가구, 경기도 104곳 8만 2658가구, 인천 8곳 8500가구 등이 입주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18.8%(3938가구) 증가하지만 개포주공·개포시영·고덕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도심권 재개발구역 이주로 멸실주택이 크게 늘어나 전세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 입주물량은 올해 6만 6259가구보다 24.7%(1만 6399가구) 늘어난다. 동탄2신도시(8040가구)와 위례신도시(8574가구)에 입주물량이 많다. 5대광역시 입주물량은 올해 79곳 총 5만499가구보다 1만 11781가구 증가한다. 대구는 내년 입주물량이 2만 7953가구로 올해보다 1만 3944가구가 늘어 거의 2배(99.5%)가 증가한다. 광주도 올해 4885가구에서 내년 1만 3186가구로 2.7배나 는다. 반면 울산은 1만 205가구에서 3138가구로 크게 줄 전망이다. 월별 입주물량은 6월이 2만 966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11월 2만 7752가구, 12월 2만 7740가구 순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3월로 1만 8769가구다.
2015.12.16 I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 내년 1만 6787가구 공급…올해보다 30% 줄인다
  • 현대건설 내년 1만 6787가구 공급…올해보다 30% 줄인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내년 분양 물량을 올해보다 30% 줄인다. 현대건설은 내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광주 태전지구 등에 총 1만 6787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올해 분양한 2만 4054가구 대비 30.2% 줄어든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7912가구, 나머지 8875가구는 조합원에 공급하는 물량이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장은 내년 6월 나오는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분양물량이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THE H(디 에이치)’가 처음 적용되는 재건축 아파트로, 총 1235가구 중 일반분양은 73가구가 전부다. 현대건설은 또 같은 달 대우건설·SK건설과 함께 같은 달 강동구 고덕2단지 총 1449가구 중 6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 지분은 30%다. 앞서 3월에는 고양시에 한류월드 프로젝트로 2개 단지 총 746를 분양한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공동 프로젝트다. 또 같은 달 광주 태전7지구에 1100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1479가구를 분양한다. 11월에는 서울 북아현 1-1구역 재개발 992가구 중 일반분양 3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아파트 어디?☞“건설사하면 현대건설이죠”..업체 상기도 조사서 1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중앙' 1순위 평균 3.66대 1 기록
2015.12.15 I 정수영 기자
부동산 삼재(三災)에…투자자 "떠난다고 전해라"
  • 부동산 삼재(三災)에…투자자 "떠난다고 전해라"
  • △주택시장이 최근 ‘3대 악재’(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미국발 금리 인상 가능성, 주택 공급 과잉 우려)와 부닥치면서 침체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전경. [사진=LH][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미국 금리 인상이 오늘내일 하잖아요. 정부도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하고요. ‘묻지마 투자’ 수요가 만든 아파트 분양권(새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 거품이 빠지면서 가격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D공인 관계자)잘 나가던 부동산 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저금리·주택담보 대출 규제 완화에 힘입어 돈줄을 풀었던 투자 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어서다. 계절적인 거래 비수기에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공급 과잉 우려까지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이른바 ‘삼재(三災)’가 겹치면서 투자자 이탈 및 관망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 거래 ‘주춤’분양권에 최대 억대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던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거래 시장이 대표적이다. 이미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데다 장기 전망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자 투자 열기가 차츰 식고 있다. 수도권 동남권 최대 투자처로 떠올랐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는 분양권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도 약세로 돌아섰다. 내년 4월 A13블록에서 입주하는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2차’ 아파트 전용면적 84.99㎡형 분양권은 올해 8월 12층 매물이 최고 3억 6528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이보다 3000만원 낮은 평균 3억 3032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A39블록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동탄’ 아파트는 전용 69.97㎡형 분양권 거래가격이 지난달 2억 7413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00만원 정도 내렸다. 84.99㎡형의 경우 지난 10월에 최고 3억 4056만원에 팔렸지만, 현재는 3억 2000만원 대를 넘는 금액에 거래되는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올여름부터 금리 인상 등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 불어지자 구매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주택 수요자들이 함부로 투자하지 않고 아파트 입지와 가격 등을 꼼꼼히 따지기 시작하면서 매수·매도자 간 눈치 보기도 치열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위례신도시·하남 미사강변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등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 미사강변도시 A2 블록에 들어서는 ‘미사 강변 센트럴자이’ 아파트 전용 91.45㎡형은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 지난달 평균 4억 9451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달에는 4억 9192만원으로 평균 거래 가격이 오히려 내렸다. 특히 로열층인 27층 매물은 지난달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 최대 4억 9855만원)와 별반 차이 없는 5억 600만원에 팔렸다. 프리미엄이 없는 ‘무피’ 분양권인 셈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내림세로재건축 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의 대표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 아파트는 작년 가을부터 이어진 가격 상승 행진이 최근 멈췄다. 이달 들어 집값이 최고 750만원 내리면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예컨대 전용 49.58㎡형 매매 시세는 지난달 9억 3000만원에서 지금은 9억 2250만원으로 내려앉았다. 인근 개포부동산 채은희 대표는 “개포지구는 투자 수요가 많다 보니 시장에서 예상하는 악재가 다른 곳보다 한 발 빨리 반영되곤 한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매수자와 매도자가 힘겨루기하다가 최근에는 매수 우위 시장으로 돌아선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저금리에 갈 데 없는 돈이 몰렸던 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에도 찬바람이 불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다. 박합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오피스텔과 상가도 과잉 공급과 단기 가격 상승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물론 막상 주택담보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 상대적으로 규제를 비켜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반사 이익을 누릴 여지도 없진 않다”고 말했다.반면 시장 침체를 예단하는 것은 기우라는 지적도 있다. 지금은 거품이 빠지면서 안정화되는 단계로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등 부동산시장 부양을 위한 땔감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정부의 주택 대출 규제 강화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난이 심화할 수 있다”며 “전세 사는 세입자의 내 집 마련 수요와 재개발·재건축 멸실 수요 등이 맞물려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매수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12.15 I 박종오 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초 무지개 시공자 선정..‘래미안’ VS ‘자이’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초 무지개 시공자 선정..‘래미안’ VS ‘자이’
  • △오는 19일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울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전경.[사진=박태진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 마지막 도시정비사업인 서올 서초구 서초동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지개 아파트는 용적률 299.85%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만 3780억 원이다. 시공자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상가) 공사도 맡는다.두 건설사는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 투표를 앞두고 현재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2년 서초 우성 3차 재건축 시공자 선정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3표차로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차지했다. 이번에도 삼성이 강남권 정비사업을 수성할지, 이 분야 강자로 떠오른 GS건설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삼성, 저렴한 공사비에 브랜브 파워 내세워삼성물산은 이번에도 아파트 저렴한 공사비용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이 건설사는 서초 우성3차 재건축과 지난 10월 신반포3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을 거머쥔 자신감을 바탕으로 수주전에 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3.3㎡(평)당 공사비로 419만 4000원의 조건을 내세웠다. GS건설(3.3㎡당 468만 9838원)보다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가치에서 업계 정상 수준이라는 것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특히 서초 무지개 와 인접한 서초 우성 1·2·3차 정비 사업을 모두 휩쓴 경험도 있다. 평면에서도 차별을 둔다. 전용면적 84㎡는 4베이(방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구조에 중대형 평형 가구수를 늘렸다. 이는 조합원의 재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협업해 에너지 절감에 힘썼고, 상습침수지역임을 감안해 단지 지대 높이를 인근 고속도로 수준(해발 19m)로 맞춘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에 ‘래미안’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시공할 계획”이라며 “재건축 공사가 한창인 주변 단지들과 함께 서초에 삼성타운을 세우겠다”고 말했다.◇GS건설, 특화설계로 도시정비사업 강자 입증GS건설은 3년 전 재건축 수주 실패의 아픔을 이번에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올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7조 5000억 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건설사는 공사비와 단지 특화에 들어가는 비용이 삼성물산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상품성에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특화 및 차별화 계획에 관련 비용으로 581억 원을 명시했다. 이는 특화 전략으로 사용되는 금액으로 △실리콘 페인트 및 알루미늄 판넬 적용 등 외관에 130억 원 △광폭 주차장 건설 150억 원 △음식물 처리시설 81억 원 △커뮤니티 시설 67억 원 등으로 세분화했다. 평면 부문에서는 4베이 구조에 테라스 특화(265가구), 펜트하우스 및 복층세대(13가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단지 조경 특화도 추진한다. 단지 안에 약 2만 826㎡(옛 630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짓고, 테마 산책로, 자이 팜가든(정원),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등을 만든다. 고속도로변 갈마중길 공원화 공사 및 단지 연계도 계획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 무지개 재건축 수주를 위해 특화 부문에 신경을 썼다”며 “올해 (GS건설이)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 1위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자신했다. 1차시공자선정 합동설명회는 12일 오후 2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됐으며, 2차 합설은 오는 13일 T-K호텔 본관3층 거문고 홀에서 열린다. 3차 합동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는 19일 오후 2시 단지 인근 서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5.12.12 I 박태진 기자
불뿜은 재건축 수주전..연말까지 ‘알짜 단지’ 쟁탈 후끈
  • 불뿜은 재건축 수주전..연말까지 ‘알짜 단지’ 쟁탈 후끈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5일 대형 건설사 주택영업팀 임직원들이 광주광역시로 모였다. 총 1조 946억원인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낚기 위해서였다. 이날은 광천동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일로, 행사장인 광천동 효광초등학교 강당에는 30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과 관계자들로 가득했다. 수도권도 아닌 지방이지만 지하 2층~지상 33층 50개동에 총 6108가구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여서 6개 대형건설사가 뛰어든 것이다. 올해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재건축·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사들도 사업성이 검증된 재건축·재개발 단지 시공권 수주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다. 이날 열린 광천동 재개발 수주전에도 대림산업·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사업단’과 쌍용건설·한진중공업으로 이뤄진 ‘퍼스트 사업단’ 등 2개 컨소시엄이 양자 대결을 펼쳤다. 최종 결과는 프리미엄 사업단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대형 건설사 6곳이 광주에 집결한 것만으로도 큰 관심사였다.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에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정부가 지난해 대규모 택지 공급시스템인 택지개발 촉진법을 폐지하고 오는 2017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주택 수요에 비해 택지 공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는 주택시장 호조세를 힘입어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장이 부쩍 많아졌다”며 “건설사들도 앞으로 공공주택용지가 크게 감소할 것을 대비해 재정비사업으로 대거 몰렸다”고 분석했다. △2015년 12월 9일 기준.[자료=각 사]◇대형 건설사 올 들어 18조원 수주…GS건설 ‘독주’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분야 수주금액은 19조원에 육박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순위 10위권 내 대형 건설사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수주액은 이달 9일 기준 18조 8825억원으로 지난해(11조 5502억원)보다 7조원 이상 늘었다.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건설사는 GS건설이다. 이 회사는 올해 25개의 재정비 사업장을 확보, 총 7조 5005억원치를 수주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실적(2조 2250억원)보다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분양 사업성을 판단해 수주한 결과 7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 물량에 집중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림산업도 지난해 2조 3498억원에 이어 올해 2조 7211억원의 재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고, 연말까지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많은 2조 44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고, 롯데건설은 작년(1조 2078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조 347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기업들도 내년에는 재건축·재개발 시공권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따낸 것은 없지만, 도시정비사업 전담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연말 ‘서초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수주전 후끈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올해 재정비시장 대어로 꼽히는 서올 서초구 서초동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남아 있다. 현재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격돌한다. 무지개 아파트는 용적률 299.85%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만 3780억원이다. 두 건설사는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 투표를 앞두고 현재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2012년 서초 무지개 아파트와 인접한 서초 우성3차 재건축 시공권 선정에서 삼성물산에 3표 차로 석패한 것을 이번 기회에 설욕하겠다는 태세다. 이 회사는 특화 및 차별화 내역서에 581억원을 명시했다. 이는 특화 전략으로 사용되는 금액으로 △실리콘 페인트 및 알루미늄 판넬 적용 등 외관에 130억원 △광폭 주차장 건설 150억원 △음식물 처리시설 81억원 △커뮤니티 시설 67억원 등으로 세분화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GS건설이)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 1위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자신했다. 삼성물산도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서초 우성3차 재건축과 지난 10월 신반포3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을 거머쥔 자신감을 바탕으로 강남 재건축사업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강남권에서 ‘래미안’의 입지는 탄탄하다”며 “이번에도 고급 브랜드 아파트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시공권을 따낼 것”이라고 말했다.△건설사들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수주 열기가 뜨겁다.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삼성물산과 GS건설이 한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무지개 아파트 전경. [사진=박태진 기자]
2015.12.10 I 박태진 기자
올해 1~11월 주택 매매량 110만건 돌파 '역대 최대치'
  • 올해 1~11월 주택 매매량 110만건 돌파 '역대 최대치'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 누적 거래량이 110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였던 2006년 한해 거래량(108만 2000건)을 뛰어넘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9만 781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9만 1050건)보다 7.4% 늘었다. 올해 1~11월 누적 거래량도 110만 582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2006년 이후 8년 만에 100만건을 넘었던 지난해 거래량(100만 5173건)을 추월한데 이어 역대 최대치였던 2006년 거래량(108만 2000건)까지 넘어섰다.주택 거래 증가는 서울·수도권이 주도했다. 서울·수도권 11월 거래량(4만 9392건)은 지난해 같은달(4만 3661건)보다 13.1% 늘었다. 지방은 4만 8421건으로 2.2% 증가했다. 연간 누적 거래량은 서울·수도권(56만 8467건)이 전년 동기 대비 33.9%, 지방(53만 7353건)은 9.8% 각각 늘었다.주택 유형별 11월 거래량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전세난 여파로 값이 싼 연립·다세대주택이 29.5%로 가장 높았고, 단독·다가구주택(20%)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는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연간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연립·다세대주택(34%), 단독·다가구주택(27.1%), 아파트(16.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와 수도권 일반아파트 모두 소폭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형(9층)은 10월 9억 9900만원에 팔렸지만 11월엔 10억 2000만원에 매매됐다. 또 경기도 분당신도시 서현동 시범우성 전용 75.9㎡짜리 아파트(3층)는 10월 5억 800만에서 11월 5억 1800만원으로 1000만원 비싸게 팔렸다.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국토부]
2015.12.09 I 양희동 기자
"서울 대형 아파트 입주 씨말라..내년 전체 물량의 1.3% 불과"
  • [재테크의 여왕]"서울 대형 아파트 입주 씨말라..내년 전체 물량의 1.3% 불과"
  • <출처: 부산 사랑의 도시이야기>[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내년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7년까지 서울·수도권의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게 시장 전망이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는 입주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 2년 후 입주물량 필요주택수 초과1962년 이후 전국 아파트 물량을 전수 조사한 주지오 박사(동아대 도시계획과 졸업)는 오는 2017년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필요 주택수(인구수×0.005)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로는 올해 4분기 급증했다가 내년 1분기에 다시 하락하며 3~4분기에는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2017년 초 다시 필요 주택수 아래로 떨어진다는 게 주 박사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내년 아파트 시장은 상반기 입주 물량 부족으로 상승했다가 3분기 이후 공급 증가로 떨어질 수 있다.수도권 역시 내년에는 서울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지만 2017년 3분기 이후 입주 물량이 필요 주택수를 초과할 전망이다.전국적으로는 대구와 대전 충청권의 입주 물량이 초과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지역은 내년 1분기부터 입주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1년 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공급 부족으로 폭등했던 대구의 집값은 내년부터 떨어질 확률이 높다. 주 박사는 “시세 차익을 내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선 앞으로 입주 물량이 적은 지역 중심으로 공략해야 한다”며 “실거주자라면 물량 폭탄으로 집값이 내려가는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서울·수도권 중대형 공급부족서울의 평형별 입주 물량(오피스텔 포함)을 살펴보면 133㎡초과 4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물량이 부족하다.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매년 1000채 이상 공급됐지만 2012년 842채가 공급됐고, 2013년에는 391채로 급감했다. 2016년 이후 3년 동안 133㎡ 초과 평형은 입주 물량이 거의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평형(95~133㎡)대 역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3544채에서 2017년, 2018년에 각각 1878채, 2592채로 줄어든다.반면, 내년에는 50㎡(전용 15평) 소형 주거지의 공급은 쏟아진다. 올해 1만 2456채였던 20평형은 내년 1만 5121채로 3000채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소형 주거지 공급은 2013년 1만 채를 넘은 이후 지난 3년간 지속됐다. 62~95㎡(20평형대) 주거지 역시 내년을 기준으로 앞으로 3년 간 1만채 이상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만 651채, 2017년 1만 3169채로 늘어나고 2018년에도 1만 1630채를 유지할 전망이다.따라서 내년을 기점으로 3년간 40평형대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주 박사는 “내년에 갭투자를 위한 중소형 아파트 매매는 리스크가 있다”며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중대형 위주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자들이 살만한 대형 새 아파트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내년 송파구, 강서구, 성동구 입주 ‘폭탄’서울의 입주 물량을 구별로 살펴보면 내년에는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한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송파구에 집중된다. 총 5723채로 서초구 3038채, 강남구 1523채, 강동구 614채를 훨씬 웃돈다. 송파구는 오는 2018년에도 올해 분양한 헬리오시티 입주가 예정돼 1만 1294채가 공급된다. 이처럼 입주 물량이 집중되면 3년 간 송파구 집값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반면 서초구와 강남구의 입주는 점차 줄어든다. 서초구의 2016년 입주 물량이 3038채로 가장 많고 2017년에는 다시 1187채로 줄어든다. 특히 내년 강남구는 1523채가 입주하지만 2017년에는 아예 없고, 2018년에도 416채 뿐이다. 강남 재건축이 꾸준히 추진되는 상황에서 이처럼 공급이 부족하면 강남의 집값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다. 주 박사는 “현재 강남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4000만원 선이지만 조만간 5000만원을 훌쩍 넘어 7000만원 선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5.12.09 I 성선화 기자
롯데百, 본점 증축 재도전..문화재청에 증축 재심의 요청
  • 롯데百, 본점 증축 재도전..문화재청에 증축 재심의 요청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롯데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증축에 재도전 한다. 롯데는 올해 초 본점 뒤편 주차장 터에 본점과 비슷한 크기의 백화점 B동을 건설하려고 시도했으나 문화재청 등의 반대로 이를 실현하지 못했다. 롯데백화점 인근에 문화재인 환구단이 있어 증축을 위해서는 문화재청의 허가가 필요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최근 문화재청에 백화점 본점 증축을 위한 환구단 주변 현상 변경 신청 심의를 요청했다. 이번 심의 요청은 연초에 이은 두번째 신청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백화점 본점 증축을 하겠다는 롯데백화점의 의지가 반영됐다.롯데백화점은 문화재청에 증축 재심의를 요청하며 환구단 주변 경관 보호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정비계획은 문화재청이 심의 선결 조건으로 롯데 측에 요구한 내용 중 하나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롯데 측이 환구단 주변 경관 보호를 위한 종합정비 계획을 마련해야 심의할 수 있다“며 롯데백화점 증축 심의를 부결시켰다.▲롯데백화점 본점 증축 예정지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새로 생기는 본점 부속동 건물의 외형을 최대한 환구단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짓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문화재청은 이달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롯데백화점의 증축 허가 신청을 심의할 예정이다. 롯데 측이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한 만큼 심의가 통과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하지만 이번에도 문화재청이 롯데백화점의 심의를 부결 시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문화재청이 환구단 주변 경관의 보호를 위해 롯데 측이 마련한 종합정비계획에 중구청도 함께 참가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중구청은 롯데측과 백화점 증축과 관련한 주변 경관 정비 계획을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롯데 측의 건축 심의가 들어오면 심사를 해야 하는 입장이지 롯데 측과 협의 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이 본점 증축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장기화된 불황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는 것보다는 본점 같은 핵심점포의 영업면적을 늘리는 게 더 이득이라고 봤기 때문이다.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백화점 등 경쟁사들도 최근 핵심 점포 증축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현대백화점은 30년만에 압구정 본점을 2개층 더 높일 계획을 수립했고,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과 강남터미널 사이에 있는 6층 규모의 판매시설을 11층까지 5개층을 높이는 공사를 완료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는 3년내 백화점 증축 공사를 끝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심의를 통과못해도 내년 상반기내 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12.08 I 민재용 기자
서울숲벨라듀2,소형아파트 황금기 속 ‘중소형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물량잡기 조바심
  • 서울숲벨라듀2,소형아파트 황금기 속 ‘중소형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물량잡기 조바심
  • 중소형 위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483세대 공급&#183;&#183;&#183;한강 서울숲중랑천‘조망권 프리미엄’ 기대[온라인부] 전용면적 60㎡미만소형아파트가집값상승률과거래량, 분양시장에서 ‘트리플 강세’를 보이며 물량 모셔가기 전쟁에 승자로 우뚝 섰다. 실제 올 상반기소형(전용 62.81m&#178;미만) 아파트상승률은 3% 정도로중형, 대형보다상승폭이 1~2%포인트정도높았다.부동산시장에서소형아파트의인기가치솟고있다. 1~2인가구증가, 평면혁신등에힘입어저소득층주택으로분류되던전용 59m&#178;가가장인기있는주택형으로자리잡은 것이다.한 때 중대형 아파트들에 밀려 찬밥 신세였던 중소형 아파트는 2008년글로벌금융위기로 부활의 계기를 맞았다. 주택경기침체가장기화되면서중대형을중심으로미분양이 속출했고, 다시중소형공급이늘기시작해지금은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올하반기분양물량(재건축, 재개발등조합원주택포함)은총 33만8천674가구로지난해 1년치분양물량 33만854가구를넘어섰다. 이중전용 85㎡이하중소형이총 31만3천912가구로전체의 92.7%를 차지해 요즘 대세 중소형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소형아파트는 1~2인가구증가로수요가늘어난데다설계기술의발달로공간활용도가향상돼 선호도가높아졌다"며“중소형은 가격대비 주거만족도, 향후 시세차익 등 프리미엄 기대가 높아 향후 몇 년 간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도심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고 인기 고공행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nbsp;서울특별시성동구성수동1가 671-179번지일원에서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서울숲벨라듀2’가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인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학군 등을 갖추고 인기몰이 중이다. 5개동, 지상 29층지하3층 483세대(59㎡ 399세대, 84㎡ 84세대) 특화 설계가 뛰어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서울숲벨라듀 2’는 전세대 4bay 설계와 여성을위한주방및보조주방, 확장시아일랜드식탁배치를고려한주방으로 여성이 행복한 아파트를 짓는다. Half Walk-in 신발장적용(계절신발및골프백등수납가능), 2단인출식양념장, 인출식밥솥장적용도 눈에 띈다.빗물저류조설치로수자원절감및조경용수, 수경시설에재활용등녹색건축인증그린우수등급을 지향한다. 무량판구조, 가변형벽체(기둥, 벽체, 세대간벽내력벽제외)로리모델링이용이한구조를 선보인다.전용면적대비 약 50%의발코니설치와넓은공간의드레스룸배치및수납공간을 마련한다. 84㎡는 개방형발코니설치를통한입면다변화를 꾀하며, 주방펜트리 및 넓은 현관에다 침실에개방형발코니가도입된다. 59㎡는 부부욕실에샤워부스가설치된다.&nbsp;‘서울숲벨라듀2’는 한강,서울숲,중랑천조망이 가능한 ‘그린블루 트리플조망권’ 단지로 유명하다. 서울숲공원, 뚝섬유수지체육공원, 살곶이체육공원, 한강둔치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아파트로도 명성이 높다.&nbsp;주동을 남향 배치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입주민을위한옥상정원, 공원과 단지 내부 연계를 고려한 동선은 물론 휘트니스, 골프연습장도 계획돼 있다.지하철 2호선뚝섬역(도보 4분), 분당선서울숲역(도보 7분)이 지척인 더블역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 등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도보 10분 내외에 경동초, 경일중이 있고 성수고&8729;경일고,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왕십리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이인근에위치해 생활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현재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이상거주한무주택이거나소형주택(전용 85m&#178;이하 1채에한하며, 당첨자및이를승계한자를포함) 소유자면 조합원 모집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서울숲벨라듀2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문의: 1600-4944
현대건설, 프리미엄브랜드 '디 에이치'(THE H) 론칭
  • 현대건설, 프리미엄브랜드 '디 에이치'(THE H) 론칭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고급아파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디 에이치’(THE H)를 론칭했다. 현대건설은 분양가가 3.3㎡당 3500만원 이상인 아파트에만 ‘THE H’ 브랜드를 쓰겠다고 7일 공식화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요구가 거세 기존의 브랜드와 차별화하는 의미로 새 고급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분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이 넘어서면서 이 지역 조합원들이 분양가에 걸 맞는 상품 수준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실제로 강남권 재건축 조합원들의 이러한 요구에 맞춰 디 에이치를 개발, 지난 6월 뒤늦게 뛰어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가든맨션 3차 수주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또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개포8단지 공무원 아파트도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낙찰을 받아 삼호가든 3차에 이어 강남권 교두보를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디 에이치 브랜드에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크게 단지 외관은 물론 세대 내부도 차별화한다. 서비스 부분도 특화해 ‘THE H = 대한민국의 넘버원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또 강남 최초로 단지 외관을 ‘비정형’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아파트를 직사각형이 아닌 곡선을 가미한 다양한 모양으로 짓겠다는 것이다. 디 에이치 브랜드를 사용한 차별화된 ‘문주’도 선보인다. 각 층간 슬라브 두께를 강화(240mm)해 층간 소음과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옥상을 최대한 활용해 입주민들을 위한 럭셔리한 옥상전망대도 설치한다.관리비 절감을 위해 강남 최초로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과 세대 내 공기의 질까지 고려한 TEEMs(폐열 회수 환기 시스템) & HERV(에너지·환경 관리 시스템)도 현대건설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업 브랜드 인지도 1위 건설사 답게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 에이치’를 처음 달고 내년 상반기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가든맨션 3차’ 재건축 아파트 투시도.
2015.12.07 I 정수영 기자
강남구 청담 삼익아파트 1230가구로 재건축
  • 강남구 청담 삼익아파트 1230가구로 재건축
  • △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와 청담 자이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삼익 아파트가 123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4일 청담 삼익아파트(청담동 134-18번지) 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 인가를 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80년 준공된 청담 삼익아파트(888가구)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35층짜리 아파트 9개동에 총 123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60㎡ 미만 270가구(임대주택 104가구 포함) △60~85㎡ 472가구 △85㎡ 이상 488가구로 구성된다.청담 삼익아파트는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을 통해 입주자들의 사용공간을 늘리고 인근 한강공원과 연결해 자연과 소통하는 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내년 초 조합원 분양을 신청한 뒤 관리처분 총회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한호 강남구청 주택과장은 “앞으로 재건축이 진행되면 다양한 문화적 공간과 한강 변의 조망권을 갖춰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2.07 I 김성훈 기자
  • "내년 전세난 계속될 것…부동산시장 변곡점 내년 3Q"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내년 월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전세난이 이어지고 전세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보증금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가 늘며 도심 소형주택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로 전세를 꼽았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전세난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3.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전세난에 시달리던 무주택자가 집값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기반으로 내집마련에 나설 수 있다”며 “도심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 강남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2 전성기를 맞은 재건축아파트 역시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아파트값이 오르고 사업규제가 완화해 투자성이 좋아지고 사업 압력도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건설사도 재건축을 수주하며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고 재건축 멸실에 따라 주변 전세가격이 오르고 인기 아파트지구 청약도 열기를 보일 것”이라며 “유망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도 여전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수익형·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그는 “상품별로 공급과잉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내려가는 사례가 적지 않고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을 선별하기도 어려워졌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했다. 두 번째 변수로는 주택금융정책이 지목됐다. 올해 주택거래를 보면 아파트보다 저렴한 연립, 단독, 다세대주택 등의 거래가 늘었고 월세시장이 커지면서 중산층 이하 주거비용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연구원은 “내년 서울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고급주택 분양이 성공을 거두는 동시에 반전세나 월세로 밀려나는 주거하향 이동도 나타날 것”이라며 “주거계층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어 저금리로 주택시장에 새로 진입한 수요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주택금융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공급량 조절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내년에도 공급시장이 진정되지 않고 공급량이 이어진다면 과잉공급과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그는 “올해까지 늘어난 아파트 분양물량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된다”며 “내년 주택시장 공급조절에 실패하면 입주량 증가에 따른 시장 불안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기존 재고주택 활용도를 높이고 리모델링을 위한 제도 정비와 금융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내년 부동산시장 변곡점으로 내년 3분기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시될 대출심사 강화와 원금분할상환제 적용의 파급효과, 주택공급에 따른 시장 변화가 하반기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12.05 I 경계영 기자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평균 14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평균 14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가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최근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짓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대 1, 최고 6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757명이 접수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최고 경쟁률은 59㎡(이하 전용면적)A형으로 22가구 모집에 총 1446명이 접수하며 65.73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59㎡B는 15가구 모집에 431명이 청약해 28.73대 1 △84㎡A(126가구)는 12.85대 1 △84㎡B는 9.17대 1 △84㎡C는 8.9대 1 △84㎡D는 5.72대 1 △123㎡A는 4.17대 1로 각각 마감했다.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59~123㎡, 총 6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070만원에 책정됐다.단지는 서울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과 가깝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초구 방배동과 마주하고 있어 강남권 생활이 가능하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15~17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403번지에 있는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02-449-4747▶ 관련기사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명 맞추기 등 이벤트 진행☞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 쏟아지는 서울 방배·사당 주목하라☞삼성물산, 조달청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취소 소송 각하 및 기각
2015.12.03 I 박태진 기자
“작품이야, 집이야~” 트리플힐스 ‘홈포인트&나오이 ZONE’ 다신 없을 프리미엄
  • “작품이야, 집이야~” 트리플힐스 ‘홈포인트&나오이 ZONE’ 다신 없을 프리미엄
  • 5개 단지, 총 203필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규모 단독주택지 마지막 4,5단지 분양[온라인부] 경기도 용인시 용인흥덕 사업지구 1087번지 일원에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가 마지막 분양단지인 4,5단지를 선보인다.&nbsp;1,2,3단지 모두를 단기간에 완판해 유명해진 트리플힐스는 4단지 ‘홈포인트&나오이 ZONE’을 현재 성황리에 분양중에 있으며, 5단지 ‘자유건축 ZONE’은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는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했으며 대지면적은 약 9700㎡ 부지로 5개 단지 총 203필지로 구성됐다.이 중 이번 트리플힐스 4단지 홈포인트&나오이 ZONE 47필지는 현재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고,트리플힐스 5단지 자유건축 ZONE 45필지 분양은 11월에 예정되어있다.보통 단독주택부지에 짓는 단지들은 한정된 부지에 조성되다 보니 40가구 미만의 단지형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사업지는 203필지의 대단지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nbsp;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반 타운하우스보다 관리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등 입주자 편의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 사업지의 가장 큰 매력은 대기업 이전, 교통, 투자 등이 용인시에 연이은 겹호재를 들 수 있다.&nbsp;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주요 지원 기능이 수원으로 옮겨가며 용인시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 기능을 주소상의 본사인 수원 영통구로 이전시키면서 대다수의 인력이 수원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다.이에 다수의 고소득층의 이동이 계획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지난달 태광그룹이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의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투입하는 기업 유치 논의를 하며 투자 계획이 확정시 됐다.&nbsp;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흥지역 랜드마크 창출과 함께 큰 경제효과가 올 것으로 보인다.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용인 흥덕역(가칭) 경유가 확정되면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복선전철은 지난해 11월 동탄 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나 흥덕지구는 경제성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지만 끈질긴 노력과 설득 끝에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전문가들은 “도로와 철도 등의 착공이나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손에 꼽는 호재 중 하나”라며“교통여건이 좋아지면 주택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권 및 인프라 증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용인 트리플힐스는 개발호재 이외로 다른 많은 장점으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단지다. 특히 교통, 자연, 교육, 생활 등 현재의 생활을 바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가치는 물론, 인근 아파트와 단독주택지 대비 경쟁력있는 분양가와 전문가가 기획한 체계적인 대단지로 아파트보다 더 오를 수 있는 가치를 모두 갖춘 그야말로 향후 프리미엄이 풍성하게 보장된 완벽한 단독주택지이다.이 단지는강남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기존 전원주택지에는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이마트,홈플러스 등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또한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nbsp;한편, 시행은 주식회사 트리플힐스가 맡았으며, 자금관리 또한 신뢰가 높은 수협과 아시아신탁에서 관리를 맡아 믿고 투자가 가능하다.이 단지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문의 :&nbsp; 031-211-8250
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 쏟아지는 서울 방배·사당 주목하라
  • 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 쏟아지는 서울 방배·사당 주목하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동작구 사당동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 일대에서 재건축되는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과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업체의 브랜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2일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방배동과 사당동의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방배동과 사당동 일대에는 △사당1구역 △사당2구역 △사당3구역 △방배3구역 △방배5구역 △방배 14구역 등 총 9개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사당1구역이다. 삼성물산은 이곳에 들어서는 668가구 규모의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사당2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사당3구역은 대우건설이 각각 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964가구를, 대우건설은 5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방배동 일대에도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선다. 사업 속도가 빠른 방배3구역에서는 GS건설이 새 단지(299가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포스코건설,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방배 5구역에 2557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지난 3월 조합 설립을 마친 방배6구역은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방배7·14구역은 추진위를 구성했다.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일대 신규 물량에 관심이 높다. 우선 방배동과 사당동 일대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가깝고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도로망도 갖췄다. 지난 10월 착공한 장재터널(7호선 내방역과 2호선 서초역 사거리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사당동에 공급되는 단지는 준 강남권인데다 아파트 분양가도 강남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다. 예컨대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2070만원으로 올해 강남에 공급된 단지 평균 분양가(400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향후 새 아파트들이 방배동과 사당동에 들어서면 이 일대는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을 마친 구역들이 개발되면 1만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지역발전도 기대할 수 있고, 강남권 수요자들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료=각 사▶ 관련기사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확정☞삼성물산, 조달청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취소 소송 각하 및 기각☞"10년전 꿈 드디어 실현..준지, 한국판 샤넬로 키울 것"
2015.12.02 I 박태진 기자
개포주공4단지 3256가구 대단지로 변신..재건축 사업시행인가
  • 개포주공4단지 3256가구 대단지로 변신..재건축 사업시행인가
  • △재건축이 추진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은 지 33년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가 재건축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30일 개포동 189번지 개포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 인가를 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개포주공4단지는 1982년 준공된 284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개포주공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재건축 예정 단지다. 현재 건물이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우려돼 빠른 재건축 사업이 필요했다.재건축이 진행되면 개포주공4단지는 기존 5층 아파트 58개동 2840가구에서 최고 35층 34개동 3256가구로 탈바꿈된다.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 1013가구(임대주택 201가구), 60~85㎡ 중소형 1782가구, 85㎡ 이상 중대형 461가구로 구성된 대형 단지로 거듭난다.또 구의 건축 심의를 통해 발코니 설치 면적을 늘려 입주자 사용 공간에 대한 효율성을 높였다. 조합 관계자는 “내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 총회와 관리처분 인가를 거쳐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개포주공4단지는 영동대로와 양재대로에 인접하고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개포동역과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개포초·공공청사·공공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많다.
2015.12.02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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