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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집값 상승세 한풀 꺾이고 전세난 더 심해질듯"
  • "새해엔 집값 상승세 한풀 꺾이고 전세난 더 심해질듯"
  • 전문가 7인의 ‘2016년 부동산시장’ 전망주택 가격과 거래량은 상승세 둔화전셋값은 더 오르고 공급부족 지속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은 수요 꾸준[이데일리 양희동 박태진 김성훈 기자] 내년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전국 아파트값이 5% 넘게 오르며 호황을 누린 올해보다는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미국발 금리 인상 △주택 공급 과잉 우려 등 이른바 ‘3대 악재’로 인해 새해 들어 집값 상승세와 주택 거래가 모두 둔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어 전세난이 한층 심화되고 월세 전환 속도도 더욱 빨라져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은 3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줄을 잇고 저금리에 갈 길 잃은 시중 자금이 여전히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잇단 악재 불구 실수요자 시장 지탱”내년 주택 매매시장은 3대 악재와 계절적 비수기 등이 맞물려 연초부터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해에도 전세난을 해결할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가 시장을 떠받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집값도 물가상승률 수준(2~3%) 정도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박합수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 부센터장은 “올해보다 강도는 약하겠지만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는 내년에도 유지될 것 같다”며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면 가격도 소폭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도 “신규 대출 부담 증가로 내년 초 일시적으로는 주택 거래가 줄어들 수 있지만 전세난에 따른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대세적 흐름”이라며 “봄 이사철 이후엔 매매가 다시 늘고 집값도 서서히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고 미분양 물량 급증 등으로 시장이 조정 과정을 거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았던 탓에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많지 않다”며 “새해엔 초반부터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확대돼 시장이 활기를 잃고 가격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전세난 가중 우려…하반기 이후 입주 물량 변수전·월세 시장은 서울 강남권 등 수도권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로 전셋값 상승과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 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더욱이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겹쳐 대출 활용 폭이 줄어들면 어쩔 수 없이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월세의 경우 상품과 지역에 따라 가격 편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대출 규제로 매매시장이 상당 부분 위축돼 전세에 눌러앉거나 월세로 돌아서는 임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도심 역세권 등 임차 수요가 많은 지역은 월세 공급이 늘어도 가격은 쉽게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내년 3분기(7~9월)를 시작으로 서울·수도권 입주 물량이 늘면 전·월세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시각도 있다. 강태욱 우리은행 부동산 자문위원은 “내년 여름 이후엔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아 전세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본다”며 “공급 과잉 여파로 2017년 이후엔 입주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내년 하반기부터 전·월세 가격은 보합 또는 완만한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상가는 금리 인상에도 수요 꾸준할 듯”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은 미국 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저금리 기조 속에 베이비부머 은퇴가 가속화돼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얘기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미국 금리에 이은 국내 금리 인상 여파로 일시적 위축은 있겠지만 다른 상품에 비해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며 “웬만한 상가는 시중은행 예금 금리(1~2%대)에 비해 여전히 높은 연 5~6%대의 임대 수익률을 올리기 때문에 투자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상가와 달리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 공급 과잉과 금리 인상 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많아 수익률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라며 “시세는 정해져 있고 환금성(현금화 가능성)은 떨어지는 등 상품의 한계도 뚜렷해 금리가 더 오를 경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0~2015년 전국 아파트 연간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률 추이. [자료=KB국민은행·단위=%]
2015.12.31 I 양희동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승진 <4급> △법무부 소년과 윤용범 △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기환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심선옥 △서울소년원 교무과장 이용호 △대구소년원 교무과장 정성수 △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이영미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박종국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서진남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김세훈 ◇전보 <4급> △법무부(국방대 파견) 황진규 △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정택현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최종철 △의정부보호관찰소장 양봉환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김시종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노근성 △수원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노일석 △광주소년원장 이영호 △제주소년원장 유병택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김택수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홍정원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배종상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최성학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은한 △서울소년원 행정지원과장 손세헌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박준재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윤일중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양곤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이상운○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김희곤 △장관정책보좌관 이창호 ◇전보 <과장급> △장관 비서실장 이경규 △창조행정담당관 권순욱 △항로표지과장 김영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최국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공평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윤석홍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 임채호○문화재청 ◇전보 <고위공무원> △국립무형유산원장 강경환 <과장급> △문화재활용국 세계유산팀장 남상범○산림청 <과장급> △산불방지과장 박도환 △산사태방지과장 이용권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황인욱 △춘천국유림관리소장 김만제○가스기술공사 ◇승진 <1급> △플랜처사업처 정해복 △신성장기술센터 이철호 △삼척기지지사 조영보 △인천지사 김상돈 △전북지사 김영호<2급> △경영기획처 이우재 △총무회계처 한유진 △설계처 김세윤 △플랜트사업처 노병욱 △감사실 이홍열 △평택기지지사 이완기 △평택기지지사 이상환 △인천기지지사 구본화 △충청지사 조현준 △전북지사 이국진 △대구경북지사 전우식 ◇전보 △플랜트사업단장 안영훈 △총무회계처장 이영하 △인사노무처장 유인모 △인재육성센터장 정종식 △설계처장 이철호 △서울지사장 박창순 △경기지사장 허성대 △인천지사장 전우창 △강원지사장 김상돈 △전북지사장 서찬영 △광주전남지사장 김영호 △대구경북지사장 명기현 △부산경남지사장 홍인섭 △신성장기술센터장 최형기○가스안전공사 ◇전보 △기획조정실장 탁송수 △인재경영처장 김병주 △행정지원처장 장석봉 △홍보실장 이문호 △석유화학진단처장 노오선 △산업시설진단처장 고영규 △부산지역본부장 장재경 △인천지역본부장 양해명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환규 △강원지역본부장 오병생 △충북지역본부장 김한국 △전북지역본부장 임호석 △서울서부지사장 문재석 △서울동부지사장 성종규 △부산북부지사장 손을식 △경북동부지사장 이제관 △전남서부지사장 강봉구 △경기서부지사장 오복현 △경남서부지사장 정원기 △전략기획부장 김홍철 △사업예산부장 임기수 △노무복지부장 심이섭 △총무부장 문성욱 △자산관리부장 노희민 △공장심사부장 추석권 △코드총괄부장 임성근 △안전지원부장 박성수 △사고조사부장 조완수 △기동단속부장 김병호 △안전기기부장 이종국 △제품인증부장 김현기 △장치진단부장 박원준 △시설진단부장 이명호 △방식진단부장 이종락 △배관진단3부장 윤영만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장 형원중 △교육기획부장 이재용 △기술정책연구부장 허윤실 △에너지안전실증사업단장 서원석 △방호시설시험부장 김동묵 △서울지역본부 검사1부장 정행원 △서울서부지사 검사부장 이성희 △서울남부지사 검사부장 방효중 △서울동부지사 검사부장 문경수 △부산지역본부 검사2부장 김국진 △경북북부지사 검사부장 김태일 △인천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홍철 △인천지역본부 검사2부장 이정호 △전남동부지사 석유화학부장 손재근 △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섭 △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정경용 △울산지역본부 검사부장 이경식 △경기지역본부 검사1부장 정무철 △경기지역본부 검사2부장 최치영 △경기북부지사 검사1부장 이충경 △경기북부지사 검사2부장 이세정 △경기서부지사 검사2부장 한명수 △경기동부지사 검사1부장 이헌목 △경기동부지사 검사2부장 김은정 △경기중부지사 검사2부장 김유호 △강원지역본부 검사1부장 최용훈 △강원영동지사 검사부장 임동준 △전북지역본부 검사1부장 이영구 △전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박진우 △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조태광 △경남서부지사 검사2부장 강대기○무역보험공사 ◇승진 <부서장급> △조사부장 유승희 △남부심사실장 이태희 <팀장급> △기금예산팀장 김정탁 △IT전자팀장 안유신 △영업지원팀장 김홍익 △남부심사실 책임심사역 홍종규 △현장경영반장 김종직 ◇전보 <부서장급> △전략기획부장 이무혁 △투자금융총괄부장 김호일 △플랜트금융1부장 류동윤 △해외투자금융부장 김필준 △리스크총괄부장 안혜성 △영업총괄부장 김석희 △LA지사장 손지모 △중앙지사장 박재형 △강남지사장 한상렬 △충북지사장 임채하 △제주지사장 이학록 <팀장급> △정보화기획팀장 송후경 △프로젝트기획팀장 박무정 △발전담수팀장 이희윤 △중소형프로젝트팀장 이종호 △해외사업팀장 김기헌 △미주보상팀장 김경환 △채권관리기획팀장 신상일 △법제팀장 김기평 △감리기획팀장 박성범 △감사실 책임검사역 이원석 △특례인수반장 최윤성 △컨테이너팀장 김영국 △두바이지사 개설준비위원 장진욱 △멕시코시티지사 개설준비위원 최상봉○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 △부사장 이학수 △경영본부장 김병하 △수자원사업본부장 차기욱 △수도사업본부장 이진호○한국자산관리공사 ◇승진 <1급> △중소기업인지원부장 강남석 △자산인수기획부장 신덕호 △채권인수부장 김구영 △국유재산기획실장 남희진 △교육파견 김동언 △교육파견 진효림 <2급> △감사실장 소용호 △종합기획부장 문병삼 △인재개발원관리실장 양근영 △국민행복지원부장 김태수 △투자금융부장 김장권 △공공자산관리부장 박상원 △공공자산개발부장 이치호 △국유증권실장 정필상 △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박정희 △서울국유재산부 의정부지부장 우종철 △경남지역본부 통영지부장 조철형 △강원지역본부 원주지부장 최용성 △종합기획부 배원섭 △인사부 태동국 ◇전보 △서민금융지원부장 권남주 △서민자활지원부장 문희석 △국유재산관리부장 양기영 △서울지역본부장 윤효중 △경기지역본부장 장성수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류재명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오용환 △인천지역본부장 신흥식 △경남지역본부장 문영기 △강원지역본부장 김장래 △충북지역본부장 허철 △자금운용실장(직무대행) 박정환 △국유건축실장(직무대행) 조성각 △경기지역본부 평택지부장 차영욱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지부장 김광수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부장 갈경래 △강원지역본부 춘천지부장 김석구○한국전력 ◇1(을)직급 이동 <본사> △감사실 최병운 △홍보실 조기형 △에너지신사업단 안규선 임낙송 △기획처 이경숙 △전력시장처 백선호 △경영개선처 이정복 전상귀 △재무처 진장호 △KINGS파견 조성인 △노무처 박형환 △자재처 이종우 △자산관리처 강덕원 △영업처 신기정 △전력수급처장 이재우 △배전계획처 이준호 △배전운영처 이종환 △상생협력처 유현호 △민원대책처 김준식 △기술기획처 하동혁 △ICT기획처 박장범 김용배 △품질경영처 김영성 △계통계획처 김태옥 △송변전건설처 이정원 전석주 △송변전운영처 김태익 △해외사업개발처 문형일 △해외발전기술처 이상국 김재하 △정보기술처 한상태 신중진 <사업소> △서울지역본부 이만근 김준호 〃 성동전력지사장 심정운 △남서울지역본부 정익중 〃 영서전력지사장 김상권 △인천지역본부 최재흥 〃 김포지사장 허완 〃 제물포지사장 강상훈 〃 시흥지사장 강정호 〃 강화지사장 김완호 〃 인천전력지사장 이기탁 △경기북부지역본부 유호탁 홍호웅 김종화 〃 포천지사장 남열우 〃 양평지사장 채준수 〃 동두천지사장 장창균 〃 가평지사장 황성훈 〃 구리전력지사장 권영완 △경기지역본부 신용석 정치교 〃 서수원지사장 전재은 〃 안성지사장 고흥원 〃 화성지사장 김유활 〃 광명지사장 허광엽 〃 평택전력지사장 조재형 △강원지역본부 윤철호 〃 횡성지사장 노현래 △충북지역본부 신영식 김병헌 〃 진천지사장 임찬식 〃 제천지사장 서재영 〃 증평괴산지사장 남상문 〃 음성지사장 김용훈 〃 보은지사장 성영기 △대전충남지역본부 허태요 〃 아산지사장 김영우 〃 당진지사장 김정래 〃 서산지사장 김홍권 〃 세종지사장 최영상 〃 공주지사장 김병찬 〃 예산지사장 김맹렬 〃 태안지사장 이재중 〃 홍성지사장 홍선준 〃 부여지사장 조원장 〃 금산지사장 오익선 〃 아산전력지사장 김두환 〃 서산전력지사장 서문철 △전북지역본부 이태현 윤상천 박종명 〃 남전주지사장 정관영 〃 고창지사장 허태헌 △광주전남지역본부 권우열 노문철 〃 여수지사장 정만길 〃 순천지사장 권욱 〃 나주지사장 박성철 〃 해남지사장 고은석 〃 고흥지사장 노상곤 〃 광양지사장 황수환 〃 영광지사장 이범익 〃 순천전력지사장 홍봉선 〃 강진전력지사장 김갑덕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진열 황광수 〃 구미지사장 오태석 〃 포항지사장 안중은 〃 김천지사장 김충환 〃 영천지사장 김강헌 〃 상주지사장 김경호 〃 영주지사장 최성진 〃 칠곡지사장 정상원 〃 성주지사장 유경종 〃 의성지사장 김종희 〃 예천지사장 권기정 △부산울산지역본부 이건행 장성배 〃 중부산지사장 이병곤 〃 북부산지사장 배상달 〃 울산전력지사장 안병곤 〃 동부산전력지사장 조성준 △경남지역본부 김지현 〃 마산지사장 박무흥 〃 거제지사장 이명재 〃 밀양지사장 이상진 〃 함안지사장 김영성 〃 사천지사장 김근환 〃 창녕지사장 정창진 〃 함안전력지사장 이관종 〃 진주전력지사장 강승배 △제주지역본부 김영환 △경인건설처 전중구 최유성 〃 남서울건설지사장 김태용 〃 경기건설지사장 최준식 △중부건설처 송백헌 〃 충북강원건설지사장 김세경 〃 광주전남건설지사장 김정권 △남부건설처 최규택 김양수 〃 대구경북건설지사장 양준철 △인재개발원 김정환 〃 교육 정재완 △전력연구원 박창용 △자재검사처장 설규환○전력거래소 ◇전보 △시장개발처장 김홍근 △제주지사장 이건웅 △전력경제연구실장 조강욱 △시장감시실장 손윤태 △경영지원처 사옥관리팀장 김민배 △시장개발처 시장개발팀장 김두중 △정보보안전략실 비상재난안전팀장 신중선 △정보기술처 정보기술팀장 이진수 △정보기술처 계통시스템팀장 심병철 △전력경제연구실 전력경제연구부장 옥기열 △중부지사 부장 이명희○국립산림과학원 <과장급> △연구기획과장 구교상 △산림생태연구과장 김경하 △화학미생물과장 이성숙 △산림생산기술연구소장 성주한○한국고전번역원 △경영지원본부 기획예산실장 김형국 △〃 운영지원실장 고강 △〃 인사총무팀장 김두환 △〃 재무회계팀장 배길호 △번역사업본부 성과평가실장 정영미 △〃 조선왕조실록번역팀장 정준영 △고전번역교육원 교무행정실장 노재춘○한국금융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노형식 ◇보직 발령 △기획협력실장 이명활 △은행·보험연구실장 서정호 △국제금융연구실장 이윤석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 이상제○한국소비자원 ◇승진 <2급> △기획조정실 미래전략팀장 이정구 △경영지원실장 정동영 △빅데이터사업단장 최은실 △시험검사국장 정진향 <3급> △피해구제국 광주지원장 이면상 △대외홍보실 홍보법무팀 부장 김종남 △피해구제국 1372운영팀 부장 전재범 △대외홍보실 홍보법무팀 부장 송선덕 △대외홍보실 대외협력팀장 구경태 △피해구제국 대전지원장 김선환 △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장 이상훈 △정책연구실 법제연구팀장 지광석 △시험검사국 전기전자팀장 양종철 ◇전보 <부서장> △기획조정실장 문성기 △대외홍보실장 권재익 △정책연구실장 이득연 △소비자정보국장 박재구 △소비자안전국장 박정용 △서울지원장 김정옥 △경기지원장 배윤성 <팀장> △기획조정실 성과평가팀장 신국범 △경영지원실 운영지원팀장 김병법 △경영지원실 정보화전략팀장 박태학 △대외홍보실 홍보법무팀장 최윤선 △대외홍보실 기업협력팀장 박현주 △정책연구실 소비자시장연구팀장 황은해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장 윤영빈 △피해구제국 의료팀장 김경례 △피해구제국 1372운영팀장 김대중 △시장조사국 거래조사팀장 장은경 △시장조사국 약관광고팀장 한성준 △시장조사국 국제거래지원팀장 박두현 △시장조사국 FTA소비자권익증진팀장(TFT) 이기헌 △소비자정보국 소비자정보팀장 이상식 △소비자정보국 교육기획팀장 이진숙 △소비자정보국 서비스비교팀장 여춘엽 △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장 최난주 △소비자안전국 식의약안전팀 홍준배 △소비자안전국 안전감시팀장 윤경천 △시험검사국 시험기획팀장 이상호 △시험검사국 식품미생물팀장 정현희 △시험검사국 화학섬유팀장 한은주 △시험검사국 기계금속팀장 이용주 △분쟁조정사무국 조정1팀장 원혜일 △분쟁조정사무국 조정2팀장 이선동 △서울지원 금융보험팀장 황기두 △서울지원 서비스팀장 홍인수 △서울지원 섬유식품팀장 장인영 △경기지원 자동차팀장 김현윤 △경기지원 주택공산품팀장 백승실 △피해구제국 부산지원장 이경진 △피해구제국 대구지원장 박윤하 △피해구제국 강원지원장 이선화 △피해구제국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장 오흥욱○한국세라믹기술원 △선임본부장 서원선 △에너지환경소재본부장 김영희 △전자융합소재본부장 황종희 △기업지원본부장 김경자 △이천분원장 김형태 △경영기획본부장 임태영 △융합연구사업단장 서원선(겸직) △에너지소재센터장 이명현 △에코복합소재센터장 추용식 △전자소재부품센터장 조정호 △광·디스플레이소재센터장 이미재 △나노융합소재 센터장 신효순 △기업협력센터장 박주석 △분석·인증·시뮬레이션센터장 김현식 △수도권시험분석·기업지원센터장 안욱성 △도자세라믹센터장 조우석 △엔지니어링세라믹센터장 이성민 △세라믹섬유복합재센터장 임형미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장 장정호 △감사실장 신현주 △연구기획실장 김형준 △경영지원실장 박경원 △전략기획실장 류동수 △연구지원팀장 정철 △운영지원팀장 홍명식○대한건설협회 ◇전보 △산업본부장 안광섭 △회원본부장 서만석 △정책본부장(직무대리) 조준현 △정보관리실장 최상근 △기술정책실장 최재균 △시장개척실장 박승화 △총무지원실장(직무대리) 황승현 ◇파견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실장 진장욱○생명보험협회 ◇승진 <상무보대우> △시장자율관리본부장 김홍중 <부서장> △시장지원부장 최성림 △보험범죄방지실장 채한기 △고령화지원실장 최종윤 △정보시스템실장 허주 <팀장> △기획부 대외협력팀장 정문일 △자율관리부 자격관리팀장 경규은 △총무부 총무경리팀장 김치국 △사회공헌센터 시회공헌팀장 최재춘 △정보시스템실 정보서비스팀장 여창환 △사회공헌센터 교육팀장 김희경 △시장지원부 채널전략팀장 이주학 ◇전보 <부서장> △감사실장 이재운 △사회공헌센터장 지정훈 △호남지역본부장 현춘순 △영남지역본부장 박배철 △총무부장 박병권 △자율관리부장 장승록 △수도권지역본부장 황영률 <팀장> △시장지원부 계약정보지원팀장 홍성환 △자율관리부 모집질서팀장 김관철 △원주지부장 민병현○한국기계산업진흥회 ◇승진 <상무이사> △진흥본부장 정경수 △기술교육원장 이은수 △공제본부장 봉전○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전보 △경영기획팀장 김용구 ◇승진 △교육홍보팀장 김은희 △전시지원팀장 박희승○동부증권 ◇승진 <상무> △재경1지역본부 김우상 △기획관리팀 홍헌표 ◇보임 △FICC사업부장 직무대리 강성욱 △준법감시인 서배수 △충청호남지역본부장 이병진 △법인영업1팀장 이동규 △창원지점장 전성욱 △부산지점장 위성은 △대전지점장 김창호 ◇전보 △영업부장 서중영 △을지로금융센터장 김성수 △서초지점장 한진영 △용산지점장 신승욱 △강남금융센터장 최성호 △천안지점장 이상용○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관리본부 전무이사 채홍기 △연구본부 전무 손문호 △혁신신약연구소 상무 윤태영 △경영기획팀 이사대우 정경운 △ERP추진단 이사대우 정철승 △인재개발원 이사대우 김풍국 △국내법무팀 이사대우 김의권 △해외법무팀 이사대우 김형헌 △분자약리연구팀 이사대우 신준호(연구위원)○동아에스티 △연구기획관리실 전무 손미원 △생산본부 전무 이주섭 △영업본부 전무 김학경 △경영지원실 상무 이종완 △학술의약실 상무 신유석 △병원사업부 상무 정용승 △신약연구소 상무 임원빈 △개발지원팀 이사대우 박인수 △개발기획팀 이사대우 전철수 △임상2팀 이사대우 오태영 △달성공장 이사대우 양호준 △종합병원사업부 이사대우 조규홍 △서울4지점 이사대우 우광욱 △경기3지점 이사대우 정해룡 △강원지점 이사대우 김승주 △제품개발연구소 이사대우 장선우(연구위원)○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상무 박정우 △달성공장 이사대우 김진구 △약국1지점 이사대우 김용운○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이진숙 △경영전략팀 이사대우 권도균 △신유통SU 이사대우 홍성호○용마로지스 △영업본부 상무이사 금중식 △운영본부 상무 이종철○에스티팜 △올리고연구부 전무 정경은 △합성1연구부 전무 김경진 △경영지원실 상무 이동렬 △CMC실 이사대우 최경은 ○수석 △관리부 상무 윤경렬 △관리부 상무 강호진 △총무팀 이사대우 손효진○엠아이텍 △총무팀 이사대우 권오길 △총무팀 이사대우 장철호○대신증권 ◇승진 <1급 부서장> △재무관리부 이재우 △부동산관리부 이흥탁 △업무개발부 김종선 △연금사업센터 이영철 △Compliance부 구준회 △법무지원실 박찬명 △심사분석부 이동수 △홍콩현지법인 성유열 <1급 지점장> △광명센터 신재범 △대림동지점 신봉규 △복현지점 권기범 △무거동지점 김경민 △해운대지점 정지윤 <2급 부서장> △상해사무소 신제현 <2급 차장> △감사실 양성우 △재무관리부 안수경 △인프라서비스부 손승희 △WM개발부 이승택 △온라인개발부 황종률 △글로벌마켓전략실 김영일 △IB2본부 고재욱 △스마트비즈니스부 백준오 △법무지원실 양홍제 △법무지원실 임유신 <2급 부장> △광화문지점 강명철 △신촌지점 조철우 △신촌지점 신미영 △안산지점 정용중 △일산지점 김남숙 △이촌동지점 전헌재 △명일동지점 오세경 △수원지점 서명희 △청담지점 최경희 △진주지점 최정연 △동래지점 서지애 △군산지점 최동화 △청주지점 홍순균 △광주센터 문유곤 △나주지점 이승주 △안산지점 김해심 △상무지점 이선경 <3급 과장> △전략기획실 박종희 △정보보호팀 김덕호 △알파리서치부 나덕승 △신탁사업부 이준석 △랩사업부 김정민 △Equity팀 조지훈 △리테일상품팀 박재영 △IB2본부 김혜일 △법인금융상품1부 조태원 △금융주치의전략부 김세옥 △크레온영업부 장한 △Compliance부 김민석 △리스크관리부 강석희 △심사분석부 김재연 <3급 차장> △압구정지점 이동은 △송탄지점 김미선 △무거동지점 서정욱 △해운대지점전재하 △청주지점 정현호 △광양지점 김수찬 △목포지점 나준성 △울산지점 전민경 △순천지점 서지연 ◇신규 선임 <부서장> △미래전략실 강윤기 △글로벌마켓전략실 오승훈 △법인금융상품2부 김형준 △Global파생상품부 김경훈 △스마트비즈니스부 박성현 △IB3본부 이호철 <지점장> △부평지점 송영민 △수지지점 강준규 △동래지점 권현미 △군산지점 고영이 <직할팀장> △모바일커뮤니케이션팀 이재훈 ◇전보 <부서장> △금융주치의전략부 이성근 △고객감동센터 오행근 △신탁사업부 이동수 <지점장> △목동지점 정기동 △광화문지점 이연미 △노원지점 김영천 △평촌지점 진수민 △이촌동지점 박성희 △명일동지점 서상욱 △청주지점 이병용 △둔산지점 오용진 △안산지점 김송회 △일산지점 이상덕 △반포지점 이석영 △잠실신천지점 이범영 △전주지점 김두형○대신저축은행 ◇승진 <1급 지점장> △남포동지점 양재달 <2급 차장> △경영기획부 김진우 △심사부 유지승 <3급 차장> △남포동지점 박정율 <3급 과장> △전산부 최민 △전략금융부 윤성준 ◇신규 선임 △준법감시인 정성무 <직할팀장> △영업추진팀 이성재 ◇전보 <지점장> △서면지점 김현우 <직할팀장> △감사팀 지종수 <팀장> △압구정지점 정용식 △남포동지점 구본운 △청담지점 김현 △춘천지점 안제현○대신자산운용 ◇승진 <3급 과장> △주식운용본부 김종석○대신경제연구소 ◇승진 <2급 차장> △금융공학실 배성민○대신에프앤아이 ◇승진 <이사> △투자1부 이동석 △투자2부 전동민 <부부장> △투자1부 김태형○대신에이엠씨 ◇승진 <이사> △자산관리1부 정진철 △자산관리3부 오규택 △자산관리6부 이석호 <부부장> △수탁지원부 한예지○미래에셋자산운용 <부장> △부동산자산관리본부 이준섭 △ETF마케팅본부 정경철 △퇴직연금마케팅본부 손수진 <차장> △ETF운용본부 이창헌 △부동산투자1본부 김태헌 △기금자문본부 정성진 △컴플라이언스2본부 노종언 △상품전략본부 김형민 △IT본부 김재훈 △PEF투자1본부 정준택 ○미래에셋증권 <부장> △기금컨설팅팀 김성수 △기업금융1팀 김진태 △기업RM부문 2본부 2팀 정진성 △WM강남파이낸스센터 조원태 <차장> △광나루지점 김미숙 △범어동지점 김희 △코리아리서치센터 Simon Jenkins △총무팀 이종민○미래에셋벤처투자 <부장> △벤처투자본부 김경모○미래에셋펀드서비스 <부장> △개발본부 개발팀 방희준○미래에셋캐피탈 <부장> △감사팀 정종균○부동산114 <부장> △IT서비스본부 정세련 △IT서비스본부 공유춘 <차장> △리서치센터 김은진○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 △IB그룹 우영웅(그룹 CIB총괄, 신한은행 부행장보 겸직) △WM그룹 이창구(그룹 WM총괄, 신한은행 부행장보 겸직) <본부장> △스마트사업본부 김형환 △기업금융1본부 김종옥 △IPS본부 정돈영 <본부장 직무대행> △기업금융2본부 이상훈 △투자금융본부 서정석 <지점장> △안산지점 고준선 △연희동지점 김관중 △대치센트레빌지점 김국한 △보라매지점 김태형 △정자동지점 박상수 △남대문지점 신윤주 △포항지점 이재욱 △반포지점 임혁 ◇센터장 △신한PWM일산센터 김동명 △신한PWM태평로센터 김주형 △신한PWM분당중앙센터 이정미 <부서장> △채권운용부 금성원 △자산관리솔루션부 명석웅 △FICC운용부 반승철 △연금기획부 오두식 △투자금융부 오승준 △기업금융2센터 이동호 △연금영업1부 이창경 △대체투자부 정정욱 △신디케이션부 조규효 ◇전보 <본부장> △경영관리본부 신동철 △강남영업본부 남궁훈 △강서영업본부 정환 △고객자산운용본부 최성권 △강북영업본부 백명욱 △준법감시본부 남용문 <지점장> △마포지점 곽병주 △구미지점 김규태 △영업부 김기정 △밀양지점 김성기 △대구수성지점 김완섭 △구로지점 김용현 △산본지점 김운배 △계양지점 김종언 △광화문지점 김행철 △도곡지점 김후근 △목동지점 방충기 △신당지점 윤지현 △평촌지점 이광재 △동래지점 이상민 △여의도지점 이선미 △논현지점 이재혁 △압구정지점 장무일 △관악지점 조시환 △창원지점 차상호 △분당지점 최돈중 <센터장> △신한PWM서교센터 김계흥 △신한PWM분당센터 김기덕 △신한PWM서울FC 김수경 △신한PWM목동센터 노미애 △신한PWM도곡센터 성현철 △신한PWM여의도센터 이영농 △신한PWM압구정센터 이창훈 △신한PWM서초센터 이철원 △신한PWM PVG서울센터 정종옥 △신한PWM PVG강남센터 현주미 <부서장> △기업금융1센터 김준태 △인사부 박성진 △경영기획부 서태영 △스마트자산관리센터 송제윤 △Equity파생부 오해영 △시너지사업부 옥형석 △투자상품부 우동훈 △스마트사업부 이광렬 △ICT개발부 이동근 △영업추진부 이선훈 △컴플라이언스부 이재동 △M&A부 장호식 △대기업금융부 최성준 △연금영업2부 탁성호○중흥건설 ◇승진 <전무이사> △건축부 장세면 <상무이사> △건축부 진용이 △토목부 고지훈 △토목부 양순길 △안전부 서우진 △기획부 신경식 △공관부 문영민 <상무이사대우> △건축부 김상균 △경리부 박해정○하나카드 ◇승진 <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 조태복 ◇전보 <본부장> △고객관리본부 손창석 △경영전략본부 송종근○하나금융지주 ◇승진 <상무> △감사실 최고감사책임자 이후승 ◇전보 <부장> △글로벌전략팀 성기정 △전략기획팀 안선종 △경영지원팀 이준혁○하나금융투자 ◇승진 <부사장> △Sales&Trading부문장 이진혁 <상무> △PI실담당 정용만 △강남WM센터지점장 이만수 <상무보> △영남지역본부장 김인규 △분당중앙지점장 이성훈 △훼미리지점장 송병희 △광주지점장 채욱 △리테일마케팅실장 양경식 △채권금융실장 강순국 △M&A실장 이택준 <이사보> △잠실지점장 이시헌 △영업부장 이형오 △서청주지점장 조창묵 △수원지점장 조시연 △미금역지점장 전찬훈 △신촌지점장 조일환 △압구정지점장 장윤석 △Private Equity실 김민수 △Real Estate실 이희철 ◇선임 <부문장> △PIB부문장 전영배 △법인영업부문장 조호제 △IB부문장 신명호 <본부장> △자본시장본부장 이윤형 △충청호남지역본부장 윤병군○KEB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자산관리그룹 박종영 △글로벌사업그룹 유제봉(하나금융지주 최고글로벌전략책임자 겸임) △기업고객지원그룹 윤규선 △영남영업그룹 윤석희 △경영지원그룹 황인산 <전무> △영업지원그룹 강성묵 △자금시장그룹 강창훈 △IT통합지원단 김재영 △변화추진/대외협력본부 안영근(하나금융지주 최고변화경영책임자 겸임) △리테일사업본부 이형일 △강남서초영업본부 이호성 △부산영업본부 정춘식 △리스크관리그룹 황효상(하나금융지주 최고변화경영책임자 겸임)<본부장> △충남영업본부 강태희 △외환본부 김선규 △PB사업본부 김성엽 △세종충북영업본부 김인석 △부산울산영업본부 김화식 △제주영업본부 문상도 △구로영업본부 박세걸 △인천영업본부 박의수 △영업지원본부 박종진 △송파영업본부 박하용 △고객보호본부 백미경 △강서영업본부 성만용 △부천안양영업본부 송여익 △HR본부 오태균(하나금융지주 최고인사관리책임자 겸임) △글로벌사업그룹 소속 윤규섭(길림은행 부행장 내정) △대전영업본부 겸 충청정책지원부 윤순기 △미래금융본부 이병렬 △글로벌사업그룹 이상용(BNB Hana Bank 은행장 내정) △경영기획그룹 이승열 △수원안산영업본부 정석화 ◇전보 <부행장> △리테일고객지원그룹 김정기 <본부장> △글로벌사업그룹 강용득 △연금사업본부 박병규 △업무지원본부 서병찬(하나금융지주 최고운영책임자 겸임) △용산마포영업본부 이선환 △자금운용본부 이정욱 △신탁본부 이진형 △검사실장 조성남 <부장> △커뮤니케이션부 김재화 △홍보부 김호만 △사회공헌문화부 정지연○한국투자금융지주 ◇신임 △부사장 이강행 △전무 이용우 ◇승진 <상무보> △글로벌리서치실 전민규○한국투자증권 ◇전보 <임원>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 정일문 △IB그룹장(전무) 김성환 ◇승진 <상무보> △해외투자영업부 박태홍 △인사부 신현성 △전주PB센터 이삼엽 △고객센터 한정모 △대치PB센터 홍성임 <부장> △리서치지원부 김재성 △강남대로지점장 김정미 △화정지점장 김태오 △주택도시기금운용부 단두연 △익산지점장 박현욱 △부동산금융부 방창진 △양재지점장 신기영 △범어동지점장 심기보 △DS부 이대원 △투자공학부 지현준 △선물옵션영업부 최지헌 ◇신임 <상무보> △IB 2본부장 박종길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고연석 △퇴직연금본부장 염문걸 △부동산투자담당 전태욱 △명동PB센터 이재홍 <부서장> △퇴직연금영업2부 박동성 △Prime고객부 신봉관 △기업금융2부 유명환 △부동산투자부 이정민 △PSF부 차원주 △기업금융1부 최신호 △펀드분석부 한동우 △경영전략실 홍기철 △인수영업1부 홍덕규 <지점장> △방배PB센터 김도현 △남울산 안병렬 △양재중앙 양원택 △수유동 오승국 △여수 조은숙 ◇전보 <상무보> △투자금융담당 김민규 △부동산금융담당 김용식 △인수담당 이현규 <부서장> △Life컨설팅부 임근식 <지점장> △둔산PB센터 강병식 △서광주PB센터 김동갑 △신림동 김성규 △서초중앙 김영대 △동래PB센터 김종원 △유성 김진만 △부천 김형달 △합정동 류천수 △방화동 박춘하 △정자동 윤기수 △사하 이상호 △서초동 이용구 △광화문 조원호 △강서 조현열○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상무> △CMO, 민간투자풀운영본부장(겸직) 김병모 △COO, 경영기획실장(겸직) 이승현 △주식운용본부장 이영석 △Fixed Income운용본부장 임광택 <상무보> △채널영업본부장, 퇴직연금마케팅부문장(겸직) 최태경 △경영관리실장 박경선 △코어운용본부장 박현준 ◇신임 <상무보> △CRO 함정운 <부장> △리스크관리실장 전종현 △기관영업본부장, 투자풀마케팅본부장(겸직) 윤병문○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승진 <상무보> △경영관리실 금대기○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투자이사> △투자본부 허진 △투자본부 길영목 △투자본부 김연준 △중국본부 왕핑(Wang Ping) △중국본부 미쉘(Michelle) <수석팀장> △투자본부 김근호 △PE본부 박상준 <실장> △지원본부 김황○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부장> △심사팀 유재권 △여신관리팀 김상필 ◇전보 <부서장> △전략기획실 전찬우 △금융4팀 이창용 △감사실 서성교 △감리팀 신용원 <지점장> △부평지점 이준화 수원지점 허성규○한국투자캐피탈 ◇승진 △경영지원부(상무보) 김명관 △기업금융부(부장) 김대현○현대증권 ◇신규 <임원> △경영관리부문장 조성대 △IB2본부장 서일영 △채권본부장 이병희 <부서장> △대체투자실 안효재 △부동산금융실장 박연규 △법무실장 조용원 △인수금융실장 양현종 △인재개발부장 김건우 △정보시스템부장 정유동 △AI부장 전구택 <지점장> △강동지점장 배상덕 △광명지점장 김현자 △안산지점장 신혜정 △장안지점장 한형욱 △충주지점장 한승일 ◇전보 <부서장> △고객자산운용지원부장 강성훈 △구조화금융실장 최정한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이해근 △M&A실장 이동규 <지점장> △구로지점장 남현우 △군산지점장 박근창 △광산지점장 오현욱 △광주지점장 이홍규 △광화문지점장 이종승 △목동지점장 신종근 △상계지점장 김재훈 △용산WMC장 이상선 △익산지점장 임상현 △전주지점장 김원식 △종로지점장 강길원○KB국민카드 ◇승진 <전무> △미래사업본부 정성호 ◇신규 선임 <상무> △리스크관리본부 한동욱 △지원본부 이인호 △IT본부 김영찬 ◇전보 <상무> △전략영업본부 이재흥 △정보보호본부 이철규○KB손해보험 ◇승진 <전무> △개인영업부문장 김강현 <상무> △법인영업부문장 겸 일반보험본부장 박희재 △경영전략본부장 김대현 ◇신규 선임 <상무> △고객부문장 전영산 <상무보> △법인영업1본부장 남상준 <본부장> △개인마케팅본부장 이승배 △장기보험전략본부장 겸 장기보험부문장 직무대행 김재현 △RFC본부장 박명식 △해외사업본부장 최창수 △법인영업2본부장 홍건표 ◇전보 <임원 및 본부장> △전략영업부문장 전무 윤경수 △다이렉트본부장 상무보 이평로 △GA본부장 상무보 박경희 △임원실 상무보 조흠준 △호남본부장 장형○KB투자증권 ◇승진 <부사장> △IB총괄 김성현 <전무> △기업금융본부장 박성원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조남훈 ◇신규 <상무> △CIB기획실장 정민규 ◇승진 <이사> △ECM1팀 이상오 △ECM3팀 민정식 △DCM2팀 김민수 <부장> △금융상품영업팀 권태우 △WM영업기획팀 최성필 △스마트금융팀 예태훈 △경영관리팀 장동건 △기획실 김현수 ◇보직 <부서장> △업무개발팀장 우경민 △증권업무팀장 이순정 △금융소비자보호팀장 황창식 △스마트금융팀장 예태훈○KTB투자증권 ◇승진 <전무> △강남금융센터 이한태 <상무> △비서실 정영철 △기업금융센터 이영재 <상무보> △리서치센터 신지윤 △기업금융2팀 연대호 △법인영업2팀 허형욱 △구조화금융팀 김대현○SK증권 ◇신규 △채권본부장 이창용 상무○가천대 △대외부총장 김충식 △국제부총장 최도성 △대학원장 강민식 △간호대학원장 조경숙 △교육대학원장 허혜경 △행정대학원장 이희선 △산업환경대학원장 박상준 △게임대학원장 황보택근 △사회과학대학장 양승현 △바이오나노대학장 강종백 △한의과대학장 김연섭 △예술대학장 김광군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대학장 이영미 △중앙도서관장 홍준희 △교무처장 박종현 △연구처장 윤영수 △대학평가처장 채재은 △대외협력처장 이희성 △국제교류처장 최경진 △취업진로처장 한기태 △신문방송국장 오대영○뉴데일리·뉴데일리경제 △뉴데일리경제 산업부장(부국장) 임현호 △뉴데일리경제 경제정책부 부장 권대희 △뉴데일리경제 금융증권부 부장 박보근 △뉴데일리 마케팅본부 본부장(이사) 임상훈 △뉴데일리 마케팅본부 부국장 강창완○세계일보 ◇광고국 △부국장 박강수 △차장대우 이용중○MBC플러스 △기획경영본부 기획센터 센터장 이동연 △방송본부 편성센터 센터장 겸 드라마넷&퀸편성팀 팀장 김윤주 △방송사업본부 제작센터 센터장 박성호 △방송사업본부 사업센터 센터장 김태성 △기획경영본부 기획센터 홍보마케팅팀 팀장 최재연 △광고본부 광고센터 광고전략팀 팀장 박종열 △방송사업본부 제작센터 360콘텐츠팀 팀장 조범 △방송사업본부 뮤직센터 뮤직사업팀 팀장 홍윤혁 △방송사업본부 사업센터 글로벌사업팀 팀장 백경선 △스포츠본부 스포츠센터 스포츠마케팅팀 팀장 이상인 △광고본부 광고센터 광고3팀 팀장 장세종 △방송사업본부 편성센터 에브리원&뮤직편성팀 팀장 한백교 △방송사업본부 제작센터 에브리원제작팀 팀장 이홍철
2015.12.30 I 박종오 기자
올해 강남3구 분양가 38% 올랐다
  • 올해 강남3구 분양가 38% 올랐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선보인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와 견줘 무려 38%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고분양가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장치가 사라진데다 강남권 재건축 분양 단지에 수요가 많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4일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985만원으로 지난해(3.3㎡당 941만원)보다 4.7% 올랐다. 서울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2.9%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강남3구는 달랐다. 지난해 3.3㎡당 2154만원에서 올해는 2974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서초구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2154만원에서 올해 415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달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분양가는 3.3㎡당 평균 4240만원에 달했다. 이 보다 앞서 같은 지역에 공급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분양가가 3.3㎡당 4094만원이었다.고분양가에도 강남권 평균 청약경쟁률은 여느 지역보다 높았다.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21대 1,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12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고분양가 마케팅 성공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시·도별로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부산으로 지난해 3.3㎡당 971만원에서 올해는 1227만원으로 26.4% 뛰었다. 이어 대구가 761만원에서 905만원으로, 울산이 849만원에서 984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반면 공급 과잉으로 주택 매매가가 하락세인 일부 지역은 분양가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가 3.3㎡당 1117만원에서 1057만원으로, 충남이 800만원에서 762만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공공택지가 많은 경기도는 분양가가 3.3㎡당 1052만원에서 1059만원으로 제자리였다. 공공택지 내 분양아파트는 여전히 분양가상한제 대상이기 때문이다. 공급 물량이 과잉 현상을 빚으면서 민간 택지 내 아파트도 분양가를 올리기 어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청약률이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좌우되다보니 분양가를 쉽게 올리기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강남3구는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2015.12.30 I 정수영 기자
거래량 110만건, 분양가 68억…사상 최대·최고 '풍년'
  • [아듀2015부동산]거래량 110만건, 분양가 68억…사상 최대·최고 '풍년'
  • △올해 부동산시장은 저금리 기조와 규제 완화가 맞물리면서 최대 호황을 누렸다. 현대건설이 지난 9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분양해 역대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622대 1)을 기록한 ‘힐스테이트황금동’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 거래량 110만 5802건, 청약 경쟁률 평균 622대 1, 3.3㎡당 분양가 7002만원…. 2015년 주택시장은 사상 최대, 사상 최고 기록이 풍년을 이뤘다. 주택 거래량이 2006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청약시장에서도 평균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단지(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가 나왔다. 3.3㎡당 분양가가 역대로 가장 비쌌던 아파트(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펜트하우스)도 있었다.그렇지만 올 한해 부동산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초 실수요자의 매매시장 진입으로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한 부동산 거래 현장 분위기는 몇 개월 만에 가수요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연말 들어 거래량이 줄고 집값이 빠지는 등 기대감이 사그라지는 분위기다.△올해 제2공항 대상지 확정 등 호재가 많았던 제주도 아파트가격이 10.41%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올랐다.◇제주도 아파트값 10.4% 껑충…서울도 6.26% 올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주택 거래량은 110만 582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그동안은 2006년 연간 거래량 108만 2453건이 가장 많았다. 올해는 11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넘어선 것이다. 주택 공급 물량도 50만 가구를 웃돌 전망이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분양승인 받은 주택은 49만 3360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 늘어난 규모다. 12월까지 포함하면 연 50만 가구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주택 매매가도 2011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주택 매매가는 전국 평균 3.35%, 아파트는 4.67% 각각 상승했다. 전국에서 주택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단연 대구시로 7.97%나 뛰었다. 올 한해 뜨거웠던 분양 열기가 기존 주택시장까지 달군 것으로 풀이된다. 제2공항 대상지가 확정 발표된 제주도는 올해 아파트값이 무려 10.41% 올랐다. 아파트값 상승률만 따지면 대구(9.01%)보다 제주도가 더 많이 오른 셈이다. 서울도 올해는 아파트값이 6.26% 올라 1%대 상승에 그쳤던 지난해 비해 오름폭이 컸다.그러나 올해 거래량이 급증한 데 비해 매매가 상승률은 2006년 과열기에 비해 크지 않았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올해 거래된 주택을 보면 대부분 급매물이나 저렴한 소형 위주여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며 “거래에 나선 이들 대다수가 전세난에 밀려 매매로 돌아선 실수요자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완화과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올해 주택 거래량은 11월 말 현재 110만 5820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잇단 악재에 주택시장 다시 침체 국면으로주택 매매시장을 뜨겁게 달군 일등 공신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3법’(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추가 유예, 재건축 조합원 3주택 허용)이다. 여기에 정부가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청약 조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청약경쟁률이 치솟았다. 올해 부산지역 청약경쟁률은 평균 82.81대 1, 대구는 56.42대 1, 울산은 46.0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도 지난해 5.38대 1에서 올해는 14.58대 1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민간 택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는 일부 지역 고분양가를 부추겼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985만원으로 지난해와 견줘 4.6% 올랐다.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부산(26.3%), 대구(19.9%), 울산(15.9%)은 분양가 상승폭이 컸고, 서울에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무려 38%나 뛰었다. 특히 서초구는 분양가가 3.3㎡당 2154만원에서 올해 4150만원으로 2배 가까이 급등했다. 부산에 나온 주상복합아파트 엘시티 더샵의 펜트하우스는 분양가 총액이 67억 9600만원으로 분양 주택 사상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올해는 저금리 영향으로 부동산 투자 수요도 급증했다. 특히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대거 분양권시장으로 몰리면서 분양권 거래량 역시 사상 최대치 기록을 이어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분양권 누적 거래량은 39만 2409건(가구)으로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많았다.하지만 최근 들어 시장은 다시 침체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부동산114 집계를 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09% 떨어졌다.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보합세(0.0%)로 돌아섰다. 올해 늘어난 공급 물량에 대한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진데다 내년 중 시행될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 연구위원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변동성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위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가 계속될 경우 내년 주택시장은 큰 변화없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아듀2015부동산]올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반포 주공1단지'☞ [아듀2015 부동산]각종 호재 쏟아진 '토지·경매시장'☞ [아듀2015부동산]'미친 전셋값'에 서민들만 죽어났다☞ [아듀2015부동산]올해 전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2015.12.28 I 정수영 기자
'미친 전셋값'에 서민들만 죽어났다
  • [아듀2015부동산]'미친 전셋값'에 서민들만 죽어났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친 전셋값’ 올 한해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키워드다. 전셋값 폭등은 임대주택 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주택매매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했다. 전셋값에 떠밀린 세입자 중 자금 여력이 안 되는 사람은 월세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 여력이 되는 사람은 빚을 내 내집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올해 1월에서 12월 18일까지 11.9% 올랐다. 인천이 16.4%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서울 15.4%, 경기 13.4%로 수도권의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의 경우 3.3㎡당 평균 전셋값이 지난해 1054만원으로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올해는 1225만원으로 1200만원대까지 돌파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 역시 전국 아파트에서 72.7%로 70%를 넘어섰다. 광주가 77.9%로 가장 높았고 전북 76.3%, 대구·경기 76.2%, 충남 75.6%로 경기를 제외하곤 비수도권의 전세가율이 높았다. 올해 내내 전셋값이 오른 것은 저금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1%대 기준금리가 1년 내내 이어지면서 전세보증금으로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 공급이 줄어들었다. 자료=부동산114, 2015년 수치는 12월 18일 기준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전월세 거래량 통계를 보면 올해 11월 누계기준 전체 전월 주택의 월세 거래 비중은 44.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아파트는 38.5%로 4.8%포인트, 아파트 외 주택은 48.7%로 1.5%포인트 높아졌다. 문제는 월세로 전환된 사람이나 빚을 내 집을 산 사람 모두 월세와 이자 부담으로 인해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게 됐다는 점이다. 지난 2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전국 약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 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가구당 평균 부채는 6181만원으로 1년 전보다 2.2% 늘었다. 이로 인해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비율(DSR)은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이후 올해 24%선까지 올라섰다. DSR이 21.7%에서 24.2%로 높아진 것이다. 일테면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100만원이라고 하면 이중 24만2000원을 대출 상환이나 이자, 임대료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이는 곧 내수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1~11월 전월세주택 중 월세 거래 비중 [자료=국토교통부]이런 심각성을 알고 있는 정부는 전셋값을 잡고 세입자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책을 내놨다. 올해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은 10회에 이른다. 이중 임대주택과 서민주거안전, 가계부채 관련 대책은 7회에 걸쳐 발표됐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도입, 임차보증금 지원, 대출지원, 공공임대주택공급, 취약층 주거지원 등의 지원이 골자를 이룬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해 ‘초이노믹스’가 규제 완화를 통한 매매시장 활성화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에 집중됐다”며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전셋값을 잡는 데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내년 전망도 밝지 못하다. 미국 금리 인상이 현실화됐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금리 올렸다고 곧바로 인상 안한다”고 발언하면서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아 이 지역과 인근 경기권까지 전세난이 더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이주를 끝내야 하는 아파트는 7094가구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올해 전세난은 저금리 현상에 수급 불균형까지 겹치면서 발생했다”며 “내년에도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이주 증가로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전세난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응 방안도 전세 시장에는 부정적인 요소다. 대출이 어려워지면 세입자들이 내집마련에 나서지 못하고 임대시장에 머무르게 되기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매매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세를 찾으려는 수요가 더 늘 수 있다”며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는 속도도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다만 새로운 임대주택 상품인 뉴스테이가 시장에서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 꺼리다. 사업 첫해인 올 한해 공급된 뉴스테이는 10개 단지 1만 4000여가구에 이른다. 당초 국토부의 목표가 1만가구였으니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국토부는 올해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5배 는 5만호 공급을 목표로 내세웠다. ▶ 관련기사 ◀☞ [아듀2015 부동산]각종 호재 쏟아진 '토지·경매시장'☞ [아듀2015 부동산]올해 전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아듀2015 부동산]거래량 110만건, 분양가 68억…사상 최대·최고 '풍년'
2015.12.28 I 이승현 기자
각종 호재 쏟아진 '토지·경매시장'
  • [아듀2015 부동산]각종 호재 쏟아진 '토지·경매시장'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입찰 경쟁률 ‘842대 1’. 지난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 송정지구 공동주택 용지(7개 필지) 매각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약 5300개 업체의 신청이 몰렸다. 계약금의 5%를 내는 신청 예약금만 무려 16조원이 입금돼 총성 없는 업체 간 땅 확보 전쟁을 실감케 했다. 올해는 분양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울산 송정지구 외에도 5월 경기 시흥은계(B5블록·634대 1), 6월 위례신도시(A3-5블록·577대 1), 7월 하남 미사강변도시(A33블록·548대 1) 등 수도권 택지지구 공동주택용지들이 줄줄이 500대 1이 넘는 입찰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토지거래량도 역대 최대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땅값도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기에 토지 경매시장도 제주도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00%를 넘기고, 물건당 응찰자가 10명이 넘는 등 1년 내내 뜨거웠다.△2008년 이후 연간 전국 토지거래량 추이. 올해는 3분기까지 거래량에 따른 추정치. [자료=국토부·단위=만건]◇토지거래량 역대 최대치 경신 초읽기올해는 극심한 전세난 속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을 주도했다. 위례·동탄2·하남 미사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분양한 아파트들은 청약 경쟁률이 수십대 1을 넘기며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다. 이 때문에 주택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토지 거래도 활발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1~9월) 까지 전국의 토지 거래량은 255만 3473건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량(264만 3622건)과 맞먹는 수준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최종 거래량은 340만건에 달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 경신이 확실 시 된다. 특히 아파트 공급이 집중된 경기지역 토지 거래량(57만 7785건)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서울·수도권이 전국 거래량의 40%에 달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 일대의 개발 기대감과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수요, 홍대 상권 팽창 등으로 토지 거래가 활발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경남·경북 등 영남권이 해운대 일대 개발과 경북도청 이전, 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로 들썩였다.전국의 땅값도 올해 1~10월 누적 상승률이 지난해 말 대비 1.9%가 올라 전년 상승률(1.96%)을 넘어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땅값 상승세는 혁신도시 활성화로 탄력을 받은 대구와 외국인 투자가 활발한 제주 등 지방이 주도했다. 지가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은 △대구(2.89%) △제주(2.81%)△ 세종(2.73%) △부산(2.21%), △광주(2%) 등이었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토지시장은 정부의 대규모 택지 공급과 지역별 호재가 겹치며 거래량이 크게 늘고 가격도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탔다”며 “내년에는 미국 금리인상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초 일시적 위축 가능성이 있지만 제주 등 국지적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08년 이후 연간 전국 지가 상승률 추이. 올해는 3분기까지 상승률에 따른 추정치. [자료=국토부·단위=%]◇제주도 등 토지 경매시장도 활황법원 경매시장에서도 토지의 인기는 다른 부동산 물건을 압도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아파트 등 주택의 경매 수요가 많았지만 전국 최고 입찰경쟁률과 낙찰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단연 토지였다. 이 중 제주도 토지 경매시장은 중국 등 외국인 투자와 지난 11월 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 등으로 인해 미국발 금리인상과 정부의 대출규제 방침에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 자료를 보면 이달 제주지역 토지 낙찰가율은 182.01%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며 올해 평균 142.1%을 기록하고 있다. 입찰 경쟁률을 뜻하는 평균 응찰자수도 7.2명에 달한다. 올해 경매에 나온 제주 토지는 모두 7명 이상이 경쟁해 감정가보다 40% 이상 비싸게 팔렸다는 얘기다. 특히 경매는 저가 매수라는 목적 외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땅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제주 제2공항 건설 이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건설 계획안 발표 직후인 11월 16일 제주지법에서 경매된 성산읍 신풍리 94번지 임야(662㎡)는 맹지(길이 없는 땅)이면서 땅을 일부 소유권만 갖는 지분(25%) 경매인데도, 31명이나 입찰표를 써내 감정가(993만원)의 네 배가 넘는 43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전국 토지 경매 낙찰가율도 74.1%를 기록, 2011년 9월(76.8%) 이후 4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토지 경매시장은 탈도시화에 따른 귀농·귀촌 현상과 지방혁신도시 활성화, 제주 제2공항 개발 등 각종 호재들이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현재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점 대비 10%포인트 가량 낮은 상태라 내년에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올해 1~12월 전국 및 제주도 월별 토지 경매 낙찰가율 변동 추이. [자료=지지옥션·단위=%]▶ 관련기사 ◀☞ [아듀2015부동산]올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반포 주공1단지'☞ [아듀2015부동산]'미친 전셋값'에 서민들만 죽어났다☞ [아듀2015 부동산]올해 전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아듀2015 부동산]거래량 110만건, 분양가 68억…사상 최대·최고 '풍년'
2015.12.28 I 양희동 기자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반포 주공1단지'
  • [아듀2015부동산]올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반포 주공1단지'
  • △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전경 [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한해 전국에서 매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로 조사됐다. 반포주공 1단지는 지난해부터 매매 가격이 6억원 가까이 치솟으면서 2년 연속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뛴 단지에 올랐다. 상승률로는 대구와 광주 등 지방 광역시에서 1년새 50%를 웃도는 단지가 나오는 등 강세가 두드러졌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초 대비 매맷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반포 주공1단지(5040가구) 전용 59.5㎡ 주택형으로 2억 9500만원 상승했다. 집값이 1년 새 28% 뛴 것이다. 이 아파트의 올 초 시세는 10억 5500만원이었지만 한 해 동안 13억 5000만원으로 급등했다. 반포 주공1단지는 지난해에도 평균 2억 8500만원이 뛰면서 최근 2년 동안 아파트 값이 무려 5억 8000만원이나 올랐다. 지난 1978년 입주한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3차)아파트 전용 132㎡형도 올해 초 12억 6500만원에서 이달 현재 15억 6000만원으로 2억 9500만원(23%)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아크로리버 파크’의 성공으로 반포 재건축 단지에 수요가 몰린데다 올해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까지 더해져 재건축 아파트값이 치솟았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도곡동 개포우성 4차( 2억 5500만원)·청담동 삼익(2억 5000만원) 등 강남권 7개 아파트가 상위 10개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한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대구지역의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대구 수성구 태왕 아너스 아파트 전용 181㎡형은 연초 8억 5000만원에서 이달 11억 2500만원으로 2억 7500만원(32%) 상승했다. 이어 수성구 범어숲화성파크드림S 전용 146㎡가 2억 6195만원, 달서구 월성e편한세상 전용 217㎡형이 2억 6000만원으로 대구 아파트 3곳이 매매가 상승액 상위 단지 3~5위에 올랐다.△2015년 매매가격 상승액 상위 아파트 [자료=부동산114]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대구 북구 복현동 시영1차 아파트 전용 56㎡형으로 연초 평균 9200만원에서 이달 현재 1억 4250만원으로 54.9%(5050만원) 올랐다. 같은 지역에 있는 서한2차 아파트 전용 76㎡형과 광주 광산구 우산동 송정주공 아파트 전용 39㎡도 1년새 아파트값이 53.8% 오르면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 아파트 전용 62㎡이 53.5%(1억 750만→1억 6500만원), 경북 영천시 야사동 주공2단지 전용 49.58㎡형이 52.6%(4750만→7250만원) 올랐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한양아파트 전용 36㎡형과 경북 포항시 창포동 두호주공 2차 전용 49㎡형도 각각 50% 오르면서 상위 7개 단지가 50%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규제 완화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고가의 인기 아파트 매맷값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뛰었다”며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이 높았던 대구 등 지방 아파트의 선전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2015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아파트 [자료=부동산114]▶ 관련기사 ◀☞ [아듀2015 부동산]각종 호재 쏟아진 '토지·경매시장'☞ [아듀2015부동산]'미친 전셋값'에 서민들만 죽어났다☞ [아듀2015 부동산]올해 전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아듀2015 부동산]거래량 110만건, 분양가 68억…사상 최대·최고 '풍년'
2015.12.28 I 김성훈 기자
서울숲벨라듀2, 서울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는 ‘숲세권’프리미엄
  • 서울숲벨라듀2, 서울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는 ‘숲세권’프리미엄
  •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과 저렴한 가격 책정..서울숲숲세권, 한강 조망 인기 요인[온라인부] 일반 분양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내집마련 및 투자목적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서울 강남구 재건축 분양가는 이미 3.3㎡ 당 4000만원을 넘어선 지 오래고 강북권도 그 뒤를 쫓아가는 추세다.올 한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약 49만 가구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기준도 더 까다로워졌다. 특히 주택매매가 상승세 속에서 일반 분양 아파트의 가격이 치솟자 실속형 주택구매가 자리잡았다는 소식이다.이런 가운데 사실상 강남 생활권의 입지와 주거여건을 자랑하는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뜨고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숲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nbsp;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신흥 부촌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성수동에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시세보다 10~20%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서울특별시성동구성수동1가 671-179번지일원에서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울숲벨라듀2’가 강남과 근접한 입지에 숲세권실속형 아파트로 입소문 나면서 조합원(발기인) 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nbsp;‘서울숲벨라듀2’는 한강,서울숲,중랑천조망이 가능한 ‘그린블루 트리플조망권’ 단지로 유명하다. 서울숲공원, 뚝섬유수지체육공원, 살곶이체육공원, 한강둔치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아파트로도 명성이 높다.&nbsp;주동을 남향 배치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입주민을위한옥상정원, 공원과 단지 내부 연계를 고려한 동선은 물론 휘트니스, 골프연습장도 계획돼 있다.5개동, 지상 29층지하3층 483세대(59㎡ 399세대, 84㎡ 84세대) 특화 설계가 뛰어난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인기몰이 중이다. 전용면적대비 약 50%의발코니설치와넓은공간의드레스룸배치및수납공간을 마련한다.&nbsp;84㎡는 개방형발코니설치를통한입면다변화를 꾀하며, 주방펜트리 및 넓은 현관에다 침실에개방형발코니가도입된다. 59㎡는 부부욕실에샤워부스가설치된다.&nbsp;지하철 2호선뚝섬역(도보 4분), 분당선서울숲역(도보 7분)이 지척인 더블역세권 입지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 등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도보 10분 내외에 경동초, 경일중이 있고 성수고&8729;경일고,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왕십리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이인근에위치해 생활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nbsp;‘서울숲벨라듀 2’는 전세대 4bay 설계와 여성을위한주방및보조주방, 확장시아일랜드식탁배치를고려한주방으로 여성이 행복한 아파트를 짓는다. Half Walk-in 신발장적용(계절신발및골프백등수납가능), 2단인출식양념장, 인출식밥솥장적용도 눈에 띈다.조합설립인가신청일현재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이상거주한무주택이거나소형주택(전용 85m&#178;이하 1채에한하며, 당첨자및이를승계한자를포함) 소유자면 조합원 모집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서울숲벨라듀2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문의: 1600-4944
시장 웃고 울린 '2015 부동산 정책'
  • [부동산포커스]시장 웃고 울린 '2015 부동산 정책'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한해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 올해는 1월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을 시작으로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4월)·‘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종합계획’(5월)·‘중산층 주거안정 강화 방안’(9월) 등이 이어졌다. 지난해가 규제 완화를 통한 매매시장 활성화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정부는 매매가 살아나 기존 임차인들의 매수전환이 늘고 전·월세 시장에 점차 안정이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분양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지난 3월 1%대 초저금리 시행에 수도권 1순위 자격이 1년으로 단축된 청약제도가 시행되면서 불을 지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순위 청약자는 129만 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나 뛰었다. 그러나 정책 발표 이후에도 전셋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금리가 바닥을 치면서 전세금을 은행에 맡겨도 이자가 형편없어지자 전셋집의 월세 전환이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정부가 중산층의 전세난을 잡겠다며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뉴스테이는 시행 초반 ‘초기 임대료’ 규제를 놓고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가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 문턱을 낮춘데다 올 8월 뉴스테이 지원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기업들의 임대 사업 참여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2014·2015년 상반기 1순위 청약자 수 [자료=부동산 인포]환호하던 부동산 시장은 7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기점으로 갈지자 행보를 걷기 시작한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커져가는 가계대출을 제한하기 위해 대출 범위를 갚을 수 있는 선으로 제한하고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분할상환을 장려하도록 했다. 이달 14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응방안’은 7월 가계부채 대책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수도권은 내년 2월 1일, 비수도권은 5월 2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목돈마련이 어려운 소비자들은 원금 상환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택 매수심리는 꺾인 상황이다. 2014년(좌)과 2015년(우) 7월 이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추이 [자료=부동산 인포]새해 부동산 시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각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들고 나와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반면 총선을 통한 여야의 정치적 갈등으로 규제 완화 정책은 나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가계부채 대응방안까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연말부터 이어진 주택시장의 숨 고르기가 새해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총선 공약에 따른 국지적 상승과 강남 재건축 발 가격상승이 강남 및 인근지역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6 I 김성훈 기자
자연에서 누리는 편리한 도시 생활, 용인 도시형 전원주택 "씨엘하우스" 분양
  • 자연에서 누리는 편리한 도시 생활, 용인 도시형 전원주택 "씨엘하우스" 분양
  • [온라인부] 도심이 주는 편리한 생활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여유롭지만 여러 모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전원 생활은 머나먼 꿈처럼 느껴지는 이야기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는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을 벗삼은 친환경적인 삶이 동시에 가능한 타운하우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도시형 전원주택 "씨엘하우스"는 자연과 인접한 전원주택 생활을 만끽하면서도 편리한 교통과 교육환경 등 도심 속 아파트와 같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분양 열기를 보이고 있다.특히 씨엘하우스는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하는 기존의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실제 건축이 완료된 후 분양하고 있어 계약 및 입주가 안전하고 실제 삶의 터전을 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씨엘하우스의 또 다른 특징은 높은 녹지율과 자연친화적 환경이다. 세대별로 80평 이상의 정원과 개인 잔디마당을 제공해 단독주택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등산로와 산책로도 구비되어 있다. 편백나무와 프랑스산 기와, 국내산 대리석 등 친환경 자재와 마감재를 사용해 견고하게 지어진 명품 설계와 디자인도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췄다고 해서 도심의 편의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수원IC(경부고속도로), 청명IC(용인~서울고속도로) 부근에 위치해 강남 및 수도권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한 데다, 분당 및 영통까지는 차로 10분 거리로 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일상적으로는 5,000여세대를 품은 대단지 아파트 뒤쪽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 또한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국내 부동산 입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교육환경 역시 최상으로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이, 도보로 2분 거리 안에 나곡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도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씨엘하우스는 대지 121~147평, 건평은 50~53평 유형으로 구성된 지상3층 구조의 8개동 8세대에 대해 이미 전 세대 준공을 마친 상태로, 원한다면 분양과 동시에 입주도 가능하다.용인 타운하우스 씨엘하우스의 분양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입주 물량 중 주목할 만한 아파트는 서울 재건축 단지
  • 내년 입주 물량 중 주목할 만한 아파트는 서울 재건축 단지
  • △내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투시도.[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내년 전국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27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에서 재건축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과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들이 첫 선을 보인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016년에는 전국에서 27만 146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26만 5387가구)과 비교해 2.3%(6080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15년 대비 8.9%(9181가구) 증가한 11만 2564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9%(3101가구) 감소한 15만 8903가구가 집들이할 계획이다.내년 입주 물량 중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SK뷰’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2-9 B/L)’ 등이 있다.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는 2016년 8월 입주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0층 15개동 전용면적 59~234㎡ 총 1612가구로 구성됐다. 개나리아파트를 재건축한 GS건설의 역삼자이는 지하 3층~지상 31층 3개동 전용 59~114㎡ 총 408가구로 조성된다. 내년 6월 집들이한다.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 재건축으로 공급한 꿈의숲SK뷰도 내년 1월 입주자를 맞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59~84㎡ 총 504가구로 지어진다.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신도시와 하남시 미사지구에 각각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우선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위례센트럴푸르지오(2-9 B/L)는 내년 4월 입주민을 맞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94~101㎡ 총 687가구로 이뤄진다. 하남 미사지구에서는 미사강변푸르지오(A-30 B/L)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74~84㎡ 총 1188가구로 구성됐다.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공급한 ‘월배2차IPARK’(2134가구)도 내년 6월 입주할 계획이다.
2015.12.23 I 박태진 기자
"서울 강동구에 내집 마련하고 싶어요"…예비부부 전략은
  • [톡!talk!재테크]"서울 강동구에 내집 마련하고 싶어요"…예비부부 전략은
  • 내년 3월에 결혼 예정인 32세의 예비 신부입니다. 신랑 될 사람이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저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여러 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저와 예비신랑의 월급은 합쳐서 약 680만원 정도입니다. (예비신랑 400만원, 예비신부 280만원)현재 자산 현황을 보면 올해 6월부터 예비신랑과 제가 고정적으로 적립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가 60만원, 은행 정기적금에 150만원, 연금신탁 30만원, 저축성보험 30만원, 실손보험 20만원, MMF에 140만원, 주택청약저축 30만원 (3년 지났습니다)을 넣고 있습니다. 내년 결혼에 맞춰 서울 강동구 쪽에 집을 살까 합니다. 실거주 목적이고 현재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집을 사는 게 좋을지, 전세로 살다가 나중에 들어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혹시 강동구 쪽이면 어느 지역을 중점적으로 보고 골라야 할지 추천 부탁합니다. 대출도 받아야 하는데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받는 게 까다롭다고 해서 5억5000만원~6억원 정도 추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대출은 대략 2억원 정도는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결혼 전이라 예비신랑과의 협의해야 하지만 대출비용과 생활비, 아이를 낳으면 자녀 교육비 등등 돈 들어갈 일이 더 많아질 텐데 생애 주기별로 어떻게 돈을 모으고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할지도 좀 막막하네요. 현재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적합한지, 결혼 후 주택마련과 노후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말을 부탁합니다. 매년 연차가 쌓이면 월급도 오를 텐데 현재보다 남는 여윳돈은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할지도 조언 부탁합니다. 예비신랑은 땅이나 중소형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등에 투자하자고 하는데 문외한이라서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수입의 많은 부분을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현 수입과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퇴직 이후 즉, 근로소득원이 소멸하고 난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보입니다. 또 예금, MMF(머니마켓펀드) 등의 안전자산의 비중이 나이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커 보이지만 투자상품이라 할 수 있는 적립식펀드 비중이 실질가처분소득 460만원의 13%만을 점하고 있어 큰 대조를 보입니다. 노후대비를 위해 연금의 비중을 실질가처분소득의 4분의 1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30대 초반의 연령대와 최근 금리수준을 고려할 때 안전자산의 비중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일정 변동성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적립식펀드 등의 투자상품 비중을 좀 더 높여가는 것이 장기적인 자산 형성과 노후대비를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대안입니다. ◇“모르는 시장과 상품엔 투자하지 마세요”다만 한가지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장기적으로 실현 가능한 적절한 목표수익률을 세워놓고 운용하는 것입니다. 금융 자산관리 전문가만큼은 아니라 해도 내가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이며 반드시 지켜져야 할 투자의 가장 큰 원칙 중의 하나는 모르는 시장과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이듬해 결혼에 맞춰 서울 강동구 쪽에 보금자리를 알아본다면 먼저 고덕동과 둔촌동을 중심으로 관심을 두고 살펴볼 것을 권합니다. 강동구는 23만평에 달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으로 베드타운을 넘어 서울 강동지역의 자족적 상업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고덕, 상일, 둔촌 등 대규모 재건축(둔촌 1만1000세대, 고덕주공 1만3000세대 등) 사업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노선으로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3.8km 연장 개통돼 강남 도심까지 접근성(25분)도 크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주택 매입시기에 대해서는 최근의 전세 값 고공 행진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근래 몇 년 시세를 살펴볼 때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실수요로 접근한다면 관심 물건의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결정한다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입니다.또한 주택 매입 시 2억원 정도의 대출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때 다른 부채의 규모와 예상 이자 부담도 함께 합산해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선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1~2년 내에 국내 대출금리 또한 일정 수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이자 부담액의 2배 정도 수준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상환계획을 수립한 후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장기상환계획이 있다면 다소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결혼·출산·교육·퇴직 등 주요 이벤트 따져야생애주기별 자산관리와 지출계획 수립은 예비 신랑분과 인생의 사이클을 함께 설계하면서 임박한 결혼, 자녀계획(출산, 교육, 결혼), 퇴직 등의 주요 이벤트를 생각해보고 이때 필요한 예상 지출을 산정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현 자산과 수입 등을 바탕으로 추가로 필요한 저축은 얼마인지 또 자산관리 목표수익률을 적어도 연 몇 % 이상 달성해나가야 하는지 등을 찾아야 합니다.이 계획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업데이트 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꿈꾸는 삶에 좀 더 다가갈 것입니다. 현재의 자산 포트폴리오와 노후 대비는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계획표에 맞춰 하되 젊었을 때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금 높게 가져가고 나이가 들수록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땅이나 중소형아파트, 수익성 부동산 등이 항간에 자주 언급되면서 이 정도는 해줘야 제대로 재테크를 하는 것처럼 생각이 들지만 잘 모르는 자산에는 반드시 신중해야 합니다. [톡!talk!재테크]의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수입 등 재테크 현황 △알고 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메일을 이데일리 금융부 e-메일(ms5611@daum.net)로 보내주세요. 독자 여러분께 속 시원한 재테크 해결책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015.12.23 I 문승관 기자
집 사기 불안한 시기…고덕·둔촌동 보금자리는 어때요
  • 집 사기 불안한 시기…고덕·둔촌동 보금자리는 어때요
  • [톡!talk!재테크]<내년 결혼 앞둔 예비부부 내 집 마련 방법>2만4000가구 재건축 사업 진행 중9호선 개통땐 강남 접근성 좋아져美 금리 따라 1~2년내 국내금리 뛰어이자 부담액 2배 넘게 늘어날수도주택 매입시 2억 주택은 부담될 것실거주 목적이면 중장기 계획 필요젊은 나이에 비해 예금·MMF 치중적립식펀드 등 위험자산 비중 늘려야Q : 내년 3월에 결혼 예정인 32세의 예비 신부입니다. 신랑 될 사람이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저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여러 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저와 예비신랑의 월급은 합쳐서 약 680만원 정도입니다. (예비신랑 400만원, 예비신부 280만원)현재 자산 현황을 보면 올해 6월부터 예비신랑과 제가 고정적으로 적립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가 60만원, 은행 정기적금에 150만원, 연금신탁 30만원, 저축성보험 30만원, 실손보험 20만원, MMF에 140만원, 주택청약저축 30만원 (3년 지났습니다)을 넣고 있습니다. 내년 결혼에 맞춰 서울 강동구 쪽에 집을 살까 합니다. 실거주 목적이고 현재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집을 사는 게 좋을지, 전세로 살다가 나중에 들어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혹시 강동구 쪽이면 어느 지역을 중점적으로 보고 골라야 할지 추천 부탁합니다. 대출도 받아야 하는데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받는 게 까다롭다고 해서 5억5000만원~6억원 정도 추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대출은 대략 2억원 정도는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결혼 전이라 예비신랑과의 협의해야 하지만 대출비용과 생활비, 아이를 낳으면 자녀 교육비 등등 돈 들어갈 일이 더 많아질 텐데 생애 주기별로 어떻게 돈을 모으고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할지도 좀 막막하네요. 현재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적합한지, 결혼 후 주택마련과 노후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말을 부탁합니다. 매년 연차가 쌓이면 월급도 오를 텐데 현재보다 남는 여윳돈은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할지도 조언 부탁합니다. 예비신랑은 땅이나 중소형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등에 투자하자고 하는데 문외한이라서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A : 수입의 많은 부분을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현 수입과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퇴직 이후 즉, 근로소득원이 소멸하고 난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보입니다. 또 예금, MMF(머니마켓펀드) 등의 안전자산의 비중이 나이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커 보이지만 투자상품이라 할 수 있는 적립식펀드 비중이 실질가처분소득 460만원의 13%만을 점하고 있어 큰 대조를 보입니다. 노후대비를 위해 연금의 비중을 실질가처분소득의 4분의 1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30대 초반의 연령대와 최근 금리수준을 고려할 때 안전자산의 비중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일정 변동성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적립식펀드 등의 투자상품 비중을 좀 더 높여가는 것이 장기적인 자산 형성과 노후대비를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대안입니다. 다만 한가지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장기적으로 실현 가능한 적절한 목표수익률을 세워놓고 운용하는 것입니다. 금융 자산관리 전문가만큼은 아니라 해도 내가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이며 반드시 지켜져야 할 투자의 가장 큰 원칙 중의 하나는 모르는 시장과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입니다.이듬해 결혼에 맞춰 서울 강동구 쪽에 보금자리를 알아본다면 먼저 고덕동과 둔촌동을 중심으로 관심을 두고 살펴볼 것을 권합니다. 강동구는 23만평에 달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으로 베드타운을 넘어 서울 강동지역의 자족적 상업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고덕, 상일, 둔촌 등 대규모 재건축(둔촌 1만1000세대, 고덕주공 1만3000세대 등) 사업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노선으로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3.8km 연장 개통돼 강남 도심까지 접근성(25분)도 크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주택 매입시기에 대해서는 최근의 전세 값 고공 행진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근래 몇 년 시세를 살펴볼 때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실수요로 접근한다면 관심 물건의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결정한다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입니다.또한 주택 매입 시 2억원 정도의 대출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때 다른 부채의 규모와 예상 이자 부담도 함께 합산해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선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1~2년 내에 국내 대출금리 또한 일정 수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이자 부담액의 2배 정도 수준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상환계획을 수립한 후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장기상환계획이 있다면 다소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생애주기별 자산관리와 지출계획 수립은 예비 신랑분과 인생의 사이클을 함께 설계하면서 임박한 결혼, 자녀계획(출산, 교육, 결혼), 퇴직 등의 주요 이벤트를 생각해보고 이때 필요한 예상 지출을 산정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현 자산과 수입 등을 바탕으로 추가로 필요한 저축은 얼마인지 또 자산관리 목표수익률을 적어도 연 몇 % 이상 달성해나가야 하는지 등을 찾아야 합니다.이 계획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업데이트 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꿈꾸는 삶에 좀 더 다가갈 것입니다. 현재의 자산 포트폴리오와 노후 대비는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계획표에 맞춰 하되 젊었을 때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금 높게 가져가고 나이가 들수록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땅이나 중소형아파트, 수익성 부동산 등이 항간에 자주 언급되면서 이 정도는 해줘야 제대로 재테크를 하는 것처럼 생각이 들지만 잘 모르는 자산에는 반드시 신중해야 합니다. [톡!talk!재테크]의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수입 등 재테크 현황 △알고 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메일을 이데일리 금융부 e-메일(ms5611@daum.net)로 보내주세요. 독자 여러분께 속 시원한 재테크 해결책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015.12.22 I 문승관 기자
내년 상반기 7000가구 이주…강남發 전세대란 수도권 덮치나
  • 내년 상반기 7000가구 이주…강남發 전세대란 수도권 덮치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 보증금으로는 주변에 다른 집 구하기 어려워요. 비싼 월세를 얻거나 경기도로 빠져 나가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네요. 내년 5월까진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걱정입니다.”22일 재건축사업으로 이주가 시작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주공3단지 아파트를 찾았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들렀다 만난 입주민 최모(48·남)씨는 아직도 이사할 집을 못구했다며 엄동설한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다소 가라앉는 분위기이지만 서울 강남권은 예외다. 재건축 사업으로 철거 및 이주 대상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더 큰 문제는 내년이다. 내년 상반기 재건축 때문에 집을 비워야 하는 아파트가 올해보다 더 많지만, 입주 물량은 더 줄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내년 강남발 전셋값 상승세 확산을 우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재건축으로 내년 5월까지 이주 완료하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입구에는 이주개시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 단지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주를 끝내야 하는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7094가구이지만 입주 물량은 2518가구에 불과해 전세 대란이 우려된다.◇재건축 이주 수요는 늘고, 입주 물량은 줄고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1~6월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이주를 끝내야 하는 아파트는 7094가구다. 이는 올해 상반기 이주 물량(5575가구)보다 1519가구 많은 규모다. 강동구에선 고덕주공3단지(2580가구)가 내년 5월까지, 고덕주공7단지(890가구)는 관리처분인가 후 상반기 이주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강남구에선 개포시영아파트(1970가구)가 내년 5월까지 이주 계획이 잡혀 있다. 서초구에서도 한신 18차(308가구)와 한신 24차 아파트(132가구)가 2월 이주를 마쳐야 한다. 서초 삼호가든 3차(428가구)와 서초우성 1차 아파트(786가구)도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 인가 후 이주를 끝낼 예정이다. 강남권에서 7000가구가 넘는 주택이 사라지지만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내년 상반기 강남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2518가구가 전부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으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는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더 가파르게 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올해 하반기 들어 서울 강남권의 전셋값 변동률은 상반기보다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강세다.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지난 9월 0.75%에서 10월 1.04%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달엔 0.47%로 줄었으나 이달 18일 기준 0.51%로 변동폭이 다시 확대됐다. 내년 상반기는 이주 물량 증가와 전셋값 상승, 공급 부족 등의 악재로 전세대란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강남권 전셋값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물건도 많지 않은 상태”라며 “이주 물량은 점점 늘고 있지만 입주 물량은 내년 하반기에나 늘어날 전망이어서 내년 상반기가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의 절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권·경기권 전셋값 동반 상승 전세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재건축아파트 세입자들이다. 재건축아파트는 낡고 좁아 대체로 보증금이 싸지만, 주변엔 비슷한 전셋집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난 7일부터 이주를 시작한 고덕주공3단지 입주민 김모(62·여) 씨는 “다음달 (고덕주공) 5단지로 이사한다”며 “급한대로 가격대가 맞는 집을 구하다보니, 또 (재건축으로)이주 예정인 단지로 갈 수밖에 없게 됐다”고 푸념했다. 이마저도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은 인근 지역인 경기도 하남시 등으로 옮겨 앉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과 경기지역 전셋값 동반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고덕주공3단지 전용면적 49㎡짜리 전셋값은 8000만~1억원, 전용 55㎡형은 1억~1억 2000만원이다. 인근 하남지역의 비슷한 평형대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 보다 3000만~5000만원 더 비싸다. 올해 이주를 완료한 고덕주공2단지와 4단지 수요층이 몰리면서 작년 말부터 하남시 집값이 올랐다는 게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강남구 개포동 일대 상황도 마찬가지다. 연말 이주 완료를 앞두고 있는 개포주공3단지(1160가구) 주민들은 인근 1단지와 4단지, 시영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 이 중 내년 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는 개포시영아파트(1970가구)로 이사한 사람들은 내년 상반기 또 다른 집을 구해야 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재건축아파트와 인근에 입주 몇년 안된 아파트는 가격 차이가 커 재건축 단지에 살던 세입자들은 경기도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며 “내년에는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재건축 이주가 계획돼 있어 강남발 전세난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5.12.22 I 박태진 기자
내년 민간아파트 32만가구 분양…올해보다 25% 준다
  • 내년 민간아파트 32만가구 분양…올해보다 25% 준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내년 공급 예정인 민영아파트는 약 32만 가구로 올해보다 25%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공급 과잉 우려가 컸던 지방 물량이 대거 줄어드는 반면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이 늘어 전체 공급 물량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민간 건설사가 공급 예정인 새 아파트는 총 342개 단지 31만 9889가구로 추산된다. 이는 올 한해 실제 분양한 민영아파트 42만 9000여 가구(12월 잔여 계획물량 포함)에 비해 25% 줄어든 규모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가능성, 공급 과잉 우려 등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악재가 최근 잇따르면서 건설사들이 올해보다 보수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다만 내년 공급 계획 32만 가구는 연말에 수립한 분양계획 물량으로선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내년 경기 상황에 따라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수립한 올해 분양계획도 당초 30만 8337가구였지만,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띠면서 실제 분양 물량은 약 12만 가구 더 늘었다. 내년 권역별 물량은 수도권이 189개 단지 18만 2048가구, 지방이 153개 단지 13만 7841가구다. 올해와 비교해 수도권은 16%, 지방은 35% 각각 줄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21만 6000가구)과 지방(21만 3000가구) 공급 물량이 비슷하지만 내년엔 수도권 신규 분양이 4만 4000여가구 더 쏟아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내년 계획 물량이 5만 6719가구로 올해 실적(4만 1507가구)보다 37% 늘어날 예정이다. 강동구 고덕2단지 재건축(4103가구), 개포 주공3단지(1316가구), 개포 시영(2294가구)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양천구 신정·신월 뉴타운 1-1지구(3045가구), 마포 대흥2구역(1248가구) 등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의 조합원과 일반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다.이들 분양이 계획대로 집행된다면 서울의 연간 분양물량은 5대 저밀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 2001년(6만 2100가구)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내년 11만 5849가구로 올해(15만 5106가구, 이하 실적 기준) 보다 25% 감소하고 인천은 9480가구로 올해(1만 9655가구)보다 52% 줄어든다.지방에서는 울산이 3935가구로 올해(1만 3095가구)보다 70%, 세종시는 4005가구로 올해(2만 9570가구) 대비 67% 각각 감소한다. 경북지역도 내년 1만 2581가구가 계획돼 올해(2만 9570가구)보다 절반 이상(57%) 줄어들 전망이다. 경남은 내년 2만 232가구로 올해(3만 2155가구)보다 37% 줄어든다. 광주는 올해(6128가구)보다 25% 감소한 4820가구, 대구는 올해(1만 377가구)보다 10% 줄어든 9291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부산이다. 올해 시장이 공급 과잉 현상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올해(2만 499가구)보다 23%나 많은 2만 523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9694가구)와 신공항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제주도(1769가구)도 올해보다 각각 11%, 30%씩 분양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전세난과 저금리, 청약제도 개편 등에 힘입어 분양시장이 기대 이상 활기를 띤 반면 내년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라며 “건설사들이 경기 여건을 봐가며 분양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5.12.21 I 정수영 기자
GS건설, 서초 무지개 재건축 수주..올해 정비사업 8조 돌파
  • GS건설, 서초 무지개 재건축 수주..올해 정비사업 8조 돌파
  • △GS건설이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무지개 아파트 전경.[사진=박태진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마지막 도시정비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은 GS건설에게로 돌아갔다. 서초동을 비롯,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서 맹주로 불렸던 삼성물산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것이다. GS건설은 3년 전 인근에 있는 서초 우성 3차 시공권 경쟁에서 삼성물산에 3표차로 석패했던 것을 이번에 설욕하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19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총 투표인수 1132명 중 725표를 얻었고, 삼성물산은 402표를 얻었다. 기권 및 무효는 5표로 집계됐다.무지개 아파트는 용적률 299.85%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만 3779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GS건설은 올해 27개 단지에 걸쳐 총 8조 180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실적(2조 2250억원)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0%의 수주율을 기록했다.GS건설 관계자는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분양 사업성을 판단해 수주한 결과 8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GS건설, 영종 부동산투자회사에 3030억원 채무보증 결정☞GS건설, 8241억원 규모 오만 석유화학시설 공사 수주☞GS건설, 8200억원대 오만 석유화학 시설 공사 수주
2015.12.20 I 박태진 기자
묘하게 닮은 '녹번동 vs 휘경동' 분양 승자는?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묘하게 닮은 '녹번동 vs 휘경동' 분양 승자는?
  • △ 지난 18일 문을 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묘하게 닮은 두 단지가 있습니다. 지난 18일 동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베라힐즈’와 SK건설의 ‘휘경SK뷰’가 주인공입니다. 두 단지는 은평구 녹번동과 동대문구 휘경동에 들어섭니다. 최근 3.3㎡당 4000만원을 넘어선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가려졌던 강북권에서 모처럼 아파트 분양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죠.10년 넘게 기다린 재개발 아파트인 것도 공통점입니다. 지난 2004년 물꼬를 튼 녹번역 주변 재개발 사업은 수립 당시 1개 구역으로 진행되다 2007년에 3개 지구로 나뉘었습니다. 3개 구역 가운데 1-3지구는 ‘북한산 푸르지오’(전용 59~114㎡ 1230가구)로 탈바꿈해 지난 7월 입주를 마쳤습니다. 현대건설은 1-1지구를 맡아 ‘힐스테이트 녹번’(가칭·총 952가구)을 지을 예정이며 삼성물산은 1-2지구에서 ‘래미안 베라힐즈’란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 것이죠. 휘경SK뷰는 총 7개로 쪼개진 이문·휘경 뉴타운의 첫 분양 물량입니다. 지난 2002년 낙후된 도심 정비를 위해 시작한 서울 뉴타운 사업은 올해로 만 13년째를 맞았습니다. 서울 전역에서 무려 300개가 넘는 구역이 2~3년 새 지정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했죠.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으면서 분양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자세히보니 비슷한 점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래미안 베라힐즈는 총 1305가구(전용면적 59~114㎡) 가운데 337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분양가는 3.3㎡당 1540만원대에 책정됐습니다. 휘경 SK뷰는 총 900가구(전용면적 59~100㎡)로 일반 분양 물량은 369가구입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0만원입니다. 두 단지 모두 일반 분양 물량이나 분양가격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비슷한 가격대를 가진 강북권 브랜드 아파트 두 곳이 동시에 분양하는 건데요. 그렇다면 두 단지의 차이점은 없을까요. △ SK건설의 ‘휘경 SK뷰’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래미안 베라힐즈는 전용면적별로 △59㎡TH 4가구 △84㎡ 328가구 △84㎡TH 5가구로 구성됩니다. 수요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전용 59㎡형이 테라스 4가구 뿐이라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주택형을 모두 84㎡형으로 묶으면서 분양에 부담을 줄인 모습입니다. 휘경SK뷰는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44가구 △84㎡ 273가구 △95㎡ 27가구 △100㎡ 25가구로 조성됩니다. 전용 59㎡형을 44가구 확보했지만, 전용 95㎡ 이상 주택형이 52가구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가 관건입니다. 분양가를 한번 볼까요. 전용 84㎡형 가격대는 래미안 베라힐즈가 4억 7900만~5억 9900만원(3.3㎡당 1451만~1815만원)이고 휘경SK뷰는 4억 7200만~5억 3700만원(3.3㎡당 1430만~1627만원)입니다. 휘경SK뷰가 700만~6200만원 저렴합니다. 다만 베라힐즈는 테라스 5가구의 분양가격이 있어 가격 범위를 넓혔다는 점은 알아두셔야 할 거 같습니다. 단지 주변의 선호도 또한 두 단지를 가르는 요소입니다. 래미안 베라힐즈가 북한산을 낀 환경이라면 휘경SK뷰는 중랑천과 가깝습니다. 여기에 베라힐즈가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맞붙은 역세권 단지라면 휘경SK뷰는 1호선 외대앞 역과 가깝다는 점도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죠. 공교롭게도 두 단지에서 서울 시청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1분으로 똑같습니다. 실제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해당 지역에서 오래 거주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내 동네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그대로 드러난 거죠. 관건은 새 보금자리를 구할 수요자들에게 어떤 단지가 더 많은 지지를 얻느냐 입니다. 결국 직장과 주변 편의시설,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두 단지의 명암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들어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는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단지는 어디가 될까요. 베라힐즈가 오는 22일, 휘경SK뷰는 23일 각각 1순위 청약에 나섭니다. 결과를 지켜보죠.▶ 관련기사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애타는 전셋집'이 등장했다☞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서초 재건축..웃돈 2억 붙을까요?"☞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한평에 0.4억' 아파트 시대 열리다☞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뜨거운 성동구..분양 중인데 웃돈 '최고 1억'☞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교통호재' 카드로 '미분양' 뚫어낼까☞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휴가에 분양에..앗! 뜨거운 부산☞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달아오른 왕십리 '열풍' 이어질까☞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기흥 역세권의 '키다리 아파트'☞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돌아온 위례신도시 '웃돈의 추억'☞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광주 태전지구는 新보금자리가 될까
2015.12.19 I 김성훈 기자
‘정비사업 수주전’ 과열 경쟁 언제쯤 사라질까?
  • [주간 건설이슈]‘정비사업 수주전’ 과열 경쟁 언제쯤 사라질까?
  • △서초 무지개 아파트 조합원들은 19일 오후 재건축 사업 시공자를 선정한다. 이 사업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뛰어든 상태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무지개 아파트 전경.[사진=박태진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마지막 정비사업인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자가 오늘 가려집니다. 이 정비사업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경쟁을 펼쳐왔죠. 하지만 이번에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보다 상대 비난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느 사업장과 마찬가지였습니다.두 건설사는 3년 전 서초 무지개 아파트 인근에 있는 우성 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높고 붙었습니다. 이번이 재대결로 수주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는 결연합니다. 또 한 번의 수주를 기대하는 삼성물산과 이번에야 말로 시공권을 따내고야 말겠다는 GS건설이 한 판 붙었죠. 하지만 이 같은 수주 경쟁 열기가 상대 비난 전으로 전개돼 안타깝습니다. 두 건설사 수주 담당자들은 서로 상대 쪽 조건을 먼저 얘기하면서 수주 전략을 털어놓더군요. 물론 자기 회사의 장점을 부각하면서 비교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타 회사에 대해 딴지부터 걸고 넘어지는 부분도 있었죠. “저쪽 건설사는”, “저쪽보다 우리가 더” 등의 말이 없으면 말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였죠.이번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은 합리적인(저렴한) 공사비용과 브랜드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서초구 일대 재건축 시공권을 휩쓴 저력도 뽐냈습니다. 반면 GS건설은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 업계 1위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현재까지 7조 5000억원 넘게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특화설계에 신경 썼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 두 업체는 서로의 특징과 장점을 내세워 조합원들을 설득하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경쟁보다 서로를 헐뜯는 게 전부라고 느껴질 정도로 마케팅전은 실망스러웠죠. 이제는 달라질 때라고 봅니다. 경쟁으로 나가야 할 마케팅전을 비난전으로 변질시키면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동종 업계에 있는 기업들입니다. 나중에 조합원들의 입에서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대형건설사들은 국내 건설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토목, 플랜트, 건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한류 스타들보다 더 ‘국위선양’하는 주체라고 봅니다. 국내나 해외에서 서로 경쟁도 하지만 때로는 힘을 모으는 경우도 많습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설물을 짓거나, 빌딩을 올리기도 하죠.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단지가 송파구에 공급하는 ‘헬리오시티’입니다. 이 단지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시공하죠. 고급 브랜드를 소유한 대형건설사들의 작품으로 탄생합니다.건설사들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에 강하고 어떤 게 취약한지 알죠. 중요한 것은 이들 업체가 동업자 정신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경쟁체제는 계속 이어집니다. 축구에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격한 태클을 하지 않는 것처럼, 건설업계도 최소한의 룰은 지켜줘야 합니다. 해외건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저변이 확대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인 페어플레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이날 오후 삼성물산과 GS건설 두 건설사 중 한곳은 웃고, 다른 한곳은 좌절감에 빠지겠지요. 그래도 시공자 선정 이후 뒷얘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과와 관련, 음해의 소문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선택은 조합원들의 몫이니까요. 조합의 마음에 들지 못한 것은 부족한 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족함을 보완해 다음 사업지에서 선보이면 됩니다. 다가오는 내년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해줄 수 있는, 뒤탈 없는 정비사업 수주전을 기대해봅니다.
2015.12.19 I 박태진 기자
공급과잉·대출규제 겹쳐… 집 안사 전셋값 뛸 우려
  • [美금리인상]공급과잉·대출규제 겹쳐… 집 안사 전셋값 뛸 우려
  • [이데일리 정수영·박태진·김성훈 기자] “매물이 없어 발을 동동 굴리던 사람들이 지금은 좀 더 지켜보고 사겠대요.”(서울 동작구 상도동 K공인 관계자)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벌써 ‘단타’(부동산을 단기간에 사고 살아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로 치고 빠졌어요. 분양권 매물만 수북히 쌓이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 한 공인중개사)17일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부동산시장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내년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예고전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이 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과잉 공급 우려에다 금리 인상이라는 ‘3대 악재’에 울상이다.이날 부동산시장에는 3대 악재에 따른 심리적 여파가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운 위례신도시에서는 분양권 매물이 쏟아지는가 하면, 웃돈(프리미엄)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애플공인 관계자는 “잇단 대형 악재에 분양권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며 “가격을 낮춘 매물은 쌓이는데 사겠다는 사람이 아예 없다”고 전했다.실수요가 많은 서울 강북권과 강서권에서도 거래 둔화와 함께 관망세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입주 물량 공급 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강서·서대문구 일대는 집값 하락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사흘 동안 정부의 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이 이어진 결과다. △대출 규제 강화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내 부동산시장이 빠른 속도로 위축되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압구정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밀집지역.[사진=이데일리DB]◇“대출·금리 규제카드 충격적” 아파트 등은 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품인 만큼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주택시장 열기를 빠른 속도로 식게 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기준금리가 바로 따라 오르지 않더라도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슬며시 올릴 소지가 있다”며 “부동산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될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강남 재건축 단지의 경우 자녀를 위해 사두는 증여나 임대·투자 목적 수요가 많다”며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 넘게 나왔는데, 주변 여건이 안받쳐주면 경쟁력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재건축 사업승인이나 이주 등 완료 단계인 사업장과 달리 사업 초반부인 재건축 단지들은 앞으로 정책 방향에 따라 부침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컸던 투자 수요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시중금리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커지기 때문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자금력을 갖춘 베이비부머들은 은퇴 후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계속 투자를 하겠지만, 최근 들어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보였던 젊은층은 많이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50%이상 대출을 끼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실수요자 매매→전·월세로 돌아설 것”더 큰 문제는 전세시장이다. 주택 구매 여력이 떨어지면 전·월세 시장에 머무는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동현 하나은행 행복한부동산 센터장은 “정부가 지금까지는 대출 규제를 풀어 집을 사도록 유도했지만, 지금은 정책 기조가 안정화로 바뀐 것”이라며 “뒤늦게 매매시장에 뛰어들려던 실수요자들은 결국 임차시장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도 “안그래도 전세 물건이 없어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가 전세에 안주하게 되면 전세난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내년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와 맞물려 전세입자들의 고통은 더 커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금리가 소폭 오른다 해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는 한 집주인들이 월세로 돌렸던 것을 다시 전세로 바꾸진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금융 규제 정책은 전세난을 더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잇단 악재가 단기적으론 주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전세난 해소를 위한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매매 전환이란 대세적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정부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주택시장 침체를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경기 침체는 정부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주택시장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 시행을 미뤘던 초저리 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의 숨통을 터 줄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5.12.18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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