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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른 서울, 넘치는 신도시… 전세 양극화 심화
  • 씨마른 서울, 넘치는 신도시… 전세 양극화 심화
  •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도심은 전세가 부족한 반면 위례·동탄2 등 수도권 신도시는 잇단 입주로 전세 물건이 넘쳐나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들어선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시행을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J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용면적 59㎡짜리 전세 아파트를 찾는 문의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책상 위로 전세 물건 명단을 적은 수첩이 놓여 있었지만 J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수첩을 열지 않고 대답을 이어갔다. 그는 “이 동네 엘스·리센츠·트리지움·파크리오 등 4개 아파트 단지, 2만 1801가구 가운데 전용 59㎡짜리 전세 물건이 아예 없다”며 “친분 있는 집주인의 전용 84㎡짜리 전세가 8억 7000만원에 나왔는데 오늘 안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곳에서 승용차로 20분(8.74㎞) 남짓 거리에 있는 경기도 위례신도시(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도착하니 상황은 딴판이다. 입주가 한창인 ‘위례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전용 85㎡형 전셋값은 3억 3000만~3억 5000만원으로 한달 새 500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인근 W공인 관계자는 “집주인과 이야기를 잘하면 3억원 초반에도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며 “전세 물량이 여유가 있을 때 계약을 해야 이득을 볼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이 지역별로 따로 놀고 있다. 서울 도심지역에서는 전세 물건이 씨가 말라 전셋값이 연일 상승세다. 반면 위례·동탄2·김포한강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는 세입자를 기다리는 전세 물건이 널려 있다. 지난해 말부터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전셋값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도심은 전세가 부족한 반면 위례·동탄2 등 수도권 신도시는 잇단 입주로 전세 물건이 넘쳐나고 있다. 서울 잠실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벽면에 매물 시세표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도심 ‘전세 멸종’에 거래도 뚝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아파트는 7768건으로 전월(9328건) 대비 17% 줄었다. 전년 동월(1만 344건)보다는 25%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최저치로 2013년 9월(7698건)과 2015년 9월(7316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8000건을 밑돌았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사람이 늘게 된다”며 “기존 전세 세입자들이 재계약에 적극 나서면서 전세 계약이 크게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동 R공인 관계자는 “전셋집 재계약 6개월 전부터 세입자로부터 계약을 하자는 전화가 먼저 걸려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상황이 흔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전세 물건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 전했다. 재건축 이주가 잇따르고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도 마찬가지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공인 채은희 대표는 “재건축 이주수요가 꼬리를 물면서 입주 물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 “전세 물건 빨리 보러 오세요”그러나 위례·동탄2·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1월 셋째 주 0.01% 하락하며 한 달 동안 0.04%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해 4월 월간 변동률(-0.12%)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폭(0.43%)과 비교하면 10배 넘는 차이를 보였다.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전세 물량은 많아졌지만 학교와 생활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세입자들이 입주를 망설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위례신도시에서는 지난해 11월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970가구)를 시작으로 이달 공공분양 아파트인 ‘위례에코앤롯데캐슬(1673가구)까지 총 7개 단지, 6426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했다. 입주 물량이 쏟아지자 전셋값도 하락세다. 입주가 한창인 엠코타운 플로리체 전용 95㎡형 전셋값은 4억 1000만~4억 2000만원으로 최근 두달 새 8000만~9000만원 가까이 빠졌다. 박성진 위례원공인 대표는 “새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소폭 올랐지만 입주 한 두달 전 전셋값(5억원)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 “올해와 내년 수도권 신도시 내 입주 물량이 70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전세시장 안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2.02 I 김성훈 기자
"반포 열풍" 주도하는 "신반포자이" 1일 계약
  • "반포 열풍" 주도하는 "신반포자이" 1일 계약
  • [온라인부] 최고 분양가, 최고 경쟁률…. 매번 새롭게 기록을 갱신 중인 "신반포자이"의 분양 열기에 반포 부동산도 들썩이는 모양이다. 3.3㎡당 4,290만원이라는 분양가를 책정한 "신반포자이"가 고분양가 우려에도 분양 성공을 확실시 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바야흐로 "반포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 "최고" 수식어 붙은 신반포자이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는 분양 전부터 반포 일대 "최고 입지" 아파트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반포자이"는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반경 500m 거리에 잠원한강공원이 있는 점도 다른 단지들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았던 요소다.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하는 "신반포자이"가 4,290만원이라는 "최고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GS건설, "신반포자이" 투시도앞서 반포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저조한 초기 계약률로 미분양 꼬리표를 떼지 못한 상황에서, 3.3㎡당 4,290만원이라는 ‘신반포자이’의 분양가 책정은 지난해 분양된 단지들과 비슷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다.하지만 실제 분양이 개시되자, "신반포자이"는 3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 타이틀을 달게 됐다.지난 20일 실시된 "신반포자이"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3가구 모집에 총 4,269명이 몰리면서 평균 37.8대 1이라는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했다. 이는 반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강남 대표 선호 브랜드 ‘자이’‘신반포자이’의 이번 분양 성적은 ‘자이’ 브랜드가 강남권 도시정비 사업에서 최고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지난해 8조180억원(27개 단지)를 수주한 GS건설은 지난해 12월에는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며, 강남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올해 초 강남권 첫 번째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은 ‘신반포자이’는 위축된 시장 분위기와 고분양가 우려 속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하면서, ‘자이’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분양 전 받은 홍보물 어디에도 부동산 특유의 홍보 문구들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삶과 인생, 가족 등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홍보하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입지를 설명할 때, 입지적 약점을 뺀 지도만을 보여주며 홍보에 나선다. 하지만 ‘신반포자이’는 분양 전부터 현장에 직접 방문해보고, 걸어보라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 만큼 입지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만, 수요자들에게 솔직하게 보여주는 마케팅 방식이 많이 어필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신반포자이"는 2월 1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하며,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돼 있다.
재건축 계약 지분제 vs 도급제..뭐가 다르지?
  •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재건축 계약 지분제 vs 도급제..뭐가 다르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추가분담금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잘 모르는 조합원 입장에서는 큰 금액의 추가분담금이 나오면 황망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가장 먼저해야 하는 일은 관리처분총회 책자를 찾아 계약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할 때 조합과 시공사가 맺는 계약은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도급제와 지분제다. 계약 방식에 따라 조합원의 이득과 손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 방식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라면 시공사와의 계약 방식인 지분제와 도급제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 강남 아파트촌. [사진 제공=연합뉴스]도급제는 3.3㎡당 건축비를 정해 시공사와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조합이 직접 사업을 주관하고 시공사는 단순히 공사만 한다. 조합은 아파트와 상가에 대한 일반분양 등 사업을 직접해야 하고 여기서 나오는 손익은 모두 조합의 몫이 된다. 따라서 일반분양의 성적에 따라 추가분담금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익이 발생해 조합원의 부담이 적어질 수도 있다. 향후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일반분양분의 분양성·수익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는 보통 도급제 방식의 계약이 선호된다. 시공사들이 사업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으로 시장이 침체된 이후 시공사를 선정한 사업장은 대부분 도급제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지분제 계약 방식은 조합원이 소유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면적에 따라 일정 비율의 아파트 면적을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나머지 주택과 상가, 복리시설 등을 분양해 공사비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즉 건설사가 조합 지분율과 부담금을 초기에 확정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시공사가 책임지는 만큼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손익도 시공사에게 돌아간다. 시공사가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갖는 사업 방식인 까닭에 시장 상황이 좋을 때 주로 적용된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분양 성적이 좋으면 그만큼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분제 방식에서는 원칙적으로 무상지분율과 실제 받는 아파트와의 차이만큼만 부담금을 내면 이후에 추가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시공사에서 사업 지연이나 예상치 못한 과도한 시공비 상승으로 부담이 늘어날 경우 조합에 무상지분율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무상지분율이 낮아지면 조합원의 몫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추가분담금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무상지분율 조정은 조합원 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보면 조합원 입장에서는 도급제보다 지분제가 더 좋아 보인다. 하지만 지분제의 단점도 있다. 지분제 방식에서는 사업 초기에 조합지분율을 확정할 때 시공비를 정하게 되는데 이러다 보니 주택 품질이 도급제 방식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도급제에서는 시공비를 언제든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문화의 변화에 맞춰 최상의 품질을 갖출 수 있다. ▶ 관련기사 ◀☞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분양형 호텔..이름만 호텔이라고?☞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뉴스테이,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될까?☞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갭투자' 전세난민 울리는 나쁜 투자☞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완판 행진' 테라스 하우스는 꿈의 주거 공간일까☞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 '웃돈만 8억'..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뭐길래☞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입니다?☞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같은 듯 다른 '다가구 다세대' 주택☞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요즘 잘 나간다는 아파텔..진짜 좋은가☞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알파룸이 있는 집은 다 좋은 집인가☞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 판상형 vs 타워형 승자는?☞ [이기자의 부동산알아가기]요즘 필로티가 대세라고? 장점은 뭐?☞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요즘 인기 높은 '4베이'..뭐가 좋은 거지?☞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아파트 청약' 어떻게 하는 거지?☞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전용면적·공급면적..뭐가 다르지?
2016.01.30 I 이승현 기자
‘도보1분’ 초역세권 아파트 잡자…‘오목교 휴엔하임’ 수요층 탄탄 ‘조합가입 쇄도’
  • ‘도보1분’ 초역세권 아파트 잡자…‘오목교 휴엔하임’ 수요층 탄탄 ‘조합가입 쇄도’
  • "명문 학군·합리적 가격" 품은 실속형 아파트로 인기몰이…조합원 모집 순항[온라인부] 주택거래량이사상최대치를기록하며부동산시장이활발했던지난해 말부터 공급과잉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거기다강남아파트재건축본격화로전세난이계속될것으로보여수요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는 추세다.올해아파트분양시장은설연휴가끝난 2월과 3월모두 6만여가구가공급될것으로전망된다. 2~3월에전국적으로약 6만여가구에달하는공급물량이쏟아질예정이며, 서울, 수도권에만 4만4000여가구가공급된다. 이는지난해같은시기(1만2000여건)에비해 250%가량늘어난물량이다. 부동산전문가는 “불안한부동산시장분위기속, 내집마련을고민하고있는수요자라면제대로된알짜분양물량을고르는안목이필요하다”며 “초역세권을 갖춘 지역주택조합이라면 금상첨화”라고 조언했다.일반적으로 전철역에서 도보 1분 거리 내에 위치한 아파트를 수요자들 사이에서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단지와 지하철 역이 바로 연결되는 아파트는 ‘프리미엄 역세권’으로 주목받으며 시세상승을 주도하고 있다.초역세권 단지는 환금성이 뛰어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할 뿐만 아니라 수요층이 탄탄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역세권 단지는 기본적으로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역 인근에 갖춰진 풍부한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울 강남구대치동과 더불어 대한민국 교육 특구, 서남권의 부촌, 목동 중심, 양천구 목1동 405번지 오목교역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목교 휴엔하임’이 조합원 모집에 나서자일대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될 예정인 오목교 휴엔하임은 서울 최고 수준의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고, 단지 인근에 목동을 대표하는 목동초중, 목운초중이 인접하고, 한가람고, 양정고,진명여고와 같은 명문 고등학교가 학군에 속해 있다.인근에 현대백화점 목동점(CGV 입점), 행복한세상(메가박스입점) 등 복합 쇼핑몰과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목동 홍익병원 등 대형병원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또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비율이 높고 한강과 안양천 등 조망권이 뛰어나며 스카이브릿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설계되어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여의도, 강남, 공항 등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이밖에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이용도 간편해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 500m 이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목동야구장, 목동 아이스링크가 가깝다. 총 사업비 1,948억이 투입된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이 정식 개관 되어 레저시설도 우수한 편이다. 오목교 휴엔하임은 연면적 169,204.126㎡에 지하 6층~지상 38층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으로, 요즘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59㎡ 268세대, 84㎡ 268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의 계약 신청은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설 이후 분양시장 열린다..올해 2~3월 전국 6만5천가구 분양
  • 설 이후 분양시장 열린다..올해 2~3월 전국 6만5천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설 연휴 이후 전국에 새 아파트 6만 5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에 변수가 될 수 있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다음달과 3월에 걸쳐 물량을 쏟아내는 것으로 해석된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3월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물량은 6만 4904가구(임대 제외)다. 이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년 같은 기간(2만 9470가구) 대비 120% 늘어난 수치며, 금융위기로 밀어내기 분양이 집중됐던 2008년 동기(2만 3600가구)보다 175%나 증가한 수준이다. 다음달 분양예정 물량은 1만 7368가구로 작년 같은달(7187가구)보다 1만 가구 가까이 늘었다. 오는 3월 분양 물량은 4만 7536가구로 전년 동기(2만 2283가구)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권역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서울·수도권 3만 7637가구 △광역시 9597가구 △지방 1만 7670가구 등이다. 서울·수도권 2~3월 분양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계획됐던 9921가구에 비해 2만 7716가구가 증가했고, 총 3만 7637가구 중 3만 1297가구가 3월에 분양된다.서울·수도권에서는 강남 재건축, 강북 재개발, 동탄2신도시에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26㎡, 1957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3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녹번1-1재개발 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49~118㎡, 총 95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260가구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 한류월드 내 M1~3블록에 22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화성시 능동에 ‘신동탄 파크자이2차’를, 3월 A8블록에 ‘동탄2신도시 자이’를 각각 공급한다. 포스코건설도 3월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방은 부산, 광주 등에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연산 2구역을 재개발한 ‘연산2구역 더샵’ 아파트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보광건설은 광주에 ‘골드클래스’를, 흥한주택종합건설은 경남 진주에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를 각각 공급한다.통상적으로 설 연휴 이후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켰지만 올해는 공급과잉, 금리인상, 대출규제 강화 등 여러 악재에 총선이라는 변수까지 생겨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모양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이 설 연휴가 지나면 4월 총선전까지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것”이라며 “공급과잉 논란이 있지만 수요자들은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내 집 마련하려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6.01.28 I 박태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봇물'
  • 올해 상반기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해 미국 금리인상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이 어려운 특성 탓에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큰 장이 설 예정이다.28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이거나 현재 분양 중인 재건축 단지는 총 6059가구에 달한다. 이들 단지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브랜드 파워를 갖춘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초구 반포동에 공급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총 829가구(전용면적 49㎡~150㎡)규모로 이 중 2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도금 전액무이자에 옵션 무상변경혜택(일부 가구), 발코니 무상확장 특별 조건이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751가구(전용 59~133㎡)규모로 이 중 2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GS건설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에 ‘신반포자이’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반포자이는 총 60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 153가구가 모두 전용 59·84㎡로 이뤄져 있다. 3.3㎡당 분양가는 429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아파트를 분양 예정이다. 총 1957가구(전용 49~126㎡) 규모 대단지로 대모산과 양재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강남을 비롯한 서울 재건축 시장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아 대기 수요가 많다”며 “조합원과 시공사 간에 분담금 분쟁이 없고 신규 공급이 적은 지역을 선택하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16.01.28 I 양희동 기자
청약 경쟁률, 당신은 속았다
  • 청약 경쟁률, 당신은 속았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꽤 큰 돈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겁니다. 계약금 10%만 내고 입주 때까지만 버티면 최고 2억원 가까운 웃돈(프리미엄)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무조건 청약하시는 겁니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A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가 청약을 권하며 이 같이 말했다. 모델하우스 앞에 줄 서 있던 40여명의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도 뒤이어 모델하우스 찾은 방문객에게 다가가 청약에 도전하라며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물었다.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강남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분양대행사 등에 넘기고, 이들 고객 중 당첨자가 나와 계약까지 이뤄지면 사례금으로 200만원씩을 받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모델하우스 앞에서 방문객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묻는 사람들 중에는 인근 중개업소에서 일당 10만원을 주고 고용한 아르바이트생들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분양시장이 침체 조짐을 보이면서 이른바 ‘MGM(고객 권유) 마케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MGM 마케팅은 최근 얼어붙은 주택시장을 의식해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리고 계약까지 순조롭게 이어가려는 판촉 전략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그러나 MGM 마케팅에 들어간 비용이 결국 주택 수요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많다. 더구나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2차 피해도 있을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강남 등 인기 지역에서도 MGM 마케팅 판쳐 MGM 마케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분양 주택이 늘자 판촉 활동의 일환으로 등장했다. 미분양이 많은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주로 쓰이던 마케팅 수법으로, 대행사들은 판촉원이 아파트 한 채를 계약 성사시킬 때마다 100만~30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지급했다.이랬던 MGM 마케팅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시장의 관심을 받는 주요 지역에서도 이 같은 판촉 행위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부동산 활황기를 이끌었던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은 물론 위례·광교·동탄2 등 수도권 신도시, 부산·대구 등 지방 광역시 분양 현장에서도 MGM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주상복합단지 ‘위례신도시 보미리즌빌’은 116가구 모집에 1만8271명이 청약해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MGM 마케팅이 청약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위례신도시 W공인 관계자는 “MGM 마케팅 수수료를 받기 위한 공인중개업소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덩달아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마케팅 비용 소비자에게 전가…분양가 상승 원인으로 문제는 마케팅 비용이 고스란히 수요자들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지난달 분양 계약에 들어간 ‘송파 헬리오시티’(서울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도 MGM 마케팅을 펼치며 주택형별로 100만~200만원의 수수료를 내걸었다. 총 9510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분이 1558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MGM 마케팅 활동에 적지 않은 비용을 책정한 셈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MGM 마케팅 비용은 겉으로는 건설사가 부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져 분양받는 수요자들이 손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더욱이 이렇게 분양대행사 등에게 흘러들어간 일반인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시장에 고스란히 노출돼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본인도 모르게 거주지와 이름, 전화번호 등이 부동산중개업자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것이다. 회사원 김모(32)씨는 “얼마 전 분양 판촉원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준 이후로 분양과 관련한 전화 및 문자 메시지가 계속 온다”며 “내 개인정보가 여기저기 떠돌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자문위원은 “MGM 마케팅에서 쓰인 예비 청약자들의 개인정보가 사실상 방치된 상황”이라며 “주택 수요자들의 개인정보 유출과 유통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MGM 마케팅:‘멤버스 겟 멤버스(Members Get Members)’의 머리글자로, 기존 고객이 새 고객에게 특정 상품을 권유해 판매가 이뤄지면 기존 고객 유치자에게 금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판매 촉진 방식을 말한다.
2016.01.28 I 김성훈 기자
‘신반포자이’ 37대 1 청약 기록 분양시장 완판 법칙 이어가나…
  • ‘신반포자이’ 37대 1 청약 기록 분양시장 완판 법칙 이어가나…
  • [온라인부] 청약 불패인 강남3구 분양 시장에 "30 대 1"이라는 완판 법칙이 생겨나고 있다. 100% 분양 완료를 위해서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최소 "30대 1"은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강남3구 부동산은 경기 활성화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힘 입어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평당 4,000만원을 훌쩍 넘긴 분양가에도 수천 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으며, 인기 단지의 분양권에는 억 소리 나는 웃돈이 붙기도 했다.하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에도 몇 달 째 "분양 완료" 현수막을 걸지 못하고, 잔여 물량 소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일반적으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아파트의 미래 가치를 개략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 잣대로 평가된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수록 실제 계약률도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강남3구에서 분양한 재건축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을 분석한 결과,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들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강남3구에서는 총 6개의 재건축 단지가 선보였으며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통장만 해도 58,746개에 이른다. 6개 단지 모두 청약 경쟁률에서는 두 자리숫자를 기록했지만, 계약률 현황을 보면 6개 단지 중 평균 "3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4개 단지만이 100% 분양 완료를 달성했다.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의 상관관계를 단편적으로 해석할 순 없지만, 평균 청약 경쟁률 3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들이 단기간 계약 완료가 좀 더 수월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첫 강남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자이" 역시 평균 3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성큼 다가섰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일 실시한 "신반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3가구 모집에 총 4,269명이 몰리면서 평균 3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달리 다소 경직된 시장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라는 수식어를 달고 분양 했음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성적에 힘입어 계약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입지가 워낙 뛰어나고 새 아파트라는 장점까지 갖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반 분양분이 적어 조기 분양 완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GS건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 매출 `10조 클럽` 가입
  • GS건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 매출 `10조 클럽` 가입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 부문도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GS건설은 이날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0조 5730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 △세전이익 310억원 △신규 수주 13조 3840억원 등의 2015년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6% 늘어났다. 또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신규수주도 19.3% 늘어나 일감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 2조 977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신규 수주 5조 1620억원 등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2%가 늘었고 영업이익과 신규 수주는 각각 53.7%와 391.6%로 증가했다. 매출증가세는 플랜트와 건축·주택 부분이 이끌었다. 플랜트는 전년 대비 16.8%가 증가한 4조 90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건축·주택은 부동산 경기 상승세에 힘입어 17.7% 늘어난 3조 3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프라와 전력 부문 등도 1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해외(6조20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이 57%에 달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도 재확인했다.영업이익은 건축·주택 부문에서 개선세가 두드러졌고 플랜트 부문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GS건설의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2년 이후 3년만이다. 신규 수주는 주택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둬 목표치(11조 85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강남권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 서초구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에서 6조 8700억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또 플랜트는 2조 8380억원을 수주했다. 여기에 미청구공사 금액도 지난해 4분기 1조 1200억원 가량을 줄여 총 2조 540억원대로 대폭 낮췄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1조 5900억원, 수주 12조 3000억원으로 제시했다.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등이 모두 개선됐다”며 “올해도 더욱 개선된 경영지표를 시장에서 증명해 기업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6.01.27 I 양희동 기자
  • KDI "1분기 분양물량 급증..파급효과 주의해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의 주택공급 과잉이 부동산 시장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전셋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월세 거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27일 ‘2015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1월 들어 미분양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향후 시장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년동기대비 48.0% 급증한 19만호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52만호로 장기평균물량의 두배에 달한다.문제는 감소세를 유지해오던 미분양물량이 지난해 11월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 폭(1만7503호)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주택시장에 미분양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송인호 KDI 연구위원은 “올해 1분기에도 전년동기보다 58.9%나 증가한 7만4270호가 분양될 예정”이라며 “향후 분양물량 급증에 따른 파급효과를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KDI는 전셋값 상승세가 올해도 유지되는 가운데 월세 거래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 금리를 웃도는 전·월세전환율 때문에 전세 공급물량은 계속 줄어들겠지만, 전세 수요는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서울의 올해 재건축이주 예정가구는 3만으로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인 2만3000가구를 웃도는 점도 부담이 된다. 그만큼 전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송 연구위원은 “서울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이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입주 물량은 크지 않아 향후 전세가격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KDI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시행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는 완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DI가 경제전문가 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KDI주택시장 서베이’에서도 전문가 78%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원리금 분할상환, 소득증빙자료 제출 등으로 가계부채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송 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호조, 집단대출 증가 등으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큰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원리금 분활상환 등을 요구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시행되면서 증가세는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6.01.27 I 김상윤 기자
역세권, 탄탄한 배후수요 품은 수익형 부동산 문정오벨리스크! 소형오피스텔 인기급증으로 문의빗발!
  • 역세권, 탄탄한 배후수요 품은 수익형 부동산 문정오벨리스크! 소형오피스텔 인기급증으로 문의빗발!
  • [온라인부] 신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소형면적’ 돌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분양수요의 주된 척도로 여겨지는 ‘인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수요는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에서도 소형화와 공간 활용성 극대화 단지가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부동산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소형 면적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본다”며 “올해 수도권 재건축 주택단지에서도 초소형 면적 반영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등 소형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가운데 인근 다양한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지역 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문정오벨리스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화건설이 문정지구에서 공급한 문정 오벨리스크의 경우 벽면 전체에 빌트인 붙박이장, 현관 벽면에 대형 수납장 등으로 차별화하면서 분양 3주 만에 계약률 90%를 달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송파-강남라인을 연결하는 문정지구에 ‘문정 오벨리스크’ 는 송파구 문정 도시개발사업구역 8-2BL 일대에 오피스텔 1개동, 423실(지하 7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3~52m2 )과 ▲상가(지하2층, 지상1~3층, 면적 10,022 m2) 108실로 구성된다.2017년 까지 이주예정인 ㈜한샘 사옥과 송파농협이 들어서는 송파대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지하철 역세권에 뛰어난 광역교통 여건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과 가깝고 단지 옆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면 바로 법조타운과 연결된다.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로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출근도 수월하다. 상업시설은 지하철에서 이어지는 지하 2층과 지상 1~3층에 자리한다. 상가의 경쟁력은 단지의 양편으로 기업들이 입점한다는 점과 소규모로 분할됐다는 점이다. 지하 2층와 1층은 음식료 매장, 2~3층은 소규모 사무실이 적당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상가투자에도 적합한 위치에 들어서는 문정오벨리스크는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법원, 등기소, 검찰청 및 업무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문정법조타운을 비롯하여, 동남권 유통단지, 제2 롯데월드, 위례신도시 등의 개발계획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한화건설 김기영 마케팅팀장은 “문정 오벨리스크는 서울 동남권 개발라인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춘 브랜드 판매시설”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변 환경으로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 상품으로도 높은 인기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문의: 02-406-0999
고공행진하는 강남권 재건축 분양권 '실거래가'…평당 4000만원 '육박'
  • 고공행진하는 강남권 재건축 분양권 '실거래가'…평당 4000만원 '육박'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초·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가 3.3㎡(1평)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 중인 신반포자이(구 잠원 한양)이 강남권 재건축 연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깨는 등 분양가가 높은 재건축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이미 공급된 분양권 역시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27일 부동산 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분양권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남·서초구에서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은 3.3㎡당 3893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아파트가 분양된 시점인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4년 10월 사이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3492만원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약 4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서초구의 평균 분양권 거래가격은 3.3㎡당 3979만원으로 평균 분양가(3.3㎡당 3566만원)보다 413만원 높았다. 강남구도 3.3㎡당 평균 3221만원에 분양된 재건축 아파트가 3502만원으로 거래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 통상 재건축 조합들이 앞서 분양된 분양권에 붙은 웃돈을 반영해 신규 분양가를 매기기 때문에 높은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를 밀어 올리고, 인상된 신규 분양가는 다시 인근 아파트 분양권 가격을 끌어올린다”며 “강남권 재건축 분양권 가격이 크게 뛴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가 크게 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의 평균 분양가는 4094만원, 11월에 분양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는 3.3㎡당 4257만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의 분양가(3.3㎡당 4457만원)가 역대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분양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 팀장은 “최근 불안한 거시경제 환경이나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3.3㎡당 4000만원을 훌쩍 넘긴 분양가 책정은 지나친 감이 있다”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 뒤에는 실계약 저조로 일부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단기 전매 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1.27 I 정다슬 기자
2016년 주택시장 …‘역세권 내 희소성 높은 단지를 공략하라’
  • 2016년 주택시장 …‘역세권 내 희소성 높은 단지를 공략하라’
  • [온라인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면서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주택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이 활발했던 지난해, 한편에서는 ‘공급과잉’이라는 일부 우려가 나타났다. 또한 강남 아파트 재건축의 본격화로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자 소비자들의 불안한 마음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불안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 속,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제대로 된 알짜 분양 물량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오는 30일에는 강남~정자 구간을 연장해 광교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이 개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6월에는 수서역 KTX이 개통되는 등 올해 굵직한 교통호재가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내 집 마련을 위해 여러가지 요소들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지만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들이 지하철역, GTX, BRT 등 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특히 역세권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서울 은평구와 맞닿아 있는 삼송지구는 최근 삼송역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확정되면서 광역교통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종로까지 지하철 3호선으로 26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연신내에서 광역철도(GTX)를 환승하면 삼성역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교통 요충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흥역세권은 분당선과 에버라인이 지나는 기흥역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향후 개통되는 광역철도(GTX) 이용 시 구성역에서 환승하면 코엑스가 있는 삼성역까지 1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는 분당선 망포역이 15분, 에버라인 용인시청역도 19분 거리에 있어 강남권을 비롯해 분당,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기흥역세권의 경우 우수한 교통망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예정되어 있어 전체 6,300여 가구의 공급이 거의 완료돼 잔여 물량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역세권에 마지막 공급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에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m2 일부 가구가 남아있다. 기흥역세권 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남은 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나면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 오피스텔은 침실 3개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은 침실 2개를 하나로 터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흥역세권에는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백남준 미술관,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문화관광시설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기흥역세권은 기본적으로 에버라인을 바로 끼고 있고 GTX, 신분당선 연장선 등 주변 교통 호재의 영향권에 있어 비수기인데도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생활인프라도 주변에 비해 우수해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73㎡~149㎡, 지하 2층, 지상 38층~40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 배후수요로 주목받는 일대에 문정오벨리스크 분양! 투자자 열기 뜨거워 인기!
  • [분양정보]한화건설, 배후수요로 주목받는 일대에 문정오벨리스크 분양! 투자자 열기 뜨거워 인기!
  • [뉴미디어팀] 신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소형면적’ 돌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분양수요의 주된 척도로 여겨지는 ‘인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수요는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에서도 소형화와 공간 활용성 극대화 단지가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부동산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소형 면적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본다”며 “올해 수도권 재건축 주택단지에서도 초소형 면적 반영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등 소형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가운데 인근 다양한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지역 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문정오벨리스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화건설이 문정지구에서 공급한 문정 오벨리스크의 경우 벽면 전체에 빌트인 붙박이장, 현관 벽면에 대형 수납장 등으로 차별화하면서 분양 3주 만에 계약률 90%를 달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송파-강남라인을 연결하는 문정지구에 ‘문정 오벨리스크’ 는 송파구 문정 도시개발사업구역 8-2BL 일대에 오피스텔 1개동, 423실(지하 7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3~52m2 )과 ▲상가(지하2층, 지상1~3층, 면적 10,022 m2) 108실로 구성된다.2017년 까지 이주예정인 ㈜한샘 사옥과 송파농협이 들어서는 송파대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지하철 역세권에 뛰어난 광역교통 여건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과 가깝고 단지 옆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면 바로 법조타운과 연결된다.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로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출근도 수월하다. 상업시설은 지하철에서 이어지는 지하 2층과 지상 1~3층에 자리한다. 상가의 경쟁력은 단지의 양편으로 기업들이 입점한다는 점과 소규모로 분할됐다는 점이다. 지하 2층와 1층은 음식료 매장, 2~3층은 소규모 사무실이 적당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상가투자에도 적합한 위치에 들어서는 문정오벨리스크는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법원, 등기소, 검찰청 및 업무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문정법조타운을 비롯하여, 동남권 유통단지, 제2 롯데월드, 위례신도시 등의 개발계획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한화건설 김기영 마케팅팀장은 “문정 오벨리스크는 서울 동남권 개발라인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춘 브랜드 판매시설”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변 환경으로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 상품으로도 높은 인기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문의: 02-406-0999<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소형면적 갖춘 오피스텔 인기돌풍… 문정오벨리스크 투자자 관심 쏠리는 이유는?
  • [분양정보]소형면적 갖춘 오피스텔 인기돌풍… 문정오벨리스크 투자자 관심 쏠리는 이유는?
  • [뉴미디어팀] 신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소형면적’ 돌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분양수요의 주된 척도로 여겨지는 ‘인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수요는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에서도 소형화와 공간 활용성 극대화 단지가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부동산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소형 면적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본다”며 “올해 수도권 재건축 주택단지에서도 초소형 면적 반영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등 소형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가운데 인근 다양한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지역 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문정오벨리스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화건설이 문정지구에서 공급한 문정 오벨리스크의 경우 벽면 전체에 빌트인 붙박이장, 현관 벽면에 대형 수납장 등으로 차별화하면서 분양 3주 만에 계약률 90%를 달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송파-강남라인을 연결하는 문정지구에 ‘문정 오벨리스크’ 는 송파구 문정 도시개발사업구역 8-2BL 일대에 오피스텔 1개동, 423실(지하 7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3~52m2 )과 ▲상가(지하2층, 지상1~3층, 면적 10,022 m2) 108실로 구성된다.2017년 까지 이주예정인 ㈜한샘 사옥과 송파농협이 들어서는 송파대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지하철 역세권에 뛰어난 광역교통 여건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과 가깝고 단지 옆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면 바로 법조타운과 연결된다.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로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출근도 수월하다. 상업시설은 지하철에서 이어지는 지하 2층과 지상 1~3층에 자리한다. 상가의 경쟁력은 단지의 양편으로 기업들이 입점한다는 점과 소규모로 분할됐다는 점이다. 지하 2층와 1층은 음식료 매장, 2~3층은 소규모 사무실이 적당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상가투자에도 적합한 위치에 들어서는 문정오벨리스크는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법원, 등기소, 검찰청 및 업무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문정법조타운을 비롯하여, 동남권 유통단지, 제2 롯데월드, 위례신도시 등의 개발계획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한화건설 김기영 마케팅팀장은 “문정 오벨리스크는 서울 동남권 개발라인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춘 브랜드 판매시설”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변 환경으로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 상품으로도 높은 인기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문의: 02-406-0999<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1월 셋째주 매매 값 0.02% ↑…제주·서울 광진구 '상위권'
  • 1월 셋째주 매매 값 0.02% ↑…제주·서울 광진구 '상위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값과 전세 값이 모두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KB국민은행은 22일 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값이 전주대비 0.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강남(0.03%)과 강북(0.05%) 지역이 모두 상승하며 0.04% 올랐고, 수도권과 광역시도 각각 0.03% 올랐다. 전세물량이 수요보다 적으면서 전세 값도 0.05% 올랐다. 서울은 강남(0.08%)과 강북(0.13%) 지역이 모두 상승하며 0.1% 올랐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는 각각 0.08%, 0.03% 올랐다.전국 지역별로 보면 제주·서귀포 지역이 매매 값은 전주보다 0.22%, 전세 값은 0.24% 상승하며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매매 값 상승률 2위 지역은 춘천(0.15%)이었다. KB국민은행은 “경춘선을 활용한 수도권 출퇴근 수요와 후평 주공3단지 이주수요가 발생해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강북에서는 광진구가 전주 대비 0.11% 오르며 가장 높았다. 강동구 재건축 이주수요와 함께 강남역 역세권 단지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유입되며 9주 연속 전세가가 상승하자, 높은 전세가에 지쳐 집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강남에서는 관악구가 봉천동 12-2 재개발 영향과 여의도, 강남권, 경기로의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며 전주 대비 0.08% 올랐다.
2016.01.22 I 정다슬 기자
  • [기자수첩]최고가 분양 '반포불패'는 청약률 뻥튀기?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신반포 자이 1순위 청약 경쟁률 37.8대 1입니다. 바야흐로 ‘반포 불패’인가요?”지난 21일 오후 8시를 넘긴 시각. 잘 아는 부동산 전문가에게서 문자가 왔다. 분양가가 3.3㎡당 4290만원으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신반포 자이’ 아파트가 서울 반포지역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찍었다는 내용이었다. 실제 이 아파트 전용 59㎡A형은 23가구 모집에 총 2472명의 청약 통장을 쓸어 담으며 경쟁률이 무려 107.5대 1에 달했다. 벌써 말들이 많다. 탁월한 학군과 교통 요지에 맹모(孟母)를 자처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느니,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어 웅크렸던 투자 수요를 끌어들였다느니 하는 평가가 나온다. 급기야는 반포지역은 주택시장 한파도 비켜 간다는 이른바 ‘반포 불패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런데 의구심이 사그라지지 않는다. 신반포 자이의 청약률이 부풀려졌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와서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반포 자이의 최고 경쟁률을 일찌감치 예상했다고 한다. 이유를 묻자 그는 “MGM(권유 마케팅)으로 가구당 200만원을 걸었는데 청약률이 안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반포·잠원동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이 신반포 자이 아파트 청약을 권유한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분양대행사 등에 미리 넘겨주고, 이들 고객 중 당첨자가 나오면 사례금으로 200만원씩을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153가구이기 때문에 총 상금이 3억 600만원이라는 농담도 더해졌다. 모델하우스 앞에서 진을 치며 방문객의 연락처를 집요하게 묻던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이 유독 많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가구당 200만원을 건 청약률 부풀리기 이벤트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더불어 반포 불패의 타이틀까지 부상으로 얻었다. 정보가 부족한 계약률 대신 높은 청약률로 포장된 분양 결과에 수요자들은 또 속고 말았다. ‘제2의 청약률 뻥튀기’를 막기 위해 계약률 공개 등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 움츠러든 시장을 걱정하던 강남 재건축 후발 주자들에게 ‘상금의 비법’이 전달되기 전에 말이다.
2016.01.22 I 김성훈 기자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 4만 6000가구 입주..전세난 여전
  •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 4만 6000가구 입주..전세난 여전
  • △올해 상반기 권역별 월간 입주물량 현황.[자료=부동산인포][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수도권에서 4만 6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지역 입주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1만 4000가구 줄어 서울 강남발 전세난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전국에 입주하는 주택(임대 및 도시형생활주택 포함)은 13만 7990가구에 달한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4만 6504가구, 5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 3만 4732가구, 지방 도시 5만 6754가구 등이다. 월별로는 △1월 2만 5557가구 △2월 2만 5570가구 △3월 1만 6822가구 △4월 2만 2000가구 △5월 1만 8266가구 △6월 2만 9675가구 등이 입주한다. 올 상반기 입주 물량은 작년 하반기보다 2.4%(3429가구) 줄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9.6%(2646가구) 증가한 9331가구가 입주하지만, 경기도는 32.8%(1만 4810가구) 줄어든 3만 410가구가 집들이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강남권발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세 수요자들이 경기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물량이 턱없이 모자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지방은 여유가 있다. 지방 5대 광역시 입주 물량은 작년 하반기보다 51.9%(1만 1874가구)가 늘었다. 광주는 8437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225.9% 증가했다. 대구도 같은 기간 대비 156.7% 늘어난 1만 593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5대 광역시 중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부산과 울산은 작년 하반기보다 각각 45.8%, 45% 감소한 4345가구, 2585가구가 입주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강남권을 비롯해 재건축 이주 수요만 2만여 가구에 달하는데 경기권 입주 물량이 1만 가구 이상 줄었다”며 “지방은 대체로 물량이 늘어 전세난 영향이 덜하겠지만 서울·수도권은 해결책이 없다”고 말했다.
2016.01.21 I 박태진 기자
지난해 월 500만원 이상 고가 월세 거래 72% 증가
  • 지난해 월 500만원 이상 고가 월세 거래 72% 증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월 500만원이 넘는 고급아파트 월세 거래량도 크게 늘고 있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18만 2507건으로 2014년 대비 18.4%(2만 8383건) 증가했다. 특히 월 500만원 이상 고급아파트 월세 거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거래된 월세 거래에서 보증금을 제외한 순수 월세만을 기준으로 할 때 월 500만원 이상 고급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43건으로 2014년 25건보다 72% 증가했다.거래 금액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전국 월세 거래 중 보증금을 제외한 순수월세액 기준으로 가장 비싸게 거래된 10건의 합은 921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4년 상위 10건의 합인 8443만원과 비교하면 약 9% 늘어난 수치다.△2015년 전국 아파트 월세액 상위 10건 [자료=국토교통부]상위 10건의 개별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쌌던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선데일 전용 255.4㎡형으로, 보증금 3억 월세 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전용 244.54㎡,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휴먼스타빌(193.51㎡,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0만원) 등의 순이었다.월세가 1000만원이 넘는 거래도 5건이나 된다. 2014년에는 3건이었다.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서울 서초·강남·용산구 등 고급아파트가 몰려 있는 지역에 있었다. 서초·강남구 등 강남권은 대기업 및 각종 기업체들이 몰려 있어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사업 편의성을 위한 거주 수요와 자녀 교육을 위한 수요가 많다. 용산은 각국 대사관과 외국계 기업, 주한미군 관련 수요가 주요 월세 거래 대상이다. 이들은 고가의 월세를 지불하더라도 지역 내 고급 인프라를 누리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급 아파트의 월세 거래 증가는 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시세 차익에서 월세 수익으로 확대되면서 투자자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고급아파트에는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많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 중인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 문의 중에서는 수익률 등 월세 관련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가 상당수”라며 “지난해 반포동을 비롯해 강남권에서 고급아파트 월세 거래가 늘고, 유지도 순조롭게 진행되다 보니 새 아파트를 볼 때도 월세 수익을 거두기 위한 투자 목적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도 고급아파트 월세 거래량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 재건축 사업의 영향이 크다. 올해 강남권에서는 개포시영, 삼호가든3차 등 재건축 아파트 이주 수요가 1만 1000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장은 “강남 거주자들의 경우 자녀 교육이나 사업상의 이유로 강남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해 고가의 월세를 지불하더라도 기존 생활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고급아파트 월세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6.01.21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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