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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우면지구, '판교밸리 3배 규모' 혁신특구로
  • [투자활성화]서울 양재·우면지구, '판교밸리 3배 규모' 혁신특구로
  •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에 저층 건물들이 군데군데 밀집해 있다. [사진=국토지리정보원][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 진입 관문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 약 330만㎡가 기업 연구·개발(R&D) 시설이 밀집한 혁신 특구로 본격 개발된다. 경기도 판교 제1·2 테크노밸리(109만㎡)의 3배 규모로, 강남 개발 축을 흔들 새로운 산업 클러스터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경부고속도로 양재IC(나들목)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300여 개가 산재한 이 지역을 R&D 직접 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3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 이곳을 인근 판교와 연계한 기업 R&D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구 지정 통한 파격적인 규제완화핵심은 특구 지정을 통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다. 현재 우면산을 배후로 ‘삼성전자(005930) 서울 R&D 캠퍼스’와 ‘LG전자(066570)기술원’, ‘KT(030200)우면연구센터’ 등이 들어서 있는 우면동과 중소업체 연구시설이 모인 지하철 신분당선 매헌역 일대 양재동 땅 30~40%가량은 대형 개발이 불가능한 자연녹지와 주거지역(2종)으로 묶여 있다. 양재IC 주변 파이시티(옛 화물트럭 터미널) 용지와 양곡도매시장, 화훼공판장 등은 상업지역이지만, 유통·물류 시설만 들어설 수 있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마찬가지로 개발이 어려운 형편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 현황 [자료=기획재정부]정부는 서울시·서초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전담반을 구성해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걷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완료될 서울연구원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0월 이 일대를 지역특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특구로 지정되면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 규제가 법정한도의 150%까지 완화되고, 도시계획시설 변경, R&D 특허 우선 심사, 외국 인력 비자 간소화 등 각종 특례가 제공된다. 용도지역 변경 등 시 차원의 도시계획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작년부터 이 일대를 서울의 핵심 R&D 지구로 육성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연구소 신·증설 내년부터 본격화연구소 신·증설 등 본격적인 개발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줄이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우면동에 자리 잡은 2개 대기업이 이미 9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연구시설 증설 계획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도 들썩일 조짐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양재·우면지구는 입지가 좋고 주변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많아 확장성도 큰 편”이라며 “향후 그린벨트가 풀려 자족 기능을 충족할 저렴한 택지 공급이 이뤄지면 판교 이상의 집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4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5㎡형 전세는 현재 6억 9000만원으로, 불과 5개월 새 1억원이 치솟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단지 바로 옆 삼성전자 R&D 센터에서 연구·개발 인력 4000여 명이 새로 근무를 시작한 여파다. 이 일대 대기업 연구 센터가 들어선 곳은 이미 후광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양재대로가 과거 테헤란로에 버금가는 새로운 강남 개발 축으로 떠오르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재·우면 혁신 특구를 시작으로 도로를 따라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구룡마을 개발,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수서역세권 개발 등 대형 호재가 많아서다. 아울러 이날 정부는 CJ E&M(130960) 컨소시엄이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건립을 추진 중인 한류 콘텐츠 복합 단지인 ‘K컬처밸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민관 합동으로 조성하려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사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 공유지 대부 및 그린벨트 해제 지역 이용 기준 변경 등을 추진한다. 또 한국타이어(161390)가 충남 태안군 기업도시에 설치하려는 ‘타이어 주행 시험 센터’, ‘의왕산업단지 조성’,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 등도 투자의 걸림돌을 없애 총 6조 2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창출하기로 했다.
2016.02.17 I 박종오 기자
전세난 대안 아파텔이 대세! "창동투웨니퍼스트" 저렴한 분양가에 무이자 혜택까지!
  • 전세난 대안 아파텔이 대세! "창동투웨니퍼스트" 저렴한 분양가에 무이자 혜택까지!
  • [온라인부] 전세대란 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재개발 및 재건축 이주수요가 이어지면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73.4%로 2011년보다 22.6%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가율이 23.3%포인트 증가한 인천(73.7%)에 이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이처럼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아파텔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합친 신 주거형태다. 내부 구조는 아파트처럼 주거용에 최적화된 설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피스텔의 장점인 입지, 교통요건,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이고 있어 신혼부부 등 합리적인 분양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다.이처럼 아파텔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쌍문역 주변 창동에 들어서는 ‘창동 투웨니퍼스트’ 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창동 투웨니퍼스트는 문화시설이 취약한 창동 주변에 창동·상계 지역 시유지 약 5만m²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조성하는 국내 유일의 대형 전문공연시설인 ‘서울아레나’가 들어설 예정으로 관심이 뜨겁다.아레나는 약 2만석 규모이며,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 전당의 객석의 3배 이상을 압도하는 규모이다. 서울 아레나가 조성되면 일대가 음악 산업의 메카이자 복합 문화거점, 수도권 동북부 문화·공연산업 대규모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으로, 주거형 아파텔의 수요는 급증할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연평균 8.8%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음악 산업시장의 기반과 이 일대의 인적 자원, 편리한 교통접근성 등과 결합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동투웨니퍼스트는 서울아레나 2만석 공연시설과 근접해 있어 서울아레나의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엄청난 임대수요가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창동 투웨니퍼스트’ 는 지하1층~지상14층 총 104실 규모로, 2개동으로 구성된다. 3-BAY 설계의 소형 아파트 구조로, 3-BAY 설계는 거실, 방 분할 창으로 채광과 통풍, 환기 등이 용이하며 공간을 넓게 활용가능 한 것이 장점이다.또한, 양문형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동 빨래건조대, 3구 가스쿡탑 등 풀 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문 설치로 소음을 방지하고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로 전력 손실을 막아 관리비 절감을 꾀하였다. 주변 환경도 우수하다. 우이천과 주변 대단지 APT단지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근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수서발 KTX 노선을 창동~의정부까지 연장하고 월계동~강남을 직결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생태복원과 공원화 등으로 창동 일대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으로 교통편도 편리하다. 더불어, 창동역은 경제·문화 복합 중심지이면서 서울 북동부를 비롯해 의정부·포천·남양주&8203;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창동 투웨니퍼스트의 분양가격은 1억6000만원~2억2000만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이 주어지며, 계약금 10%만 있으면 2017년3월 입주 까지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대표전화 문의 시 예약방문  또는 예약 상담 시간을 얘기해주면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홈페이지 www.창동투웨니퍼스트.com분양문의 02-900-6680
인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내 스트리트몰 착공
  • 인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내 스트리트몰 착공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내 스트리트몰 사업이 새로운 스트리트형 복합문화공간 ‘트리플 스트리트’로 탄생해 서부권에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직격탄을 맞아 분양실패로 인해 2011년 사업이 중단된 채 사업자를 찾지 못하다가, 인천시의회의 권고에 의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인수하여 진행해오다 5년만에 다시 착공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지연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융자 심사, 시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 10월 인천시 300억원과 민간자본 501억원, 총 801억원의 자본금으로 인천투자펀드를 설립함으로서 새로운 사업의 전기를 마련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인천투자펀드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민간투자를 촉진 하여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 개발을 위하여 설립된 상법상 법인으로서 인천시나 경제자유구역청이 직접 예산사업으로 진행할 수 없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공공자본이 참여하여 지렛대역할을 하여 민간투 자를 유인하여 개발재원을 확보하는 민관협력방식이다.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은 ㈜인천투자펀드가 출자회사인 ‘에스디프런 티어’를 설립하여 첫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재)인 천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추진하다 사업성 악화로 2011년 중단한 사업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재)인천테크노파크와 2013년 4월 송도사이언스 빌리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서체결 후 토지를 인수하였으며 현재 사업시행사인 ‘에스디프런티어’는 추가적인 민간투자자의 출자로 자본금이 1900억원까지 확충된 상태이다.한편 ‘트리플 스트리트’ 시공사는 ㈜계룡건설로 선정되었고, 건축공사 착공과 동시에 임대차계약 진행 등 본격적인 사업일정이 전개될 예정이다.그동안 트리플 스트리트(구 ‘스트리트몰’) 사업은 2013년 시행법인 ㈜에스디프런티어 설립 이래로, 2014년 12월 토지소유권 이전완료, 2015년 4월 경관심의 통과, 2015년 9월 건축허가 완료 등 안정적인 사업진행으로 기대감을 높여왔으며, 계획 일정대로 착공에 돌입함에 따라, 2017년 4월로 예정된 그랜드 오픈도 무리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7년 4월 연면적 약18만0000㎡, 지하3층~지상 6층, 총4개동 직선거 리 600m의 웅장한 규모의 ‘트리플 스트리트’가 그랜드 오픈하게 되 면 인접한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송도 동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서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트리플 스트리트는 ‘메가박스’, ‘KT K-live’ 등의 메가 테넌트들과 이미 입점계약을 완료해 ‘자라’, ‘H&M’, ‘지오다노’, ‘아메리 칸이글’ 등의 해외 유명브랜드는 물론, 국내 대표적인 내셔널 브랜드의 입점도 확정단계에 있다.특히 메가박스는 8개관, 1500석 전관 특별관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메가박스 의 대표관으로 계획중이며, ‘자라’, ‘H&M’ 등 유명 SPA매장도 브 랜드의 역량을 총집결한 개성 있는 외관과 인테리어, 상품구성을 갖춘 플래그쉽 스토어로 오픈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국내외 유명 맛집으로 구성된 다이닝 스트리트는 물론 장인의 작품과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웍 스트리트까지, 다양하고 유니크한 테넌트가 600m길이의 거리에 가득한 ‘트리플 스트리 트’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리프레쉬, 문화컨텐츠가 어우러진 진정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본금 1900억원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100% 임대 및 수수료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며, 착공과 동시에 패션, F&B,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별로 본격적인 입점계약을 진행 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송도에 트리폴 스트리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2016.02.17 I 허준 기자
SH공사, 민간정비사업 시행 참여 확대
  • SH공사, 민간정비사업 시행 참여 확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의 주택·도시재생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인 SH공사가 변신 중이다. 최근 들어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 디벨로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SH공사는 1989년 설립된 이후 줄곧 서울시내 택지개발사업과 임대주택사업을 주로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업무 영역이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현재 조성 중인 강서구 마곡지구 이후 더이상 개발할 땅이 없어 점차 업무가 줄어들고 있다. 이 빈자리를 공공 디벨로퍼의 역할로 채우고 있는 것이다. △SH공사가 공공 디벨로퍼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올해 들어 4건의 정비사업 시행을 결정했거나 검토하고 있다. 서울 일원동 SH공사 본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SH공사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4건의 정비사업 시행을 결정했거나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강동구 천호1구역 도시정비사업에 공동 시행자로 참여한 것이다.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3만 8508.20㎡ 규모의 천호1구역은 재래시장 4곳과 집창촌 등이 있어 높은 공공성이 요구되는 곳으로, 조합 측에서 SH공사에 공동 시행자 참여를 요청했다. SH공사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재정비 리츠’도 정비사업에 공공 디벨로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재정비 리츠는 일반분양 물량을 리츠가 일괄 매입하기 때문에 분양 비용이 들지 않아 사업비가 대폭 절감된다. SH공사는 지난달 재정비 리츠의 첫 시범사업구역으로 제기4구역을 선정하고 재개발추진위,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기4구역은 2009년 관리처분계획을 승인받아 주민 약 60%가 이주하고 주택의 약 30%가 철거된 상태에서 2013년 5월 조합이 대법원의 조합 무효 판결을 받아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이다. SH공사는 또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아파트(1969년 준공)와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1974년 준공) 재건축 사업 시행 참여를 검토 중이다. 두 아파트 모두 준공된 지 40년이 넘어 안전진단에서 각각 E등급(사용 금지)과 D등급(사용 제한)을 받고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민간 주도로는 사업 진척이 없는 곳이다. 서울시는 안전문제로 재건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 SH공사에 사업 시행을 요청했다. SH공사가 시행으로 참여하는 사업은 △민간 주도로 사업 진척이 없는 곳 △안전 또는 공동화 우려가 있는 곳 △높은 공공성이 필요한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SH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필요성은 높지만 민간에서 진척이 되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공공 디벨로퍼로 참여할 것”이라며 “사업의 투명성·효율성을 높여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2.16 I 이승현 기자
강남 흥행불패! 모델하우스 문의 급증! 84㎡ 마감 임박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 강남 흥행불패! 모델하우스 문의 급증! 84㎡ 마감 임박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 중도금 무이자, 유상옵선 무상전환 파격 혜택 ‘눈길’ 강남 인프라, 사통팔달 접근성, 단지 내 편의 및 여가시설 기대도보 5분 ‘반포고’ 명문대 진학률 전국 4번째, 사교육의 중심지 [온라인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평가됐던 신반포자이의 분양 성공에 일단 업계는 고무되는 분위기며 "신반포자이의 성공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는 물론 올해 부동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최근 주택경기가 거래량 감소 및 매매값 하락으로 부동산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이 가운데,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의 일반분양가가 3.3㎡ 당 4,29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상대적 낮은 분양가 및 각종 혜택을 주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가 나비효과를 부르고 있다.◆ 강남 아파트, 공급물량 부족해 미분양 우려 작아 강남권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미분양 우려가 크지 않다. 실제로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 재건축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입주하면서 이 일대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 최근에도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신반포자이 등 신규 분양 재건축 단지들이 계속해서 들어서면서 향후 강남을 대표하는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특히 ‘반포’가 주목 받고 있다. 강남 교통의 중심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건축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강남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 잡았다.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과 더불어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는 반포동 최고의 학군으로 불려 특히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의 일반분양가가 3.3㎡ 당 4,29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상대적 낮은 분양가 및 각종 혜택을 주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에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최상위권을 달리는 두 아파트 브랜드가, 강남 반포에 공동 분양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신규 물량 분양 소식에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신규 수요는 물론, 노후한 기존 아파트에 거주 중인 수요자들의 이주 수요까지 맞물리고 있는 것. 실제로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견본 주택에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는 두말할 것 없는 강남 인프라에 사통팔달 접근성, 단지 내 편의 및 여가시설, 우수한 교육여건 등 최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며 ‘명품 중의 명품’ 아파트로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탁월한 쾌속교통을 자랑한다. 3, 7, 9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  고속버스터미널역은 물론 사평역, 교대역 등이 1km 거리에 위치해있다. 고무래로와 서초중앙로도 인접해 있으며, 자가용 이용자들에게는 반포 IC가 지근거리라 서울 각지,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쉽고 빠르다. ◆ 교통 요지, 우수한 교육환경, 최고의 학군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도보로 집과 학교, 학원을 오갈 수 있는 등, 교육의 요지에 입지해 있으며 서원초, 반포고, 원명초, 서일중 등이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어,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특히 인기다. 수요자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 및 편의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내 녹지 공간을 최대로 살려 쾌적하고 여유로운 단지로 조성했다. 용적률은 284%, 건폐율 16%, 녹지비율 38%로, 개방감과 쾌적성이 뛰어나다. 조경은 비밀의 정원 테마의 숲, 플라워가든, 테라피가든 등 각각의 컨셉을 살려 다양한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특화필로티, 중앙커뮤니티플라자 등이 들어서 아파트 생활의 프리미엄을 한껏 누릴 수 있다.◆ 키즈카페, 어린집으로 부모+아이 모두 만족 약 1,650㎡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 다목적 홀까지 갖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참신한 설계가 돋보이는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이고 단지 내 키즈카페와 어린이집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도 부모도 모두 매우 만족 할 수 있는 곳이다.입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택배차 지하진입과, 무인택배보관 5개소와 세대별 전용창고, 음식물이송시스템 등의 설치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완벽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4층까지 11개동 829가구 대단지로 전용 49~150㎡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채광이 뛰어나며, 혁신적인 4-bay 설계와 개방형 발코니 설치로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래미안 아이파크는 탁월한 강남 중심의 교통인프라와 우수한 명문학군, 다양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형 커뮤니티센터, 테마가든 등이 갖춰져 있어,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삶의 가치와 품격을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무엇보다 최근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내세운 중도금 무이자 적용과 유상 옵션의 무상 전환 등의 계약 조건 변경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융자 적용과 유상 옵션이었던 중문과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빌트인김치냉장고, 빌트인냉동고 등이 무상으로 바뀌며, 84㎡ 기준 약 350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포 래미안아이파크’의 분양가 및 기타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방문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기다림 없이 원활한 관람과 상담을 위해서는 (전화예약)이 필수이다.
강남구 "대치 쌍용 1,2차 아파트 재건축 빨라진다"
  • [동네방네]강남구 "대치 쌍용 1,2차 아파트 재건축 빨라진다"
  • 쌍용1차 조감도. 강남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양재천변에 위치한 대치 쌍용 1, 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주택재건축은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착공, 준공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현재 630세대를 가진 대치 쌍용1차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이 시행되면 1105세대가 건설된다. 현재 토지 등 소유자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지난 1월 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이다.또 364세대 규모의 대치 쌍용2차 아파트의 경우 작년 7월 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토지등소유자 99%이상의 높은 동의율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620세대 규모로 건축될 예정으로 이번달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대치동에 위치한 대치 쌍용1, 2차 아파트는 교육여건이 매우 양호하고, 재건축사업 시행을 통해 뛰어난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양재천과의 접근성 개선, 수변 친화적 주거지 계획 등을 통해 환경적, 경관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아파트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인접하고, 남부순환로와 영동대로에 접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달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인 대치쌍용 2차아파트는 올 상반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치쌍용 2차아파트에 비해 다소 조합설립이 늦어진 대치쌍용 1차아파트 주민들도 높은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한호 주택과 과장은 “대치쌍용1, 2차 아파트는 주민들의 높은 동의율에서 보여주듯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이 높아 구는 재건축 진행에 최선을 다해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재건축이 완성되면 교육, 자연환경, 교통 등 모든 여건이 완벽한 전국 최고의 명품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대치 쌍용 1, 2차 아파트 재건축 '잰걸음'☞ 부천시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무료 분석해준다☞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재건축 계약 지분제 vs 도급제..뭐가 다르지?☞ 올해 상반기 서울 재건축 아파트 분양 '봇물'☞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원가 못 속인다"☞ 고공행진하는 강남권 재건축 분양권 '실거래가'…평당 4000만원 '육박'☞ 서울 강동 천호3구역 재건축 탄력 받는다..조합 설립 인가☞ 가구당 7400만원 더?..추가분담금 덫에 빠진 재건축시장☞ 서울 강남 일원대우 아파트, 186가구로 재건축☞ 동부건설, 과천 12단지 재건축 수주…주택사업 재개
2016.02.15 I 정태선 기자
“돈 없으면 부모님께 도움 청해라”..둥지 못트는 신혼부부
  • “돈 없으면 부모님께 도움 청해라”..둥지 못트는 신혼부부
  • △ 예비부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수도권에서 저렴한 아파트 전세 물건이 자취를 감춘데다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전셋값까지 치솟아 신접살림을 차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내 연립·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부모님께 1억원만 더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가격대가 올라가면 전셋집을 구하기가 수월해질지 몰라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컴퓨터로 전세 매물을 검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직장 5년차 정진석(33)씨에게 이제는 익숙한 광경이다. 지난해 말부터 열심히 발품을 팔면서 원하는 신혼 전셋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계속된 헛걸음에 서서히 불안감으로 바뀌고 있다. 정씨는 예단과 사진 촬영, 신혼여행 비용을 줄이고 여자 친구와 돈을 모아 7000만원을 마련했다. 부모님은 모아둔 돈 5000만원을 주시며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은행에서 받은 전세자금 대출 5000만원까지 합쳐 총 1억 7000만원을 마련했다. 정씨는 주말이 되면 서울시내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을 가리지 않고 전셋집을 찾아다녔다. 하루 동안 10곳 넘게 방문한 적도 있다. 얼마 전 찾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 전세는 씨가 말랐고 그나마 전세로 놓던 오피스텔도 모조리 월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전세 대신 모아둔 돈을 보증금으로 걸고 매달 30~40만원 내는 월셋집을 알아보는 건 어떠냐”고 권유했다. ◇전세난에 예비부부 ‘내 집 찾아 삼만리’전세난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수도권에서 저렴한 아파트 전세 물건은 자취를 감춘데다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전셋값까지 덩달아 치솟아 신접살림을 차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중개업소 방문 전부터 전세 계약금을 거는 일은 흔한 풍경이 됐다. 더구나 전세자금 대출이나 입주 전 수리 등을 요구하면 계약하지 말자는 경우도 있어 신혼부부의 전셋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설 연휴 전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새 0.09% 올랐다. 서울의 경우 2012년 7월 첫째 주(-0.01%) 이후 3년 7개월 동안 아파트 전셋값이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67.5%로 2009년 1월 이후 7년 넘게 연속 상승했다. 오피스텔도 전세가율이 76.5%로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서울 시내 집값이 겨울철 비수기와 공급 과잉 우려감에 보합 상태이지만, 전셋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전셋값이 올 들어 0.21%나 뛰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 공인중개사는 “중소형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은데 물량이 워낙 적다 보니 집세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얼마 남지 않은 전셋집을 차지하려는 경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올 가을 결혼을 계획 중인 우모(32)씨는 최근 경기도 부천에 있는 1억 2000만원짜리 빌라 전셋집을 보기 위해 나서던 중 공인중개사로부터 이미 전세계약을 마쳤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씨는 “중개업소에서 선계약금을 걸지 않으면 집 구경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번 기회에 7000만~8000만원을 더 투자해 빌라를 장만하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집 수리 요구에 “싫으면 계약하지 마라” 엄포전셋집 찾기에 성공해도 계약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조모(여·30)씨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2억원짜리 빌라 전셋집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현관문이 잘 열리지 않아 집주인에게 고쳐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집주인은 “이전 세입자도 그 상태에서 잘 살다가 나갔다”며 “직접 고치던가 아니면 다른 집을 알아보라”고 말했다. 고양시 원당동 D공인 관계자는 “최근 집주인과 세입자가 계약하는 과정에서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다고 하면 계약하지 않겠다는 집주인도 많다”며 “이 때문에 벽지 교체 요구도 제대로 못하고 집을 계약하는 신혼부부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서울·수도권 일대 전세난은 앞으로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이주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도 빨라지면서 전셋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02.15 I 김성훈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 6만 2000건..전년 80%수준 그쳐
  •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 6만 2000건..전년 80%수준 그쳐
  • △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2000여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의 80%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작년 1월 거래량(7만 9000건)이 시장 기대심리 회복으로 2006년 통계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기저효과란 호황기를 기준으로 현재 경제 상황과 비교했을 때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위축되게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236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4% 감소했다. 다만 최근 5년(2011~2015년) 평균 1월 거래량(5만 2791건)에 비해서는 18.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은 2만 9705건, 지방은 3만 2660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4%, 27.5% 감소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은 대구·경북이다. 대구는 지난달 2035건 거래돼 전년 동월(4242건)에 비해 52% 줄었다. 경북도 2615건을 기록하며 60.5% 급감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 9695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했으나, 연립·다세대는 1만 2411건, 단독·다가구는 1만 259건 거래돼 작년 1월보다 각각 2.1%, 5.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1월은 2014년 하반기부터 각종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시장에 기대심리가 반영돼 매매거래가 급증했다”며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정부의 대출심사 강화, 미국발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 다소 위축돼 올해 1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지난달 전국 주요 아파트단지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와 수도권 일반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강남 대치 은마 84.43㎡형은 작년 12월 11억 3200만원에 거래됐으나 1월에는 10억 6500만원에 매매됐다. 강동 둔촌 주공4차 99.61㎡는 실거래가가 8억원에서 7억 8200만원으로, 송파 신천 파크리오 59.95㎡는 7억 6500만원에서 7억 6000만원으로 내렸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2.14 I 박태진 기자
  • [부동산포커스]전세 구할 걱정에 벌써부터 한숨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전세 사는 분들 걱정이 크시죠? 3,4월에 2년 계약 만기가 돌아오는 세입자라면 혹여나 집주인에게 전화가 올까 노심초사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전세 시장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설이 지나자마자 전세 관련해서 부정적인 뉴스들이 쏟아지는 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정부가 가계대출 급증을 막기 위해 올해 초부터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나선 게 주택 시장에 큰 여파를 미치고 있습니다. 대출 받아 집사려고 있던 실수요자들이 집 사는 시기를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출 받아 집사면 이자에 원금까지 갚으려니 부담이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없으니 집 사려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많은 전세 세입자들이 전세로 한텀(2년)을 더 있으려고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전세 버티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자꾸 월세로 돌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낮아 전세금 받아 은행에 넣어놔 봐야 이자가 몇푼 되지 않으니 전세금 오른 만큼을 월세로 받으려고 하는 겁니다. 전셋값 올라가는 속도도 가팔라졌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서울 전세자금 마련 기간은 7.1년이었습니다. 도시근로자가 7.1년치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6.1년이었는데 1년새 1년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소득이 느는 속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전셋값 뛰는 속도는 훨씬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은데 전세 물건이 점점 줄어드니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오르는 건 아파트뿐이 아닙니다. 지난해 오피스텔의 전셋값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오피스텔 전세 거래가격은 평균 1억 669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 5809만원)과 비교해 885만원(5.6%) 올랐습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에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세난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상반기 예정된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는 1만가구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대부분 강남권에서 집을 구하려고 하기 때문에 전세난이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래저래 세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한주였습니다.
2016.02.13 I 이승현 기자
34년새 분양가 48배 껑충…강남 개포지구 내달 분양 돌입
  • 34년새 분양가 48배 껑충…강남 개포지구 내달 분양 돌입
  • 3월 첫 분양 ‘래미안 블레스티지’…3.3㎡당 3700만~3800만원1982년 지구 조성 당시 분양가는 78.3만원로 격세지감6월 3단지 현대건설도 ‘디에이치’ 브랜드 첫 론칭강남 마지막 저밀도 지구로 청약경쟁 치열할 듯[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982년 초만 해도 논·밭과 구릉지로 찬바람이 몰아치던 개포지구가 이제 시가지의 모습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다. 지구를 동·서로 가르고 흘러가는 양재천은 쾌적한 시가지의 강변공원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가꿀 계획이다. 7개의 교량이 놓이고 녹지대를 두른 제방도로가 양쪽으로 펼쳐지게 된다.”1983년 한 일간지에 실린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지구 개발 상황을 묘사한 기사다. 정부가 서민주택 공급을 위해 1만 7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한 개포지구는 1981년 4월 지구 지정 이후 이듬해인 1982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올해로 지구 지정 35년째를 맞는 개포지구는 다음달 주공2단지의 첫 일반분양을 시작으로 2만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다시 한번 탈바꿈하는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준비하고 있다.◇올 상반기 삼성물산·현대건설 줄줄이 분양 나서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포지구에서 일반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3월 개포주공2단지(1400가구→1957가구) △6월 개포주공 3단지(1160가구→1318가구) △6월 일원현대아파트(465가구→850가구) 등 3곳으로 총 4125가구가 공급된다. 개포지구 분양의 선봉장이 될 주공2단지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란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1957가구(전용면적 49~182㎡) 규모로 재건축되는 것이다. 시공은 업계 1위인 삼성물산이 맡는다. 일반분양분은 396가구(전용 49~126㎡)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9㎡ 32가구 △59㎡ 70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구성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 강남권 브랜드 단지에 걸맞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00만~380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1982년 당시 개포지구 분양가(3.3㎡당 78만 3000원)와 비교하면 가격이 약 48배나 뛰어오른 셈이다. 이어 삼성물산은 6월에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개포주공3단지에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처음 적용해 승부수를 던진다. 디에이치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에게 생활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구현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통해 3단지가 개포지구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지 차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들 3곳 외에도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개포시영과 GS건설이 연내 이주 완료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주공4단지,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주공1단지,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해 1조 1908억원에 인수한 주공8단지 등도 올 하반기 이후 연이어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개포동 개포공인 관계자는 “연초부터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다음달 개포지구 첫 공급에 나서는 주공2단지의 경우 봄 성수기와 맞물려 청약 열기를 내뿜을 것”이라며 “10년 넘게 끌어온 개포지구 재건축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쏟아내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저층·저밀도로 높은 사업성 갖춰…집값도 전국 최고개포지구는 1980년대 초반에 준공돼 저층·저밀도로 개발됐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강남권의 저밀도 지구는 서초구 반포·송파구 잠실 등 여러 곳이 있지만 2000년대 이후 대부분 재건축이 마무리돼 현재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이 때문에 개포지구는 저밀도에 따른 낮은 용적률로 인해 높은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어 꾸준히 관심을 끌어왔다. 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지하층을 뺀 건축 바닥면적의 총합)의 비율을 말한다. 용적률이 낮으면 재건축을 통해 가구 수를 더 많이 늘릴 수 있어 일반분양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개포지구는 이런 높은 사업성 덕분에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 집값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이달 현재 개포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977만원으로 같은 강남구의 압구정동(3732만원)이나 대치동(3350만원)은 물론 서초구 반포동(3911만원)까지 넘어선 상태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개포지구는 사실상 강남구의 마지막 남은 저밀도 지구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국내 대표 건설사들이 최고급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오는 3월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 조감도.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개포지구에서 첫 일반분양되는 단지다. [자료=삼성물산]
2016.02.12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년전 악몽 딛고 100억 기업 키웠는데, 망할 판”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3년전 악몽 딛고 100억 기업 키웠는데, 망할 판”-사학연금공단 美호텔 인수, 왜-北, 개성공단 자산 동결-북풍에 외풍에…코스피 2.93% 급락△줌인-사설-옐런, 글로벌 금융시장 달래기 나섰지만…-마윈 손잡은 SM, 중국 음악시장 공략 속도낸다△종합-설 연휴 쌓였던 4대 악재에…외풍 맷집 약한 코스피 휘청-엔화 강세, 은행 수익성 악화…중앙은행 ‘돈풀기’ 약발 다했나△개성공단 철수-1兆 몰수·채널폐쇄… 北 무대응인 척 하다 180도 돌변-대북정책 새판짜기 왜?-한·미·일 대북제재 공조… 中 ‘침묵’에 힘빠지나-개성공단 이어 나진-하산 프로젝트도 ‘무기한 표류’△개성공단 철수-현대아산 ‘망연자실’ 1조 손실 겨우 메웠는데…-신원 ‘아연실색’ 오너 공백에 개성공단 철수라니…-보상 어떻게-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의 하소연-남북경협株 동반 폭락△정치·경제-‘3선 도전’ 노웅래 ‘설욕 다짐’ 강승규 ‘다크호스’ 안대희-도입률 ‘0’…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개점 휴업-국민의당 1호 법안은 ‘정치인 낙하산금지법’△금융-은행들 임금피크제, 희망퇴직 수단으로 전락하나-‘금융新상품’ 규제없이 시험한다-‘부원장급’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수일 금융구제정비추진단장 낙점△Industry&Company-‘1달러=1200원’ 시대…정유·화학·조선 손익계산 분주-LED 사이니지, 투명·거울형 모델 집중 삼성전자 ‘B2B 디스플레이’ 전략 공개-현대기아차 ‘글로벌 완성차 빅5’ 수성…불황 속 선방-두산인프라 ‘사각지대 제로’ 굴착기 출시-200자 뉴스△산업-‘절치부심’ 김택진, 모바일 반격 스타트-P2P 금융 ‘8퍼센트’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메탈보디에 둥근 측면…갤S7 이미지 유출-SKT, 에릭손 손잡고 ‘5G 시험망’ 개발△소비자생활-가격 그대로 제품량 늘린 ‘착한상품’ 불황에 지친 소비자 마음 움직여-‘개성공단 사랑방’ CU 문닫았다-춘천 유커 ‘실속 쇼핑’ 눈에 띄네△중소기업·벤처-경영권 이전투구…50년 기업 보루네오·현대페인트 ‘동병상련’-‘친환경 소각술’ 검은 대륙서 승승장구△파워 인터뷰-시민 1천명과 솔직 토크 예산따려 16만km 출장… 나는 ‘길 위의 시장’-시·도지사 직무평가서 줄곧 1위△Culture&Sports-머슬퀸·몰카·미래일기 정규방송 편성 열차탈까-방송가 갑질에, 아이돌 ‘명절증후군’ 생기겠네△여행-억수로 춥디마는… 고가 뜰안의 매화, 봄은 거기 있었네△스포츠-축구스타 쓸어가는 ‘차이나머니’-프로야구 1군 선수 평균연봉 2억원 시대-프로농구 막판 선두경쟁 3파전-송영한 “스피드 꺾고 프로 첫승해 더 영광”-美 출국 오승환 “월드시리즈 챔피언 되고 싶어요”△Stock Market-IoT 의료기 곧 출시…매출 1000억원 자신-추락하는 은행株-ELS·DLS 발행액 100조 돌파…원금손실 우려 솔솔△마켓in-포스코, 연내 계열사 35곳 정리한다-총자산 3분의 1까지 해외·대체투자 확대-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뒷바라지에 허리 휠 지경△글로벌마켓-“혼자보다 둘”…글로벌 복제약 짝짓기 계절-샌더스 밀어주는 실리콘밸리-아사히, 유럽으로 영토확장 속도-‘헐값됐다’…사모펀드들, 부실채권에 군침-사우디왕자, 美 리프트에 거액 베팅△People&사람들-‘효주표 퍼펙트 스윙’ 다시 찾았어요-tvN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신임 감사위원에 김상규 조달청장-트럼프 “중국 압박해 김정은 사라지게 할 것”-김용국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유기풍 서울총장포럼 회장△오피니언-통일은 아직도 ‘대박’인가-‘노사공감’ 인사시스템 만들자-불신이 부른 중개업의 위기△사회-대형마트 골목상권과 상생해야 건축허가 ‘박원순표 경제민주화’-난폭운전도 형사처벌…오늘부터 최고징역 1년-김준기 동부회장 횡령 혐의로 고발 당해△부동산-3.3㎡당 3600만원… 강남 개포재건축 내달 분양 스타트-서울서 아파트 전세 얻으려면 ‘한 푼도 안 쓰고 7년’ 모아야-대우건설, 인도 갠지스강 횡단 다리 놓는다
2016.02.11 I 최선 기자
"대출규제 강화에..봄 이사철 돼도 집값은 제자리걸음"
  • "대출규제 강화에..봄 이사철 돼도 집값은 제자리걸음"
  • △전문가들은 설 연휴 이후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거나 집값이 오름세로 돌아서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바라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승현 김성훈 기자] 연초부터 찬바람이 쌩쌩 불던 부동산 시장이 설 연휴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투자자와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비수기인 겨울을 지나 설 이후가 되면 봄 이사철과 결혼·개학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 것이란 기대감이 있는 반면 올해는 공급과잉 우려와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있어 시장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도 나온다. ◇대출 규제 충격 여파로 투자 심리 위축..4월께나 풀릴 듯11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설 이후에도 집값이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설 연휴는 가족까지 모여 투자나 분양 등의 얘기를 본격적으로 나누는 시기다보니 이후 주택시장이 상승 국면으로 접어드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대출 규제에 따른 시장 충격이 가시지 않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역시 “봄 이사철이라고 해서 매매 시장이 크게 움직이긴 어려울 것”이라며 “봄 시즌 수요가 움직이긴 하겠지만 시장 관망 기조가 강해 거래가 활발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봄 이사철 수요가 있긴 하지만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거나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대부분 지역에서 집값이 오른데다 대출규제 강화와 지난해 말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집을 사기보다는 어떻게든 전세로 한텀을 더 돌려는 움직임이 강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까지는 기다려야 대출 규제에 따른 충격에 내성이 생기고 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제는 전세 시장이다. 매매 시장이 위축되면 수요자들이 전세 시장에 머무르려고 하기 때문이다. 설 이후에도 전셋값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동시에 준전세 중심으로 월세 전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서울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데다 개포시영이나 주공1·4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이주로 전세난이 가중될 것”이라며 “특히 연초 대출 규제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세 수요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분양·수익형 부동산 ‘옥석가리기’ 본격화될 것부동산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설 이후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4월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서둘러 잡으면서 2~3월에 전국적으로 6만 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미분양이 크게 증가한데다 일부 지역은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장은 “설 이후 분양 시장은 양극화 내지는 옥석 가리기 국면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같은 지역에서도 입지와 학군, 교통여건 등을 따져 알짜 입지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보단 못하겠지만 여전히 높은 관심이 유지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김규정 연구위원은 “시중 자금이 금융시장보다는 여전히 부동산 시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주택 시장이 둔화되면서 반대로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관련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더 대표는 “베이비부머 세대 중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수익형 임대사업에 관심이 높고 이들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며 “다만 상품별로 굴곡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표적으로 분양 호텔과 소형 주택은 공급 과잉으로 수익률이 낮아져 관심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분양 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 역시 더욱 꼼꼼한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됐다. 양지영 센터장은 “오피스텔의 경우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신중해지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무턱대고 투자하지 않겠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경쟁력 없는 상품은 수요자들에게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설 이후 부동산 시장 관련 전문가 전망
2016.02.11 I 이승현 기자
  • "올해 주택시장도 상승세 이어갈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해 주택시장도 2015년에 이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상승 폭은 둔화할 전망이다.10일 방송희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015년 주택시장의 특징과 2016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대내외적으로 중국 경제성장 둔화,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으로 주택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방 연구위원은 미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금리인상 폭은 제한적일 것이며 올 4월 예정된 총선 또한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총선이 직접 주택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수요자 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방 연구위원은 “올 2월, 3월 연달아 시작되는 대출규제 강화 역시 주택 구매수요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해당 조치의 예고가 2015년 하반기 이후 지속해서 제기돼 시장에 선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시행시점에 일시적 거래경색이 있을 수 있으나 집단대출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신규분양시장과 실수요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그보다는 전셋값의 지속적 상승과 전세공급 부족에 다른 전환수요, 강남 재건축과 강북 재개발 이주 등 실수요자 확대가 수도권 주택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리라 전망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해보다 둔화할 가능성이 크며 지난해 아파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비(非)아파트 유형에 대한 수요가 지속할 것으로 봤다.반면 광역시와 지방 주택시장은 가격 조정 흐름이 감지된다. 방 연구위원은 “광역시와 지방은 지난해와 비교해 거래량 회전율이 감소하고 외지인 거래비중이 감소하는 등 투자수요 이탈이 관측된다”며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0 I 정다슬 기자
  •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개포주공 3단지…3.3㎡당 6500만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0개 중 8개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 3단지로 ㎡당 1972만원을 기록했다. 부동산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3.3㎡(1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6507만원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와 가격이 비슷했지만, 반포주공 1단지의 가격이 소폭 하락한 데 반해, 개포주공 3단지는 가격이 소폭 올랐다. 개포주공 3단지는 1982년 입주한 5층 재건축아파트로 오는 6월에는 ‘개포주공3 디에이치’(가칭)로 재탄생된다. 총 1320가구 규모로 이 중 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반포주공 1단지는 ㎡당 1907만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이어 개포주공 1단지·1831만원), 개포주공 2단지(1756만원), 개포주공 4단지(1754만원) 등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가 나란히 순위를 차지했다. 6, 7위는 서초구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과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의 ㎡당 가격이 각각 1750만원, 1523만원으로 집계됐다.8위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는 ㎡당 1493만원을 기록해 비싼 아파트 10위권에 올라간 강남3구 단지 중 유일하게 비재건축 단지다. 9위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2차로 ㎡당 1418만원씩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는 강남 3구를 제외했을 경우 전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로 10위로 집계됐다. 최고층수 46층 주상복합아파트인 갤러리아포레의 ㎡당 가격은 1407만원이다.
2016.02.09 I 정다슬 기자
설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선다..2·3월 6만 5천가구 분양
  • 설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선다..2·3월 6만 5천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설 연휴 이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정부의 가계대출규제 강화와 금리인상, 공급과잉 논란 등 불안요인에 본격적인 선거 정국도 앞두고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2~3월 전국에서 공급을 앞둔 물량은 총 6만 4904가구(임대제외)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 7637가구 △광역시 9597가구 △지방 1만 7670가구 등이다. (일반분양 가구 기준)이는 전년 같은 기간(2만 9470가구) 대비 2배가 넘게 늘어난 수치이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밀어내기 분양이 집중됐던 2008년(2만 3600가구)보다도 175%나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은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921가구만 분양이 된 것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계획된 분양물량 3만 7637가구는 대부분 봄 이사철을 앞둔 3월에 집중돼 있다. 3월 분양물량은 3만 1297가구다. 통상적으로 설 연휴가 끝나고부터 분양시장이 본격 기지개를 켜긴 하지만 올해는 여러 악재가 겹쳐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건설사들이 최대한 많은 물량을 밀어내는 모습이다. 수도권에서는 강남 재건축, 강북 재개발, 동탄2신도시 등이, 지방에선 부산 해운대 등 인기지역에서 알짜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여러 불안요인으로 부동산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라서 설 연휴가 지나면 오는 4월 총선 전까지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과잉 논란이 있지만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알짜단지들이 많아 내집 마련을 하려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할 만하다”고 말했다.
2016.02.07 I 이승현 기자
“설 이후 지켜보자”…서울 아파트 매매값 7주째 보합세
  • “설 이후 지켜보자”…서울 아파트 매매값 7주째 보합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보합세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자와 매도자 모두 설 이후로 최종 결정을 미루면서 거래를 줄어들고 호가는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7주째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지도 않고 상승하지도 않은 셈이다. 재건축 아파트가 0.05% 하락해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나갔고 일반 아파트는 0.01% 올랐다. 서울은 △은평·성북·중구(0.07%) △구로(0.06%) △성동순(0.05%) 순으로 매맷값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08%) △강남(-0.04%) △중랑(-0.03%)는 매맷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이 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다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조정이 이뤄지면서 1월 중순을 기점으로 하락지역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올 들어 아파트 매맷값이 가장 하락한 곳은 경기도 안산과 김포한강으로 지난해 말 대비 0.28% 떨어졌다. 과천도 같은 기간 0.1% 떨어지고 △용인·판교(-0.09%) △광명·군포(-0.08%) △김포·산본(-0.07%)도 뒤를 이었다. 대부분 지난해 아파트 매맷값이 크게 상승한 곳으로 조정 흐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전셋값은 서울 0.09%,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3% 상승했다. 서울은 △성동(0.66%) △광진(0.5%) △강북(0.35%) △구로·중구(0.21%)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파주·운정(0.05%) △일산(0.03%) 올랐고,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용인(0.13%) △파주(0.06%) △김포(0.05%)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2016.02.05 I 정다슬 기자
외관부터 남 다른 "신반포자이" 특화 설계로 몸 값 높인다
  • 외관부터 남 다른 "신반포자이" 특화 설계로 몸 값 높인다
  • [온라인부] 최근 재건축 분양 단지들이 다양한 특화 설계와 상품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심 재건축 분양 단지의 경우, 입지 면에서는 외곽에 위치한 신도시 단지들보단 우수하지만 설계나 평면 부분에서는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재건축 단지는 설계를 변경할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구해야 하는 등, 이미 선행된 인허가 내용도 조정이 불가피 해 사업 기간이 늘어나게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사업기간의 증가는 운영비와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재건축 단지에는 최신 특화 설계가 바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사진 : GS건설, "신반포자이" 투시도]부동산 전문가는 "그 동안 재건축 분양 단지의 경우,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 설계 부분에서 아쉬움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았다. 최근 도심 재건축 사업 중 특화 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입지적으로 뛰어난 재건축 단지에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경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GS건설이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 역시 "자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반포자이"의 특화 설계는 건물 외관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입면분할 이중창과 전면부 고급 알루미늄패널 마감, 개방형발코니의 입면적용과 층수변화로 타 단지와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전면부 옥탑에는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LED 경관조명이 설치되며, 저층부 5개 층에는 화강석 마감으로 ‘신반포자이’만의 격조 있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와 별도의 버튼 터치 없이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이 가능한 "자이 원패스 시스템", 손님이 방문했을 때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인 "게스트룸", 전기차 충전을 위한 별도의 "충전 스테이션" 등 단지 곳곳에 적용되는 다양한 특화 설계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엄마와 자녀를 위한 보육 특화 설계도 도입한다. 단지 내 어린이 집,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되며,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은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추위나 무더위 등 궂은 날씨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66가구, ▲전용면적 84㎡ 87가구 등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돼 있다. 
서울 강남 핫이슈 개발지,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 8천에 2채
  • 서울 강남 핫이슈 개발지,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 8천에 2채
  • [온라인부] 송파구는 서울에서 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다. 송파 중심 대로변만 보더라도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타워와 가락시영재건축, 문정법조단지·업무단지 개발, 동남권 유통단지 등 굵직한 대규모 개발이 한창이다. 송파구청은 이런 사업들이 차례로 마무리되면 80만명(현재는 67만명)에 육박하는 대도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호재가 많은 이렇게 호재가 많은 ‘핫 플레이스’라면 좋은 터에 단지를 올리려는 건설사들 간 경쟁도 치열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문정지구 법조단지와 중심상권에서 가장 가까운 입지에 오피스텔을 짓는 대우건설은 경쟁의 승자라고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전용면적 17~48㎡ 총 619실로 구성된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 시티’의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호수지정 특별분양 중이다.이 단지는 송파 문정지구에서도 노른자위에 속하는 상업시설용지 8블록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이름에 법조타운이란 단어가 들어간 것에서 알 수 있듯 동부지방법원 신청사(2016년 이전) 앞 사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단지 앞으로 등기소, 검찰청 등이 이전될 예정이라 임대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지또한 우수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고 2021년 개통 예정인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은 1분 거리면 닿는다. 내년 8월 KTX수서역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송파대로를 거치는 28개 광역 및 간선 버스가 있는 덕에 강남권과 경기도의 접근성도 좋다. 주거공간의 역할만 하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효율적 업무를 위해 또는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인근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들어와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면에서 이곳은 탁월한 입지인 셈이다. 여느 오피스텔과 달리 전실이 복층형으로 돼 있다는 점도 이 단지의 특징이다. 1~2층을 합친 높이가 3.4m라 개방감이 좋다. 또 전체의 26%에 해당하는 163실에는 테라스를 제공해 실사용공간을 넓혔다. ‘ㄷ’자형 4면 개방형으로 설계, 일조권과 통풍에 신경을 썼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전기쿡탑,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빌트인 가구도 제공된다.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NC백화점, 이마트, CGV가 있는 가든파이브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소형부동산 전성시대! 합리적분양가, 탄탄한 배후수요 갖춘 문정오벨리스크 투자자 화제
  • 소형부동산 전성시대! 합리적분양가, 탄탄한 배후수요 갖춘 문정오벨리스크 투자자 화제
  • [온라인부] 신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소형면적’ 돌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분양수요의 주된 척도로 여겨지는 ‘인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수요는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에서도 소형화와 공간 활용성 극대화 단지가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부동산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은 물론 주택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소형 면적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본다”며 “올해 수도권 재건축 주택단지에서도 초소형 면적 반영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등 소형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가운데 인근 다양한 개발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지역 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문정오벨리스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화건설이 문정지구에서 공급한 문정 오벨리스크의 경우 벽면 전체에 빌트인 붙박이장, 현관 벽면에 대형 수납장 등으로 차별화하면서 분양 3주 만에 계약률 90%를 달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송파-강남라인을 연결하는 문정지구에 ‘문정 오벨리스크’ 는 송파구 문정 도시개발사업구역 8-2BL 일대에 오피스텔 1개동, 423실(지하 7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3~52m2 )과 ▲상가(지하2층, 지상1~3층, 면적 10,022 m2) 108실로 구성된다.2017년 까지 이주예정인 ㈜한샘 사옥과 송파농협이 들어서는 송파대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지하철 역세권에 뛰어난 광역교통 여건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과 가깝고 단지 옆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면 바로 법조타운과 연결된다.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로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출근도 수월하다. 상업시설은 지하철에서 이어지는 지하 2층과 지상 1~3층에 자리한다. 상가의 경쟁력은 단지의 양편으로 기업들이 입점한다는 점과 소규모로 분할됐다는 점이다. 지하 2층와 1층은 음식료 매장, 2~3층은 소규모 사무실이 적당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상가투자에도 적합한 위치에 들어서는 문정오벨리스크는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어 법원, 등기소, 검찰청 및 업무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문정법조타운을 비롯하여, 동남권 유통단지, 제2 롯데월드, 위례신도시 등의 개발계획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한화건설 김기영 마케팅팀장은 “문정 오벨리스크는 서울 동남권 개발라인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춘 브랜드 판매시설”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변 환경으로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 상품으로도 높은 인기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www.dreamapt.co.kr/munjeong/index.jsp)문의: 02-406-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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