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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치킨, 버블세븐 지역 ‘강남권’ 석권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강남치킨’ 이라는 별명을 가진 홈치킨은 대치동 1호점을 시작으로 버블세븐이라고 불리는 부자동네에만 매장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홈치킨은 현재 압구정동, 삼성동, 역삼동, 서초동, 방배동, 정자동 등 강남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메뉴 개발 과정에서부터 소비자 선호도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메뉴의 고급화를 선언했다.” 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져 다른 지역에 사는 고객들이 주말이나 휴일에 포장이나 외식을 위해 직접 찾아오고 있다” 고 말했다. 홈치킨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핫뱅크 시스템 등 선진시스템 도입을 성공 전략으로 꼽았다. 우중충한 일반 치킨집 분위기와는 달리 파벽돌, 나무 등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꾸며놨으며, 1588-5111이라는 원넘버 주문통합 시스템을 통해 국내 치킨집 최초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모든 메뉴를 대류방식이 아닌 제트오븐으로 굽기 때문에 기름 걱정없이 바삭한 치킨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강남에서 승승장구하는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강남사람들은 외식빈도가 높고 구매력이 높지만, 입맛과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까다롭기 때문에 비싼 강남 지역의 매장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선 꾸준한 적정 매출 유지가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홈치킨(www.home-chicken.com)은 서초, 잠실, 정자 등 직ㆍ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공격적인 가맹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10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버블세븐 공시價 `폭락`..종부세 확 준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버블세븐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보유세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종부세 부과대상인 6억원 초과주택은 지난해 25만가구에서 19만가구로 6만가구 줄었다. 특히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9억원이 넘어야 종부세 대상이 돼 대상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967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안)을 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의견제출분에 대한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30일 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과표로 활용된다. 올해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작년보다 33만가구 가량 늘었으며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5% 하락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2006년 16.4%, 2007년 22.7%, 2008년 2.4%를 기록한 바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7.4%), 서울시(-6.1%), 대구시(-5.7%) 등의 하락폭이 컸고 특히 과천(-21.5%), 분당(-20.6%), 용인 수지(-18.7%), 송파(-14.9%), 양천(-14.9%) 등 버블세븐과 신도시지역 집값이 일제히 떨어졌다. 반면 인천시(5.7%), 전북(4.3%), 전남(3.2%)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집값이 비교적 많이 올랐으며 특히 경기 의정부(21.6%), 동두천(21.5%), 인천 동(19.8%), 경기 양주(19.6%), 경기 포천(19.3%) 등 수도권 북부지역이 많이 올랐다. 가격대별로는 2억원 이하는 1.3~2.9% 오른 데 비해 2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4.7~-10.8%를 기록했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14.6%, 9억원 초과는 -13.3%를 기록, 고가아파트의 하락폭이 컸다.특히 대치 은마를 포함해 버블세븐지역 내 아파트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1가구 1주택자 중 상당수가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종합부동산세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는 기초공제 3억원이 추가돼 9억원까지 종부세를 납부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 84.43㎡형이 작년 9억2800만원에서 7억2000만원으로 22.4% 떨어졌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양 4차 전용 101.09㎡은 작년 8억8800만원에서 7억4000만원으로 16.7% 하락했다. 또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3차 전용 96.65㎡형도 6억5200만원에서 5억6000만원으로 14.1%, 양천 목동신시가지 전용 65.34㎡형도 4억6400만원에서 3억6600만원으로 21.1% 각각 떨어졌다. 반면 경기 북부·인천지역 등에 소재한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올랐다. 경기 의정부 민락동의 산들마을 현대 전용 60㎡형은 9600만원에서 1억1400만원으로 18.8%, 경기 양주 덕정 주공4 전용 93.01㎡형은 1억37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16.8% 각각 올랐다. 이처럼 공시가격이 떨어지고 세율이 낮아져 재산세 부담도 상당부분 낮아질 전망이다. 재산세의 경우 지방세법 개정으로 종전 과표적용률이 없어지는 대신 공정시장가액비율인 40~80%(60±20%)를 곱해 과표를 산정하게 된다. 종부세 부과대상인 6억원 초과주택은 지난해 25만가구에서 19만가구로 6만가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억원 초과주택은 작년 9만3000가구에서 3만2000가구 줄어든 6만1000가구다. 우리나라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형으로 작년보다 2.1% 하락한 49억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4㎡형이 42억28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인 채권 투자 세금 감면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다음은 2월27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외국인 국채.통안채 투자 이자세 깎아준다-전세계 교역 석달만에 20% 급감-종합보험 가입 운전자도 중상해 사고땐 형사처벌-표준지 공시지가 10년만에 하락▲종합-글로벌 위기로 화물기.수출선박도 멈췄다-FTA 서둘러 갈등소지 없애라-KT&G 노사 훈훈한 잡 셰어링 동행-외화유동성 확충방안 발표-제조업 "앞이 안보인다"▲국제- 美 '은행 옥석가리기' 시작됐다- AIG 3개로 쪼개지나- 중국 비철금속 설비 150만톤 폐쇄▲금융- 카드 분쟁 알고보니 소비자만 '봉'- 금융사, 국책은행 외화채 투자로 돈놀이▲기업과 증권- 글로벌 기업들 '불황이후'를 준비한다-현대.기아차 일부라인 가동중단-200만원대 와치폰-와이브로+쇼..한국형 블랙베리 나온다-마이크론, 하이닉스에 도전장-웅진코웨이, 불황에도 영업이익 11% 상승-대기업 BW로 자금조달-자산운용사 '진짜 실력' 드러난다▲부동산- 요즘 법원 경매법정엔 무슨 일이?- 재건축 심의시간 더 줄인다- 수지.강남.분당 큰 폭으로 떨어져◇서울경제▲1면- 교포 달러자금 유치 나선다- MB "서울 근교 비닐하우스촌 개발을"- 이윤호 지경부 장관 "2월 무역흑자 30억불 이를 것"▲종합- 시멘트 공급중단 사태 오나- 올 표준지 공시지가 10년만에 마이너스- 美 대형은행 4월까지 옥석가리기- 올 착공사업 유동성 1조 긴급 지원- 한나라, 추경놓고 '집안 싸움'- 1만불이상 국내 송금 국세청 통보 면제- 기업 체감경기 "IMF 때 수준"▲해설- 이대통령 "서울 근교 비닐하우스촌 개발을" 도심 가까이 주택공급으로 "수급 불일치 해소"▲금융- 2금융권, 동유럽발 위기 "걱정되네"- 은행채 금리 7거래일째 상승- 차보험 가입자 사고땐 형사처벌 면제 위헌..손보업계 환영- 동양생명, 500억 규모 지분 매각 추진▲국제- '90년 역사' AIG 간판 내리나- 금화 품귀..웃돈 5%나 붙어- 중 국부펀드 작년 수익률 5% '선방'▲산업- 산은, "대주주로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마이크론 "한국 모바일 반도체 공략"- 온라인 게임사들 "신입 적극 채용"- 방통위 'KT-KTF 합병' 본격 심사- 백화점 쇼핑 외화결제 늘었다 ▲증권- 미운오리 ELS 비상 날개짓- 외국인 선물 매매로 장세 쥐락펴락- 대기업, BW 발행 눈돌린다 ▲부동산- 서울 집값 재건축지역만 올라- 표준지 공시지가 10년만에 마이너스..버블세븐 지역 내림폭 두드러져 ◇한국경제신문▲1면- 증시 '환율' 스트레스 일교차 63P 널뛰기- 다자녀 가구 아파트 분양가 낮춰준다- 현대.기아차, 외환위기 이후 첫 평일 가동중단- 종합보험 든 운전자도 사고내면 처벌▲종합- 기업 '잡 셰어링' 넘어 '新상생협력' 나섰다 - 공무원 고통분담 임금 삭감 중앙부처로 확산- 외국인.동포 투자에 세 혜택..국가간 '錢의 전쟁' 가세- 강남 3구 .용인수지 ...버블터진 '버블 세븐'- 민간 사업에 1조 우선 지원▲경제·금융- '동의명령제' 도입 보류- 이화언 대구은행장 "후진에 양보" 용퇴▲국제- "AIG 3개 부문으로 쪼개 美 정부가 관리"- GM 경영진-백악관 TF팀 긴급 회동▲산업 - 수출 주력차종 쏘나타.그랜저 공장도 멈춘다 -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사업 합친다- 이통사, 요즘 로밍통화 안반갑다- GS칼텍스, 1700억 시설투자▲부동산- '오세훈 아파트' 강남권 본격 입성- 착공전 재건축 단지 임대주택 안짓는다▲증권- 외국인, 9일만에 선물 순매수..팔만큼 팔았나- 국내 주식투자자 400만명..하이닉스 32만명 최다- 코스닥 정책테마주 순환매 빨라진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30대그룹 임금 2~3년간 동결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2월26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삼성그룹도 잡셰어링 동참- 은행자본 12조 내달부터 확충- 유럽, 미 보호무역 따라간다- 유동외채 비율 10년만에 최악- 명목임금 10년만에 감소- 신사임당 5만원권 6월 발행▲종합- 30조원 초대형 추경안 논란 가열- 잡셰어링 한국기업 경쟁력에 도움- 日 원화 환전, 송금 급증- 구조조정·중소기업 대출 `실탄` 120조 추가 확보- 4대은행 1차때 모두 신청할 듯- 엔캐리 청산 끝나가나- 잡셰어링으로 1500개 일자리 늘린다- GDP 대비 대졸초임 수준 - 윤증현 장관 고환율 용인 시사▲국제- 스위스 `비밀계좌 공개 못해` vs 美 "판도라 상자 열어야"- 의회 간 오바마 "미국 더 강해질 것"- 中 이번엔 "美 부동산 사자"- 미국 은행 국유화 논란 어디로- AIG, 파산설·국유화 소문 무성▲정치·외교안보- 여의도 생생토크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미디어법 전격 상정- 취임 한돌 청와대에선▲금융- 5만원권이 10만원수표 대체할 듯- 지금 은행은 자격증 `열공`- 18개 은행 올 배당 1570억원..작년 5% 수준- 해외 카드사용 크게 줄었다▲기업과 증권- 조선업체 신규수주 올스톱- KT. KTF 합병안 공정위 통과-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연임- 불황에도 성과급 기대 엔씨소프트- 에쿠스 = 내수용 공식 깬다..중국.아프리카.중동에 수출키로- 굿바이 포스코..이구택 회장 40년 철강인생 끝내- 대통령상 현대차 `경차 자동변속기`- `수학올림픽` 국내 유치 열기 뜨겁다- 환율급등에 중고 명품값도 껑충- 고추장. 젓갈 엔고 특수- 은행에 자본확충펀드 투입되면..상환우선주 발행땐 주당가치 희석- 코스닥 부실 소형주 퇴출주의보- 오리온, 멜라민 파동에 급락- 외국인 12일째 순매도..언제 멈출까- 한화석화 4분기 영입이익 7% 늘어 ▲부동산-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2만가구 공급-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 지연- 비리 건설사 `3진 아웃제`로 투명성 높여야◇서울경제▲1면- 이번엔 라트비아발 금융위기 오나- 초임 삭감 `잡셰어링`..삼성·LG도 동참- 박희태 "비정규직 기간 연장 않겠다"- 은행 대출여력 180조 늘린다- 공정위 KT-KTF 합병 승인▲종합- 명목임금, 10년만에 줄었다- 윤증현 장관 "고환율, 수출 동력 될수도"- 라트비아 내각마저 사퇴..위기대응 주체 없어- 유럽 은행 구조조정 가속- 정부 자본확충펀드에 20조 투입.."은행이 돈 돌게 나서라" 압박- 정부 2차 빅딜 유도 본격화- "日 은행들, 한국대출 회수 안할 것"- 이것이 5만원 신권..한은 도안 공개▲정치- 유명한 외교 "한.중 北 미사일 발사 준비에 강한 우려"- 임태희 "추경 30조 넘을 수도"▲금융- 시중銀, 펀드판매 늘리기 `잰걸음`- 은행, 중소기업 엔화대출로 `골머리`- 금융사 영업점 검사 13년만에 부활▲국제- 부동산 버블과 함께 사라진 `두바이의 꿈`- 中 국유 독점기업 몸집 키운다- 버냉키 "금융시장 안정 안되면 美 침체 내년까지"▲산업- 세계 3, 4위 대만 AUO, CMO 합병 가능성- 한화석화 "한계사업 정리로 2015년 매출 9조"- 이라크 고위 인사 "현대중,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를"- IPTV 가입자 확보 경쟁 불붙었다- 공공기관 정보화 `SW 분리 발주` 의무화- 인디링스 `직원들 위기때 쌈짓돈 모아 자금마련"- 미국산 쇠고기 `나홀로 하락세`- 프리미엄 과자 안전성 논란▲증권- 변동성 극심..단타매매 활개- "KT, 자사주 5000억 매입.소각"- 최태원 회장 SK 지분 매각..그룹 지배구조 개편 속도낼 듯- 주식형 펀드 자금유출 `주춤`▲부동산- 강남 재건축 경매물건 줄어든다- 용인 아파트 분양권값 회복세-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내려야"- 중소형 전세값 급등 "매물 없어요"◇한국경제신문▲1면- 국회 문방위, 미디어법 직권상정- 30대 그룹 임금 2~3년간 동결키로- 尹재정 "환율, 수출확대 동력될 수도"- 은행자본확충펀드 내달 12조 투입- 오바마 "美 자동차산업 포기 않겠다"- 日, 증안기금 만든다▲종합- 5만원권, 일반인도 한눈에 위폐 구별- 환율 상승 용인하나..외환시장 한때 술렁- 日 사상최대 무역적자 `충격`- 삼성 연간 280만~680만원, LG 150만원~480만원 깎일 듯- 슈퍼 추경 문제는 국채 소화- 불타는 얼음 2015년 본격 상업생산 나선다▲경제·금융- 20조 자본투입으로 200조 대출여력 생긴다- 윤증현 "車산업, 지금이 노사문화 개선기회"▲국제- 오바마 첫 의회연설서 그린에너지 주도권 강조- 지구촌 은행 국유화 빠르게 확산▲산업 종합- 이석채 사장, KT·KTF 합병 승부수 던졌다- 900개 학원서 쓰는 `확인영어의 힘`- 강남세브란스, 정시 진료제 도입- 농심이 게임업체 넥슨과 손잡은 이유는- 지난달 소주 판매 큰폭 감소..연말 사재기 후유증▲부동산- 한강 초고층개발 부분준공 등 제도보완 필요- MB정부 1년간 버블세븐 집값 10% 급락- "순환재개발하면 제2 용산참사 막을 수 있다"▲증권- 중견기업들 `신녹색성장주`로 잇따라 변신- SKC, SK 지주회사전환 `최대 수혜`- "KT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긍정적"- 보글 뱅가드그룹 회장 "美 증시 저점 멀지 않았다"- 대한항공 등 대기업 채권발행 러시..이달만 8.4조
- '낮술' 개봉일 매진 사례...'워낭소리' 흥행 바통 이을까?
- ▲ 영화 "낮술" 포스터[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천만원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 '낮술'(감독 노영석, 제작 스톤워크)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5일 10개관에서 개봉한 '낮술'이 턱없이 부족한 상영 회차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점유율과 일일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호조를 보인 것. 특히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의 경우 평일 개봉에도 불구하고 좌석 점유율 40%를 기록한 데다 개봉 당일 저녁 회차가 완전 매진돼 극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일로 영화계 관계자들은 '낮술'이 '워낭소리'의 뒤를 이어 극장가에 화제를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개봉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및 영화 사이트 게시판에 "황당하게, 찌질하게, 제대로 웃기더라! 기대 이상이었음"(midrange), "황당하고 유쾌한 사건들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쏟아진다"(limdae85), "시흥에서 2시간 전철타고 가서 봤어요!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치우) 등의 글을 올려 영화를 호평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선 '낮술'이 '마린 보이' '세븐 파운즈' '키친' 등을 제치고 이번주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낮술'은 JJ Star상과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이후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그리스 데살로니카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소심남 혁진의 황당한 5박 6일간의 강원도 여행기를 담은 낮술은 유쾌한 줄거리와 촌철살인의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는 낮술은 지난 6일에 이어 7일에도 메가박스 코엑스, CGV 강변/상암, 씨네시티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진행, 주말 극장가 흥행에 박차를 가한다.▶ 관련기사 ◀☞'워낭소리' 주말 예매율 1위 '이변'...20만 관객 돌파 유력☞'워낭소리' 독립영화 흥행 '시작종' 울리나☞[특집! '워낭소리'④]할아버지 사생활 보호 '빨간불' 켜지나☞[특집! '워낭소리'②]"할아버지 슬하 9남매, 불효자 아닙니다"...흥행 뒷이야기☞[특집! '워낭소리'①]기축년 영화계 울린 '워낭소리'...10만 돌파의 의미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하락세 `주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투기지역 해제 기대로 강남 재건축아파트값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하지만 집값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돼 수도권은 올 들어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34%를 나타냈다. 하지만 서울 재건축아파트 값은 -0.42%를 기록 한주 전보다 0.72%포인트 낙폭이 감소했다.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34%와 -0.19%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올 들어 최대 하락폭이다. 전세시장 역시 신규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 지역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0.44% 떨어졌고 신도시는 0.52%, 수도권은 0.28%가 하락했다. ◇ 매매시장 서울은 마포(-0.74%)의 하락세가 가장 컸다. 관악과 동대문을 제외한 전지역이 하락했다. 버블세븐 지역인 송파(-0.64%), 서초(-0.64%), 강남(-0.53%), 양천(-0.50%)이 뒤를 이었고 동작(-0.39%), 중(-0.36%), 강동(-0.33%) 등도 하락세를 유지했다.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6단지 109㎡는 7억원 안팎으로 전주에 비해 5000만~9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공덕동 한화꿈에그린 139㎡도 7억3000만~8억원 가량으로 5000만원 정도 하락했다.동작구는 인근 서초 반포자이 입주 영향으로 집을 내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매수세가 붙지 않아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래미안상도2차 133㎡는 3500만원 가량 떨어진 6억~6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강남3구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다.신도시는 평촌(-0.59%), 분당(-0.42%), 산본(-0.24%), 중동(-0.15%), 일산(-0.11%) 5개 지역 모두 하락했다. 안양시 평촌동 초원한양 105㎡는 4억~4억5000만원으로 3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분당은 여전히 매수세가 없어 30~40% 이상 떨어진 급매물 거래만 간간히 이뤄지고 있다.수도권은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오른 지역 없이 용인(-0.59%), 과천(-0.42%), 여주(-0.35%), 김포(-0.35%), 광주(-0.33%), 하남(-0.24%) 등이 떨어졌다. ◇ 전세시장 서울 전셋값은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수요가 준 상태에서 입주물량이 많은 동작(-1.04%), 마포(-0.86%), 서초(-0.80%), 강남(-0.73%)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외에도 중(-0.72%), 성동(-0.60%), 성북(-0.51%), 양천(-0.50%)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동작구 사당동 우성2단지 62㎡ 전셋값은 1억1000만~1억3000만원 정도로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상도동 래미안상도1차 113㎡ 전셋값도 2억~2억3000만원 가량으로 2000만원 떨어진 상태다. 신도시는 분당(-0.68%), 평촌(-0.57%), 산본(-0.54%), 중동(-0.46%), 일산(-0.16%) 모두 떨어졌으며 전주보다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분당은 판교 입주 물량 여파로 전셋값 하락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은 부천(-0.63%) 용인(-0.51%) 광주(-0.47%) 남양주(-0.43%) 고양(-0.41%) 화성(-0.40%) 등이 하락했다. 부천시는 4000여가구에 달하는 중동 팰리스카운티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월세 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 (부동산5大결산)①집값급락·거래두절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팔려는 집은 안 나가고…" 올초만 해도 부동산규제 완화 공약을 앞세운 이명박 정부의 등장으로 시장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시장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정부가 줄기차게 내놓은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초부터 시작된 주택가격 하락세는 올들어 더욱 심화됐다. 여기에 국제적 경기침체라는 불안요소까지 겹치자 주택 매수세도 크게 줄어 집값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특히 지난 2006년까지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던 서울 강남3구 등 이른바 `버블세븐`지역은 주택가격 하락과 거래 두절 현상이 두드러졌다. ◇ 버블세븐 3.3㎡당 매매가 `2107만원→1913만원`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송파·서초·양천 및 경기 분당·용인·평촌 등 버블세븐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작년말 3.3㎡ 2107만원에서 12월 현재(12일기준) 1913만원으로 떨어졌다. 3.3㎡당 평균 194만원, 9.2%가 하락한 것이다.이들 지역 가운데서도 분당과 용인은 각각 14.0%, 13.6%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동시분양을 거치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로 급등했던 곳이다.송파구와 강남구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송파구는 1만8000여가구나 몰린 `입주 폭탄` 영향까지 받아 아파트가격이 10.6% 떨어졌다. 작년 말 3.3㎡당 2530만원이던 평균 매매가는 현재 2263만원까지 하락했다. 강남구 역시 작년말 3503만원이던 3.3㎡당 매매가격은 현재까지 350만원 가까이 떨어져 3168만원에 머물러 있다.이밖에 목동 신시가지가 있는 양천구는 9.6%, 평촌신도시는 8.6%, 서초구는 6.3%씩 떨어져 비버블세븐 지역에 비해 가격 하락폭이 컸다.특히 버블세븐 지역은 지난 10월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을 받으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향후 경기양상에 따라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크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10월 한달 간 송파구는 -3.23%로 가장 높은 하락률 보였고 이어 용인(-2.52%), 강남(-2.42%), 분당(-2.41%) 등지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이들 지역의 주요 아파트 가격은 고점대비 30~40%까지 떨어졌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01㎡형은 2006년말 10억2500만원을 호가했지만 현재 7억5000만원선에도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포동 주공1단지 35㎡형도 최고 6억5000만원에서 최근 4억4000만~4억5000만원까지 내려앉았다. ◇ "집 살 이유 없다"..거래 실종 이 같은 집값 하락 속에서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 만큼 떨어졌으니 집을 사도 되겠다`는 판단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매매시장 성수기인 매해 10월의 거래량 변화를 보면 매매시장 침체 양상이 뚜렷하다.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강남·송파·서초 3개구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006년 10월 3703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같은 달에는 620건으로 전년보다 83.3% 줄어들었고 올해 10월에는 156건으로 다시 74.9% 줄었다. 2년전에 비해서는 20분의 1도 안된다. 연간 강남 3구의 거래량은 2006년 1만9841건에서 작년 6164건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56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06년 57만7424만건에서 작년 42만6125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10월까지 33만6106가구로 작년보다 더 감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이 같은 거래 위축에 대해 박합수 국민은행 PB 부동산팀장은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 매도자와의 호가 차이도 커져 거래부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강남구 대치동 베스트공인 정명진 대표는 "강남에서는 매수세가 거의 끊기다시피 한 상태가 약 1년 반가량 지속돼 왔다"며 "올 하반기들어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는데 내년에는 더 어렵다는 얘기가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 거품 붕괴인가, 일시 조정인가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올해처럼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안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경기 침체라는 외부 여건상 고가주택이나 중대형아파트 시장은 좀처럼 살아나기 어렵다"며 "경기가 어느 정도 살아나야 양도세 완화책 등 규제완화 효과도 나타나고 거래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합수 팀장은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가격 하락의 기본적인 원인은 단기간 폭등에 대한 조정"이라며 "여기에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매수자들의 비관론이 대두됐고 내년 경기상황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해 매수세가 쉽게 회복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선 중개업소에서는 집값이 많이 빠진 만큼 `지금이 바닥`일 수 있다는 기대감 섞인 분석도 내놨다. 부동산114 대치공인 대표는 "지금 일어나는 투매현상을 보면 바닥에 어느정도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며 "주택가격은 조금 더 하락할 수 있겠지만 거래는 점차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神의 직장` 감원 칼바람 분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네 탓` 고리 끊어야 경제 살린다-오바마 新뉴딜..최대 인프라 투자-슈퍼마켓의 부활-삼성·LG·현대차·SK..어려워도 R&D투자 늘린다-중국 무역액 7년만에 감소▲트랜드-공공기관 인력 10% 구조조정 한다는데..-일본 또 독도 도발?▲종합 -2년내에 집사면 양도세 걱정 안해도 된다-종부세 내달 2700억 추가 환급될 듯▲대한민국 긴급과제-개각하려면 빠를수록 좋다-글로벌 투자네트워크 구성해 생명줄 만들라-금융위원장·금감원장 한 사람으로 통합하라-살생부 만들어 구조조정 빨리하라▲경제종합-한은 `성직자옷` 벗고 `전투복` 갈아 입어라-연급여 1562만원 이하 소득세 전액 환급받는다▲국제-150억달러 수혈 `차 빅3` 일단 급한불 껐다-금융위기속 거래소 빅뱅-일본계 2세 美 보훈부 장관 내정-두바이유 4년만에 40달러 붕괴-중, 미·EU와 통상마찰 커질듯-日 상장사 해외매출 8년만에 첫 감소▲금융·재테크-연말 앞두고 은행권 `설상가상`-위험자산 털어 BIS비율 높여라-동부그룹 금융사 실적 돋보이네▲기업과증권-하이닉스 자금 사정 어떻기에-현대·기아차 내년 공격경영 판매목표 올보다 많은 452만대-삼성·LG전자 연말 일괄휴무 없다▲기업·경영-철강 생산·수출 모두 준다▲중소기업·벤처-엔고야 반갑다..매출·순이익 `쑥쑥`▲유통-강남에 `럭셔리키즈` 시설 속속 들어서▲기업과증권-코스피, 미국 증시와 따로 가나-단돈 5원에 하한가 `깃털주` 속출-저축은행株 여전히 살얼음판-주가 하락기에 적대적 M&A 급증-공시속에 고해성사 숨어 있다▲부동산-시세보다 최고 60%싼 代物 부동산을 잡아라-버블세븐 먼저 빠지고 늦게 올라-세제개편안 매물 늘고 가격 더 떨어질 듯◇서울경제 ▲1면 -`공적자금 공포`에서 벗어나자-오바마, 신뉴딜정책 선언-자금조달 사정 `최악`-하이닉스 노사 고강도 자구안 합의-종부세 2차환급 내년 1월께 2700억 규모▲종합-공기업도 `감원 칼바람` 분다-6자회담 오늘 베이징서 재개-중 지난달 대외무역 총액 7년만에 마이너스 성장률▲해설-흔들리는 2기 신도시..집값불안 새 불씨 되나▲공적자금 공포 벗어나자-"부실 예방" 컨센서스 이끌어 내야-현행법상 공적자금 투입 지나치게 까다로워-日 `은행 프리 워크아웃` 언제든지 가능-美 초기 정책대응 실패 대가 혹독▲종합-연봉 4000만원땐 세금 31% 줄어-기준금리 3%대 재진입 가능성▲금융-카드·캐피털채 금리 `고공행진`-보험업계, 은행 퇴직자 `이삭줍기`-기업은 퇴근시간 앞당긴다▲국제-미 자동차 빅3 파산은 면했다-미 국채 수익률 사실상 `제로`-독 루프트한자, 유럽 최대 항공사로▲산업-"힘모아 위기극복" 노사관계 변화 바람-현대기아차도 美 시장서 고전-SK컴즈 `글로벌 사업` 좌초하나-`납품가 깎기` 신종수법 판친다-홈쇼핑 치아보험 인기 폭발▲증권-기업공개시장 `혹독한 겨울`-배당하는 코스닥주 주목-금리 결정등 변수 많아 변동성 클 듯▲부동산-양도세 인하 "매물 늘어 집값 하락 가능성"-서울 알짜지역도 프리미엄 `0`-건설사 유동성지원택 `속빈강정`?◇한국경제 ▲1면 -110개 공기업 긴급평가..구조조정 앞당긴다-쏟아지는 공장 경매 반값에도 입질 안한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내년 3월 폐지-오바마 "美 최대규모 SOC투자..250만 일자리 창출"▲종합 -연소득 1562만원 이하 연말정산 서류 필요없다-운송사업자, 유가보조금 받으려면 카드로 결제해야-노조전임자, 특근·잔업 안해도 수당▲종합해설-"자동차 살리자"..세계 각국 자금지원 러시-삼성·SK "내년 사업계획 아직도 못짰다"-"해외 수주 포기하고 대주단 가입하라니.."▲종합-4인 가족 연봉 6000만원 소득세 474만→409만-양도세 완화, 되레 집값하락 자극..길게보면 바닥조기탈출 효과-종부세 2차 환급 내년 1월께 2700억▲경제·금융-공기업 임직원 10% 감원설 확산 `초비상`-금통위, 금리 0.5%포인트 이상 내릴 듯▲국제-중, 수출 7년만에 감소..위안화 절하 가속도-日, 대기업에도 1조엔대 저리대출-亞 기업 `회사채 되사기` 나섰다-유가 40불 턱걸이..4년만에 최저▲산업-日정부 돌연 "하이닉스 보조금 실사하겠다"-하이닉스 임원 30% 감축·10년 이상 희망퇴직·집단휴가..-손길승 전 회장, SK텔 명예회장으로▲산업종합-사라진 신차효과..내년 출시 줄줄이 연기-SK에너지, 탄소배출권 사업 `올인`-대우조선 실사 3주째 지연..인수차질 우려▲부동산-판교 신도시 "상가·병원 없어..당분간 분당까지 가야겠네요"-1300억 감정평가 놓고 `감정싸움`▲증권-연말 증시에 적대적 M&A 주의보-코스피 한달째 1000박스권..이번주가 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