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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국고섬 투자자 ‘눈물의 땡처리’ 위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국고섬 투자자 ‘눈물의 땡처리’ 위기-삼성 B2B 영업부서, 과반이 비리로 중징계-차병원 ‘美병원 인수’ 새마을금고·KIC 참여-[알림]‘앱사인 볼트’ 떴다...‘육상의 新’보다 빠른 이데일리 앱▲2면-[굿모닝 이데일리] ‘무상급식 포기’ 김문수 경기지사...무상보육은 어찌하오리까-신제윤 “선박금융 중심은 부산” 민심 달래기-[사설] 경찰대가 거듭나야 하는 이유-[사설] 전두환 추징금 납부, 정의 바로세우는 계기 돼야▲종합-기댈 곳 없는 개인…막판까지 무방비로 당한다-“개성에서 추석 연휴 보내겠다”-과다한 알선수수료가 불법관행 고리 ▲정치-‘품격·마음·실리’…朴대통령 3색 세일즈외교-개성공단 16일 전면 재가동...3통 개선·피해기업 보상 등 성과 재발방지 명확한 합의는 없어-“문재인은 문제가 많은 의원” “황우여는 황당한 우려주는 사람”-다자외교 ‘가교 리더십’ 성공데뷔 베트남 경협확대 세일즈 실리 챙겨-귀국 朴대통령 추석전 野대표 만날까▲경제·금융-허리띠 졸라매는 보험사…사옥 팔거나 옮기거나-서민금융 대출금 年 3000만원 통일-“공공부문 업무 추진비 대폭 삭감”-서민·지역밀착 저축銀 인정받았다-8월 취업자 11개월만에 최대치 증가-기업에만 돈 유입…가계는 ‘돈맥 경화’-신용카드 5장 중 1장 여전히 ‘장롱카드’▲산업-라인업 vs 친환경 자존심 건 신차 결투-“현대차는 존경스러운 기업 뉴 GLA로 한국시장 공략” 메르세데스-벤츠 디터 제체 회장-정유사, 불꽃튀는 윤활기油 경쟁-4500t급 ‘천왕봉함’ 우리바다 지킨다-효성 ‘행복 Talk’로 신바람 일터 만들기▲산업-아이폰 5S공개…하반기 스마트폰 3국대전 불붙었다-LG, SW·전기차부품 맞춤형 인재 양성-LG전자, 친환경 아파트 짓는다▲산업-‘비영리’ 금융결제원, 직접 밴사업하며 ‘수수료 장사’-토종 ‘헤지스’ 해외 공략 해외 브랜드는 국내 수입...구본걸 LG패선 회장 확장 경영하이트맥주 간판된 ‘d‘..“카스 게 섰거라“-[현장에서] 연이은 의약품 안전사고…식약처는 뭐했나▲산업-찬바람 시멘트…한일·아세아만 ‘好好’-[현장in기업]한국도자기…1300℃ 가마서 도자기 굽고 손끝서 한땀한땀 예술을 빚다-“젊은 감각 입힌 도자기로 2030 마음 잡을 것” 70돌 맞은 한국도자기 김영신 사장의 포부-철근가공協, 건설사-제강사에 가공비 현실화 요구▲Enter-tainment-꼭꼭 숨겼다 녹화대 ‘빵’ 다 아는 이야기 재미없잖아...명품 게스트 3인이 밝히는 토크쇼서 사랑받는 법-2013 가요 女신인상 가을 잡는자가 승자-서경석 축구 해설자 변신…‘흥민 vs 자철’ 맞대결 중계▲Health-체력 과신 말고 70% 힘으로 산 오르도록...가을 등산 건강 포인트-“아범아, 있잖아…그거” ‘한가위’ 가족건강 체크리스트-[아는 것이 힘] 광고 많이하는 약은 판매 마진율이 낮지요-“적게 자도 많이 자도 ‘대사증후군’ 위험↑…7~8시간 적당” 서울성모병원 연구팀▲Golf&Sports-배상문 “톱5 찍고 천만달러 잔치 간다”-푹 쉰 류현진 ‘1회 주의보’-원톱 고민 홍명보, 박주영 카드 ‘만지작’-경쟁자에 조언하는 김재호 “서로 강해야 진짜 경쟁”▲골프 클럽 특집-(캘러웨이골프 ‘레가시 플래티늄’) 티타늄 초경량 헤드 반발력 ‘짱’-(혼마골프 ‘투어 월드’) 비거리·컨트롤 둘 다 잡았다-(투어스테이지 ‘2013 V-iQ 포지도 아이언’) 정교함 원하는 아마추어에 딱-(던롭스포츠 ‘젝시오 포지드 CB 아이언’) 한국인에 맞춘 부드러운 타구감-(한국카스코 ‘여성용 파워토네이도 세븐’) 러프·경사지·벙커서도 든든-(핑골프 ‘스캇데일 TR 길이조정형 퍼터’) 내 맘대로 0.1인치까지 조정-(클리브랜드골프 ‘588RTX 웨지’) 뛰어난 스핀에 전문가도 깜짝▲마켓-“코스피 2050선까지 간다”-“철강·화학·조선株가 장세 이끈다”-“바이 코리아가 펀드 매도 흡수할 것”-삼성전자 1조550억어치 쇼핑▲증권 -개성공단 재가동에도 남북경협株 ‘시큰둥’-담배보다 끊기힘든 KT&G의 ‘매력’-“전력난으로 대용량 비상발전기 시장 확대”-[애널리스트의 눈] 연준 의장 누가 되든 시장 요동▲글로벌 마켓 -입만 열면 거짓말, 망언…아베가 기막혀-다우지수서 퇴출 ‘HP의 굴욕’-53조원…버라이즌 사상 최대 회사채 발행-영국 플라스틱 화폐 쓴다▲피플-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세계 스포츠 대통령’ 탄생-詩로 임직원 가족과 소통하는 삼성전기-주택금융공사-SH공사 서민 주거안정 지원 업무제휴-“요트산업 키워 관광 활성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최창원 SK건설 부회장 사임 보유주식 132만株 사재 출연-한화 계열사 임직원 추석 맞이 독거노인 방문-김우석 前장관 별세▲가을 분양시장 ‘풍성’-현대건설-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경전철 위례신사선 예정…강남 접근 용이-SH공사-마곡지구 1~7·14·15단지 지하철 3개 노선 통과…27일부터 1순위 청약-현대산업개발-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74㎡이상 ‘알파룸’ 제공…공간 활용성 굿▲가을 분양시장 ‘풍성’-(삼성물산-래미안 잠원)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사용…관리비 절감-(대우건설-위례 센트럴·그린파크 푸르지오) 신도시 내 19개 초·중·고교 신설…교육환경 우수-(두산건설-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금 20%만 내고 입주…3년 뒤구매 결정-(롯데건설-덕수궁 롯데캐슬) 창문 열면 덕수궁▲오피니언-[여의도칼럼] 기업 위기 정며으로 승부하자-[데스크 칼럼] 착한 전세와 나쁜 전세-[기자수첩] ‘쌀 개방’ 갈등 키운 정부…20年 허송세월-[숫자로 본 뉴스] 3만개▲사회·부동산-집값 오르면 ‘생애 첫 대출’이 ‘공유형 모기지’ 보다 유리-1주 최장 근로 52시간으로 단축-10명 중 6명 “집 사겠다”-의료봉사라더니…돈 챙긴 얌체의사들-“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하면 1시간 단축”
- [8·28 전·월세대책]버블세븐 16만 가구 취득세 감면 혜택 없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8·28전·월세 대책을 통해 주택 취득세율을 현행 2~4%에서 1~3%로 영구히 낮추고, 다주택자에 대한 차등 부과도 폐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현재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 및 다주택자 4%인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 1%, 6억 초과~9억원 이하 2%, 9억원 초과 3%로 절반정도 내리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6억원 이하 다주택자는 집값의 최대 3%까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6억원짜리 아파트를 살때 현재는 240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했던 앞으로는 4분의 1수준인 600만원만 내면 되는 것이다.문제는 다주택자가 큰 폭의 세제 감면을 받게 되는 반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1주택은 취득세율이 종전과 같이 2%로 유지돼 아무런 혜택이 없다는 점이다. 수도권 중대형 하우스푸어들이 소유한 아파트 가격이 대부분 이 구간에 밀집해 있어, 이번 대책의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다. 취득세 감면 효과를 누릴수 없게 돼 집을 팔기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1% 취득세율 적용구간인 6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 주택 재고의 94.3%(수도권 89.3%)에 달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차등세율도 폐지해 수혜대상이 충분히 넓어졌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하우스푸어가 몰려있는 버블세븐 지역의 경우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가 총 15만8540가구에 달해, 지역별로 전체 물량의 최대 4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의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는 총 29만1256가구에 달한다. 서울이 20만9430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7만4816가구, 인천 7010가구 등의 순이었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에 이 구간 아파트가 집중 분포했다. 물량이 가장 많은 서울 송파구는 4만3874가구로 전체 아파트의 절반에 육박하는 42.8%가 6억원 초과~9억원 이하였다. 또 강남구와 서초구 등 나머지 강남3구도 각각 3만8952가구와 2만4487가구로 비율이 전체 아파트의 30%를 넘었다.하우스푸어 문제가 심각한 1기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2만3035가구(26%)로 가장 물량이 많았고, 용인이 1만593가구(5.3%)로 뒤를 이었다.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버블세븐 지역의 6억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는 50대 이상 하우스푸어들이 소유한 중대형이 많은데 앞으로 거래가 더 안돼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며 “다주택에게도 돌아간 취득세 감면 혜택을 특정 가격대의 1주택이 누리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역차별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아워홈, 사보텐 상품권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워홈의 프리미엄 돈카츠 브랜드 사보텐은 전국 80여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출시된 상품권은 1만원권과 5만원권 등 2종이며 사보텐 강남점과 명동중앙점, 동여의도점, 아워홈빌딩점, 신촌 세브란스점, 청주터미널점, 창원시티세븐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사보텐은 상품권 출시를 기념, 추석맞이 이벤트도 준비했다.상품권 출시와 관련한 글 또는 구매후기를 사보텐 홈페이지에 올린 모든 고객에게 1만원 식·사권을 제공하며 또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입시 1만원 식사권, 5만원 이상 구입시 샐러드, 우동, 에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추석맞이 이벤트는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 분당에서 산본까지… 1기 신도시 흥망성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정부는 1989년 폭등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성남 분당, 안양 평촌, 고양 일산,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5곳에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1992년말 입주를 마친 1기 신도시는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수도권 주거지로 각광 받아왔다.중대형 아파트 비중이 높은 1기 신도시는 2000년대 주택 시장 활황기의 최대 수혜자였다. 집값 급등기인 2006~2007년에는 아파트 가격이 강남권 못지 않게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부동산 침체기 속에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바뀌면서 과거 집값을 올려주던 중대형 아파트는 오히려 가격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독’이 됐다.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의 올 1월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는 940만~1478만원으로 고점 대비 20~30% 떨어졌다. 특히, 산본과 중동 등은 2010년과 작년에 각각 1000만원대 이하로 내려왔다. 일산은 2월 발표된 부동산뱅크 시세에서 처음 10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천당 아래’ 분당, ‘버블세븐’ 평촌의 추락분당은 강남과 가장 가까운 신도시로 수도권 최고의 주거 쾌적성을 자랑하며 ‘천당 아래 분당’이라 불리던 곳이다. 부동산 활황기에 막 접어든 2003년 9월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00만원을 돌파했다. 서울이 평균 매맷값 1000만원을 넘어선지 불과 10개월 만이었다.한달 뒤인 2003년 10월에는 3.3㎡당 아파트값이 1184만원을 기록하며 서울(1158만원)을 넘어섰다. 분당의 고공행진은 집값 급등기인 2006년 버블세븐으로 지목되며 계속됐다. 2007년 3월에는 3.3㎡당 평균 아파트값이 1000만원 돌파 3년 반만에 두 배로 오르며 2075만원으로 고점을 찍었다.집값 상승은 분당에 밀집한 중대형 아파트가 주도했다. 분당 정자동에 2004년 입주를 시작한 ‘파크뷰’ 전용244㎡는 2006~2007년 50억원을 호가하며 전국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분당 집값은 두 달새 10%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그해 10월 분당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1693만원으로 5년만에 서울(1731만원)에 추월당했다. 분당은 이후 한번도 반등하지 못하고 5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버블세븐 중 한 곳으로 최고의 교육 환경을 자랑하는 평촌도 2005년 7월 1008만원을 기록하며 분당에 이어 두번째로 1000만원선을 넘었다. 1년여 뒤인 2007년 3월에는 고점인 1560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2008년 한해동안 10% 넘게 아파트값이 급락하며 하락세가 이어져 1월말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1214만원까지 빠진 상태다. 평촌에서 거주하던 과천청사 공무원들의 세종시행도 집값에 악 영향을 미쳤다.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 “분당은 인근 판교와 광교, 용인 등에 신규 물량이 넘쳐 가격 하락폭이 더 컸다”며 “분당과 평촌 모두 획기적인 리모델링안이 나오지 않는 한 집값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중동·산본 3.3㎡당 1000만원 붕괴일산과 산본, 중동 등은 2006년 3.3㎡당 평균 매매가 1000만원을 차례로 넘어섰다. 그러나 부동산 침체기가 계속되며 2010년 산본을 시작으로 2012년 중동, 이달 들어 일산까지 1000만원 아래로 아파트값이 내려왔다.평촌에 이어 2006년 3월에 3.3㎡당 아파트값 1000만원을 돌파한 일산은 쾌적한 생활 환경과 호수공원으로 각광받은 신도시다. 1년 후인 2007년 2월에는 1360만원으로 고점을 찍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일산도 중대형 비율이 높은 1기 신도시의 구조적 문제와 고양 원흥·지축·식사·덕이지구와 파주 운정 등에서 쏟아진 신규 물량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이달 발표한 평균 매매가에서 일산은 7년만에 아파트값이 1000만원 이하로 내려왔다.산본과 중동은 집값 급등기에 힘입어 2006년 11~12월에 각각 3.3㎡당 아파트값 1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1년 반 후인 2008년 6월에는 두곳 모두 1077만원과 1088만원으로 고점을 기록했다.주거 쾌적성과 서울 접근성, 단지 규모 등에서 분당·평촌·일산에 밀리는 이들 2곳의 1000만원 시대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산본은 2010년 4월 3.3㎡당 989만으로 집값이 떨어졌고, 중동은 2012년 8월 995만원으로 내리며 각각 1000만원 이하로 밀려났다.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1기 신도시는 중대형의 수요 급감과 인근 지역 공급과잉, 보금자리주택과의 입지 경쟁력 약화 등 3중 악재가 겹쳐 집값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일산은 부동산뱅크 2월 3.3㎡당 매매가 997만원 기록
- 불황 직격탄 수익형 부동산, 내년 전망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붕괴’ ‘거래량 급감’ ‘꺼진 거품’ ‘바닥’ 올 한해 부동산 시장 10대 뉴스를 장식한 단어들이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 2012년 부동산 시장은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유럽재정 위기와 경기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도 꽁꽁 얼어 붙었다. 2011년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던 지방 매매시장도 침체로 돌아섰고, 수도권 매매시장도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부진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보다 5.2% 하락했다. 버블세븐(경기도 용인·분당·평촌, 서울 강남·서초· 송파구, 양천구 목동)지역은 평균 6.23% 하락해 서울 평균 대비 하락폭이 컸다. 경기지역은 3.48% 떨어졌고, 인천지역도 3.25% 하락률을 기록했다.▲자료=부동산114재건축아파트 하락률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이 9.19% 떨어졌고, 경기지역도 7.34%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3㎡당 30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연 3% 이하의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품에 따라 전년대비 수익률은 엇갈렸다. 아파트 임대수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올랐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전세값 상승이 아파트 임대수익률 증가를 이끈 반면,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떨어졌다.▲자료=부동산114▲자료=부동산1142013년에도 부동산 시장을 드리운 먹구름은 쉽사리 걷힐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의 최악의 한해를 보냈던 2012년 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저하고의 완만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부동산 시장의 V자형 반등을 이끌긴 어렵겠지만 수요심리를 개선시키고, 극도로 침체된 주택거래 심리를 회복시키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 “경기 전망 및 바닥론 대두, 고점대비 최대 30% 하락한 주택가격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중에 기초체력을 회복하는 시간을 거쳐 하반기에는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는 동향이 포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