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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차 혁신기업' 아이엘사이언스, 홈페이지 개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미래차 혁신기업’ 비전에 맞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아이엘사이언스 측은 “유저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미래차 가상 3D(3차원) 영상, 그래픽 이미지를 강화해 주력 제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메인 화면 3D 영상에는 친환경 소재 실리콘렌즈가 차량용 램프로 변화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미래차 △헤드라이트(전조등) △테일라이트(후미등) △라이팅그릴이 주행 중 다양하게 기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거래처와 투자자, 소비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주가와 공시, 주주현황, 사업보고서 등 투자정보와 재무 현황을 비롯해 스마트 조명시스템 ‘카이룩스’, EV충전 스마트가로등, 무선센서 기반 재실감지 절전시스템 ‘이노세이버’ 등 다른 사업 분야도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방문자가 사용하는 기기에 맞춰 UI가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사이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방문자는 접속하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기기에 자동으로 최적화된 홈페이지 화면을 접할 수 있다.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직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투자자 친화적인 ‘미래차 혁신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다음 달 초 서울시 문정동 신사옥으로 이전, 미래차사업부 등 신성장동력 부문에 인재 영입,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 힘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힘펠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품질 향상, 고객 만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해 품질경쟁력 평가시스템을 기준으로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하는 제도다.힘펠은 환기가전 전문기업으로 주택 욕실 환풍기 시장에서 6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번 평가에서 힘펠은 제품개발 및 기술력, 품질시스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스마트공장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생산·관리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자 요구를 파악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개발과 품질연구를 지속해왔다.특히 올 하반기 출시한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NEW 라인’은 욕실에서 필요한 환기, 온풍, 제습, 헤어바디드라이 기능에 스마트 기능을 더했다. 아울러 욕실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습도자동제어 기능을 비롯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연동, 뮤직테라피 등 기능을 추가했다.힘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제품 생산관리 정확도를 높이고, 온라인 몰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더 가까이 귀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환기전문기업으로서 품질 역량 강화를 통해 공간에 적합한 환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복합기능으로 생활에 편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힘펠 ‘휴젠뜨’ 제품군
- [주말n입사지원]현대오일뱅크·SK바이오텍 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을 비롯해 SK바이오텍, 서울랜드, 웅진, KFC코리아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은 생산전문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정운전 △설비 △안전이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2023년 1월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 입소가 가능한 자, 교대 근무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교육훈련생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4주) △생산전문인턴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1년) △정규직 전환 심사 순이다. 오는 12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SK바이오텍은 하반기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생산 운전원 △생산 엔지니어 △설비 엔지니어 △재무회계 △구매(SCM) △유가합성(R&D) △연속공정(R&D) △연속촉매(R&D) △분석(R&D) 부문에서 모집하며, 경력은 △HR 기획 △재무·세무회계 분야에서 뽑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SKCT(인적성검사) △1·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서울랜드는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은 △조명 △검표매표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이며, 경력은 △조명 △공연기획 △행사기획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 등이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3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웅진은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세일즈포스 개발 △자체 솔루션 플랫폼 영업이다. 대학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인턴 근무가 가능하면서 2023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IT 관련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및 AI(인공지능)역량검사 △원데이 면접(1·2차) △인턴십(3개월) △최종평가 및 입사 순이다. 오는 12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KFC코리아는 정규직 신입 매니저를 모집한다. 동종업계 경력자, 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실습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실습 참여 전 보건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오는 12월 7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중기 "생산성↓·납기지연 불가피"
- [인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함지현 기자]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시 회원사 2400여 곳 대부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24일 인천에서 만난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회장(카라인종합정비공장 대표)은 “회원사 2400여 곳 중 5인 미만 사업장이 80%에 달한다.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장해보면 대부분 회원사가 속할 것”이라며 “특히 건설 중장비는 낮에 현장에서 작동한 뒤 밤에 정비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업종 특성상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은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세한 정비업체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절실하다”며 “협회 차원에서 관련 제도를 2∼3년 유예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 중”이라고 덧붙였다.영세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이에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이하 8시간 추가근로제)가 올 연말 일몰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주52시간근로제는 지난 2018년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적용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주52시간근로제를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전면 도입했다. 다만,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에 한해 올해 말까지 8시간 추가근로제를 적용했다. 하지만 관련 제도는 다음 달 일몰한다.뿌리기업 공장 내부 전경 (출처=이데일리DB)◇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시 ‘대책 없음’ 75.5% 달해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인 미만 중소기업 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 8시간 추가근로제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67.9%는 ‘현재 제도를 사용 중’이고 23.1%는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기업 10곳 중 무려 9곳 이상(91.0%)이 관련 제도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특히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시 대응방안을 묻자 ‘마땅한 대책 없음’이란 응답이 75.5%로 가장 많았다. 제도 일몰 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일감을 소화하지 못해 영업이익 감소’(66.0%),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 이탈, 인력 부족 심화’(64.2%), ‘납기일 미준수로 거래 단절 및 손해배상’(47.2%), ‘생산성 하락 및 수주 경쟁력 하락으로 계약 배제’(20.8%) 등 응답이 있었다.일몰 기간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51.3%)이 ‘일몰 반대, 제도 유지’라고 응답했다. ‘1~2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도 22.0%에 달해 해당 중소기업 대다수(73.3%)가 8시간 추가근로제 존속 필요성에 공감했다.실제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8시간 추가근로제 존속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금형업을 운영하는 아진금형 임권묵 대표는 “비수기에는 두 달 정도 일이 없지만 일이 몰릴 때는 납기를 맞추기 힘들어 어쩔 수 없이 주60시간까지 일한다”며 “8시간 추가근로제는 금형업체들에 보험 같은 제도인데, 일몰하면 부득이 범법자가 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임 대표는 “특별연장 신고를 하면 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급할 때는 사장이 직원보다 더 바쁘게 일하는데 언제 신고를 할 수 있겠느냐”며 “추가근로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벤처기업 사이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온다. 기억장치에 주력하는 컴트리 이숙영 대표는 “벤처기업 사이에선 8시간 추가근로제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납기를 지킬 수 있다. 연장근로 수당 지급으로 직원들 이탈도 방지할 수 있다”며 “만약 관련 제도가 일몰한다면 인력 부족 심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이에 따른 납기 지체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뿌리기업 공장 내부 전경 (출처=이데일리DB)◇중소기업 체력 소진, 추가근로제 연장 조치 이뤄져야이런 이유로 중소기업, 벤처기업계에서 8시간 추가근로제 존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을 폐지하고 제도를 항구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지난해 주52시간근로제를 전면 시행한 뒤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구인난이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30인 미만 사업장은 노사가 합의하면 주60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8시간 추가근로제로 근근이 버틸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올 연말 관련 제도가 일몰하면 이마저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벤처기업계도 제도 일몰을 우려했다. 벤처기업협회 측은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을 폐지하고 항구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법제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측은 “주52시간근로제를 전면 시행한 뒤 벤처기업들은 극심한 구인난을 겪는다. 이런 가운데 고금리와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가 더해져 벤처기업들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30인 미만 벤처기업은 관련 제도를 활용해 버텨왔지만, 일몰하면 이마저 쓸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전체 벤처기업 중 30인 미만 비중은 89.1%에 달했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전 중소기업학회장)는 “지난 3년여에 걸친 경기침체로 특히 중소기업 체력이 소진했다. 앞으로도 당분간 국내외 경기 불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은 정부가 중소기업 탈진을 막기 위해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러한 지원 중 제도 개선으로 성과가 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선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8시간 추가근로제 연장 조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