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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매직도 진출…렌탈 가전, 또 다른 격전지 '침대'
-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은 최근 매트리스 렌탈·케어 서비스 ‘에코 휴’를 공개했다. SK매직이 매트리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 휴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소프트와 미디움, 하드 등 총 3개 스프링을 신체 구조에 따라 세분화해 배열한 ‘독립 스프링 7존’을 적용했다. 스프링은 ‘4면 폼 케이스’로 오랜 기간 사용해도 꺼짐 현상 없이 유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SK매직은 매트리스 청소·살균 등 방문 관리 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한다. △오염도 측정 △침대 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 등 매트리스 클리닝 △피톤치드 분사 및 항균 △자외선(UV) 살균 △진드기 제거 및 차단 패치 도포 △토퍼 교체 서비스 등 총 7단계 케어 솔루션을 적용한다. SK매직 관계자는 “매트리스를 비롯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생활구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렌탈 가전 업체들이 최근 매트리스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일시불 판매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은 렌탈 방식 강점을 앞세워 매트리스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클리닝 서비스와 자외선 살균, 커버 교체 등 그동안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에 적용해온 정기 관리 서비스를 매트리스 분야에도 적용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17일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8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10년 만인 지난해 3조원 규모로 6배 이상 성장했다. 이중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1조 8000억원에 달했다. 관련 시장은 올해 2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이렇듯 매트리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업계 1위와 2위인 에이스침대(3464억원)와 시몬스침대(3054억원)는 지난해 나란히 사상 첫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특히,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겪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위생과 수면 질 관심이 높아지고 매트리스 렌탈과 관리 서비스 수요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코웨이(021240)는 신개념 매트리스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스프링을 공기인 ‘에어셀’로 대체했다. 매트리스 안에 있는 에어셀이 공기압 변화를 감지한 뒤 사용자 체형과 수면 자세에 맞춰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에서 확보한 리더십을 매트리스 분야로 확장 중이다. 2011년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 코웨이는 현재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에 이어 업계 3위 자리에 올라 있다. 지난해 매트리스 부문 매출액은 2200억원 수준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렌탈 관리 방식을 매트리스 분야에 적용하면서 관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원그룹이 운영하는 렌탈 가전 브랜드 웰스는 최근 ‘수면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매트리스 2종과 프레임 4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수면케어 솔루션은 매트리스에 웰스 사물인터넷(IoT) 수면기어 센서를 장착한 뒤 잠자는 동안 뒤척임, 호흡 등 수면 습관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웰스 매트리스를 렌탈하면 홈케어 전문가 방문 관리 서비스를 통해 8개월마다 매트리스 클리닝, 16개월마다 커버 교체를 해준다. 웰스 관계자는 “불면증 등 수면 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면케어 솔루션으로 매트리스 시장에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청호나이스는 새로운 매트리스 브랜드 ‘퍼스트클래스’를 최근 공개했다. 퍼스트클래스는 내구성과 탄력성이 강한 ‘LFK스프링’을 적용한 제품이다. 오픈형 구조인 LFK스프링은 사용자 움직임에 유연하게 반응, 흔들림과 소음을 줄인 것이 강점이다. 특히 3가지 강도 스프링을 적용해 매트리스를 7구역으로 나눠 각 신체 부위에 맞는 잠자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평)으로 방역 정책을 전환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위생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침대 렌탈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 공유경제 트렌드에 따라 렌탈 영역이 가전에서 매트리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SK매직 매트리스 ‘에코 휴’ (제공=SK매직)
- SK매직, 가전 이어 매트리스 렌탈 '도전장'
- SK매직 매트리스 ‘에코 휴’ (제공=SK매직)[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가전에 이어 매트리스 렌탈 사업에 뛰어든다. SK매직은 매트리스, 프레임 등 침대 렌탈 및 케어 서비스 ‘에코 휴’(ECO hue)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SK매직 측은 “최근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뒤 건강과 편리, 친환경을 주요 가치로 매트리스 렌탈·케어 서비스 등 신규 ‘BM’(Business Model)을 계속 발굴 중”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렌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중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1조 8000억원에 달했다. 관련 시장은 올해 2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과 수면 질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트리스 렌탈과 케어 서비스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에코 휴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소프트와 미디움, 하드 등 총 3개 스프링을 신체 구조에 따라 세분화해 배열한 ‘독립 스프링 7존’ 설계를 적용했다.특히, 매트리스 스프링은 ‘4면 폼케이스’로 촘촘하게 감싸 오랜 기간 사용해도 꺼짐현상 없이 견고함을 유지한다. 매트리스 앞, 뒷면은 미디움과 하드 각각 다른 강도 토퍼을 적용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SK매직은 매트리스 청소 및 살균 등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 OK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한다. △오염도 측정 △침대 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 등 매트리스 클리닝 △피톤치드 분사 및 항균 △자외선(UV) 살균 △진드기 제거 및 차단 패치 도포 △토퍼 교체 서비스 등 총 7단계 케어 솔루션을 적용한다.SK매직 관계자는 “편안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매트리스 등 침대 렌탈 및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렌탈을 일상화하는 ‘생활구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매직은 지난해 6월 삼성전자 냉장고와 에어컨, 의류관리기 등 대형가전과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와 손잡고 커피머신 ‘라떼고’ 렌탈 서비스도 선보였다.
- [M&A 그 이후]'현금인출기' 신세 벗어난 코웨이, 재무안정화 추세
- 인수합병(M&A)은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잘 쓰면 약이지만 독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M&A로 시너지 효과를 누리며 신기술과 자산, 유통채널 교류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적자의 늪에 빠지는 잘못된 만남이 되기도 한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M&A 이후 동향과 성과를 짚어본다.[편집자 주]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국내 1위 정수기 렌탈사업자 코웨이(021240)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이후 수십년간 웅진그룹의 핵심 자회사였다. 정수기를 비롯한 생활가전 사업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웅진그룹이 재정난을 겪으며 M&A 매물로 시장에 나오게 됐다. 2012년에 사모펀드인 MBK파스너스가 사들이면서 대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이후 2018년에 웅진그룹이 잠시 다시 사들였지만, 재무 상황이 악화되면서 재매각을 추진했다. 이때 매입자로 나선 넷마블이 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사들이며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지난 2020년 2월 계열사로 편입됐다.◇ 넷마블 인수 3년차, 코웨이 실적 ‘순항’넷마블에 인수된 코웨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 연속 매출액과 영업익, 순이익 모두 우상향 중이다. 최근 발표한 지난해 성적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3조6643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 당기순이익 4655억원을 기록했다. 인수되기 직전인 2019년 사업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0% 증가했다.특히 해외법인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해외사업 매출만 1조 2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6%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말레이시아 외에 태국과 미국 등 추가 시장 확대로 해외법인 실적 성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현재는 해외 매출이 회사 전체의 30%대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내 사업 매출도 2조2453억원으로 5.5%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 빚 갚고 곳간 채운 덕분…신용등급도 안정화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이던 시절, 코웨이 회사 곳간에 좀처럼 돈이 쌓이질 않았다. 현금 창출 능력 자체는 좋았다. 국내 1위 정수기 렌탈사업자 지위를 유지해온 덕분에 고정 매출 기반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배당 성향과 반복되는 자사주 매입으로 자금이 쌓일 틈이 없었다. 지난 2012년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코웨이의 배당 성향은 최고 70%까지 치솟았다. 2017년부터는 중간배당까지 실시하면서 인수 직전까지 연평균 배당금으로 나가는 자금이 3000억원대에 달했다.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단기차입금을 끌어다 쓰면서 부채비율도 폭증했다. 대주주가 넷마블로 바뀌기 직전인 2019년까지 코웨이의 부채비율은 165%에 달했고, 차입금 의존도도 31.2% 수준을 기록했다. 넷마블에 인수된 이후, 코웨이의 재무구조는 다소 안정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배당성향을 대폭 낮추고, 횟수도 1회로 줄였다. 인수 이후 배당 성향은 50%로 떨어졌고, 이듬해인 2021년에는 20%대로 줄었다. 배당 부담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각각 99.6%, 23.5%로 눈에 띄게 줄었다. 사측에 따르면 당분간 연 1회 배당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재무안정성이 개선되면서 신용등급도 안정세다. 대주주 변경 전인 2019년까지 신평사들은 코웨이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점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넷마블 계열사 편입이 마무리된 이후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평균적으로 장기신용등급은 AA-, 단기신용등급도 A1 올라선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 넷마블-코웨이 시너지는 초기 단계, 과제도 산적코웨이 지분 매입 전 넷마블은 인수 결정 배경에 대해 스마트 가전기기 구독경제 시장의 잠재력을 거론했다. 코웨이 인수를 통해 생활가전에서 loT(사물인터넷) 서비스로 렌탈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 넷마블이 보유한 ICT 기술을 코웨이 제품에 접목시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M&A를 통한 양사의 시너지 창출 여부는 아직 물음표다. 이제 걸음마를 떼는 단계다. 코웨이는 지난해 2월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같은 해에 통합 IT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센터’도 신설한 상태다. 디지털 기반의 제품과 플랫폼 구축을 강화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풀어가야할 과제는 디지털 외에도 또 있다. 노사관계다. 코웨이 노조 측은 급여 및 지원비 현실화와 고용안정 보장 등을 걸고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렌탈 사업에서는 관리가 핵심인 점을 감안하면, 갈등이 조기에 진화되지 않을 경우 수익성 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 코웨이 등 중견가전, 유재석·백종원 '빅모델' 경쟁
- 코웨이 룰루 비데와 브랜드 모델 유재석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1위 렌탈가전기업 코웨이(021240)는 최근 ‘룰루 비데’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선정했다. 코웨이가 ‘빅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2017년 배우 공유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코웨이는 방송인 유재석이 등장하는 광고를 통해 ‘룰루를 쓴다는 건 관리 좀 받는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룰루 비데 위생관리 기능과 편의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났다. 과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주목을 받았던 ‘룰루송’을 재해석해 반영하기도 했다.코웨이 관계자는 “룰루 비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유재석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고 ‘관리 받는 비데’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브랜드 모델 유재석 선정과 함께 ‘코웨이 갤러리’, ‘코웨이 슬립케어 잠’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 중이다.중견가전기업들 사이에서 최근 광고 모델 발탁을 통해 대외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정부 방역 정책이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한 것과 관련, 소비자들이 ‘집콕’에서 벗어나 야외 활동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 빅모델 발탁과 함께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액기 대명사’ 휴롬은 브랜드 광고 모델로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백주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발탁했다. 휴롬은 앞으로 백종원 대표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선전문가전 휴롬’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휴롬이 공개한 광고 영상은 백종원 대표가 ‘우리집 주방의 신선전문가’를 주제로 등장, 휴롬 원액기의 영양 파괴를 줄이는 저속 착즙 기술을 담아냈다.아울러 휴롬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백종원 대표가 휴롬 원액기를 활용해 재료를 갈거나 즙을 짜서 만드는 ‘간짠간짠 레시피’ 영상도 공개했다. 레시피 영상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휴롬 원액기 ‘M100’을 활용해 시금치인절미, 토마토카레 등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휴롬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는 휴롬 철학이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으로 전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는 백종원 대표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모델로 허재 삼부자(허재·허웅·허훈)를 발탁한 뒤 이들이 등장한 광고 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우선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허재 삼부자의 ‘팬텀 메디컬 케어’ 광고 에피소드 ‘허재의 트레이닝편’을 공개했다. 광고는 허재로부터 특훈을 받은 허웅, 허훈 형제가 팬텀 메디컬 케어를 통해 전신의 피로를 푸는 내용을 담아냈다.팬텀 메디컬 케어는 경추 추간판(목 디스크) 탈출증과 경추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과 함께 근육통 완화 기능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이번 광고를 통해 ‘PEMF’ 전자기장 모듈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팬텀 메디컬 케어 특징을 전달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허재 삼부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다루기에 적합한 모델로 판단해 발탁했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집콕’이 일상이 되면서 정수기와 비데, 안마의자, 원액기 등 편리한 가정생활을 돕는 가전 수요가 활발했다. 하지만 최근 방역 정책이 엔데믹으로 바뀌면서 가전업체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빅모델 선정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알리는 한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바디프랜드 광고 모델 허재 삼부자 (제공=바디프랜드)
- LGU+, 영업재개 자영업자 공략…"100만 사장님 ‘찐팬’으로"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맞춰 재도약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을 공략해 전용 인터넷 결합 상품과 솔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배달·청소·마케팅 등 여러 분야 제휴사와 연계를 통해 연간 100만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5년 내로 100만 자영업 사장님을 LG유플러스 ‘찐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소상공인 78% 유선망 장애 경험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결제기, CCTV, 인터넷, IPTV 등 소상공인 전용 통신 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는 여기에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를 추가했다.김현민 SOHO사업담당(상무)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소상공인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온맘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재기를 준비하는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현재 330만 소상공인 시장에서 9%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우리가게패키지 상품 확대를 통해 5년 내 33%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연간 관련 매출은 30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상품 구성. LG유플러스 제공먼저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상품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78%가 결제기, POS 솔루션 등 기기 연결 오류를 경험했고, 통신장애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김 담당은 “유선망을 설치하기 어려운 노후 건물이나 특정 통신사와 독점계약이 맺어져 있는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 건설현장, 푸드 트럭 등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사업장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우리가게무선인터넷 요금은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2만7500원에 일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2종이다.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연 100만원 절감효과 제휴사 혜택 제공LG유플러스는 지난해 우리가게패키지 출시 이후 가입 사업자에게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탈) △토마토세븐(방역)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 제휴사의 솔루션을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 9개월 동안 할인쿠폰을 제공해주는 배달의 민족과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토마토세븐에 대한 이용이 많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여기에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3종을 추가했다.김 담당은 “제휴사 연계 서비스 혜택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100만원 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도 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상품 출시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SOHO(소규모 자영업)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SOHO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결제기, CCTV, 인터넷, IPTV 등 SOHO 전용 통신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상품 출시 후 SOHO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가입자는 54% 성장했다. 새로 추가한 상품들은 모두 우리가게패키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소상공인 78% 유선망 장애 경험이번에 출시한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상품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78%가 결제기, POS 솔루션 등 기기 연결 오류를 경험했고, 통신장애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유선망을 설치하기 어려운 노후 건물 △특정 통신사와 독점계약이 맺어져 있는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 △건설현장, 푸드 트럭 등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사업장 △급하게 인터넷 개통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우리가게무선인터넷 요금은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2만7500원에 일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2종이다.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합리적인 가격에 차량·가전 렌탈도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관심상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개 상권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공략 정보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3종을 선보였다.레뷰와 제휴로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도 70만 인플루언서 누적 데이터를 보유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생생한 상품 체험 정보를 3개월간 무료로 전달할 수 있다.쏘카 차량 대여는 주중 60% 할인쿠폰 30장,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 5000원으로 차량 대여가 가능한 출퇴근권 쿠폰 10장, 상시 40%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에어컨, 냉장고 등 매장에 필요한 가전제품도 소상공인 지원 특가로 렌탈이 가능하다.U+우리가게패키지에 가입하면 기존 패키지와 제공하던 8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매장운영 솔루션을 최대 12개월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SOHO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프리미엄가전, 이제 빌려 쓰세요" LG전자, 렌탈 제품에 에어컨 추가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21일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 휘센 에어컨 렌탈 서비스 담당자가 고객에게 렌탈 시 제공하는 제품 관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렌탈 제품군에 ‘LG 휘센 에어컨’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066570)는 고객들이 이날 출시한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을 통해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LG 휘센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휘센 에어컨 렌탈은 기존 렌탈보다 진화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렌탈을 신청하면 제품 사용은 물론 연 1회 서비스 담당자가 제공하는 제품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다.LG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은 플래티넘과 스탠다드로 구성돼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스탠다드는 △제품 외관 청소 △냉매, 실외기 등 성능 점검 △공기청정 필터 교체 △먼지 센서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넘은 스탠다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본이고 제품을 분해한 뒤 전문장비를 이용해 열교환기, 냉방팬 등 제품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렌탈 대상 제품은 올해 출시한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포함한 8개 모델이다. 6년 계약 기준 스탠다드 상품의 월 이용료는 제품에 따라 4만6000원~12만9000원, 플래티넘 상품의 경우 5만2000원~13만5000원이다. 휘센 에어컨을 일시불로 구매한 고객은 제품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십을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케어십은 플래티넘 서비스만 신청 가능하고 월 이용료는 제품에 따라 1만5000원~3만2000원이다.한편 LG전자는 에어컨뿐만 아니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2종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렌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렌탈 누적계정수는 최근 4년간 연 평균 34% 증가했다. 이뿐 아니라 LG전자는 기존 가전 렌탈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냉장고, 에어컨 등 렌탈 제품군을 지속 늘리며 다양한 가전을 렌탈로 이용하려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재호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부사장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LG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 제품을 늘리고 있다”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커피머신·의료기기…중견가전, 렌탈 품목 늘리기 '후끈'
- SK매직이 필립스와 함께 출시한 커피머신 렌탈 상품 ‘라떼고’ (제공=SK매직)[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최근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와 손잡고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라떼고’(LatteGo) 렌탈(임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필립스가 만든 커피머신을 SK매직이 렌탈 방식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SK매직은 단순 제품 렌탈 판매에서 벗어나, 커피머신에 관리서비스를 더했다. SK매직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한 뒤 커피머신 내부를 세척, 관리해주는 방식이다.SK매직은 앞서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냉장고 등 삼성전자가 만든 가전제품을 렌탈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마찬가지로 관리자가 방문한 뒤 필터 교체 등 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이 홈카페 등 집안에서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다양한 렌탈 제품을 도입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커피머신을 비롯해 다양한 렌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렌탈 품목 확대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렌탈 제품을 자체적으로 만드는 방식 외에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외부로부터 제품을 도입한 뒤 렌탈 방식으로 공급하는 전략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는 렌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MZ세대를 중심으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렌탈케어는 최근 ‘LG 메디페인’, ‘아이러너 Z3 러닝머신’ 등 헬스케어 렌탈 가전 2종을 선보였다. LG 메디페인은 LG전자가 만든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다. 목과 어깨, 무릎 등 통증 완화를 원하는 부위에 패드를 붙이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인 아이러너와도 러닝머신 렌탈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렌탈케어는 이엠더블유가 만든 공기살균기 ‘클라로듀오’를 렌탈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현대렌탈케어는 렌탈 상품을 현재 24종에서 연말까지 4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달 중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유라 D4 커피머신 △사하라홈 음식물처리기 △스테닉 제빙기 등 렌탈 가전 4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렌탈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쿠쿠홈시스는 ‘쿠쿠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며 렌탈 가전 라인업에 음식물처리기를 추가했다. 쿠쿠홈시스가 자체 기술로 만든 이 제품은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미생물분해 방식’이다. 바이오 클리너는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과 쌀겨, 우드필렛 등과 함께 배합한 것이다.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집밥을 먹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음식물 쓰레기 양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음식물처리기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뷰티 전문업체 제닉과 협력해 ‘리네이처 위드 셀더마 LED 마스크’를 출시, 홈뷰티 시장에 뛰어들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통상적인 렌탈 가전제품에 이어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공기살균기 등 집안에서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추가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한다”며 “일시불보다 가격 부담이 덜한 렌탈 방식을 찾는 수요 역시 증가하면서 렌탈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렌탈케어 공기살균기 렌탈 상품 ‘클라로듀오’ (제공=현대렌탈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