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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렌탈, 론칭 40일만에 렌털계정 1만 돌파
  • 웅진렌탈, 론칭 40일만에 렌털계정 1만 돌파
  • 사진=웅진그룹[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웅진은 자사 렌털 브랜드 웅진렌탈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생활가전 론칭 40일만에 1만 계정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렌털업계 최단 기록으로 일반적으로 1만 계정 구축까지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웅진은 연내 10만 계정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계정증가에 따라 서비스 관리조직인 ‘케어스타’와 주요 영업채널인 대리점 및 방문판매인력 등 현장조직 인력을 2000명까지 늘려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케어스타의 경우 이미 480명이 등록하는 등 급속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웅진렌탈은 최근 배우 박서준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매일 5분 직수관을 살균하고 더 건강한 물을 마시자’는 취지의 ‘1일 1살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웅진 정수기는 버튼 한 번으로 5분만에 직수관 살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수구에 파우셋 필터를 적용해 외부의 세균 99.9%를 차단한다.신승철 웅진렌탈 대표는 “그간 쌓아온 영업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력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조에 걸맞게 올바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8.04.24 I 김정유 기자
파티룩·명품백도 빌려준다…유통업계, '40조원' 렌털시장 쟁탈전
  • 파티룩·명품백도 빌려준다…유통업계, '40조원' 렌털시장 쟁탈전
  •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렌털 서비스 시장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와 정수기 등 일부 제품에 국한됐던 렌털 서비스 이용품목도 의류, 명품 가방, 유아용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렌털 서비스 이용 고객층이 늘어난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백화점부터 패션업체까지 뛰어든 렌털 시장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살롱드샬롯의 올해 1분기(1월~3월)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234.5%를 기록했다. 살롱드샬롯은 롯데백화점이 지난 2016년 7월 론칭한 파티룩 대여 서비스다.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와 돌 잔치용 한복 등을 2박 3일간 빌려준다. 명품 핸드백과 보석 등도 대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가의 의류와 명품 등을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롯데백화점은 소공점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롯데월드타워에 2호점을 열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롯데그룹은 지난해 롯데렌탈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MYOMEE)를 구축했다. 유아 용품부터 레저·패션·가전·애완용품까지 총망라 했다. 묘미의 주문 건수는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1월 2.7배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2배 이상 늘어났다.현대백화점그룹은 2015년 현대렌탈케어를 설립하며 렌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정수기·공기청정기·전기레인지·비데 등 20여종의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렌털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형과 고급형 공기청정기 2대를 묶어 대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업계 평균가 대비 최대 30% 낮은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렌탈케어의 파격적인 가격 정책에 지난달 공기청정기 구매 고객 규모는 3배 늘었다. 패션업체인 코오롱FnC는 지난 3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통해 렌털 시장에 진출했다. 래코드는 3일 기준 아우터 4만원, 재킷 3만원, 상·하의 각각 1만5000원, 원피스 3만원 등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2020년 40조 시장으로 커질 렌털 시장…1인 가구가 주요 고객유통업계가 공을 들이고 있는 렌털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1년 19조5000억원이던 렌털 시장 규모가 2016년 25조9000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2020년 40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개인 및 가정용품 시장이 5조5000억원(2016년)에서 10조7000억원(2020년)으로 2배 이상 커지면서 렌털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관측했다. 렌털 시장의 가파른 성장의 원인으로 1인 가구의 증가가 꼽힌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2.7%에서 2015년 27.2%까지 상승했다. 1인 가구 비중은 계속 증가해 2045년 36%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의 소비 지출도 덩달아 늘어나 2020년 100조원을 돌파해 2030년 194조원으로 4인 가구 소비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의 주요 소비 중 하나가 렌털 서비스다. ‘KB증권의 1인 가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약 24%가 정수기·비데·가구 등 생활용품 렌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0.2%에 달했다. 특히 렌털 경험이 있는 1인 가구의 경우 41.8%까지 응답 비율이 치솟았다. 이동이 잦은 1인 가구 특성상 제품 소유보다는 처분을 쉽게 할 수 있는 렌털 서비스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렌털 서비스 시장은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구매보다는 렌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도 부각하면서 렌털 서비스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4.23 I 송주오 기자
B2B 공기청정기 격전지 된 '교실'
  • B2B 공기청정기 격전지 된 '교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로 공공부문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와 유치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려는 수요가 높아 기업간거래(B2B) 공기청정기 시장이 커지고 있다.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도로 인접 학교 등 2700여교 3만9000교실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2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정치권도 교실 공기청정기 보급 계획을 내놓거나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올해 3월 기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 16만1713실 가운데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 교실은 6만767실로 3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LG전자(066570)는 올해 어린이집과 학교 등 공공부문의 수요가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업계는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최소 200만대에서 최대 250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140만대보다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가전업계는 30평 이상 면적을 정화할 수 있는 대형 공기청정기를 내놓고 B2B시장 경쟁이 한창이다.교실의 면적이 일반 가정의 방이나 거실보다 넓은데다 먼지도 많아 가정용 제품으로는 부족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균 교실 면적인 67.7제곱미터(약 20평)의 1.5배인 30평형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벽에 매립해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최대 175㎡(52.9평)를 정화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학교와 도서관을 겨냥해 소음을 27㏈까지 줄였다.삼성전자(005930)도 99㎡(약 29.9평) 면적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벽걸이형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아울러 B2B 시장에 한해 렌탈 서비스도 검토중이다. LG전자 대형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그동안 공기청정기는 뒷면이나 측면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앞으로 토출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어서 제품을 벽에 붙여놓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상업시설이나 공공기관 등 B2B 시장을 공략하려면 공기청정기를 벽에 붙일 수 있어야한다고 판단, 기술적 어려움을 딛고 공기 흡입구와 토출구를 모두 제품 앞면에 배치했다.SK매직도 지난해 40~50평대 실내 공간을 청정하는 ‘슈퍼 에이치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SK매직은 지난해 서울시 내 어린이집 3000곳에 9200대의 공기청정기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 서울시 내 어린이집에 추가로 6000대의 공기청정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택캐리어도 올해 대형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공기청정기 수요는 제품 자체를 구매하는 것 보다 렌탈 수요가 높다고 전해졌다.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지자체나 정부에서 월 렌탈료를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아서다. 또 렌탈을 이용할 경우 주기적으로 필터 교체와 청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교실용 공기청정기는 기관보다 학부모들이 먼저 설치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 빠른 속도로 보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조달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고 말했다.
2018.04.23 I 김겨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모처럼 전면 나선 白…기업 기밀 지켜줄 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모처럼 전면 나선 白…기업 기밀 지켜줄 때-“늑장 법정관리, 경영자에 책임 물어야”-[사설]국회의 잘못된 관행 고쳐야-[사설]‘일자리 정부’의 초라한 성적표△줌인&-허점 노린 변칙 마케팅…한밤중 ‘차트 공습’-北, 미국 정권교체로 정상회담 무산 우려/“트럼프 임기 내 완전한 비핵화 합의 기대”△정치권 핵폭탄 ‘댓글조작 사건’-지지자 몰려올 땐 좋았는데…일단 문 열고 본 민주당 ‘권리당원 어찌할꼬’-지난 1월 정부·與 비판에 뿔난 秋 “네이버 댓글 수사하라”/8만 클릭 조작, 알고보니 1000원짜리 민주당원 ‘역댓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STX조선 법정관리 조기졸업/회생절차 정상이행해 당연/재위기 빠진 건 연구해봐야-한국형 회생절차, 중기 맞춤 프로그램 도입 적극…‘파산기업’ 낙인 사라졌으면△조현민發 재벌3세 갑질 논란-1세가 세우고, 2세가 키운 사업…태어날 때부터 누리기만 해 ‘안하무인’-경찰 내수 착수…‘물뿌리기 갑질’ 형사처벌 받나△정치-김기식·댓글조작…현안 많지만 文대통령 ‘남북회담’ 올인-“洪 내보내라” 뜬금없는 洪-돌연 ‘시리아 공급’ 트럼프 노림수는…△경제·금융-‘원전·석탄 감축 본격화’…시험대 오른 에너지 공기업-美 ‘외환시장 개입 공개’ 압박…환율 1달러=1050원 밑도나-하나금융, 직장·국공립 어린이집 100곳 만든다-KB금융 ‘리딩뱅크’ 굳히나△블록체인 어드벤처⑦-공인인증 대안 떠오른 블록체인-분산 저장된 원본-사본 교차검증…공인인증서 없이도 본인확인 ‘OK’-“익명의 바다 인터넷서 믿을 만한 신분·문서 인증/저렴한 비용으로 전자투표 시스템 활용 가능하죠”△일자리 우수기업⑫ 맥도날드-하루 2~3시간 특정요일 골라 근무, 여성임원 비율 35%…‘워킹맘 천국’ 따로 없네-과한 제스처 짝다리 짚기 X…12명의 코치들 면접스킬 콕 집어줘△산업&기업-“산재 무관 정보 공개 안돼”…삼성, 기술 방어 안간힘-해운·조선 재건 계획에 ‘일자리 대책’은 빠졌다-공기·소리 R&D 인력만 300명…‘날개 없는 선풍기’ 소음 75% 줄여-한국GM 운명의 한 주…반전 있을까△산업·소비자 생활-제4이통 준비 CATV協 “2.5㎓ 주파수는 남겨둬야”-지역민 부고·결혼 소식 무료방송 ‘채널 고정’-맛·이미지 두토끼 잡아라…식품업계 콜래보는 무죄-현금 최대 1.2조원 확보…SK이노베이션 투자 행보 ‘주목’△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봄비 내린 자라섬…입호강 눈호강 ‘요리꽃’ 이 활짝 피었습니다-“다양한 재료에 깜짝…레스토랑 메뉴 못지않아”-편의점 재료로 차린 ‘초밥 뷔페’…한 입에 쏙~ ‘미니 수제버거’△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엄마·아빠랑 조물조물…셰프 된 우리 가족, 엄지 척-너구리 모자 쓴 남자들…“리니지 친구랑 요리하러 왔어요”△중소기업·벤처-휴롬·레이캅…‘원 히트 원더’ 가전中企들, 혁신 후속작 개발 ‘총력전’-가구업계 1위 한샘, 창호시장서도 잘나가네-‘1일1살균’…웅진렌탈, 박서준 광고모델 선정△증권&마켓-“시리아 리스크에…코스피 반등 시간 걸릴 듯”-‘바이오→IT’로 주도株 바뀌나-한미약품·민앤지…매수 추천했더니 악재 터져, 증권사 “속탄다, 속타”△증권-4년 적자내도 관리종목 안가는 ‘기술특례상장’-서울 도심 프라임 오피스 시장 사상최고가 행진-우본, 해외 헤지펀드에 3000억까지 투자△문화&스포츠-숨 끊어진 회로기판·집어등…예술로 숨결을 잇다-조선소 크레인, 옥상 텃밭…그곳에 우리네 애환이 있소△스포츠-퍼트로 무너진 퍼트 여황…박인비 ‘1위 탈환’ 다음 대회로-우승확률 85.7%…5차전을 잡아라!-승점 1점 차이로…女 아이스하키, 2부 승격 무산△사람&나눔-“산업자동화 장비 수주 물량은 ‘실물경기 가늠자’”-한 부대 네 장병 ‘총 203회, 8만㏄ 헌혈로 생명 구했습니다’-임수정 “엄마 역할 할 수 있는 지금이 좋아”△오피니언 -[목멱칼럼]하루를 살아도 행복한 삶-[전문기자 칼럼]중소상인에게 주어진 ‘금난전권’-[기자수첩]한미약품 사태가 주는 교훈△부동산-관리비, 집주인 마음대로…다가구주택 세입자는 두 번 운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직격탄’…강남 4구 아파트 거래 ‘뚝’-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커뮤니티센터 공공 개방△사회-불쑥 끼어드는 車·오토바이에 아찔…그냥 인도에서 달릴래“-최저임금 껑충 오르니, 위반사업장도 확 늘었네-일자리안정자금 3兆 집행…올해 임금상승률 3.8% 전망-상식 뺀 ‘삼성고시…취준생 부담 덜었다
SK네트웍스, 주유소 마진하락 영향에 1Q 실적부진…목표가↓-신한
  • SK네트웍스, 주유소 마진하락 영향에 1Q 실적부진…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주유소 마진과 판매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8500원에서 7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한 262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주유소 마진 하락 및 판매량 감소, 작년 3월 LPG사업 매각에 따른 이익 감소, SK매직의 공격적 마케팅 비용 집행, 타이어 매장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부진의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2분기까지 비용이 증가 등의 이슈가 있지만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2분기까지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384억원이 기대되지만 전년 동기 일회성 조직 효율화 비용 2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 1801억원을 전망한다”며 “회사는 마케팅 비용을 상반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가전렌탈 마케팅 비용 축소, 주유소 마진 정상화, 경정비 비용 축소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그는 “주유소의 구조적 마진 개선은 어렵지만 그룹사와의 관계 등을 감안시 하반기 정상화는 가능하다”면서 “렌탈사업은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시장 성장세 이상의 회원수 증가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 문제다. 회사는 렌탈시장 성장률 10%보다 높은 회원수 증가세를 시현 중이다”고 분석했다.
2018.04.12 I 윤필호 기자
쏠렉, 서울대 NCIA 연구실과 'AI 뷰티컨설턴트' 연구개발 MOU
  • 쏠렉, 서울대 NCIA 연구실과 'AI 뷰티컨설턴트' 연구개발 MOU
  • 쏠렉은 28일(수)서울대 NCIA 연구실과‘AI 뷰티컨설턴트’플랫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종합 유통 플랫폼 기업 쏠렉은 서울대 수리과학부 NCIA 연구실과 ‘AI 뷰티컨설턴트’ 연구개발을 위한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쏠렉과 강명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연구팀은 ‘K-뷰티 AI’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인공지능 핵심 원리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쏠렉 자체 뷰티 컨설팅 플랫폼 ‘AI 뷰티컨설턴트’를 개발할 계획이다.조정현 쏠렉 회장은 “앞으로 뷰티산업은 AI 기술이 가장 중요한 전략 요소가 될 것이며,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AI 기술 플랫폼화해 K-뷰티 산업이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2035년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작년 4월 출범한 쏠렉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코스닥 상장사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이 투자한 종합 유통 플랫폼 법인이다. 토탈 라이프 케어를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식음료 브랜드 출시 및 가전 렌탈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생활 제품군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03.29 I 정태선 기자
LG전자, 학교·병원·카페에 쓰는 '대형 공청기' 출시
  • LG전자, 학교·병원·카페에 쓰는 '대형 공청기' 출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LG전자(066570)가 상업용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40평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158㎡(제곱미터)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어 학교,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다. ‘쾌속청정’ 모드로 작동하면 강력한 기류가 깨끗해진 공기를 먼 곳까지 전달해 최대 175㎡까지 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흡입구, 토출구, 필터 교체 부분 등이 모두 제품 전면에 위치해 벽에 밀착하거나 빌트인 가전처럼 벽에 매립해 설치할 수 있다. 제품 후면이나 측면에 여유 공간을 별도로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PM1.0센서가 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감지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제품 전면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청정표시등’은 실내 공기 상태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빨강(매우 나쁨) - 주황(나쁨) - 초록(보통) - 파랑(좋음) 등 4단계로 표시해 해준다.신제품은 고성능의 대형 제품이면서 소음도 적어 조용한 교실, 도서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음청정’ 모드는 27dB(데시벨) 수준으로 귀에 속삭일 때(30dB)보다 조용하다. 평균 소음 수준도 47dB로 조용한 사무실 수준에 불과하다.그 외에도 신제품은 무선인터넷(Wi-Fi)이 가능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필터를 교체할 시기가 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구매자는 일시불과 렌탈 가운데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렌탈의 경우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무상 교체, 먼지센서 점검, 클리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공기청정기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10평대부터 40평대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가 158제곱미터(m2) 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는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사진=LG전자
2018.03.27 I 김겨레 기자
20년 맞은 韓렌털시장… ‘1000만 계정 시대’ 열었다
  • 20년 맞은 韓렌털시장… ‘1000만 계정 시대’ 열었다
  • 국내 렌털 계정이 지난해 1070만을 기록하며 렌털 도입 20년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렌털 1000만 계정’ 시대가 열렸다. 1998년 웅진이 처음으로 정수기 렌털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 지 20년 만이다. ‘부동의 1위’ 코웨이(021240)를 중심으로 SK매직, 청호나이스, 쿠쿠전자(192400) 등 후발업체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전체 렌털시장 규모도 대폭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엔 ‘렌털 원조’를 표방한 웅진까지 렌털시장에 뛰어들면서 올해 후발업체들의 2위권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지난해 렌털 계정 첫 1000만 돌파… 굳건한 코웨이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렌털 계정 수는 전년대비 14% 늘어난 1070만을 기록했다. 2015년 880만, 2016년 938만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계정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1개 가정(4인 기준·인구 5000만명 기준)당 1개 이상의 렌털 제품을 사용하는 셈이다. 국내 렌털 서비스 저변 확대 차원에서 이번 1000만 계정 돌파는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렌털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구를 감안할 경우 렌털 계정 수가 1000만을 넘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 확장성이 뛰어난 렌털 시스템이 생활 곳곳에 많이 접목하면서 최근 일시불 판매시장보다 더욱 파급력 있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렌털시장을 이끄는 업체는 단연 코웨이다. 지난해 렌털 계정 575만으로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 확고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계정 수에서 큰 증가는 없었지만 국내 렌털시장의 과반을 점유하는 만큼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최근 몇년간은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렌털 서비스를 확산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해선 대표 취임 이후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코웨이는 렌털 품목 다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정수기, 비데 등 가전을 중심으로 렌털 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2011년엔 처음으로 매트리스에도 렌털 서비스를 결합했다. 청호나이스, AJ렌탈 등의 후발업체들 역시 코웨이 이후 매트리스 렌털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도 코웨이는 신규 렌털 품목을 추가할 방침이다. 김상준 코웨이 상무는 “올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 ‘혁신상’을 받은 의류청정기를 올 2분기 렌털 제품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에어케어’(공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올해도 렌털 강자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코웨이 렌털 관리 인력인 ‘코디’(오른쪽)가 한 가정을 방문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코디가 전문적으로 제품 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품 관리 방식도 현대식으로 진화시키고 있다.(사진=코웨이)치열한 2위권 경쟁… 웅진 “렌털 계정 10만 목표”코웨이에 이은 렌털 업계 2위권 업체들은 최근 몇년 새 국내 해당시장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렌털 계정 수 기준으로 SK매직(125만), 청호나이스(113만), 쿠쿠전자(106만) 등 3개사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SK매직은 2015년 렌털 계정이 74만개로 국내 4위에 불과했지만 2016년(97만)부터 2위로 치고 올라오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만 해도 렌털 계정 100만 이상인 업체는 코웨이가 유일했지만 지난해엔 3개사가 모두 100만 고지를 찍었다.SK매직의 선전은 2015년 출시한 직수형 ‘슈퍼정수기’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전까지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 정수기 강자들은 저수조 제품들을 주력으로 선보였지만 SK매직은 저수조가 없이 직수로 정수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정수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다. SK매직 관계자는 “슈퍼정수기는 월 평균 2만5000개 이상 팔리며 2016년부터 2년간 렌털 계정 증가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2015년 23만에서 지난해 76만으로 렌털 계정 수가 대폭 증가한 LG전자(066570), 같은 기간 85만에서 106만으로 렌털 계정이 늘어난 쿠쿠전자 모두 직수형 정수기 덕을 톡톡히 봤다. 교원은 2015년부터 2년간 렌털 계정이 20만 수준으로 증가, 지난해 약 50만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다크호스는 이달 렌털사업을 재개한 웅진이다. 렌털 원조인 웅진은 존재만으로도 파급력이 있다. 이달 본격적으로 렌털 인력 조직을 구축하는 웅진은 1년 안에 렌털 계정 10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웅진은 올해 ‘렌탈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인력(사무직 기준)도 50명 이상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수완과 회사의 조직력이 갖춰지면 중장기적으로 렌털시장에서 ‘폭풍의 핵’이 될 수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5년 주기로 렌털 계정이 만료하는 만큼 올해 일부 2위권 업체들은 계정 증감폭이 적을 수도 있다”면서 “렌털 시스템을 국내 도입한 웅진이 향후 3년간 어떤 행보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렌털시장이 다시 재편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03.21 I 김정유 기자
'수원 권선 꿈에그린' 본격 입주…"보육·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
  • '수원 권선 꿈에그린' 본격 입주…"보육·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
  • △지난 2월 말 입주를 시작한 한화건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 그린’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지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한화건설은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90일 동안 수원까지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32개 동, 지하2층, 지상 15~20층,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의 민간 택지 1호 뉴스테이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되며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 7790만원이며 월 임대료 30만원이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있고, 이 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이 갖춰져 있다. 맘&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다. 이러한 시설들은 보육·교육 특화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학습놀이존에는 음악놀이, 미술놀이 프로그램이, 학습체육시설에는 율동·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은 차없는 단지로 완성됐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한화건설은 장기간의 임대 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정보는 권선구 호매실동 1400-2 금호프라자 206호에 있는 홍보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2018.03.20 I 정다슬 기자
'수원 권선 꿈에그린' 본격 입주…관심고객 모집 중
  • '수원 권선 꿈에그린' 본격 입주…관심고객 모집 중
  • △지난 2월말 입주를 시작한 한화건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 그린’ 전경. [사진=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건설한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한화건설은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90일동안 수원까지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32개 동, 지하2층, 지상 15~20층,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의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이다. 현재 기계약 고객들의 입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신규 관심고객도 지속적으로 모집 중이다.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기업형 임대아파트라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되며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 7790만원이며 월 임대료 30만원이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맘&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해 단지 내 힐링 라이프를 제공한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이러한 시설들은 보육·교육 특화 서비스와 연계되어 운영된다. 우선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학습놀이존에는 음악놀이, 미술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존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학습체육시설에는 율동, 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운영,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봉담IC와는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봉담~동탄간,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이 2019년도 개통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주변 생활 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생태주거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현재 장기간의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홈페이지(http://www.수원권선꿈에그린.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재 권선구 호매실동 1400-2 금호프라자 206호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8.03.19 I 정다슬 기자
롯데홈쇼핑, LG전자 60주년 기념 ‘원데이 특집전’ 진행
  • 롯데홈쇼핑, LG전자 60주년 기념 ‘원데이 특집전’ 진행
  • (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LG전자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전 7시 35분부터 약 10시간에 걸쳐 총 6가지 인기 가전 상품을 선보이는 ‘원데이 특집전’을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기존 TV, 냉장고 등 대형가전들이 주력 상품이었던 반면 최근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공기청정기, 건조기, 정수기 등 환경 관련 가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LG전자의 인기 제품들을 집중 편성하고, 대형 가전들의 물량도 대폭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집전 당일 오전 7시 35분, 오후 8시 25분에는 ‘LG 퓨리케어 정수기(렌탈상품)’를 선보인다. 직수 슬림 정수기로, 직수관 교체만으로도 깨끗함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작년 한 해 롯데홈쇼핑에서 약 1만 세트가 팔린 ‘LG트롬 건조기(130~140만원 대)’는 오전 10시, 오후 10시 35분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오후 3시부터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60~100만원 대)’, 지난 2015년 홈쇼핑 최초 론칭으로 1시간 만에 주문금액 43억 원을 기록한 ‘LG 트롬 스타일러(130~170만원 대)’를 판매한다. 그 밖에 ‘LG 디오스 냉장고 매직 스페이스 메탈(120~180만원 대)’, ‘LG 울트라 HD TV(80~190만원 대)’ 등 최신 인기 대형가전들도 선보인다.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의 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TV 등 인기 생활가전 5가지를 한 세트 구성으로 제공하는 ‘풀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혼수 풀패키지(1명)’, ‘Only and Best 풀패키지(1명)’ 상품을 제공한다. 당일 행사 상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는 ‘리빙쇼 2018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케이크 모바일 교환권(600명)’도 제공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이맘때면 봄 이사·혼수 시즌과 미세먼지, 황사 등의 이슈로 가전 판매 비중이 평소 보다 높은 편”이라며 “시즌 이슈와 함께 올해 LG전자 창립 60주년과 맞아 준비한 특집전은 최신 인기 상품들을 다양한 구성과 혜택으로 준비해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6 I 함지현 기자
  • 코웨이, 올해 렌탈사업 성장 정상화…해외사업 확대-NH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올해 주력 사업인 렌탈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2조4437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517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다시 핵심 부문의 성장성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예년의 이익 개선 템포를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웨이는 지난 2016년 얼음정수기 품질 이슈가 발생하면서 이익이 크게 훼손됐다가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 29.8%를 기록하며 정상화됐다는 분석이다.한 연구원은 “코웨이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의류청정기 렌탈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의류청정기는 최근 들어 건조기·공기청정기 등과 함께 가전시장에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품목으로 렌탈 사업의 구조적 성장 여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킬 신규 카테고리 출시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코웨이의 렌탈부문 매출 성장률은 4.0%로 전년대비 0.9%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해외사업 매출도 전년대비 1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코웨이는 중국 청정기 1위 브랜드인 필립스를 전속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며 “해당 제조사개발생산(ODM) 사업이 꾸준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의 환경 가전시장 개척 작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3.09 I 이후섭 기자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엘리스' 출시
  •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엘리스' 출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롯데건설이 자산운영서비스 브랜드인 ‘엘리스’(Elyes)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엘리스는 단 하나를 뜻하는 스페인어 ‘El’와 ‘Your Excellent Stay’가 결합한 것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탁월한 거주공간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롯데건설은 이번 엘리스 출시를 시작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기존 뉴스테이) 위탁관리를 시작으로 주거시설의 마스터리스(Master Leas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거시설 외에도 비주거시설에 대한 개발, 건설, 운영, 관리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종합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롯데건설은 엘리스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롯데카드,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그린카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아이키움 등 외부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각 기업의 서비스를 연계해 롯데만의 ‘주거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롯데카드는 임차인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주방·주거공간에 대한 복합적인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리아세븐은 단지 내 카페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키움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롯데건설은 지난 2016년 5월 ‘신동탄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동탄2롯데캐슬, 문래 롯데캐슬, 독산역 롯데캐슬 등 4개 지역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선보였고 오는 상반기 중 김포한강 롯데캐슬 912가구를 공급한다. 현재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 용산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과 협의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은 기존 종이 계약서 대신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온라인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하받을 수 있고 주민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롯데건설은 임대차 계약관리 및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이 편리한 임대차 계약관리와 다양한 편의 서비스 및 공동체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입주하는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단지에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에 어울리는 롯데만의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엘리스 브랜드를 출시했다”며 “서비스 경쟁력이 어우러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 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8 I 정다슬 기자
철없는 미세먼지에…'클린' 가전 판매량 급증
  • 철없는 미세먼지에…'클린' 가전 판매량 급증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 ‘나쁨’ 상태가 계속되면서 공기청정기, 의류 건조기, 의류 관리기 등 건강과 환경을 관리해주는 ‘클린(clean)’ 가전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청정기다. 4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25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5%, 126% 늘었다. 연간 시장 규모 역시 렌탈을 포함해 2014년 50만여대에서 지난해 140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3년 만에 세 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핸 최대 200만대 수준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5평형 미만 소형 공기청정기 비중은 지난해 평균 1%대에서 2월 현재 2.3%까지 올랐다. 가구당 1대 이상 구입하려는 수요가 있다는 얘기다. 연간 1조원을 넘는 시장을 잡으려 가전업계도 잇따라 새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모듈형 큐브 디자인의 ‘삼성 큐브’를 선보였다. 집안에서 사람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이동시키는 데 착안해 상황과 용도에 따라 제품을 분리 혹은 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벽에 걸 수 있는 ‘블루스카이 4000’도 내놓는다. LG전자(066570)는 프리미엄 제품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와 더불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외산업체의 경우 스위스 브랜드인 아이큐에어와 스웨덴 블루에어, 일본 카도 등이 신제품을 내놨고 다이슨(dyson)도 다음달 ‘다이슨 퓨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의류 건조기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다. 미세먼지 때문에 외부에 빨래를 널어 말리는 대신 건조기를 사용하려는 수요가 반영됐다. 의류 건조기의 1월과 2월 판매량 증가율은 각각 67%, 76%에 이른다. 건조기가 냉장고·세탁기처럼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시장 성장률이 최고 50%에 달할 수 있다고 업계는 내다본다.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선보이며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내놓는 등 선두를 굳히고 있다. 이를 따라잡으려는 삼성전자는 9㎏급이 주류인 건조기 시장에 이불까지 건조할 수 있는 14㎏짜리 대형 제품을 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대유위니아에 인수된 대우전자도 지난달 10㎏ 용량의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를 내놨다. 밀레, 보쉬, 지멘스 등 주요 외산업체도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외에 LG전자의 ‘스타일러’가 꽉 잡고 있는 의류 관리기 시장도 빠른 속도로 커지자 삼성전자도 의류 관리기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등은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던 계절 가전으로 분류됐지만 미세먼지가 한겨울에도 기승을 부리자 사철 가전으로 인식이 바뀌었다”며 “특히 건조기 시장이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멀티형 제품이 출시돼 업체 간 차별화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3.05 I 경계영 기자
KT, 롯데렌탈 '묘미' 할인 기획전..인기 제품 '반값'
  • KT, 롯데렌탈 '묘미' 할인 기획전..인기 제품 '반값'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롯데렌탈과 손잡고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묘미)’의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반값초이스: 2539 여성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 반값초이스’는 2013년 통신업계 최초로 가전제품과 연계해 고객이 KT 인터넷과 IPTV 신규가입 시 TV, 노트북 등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값초이스: 2539 여성기획전’에서는 롯데렌탈 ‘묘미’와의 제휴를 통해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가정뿐만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는 25~39세(2539세대)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LG 프라엘 마스크, 유모차 등 육아/뷰티 제품 총 18종의 제품을 준비했다. 기획전 상품 중 프리미엄 유모차, 카시트 구매 고객은 6만원 상당의 클리닝 ‘케어서비스 이용권’도 제공 받는다.이번 기획전은 올해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3월 중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내 9곳의 KT 대리점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묘미’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 후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묘미’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18.03.02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근로시간 단축 대타협..파견법도 탄력붙나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근로시간 단축 대타협..파견법도 탄력붙나-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이상 땐 즉각 퇴출- 한국GM 실사 앞두고..정부 “특별감리 검토” 전방위 압박- 국정농단 박 전 대통령..검찰 30년 구형- [사설]중형 구형에 처해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설]원칙없는 한국GM 지원 곤란하다△줌인&-‘영미, 영미~ 청소기 광고찍자’ 올림픽 스타, 다음무대는 CF?-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541억.. 1인당 1.8억꼴△檢, 박근혜 30년 구형- “朴, 국민이 위임한 권한 사유화..국가위기 장본인 엄벌”- 18개 혐의, 사건기록만 14만쪽△근로시간 단축안 환노위 통과- 근로자엔 ‘공휴일 유급’ 기업에 ‘휴일 중복할증 배제’- “연장근로 수당, 세계 최고수준..영세기업 위한 보완입법 서둘러야”- “새 일자리 최소 11만개..근로자 생산성도 향상될 것”△근로시간 단축안 환노위 통과- “예상했던 일” 미리미리 준비했지만..업무몰리는 R&D 직군 어쩌나- 사람대신 로봇쓰겠다..무인주문기 1대로 1.5인 인건비 절감- 해외 사례는..日 4시간 줄이는데 8년, 獨 5시간 단축에 29년△정치- 입닫은 김영철, 말 아낀 정부..“발표할 만한 똑부러진 합의없다는 방증”- 하루 연차 휴가낸 文대통령..‘포스트 평창’ 구상△경제·금융 - 임기 막판에도 ‘동결’..이주열 “한미금리 역전돼도 부작용없어”- 최흥식 “한국 GM 회계감리 필요하면 바로 착수”△여기는 MWC- “카메라 사운드 IoT 기본기 탄탄..갤S9, 전작 판매량 넘어설 것”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LG스마트폰, ABCD부터 시작하겠다”- KT, 스위스 테마파크에 VR플랫폼 공급△산업&기업- 박정호 “세계 최고 5G 네트워크 구축..국부 창출 원동력 만들 것”- 노조 “해외매각 철회없이 협상 불가”..금호타이어 노사협상 ‘중단’- 손경식, 경륜 풍부 재계리더..경총 만장일치 단독 추대△소비자생활- 롯데지주 순환출자 완전 해소..辛부재 속 ‘뉴 롯데’ 첫단추 뀄다- 이마트 초소형 전기차 ‘D2’ 첫 주인 나왔어요△기업 철학담은 사회공헌- 롯데 ‘mom편한’ 브랜드 론칭..아이위한 힐링 사업도- 한화, 217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지원- 효성, 전 임직원 매년 두 차례씩 자발적 봉사활동 실현- LG화학, 초중고생 동go동樂 화학캠프 열고 후원- GS, 구매대급 100% 현금결제, 협력사 자금흐름 원할하게- 포스코, 녹슬지 않는 철로 만든 집..스틸하우스 50호 준공- 네이버 AI고객구매 패턴 소상공인-1인 창업자에 제공- 제주항공 4년째 전국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진료체험 실시- KT&G 인니-캄보디아 낡은 교실 보수, 낙후된 환경개선- GS칼텍스, 미술-연극-음악으로..어린이 우울-불안 치유 앞장△중기벤처- ‘렌털 원조’ 윤석금의 귀환..생활가전 브랜드 ‘웅진 렌탈’ 출격- 대웅제약 ‘스마트 오피스’ 가보니..“지정석 ‘내 자리’ 없어요”△증권&마켓- 가격 인상 ‘성장 레시피’..음식료주 입맛 당기네- ‘컬링’ 입은 휠라株..거침없이 하이킥- 어닝 쇼크에도..‘미소株’ 한화 이유있는 상승세△증권- 금리 인상에도 증시반응 민감..주식투자 줄일 것/장동헌 행정공제회 사업부이사장- 키스톤 PE, 네패스신소재 품었다- 조선 3사 주가뛰는데..신평사 “여전히 불안”- 국민연금 CIO 추천案, 정부 거수기 될라△2018 투자 대전망- “무조건 오르는 ‘대호황’ 끝..‘마용성’ 소형-임대주택 등록하라” 박병찬 리얼 피에셋 대표 강연△Book- ‘학자금 대출’ 사회 출발 디딤돌인데..야박하게 굴지 맙시다- AI와 인간 ‘다름’ 인정해야 파트너 가능- 떠난지 50년..‘저항 시인’ 김수영을 되짚다- 불안한 중간항로 ‘불혹’..억누른 개성을 깨워라△스포츠- ‘딱 거기’ 기막힌 위치선정..평창스타 따라 브랜드도 떴다- 좋은 명절덕에..신기록 15개 쏟아졌다- 감잡은 우즈, 그린재킷 탈환 작전△사람&나눔- “다양한 사연 지닌 단골들, 옮긴 근무지로도 찾아와” 스타벅스 최고령 바리스타 배연주 파트너- “윤이상 23년만에 귀향..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되길”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윤석금 웅진 회장, 10년만에 경영전략서 펴내△오피니언- [목멱칼럼] 스마트시티 수출 노하우- [특파원의 눈] 미국식 ‘총기DNA’ 깨질까- [기자수첩] ‘카오스 멍키’가 지배하는 美실리콘 밸리△부동산- “청약가점 낮아도 당첨”..소형대신 중대형 노리는 수요자들- 여론에 밀린 미세먼지 대책..서울시 ‘대중교통 공짜’ 올스톱- 대학생들 “친일파 동상 부끄럽다” 개강앞두고 존폐논란 본격화- 1인 가구시대 ‘원스톱’ 소형 임대주택 잘 나간다
2018.02.27 I 임현영 기자
"렌털 원조가 돌아왔다" 윤석금 회장, '웅진렌탈' 승부수
  • "렌털 원조가 돌아왔다" 윤석금 회장, '웅진렌탈' 승부수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웅진그룹)[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렌털사업 원조답게 앞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렌털사업을 더욱 확장해 갈 계획입니다.”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렌털사업으로 다시 돌아왔다. 코웨이(021240)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후 5년 만에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제품 8종을 동시 출시하는 등 생활가전 렌털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웅진이 국내에서 렌털시장을 만들고 키워왔던 만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다시 ‘웅진’이란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웅진그룹은 ‘웅진렌탈’이라는 브랜드로 자체 생활가전 렌털사업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총 8종의 렌털 제품도 이날 출시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제품 8종을 한번에 출시하는 것은 국내 렌털업계에선 매우 드문 사례다.이같은 웅진의 움직임은 윤 회장의 자신감과 연관 있다. 윤 회장은 이번 렌털사업 론칭과 관련해 “앞으로 모든 제품을 빌려 쓰는 시대로 변할 것이고 웅진이 만들어낸 렌털 시스템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렌털 원조답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웅진이라는 브랜드는 이미 렌털 고유명사”라며 “앞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과 판매방식을 선보이고 소비자가 좋아할 다양한 것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웅진그룹이 27일 론칭한 ‘웅진렌탈’ CI. (사진=웅진그룹)윤 회장은 1989년 정수기 사업을 시작, 렌털 서비스를 고안해 새로운 사업모델로 만들어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던 것으로 국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소비 문화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웅진은 그룹 차원에서 경영상 위기를 겪던 2012년 당시 주력 계열사이자 렌털사업 핵심이었던 웅진코웨이(현 코웨이)를 MBK 측에 매각하며 5년간 렌털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 1월부터 MBK 측과 경업금지 기간이 풀리면서 렌털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윤 회장은 올해 렌털사업 론칭을 위해 지난해부터 내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준비해왔다. 동시에 국내 렌털업계 1인자인 코웨이 인수도 타진했다. 자체 렌털사업 추진과 코웨이 인수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웅진의 존재감을 되살렸다. 웅진이 코웨이를 인수하지 못하더라도 렌털사업 론칭을 앞두고 업계의 이목을 끌기엔 충분했다. 코웨이 인수건도 현재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웅진은 TF팀을 올초 ‘렌탈사업부’로 승격해 렌털사업에 승부수를 걸었다. 관련 인력(사무직 기준)도 50명 이상 투입했다. 그룹 사무직 인력이 30여명임을 감안하면 윤 회장이 렌털사업에 쏟는 기대를 알 수 있다. 렌털 현장 관리인력도 ‘케어스타’라는 명칭으로 만들어 현재 지속적으로 인력을 채용 중이다. 웅진렌탈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 30여개 지국을 설립하고 100여개 대리점을 모집한 상태다. 지국과 지점 및 대리점 조직은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온라인 판매도 병행한다. 렌털사업은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사업본부장 출신인 신승철 부사장이 총괄한다.웅진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도 다양하다. 정수기, 비데, 매트리스 등 현재 코웨이가 취급하는 품목들과도 많이 겹친다. 특히 지금은 다시 렌털사업을 키워가야하는 후발주자 입장인만큼 ‘직수형 정수기’처럼 현재 시장에서 인기있는 전략제품들을 선보인 것이 눈길을 끈다. 웅진렌탈 직수형 정수기는 각 가정에 공급하는 수도물의 부유물 등을 체크해 20일마다 맞춤형 직수관 살균을 자동 진행한다. 물맛을 좌우하는 코코넛활성탄 비율을 시중제품대비 25% 이상 늘려 더 맛있고 더 건강하다는 게 웅진 측 설명이다. 역삼투압 방식인 ‘클래식 정수기’와 사용량에 따라 과금을 하는 무전원 ‘실속 정수기’도 선보인다. 제품 관리는 오가닉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키트를 사용한다. 제품 위에 물을 부어 손쉽게 물 보충을 할 수 있는 ‘이지 가습청정기’, 회오리 수류와 풀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한 ‘회오리 비데’, 6만 가닥 실의 탄성을 활용해 20단계로 쿠션감을 조절할 수있는 ‘슬립 콘트롤 매트리스’ 등이 대표적이다. 신승철 웅진그룹 부사장은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에 중심을 뒀다”며 “올바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웅진렌탈이 27일 출시한 실속형 직수형 정수기. (사진=웅진그룹)
2018.02.27 I 김정유 기자
LG전자, 28일부터 'V30S 씽큐' 예약판매..사은품 혜택 '팡팡'
  • LG전자, 28일부터 'V30S 씽큐' 예약판매..사은품 혜택 '팡팡'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8일부터 ‘LG V30S 씽큐(ThinQ)’ 예약판매에 돌입한다.26일 LG전자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일간 이통 3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예약구매를 한 고객들은 ‘LG 프라엘’ 듀얼 모션 클렌저나 LG 톤플러스 ‘HBS-920’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LG 프라엘 듀얼 모션 클렌저는 손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클렌징 기기다. 손으로 씻기 어려운 화장품 잔여물은 물론 각질이나 블랙헤드 등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없이 제거한다. LG 톤플러스 ‘HBS-920’은 이어폰 후면부 휠을 돌려 베이스 기능을 켜면 파워풀한 저음을 구현한다. 메탈 소재 진동판으로 왜곡없이 깨끗하고 자연스런 고음도 강점이다.LG전자는 LG V30S 씽큐와 LG V30S+ 씽큐 사전예약 구매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구글 최신 VR기기인 데이드림 뷰를 선물한다. 여기에 LG V30 씽큐를 결합하면 편리하고 생생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예약 구매 고객은 9일부터 17일 사이에 개통한 후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20일부터 선물을 신청하면 된다.LG V30+ 씽큐와 LG V30S 씽큐, LG V30+, LG V30 등 LG V30 패밀리 제품 구매 혜택은 3월에도 이어진다. LG전자는 LG V30 선착순 구매고객 5000명에게 색상별 케이스와 투명 젤리케이스, 액정 강화필름 등 전용 액세서리 3종 패키지를 증정한다. LG전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건강관리 가전 2종의 렌탈료 특별할인 혜택, 고해상도 음원 전문업체 그루버스의 MQA 전용관 4월까지 무료 이용, 리듬게임 비트 피버의 10만원 상당 아이템 물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최신 AI기술을 집약해 한층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LG V30 씽큐를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LG전자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일간 이통 3社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 제공
2018.02.26 I 김혜미 기자
분할후 고전 쿠쿠…렌탈사업 `장밋빛` 전망
  • 분할후 고전 쿠쿠…렌탈사업 `장밋빛` 전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렌탈사업과 밥솥사업을 쪼갠 쿠쿠가 주가 부진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렌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쿠쿠홈시스(284740)에 대해 국내 렌탈시장 점유율 확대와 말레이시아 사업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쿠쿠홀딩스(192400) 주가는 분할 재상장한 지난달 11일 18% 급락한데 이어 한 달여 동안 10% 빠졌다. 쿠쿠홈시스 주가도 상장 첫날 19% 넘게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이날까지 8.2% 떨어졌다.쿠쿠전자는 지난달 렌탈사업을 인적분할해 쿠쿠홈시스를 신설하고 가전사업을 담당할 쿠쿠전자를 물적분할한 후 이를 포함한 지주사 쿠쿠홀딩스를 변경 상장했다. 쿠쿠홀딩스는 쿠쿠홈시스 지분 16.8%, 쿠쿠전자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분할 후 쿠쿠홈시스와 쿠쿠홀딩스의 적정 기업가치는 각각 1조1480억원, 9467억원으로 합산 시가총액이 총 2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막상 분할 재상장후 쿠쿠홀딩스와 쿠쿠홈시스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이날 기준 합산 시총은 1조3281억원으로 분할 직전 쿠쿠전자의 시총(1조6176억원) 보다 3000억원 가량 쪼그라들었다.쿠쿠홀딩스는 지분가치에 대한 지주사 할인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쿠쿠홀딩스가 갖고 있는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의 지분에 대한 적정가치를 단순 합산하면 8300억원에 이르나 대체로 반영되는 지주사 할인율 30%를 감안하면 6000억원 수준에서 시총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전사업의 실적이 주춤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쿠쿠전자는 국내 전기밥솥 시장에서 70%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중국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5153억원이었던 가전사업 매출액은 2016년 4733억원으로 8.9%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329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9.2% 줄었다.다만 쿠쿠홈시스의 렌탈사업에 대해서는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국내 렌탈시장에서 교체 수요 위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가입자수는 117만명으로 렌탈시장 1위 코웨이의 약 20%에 달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쿠쿠홈시스는 기존 정수기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전기레인지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쿠쿠홈시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1.7% 증가한 3465억원,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5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가파른 말레이시아 사업 성장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쿠쿠홈시스는 지난해에만 약 20만 계정이 증가하면서 2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은 소득 확대와 심각한 수질 문제, 수입 업체들의 발빠른 시장 진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지난해 정수기 판매량은 약 70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시장 매출액은 지난 2015년 1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2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쿠쿠홈시스의 말레이시아 가입자 수는 매년 20만명 내외로 증가해 오는 2020년 약 90만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2.22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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