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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 론칭
-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17일 시작했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이 대상이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가전 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 케어솔루션은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제품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생활가전 제품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기존 렌탈서비스와 유지관리 케어십은 케어솔루션으로 통합된다.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을 대상으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케어솔루션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최근 들어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가전제품을 소유하지 않고 사용가치를 경험하는 트렌드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LG전자는 대부분 기업들이 지금까지 제품 임대 중심으로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에 주목, 케어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퓨리케어 정수기의 경우 일반적 필터 교체뿐만 아니라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 등을 통해 고객들이 늘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체는 물론, 센서까지도 함께 점검해 늘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디오스 전기레인지 사용고객에겐 3년 후 상판 세라믹 글라스를 무상 교체해준다.케어솔루션 매니저는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2년마다 급수통과 배수통을 바꿔주며 고객 집 방문 시 향기시트를 제공한다. 트롬 건조기 사용고객은 여분의 2중 안심필터가 받을 수 있고, 6개월마다 제품 관리를 위해 방문하는 매니저가 섬유 유연 시트를 제공한다.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가전 명가 LG전자의 차별화된 케어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웅진, 6년만에 코웨이 인수… 윤석금 회장 ‘승부수’ 통했다
- 사진=웅진그룹[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웅진그룹이 6년여만에 코웨이(021240)를 다시 품에 안았다.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코웨이에 대한 구애를 펼쳐 온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결실을 봤다. 웅진그룹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매각한지 5년 7개월 만의 재인수다. 웅진그룹은 코웨이 지분 22.17%를 약 1조 6850억원에 사들였다.이번 인수계약으로 웅진그룹은 웅진씽크빅(095720)과 웅진렌탈의 방판인력 1만3000명, 코웨이 2만명 등 총 3만3000명의 방문판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웅진그룹은 방판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콜센터, 물류 등 규모의 경제에서 오는 비용 절감효과은 물론, 중첩 고객군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또한 웅진그룹의 자산총계도 기곤 2조5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수직 상승한다. 코웨이는 1989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생활가전업체다. 외환위기(IMF)로 부도위기에 처하자 윤 회장은 웅진코웨이 대표를 맡으며 직접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렌털(임대)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만들었고 코디서비스를 론칭했다. 정수기 렌털에 이어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으로 렌털시장을 넓혔고 이후 25년간 업계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윤 회장은 2013년 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 MBK에 매각한 바 있다.윤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코웨이 인수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시장에 웅진그룹의 의지를 공표하면서 MBK 측과 마찰도 일어나기도 했다. 시장에선 윤 회장이 인수 능력도 없으면서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비판적인 분위기도 흘렀다. 하지만 윤 회장은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였다. 올해 웅진씽크빅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동시에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코웨이 인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장의 불신을 행동으로 불식시키며 조금씩 코웨이 인수를 향해 다가갔다. 결국 부정적이었던 MBK와의 인수계약도 자신의 흐름대로 가져오는데 성공, 최종 인수에 마침표를 찍었다.내년 3월 코웨이 인수가 완전히 마무리되면 윤 회장은 내년 1분기부터 ‘웅진코웨이’ 브랜드를 적극 내세우며 시장 확대 전략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렌털시장은 연 1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1인 가구 증대와 고령화, 소비패턴의 변화 등 거시적 환경 변화에 따라 렌탈 수요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모지와 같았던 렌털시장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히트시켰듯, 거시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1조6850억 수준의 인수자금 중 절반은 웅진그룹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분담한다. 나머지 자금은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웅진그룹의 방판사업간 시너지가 발휘되면 웅진씽크빅과 코웨이의 현금창출능력은 한층 강화돼 안정적인 인수금융 상환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그룹 측 생각이다. 이에 따라 인수금융의 주체인 웅진씽크빅에 웅진그룹의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안지용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은 “렌털비즈니스는 급변하는 소비자의 패턴 변화에도 지난 20년간 고객의 선택을 받은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다시 한번 웅진의 저력을 모아 시장을 발전시키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 특화 커뮤니티시설 갖춘 '수원 권선 꿈에그린' 인기
- 수원시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 내 자리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모습. 사진=한화건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건설이 지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국공립 어린이집부터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골프연습장까지 각종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수원 권선구 서수원로에 위치해 있으며 32개동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로 이뤄져있다. 대형 단지지만 22일 기준 계약률이 94%로 ‘완판’을 앞두고 있다. 5월 운영을 시작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로 꼽힌다. 수원시와 협약을 맺어 국공립으로 도입했으며 96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휘트니스센터와 GX실,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 기구 필라테스실 등도 갖췄고 키즈·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반찬가게 등 다른 커뮤니티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대규모 공원과 조깅 트랙, 지하 1~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도 있어 야외 활동과 다양한 실내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이들 시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예약하고 결제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차량 공유 △어린이 장난감과 가전제품 렌탈·공유 △임대료와 관리비 조회 △관리사무실 공지 △의견 전달 등 다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보증금(전용면적별 7900만~1억7790만원대)과 월 임대료(30만원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데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고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지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과 접해있는 근린공원엔 달리기 트랙이 있어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사진=한화건설
- 한화건설 '수원 권선 꿈에그린' 민간임대계약 90% 상회
- 사진=한화건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건설이 지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계약률이 92%를 12일 돌파했다. 이 아파트는 수원시 권선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높이로,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로 구성돼있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일부 계약 해지 물량도 함께 계약하고 있다. 단지 중앙엔 7500㎡ 크기의 선큰과장이 있고, 그 주변으로 조깅 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있다.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자연친화형 단지이기도 하다. △차량 공유 △가전제품·어린이 장난감 렌탈과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여러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 편의도 높였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임대 조건은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 간 안심 거주 등으로 안정적이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7790만원대이며,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봉담IC와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 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엔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있고, 대규모 생태주거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롯데건설 '한국서비스대상' 17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
- 하석주(왼쪽) 롯데건설 대표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서비스대상’에서 17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9년 국내 주택업계에서 처음으로 ‘롯데캐슬’ 출시해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연 롯데건설은 2014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생활의 품격(Prestige of life)’으로 재정립했다. 롯데건설은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입지선정, 상품개발, 디자인, 시공, 사후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서겠다’는 브랜드 미션을 달성하고려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롯데건설은 롯데캐슬과 주요 브랜드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는 홈 비지트(home visit) 분석을 실시, 거주자의 생활 불편 사례와 주거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품질과 서비스에 보완·적용한다. 지난해엔 고객 접점 서비스 업무와 관련해서 관리부서 역할·기능을 개선하는 등 프로세스를 전면 수정했다. 브랜드 이미지의 경우 2014년 고급스러움과 클래식에 더 젊고 세련되게 리뉴얼해 확대되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듬해엔 ‘Modern Legacy-Classic의 진화(進化)’란 디자인 정체성을 정하고 전반적으로 디자인을 새로 단장했다. 이뿐 아니라 롯데건설은 마케팅·디자인연구소 기능을 강화해 매년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외관,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대한 디자인을 새로 꾸몄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인구구조 등 빠르게 바뀌는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5년 자산운영부문을 신설해 ‘신동탄롯데캐슬’ ‘동탄2 롯데캐슬’ 등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자에게 장벽이 없는 상태)’를 적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초고령 사회 진입에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지난 5월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홈서비스 ‘캐슬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단지내 정보 공유, 개인세대별 정보 확인·제어, 택배 확인, 보안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상반기엔 민간임대주택 관련 주거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도 출시됐다. 이는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탈, 임대료·관리비 결제 등), 육아교육지원 (맘스카페, 아이키움센터), 가사생활지원 (조식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단지내 이동이나 다른민간임대 단지로 주택교환이 가능한‘캐슬링크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외에도 세계 5위·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언제나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7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롯데캐슬의 브랜드 이미지. 사진=롯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