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86건
- 2000가구 넘는 ‘고척 아이파크’ 11월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달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대단지의 공공임대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가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한 ‘고척 아이파크’를 다음달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고척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총 2205가구로 특별공급 20%(447가구), 일반공급 80%(1758가구)등이 공급된다. 대규모 주거시설에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계획)은 물론 공원, 쇼핑몰(예정)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향후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교통망은 뛰어난 편이다. 단지는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뻗어있는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엔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학교,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해 학세권 단지로 분류된다. 국·공립어린이집도 계획돼 있다.고척 아이파크 조감도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서 주거부담이 낮다는 점도 강점이다. 8년간 이사 걱정없이 임대 보장되는 아파트로 입주 2년 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해 주거비 부담이 낮다. 청약신청 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재당첨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일반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의 이하, 특별공급 청약(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은 85% 이하의 합리적인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세액 공제를 통한 절세효과(최대 750만원)까지 주어진다.생활 편리를 도울 각종 특화 서비스 역시 도입된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척 아이파크’의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 G마켓·옥션, ‘언택트 시대엔 렌탈이답’ 프로모션 진행
- ‘언택트 시대엔 렌탈이답’ 프로모션(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언택트 시대엔 렌탈이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급증하는 렌탈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렌탈 가전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가정 방문 없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이른바 ‘셀프 관리 정수기 렌탈’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렌탈 정수기 대표 브랜드인 △쿠쿠 △SK매직 △웰스 △청호나이스 △현대 △LG전자 등이 참여한다. ‘쿠쿠 인앤아웃 정수기’는 전기 분해 방식으로 자동 살균이 가능하며 간단한 터치 한번으로 필터 교체까지 되는 제품이다. 월 렌탈료 2만4110원에 기획전 기간 동안 6개월 무료 혜택과 상품권, 스마일캐시 등 총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SK매직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3시간 동안 취수가 없을 시 직수관 물을 스스로 배수하고, 직수관 내 전해수 살균과 코크 부분 UV살균으로 청결함을 유지한다. 월 2만7900원에 이용 가능하며 기획전 기간 렌탈 상품 신청 시 상담만 받아도 커피 쿠폰 증정, 계약 시 상품권 20만원을 증정한다. 직수형 정수 추출 방식으로 물탱크가 없이 깨끗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웰스 미니S 정수기’는 월 9900원에 렌탈이 가능하며 행사 시간 동안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청호나이스 세니타 얼음 정수기’, ‘현대 더슬림 풀케어 정수기’, ‘LG전자 업다운 냉온정수기’ 등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각종 건강가전과 주방가전, 생활가전도 인기 렌탈 상품을 엄선했다. 건강가전 추천 상품으로는 ‘바디프랜드 파라오2 브레인 안마의자’를 비롯해 ‘아이러너 렌탈 런닝머신’, ‘세라젬 척추온열 의료가전 마스터V4’ 등이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주방 가전과 생활 가전 수요도 늘고 있는 점을 반영, ‘웰릭스 음식물처리기’와 ‘LG전자 트루스팀 식기세척기’, ‘삼성 버블워시 드럼세탁기’ 등 다양한 렌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박혁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팀장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자연스레 렌탈 가전 시장 역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셀프 관리 정수기를 비롯한 렌탈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혜택과 함께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실제로 최근 한달(9월5일~10월5일) 동안 G마켓과 옥션에서 렌탈 서비스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470%) 증가했다. 그 중 정수기 렌탈은 8배가 훌쩍 넘게(760%) 늘었다.
- LG전자, 음성인식 적용한 프리미엄 안마 의자 출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29일 음성인식은 물론 고객 체형에 맞춘 안마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 의자를 출시한다.LG전자가 29일 음성인식은 물론 고객 체형에 맞춘 안마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출시한다. 모델들이 LG 힐링미 몰디브(모델명: MH60G)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LG 힐링미 몰디브는 기존 제품 대비 더 똑똑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 모양에 맞춘 S자형 프레임과 허리부터 엉덩이에 이르는 모양에 맞춘 L자형 프레임을 신제품에 모두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안마 부위가 목부터 엉덩이까지지만 신제품은 허벅지까지 넓어졌다.신제품은 고객 체형을 고려한 맞춤형 안마가 장점이다. 안마 의자는 사용자 어깨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어깨 폭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리 길이에 맞게 안마 의자가 자동으로 움직여 다리가 긴 고객도 편안하게 안마 받을 수 있다.LG전자가 안마 의자에 음성인식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은 안마 의자를 사용하는 중에 음성만으로도 안마 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팔걸이에 있는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알림 음이 나온 후 “몰디브 힐링”, “테라피”와 같은 안마 코스나 “상체 세게”, “하체 약하게”와 같은 안마 세기를 말하면 안마 의자가 그에 맞춰 동작한다.LG전자는 사용자의 등, 엉덩이, 종아리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시트, 안마를 받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적용했다.이 제품에는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몰디브 힐링, 힙업 마사지, 타이 마사지, 좋은 아침, 시간절약 △노약자나 임산부를 위한 소프트 마사지, 에어 마사지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을 위한 테라피, 점심 꿀잠, 고요한 밤 등 10가지 자동 안마 코스가 있다.LG전자는 사용자가 온전히 안마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도록 저소음으로 설계했다. 몰디브 힐링 코스 기준 약 40㏈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이다.이 제품은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440만원이며 렌탈로 구매할 경우 월 이용료가 9만9900원이다.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안마 의자가 온 가족을 위한 건강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쿠쿠, 美·베트남 등 해외 가전시장 '두각'
-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가 올해 들어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쿠쿠는 올 상반기 베트남 법인과 미국 법인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21%와 44%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쿠쿠 측은 “베트남과 미국 시장에서 전기밥솥을 비롯해 현지 식생활에 맞춘 멀티쿠커 등 주방가전 제품을 판매하며 시장 내 성장 잠재력을 발견했다”며 “올해 들어서는 현지 시장에 맞춘 다양한 가전 제품들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를 안착시켜 종합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쿠쿠는 2018년 11월 베트남에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올해 내로 베트남 전역에 유통과 공급,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날 베트남 호치민에 쿠쿠 브랜드숍 2호점 문을 열기도 했다. 아울러 베트남 법인 산하에 사후관리(AS) 센터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판매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우선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는 밥솥은 ‘트윈프레셔’를 포함한 신규 모델 라인업을 론칭하며 프리미엄 밥솥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렌더, 식기건조기 등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샤워필터 등 청정 생활가전 카테고리도 넓힐 예정이다.특히 최근 베트남 내 미세먼지 증가로 공기 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청정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 청정 생활가전 상품군을 확대해 현지 시장에 조기 안착한다는 전략이다.2016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미국 시장 역시 성장세가 순항 중이다. 쿠쿠 미국 판매 법인은 시장 진출 이후 한인 중심 밥솥 판매에서 벗어나 멀티쿠커 등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미국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 제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확대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한인 시장을 겨냥해 미국 렌탈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내에서 위생가전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쿠 정수기와 비데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한다. 특히 방문 관리 없이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쿠쿠 ‘비대면 셀프 관리형’ 제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해 오는 4분기에는 청정면적 32평형대 ‘울트라 12000’ 출시도 예정한다.쿠쿠 관계자는 “베트남과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해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며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나가고자 한다”며 “법인 설립 초기 단계지만 자사 제품들이 디자인과 기술, 가격 등 시장 경쟁력을 갖춰 현지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GS홈쇼핑, 여행수요 유형상품으로 이전해 실적 긍정적…목표가↑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제습기, 건강기능식품 등 각종 유형 상품들의 매출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28.7 %(3만9000원) 높은 17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하나금융투자가 투정한 올해 3분기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290억원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등 무형 상품에 대한 소비가 유형 상품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분석에서 기인한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의 해외여행 지급액은 국내 소매판매 시장의 8% 수준을 차지하는 연간 30조원 규모인데, 이 수요가 유형상품의 소비로 이전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식품, 가구와 가전 등 사치재 소비로 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홈쇼핑 외형과 수익성 개선에 모두 긍정적인 요소다.실제로 유형 상품의 판매수수료는 무형상품의 수수료보다 높다. 여행과 렌탈 등 무형상품의 판매수수료율은 10% 초반대로 유형 상품의 평균 25%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긴 장마, 여행수요 위축 등이 오히려 우호적인 사업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습기, 건강기능식품, 식품, 침구류와 의류 등 유형상품의 매출이 늘어나 상품 믹스가 개선돼 이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러한 소비패턴 변화는 장기간의 주가 하락을 끊어낼 요소로 지목됐다.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GS홈쇼핑의 주가는 과거의 3분의 1수준까지 떨어졌다. 박 연구원은 “온라인 경쟁 심화, 무형상품 소비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었지만 최근의 소비패턴 변화가 이러한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추후 수익성과 주가 모두 상승 여력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 예상 시가배당수익률 5.6%로 부담 없는 상황”이라며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