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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캘린더]이번주(8월 2주) 크래프톤 상장· 롯데렌탈·아주스틸 청약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국내 게임 차기 대장주 자리를 예약해놓은 크래프톤이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외에도 청약 과정에서 주목받았던 원티드랩, 플래티어 등 코스닥 종목들의 상장도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 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롯데렌탈 등 대형 종목들의 청약이 진행되는 와중 상반기 결산 실적을 발표하는 상장사들도 눈에 띈다. ◇ 8월 9일△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마무리-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피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는 삼성화재와 SK텔레콤 등을 임차인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백암 파스토센터’, 일본 ‘오다와라 물류센터’도 각각 네이버, 아마존 재팬 등을 확보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높은 성장성 겸비했다는 평가. -청약 마무리 후 27일 코스피 상장예정,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인수단으로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참여.△롯데렌탈 청약 시작-롯데그룹의 종합 렌탈 기업인 롯데렌탈이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롯데렌터카를 필두로 단기 차량 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일반 제품 대영 서비스인 ‘묘미’ 등을 운영중.-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 청약은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 KB증권과 인수단(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을 통해 참여 가능. △아주스틸 청약 시작-컬러강판 전문 기업 아주스틸이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철강에 색과 디자인 등을 입혀 프리미엄 가전, 건물 외장재 등에 사용되는 ‘컬러강판’ 제작 능력 보유.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결정,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브레인즈컴퍼니 청약 시작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가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주력 제품으로 기업의 IT 인프라 운영을 돕는 솔루션 ‘지니어스 EMS‘ 보유,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등 변화하는 IT 환경 맞춰 통합 솔루션 제공할 수 있음.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만2500원) 상단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 △에이치케이노엔 코스닥 상장-옛 CJ헬스케어, 국내 30호 신약인 ‘케이캡정’ 등 제약 부문뿐만이 아니라 ‘컨디션’, ‘헛개수’ 등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공모가 5만9000원. △GS(07893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CJ제일제당(0979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0일△크래프톤 코스피 상장-‘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였지만 고평가 논란 속 청약 경쟁률 약 7.8대 1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 보이기도. -공모가 49만8000원. △한온시스템(01888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강원랜드(0352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 8월 11일△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AI) 채용 플랫폼 서비스인 ‘원티드’를 제공하는 업체, 크래프톤과 같은 지난 2~3일 청약을 실시했고, 크래프톤(5조358억원)보다 더 많은 증거금(5조5291억원)을 모으며 흥행. -공모가 3만5000원.△엔씨소프트(03657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넷마블(25127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위메이드(11204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2일△플래티어 코스닥 상장-전자상거래, 디지털 업무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 크래프톤을 넘어 약 6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 기록. -공모가 1만1000원.△바이젠셀 청약 시작 -종양과 난치성 질환 등에 특화된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지난 2017년 보령제약(003850)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최대주주.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 등 3개의 플랫폼을 보유, 이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6~9일 수요예측 통해 공모가 확정 후 청약 진행. 공모 희망밴드는 4만2800~5만2700원,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 △펄어비스(2637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GKL(11409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3일 △엠로 코스닥 상장-기업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자동차와 전자, 철강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고객사 보유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공모가 2만2600원. △신라젠(215600) 임시주주총회-13일 오후 1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이사, 비상근 감사 선임의 건, 임원보수규정 개정 등 논의 예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 임시주주총회-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특별시 성동구 영창디지털타워 지하1층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논의 예정.
- [증시캘린더]이번주(8월 1주) 크래프톤 청약·카카오뱅크 상장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국내 게임 대장주 등극이 확실해지는 코스피 대어 크래프톤의 일반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코스피에 상장을 준비 중인 한컴라이프케어, 인공지능(AI)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과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 등 코스닥 기업들도 대거 청약을 진행하는 만큼 기업공개(IPO) 열풍이 부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 8월 2일(월)△크래프톤 청약 개시-지난 27일 수요예측을 마친 크래프톤이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진행. -수요예측에서 크래프톤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9만8000원에 확정,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4조3098억원, 예상 시가총액 24조3512억원으로 게임 대장주 등극 예정. -일반투자자 대상 물량은 전체의 25%인 216만3558주, 국내 개인 투자자는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 통해 청약 가능, 크래프톤은 중복청약 막차이기도.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일. △원티드랩 청약 개시-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진행. -수요예측에서 원티드랩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5000원에 확정,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56억원.-원티드랩은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와 더불어 프리랜서 플랫폼 ‘원티드 긱스’, 연봉정보 제공 플랫폼 ‘크레딧잡’ 등 채용 및 인사관리 관련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통해 청약 가능, 6개월 간 풋백옵션(환매청구권) 부여됨.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일. △아주스틸 수요예측-컬러강판 전문 기업인 아주스틸이 8월 코스피 상장 위한 수요예측 진행.-철강에 컬러와 무늬 등을 가공,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과 건물 외장재 등에 적용 가능, 희망밴드 1만270~1만5100원.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딥노이드 수요예측-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기업인 딥노이드가 8월 코스닥 상장 위한 수요예측 진행.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통해 뇌혈관질환, 폐질환 등 다양한 질환별 제품 보유, 희망밴드 3만1500~4만2000원. 주관사 KB증권. △한국금융지주(071050) 반기 결산실적 공시 ◇ 8월 3일(화)△브레인즈컴퍼니 수요예측-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8월 코스닥 상장 위한 수요예측 진행. -자체 개발한 ‘지니어스 EMS‘ 솔루션을 통해 IT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각종 모듈과 서비스 제공, 희망밴드 2만~2만2500원, 주관사 키움증권. △롯데렌탈 수요예측 -차량 렌탈과 중고차 매각, 생활가전 등 일반 렌탈과 소비재 렌탈 등 ‘렌탈 사업’ 전부를 영위하는 렌터카 업계 1위 기업, 8월 코스피 상장 위한 수요예측 진행. -지속적 렌탈 품목 확대를 통해 고성장 목표, 희망밴드 4만7000~5만9000원, 상장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회사는 KB증권. ◇ 8월 4일(수)△에스앤디 수요예측-일반 기능성 식품원료,건강 기능성 식품원료 등을 생산하는 식품소재기업 에스앤디가 코스닥 이전상장 위한 수요예측 진행.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등 다양한 식품, 유통 기업과 장기간 거래중, 희망밴드 3만~3만2000원,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플래티어 청약 개시-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진행.전자상거래, 디지털 업무 전환 관련 플랫폼 제공, 데이터를 분석하는 디지털 서비스 등 제공, 희망밴드 8500~1만원,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엠로 청약 개시-기업의 구매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 플래티어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진행. -SCM 소프트웨어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비용 분석 등 제공해 운영 효율화 도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통해 꾸준한 성장 목표. 희망밴드 2만100~2만2600원,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카카오게임즈(293490) 반기 결산실적 공시△GS리테일(007070) 반기 결산실적 공시 ◇ 8월 5일(목)△에이비온 수요예측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진행.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 정밀항암신약 개발,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을 표적으로 하는 파이프라인 ABN401 등 보유. 희망밴드 1만4500~1만7000원,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한화투자증권. △딥노이드 청약 개시-5~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 실시. △한컴라이프케어 청약 실시-한글과컴퓨터 자회사, 공기호흡기·방열복 등 안전장비 제조 업체 한컴라이프케이거 5일부터 6일까지 코스피 상장 위한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 실시. -희망밴드 1만700~1만3700원,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코오롱글로벌(003070) 반기 결산실적 공시△BGF리테일(282330) 반기 결산실적 공시 ◇ 8월 6일(금)△카카오뱅크 코스피 상장-하반기 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뱅크가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73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3만9000원에 확정, 이어진 청약에서는 경쟁률 182.7대 1, 증거금 58조원을 모았음. 증거금 기록은 역대 5위 규모.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약 18조5289억원으로 금융지주사 중 3위 예상. △바이젠셀 수요예측-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젠셀이 8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진행.-보령제약 관계사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맞춤형 T세포 치료제 ‘바이티어’, 범용 치료제 ‘바이레인저’ 등 파이프라인 보유, 희망밴드 4만2800~5만2700원,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KB증권.△금호석유(011780)화학 반기 결산실적 공시△카카오(035720) 반기 결산실적 공시
- IPO 슈퍼위크 17社 출격…대어에 가려진 중소 알짜 챙겨볼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7월 말 8월 초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슈퍼위크에 총 17개 기업(스팩 제외)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크래프톤의 그늘에 가려져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알짜 중소형 종목이 대거 몰려 있는 만큼 슈퍼위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4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일반청약을 예정한 기업은 17개사다. 맥스트, 엠로, 플래티어 등 다소 생소한 기업도 있지만, 에브리봇, 아주스틸, 롯데렌탈 등 익숙한 기업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SD바이오센서 상장 후 처음 IPO 슈퍼위크의 포문을 여는 기업은 맥스트(16~19일)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VPS(Visual Positioning Service)’,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 Mapping)’, ‘비전 트래킹’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에 AR(증강현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모희망 밴드는 1만1000~1만3000원이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AR 개발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은 맥스트가 유일하다”며 “내년 영업이익 118억원, 순이익 46억원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9일과 20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에브리봇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35%)를 차지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출시해 현재 국내 최다 판매 대수 63만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미국 아마존닷컴에 입점한 데 이어 프랑스, 일본, 인도 아마존에도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공모가는 3만2600~3만6700원이다.29일과 30일 청약을 진행하는 에이치케이이노엔(HK inno.N)은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헛개수 등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설립 당시 사명은 CJ헬스케어였지만, 2018년 한국콜마(161890)에 인수된 이후인 지난해 4월 사명을 바꿨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을 개발한 데 이어 현재 암·간질환 관련 신약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공모가는 5만~5만9000원이다. 프리미엄 가전에 활용되는 컬러강판의 강자 아주스틸은 8월 9일과 10일에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700~1만5100원이다. 종합렌탈기업 롯데렌탈도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4만7000~5만9000원이다. 주관사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외에 인수단으로 미래에셋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하며 증권사만 총 8개사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직자에게 맞춤 일자리를 추천하는 채용 매칭 플랫폼 ‘원티드’(wanted)를 운영하는 원티드랩, 기업들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업 플래티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젠셀 등도 IPO 슈퍼위크에 공모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7월 말과 8월 초로 이어지는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일정 외에도 매머드급 기업들의 공모청약이 줄지어 예정됐다”며 “올해 총 공모금액 규모는 2010년 10조원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25조~30조원의 역대급 공모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웰스, 여름맞이 정수기·매트리스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가 오는 28일까지 정수기, 매트리스 신제품와 인기 상품 중심으로 여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웰스는 신제품 ‘웰스 얼음정수기 UV+(유브이플러스)’와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시리즈’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월 렌탈료를 최대 9000원 할인한다. 약정기간과 냉온 기능, 렌탈 형태에 따라 월 1만 7900원부터 3만 9900원까지 구성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웰스 얼음정수기 UV+는 용도에 따라 크고 작은 얼음 크기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하루 최대 500개 얼음을 생성해 소모량이 많은 여름에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수구뿐 아니라 얼음보관함(아이스룸)까지도 자외선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은 8단계 수온 조절과 자외선 코크살균, 전해수 유로 살균, 코크 팁 교체 서비스 등 위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웰스는 웰스더원 정수기 데스크탑과 웰스 정수기 미네랄, 웰스 살균수기 듀얼 등 인기 제품 렌탈 시에도 월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웰스는 여름철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매트리스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웰스는 모션베드 신제품과 프레임을 묶어 최대 1만 1900원 할인한 월 6만 7900원에, 매트리스와 프레임 렌탈 시에는 종류에 따라 각각 월 최대 5000원, 7000원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웰스 매트리스 렌탈 시, 웰스 홈케어 전문가가 정기 방문해 ‘매트리스 딥클린(Deep Clean)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염도 측정부터 매트리스 내외부와 스프링, 프레임 클리닝, 살균 등 총 12단계로 나눠, 전문 청소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 외부와 직접 관리가 어려운 내부 스프링 부위 먼지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한다.웰스 관계자는 “위생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여름철이 왔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편의와 위생 모두를 갖춘 웰스 정수기와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화점 명품 소비, 1년새 37% 늘었다…매출 비중 29.3→35.4%
-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루이뷔통과 미국프로농구(NBA)의 협업 상품을 판매하는 ‘루이 비통 x NBA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코로나19로 줄어들었던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달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백화점 3사(롯데·현대·신세계) 매출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명품(해외유명브랜드) 비중은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3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11조 6000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산업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은 쿠팡·이베이코리아 등 전자상거래 업체 12개사와 백화점 3사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등에 따른 보복소비 증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2~4월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매출 증가율은 지난달 8.8%로 떨어졌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백화점 명품 매출 비중, 작년 1월 23.9%→35.4% 급증 업종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하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증가율은 2월(39.6%), 3월(77.6%), 4월(34.5%)에 비해 크게 내려갔다.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명품 매출 증가율이 36.6%로 여전히 주요 상품군 중 가장 컸다. 명품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면세점 수요가 백화점으로 몰리며 지난해에도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9.1%) 이후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2월(45.7%), 3월(89%), 4월(57.5%)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지난해 5월 29.3%에서 지난달 35.4%까지 치솟았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해 1월(23.9%)과 비교해보면 11.5%포인트 급상승했다.이밖에도 가정용품(20.4%), 아동·스포츠(18.1%), 식품(16.2%), 남성의류(11.4%)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여성캐주얼, 여성정장 매출 증가율은 각각 6.1%, 5.7%로 전달(25.1%, 30.4%)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백화점 점포당 매출액은 389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 5월(332억 9000만원) 대비 17.1% 급증했다. 구매건수와 1인당 구매단가도 각각 5.4%와 13%가 늘었다.◇편의점 매출 증가세 지속…점포당 매출은 감소 1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코로나19 속에서도 오프라인 유통업종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세를 이어온 편의점의 경우 3개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다만 3~4월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증가율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전국 4만 992개 편의점의 점포당 매출액은 5114만원으로 전년 동월(5191만원) 대비 1.5% 줄어들며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대형마트는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5.6% 증가했다. 이는 매출 비중이 60% 이상인 식품군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덕분이다.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SSM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와중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인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달에도 식품·패션 판매 증가와 가전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 급성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6%가 증가했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 기저효과와 최근의 소비심리 회복에 더해 5월 가정의 달 선물 구매 증가로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 SK매직, 삼성전자와 '스페셜 렌탈 서비스' 맞손
- SK매직-삼성전자, 스페셜 렌탈 서비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자체 렌탈 서비스에 삼성전자 가전을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SK매직은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삼성전자 제품과 결합한 차별화된 렌탈 서비스 출시와 함께 판매 채널 확대 등 양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SK매직은 삼성전자 제품을 단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렌탈 사업 핵심인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렌탈 상품을 선보였다.대상 제품군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등 5개 품목으로 SK매직은 삼성 그랑데 건조기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총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는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등 총 3종으로 필터 교체와 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안심OK서비스’를 제품별 8~40개월 단위로 제공한다.분해 세척 서비스를 포함한 ‘스페셜 서비스’는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컨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제품 성능과 상태 등을 점검하고, 세탁·건조조, 열교환기, 각종 필터 세척 등 제품 내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분리해 세척하는 가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제품 관리를 넘어 고객 생활공간까지 케어하는 신개념 방문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SK매직은 ‘스페셜 플러스’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OK서비스, 분해 세척 서비스와 함께 ‘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 관리 서비스는 맞춤형 정리 수납 서비스로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옷장과 드레스룸 정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장고 렌탈 고객에게도 냉장고 정리 정돈 서비스를 진행한다.SK매직 관계자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렌탈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매직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렌탈 사업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보다 확장할 예정이다.
- 코웨이, '2050년 탄소중립' 선언 "ESG경영 이어간다"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선언하고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코웨이 측은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코웨이는 지난해 한국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 상장사 760개 중에서 92개 기업이 포함됐으며, 코웨이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통합등급 A 성적을 받았다.ESG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약자로 기업에 대한 투자와 거래, 신용평가 등에 활용되는 비재무적 요소이다. 통합등급 A를 받았다는 것은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활동에서 규준이 제시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코웨이는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해 왔다. 현재 3개 공장과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태양광 설비 투자를 통해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해당하는 양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 상쇄한다는 계획이다.코웨이는 이러한 활동을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기업 자체적으로 ‘탄소보고서’를 작성해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자원순환 활성화’도 코웨이의 대표적인 환경경영 활동이다. 코웨이는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100%, 사업장 폐기물 재자원화 100%, 리퍼브 제품 2만대를 목표로 제시해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07년 렌탈가전 업계 최초로 리퍼브 제도를 도입해 내부적으로 폐기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외부적으로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한편, 환경 영향을 줄이는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재활용 가능한 소재 비율을 높이는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코웨이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내구재 부문에서 ‘DJSI 월드’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코웨이가 유일하다.코웨이는 이러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지난 2006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년간 매년 발간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 ESG 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8일 주요 크레딧 공시]SK루브리컨츠,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外
- △SK루브리컨츠 실적 추이(자료:NICE신용평가)[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8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SK루브리컨츠= NICE신용평가는 SK루브리컨츠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경기둔화와 업계 신증설 부담 등으로 이익창출규모가 감소한 모습. 고급윤활기유 수요의 추세적 성장, 생산능력 확충 등에 바탕해 회사의 연결기준 세전이익(EBIT) 창출규모는 2016~2018년 연평균 4700억원 규모를 기록. 다만, 2018년경부터 GroupII를 중심으로 상당 규모의 신증설이 이루어지고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경기불확실성도 확대됨에 따라 2019년 EBIT은 2939억원으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인해 연간 EBIT이 2622억원으로 감소한 상태. 2021년 1분기에는 정유업계의 가동률 저하로 인한 윤활기유 공급 제약 등으로 제품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유가상승에 연계한 재고효과 등도 발생하며 연결기준 1370억원의 EBIT을 시현. 향후 글로벌 이동수요 회복 등이 예상되나, 업계 가동률 상승, 증설 등의 수급상 부담 요인도 존재. 또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미중 무역갈등 등의 경기변동 요인을 고려하면, 당분간 실적불확실성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수년간 대규모 배당소요가 지속되며, 재무안정성이 저하 추이. 우수한 잉여현금 창출에도 불구하고 2017~2019년 연평균 3400억원의 배당소요가 발생했으며, 2020년에는 배당소요가 5000억원으로 증가하며 관련 자금부담이 확대된 모습. 2021년 들어서도 1분기 3500억원의 배당금 지급이 이루어진 가운데 5월에 중간배당으로 2000억원의 추가적 자금소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2017년 이후 대규모 배당소요에 따른 자금부담이 지속된 가운데, 2019년 리스회계 기준 변경으로 인한 리스부채 계상(리스부채 규모 2019년말 2926억원, 2021년 3월말 2334억원)도 영향을 미치며 순차입금이 2021년 3월말 기준 6581억원으로 증가한 상태. 이와 함께 최근 수년간 순이익을 상회하는 배당소요가 나타나며 자본규모가 감소 추이를 기록함에 따라,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016년말 68.6%, (-)3.3%에서 2021년 3월말 147.8%, 24.9%로 상승 추이를 기록하며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하된 것으로 판단. △SK매직= NICE신용평가는 SK매직 선순위 무보증사채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했고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 다양한 제품을 통해 사업부문별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수준. 과거 회사의 매출은 대부분 가전 사업에서 발생했으나, 2016년 SK계열 편입 이후 렌탈 사업 매출이 빠르게 증가. 2021년 1분기 누적기준 렌탈사업 매출액은 178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0.5%를 차지하고 있는 바, 과거 가전 중심의 사업기반이 렌탈사업 중심으로 변경. 또 신제품 출시,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렌탈시장 내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계속적인 계정수 증가로 2021년 3월말 국내 기준 202만의 누적계정을 기록. 렌탈사업의 높은 성장세를 고려할 때, 향후 렌탈사업의 매출 비중 증가와 더불어 회사의 성장기반 강화도 지속될 전망. 렌탈시장 경쟁심화에도 매출외형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창출 가능할 전망. 회사의 영업수익성은 전체 매출의 70.5%(2021년 1분기 누적기준)를 차지하는 렌탈사업 실적에 크게 영향. 렌탈사업의 경우, 2016년 SK계열 편입 이후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EBIT/매출액 비율이 10%를 상회하는 우수한 수준. 가전사업 또한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제품단가 및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 국내 가전·렌탈시장 경쟁심화와 해외 렌탈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이 회사 수익성 개선에 다소 제약이 될 수 있으나, 시장 인지도가 높은 가전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 우수한 렌탈사업을 중심으로 회사의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채무부담 대비 수익창출력도 우수한 수준. 렌탈사업 확대에 대응한 자금 소요가 증가해 2021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5368억원으로 과거 대비 확대됐으며,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61.5%, 39.2%로 높은 수준. 향후에도 렌탈자산 투자 등에 따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상회하는 자금 소요가 지속될 전망으로 당분간 채무부담이 낮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다만, 사업확대와 안정적 수익 창출로 EBITDA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어, 2021년 3월말 기준 순차입금/EBITDA는 1.8배수로 채무부담 대비 수익창출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
- [강경래의 인더스트리]불황에 강한 '렌탈'
- 코웨이 정수기와 광고모델 방탄소년단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상황이 예상을 뛰어넘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1월에 시작해서 현재까지 1년 반째 이어지는데요. 최근 백신이 보급되면서 올 하반기 중엔 어느 정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일상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로 인해 지난해 항공과 여행, 숙박, 자동차 등 대부분 산업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경제성장률은 0.9% 역성장하며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한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렌탈’입니다. 특히 가전 렌탈 업체들은 지난해뿐 아니라 올해 들어서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코웨이와 함께 시작한 한국 가전 렌탈 역사우리나라 렌탈 산업은 코웨이(021240)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코웨이는 게임회사인 넷마블(251270) 자회사로 있지만, 그 시작은 웅진그룹이었습니다. 윤석금 회장이 이끄는 웅진그룹은 현재 웅진씽크빅(095720) 등 교육 중심의 중견그룹인데요. 과거엔 코웨이가 웅진그룹을 대표하는 계열사였습니다. 윤석금 회장은 1989년 당시 코웨이를 설립하면서 정수기 등 가전 사업에 뛰어들었구요. 코웨이는 이후 1994년 국내 정수기 시장점유율 60%가량을 차지하면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그런 코웨이에 있어 IMF 외환위기는 말 그대로 ‘위기’이자 ‘기회’였습니다. IMF 불황으로 인해 정수기 제품은 재고로 쌓여만 가던 시절이죠. 윤석금 회장은 고심하던 끝에 일시불 판매가 아닌, 매달 일정한 돈을 내고 빌려 쓰는 방식, 이른바 렌탈을 고안해냈습니다. 전략은 성공을 거뒀죠. 코웨이는 당시 1년 반 만에 정수기 약 20만대를 렌탈 방식으로 팔았습니다. 코웨이가 이전까지 9년 동안 판매한 정수기가 약 4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괄목할 만한 성과였습니다. 당시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목돈이 들어가는 것을 꺼렸던 소비자들은 매달 소액만 내고 내 것처럼 쓸 수 있는 렌탈 방식을 선호했습니다.코웨이는 단순히 월정액을 받고 빌려주는 방식을 넘어서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까지 도입했습니다. 코웨이는 ‘코디’, ‘코닥’이란 이름의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집과 사무실을 방문한 뒤 정수기 필터를 바꿔주고 기기를 점검하는 등 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죠. 이 방식 역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코웨이는 정수기에 이어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른 가전 분야로 렌탈 방식 적용을 확대해갔습니다. 이렇듯 코웨이는 IMF 불황이란 위기를, ‘렌탈’이란 전에 없던 방식을 도입하며 기회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코웨이는 이렇듯 가전 렌탈 분야를 선점하면서 현재까지도 관련 분야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7.2% 늘어난 3조 2374억원이었습니다.◇공유경제 타고 연평균 11.5% 성장하는 렌탈렌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전체 렌탈 시장은 2016년 25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 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4년간 연평균 11.5%, 매년 두 자릿수 성장했습니다. 특히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가전 렌탈 시장은 같은 기간 5조 5000억원에서 10조 7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이렇게 가전 렌탈 시장이 커지면서 SK매직,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 교원 웰스 등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가전 분야에서 코웨이와 경쟁하는 업체들 역시 렌탈 방식을 속속 도입했습니다. 이들 가전 렌탈 후발주자 중 SK매직의 성장이 단연 돋보입니다. SK매직은 2016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되면서 당시 동양매직에서 현재 이름이 됐습니다. 이후 ‘SK’ 브랜드를 등에 업고 SK매직 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난해엔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7.1% 늘어난 1조 246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죠.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 교원 웰스 역시 렌탈 방식을 도입한 뒤 매년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안마의자 업체인 바디프랜드도 일시불 외에 렌탈 방식을 병행 중입니다.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란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가전 렌탈 업체들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던 이유 중 하나는 역설적이게도 ‘불황’입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내용, IMF 당시 코웨이가 렌탈 방식을 도입하며 성공을 거둔 사례와 유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하면서 가정마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구요.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물품을 일시불이 아닌 렌탈 방식으로 쓰려는 수요가 늘어났죠. 또 다른 이유로 ‘집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일도 집에서 하는 재택근무가 늘어났죠. 주말이 돼도 사람들은 집 밖을 나가지 않는 상황도 이어졌구요.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집안에서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한 제품들을 적극 도입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가전이구요. 여기에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많아지면서 오븐과 식기세척기 수요도 늘어났습니다.렌탈은 IMF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에 ‘반짝’ 호황을 보이는 업종이 아닙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공유경제’죠. ‘구독경제’라고도 하는데요. 특히 MZ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필요한 것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일하는 공간도 소유하지 않고 함께 쓰는 공유오피스가 늘어나고 있죠.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르호봇 등이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업체들입니다.이렇듯 공유경제는 전 세계 ‘메가트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맞으면서 위생 등 이유로 다른 사람이 쓰던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공유경제가 최근 잠시 주춤한 상황입니다. 결국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면 전 세계적으로 다시 공유경제가 활발히 일어나고, 공유경제에 가장 적합한 모델인 렌탈 역시 다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 “렌탈 고객에 명품백 쏜다” 쿠쿠, G마켓·옥션과 브랜드위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G마켓과 옥션이 6월 30일까지 ‘쿠쿠 렌탈 상반기 결산 브랜드위크’를 진행하고, 쿠쿠의 인기 렌탈 제품을 파격적인 조건에 선뵌다.(사진=G마켓 홈페이지)쿠쿠는 행사기간 중 추첨을 통해 명품백 등 총 1억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 이벤트는 다음달 13일 이내 설치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28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추첨은 다음달 28일 쿠쿠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한다. 정확한 시간은 추첨 대상 고객에게 개별 안내한다. 행사기간 내 설치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도 지급한다. 최대 4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으로, 제품 및 모델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다르다. 그 외에, 렌탈료 최대 15% 할인 또는 최대 10개월 무료 혜택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브랜드위크 대표상품으로, 올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얻었던 정수기 3종을 선뵌다. ‘인스퓨어 100도씨 정수기’는 월 2만 3715원에 최대 상품권 30만원(상품권 22만원+스마일캐시 8만원)을 증정한다. 렌탈료 15% 할인 또는 10개월 무료 혜택도 선택할 수 있다. 인스퓨어 얼음 정수기는 월 3만 7315원에 최대 상품권 40만원(상품권 32만원+스마일캐시 8만원)과 렌탈료 15% 할인 혜택을, ‘인앤아웃 안심 직수 정수기’는 월 2만 3900원에 상품권 최대 15만원과 렌탈료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정수기 외에도 쿠쿠의 다양한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기청정기 인스퓨어 17T10FWH’는 월 1만 7900원에 선뵌다. ‘비데 G1031W’는 월 9900원에 렌탈할 수 있다. ‘펫드라이룸 ND-A0610’(월 2만 4900원)과 ‘음식물처리기 SI-818’(월 2만 5900원)도 있다.이영은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가전제품에 대한 렌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쿠쿠의 인기 렌탈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혜택에 선뵌다”며 “총 1억원 경품 증정 행사도 준비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이베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