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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적 적은 대학생도 통신비만 냈으면 LG가전 렌탈
  • 금융실적 적은 대학생도 통신비만 냈으면 LG가전 렌탈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금융 거래 실적이 없어도 통신비만 꾸준히 납부한 고객이라면 자사의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한다.LG전자는 31일 금융 거래 실적이 적은 고객도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인 ‘텔코스코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신개념 가전 렌탈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에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연내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이다. 금융권의 실적정보만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모델과 달리 통신비 납부 실적, 통신활동 기간,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한다.이번 텔코스코어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LG전자 케어솔루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 거래실적이 적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씬파일러(Thin Filer·금융 거래가 거의 없어 관련 서류가 얇은 금융 고객)’ 고객도 통신비를 연체 없이 꾸준히 납부한 경우 텔코스코어를 통해 신용도를 확인 받으면 케어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건조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힐링미 안마의자 △홈브루 수제맥주제조기 등 생활가전 9종을 대상으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제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LG전자는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의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제품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한다.최희승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경영관리실장은 “더 많은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1.08.31 I 신중섭 기자
현대렌탈케어 '현대큐밍', 올해의 브랜드 대상
  • 현대렌탈케어 '현대큐밍', 올해의 브랜드 대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이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가전렌탈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부문별 후보 브랜드 선정 후 대국민 소비자 투표와 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으로 진행한 소비자 투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1만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큐밍은 국내 가전렌탈서비스 브랜드 중 1위로 선정됐다.한국소비자포럼 측은 “현대큐밍이 소비자들로부터 올해 자가관리형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위생·살균 기능을 강화한 위생가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 디자인 및 품질에 대한 고민과 노력으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렌탈케어는 지난 4월 ‘IF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공기청정기 등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2021.08.26 I 강경래 기자
쿠쿠, KT IS와 가전 일시불·렌탈 판매 '맞손'
  • 쿠쿠, KT IS와 가전 일시불·렌탈 판매 '맞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가 KT그룹 고객서비스 계열사 KT IS와 상호협력을 위한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쿠쿠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 제품을 KT 고객을 위한 플랫폼에서 선보이고, KT IS는 KT 고객들에게 쿠쿠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쿠쿠는 KT IS가 구축한 플랫폼에 기반한 고객서비스, 유통 채널을 통해 KT를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쿠쿠가 가진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KT I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T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쿠쿠 제품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혜택과 방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쿠쿠는 KT인터넷과 IPTV 상품 가입 시 제공하는 고객 전용 할인 플랫폼인 ‘KT반값초이스’, KT 공식 온라인 몰인 ‘KT샵’에 입점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펫드라이룸 등 다양한 가전을 일시불 할인판매와 렌탈 특판을 진행한다.쿠쿠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과 유통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등 동반 성장하며 업계 시장 변화를 이끄는 선도자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보완하고 융합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5 I 강경래 기자
렌탈 가전, 코로나 뚫고 2분기도 호실적 이어가
  • 렌탈 가전, 코로나 뚫고 2분기도 호실적 이어가
  •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와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렌탈 가전 업체들이 올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위생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렌탈 가전 업체들이 주력하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일시불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렌탈 가전을 찾는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렌탈 가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함께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이유로 일부 이익이 줄어든 사례도 있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렌탈 가전 업계 1위 코웨이(021240)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4% 늘어난 9054억원이었다. 코웨이 분기 매출액이 9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1664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8.4%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특히 올해 2분기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6.7% 늘어난 2860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51.8% 늘어난 2367억원으로 전체적인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법인 역시 11.5% 늘어난 358억원 매출액을 올리며 선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와 전략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렌탈 가전 업계 2위 SK매직 역시 올해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2754억원이었다. 이는 분기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SK매직은 올해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앞세워 올해도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3% 줄어든 143억원에 머물렀다.SK매직 관계자는 “올해 2분기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올 하반기 들어 삼성전자와의 협력에서 성과가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매직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6월부터 삼성전자 냉장고와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렌탈 방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쿠쿠홈시스(284740)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9% 늘어난 2321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한 577억원이었다. 쿠쿠홈시스는 2분기 매출액 중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미국, 호주 등 해외 비중이 35%에 달했다.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인앤아웃’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비데 등 위생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아울러 무선청소기 등 신제품 역시 시장에 안착했다”며 “렌탈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위생 가전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렌탈 가전 업체들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수기와 식기세척기, 비데 등 위생 가전을 중심으로 한 렌탈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며 “여기에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원할 때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는 렌탈 방식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렌탈 가전 업체들은 올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제공=SK매직)
2021.08.22 I 강경래 기자
아주스틸,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등'
  • 아주스틸,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컬러강판 전문 기업 아주스틸(139990)이 코스피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급등하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아주스틸은 시초가 대비 25.66%, 7750원 오른 3만79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5100원)의 2배인 3만2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아주스틸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1428곳이 참여해 67억7998만2000주를 신청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776.9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1419.73대 1, 증거금 22조3098억원을 모았다. 9~10일에는 아주스틸과 더불어 롯데렌탈(코스피), 브레인즈컴퍼니(코스닥)의 청약이 동시에 진행됐는데, 아주스틸은 3곳의 기업 중 약 8조원에 그친 롯데렌탈의 증거금의 3배 가까이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주스틸은 지난 1995년 설립, 프리미엄 TV와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에 사용되는 컬러 강판 제조 기업이다. 철강의 표면을 가공해 향균 등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 등의 요소를 가미할 수 있는 ‘컬러 강판’ 관련 기술을 핵심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 가전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철강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프리미엄 가전,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등의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생활가전, 영상가전 확대에 맞춰 차별화된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은 증설이 이뤄질 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8.20 I 권효중 기자
롯데렌탈,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 공모가 밑돌아
  • 롯데렌탈,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 공모가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089860)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보수적인 가치평가가 이뤄졌음에도 공모가를 밑돌며 거래를 마쳤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안정적인 이익 체력과 향후 모빌리티 등 사업 확장 가능성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지난 2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롯데렌탈에 대해 설명중이다. (사진=롯데렌탈)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3.48%(2000원)하락한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 대비 2.5%가량 낮은 5만7500원으로 결정돼 장 초반 한때 6만원을 넘기며 공모가를 웃돌기도 했지만, 결국 공모가를 밑돌며 마감했다. 이날 개인만이 롯데렌탈을 1955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448억원, 기관은 1458억원 가량을 내다 팔았다. 이날은 미국 테이퍼링 우려에 따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한 것과는 대비되는 흐름이다. 앞서 롯데렌탈은 이달 초 진행했던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지지부진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762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이 217.6대 1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했지만,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던 크래프톤(259960)의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이 243.15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보다도 저조한 결과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롯데렌탈의 최종 경쟁률은 65.81대 1에 그쳤으며, 증거금 역시 8조4001억원을 끌어모으는데에 그쳤다. 총 8개 증권사로 청약 수요가 분산됐으며,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컬러강판 기업 아주스틸이 경쟁률 1419.73대 1, 증거금 약 22조원을 끌어모은 것과는 온도차가 확연했다.롯데렌탈은 롯데정보통신(286940)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롯데그룹 계열사의 상장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과 일반 가전제품 렌탈 등 종합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단기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일반 제품 렌탈 서비스인 ‘묘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여기에 회사는 향후 전기차를 추가해 카셰어링 사업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단순한 ‘렌탈 사업’ 그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상장은 롯데그룹이 추진중인 호텔롯데 상장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케이카 등 하반기 상장 예정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이슈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처럼 ‘공유 경제’에 초점을 뒀지만, 가치 평가는 다소 보수적으로 이뤄졌다.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 대신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을 비교군으로 삼았고, 최대 40%에 가까운 할인율(24.07~39.52%)을 적용했다. 최근 중고차 가격의 강세, 단기 렌터카 수요 확대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SK렌터카(068400)는 이달 들어 주가가 20%가량 하락한 상태며, AJ네트웍스(095570) 역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실적 등 펀더멘털은 탄탄한 편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롯데렌탈의 매출액은 1조1971억원, 영업이익은 11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전체의 연간 영업이익 415억원에 비하면 반기만에 이를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이다. 특히 그린카 부문은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롯데렌탈이 추진중인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엿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상장 후 공모자금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이자비용 감소 효과 등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롯데렌탈, 상장 첫 날 오름세… 공모가는 하회중
  • 롯데렌탈, 상장 첫 날 오름세… 공모가는 하회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렌터카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렌탈(089860)이 코스피 상장 첫 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결정돼 현재 주가 역시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2.09%, 12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 대비 2.5%가량 낮은 5만750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현재 장 초반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중이다. 앞서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된 롯데렌탈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762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이 217.6대 1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했다. 공모가를 상단에서 결정하긴 했지만 이는 꾸준히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던 크래프톤(259960)의 수요예측 당시 경쟁률이 243.15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보다도 저조한 수치였다. 이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롯데렌탈의 최종 경쟁률은 65.81대 1에 그쳤으며, 증거금 역시 8조4001억원을 끌어모으는데에 그쳤다. 중복 청약이 금지된 상황에서 총 8개 증권사로 청약 수요가 분산되고, 같은 날 아주스틸, 브레인즈컴퍼니 등 2곳의 기업 청약이 동시에 진행된 점이 영향을 줬던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뿐만이 아니라 카셰어링과 일반 가전제품 렌탈 등 종합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단기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일반 제품 렌탈 서비스인 ‘묘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향후 전기차 등을 라인업에 추가해 카셰어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현대렌탈케어, '현대큐밍 더케어 타워' 공기청정기 출시
  • 현대렌탈케어, '현대큐밍 더케어 타워' 공기청정기 출시
  • 현대렌탈케어 구리 항균 집진필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2021년형 ‘현대큐밍 더케어 타워’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새 제품은 프리미엄형(41.6㎡)과 일반형(34.7㎡) 두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상단과 좌우 양쪽의 배출구로 내보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여기에 미세먼지를 즉각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더했다.특히, 구리 성분을 함유한 집진필터를 적용해 항균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구리 항균 집진필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주요 검사기관으로부터 필터에 흡입된 공기 속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 99.9%를 걸러내고,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번식을 99.9% 억제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가 항균 기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는 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에 대한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는 데다, 최근 폭염으로 창문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공기를 정화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서다.실제로 이른 무더위가 시작한 지난 6월과 7월 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렌탈 신규 가입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신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항균 기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위생·살균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 가정용 살균기 등 위생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12 I 강경래 기자
'MZ세대' 만나니…음식물처리기 이젠 필수가전
  • 'MZ세대' 만나니…음식물처리기 이젠 필수가전
  • 현대렌탈케어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현대렌탈케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최근 음식물처리기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 허머가 만든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 제품을 받아 렌탈 방식으로 업계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처리기를 직접 연결하는 빌트인 분쇄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설거지한 뒤 음식물을 거름망에 넣고 별도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마개를 덮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분해를 마친 음식물 찌꺼기는 배수관으로 자동 배출하기 때문에 남은 음식물찌꺼기를 수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현대렌탈케어는 그동안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에서 축적한 렌탈 노하우를 음식물처리기에 접목했다.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처리기를 렌탈할 경우 2년 뒤 싱크대 배수관을 교체해준다. 아울러 미생물 보충·거름망 교체 등 부품 지원과 함께 배수관 살균 세척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위생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기적인 관리 서비스를 추가한 음식물처리기 렌탈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현대렌탈케어를 비롯해 쿠쿠홈시스, 신일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최근 중견·중소 가전업체들이 잇달아 음식물처리기 분야에 진출하며 관심이 쏠린다. 이들 업체는 분쇄와 미생물 분해 등 음식물을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표준경쟁을 벌인다. 음식물처리기가 최근 식기세척기, 세탁건조기 등과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는 추세에 따라 관련 분야에 진출하거나 강화하는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284740)는 지난달 미생물 분해 방식을 적용한 ‘맘편한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방식이다. 바이오 클리너는 미생물 종균을 건조한 뒤 활성탄과 쌀겨, 우드필렛 등과 함께 배합한 것으로 대부분 음식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별도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1.2kg을 넘어서 하루 최대 2kg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내부 저장고는 17ℓ 용량으로 수시로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밥을 먹는 빈도가 늘면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 역시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환경오염과 배수관 막힘, 싱크대 역류 등 문제점을 보완한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고 말했다.신일전자(002700) 역시 건조·분쇄 방식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온건조 맷돌 분쇄 방식’을 활용해 음식물을 건조하고 분쇄한 뒤 열을 식혀준다. 이 과정을 통해 음식물은 가루 형태 잔여물로 남고 부피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실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통해 음식물 89%가 줄어드는 효과를 인정받았다.또한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와 세균도 99.9% 제거해 위생과 함께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건조통 용량은 3ℓ로 최대 1.5kg 음식물을 한 번에 처리해 준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먹는 것 못지않게 ‘애프터 다이닝’도 챙기려는 트렌드가 확산한다”며 “브랜드 모델인 배우 한고은과 함께 음식물처리기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6월 미생물 분해 방식 음식물처리기 ‘클라윈드 위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외선(UV-C) 살균과 유해·악취균 제거, 활성탄 흡착으로 이뤄진 3단계 ‘반영구 하이브리드 탈취’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시공 없이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10여 년 전 ‘깜짝’ 등장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전력소모량이 많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완전하지 않으며 여기에 소음까지 커 인기가 금방 사그라졌다”며 “하지만 최근 가전 기술 진화로 이러한 문제점을 거의 해소했다. 여기에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MZ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신일전자 ‘에코 음식물처리기’와 브랜드 모델 배우 한고은 (제공=신일전자)
2021.08.11 I 강경래 기자
태양광으로 공장가동·폐기물 자원화…'탄소중립' 코웨이
  • 태양광으로 공장가동·폐기물 자원화…'탄소중립' 코웨이
  • ‘탄소중립’을 전제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공존을 모색해야만 하는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데일리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기사를 게재합니다. <편집자주>코웨이 글로벌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이 코웨이 CI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렌탈가전 업계 1위 코웨이(021240)는 지난 2006년 환경경영을 선포한 데 이어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선언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코웨이는 우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를 감축하는 한편, 오는 2050년까지 100%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것이다.◇환경경영위원회·전담부서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코웨이는 지난 2006년 환경경영을 선포한 뒤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환경경영을 위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과 함께 ‘우리의 혁신으로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전 과정에 있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환경경영 핵심 가치로 인식, 환경경영위원회와 함께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전사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 아울러 최근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먼저 코웨이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 △청정 생산 △렌탈 서비스 △회수 및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비즈니스를 실천한다. 정수기 완제품 품질 검사에 물 대신 질소와 진공을 활용한 혁신 시스템인 ‘워터리스 테스트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평균 5000톤 이상 물을 절약한다.또한 순간온수시스템과 전자냉각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연구한 뒤 실제로 정수기 제품에 적용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그 결과 지난해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AIS(아이스) 정수기 3.0’이 에너지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제품이 상을 받으며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았다.온실가스 등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유구공장과 인천공장, 포천공장, 물류센터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한다. 이들 거점에서 지난해 온실가스 106톤을 저감한 것과 동일한 수준인 227MWh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활동을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도 매년 참여한다.◇렌탈가전 업계 최초 리퍼브 제도 도입하기도‘자원순환 활성화’도 코웨이의 대표적인 환경경영 활동이다. 코웨이는 오는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100%와 함께 사업장 폐기물 재자원화 100%, 리퍼브 제품 2만대를 목표로 제시하는 등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2007년에는 렌탈가전 업계 최초로 리퍼브 제도를 도입했다. 리퍼브는 소비자 변심으로 반품하거나 매장에 진열했던 제품을 재가공해 저렴한 가격에 다시 판매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리퍼브 제품은 부품 교체와 함께 철저한 성능 테스트 등을 거쳐 품질은 새로운 제품과 동일하면서도 순환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 폐기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환경영향도 줄이는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 또한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재활용 가능한 소재 비율을 높이는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코웨이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내구재 부문에서 DJSI 월드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코웨이가 유일하다.또한 코웨이는 지난해 한국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 상장사 760개 중에서 92개 기업이 포함됐으며, 코웨이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통합 등급 A 성적을 받았다.코웨이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가전 회사로서 인간과 자연환경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1 I 강경래 기자
아주스틸, 청약 경쟁률 1419.73대 1… 증거금 22조원
  • [마켓인]아주스틸, 청약 경쟁률 1419.73대 1… 증거금 22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롯데렌탈, 브레인즈컴퍼니 두 곳과 청약 일정을 동시에 진행했던 컬러강판 전문 기업 아주스틸이 네 자릿수대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 약 22조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주스틸의 경쟁률과 증거금은 3곳 중 가장 높았다. 10일 아주스틸의 상장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아주스틸의 청약 경쟁률은 1419.73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22조309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총 3곳의 청약 기업 중 가장 많은 증거금이다. 공모 규모로는 롯데렌탈이 가장 컸지만, 롯데렌탈의 증거금이 약 8조원 수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3배에 가까운 수준의 자금이 몰린 것이다. 아주스틸은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1428곳이 참여해 67억7998만2000주를 신청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776.90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2.8%에 해당하는 1319곳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으며,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약 16.3% 수준이었다.아주스틸은 지난 1995년 설립, 프리미엄 TV와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에 사용되는 컬러 강판 제조 기업이다. 철강의 표면을 가공해 향균 등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 등의 요소를 가미할 수 있는 ‘컬러 강판’ 관련 기술이 회사의 핵심이다. 특히 컬러 강판 제조의 핵심인 롤투롤(Roll to Roll), 디지털 프린팅, 자외선(UV) 초박막 코팅 등은 아주스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중이다. 회사는 컬러 강판을 활용한 프리미엄 가전뿐만이 아니라 건축 외장재 시장 등과 더불어 성장이 가능하다. 실제로 국내 대형 가전 고객사들은 모두 아주스틸의 고객사로, 아주스틸은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소재와 디자인을 먼저 제안하는 등 파트너십을 쌓아가고 있다.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698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만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달성한 만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한편 아주스틸은 오는 2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이학인 아주스틸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41%)이다.
2021.08.10 I 권효중 기자
올해 신규상장株, 80%이상 공모가 상회…십중팔구 `수익`
  • 올해 신규상장株, 80%이상 공모가 상회…십중팔구 `수익`
  •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올해 신규 상장한 공모주들의 수익 현황을 확인하고 이날 청약 접수 기업들에 대해서도 살펴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데뷔한 게임업체 크래프톤(259960)은 시초가(44만8500원) 대비 1.23% 상승한 4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0% 가까운 급락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나갔고 장 막판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올해 신규 상장한 공모주들은 대체로 공모가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공모주(스팩·리츠·분할 후 상장 제외) 46종목 가운데 공모가 대비 현재 수익권에 위치한 종목은 40종목(87%)으로 집계됐다. 공모주 청약투자자 대부분이 현재 수익권에 있다는 뜻이다.이날은 롯데렌탈과 아주스틸, 브레인즈컴퍼니의 공모 청약이 진행됐다. 롯데렌탈과 브레인즈컴퍼니는 오는 19일, 아주스틸은 오는 20일에 각각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크래프톤 상장 첫날 주가 흐름은?- 크래프톤, 공모가의 90%로 출발 후 약세…시총 22조원대◇올해 공모주 투자 승률은?- 자이언트스텝(289220)·맥스트(377030)·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공모가 대비 급등◇롯데렌탈·아주스틸·브레인즈컴퍼니 청약 투자전략 및 주의할 점은?- 롯데렌탈, 적정시총 산출 EV/EBITDA 단독적용 논란- 아주스틸, 컬러강판 전문업체…가전시장 확대 수혜- 브레인즈컴퍼니,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
2021.08.10 I 성주원 기자
아주스틸, 청약 경쟁률 1000대 1 돌파…증거금 16.8조
  • [마켓인]아주스틸, 청약 경쟁률 1000대 1 돌파…증거금 16.8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컬러 강판’을 전문으로 고품질 철강소재 기술을 보유한 아주스틸이 청약 둘째날 오후 2시30분 기준 청약 경쟁률 1000대 1을 돌파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16조8000억원이 모였다. 10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따르면 청약 둘째날 기준 경쟁률은 1074.42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증거금으로는 약 16조88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아주스틸의 청약 일정은 이 날 10일 오후 4시까지다. 이달 중 코스피 상장을 준비중인 렌탈 전문기업 롯데렌탈과 동시에 진행 중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1428곳이 참여해 67억7998만2000주를 신청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776.90대 1을 기록했고 총 공모금액은 104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99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참여 기관 중 92.8%에 해당하는 1319곳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으며,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약 16.3% 수준이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아주스틸은 프리미엄 TV와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에 사용되는 컬러 강판 전문 기업이다. 철강의 표면을 가공해 향균 등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 등의 요소를 가미할 수 있는 ‘컬러 강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약 69%는 가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유행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보여줄 기업으로 꼽힌다. 한편 아주스틸은 오는 2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8.10 I 유준하 기자
아주스틸, 청약 첫 날 경쟁률 80.87대 1…증거금 1조원
  • [마켓인]아주스틸, 청약 첫 날 경쟁률 80.87대 1…증거금 1조원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컬러 강판’ 전문 기술을 보유한 고품질 철강소재 기술 기업인 아주스틸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청약 첫 날 경쟁률 80.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1조원이 모였다. 9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 날 기준 경쟁률은 80.87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증거금으로는 약 1조2708억원을 기록했다. 아주스틸의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까지로, 이달 중 코스피 상장을 준비중인 렌탈 전문기업 롯데렌탈과 동시에 진행중이다. 첫 날 기준 경쟁률을 보면 롯데렌탈이 최고 36대 1 수준을 보인 것에 비해 아주스틸이 더 나은 흐름을 보여줬다. 증거금(롯데렌탈 약 1조2000억원) 역시 상장 직후 시가총액의 규모가 3배 가량 차이나는 것을 감안할때 비슷한 수준이 모였다. 아주스틸은 청약이 증권사 한 곳에서만 진행되고, 총 8곳의 증권사에서 청약을 실시하는 롯데렌탈(5만9000원)에 비해 공모가가 저렴한 수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아주스틸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1428곳이 참여해 67억7998만2000주를 신청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776.90대 1을 기록했음, 총 공모금액은 104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994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참여 기관 중 92.8%에 해당하는 1319곳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으며,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약 16.3% 수준이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아주스틸은 프리미엄 TV와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에 사용되는 컬러 강판 전문 기업이다. 철강의 표면을 가공해 향균 등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 등의 요소를 가미할 수 있는 ‘컬러 강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약 69%는 가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유행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보여줄 기업으로 꼽힌다. 아주스틸은 지난 2018년부터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11.6%를 기록한 끝에 지난해에는 매출액 5698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1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50.9%를 달성한 만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 이후 회사는 코스피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가전용 컬러 강판 생산능력(CAPA)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김천 공장에 1차 투자를 실시해 연간 22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2차 투자를 통해 이를 연간 30만톤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가전뿐만이 아니라 건축용 내외장재 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 성장 역시 노리고 있다. 한편 아주스틸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2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8.09 I 권효중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8월 2주) 크래프톤 상장· 롯데렌탈·아주스틸 청약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국내 게임 차기 대장주 자리를 예약해놓은 크래프톤이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외에도 청약 과정에서 주목받았던 원티드랩, 플래티어 등 코스닥 종목들의 상장도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 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롯데렌탈 등 대형 종목들의 청약이 진행되는 와중 상반기 결산 실적을 발표하는 상장사들도 눈에 띈다. ◇ 8월 9일△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마무리-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피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는 삼성화재와 SK텔레콤 등을 임차인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백암 파스토센터’, 일본 ‘오다와라 물류센터’도 각각 네이버, 아마존 재팬 등을 확보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높은 성장성 겸비했다는 평가. -청약 마무리 후 27일 코스피 상장예정,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인수단으로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참여.△롯데렌탈 청약 시작-롯데그룹의 종합 렌탈 기업인 롯데렌탈이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롯데렌터카를 필두로 단기 차량 공유 서비스인 ‘그린카’, 일반 제품 대영 서비스인 ‘묘미’ 등을 운영중.-공모가는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 청약은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 KB증권과 인수단(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을 통해 참여 가능. △아주스틸 청약 시작-컬러강판 전문 기업 아주스틸이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철강에 색과 디자인 등을 입혀 프리미엄 가전, 건물 외장재 등에 사용되는 ‘컬러강판’ 제작 능력 보유.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결정,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브레인즈컴퍼니 청약 시작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가 9일부터 10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주력 제품으로 기업의 IT 인프라 운영을 돕는 솔루션 ‘지니어스 EMS‘ 보유,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등 변화하는 IT 환경 맞춰 통합 솔루션 제공할 수 있음.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만2500원) 상단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 △에이치케이노엔 코스닥 상장-옛 CJ헬스케어, 국내 30호 신약인 ‘케이캡정’ 등 제약 부문뿐만이 아니라 ‘컨디션’, ‘헛개수’ 등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공모가 5만9000원. △GS(07893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CJ제일제당(0979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0일△크래프톤 코스피 상장-‘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였지만 고평가 논란 속 청약 경쟁률 약 7.8대 1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 보이기도. -공모가 49만8000원. △한온시스템(01888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강원랜드(0352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 8월 11일△원티드랩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AI) 채용 플랫폼 서비스인 ‘원티드’를 제공하는 업체, 크래프톤과 같은 지난 2~3일 청약을 실시했고, 크래프톤(5조358억원)보다 더 많은 증거금(5조5291억원)을 모으며 흥행. -공모가 3만5000원.△엔씨소프트(03657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넷마블(25127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위메이드(11204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2일△플래티어 코스닥 상장-전자상거래, 디지털 업무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 크래프톤을 넘어 약 6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 기록. -공모가 1만1000원.△바이젠셀 청약 시작 -종양과 난치성 질환 등에 특화된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지난 2017년 보령제약(003850)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최대주주.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 등 3개의 플랫폼을 보유, 이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6~9일 수요예측 통해 공모가 확정 후 청약 진행. 공모 희망밴드는 4만2800~5만2700원,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 △펄어비스(26375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GKL(114090) 상반기 결산실적 공시◇ 8월 13일 △엠로 코스닥 상장-기업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자동차와 전자, 철강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고객사 보유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공모가 2만2600원. △신라젠(215600) 임시주주총회-13일 오후 1시 서울특별시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이사, 비상근 감사 선임의 건, 임원보수규정 개정 등 논의 예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 임시주주총회-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특별시 성동구 영창디지털타워 지하1층에서 임시주주총회 개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논의 예정.
2021.08.08 I 권효중 기자
'렌탈 가전 1위' 코웨이, 분기 매출 첫 9000억 돌파
  • '렌탈 가전 1위' 코웨이, 분기 매출 첫 9000억 돌파
  •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와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렌탈 가전 업계 1위 코웨이(021240)가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 렌탈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분기 사상 처음 9000억원을 돌파했다.코웨이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4% 늘어난 9054억원이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1664억원이었다. 이익률은 18.4%였다.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3% 증가한 1조 7844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3372억원이었다. 이익률은 18.9%였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 중 해외 실적은 5801억원으로 비중은 32.5%에 달했다.올 2분기 실적 중 국내 가전사업은 ‘아이콘 정수기’를 비롯한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558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 기간 동안 34만개 렌탈 계정을 추가, 국내 총 계정 수는 641만개에 달했다.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6.7% 늘어난 2860억원이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무려 51.8% 늘어난 2367억원에 달했다. 미국 법인 역시 11.5% 늘어난 358억원 매출액을 올리면서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보다 33.8% 늘어난 225만 계정이었다. 올해 2분기 국내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65만개 늘어난 866만개였다.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혁신 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성장동력 발굴 노력을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6 I 강경래 기자
웰스,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
  • 웰스,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가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이달 27일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렌탈 비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너지 저감 기술을 인정받은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와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등 다양한 가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먼저, 공기청정기 최초로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수상한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약정기간과 관리주기에 따라 월 최대 4000원 할인한 렌탈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에너지 절약상을 받은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역시 월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이중관 열교환 기술을 이용한 냉수 생성 시간 감소, 월간 소비전력량 62%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이 밖에 웰스더원 홈카페, 웰스 살균수기 듀얼 등으로 구성한 워터 솔루션 대상 할인도 마련했다. 웰스 얼음정수기 신제품은 이달 말까지 1만 1000원 할인한 월 3만 7900원에, 웰스 살균수기 듀얼과 웰스더원 홈카페는 각각 8900원과 9900원 월 렌탈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기능과 디자인, 친환경까지 고려한 웰스 제품을 합리적인 렌탈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1.08.06 I 강경래 기자
웰스, 스위스 브랜드 '유라 커피머신' 렌탈 공급
  • 웰스, 스위스 브랜드 '유라 커피머신' 렌탈 공급
  • 웰스 유라 커피머신[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가 전자동 커피머신 ‘웰스 유라(Jura) 커피머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웰스 측은 “홈카페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린 고가 커피머신이 함께 각광받고 있다”며 “웰스는 캡슐커피 머신 ‘웰스더원 홈카페’와 함께 웰스 유라 커피머신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웰스 유라 커피머신은 업계 최장 기간인 5년 품질 보증 서비스와 함께, 강화된 위생성으로 프리미엄 커피머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커피머신과 달리, 정수기 또는 정수 필터 시스템과 연결한 자동 급수 방식을 적용해 수동 급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원천 차단했다. 또, 기기 렌탈 시 6개월 마다 웰스 매니저의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위생 걱정을 덜어준다. 이번 웰스 신제품은 독일 최고 권위 소비자 기관 ‘슈티프통 바렌테스트’(Stifrung Warentest) 전자동 커피머신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 제품이다. 특히 뛰어난 커피맛과 편의성, 디자인 부문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최고 수준 커피 맛을 내기 위해 바리스타가 커피를 뽑는 과정을 그대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관련 △2배 빠른 원두 분쇄 속도로 본연의 향을 살려주는 ‘아로마 G3 그라인더’ △최대 16g 원두 투입으로 진한 에스프레소 투 샷을 한 번에 추출할 수 있는 ‘브루잉 챔버’ △원두가루 전체에 물을 고르게 분사하는 ‘P.E.P 안개 분사 추출 방식’ 등을 사용했다.웰스 유라 커피머신은 5년 약정 기준 월 6만 5900원에 렌탈 가능하며, 6개월 단위 정기 점검 서비스와 자동 내부 세척 시 사용하는 알약 50개를 제공한다. 일시불 가격은 300만원이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년간 무상 멤버십 서비스와 원두를 제공한다. 웰스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커피 전문점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카페 기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웰스는 보다 강화한 위생성과 편의를 바탕으로 이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카페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5 I 강경래 기자
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개선·핵심사업 역량 강화 -현대차
  • 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개선·핵심사업 역량 강화 -현대차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SK네트웍스(001740)가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사업인 카-라이프(Car-Life, SK렌터카)와 SK매직(렌탈) 등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와 더불어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SK네트웍스의 주가는 2일 기준 6170원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핵심사업인 Car-Life 부문의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41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다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Car Life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SK매직과 정보통신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했다. 명동 사옥 매각 이익(460억원)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당초 전망보다 부진한 2분기 영업실적과 철강사업 부문의 사업 종료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한다”며 “상반기까지는 영업이익이 감익됐지만 하반기에는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사업부문별로는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다 Car Life와 SK매직 등 핵심 사업의 영업이익 호조가 전체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SK매직은 삼성전자와 렌탈사업의 협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로부터 제품을 매입, 매직몰에서 매직의 케어 서비스를 더한 렌탈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탁기·건조기·세탁건조기·의류관리기·에어컨·냉장고·김치냉장고로 시작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형가전 라인업 확보를 통한 신규 계정확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 시작될 실적 모멘텀과 핵심사업에 대한 역량강화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1.08.03 I 김소연 기자
SK네트웍스,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줄었다
  • SK네트웍스,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줄었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올해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스마트폰 출시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정보통신 사업이 주춤한데다 가전사업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이 줄었다. (단위: 억원)SK네트웍스는 2일 이사회를 갖고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 전년도기 대비 13.8% 감소한 261억원을 나타냈다.사업별로 렌탈사업 핵심 자회사인 SK렌터카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SK렌터카는 제주지역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가율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견적과 계약을 온라인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이지다이렉트(EzyDirect)’를 새롭게 선보였다. SK렌터카는 또 2025년까지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단지인 ‘SK렌터카 EV 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가전사업을 하고 있는 SK매직은 2021년형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보더리스 인덕션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SK매직은 삼성전자와 제휴 협약을 맺고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개시하며 상품 및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SK매직의 렌탈 계정은 전년과 비교해 17만개가 증가한 211만 개에 이르렀다. 다만 SK매직의 신규 제품 광고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과 호텔 사업 등은 코로나 19 및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주력하며 기반을 다졌다는 것이 SK네트웍스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 시장 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모빌리티와 홈 케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 사업의 실적이 향상될 내다보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여러 도전적인 환경 가운데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가치가 있는 영역에 적극 투자해 시장의 신뢰와 사업 경쟁력을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추진하는 등 멈추지 않고 지속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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