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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국내외 견고한 펀더멘털 재확인 전망 -IBK
  • 코웨이, 국내외 견고한 펀더멘털 재확인 전망 -IBK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작년 국내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법인 성장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IBK투자증권은 코웨이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20.9% 증가한 9522억원, 1569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 렌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3만대가 예상된다”며 “R&D(연구개발) 강화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금융리스 카테고리 확대가 펀더멘탈 개선의 중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법인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동사의 작년 4분기 해외법인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3463억원으로 예상했다.안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법인은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정수기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신규 판매·설치로 인한 렌탈 계정수가 해외 총계정 250만을 웃돌 것”이라며 “미국 법인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4%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올해는 국내 환경가전 부문에서 분기 평균 3만에서 5만 규모의 계정 순증과 향후 배당정책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2.01.21 I 이지혜 기자
현대렌탈케어, 공기살균기 출시 "위생가전 라인업 확장"
  • 현대렌탈케어, 공기살균기 출시 "위생가전 라인업 확장"
  • 현대렌탈케어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공기살균기 렌탈 상품을 출시하며 위생가전 라인업을 확대했다. 공기살균기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데 중점을 둔 공기청정기와 달리,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을 살균하는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렌탈케어는 중소기업 EMW와 함께 공기살균기 ‘클라로듀오’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EMW는 지난 2011년부터 공기살균기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이번에 선보이는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는 공기청정기에 살균 기능을 더한 투인원(2in1)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리필터 △기능성필터 △탈취 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등 4단계 필터를 통해 흡입한 공기를 ‘백금 나노 살균 기술’을 활용한 살균 과정을 거쳐 배출한다.백금 나노 살균 기술은 백금 촉매를 활용해 250도 이상 고온에서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하기 전 실내 공기 온도를 높여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베이크 아웃’에서 착안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공기중 부유 바이러스와 부유 세균의 저감율을 각각 30분간 94%, 1시간 동안 99.1%로 인정받았다.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 권장 사용 면적은 39.2㎡(12평)이며,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중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현대렌탈케어는 렌탈 상품 구매 고객에게 6개월마다 기능성 필터를 교체해 주고, 1년(12개월) 주기로 탈취 필터와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를 바꿔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생과 살균에 대해 높아지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공기살균기를 선제적으로 선보였다”며 “올해도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위생가전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1.19 I 강경래 기자
웰스, 가전 이어 매트리스 라인업 확대 추진
  • 웰스, 가전 이어 매트리스 라인업 확대 추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매트리스 라인업을 확대, 숙면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웰스는 ‘웰스 수면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매트리스 2종과 프레임 4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웰스 수면케어 솔루션은 매트리스에 웰스 IoT(사물인터넷) 수면기어 센서를 장착해 잠자는 동안 뒤척임, 호흡 등 수면 습관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한 뒤 데이터를 분석해 올바른 수면 맞춤 관리 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에 출시한 매트리스는 5성급 호텔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스프링에어 수면케어 매트리스 네이처’와 가성비 제품인 ‘웰스 수면케어 매트리스 코지슬립’이다. 우선 스프링에어 수면케어 매트리스 네이처는 미국 4대 브랜드인 스프링에어 제품으로, 신체 곡선에 따라 9개의각기 다른 밀도로 체중을 분산시키는 ‘3라인 9존’(3Line 9Zone)을 적용했다.또한 웰스 수면케어 매트리스 코지슬립은 가격과 함께 기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하드포켓의 독립스프링으로 하드타입을 선호하는 이들에 적합하다. 척추와 허리를 견고하게 받쳐줘 흔들림이나 쏠림 현상을 방지해 올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신체가 직접 닿는 매트리스 상단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섬유인 텐셀 니트 원단을 사용했다.아울러 매트리스를 렌탈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능성 클린커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웰스 홈케어 전문가 방문관리 서비스 역시 진행한다. 8개월에 한 번씩 ‘11단계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16개월 차에는 ‘커버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웰스는 매트리스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 4종도 선보였다. 침실 인테리어와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우드 소재 아트월, 가죽 쿠션형, 패브릭 일반형과 슬림형 등 총 4종 프레임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트월은 취향과 공간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 할 수 있다.웰스 관계자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수면 장애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웰스 수면케어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했다”며“웰스의 슬립테크를 통해 건강한 수면 습관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1.12 I 강경래 기자
(영상)‘소유보다 공유’ 렌털 가전 시장 ‘쑥쑥’...“올해도 폭풍성장”
  • (영상)‘소유보다 공유’ 렌털 가전 시장 ‘쑥쑥’...“올해도 폭풍성장”
  • <앵커>“가전은 꼭 구입해 써야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전도 렌털해 쓰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개념 가전이나 프리미엄 가전도 렌털이 가능해 관련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소식 김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서울 여의도의 LG전자(066570) 가전제품 판매점입니다.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LG(003550) 인기 가전이 전시돼 있는데, 모두 렌털(rental) 방식 계약이 가능합니다매월 일정금액을 부담하면 큰 돈을 쓰지 않고도 인기 가전을 집에서 쓸 수 있는 겁니다. 렌털 계약의 경우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환과 소독부터 정기 점검까지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 가전을 렌털해 사용하는 소비자. 즉 렌털 계정은 최근 300만개까지 늘었습니다. 2016년 1134억원에 불과했던 LG전자의 가전 렌털 사업 매출도 2020년 5911억원까지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전체 렌털 시장 규모 역시 2012년 20조원에서 2020년 40조원까지 성장했는데, 최근 렌털 가전이 늘어난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올해에는 관련 시장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공유 경제 패러다임 확산은 물론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집콕 수요 증가까지 더해지자 가전 시장에도 렌털 바람이 거세게 부는 모습입니다.[고상설 LG베스트샵 더현대서울 매니저]“비용이나 관리가 부담되는 소비자들이 구매보다 대여를 원하는 경우가 있어 렌털 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정수기나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맥주제조기 등 고급 가전을 렌털하려는 소비자도 많습니다.”가전 렌털 사업이 신바람을 내자 코웨이(021240)와 SK(034730)매직 등 중견 가전 업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렌털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지속 늘자 업계는 다양화와 고급화 전략으로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인 가정용 식물재배기와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 등 신개념 가전까지 렌털 영역을 넓혔습니다. 코웨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 ‘노블’을 선보였고, SK매직은 삼성전자 가전 렌털 관리를 시작하며 주목을 받습니다. 특히 이들 기업은 해외 렌털 시장도 발빠르게 선점 중입니다.[기자 스탠딩]소유가 아닌 공유라는 패러다임 확산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렌털 가전은 어느새 가전 업체에 효자 사업이 됐습니다. 올해도 폭풍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한 빠른 대응이 지속 성장의 키가 될 전망입니다. 이데일리TV 김종호입니다.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1.06 I 김종호 기자
'척추의료가전' 세라젬, 새해 맞이 '설프라이즈' 할인
  • '척추의료가전' 세라젬, 새해 맞이 '설프라이즈' 할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세라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를 맞아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고,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렌탈 포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세라젬 V6’ 등 척추의료가전과 안마의자 ‘파우제’, 파우제 리클라이너 소파 등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세라젬 V6 등 척추의료가전을 구매할 경우 ‘소노호텔&리조트 평일 숙박권’과 함께 식기 ‘덴비 네스팅볼 8p 세트’, 다리 부위 마사지가 가능한 ‘세라젬 에어 마사지기’, ‘발마사지기’ 중 하나를 증정한다. 또한 ‘세라체크 DNA 52종 유전자 검사 키트’와 ‘전용 러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척추의료가전과 파우제, 리클라이너 소파 등 인기 제품을 결합해 렌탈할 경우 월 렌탈 금액에서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척추의료가전, 파우제 안마의자는 러그도 함께 증정한다. 또 척추의료가전, 파우제 안마의자, 파우제 소파 3종을 한번에 렌탈하면 청정가전 세라봇 풀패키지를 추가로 증정한다.세라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가족과 지인 건강을 위한 설 선물을 찾는 이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1.04 I 강경래 기자
"하늘 위에서 수입차 계약을"…에어부산, 중개서비스 실시
  • "하늘 위에서 수입차 계약을"…에어부산, 중개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31일 에어부산 몰(AIRBUSAN MALL)을 개편해 기존 유상 판매 서비스에 더해 중개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에어부산의 중개 서비스는 고객이 기내 브로슈어를 보고 상품을 주문하면 지정된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에어부산은 이번 중개 서비스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리스·렌탈 상품까지 추가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부산 몰을 활용해 리스·렌탈 상품을 주문하면 상담을 통해 주문한 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의 비교 견적도 제공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스·렌탈 서비스 대상 품목은 △국산·수입 차량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이다.상품 중개는 △리빙 용품 △생활 가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기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배송되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기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한 후에 고객지원센터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종 구매 확정을 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에어부산 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항공기 안에 탑재된 브로슈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품과 구매 진행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내 에어부산 몰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에어부산 몰을 활용해 리스·렌탈 상품을 구매한 조인아씨는 “항공기 안에서 리스·렌탈 상품을 구경하고 주문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브랜드별 상품 비교를 위해 직접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상담을 통해 비교 설명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유용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에어부산 몰을 통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협업해 상품 구색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품목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몰 개편 기념으로 중개 서비스 대상 상품에 대한 주문서를 작성한 손님에게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편도 항공권과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증정한다.
2021.12.31 I 신민준 기자
리버그룹, 카카오 구독ON 브랜드·소상공인 정기구독 서비스 입점 지원 파트너 함께해
  • 리버그룹, 카카오 구독ON 브랜드·소상공인 정기구독 서비스 입점 지원 파트너 함께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리버그룹은 구독서비스 카카오구독ON의 브랜드·소상공인 정기구독 서비스 입점 지원 파트너로 함께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리버그룹)이번 구독ON 파트너 계약을 통해 리버그룹은 앞으로 카카오 구독ON에 새롭게 생겨날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지역, 동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컬 영역의 상품들을 컨설팅부터 상품 제작 및 등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카카오구독ON은 실생활에서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생필품과 같은 상품은 물론 무형 서비스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쉽고 빠르게 주문, 결제, 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현재 구독ON에는 제철 과일, 샐러드, 반찬, 과자 등 각종 식품과 가전, 생필품, 서적, 펫푸드 등 실물 상품뿐 아니라 청소와 세탁, 피부관리, 도수치료 정기권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다. 또한 이전까지는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던 구독 상품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더했다. 상품들은 전국적으로 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지만 우리 지역, 우리 동네에 있는 실제 매출로 전환이 될 수 있는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정가로만 판매해왔던 지역 소상공인 매장들은 할부나 렌탈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여 새로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SSP파트너스를 통한 사용자 어드민을 제공해 고객, 주문, 배송을 쉽고 빠르게 확인 및 처리할 수 있다.
2021.12.30 I 이윤정 기자
포스트 코로나 대비…중견가전, 연말 매장 확대 '총력'
  • 포스트 코로나 대비…중견가전, 연말 매장 확대 '총력'
  • 코웨이 슬립케어 매트리스 체험매장 내부전경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는 최근 서울 논현동에서 매트리스 및 홈케어 서비스 체험매장 ‘코웨이 슬립케어 잠’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 슬립케어 잠은 코웨이 매트리스와 프레임, 홈케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현장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이다. 특히 실제 침실처럼 인테리어를 연출해 고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코웨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코웨이 슬립케어 매장에서는 매트리스뿐 아니라 모션베드, 안마의자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개인별로 선호하는 매트리스 소재와 경도, 크기가 다른 만큼, 다양한 매트리스를 보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며 “내년에 관련 매장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난다. 이들 업체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가 잇달아 출시되고 내년에는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 역시 늘어날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순한 구매가 아닌, 체험까지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렌탈케어는 최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과 중동점에 ‘현대큐밍’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들 매장에서는 현대큐밍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 20여 종 렌탈 가전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렌탈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고양이 화장실 ‘라비봇2’ 등 펫(반려동물) 가전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현대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체험형 매장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건 차별화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위함”이라며 “내년까지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L&C 등과 협력해 4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 역시 최근 서울 신사동 ‘옐로우바스켓’에 팝업스토어 문을 열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옐로우바스켓은 다양한 기업과 예술가들의 특색 있는 제작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웰스 팝업스토어는 어느 곳에서든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웰스팜 강점을 보여주기 위해 ‘우주 공간 속 웰스팜’ 콘셉트를 적용했다.웰스팜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2만 5000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11월까지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총 4만 6000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웰스팜은 총 6가지 기능성 채소 패키지를 운영 중이며, 2개월마다 채소 모종 교체와 기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 관계자는 “건강가전 웰스팜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화이자와 머크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내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이들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이러한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웰스팜 팝업스토어 전경 (제공=교원 웰스)
2021.12.30 I 강경래 기자
현대렌탈케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중동점 매장 운영
  • 현대렌탈케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중동점 매장 운영
  • 현대백화점 중동점 ‘현대큐밍’ 매장 전경[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현대백화점 등 그룹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과 중동점에 ‘현대큐밍’ 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들 매장에서는 현대큐밍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 20여 종 렌탈 가전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렌탈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다.특히, 펫(반려동물) 가전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양이 화장실 ‘라비봇2’로 배설물을 분리해 처리하고 모래도 보충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아울러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품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2주간 직접 사용해본 뒤 구매할 수 있는 체험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현대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프리미엄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광역권을 중심으로 숍인숍 매장 등 다양한 형태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건 차별화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위함”이라며 “내년까지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그룹 계열사들과 협력해 4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렌탈케어는 위생가전 신제품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군 라인업도 확대한다. 현대렌탈케어는 공기청정 살균기 렌탈 제품을 선보이고, 설치가 자유로운 건조형 음식물 처리기와 라비봇 고양이 목걸이 등 신규 렌탈 제품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앞서 현대렌탈케어는 위생·살균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 ‘큐밍 더퓨어 알파’ 시리즈를 비롯해 구리 항균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현대큐밍 더케어 타워’ 등 위생가전 렌탈 제품 10여 종을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이와 함께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력 충원에도 나선다. 현대렌탈케어는 ‘큐밍 케어 매니저’, ‘엔지니어’ 등 서비스 인력을 내년까지 30% 이상 늘리고,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도 신설해 대면 서비스 품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여기에 서비스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온택트’ 방식 상담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 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와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후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라이브 상담 서비스’ 등을 전담하는 서비스 조직도 신설했다.이 관계자는 “현대큐밍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분야별로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24 I 강경래 기자
코웨이, '고객이 추전하는 기업' 정수기·침대 '2관왕'
  • 코웨이, '고객이 추전하는 기업' 정수기·침대 '2관왕'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정수기와 침대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코웨이 측은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며 “올해 처음 조사 기업에 포함된 침대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웨이는 이번 조사를 포함해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올해 진행된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경험했던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모델화해 지수로 평가한 제도다. 고객충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한 국내 유일의 소비자 조사이다.코웨이는 정수기 부문 소비자 조사에서 뛰어난 필터 기술력과 차별화된 케어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높은 추천을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 조사 대상 기업에 포함된 침대 부문에서도 매트리스 품질 우수성과 탑퍼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코웨이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인 슬립케어 매트리스는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렌탈하고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매트리스 구매 후 위생 관리 개념이 부재했던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는다.코웨이 관계자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와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고객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환경가전 1등 기업으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I 강경래 기자
"최신 유행 가전 쉽게 빌리세요"..'헬로렌탈 다이렉트몰' 오픈
  • "최신 유행 가전 쉽게 빌리세요"..'헬로렌탈 다이렉트몰' 오픈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소비자들이 다양한 최신 유행 가전을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것처럼 쉽게 선택해 빌릴 수 있는 온라인 전문 매장이 생겼다.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의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LG헬로비전이 ‘헬로렌탈다이렉트몰’을 오픈했다.(사진=LG헬로비전)앞으로 소비자들은 온라인 직영 매장에서 헬로렌탈 제품을 비교하고, 세분화된 49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고른 뒤, 상세 조건에 따른 최종 혜택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TV부터 주방·조리 용품, 생활가전 등 다양한 가전이 마련됐다.가입 신청을 누르고 이름,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전문상담사가 연락해 돕는다. 최대 3년 무상 무상 A/S, 제휴카드 할인 등 혜택도 주어진다.헬로렌탈은 자사 다이렉트몰을 비대면 핵심 유통채널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구매방식을 쉽게 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유행에 맞춰 최신 유행에 맞는 가전들을 배치해 렌탈 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절감한 유통마진을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줘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론칭을 기념해 판촉 행사도 진행된다. 매일 상담신청 완료 고객 1명을 추첨해 월 렌탈료를 100원에 제공하는 ‘오늘의 100원 딜’과 상담신청이 끝난뒤 ‘100% 커피쿠폰’ 선착순 이벤트도 한다. LG헬로비전 기존고객은 ‘렌탈 6개월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최재욱 LG헬로비전 Digital영업그룹 상무는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렌탈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스마트한 홈 라이프를 누리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셀프 가입 서비스와 맞춤 큐레이션 등 고객경험을 혁신해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을 ‘트렌디 가전 전문 쇼핑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12.20 I 강민구 기자
정수기, 이젠 가지고 다닌다…정수기 '무전원' 경쟁
  • 정수기, 이젠 가지고 다닌다…정수기 '무전원' 경쟁
  • 루헨스 마이포트 정수기 (제공=루헨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원봉이 운영하는 환경가전 브랜드 루헨스는 최근 휴대용 정수기 ‘마이포트 정수기’ 2종을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 ‘무전원’ 정수기다. 전력 연결 없이 물통에 수돗물을 부으면 필터를 거쳐 바로 정수하는 ‘자연 여과 방식’을 적용했다. ‘맥스 클린 필터’가 4단계 필터링을 통해 철, 구리, 잔류염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각종 부유물을 제거한다.하루 5L(리터) 기준 최대 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주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용량에 따라 2.6L, 3.8L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루헨스 관계자는 “유효 정수량을 향상시켜 소비자가 매월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정수기 설치나 생수 사용이 번거로울 경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중견가전업계에서 무전원 정수기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정수기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원 연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무전원 제품을 정수기 라인업에 추가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여기에 ‘캠핑족’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무전원 정수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경우도 늘고 있다.1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전기 사용 없이 필터로 곧바로 정수할 수 있는 자연 여과 방식 정수기 ‘청호 휴대용 포터블 정수기’를 최근 출시한 뒤 판매에 착수했다. 필터 하나로 최대 150L까지 정수하는 청호 휴대용 포터블 정수기는 물통에 수돗물을 받기만 하면 필터를 거쳐 염소와 냄새, 각종 미세입자 등을 정수한 뒤 마실 수 있다. 크기도 작아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청호 휴대용 포터블 정수기는 필터 하나로 2L 생수 최대 75개분 정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간접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필터 교체를 비롯해 취수구, 물통 등을 모두 분리한 뒤 세척, 관리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최근 캠핑족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무전원에 휴대까지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수기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말했다.또한 현대렌탈케어는 자가관리형 무전원 정수기 ‘큐밍 더슬림 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로 폭이 11.5㎝로 좁고, 전원이 필요 없는 무전원 다이얼 방식을 채택해 1인가구 등 좁은 주방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직수형 방식으로 3개 필터가 총 5단계 정수 과정을 거친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필터와 출수용 코크를 교체할 수 있는 자가관리형 모델이다.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이 추가로 나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집콕족, 캠핑족을 중심으로 무전원 정수기를 찾는 사례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예상을 뛰어넘어 장기화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정수기를 찾는 수요도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집안에서의 전기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무전원 정수기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캠핑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그동안 독일 브리타가 사실상 독점해온 휴대용 무전원 정수기 분야에도 국내 기업들이 잇달아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청호나이스 ‘포터블 정수기’ (제공=청호나이스)
2021.12.15 I 강경래 기자
(영상)오프라인 매장의 반란…`체험형 매장` 확장세
  • (영상)오프라인 매장의 반란…`체험형 매장` 확장세
  • <앵커>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업들이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VR),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건데요. 어떤 모습인지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 가구매장. 매장에 비치된 화면을 누르자 가구의 배치와 색상이 바뀝니다. 이곳에선 VR 장치를 통해 인테리어 계획을 미리 구상해볼 수 있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자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곳은 키친컬러링존인데요. 부엌 벽면에 어울리는 타일을 매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놨습니다. 두 개의 샘플을 올려놓으면 이를 스캔해 화면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 샘플스캐너존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렌탈업체들도 고객의 체험 실현에 관심을 늘리고 있습니다. 코웨이(021240)는 이번 달 신사옥에 갤러리 콘셉트의 공간을 조성해 스튜디오, 쇼룸 등을 구성했고 SK매직은 자사 제품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열거나 미술, 여행 등 분야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중입니다. 온라인을 통해선 해결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우며 나아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이점이 있어 오프라인 매장과 체험의 조화를 고민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박기범/한샘 디자인파크 마포점 대리]“(기존에는) 고객들이 가구를 단순히 보는 데에만 그쳤는데 이제 VR과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실거주하고 있는 집 구조에 가구를 배치해보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오프라인 매장의 반란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2.14 I 이혜라 기자
코웨이, 안정적인 현금흐름…목표가 10만원-신한
  • 코웨이, 안정적인 현금흐름…목표가 10만원-신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3분기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국내에서는 환경가전 매출 및 렌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는 시판 채널 마케팅 강화에 따라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는 설명이다.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 3년간 탄탄한 실적을 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코웨이의 현재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7만8200원이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웨이는 3분기 매출액 9340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서비스 매니저 소송 충당금(128억원)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5% 증가한 수준이기도 하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악재가 일단락된 상태라고 봤다. 그는 “국내에서는 그간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에 차질을 빚었고, 인건비 증가와 서비스매니저 파업이 이어졌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관리와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셀프 관리형 제품에 대한 대응도 늦었지만, R&D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 3분기 코웨이의 환경가전 매출 9.5% 증가했고, 렌탈 판매량은 16% 늘었다”고 덧붙였다.해외는 지속적으로 순항 중이다. 조 연구원은 “해외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 사업의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7월 락다운 이후 수요가 빠르게 정상화되며 매출 43% 증가했고, 미국은 시판 채널 마케팅 강화에 따라 매출이 1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웨이가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유지할 시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12%와 13%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국내는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비용 증가로 2021년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1%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영업 상황이 회복되고 시장 지배력을 되찾으면서 수익성 악화 추세도 일단락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에는 해외에서 높은 성장성이 유지되면서 호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1.12.09 I 김연지 기자
공장 굴뚝에서 '필수 가전'된 공기청정기
  • [가전史들추기]공장 굴뚝에서 '필수 가전'된 공기청정기
  • ‘백(白)색 가전’이 이젠 ‘100(百)색’ 가전이 됐습니다. 색깔만 다양해진 게 아닙니다. 신발관리기, 식물재배기 등 온갖 신(新)가전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 미세먼지는 굉장히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창 밖에 누런 황사가 보여야만 공기가 좋지 않구나 했었죠. 심각성을 인지하더라도 별 대응 방법은 없었습니다. 최대한 외출을 피하고 창문을 열지 않거나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를 안 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고성능 필터를 장착한 마스크 사용이 습관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에서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요, 바로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이번엔 공기청정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초의 공기청정기 개발자 프레드릭 코트렐◇19세기 굴뚝 연기 걸러냈던 최초의 공기청정기세계 최초의 공기청정기는 지금처럼 가정이나 사무실의 실내에 쓰이는 용도가 아니었습니다. 19세기 말 산업화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자 이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것으로, 화력발전소의 굴뚝에 설치해 연기 입자를 걸러내는 장치였죠. 발명가는 미국의 화학자인 프레드릭 코트렐. 그가 만든 세계 최초의 공기청정기는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나 연기, 안개 등에 있는 물질을 모을 수 있는 ‘전기 집진기’였습니다. 요즘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필터식, 음이온식 등과는 다른 방식이었던 것이죠. 어쨌거나 프레드릭의 공기청정기는 당시 산업 폐기물 속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됐고 최초의 특허 등록에도 성공합니다.이후 20세기에는 미국의 항공우주기술 개발과 함께 먼지 집진 기술도 함께 발전하게 됩니다. 고성능 필터가 장착되면서 공기청정기는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미세한 입자를 대부분 걸러낼 수 있는 고성능 필터인 ‘헤파필터’가 상용화되며 현재와 비슷한 원리의 공기청정기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 1955년 미국에서 대기오염 통제법이 제정되면서 사람들은 공기 질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1963년엔 독일의 함메스 형제가 공기 필터링 시스템을 소형화하는 데 성공해 공기청정기가 가정용으로 쓰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어 1990년대를 전후로 공기청정기는 가정용으로도 개발되기 시작합니다.◇국내선 1980년대 첫 개발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국내에선 1980년대부터 공기청정기 개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삼우전자(현 청풍)가 1983년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것이 시초였습니다. 이후 1987년 금성사(현 LG)는 에어 클리닉(Air Clinic)이란 별칭으로 필터식 공기청정기 사업을 시작합니다. 청풍도 1991년 음이온 공기청정기 시판에 나섰고, 1990년대 들어선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 등이 공기청정기 사업에 뛰어듭니다.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반적인 삶의 질이 높아지고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가 국민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개발됩니다. 여러 필터와 갖가지 살균 기능 등이 추가되고 관련 특허출원도 쏟아지기 시작했죠.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2000년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03년 3000억원을 넘어서며 크게 성장합니다.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삼성, LG가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공기청정기의 크기는 이전보다 더 작아져 이동성이 좋아졌고, 가습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며 성장을 이어갑니다. 2010년대부터는 ‘미세먼지’가 큰 관심거리가 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6년 처음으로 100만 대를 돌파한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7년 140만 대, 2018년 250만 대로 치솟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2019년 60% 수준에서 최근 70%까지 확대됐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집콕’ 문화와 위생에 대한 관심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에어’(왼쪽)와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오른쪽). (사진=삼성·LG전자)◇가습·반려동물용…공기청정기의 다기능화공기청정기의 변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내놓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공기 정화 기능뿐만 아니라 삼성 냉장고 등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끈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해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기 살균 시스템 △산화아연 항균 섬유로 만들어진 항균 집진필터 △팬 가장자리까지 살균해주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살균 등 살균 기능을 대폭 강화했죠. 반려동물의 털을 직중 제거하는 극세필터와 대소변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필터를 장착한 ‘펫케어’ 버전 제품도 출시했습니다.LG전자(066570)의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는 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트루 토탈케어 필터가 처음 적용됐으며 0.01㎛(마이크로미터) 크기까지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LG 또한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버전의 공기청정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밖에 공기청정기 렌탈 업계 1, 2위를 다투는 코웨이와 SK매직도 각각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와 SK매직의 ‘올클린 공기청정기’ 등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입니다. 외산 업체로는 발뮤다,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샤오미 등이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594억2000만달러에서 올해 말까지 617억3000만달러로 약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평균 9.1%씩 성장해 2025년에는 876억달러(약 9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2021.12.04 I 신중섭 기자
렌탈 가전, 호실적 행진 "연간 최대 보인다"
  • 렌탈 가전, 호실적 행진 "연간 최대 보인다"
  • 코웨이 ‘노블 정수기 세로’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렌탈 가전 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올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면서 위생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렌탈 가전 업체들이 주력하는 위생 가전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일시불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렌탈 가전을 찾는 수요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이유로 코웨이와 SK매직, 쿠쿠홈시스 등 렌탈 가전 업체들 사이에서 올해 연간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사례가 잇따를 전망이다.29일 렌탈 가전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021240)는 올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일궜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7% 증가한 9340억원이었다. 코웨이는 지난 2분기 9054억원 매출액을 올리면서 분기 매출액이 사상 처음 9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3분기에 곧바로 직전 분기 기록을 넘어서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 줄어든 1638억원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7.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코웨이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4.5% 늘어난 2조 7184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조 2374억원을 올린 점을 감안할 때 올해 3분기 만에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의 84%를 달성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 4분기에도 ‘노블 정수기’ 등 혁신 제품을 앞세워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렌탈 가전 업계 2위 SK매직 역시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9% 늘어난 2762억원이었다. 지난해 사상 처음 ‘1조원 클럽’에 가입한 SK매직은 올해 3분기 실적 상승세를 앞세워 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2.7% 늘어난 231억원을 기록, 수익성 역시 개선되는 추세다.SK매직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국내 렌탈 가전 수요 증가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삼성전자와의 렌탈 가전 분야 협력도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더욱 두드러졌다”며 “올 4분기에는 미국 아마존에 비데 등 가전을 수출하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은 지난 6월부터 삼성전자 냉장고와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렌탈 방식으로 업계에 공급 중이다. 이달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한 뒤 항균 방수 비데 등을 판매한다.쿠쿠홈시스(284740)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9% 늘어난 230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0.6% 증가한 607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7% 늘어난 6931억원이었다. 특히 미국 법인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하는 한편, 신시장인 호주에서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무려 193% 늘어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전략 모델인 ‘인앤아웃’ 정수기의 올해 10월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48% 늘어났다. 여기에 공기청정기, 비데 등 위생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며 “향후 미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인앤아웃 얼음정수기,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 등을 연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렌탈 가전 업계에서는 올 연말까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위생 가전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렌탈 가전 업체들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수기와 식기세척기, 비데 등 위생 가전을 중심으로 한 렌탈 판매 호조가 이어진다”며 “이에 따라 렌탈 가전 업체들 상당수가 올해 연간으로 기록적인 실적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SK매직 항균 방수 비데 (제공=SK매직)
2021.11.29 I 강경래 기자
코웨이 '노블 정수기', 정수기 시장 트렌드 주도
  • 코웨이 '노블 정수기', 정수기 시장 트렌드 주도
  • 코웨이 ‘노블 정수기 세로’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를 잇달아 출시하며 관련 시장 주도에 나섰다.코웨이는 지난달 말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 기치를 내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노블 정수기 세로’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현재까지 △빌트인 △세로 △가로 등 3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아울러 △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 등 6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주방 인테리어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스타일과 함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노블 정수기 세로에는 간결한 선과 면을 활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8cm, 30cm에 불과해 주변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탑재하는 등 위생도 강화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작동한 뒤 파우셋이 들어가면 자외선(UV) 살균을 3초간 진행한다. 추가로 6시간마다 15분씩 UV 살균을 실시한다. 또한 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유로에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한다.노블 정수기 세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AI 스마트 진단으로 정수기 상태와 진행 상황, 이상 여부 등을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또한 ‘IoCare’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유로 교체일, 제품 이상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관리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원하면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까지 해준다. 자가관리를 원할 경우 6개월마다 카트리지 필터를, 12개월마다 카트리지 유로를 배송한다.코웨이 관계자는 “노블 정수기는 정수기 시장에서 인테리어 가전 트렌드를 이끄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1위 렌탈 가전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혁신적인 가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I 강경래 기자
'엉따' 계절 왔다…코웨이 등 중견가전 비데 출시 '후끈'
  • '엉따' 계절 왔다…코웨이 등 중견가전 비데 출시 '후끈'
  •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비데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는 최근 전기분해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을 한층 강화한 ‘룰루 더블케어 비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한다.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으로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씻어낸다. 오염물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은 풀 스테인리스로 적용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가 관리서비스와 함께 자가관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을 통해 사용 패턴, 살균·케어 현황, 필터·버블카트리지 등 소모품 잔여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 발견 시 사후관리(AS) 접수까지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위생과 맞춤 세정, 스마트 관리 등 최근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코웨이를 비롯해 쿠쿠홈시스(284740), 루헨스 등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비데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비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살균수 등 위생을 한층 강화한 비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방문관리뿐 아니라 자가관리까지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는 노즐부터 도기까지 원터치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인스퓨어 도기 & 노즐 자동 살균 비데’를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기분해 자동 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필터로 여과한 깨끗한 수돗물을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분해 살균수로 만들어 비데 노즐과 도기 내부를 살균한다. 비데를 사용한 뒤 전기분해 살균수로 노즐을 자동살균하고 도기 내부에도 고르게 분사해 눈으로 볼 수 없는 곳까지 관리한다.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필터는 별도 방문 관리 서비스 없이 누구나 쉽게 자가 교체할 수 있다. ‘이지 타입 정수 필터’는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 밸브를 차단해 물이 튀거나 샐 염려 없이 간편한 분리가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화장실 사용과 청소 빈도도 늘어난다”며 “이 제품은 노즐과 도기를 직접 솔로 닦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 세척이 가능해 위생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원봉이 운영하는 라이프케어 브랜드 루헨스는 다양한 맞춤 케어에 중점을 둔 ‘퍼펙트 클린 비데’ 2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퍼펙트 클린 비데는 건강하고 깨끗한 사용을 위한 맞춤형 세정 기술과 정교한 위생 기술을 더했다. 특히 가성비를 높인 컨트롤러 타입,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리모컨 타입 중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노즐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하는 동시에 원할 때마다 첨가물 없이 물로만 세정하는 트위스터 노즐 클린 시스템으로 노즐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루헨스 관계자는 “비데는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위생적이고 세심한 케어 기술을 적용했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2종 중 선택 구매할 수 있으며, 렌탈 구매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비데 시장은 국내 기준으로 지난 2018년 150만대에서 이듬해 154만대 규모로 늘어났다. 지난해 158만대 규모로 성장한 비데 시장은 올해 1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비데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며 “중견가전업체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늘어날 비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쿠쿠홈시스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제공=쿠쿠홈시스)
2021.11.11 I 강경래 기자
SK네트웍스, 실적 호조세…"렌탈 중심 사업 전환 성과"
  • SK네트웍스, 실적 호조세…"렌탈 중심 사업 전환 성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모빌리티(SK렌터카·스피드메이트)와 홈케어(SK매직) 중심 사업 모델 전환을 추진하며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SK네트웍스는 8일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815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핵심 렌탈 자회사인 SK렌터카와 SK매직이 각각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성공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0%, 영업이익 6.9% 증가를 이끌었다. (사진=SK렌터카)◇SK렌터카, 단기 렌터카 사업 등으로 실적 향상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815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핵심 렌탈 자회사인 SK렌터카와 SK매직이 각각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6.9%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제주도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 호황과 중고차 매각가율 개선으로 괄목할만한 실적 상승을 보였다. 국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 등 단기 렌터카 호황이 지속됐고 반도체 대란 영향으로 중고차 매각 수익이 늘며 좋은 시장 흐름을 이어갔다. 이와 더불어 장기렌터카 견적과 계약을 온라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SK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SK렌터카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단기 렌탈 할인과 전기자동차 무료 충전 이벤트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SK렌터카는 지난 7월 제주 협재 해변을 반려(伴侶) 해변으로 입양해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앞장서기 위해 노력했다. ◇SK매직, 제품 출시와 함께 디자인 우수성 입증하며 렌탈 계정 ‘Up’SK매직은 3분기 스탠드형 직수 얼음 정수기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올파워 인덕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216만 렌탈 계정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DEA 2021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5개 제품과 고객 체험 공간 잇츠매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브랜드 가치 제고 성과도 거뒀다. SK매직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스페셜 렌탈 서비스로 대형 가전 라인업을 확장하며 기존보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SK네트웍스, 렌탈 중심 성장 모멘텀 유지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홈케어와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보인 SK렌터카와 SK매직을 포함해 보유 사업과 자회사들의 지속 성장을 돕고 고객 중심의 ESG 경영 성과를 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SK렌터카는 온라인 채널 확대와 전기차 중심 친환경 차량 상품을 강화한다. SK매직도 그린 컬렉션 출시 등을 통해 사업과 환경 가치 연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10월 분사한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과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 타이어픽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본사와 자회사, 신규 비즈니스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끌어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1.11.11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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