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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대표, 연임 확정…"윤석열 탄핵·퇴진 준비"
  • 조국 당대표, 연임 확정…"윤석열 탄핵·퇴진 준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당대표로 재선출됐다.조 전 대표는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찬성률 99.99%로 당대표에 올랐다. 조 전 대표는 선거인단 5만2881만명 중 투표 참여자들로부터 찬성 3만2051표를 받았다.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앞서 조 전 대표는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3월 혁신당을 창당하고 추대 방식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이후 연임 도전을 위해 이달 초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조국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단독 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찬반 투표로 당대표를 뽑았다.조국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오늘 전당원대회는 조국혁신당 시즌2의 도약대”라며 “이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활동을 재개할 것이다. 전국의 인재를 모아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부자 편애왕 △지역 파괴왕 △민생·경제 파괴왕 △헌법 파괴왕 △엄석대 등으로 표현하며 비판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위기에 빠진 경제와 민생을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이미 실패한 이론인 ‘낙수효과’를 들먹이며 상속세, 종부세, 법인세를 깎아주려고만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종부세를 깎으면 지역으로 갈 돈이 말라버린다.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늘어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무 개입했다가 탄핵되고 형사처벌 받았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대표를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교체한다. 이제 ‘일그러진 영웅’, ‘술 취한 선장’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조 대표는 당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퇴진에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 상임위, 국정조사, 특검 등 모든 방안을 찾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김건희씨의 계좌를 관리한 이 모씨가 다시 등장했다. 주가 조작범이 국정 곳곳에서 등장하고, 그가 대통령 부부와 연관되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국정농단”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끝으로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조속한 정권교체의 선봉이 되겠다. 국민의 높은 교양과 품격에 부합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서민과 중산층 삶을 두텁게 하겠다는 초심을 지키겠다”며 “정권을 교체하고 민생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2024.07.20 I 김가은 기자
김창완도 美 'IT 대란' 피해…"DJ 일정 취소, 첫방도 미정"
  • 김창완도 美 'IT 대란' 피해…"DJ 일정 취소, 첫방도 미정" [공식]
  • 김창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미국 일정 중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정보기술) 대란 여파로 귀국에 차질이 생겼다.SBS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22일 오후 3시 진행 예정이었던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 취소를 안내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미국 일정을 진행 중이었던 김창완 DJ가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김창완은 기자간담회 이후 오후 6시에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20일 이데일리에 “첫 방송 역시 미정이다. 현재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김창완은 지난 3월 약 23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하차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약 4개월 만에 새로운 라디오로 돌아오는 김창완의 복귀 행사였으나 IT 대란으로 귀국에 차질을 빚으면서 취소됐다.IT 대란은 전 세계 2만개 이상 기업을 고객으로 둔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가 MS 윈도 운영체제(OS)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MS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전 세계 항공, 통신, 금융 서비스 등이 마비됐다.
2024.07.20 I 최희재 기자
'최강야구' 이대은, 에이스 등판…역대급 위기 어쩌나
  • '최강야구' 이대은, 에이스 등판…역대급 위기 어쩌나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스테이지 스윕을 앞두고 위기를 맞는다.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1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와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친다.5회 초 인하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맹공을 이어나갔고, 결정적으로 문교원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6대 6 동점 상황이 만들어진다. 1회부터 5점 차 리드를 지켜내던 유희관이 흔들리자 ‘최강 몬스터즈’는 충격에 휩싸인다. 김성근 감독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원점으로 돌아간 승부에 ‘최강 몬스터즈’는 전의를 다지며 반격의 불씨를 지핀다. 이대호는 팀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분위기 처지지 마”라고 외치며 파이팅을 이끄는가 하면 김선우 해설위원은 “우리 몬스터즈가 타격이 어떤 팀인데”라며 굳은 믿음을 보인다.더 이상의 실점이 없어야 하는 상황, 김성근 감독은 에이스 이대은을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유희관과 더불어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든든히 책임졌던 이대은의 등장에 인하대 선수들도 바짝 긴장한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가운데 이대은이 인하대 타선을 얼어붙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에이스 카드를 꺼내든 ‘최강 몬스터즈’가 인하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스테이지 스윕을 달성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최강야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20 I 최희재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결전의 땅' 프랑스 파리로 출국
  •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결전의 땅' 프랑스 파리로 출국
  •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의 땅’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본부 임원(18명)과 펜싱(20명), 탁구(10명) 등 한국 선수단 본진 48명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이들은 약 14시간여의 비행을 거쳐 파리 현지에 도착하면 본부 임원과 탁구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으로 향한다. 펜싱 선수단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마련된 사전훈련캠프 겸 급식 지원센터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촌하게 된다.이후 한국 선수단은 아티스틱스위밍(22일), 경보(24일), 다이빙·태권도·승마(이상 25일) 선수단이 뒤이어 파리로 떠날 예정이다.한국 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총 21개 종목 2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 가운데 선수는 143명, 경기 임원은 90명, 본부 임원은 27명이다.당초 대한민국 선수단은 22개 종목 선수 144명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획득한 권순우가 출국을 앞두고 지난 17일 발목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인원이 줄었다. 다만 예비선수로 지명된 스케이트보드 조현주가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을 가능성도 있어 선수단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있다.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국민들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국민 여러분께 이번 여름 즐거움을 드릴 거라고 확신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원이다. 많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메달 목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애초 발표한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15위보다는 더 나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장은 “올림픽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그래도 좀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정강선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양궁에서 3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5개 전 종목에서 다 (금메달이) 나오면 좋겠다”며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도 괜찮다. 수영도 상당히 기대한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의외로 사격이나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충분히 메달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국 선수단은 프랑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사전 훈련 센터인 ‘팀 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마련하고 대회를 준비한다. 훈련센터와 급식센터로 구성된 플랫폼은 진천선수촌과 비슷한 형태로 구성돼 출전을 앞둔 선수의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정 단장은 “우리 캠프를 차렸던 런던 올림픽은 해외에서 열린 대회 최고 성적인 5위를 했다”며 “음식과 훈련 환경 등 모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2024.07.20 I 이석무 기자
'관치금리' 그림자…차주는 '이자 부담'·은행은 '불편한 순익 개선'
  • '관치금리' 그림자…차주는 '이자 부담'·은행은 '불편한 순익 개선'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또 올렸다. 이달 초 주담대 금리를 올린 이후 약 보름 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압박 메시지에 은행권이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관치금리’란 비판을 하고 있다.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사진=연합뉴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은행은 모두 이달 초순 전후로 한 차례 대출금리를 올렸으나 다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포인트씩,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신한은행도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을 위해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포인트 인상한다.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주는 은행채의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담대 혼합형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무보증 금리는 전날 기준 3.33%로 이달 초보다 0.17%포인트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이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 것은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부터 은행권 가계대출과 관련해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다만 은행권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가계대출 수요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5일 4대 시중은행과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6월 말에 비해 3조2325억원 늘어났다. 이같은 기세라면 지난달 증가분(5조8467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문제는 이같은 조치의 부담은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금리의 혜택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이자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은행권의 순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금융당국은 ‘금리는 자율 결정’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는 국내외 기준금리, 금융회사의 조달 여건, 자금 수요 등을 고려하여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사항”이라고 했다.
2024.07.20 I 송주오 기자
삼성 준감위, 내주 삼성 7개사 CEO 만난다
  • 삼성 준감위, 내주 삼성 7개사 CEO 만난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오는 22일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오는 22일 오전 정례회의 이후 준감위 협약사인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삼성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 SDS사장을 비롯해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 준감위 협약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월 준감위 3기가 출범한 이후 삼성 경영진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준감위는 1기와 2기 때도 삼성 최고경영진들과 만난 바 있다. 이번 3기 위원들과 삼성 경영진 면담에서는 삼성 관계사들의 준법 경영 추진 상황을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 등 준법 경영에 관한 주요 현안을 두루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준감위는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찬희 위원장은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을)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여러 궁금한 현안들에 관해 심도있게 솔직하고 효율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준감위 2기 정례회의 때 이찬희 위원장과 2기 위원들을 만나 면담한 바 있다. 당시 준감위는 이 회장에게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2024.07.19 I 김응열 기자
'KLPGA 출전권 잡아라' 메디힐 KLPGA 회장배 女아마골프, 22일 개막
  • 'KLPGA 출전권 잡아라' 메디힐 KLPGA 회장배 女아마골프, 22일 개막
  • 김정태 KLPGA 회장(오른쪽)과 권오섭 메디힐 회장이 KLPGA 회장배 아마추어 여자 골프선수권대회 조인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WP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 기회 등의 특전이 걸린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22일부터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성적에 따라 2025년 열리는 KLPGA 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출전권과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과 트로피, 상장 그리고 장학금 등을 수여한다.올해 14회째 열리는 대회는 그동안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이 돼 왔다. 역대 우승자인 이소영과 유해란, 임희정, 이가영 등이 프로로 전향해 국내외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여자골프 상비군 정지효 등 유망주가 출전해 주목받고 있다.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 메디힐이 올해 대회의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대회 규모를 키웠다. 참가 선수들의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공동 주최사 메디힐의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메디힐은 2017년부터 골프단을 창단해 국내외 8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여자 골프 유망주 정지효. (사진=WPS)
2024.07.19 I 주영로 기자
'김정현 모델' 룰루아, 일본서 세트 완판→국내도 품절 대란
  • '김정현 모델' 룰루아, 일본서 세트 완판→국내도 품절 대란
  • (사진=룰루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뷰티 브랜드 룰루아(Lullua) 국내 론칭 12시간 만에 품절됐다.룰루아가 19일 자정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판매 시작 12시간 만에 립, 선스크린 제품이 품절됐다. 품절된 제품들은 오는 22일 오전에 입고될 예정이다. 룰루아는 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를 내세워 메인 테마송 ‘투 마이 디어’(To. My Dear) 발매는 물론, 클라씨(CLASS:y) 멤버 보은의 테마송 세비어(Savior)까지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룰루아는 앞서 ‘쇼! 음악중심 인 재팬’이 열린 일본 베루나돔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 이날 판타지 보이즈 멤버 홍성민, 김규래가 사인회까지 참석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며 현지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룰루아는 국내 론칭 전부터 일본에서 이미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일본에서는 룰루아의 립세럼, 에센스 쿠션, 톤업 선스크린 2만 세트를 전부 매입하기도 했다. 특히 선스크린은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에는 룰루아의 앰버서더인 배우 김정현의 화보까지 공개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2024.07.19 I 최희재 기자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급등하는 비만株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급등하는 비만株[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18일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상장사 중에서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 샤페론(378800), 유틸렉스(263050)가 전일 대비 20%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DXVX는 ‘비만’ 키워드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샤페론과 유틸렉스도 신약개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8일 DXVX, 샤페론, 유틸렉스는 각각 29.96%, 27.17%, 22.41% 오르며 상장된 제약·바이오 ″말?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소식에 DXVX 급등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DXVX는 주가가 전일 대비 상승제한폭(29.95%)까지 올랐다. 주가 상승의 가장 유력한 이유로 추정되는 것은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관련된 보도자료 배포다.회사는 이날 자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연내 최소 2개 이상의 물질 특허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가 설명하는 것이 아직 전임상이 종료되지 않은 초기 단계 후보물질이라는 점, 이전 보도자료 대비 업데이트된 사항이 연내 특허 제출 계획 정도인데다 구체적인 전임상 데이터가 공개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비만’ 관련 키워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움을 확인할 수 있다.현재 시장에 출시된 GLP-1 성분 비만치료제는 주1회 피하주사 형태(오젬픽, 위고비), 일1회 피하주사 형태(삭센다) 두 종류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더 효과적인 성능을 보일 새로운 기전의 비만치료제 개발만큼이나 기존 GLP-1 성분의 주사제의 반감기를 늘리거나 경구약,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다른 제형으로 바꾸기 위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이중 경구약의 경우 정맥주사(IV) 대비 생체이용률이 100분의 1 수준이어서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관련 개발을 이어가는 회사들의 가장 큰 과제다. DXVX는 일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한 GLP-1 성분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대조물질 대비 우월한 활성’,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강력한 효과’라는 문장을 통해 대조물질 대비 생체이용률을 높였음을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생체이용률이 얼마나 되는지, 생체이용률을 높인 기술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아꼈다. 대신 회사관계자는 “권규찬 대표이사 등 주요 연구진에 한미약품(128940) 출신들이 많아 비만치료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 후보물질이나 이 같은 지점에서 차별성·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샤페론 이틀 연속 고공행진…투심 회복 사인?최근 3개월간 샤페론 주가 추이 (자료=Npay 증권 갈무리)이날 샤페론은 27.1% 올랐다. 샤페론은 지난 17일(29.9%)에 이어 2일 연속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제의 전임상 결과가 국제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것이 이틀 연속 이어진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회사는 지난 17일 암줄기세표를 표적하는 항암 면역 치료기술을 통해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암을 죽이는 ‘T세포’의 증식이 활성화됐을 뿐 아니라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인터페론-γ’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흑색종의 성장을 91.2% 억제했으며, 폐 전이를 97% 차단하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했다.샤페론 관계자는 “그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부분들이 있어, 이 같은 기저효과가 새로운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과 관련된 내용이 일단락됐고, 연구·개발(R&D) 상황에 대해 시장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투심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샤페론은 지난 4월 유증을 결정했는데, 구주주 배정이 아닌 일반공모 방식을 선택해 52주 신저가(1389원)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상승세로 주가는 다시 유증 발표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CAR-T 고형암 치료제 주목받자 유틸렉스도 상승유틸렉스는 오랜만의 상승이다. 장중 한때 상승제한폭(29.9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소폭의 등락을 거쳐 최종적으로 22.4% 오른 2425원에 장을 마쳤다.유틸렉스와 관련 가장 최근 시장에 알려진 소식은 고형암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후보물질 EU307의 초록이 오는 9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채택됐다는 소식이다.CAR-T 고형암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아진 기대감에 EU307도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틸렉스는 내년 상반기 중 EU307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에 암세포만을 추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붙인 약으로, 환자의 면역 세포를 활용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가 높아 ‘기적의 항암제’로 불린다. 하지만 고형암 분야에서는 혈액암 대비 CAR-T 치료제 개발이 더딘 편이다. 고형암의 경우 항원이 다양해 CAR-T 세포가 표적할 만한 항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실제로 이제까지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허가를 받은 CAR-T 치료제는 혈액암만을 적응증으로 타깃하고 있다. 하지만 올 초 일반 면역세포치료제인 ‘암타그비’가 FDA의 승인을 받는 등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도 고형암 정복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도 고형암 대상의 CAR-T 치료제가 간암을 타깃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전체반응률(ORR) 57%를 기록했다며 성공적인 중간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유틸렉스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파이프라인의 빠른 결과가 기대되고 있고, 아이앤시스템 사업부 합병으로 관리종목 리스크에서도 탈피했다”며 “이밖에 저평가된 낮은 주가에 대해 투심이 회복된 것도 ESMO 초록 채택과 같은 호재와 더불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4.07.19 I 나은경 기자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제22차 학술대회 개최
  •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제22차 학술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인상서원복원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2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제22차 학술대회 ‘아산 인산서원 배향인물 재조명’ 행사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이날 학술대회 주제는 ‘인산서원 배향인물 재조명: 복재 기준을 중심으로’였다. 라는 주제로 제2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4명의 발표자가 복재 기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김기승 순천향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송웅섭 총신대 교수는 “복재 기준의 정치활동과 기묘팔현으로서의 위상”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기준의 정치 활동과 사후의 평가에 초점을 맞춰 기준이 조정에 등장한 이후의 활약상을 신씨복위소 사건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홍문관에 재직하면서 경연관으로서 제기했던 내용을 분석하고, 기묘사화 발생 이후 기준이 겪는 참상과 신원 및 현창 과정을 살폈다. 김일환 전 호서대 교수는 “복재 기준의 학문과 정치개혁 활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복재 기준의 성장과정과 조광조를 만나 교류해 가면서 학문적 정치적 성향이 형성되는 과정을 살핀다. 기준은 문학적 감성이 풍부하면서도 과격할 정도로 강직한 정치적 신념을 실천했다. 당대의 사회적 모순을 개혁하기 위한 열정은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넘지 못하고 겨우 20대 말의 짧은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박학래 군산대 교수는 ‘복재 기준의 도학사상과 그 실천’을 주제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군주를 비롯한 지배층의 도덕성 확립을 비롯하여 사회 전반에 대한 유교적 교화를 추진한 기묘사림의 도학적 측면에서 기준의 도학사상과 실천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출사 이전에 성리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했고 출사 이후에는 홍문관에 재직하면서 지속적인 경연에 참여하여 도학 정치 실현을 위하여 분투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김성룡 호서대 교수는 ‘복재 기준 시의 밤 이미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시인으로서도 명망이 높았던 복재 기준의 시 중에서 밤의 이미지를 살폈다. 강개한 성품과 격렬한 논쟁으로 욱일승천의 기세로 활약하던 젊은 정치가의 외로움과 불안이 기준의 시에 밤의 이미지로 녹아 있다. 기묘사화로 뜻이 꺾인 정치가가 변방에서 느낀 유배 생활의 고달픔, 자책감과 부끄러움, 불안과 두려움 등이 밤을 묘사한 시에서 읽히지만, 성리학의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 죽음에 임하여도 담담한 심경을 시에 포함된 밤의 이미지를 통해서 살폈다. 종합토론에서는 허태구 가톨릭대 교수, 임선빈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전문위원, 김용현 한양대 교수, 한창섭 우리유치원 원장 4명이 지정토론 후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박동성 교수(아산학연구소장)는 “지역의 역사를 발굴하고 오류를 해결하며 관련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지역에 공헌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학술대회 취지를 설명했다.아산시에서는 주요 역사 인물의 재조명과 지역사의 발굴에 대한 관심 증대로 박물관과 기록관 설립, 문화유산 복원에 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4.07.19 I 김윤정 기자
레벨 부담에 반가운 되돌림…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레벨 부담에 반가운 되돌림…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내 지표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이번 조정에 대해 자연스럽다는 평가와 함께 주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 후보 사퇴 변수가 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6분 기준 3.081%로 전거래일 대비 2.1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0bp, 2.6bp 상승한 3.102%, 3.161%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6bp 오른 3.105%, 30년물 금리는 1.8bp 상승한 3.02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5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5틱 내린 115.6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2틱 내린 138.96을 기록 중이나 22계약 체결에 그쳤다.외국인은 이날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806계약, 은행 101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72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3301계약, 개인 397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264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현 레벨서의 조정, 자연스러워” 외국인 매수세 지속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오른 3.57%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0bp 오른 4.217%를 기록 중이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전망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 경계감이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프라이싱’ 효과가 잠잠해진 만큼 차기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다만 대선 변수가 계속해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설사 누가 됐다고 해도, 트럼프가 된다고 해도 그것이 채권 금리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요인은 아니다”라며 “현 레벨에서의 조정은 사실 이상할 게 없는 당연한 수준의 조정인 만큼 내주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와 개인소비지출, 나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이어지는 게 자연스럽다”고 짚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40분에는 윌리엄 총재 연설이, 오는 20일 오전 2시에는 보스틱 총재의 연설이 예정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블랙아웃 이전의 마지막 연준 인사 발언인 만큼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2024.07.19 I 유준하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29%…4월 총선 이후 최고치
  • 尹대통령 지지율 29%…4월 총선 이후 최고치[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근접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체코 원전 수주 등 외교 성과가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정읍시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18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29%였다. 여당이 참패한 4월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지난주 조사(25%)와 비교해도 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보수·중도층과 정치 저관심층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부정 평가 비율은 68%에서 60%로 감소했다.최근 외교적 성과가 윤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 중 31%가 그 이유로 ‘외교’를 꼽았다(자료=한국갤럽)윤 대통령은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간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미국은 북핵 억제·대응을 위해 미국 핵 자산에 전시·평시와 상관없이 한반도 임무가 배정될 수 있음을 확약했다. 이 성명을 통해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통합해 북한 핵에 대응하는 ‘일체형 확장억제’(징후 탐지부터 응징·대응에 이르기까지 핵위협을 받는 동맹국을 지켜주겠다는 미국의 안보공약) 시스템이 완비됨으로써 한·미 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17일엔 한국수력원자력이 4000억 코루나(24조 원) 규모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 기업이 원자로를 포함한 한국형 원전을 외국에 수출한 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를 수주한 후 15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국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선 경제·민생·물가(15%), 외교(10%), 소통 미흡(8%) 등을 이유로 꼽았다.향후 1년간 경제 전망엔 응답자 50%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1년간 살림살이에는 52%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좋아질 것”,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한 비율은 각각 17%, 29%였다.지난주 최저임금위원회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 9860원에서 내년 1만30원으로 인상한 것에는 응답자 중 46%에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높다”는 응답자는 22%, “낮다”는 응답자는 27%였다.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7.19 I 박종화 기자
심현섭, 11살 연하 여친에 프러포즈 거절 당했지만…또 도전
  • 심현섭, 11살 연하 여친에 프러포즈 거절 당했지만…또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못남’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영림 씨를 향해 회심의 프러포즈를 재도전한다.22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영림 씨에게 부모님 산소 앞 ‘국립현충원 프러포즈’를 하기로 한 심현섭이 ‘결.추.위(결혼추진위원회)’ 멤버 제작진과 프러포즈 연습에 나선다. ‘결.추.위’ 제작진들이 “멘트는 고민해보셨어요?”라고 묻자 심현섭은 “아침에 눈 뜰 때마다...나랑 꼭 닮은 아이를 낳아줘”라며 찾아본 멘트들을 읽었지만, 제작진도 심현섭 본인도 질색팔색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심현섭은 여성 제작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는 “영림이가 우산은 받쳐주겠죠?”라며 예행 연습에 나섰다. 그러나 불안한 자세부터 기억나지 않는 대사까지 난관의 연속이었다. 결국 걱정에 빠진 심현섭은 “‘길’지 않은 ‘만’남이었지만 ‘부’족한 점 앞으로 채워주고 ‘싶’다...‘앞’으로 ‘동’반자가 되었으면 좋겠어”며 팔에 볼펜으로 ‘길만부싶 앞동’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적은 것을 보면서도 심현섭은 “앞으로 동지가? 뭐였지?”라며 대혼란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마침내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의 날이 밝았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민은 “현충원 프러포즈는 최초 아닐까?”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맞아. 한국 최초”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역대급으로 조마조마한 ‘연못남’ 심현섭의 프러포즈 재도전 현장과, 그 성공 여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4.07.19 I 김가영 기자
디오픈 첫날 고개 숙인 우즈, 8오버파로 시작 "제대로 하지 못했다"
  • 디오픈 첫날 고개 숙인 우즈, 8오버파로 시작 "제대로 하지 못했다"
  • 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13번홀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출발은 좋았으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152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첫날 하위권으로 밀렸다.우즈는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남자 골프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2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며 8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138위에 그쳤다. 동점자 포함 상위 70위까지 본선에 진출하기에 아직 컷 통과의 희망은 남아 있으나 그러기 위해선 2라운드에서 최소 언더파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관문이 남아 있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과 함께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초반 2개 홀에선 파를 기록했고, 3번홀에선 약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 경기가 순탄치 않았다. 4번홀(파5)에서 3퍼트 보기를 하면서 불안한 조짐이더니 이어진 5번홀(파3)에서는 티샷한 공을 벙커에 빠뜨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공을 그린 쪽으로 보내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반대 방향으로 꺼냈고 3타 만에 그린에 올라와 2퍼트를 하면서 더블보기를 했다. 그 뒤 6번(파5)과 9번홀(파4)에선 파를 했지만, 7번(파4)과 8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후반에도 경기력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계속 타수가 치솟았다. 10번홀(파4)은 파로 마쳤지만, 11번(파4)에서 또 한 번 더블보기를 하면서 2타를 까먹었다. 티샷한 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깊은 러프에 떨어져 페널티를 받고 3타째 쳐냈다. 그 뒤 4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2퍼트를 하면서 이날 두 번째 더블보기를 했다. 이후 12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잃은 우즈는 13번홀(파4)에선 132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2.2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 모처럼 황제다운 샷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7번(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낸 우즈는 1라운드를 8오버파 79타로 마무리했다. 홀별 성적을 보면, 파3 홀에서 4오버파, 파4 홀에서 3오버파, 파5 홀에서 1오버파를 쳤다. 드라이브샷 최대 거리는 333야드를 보냈으며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로 정확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그린적중률이 44%에 그치면서 고전하면서 이날 타수를 많이 잃고 말았다.경기 뒤 우즈는 “오늘 많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며 “3번홀에서 퍼트를 넣었지만, 그 뒤 3퍼트를 세 번이나 했다. 또한 아이언을 가깝게 붙이지 못했다”라고 1라운드 결과를 분석했다. 이어 “올해 초보다는 몸 상태가 좋아졌고 해가 갈수록 더 나아지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우즈는 올해 초를 시작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대회에 출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올해 4개의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까지 총 5개 대회에 출전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우즈는 “올해 초에 조금 더 플레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라며 “제가 너무 낙관했던 것 같다. 몸을 만드는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발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내년 시즌을 위한 계획을 덧붙였다.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1라운드 3번홀에서 버디를 넣은 뒤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7.19 I 주영로 기자
'최강야구' 10연승 실패 위기…문교원에 쓰리런 홈런 허용
  • '최강야구' 10연승 실패 위기…문교원에 쓰리런 홈런 허용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최강몬스터즈가 적으로 만난 문교원의 활약으로 위기에 놓인다.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인하대학교 경기 후반부가 공개된다.경기 초반 ‘최강 몬스터즈’는 타자들의 폭발하는 타격을 통해 6득점하며 인하대에 앞서 있었다. 1회 선취점 허용 이후에,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키던 유희관은 5회 초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결국 타석에 들어선 문교원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인하대와 동점 상황에 놓이고 만다. 10연승이자 스테이지 스윕이라는 거대한 기록을 앞두고 있던 몬스터즈는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닥뜨린다.단번에 몬스터즈에게 시즌 첫 패배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한 문교원은 ‘최강 몬스터즈’ 경기 내내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상대팀으로 뛰는 이번 경기에서는 무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을 위협한다.반면에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만 선발 투수 유희관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선발로 등판할 때마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에이스 유희관이 끝까지 마운드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과연 적으로 만난 문교원이 ‘최강 몬스터즈’를 압박하며, 스테이지 스윕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지, 아니면 유희관이 인하대의 기세를 막아내며 스테이지 스윕에 한 걸음 다가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최강야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19 I 최희재 기자
전공의 7648명 사직…7707명 9월 충원
  • 전공의 7648명 사직…7707명 9월 충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공의 1만 3756명 중 7648명이 사직처리됐다. ‘사직 투쟁’에 나선지 5개월만이다.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때 7707명이 충원될 전망이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전공의 7648명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올해 3월 기준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중 56.5%가 사직처리된 것이다.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068명 중 2950명(96.2%)이 사직(임용포기)했다. 레지던트는 1만 463명 중 4698명(44.9%)이 사직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일 15일 서울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인쇄물이 붙어 있다.17일 정오까지만 해도 레지던트 사직자는 1726명(전일비 424명↑)이었지만, 서울대병원 3곳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3곳, 분당차병원 등의 무응답 전공의들을 한꺼번에 사직으로 처리하면서 사직자는 한번에 2972명이나 늘었다. 반면 전체 전공의 1만 3756명 중 1151명(인턴 110명, 레지던트 1041명)은 아예 처음부터 사직서를 내지 않았거나 일찌감치 현장으로 복귀해 의료현장을 지켜왔다. 일단 수련병원은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총 7707명의 충원을 신청했다. 인턴은 2557명, 레지던트는 5150명이다. 병원별로 보면 △가톨릭중앙의료원 사직 881명, 충원 1019명 △서울대병원 사직 739명, 충원 191명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사직 634명, 충원 729명 △서울아산병원 사직 520명, 충원 423명 △고려대의료원 사직 499명, 충원 258명 △삼성서울병원 사직 505명, 충원 521명 등이다.사직처리자보다 충원자가 59명 더 많은 이유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모집신청 최대 규모는 총정원에서 결원을 제한 규모”라며 “사직자 수에 비해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사직서를 아예 제출하지 않거나 충원계획을 내지 않은 수련병원도 41개나 됐다. 9월 전공의 모집 때 신규 전공의를 충원하면 기존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는 길이 막히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부가 추진 중인 병원 정상화는 늦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 방침에 따른 공법상 사직 효력은 6월 4일부터 적용돼, 특례를 받아 이번 9월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다음 복귀 가능한 시기는 내년 6월 이후가 된다. 이들 병원은 전공의가 없는채로 1년을 더 버텨야한다. 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9일까지 수련병원이 신청한 하반기 모집 인원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22일에 2024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를 하고, 8월까지 모집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련병원에서 1명이라도 더 고용해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이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동일권역 동일전공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다수의 전공의가 수련과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련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며 “정부는 복귀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나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8 I 이지현 기자
중앙대 언론동문회 신임 회장에 이종훈 동아일보 마케팅본부장
  • 중앙대 언론동문회 신임 회장에 이종훈 동아일보 마케팅본부장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중앙대학교 언론동문회는 이종훈(57·불문86) 동아일보 마케팅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열린 ‘2024 중앙대 언론동문회 정기 총회’에서 이종훈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언론동문회)중앙대언론동문회는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2024년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과 ‘2024 제12회 의혈언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신현국 총동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종훈 신임 회장은 1967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 불어불문학과(86학번)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정보커뮤니케이션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일보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에서 정치부 기자, 사회부 기자, 파리특파원, 뉴센테니얼본부장 등을 지낸 뒤 현재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다.이 회장은 “최근 젊은 후배들이 언론계에 대거 진출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만큼, 자랑스러운 선배들과 힘을 합쳐 모교와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는 2년이다.1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열린 ‘2024 중앙대 언론동문회 정기 총회’에서 ‘2024 제12회 의혈언론인상’ 수상자 3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허동준 동아일보 기자, 장필수 한겨레신문 기자, 강민우 SBS 기자. (사진=중앙대언론동문회)이날 총회에서는 제12회 의혈언론인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번 수상자는 장필수(경영08) 한겨레 기자, 강민우(중문11) SBS 기자, 허동준(경영09) 동아일보 기자다.장필수 기자는 2015년 헤럴드경제 기자로 시작해 2019년 한겨레신문으로 옮겨 현재 스포츠팀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해 7월 ‘준공영제 버스 삼킨 사모펀드’ 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제394회 이달의 기자상’ 경제보도부문에서 수상했다.강민우 기자는 2017년 SBS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정책실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 2022년 10월 ‘영빈관 신축 등 대통령실 이전 비용’ 연속 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제385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1부문에서 수상했다.허동준 기자는 현재 동아일보 법조팀에서 근무 중이다. 올해 제22대 총선 ‘법조계 출마자’ 기획보도 등을 했다.의혈언론인상은 중앙대 교육 이념인 ‘의’와 ‘참’을 실천하고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해 온 젊은 기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제정됐다.
2024.07.18 I 김범준 기자
한국 선수단 전초기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 순항 중
  • 한국 선수단 전초기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 순항 중
  •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복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대한민국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마련된 식당에서 한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마련된 치료실에서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지난 12일오픈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전초기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플랫폼은 올림픽선수촌으로부터 84㎞ 떨어진 퐁텐블로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됐다.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훈련캠프와 고품질의 한식을 제공하는 급식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영양·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대한체육회 설명이다. 올림픽에 앞서 현지 사전훈련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2012 런던하계올림픽대회 이후 12년 만이다.플랫폼에는 출전권을 확보한 22개 종목 중 약 60%에 해당하는 13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훈련 파트너, 종목별 지원인력 및 대한체육회 운영인력 등 320여 명이 입촌한다.18일 현재 7개 종목(배드민턴, 복싱, 육상(높이뛰기), 수영(경영), 사이클, 체조, 유도) 200여 명이 현지 적응 및 막바지 훈련에 힘쓰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종목별 수요와 특성을 고려래 훈련시설을 배치·조성하였다. 훈련 기자재 임차(펜싱, 태권도), 선수촌 훈련 기자재 현지 수송(배드민턴, 역도), 기존 CNSD의 최신시설 활용(수영, 육상, 유도, 복싱) 등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선수들 훈련을 돕고 있다.스포츠의학·과학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재활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 및 물리치료사들이 상주하며 다양한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료, 치료, 테이핑을 지원한다. 폭염과 온열질환을 대비한 냉각치료기와 아이스팩을 구비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기·모기기피제도 확보하는 등 선수단 건강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또한 경기력 분석실을 운영해 경기영상 수집 및 전력 분석 등을 지원하는 등 대회가 종료 시까지 경기력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08 베이징하계올림픽대회부터 시작된 동·하계 올림픽대회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9회째를 맞는 급식지원센터에는 선수촌 선수식당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와 조리장을 포함한 15명의 조리 전문가들이 파견됐다. 한식·양식·중식 등 다양한 식단 및 제철 과일 등 체중 조절식을 제공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한 희망 식단도 반영하는 중이다.
2024.07.1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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