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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보·판교테크노밸리 대표 게임 5개사, 스타트업 게임사 1천억 지원 맞손
- 왼쪽부터 김효섭 블루홀 대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병관 국회의원, 정욱 넵튠 대표,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조현식 NHN 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기술보증기금)[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넵튠(217270), 블루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조이시티(067000),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5개 기업과 ‘게임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5개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와 분당에 본사를 두고 게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게임산업 생태계 복원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형업체와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게임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해 향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5개 게임사는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함과 동시에 기술평가에 소요되는 평가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지원과 함께 투자, 컨설팅, 기술이전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박경훈의 별별☆스타트업](26)국내 유일 웹 기반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 '데이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최우선 실행전략은 무엇일까? 최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주요전략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도시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꼽았다. 지난 6일,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행사에서 국내외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논의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략 중에서도 역시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데이터 개방’이 핵심으로 꼽혔다.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이 공통적으로 꼽히는 이유는 대부분의 ICT 기반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국내 유일 웹 기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 (자료=데이지)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과 이를 위한 데이터 활용에 범국가적인 이목이 집중되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DAISY)가 스마트시티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데이지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스젤리’가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 웹 기반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다. 데이지의 핵심 역량은 복잡하고 어려운 데이터를 쉽고 빠른 시각화를 통해 누구나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그 속에 숨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실제로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이미 스마트시티 구현의 일환으로 데이지를 이용 중이다. 현재 데이지는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서부발전, 단국대학교, 수원시청 등 총 25개 기관에 납품했다. 이를 통해 이들 공공기관은 데이지를 활용한 국민들의 능동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및 이를 통한 스마트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데이지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성과 제품차별성, 혁신성 등을 통해 그동안 수많은 특허인증과 정부 시상, 인증서 등을 취득해왔다. 지난해에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인증하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뉴스젤리는 데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서 총 11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하는 등 자체조사 기준 국내 순수 기업 중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다 특허수를 보유하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정병준(31) 뉴스젤리 대표는 “도시 안에 흐르는 수많은 데이터를 잘 활용하여 각종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첫 걸음이다”며 “이 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 시각화 작업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라고 전했다.정병준 뉴스젤리 대표. (사진=뉴스젤리)뉴스젤리?데이지를 만든 뉴스젤리는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선임연구원 출신 정병준 대표가 2014년 4월 설립한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한양대 컴퓨터공학 학사, 동대학원 인공지능공학 석사인 정 대표는 과거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구축 사업’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했다. 뉴스젤리는 설립 2년 만에 자체 매출로 손익 분기점을 돌파했다. 2015년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새싹기업 선정, 올해는 K글로벌 300 기업에 지정됐다. 지난해 7월 케이넷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