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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월드챔피언십'' 향한 톱 플레이어들의 질주
  • [노컷뉴스 제공] 닉 팔도와 베르하르트 랑거, 이안 우즈남, 콜린 몽고메리, 대런 클락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역대 우승자들이 거쳐 간 유러피언투어의 메이저급 대회 '유러피언 오픈'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영국의 켄트 런던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80만 파운드(약 34억 원)이고, 디펜딩 챔피언은 잉글랜드의 로스 피셔다. 당시 피셔는 2위를 차지한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7타 차로 압도하며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역대 흥미로운 기록들을 살펴보면 1979년 샌디 라일은 21세의 나이로 정상에 올라 최연소 우승자가 됐고, 2007년 44세의 나이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콜린 몽고메리는 최고령 우승자로 기록됐다. 올해 역시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무려 1000만 달러의 총상금을 내건 '두바이월드챔피언십'을 향한 질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팬티 샷'으로 유명한 유럽의 강자 헨릭 스텐슨은 " 세계 랭킹 1위보다 메이저급 대회인 '유러피언 오픈'에서 우승을 더 원한다 " 고 밝힌 바 있어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지난해 준우승 했던 설움을 딛고 올해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2009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면서 유러피언투어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로리 맥킬로이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공동 21위가 가장 좋은 성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메이저 대회 2승, 유러피언투어 총 14승에 빛나는 라티프 구슨이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을 극복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골프는가 28일부터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23일(월)▲경제지표-미국 2월 기존주택판매▲추가상장-모빌탑(085680)(국내CB전환, 199만8000주, 500원)-사이버패스(063280)(국내CB전환, 11만803주, 722원)-C&중공업(008400)(국내CB전환, 714주, 5600원)-에이스하이텍(071930)(국내BW행사, 16만6666주, 600원)-자연과환경(043910)(국내CB전환, 1226주, 815원)-휴리프(006210)(국내BW행사, 100만주, 500원)▲주주총회거북선1호선박투자회사 네오바이오 네오쏠라 네패스 대동기어 동북아15호선박투자회사 동북아21호선박투자회사 동북아6호선박투자회사 동북아8호선박투자회사 동북아9호선박투자회사 동아건설산업 드림텍 디아이씨 디에이피 삼익THK 삼일 성우전자 세진텔레시스 씨앤비텍 아이리스이십일 아큐텍반도체기술 에이치에스홀딩스 엘디티 영인프런티어 웹케시 이엠엘에스아이 이지에스 이츠웰 일신석재 일화제이티 제일테크노스 지비카드 지오소프트 케이아이티 코디너스 코레스 코오롱제약 트루맥스 티브로드기남방송 파이널데이터 판타그램 풍경정화 프럼파스트 피제이전자 한국인식기술 한국하이네트 한진피앤씨 한창 홈센타 화신테크 확인영어사휘닉스피디이 이지에스 ◇ 24일(화)▲경제지표-유럽 1월 경상주지▲추가상장-디지털큐브(056010)(국내CB전환, 90만9090주, 550원)-사이버다임(066690)(스톡옵션행사, 4만1574주, 714원)-소예(035010)(국내BW행사, 68만6813주, 1456원)-쌈지(033260)(유상증자[3자배정], 178만5536주, 560원)-에피밸리(068630)(해외BW행사, 28만5223주, 1600원)-케이엠에스(038830)(유사증자[일반공모], 199만9000주, 500원)-팬텀엔터그룹(025460)(해외BW행사, 462만5442주, 500원)▲변경상장-온누리에어(036280)→뉴켐진스템셀(상호변경)-흥국쌍용화재(000540)해상보험→흥국화재해상보험(상호변경)▲주주총회SH에너지화학 게임하이 골든오일 나스미디어 네오웨이브 넷웨이브 대성엘텍 동북아16호선박투자회사 동북아17호선박투자회사 동북아18호선박투자회사 동북아7호선박투자회사 동양메이저 디지털큐브 마이스코 맥쿼리센트럴오피스기업구조조정부 메가젠임플란트 모헨즈 바이로메드 삼원테크 새로닉스 스페코 신창전기 신화인터텍 에스인포텍 에스폴리텍 에이엔피 에코플라스틱 엔하이테크 오스코텍 오픈타이드코리아 유비트론 제뉴사이언스 조인스닷컴 참앤씨 케이티파워텔 키컴 티브로드한빛방송 페이퍼코리아 프로랭스 필룩스 한국남동발전 한국반도체소재 한라공조 화신◇ 25일(수)▲경제지표-미국 2월 내구재주문-미국 2월 신규주택판매-일본 2월 무역수지▲추가상장-씨앤상선(000790)(해외CB전환, 181만1328주, 1024원)-아이니츠(032860)(국내BW행사, 1416만주, 500원)-에스씨디(042110)(유상증자[3자배정], 26만1430주, 3825원)-에스인포텍(032790)(국내CB전환, 309만4777주, 517원)-엔알디(065170)(국내CB전환, 1988주, 2515원)-유비트론(054010)(국내CB전환, 80만주, 500원)-인피트론(045470)(국내CB전환, 80만주, 500원)-조인에너지(004820)(국내CB전환, 170만3808주, 1050원)-코아정보시스템(039990)(유상증자[일반공모], 164만주, 500원)-토자이홀딩스(037700)(국내BW행사, 18만3150주, 546원)▲변경상장-삼양중기(008720)→삼양엔텍(상호변경)▲주주총회KTF뮤직 가희 경남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그래텍 금산 대구은행 대선조선 대우캐피탈 대한교과서 더베이직하우스 도드람푸드 동부씨엔아이 동아닷컴 동아화성 디씨씨 디에스피이엔티 리드코프 마리아바이오텍 메디코 문화창업투자 미주씨앤아이 바이오폴 비엠티 비티앤아이 상화마이크로텍 샘표식품 선우에스티 세코닉스 소림 솔고바이오메디칼 스페코플랜트 심텍 쏘닉스 씨아이바이오텍 씨아이씨코리아 씨제이헬로비전 씨큐브 씨트리 아이디씨텍(신설) 에스티엑스팬오션 에이케이리테일 엠소닉 엠피맨닷컴 영실업 옥션 옵티스 와이엔텍 우리파이낸셜 월덱스 유원컴텍 이엠따블유안테나 이화공영 인터컨스텍 일공공일안경콘택트 일지테크 진흥기업 케이알라인 케이티서브마린 코리아퍼스텍 코스텍시스 코어비트 코원시스템 큐리어스 테크노세미켐 프라임테크 하나마이크론 한국디엠비 한화폴리드리머 현암바씨스 디아이세미콘 서울상호저축은행 ◇ 26일(목)▲경제지표-미국 4분기 GDP▲공모주 청약-코오롱생명과학(첫날, 삼성)▲주주총회3NOD Digital Group Co.,LTD LG 강원랜드 고려포리머 광진실업 국보디자인 그랜드백화점 기린 나노캠텍 네오위즈게임즈 넥스지 넥실리온 넷피아닷컴 대경기계기술 대한주택보증 동국알앤에스 동아회원권그룹 동양텔레콤 동원산업 동일기연 동진쎄미켐 롯데관광개발 리노스 매경인터넷 맥스카드시스템즈 메디프론디비티 미래나노텍 바다로3호선박투자회사 벨록스소프트 부산도시가스 부산은행 비에스이 비엔알엔터프라이즈 비트로시스 삼목정공 삼보판지 삼우이엠씨 삼진엘앤디 새한에너테크 서울반도체 세미텍 세크론 솔믹스 신성에프에이 신성이엔지(신설) 실크로드시앤티 쌈지 씨디네트웍스 씨유산업개발 아바코 아이니츠 아이디에스 아이디에이치 아이템베이 아이티엠반도체 액토즈소프트 에스케이텔링크 에스티비 에이블씨엔씨 엘엔아이소프트 열림기술 영신금속공업 예당온라인 오메가텐더 오스테오시스 옴니텔 와이에이치씨 우리들생명과학 우리은행 우성아이비 우수AMS 우주일렉트로닉스 원익 원텔 원트레이드 유니더스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유화 이녹스 이지시스템 이지오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제이브이엠 제이콤 제주항공 젯텍 진로발효 카이네스 케이디씨정보통신 케이맥 케이에스넷 케이피티유 코닉글로리 코닉스 코아브리드 큐캐피탈파트너스 킴스클럽마트 태웅 티엔터테인먼트 티유미디어 파트론 팬택 팬택앤큐리텔 포인트아이 풀무원홀딩스 프리샛 프리지엠 프리진 프리챌 하나은행 하림 하이닉스반도체 한국내화 한국디지털위성방송 한국렌탈 한국유리공업 한국정보공학 한국췌도이식연구소 한국터보기계 한국트로닉스 한솔교육 한창산업 호성케멕스 화인썬트로닉스 훈넷 에어프리덤◇ 27일(금)▲경제지표-한국 4분기 GDP-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미국 3월 미시건대 신뢰지수▲신규상장-중국식품포장▲공모주 청약-코오롱생명과학(마감, 삼성)▲주주총회-비상장사 포함 총 604개 회사가 이날 주주총회 개최▶ 관련기사 ◀☞모빌탑, 헤쎄나 지분 20% 취득키로
2009.03.22 I 박기용 기자
  • 삼성전자, 와이브로 서비스 확대 나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세대 이동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석경협 삼성전자 네트워크 상무는 27일 아이뉴스 주최로 열린 `2009 IT 위기 극복의 맥을 찾아라`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삼성전자는 미국의 클리어와이어 등 19개국 23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석 상무는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추가로 10여개국의 20여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에서는 연내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석 상무는 "러시아 통신사업자인 요타가 삼성의 와이브로 기술 우수성을 인정해 향후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밝힌 바 있다"며 "삼성은 시스템(기지국)과 다바이스, 칩셋(저전력 임베디드) 등 와이브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동통신시장은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타임 투 마켓`과 기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석 상무는 "모바일 와이맥스는 현 시점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차세대 이동통신시장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새로운 컨버전스의 단말기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임금동결·성과급 축소(상보)☞코스피, 환율부담 딛고 오름세로…`매물공백`☞`삼성 공과대학`을 아시나요?
2009.03.01 I 류의성 기자
  • 코스닥, 5일치 상승분 단번에 반납..`저가株 선전`(마감)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엿새만에 급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70포인트(4.89%) 내린 383.17로 마감했다. 6거래일만의 하락이지만 낙폭이 크다보니 그간의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했다.이날도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와 달리 상승 출발했다. 9시1분에는 405.99까지 올라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하지만 코스피지수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267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95억원, 155억원 매수 우위.이날은 그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동반 급락했다.시가총액 1위 태웅(044490)이 7.35% 급락했고 셀트리온(068270)과 SK브로드밴드가 3% 내외 약세를 보였다. 태광(023160)과 성광벤드(014620), 현진소재(053660) 등은 10% 이상 급락했다.시가총액 상위 50위 가운데 상승한 것은 동서(026960)와 게임하이(041140), 디오스텍(085660) 뿐이었다. 디오스텍은 "주가 급등 사유가 없다"는 조회공시를 내놨음에도 5%대 강세를 이어갔다.이날은 장 분위기 탓에 대부분의 테마주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대운하주나 바이오, LED주, 태양광주 등이 급락세를 보였고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저 등 자전거주와 일부 자산재평가종목만이 급등했다. 지엠피(018290)와 로만손(026040)은 자산재평가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00원대의 저가주는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제네시스(052640)와 네오리소스, 트리니티, H1바이오, 비엔알, 넥사이언, 한국오발, 루멘디지탈, 비티씨정보, 디에스피 등이 급등했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7087만주, 거래대금은 2조1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5개를 포함해 1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0개 등 83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43개였다.▶ 관련기사 ◀☞`400선 찾은 코스닥` 4개월전과 다른점은?☞(투자의맥)`녹색 뉴딜과 신성장동력` 공통분모를 찾기☞증시엔 `꽃남 F4` 같은 종목들 없나?
2009.02.17 I 안재만 기자
이청용, ''더 타임스'' 선정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에
  • 이청용, ''더 타임스'' 선정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에
  • ▲ 이청용[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이청용(FC 서울)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함께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지 13일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이란 제하에 향후 세계 축구계를 이끌고 갈 재목 50명을 선정하면서 "올 시즌 전 세계 리그에서 급성장한 선수들을 꼽았다. 1년 안에 잠재력을 떨칠 선수들이다"고 이들을 소개했다. 이청용은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어리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20세의 정열적인 윙어다. 유럽 진출이 거론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호아오 미란다(상 파울루)에 이어 40번째로 언급됐다.  이청용은 지난해 K리그 25경기에 출전, 6골 6도움을 올렸고,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를 거쳐 지난해에는 베이징올림픽 대표로 활약한 데이어 '허정무호'의 주전 멤버로 성장했다.  다음은 '더 타임스'가 뽑은 '떠오르는 축구 스타 50'. 1. 에르나네스(상파울루) 지난 시즌 남미를 가장 흥분시킨 유망주. 브라질 태생으로 카카와 비견되는 공격형 미드필더.2. 카림 벤제마(올림피크 리옹) 리옹은 유수의 클럽들이 공격수 벤제마에 눈독 들이는 것을 막기 위해 몸값으로 1억 유로를 책정했다.  3.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유로2008 스페인의 신예 스타.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탐내고 있는 윙어.4. 라다멜 팰카오 가르시아(리버 플레이트)22살의 콜롬비아 공격수. 빠르고, 위협적이며, 개인플레이에 능하다. 곧 유럽 진출에 성공할 듯.5. 더글라스 코스타(그레미어) 새로운 호나우지뉴? 새로운 안데르손? 지난 가을 18세의 미드필더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 경합을 벌였다. 6. 잭 윌셔(아스널)유망주 군단 아스널에서도 이 17세 미드필더는 가장 흥미롭다. 그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2경기나 치렀다. 7. 존 플렉(레인저스) 17세의 나이로 지난 5월 스코틀랜드 컵에 출장해 비범한 능력을 보여준 선수. 8. 조지 알티도르(비야레알)강하고, 빠르고, 마무리가 좋은 미국 출신의 스트라이커.  9. 파비오 다 실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그의 쌍둥이 하파엘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을 보였다. 이제 그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왼쪽 수비수 자리를 노린다.10.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유벤투스의 유스팀에서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이탈리아의 촉망 받는 유망주 가운데 한명. 이번 시즌 중앙을 지배하는 유능함을 선보였다.11. 카를로스 에두아르도(호펜하임) 12. 마렉 햄식(나폴리)13.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이유)14. 에세퀴엘 라베치(나폴리)15. 소피앙 페고울리(그레노빌)16. 디에고 부오나노테(리버 플레이트)17. 아담 존슨(미들즈브러)18. 앤젤 디 마리아(벤피카)19. 마리오 발로텔리(인터 밀란)20. 티아구 실바(FA, AC밀란 임대) 21. 나단 델포네소 (애스턴 빌라)22. 키에란 웨스트우드(코벤트리 시티)23. 기욤 호아라우(파리 생제르망)24. 피엣 벨수이젠(비테세 아넴)25. 안드레-피에르 기냑(툴루즈)26. 마크 노블(웨스트햄)27. 무니르 엘 함다우이(AZ 알크마르)28. 파비앙 델프(리즈 유나이티드)29. 잭 컬리슨(웨스트햄)30. 마살 부그두브(올림피아 발티) 31. 호세 박스터(에버튼)32. 로버트 르완도스키(레크 포즈난)33. 댄 고슬링(에버튼)34. 세바스티앙 지오빈코(유벤투스)35. 세르지오 로메로(AZ 알크마르)36. 카일 노튼(셰필드 유나이티드)37. 메수트 오질(베르더 브레멘)38. 마크 비버스(셰필드 유나이티드)39. 호아오 미란다(상 파울루)40. 이청용(FC 서울) 41. 다니엘 오파레(레알 마드리드)42. 빅터 모세스(크리스탈 팰리스)43. 패트릭 잉겔스텐(헤렌벤)45. 데이비드 맥골드릭(사우스햄튼)46. 샘 발독(MK 돈스)47. 칼판 이브라힘(알 사드)48. 섀논 콜(시드니FC)49. 윌 버클리(로치데일)50. 아마드 칼리(알 알리)
2009.01.13 I 김영환 기자
경기 불안할 땐 `그래도 역시 금`
  • 경기 불안할 땐 `그래도 역시 금`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경기후퇴 우려로 인한 상품시장 급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값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미달러가 자국내 경기 침체로 약세로 돌아서며 안전자산 수요를 늘리는 것이 보통의 흐름이지만, 이례적인 달러 강세는 전문가들도 헷갈리게 만드는 모습이다. 일부 전문가들이 미국 외 지역의 경기 후퇴가 더 심각하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달러 강세를 전망하는 반면, 막대한 자금 투입으로 인플레이션이 급등(달러가치 급락)하면서 결국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의견이 한가지 일치하는 것은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금 투자가 나을 것이라는 견해다. ◇ 펀드 매니저들 "원유보다 금이 낫다" 지난 10월, 펀드들의 디레버리지(차입 축소)가 이어지면서 금값은 전월대비 16%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금값 하락폭은 원유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펀드 매니저들의 금값 상승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 귀금속 가격 변동 추이(출처 : 블룸버그)이들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안전자산으로써의 기능을 결코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원유는 소비를 위해 생산되는 것으로 고갈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금은 축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금만이 믿을 수 있는 안전자산이라는 것이다. 지난 7일 금값(12월물 기준 온스당 734.20달러)을 기준으로 할 때, 금 1온스 가격은 원유 12배럴을 살 수 있는 가격에 육박한다.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로 치솟았던 지난 7월에는 금 대비 원유 비율이 6.6정도에 그쳤다. 전통적으로 금은 원유와 비슷한 성향을 띠고 있다. 시저 브라이언 갬코 골드 펀드 매니저는 “경제가 둔화되고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원유보다 금값이 상승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힉스 글로벌 리소시스 펀드 공동매니저는 경기부양책과 관련된 추가적인 자금이 인플레이션과 약달러를 부추길 것이라면서 단기적인 디레버리지가 끝나고 나면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금 관련 기업 주가, 폭락세 멈출까 지난 1년 동안 금값이 12% 하락했지만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배럭 골드사와 뉴몬트 마이닝, 골드코프 등의 주가는 9개월 전 가격보다 50% 가량 급락했고, 프리포트 맥모란 카퍼 앤 골드는 지난 5월 주당 127.23달러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26.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르면 올 4분기부터 금값이 상승하고, 관련 기업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에너지 관련 잡지 발행인인 제이 테일러는 "올 4분기 금값 상승과 함께 관련 기업 주가도 오를 것"이라면서 "금값이 추가 상승할 수록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니콜스 아메리칸 프리셔스 메탈스 어드바이저스 이사는 "대형 펀드들의 포지션 청산이 금에서도 이뤄지고 있고,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이라면서 "그 이후에는 금값이 견조하다 하더라도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펀드 매니저 등 시장 관계자들이 대부분 금값 상승을 전망하는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조심스런 견해를 밝히고 있다. 로빈 바 칼리온 애널리스트는 “달러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금값 상승세를 억제할 것이고, 유가도 크게 지지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8.11.10 I 김혜미 기자
 농구팬 "동부, KTF 누르고 연승 행진" 전망
  • [스포츠토토] 농구팬 "동부, KTF 누르고 연승 행진"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농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프로농구 동부-KTF의 맞대결에서 동부의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8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농구 KBL 5경기, 미국 프로농구 NBA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75.40%가 지난 시즌 우승팀 동부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동부와 경기를 치르는 KTF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8.60%로 집계됐고 나머지 16.00%는 5점 이내 박빙승부를 점쳤다. 한편 이번 시즌 신인 최대어 하승진과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버티고 있는 KCC와 SK의 경기에서는 KCC 승리(68.56%)가 SK승리(10.24%), 5점 이내 승부(21.21%)의 비율을 보여 높이에서 앞선 KCC의 우세를 점치는 농구팬들이 많았다. ▲ NBA 디트로이트, 뉴저지에 승리 거둘 것 NBA에서는 천시 빌립스, 안토니오 맥다이스, 체이크 셈을 덴버에게 내주고 ‘득점기계’ 알렌 아이버슨을 영입하는 3대 1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디트로이트가 뉴저지를 맞아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의견이 67.54%로 뉴저지 승리(15.59%), 5점 이내 승부(16.86%)를 앞섰다. LA클리퍼스-휴스턴전에서는 휴스턴 승리 69.45%, LA클리퍼스 승리 14.90%, 5점 이내 승부 15.65%로 트레이시 맥그레디와 야오밍이 버티고 있는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은 첫 경기시작 10분 전인 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 게임방식 : 국내외 프로농구 14경기 최종 결과 맞히기(승 = 홈팀 6점차 이상 승리, 1=5점차 이내 승부, 패=홈팀 6점차 이상 패배/ 연장전 결과까지 포함하며 현지시각 기준 경기 개최일 자정까지 승부 미확정시 적중특례 규정 적용)
2008.11.06 I 김상화 기자
  • 백만장자들 디레버리지, 금융위기 파고 높인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억만장자 커크 커코리안이 최근 보유중인 포드자동차 주식 730만주를 팔아치웠다. 나머지 보유주식도 조만간 팔 계획이다. 이 소식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포드에게도 충격이었지만, 또 다른 위기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바로 남 부러울 것없는 백만장자들마저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BW)는 신용위기로 인해 백만장자들과 각 기업의 고위 임원들 사이에서도 디레버리지(deleverage)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위기의 무게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 주식급락 속 CEO 매각행렬 줄이어..엄청난 손실감수 지난 21일 커코리안의 투자회사 트라신다는 포드차 지분 730만주를 시장에 내나 팔았다. 트라신다가 포드 지분을 구입할 당시 가치는 10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최근 포드주가 급락으로 지분 매각 시점의 가격은 3분의1 토막도 채 되지 못했다.  커코리안이 지분을 매각한 진짜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그는 포드 지분 구입 당시 6억 달러를 차입했고, 최근 부채를 갚기위해 카지노 회사를 써먹어야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살제로 미국의 백만장자들은 최근까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비아컴와 CBS 회장인 섬너 레드스톤이 첫 번째 타자였다. 그는 대출 상환을 위해 2억3300만달러의 주식을 팔았고 리버티미디어의 존 말론 역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서 받은 대출을 갚으려 4억9500만달러를 매도했다. 체사피크에너지 최고경영자(CEO)인 오브리 맥클렌던이 더 최악의 케이스. 그는 올해 중반 이 기업 주가가 치솟았을 때 주식을 더 사두기 위해 돈을 차입했지만 7월 초 이후 체사피크에너지 주가는 65%나 폭락했다. 그가 매도한 주식가치는 무려 5억6990만달러였다. ◇ 마진콜 또다른 `핵`.."어쩔 수 없는 선택" 이 밖에도 마진콜 때문에 주식을 판 백만장자들이 상당하다. 특히 대부분은 뉴욕 증시 다우존스 지수가 18.15% 빠졌던 지난 10일 전후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진콜은 증거금 부족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확충을 요구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에서도 신용거래를 위해 최소한의 요구비율에 따라 개시증거금을 쌓아야 한다. 따라서 주가가 급락할 경우 증거금 비율이 낮아지면서 마진 콜이 발생하게 된다.  이미 마진콜은 폭락장의 또다른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마진 콜 발생으로 고위임원들이 어쩔 수 없이 주식을 팔게 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관련기사 마진콜, 폭락장의 또다른 주범 `급부상` 코카콜라의 임원인 마빈 허브는 1억7700만달러를 8~9일 사이에 팔았고, 제약업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니콜라우스와 존 아벨,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마크 그리어 회장 역시 주식을 팔았다.  기업들도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대형 출판사인 스콜라스틱과 정유업 체 테소로도 지난 10일 나란히 주식 대량매도를 감행했고, 주방용품업체인 윌리엄스소노마(WSM)와 천연가스업체 XTO에너지도 이들 가운데 하나다. 미키 히데야탤러 앨리스챔버스 회장은 "최근 주식 매도는 우리 회사의 미래 성과나 재정적 포지션에 대한 시각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었다"고 밝혔다. 주가 급락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신용위기로 대출기관들이 리스크를 덜 지려 하면서 마진콜이 발생한데 따른 결과라는 얘기다. 이들이 주식매도 외에 현금을 마련할 길이 정말 없었는지에 대한 반문이 나올 법하지만  결국 그만큼 이들 역시 다른 이들처럼 위기에 전혀 면역이 되지 않은 상황임을 반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임원들, 주식보유 정책 `도마 위` 그러나 이들이 과도한 레버지리를 통해 주식을 사들인 만큼 비판의 화살을 완전히 비껴갈 수는 없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들이 회사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주식 매수에 필요한 돈을 차입했고, 그들의 부(富)가 회사 주식과 너무도 밀접하게 연계되면서 또 다시 차입을 위한 담보로 활용돼 차입규모를 더욱 늘렸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 이사회가 임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그들이 경영하는 기업의 주식 매수를 권장하는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임원들에 대한 너무 높은 주식보유 비중이 상당히 위험한 내기가 될 수 있다는 것. 델브스 그룹의 회장인 돈 델브스는 "대개 기업 이사회는 CEO들이 그들의 연봉의 5배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할 것을 요구한다"며 "최근 한달 동안 이어져온 주식매도를 감안할 때 이같은 정책이 재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BW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들의 더 많은 주식 매도가 나타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008.10.23 I 양미영 기자
  • 자금 엑소더스 헤지펀드 `강타`..다음 타자는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금융위기가 부른 자금 엑소더스가 헤지펀드를 강타하고 있다. 겁 먹은 투자자들의 자금상환 요청에 헤지펀드들이 주식을 급히 내다팔면서 이는 폭락장을 더욱 부추긴 주범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상품주 베팅으로 화를 자초했고, 은행들이 헤지펀드 대출 자체를 꺼리거나 담보로 잡힌 자산 가치가 급전직하하면서 사실상 헤지펀드들은 삼중고에 직면한 상태다. 그러나 자금 엑소더스의 파급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음 타자로는 매우 광범위한 고객을 보유한 뮤추얼펀드와 연기금펀드로 지목되고 있다.  ◇헤지펀드 현금상환 압력↑..주식매도로 폭락장 주범 최근 철강 업체인 스틸다이내믹스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 주가가 한 달 사이 반토박 이상이 났다. 지난 주 발표한 3분기 순익이 92%나 급증했다고 밝힌 철강업체 포트웨인 역시 주가가 급락했다. 실적이 전망치를 좀 밑돌기는 했지만 최근 엄청난 주가하락을 설명할만한 근거는 못 됀다.  이들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헤지펀드들이 매우 선호했던 주식들이었기 때문. 상환 압력에 돈이 급한 헤지펀드들은 갖고 있던 이들 주식을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2조 달러에 달하는 헤지펀드 산업이 흔들리면서 포트웨인과 같은 주식들이 속출했다고 전했다. 최근 몇 주간 헤지펀드들은 투자자들의 상환 요구로 현금을 늘리기 위해 보유했던 주식을 풀고 있다. 트림탭스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9월에만 430억 달러의 상환요청이 있었으며 이는 연말까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9월 헤지펀드들의 현금보유 규모는 1840억 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펀드자산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결국 이 같은 움직임은 주식 시장 급락을 더욱 부추겼다. 뉴욕증시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9월 중 9% 하락했고, 헤지펀드들이 보유한 종목들이 많은 골드만삭스인덱스50은 무려 19%나 급락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50지수에는 에너지회사인 캘핀과 석탄회사 알파내추럴을 비롯, 구글이나 마스터카드, M&A 관련주인 안호이저부시도 포함돼 있다. ◇어긋난 베팅..담보가치 하락에 은행도 "담보 높여라" 고객들의 상환 요청 외에도 헤지펀드 스스로가 자초한 화도 부메랑이 되어 압박을 가하고 있다. 헤지펀드들 대부분은 유가 등 상품가격 상승에 베팅하면서 상품주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였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비료업체인 모자익이 대표적으로 헤지펀드들이 몰린 종목. 3대 헤지펀드중 하나인 르네상스테크놀러지시타델투자그룹은 모자익 주식을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었지만 한달 간 주가는 62%나 급락했다. 시타델은 올해 투자자들이 26~30%의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모자익은 또다른 헤지펀드인 패스포트캐피털이 선호하는 주식이기도 하다. 하빙거캐피탈이나 액티커스캐피탈이 투자했던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 역시 50% 이상 급락했다. 하빙거캐피탈파트너스오프쇼어펀드1은 9월에만 18%나 손실을 입었다.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이 은행들의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이나 담보확대 압력도 높아졌다. 헤지펀드들의 본질은 결국 레버리지를 위한 부채인데 담보가치가 떨어지면서 은행들은 더 많은 부채를 요구하고 있다. 아예 헤지펀드에 대한 대출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특히 소규모 펀드일수록 은행들의 돈을 빌리기가 쉽지 않은 상태며 그만큼 디레버리지(deleverage)가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헤지펀드 매도 `얼추` 끝났다..뮤추얼·연금펀드 다음 타자 다만, 헤지펀드가 최근 주식매도를 통해 현금을 얼추 확보한 것으로 보여 매도세가 무작정 이어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상존한다. 트림탭스의 회장 칼츠 비드만은 "이미 헤지펀드들이 상환에 대비해 상당부분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주가하락의 주범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헤지펀드 선호주들은 급락한 주가를 일부나마 회복한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헤지펀드 외에 뮤추얼펀드나 연기금펀드 역시 자금상환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어디서든 현금 마련을 위해 자산을 판다면 주식가치는 더욱 하락할 수밖에 없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자금 운용자들의 현금보유 비중은 5%를 웃돌면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나고 있다. 트림탭스는 "주식 시장이 이미 또다른 매도 원천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다"며 "뮤추얼펀드는 10월중 하루평균 50억 달러 규모의 상환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이 거래 막판 급락한 것 역시 뮤추얼펀드 매니저들이 다음날 아침 투자자들의 현금상환 요청에 응하기 위해 재빨리 주식을 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기금펀드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뉴욕 지역의 연금펀드를 중심으로 상황이 심각한 상태라고 WSJ는 전했다. 그레고리 페이 패러다임자산운용 사장은 "연금펀드들이 현 채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기 청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당히 많은 펀드들이 자산부채 요건에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8.10.17 I 양미영 기자
美 저축이 돌아왔다.."당장은 쓰디 쓴 약"
  • 美 저축이 돌아왔다.."당장은 쓰디 쓴 약"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금융위기가 돈 쓰는 것을 즐기는 미국인들의 저축마저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 부채 국가로서는 상당히 극적인 변화다. 16일 포천은 수십년 동안 소득의 상당부분을 지출하고, 돈까지 빌려다 소비에 쏟아부었던 미국인들이 이제는 저축으로 눈길을 돌리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저축률 증가는 장기적으로 분명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문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 경제에 당장은 달콤하기보다 `쓰디 쓴` 약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미국의 저축이 늘다니..장기적으로 축복! 최근 4년 가까이 1%를 밑돌던 미국의 개인저축율은 올 2분기에 무려 3%까지 뛰어올랐다. 저축률이 10%에 달하는 독일이나 일본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이같은 저축률 증가는 미국 경제에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 출처:포천저축 증가는 장기적으로 미국에 축복이 된다. 국내 저축 증가는 그만큼 공장 즐설이나 설비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업들의 빌릴 수 있는 돈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고용은 물론 생활수준의 향상도 가져다준다. 또한 미국이 해외로부터 차입해 와야 하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이미 엄청난 해외 채무국이고, 매년 미국채를 맡기고 수천억달러를 외국으로부터 빌려오는 상황에서는 분명 희소식이다. ◇당장은 쓴 약..경제 이끌 소비감소와 직결그러나 아쉽게도 긍정적 요인은 여기까지다. 일단 미국 가계자산의 극적인 변화 자체는 금융위기의 여파를 여실히 반영한다. 그리고 경기침체(recession)로 고통받고 있는 미국에는 무조건 좋은 신호가 아니다. 당장은 고통의 비용이 수반될 전망이다. 저축 증가는 지출을 덜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소매업체나 자동차와 같은 소비재 산업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이미 지난 수요일(15일)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에서도 급격한 소비감소는 여실히 확인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0.7% 하락률을 크게 웃돈 것은 물론 과거 16년동안 최대 감소폭인 1.2%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가 소비지출에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저축률 증가세는 지출 감소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GM과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십수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백화점 체인업체인 매시스는 이익전망 하향과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 이후 12%나 급락했다. ◇ 은행 "우리 대출은 어쩌라구?"게다가 저축률 증가는 최근 미국 정부가 장고 끝에 내놓은 은행 지분매입 계획의 효과와도 직결된다. 물론 안 좋은 쪽으로다. PNC 이코노미스트인 스튜어드 호프만은 "소비 지출이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2008년 대(大)금융위기를 겨냥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REB)의 화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연준의 은행구제 목적은 궁극적으로 신용시장을 살리고 경제활동을 높이기 위해서이고, JP모간이나 씨티와 같은 대형은행에 돈을 투입한 것도 기본개념은 현명한 대출을 뒷받침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그러나 지난 목요일(16일) 연준은 "문제는 은행이 돈을 빌려줄 사람이 누구냐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기업과 소비자들이 레버리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 즉 대출 수요 감소로 인해 단순히 은행에 자본을 투입한다고 대출로 모두 이어질지 의문이라는 얘기다.   국제경제학을 연구하는 피터슨인스티튜트의 윌리엄 클라인은 "과거 20년 동안 미국의 저축감소는 가파른 은행대출 증가와 맥을 같이 했고, 소비자들은 그들의 주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돈을 쏟아부었다"며 "저축이 다시 증가했다는 것은 신용위기가 소비자들을 신용결핍으로 만들고 주택가격 하락이 미국인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인은 미국을 `채무자들의 나라(Debtor Nation)`에 빗대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실제로 은행 신용 증가세는 90년대 6.5%에 불과했지만 4년간 12%까지 급증했고, 90년대 7%에 달했던 저축률은 하락세를 거듭하며 2005년 주택시장 버블 당시 미국 개인저축률이 마이너스로 반전하며 반비례 관계가 뚜렷했다.켄 카먼 머캐디언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정부의 개입은 디레버리지가 경제 붕괴 리스크 없이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단기적으로 특별히 유쾌할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저축 증가세가 분명 암울한 미국 경제에 희망의 빛을 던져주긴 했지만 당장 기뻐하기는 일러 보인다.
2008.10.17 I 양미영 기자
  • 코스피 전약후강.."리먼 악재 쯤이야"(마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0일 뉴욕증시 급락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전약후강의 장세 끝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피인수 불발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는 국내 금융시장의 견조함으로 상쇄가 됐다. 9월 위기설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던 10일, 외환과 채권 시장이 안정세 속에 거래를 이어가자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기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악재였던 리먼 브러더스가 오후 들어선 호기심의 대상이 됐다. 일부 매체에서 산은과의 협상이 아직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아시아 증시를 견인한 것도 코스피의 상승반전에 도움을 줬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대에 그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1% 이상 오르는 등 모처럼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내일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최근 나흘 연속 순매도였던 프로그램이 모처럼 순매수로 반전된 것도 수급상의 여유를 가져다 줬다. 이날 프로그램 거래는 차익거래 1786억원, 비차익거래 31억원 등 1817억원의 순매수였다. 결국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48포인트(0.72%) 오른 1464.98에 마감했다. 개장초 1430선을 위협받는 등 불안한 장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끝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위독설이 장중 한때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기도 했지만 시장은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남북경협 관련주들은 개장초 부진을 딛고 장 후반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급락에 외국인들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매도세로 대응에 나섰다. 외국인은 54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선물시장 외국인 역시 1296계약을 순매도해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였다. 이들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나눠 맡았다. 개인은 414억원, 기관은 3948억원의 순매수. 프로그램 거래로 매수우위가 기록됐고, 차익거래에 열심인 투신이 25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연기금 역시 690억원을 순매수하며 구원투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기금은 8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중인데, 오늘은 전기전자 업종에 관심을 갖는 눈치였다. 전기전자 업종은 전날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대만 경쟁업체들의 감산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이닉스(000660)는 8.06%, LG디스플레이(034220)는 4.99% 급등했다. 개장초 하락하던 삼성전자(005930)도 1.12%의 상승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증권과 건설업종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증권업종은 유진투자증권으로 촉발된 M&A 이슈가, 건설업종은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재건축 재개발 발언이 호재가 됐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6% 넘게 올랐고, 건설주 중에선 신한과 삼호 등이 두 자리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호산업(002990), 두산건설(011160), 태영건설 등도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미국의 철강가격 하락소식에 철강금속업종은 맥이 풀린 양상이었다. 포스코(005490)는 2.54% 하락했다. 조선주와 금융주는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렸다.일단 상승장이 전개되자 오른 종목이 많았다. 상한가 9개 포함 467개가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45개가 내렸다. 보합은 85개. 이번주 들어 거래도 활발해 지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4억1533만주로 전일에 이어 4억주 이상 거래됐고, 거래대금도 5조4001억원으로 전날보다 4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관련기사 ◀☞반도체 감산 돌입..`시황회복 기대확산`☞(단독)하이닉스, 낸드플래시 30% 감산 돌입☞(특징주)하이닉스, M&A 기대감에 상승
2008.09.10 I 손희동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 굿센(065270) = 8일 자회사인 굿셀라이프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음. ▲M&M(052300) = 최대주주 최철원 대표이사가 20만7798주(0.4%)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 ▲스코포스(052640)디앤알 = 디앤에스어소시에이츠를 대상으로 1400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SSCP(071660) =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자사주 52만500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코너데세나클(Corner de Cenacle Ltd.)에 처분한다고 공시.▲아모레퍼시픽(090430) = 태평양제약(016570)과 공동으로 아토피 전문화장품 `에스투라 아토베리어(사진)`를 개발, 판매한다고 밝힘. ▲포스코(005490)=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이 전라남도 및 여수시 등 도내 5개시군과 함께 대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현대차(005380) =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근 잠정합의한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해 기아차 지부가 정면으로 반박. ▲두올산업(078590) = 국내외 자원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맥스테이트를 설립. 자본금 70억원 규모.▲한화(000880)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화(000880),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한화 L&C 등 그룹 내 4개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 복귀하기로 결정. ▲LG생활건강(051900) = 10대 청소년 전용 화장품 나나스비(nanas B) 출시. ▲소예(035010) = 외부감사인 감사 결과 지난해 적자 규모가 당소 밝혔던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공시. ▲광동제약(009290) =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키로. 취득 예정 금액은 31억원. ▲디앤샵(090090) = 스페인 패션잡화 브랜드 `멘부르(Menbu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달 말부터 클러치백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로. ▲할리스이앤티(060230) = 냉장냉동창고 및 물류센터 회사인 씨엔로지스 지분 100%를 81억원에 인수키로. ▲화우테크(045890)놀로지 = 기존 형광등과 동일한 규격의 절전형 LED형광등을 개발했다고 공시.
2008.09.09 I 좌동욱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 굿센(065270) = 8일 자회사인 굿셀라이프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음. ▲M&M(052300) = 최대주주 최철원 대표이사가 20만7798주(0.4%)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 ▲스코포스(052640)디앤알 = 디앤에스어소시에이츠를 대상으로 1400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SSCP(071660) =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자사주 52만500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코너데세나클(Corner de Cenacle Ltd.)에 처분한다고 공시.▲아모레퍼시픽(090430) = 태평양제약(016570)과 공동으로 아토피 전문화장품 `에스투라 아토베리어(사진)`를 개발, 판매한다고 밝힘. ▲포스코(005490)=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이 전라남도 및 여수시 등 도내 5개시군과 함께 대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현대차(005380) =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근 잠정합의한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해 기아차 지부가 정면으로 반박. ▲두올산업(078590) = 국내외 자원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맥스테이트를 설립. 자본금 70억원 규모.▲한화(000880)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화(000880),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한화 L&C 등 그룹 내 4개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 복귀하기로 결정. ▲LG생활건강(051900) = 10대 청소년 전용 화장품 나나스비(nanas B) 출시. ▲소예(035010) = 외부감사인 감사 결과 지난해 적자 규모가 당소 밝혔던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공시. ▲광동제약(009290) =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키로. 취득 예정 금액은 31억원. ▲디앤샵(090090) = 스페인 패션잡화 브랜드 `멘부르(Menbu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달 말부터 클러치백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로. ▲할리스이앤티(060230) = 냉장냉동창고 및 물류센터 회사인 씨엔로지스 지분 100%를 81억원에 인수키로. ▲화우테크(045890)놀로지 = 기존 형광등과 동일한 규격의 절전형 LED형광등을 개발했다고 공시.
2008.09.08 I 좌동욱 기자
  • (프리즘)"의원님들 경제 공부 좀 하시죠"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지난 4일 오후 2시30분. 국회 재정기획위윈회 상임위. 18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한은의 보고 자리였지만 정작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국회의원들이었다. 지루해지기 쉬운 업무보고 자리를 멋진 블랙코미디로 만들어줬다는 게 인터넷을 통해 상임위를 지켜본 시장 참여자들의 평가다. 가장 인기를 끈 사람은 단연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 박 의원은 이성태 총재에게 "총재님 취임하신 지 얼마나 되셨죠? 총재님이 취임하신 이후 3년동안 계속 금리가 올라왔습니다"라는 말로 질의를 시작했다.그는 질의 초반에 "환율은 과거 2년 이상 국제적으로 고평가됐다. 금리를 경기 중립적인 위치로 3년동안 올렸으면, 환율도 중립적인 위치에 올려놔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장 개입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읽힐 수도 있는 대목이었다. 이성태 총재가 "정책금리는 저희가 결정하는 것이지만, 환율은 당국이 정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설명했지만 박 의원은 "환율은 정부가 관리하는 것이니까 한국은행은 상관없다는 말이냐"고 따졌다. 박 의원을 향한 관객들의 열광이 가장 뜨거웠던 부분은 바로 금리정책에 대한 질의. 박종근 의원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코스트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금리도 오르고 원자재도 오르고 환율도 오르는데, 한국은행의 정책수단인 (기준)금리도 올려놨으니 코스트 푸시가 가중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는 말이다. 박 의원은 이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정책을 써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멘드가 죽어있다"며 "경기를 부양시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환율이 물가안정을 위해서 과도한 저환율 정책을 쓴 것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면 금리를 올리고, 경기둔화가 확대되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경제학 교과서 내용과는 상반된 주장을 펼친 것이다. 이성태 총재가 "저희 목표는 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말려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또 한명의 인기배우는 김재경 의원(한나라당). 그는 9월 위기설이 나오게 된 배경이 9월에 국고채 만기가 집중된 것 때문이 아닌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런데 그 뒤에 시종일관 국고채 만기가 집중되는 것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이 없느냐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국채 발행기관은 바로 기획재정부인데 한국은행에 국채 발행 개선사항을 내놓으라고 한 셈이다. 한국은행은 통안채를 발행하는 기관이다. 김 의원은 또 최근 산업은행의 리먼 브라더스 인수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한은의 입장을 물었다. 리먼 브라더스 인수에 대한 위험을 한은이 통제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취지였다. 이성태 총재가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감독권이 없다"라고 설명해봐야 소용 없었다. 이날 김재경 의원 질의 가운데 한국은행과 관련된 질문은 "업무현황 자료에 왜 한자를 병기하느냐. 다른 기관들이 만든 것도 보고 그래라"라는 것이 유일했다. 국회 인터넷 의사중계 시스템을 통해 이날 회의를 지켜본 시장 참여자들은 "한편의 블랙코미디를 본 느낌"이라고 평했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경제 분야를 관장하는 기획재정위원회 국회의원들이 기본적인 것들도 체크하지 못하고 나온 것 같다"며 "상식 이하의 말들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역시 국회의원들 못 믿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에서는 김효석 의원(민주당)이 이성태 총재를 향해 "시장에서 이총재의 별명을 뚝심이라고 한다"며 "앞으로도 그런 뚝심을 계속 지켜달라"고 주문했고, 강봉균 의원(민주당)도 "강만수 장관과 뜻이 다르더라도 옳다면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런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성식 의원(한나라당)은 미국 재무부가 아시아국가들을 대상으로 프레디맥과 패니매 보유 채권 일부를 장기채나 차관 형식으로 전환하는 식의 채무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어 외화유동성으로 기능하지 못할수도 있다며 한국은행이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시장 관계자들에게 설득력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08.09.05 I 정원석 기자
  • (미리보는 20th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어떤 업체가 참여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협회장 김용만 / www.ikfa.or.kr)가 야심차게 준비한 ‘2008 제20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9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사흘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프랜차이즈기업 및 e-biz등 150개업체 350개 부스가 참여하며, 박람회 행사이외에 지난 8월3일 세계프랜차이즈 이사회(WFC) 정회원 가입 축하 행사도 병행된다. 창업박람회에 참여한 업체 대부분, 역시 정보공개서가 미등록된 상태에서 참여한다. 예비창업자들이 상담시에 참고할 부분중에 하나이다.  회사명브랜드명홈페이지등록번호가족사랑이소이소www.esoeso.co.kr 곰푸드시스템곰달구/Gom dal googomfood.com 관동식품다진전www.dajinjeon.co.kr 궁중떡집궁중떡집www.gjricecake.co.kr 김가네대학로 김가네 김밥www.gimgane.co.kr20080100109다울컴퍼니하이트클래스맥스치킨  드림솔루션옥수수 수염차  마쪼마쪼www.mazzo.co.kr 설악산단풍빵설악산단풍처럼www.danpung.co.kr 설화식품새벽길빨간오뎅www.redodeng.com 솔로몬케리비어(kery beer)www.kerybeer.co.kr 신 개성 프랜차이즈개성보쌈www.jood.co.kr 써브웨이인터네셔날 비.브.오써브웨이 샌드위치전문점www.sybway.com 씨.에스에프㈜와인친구[VIN79]www.vin79.com 아카데미 푸드 시스템   에쓰와이 프랜차이즈엘리팝alleypub.com20080100092원앤원주식회사박가부대www.bossam.co.kr20080500020이레에프씨객잔차이나kjchina.co.kr20080100010종로빈대떡종로빈대떡www.jongnobindaedug.co.kr/ 주)사바에프앤비사바사바치킨호프www.사바사바.kr20080200049㈜H.S글로벌베스트네스트,요모조모www.ibenest.com ㈜놀부NBG놀부설농탕과 냉면 외www.nolboo.co.kr20080100049㈜다산에프앤지플젠www.plzen.co.kr20080100182㈜다영에프앤비채선당www.chaesundang.co.kr20080100111㈜대호가죽이야기, 삼삼국밥과비빔밥www.daehoga.co.kr ㈜독대독대떡뽁이www.dokdae.com ㈜디즈가르텐비어,치킨퐁www.garten.co.kr ㈜마루에프씨오일장www.oldbob.co.kr ㈜맥인터내셔널짝꿍www.makfc.co.kr 주문진 대게 부페주문진 대게www.jmjcrab.co.kr ㈜미래코리아KIG홍가네해물떡찜,신안동찜닭,홍촌만두76,홍촌치킨19www.honggane.kr ㈜베리어스베리어스www.varyus.co.kr ㈜병천아우내식품병천황토방순대byungchun-soondae.co.kr ㈜봉원푸드명동할머니국수www.1958.co.kr20080100137㈜세울푸드원마찌마찌/주모리www.mazzimazzi.com2008010031020080100311주식회사 에스에스푸드야미안, 소가조아, 벼리벼리, 짚불놀이www.sunsufc.co.kr 주식회사 장인에프엔씨서유기www.suyouki.com20080100234㈜에프엔비코리아우렁아씨산들존www.fnbkorea.com ㈜에프엘에이치파트너스하치앤쿨비www.coolbi.co.kr ㈜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 치킨조치www.lkfoodpia.co.kr ㈜왕고을 푸드왕고을 궁전 갈비www.wanggoul.com ㈜웰쿡카페루미www.caferumi.co.kr20080100126㈜이니지오RHB치킨www.rhb.co.kr ㈜이목원로띠baenamugol.co.kr ㈜이수푸드빌하이트비어플러스www.beerplus.co.kr 비.이.비 프로페셔날자라쿠www.zaraku.com ㈜정드림도누가 그릴www.donugagrill.com20080100028㈜치어스치어스www.cheerskorea.com20080200008㈜케이비티토스트굽는사람들 20080500004㈜케이지푸드두리아 숯불바베큐www.dnria.co.kr20080200002㈜코리아델로스KD치킨매니아www.cknia.com ㈜태창가족쪼끼군다리치킨/오므스위트/쪼끼쪼끼해초삼겹www.tcfamily.com ㈜태풍F&B다라치www.darachi.co.kr20080200046㈜트라이씨푸드시스템비어라온www.비어라온.kr ㈜퍼스트에이엔티콤마치킨www.commachicken.com20080100112㈜피티카페코리아㈜피티카페코리아www.pitticaffe.co.kr ㈜하이트맥스타임하이트맥스타임www.hitemax.co.kr ㈜한울푸드라인솔레미오www.솔레미오.kr20080100154㈜햇터맛천하지대본www.hbaedal.co.kr ㈜호경에프씨코바코www.cobaco.com20080100101㈜홍초원홍초오븐치킨www.hongcho1.co.kr 지오행님아www.haengnima.com20080100217코리아푸드명피자명www.pizzamyung.co.kr 티엔비푸드시스템사뽀레(sapore)www.sapore.co.kr 하산푸드시스템핫썬 베이크치킨www.hotsun.co.kr 해달F&C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 SLA 어학원I SAMwww.esla.co.kr 꿈과행복말로거는전화1636www.1636call.net 나우콤 www.nowcom.co.kr 네이쳐스오가닉네이쳐' s오가닉www.nsorganic.com 더풋샾 www.thefootshop.cn 라테라벽화바퀴달린그림책www.maybook.co.kr 신성아이에스마술장미www.magic-rose.net 심선생 어학원I SAMwww.esla.co.kr 씨티아이퓨쳐㈜CRESTCOMwww.crestcom.kr 이브닝 www.ieve.or.kr ㈜강원레져개발태백한우장터www.a-kl.co.kr ㈜공일공소프트수호천사 문자링www.munjaring.com ㈜내친구커뮤니케이션메이크카페www.makecafe.co.kr/ ㈜드림케팅"꽃이 먼지를 먹는다"www.꽃이먼지를먹는다.kr ㈜뮤직홈 소리나눔뮤직홈www.musichome.co.kr ㈜뷰피플얼짱몸짱클럽얼짱몸짱www.beaupeople.com20080100060 ㈜상현엠앤지열린창업신문www.rg4u.co.kr ㈜시스네트시스네트www.sisnet.co.kr ㈜아크로마트Coop lifecooplife.net ㈜에듀플렉스에듀케이션에듀플렉스www.eduplex.net ㈜에스엠리치콘SM RICHCON  ㈜에스잉글리쉬에듀넷월9,000원 전화영어www.s-english.com ㈜엔컴플러스스테끼 스테이크www.steakky.co.kr ㈜이비이비카드www.ebcard.co.kr ㈜칼펙코리아CalijorniaPak(캘리포니아팩)www.calpaks.co.kr ㈜포디그린X-GOLFwww.4dgreen.co.kr 체신청 seoul.koreapost.go.kr 크린토피아크린토피아www.cleantopia.com 하늘네하이니하오www.hinihao.co.kr 농업회사법인 강원자연사랑(유)자연사랑www.kangjasa.com 다우 ENG콩 도너츠www.dawoosystem.co.kr 시골원두막원두막 전시www.wondumk.co.kr 썬스타SR(썬라이더)  에코스텐더드건미인www.gunmiin.co.kr 에프브이씨코리아한다원www.handawon.co.kr 우신상사우신로스타www.wooshinroaster.com 원주옻영농조합법인원주옻http://www.otfood.co.kr/ 주.지원하이텍주.지원하이텍g-won.co.kr ㈜감자비단생vidan.co.kr ㈜구매로구매로www.gumero.com ㈜다우시스템오찡어www.dawoosystem.co.kr ㈜델리스델리만쥬,매직팝,델리팝,앙플,호두과자www.delimanjoo.com ㈜스크린골프투어㈜스크린골프투어www.screengt.co.kr 주식회사 새아침모닝하임www.saeahchim.co.kr ㈜에이치오에프한마루흑삼www.heuksam.com ㈜엘리와이오토싸인물ley.or.kr ㈜자연의모든것총각네 야채가게www.chonggakne.com ㈜케이엠크레비즈SHIING(샤이님)WWW.SHIING.CO.KR 히즈컴퍼니단체티연구소www.Teemade.com 국방취업지원단 www.mndjob.or.kr 대한상사중재원   소상공인진흥원 www.sbdc.or.kr 신용보증재단   우수아이디어공모우수아이디어공모전   
2008.09.03 I 강동완 기자
  • 코스피, 악재 딛고 반등..소외주 반란(마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시장의 우려를 딛고 8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 하락과 전날 금리인상 여파로 개장초 분위기는 차갑기 그지 없었다. 개장초 1544선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전날 하락장의 기운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했다. 하지만 1550선 아래에서는 저가매수 권역이라는 시장의 공감대가 시장의 지지력으로 작용했다. 일본과 대만증시의 급반등 역시 이같은 반등기운에 힘을 보탰다. 이번주 내내 소외주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조선과 철강, 은행, 건설주들이 모처럼 호조를 보인 것도 반등이 가능할 수 있었던 한 이유. 이들 종목으로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오후 들어 20일 이동평균선(1562p)에서의 지지력을 시험하던 코스피는 지지에 성공하자 이후 눈높이를 조심스레 높여갔다. 결국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72포인트(0.30%) 오른 1568.72에 마감했다. 여러 차례 1570선 돌파가 시도됐지만 결국 1570선 안착은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뚜렷한 투자주체는 없었다. 개인 272억원, 외국인 450억원, 기관 74억원 등 모든 투자주체들이 순매도였다. 하지만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로 대규모 물량이 들어오며 시장 분위기를 되살렸다. 이 물량들은 지수가 1550선 아래로 빠지자 급속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적어도 1550선 아래는 매수 타이밍임을 보여주는 한 대목. 시장에선 일반 바스켓 거래외에 현물-옵션간 차익거래, ETF 차익거래 등 파생상품 관련된 주문들이 활발하게 유입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이번 한 주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조선과 철강, 금융, 건설 등의 업종에 집중됐다. 포스코(005490)로 226억원, 신한지주(055550)로 178억원, 대우조선해양(042660) 100억원의 순매수가 기록됐다. 이들 종목들은 견조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등 대형 은행주는 물론, 지수 반등에 증권주들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특히 조선업종은 그간 주가를 압박했던 수주 취소가 수주 계약 성사로 뒤바뀌자 주가 흐름이 역전됐다. 대우조선해양이 대표적인 케이스였고, 이밖에 삼성중공우선주, 한진중공업, S&T중공업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업황부진에 전날 금리인상 소식까지 악재의 연속이었던 건설주들은 낙폭이 과대한 것 아니냐는 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건립 계획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대우건설(047040)과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 등 대형업체들은 물론, 남광토건과 경남기업 등 중형 건설사들도 랠리를 보였다. 원자력 발전소 건립은 기계업종인 두산중공업(034020)과 두산인프라코어의 호조에도 기여했다. 거래량 부진은 여전한 숙제였다. 주말인 탓에 거래량은 더욱 줄어 2억1475만주가 거래돼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거래대금도 3조6465억원에 불과했다. 상한가 4개 포함, 오른 종목은 459개였고, 하한가 1개 포함 내린 종목은 334개였다. 보합은 98개.▶ 관련기사 ◀☞코스피, 낙폭만회..20일선 지지 안간힘☞(투자의맥)"쓸만한 방어주 어디 없나"☞철강株, 당분간 모멘텀 약화 불가피-메리츠
2008.08.08 I 손희동 기자
(신용위기 1년)②글로벌증시 끝없는 추락
  • (신용위기 1년)②글로벌증시 끝없는 추락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글로벌 신용위기가 발발한 이후 1년.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약세장에 들어서 있다. 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노력은 찔끔찔끔 이어지는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에서의 반등)를 만들어 내는 데 그치고 있다. 특히 고성장에 대한 기대로 비교적 선방해 온 이머징마켓도 최근 글로벌 증시에 커플링(동조화)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신용경색 여파에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신용위기는 글로벌 외환시장도 뒤흔들어 놨다. 신용위기로 촉발된 경기 둔화로 인해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 돌파구 안 보이는 베어마켓 ▲ 최근 6개월 S&P500과 나스닥지수 추이미국 증시는 올 들어 계속해서 베어마켓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수차례의 반등 시도가 있었지만 큰 폭으로 빠진 지수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날로 깊이를 더해가는 신용위기는 증시를 약세장에 단단히 묶어놓고 있다. 신용경색으로 인해 금융권의 자금력이 바닥났고, 은행의 돈줄이 마르면서 기업들의 대출이 어려워지고 있다. 기업의 자금 경색은 다시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증시 약세가 반복되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고유가 상황까지 맞물리며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올 들어 美 다우지수는 14.4% 하락했고,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14.7%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로는 20% 이상씩 급락, 명백한 베어마켓에 돌입했다.  특히 미국 증시의 약세는 글로벌 증시 하락을 이끌고 있다. 선진국 증시로 구성된 모간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는 지난해 11월 고점 이후 20% 하락한 상태다. 일본, 프랑스, 독일, 홍콩, 호주, 스위스, 이탈리아 증시가 모두 20% 이상 빠졌다. 투자회사인 보스톤 어드바이저스의 제임스 골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바닥을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신용위기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반등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 이머징마켓도 예외는 아니다 노무라증권의 션 다비 아시아담당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자금시장은 신용 위기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및 이머징마켓 증시도 이같은 예상에 굴복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머징마켓도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되고 있다. 높은 성장성으로 인해 미국과 디커플링(비동조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차츰 자취를 감추면서 미국과의 리커플링(재동조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고성장하는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이 글로벌 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사상최고치로 올라선 유가가 촉발한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인해 이머징 국가의 경제가 위축되면서 이러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신용경색 여파로 자금조달이 급박해진 글로벌 금융권이 이머징 시장에서 긴급히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는 점도 리커플링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 펀드평가사인 EPFR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이머징마켓 증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22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의 경우 외국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자금이 급속히 유출됨에 따라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6개월간 MSCI 이머징 마켓 지수는 올 상반기 동안 13% 가까이 빠졌다. 인도 센섹스 지수는 32% 하락했고, 한국 코스피 지수는 12% 가량 내렸다. 특히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요 A종목만 지수화한 CSI300 지수는 같은 기간 47% 급락했다. ◇ 경기 둔화 우려로 달러 가치 하락 지난 1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 정부의 패니매 및 프레디맥 구제책 발표에도 불구, 신용위기의 심각성이 오히려 부각되며 달러 가치는 유로 대비 사상최저로 떨어졌다. 신용 경색으로 촉발된 경기 둔화 우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있고, 이는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온라인 중개업체인 CMC 마켓의 애쉬라프 레이디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와 신용 위기가 동시에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저금리와 기록적인 재정적자가 달러 약세의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당장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금융안정 사이의 정책적 상충 관계로 중앙은행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이같은 전망을 지지했다. 웰스 파고의 통화 전략가인 바실리 세르브리아코프는 "금융부문의 정상화는 아직 멀었다"며 "연준이 빠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發 신용위기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그러나 글로벌 주식시장은 여전히 시계 제로(0 ) 상태이다. 다만 신용위기의 주범인 미국의 주택문제가 완전한 해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조짐만이라도 보이거나, 글로벌증시 커플링의 주범중 하나인 국제유가가 안정화 기조로 선회한다면 결코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
2008.07.30 I 피용익 기자
  • (이데일리ON) Analyst20 모닝브리프 - 필수소비재
  • <음식료>[이데일리ON Analyst20 팀&nbsp; 음식료 담당연구원 김봉진]<?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 국물가격의 안정세- 2Q08 실적 발표시즌 - 가격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1.&nbsp;&nbsp; 음식료 산업 움직임&nbsp;KOSPI가 1590선을 회복하여 지난주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그 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해외변수들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즉 유가와 곡물을 비롯한 상품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곡물과 사료 값 급등 여파로 에탄올 생산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고 브라질에서는 에탄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사탕수수 재배면적이 전체 국토의 2%를 넘지 않는 수준인 만큼 곡물 생산량 감소를 가져오지 않을 것으로 브라질 정부는 주장하고 있다. 여하튼 곡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고 수급상 안정을 찾아가는 만큼 향후 곡물가격은 안정세로 전환할 것이라 판단된다. 국내 음식료 업체들의 경우 상반기 동안 평균 15 ~ 25%씩 제품가격을 인상하였는데 차후 곡물가격이 하락하게 된다면 음식료 업체의 수익성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분석된다. &nbsp;전일 2분기 실적발표를 한 KT&G는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 8.4%, 10.1%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내수 순매출단가 상승과 수출 단가 인상 그리고 환율 수혜 및 판관비 부담의 안정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사는 엽연초 생산 안정화 기금 출연 완료와 잎담배 수입단가가 1.1% 하락함과 동시에 국산 잎담배 비중 축소 등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주주이익 환원정책 및 하반기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금 증가 결정 등으로 연말까지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현 주가 수준에서는 분할매수로 접근하기를 권고한다.&nbsp;밀가루 가격 인하 소식으로 인해 라면과 과자 업체들이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전일 장 마감 후 식품제조, 가공업체인 랑방애보 식품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한다는 공시를 한 오리온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동사는 3월부터 평균 15% 제품가격을 인상하면서 원가부담이 상쇄되었고 또한 신제품의 판매 호조와 판관비 축소로 국내 제과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사업부문에서도 역시 스낵, 비스킷 등 신규 카테고리의 판매 증가 및 영업망 확대로 2분기 연속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올해 EPS 성장율은 77.1%에 달하기 때문에 이익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 리스크는 크지 않은 상황인 현 주가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현 주가수준에서는 분할매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nbsp;2.&nbsp;&nbsp; Check point(23일 현지 종가 기준)&nbsp;3.&nbsp;&nbsp; 해외기업 주가 현황(23일 현지 종가 기준)&nbsp;4.&nbsp;&nbsp; 주요기업 주가 현황(23일 국내 종가 기준, 2008년 말 예상실적 애널리스트20 추정치)&nbsp;5.&nbsp;&nbsp; Bull & Bear호재 : 곡물가격 하락, 밀가격 인하 계획, 2분기 실적 호조 기대악재 : 밀가격 인하 계획&nbsp;&nbsp;<제약>&nbsp;[이데일리ON Analyst20 팀 제약 담당연구원 소성현]-시장반등에 준하는 상승 움직임-상위10개 제약사 모두 상승 마감-pfizer, genzyme 실적 예상치 상회&nbsp;1. 제약산업 움직임미국시장은 베이지북의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의 심각성과 경기침체에 대한 충분히 불안할 수 있는 얘기들이 나왔지만 하락세를 타고 있는 유가와 정부의 국책모기지 업체의 지원안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시장의 반등세를 지켜주었다고 볼 수 있다. 시장의 소폭 반등 속에 제약사들 주가움직임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nbsp;시장에서 나온 미생산-미청구 품목 예외규정 확대는 일부 제네릭 선두 업체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며 한미약품 코디오반 제네릭이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제네릭 제품에 대해 미생산, 미청구의 경우 보험약가 취소가능성이 있었지만 규제 완화로 인해 2년이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퍼스트 제네릭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nbsp;산업의 주가 변동성을 이용하여 저가 매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의 움직임을 기회로 이용하는 Bottom-up관점 접근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이 있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지만 약가 재평가라는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전략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nbsp;&nbsp;2. Check point(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3. 해외기업 주가 현황(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4. 주요기업 주가 현황(23일 국내 마감 기준, 2008년 말 예상실적 Analyst20 추정치)&nbsp;5. Bull & Bear호재 - LG생명과학: 2분기&nbsp; 매출액&nbsp; 703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달성-부광약품: 3월 결산법인 1분기 &nbsp;(4∼6월) 매출액 386억원, 영업이익 88억원,당기순이익 80억원&nbsp;악재-없음&nbsp;&nbsp;&nbsp;<바이오>&nbsp;[이데일리ON Analyst20 팀 바이오 담당연구원 소성현]-개별주들의 움직임 차별화-실적주 세원셀, 에스디, 인포피아 강세 마감-Gilead 하락세 정지, 바이오기업 소폭 반등세&nbsp;1. 바이오산업 움직임미국시장은 베이지북의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의 심각성과 경기침체에 대한 충분히 불안할 수 있는 얘기들이 나왔지만 하락세를 타고 있는 유가와 정부의 국책모기지 업체의 지원안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시장의 반등세를 지켜주었다고 볼 수 있다. 바이오기업들의 움직임은 제약업종보다 조금 강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기업들의 반등 정도라고 보인다. &nbsp;우리시장의 특징은 이슈를 가진 개별기업들의 변동성이 매우 컸다는 것이며 이들기업은 연속적인 상승 또는 하락이 아닌 상승과 하락의 반복 모습이다. 시장하락에서 실적주들의 매력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상하한을 반복하는 기업에 접근하는 것 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밸류에이션 매력 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nbsp;2. Check point(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3. 해외기업 주가 현황(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4. 주요기업 주가 현황(23일 국내 마감 기준, 2008년 말 예상실적 Analyst20 추정치)&nbsp;5. Bull & Bear호재 -없음&nbsp;악재-없음&nbsp;&nbsp;&nbsp;<섬유의복>&nbsp;[이데일리ON Analyst20 팀 섬유의복 담당연구원 오지영]-글로벌 패션업체, 동반 상승-하반기, 패션업종 성수기 도래 기대&nbsp;1. 섬유의복업종전일 국제 유가 하락과 함께 미증시는 상승했고 이 상승흐름과 동행해 글로벌 패션업체들의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국내 섬유의복 업종은 추세가 돌아섰다고 판단될 만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전일 국제유가 하락이 오늘도 호재로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섬유의복 업종가운데 제일모직의 실적과 관련하여 잠깐 언급을 하자면 2분기 실적 가운데 전자재료 사업부의 매출의 힘이 컸다. 편광필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디스플레이 소재도 전방산업의 호조로 101% 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성장률이 가속화 되었다. 패션업은 이제 성수기가 다시 돌아옴에 따라 상반기보다는 개선된 수익을 낼 것으로 판단되며 섬유의복 업종 내에서 제일모직은 여전히 최선호주로 각광받고 있다. 단기간의 상승으로 투자주의 종목까지 지정되었던 FnC 코오롱은 금일도 주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2. 소매 업종지수(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3. 해외기업 주가 현황(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4. 주요기업 주가 현황(23일 국내 마감기준, 08년 말 예상 실적 Analyst20 추정치)&nbsp;5. Bull & BearBull &8211; 국제유가 하락Bear &8211; 단기 상승에 대한 우려&nbsp;&nbsp;<유통>&nbsp;[이데일리ON Analyst20 팀 유통 담당연구원 오지영]-미증시 이틀째 상승에도 코스트코는 -11.9% 조정-유통주 상승세 지속 , 유가 하락의 호재&nbsp;1. 유통업종미국 증시가 이틀째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안 발효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것이 호재였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24달러 44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의 실적은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가 실적이 크게 좋아졌지만 대형 할인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오는 8월로 마감하는 4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치인 주당 1달러를 상당히 밑돌 것으로 알려지면서 11.9% 급락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2분기에 주당 37센트의 순이익을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대비 2배 증가했는데, 매출도 41% 증가했다. 본 장에서 3.78% 상승했던 주가는 시간외 거래동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bsp;금일 국내 증시는 미증시의 이틀째 상승과 국제유가의 급락 등의 호재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승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는 없는데다가 매수추제가 프로그램 차익매수라는 점도 향후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판단된다. &nbsp;유통업종은 일단 빅3의 주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유통주 주가가 고점대비 15~20% 가량 하락한 상태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표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고유가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유통업체에게는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접근하려고 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경우에는 보유기간을 중기 이상으로 보고있다면 높은 가격권대는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기적 접근이라면 앞으로의 주가는 3분기 실적을 어느정도 근사치로 예상할 수 있는 시기까지는 중립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자신이 보유기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판단해서 생각대로 하면 될 것이다. &nbsp;2. check point(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3. 해외기업 주가 현황(23일 현지 마감 기준)&nbsp;4. 주요 기업 주가 현황 (23일 마감기준, 08년 말 예상 실적 Analyst20 추정치)&nbsp;5. Bull & BearBull &8211; 국제 유가의 하락Bear &8211; 코스트코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소비둔화 우려는 여전히 &nbsp;====================================================본 산업 리포트는 이데일리ON Analyst20에서 투자자 여러분을 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ON Analyst20 산업리포트의 무단 전제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nbsp;<다른 산업별 리포트 보기>&nbsp;Analyst20 전문가방송 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Gold Class, 전업투자자를 위한 VIP Class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이데일리ON (http://www.edailyon.co.kr) 은 증권 실전투자 전문가들의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데일리의 서비스명입니다.&nbsp;본 글은&nbsp;투자에 참고용이며&nbsp;매매에 대한&nbsp;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데일리ON) Analyst20 모닝브리프 - 경기소비재☞(이데일리ON) Analyst20 모닝브리프 - 산업재☞(이데일리ON) Analyst20 모닝브리프 - 서비스
2008.07.24 I 광고국 기자
  • 美 국채수익률 이틀째 상승..`금리인상 전망↑`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이틀째 상승했다.(가격 하락)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안 발효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이날 발표된 베이지북 또한 인플레이션이 심화됐다고 보고하면서 금리인상 전망에 힘을 실었다.오후 4시8분 현재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2%로 전일대비 1.8bp 상승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2.5bp 오른 2.74%를 기록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안을 포함한 의회의 주택시장 지원법(housing bill)을 반대하던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이에 따라 구제안 발효는 사실상 의회의 승인 절차만 남는 등 초읽기에 들어갔다.이번 법안에 대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어 하원과 상원에서의 승인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연준은 이날 미국내 12개 지역 연방은행의 경제조사를 종합해 만든 베이지북을 통해 "12개 지역 모두에서 물가가 올랐다"고 전했다.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연일 조속한 금리인상을 촉구하는 강성 발언을 내놨다.플로서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모기지 비용 증가와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금리인상에 걸림돌은 아니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혼란스러워지기 전에 금리를 인상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서 총재는 전날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도 "통화정책의 전환(완화→긴축)이 필요하다"며 "시기는 경제 여건에 달렸지만 더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고 금리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제프리스의 토마스 디 갈로마 미국 국채 트레이딩 부문장은 "시장이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며 "최근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일관되게 금리인상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최소 25bp 인상될 가능성을 61%로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전 이 가능성은 25%였다.
2008.07.24 I 전설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앞으로 6개월이 고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오는 16일 경제일간지의 주요 기사 요약이다. (매체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금융시장 앞으로 6개월이 고비 -코스피 49P 급락 연중 최저 -갈수록 느는 對日 무역적자 -日 치밀한 독도도발…정부는 땜질 대응 -美 모기지채권 국내금융기관 5500억어치 보유 ▲종합 -美 신용위기 대형은행으로 확산되나 -가스요금 최대 50% 오를듯 -"금강산 진상규명 먼저" 對北 식량지원 올스톱 -금융위·금감원 워크숍 "위기징후 있지만 감내할만하다" -日 `독도침탈` 90년대 노골화…망언 일삼다 교과서 명기 -靑 "정상회담 발언까지 왜곡" 분기탱천 -윤만준 사장 "北, 합동조사 거부…CCTV 작동안해" -기업 연결납세제도 `시늉만` ▲국제 -세계 곳곳 경제·정치 블록화 가속 -美국채 부도 가능성 의심받는다 -中 외환보유액 1조8088억달러 ▲산업 -현대차파업 탈출구가 안보인다 -SK에너지 印尼 진출 윤활기유 공장 준공 -삼성전자-SDI OLED 합작사 설립 -인도네시아에서 활짝 핀 LG가전 -포스코, 철광석 수입 협상차 방북 -하이힐이 잘 팔리면 불황? -美 LA갈비 다음주 상륙 ▲금융 -황영기회장 비은행 BU장 겸임 -변액보험 투자대상 다양해진다 -은행문 9시에 열게될까 -주택연금 월평균 지급액 97만원 ▲증권 -악재쌓인 건설·은행株가 급락 이끌어 -기업실적 3분기 이후 둔화될듯 -국제경험 적은 토종펀드 글로벌 PE와 손잡아라 -중동·아프리카펀드도 고전 -하락장 자사주 매입 줄이어 -새내기株 `공모가 반토막` 속출 ▲부동산 -중소형 아파트 더 `귀한 몸` 된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뚝 -잘나가던 중소형빌딩 임대료 연체 늘어 -산업단지 9월부터 조기분양 가능 ◇서울경제 ▲1면 -미국發 제2 모기지 파동 위기감 -亞증시 동반 급락 -금융기관 외형확대 제동 건다 -靑 "사실무근" 반박 ▲종합 -은행 오전 8시30분에 문열듯 -도시가스料 가정용 30% 인상 검토 -수입 원자재 물가 92.5% 폭등 -한은, 換시장 매도개입 와중 美모기지에 수백억弗 물려 -하반기 은행 대출받기 어려워진다 -연결납세제 2010년 시행 -`뼈있는 쇠고기` 이르면 주내 반입 -北에 통신장비등 지원중단 검토 ▲국제 -美 `연안 원유시추 금지` 대통령령 폐기 -GM 추가 구조조정 -日 전국 어민들 첫 집단휴업 -3G 아이폰 `불티` -日 올 성장률 전망 1.2%로 낮춰 ▲산업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속도 붙었다 -삼성 10월 `강남시대` 연다 -정만원 사장 "제2 SK네트웍스 中에 건설하자" -노트북PC `센트리노2` 시대 열렸다 -LED조명업체 "일본으로 GO~" -LS전선, 美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수주 -신세계 와인사업 시장조사·LG상사 수입브랜드 확대 나서 -농심 "해외매출 25% 늘려 글로벌기업 도약할것" -車업계 파격 할인행사 "이달 새차 사면 최고 400만원 깎아줘요" ▲금융 -은행계 카드사 현금서비스 경쟁 -저축銀 "틈새시장 찾아라" -달러표시 보험 가입자 불안감 높아져 ▲증권 -코스피 49P 빠져 1,509 `연중최저` -해외펀드 `위기의 계절` 8거래일 동안 6,304억원 유출 올들어 최대 -돈육선물 21일 거래소 상장 -디에스엘시디 4% 급락 -번현대家 증권사들 `울산 쟁탈전` -코스닥 새내기 20개사 공모가 밑돌아 ▲부동산 -미분양 쌓이고…거래 뚝…"시장이 죽었다" -`재건축 규제완화책` 약발 안받는다 -"투기 부추기는 서울시의회" -주공, 비용절감 이유 임대 견본주택 안지어 -9호선 개통·마곡지구 개발 후광 `매력` ◇한국경제 ▲1면 -亞증시 `패니매 공포` -금속노조 간부 14명 체포영장 -금융위, 은행 대출확대 규제 -윤만준 사장 "北 합동조사 거부입장 고수" ▲종합 -경유값 급등에 트럭·SUV 판매 최고 58% 급감 -中올림픽조직위 "같은색 옷 입고 단체입장 금지" 발표 -美패니매·프레디맥 채권 국내 금융사 5억5000만弗 보유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빈손 귀경` -중기대출 2년반 만에 140조 급증 -"연결납세제 생색내기 전락 우려" -"도시가스료 올 50% 인상" -편한 날이 없네…`연쇄 대형사건` 스트레스 -홀짝제 첫날 "주차장 한산하네" -서울시 고유 글씨체 한강체·남산체 개발 ▲국제 -보잉·에어버스 `양강체제` 흔들 -中 6월 수출증가율 10%P 급락 -英헤지펀드 `TCI` 휘청…한달새 10억弗 손실 -WPP, TNS 인수에 `총력전` -아프리카·남미에 불법 채굴 극성 ▲산업 -현대車지부 또 부분파업…갈수록 강도 높여 -LG전자 새 수익원은 `B2B` -현대차 인도 엔진2공장 준공 차세대 소형 `카파엔진` 출시 -OLED시장 글로벌 경쟁 불 붙는다 -빌게이츠의 예언 `무선 전자펜` 나왔다 -센트리노2 노트북 쏟아진다 -`KSTAR`서 플라즈마 발생에 성공…인공태양 시대 성큼 -하림 돈육·사료업체 잇단 M&A로 축산전문그룹 도약 ▲금융 -맥쿼리 그룹 특화전략을 세워라 주특기는 `SOC 펀드` -`위조 유가증권` 주의보 1조5천억규모 채권 등 유통시도 일당 적발 -`위기의 국민은행` 해법 찾을까 -탈세용 `사망자 계좌` 무더기 적발 -웅진그룹, 푸른2저축은행 인수 추진 -은행 문 여는 시간 한시간 앞당기나 ▲증권 -"끝모를 조정…3분기 큰반등 어려워" -공모시장 얼어붙었다 SK C&C 등 6개社 상장계획 연기·철회 -신용융자 잔액 `연중 최저` -기업 3분기 영업익 전망치 감소 -외국인, 급락때마다 선물매집 왜? -적립식 손실, 거치식 보다 적다 -태웅 `깜짝` 시총 2위 ▲부동산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조사서 대치은마 77㎡형 한달새 1억↓ -송파 `가든파이브 VS 영등포 `타임스퀘어` 복합유통단지 "랜드마크는 나" -택지지구 상가분양 `황당한 규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1주택 장기보유가 종부세 인하책 곧 내겠다"
2008.07.15 I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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