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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에 가격 더 뛸라…추석 전까지 농산물 4000t 더 푼다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3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초강력 태풍 예보까지 더해지며 성수품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 무 등 주요 농산물의 비축 물량을 풀어 추가로 공급한단 계획이다.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미리 장을 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31만 7242원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31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은 작년(29만 7804원)보다 6.5% 올랐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상차림 비용은 27만1932원으로 대형유통업체(36만2352원)보다 25% 저렴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에서의 상차림 비용은 각각 1만 7636원(6.9%), 2만 1040원(6.2%) 늘었다. 주요 성수품 중 채소류의 가격 오름세가 뚜렷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기준 배추 1포기당 가격은 6594원으로 작년보다 41.9%가 올랐다. 무 1개 가격은 3204원으로 43.7% 뛰었다. 배추와 무는 재배면적이 줄고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도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양파와 마늘 역시 올해 생산량이 줄면서 작년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양파 1kg 가격은 2538원으로 전년대비 25.5% 올랐고, 마늘 1kg는 1만 3178원으로 8.9% 상승했다. 작황이 부진했던 감자 역시 100g당 416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38.7% 올랐다. 추석 선물용 수요가 많은 사과 가격도 상승했다. 사과 10개 가격은 2만 9516원으로 작년보다 17.1% 높은 수준이다. 주요 성수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단 예보가 더해지며 성수품 수급 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추석 성수기 3주간 평시 대비 1.5배 늘린 14만 4000톤 규모의 농축산물을 나눠 공급하려던 농식품부는 추석까지 남은 기간 동안 배추와 무,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수산물 공급을 4000톤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까지 공급 계획 물량을 초과한 8만 5000톤을 이미 공급했다. 농식품부는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으로 공급되는 과일은 대부분 수확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태풍 영향이 적을 것으로 봤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제11호 태풍의 진행경로에 따라 일부 품목의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과일류의 수확은 태풍 상륙 전에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배추·무 등 노지채소류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할 계획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내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월 90억원에서 최대 450억원까지 대폭 확대해 배추, 무, 사과, 배 등 14개 추석 성수품을 20~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추석 연휴 전까지 매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태풍 등 위기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준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 준다-‘버팀목’ 반도체마저 꺾였다…66년 만에 최악 무역적자-13개 글로벌 가전기업, 회사는 달라도 ‘초연결’로 소통-인플레 시대, 대체투자 길 찾는다-[사설]‘민생’ 올인 외친 野, 첫발부터 규제입법에만 몰두하나-[사설]생산·소비·투자 또 트리플 감소, 경제 먹구름 짙어진다△종합-면세찬스 옛말…화장품, 백화점이 더 싸네-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에 김태현 전 예보 사장-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 여부 관계없이 물폭탄-연금게혁·수익률 제고 구원투수 낙점 △IFA2022 개막-앱 하나로 집안의 삼성·LG가전 모두 연결…고객경험 극대화 선사-“삼성,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 되겠다”-“백색가전은 고인돌”…LG, 17만개 色 입다△무역적자 66년 만에 최대-소비 덕에 버틴 2분기 경제, 수출 부진에 하반기 역성장 가능성도-中 침체·반도체값 하락·에너지값 급등 최악 무역적자의 늪, 연내 탈출 어렵다△‘보험환매요구권’ 도입 추진-급전 필요한 소비자에게 선택권 주자…보험사도 제도 도입 ‘환영’-역마진 여전…보험사, 고금리 저축성 상품에 발목-“소비자에게 양날의 칼…설계사 권유 차단해야”△‘전세사기’ 방지 대책-동단위까지 전세가율 공개...임차인 요구시 계약전 세금체납액 알려준다-“빌라값 천차만별, 지역평균 공개 효과 의문” “세입자 보호할 강제력 있는 대책은 부족”△종합-유럽발 천연가스값 폭등…韓, ‘에너지 대란’ 넘어 ‘경기침체 가속화’ 우려-1주택 공제한도 ‘11억원’ 유지…여야, 종부세 완화법 반쪽 합의-금리 인상에 예·적금 선호 뚜렷…5대은행 1년 전보다 78조 급증-“상위 노출=클릭, 아니야”vs“경쟁사보다 낫다는 오인 불러”△경제-무섭게 뛴 농산물값…추석 전 4000t 추가 공급-전장연, 예산 증액에도 뿔난 이유는-“개정 엄격히 제한을”vs“현재 시행령 모호”-거리두기 해제, 휴가철 겹쳐…여행·온라인쇼핑 ‘껑충’△정치-민생 우선 외치더니…여야, 예산·경찰국·검수원복 등 놓고 격돌 예고-‘전쟁’ 문자받은 이재명…민주당 “檢 터무니없는 이유로 소환”-[현장에서]‘답정너’ 국민의힘-다시 민생행보 나선 尹…“수원·송파 비극 되풀이 안돼”-살몬 “국제연대 중요…피해자 증언 잘 확보해야”△글로벌-‘中 경제 사령탑’ 리커창·류허 교체될까-‘OTT 회원에 테마파크 할인’ 디즈니, 구독서비스 확대 추진-뉴욕 타임스퀘어 ‘총기 금지 구역’ 지정-G7, 러 원유가격 상한제 이번주 발표…“러 수출에 타격줄 것”-“군사적 악용 우려”…美, 엔비디아 中수출 ‘제동’-유엔 “中, 위구르족 구금·고문…반인도적 범죄”△사이언스&퓨처테크-사물에 센서 달아 소통…냉장고가 말 걸고 시계로 車 시동 걸죠-삼성 에어컨에 LG TV 연결…‘초연결’ 스마트홈△산업-추형욱 “2025년까지 수소사업에 18.5조 투자...연료전지 집중 육성”-쌍용차 품은 KG 곽재선 회장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삼성전자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한다-日서 OLED TV 인기..LG전자 ‘외산 무덤’ 돌파 분투-SK온, COO신설...진교원 하이닉스 사장 영입△산업-전통제약사 녹십자 ‘디지털 헬스케어’ 승부수-현장 누비는 최병오 형지 회장 흑자전환 이끌며 ‘제2 도약’ 성과-디지털플랫폼정부위, 민간플랫폼과 역할 분담 관건-대상, 마곡에 식품연구소 ‘이노파크’ 준공△증권-기관·외인은 기대 접었나...코스피 44조 증발-6만전자도...10만닉스도...멀어져만 간다 ‘동학개미의 꿈’-정유주 계절 겨울이 온다△증권-베이마켓 랠리에 베팅한 기관들 ‘낙제점’-푸드테크 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내년 상장 도전-흑자 낸 ‘밀리의 서재’...연내 상장 청신호-“초기 스타트업 발굴해 ‘아기유니콘’ 명가로”△추석선물특집-최고 등급 명품 한우 엄선한 300만원대 세트 선봬-조선호텔 한우부터 10만원 이하 과일세트까지-한명에 10만원...증류소주 ‘진로 19214 헤리티지’-‘경산 대추’로 만든 빵...농가 돕는 따뜻한 추석으로-‘정관장 천녹’ 뉴질랜드산 최상급 녹용 100% 사용-1만~3만원대 가격에...이수동 화백 작품 패키지 활용△추석선물특집-친환경 포장재 적극활용...ESG 가치 더해-프리미엄 고객 겨냥...한우·조기 비중 20% 확대-‘카스 화이트·버드와어저 제로’ 가정용 시장 공략-참치 넘어 참치액·요리유까지...고단백 건강선물-3주 만에 염색 완료...새치커버 샴푸로 젊음 선물해요-1000일간 재배한 생알로에...건강한 피부관리 습관△여행-가을 운치 내려앉은 골목에서 옛집 정취에 스며들다-50세 ‘메타세쿼이아 숲길’ 거닐며 힐링 충전△스포츠-이번 시즌 내 점수? 100점 만점에 98점 -박지영·김수지·유해란 주목...박현경 ‘다크호스’-‘상금 1위’ 박민지 휴식...2·3위 추격 고삐 죈다-태국 신예 3인방 “많이 웃고 즐기는 모습 보여줄게요”△오피니언-글로벌 공급망 재편 위기를 기회로-인도시장 노크하는 中企를 위한 제언-BTS 병역문제, 여론조사로 결론 낼 일 아냐△피플-“플라스틱 대체 신소재로 지속 가능한 편익 제공할 것”-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우일-폭우 속 이웃 생명 구한 시민 9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최태원 회장, 日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지원 요청-조용병 회장 “신한의 미래,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사회-장기미제 해결 단초는 ‘DNA’...푼 건 ‘관심’이었다-‘론스타 판정 취소’에 자신감...한동훈 법무장관 “충분히 승산 있다”-밤10시부터 심야할증, 서울 택시 2시간 연장-서울 소각장 선정위원 10인 중에 유력 후보지 강동구 의원 있었다-학령인구 절벽 수도권까지 영향...수원·수원과학대 통합 신청-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 관련 검찰, 관련자 주거지 압수수색
- 현대차, 8월 33만 4794대 판매…전년 比 11.6%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 47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현대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4만 922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06대, 쏘나타 4332대, 아반떼 2406대 등 총 1만 1356대가 팔렸다.RV(레저용 차량)는 팰리세이드 3269대, 싼타페 2534대, 투싼 1962대, 아이오닉 5 1998대, 캐스퍼 3302대 등 총 1만 5164대가 팔렸다.포터는 7792대, 스타리아는 2957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8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22대, G80 3080대, GV80 1493대, GV70 2004대, GV60 260대 등 총 9617대가 팔렸다.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28만 5570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달 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아이오닉 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혈세 한 푼도 못 줘”…정부, 취소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혈세 한 푼도 못 줘”…정부, 취소절차 돌입-이재용, 추석연휴 영국행…‘ARM’ 인수 물꼬 트나-‘수출 살린다’…무역금융 역대최대 350조 공급-생애 첫 집 구입, 12년 만에 최저△종합-냉전 종식의 주역, 우크라 전쟁 속 눈감다-“美 내년 기준금리 4% 수준, 유럽도 자이언트스텝 논의”△정부, 수출기업 전방위 지원-중국·반도체·에너지 ‘3대 리스크’ 중점 관리해 최악 무역적자 잡는다-“민관 ‘원팀’ 꾸려 年 500억 달러 수주” 정부, 맞춤형 전략으로 오일머니 공략△주택시장 거래절벽-주택거래 9년만에 4만건 아래로…“부동산 한파, 내년 상반기까지 간다”-미분양 쌓이는데…이달에만 전국 5만 8000가구 쏟아진다-종부세 감면 무산 위기, 50만명 ‘稅폭탄’ 맞나△정부·론스타 10년 분쟁 일단락-‘외환은행 매각승인 지연은 론스타 책임’ 소수의견에 희망-“중재소송서 전부승소 불가능, 정부 선방” “매각가 인하분의 38% 인정, 사실상 패소”-제2, 제3의 ‘론스타 소송’ 6건…정부 대응역량 강화 급해△종합-치솟는 물가에 지갑 닫고 재고 쌓여…경기 침체 경고음 더 커졌다-상의 찾은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줄이고 세정지원 확대” 약속-한전·LH, 사옥·사택 팔아 5년간 빚 34조원 줄인다-“내국인 해외여행 예약 폭주” “외국인 관광객 늘지는 의문”△정치-민생행보 본격 시동 건 ‘이재명의 민주당’…尹정부와 차별화 주력-서병수 전격 사퇴…與 ‘추석전 새 비대위 출범’ 산넘어 산-사적 지시·식사 접대 강요 등 혐의 軍검찰, ‘갑질’ 육군본부 간부 수사-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당원투표 돌입…4일 결론-北, 한미훈련에 맞대응…3년 만에 민방위 격 ‘노동적위군’ 회의△경제-6%대 물가 정점 멈출까…‘高물가 추석 부담’ 여전-‘덩어리 규제 해체’ 규제혁신추진단 가동-“주52시간 후퇴 없다…실근로시간 단축기조 명확”-국제유가 급등에 교역조건 18개월째 뒷걸음질△금융-대출한도 1년새 1억 뚝…급전 필요한 서민 어쩌나-2금융권, 다중채무자 충당금 늘려야-1년 만기 예금, 가입 석달 안됐다면 갈아타세요-보험사 순이익 ‘희비’…생보사 31% 줄고, 손보사 36% 늘고△글로벌-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내달 16일 ‘시황제 대관식’-유럽 8월 CPI 상승률 9.1%-‘삼성 대신 샤오미’ 러, 中제품으로 재편-바이든 “FBI 공격한 트럼프·공화당 역겨워”-러, 獨이어 佛에도 가스공급 중단-격리 끝난 기시다 ‘통일교 논란’ 사과△산업-수소전기 트럭·드론,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초격차 기술에 ‘탄성’-상반기 펄펄 난 팹리스…신사업으로 상승세 잇는다-삼성, 추석 전 협력사에 2.1조원 푼다-대한항공,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국제선 정상화 속도△ICT-완성도 높인 접는폰 vs 눈 밝아진 아이폰…프리미엄폰 전운 고조-과기부 내년 예산 18.8조…반도체·6G 집중 투자-삼성전자 “공공·민간에 ‘이음5G 솔루션’ 제공 확대”△제약·바이오-HK이노엔 ‘수액제 사업’ 연매출 1000억 넘본다-삼진제약·아리바이오 지분 300억원 맞교환-‘마일스톤에 환차익’ 두번 웃는 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흑자 전환’ 기대감△증권-우리 지주사가 달라졌어요-실적 개선에도 저평가…이수페타시스·롯데렌탈 담아볼까-“금융시장 격동, 수익 다변화 추진…올해 해외 벤처펀드 투자 나설 것”△사회-독감처럼 ‘계절접종’ 전환…개량백신 4분기부터 “고위험군이 1순위”-학생인권 강조했던 조희연 “교권보호조례 만들 것”-서울 새소각장 상암동 선정, 마포구 “전면 백지화” 반발
- AI 딥러닝으로 영아 눈떨림증후군 원인 찾는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활용해 희귀 안질환 원인 분석에 나섰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한진우, 이준원 교수팀은 희귀 안질환인 영아 눈떨림증후군의 원인을 분석하는 유전자 검사 기법에 AI 딥러닝을 접목하여 기존 분석법을 크게 개선했다. 영아 눈떨림증후군은 생후 6개월 이전의 영아에게서 눈동자가 좌우, 상하 또는 복합적으로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안질환이다.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질환으로 인구 2천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 최근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이 정착되면서 영아 눈떨림증후군의 원인 규명과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NGS 기법으로도 40~50%의 환자는 여전히 원인 돌연변이를 찾지 못하고 있다.연구팀은 NGS 기법에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해 모든 유전체(genome)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원인 돌연변이를 찾고자 했다. 기존 분석법은 염기서열의 일부를 검사하는 엑솜 유전체 검사법과 유전자 패널 검사법이 주로 활용된다. 유전체를 전부 분석하기에는 범위가 방대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이번에 연구팀이 AI 딥러닝으로 시행한 전장유전체 분석법은 약 30억개에 이르는 유전체의 광범위한 영역을 검사한다.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지 않는 비전사영역(deep intronic region)도 분석이 가능하며, 유전체 구조적 변이(Structural variation)와 조절 부위 변이(Regulatory variation)를 검출하기 용이하다. 연구팀은 기존 분석법에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영아 눈떨림증후군 환자와 가족 4개군을 대상으로 전장유전체 분석법을 시행해 영아 눈떨림증후군 연관 유전자인 FRMD7의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했다. 분석에는 SpliceAI와 SpliceRover 프로그램이 활용됐으며, 기존 이어맞추기(splice) 예측에 활용한 Alamut 프로그램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FRMD7 유전자의 비전사영역에서 c.285-12A>G, c.284+63T>A, c.383 - 1368A>G 변이체를 발견했으며, 해당 변이가 스플라이싱(DNA가 전자되어 전령 RNA가 되는 과정에서 인트론이 제거되어 엑손이 연결되는 것)에 오류(mis-splicing)를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스플라이싱 오류는 암, 희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한진우 교수는 “비전사영역의 변이와 질병과의 연관성을 증명하기 쉽지 않은데, AI 딥러닝을 바탕으로 스플라이싱 오류 예측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희귀 질환에서 원인 변이를 찾지 못한 환자들에게 AI 딥러닝과 전장유전체분석의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Noncanonical Splice Site and Deep Intronic FRMD7 Variants Activate Cryptic Exons in X-linked Infantile Nystagmus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Translation Visual Science and Technologies에 게재됐다.
- 1조원 규모 사업 전반 구조조정..과기정통부 예산 18.8조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이 올해 추경예산 18.4조원 대비 0.4조원 증가한 18.8조원으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은 총 30.7조원 규모로 올해 예산(29.8조원) 대비 3% 늘었다. 이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성과 미흡사업, 관례적 지원사업 등을 구조조정한 것으로 확보한 예산은 전략기술 육성, 디지털플랫폼 구축, 인재양성 등의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이데일리DB)1조원 규모 구조조정과기정통부는 31일 브리핑에서 올해 예산을 효율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 전반에서 1조원 규모의 사업 구조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성과과 부족하거나 관례적인 지원사업, 사업 목표 달성에 지장없는 사업 등이 대상이다.균등한 연구비를 배분하는 사업 일부를 축소하고, 신진·중견 리더 연구자를 육성하는 수월성 강화, 한우물 파기 연구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류광준 기조실장은 “재정기조가 건전재정으로 바뀌면서 1조원 규모의 사업 구조조정을 했고, 예산 효율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대비 0.4조원의 예산이 증가했다”며 “어려운 국가 재정 요건 속에 예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최대한 예산을 효율화해서 쓰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반도체·6G 등 중점 투자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미래혁신기술 선점(2.2조원) △인재양성, 기초연구 지원(7.8조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1.9조원) △행복한 기술 확산(6.7조원) 등에 쓴다.우선 반도체, 원자력, 6G 등 우리나라 주력 전략기술 확보와 양자, 바이오 등 첨단 전략기술에 2.2조원을 투입한다. 민간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민간주도 우주경제 시대 진입을 추진하고,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반복 발사도 진행한다. 인재양성과 기초연구에는 7.8조원을 투입한다. 민관협력으로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학문분야별 특성화, 유망 미개척분야를 지원하고, 기술선진국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한다.세부적으로는 반도체설계검증인프라활성화에 140억원을 새로 투입하고, AI 반도체 실증지원사업에 125억원을 투자한다. 탄소중립 시대에 관심을 끄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에 31억원을 투입하고, 사용후 핵연료 핵심기술 연구개발도 강화한다. 이 밖에 세계 최초 6G 상용화와 슈퍼컴퓨터 신규 구축, 양자생태계 조성도 시작한다.기초 연구 지원을 위한 예산은 5조 6000억원에서 5조 8737억원으로 4.9% 늘어났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는 2조 3648억원으로 1071억원 증가했다.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혁신 전면화에는 1.9조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축하고,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해 경제, 사회 전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자는 취지다.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생태계 조성을 위해 285억원이 새로 투입된다.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비롯해 정부 인프라 구축 등에 예산을 새로 투입한다. 이 밖에 5G개방형네트워크 핵심 기술개발(62억원), 소프트웨어산업 민관 협력 활성화(65억원), 암호화사이버위협대응기술연구개발(30억원) 등도 새로 추진한다. 이 밖에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연구개발성과의 확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에도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한편,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임무지향 연구개발, 항공우주청 관련 예산 등은 정부조직법 근거 미비 등을 이유로 이번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한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반도체 연구현장의 노후·공백 장비를 보강하고, 차세대 소형모듈 원자로 개발과 세계 첫 6G 상용화 등 우리가 앞선 전략기술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공공업무가 자동화되고,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연동해 국민에게 서비스하도록 디지털플랫폼 정부 조기 구축에도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2023년 과기정통부 예산안 18.8조원..반도체·6G 중점 투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2023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올해 추경예산인 18.4조원 대비 0.4조원(2.3%) 증가한 18.8조원 규모라고 31일 밝혔다.2023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도 올해 예산(29.8조원) 대비 3% 증가한 30.7조원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성과미흡사업, 관례적 지원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인재양성 등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18.8조원 규모로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은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행복한 기술 확산 등에 중점 투자한다.우선 반도체, 원자력, 6G 등 우리나라 주력 전략기술 확보와 양자, 바이오 등 첨단 전략기술에 2.2조원을 투입한다. 민간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민간주도 우주경제 시대 진입을 추진하고,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반복 발사도 진행한다.인재양성과 기초연구에는 7.8조원을 투입한다. 민관협력으로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학문분야별 특성화, 유망 미개척분야를 지원하고, 기술선진국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한다.디지털 혁신 전면화에는 1.9조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축하고,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해 경제, 사회 전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기로 했다.이 밖에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연구개발성과의 확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에도 투자를 늘린다.‘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한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반도체 연구현장의 노후·공백 장비를 보강하고, 차세대 소형모듈 원자로 개발과 세계 첫 6G 상용화 등 우리가 앞선 전략기술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공공업무가 자동화되고,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연동해 국민에게 서비스하도록 디지털플랫폼 정부 조기 구축에도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막으니 소수中企가 독식…‘적합업종’ 딜레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대기업 막으니 소수中企가 독식…‘적합업종’ 딜레마-재정파티 끝…내년 예산 639조-“대출 이자 낮춰달라” 은행, 4건 중 1건 수용-직장인 내년 건보료 月2069만원 더 낸다△줌인&-뉴스엔 제보톡, 드라마엔 수다톡…N톡 터진다-총사업비 675조 사우디 신도시 수주 물밑작업 총력전 나선 정부△금리인하요구권 실적 첫 공시-수용률 꼴찌 신한은행이 이자감면액은 1위…“줄세우기 무의미”-“연봉 올랐는데…혜택 왜 못받나요” 답답-“신용점수 오르면 자동으로 이자 깎아주자”△2023년 예산안-군인·청년·부모에 돈 풀어 ‘윤석열표 복지’ 실행…‘文뉴딜’은 축소-소득·부가세 늘어…내년 세수 400조 이상 걷힐 듯-교육교부금 사용처 확대·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진통 예고△2023년 예산안-손 못대는 지방·교육예산에 막혀…지출증가율 간신히 5%로 눌러-재정 일자리 민간주도 전환, 대통령 월급도 깎아-“건전재정 전환 긍정적…취약층 민생지원은 더 고민해야”△‘중기적합업종’ 실효성 논란-방화문 품질 인증 中企 7곳 뿐…“수급난·안전불신” 소비자 피해 우려-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불만…적합업종 ‘무용론’-“산업 경쟁력 저하”…전문가들 ‘제도 손질’ 한목소리△종합-2030년 원전비중 24→33% 대폭 확대…尹정부 ‘탈원전 폐기’ 공식화-“韓 전기차 보조금 제외 해결 위해 美와 협의체 구성 추진”-이복현 “핀테크, 금융백화점 육성. 간편결제 수수료 결정 개입 안해”-‘소득 중심’ 건보료 부과라지만 ‘역부족’…7년 후엔 적립금 고갈△정치-與 의총 격론 끝…도로 권성동-軍간부 처우에 무심한 국방부-보훈처장, 광주서 5·18 민주 유공자 만난다-尹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통화…“빠른 시간내 만나자”-“北, 평상시에도 생화학무기·ENP 공격적 활용”△경제-‘전기먹는 하마’ IDC 수도권 집중…전력난 커지나-“원자재 수입물가 1%p 오르면 생산자 물가는 0.13%p 상승”-물가 못따라잡는 내 월급…실질임금 석달째 감소-서울세관, 2조원대 가상자산 불법 외환거래 적발△글로벌-美연준 “9월부터 양적긴축도 2배 확대”-10배 오른 EU 전기요금에 “가스 가격 상한제 도입 필요”-中당국 ‘1달러=7위안’ 허용하나-남부 탈환 나선 우크라…“헤르손서 러군 1차 방어선 돌파”△산업-배터리 소재 주도권 잡는다…LG화학, 국내 최대 CNT 4공장 건설-이재용, MZ직원 이어 ‘워킹맘’ 챙겼다-소음·공간 잡은 QM6, 안전성까지 ‘업’-최종현 ‘빅 픽쳐’·최태원 ‘딥 체인지’, SK이노 도약 이끌어△ICT-국토부 ‘탄력호출요금제’ 만지작…플랫폼 업계 “실효성 글쎄”-구현모 대표 “글로벌 톱 디지털 컴퍼니 도약할 것”-‘가상자산 거래소 3위’ 코인원,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계좌 계약 체결-삼성페이에 학생증 ‘쏙’△소비자생활-6990원 대박의 그늘…‘노사갈등’ 불씨된 당당치킨-낙농가 ‘몽니’에…우윳값 논의는 언제-미술계 큰손 오신다…유통업계 손님맞이 분주-KT&G, 세종시에 친환경 인쇄공장 짓는다△증권-등돌린 외인…9월이 불안하다-사는 이도 파는 이도 부담스러워, M&A ‘노바디스 마켓’ 먹구름-엔저가 발목…强달러 못 올라탄 수출주-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 본사 국내로 이전-금리인상 수혜 실종. 힘빠진 은행주, 왜△부동산-경매시장 찬바람…강남 ‘똘똘한 한채’도 유찰-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평균의 3배…전북이 1위-전·월세 갱신계약 비율 50% 넘어-SH, 임직원 부동산 투기 단속 강화…“신고 포상금 500만원”△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건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고려대학교, 채용조건형 차세대 통신·스마트모빌리티학부 신설-광운대학교, 수시모집 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국민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없이 내신 100%로 선발-단국대학교, 농어촌학생전형서 의예·치의예과 첫 선발-순천향대학교, 교과전형 수능최저 적용…메타버스&게임학과 신설△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숭실대학교, SW특기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아주대학교, 모빌리티·첨단신소재·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계열 수능최저 완화…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설-인하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서 자기소개서 폐지·면접 배수 늘려-중앙대학교, 지역균형전형 전공개방 모집…고교 추천인원 확대-한국외국어대학교, 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성대학교, 문·이과 구분없는 전공 트랙제…융합보안학과 신설-한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신설…논술고사 반영비율 확대△엔터테인먼트-음악성은 기본, 뉴트로 콘셉트·‘민’다스의 손이 뉴진스 만들었다-“대한민국 문화중심될 때까지 꼭 살아남을 것”△건강-수백개 유전자 동시검사, 습관까지 분석…개인 맞춤형 진료 최전선-‘딱딱’ 소리나는 턱관절장애, 꾸준히 치료땐 90% 호전-하루이틀이면 퇴원…‘관절내시경’ 수술 주저할 필요없어△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시장에서 정신승리하는 법-[데스크의눈]‘심심한 사과’ 논란, 킹받지 마세요-[기자수첩]‘적고용 리스크’가 미래차 전환 막는다 △피플-20년 빅데이터 축적…AI로 정교한 일자리 매칭 도울 것-이미경 CJ부회장 ‘프리즈 서울’ 전야제 개최…이부진·이서현 참석-“말문 떼기 시작한 언어 AI…다양한 데이터 필요”△사회-“박정희 ‘긴급조치 9호’ 국가가 배상해야”-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추석 전부터 적용할 듯-‘매미’ 맞먹는 태풍 9월에 오나 -광화문 광장 ‘총독부·일장기 그림’ 결국 철거
- 벤처·스타트업 투자기회 여기 다 모였네…과기정통부, 통합 IR 일정 공개
- 그래픽=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2022년도 하반기 ‘비대면 투자설명회(Investor Relations)’ 개최 계획을 통합공고 한다고 30일 밝혔다.IR는 총 4개 투자자그룹별로 진행된다.먼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대기업(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기금사(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가 참여해 협력사업 발굴 트랙(대기업) 및 투자유치·보증 트랙(기금사)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IR 일정은 10월 6일, 11월 10일, 12월 1일이다.두번째 IR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주관으로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별정통신사(SK텔링크,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가 참여해 업무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한다. IR 일정은 10월 6일, 11월 1일, 11월 24일이다.세번째 IR은 벤처기업협회(KOVA)의 주관으로 약 30여개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한다. IR일정은 9월 28일, 10월 26일, 11월 23일이다. 네번째 IR은 본투글로벌센터(B2G)의 주관으로 해외 VC·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일대일(1:1) 매칭 IR을 추진한다. 관심있는 기업을 상시모집해 매칭 수요가 발생하면 일정을 조절해 IR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IR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투자자 그룹별 주관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투자자 그룹별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ICT 벤처·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IR 사전교육, 국내·외 판로개척 등 투자자 그룹별 특성에 따른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IR’이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투자사와 협업하여 투자유치·보증·판로개척까지 통합지원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