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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하락·변동성 베팅 수익률 고공행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2일 코스피지수가 오전 장에서 4% 안팎으로 빠지는 것과 반대로 유가 하락과 공포를 좇는 금융투자 상품의 수익률은 두 자리 수를 넘어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 수익률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상장회사는 진원생명과학(011000)(11.7%)과 KTcs(058850)(9.3%) 두 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28개 종목은 주가와 원자재 등 지수와 연관한 파생상품이다. 이들 종목의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식 시장이 부진하다는 의미다.수익률 최상위는 삼성·신한금융투자·NH투자 등 증권사의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으로 20% 안팎 오른 상태다. 이 상품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 2배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돼 있다. 같은 맥락에서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에 베팅한 상품 수익률도 선방하고 있다.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은 15% 안팎에서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공포지수라고 불리는 ‘변동성 지수(VIX)’를 추종하는 종목 수익률도 17% 위아래로 형성돼 있다. 삼성·신한금융투자·NH투자의 ‘S&P500 VIX S/T 선물 ETN B’는 시카고상품거래소(CBOE)에서 거래하는 빅스 선물 가격을 1배로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S&P 500 종목 옵션거래를 집계해 30일간 내재 변동성을 나타낸다. 빅스가 높을수록 S&P500 지수의 등락폭이 커질 것이라는 의미다.아울러 코스피200 지수 하락분의 2배 수익을 내는 국내 인버스 2X 종목의 수익률도 7% 넘어 형성돼 있다.
2020.03.12 I 전재욱 기자
  • [특징주]코로나 팬데믹에 공매도 금지 약발↓…31개 중 27개 하락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강화한 공매도(空賣渡·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 규제를 적용받은 코스닥 종목 10개 중 9개가량의 주가가 속절없이 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식화로 증시가 4% 넘게 급락하자 공매도 금지의 약발도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포티스(141020)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4% 내린 107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포티스를 포함한 코스닥 상장사 21개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해당 종목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매도 거래를 전면 금지한다. 그러나 포티스를 포함해 신규 지정된 21개 종목 모두 주가가 내림세다. 포티스(141020)(-17.6%), 유티아이(179900)(-8.58%), 테라젠이텍스(066700)(-8.37%), 압타바이오(293780)(-8.13%),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7.94%), 명성티엔에스(257370)(-6.88%), 메타바이오메드(059210)(-6.33%), 프앤씨테크(-6.04%), SDN(099220)(-4.93%), 에이비엘바이오(298380)(-4.69%), 엔케이맥스(182400)(-4.2%), 제넥스(-3.89%), 엔지켐생명과학(183490)(-3.16%), 유틸렉스(263050)(-2.94%), CMG제약(058820)(-2.51%), 에스티큐브(052020)(-2.38%), 인탑스(049070)(-2.3%), 오스코텍(039200)(-1.67%), 펩트론(087010)(-1.47%), 매드팩토(-1.26%), 라파스(214260)(-0.74%) 등이 줄줄이 약세다. 공매도 규제 강화 대책을 발표한 지난 10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신규 지정한 코스닥 10개 종목도 대부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7.02%), 인트론바이오(048530)(-6.12%), 마크로젠(038290)(-5.6%), 오상자이엘(053980)(-2.27%), 앱클론(174900)(-1.93%), 씨젠(096530)(-0.85%) 순으로 내림 폭이 크다. 주가가 오르는 것은 엘컴텍(037950)(4.55%), 디엔에이링크(127120)(1.66%), 엑세스바이오(950130)(1.5%), 아이티센(124500)(0.16%) 등 4개뿐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10일 공매도 규제 강화 대책을 내놨다. 공매도 과열 종목의 공매도 금지 기간을 종전 하루에서 10거래일로 늘리고, 과열 종목 선정 기준도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하고 공매도 거래 대금이 평소의 2배(코스닥)~3배(코스피) 이상 증가한 종목으로 완화하는 등 과열 종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인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증시 급락에 공매도 규제 강화 조처가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추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0.03.12 I 박종오 기자
  • [특징주]외국인, 삼성전자 1조 매물 폭탄 vs 셀헬 등 바이오株 `매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외국인 매도공세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 실망감에 12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1813선으로 4년 7개월래 최저로 추락했다. 현재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300억원이상 순매도중이다. 이가운데 오전 10시 57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1000억원이상 순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등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바이오제약주가 올라있다. 다만 이들 바이오주도 1~3%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외에 외국인들은 SFA반도체(036540), 솔브레인(03683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더존비즈온(012510), LG유플러스(032640) 등을 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오전 10시 57분 현재 1조원이상의 외국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4.32% 하락한 4만9850원에 머문다. 외국인은 카카오(035720)와 SK하이닉스(000660)를 각각 1220억원, 11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각각 4%대, 5%대 하락중이다. 이외 LG생활건강(051900), SK이노베이션(096770), 호텔신라(008770), 삼성SDI(006400) 등을 순매도중이며, 한진칼(180640)의 경우 외국인이 330억원이상 순매도중인데도 1%대 상승흐름이다.
2020.03.12 I 김재은 기자
  • [특징주]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마스크株 ‘강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마스크 제조 및 판매 관련주(株)들이 상승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톱텍(1082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4% 오른 1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톱텍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마스크 제조 장비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케이엠(083550), 레몬(294140), 웰크론(065950), 모나리자(012690), 국제약품(002720), 깨끗한나라(004540), JW중외제약(001060) 등도 오르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을 본 적이 없었고, 동시에 통제될 수 있는 팬데믹을 본 적이 없다”며 “WHO는 첫 사례 보고 이후 전면 대응 태세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국가가 탐지, 진단, 치료, 격리, 추적 등을 한다면 소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역 감염이 벌어지는 나라에서조차 코로나19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3.12 I 박태진 기자
  • [특징주]휴온스, 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판권 확보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휴온스가 병원용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한 젠큐릭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휴온스(243070)는 전날보다 3850원(8.78%)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휴온스는 병원용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한 젠큐릭스와 지난 11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를 이를 통해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했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 진단키트다. 젠큐릭스 진단키트는 특이도, 민감도가 높고 진단 오류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중이다.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진단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유럽체외진단시약인증(CE-IVD) 등록도 이번주 완료할 예정이다. CE-IVD 등록을 마치면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수출이 가능해진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빠르게 전세계에 공급해 진단키트 대란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3.12 I 오희나 기자
  • [특징주]포티스, 발행주식 41% 주식 전환…물량 부담에 주가 '뚝'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기업인 포티스(141020)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포티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65% 하락한 12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10일에도 29.75% 내리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 주식을 처분하는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전날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포티스 주식 388만694주를 주당 170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 회사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기한 이익을 상실하자 담보 처분권을 행사한 것이다. 전날 포티스가 앞서 발행한 14·15·17·20회차 사모 전환사채(CB) 보유자의 주식 전환 청구권 행사로 총 7232만6947주가 추가로 신규 상장됐다. 추가 상장 주식을 포함한 전체 발행 주식 수(1억7408만5514주)의 41.5% 규모다. 주식 전환가격은 1주당 500~716원이었다. 기존 전환사채 보유자가 CB를 주식으로 바꾸면서 매도 물량 부담이 커진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루 동안 포티스를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전날 특정 계좌에서 순매도한 주식 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 수의 2% 이상이고, 종가가 전날보다 5% 넘게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거래소의 시장 경보 제도는 투자 주의, 투자 경고, 투자 위험 단계로 나뉜다. 투자 경고 및 위험 종목 단계에서는 주식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포티스는 이찬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대표직을 맡았었던 코스닥 시장 상장회사다.
2020.03.11 I 박종오 기자
  • [특징주]현대차, '코로나19' 실적 우려감에 '52주 신저가'..10만원 위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차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1일 오후 1시51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1500원(-1.47%) 내린 10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10만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0만원선이 위태한 상황이다. 이날 메릴린치, CLSA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27만4122주 가량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차는 27만5044대, 기아차는 18만7844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12.9%와 5% 각각 줄었다. 예년보다 조업일수가 4일 많았는데도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요가 둔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생산 차질과 수요 둔화로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이달부터 회복할 것”이라며 “2월에 중국과 국내에서 부품 공급 차질이 집중되면서 생산 중단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분석한 1분기 실적 감소폭은 현대차 20%, 기아차 22%(한투 추정치 대비, 3주 가동 중단 기준)”라며 “이미 주가에 반영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호실적을 통해 확인된 기초체력은 코로나 대응과 회복과정에서도 버팀목이 될 전망”이라며 “정부도 6월까지 파격적인 개별소비세 인하를 통해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고 했다.
2020.03.11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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