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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근절’ 스포츠의 풀리지 않는 숙제일까
  • [안준철의 스포츠시선] ‘폭력 근절’ 스포츠의 풀리지 않는 숙제일까
  • 최근 선수 폭행 논란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난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 사진=연합뉴스[안준철 스포츠칼럼니스트] 남자 프로농구(KBL)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세기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 싶기도 한 선수 폭행 논란 때문이다. 소노 구단은 22일 “김승기 감독이 최근 일어난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어난 논란이 바로 선수 폭행이다. 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A선수를 질책하는 과정에 젖은 수건을 던지는 등의 유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관계의 다툼이 있긴 하지만 A선수는 얼굴에 젖은 수건을 맞은 뒤 선수단을 이탈했다. 이 사건은 KBL 클린바스켓볼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소노 구단은 자체 조사 후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김 감독은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결국 자리는 지키지 못했다. KBL을 대표하는 명장의 명예롭지 못한 퇴진이다.스포츠에서는 지도자가 선수를 크게 나무라거나 폭언,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농구는 중계화면에 드러나는 전타임 때 흥분한 감독이 선수에게 욕설을 내뱉는다거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경우를 흔히 관찰할 수 있다.꽤 지난 일이긴 하지만 프로야구에서는 2002년 당시 김성한 KIA타이거즈 감독이 2군 포수를 배트로 구타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성인 프로팀은 아니지만 축구에서는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선수가 코치의 반복적인 언어폭력에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있었다.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는 아동학대 논란이 발생했다.비단 국내 스포츠의 문제만은 아니다. 스포츠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미국 대학스포츠에서도 최근 지도자의 학대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20년 위치타주립대 남자 농구팀을 이끌던 그렉 마샬 감독은 선수들에 폭력과 폭언을 행사한 이유로 사임했다.텍사스테크대 여자 농구팀 말린 스톨링스 감독은 학대 문화 조성 혐의로 잘렸다. 2021년 시라큐스대 여자농구팀 쿠엔틴 힐스만 감독은 선수 괴롭힘과 성추행으로 해고됐는데, 일부 선수들은 심리치료를 받을 정도로 큰 충격을 호소했다.프로 스포츠건, 학생 스포츠 건 지도자가 선수를 대상으로 폭언이나 학대, 폭력 행위는 정당하지 못하다. 특히 선수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성인 스포츠에서까지 지도자의 폭언, 폭력 행위가 발생한다는 것은 구조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찾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권위주의적 문화, 승리 지상주의, 관행의 정당화, 책임 회피 구조, 선수 인권 의식 부족을 들 수 있겠다. 권위주의적 문화는 선수들의 출전 기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감독의 절대적 권력과 군대식 문화가 감독의 권위적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승리 지상주의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이라는 사고방식이 만연한 것이다. 승리 지상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감독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과를 내기 위해 선수들을 채찍질한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을 폭압적으로 대하는 것이다.폭압적인 행위를 엄격한 훈련이나, 옛날 방식으로 포장하거나 폭력과 폭언을 통해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강하게 한다는 정당한 관행으로 치부하는 경향도 강하다. 책임회피 구조는 문제를 일으킨 지도자 개인의 성격이나 일탈 행위로 치부하며 사건을 축소하려는 경향이다.선후배, 사제관계 등 특수한 관계 맺기를 통해서 신고를 어렵게 만드는 것도 한몫한다. 무엇보다 스포츠계 내부의 인권 의식이 여전히 부족하다. 선수들의 정신 건강과 인격을 존중하는 문화가 아직 형성되지 못했고, 지도자에 대한 인권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도자의 폭력과 폭언 등의 행위를 근절해야 하는 것은 스포츠계가 풀어야만 하는 숙제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해외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이는 스포츠의 특수한 성격과도 맞물린 문제이다. 그래도 지도자의 폭압적 행태는 근절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지도자와 선수 간 수평적 관계를 장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 이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의사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권, 소통, 스트레스 관리 및 감정 조절 방법에 대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도 방법이 될 수 있다.폭언, 폭력, 모욕적 언사 등 금지 행위를 명시하고, 이를 위반 시 명확한 징계 절차 및 처벌 기준을 제시하는 것도 체계적으로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한국외대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전 스포츠 기자
정대세, 日 출장가면서 아내에 말도 안해…명서현 "서운해"
  • 정대세, 日 출장가면서 아내에 말도 안해…명서현 "서운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에게 인사 한 마디 없이 일본으로 떠나 긴장감을 조성한다.27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5회에서는 정대세가 모처럼 일본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고부 갈등으로 남편과 다툰 명서현이 옛 직장 동기를 만나 ‘경단녀’로 살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정대세는 “명절 때 아이들을 데리고 나고야 본가에 가고 싶다”고 밝혀, 명서현과 크게 다퉜던 터. 이날 정대세는 냉랭한 집안 분위기 속, 일본 요코하마 출장 때문에 짐을 싸서 현관문을 나선다. 그는 아내가 있는 방문을 두드릴까 잠시 고민도 하지만 아무 말 없이 비행기에 오른다. 정대세는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가 또 싸울 것 같아서”라고 나름의 속사정을 밝힌다. 반면 명서현은 “인사 한 마디 없이 일본 출장을 간 남편에게 좀 서운했다”라면서, 남편과 또 다시 엇갈린 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든다.잠시 후 일본 도쿄에 도착한 정대세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이번 출장에 대해 그는 “(은퇴 후) 축구 해설 및 해외 경기 중계를 많이 하고 있다. 축구 선수로 17년 뛰었는데 오랜만에 경기장에 오니 기분이 묘하다”라고 털어놓는다. 직후 그는 멋진 정장 차림으로 구장 관계자 및 팬들과 만나 토크 콘서트를 한다. 구름 같이 몰린 팬들과 프로페셔널한 정대세의 모습에 김용만, 오윤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와, 멋지다!”라며 감탄한다.같은 시각, 명서현도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에 나선다. 꼼꼼히 멘토링을 해주며 강연을 훈훈하게 마친 명서현은 이후, 절친한 친구이자 옛 승무원 동기를 찾아간다. 모처럼 동기와 만난 명서현은 “사실 결혼하고 바로 아이가 생겨 서 승무원 일이 그만뒀지만 여전히 (일이) 그립다”고 이야기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대세는 “사실 아내가 소수만 선발되는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이었는데, 그 자리를 포기하고 나와 결혼했다. 당시 내가 일을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미안해한다. MC 오윤아는 “저도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일이 끊어질까 봐 불안감이 들었다”라며 명서현의 이야기에 공감한다.‘경단녀’로 살아온 결혼 생활과 일본 시댁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명서현의 답답한 속내와, 일본 출장 후 본가 나고야까지 찾아가는 정대세의 위태로운 모습은 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4 I 김가영 기자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뛰어든 KT스카이라이프…무기는 3가지
  •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뛰어든 KT스카이라이프…무기는 3가지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최영범)가 도민체전, 스포츠 엘리트 학교, 유소년 축구 클럽 등 기존 방송에서 중계되지 않던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그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8일간 열리는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을 단독 중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FIFA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전 세계 주거 소외계층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문화체육 행사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에는 약 15만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의 경기는 대부분 중계되지 않았다. 프로 스포츠나 글로벌 대회와 달리 아마추어 경기는 스타성이 부족하고, 시청 인구가 적어 실시간 중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구장에 설치된 AI카메라. 사진=KT스카이라이프호각 AI 카메라 5종: S1, S3, Air, Solo, DP(double play). 사진=KT스카이라이프무슨 일인데?…KT스카이라이프, 호각에 34% 지분투자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기업 ‘호각(Hogak)’과 협력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 핵심은 바로 AI 카메라 기술이다. 이 AI 카메라는 기존 중계 방식에 비해 9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해, 그동안 중계되지 않던 아마추어 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했다.해당 AI 카메라는 이스라엘 기업 픽셀롯(Pixellot)의 제품으로, 호각이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무인으로도 영상을 녹화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CCTV와는 달리 음성 녹화 기능과 사용자 판단에 따라 녹화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 온·오프 기능도 갖추고 있다.호각의 윤종훈 상무는 “지난 4년간 KFA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한국리틀야구연맹 경기, 2022년 경기 도민 체전 등을 AI 카메라로 중계해 왔다”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모든 스포츠 시설에 AI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은 호각에 투자해 34%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호각의 1대 주주는 YST다. 호각은 YST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로, 현재 직원 수는 약 20명이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통신과 미디어 산업이 성숙기에서 정체기와 쇠퇴기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했다“며,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 사업은 KT스카이라이프의 기존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자,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라는 점에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호각 윤종훈 상무.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호각이 스카이라이프 택한 이유, 픽셀롯 의존성 극복중호각은 셋톱박스 등 방송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YST에서 물적 분할된 기업으로, AI 기반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호각’ 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KT스카이라이프와 HCN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68억 원을 투자해 28.5%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HCN의 투자까지 포함하면 지분율은 34%에 이른다.호각의 윤종훈 상무는 KT스카이라이프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재는 무료 서비스인 ‘호각’ 앱을 내년에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아마추어 스포츠는 모두의 스포츠이기에, 우리의 모토인 ‘스포츠의 민주화’를 실현하기에 KT스카이라이프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KT그룹이 공공성을 중시하고, 전국적으로 가장 넓은 인터넷 망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어 협력하기에 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AI 카메라가 이스라엘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AI CAM Solo’라는 새로운 카메라를 자체 개발했다”며 “이 카메라는 국내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해외 픽셀롯 파트너들에게 역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카메라는 규모가 작은 경기장이나, 별도의 추적 기능이 필요 없는 배드민턴, 탁구 같은 스포츠에 특히 적합하다”고 부연했다.AI카메라, 신시장, KT그룹 시너지…성공 무기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스카이라이프는 단순 중계에 그치지 않고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양사가 내세우는 핵심 전략은 세 가지다. 첫째, AI 카메라를 이용한 중계 비용 절감이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중계비용을 약 90%까지 줄일 수 있어 아마추어 경기를 더욱 쉽게 중계할 수 있다. 실제로 호각은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민간 스포츠 아카데미에도 중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둘째,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른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의 성장이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인은 약 15만 명에 달하며, 스포츠 동호인 수는 480만 명에 이른다. 엘리트 선수들부터 일반 동호인까지 스포츠 참여가 일상화됨에 따라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셋째, KT클라우드 등 그룹사와의 시너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클라우드와 협력해 경기 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사물인터넷(IoT)솔루션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영상 저장, 시설 관리, 예약 관리 등 스포츠 시설 운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총괄 신사업TF장.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스카이라이프의 조준환 경영기획총괄 신사업TF장은 “개인의 취미와 행복이 중시되는 시대에서 스포츠는 더 이상 특정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상이 됐다”며,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은 기존 미디어 제작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단기적으로 부모나 코치가 보고 싶은 엘리트 학생 선수 대상 구독형 모델과 지자체 및 시설의 AI 카메라 구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IoT 솔루션 결합, 광고 및 커머스 확장, 그리고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때 skyTV와 SKy-K는 각각 스포츠 예능과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를, KT클라우드는 로컬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영상 저장을, HCN은 지역체육행사 중계를, kt sports는 2군 야구 경기장 설치로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2024.09.19 I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 주춤한 사이…토종 OTT, 스포츠 앞세워 '총공세'
  • 넷플릭스 주춤한 사이…토종 OTT, 스포츠 앞세워 '총공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OTT) 시장 1위 넷플릭스의 구독률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쿠팡플레이, 티빙 등 토종 OTT는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 OTT들은 국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중계를 확대하고, 검증된 오리지널 콘텐츠의 후속작을 선보이며 하반기에도 공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12일 이동통신 전문 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은 포화상태에 진입한 가운데, 선두를 지켜 온 넷플릭스의 구독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14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OTT 구독률은 72%로 작년 하반기와 동일했고, 1년 전인 작년 상반기보다는 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OTT별로 보면 넷플릭스가 구독률 43%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작년 하반기보다 4%p 낮아진 수치다. 이는 작년 하반기 2%p 하락에 이어 연속 내리막이라, 넷플릭스의 구독률 하락세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쿠팡플레이 구독률은 33%로 6%p 상승했고, 티빙은 25%로 4%p 올랐다. 웨이브는 11%로 작년 상반기부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업계에선 넷플릭스가 주춤한 이유로 사실상 구독료 인상과 볼거리 부족을 꼽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가구가 아닌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할 때 추가 요금 5000원을 지불하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12월엔 광고 없는 베이식 멤버십(월 9500원)의 신규 가입을 제한하면서 사실상 구독료를 인상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중 이렇다 할 히트작도 없어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됐다는 평이다. 데이터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넷플릭스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111만명으로, 올 1월과 비교해 13.3% 감소하기도 했다.쿠팡플레이가 8월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경기를 중계한다.(사진=쿠팡플레이)넷플릭스가 주춤한 사이 토종 OTT들은 국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중계, 오리지널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를 확대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티빙은 올 3월 시작한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온라인 중계와 4~5월 큰 인기를 끈 독점 콘텐츠 ‘선재 업고 튀어’로 꾸준히 이용자를 늘렸다. 하반기에는 10월 개막하는 프로농구(KBL)로 스포츠 중계를 확대해, KBO 시즌이 끝난 뒤에도 스포츠 팬들의 해지를 방어한다는 전략이다. 또 야구 다큐멘터리나 구단 훈련시즌 영상도 제작한다. 더불어 오리지널 콘텐츠로 ‘비밀의 숲’에서 탄탄한 팬덤을 모은 검사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힙합 서바이벌 예능 ‘랩:퍼블릭’ 등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티빙은 하반기 넷플릭스의 MAU를 넘어서는 ‘골든 크로스’도 기대 중이다. 티빙의 7월 MAU는 756만명으로 올 1월 대비 15% 성장했다. 7월 티빙과 넷플릭스 간 MAU 규모 차이는 355만명으로, 올 1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43%) 축소됐다.쿠팡플레이는 K리그, F1 경기 중계를 계속하면서 하반기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부리그 경기 생중계를 추가해 해외 스포츠 매니아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대학전쟁2를 포함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오리지널 시리즈도 올 하반기 연달아 공개한다.웨이브는 올림픽 스타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예상되는 만큼, 파리 올림픽 온라인 생중계로 높아진 플랫폼 주목도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웨이브는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 중계 당시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이르는 트래픽을 기록하며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여기에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피의 게임3와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으로 콘텐츠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다만 하반기 토종 OTT의 성적표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경희 컨슈머인사이트 본부장은 “티빙은 KBO 중계 초기 운영상의 문제와 작년 말 구독료 인상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떨어진 상태라, 장기적으로 구독률이 높아질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쿠팡플레이는 ‘와우 멤버십’ 월회비가 이달부터 7890원으로 58% 인상된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12 I 임유경 기자
‘프로 전환’ 10일 만에... 강원 양민혁, EPL 부른다
  • ‘프로 전환’ 10일 만에... 강원 양민혁, EPL 부른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무서운 고3 양민혁(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을 눈앞에 뒀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양민혁의 이적을 두고 EPL 구단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긍정적이고 협상은 70~80% 정도 진행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현재 양민혁은 K리그1 무대를 휩쓸고 있는 10대 선수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강원 18세 이하(U-18) 팀인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12월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양민혁은 빠른 발과 날카로운 돌파, 과감한 슈팅을 앞세워 시즌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 K리그1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17세 10개월 23일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최연소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또 준프로 선수로는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성적은 19경기 5골 3도움.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양민혁의 활약은 인정한 강원은 지난 17일 준프로 신분이던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준프로 신분으로 합류한 지 약 6개월 만에 어엿한 프로 계약을 따냈다. 지난 2018년 준프로 제도가 도입된 후 시즌 중 프로 계약으로 전환된 건 양민혁이 처음이다.강원 관계자는 “양민혁이 활약이 매우 뛰어나다”라며 “구단 입장에서도 활약에 걸맞은 대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프로 계약 배경을 밝혔다. 또 김 대표이사와 강원 관계자는 좋은 제안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도 했다.프로 계약 전환 10일 만에 양민혁의 해외 진출이 구체화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구체적인 팀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EPL에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 세계 20개 팀을 뽑으면 그 안에 들 것 같은 팀”이라고 설명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강원은 해당 팀에게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이사는 이미지, 스폰서, 중계 수입 등을 언급하며 “양민혁을 영입하면 당장 100억 원가량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계약은 이번 여름에 하더라도 당장 이적하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양민혁의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좋은 선수이니 한 번 데려와 볼까?’ 정도면 우리 팀에 있는 게 낫다”라며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귀중한 자산으로 U-20, U-23 대표팀 등 할 일이 많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4.06.27 I 허윤수 기자
프로농구 KBL. CJENM과 4년 계약...tvN스포츠-티빙서 중계
  • 프로농구 KBL. CJENM과 4년 계약...tvN스포츠-티빙서 중계
  • 중계 방송권 계약을 맺은 김희옥(왼쪽) KBL 총재와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 사진=KB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KBL이 CJ ENM과 손을 잡는다.KBL은 27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CJ ENM과 2024~25시즌부터 총 4시즌 프로농구 방송중계권 조인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CJ ENM은 오는 10월 개막 예정인 2024~25시즌부터 2027~28시즌까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를 맡는다.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영상사업권, 해외중계권 등에 대한 제반 권리(재판매권 포함)를 갖게 된다. 중계권료는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CJ ENM은 자사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를 포함한 2개 채널 이상을 확보해 정규경기(270경기) 및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CJ ENM의 OTT 플랫폼인 티빙(TVING)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KBL은 “최근의 좋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지난 5일 이후 이뤄진 짧은 협상 기간에도 불구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뤄낸 것은 최근 세 시즌 동안 프로농구가 관중 동원, 입장 수입 등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리그를 완주한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관중 22%, 입장수입 33% 증가를 기록하는 등 중흥의 꿈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고 자평했다.KBL과 CJ ENM은 경기 중계뿐 아니라 프로농구 중흥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도 다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CJ ENM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AFC 아시안컵을 비롯 윔블던,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등 테니스, 유로2024 축구, UFC 종합격투기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대회를 중계하며 스포츠채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시즌부터 OTT 티빙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를 맡아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차별화된 중계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김희옥 KBL 총재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과의 만남으로 보다 재미있고 역동적인 프로농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중흥기를 맞고 있는 프로농구 인기를 극대화하는데 CJ ENM과 티빙이 기여할 것”이라며 “팬들이 기대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KBL은 “지난 5시즌 동안 주관방송사를 맡은 에이클라와는 지난 3월 9일부터 약 3개월간 우선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2024.06.27 I 이석무 기자
손흥민·해리 케인, 韓서 만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꿈의 대진표 완성
  • 손흥민·해리 케인, 韓서 만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꿈의 대진표 완성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쿠팡플레이가 올 여름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경기와 예매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쿠팡플레이는 7월 31일 오후 8시에 1차전, 8월 3일 오후 8시에 2차전을 선보인다.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1차전,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토트넘의 2차전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사령탑은 K리그 1 2년 연속 챔피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홍 감독은 작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팀 K리그를 지휘해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3 : 2 승리를 이끌었다.쿠팡플레이는 전체 일정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공식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트넘과 뮌헨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팀 K리그의 참여 소식, 그리고 그라운드 위 ‘영혼의 단짝’에서 토트넘 캡틴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되어 재회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겼다. 해리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네었고, 손흥민은 “한국의 축구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화답하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명보 감독 또한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다. 3년간 유럽 4개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 1, 분데스리가) 6개 명문 구단을 초청했다.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제공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모든 경기의 티켓 예매는 6월 28일(금)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매 방법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롯데시네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극장 단독 생중계
  • 롯데시네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극장 단독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롯데시네마가 2024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SPOTV와 손잡고 오는 6월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르트문트 vs 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생중계한다.역대 총 14번 맞대결을 펼친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만난 이번 경기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각 팀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와 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의 고별전으로 치러지게 되어 선수와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23-24 시즌 축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는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지닌 23-24 챔피언스리그 빅이어의 주인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챔피언스리그 결승 중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김포공항, 건대입구 등 총 24곳에서 진행하며 티켓 가격은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 7000원, △1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25% 할인된 1만 5000원이다. 더 열띤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롯데시네마 회원 관람객 대상 ‘SPOTV 콤보 (스위트갈릭칩 팝콘 or 달콤쫄깃육포 + 콜라 PET)’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지난 25일 진행된 FA컵 결승 중계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이후 NBA FINAL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보조금 없었지만…금융지원 늘린 정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보조금 없었지만…금융지원 늘린 정부-엔비디아 젠슨 황의 자신감…“차세대 산업혁명 시작됐다”-성장률 높였지만 물가는 유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남겼다-KTX, 사상 첫 이용률 100% 넘어△종합-뻥~ 4년째 공차는 그녀들 빵~ 일자리·매출도 터졌네-[사설]회복 국면 한국경제, 기업 투자 심리 살려야-[사설]조건부 운전면허, 혼선 빚었지만 방향 맞다△기준금리 연 3.5% 동결-급증하는 수출이 성장률 견인할 것…물가에도 당장 영향 안줘-“통화정책, 예상보다 비둘기”…채권시장 강세-매파 성향 더 짙어진 美연준, 내달 금리인하 재확인한 ECB△금리인하, 미리 준비하자-서학개미 ‘美장기채’ 주목…일학개미 ‘미국채 엔화 헤지 ETF’ 담아-수익률 오르고 자금유입 늘고…온기 도는 ‘리츠’-‘위험자산’ 선호로…비트코인, 다시 1억원 향해 시동△반도체 종합 지원대책-윤석열 대통령 “반도체가 민생”…26兆 규모 지원, 세약공제도 연장-보조금 ‘0’…“해외로 쏠린 투자 되돌리긴 역부족”-“AI칩 공급난 지속” 내년에도 대박실적 예고한 젠슨 황△종합-2028년은 돼야 열차 추가 도입…KTX ‘발권전쟁’ 당분간 지속될 듯-이혼 후에도 남은 법률관계 흔적…‘혼인무효’로 지울 길 생겼다-‘연간 4만대 신규 수요 잡아라’…KGM ‘택시 3총사’ 출격-日·中·UAE·아프리카…尹, 내주 ‘외교 슈퍼위크’△정치-盧 추도식 이어 文 예방한 여야 지도부 “협치·상생 정신 이어가자”-GOP 투입된 AI·로봇병사…안개 자욱해도 철통 경계-한화-HD현대, 구축함 사업 ‘장외싸움’ 격화에…방사청장 중재 나선다-탈당 행력 2만명 넘어서자 ‘당원 권한 강화’ 약속한 민주당-“채 해병 특검 수정안 없다” 與 강공모드△경제-경제 회복국면이라는데…따로 노는 경기종합지수-노동법원 설립 수면위로 이정식 “법무부와 논의”-韓 평균임금, OECD 평균 90% 넘어…日과 격차 더 벌려-고물가에…1분기 가계 실질소득, 1.6% 감소△금융-‘아트뱅크’ 변신한 폐점포…을지로 ‘핫플’ 됐네-‘제2 머지포인트 사태’ 막는다 선불 충전금 별도관리 의무화-21대 국회 뭐했나…민생금융법안 줄줄이 폐기 수순-수출입은행, 사우디 아미랄 석화설비에 PF금융 10억달러△Global-“가자지구 민간인 희생 처참…전쟁 중에도 인간 존엄 지켜야”-中 “독립세력 응징”…대만 포위 무력시위-챗GPT, 돈 내고 뉴스 공부 대가는 5년간 3400억원-헤일리 “트럼프에 투표할 것”…첫 지지 표명-野에 지지율 밀리자…英 수낵 ‘조기총선’ 승부수△산업-“난기류 주의”…기장과 항로 변수 실시간 공유-“투자 축소 없다…2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야”-기아,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보급형 ‘EV3’ 첫 공개-삼성전자에 특허소송 낸 전 임원 패소 美법원 “법치주의 반하는 혐오 행위”-“안드로이드 같은 산업 자동화 플랫폼 만들 것”-LG전자, 인도 에듀테크 시장 공략 속도△산업-‘개인정보 유출’ 카카오 역대 최대 과징금-김홍일號 방통위는 ‘열공중’-미용기기로 中 뚫은 비올…올해도 신기록 예고-퀄컴·MS 연합, 애플 ‘AI PC’에 도전장△산업-K중기, 세계로…민관 ‘원팀’으로 지원 나선다-GS25 ‘스틱형 하이볼’로 간편하게-치킨 이어 족발마저…도드람 ‘장족’ 공급가 인상-CJ온스타일, 프리미엄뷰티 통했다-한국콜마, 업계 첫 선크림 ‘녹색인증’△이우석의 食史-없어서 먹던 너 없어서 못 먹네△증권-훨훨 난 20만닉스 이제라도 올라탈까-“위기 때 빛 발하는 커버드본드…원화 발행 유인책 필요”-“금리 인하기에는 리츠” KB운용 펀드 3종 출시△증권-IR은 기업의 거울…팩트 담아야 가치 인정받아-美 대중 폭탄관세 8월 발효 태양광 ‘후끈’·철강 ‘미지근’-‘3.5조’ 시프트업 IPO 채비…게임株 훈풍 타나-AI 실적 고공행진에…전력주 덩달아 상승게△부동산-‘조합원 지위 양도’ 압구정, 100억 매물 터졌다-목동 중심지 ‘운동장·유수지’ 개발 본격 궤도-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반등 서울은 9주 연속 상승세 이어가-“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시행돼도 피해자 즉각 구제 어려워”△관광비즈-여행할 때만큼은 자유로웠는데…-장애인의 발로 세상 누빈 지 13년…기아의 초록여행은 계속된다-전국 방방곡곡 K팝 댄스로 들썩△스포츠-축구 대표팀 감독 찾기 ‘결국 원점’ 시간은 흐르고 기준은 더 높아졌다-KPGA의 이방인 “코스 상태·대회 환경 굿”-‘캐디없이 골프’ 5년새 2배 ↑-‘돌격대장’ 황유민 퍼트 비법 “연습도구로 스타트라인 확인”△오피니언-[목멱칼럼]AI와 금붕어-[이코노믹 View]비정규직 정책의 역설-[기자수첩]농담으로라도 찝찝한 공제회 CIO 낙하산설△피플-막막했던 홀로서기…보금자리·멘토 한번에 찾았어요-“아버지도 당한 중고차 사기, 고통 이해…‘KB차차차’엔 없어요”-서유민 美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악장 임용-“실무자 우수 아이디어, 업무혁신의 기반”-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에 김형근-한국마케팅협회 김인환 부회장 선임-생명을 구한 시민영웅 GS칼텍스 참사랑상△사회-실종선고로 ‘사망자’ 된 형님, ‘살아있는 유령’으로 돌아왔다-“협상 생중계 불가” vs “직무유기”…이번엔 ‘수가 협상’ 갈등-백호 서울교통公 사장 1년 안전 잡고 관광영역 넓혔다-배드파더 양육비 강제 손놓은 국회-벌금형 끝날 문제, 더 키운 김호중…“구속 여부, 증거인멸이 관건”
2024.05.23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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