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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자유무역시대…1930년대 대공황 때로 후퇴하나
  • 막내린 자유무역시대…1930년대 대공황 때로 후퇴하나
  • [뉴욕·베이징 특파원 김상윤·이명철 기자, 김윤지·방성훈 기자] 미국 평균 관세율 2024년 2.5%→2025년 2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10% 기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 영향으로, 미국이 교역국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이 10배 가까이 폭등할 것으로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가 분석했다. 이는 1930년 대공항 시기에 미국 내 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던 ‘스무트-할리법’ 수준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표를 통해 미국과 해외 기업 모두에게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한 세계화 시대는 끝났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십 년간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자유무역 체제에 대한 미국의 지지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관세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보호무역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 판넬을 들고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정교한 계산 아닌 주먹구구식 산정…고율 관세의 배경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적용해 5일부터는 모든 국가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9일부터는 무역적자를 크게 기록하고 있는 한국 등 무역적자가 큰 국가에는 개별적인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상호관세 부과 국가 외에는 10% 기본관세가 계속 적용된다. 미국과 무역흑자폭이 큰 국가들은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았다. 국가별 상호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한국 26% △태국 36% △스위스 31% △인도네시아 32% 등이다. 중국의 경우 기존 20% 관세에 상호관세까지 더해지면 총 54%포인트 관세율이 올라가게 된다. 당초 미국은 교역국의 관세, 비관세장벽, 세제, 환율 정책 등이 무역적자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 상호관세율을 부과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무역적자를 수입액으로 나눈 비율의 절반을 상호관세율로 반영했다. 미국이 무역흑자를 기록했거나 무역적자를 수입액으로 나눈 비율이 10% 미만인 경우 기본 관세인 10%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관대하게 부과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주먹구구식으로 계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와 공장이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불만을 제기하는 기업이나 국가를 향해 “관세율이 제로가 되길 원한다면 바로 이곳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크다. 무역법232조에 따라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이어 구리, 의약품, 반도체, 목재 등에도 향후 25% 이상을 부과할 예정이다. 미국은 이를 바탕으로 교역국과 협상을 벌여 차츰 관세율을 낮출 계획이지만, 일부 국가가 보복관세를 예고해 세계 경제에 ‘관세 쓰나미’가 덮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중국은 단호한 대응 조치를 예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자국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20% 상호관세에 보복 조치를 시사하는 동시에 협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상호관세 등과 관련한 협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선물을 미리 보냈던 일본도 ‘뒤통수’를 맞은 후 다른 나라들의 대응을 살펴보며 보복 조치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단 입장이다. ◇“트럼프, 세계 경제에 전쟁선포…경제침체 올 것”미국의 고관세 부과는 사실상 자유무역 종말 선언으로, 이대로 시행된다면 전 세계는 경기침체를 비롯해 대혼란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의 올루 소놀라는 “이번 상호관세 조치로 미국 관세율은 지난해 2.5%에서 22%로 급등한다”면서 “이는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판도를 바꾸는 사건이자, 경기침체를 불러오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10주간 장벽을 쌓아올린 고관세(품목별 관세·국가별 상호관세·10%기본관세 등)를 가중평균하면 22% 수준이란 얘기다.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도 지난해 미국 수입품 평균 관세 2%에서 올해 24%로 12배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모리스 옵스트펠드 UC버클리대 교수는 “트럼프는 기본적으로 세계 경제에 전쟁을 선포했다”며 “이는 전 세계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 확실히 타격을 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무역 파트너 간에 관세율을 차별화함으로써 각국이 더 낮은 관세율을 얻기 위해 상품을 환적하는 등 세계 무역에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세계대공황이 더 악화된 것도 관세전쟁인 만큼 재연 우려도 나온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이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시행했던 1930년대 초 이후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앞으로 관세율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스무트-홀리법은 2만 개 이상의 미국 수입품에 평균 4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 조치다. 1929년 대공황을 겪고 있던 미국이 자국 경제를 보호하겠다며 이 법을 제정·시행했다. 하지만 이후 전 세계가 보복관세에 나서면서 대공황은 더 악화했다. 미국 다트머스대의 경제사학자 더글러스 어윈은 “현재 미국의 수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대공황 당시인 1930년대 초반보다 훨씬 크다”며 “지금 상황이 당시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봤다.
2025.04.03 I 김상윤 기자
거래소, 6월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 도입
  • 거래소, 6월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 도입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오는 6월부터 파생상품의 야간 거래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3일 거래소는 글로벌경쟁력 제고 및 시장참가자 거래 편의 개선을 위해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현재는 거래소가 운영하는 정규거래(주간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유렉스 회원사를 통해 참여하는 등 거래 불편이 일부 존재했으나 앞으로는 자체 야간 거래 운용체계로 전환된다. 이번 야간 거래 도입 후에는 거래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현재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6월부터는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져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거래소는 앞으로 현재 5개인 파생상품을 미국달러선물, 국채선물 등을 포함해 총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자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거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절차와 방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해외투자자의 경우, 해외 주간 시간에 거래소의 파생상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된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이해관계자, 시장참가자 대상 의견수렴 및 금융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전산시스템 개발 및 회원사 준비상황을 감안해 도입일정 확정 시 재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3 I 이용성 기자
S공포에 쭉쭉 빠지는 일본 증시…2024년 9월 수준으로
  • S공포에 쭉쭉 빠지는 일본 증시…2024년 9월 수준으로
  • 닛케이 225 평균주가 (사진=구글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31일 일본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3거래일 연속하락했다. 경제에 물가는 상승하는 반면 경제는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미국 주가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선물 매도가 두드러졌고 연말 회계 마감 요인까지 겹치며 하락세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오후 12시 57분 기준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2.64엔(4.07%) 떨어진 3만 5607.69엔을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평균에 포함된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 장중 기준으로는 2024년 9월 이후 약 반년 만에 3만 5500엔대까지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시장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아침부터 해외투자자들의 닛케이 평균 선물 매도가 다른 투자자들의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 투자자들의 헤지 목적 매도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현물 주식 거래에도 하락했다.마스자와 타케히코 필립증권 주식부 트레이딩 헤드는 “단기투자자들의 매도만으로는 여기까지 떨어지지 않는다. 지역은행 등 어느 정도 중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하는 주체들도 포지션 축소나 손절매를 강요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닛케이 평균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기술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도쿄일렉트론은 한때 전 거래일 대비 6% 하락하며 2023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어드반테스트도 전 거래일 대비 7% 넘게 하락하고 있다.SMBC신탁은행의 야마구치 마사히로 투자조사부장은 미국 경제의 ‘S자 공포’가 글로벌증시 전체에 악재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28일(미국시간) 발표된 2월 개인소비지출이 전년동월 대비 2.8%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7%)를 웃돈 데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표가 하락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야마구치 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관세 정책이 가계나 기업 심리를 반영하는 소프트데이터 악화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전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닛케이 평균이 3만 5000엔을 밑돌 경우, 이른바 ‘이중 바닥’을 시험하는 국면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연말연시 특유의 ‘수급 공백’도 변동폭을 키운 또 다른 요인이 됐다. 시장에서 사라진 주요 매수 주체 중 하나는, 작년 내내 주가를 떠받쳐온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다. 일본거래소 자율규제법인이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분기 말 이전 5영업일 동안의 자사주 매입은 ‘주의 대상’이 된다. 기업들은 시장 조작 규제 등에 저촉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 시기를 자사주 매입을 자제하는 ‘블랙아웃(Blackout) 기간’으로 삼고 있다.
2025.03.31 I 정다슬 기자
K프랜차이즈 상장의 저주…이유 4가지
  • K프랜차이즈 상장의 저주…이유 4가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로봇과 푸드테크를 앞세워 국내 대표 식음료 스타트업으로 성장 중인 A기업 대표는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우려가 크다. 앞서 기업공개(IPO)를 했던 식음료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폐지하거나 거래 정지되는 등 좋지 못한 성과를 보여서다. 이번엔 다를 것이라며 기대를 받았던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마저 ‘햄 선물세트 뻥튀기 가격 논란’, ‘LP가스통 옆 조리 논란’, ‘농약분무기 살포 논란’ 등 주가 발목을 잡는 여러 잡음에 휩싸였다. 그는 “국내 자본시장이 프랜차이즈 기업을 싫어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본다”며 “해외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로열티를 국내 가맹점에서 꺼리다 보니 변형적인 수익구조가 나와 프랜차이즈 문제가 악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A대표가 지적한 변형적인 수익구조는 ‘차액가맹금’ 기반 프랜차이즈 모델을 말한다. 차액가맹금은 본사가 가맹점에 식재료 등을 공급하면서 붙이는 유통마진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원가 4000원짜리 닭 1마리를 가맹점에 5000원에 납품하면 차액가맹금은 1000원이다. 이 유통마진 1000원이 더본코리아를 포함한 90%의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주 수익원이다. 본부는 성장하기 위해 닭을 넘겨줄 가맹점을 많이 늘리고 마리당 마진을 높이려 한다. 이는 규모의 경제로 이어지면서 물류비도 낮출 수 있다. 반면 가맹점은 영업권 축소를 가져오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가맹점 확대를 원치 않는 데다 닭의 원가를 낮추고자 한다. 가맹본부·주주와 점주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셈이다. 최근 한국피자헛, 배스킨라빈스, bhc치킨, 교촌치킨 점주들이 ‘가맹본부가 유통마진을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자체 특성은 아니다. 통상 가맹점 매출이나 이익에 연동되는 로열티를 수취하는 해외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와 점주의 이해관계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쉽다. 점주 수익 증대→본점 수익 증대→주주 이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로열티 베이스 모델이 닭을 살찌워 알을 낳게 한 뒤 알의 일부(로열티)를 가져가는 모델이라면 국내 유통마진 모델은 알을 낳을 닭(가맹점)의 배를 갈라 달걀을 가져가는 것”이라고 비유했다.더 큰 문제는 가맹점 확대 전략이 좁은 국내 내수 시장에서 쉽사리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는 땅이 좁고 인구도 줄고 있어 프랜차이즈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한 대표는 “해외는 통상 인구 400~500명당 1개 식당이 있는데 국내는 65명당 1개 꼴”이라며 “국내 외식업이 받는 경쟁 압력은 해외보다 6~8배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만카스테라에서 벌집아이스크림, 흑당밀크티, 두바이초콜릿, 탕후루 등 1년 안팎으로 바뀌는 국내 외식업의 짧은 유행 사이클도 프랜차이즈 기업의 연속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다.오너리스크도 빼놓을 수 없다. 대다수 프랜차이즈 기업 창업주들은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회사를 키워낸 이들이 상당수다. 경영자로서의 마인드가 부족할뿐더러 갑자기 얻게 된 부에 취해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일이 많다. 이런 상황이 발생해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면 가맹점들은 매출 급감이라는 큰 타격을 받는다. 외식사업의 경우 대체재가 워낙 많기 때문에 창업주가 구설에 휘말리면 즉시 사업이 휘청거릴 수 있다.전문가들은 K프랜차이즈 수익구조를 로열티 베이스로 바꾸고 해외로 진출하는 길이 해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은 “로열티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전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하는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음료 스타트업 A사 대표는 “답은 글로벌밖에 없다”며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으로 해외를 뚫으면서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뛴 것을 보면 상장 식음료의 살길이 어디인지 증명이 된 것”이라고 했다.식음료 프랜차이즈는 IPO 목표를 좀 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지금의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 IPO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 및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 방식은 점주 비용으로 가맹점이 늘면 수익을 내는 구조기 때문에 가맹점을 늘리거나 프랜차이즈만 하려고 한다면 굳이 상장할 이유가 없다”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사용 목적과 계획이 뚜렷해야 한다”고 했다. 기업의 장기 성장과 연속성을 목표로 한 분명한 비전이 제시돼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을 하면서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장시 조달한 자금 사용처와 사용 현황에 대한 질문에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 대상을 알아보고 있으며, 현재 구체화된 사항은 없다”고만 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 매출 4642억원 중 해외 매출 비중은 3%가 채 안 된다.
2025.03.31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HBM 지렛대, 정부가 GPU 확보 나서야"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HBM 지렛대, 정부가 GPU 확보 나서야”가맹점에 재료 팔아 돈 번 ‘더본’ 투자자들은 미래 성장성에 의문“한·베, 첨단제조 손잡고 美 관세장벽 함께 넘어야”산불·美관세·내수 대응…10조 추경 추진 [사설]커지는 산업공동화 우려, 반기업 법률부터 손봐야[사설]성장률 전망 0%대까지…말로만 ‘위기’ 외칠 때 아니다 △2면 종합 “중소 이커머스 거르겠다” 쿠팡·네이버로 더 몰릴 듯기업 64% “경영부담 크다”‘속도가 생명’…여야 이견 없는 3대 사업에 추경 집중 △3면 프랜차이즈 IPO 잔혹사 가맹점 죽쒀도 본사는 유통마진 두둑…‘매출 연동 로열티’로 윈윈해야 점포수 제한해 상권 보장한 교촌…폐점률 1% 불과 “식자재 유통업 전락한 韓프랜차이즈, 진입장벽 높여야”△4면 제14회 국제 비지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디지털금융 밀착해야 시너지 가능 공급망 협력 강화로 위기 돌파해야“해외진출 韓 기업의 세르파 역할할 것”“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 마음 열었죠”“문화적 닮은꼴 많은 한·베, 최고 파트너”△5면 ‘핫’한 중국 증시 ‘팹4’ 끌고 시진핑 밀고…물 들어온 中시장, 중학개미 컴백 러시 中 경기부양 훈풍에…화장품·여행·엔터株 ‘들썩’中 뜨니 인도 풀썩…증시 투자금 썰물△6면 종합 데이터센터 없으면 생존 불가…韓도 ‘AI 국가펀드’로 적극 투자해야 유가·농수산물 가격 안정세…석 달 연속 물가 상승률 2%대트럼프 “관세로 車값 올라도 신경 안 써”…커지는 ‘S 공포’오늘부터 공매도 재개…코스닥 하락장 구원투수될까△8면 정치 尹 선고 4월로 지연되자…‘헌재·정부’ 공세 수위 높이는 野한덕수 권한대행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 여부 주목 러 “전승절 亞 지도자 초대” 김정은 5월 방러 여부 촉각“이재명 무죄 판결로 허룡 된 민주당 잠룡들…우리와 통합해 시너지 내야”△경제·금융전세 수요자 한숨 커진다…보증비율 내리고 보험료율 인상 보험가입 사전시스템 도입 푸본현대, 고객 편의성 ‘쑥’보기 편하게…공정위, 소비자정보 전문지 개선美 관세전쟁 속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FTA 추진 논의”△10면 글로벌 ‘관세 전에 사자’…美 자동차 대리점 북적 “日이 바른 결정 내릴 것”…방위비 증액 압박한 美국방장관 인텔 구할 해법은 립부 탄 입에 주목 “무력 사용해서라도 그린란드 가져올 것” △12면 산업 트럼프발 관세 여파에…철강재 美수출 21% 뚝車에 이어…K반도체도 관세폭탄 위기 더 쉬워진 제어, 더 강력해진 보안…삼성 ‘AI 가전 솔루션’ 공개 특허청 손잡고…LG전자, 장애인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발굴 제네시스. 美서 ‘프리미엄 입지’ 굳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변화·도전 통해 더 큰 성장” △13면 ICT 북미 AMR 시장 진출…고정밀 자율주행 이끌 것ai 들어간 인터넷주소 선점 나선 기업들 해수부, 세계 최초 AI 원양어선 조업 감시 시동 엔씨, 리니지M 소송 2심 승소…저작권 분쟁 판례 나왔다△14면 성장기업 실전처럼 꼬리질문 압박, 연습 땐 웃으며 가이드 든든하네 중소기업 경기전망 두달 연속 소폭 개선 보일러 회사가 만든 주방요리·냄새·매연 걱정 끝 따로 또 같이…중소·중견기업 ‘각자대표체제’가 뜬다 △16면 생활경제 옷부터 발끝까지…‘러닝’ 겨냥 나선 패션업계무신사, MBA 학생 초청 글로벌 세미나 “먹어보니 속편하고 맛있어…줄 선 보람 있네”파우치 죽·누룽지…쿠팡, ‘건강식’ 중소 식품사 입점 확대△18면 기속가능 경영 기업들 소프트웨어 인재 연 2000여명 양성 취약계층 교육·차량 인프라 지원 세계 최초 고망간강 개발 ESG 경영, 배터리 기업 넘버원 변압기용 전선 수주 급증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압장 신소재로 미래 불확실성 대비 올해 R&D에만 2조 투자 △19면 부동산 입주 407가구, 분양 전멸…씨 마른 서울 신축 “압구정2구역은 기필코”…삼성물산 vs 현대건설 수주전 재격돌‘두산 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내달 분양 “에너지 사업으로 2030년 매출 40조 달성” △20면 증권 美관세, 尹선고…바람 잘 날 없는 코스피 트럼프 무풍지대 뜨는 엔터주외인 업은 삼성, 6만전자 방어선 상폐 심의 돌입한 삼영이엔씨…내부 갈등 ‘현재진행형’‘고객에 귀기울여야죠’…콜센터 전화받는 하나증권 CEO△21면 7연승 신바람난 LG, 무적행진 누가 막으랴 평균 계약기간 6.8년…끈끈함으로 재무장 했다 ‘역스윕 기적’ 대한항공, KB 꺾고 8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몸싸움·골 넣는 희열 뜨거워” 맥 끊긴 대형 공격수 등장하나 △22면 문화 임윤찬이 격정적으로 그려낸 위로…다시 흐르는 봄 “재단대표는 ‘문화복덕방’ 주인장…영등포, 공연의 새 메카 될 것”함박웃음·쓴 웃음 다 담은 ‘코믹’ 연기 종합선물 세트△24면 오피니언 자체 핵무장론의 한계를 넘어 법대로 하기는 반으로, 방법 찾기는 두배로 역대 최악의 산불, 재발 방지책 마련 서둘러야 △25면 오피니언 도전과 혁신이 사라져가는 나라 범용 관광·여행시대의 거버넌스 혁신 한부모가정 양육비 독박 해결의 출발점 김시안 ‘정물352’△26면 평생 일해도 집 못사는데 연금도 불리…청년세대 희망 무너질 것조현준 “아버지 뜻 이어 단단한 회사로 거듭날 것”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산불 피해 위로 “축복이 함께하길” 진옥동 “신한금융 주주환원율 50% 목표” LH, 10억 성금…긴급거처 858가구 마련한경협 5억 기부…“피해복구 적극 도울 것”차바이오텍대표에 최석윤 토스페이먼츠 CEO에 임한욱 우리銀 ATM기기에 ‘굿윌기부함’ 설치완료 △27면 사회 담배 피우며 등산, 곳곳에 꽁초…역대 최악 산불에도 ‘안전불감증’ 여전 열흘 만에 잡힌 ‘괴물 산불’ 서울 면적의 80% 잿더미로한부모가족 양육비 월 58만원 10명 중 7명 “한 번도 못받아”‘윤 탄핵심판’ 평의 막바지…이번주 선고하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생 전원 복학 대학들 “등록 후 수업 거부시 엄정 대응”
2025.03.30 I 이영민 기자
방한한 스미스 美해병대사령관에 '수한울' 한글이름 선물
  • 방한한 스미스 美해병대사령관에 '수한울' 한글이름 선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27일 방한한 미국 해병대사령관 스미스(Eric M. Smith) 해병 대장과 만나 한미 해병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미스 사령관의 방한은 2023년 9월 미 해병대사령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스미스 사령관은 이날 미 태평양 해병부대 사령관(중장)과 주한 미 해병부대 사령관(소장)과 함께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를 찾았다. 양국 사령관은 환담에서 △국내 연합훈련 강화 및 해외 다국적군 연합훈련 참가 확대 △미래 한국 해병대 발전방향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과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 내 안보 강화 목적의 군사외교 활동 기회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주요 인사교류 활성화와 연합 감시정찰(ISR) 자산 운용 및 전자전 훈련 등의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스미스 사령관은 “오랜기간 함께 싸워 온 한미 해병대의 긴밀한 군사 협력은 연합연습과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화되고 있다”며 “오늘 나눈 의견 역시 역내 안보와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 사령관은 “해병대는 미래 전장에서 입체상륙작전을 구현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기반으로 특화된 수륙양용 기동부대의 기동성, 치명성, 즉응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한미 해병대의 관계 발전을 통해 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주 사령관은 70년이 넘는 한미 해병대 전우애를 위한스미스 사령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면서 ‘수한울’이라는 한글이름과 이 이름이 새겨진 빨간명찰을 선물했다. 수한울은 뛰어난 리더십과 비전, 강한 해병대 정신을 갖춘 지휘관이라는 의미다.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스미스 미 해병대사령관에게 수한울이라는 한글이름 족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2025.03.27 I 김관용 기자
삼성화재, 동반자도 보장받는 '원팀골프보험' 출시
  • 삼성화재, 동반자도 보장받는 '원팀골프보험'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개별 개인정보 입력 없이 라운딩 동반경기자(이하 동반자) 전체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원팀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삼성화재)기존 골프보험은 본인 외 동반자 모두의 이름과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가입이 가능했지만, 원팀골프보험은 가입자 본인의 정보만 입력하면 동반자들은 무기명으로 자동 보장된다. 이에 따라 골프 라운딩 시 동반자가 매번 달라지더라도 별도 변경 없이 본인 정보로만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동반자란 골프장에서 캐디, 피보험자와 함께 라운딩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팀단위요율을 적용하여, 라운딩 인원과 무관하게 동일한 보험료로 동반자 전원이 보장받을 수 있다.원팀골프보험은 팀 내 본인 및 동반자의 배상책임은 물론 홀인원을 했을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고 가입자 본인의 상해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시즌형 가입도 선택할 수 있어 자주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의 가입편의성을 높였다.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원팀골프보험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선물이 가능하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원팀골프보험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쉽고 편리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가입과 보상 프로세스를 개선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3.27 I 송주오 기자
미래에셋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특급 시즌1’ 이벤트 실시
  • 미래에셋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특급 시즌1’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특급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최대 86%의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국내 선물옵션 계좌 최초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 중 다이렉트 개인고객이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간 KOSPI200선물 거래 시 온라인 기본 수수료를 기존 0.0018%에서 0.0003%로 낮춘 조건으로 거래 가능하다. 또한 KOSPI200옵션 및 주식선물 등 다양한 상품군에도 혜택이 적용된다.이벤트에 포함된 상품 정보 및 상세 수수료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내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투자상담센터에서 가능하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선물옵션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선물옵션 다이렉트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이벤트 시즌5에서는 미국달러, 유로화, 홍콩달러로 결제되는 모든 해외 선물과 해외옵션 종목에 대해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03.25 I 이정현 기자
  • 스틸다이내믹스·뉴코, 관세 보호 강화 ‘매수’-UBS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정책 강화에 따른 수혜를 전망하며 미국 철강업체 스틸다이내믹스(STLD)와 뉴코(NU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UBS는 스틸다이내믹스의 목표가를 149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2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뉴코에 대한 목표가는 156달러에서 160달러로 높여 약 31%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존스 UBS 애널리스트는 “선거 이후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보호 조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시행되면서 열간압연코일(HRC)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는 시장 전반의 조정과 무역 갈등 우려 속에 하락했지만 일부 제품에 대한 25% 관세와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복귀) 노력 등이 수요 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철강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톤당 945달러까지 상승했으며 UBS는 단기적으로는 이 수준이 유지되거나 상승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2026~2028년에는 다시 톤당 800달러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틸다이내믹스는 유기적 성장을 바탕으로 2026~2028년까지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10~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뉴코 역시 다운스트림 제품에 부과된 25% 관세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중기적인 성장 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UBS는 단기적으로는 올해 미국 철강 수요가 약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수요 부진이 지속되지만 하반기에는 주요 산업의 회복과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효과로 철강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오전 8시 4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스틸다이내믹스 주가는 2.31% 상승한 125.50달러를 기록했다. 뉴코 주가는 1.5% 상승한 12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24 I 정지나 기자
트럼프 관세 우려에 구리 값 들썩…中 공급 부족 불안 커진다
  • 트럼프 관세 우려에 구리 값 들썩…中 공급 부족 불안 커진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시아 시장에서 구리 값이 들썩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산업용 금속에 수입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구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어서다.(사진=AFP)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정제 구리 수입에 추가하는 비용을 나타내는 양산 프리미엄이 이달 들어 두 배로 올랐다.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리 수입 프리미엄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품목별 관세를 동맹국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급등했다. 특히 미국 뉴욕 선물 가격은 영국 런던의 글로벌 벤치마크 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뛰면서 이례적인 시장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 외 지역의 재고가 미국으로 빨려들어간 탓이다.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의 유명 트레이더인 코스타스 빈타스는 “최근 시장 변화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리야오야오 신후 퓨처스(Xinhu Futures) 애널리스트는 최근 수급 불균형과 관련련해 “남미와 콩고에서 오던 화물이 미국으로 전환하면서 중국 내 수입 구리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으로 향하는 구리 양이 급증하면서 올해 1~2월 중국의 구리 순수입량은 11% 감소한 반면, 수출량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국산 구리를 해외로 판매하는 차익거래 활발해진 결과로 풀이된다.앞서 블룸버그는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활동하는 한 대형 트레이더의 말을 인용해 4~5월 중국의 구리 수입이 지난해보다 3분의 1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구리 수입량 감소로 인해 중국 내 재고가 추가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2분기 유지보수 시즌과 주요 제련소의 생산 감축이 겹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구리 시장 곳곳에서 공급 부족의 초기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상하이 금속 시장에 따르면 광둥성의 전기동 프리미엄은 톤당 200위안(28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는 2020년 이후 계절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5.03.24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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