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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후끈...불법 스포츠 도박 사기 조심하세요
  • 월드컵 열기 후끈...불법 스포츠 도박 사기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A씨는 스포츠 경기에 베팅해 결과를 맞췄다. 이후 당첨금을 환전하기 위해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기존 원금 그대로였다. 사이트에서 해당 경기는 무효처리돼 있었다. A씨는 사이트에 문의했고 직원들의 실수였다며 곧 당첨금을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얼마 뒤 A씨의 아이디는 삭제됐다.B씨는 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50만원을 충전해 300만원까지 보유 금액을 늘렸다. 이후 환전을 하려 했으나 사이트는 원금 50만원만 환전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베팅금 상한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이후 B씨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베팅 기록을 사이트에 제시했다. 사이트 측은 제대로 알아보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얼마 뒤 B씨의 아이디는 삭제됐다. (출처: 이미지 투데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불법 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수시로 잠적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사기 피해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돼있다. 스냅타임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위험성과 사기 수법을 알아보았다. '적중픽 골라주세요' , '애국배팅 갑니다'최근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스포츠 도박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불법 사이트는 ‘각종 이벤트 365일 진행', '상한 5천만원'등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식의 다양한 베팅 옵션과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용자들을 현혹한다. 경찰청에서 조사한 사이버 도박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스포츠 토토는 3415건 발생했다. 이는 작년 사이버 도박(카지노, 경륜, 기타 등) 건수의 62%에 해당하는 수치다.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들은 온라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친구의 권유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시작한 26세 취업준비생 J씨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베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J씨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사이트를 찾을 수 있고 가입 시 복잡한 인증절차도 없었다”면서 “당시 걸었던 종목(해외축구)의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새롭게 베팅했다”고 말했다. 불법 스포츠 사이트에는 성인인증 절차도 없어서 입출금 계좌만 있으면 청소년들도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다. ‘먹튀·후적중·졸업’...사기 수법 다양해불법 사이트의 사기 수법은 다양했다. A씨처럼 각종 불합리한 규정, 이유 등을 내세워 돈을 주지 않거나 계정을 삭제시키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었다. 일명 ‘먹튀’라고 부르는 사례다. 먹튀는 불법 스포츠 도박계에서 쓰이는 은어로 환전·입금 요청에 불합리한 이유를 들며 계정을 정지시키거나 사이트를 폐쇄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실제로 인터넷에 올라온 불법 사이트 피해 사례를 보면 불법 사이트는 규정이 새롭게 바뀌었다는 말부터 기상악화 등의 이유까지 들며 출금을 거부했다.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이용자들 사이에선 ‘후적중’, ‘중적’ 등 사기 수법을 일컫는 다양한 은어도 있었다. 후적중은 경기 후 적중한 경기를 무효 처리하면서 당첨금을 주지 않는 수법이다. 그 외에도 중적(경기 도중에 무효처리를 해버리는 행위), 부먹(당첨금의 부분만 먹튀하는 행위), 심지어는 수익률이 좋은 계정 이용을 금지시키는 ‘졸업’이라는 사기 수법도 있었다.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배너. 웹사이트 캡쳐) 우회 사이트 사용...피해 구제 어려워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대부분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우회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포폰, 대포통장 이용하며 사이트를 폐쇄한 뒤 잠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운영자를 체포하지 못하면 사이트를 경찰측에서 폐쇄해도 금방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용자들이 승패와 상관없이 언제나 사기 당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대부분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국내법이 작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검거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협조해야 하는데 강제성이 없어서 협동 수사가 쉽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애초에 불법인 탓에 사기를 당해도 신고하기 어렵다. 사이버 도박이 ‘피해자 없는 범죄’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 교수는 “사기 피해 신고는 가능하나 본인도 불법 도박을 했다는 사실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신고가 어렵다”고 말했다. 스포츠 베팅 유사행위 모두 불법입니다한국에서는 ‘스포츠토토’와 ‘베트멘’을 제외한 스포츠 베팅 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다. 국내에서 불법 사이트에 돈을 거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 범죄행위다. 경찰은 이번 월드컵 시즌에 맞춰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 도박 전담 수사팀을 통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2022.12.05 I 한승구 기자
  • 스포츠토토, 불법스포츠도박 '통합콜센터'로 신고 당부
  •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불법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베트남에서는 8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한국인 3명이 체포됐고, 중국을 근거지로 한 50대 남성도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스포츠도박은 해외에서도 논란으로,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폴 스콜스가 수년간 스포츠도박에 참여했다는 혐의가 제기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불법스포츠도박과 이에 연루된 승부조작이 프로야구는 물론 축구, 배구, 농구에서도 적발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선수와 심판, 그리고 체육진흥투표권 관계자들까지 관련 법령을 통해 스포츠베팅에 참여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참여금액 제한이 없는 불법스포츠도박은 중독성이 높아 한번 발을 들일 경우 헤어나오기 어렵다. 또 스스로 절제하기 쉽지 않은 도박 특성상 이용자가 손해를 볼 가능성이 훨씬 높다. 합법사업자인 케이토토에서는 과몰입과 중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자가몰입방지 시스템인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등을 실시하고, 건전 구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불법스포츠도박의 경우 아무런 규제 장치가 없기 때문에 피해 역시 그대로 참여자에게 돌아간다. 예고 없이 사이트가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 역시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 피해도 커진다.불법스포츠도박과 관련한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에 있는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를 통해 신고해야 하며, 신고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포상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케이토토 관계자는 정의롭고 공정해야 할 스포츠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은 더 이상 지나칠 수 없는 사회문제”라며, “스포츠팬들의 신고의식이 빛을 발한다면,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4.23 I 장영락 기자
  • 이변 없었던 유럽축구 대항전, 강팀도 웃고 토토 팬도 웃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19일부터 21일에 걸쳐 벌어진 유럽 프로축구 대항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는 큰 이변 없이 이길 팀이 이기고 질 팀이 지는 평이한 결과가 나왔다.보통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고 벌어지는 주중 유럽 대항전의 경우 짧은 경기 일정과 긴 이동거리로 인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토트넘 핫스퍼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모나코를 맞아 1-2로 패했고, 이어진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도 0-1로 패하며 리그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다.또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한 수 아래의 스포르팅 리스본에 2-1로 간신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2로 무승부에 그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반면 이번 주중에 벌어진 유럽 대항전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강팀들의 무난한 승리가 눈에 띄게 많았다.레알 마드리드는 레기아를 5-1로 대파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쌍두마차 바르셀로나도 안방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또, EPL을 대표하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 1의 절대강자 PSG, 독일 분데스리가의 왕자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강팀들의 승리 속에 축구팬들은 환호했지만, 그보다 더한 기쁨을 누린 사람들은 따로 있다. 바로 국내 유일의 스포츠 베팅 ‘스포츠토토’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 스포츠토토 참여한 토토 팬, 최대 8만2000배 적중… 1000원 걸어 8200만원 가져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해, 국내의 스포츠 베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중 유럽축구 대항전에서는 이변이 없었던 만큼 이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해 거액의 적중금을 챙긴 토토 팬 또한 대거 발생했으며, 이에 케이토토에서 지급한 환급금은 21일 현재 무려 75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백미는 고정배당률 게임인 프로토 승부식 84회차에서 단돈 1000원을 걸어 8만2000배를 적중시킨 토토 팬이다. 스포츠팬들의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1억원으로 적중금을 제한하고 있는 프로토 게임에서 최고 수준의 적중 배당률이 나온 것이다. 놀라운 것은 평소에 쉽게 나오지 않는 5만배 이상의 초고배당 적중 투표권이 무려 6건이나 발생했고, 1만배 이상의 배당 역시 130여건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는 일반적인 프로토 승부식 결과에 비해 3~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번 회차 적중 배당률 2순위로는 단돈 1000원으로 7만7000배를 올려 7700만원을 가져간 토토 팬이 차지했고, 1300원으로 7만배를 적중시켜 9300만원의 적중금을 받은 사람이 3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1000원으로 6600만원을 적중시킨 스포츠팬 등 다수의 고객들이 수만배를 넘기는 고배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에서 프로토의 배당률 및 게임 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담당자에 따르면 “과거에도 최저 참여금액인 100원으로 최대 적중상금을 가져간 고객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고액 적중자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다”라면서 “이번 회차에서는 강팀들이 대부분 한 골 차이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핸디캡 유형(강팀에게 일정한 핸디캡을 부여하는 방식)의 결과를 조합한 팬들이 고배당에 대거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8월 중순 역대 3위 1등 적중금 44억원 나와… 스포츠토토, 재미있고 안전한 스포츠 레저 게임으로 완전히 정착해한편 올해는 고정환급률 방식인 ‘토토’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승무패 상품에서도 역대 3위의 고액 적중자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올해 8월 중순에 발매된 30회차의 경우 이전 3개 회차에서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이월된 상황에서 단 1명의 적중자가 44억7000만원의 적중금을 차지했다. 이 적중자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이변이 많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8경기를 모두 적중시키는 놀라운 분석력을 발휘했다.참고로 승무패 게임의 역대 최고 적중금은 2008년도 11회차에서 나온 69억2000만원이다.◇ 스포츠토토, 재미있는 게임과 안정적인 환급 시스템으로 스포츠팬 마음 사로잡아 이렇게 다양한 게임을 운영 중인 스포츠토토가 스포츠팬들의 건전한 레저게임으로 정착한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방식과 더불어 정확한 환급에 있다. 최근 만연하고 있는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의 경우 이런 고배당이 나오게 되면 사이트를 폐쇄하고 지급을 거부하는 이른바 ‘먹튀’ 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개정된 법률에 의해 불법 스포츠 도박의 경우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까지 처벌을 받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하소연할 수 없다. 스포츠 토토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케이토토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불이익을 받을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많은 스포츠팬들이 점차 불법 스포츠 도박을 외면하고, 합법 사업인 스포츠토토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난히 날카로운 분석으로 고액의 적중금을 거머쥔 토토팬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합법 스포츠 베팅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게임과 정확한 환급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10.21 I 김병준 기자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온라인부] 인터넷을 이용해 불법으로 스포츠 관련 베팅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른바 ‘불법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피해사례가 속출하는 등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스포츠베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으로 인정받는다. 체육진흥투표권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의 체육복표 사업이며, 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하여 복표발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모든 행위는 ‘불법스포츠도박’으로 분류되며, 지난 2012년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용한 경우에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스포츠토토는 1인당 10만원의 구매상한선 제한, 청소년 구매 금지법 등의 다양한 보호장치를 가지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불법스포츠도박은 구매 금액에 제한이 없고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독성이나 사행성이 매우 높다. 또한, 스포츠토토의 경우 판매금액의 대부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어 한국 스포츠 발전의 요긴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는 이번 경우와 같이 대포통장 등을 통해 운영자가 모든 금액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범죄조직의 지하자금으로 악용된다. 게다가 고액의 적중자가 나왔을 경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탕을 노린 범죄 행위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며 “불법스포츠도박을 추방하고 건강한 레저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온라인부] 인터넷을 이용해 불법으로 스포츠 관련 베팅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른바 ‘불법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피해사례가 속출하는 등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스포츠베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으로 인정받는다. 체육진흥투표권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의 체육복표 사업이며, 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하여 복표발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모든 행위는 ‘불법스포츠도박’으로 분류되며, 지난 2012년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용한 경우에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스포츠토토는 1인당 10만원의 구매상한선 제한, 청소년 구매 금지법 등의 다양한 보호장치를 가지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불법스포츠도박은 구매 금액에 제한이 없고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독성이나 사행성이 매우 높다. 또한, 스포츠토토의 경우 판매금액의 대부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어 한국 스포츠 발전의 요긴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는 이번 경우와 같이 대포통장 등을 통해 운영자가 모든 금액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범죄조직의 지하자금으로 악용된다. 게다가 고액의 적중자가 나왔을 경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탕을 노린 범죄 행위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며 “불법스포츠도박을 추방하고 건강한 레저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이데일리 온라인부]지난 3일 또 다시 거액의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다. 자그마치 판돈이 1천400억대에 이르며, 이들이 챙긴 이익금만 45억원 상당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렇게 거대한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 사이트에는 5천만원 이상의 고액 참여자가 무려 57명이나 적발됐고, 심지어 이용자 가운데에는 19세 미만의 청소년까지 있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스포츠베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으로 인정받는다. 체육진흥투표권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의 체육복표 사업이며, 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하여 복표발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모든 행위는 ‘불법스포츠도박’으로 분류되며, 지난 2012년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용한 경우에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스포츠토토는 1인당 10만원의 구매상한선 제한, 청소년 구매 금지법 등의 다양한 보호장치를 가지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불법스포츠도박은 구매 금액에 제한이 없고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독성이나 사행성이 매우 높다. 또한, 스포츠토토의 경우 판매금액의 대부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어 한국 스포츠 발전의 요긴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는 이번 경우와 같이 대포통장 등을 통해 운영자가 모든 금액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범죄조직의 지하자금으로 악용된다. 게다가 고액의 적중자가 나왔을 경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탕을 노린 범죄 행위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며 “불법스포츠도박을 추방하고 건강한 레저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김명민, "'조선명탐정2'는 '토토가'의 영화 버전이었다"(인터뷰)
  • 김명민, "'조선명탐정2'는 '토토가'의 영화 버전이었다"(인터뷰)
  •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명민이 이데일리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리웠던 현장, 보고 싶었던 스태프. “이게 다 혼자 바쁜 감독 때문”이라고 눙치는 배우 김명민.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은 그가 4년을 손꼽아 기다린 작품이다.‘조선명탐정2’는 ‘각시투구의 꽃’이라는 부제를 달았던 영화의 속편이다. 4년 전 약 48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예고된 시리즈물’이다. 그 사이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 활동에서 활짝 웃을 수 있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 김명민에게 ‘조선명탐정’의 다음 이야기는 누구보다 기다려질 법한 작품이었다.“예전엔 스코어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젠 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특히 ‘조선명탐정’은 다시 만나기 힘든 현장을 만들어준 영화였다.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기 마련인데 ‘조선명탐정’은 섭섭함만 남았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최고참부터 막내까지 모든 스태프가 그랬다. ‘조선명탐정2’ 촬영은 우리 모두에게 가뭄의 단비였다.”오랜만에 만난 ‘조선명탐정2’의 현장은 그대로였다. 1편에서 자신의 대역으로 활동한 스턴트맨까지 같았다. 그 사이 나이를 먹고 몸이 무뎌진 김명민처럼 대역의 몸과 마음에도 삶의 무게가 더해져 있었다.“최근 ‘무한도전’의 ‘토토가’에 엄정화가 예전에 활동했던 백댄서 분들과 나오지 않았나. 10년 사이 살이 쪄서 옷이 맞지 않음에도 그때 그 열정대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조선명탐정2’도 나에겐 그랬다. 사실 스턴트맨이라면 몸도 날렵하고 액션도 훌륭하게 소화해야 하는 분들인데 예전만 못했다. ‘우리 늙은거야?’라면서 짠한 웃음을 지었던 게 한 두번이 아니다.(웃음) ‘조선명탐정2’는 말그대로 ‘토토가’의 영화 버전이었다.”김명민과 오달수는 ‘최고의 케미’로 영화 속에서 빛을 냈다.‘조선명탐정2’는 속편의 징크스를 깰 듯 보인다. 1탄에서 지적된 내용 전개의 허술함이나 캐릭터 간의 어색한 조합은 시행착오로 말끔히 털어냈다. ‘보조’처럼 비춰진 오달수는 ‘완벽한 파트너’로 김명민의 곁을 채웠다. 불량은괴를 둘러싼 비리와 진실을 다룬 에피소드는 참신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영화의 중심인 김명민과 오달수의 ‘탐정놀이’를 흥미롭게 엮어가는 훌륭한 소재로 활용됐다. 1탄에서 스쳐지나가는 역할로 오디션을 봤던 아역배우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사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해 2탄의 주연 못지 않은 자리를 꿰찬 점도 ‘조선명탐정2’의 완성도를 높였다.“정극은 아니고 코미디도 아닌 작품이라 연기의 중심을 잡기가 어려웠다. 튀지 않게 연기하는 것이 나의 숙제였는데 어른보다 더 성숙하고 침착한 아역부터 다시 없을 최고의 호흡 오달수까지 날 많이 도와줬다. 만약 관객들이 1탄보다 훨씬 풍성한 볼거리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면 ‘조선명탐정2’는 그것만으로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김명민의 말처럼 ‘조선명탐정2’는 풍성함에 관전포인트를 뒀다. 요즘 중요한 배우 간 ‘케미스트리’는 업그레이드 됐다.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한지민에 이어 이연희의 변신은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진짜 열쇠’를 쥔 가수 조관우의 악사 연기가 일품. 오락 영화로서 시각적으로 볼 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반전 장치로 사용된 ‘야광 액션’ 신은 소품 그 이상의 가치를 안고 있다.김명민.(사진=김정욱기자)“야광액션이 아마 ‘조선명탐정2’의 핵심 즐길 거리로 작용할 것이다. 촬영 감독님이 낸 아이디어였는데, 컴퓨터그래픽(CG)에 의존하지 않았다. 영국에 있는 특수분장 팀에 의뢰해 야광 물질을 만들어냈다. 영화 속에서 오달수 입술에 야광가루를 묻히거나 몸에 뿌리는 장면은 모두 실제로 이뤄진 작업이었다. 오랜 시행착오를 거친 뒤라 우리들에게 꽤 자부심 있는 성과로 관객에게 내놓게 됐다.”영화는 개봉만 앞두고 있다. 김명민은 다시 기다린다. ‘조선명탐정2’의 말미엔 허공을 가르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시즌3의 탄생을 예고한 영상이 등장했다.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역사를 말해주는 숫자를 가능한 크게 만들고 싶은 것이 김명민의 욕심이다.“‘조선명탐정2’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 ‘여길 다시 오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촬영도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이젠 난 다시 기다려야 한다. 이젠 4년은 안 된다. 감독님이랑 2년으로 합의했다. 그렇게라면 ‘조선명탐정’을 시즌 10까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힘들어진다면 나의 수제자를 키우는 방법도 고려해보겠다.(웃음)”“가족끼리 보고 연인끼리 보고 보고, 또 보길”바라는 김명민의 말처럼 영화는 작정하고 설 연휴에 맞춰 개봉한다. 11일 관객과 만난다.
2015.02.09 I 강민정 기자
김대희 "JD, 김준호와 짜고친 고스톱? 상징일 뿐"
  • [직격인터뷰]김대희 "JD, 김준호와 짜고친 고스톱? 상징일 뿐"
  • 개그맨 김대희(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회사이름에 김준호 영어 이니셜 J를 넣은 건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다.” 개그맨 김대희(41)가 새 회사 설립을 두고 “김준호와 짜고친 고스톱은 정말 아니다”라며 “믿어달라”고 억울해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후 제이디브로스란 회사를 새로 차리자 일각에서 ‘먹튀’가 아니냐며 보낸 차가운 시선에 대한 항변이다. 김대희는 “김준호는 이 회사와 관계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가 언제 깨끗하게 끝날지 모르지만, 그때가 되면 결국 김준호도 우리처럼 혼자가 되는 상황에 놓일 것”이라며 “그 때 갈 데가 없으면 우리와 함께 하자는 차원에서 열어둔 의미였다”는 설명이었다. 27일 전화로 만난 김대희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사건 등으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답답해했다. “아무도 못 믿겠어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우리끼리 뭉쳐보자는 순수한 생각에서 (새 회사 설립을)출발했는데 이렇게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김준호 얘기가 나오자 “휴”하고 짙은 한숨을 내쉬며 속상해하기도 했다. 제이디브로스 설립 계획이 26일 알려지자 일부 주주가 “계약 위반”이라며 비난해 논란이 불거진 상황. 당사자인 김대희에 직접 속내를 들었다.다음은 김대희와 나눈 일문일답이다.-새 회사를 차린 이유는 뭔가▶김대희: 코코엔테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들 대부분이 지난달 11일 자로 계약해지가 됐고 한 달 보름 넘게 소속사와 매니저 관리 없이 홀로 활동했다. 다들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나와 김준현, 조윤호, 권재관, 홍인규 등이 서로 속마음 털어놓고 얘기하다 뜻이 맞아 의기투합한 거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로 아무도 못 믿겠고 믿을 수 있는 사람 우리밖에 없다는 생각에 함께 모여 죽이 되던 밥이되던 시작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거다. 그래서 나와 김준현, 조윤호가 발기인으로 회사 설립을 추진한 거다. -시기가 민감하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가 채 정리 안 된 상황에서 새 소속사를 차려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김대희:우린 정말 힘들었다.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니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한 달 넘게 홀로 활동하다 보니 정말 힘들더라. 그래서 시작했을 뿐이다. 다른 의도는 정말 없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문제가 있으니 1년 동안 각자 알아서 활동하다 다시 뭉치자는 것도 말이 안 되잖나. 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사진=KBS).-이국주, 김준현, 김지민 등 기존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대부분 새 회사로 가 배임 논란도 일고 있다▶김대희: 연기자들 처지에서도 생각해달라. 인제야 말이지만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있는 3년 동안 정산을 정해진 날짜에 못 받은 횟수가 더 많다. 정산날만 다가오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였다. 이 문제만으로도 충분히 계약해지의 사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코코엔터테인먼트 상당수 연기자가 재계약 시점이 왔는데 이때도 김우종 대표이사는 재계약비 입금을 제 때 안 지켰다. 밖에 안 알려졌을 뿐이지 3년 동안 연기자들 사이 우후죽순으로 이 문제로 폭발한 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일정 기간 기다렸는데 그 때도 김 대표이사는 묵묵부답이었다. 이 같은 일은 명백한 계약해지 사유고 계약서에도 들어있다. 내용증명 보내고 회사에서 어떤 조처도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이 자동해지된다는 내용이다. 억울한 부분도 있다. ‘다 새 회사로 모여’라고 명령해 연기자들을 데려온 게 아니다. 지금이 어떤 시댄가. 군대도 아니고 이런게 통할리 없잖나. 계약이 끝나고 혼자서 하겠다는 연기자들은 나갔고, 또 일부러 소속 연기자들을 설득해 새 회사로 데려오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냥 뜻이 맞는 사람만 함께 했을 뿐이다. -새 회사를 차렸는데 문제는 경영안전성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전문 경영인을 밖에서 데려와서도 일을 치렀는데 계획이 뭔가▶김대희: 준비가 덜 됐다. 숙제다. 아까 말했듯이 지금 회사에는 연기자들만 있다. 전문 경영인 뿐 아니라 회계전문가도 없어 이 문제를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폐업 관련 주주들의 충분한 동의를 거치지 않아 논란이 됐다▶김대희: 폐업 결정권을 지닌 등기이사 두 명이 폐업에 동의를 한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 걸로 안다. 물론 주주분들 입장에서는 투자를 했는데 손실을 보게 됐으니 어떻게든 폐업을 막아야하겠다는 생각이라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참 힘들다.-제일 힘들 사람이 김준호일거다. 옆에서 보면 착잡할 거 같다▶김대희: 김준호가 누구보다 가장 힘들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 터지고 계속 힘들었지만 지금 제일 힘들어하는 거 같다. 법적으로 책임질 부분은 없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많이 느끼고 있다. 자신을 보고 연기자들이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왔고 또 주주들도 자신을 보고 투자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준호는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에서 끝까지 해보려 노력하고 있는데 밖에서 보는 시선이 김준호 마음 같지 않은 거 같다. 공격을 받다 보니 힘들어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김대희: 우린 시청자들에 웃음을 드려야 하는 방송인이다. 그 본분을 지키지 못해 죄송할 뿐이다. ▶ 관련기사 ◀☞ [단독]'결혼' 이세은, 예비시댁 準재벌..부국증권 오너가 아들☞ "김준호+김대희=제이디브로스"소속사 뒷얘기☞ 폐업·배임…'코코엔터 분쟁' 김준호vs주주 갈등 셋☞ '무도-토토가' 터보 주인공 마이키 아니었던 이유는?
2015.01.27 I 양승준 기자
오클랜드 액티비티…자연과 하나되다
  • 오클랜드 액티비티…자연과 하나되다
  •  [노컷뉴스 제공]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익히 봐온 광활한 대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은 뉴질랜드가 가진 최고의 미덕이다. 청정 자연과 어울려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은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는 이 나라의 경제를 이끄는 특구이자 문화의 중심지다. 뉴질랜드 관광청 관계자는 "계획적으로 투어일정을 세워 도시의 즐거움에서 섬의 여유까지 즐겨보라"고 조언했다. ◈ 번지가 두렵다면 스카이 점프(Sky Jump)로 워밍업 스카이 점프는 도심에서 슈퍼맨이 된 것 같은 쾌감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다. 뉴질랜드는 물론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192미터 높이의 오클랜드 스카이타워에서 뛰어내린다. 53층 높이에서 발만 간단히 내디디면 고속으로 낙하해서 발이 먼저 부드럽게 땅에 닿게 되며, 번지와는 달리 다시 튀어 오르거나 거꾸로 매달리게 되는 일이 없다. 약 16초 동안 시속 75킬로 속도로 낙하하며 이때 아름다운 오클랜드 항구와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 점프를 하면 스카이 타워 전망대를 볼 수 있는 티켓을 덤으로 얻는데 오클랜드 야경 감상을 특별히 추천한다. (www.skyjump.co.nz) ◈ 페리타고 섬들의 천국 하우라키 만 둘러보기 오클랜드 시의 문턱이라 할 수 있는 하우라키 만은 무수히 많은 섬들의 고향이다. 하우라키 만의 섬들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몇 곳을 골라서 갈 수 있다. 특히 와이헤케 섬(Waiheke Island)은 발을 들여 놓는 순간 10년은 젊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페리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원시림 지대, 세련된 카페와 10여곳 이상의 포도원, 예술가들의 아트 스튜디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오클랜드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와아헤케 섬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탠덤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봐도 좋다. 페리를 타고 데븐포트로 건너가 무드 있는 카페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수도 있다. 늦은 오후에 카약을 빌려 일행과 함께 랑이토토 섬까지 저어가 랑이토토 정상에서 환상의 전망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셰프, 피터 고든의 오클랜드 추천 레스토랑 오클랜드는 많은 아시아권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곳곳에서 열리는 주말시장에서 다양한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카페거리로 유명한 폰손비 거리를 산책하며 이곳에 있는 10여개의 트렌디한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음식과 향기로운 커피를 즐겨도 좋다. 스카이 타워에 있는 오빗(Orbit) 레스토랑은 음식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항구와 도심을 360도 돌며 천천히 볼 수 있는 경치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셰프 피터 고든이 지난 4월 6일 문을 연 '피터 고든 레스토랑(dine by Peter Gordon)'은 스카이시티 그랜드호텔에 있는 세련되고 우아한 레스토랑으로 매일 점심과 저녁에 오픈한다. ▶ 관련기사 ◀☞하늘에 가장 가까이 닿은 리조트☞제주 절경에 ''안도 다다오''가 짓다☞충주 사과나무 길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8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8월호 발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계 최신 이슈와 스포츠토토 게임 적중을 위한 심도 깊은 정보가 가득한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8월호가 나왔다. 스포츠온 8월호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이달의 특집으로 소개했다.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전망과 올림픽 축구 4강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4개국 전력을 분석했으며,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전력을 마운드, 타격, 수비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또한 올림픽 야구 종목의 ‘빅3’ 팀인 쿠바, 미국, 일본 팀의 전력도 함께 분석함으로써 야구대표팀의 메달 전망을 종합적으로 짚어 본다. 또한 유럽축구 휴지기 동안 이루어지는 선수들의 이적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적 시장의 단골손님인 명문 부자클럽들의 동향과 과거 이적 시장의 ‘먹튀’ 선수들, 이적 시장에 나온 톱 플레이어들의 약점과 한계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 대예언’ 코너에서는 올림픽 휴지기 이후 본격적인 후반기로 접어드는 한국 프로야구의 판도를 팀별로 예측해 보았다. 스포츠토토 게임 관련 정보를 수록하고 있는 책 속의 책 ‘토토가이드’에서는 8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2008-2009시즌 유럽리그의 전반적인 판도를 그려보고,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한국대표팀의 출전 경기 각각의 흐름과 결과를 예상했다. ‘복기의 정석’ 코너에서는 ‘프로토를 승무패 게임으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며 ‘레벨업 토토’에서는 투표율 해석 요령에 대해 살펴본다. 이 밖에 스포츠온 8월호는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 맞부딪힌 북한 대표팀의 축구 스타일 정밀분석,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으로 살펴본 2008 프로야구, 2008-2009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이모저모 등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고 있다.  또 올림픽을 앞두고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는 유상철 선수의 메시지와 우리 히어로즈의 노장 전준호 선수,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한 리듬체조 신수지 선수 등의 인터뷰와 문화로서의 스포츠의 가치를 조명한 ‘스포츠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는 스포츠온 8월호는 전국 유명서점과 토토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독문의. 02-589-5133.
2008.07.29 I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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