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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美 주식 거래시간 확대…15시간 50분 거래 가능
  • 토스증권, 美 주식 거래시간 확대…15시간 50분 거래 가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장에 따라 토스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포함 기존 14시간에서 15시간 50분으로 확대된다. (그래픽=토스증권)토스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프리마켓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종료되는 다음날 오전 8시 50분까지 편리하게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서머타임 기준, 해제 시 1시간씩 순연) 데이마켓이 재개될 시엔 토스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시간은 23시간 50분으로 사실상 24시간 거래를 지원하게 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거래시간 확대는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나 주요 뉴스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고객들의 미국 주식 투자 편의와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2021년 12월 해외주식 거래를 처음 선보인 이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거래 종목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 방식을 소개하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5년 3월 현재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2025.03.18 I 박순엽 기자
트럼프 압박에도 숨통트는 韓증시…낙관론 배경은
  • 트럼프 압박에도 숨통트는 韓증시…낙관론 배경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시시각각 조여오고 있으나 한국 증시는 오히려 숨통을 트고 있다. 관세 조치가 협상용 카드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에 무게추를 올리는 모양새다. 최근 거래대금이 늘며 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관세 노이즈는 여전히 부담스러운데다 지수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는 것은 미리 감안할 필요가 있다.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17.78포인트) 오른 2539.05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트 대통령이 공격적인 관세 정책에 따른 부정적인 뉴스 플로우가 이어졌으나 증시는 반등을 시도하며 장중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이후 6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에 이어 외국인도 이날 사자로 돌아선 게 주효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한데다 한국의 수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도 예고했으나 시장 반응은 달랐다. 한국 기업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외교협상용 카드’에 그칠 수 있으며 미국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관세 조치는 지난해 대선 정국부터 이어진 만큼 이미 증시에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악재에 내성이 생기면서 거래대금은 되려 느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하루평균 8조원대였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10조원대로 증가했다. 지난 10일에는 코스닥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겼다. 거래가 줄며 지수가 하락하는 최악의 단계를 벗어나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관세 정책이 오히려 미국이 제 발등을 찍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급진적인 관세 정책을 통해 미국 리쇼어링 등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관세 조치를 통해 타격을 입은 나라에서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트럼프 1기 때처럼 예외를 인정하면서 관세 효과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관세 노이즈가 상수화된 만큼 시장은 관련 정책에 따른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 협상용 카드라 할지라도 한국 기업의 미국향 수출 수익성 하락 및 미국 외 지역 경쟁 심화는 피하기 어렵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응이 어려운 것도 우려할 만하다. 미국 대선 국면에서부터 증시에 반영된 만큼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철강사를 추종하는 KRX 철강 지수는 지난해 10월 고점을 찍은 후 20% 넘게 빠지는 등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주요 기업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노이즈는 여전히 부담스러운데다 국내 주요 종목의 이익전망이 불투명한 것은 감안해야 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트럼프 관세 압박에 내성을 갖춰가고 있으나 주가 상단은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관세 영향에서 덜한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이 유리하다”고 제안했다.
2025.02.11 I 이정현 기자
새내기주 한파…데이원컴퍼니 거래 첫날 ‘下’, 와이즈넛도 폭락
  • 새내기주 한파…데이원컴퍼니 거래 첫날 ‘下’, 와이즈넛도 폭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데이원컴퍼니(373160)와 와이즈넛(096250)이 거래 첫날 주가가 폭락하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동시 상장한 아스테라시스(450950)는 장중 ‘따블’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절반가량 반납하는 등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냉랭했다.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데이원컴퍼니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40%(5200원) 하락한 78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공모가가 무너진 이후 약세가 이어지더니 장마감을 30여분 남겨놓고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변동폭이 60%에서 400%로 확대된 이후 새내기주가 거래 첫날 하한가에 거래를 마친 것은 데이원컴퍼니가 처음이다. 지난해 상장한 에이럭스(475580)가 첫날 38.25% 하락한 것이 이전 최대 낙폭이었다. 데이원컴퍼니는 2013년 설립된 글로벌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이다.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도입해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CIC로는 ‘패스트캠퍼스’(디지털 및 실무 스킬), ‘콜로소’(직업 스킬), ‘레모네이드’(외국어 학습), ‘스노우볼’(IT 부트캠프)이다.같은 날 상장한 와이즈넛(096250) 역시 공모가(1만7000원) 대비 36.47%(6200원) 급락한 1만8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만570원까지 하락하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하한가는 피했다. 와이즈넛은 2000년 5월 설립 이후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간거래(B2B)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반면 아스테라시스(450950)는 공모가(4600원) 대비 44.35%(2040원) 상승한 6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9780원까지 오르는 등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 상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 때 6340원까지 내렸다 소폭 반등했다.아스테라시스는 미용기기와 의료기기를 만드는 곳이다. 주 제품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기 ‘리프테라’와 단극성 고주파 기기 ‘쿨페이즈’로 아시아, 남미, 유럽, 중동 등 세계 62개국에 제품 유통망을 갖고 있다.
2025.01.24 I 이정현 기자
숨고르기 나선 美증시…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
  • 숨고르기 나선 美증시…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 [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최근 랠리를 이어온 뉴욕증시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일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며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만큼,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추가 호재가 나오기 까지는 주가 상승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를 지켜보면서 이달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 연합뉴스]◇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반도체株 투매-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내린 4만 4765.71에 거래를 마침.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떨어진 6075.11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내린 1만 9700.26에 각각 마감.-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하락.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5% 넘게 밀렸고 전날 강세를 보였던 마블 테크놀로지도 4% 넘게 하락. 인텔도 5% 넘게 하락.-M7 종목은 혼조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1% 이상 상승. 알파벳은 1% 가까이 하락. 엔비디아는 약보합.◇11월 고용보고서 ‘주목’…FOMC 전 마지막 고용지표-6일 미국 노동부가 11월 전미고용보고서 발표. 월가에서는 11월 비농업일자리가 전달 대비 21만4000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 만약 고용이 걱정할 수준이 아닐 만큼 강할 경우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할 가능성도 있음.-앞서 전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11월 민간 고용 지표 결과가 다소 엇갈려 투자자들은 11월 고용지표에 촉각 곤두세우는 중.-10월 구인 건수는 774만 4000건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를 모두 웃돌았으나 ADP 11월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 6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5만명)를 밑돌았고 전월 대비 증가폭도 둔화.◇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달 만 최고치-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1월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수정치 대비 9000건 늘어난 22만4000건으로 집계. 한 달 만의 최고치. 전문가 예상치(21만 5000건) 역시 9000건 상회.-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경우 주간 단위로 발표돼 변동성이 크긴 하나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는지 투자자 관심 커져-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17~23일 주간 187만1000건을 기록해 직전주 수정치(189만6000건) 대비 2만5000건 감소. 시장 전망치(191만건)는 3만9000건 하회.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트럼프 효과’-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사상 최초로 10만달러선 돌파. 비트코인 가격은 ‘친(親)가상화폐 대통령’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급등중.-특히 전날 날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는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반면 암호화폐 산업에 단속과 규제를 추진해 온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다음 달 20일 사퇴하겠다고 예고.◇테슬라 3%대 상승…로보택시 기대감↑-테슬라 주가가 3.23% 오른 369.49달러에 마감. 올 들어 상승률은 50%에 육박.-장중에는 전장보다 4.89% 뛴 375.43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 기록. 이는 2022년 4월 4일(종가 381.82달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온라인에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 담당 엔지니어가 사이버캡이 놓인 한 테슬라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사이버캡의 주요 사양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사이버캡을 2026년에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12월 FOMC서 금리인하 가능성 71% 반영-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70.1%,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29.9% 반영 중. 전일 금리인하 가능성 78.1% 대비로는 8%포인트 하락.-이달 스몰컷(0.25%포인트 금리 인하) 단행 후 다음 달(내년 1월) 동결 가능성은 59.7%로 반영.
2024.12.06 I 신하연 기자
美증시 또 신고가…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돌파 마감
  • 美증시 또 신고가…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돌파 마감[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 주요 3대지수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주요 기술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를 지켜보면서 이달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은 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 연합뉴스]◇3대지수 모두 신고가…‘산타랠리’ 이어가는 美증시-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주요지수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며 마감.-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8.51포인트(0.69%) 오른 4만 5014.04에 거래 마쳐. 다우지수가 4만 5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61포인트(0.61%) 오른 6086.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4.21포인트(1.30%) 오른 1만 9735.12에 각각 마감.◇‘어닝서프라이즈’ 마벨·세일즈포스 주가 급등-기업용 소프트웨어(SW) 회사 세일즈포스, 3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 웃도는 분기 매출액 발표.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은 94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이날 주가는 10.99% 급등.-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도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익이 각각 15억 2000만달러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상회. 이날 주가는 23% 이상 폭등.-마벨은 오는 4분기애도 긍정적인 가이던스 내놓음.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18억달러, 0.64달러로 시장 전망치(16억 4000만달러, 0.52달러)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AI 거품’ 우려 불식 …M7 동반 강세-AI 관련 종목의 호실적에 AI 거품 우려가 불식되면서 주요 빅테크 동반 강세. M7 종목도 대체로 상승.-이날 엔비디아는 3.48% 상승한 145.14달러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148달러에 근접.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 5540억달러. -이 외에도 아마존(2.21%)과 애플(0.15%)이 사상 최고가 경신. 테슬라(1.85%), 알파벳(1.77%) 등도 큰 폭 상승◇美노동시장 지표, 다소 엇갈렸지만 견고한 추세 유지-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11월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 6000명 증가. 이는 시장 예상치(15만 명)를 밑도는 결과로, 전월 대비 증가폭도 둔화.-앞서 전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74만 4000건으로 집계. 이는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고용시장 개선 시사했음.-노동부의 11월 전미고용보고서는 금요일 발표될 예정.◇제롬 파월 연준 의장 “12월 금리인하, 신중할 여유 있어”-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뉴욕타임스(NYT) 주최로 열린 딜북 서밋‘ 행사에 참석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다소 신중해질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언급.-파월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노동시장이 빠르게 냉각될 위험도 낮아졌다고 평가함.-또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그림자 의장‘을 내세워 자신의 권한을 축소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과거 연준이 미 행정부와 맺어온 제도적 관계를 트럼프 2기 내각과도 잘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페드워치, 연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 77%로 전망-연준 인사들은 이달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음.-지난 2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미국경제연구소(AIER) 주최 콘퍼런스에서 “12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음.-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연준이 오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 추가 인하할 확률은 77.5%, 현 수준(4.50~4.75%)에서 동결할 확률은 22.5%로 반영 중.
2024.12.05 I 신하연 기자
尹계엄 여파 2% 가까이 하락…정치테마 급등
  • [코스닥 마감]尹계엄 여파 2% 가까이 하락…정치테마 급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2% 가까이 하락하며 670선까지 밀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3.65포인트) 내린 677.15에 마감했다. 장중 671.60까지 하락했다 등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다.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150억원, 개인이 3억원 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기관은 17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일 늦은 시각 있었던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안 결의 등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 단기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했다. 다만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측에서도 이번 계엄 사태가 경제, 금융불안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기 때문에 국가 신용등급에는 실질적 영향이 없을 것으로 논평하는 등 사태는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밤 비상계엄 사태는 국회의 계첨 철회 요구를 대통령이 수용하며 6시간만에 마무리했으나 전일 간만에 유입되었던 외국인 자금이 다시 이탈했다”며 “F4회의와 금융상황점검회의, 임시 금통위 등 경제부처들이 일괄적으로 시장 안정화, 원화 유동성 공급 조치를 취하며 금융시장 충격은 제한적인 모습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한국 등 주요국의 정국 불안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투매까지는 나오지 않았으며 낙폭을 회복하거나 강세 전환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7포인트(0.17%) 내린 4만470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05%) 오른 6049.88, 나스닥종합지수는 76.96포인트(0.40%) 상승한 1만9480.91에 장을 마쳤다.전업종이 약세 마감했다. 의료·정밀이 3.34% 하락한 가운데 운송·부품, 기계 장비, 금융, 금속, 전기·전자, 제조 등이 2%대 하락했다. 화학, 유통, 제약 음식료담배, 오락, 섬유·의류, 운송, 비금속은 1%대 약세다. 출판매체, 종이·목재, 건설, 기타제조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은 2.15%,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83%, 에코프로(086520)는 3.39%, HLB(028300)는 2.17%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와 휴젤(145020)은 강보합 마감했으며 엔켐(348370)은 2.27% 내렸다.종목별로 계엄 후폭풍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불거지며 정치 테마주 혹은 계엄령 발동 이후 뉴스 소비량 증가에 따른 언론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CS(065770), 코나아이(052400), 수산아이앤티(050960), 에이텍(045660), 오리엔트정공(065500), 카스(016920), 에이텍모빌리티(224110), 동신건설(025950), iMBC(052220), 코이즈(121850), 오파스넷(173130), 형지I&C(011080), 서린바이오(038070), 토탈소프트(045340)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화성밸드가 26.04% 하락한 것을 포함해 리파인(377450)이 21.88%, 비에이치아이(083650)가 17.85%, 한선엔지니어링(452280)이 16.40%, 우진엔텍(457550)이 15.65%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9억 1302만주, 거래대금은 6조 8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 74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850개 종목이 하락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 9855만주, 거래대금은 6조 3009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14개외 30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 외 1329개 종목이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12.04 I 이정현 기자
선방하던 코스닥, 계엄 여파 낙폭 확대…전업종 약세
  • 선방하던 코스닥, 계엄 여파 낙폭 확대…전업종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1%대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18.28포인트) 내린 672.52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1%대 약세로 출발한 후 약보합권까지 오르다 낙폭이 커지는 모양새다.사진=연합뉴스개인투자자가 608억원 규모의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도 대응 중이다. 외국인이 421억원, 기관이 192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간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안 결의 등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 단기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금융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개입하겠다고 나선 만큼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고유의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태이므로 향후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소지가 있다”면서도 “기재부, 한은 등 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가 적극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만큼 그 변동성 증폭의 지속력은 제한적일 것”이라 말했다.뉴욕 증시는 한국 등 주요국의 정국 불안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투매까지는 나오지 않았으며 낙폭을 회복하거나 강세 전환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7포인트(0.17%) 내린 4만470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05%) 오른 6049.88, 나스닥종합지수는 76.96포인트(0.40%) 상승한 1만9480.91에 장을 마쳤다.전 업종이 약세다. 운송부품, 금속, 의료·정밀, 제약, 기타서비스, 금융, 전기·전자, 제조, 기계 장비, 화학 등이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유통, 비금속, 오락,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운송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기타제조, 건설 등은 약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알테오젠(196170)이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대 하락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이 모두 약세다. 엔켐(348370)은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 현재 강보합으로 내려왔다. 종목별로 계엄 후폭풍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불거지며 정치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다. 동신건설(025950)과 에이텍(045660)을 비롯해 수산아이앤티(050960), 오리엔트정공(065500), 카스(016920), 에이텍모빌리티(224110), 코이즈(121850), 토탈소프트(045340), 코나아이(052400), CS(06577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윤석열 정부 들어 추진하던 대왕고래 사업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화성밸브(039610)가 18%대 약세다. 리파인(377450)과 비에이치아이(083650)가 16%대, 한선엔지니어링(452280)이 13%대 약세다.
2024.12.04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계엄 쇼크에 하락 출발…정치테마주 난립
  • 코스닥, 계엄 쇼크에 하락 출발…정치테마주 난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충격으로 하락 출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저녁 서울역TV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11.60포인트) 내린 679.20에 거래중이다. 개인투자자가 498억원 규모의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도 대응하는 모양새다. 외인이 395억원, 기관은 9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간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안 결의 등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 단기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금융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개입하겠다고 나선 만큼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고유의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태이므로 향후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소지가 있다”면서도 “기재부, 한은 등 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가 적극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만큼 그 변동성 증폭의 지속력은 제한적일 것”이라 말했다.뉴욕 증시는 한국 등 주요국의 정국 불안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투매까지는 나오지 않았으며 낙폭을 회복하거나 강세 전환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7포인트(0.17%) 내린 4만470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05%) 오른 6049.88, 나스닥종합지수는 76.96포인트(0.40%) 상승한 1만9480.91에 장을 마쳤다.계엄 여파로 강보합권인 건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제약, 오락, 기계장비, 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운송·부품, 유통, 제조, 의료·정밀 등은 1%대 하락 중이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약세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약보합이다. 엔켐(348370)은 4%대 강세다. 종목별로 계엄 후폭풍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불거지며 정치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다. 동신건설(025950)과 에이텍(045660)을 비롯해 수산아이앤티(050960), 오리엔트정공(065500), 카스(016920), 에이텍모빌리티(224110), 코이즈(121850), 토탈소프트(04534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리파인(377450)은 13%대 하락 중이며 네오크레마(311390)는 11%대, 소룩스(290690)와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8%대 약세다.
2024.12.04 I 이정현 기자
韓 경제지표 부진에 코스피 2450선 ‘털썩’
  • [코스피 마감]韓 경제지표 부진에 코스피 2450선 ‘털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2450선까지 밀렸다. 한국은행 금리 인하 후폭풍에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추가 규제 우려까지 겹치면서 외국인이 잇달아 물량을 출회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76포인트(1.95%) 내린 2455.9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96.93으로 전 거래일(2504.67)보다 하락 출발했고, 장중에는 2%대 밀리며 244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한은이 야기한 경기 우려와 엔화 강세, 한국 지표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중 2450선을 이탈했다”며 “10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산업생산, 소비, 설비투자, 건설 모두 마이너스를 보여 ‘금리 인하 과연 선제적이었나’ 우려감이 확산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0으로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8월 1.1%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9월(0.3%)에 이어 두 달째 감소했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제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준이 완화되더라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주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르면 내주 초 대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규제에는 HBM 같은 최첨단 반도체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한국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04억원, 969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이 7493억원어치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463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업종이 내린 가운데 화학이 3%대 밀렸고 전기·전자, 기계, 유통업, 제조업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운수장비,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1%대 내렸다. 반면 종이·목재는 1%대 올랐고 섬유·의복, 보험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5%대 빠졌고 POSCO홀딩스(005490)가 4% 이상 밀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 등은 2%대 하락했고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현대차(005380)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NAVER(035420)와 셀트리온(068270) 등은 소폭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발 생리대 품질 이슈가 불거지며 국내 생리대 제조사인 깨끗한나라(0045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나리자(012690)도 13%대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7732만주, 거래대금 8조 9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비록해 171개 종목이 올랐고 727개는 내렸다. 4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하한가는 없었다.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11.29 I 박정수 기자
테슬라는 오르고, 엔비디아는 내리고…뉴욕증시 혼조 마감
  • 테슬라는 오르고, 엔비디아는 내리고…뉴욕증시 혼조 마감[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낸 채 마감했다. 이른바 ‘트럼프 랠리’ 열기가 한풀 꺾인 상황 속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자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 이슈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율주행 차량 규제 완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엔비디아는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과열 문제 보도에 따라 약세로 마감했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속-지난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9포인트(0.13%) 내린 4만 3389.60으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00포인트(0.39%) 상승한 5893.62로, 나스닥지수는 111.69포인트(0.60%) 오른 1만 8791.81로 장을 마감.-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던진 매파적 발언의 여진 속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미국 재무부 장관을 둘러싼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못했다는 평가. ◇美 재무부 장관 ‘오리무중’…후보군 넓혀 원점 재검토-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말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을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두 후보에 대해 재고.-WP는 재무장관 자리를 놓고 두 후보 측근이 지난 한 주 동안 서로 비판을 주고받으며 다툼을 벌이자 이들 모두 지명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으며, 트럼프 당선인이 제3의 후보를 물색하고 보도. ◇엔비디아, 약세 마감…시가총액 순위도 2위로 내려가-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순위도 2위로 내려앉음.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9% 내린 140.15달러에 거래를 마침. 애플에 시총 순위 1위 자리를 내줌. 지난 5일 이후 13일 만의 교체. -오는 2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주가 하락은 최신 AI 칩 ‘블랙웰’에서 과열 문제가 발생한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지난 17일 블랙웰이 맞춤형으로 설계된 서버 랙에 연결됐을 때 과열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완화 전망’ 속 5%대 급등-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전망에 급등.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2% 급등한 338.74달러에 마감. 시가총액은 1조 874억달러로 마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주(州) 단위의 규제가 아닌 연방 차원에서 통합된 규제 체계를 마련해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 ◇트럼프, ‘불법체류자 추방에 軍 동원 계획’ 시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부터 실시하기로 공약한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에 군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보수 법률 단체 ‘사법 워치’(Judicial Watch) 톰 피턴의 관련 게시물에 “사실이다(TRUE)!!!”라는 댓글을 달았음. -피턴은 게시물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추방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든의 침공’(불법이민자 다수 유입을 의미)을 뒤집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준비가 돼 있으며, 군사자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고 썼는데,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사실로 인정한 셈. ◇애플 ‘비전 프로’ 국내 출시…삼성 ‘XR 플랫폼’도 관심-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 상황에 삼성이 연내 출시 예고했던 확장현실(XR) 플랫폼에도 관심. 늦어도 내년 초에 있을 갤럭시 S25 언팩에서는 관련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보임. -올해 내 플랫폼이 공개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태계가 구축되면 XR 기기는 내년 하반기쯤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 비전 프로가 499만원의 가격으로 다소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가격 또한 스마트 글라스의 중요한 셀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 ◇‘AI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 상장-사이냅소프트가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사이냅소프트는 기업시장(B2B)과 공공 및 교육시장(B2G)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정보 접근성 개선을 통한 업무시스템의 혁신에 필요한 디지털 문서 생성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문서 활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판매.-사이냅소프트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60.4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건수는 4만 9828건, 청약 수량은 1526만 7540주다. 주문액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1870억원으로 집계.
2024.11.19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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