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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총 예상 적중금 약 18억’…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 발매 마감 임박
  • ‘1등 총 예상 적중금 약 18억’…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 발매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약 16억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10시에 마감된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1등 적중자는 나오지 않았다. 25일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발표된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적중자가 없었던 78회차와 79회차에서 발생된 1등 당첨금 16억 4261만 250원은 다음 회차인 승무패 80회차로 이월될 예정이다.이번 79회차에서 2등부터 4등까지의 적중 투표수와 개별환급금은 각각 2등(15건/2779만 4530원), 3등(238건/87만 5880원), 4등(2436건/17만 115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전체 적중 건수는 2689건, 전체 적중 금액은 10억 4229만 8,790원으로 집계됐다.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오는 26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26일 오전 9시 현재 80회차의 1등 총 예상 적중금액은 18억 1075만 5250원이다.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 예측하기 힘든 결과들과 다수 무승부 이어지며, 1등 적중도 나오지 않아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리)가 5경기, 양 팀의 무승부가 5경기, 패배가 4경기로 집계됐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에서는 토트넘의 완승이 해외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토트넘은 맨시티로 원정을 떠났음에도 4-0의 대승을 일궈냈다. 이 경기로 맨시티는 5연패(정규리그 3경기·리그컵 1경기·UCL 1경기)의 수렁에 빠졌다. 상대적으로 맞히기 어려운 무승부 경기들도 이어졌다. EPL에서는 아스톤빌라-크리스털(2-2)전을 비롯해 에버턴-브렌트퍼드(0-0), 입스위치-맨체스터유나이티드(1-1)전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라리가에서는 RC셀타-바르셀로나(2-2), 오사수나-비야레알(2-2)전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78회차에 이어 79회차에서도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아, 적중금이 다음 회차인 80회차로 연속 이월됐다”며 “1등 총 예상 적중금이 약 18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에도 토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26일 오후 10까지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경기 분석 내용 및 게임 방법 등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2024.11.26 I 이윤정 기자
KT,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 넘게 모으며 흥행
  • [마켓인]KT,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 넘게 모으며 흥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KT(030200)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AAA)는 회사채 총 2000억원 모집에서 1조16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3년물 1000억원에 6200억원, 5년물 600억원에 2800억원, 10년물 400억원에 2600억원이 몰렸다.KT 스포츠 3D 쇼룸. (사진=KT)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애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KT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3년물은 -5bp, 5년물은 -2bp, 10년물은 -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인수단은 삼성증권, 하나증권, iM증권이다. 오는 12월 3일 발행 예정이다.KT는 이번에 발행한 자금을 전액 채무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1월 총 27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2025년 2월 중 200억원 규모 대리점 유지관리 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내 신용평가 3사는 KT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유영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올해 5G 네트워크 구축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자본적지출(CAPEX)도 줄어들며 3분기까지 순차입규모가 감소했으나, 구조조정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을 감안할 때 연말 순차입규모는 재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와 풍부한 가입자에 기반해 매우 안정적으로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11.25 I 박미경 기자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 ‘7만배’ 고배당, 축구토토 승무패 ‘16억 원 이월’ 발생
  •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 ‘7만배’ 고배당, 축구토토 승무패 ‘16억 원 이월’ 발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주 발매를 개시했던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와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 각각 ‘7만 배 고배당 적중’과 ‘16억 원의 1등 적중금 이월’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먼저,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는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발매를 진행했다. 이 게임에서는 10개의 유럽 축구 경기로 2억 8317만 4440원을 만든 적중자가 발생했다. 이 적중자는 3600원을 구매했으며, 배당률은 77,892.15배(△최소 배당률 1.97배 △최대 배당률 3.80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중자가 선택한 10개 대상경기는 NEC네이메헌-위트레흐트(391번), 제노아-칼리아리(395번), 오사수나-비야레알(399번), 스파르타로테르담-AZ알크마르(408번), 코모1907-ACF피오렌티나(417번), 릴OSC-스타드렌(426번), 세비야-라요바예카노(438번), 입스위치타운-맨체스터유나이티드(455번), SSC나폴리-AS로마(465번), 아틀레틱빌바오-레알소시에다드(481번)전 등 다양한 유럽축구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핸디캡 게임 등을 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2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3일 오후 10시에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2번 연속 이월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는 원정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에게 4-0의 대승을 거뒀다. 이어, 입스위치-맨체스터유나이티드, RC셀타-바르셀로전은 각각 1-1, 2-2로 비기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들이 이어지며, 다수 참가자들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에는 실패했다. 이 결과, 직전 회차인 78회차에서는 6억 31만 5500원이 이월됐고, 다음 회차인 80회차로는 16억 4261만 250원이 이월된다. 1등을 제외한 2등(15건), 3등(238건), 4등(2,436건)의 적중은 총 2689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럽 축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게임들에서 고배당, 이월 등 다양한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발행 예정인 프로토 승부식과 축구토토 승무패에도 토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16억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지난 11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10까지 게임 발매를 개시하며, 이와 관련한 경기 분석 내용 및 게임 방법 등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2024.11.25 I 이윤정 기자
올해 중견 車 3사 엇갈린 희비…내년엔 '전기차 신차 경쟁' 치열
  • 올해 중견 車 3사 엇갈린 희비…내년엔 '전기차 신차 경쟁' 치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와 르노코리아, 한국GM 등 국내 중견 완성차업체들의 올해 국내 차량 판매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그랑 콜레오스’로 한국GM을 제치고 중견3사 중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한국GM은 내수 부진으로 판매가 30%가량 줄었다. 중견 3사는 내년에도 신차 출시를 통해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르노코리아)2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KGM·르노코리아·한국GM의 올해 1~10월 신차 등록 대수는 4만941대, 2만2114대, 1만9820대다. 지난해에는 KGM이 6만3953대를 판매하며 중견3사 중 1위에 올랐고, 그 다음으로 한국GM(3만2557대), 르노코리아(2만1613대) 순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르노코리아가 10월까지 판매에서 한국GM을 제치면서 2등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연간 실적은 ‘신차 효과’에 따라 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공식 엠블럼 ‘로장주’를 적용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4년 만에 신차인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첫달인 9월 1912대 판매를 기록한 뒤 지난달에는 4404대 팔렸다. 이는 올해 10월까지 르노코리아 판매량의 30%에 육박하는 비중이다.KG모빌리티 액티언. (사진=KGM)KGM도 지난해보다 판매 대수는 감소했지만 올해 하반기 신차 출시 이후 판매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KGM은 올해 8월 쿠페형 SUV ‘액티언’을 출시했다. 액티언은 출시 이후 9월 1814대, 지난달 1590대가 판매되며 총 3575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달 KGM 국내 판매량은 446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올랐다.반면 한국GM의 경우 10월까지 판매 대수가 1년 전보다 28.2% 줄었다. 올해 6월 이후부터는 매달 판매량이 2000대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신차 부재 및 해외 수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GM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만8047대를 기록했다.KG모빌리티 토레스.(사진=KGM)한편 중견 3사의 경우 내년에도 전기차를 중심으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국내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GM은 내년 상반기 토레스 하이브리드차(HEV)를 시작으로 HEV 라인업을 확대한다. 또 상반기 중 전기 픽업트럭 ‘O100(프로젝트명)’을 국내에서 출시하며 픽업트럭 시장에 뛰어든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로 판매량을 이어가면서 내년 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국내에 출시한다.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세닉은 지난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924 올해의 차’로 뽑히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GM도 2017년 출시한 볼트EV 이후 약 8년 만에 이쿼녹스 EV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중견 3사의 경우 신차 한대 출시 효과가 판매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내년에도 SUV,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1.24 I 공지유 기자
  • 나이키, CEO 교체로 재도약 기대…'매수'-니드햄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니드햄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NKE)에 대해 새로 선임된 CEO 엘리엇 힐의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84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21일(현지시간) 종가 75.10달러 대비 약 11.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2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니드햄의 분석가 로라 마틴은 “엘리엇 힐의 CEO 취임이 나이키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힐은 나이키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그의 리더십이 회사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니드햄은 나이키가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과 투자자 신뢰 상실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존 경영진이 과거 실수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조치들이 단기적으로 재무적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나이키가 NBA, WNBA, NBA G리그와의 파트너십을 2035년까지 연장한 점과 분기 배당금을 8% 인상한 점은 회사의 재정적 안정성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이날 오전11시11분 나이키 주가는 전일대비 2.34% 상승한 7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4.11.23 I 김카니 기자
하나은행, 예비역 장성 대상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서비스
  • 하나은행, 예비역 장성 대상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서비스
  •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오른쪽) 하나은행장과 임충빈 성우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2200여명의 성우회 회원들이 소중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등 비금융 분야까지 케어하는 ‘하나 더 넥스트’의 맞춤형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성우회 회원을 위한 ‘스타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해 △‘하나 더 넥스트’ 전담 매니저 배정 △은퇴자금분석·미래자산설계 △유언대용신탁 활용 자산이전 상담 △금융·건강 세미나 개최 △하나금융그룹 주최 스포츠 경기·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성우회 회원분들에게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예비역 장성들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시니어 특화 솔루션 제공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충빈 성우회 회장은 “대한민국 성우회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회원들의 위상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의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군 장성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는 물론 노후의 윤택한 삶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혜택들을 회원들이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2 I 정두리 기자
문화·예술·엔터·스포츠로 확장…"5020兆 이벤트 시장 잡아라"
  • 문화·예술·엔터·스포츠로 확장…"5020兆 이벤트 시장 잡아라" [MICE]
  •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23일간 ‘비비드 시드니’(Vivid Sydeny)가 열린 호주 시드니 도심 상업지구 일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사진=데스티네이션 뉴사우스웨일즈)[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지난 10월 막 오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리야드 시즌’(Riyadh Season)은 개막 일주일 만에 국내외에서 2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4회차였던 지난해 방문객 수 2000만 고지를 돌파한 리야드 시즌의 올해 목표는 3000만 명. 월평균 목표치 750만 명은 리야드 전체 인구(700만)보다도 많은 수치다.2019년부터 열기 시작한 이 행사로 사우디 정치와 행정, 경제의 중심인 리야드는 단숨에 아라비아반도에서 가장 ‘핫한’ 문화·스포츠 이벤트 도시로 떠올랐다. 리야드의 ‘2030 세계 엑스포’ 유치를 이끈 일등 공신 중 하나라는 평가도 나온다.호주 시드니는 지난해 5월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로 겨울 비수기 328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축제 기간 시드니 도심 호텔 객실 예약률은 80%에 육박하고 레스토랑, 상점 등도 밀려드는 손님들로 특수를 누렸다. 태풍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된 올해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242만 명이 시드니를 찾았다.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난해 “비비드 시드니가 오랜 세월 반복되던 불가항력의 계절 비수기를 없애고, 시드니 지역 경제의 틈새인 야간 소비를 늘리는 ‘게임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는 논평을 내놨다.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지난 10월 12일 막 오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축제 ‘리야드 시즌 2024’(Riyadh Season 2024) 행사 장소 중 한 곳인 블러버드 시티 전경. 올해 5회째를 맞은 리야드 시즌은 내년 3월 초까지 넉 달간 도시 전역에서 전시컨벤션, 스포츠 경기, 공연 등을 콘서트 등 100여 건의 행사를 선보인다. (사진=리야드 시즌)◇2024년 세계 국제 이벤트 시장 규모 1830조원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국제회의)의 이벤트 개념과 범위가 특정 분야 전문가 대상의 ‘비즈니스 이벤트’에서 불특정 다수인 대중(Public)을 대상으로 한 ‘국제 이벤트’로 확대되고 있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체험 소비’ 붐을 타고 대중성을 갖춘 국제 이벤트가 마이스 산업의 범위와 시장 규모를 키우는 새로운 ‘확장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2년 전 세계에서 2억 7500만 명이 축제, 콘서트 등 국제 이벤트에 참여해 총 3200억달러(약 445조원)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했다. 아시아·대평양경제협력체(APEC)는 같은 기간 아태 지역에서 이벤트 산업이 창출한 수익 규모를 1500억달러(약 201조원)로 추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베러파이드 마켓리서치(VMR)는 올해 기준 전 세계 국제 이벤트 시장 규모를 1조 3135억달러(약 1830조원)로 평가했다. VMR은 엔데믹 이후 연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온 국제 이벤트 시장이 2031년까지 약 3조 6123억달러(약 502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국제 이벤트는 개최 방식과 기간, 장소 등에서 기존 마이스 행사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넉 달간 열리는 리야드 시즌은 도시 전체를 무대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전시컨벤션, 스포츠 경기, 뮤지컬, 콘서트 등 100여 건에 달한다. 비비드 시드니도 약 3주간 시드니 중심 상업지구 일대에서 라이트 쇼, 드론 쇼, 전시컨벤션, 콘서트 등 80여 건의 행사를 선보인다. 방문객을 모으는 효과가 큰 국제 이벤트는 성수기 특수를 키우고 비수기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리야드는 연중 최대 여행 성수기인 겨울철(11~3월) 리야드 시즌을 열어 중동 지역 관광·마이스 수요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반대로 비비드 시드니는 연중 관광·마이스 수요가 낮은 5월과 6월 겨울에 열리면서 비수기 시장의 빈틈을 메우는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이벤트를 활용한 마이스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싱가포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대회도 우기가 시작되는 9월에 열리는 비수기 틈새 메우기 행사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 최대 e스포츠 이벤트 ‘리그로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서울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640만 명이 지켜본 단 하루짜리 이 대회를 통해 약 2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렸다. (사진=라이엇게임즈)◇서울시·관광공사 국제 이벤트 유치·개최 지원 효과가 입증된 국제 이벤트를 유치하려는 국가, 도시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5월 ‘신시대 인바운드 활성화 액션플랜’의 후속 조치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아트 페어 유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시장의 높은 점유율, 사우디아라비아는 풍부한 자금력을 앞세워 e스포츠 분야 메가 이벤트 유치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2004년 일찌감치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와 육성 전담 조직을 신설한 홍콩은 내년 최대 6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돔 경기장 ‘카이탁 스포츠파크’ 개장을 앞두고 지난해 지원 대상을 민간 기업으로 확대했다.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내년 구겐하임 미술관이 문을 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는 스포츠에 이어 문화·예술 분야로 국제 이벤트 영역 확장을 준비 중이다.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도 각축전 양상의 국제 이벤트 유치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통해 국제 이벤트 효과를 확인한 서울시는 올해 관련 조례를 개정에 이어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올 하반기 이미 4건의 행사를 선정, 지원하며 속도전에 돌입했다.지난달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국제 이벤트 ‘스니커콘 서울’. 뉴욕과 런던 등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처음 서울에서 열려 예상보다 많은 53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사진=어반컴플렉스)지난 10월 성수동에서 열린 글로벌 스트릿 컬처 페스티벌 ‘스니커콘 서울’은 첫 개최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많은 530명 외국인이 참가, 국제 이벤트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2009년부터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런던, 도쿄, 상하이 등에서 연간 30회 이상 열리는 이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마이스본부장은 “실질적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효과를 위해 지원기준의 외국인 참가자 요건을 해외 거주자로 한정했다”며 “2026년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스니커콘과 같이 이미 세계 각지에서 열려 팬덤과 인지도를 갖춘 ‘스핀오프형’ 국제 이벤트를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1.20 I 이선우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영원씨 별세, 차순자(㈜보광아이엔티 대표이사)씨 모친상, 손정길(㈜보광아이엔티 회장)씨 장모상 = 18일 오후 4시34분, 대구의료원 국화원장례식장 VIP 201호, 발인 20일 오후 1시. 053-560-9551.▲박숙현(향년 98세)씨 별세, 문영식(한림성심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 18일, 서울대병원장례식장 4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용인평온의숲 풍산공원. 02-2072-2020.▲박복순(향년 96세)씨 별세, 한상덕(전 한림대 교수)·한상화(한스스포츠 대표)·한상범(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한상애·한혜석씨 모친상, 홍인옥·이연순·김영수씨 시모상, 허경(개인 사업)·최훈선(개인 사업)씨 장모상 = 1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19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1일 오전 9시30분, 장지 경기도 화성 선영. 02-2258-5975.▲오봉춘씨 별세, 노석기(프로야구 LG 트윈스 데이터분석팀 팀장)씨 장인상 = 19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32-460-3444.▲류희윤(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전 중앙제지 대표이사·향년 93세)씨 별세, 류재학(골드피쉬F&B 회장)씨 부친상, 이종서(전 삼성의료원 척추센터장)씨 장인상 = 19일 오전 4시32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1일 오전 10시,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02-3410-6914▲윤귀순(향년 88세)씨 별세, 김경옥·김영희·김희선·김상범씨 모친상, 장명심씨 시모상, 최용복(상해진화한국 부사장)·홍석동(이투데이 종합편집부 부국장)씨 장모상 = 19일 오후 12시19분,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1일, 파주 동화경모공원. 070-7816-0245.
2024.11.19 I 박동현 기자
‘총 적중금 60억, 1등 적중 31건 발생’… 축구토토 승무패 77회차 적중결과 발표
  • ‘총 적중금 60억, 1등 적중 31건 발생’… 축구토토 승무패 77회차 적중결과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77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31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1월 18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77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31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31건은 각각 1억 3869만 3900원을 받을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77회차는 이전 회차에서 1등 미적중으로 인해 25억 3741만 7500원의 금액이 이월됐고, 이로 인해 쌓인 이번 회차 1등 총 환급 금액은 42억 9951만 750원에 달했다. 1등 적중자 31건 중 29건은 중복 당첨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 금액 참여자는 8,000원이었고, 최대 금액 참여자는 10만 원이었다. 이 중 5명의 참가자는 1등 이외에도 2, 3, 4등을 모두 합쳐, 총 58건을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737건/95만 6360원), 3등(9417건/3만 7430원), 4등(6만6156건/1만66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7만6341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60억 6204만 949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78회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9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 경기는 모두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로 구성됐으며, 승(홈팀의 승리)이 4경기로 집계됐고, 양 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5건씩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국가 간 경기임에도, 타 회차에 비해 무승부 경기들이 다수 발생했다. 아제르바이잔-에스토니아(1경기)전을 비롯해 튀르키예-웨일스(5경기), 알바니아-체코(6경기)는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어, 조지아-우크라이나(4경기)전과 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12경기)전은 사이좋게 1골씩을 주고받아 1-1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78회차를 구매한 후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적중결과 발표 후 결과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 31건이 발생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한 총 금액은 60억 원 이상”이라며 “다가오는 축구토토 승무패 78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8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8 I 이윤정 기자
‘별걸 다 하는’ 제주, 스포츠 경계 파괴한 새로운 시도
  • ‘별걸 다 하는’ 제주, 스포츠 경계 파괴한 새로운 시도
  •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스포츠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마케팅 도전에 나섰다.제주는 지난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최종전을 앞두고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내 지역 수협과 손잡고 ‘2024 느영나영 제주 바다 신선한 수산물 슛-할인전’을 열었다.주목할 점은 제주 구단이 직접 행사 운영을 맡은 점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K리그 재정 건전화 제도’에 기반해 제주는 구단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는 데 고심했다. 제주는 낯선 게 아닌 늘 해왔던 것에서 해답을 찾았다.1부리그 구단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홈 경기를 1년에 약 18~19회 정도 개최한다. 홈 경기를 앞둔 이벤트까지 포함하면 약 4시간을 각종 흥미 요소로 채운다. 제주는 그렇게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하기로 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지역 수협 관계자들이 경기 전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대규모 행사 운영 역량을 키워왔기에 ‘행사 대행’이라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행사 운영사로 나서며 구단 경영 효율화와 재정건전성에 박차를 가하고 스포츠에만 머무르지 않은 다양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자 했다.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를 기획하고 구성, 운영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행사 주체의 목적과 요구를 채워야 한다는 점과 프로축구 구단 본연의 임무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제주는 ‘2024 느영나영 제주 바다 신선한 슛-할인전’을 통해 한림수협을 비롯한 도내 6개 수협과 함께했다. 수협별 홍보 부스와 할인 판매 코너 등을 운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제주는 지난 8월 ‘2024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 10월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같이 가치 UP’ 행사를 운영하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의지를 보였다.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같이 가치 UP. 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사진=제주유나이티드여기에 ‘제주항공 브랜드 데이’까지 홈 경기와 연계하며 육(흑한우 박람회)·해(수산물 할인전)·공(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관련 행사를 모두 진행하는 이색 기록도 썼다.제주 관계자는 “제주 도민을 한 공간에 모이게 한 뒤 행사 주체의 네트워크와 구단이 보유한 공공재의 가치가 힘을 합하면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스포츠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은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구단 자생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 분석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렇게 조성된 분위기와 관심 속에 제주의 승리가 더해지면 도민에게 더 큰 기쁨과 지역 밀착이라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려견과 동반 관람하는 모습. 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의 새로운 시도는 행사 대행업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9월에는 K리그 최초로 반려견과의 동반 관람을 만들어냈다. 철저한 관리와 통제 계획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반려동물 입장 금지 규정 한시적 완화를 끌어냈다. 또 제주동물보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유기견 입양’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했다.제주의 성공적인 반려견 동반 관람에 연맹도 신규 수익 창출 모델 가능성을 인정했다. 향후 관람석 점유율 증대를 위해 규정 개정 검토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올 시즌 제주는 홈 경기 이벤트를 돌아보며 “축구장에서 별걸 다 한다”라고 자평했다. ‘별걸 다하는’ 제주의 시도가 새로운 ‘별 볼 일’을 만들지 누구도 알 수 없다. 다만 제주의 새로운 시도가 마케팅의 보이지 않는 벽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
2024.11.18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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