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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건

테라M, 구글플레이 2위 장벽 못넘나..리니지M '부동의 1위'
  • 테라M, 구글플레이 2위 장벽 못넘나..리니지M '부동의 1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의 올해 최대 기대작 ‘테라M’이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을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좀처럼 구글플레이 매출 2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1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M은 리니지M에 이어 최고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인기순위는 1위다.테라M은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당일 인기순위 1위는 물론 6시간 만에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지금도 이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시장은 전체 이용자의 약 90%가 구글플레이를, 나머지 10% 정도만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앞서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액스’가 달성했던 기록과 유사하다. 액스는 9월14일이 정식 출시일이지만 12일 프리오픈 서비스를 시작했고, 하루 뒤인 13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4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를 나타낸 바 있다.테라M이 구글플레이 2위에서 머물고 있는 이유는 엔씨가 전략적으로 리니지M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영향이 크다. 엔씨는 테라M 출시 이튿날인 리니지M의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와 신규 서버 블루디카를 업데이트했다. 리니지M 신규 서버 블루디카의 캐릭터 사전 생성은 3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다만 애플 앱스토어에는 12세 이용가 리니지M만 있어 상황이 조금 다르다. 구글플레이에서 리니지M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은 출시 직후 최고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12세 이용가 버전은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업계에서는 엔씨의 전략적 판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게임이 나올 때면 게임사마다 업데이트 전략을 치열하게 짠다”며 “엔씨가 신규 서버 업데이트를 내놓은 것이 먹힌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넷마블의 테라M 출시 첫 날 매출액은 약 30억원 후반대인 것으로 업계에서 추정하고 있다. 넥슨의 액스 역시 출시 초기 비슷한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01 I 김혜미 기자
액스, 양대마켓 매출 1·2위.."넥슨, 새 IP로 모바일 시장 안착"
  • 액스, 양대마켓 매출 1·2위.."넥슨, 새 IP로 모바일 시장 안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액스(AxE)’가 정식 출시와 동시에 양대 마켓에서 1·2위를 달성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액스는 새로운 IP(지식재산권)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넥슨의 모바일 시장 안착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넥슨 제공14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액스는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 날인 13일 오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정식 출시일인 14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에서 넷마블게임즈(251270)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밀어내고 최고매출 2위를 차지했다.넥슨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안정성 점검 차원에서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이같은 성과에 넥슨은 내부적으로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넥슨 관계자는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초반의 혼잡함이나 서버 문제등을 어느 정도 잡아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액스의 초반 흥행으로 넥슨의 모바일 경쟁력도 어느 정도 입증이 됐다는 평가다. 넥슨이 지난 7월 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다크어벤저3’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에서는 출시 사흘 만에 최고매출 3위를 나타내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액스는 지난 7일 사전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인 바 있다.액스는 기존의 인기있는 IP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IP를 적용한 모바일 MMORPG란 점에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넥슨 계열사인 넥슨지티(041140)의 자회사 넥슨레드가 2년여에 걸쳐 새로운 IP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036570) 등 이른바 ‘3N’ 게임 가운데 새 IP의 모바일 MMORPG를 선보인 것은 액스가 처음이다.앞서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처음부터 대립과 경쟁이 모바일에서 적절히 일어나도록 해보자는 컨셉으로 시작했는데 그에 어울리는 IP가 딱히 없었다.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리기 위해 새로운 IP를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스 IP가 인정받게 되면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사업부와 상의해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넥슨은 앞으로 액스를 e스포츠 종목으로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액스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등 양 진영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이 주요 콘텐츠다.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진영간 전투인 ‘분쟁전’과 ‘침투’를 비롯, 쿼터뷰와 백뷰, 자유시점 등 다양한 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메라 시점’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PC온라인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극대화하기 위해 풀3D를 적용했다.
2017.09.14 I 김혜미 기자
  • 게임 저작권 보호 업계가 나섰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업계와 게임업계가 손을 잡고 자율적으로 게임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일부 게임 이용자들이 인기 온라인게임에 프리서버(불법 사설서버)를 운영해 온라인게임 저작권을 침해하고 온라인 게임사업자에 경제적 손실을 끼쳐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 왔다.엔씨소프트(036570)는 짝퉁 리니지서비스로 인해 엔씨소프트가 세계적으로 입은 경제적 손실은 연간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인터넷기업협회와 게임산업협회는 23일 포털 상의 불법 프리서버와 모바일게임 불법복제물 등 저작권 침해 정보 유통 퇴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게임산업협회가 자체 모니터링 및 회원사 모니터링을 통해 게시물이나 프로그램 등 게임물 저작권 침해 정보를 찾아내 인터넷기업협회에 전달한다. 인터넷기업협회는 각 회원사에게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권 보호 조치를 요청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협회를 잇는 핫라인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빠른 시간내에 저작권법에 근거해 전송 중단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이재성 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불법서버로 인한 피해액이 연간 1500억이 넘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이 게임에 대한 창작 의욕을 북돋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민 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도 "이번 협회 간 핫라인 구축은 저작권자와 서비스 매개자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여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게임물 저작권 침해 정보 유통 차단을 위해 양 협회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정부가 법으로 규제하기에 앞서 업계가 자율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효과가 크다. 이번 MOU 체결로 게임물 저작권 보호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최근 문제되고 있는 불법 복제 게임물의 유통방지 효과도 함께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8.04.23 I 류의성 기자
  • 온라인게임 `불법 서버` 운영자 덜미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와 웹젠의 뮤 등 인기 온라인게임에 불법 사설서버(프리서버)를 운영한 게이머들이 덜미를 잡혔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수사대와 검찰은 이날 온라인 게임 뮤와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 총 46명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불법 사설서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온 아이디 `해동의눈물` 사용자는 구속됐고, 45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국내에서 온라인게임 불법 사설 서버 개발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수사 결과를 보면 뮤의 경우, 최대 회원 2만 여명이 넘는 불법 사설 서버를 포함한 7개의 사설 서버가 운영됐다. 구속된 불법 서버 운영자는 게임 아이템 제작과 판매로 불법 이득을 챙겼다. 불법 사설서버는 온라인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임사업자의 이익에 침해를 미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됐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와 3분기 실적 부진은 불법 서버가 큰 영향을 미쳤다.웹젠도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불법 사설 서버에 따른 추정 손실액(누적)이 수 백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게다가 청소년 불가 게임물의 무분별한 노출로 청소년이 폭력성과 선정성, 사행성에 무방비로 노출돼 왔다. 이 때문에 지난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온라인 게임 불법 사설서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웹젠과 엔씨소프트는 "이번 대규모 적발을 기점으로 국내외 불법 사설 서버에 대한 조사와 정화 노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웹젠 관계자는 "이번 검찰의 대규모 적발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게임 문화 의식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양질의 콘텐트 개발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내년 온라인 댄스게임 `러브비트` 선보여
2007.11.29 I 류의성 기자
  • (예상실적)엔씨소프트 `불법서버 여파` 주목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가 오는 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3분기 실적에 대한 5개 증권사(대우 삼성 NH 하나대투 한누리)의 예상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매출(본사 기준)은 523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당기순익은 112억원이다. 지난 2분기 엔씨소프트 매출은 521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익 105억원을 기록했다.증권가에서는 이번 3분기 실적 핵심 포인트로 온라인게임 리니지 시리즈의 불법서버 영향과 차기 게임인 타뷸라라사의 북미 유럽지역 반응을 꼽고 있다.  불법서버와 관련, 지난 2분기 리니지 매출은 1분기 288억원에서 18% 감소한 23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268억원 대비 11% 감소한 수치. 게임업계에선 매출 감소가 불법서버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프리서버라고도 불리는 이 불법서버는 범법행위로 일부 게이머들이 독자적인 게임 서버를 구축해 유저를 모으고 유료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행위를 말한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리서버가 게임업체의 수익을 갉아먹는 범죄행위로 규정짓고, 정부와 함께 강력 단속에 나서고 있다.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길드워와 리니지1 매출 회복세 진입여부, 타뷸라라사 해외 반응 및 패키지 세일즈 현황 , 아이온 비공개시범서비스 반응이 중요하다"고 꼽았다.특히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을 타켓으로 개발된 차기 게임 타뷸라라사의 현지 반응과 예상 판매량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신규 게임 서비스 일정에 대한 비중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며 "회사 측이 전망하는 타뷸라라사의 판매량 예상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무경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도 "타뷸라라사의 판매 추이와 다른 해외 지역 서비스 여부, 리니지의 불법서버 여파가 마무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게임 `타뷸라라사` 일본 서비스☞엔씨소프트, 2일 북미· 유럽서 `타뷸라라사` 정식서비스☞게임株 `시장이 날카로워졌다`
2007.11.06 I 류의성 기자
  • (`07국감) "불법 게임서버 관련 게시물, 최대 28만여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 등 온라인게임의 불법 사설서버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불법 사설서버는 온라인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임사업자의 이익에 침해를 미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 불법 서버 운영자에 의해 자의적으로 게임 내용이 수정돼 게임물 등급제도 자체를 위협할 수 있고, 청소년에게 선정성과 폭력성 사행성이 노출될 수 있다.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근 불법 사설 서버 운영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저작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주요 인터넷포털의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를 통해 불법 사설 서버 구축프로그램 등 홍보성 글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10일 오후3시 기준으로 프리서버라는 검색어를 조사했을 때 최대 28만여건의 관련 게시물이 검색됐다"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불법 서버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포털사업자 및 관련업계가 관련 검색어 검색결과를 제한하는 등 노력을 벌이고 있지만 불법 서버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불법 서버 운영에 대한 사법기관의 강력한 단속과 함께 온라인 게임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 근절을 위한 법적 제도적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종목돋보기)게임株 찬바람..왜 이래?☞엔씨, 실적보다 신규게임 모멘텀 주목-현대
2007.10.17 I 류의성 기자
  • 엔씨소프트 "리니지 프리서버 해결 최선"-컨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리니지의 불법서버(프리서버)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일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회사 측은 프리서버 문제는 올해 4월 웹커뮤니티 등을 통해 대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사이트에 프리서버 관련 글이 게시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프리서버는 엔씨소프트의 지적재산권을 제3자가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며 "재산적 가치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 등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리서버가 단시일내에 해결되지 않겠지만 프리서버가 불법행위임을 인지시키고 이를 단속해 나간다면 시장 구조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리니지의 3분기와 4분기 매출이 어떻게 될 것이냐고 전망하기 어렵다"며 "다만 리니지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트가 무엇인지를 계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프리서버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리니지 매출은 프리서버와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288억원에서 18% 감소한 237억원을 기록했다.(관련 기사 참조 :☞엔씨소프트, 온라인게임 리니지 매출 `뚝` )
2007.08.08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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